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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체온 사망·연쇄 추돌… 한반도 덮친 ‘냉동실 한파’

    저체온 사망·연쇄 추돌… 한반도 덮친 ‘냉동실 한파’

    ‘최강 한파’가 10일 아침 절정에 이르겠다. 충청과 호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린 폭설도 이날까지 이어지며 최대 20㎝ 이상 추가 적설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9일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영하 10도 이하의 한파는 10일 아침 절정에 달할 것”이라며 “오는 12일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된 뒤 16일 상층 기압골의 영향으로 다시 한번 강한 추위가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적으로 올겨울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최저기온은 영하 18~4도, 최고기온은 영하 10~3도였다. 서울은 영하 10.2도, 설악산과 대관령은 각각 영하 25.1도와 영하 16.9도를 찍었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2~5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6~4도로 전날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전라 해안·울산·경북 동해안·제주에는 10일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70㎞(산지는 90㎞)를 웃도는 바람이 불 예정이다.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질병관리청은 한랭질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전북교육청은 폭설 피해에 대비해 상황관리전담반을 가동하고 각 학교에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수업, 교육시설 점검, 등하굣길 안전관리 등 학생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한파와 함께 발생한 서해안 지역의 눈비는 10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잦아들 전망이다.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의 적설량은 전북 무주 설천봉 29.3㎝, 순창 복흥면 23.1㎝를 기록했다. 올겨울 최강 한파와 함께 나흘간 20㎝가 넘는 눈이 내리면서 각종 피해도 속출했다. 강원 지역에서 한랭질환 사망자가 나왔다. 강원도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8시 26분쯤 강원 원주시 태장동 한 편의점 앞에서 A(82)씨가 저체온 상태로 발견돼 원주 대형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 날 오전 9시 50분쯤 숨졌다. 올겨울 강원 한랭질환 피해 인원은 원주 4명, 춘천 3명, 홍천·고성 각 1명 등 총 9명이다. 인천 지역에서도 이날 오후 3시까지 한랭질환자 8명이 발생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선 눈길 미끄러짐으로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9분쯤 전북 부안군 줄포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94.9㎞ 지점에서 화물차, 승용차 등 차량 20여대가 연달아 부딪혔다. 이 사고로 5t 화물차 운전자 B(30대)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부안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무주군 덕유산리조트에선 운행 중이던 곤돌라가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멈춰 탑승객들이 40여분 만에 긴급 구조됐다. 이에 50대 여성이 휴식 중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 서울 정비사업 공공기여 비율 더 낮춘다… “분양 늘려 공급 확대”

    추가 용적률 비례해 기여분 적용소방 심의 통합… 정비 기간 단축서울시는 높이 제약을 받는 도시규제지역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공공기여 비율을 추가로 완화해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겠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시청에서 열린 ‘경제규제 철폐 정례 간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규제철폐안을 발표했다. 새해 시정 화두로 ‘규제와의 전쟁’을 내걸고 있는 서울시는 지난 5일 규제 철폐안 1·2호를 발표한 데 이어 이날 3·4호를 추가로 내놨다. 이날 발표한 규제철폐안 3호는 도시규제지역에 대한 정비사업 공공기여 비율을 추가로 완화하는 내용이다. 고도·경관지구에 저촉되거나 문화재·학교 주변 지역, 구릉지 등에 해당하는 도시규제지역은 용도지역을 상향하더라도 높이 제약으로 법적 상한 용적률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1단계 종 상향 시 공공기여 비율을 15%에서 10%로 완화했는데, 앞으로 일률적으로 10%를 적용하지 않고 실제 추가 확보된 용적률에 비례해 적용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1종에서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돼 법적 상한 용적률이 200%에서 250%로 올라갔지만, 높이 제약으로 실제 건축 가능 용적률이 220%밖에 되지 않을 경우 종 상향으로 추가 확보된 용적률 비율(20%) 만큼만 의무 공공기여를 부담하면 된다. 이 경우 공공기여율은 10%가 아닌 4%가 된다. 4만㎡의 사업 면적에선 15가구의 추가 분양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또 사업시행인가와 관련, 별도로 심의되는 소방과 재해 분야를 통합심의에 포함하기로 했다. 조합 입장에서는 별도 심의에 따른 불편이 해소되고 정비사업 추진 기간이 2개월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오 시장은 “중요한 전환점에 있는 우리 사회에 맞는 새로운 해법을 찾아야 하며 과감한 규제철폐가 바로 그 답”이라며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 서울시가 주체가 돼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 빙어 보호하려다 대형 산불에 ‘인간 쓰레기’ 조롱당한 주지사 [월드핫피플]

    빙어 보호하려다 대형 산불에 ‘인간 쓰레기’ 조롱당한 주지사 [월드핫피플]

