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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바둑 열풍’

    [서울포토] ‘바둑 열풍’

    14일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충암바둑도장에서 바둑 연구생들이 다른 연구생들과 대국을 하거나 기보를 보며 바둑 공부를 하고 있다. 2016. 3. 14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인공지능에 거둔 1승 큰 의미… 아들 장하다”

    “이미 승패 난 만큼 부담감 털고 인공지능과의 바둑 즐겼으면” “아들이 장하다. 응원한 모든 사람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세돌 9단의 어머니 박양례(70)씨는 13일 이 9단이 3연패 끝에 이날 4국에서 승리를 거둔 직후 이렇게 말했다. 박씨는 “오늘 아들이 거둔 1승은 인간이 인공지능에 맞선 결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3연패를 하는 동안 피가 말랐을 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9단의 고향마을인 전남 신안군 비금면 도고리 본가에서 TV를 통해 아들의 대국 장면을 지켜본 박씨는 “세기의 대국이 진행되는 동안 어미가 손에 땀을 쥐고 피를 말리는 고통을 겪었는데, 대국을 치른 당사자인 아들의 심정은 어떠했겠느냐”며 “오늘 1승으로 아들도 마음의 큰 짐을 덜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인공지능과는 이미 승패가 난 만큼 남은 1국도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면 좋을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들이 이제 승패를 떠나 인공지능과의 바둑을 즐기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4국은 해설자들이 초반부터 비교적 잘 두고 있다고 말을 해 용기를 내서 처음부터 끝까지 TV를 통해 지켜봤다”면서 “이제 남은 마지막 5국은 아주 편안하게 생각하고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신안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나를 넘어섰다… 나는 인간이다

    나를 넘어섰다… 나는 인간이다

    1202개 CPU 슈퍼컴 약점찾아… 李 “값어치 매길 수 없는 1승” ‘인류 대표’ 이세돌(33) 9단이 ‘3전 4기’ 끝에 마침내 인공지능(AI) 컴퓨터 알파고를 넘었다. 이 9단이 지난 세 차례의 대국을 통해 중앙처리장치(CPU) 1202개가 연결된 슈퍼컴퓨터 알파고의 약점을 찾아낸 것이다. 이 9단은 1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제4국에서 180수 만에 알파고에 불계승을 거뒀다. 이 9단은 1~3국을 내리 패했지만 네 번째 대결에서 알파고를 상대로 기적 같은 첫 승을 올렸다. 알파고는 지난해 10월 유럽챔피언 판후이 2단과의 대결에서 5전 전승을 기록하는 등 사람을 상대로 전승 행진을 이어 오다 이날 사람에게 첫 패배를 당했다. 이날 대국에서 이 9단은 두 귀를 점령하고 좌변과 우변에도 집을 마련하는 실리 작전을 펼쳤고, 알파고는 상변에서 중앙까지 거대한 집을 만들었다. 승부처는 중앙이었다. 이 9단이 78수로 중앙 흑 한 칸 사이를 끼우는 묘수를 날렸고, 알파고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채 의문 수를 남발해 순식간에 형세가 이 9단 쪽으로 기울었다.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 데미스 허사비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79수 때 알파고의 가치망이 계산한 승률이 약 70%였으나 87수 때 급락했다고 밝혔다. 알파고는 이후 다양한 응수타진으로 이 9단을 흔들려고 했으나 형세는 바뀌지 않았다. 바둑TV 해설을 맡은 이현욱 8단은 “정말 자랑스럽다”며 “비록 이번 시리즈에서 패배를 했지만 가능성을 열어 둔 굉장히 중요한 1승이다. 앞으로 인간이 이길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이 9단은 대국 후 기자회견에서 “정말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1승”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이세돌 VS 알파고 5국, 흑으로 나서는 이세돌…관전 포인트+승부처