    조 바이든 대통령을 이어 미국 민주당의 대선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개빈 뉴섬(58)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대형 산불로 ‘인간 쓰레기’란 조롱을 듣고 있다. 7일 로스앤젤레스(LA) 해안가 부촌 지역인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에서 시작한 산불은 ‘악마의 바람’이라고 불리는 국지성 돌풍 ‘샌타 애나’을 타고 재앙 수준으로 번졌다. 만 하루 동안 총 7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여의도 면적(4.5㎢)의 25배 가까운 110㎢가 불에 탔지만 산불은 계속해서 번지고 있는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뉴섬 주지사를 뉴섬과 인간쓰레기란 뜻의 스컴을 합성한 ‘뉴스컴’(뉴섬+스컴)으로 부르면서 맹공격을 퍼부었다. 트럼프 당선인은 뉴섬 주지사가 아무 쓸모 없는 물고기인 ‘빙어’를 보호하기 위해 산불 사태를 초래했다고 비난했다. 뉴섬 지사는 트럼프 당선인의 비난에 대해 “당선인의 대응은 재난을 정치화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계속해서 생명을 구하고 전례 없는 화재를 진압하는 중요한 일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먼저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뉴섬 주지사는 북쪽에서 내린 많은 양의 비와 눈으로 생긴 수백만 갤런의 물을 캘리포니아의 여러 지역에 매일 흘려보낼 수 있도록 하는 ‘물 복원 선언’에 서명하기를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주 정부와 지역 방송 KCRA는 ‘물 복원 선언’이란 문서는 없으며 트럼프 당선인의 주장은 순전히 허구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뉴섬 주지사는 물을 적게 공급하면서 ‘스멜트’(빙어)라 불리는 본질적으로 쓸모없는 물고기를 보호하려 했고, 캘리포니아 주민은 신경 쓰지 않았다”면서 “지금 그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주장은 대체로 사실인데 개섬 주지사가 지지하는 ‘델타 운송 프로젝트’는 빙어 서식지 보호가 목표다. 캘리포니아주는 최근 연어, 빙어, 철갑상어 등이 멸종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물 공급량을 제한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어 “나는 이 무능한 주지사가 캘리포니아에 아름답고 깨끗하며 신선한 물을 공급하도록 요구할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은 그(뉴섬)의 책임이다. 무엇보다 소화전과 소방용 비행기에 공급할 물이 없다. 진정한 재앙”이라고 밝혔다. 소화전과 소방용 비행기에 물이 없다는 주장은 반은 맞고 반은 거짓이다. 100만 갤런(약 378만 ℓ)의 대형 물탱크 세 개의 물이 모두 떨어질 정도로 산불은 바람을 타고 번졌다. 하지만 소방용 비행기가 없다는 말은 거짓인데, 7일 밤 산불을 번지게 만든 강풍으로 인해 운항이 중단됐을 뿐이다. 거의 매년 산불을 겪다시피 하는 캘리포니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민간 항공 소방 함대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서부 지역의 산불은 급속한 도시화와 기후 변화로 인해 지난 수십년간 강렬해졌으며, 파괴력도 커졌다. 뉴섬 지사는 기후 변화에 대해 “대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경고”라며 “1만 4600여명의 소방관이 매일 가뭄과 폭염, 산불 등 자연재해와 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 잿더미로 변한 마을···LA 산불 전후 비교해보니

    잿더미로 변한 마을···LA 산불 전후 비교해보니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해안가에서 시작된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이 모습이 위성으로도 확인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LA타임스는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전과 후 위성사진을 통해 현 상황을 진단했다. 먼저 LA 북동부 알타데나의 이튼 협곡에서 발생한 ‘이튼 산불’로 인해 알타데나의 가옥과 건물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미국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지난 6일 촬영한 위성사진을 보면 도로를 사이에 두고 울긋불긋하게 자리잡은 건물들이 불과 이틀 만에 회색빛 잿더미가 됐다. 전체적인 모습이 마치 러시아군의 폭격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한 도시가 연상될 정도다. 알타데나의 또다른 지역 역시 이와 유사한데, 8일 촬영된 위성사진에는 여러 건물들이 불에 타는 것이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 줄지어 서있는 말리부 주택단지 역시 화마를 피해가지 못했다. 할리우드 유명 배우 등 부자들이 모여사는 이곳도 잿더미가 된 것이 위성사진으로도 확인될 정도다. 이번 산불의 규모는 유럽우주국(ESA) 센티넬-2위성으로도 포착됐다. 지난 7일 촬영한 미 서부지역 사진을 보면 산불 연기가 바람을 타고 대륙을 넘어 태평양으로 불어가고 있는 것이 확인된다. CNN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LA 일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산한 산불로 인해 현재까지 최소 5명이 숨졌다. 이중 팰리세이즈 산불로 1만 5832에이커(약64㎢)가 불에 탔고, 이튼 산불로 1만600에이커(약 43㎢)가 소실됐다. 특히 9일 현재까지 가장 큰 피해를 낳고있는 팰리세이즈, 이튼 산불의 진화율은 0%이며 허스트 산불은 10%, 리디아 산불은 40%가 진화됐다. 그러나 강풍 여파로 진화작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상황이라 정확한 인명, 물적 피해 규모가 얼마나 불어날지는 가늠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재산 피해 규모를 520억 달러(약 75조9000억원)에서 570억 달러(약 83조2000억원)로 예측했다.
  • “파란색에 왜 빨간색 섞어”… 울산 문수축구장 관람석 교체에 ‘정치색 논란’

    “파란색에 왜 빨간색 섞어”… 울산 문수축구장 관람석 교체에 ‘정치색 논란’

    울산 문수축구장의 오래된 관중석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정치적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시설공단은 지난해 6월부터 오는 3월까지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수축구장 3층의 오래된 1만 5694석 관람석을 교체한다. 2002년 월드컵 구장인 문수축구장은 2016년 12월 1층 관람석을 교체한 데 이어 2022년 2월 2층도 바꿨다. 울산시설공단은 기존의 적색과 청색, 초록과 노랑 등 4색으로 구성된 3층 관람석의 색상을 하부에서 상부로 갈수록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서서히 변하는 그라데이션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경기장에 따뜻한 이미지를 덧입히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울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손근호·손명희 의원은 프로축구 울산HDFC 서포터즈와 함께 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수경기장에 김두겸 시장의 마음을 담지 마시고, 울산HD 홈팬들의 마음을 담아 달라”고 촉구했다. 두 의원은 “K리그1 3연패를 달성해 울산시민의 사랑을 받는 울산HD의 주 팀컬러는 블루이고, 가장 오래된 라이벌 팀인 포항스틸러스의 주 팀컬러는 레드”이라며 “그렇기에 울산HD 팬들은 축구장 좌석에 빨간색을 적용하려는 울산시에 많은 걱정을 표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미 지난해 7월 경기장 3층 좌석을 빨간색으로 교체한다는 이야기에 논란이 일었고, 울산시는 ‘검토 중’이나 ‘협의 단계’라는 답변으로 팬들의 항의를 일축했다”며 “이후 어떤 소통과 논의도 없이 현재 좌석 철거가 진행 중이고, 이는 좌석 색상이 이미 정해졌다는 의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시장 취임 이후 울산시 행사장이나 홍보물 등에서는 빨간색이 주로 활용되고 있기에 ‘문수경기장에 정치색을 입히려 한다’는 의혹은 타당성이 있어 보인다”며 “울산시는 당장 팬들이 반대하는 색상의 좌석 교체를 멈추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울산시는 축구의 역동성을 고려해 빨간색을 일부 도입한 것일 뿐 정치적 의도가 없다고 반박했다. 시 관계자는 “관람석 색상 선정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청색과 축구의 역동성을 고려한 난색의 조합으로 구성했다”며 “국가대표 평가전 등 A매치 국제경기가 개최되는 국제규격 축구장으로 관람석 전부를 청색으로 교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열리면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 유니폼이 적색 계열인데 청색 계열인 일본을 고려해 청색 일변도인 관람석보다는 적색이 섞여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단순한 축구장 관람석 교체하는데도 이런 의혹과 반대가 나오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 [포착] 마치 폭격당한 듯 잿더미로…위성으로 본 LA 산불 전과 후

    [포착] 마치 폭격당한 듯 잿더미로…위성으로 본 LA 산불 전과 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해안가에서 시작된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이 모습이 위성으로도 확인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LA타임스는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전과 후 위성사진을 통해 현 상황을 진단했다. 먼저 LA 북동부 알타데나의 이튼 협곡에서 발생한 ‘이튼 산불’로 인해 알타데나의 가옥과 건물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미국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지난 6일 촬영한 위성사진을 보면 도로를 사이에 두고 울긋불긋하게 자리잡은 건물들이 불과 이틀 만에 회색빛 잿더미가 됐다. 전체적인 모습이 마치 러시아군의 폭격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한 도시가 연상될 정도다. 알타데나의 또다른 지역 역시 이와 유사한데, 8일 촬영된 위성사진에는 여러 건물들이 불에 타는 것이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 줄지어 서있는 말리부 주택단지 역시 화마를 피해가지 못했다. 할리우드 유명 배우 등 부자들이 모여사는 이곳도 잿더미가 된 것이 위성사진으로도 확인될 정도다. 이번 산불의 규모는 유럽우주국(ESA) 센티넬-2위성으로도 포착됐다. 지난 7일 촬영한 미 서부지역 사진을 보면 산불 연기가 바람을 타고 대륙을 넘어 태평양으로 불어가고 있는 것이 확인된다. CNN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LA 일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산한 산불로 인해 현재까지 최소 5명이 숨졌다. 이중 팰리세이즈 산불로 1만 5832에이커(약64㎢)가 불에 탔고, 이튼 산불로 1만600에이커(약 43㎢)가 소실됐다. 특히 9일 현재까지 가장 큰 피해를 낳고있는 팰리세이즈, 이튼 산불의 진화율은 0%이며 허스트 산불은 10%, 리디아 산불은 40%가 진화됐다. 그러나 강풍 여파로 진화작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상황이라 정확한 인명, 물적 피해 규모가 얼마나 불어날지는 가늠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재산 피해 규모를 520억 달러(약 75조9000억원)에서 570억 달러(약 83조2000억원)로 예측했다.
  • 한파가 그린 그림

    한파가 그린 그림

    아침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지며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온 9일 인천 강화 동막해수욕장 앞 갯벌이 얼어있다. 이날 강원 대관령 기온이 영하 16.9도, 철원은 영하 13.6도, 충남 천안은 영하 13.0도, 경기 동두천과 파주는 영하 12.9도와 영하 12.4도까지 내려갔다. 서울은 오전 8시 기준 최저기온이 영하 10.2도였다. 바람이 세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6.7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기상청은 “강원 산지 일부는 영하 20도 이하, 나머지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경북 북부 내륙은 영하 15도∼영하 10도, 이외 지역은 영하 5도까지 기온이 내려갔다”면서 “많은 지역에서 이번 겨울 가장 낮은 기온이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2주 동안 ‘이것’ 먹으며 버텼다”…호주서 실종됐던 등산객, 극적 구조