    이세돌 VS 알파고 5국, 흑으로 나서는 이세돌…관전 포인트+승부처

    이세돌 9단이 지난 13일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3연패 뒤 첫 승을 거두면서 오는 15일로 예정된 마지막 5국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한국기원 및 구글 딥마인드에 따르면 마지막 대결에서는 이세돌 9단이 흑돌을 잡는다. 지난 4국이 끝난 직후 이세돌 9단이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 데미스 허사비스에게 “제가 백으로 이겼으니 흑으로 한 번 해보겠다”며 5국 돌가리기를 정하자고 즉석에서 제안했고 허사비스 CEO가 받아들였다. 이세돌 9단은 흑돌을 잡았던 1, 3국에서 알파고에게 졌지만 지난 4국의 승기를 이어 마지막 대결에서 흑돌로 알파고 사냥에 나선다. 이세돌 9단은 4국과 같이 초반에는 1, 3국에서 뒀던 수를 그대로 들고 나올 가능성이 있다. 10수 이후 새로운 작전을 펴 알파고의 대처 능력을 떨어뜨리는 작전을 사용하면 이번에도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허사비스 CEO도 4국 직후 기자회견에서 “이세돌 9단의 묘수와 여러 복잡한 형세에 기인해 실수가 나오는 국면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5국의 승부처는 이번에도 공간이 넓은 중앙이 될 전망이다. 이미 프로기사들은 알파고의 약점으로 중앙을 꼽고 있고, 이세돌 9단도 4국에서 중앙 승부에서 승기를 잡았다. 넓은 중앙에서 난전이 벌어질 경우 인공지능인 알파고도 최선의 이기는 수를 찾는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기사들에게도 중앙은 정답이 없는 ‘미지의 세계’로 통한다. 이번에도 이세돌 9단에게는 ‘승부수’가 필요하다. 4국에서 중앙 흑돌에 끼운 78수와 같이 알파고가 예측할 수 없는 ‘신의 한 수’가 나와야 알파고의 실수를 유발할 수 있다. 여전히 ‘인류 대표’인 이세돌 9단의 승리가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많지만 이세돌 9단도 지난 4번의 대국을 통해 알파고의 기풍을 파악한 상태다. 하루 동안의 휴식이 주어지면서 이세돌 9단은 알파고를 분석할 시간도 벌었다. 한편 이세돌 9단은 지난 4국보다 반면(바둑판)에서의 집 싸움에 부담을 갖게 된다. 중국 룰에 따라 백돌을 잡는 알파고에게 7집 반을 덤으로 주고 대국을 펼쳐야 하기 때문이다. 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의 마지막 대결을 2연승으로 마무리하고 ‘최고 승부사’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줄 지 주목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中 양회방송도 중단 승리 속보로

    中 양회방송도 중단 승리 속보로

    중국이 자랑하는 최고의 바둑 고수 커제(柯潔·19) 9단은 13일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둔 데 대해 “프로기사들의 자존심을 되찾아 줬다”며 기뻐했다. 커 9단은 이날 현지 스포츠TV 대국 해설 등을 통해 “알파고는 오늘 무기력했다. 이 9단이 직업 바둑 기사로서 존엄을 일부 만회했고 분풀이도 제대로 한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이 9단의 승리로 우리가 알파고를 더는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이 9단이 내일도 이길 것”이라고 장담했다. 또 “컴퓨터에 일부 ‘버그’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계산 능력을 높이 평가했지만 한계가 노출됐다”고 설명했다. 커 9단은 “나 역시 알파고를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더 생겼다. 알파고는 내게 도전할 자격이 아직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앞서 이 9단이 잇따라 패한 3국 이후 “경악했다”, “위축됐다”며 경계심을 드러냈지만 이날 이 9단의 승리로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중국 언론들도 이 9단의 승리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국영 중국중앙방송(CCTV)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 중계방송을 잠시 중단하고 인간의 인공지능에 대한 승리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양회 기간 일부 인터넷을 통제해 누리꾼들이 이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을 못 본다며 불만을 터뜨린 가운데 이례적인 보도로 받아들여졌다. 전날 “바둑 고수 1개 부대는 몰라도 한 명의 기사는 알파고의 적수가 될 수 없다”고 말했던 구리(古力) 9단도 환구망(環球網)에 “이 9단이 신의 한 수를 둬서 전세를 역전시켰다”고 말했다. 환구망은 “이는 인류의 체면을 지킨 승리”라고 평가했다. 신화통신도 “인간 바둑 챔피언이 3연패 끝에 마침내 인공지능을 이겼다”며 “이 9단은 최소 1승은 거두겠다는 당초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언론통제 조치의 하나로 구글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는 중국 정부는 구글의 알파고와 커 9단 대결 추진을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치부하면서 부정적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서울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서울포토] ‘바둑 열풍’