    “2주 동안 ‘이것’ 먹으며 버텼다”…호주서 실종됐던 등산객, 극적 구조

    호주에서 등산 도중 일행과 떨어진 뒤 길을 잃어 실종됐던 20대 등산객이 약 2주 만에 생환한 가운데, 2주 동안 개울 물과 산딸기를 먹으며 버텼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9일(현지시간)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 등에 따르면 대학생 하디 나자리(23)는 지난해 12월 26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스노위 마운틴에 있는 코지어스코 국립공원에서 친구 2명과 등산을 하다 일행과 떨어진 뒤 길을 잃었다. 그의 친구들은 나자리와 캠핑장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그가 나타나지 않자 구조 당국에 실종 신고를 했다. 이에 당국은 300명 이상의 수색대와 항공기까지 띄워가며 수색에 나섰지만 그를 찾지 못했다. 코지어스코산은 울창한 숲과 거센 바람 때문에 호주에서 가장 등산이 어려운 곳 중 하나로 꼽힌다. 다만 최근 날씨가 온화하고 수색 작업 중 그의 소지품 등이 발견돼 당국도 그가 인근에서 살아있을 것이라 믿고 계속해서 수색 활동을 이어갔다. 그렇게 13일이 지난 8일 오후 나자리는 다른 등산객에 의해 발견됐다. 그는 길을 잃은 뒤 빈 오두막에서 시리얼바 2개를 발견해 먹은 것 외에는 산에서 개울 물과 산딸기만을 먹으며 아침부터 밤까지 산을 헤맸다고 경찰에 증언했다. 당국은 그가 구조되기 직전, 이 산의 가장 가파르고 숲이 울창한 지형을 통과한 것으로 추정했다. 나자리는 구조된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탈수 증상 외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사촌인 후세인 알리는 7NEWS에 “모두가 희망을 잃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를 믿고 있었다”며 “이것이 그의 두 번째 삶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가 회복한 뒤 우리는 지난 13일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특히 밤에 혼자 어떻게 살아남았는지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들을 것”이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또한 그의 여동생 자흐라는 성명을 통해 “나자리가 안전하고 건강하다는 사실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리베리나 경찰서는 “13일 동안 포기하지 않고 그를 찾아낸 긴급 구조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그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놓지 않았고, 그를 결국 안전하게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6월 미국에서도 등산에 나섰다가 맨몸으로 실종된 30대 남성이 열흘 만에 구조되기도 했다. 그 또한 산딸기와 폭포의 물을 마시며 생존했다고 밝힌 바 있다.
  • 그림으로 펼쳐진 사유의 여정, 문장의 풍경

    그림으로 펼쳐진 사유의 여정, 문장의 풍경

    동서고금 막론한 ‘철학의 은유들’ 노자·헤겔 등이 남긴 사상 담아내거장들이 남긴 ‘문학 속의 풍경들’글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 풀어내철학의 빛 혹은 문학의 풍경. 글로만 상상했던 세계가 그림으로 펼쳐진다. 혼자 머릿속으로 떠올렸던 바와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겠다. 그 차이를 탐색하는 재미는 오롯이 ‘생각하는 어른들’을 위한 것이다. 스페인의 부자(父子) 철학자 페드로, 멀린 알칼데가 함께 글을 쓰고 화가 기욤 티오가 그림을 그린 ‘철학의 은유들’(단추)은 고대 그리스의 헤라클레이토스부터 현대 폴란드의 지그문트 바우만까지, 중국 춘추시대 노자부터 독일의 공산주의 혁명가 카를 마르크스까지 동서고금을 가로지르는 철학자 24명의 사상을 한 폭의 그림으로 펼쳐 보이는 그림책이다. “만물은 음을 등지고 양을 가슴에 안고 있다.” 동양철학의 주요 개념인 ‘음양’은 서로 대립하고 보완하면서 천지의 만물을 만들어 내는 원리다. 노자를 위시한 도가사상에서 제시하는 음양의 세계를 책은 인간이 없는 먼 산의 풍경을 통해 드러낸다. 우뚝하게 서 있는 산은 양지바른 곳(陽)과 그늘진 면(陰)이 어우러지는, 음양의 조화를 상징한다.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이 깃들 무렵에야 비로소 날기 시작한다.” 독일 철학자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의 ‘법철학’ 서문에 나오는 유명한 문구다. 야행성 동물인 부엉이는 고대 그리스부터 철학과 지혜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신성시됐다. 헤겔 역시 이 부엉이에서 큰 철학적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부엉이가 어두운 밤에 움직이기 시작하듯 철학 역시 밤의 고요 속에서 그 본질을 드러낸다. 책은 검고 거대한 전나무가 울창한 숲 앞에 작디작은 인간을 그려 넣으며 헤겔 철학의 세계를 은유했다. 로즈윙클프레스의 ‘문학 속의 풍경들’(누리아 솔소나 그림, 리카르도 렌돈 글, 남진희 옮김)은 마크 트웨인의 ‘톰 소여의 모험’부터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 등 고전 반열에 오른 작가 25명이 문장으로 치열하게 그려 낸 소설 속 풍경을 눈앞에 환한 그림으로 보여 준다. 내가 글로 읽었던 세계가 이토록 아름다운 곳이었는지 새삼 감탄하는 그림이 여럿 담겼다. “바로 그때 바람이 모든 장애물을 다 없애버리기라도 할 듯이 객차 지붕의 눈을 쓸어내렸고, 어디선가 떨어진 철판 조각을 흔들어댔다. … 무시무시한 눈보라지만 그녀에겐 그 어느 때보다 더 아름답게 보였다.” 러시아 문학의 거장 레프 톨스토이의 명작 ‘안나 카레니나’ 속 문장이다. 책은 이 소설 속 풍경으로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사이의 광활한 황무지를 제시한다. 이곳에는 가지만 앙상한 나무들이 러시아의 엄혹한 눈과 바람을 견디고 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휘몰아치는 눈보라. 하지만 기관차는 시커먼 연기를 뿜으며 기어이 그것을 뚫고 철길을 따라 달린다.
  • 국립대도 등록금 인상 고심… 교육부 ‘동결’ 당부

    서울 일부 사립대들이 올해 학부 등록금을 올리기로 결정한 가운데 교육부가 국립대 총장들에게 등록금 동결을 당부하고 나섰다. 등록금 인상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국립대에 재차 협조를 구한 것이다. 등록금 상향 조정을 고심해 온 국립대들이 16년간 이어진 동결 기조를 유지할지 주목된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8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국가거점국립대학총장협의회(국총협)와 화상 간담회를 갖고 총장들에게 등록금 동결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창섭(충북대 총장) 국총협 회장 등 비수도권 거점 국립대 총장 2명이 참석했다. 오 차관은 국총협에 “올해 국가장학금 지원자가 150만명으로 늘어나고 근로 장학금도 20만명으로 확대되는 등 국가 장학 혜택이 증가한다”며 “엄중한 시국 상황을 고려해 등록금을 동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총장들은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등의 재정을 확충하고 재정지원사업을 유연화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적으로 대학 등록금은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올릴 수 있지만, 정부는 2009년부터 재정지원사업에 등록금 인상 여부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인상을 억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대학이 16년간 등록금을 동결해왔으나 올해 등록금 인상 바람이 불면서 정부 방침에 발맞춰 온 국립대도 조정을 고민하고 있다. 앞서 서강대와 국민대가 인상을 의결했고 경희대·연세대·한양대 등도 검토 중이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지난 7일 발표한 설문조사에서도 90개교 가운데 53.3%(48개교)가 인상 계획을 밝혔다. 거점 국립대들은 앞으로 총장협의회를 열어 등록금 인상 여부를 검토하고 최종 입장을 결정할 계획이다.
  • 서울 전역 첫 한파주의보 발령… 체감 영하 18도 강추위

    서울 전역 첫 한파주의보 발령… 체감 영하 18도 강추위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체감온도 영하 18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10일까지 이어지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을 전망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전국 대부분 지역 기온이 종일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나머지 남부지방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다. 9일과 10일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안팎에 머물겠다. 경기 남서부와 경북권 중남부 내륙은 아침까지, 충남권과 충북 중·남부, 경상 서부 내륙은 오후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경상권은 오전까지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 1∼5㎝, 경기 남서부 1㎝ 내외다. 10일까지 울릉도·독도, 제주 산지는 10∼30㎝, 경남 서부 내륙 3∼8㎝, 경북 남서 내륙은 1∼5㎝의 눈이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 성북구, 아동·청소년 동행카드 13일부터 발급 시작

    서울시 성북구가 오는 13일부터 ‘성북구 아동·청소년 동행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발급 대상은 성북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3세 청소년 또는 중학교 1학년 학생이다. 2017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동행카드는 아동·청소년들의 문화활동과 진로 체험활동을 지원하여 진로 탐색과 바람직한 성장이 가능하도록 구가 지원하는 정책이다. 동행카드의 신청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신청일 기준 성북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신청·접수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수령 받은 카드를 동행카드 홈페이지(https://sb.purmee.kr)에서 사용자가 직접 등록한 후 사용이 가능하다. 카드 사용기한은 12월 15일까지다. 기한이 지나면 사용할 수 없고 포인트도 자동 소멸된가. 동행카드는 문화체험, 진로체험, 서점·문구, 영화관, 체육활동, 미술관·박물관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동행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1월 기준 157개소의 동행카드 가맹점이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다양한 문화, 예술, 진로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지속적으로 가맹점을 확대·발굴하는 등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성북구가 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내일부터 토요일까지…올겨울 최강한파 온다

    내일부터 토요일까지…올겨울 최강한파 온다

    목요일인 9일부터 금요일 10일 아침까지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예상된다. 9일 아침 기온은 영하 18도까지 떨어지겠고, 10일 아침 기온은 영하 19도로 예보됐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으니 외출 시 두꺼운 외투는 물론 모자와 장갑 등 방한용품을 반드시 챙겨야겠다. 기상청은 8일 오후 9시부터 서울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밤부터 시작된 한파는 토요일인 11일까지 계속되겠다. 9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2도로 예보됐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8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강원 대관령 영하 18도, 경기 파주 영하 16도, 강원 춘천 영하 15도 등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에 머물겠다. 10일에도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2도, 강원 대관령 영하 21도, 강원 철원 영하 19도, 경기 파주 영하 16도 등으로 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기온 강하로 찾아온 이번 추위는 11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이 떨어진 가운데 전북 남부 내륙 지역에는 최대 30㎝의 눈이 내리는 등 폭설도 이어지겠다. 이번 눈은 경기 남서부와 경북권 중남부 내륙에는 9일 아침까지, 충남권과 충북 중·남부, 경상 서부 내륙은 오후까지 내리겠다. 9일까지 최대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독도 30㎝ 전북 20㎝, 전남 15㎝, 충남 15㎝이다. 충남, 전북, 울릉도. 독도 등에는 대설주의보도 내려졌다.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 산지에도 시간당 3~5㎝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설특보가 확대될 수 있다.
  • 미국 LA 휩쓴 ‘초대형 산불’···진압 어려운 이유는

    미국 LA 휩쓴 ‘초대형 산불’···진압 어려운 이유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 거대한 산불이 발생해 여의도 면적보다 큰 규모의 산이 불길에 휩싸였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7일(현지시간) 소방당국을 인용해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태평양 연안의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거센 바람을 타고 확산했다”면서 “피해 면적은 약 3시간 만에 772에이커(3.12㎢)로 불어났고, 약 6시간 만인 오후 4시 14분에는 1262에이커(5.1㎢)까지 확대됐다”고 전했다. 이는 여의도 면적(4.5㎢)보다 큰 규모다. LA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1만여 가구의 주민 약 2만 6000명이 위험에 처했고, 대피령에 따라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이 공개한 사진은 마치 지옥불을 연상케 하는 듯한 뜨거운 화염 속에서 불길을 잡으려 고군분투하는 소방대원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한 시민은 산불이 코앞까지 다가오자 차량으로 대피하기 전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한 남성은 쇼핑카트에 나이가 지긋한 어머니를 태우고 함께 몸을 피하기도 했다. 또 다른 남성은 얼굴에 방독면을 쓴 채 불과 몇 m 앞까지 다가온 산불을 망연자실하게 바라봤다. 퍼시픽 팰리세이즈 해변에서는 수평선 너머를 가득 메운 시커먼 산불 연기를 볼 수 있다. AP통신이 공개한 사진은 마치 지옥문과 같은 짙은 연기가 낀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해변을 걷는 한 여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의 베니스 해변에서도 하늘에 낀 시커먼 연기를 뒤로한 채 서핑을 즐기고 돌아가는 주민이 포착됐다. 산불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불이 급속히 번진 것은 로스앤젤레스 일대에 불어닥친 돌풍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샌타애나’로 불리는 이 강풍은 시에라네바다 산맥에서 캘리포니아 해안으로 불어오는 국지성 돌풍으로, 가을과 겨울에 자주 나타난다. 허리케인급 속도로 부는 데다 바람 방향을 예측하기가 어려워 ‘악마의 바람’으로도 불린다. 이날 오후 LA 일대에 분 바람의 풍속은 최대 시속 80마일(약 129㎞)로 추산됐다. 더불어 최근 이어진 건조한 날씨도 불길을 키우는 데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AP통신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한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는 지난 5월 초 이후로 2.5㎜ 이상의 비가 내린 적이 없다”면서 “건조한 상태가 지속된 것이 산불 위험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달 중순에도 퍼시픽 팰리세이즈와 멀지 않은 로스앤젤레스 서북부 말리부 해변 인근에서도 대형 산불이 발생해 수천 명이 대피하고 주택 다수가 소실되는 등 화마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 지옥문 앞을 걷는 여성…초대형 산불로 ‘살아있는 지옥’ 된 美 LA[포착]

    지옥문 앞을 걷는 여성…초대형 산불로 ‘살아있는 지옥’ 된 美 LA[포착]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 거대한 산불이 발생해 여의도 면적보다 큰 규모의 산이 불길에 휩싸였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7일(현지시간) 소방당국을 인용해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태평양 연안의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거센 바람을 타고 확산했다”면서 “피해 면적은 약 3시간 만에 772에이커(3.12㎢)로 불어났고, 약 6시간 만인 오후 4시 14분에는 1262에이커(5.1㎢)까지 확대됐다”고 전했다. 이는 여의도 면적(4.5㎢)보다 큰 규모다. LA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1만여 가구의 주민 약 2만 6000명이 위험에 처했고, 대피령에 따라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이 공개한 사진은 마치 지옥불을 연상케 하는 듯한 뜨거운 화염 속에서 불길을 잡으려 고군분투하는 소방대원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한 시민은 산불이 코앞까지 다가오자 차량으로 대피하기 전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한 남성은 쇼핑카트에 나이가 지긋한 어머니를 태우고 함께 몸을 피하기도 했다. 또 다른 남성은 얼굴에 방독면을 쓴 채 불과 몇 m 앞까지 다가온 산불을 망연자실하게 바라봤다. 퍼시픽 팰리세이즈 해변에서는 수평선 너머를 가득 메운 시커먼 산불 연기를 볼 수 있다. AP통신이 공개한 사진은 마치 지옥문과 같은 짙은 연기가 낀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해변을 걷는 한 여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의 베니스 해변에서도 하늘에 낀 시커먼 연기를 뒤로한 채 서핑을 즐기고 돌아가는 주민이 포착됐다. 산불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불이 급속히 번진 것은 로스앤젤레스 일대에 불어닥친 돌풍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샌타애나’로 불리는 이 강풍은 시에라네바다 산맥에서 캘리포니아 해안으로 불어오는 국지성 돌풍으로, 가을과 겨울에 자주 나타난다. 허리케인급 속도로 부는 데다 바람 방향을 예측하기가 어려워 ‘악마의 바람’으로도 불린다. 이날 오후 LA 일대에 분 바람의 풍속은 최대 시속 80마일(약 129㎞)로 추산됐다. 더불어 최근 이어진 건조한 날씨도 불길을 키우는 데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AP통신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한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는 지난 5월 초 이후로 2.5㎜ 이상의 비가 내린 적이 없다”면서 “건조한 상태가 지속된 것이 산불 위험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달 중순에도 퍼시픽 팰리세이즈와 멀지 않은 로스앤젤레스 서북부 말리부 해변 인근에서도 대형 산불이 발생해 수천 명이 대피하고 주택 다수가 소실되는 등 화마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 [포토] 눈 쌓인 산

    [포토] 눈 쌓인 산

    목요일인 9일은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12도로 떨어지는 등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4도로 평년 기온을 훨씬 밑돌겠다. 낮 최고기온도 -10∼3도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경기 남서부와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전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이날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이어지며, 경기 남서부와 경북권 중남부 내륙은 아침까지, 충남권과 충북 중·남부, 경상 서부 내륙은 오후까지 눈이 오겠다. 그 밖의 경상권도 오전까지 눈발이 날리겠다.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 산지는 시간당 3∼5㎝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안과 강원 남부 산지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55㎞(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사진은 전북 전주에 폭설이 내린 지난 8일 오전, 황방산이 눈으로 덮여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월 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월 8일

    쥐 48년생 : 여기저기 마음 쓸 일이 늘어난다. 60년생 : 당황해서 움직이면 일이 꼬인다. 72년생 : 가까운 사람 너무 믿지 마라. 84년생 : 생각보다 기대에 못 미치는 하루. 96년생 : 공과 사를 분명히 구별하라. 소 49년생 : 약속을 잘 지켜라. 61년생 : 기회를 잡지 못해 애태우는 날. 73년생 : 자신의 위치를 지켜라. 85년생 : 착실한 행동은 길운을 부른다. 97년생 :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면 행운 따른다. 호랑이 50년생 : 하루 종일 기분 좋은 일 많다. 62년생 : 일이 위축되기 쉬우니 조심하라. 74년생 : 어려울 때 친구의 도움을 받는다. 86년생 : 재물을 얻어 신바람 난다. 98년생 : 일이 꼬이니 실마리를 풀어라. 토끼 51년생 : 마음 같지 않아 한숨 쉬는구나. 63년생 : 약속한 일에 차질이 생겨 다툼 수. 75년생 : 의지를 가지고 밀어붙이면 성공. 87년생 : 새로운 일로 바빠지겠다. 99년생 : 분수에 맞게 행동하라. 용 52년생 : 즐겁고 만족한 기쁨 누린다. 64년생 : 충분한 생각 후에 결정하라. 76년생 : 노는 일에만 정신 팔려 태만하지 마라. 88년생 : 시비 붙지 말아라. 구설수 있다. 00년생 : 너무 급하게 결정하면 낭패보겠다. 뱀 53년생 : 마음이 불안하면 모든 일 막힌다. 65년생 : 끝까지 인내함이 자신을 지키는 일이다. 77년생 : 때와 장소에 따라 잘 적응하라. 89년생 : 다른 일에 투자하거나 손대지 마라. 01년생 : 정보를 잘 활용하여 앞서가라. 말 54년생 : 포용력을 발휘하라. 66년생 : 가까운 사람과 의논하여 해결하라. 78년생 : 주변 도움으로 쉽게 해결된다. 90년생 : 처음부터 협조자의 도움이 있는 날. 02년생 : 일의 성과가 전혀 없구나. 양 43년생 : 근심 걱정이 사라지는구나. 55년생 : 새로운 변화를 줄 때다. 67년생 : 노력한 만큼 소득 없으니 답답하다. 79년생 : 하던 일에 어려움 따른다. 91년생 : 귀인 만나 행운. 원숭이 44년생 : 유대감과 정을 느끼는 하루. 56년생 : 한발 물러서서 덕을 베풀어라. 68년생 : 새로운 인연에게 많은 도움을 받게 된다. 80년생 : 혼자 추진하다가 실패 있다. 92년생 : 자기 일을 떠벌리지 마라. 닭 45년생 : 근심이 눈 녹듯 사라진다. 57년생 : 계약상 문제가 생기니 꼼꼼히 챙겨라. 69년생 : 너무 뜸 들이면 불리하다. 81년생 : 친구 도움으로 어려움 해결. 93년생 : 밖으로 나가면 횡재수. 개 46년생 : 좋은 소식이 들리겠구나. 58년생 : 베푼 만큼 받을 뿐이다. 70년생 : 몸가짐에 주의해야 화 없다. 82년생 : 남의 문제에 관여하지 마라. 94년생 : 분위기에 들떠 지나치게 나서지 마라. 돼지 47년생 : 명예운이 강한 날. 59년생 :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게 조심. 71년생 : 주위 사람과 마음을 맞추어라. 83년생 : 귀인의 도움이 있으나 실속이 없다. 95년생 :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
  • 무인도서 나홀로 32년…현실 ‘로빈슨 크루소’ 사망

    무인도서 나홀로 32년…현실 ‘로빈슨 크루소’ 사망

    32년을 지중해 무인도에서 홀로 지내 현실 ‘로빈슨 크루소’로 불린 이탈리아의 마우로 모란디(85)가 세상을 떠났다.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에 따르면 모란디는 지난해 여름 낙상 사고 이후 건강이 악화해 고향인 이탈리아 북부 모데나로 돌아가 최근 양로원에 입원한 뒤 지난 3일 숨졌다. 배가 난파돼 무인도에 살게 된 한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국 작가 대니얼 디포의 소설 ‘로빈슨 크루소’와 달리 모란디는 자발적인 은둔자였다. 체육교사였던 그는 1989년 자신의 소형 보트로 남태평양 여행을 시도했다가 배가 고장나는 바람에 이탈리아 서쪽 바다의 부델리섬에 발을 들였고, 섬 관리인이 곧 은퇴한다는 얘기를 듣고 항해를 포기한 뒤 이 섬에 정착했다. 1.6㎢ 크기의 부델리섬은 핑크빛 백사장으로 유명한 천혜의 명소다. 이탈리아 영화의 거장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가 1964년에 만든 ‘붉은 사막’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낀 모란디는 부델리섬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선택했다. 이후 모란디는 32년 동안 섬에서 혼자 살며 길을 정비하고 해변을 청소했고, 관광객에게 섬의 생태계를 안내하는 일을 해왔다. 섬의 새와 나무 등 생태 환경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리기도 했다. 식료품이나 생필품은 부델리섬 인근의 라 마달레나섬에서 배편으로 공급받고, 직접 제작한 태양열 발전기로 전등·냉장고·인터넷 연결 등에 필요한 전기를 모아 사용했다. 그러나 소유권 다툼 끝에 2016년 이 섬을 인수한 라 마달레나 해상국립공원 측은 섬을 생태·환경교육의 장으로 만들기로 하고 모란디의 자택에 구조변경을 요구했다. 불응 시 섬에서 나가야 한다는 조건도 달았다. 라 마달레나 공원 당국의 결정은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됐고 그의 퇴거에 반대하는 청원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긴 싸움에 지친 모란디는 2021년 부델리섬을 떠나 라 마달레나 섬에 있는 소형 아파트로 거처를 옮겼다. 당시 그는 영국 일간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부델리섬을 떠난 이후 새로운 삶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나는 고요함에 너무 익숙해졌다. 지금은 끊임없는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모란디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7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팔로워들은 그에게 경의를 표했다. 한 팔로워는 “안녕, 마우로. 이제 수십 년 동안 당신을 지켜준 섬으로 돌아갈 수 있겠네요”라고 썼다.
  • 서울교육감 “AI교과서는 학교 자율…의대 증원 관련 의대 교수들 만나겠다”

    서울교육감 “AI교과서는 학교 자율…의대 증원 관련 의대 교수들 만나겠다”

    서울시교육청이 기초 학력이 부족한 학생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올해부터 ‘서울지역학습진단성장센터’를 운영한다. 수학·과학 교육 강화를 위해 4개의 과학교육센터도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로 확장한다. 교육자료(참고서)로 법적 지위가 내려간 인공지능(AI)디지털교과서에 대해서는 학교가 자율적으로 선택하게 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7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의 2025년 시교육청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정 교육감의 대표 공약인 서울지역학습진단성장센터는 올해 4개 권역별로 시범 운영을 시작해 2027년까지 서울 25개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센터는 기존 서울지역학습도움센터의 진단·지원 기능을 강화해 복합·특수 요인으로 인해 기초학력이 저하된 학생을 맞춤 지원한다. 특히 난독·난산·경계선 지능 학생을 심층 진단하고 대학 등 도움을 받아 기초학력 신장을 도울 예정이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진단한 뒤 센터에서 학교 현장에 나가 지원하거나, 학생들을 관계 기관으로 연계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현재 4개의 과학교육센터를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로 확장해 수학·과학 맞춤형 학력 신장 프로그램을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센터에서 운영한다. 다문화 학생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 학기 중 운영되는 서울형 한국어 예비학교도 새로 운영한다. 서울 강남권과 강북권의 대학을 각각 한 곳씩 정해 총 4개 학급을 만든다.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중도입국 학생 등 다문화 청소년에게 한국어 집중 교육을 제공해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인다는 취지다. 이곳에 다닌 학생들은 출석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정 교육감은 교육청 차원에서 대입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교육청 내에 ‘대입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만들 계획이다. 정 교육감은 “혁신학교나 고교학점제 성과를 이어가려면 입시가 바뀌어야 한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대학, 교육부에 직접 요청하고 필요하면 국가교육위원회에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과 관련해서도 다음주 의대교수협의회를 만날 계획이다. 정 교육감은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2026년은 원점에서 재검토해 사회적 합의를 이뤄야 한다”며 1~2월에 전문가들과 의대 증원 문제를 심층 논의하겠다고 했다. 의대 증원이 ‘초등의대반’ 등 유초중등 사교육 시장 확대에 영향을 미친다고 봐서다. AI교과서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통과된 가운데 시교육청은 올해는 학교가 선택하도록 자율에 맡길 방침이다. 정 교육감은 “정치적으로 안정되고 AI 교과서 문제가 일단락된 후 학교에서 자율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학교가 선택한다면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다는 게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 용산구, 한파 취약계층에 방한용품 지원

    용산구, 한파 취약계층에 방한용품 지원

    서울 용산구가 한파에 취약한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에게 방한용품을 지원한다고 7일 전했다. 정초한파라 불리는 소한 무렵부터 입춘 전까지 약 한 달간의 강추위에 대비해 한파 피해를 예방하려는 취지다. 어르신들의 수요를 반영해 요매트, 겨울담요, 누빔조끼 등 3가지로 지원물품을 구성하고 지역 내 한파 취약계층 245가구에 전달한다. 가구별로 수령 물품과 개수는 다르다. 물품전달은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 용산재가노인지원센터 등 5개 기관에서 권역을 나눠 가정을 방문한다. 가정방문 시에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보일러, 전기장판, 온풍기, 난로 등 난방기기들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보일러 배기통 이탈이나 배관 찌그러짐은 없는지, 난방기기 전선과 플러그는 손상되지 않았는지 등을 살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방한용품 전달을 오는 10일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한파 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한파 상황관리 전담반을 운영한다. 한파 취약계층 집중 보호, 한파 취약시설물 안전관리, 생활 밀착형 한파 저감시설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이번 방한용품 지원은 한파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중 하나다. 이 외에도 1271명의 재난도우미(생활지원사, 사회복지사, 공무원 등)가 안부 전화나 방문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한다. 16개동마다 경로당 1곳을 한파쉼터로 지정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야간에는 한파 피해를 본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쉼터 1곳을 지정해 오후 4시부터 다음 날 정오까지 운영한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동 주민센터나 구청 어르신복지과에서 확인증을 받으면 된다. 한파 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가스공급시설, 공중화장실 등 동파 위험이 있는 시설을 순찰하고 정전 사고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력·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했다. 생활 밀착형 한파 저감시설에는 용산형 스마트쉼터(버스정류소), 한파 바람막이, 온열의자 등이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방한용품 지원이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실직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강추위 속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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