    [서울포토] ‘바둑 열풍’

    14일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충암바둑도장에서 바둑 연구생들이 다른 연구생들과 대국을 하거나 기보를 보며 바둑 공부를 하고 있다. 2016. 3. 14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바둑 열풍’

    [서울포토] ‘바둑 열풍’

    14일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충암바둑도장에서 바둑 연구생들이 다른 연구생들과 대국을 하거나 기보를 보며 바둑 공부를 하고 있다. 2016. 3. 14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이세돌 vs 알파고 4국…밝은 표정의 이세돌

    [서울포토] 이세돌 vs 알파고 4국…밝은 표정의 이세돌

    1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에서 구글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의 5번기 제4국 . 구글제공
  • 인공지능은 자동차에도 대세? GM, 포드 등 기존 자동차 업체들도 속속 가세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의 맞대결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미국에선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 등 전통적인 자동차 업체들이 속속 인공지능을 활용한 무인 자동차 사업에 뛰어들어 이목을 끌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2일(현지시간) 구글과 애플 등이 무인 자동차의 잠재력을 확인하면서 이 같은 기류가 강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포드는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자회사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를 통해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는 향후 자율주행과 차량공유 서비스 등을 개발하고 다른 스타트업 기업 등과 협력할 방침이다. 같은 날 GM도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크루즈 오토메이션’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무인차 개발에 속도를 붙였다. 인수 금액은 10억 달러(약 1조 2000억원)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크루즈 오토메이션의 기술을 바탕으로 가능한 빨리 자율주행 자동차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에는 도요타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업체인 제이브리지 로보틱스의 직원 16명 전부를 자사 연구기관으로 영입했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자동 주차기능을 상용화한 상태다. 아우디도 내년까지 정체구간에서 자동운전 기능을 지닌 차량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전자가 조작하지 않아도 인공지능이 스스로 주행 환경을 인식하고 목적지까지 운행하는 자동차다. 이미 구글, 애플, 바이두 등 IT 기업들이 수년째 무인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 자동차업체까지 가세하면서 시장 경쟁은 격화할 전망이다.  일각에선 IT 기업과 자동차 기업이 협력에 나서면 기술 진보의 속도를 높일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AI 관심 증폭…두바이서 ‘세계미래스포츠게임’ 대회 열린다

    AI 관심 증폭…두바이서 ‘세계미래스포츠게임’ 대회 열린다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세상은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니다. 구글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가 세계 최정상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을 상대로 3연승하면서 AI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폭하고 있는 가운데 두바이가 2017년 세계 최초로 ‘세계 미래 스포츠 게임’(World Future Sports Games)을 개최하겠다고 선언해 주목된다.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는 12일(현지시간) 무인비행체 드론레이싱 대회 ‘월드 드론 프릭스’(World Drone Prix) 시상식에서 제1회 ‘세계 미래 스포츠 게임’이 내년 12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두바이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회는 2년마다 열리며 종목은 현대 과학기술과 인공지능을 이용한 무인자동차경주, 로봇축구, 로봇달리기, 로봇수영, 로봇탁구, 로봇레슬링, 드론 그리고 유인(manned) 드론 경주, 사이배슬론(cybathlon)까지 총 9개 게임으로 이뤄진다. 두바이는 이 대회를 위해 미래 스포츠 세계 연맹을 설립, 모하메드 압둘라 알 게르가위 내각사무처 장관을 의장으로 앉힐 예정이다. 미래 스포츠 세계 연맹은 미래 스포츠 대회를 통해 혁신을 도모하며 미래 스포츠의 국제 기준과 규칙을 발전시키고 미래 스포츠 기관 설립을 주관할 계획이다. 알 게르가위 장관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역사적으로 전통 스포츠는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해왔고 수십억 달러의 투자금을 끌어 모았다. 미래 스포츠 역시 곧 같은 성과를 낼 것이며 또한 다양한 기술관련 분야에 R&D(연구개발)를 증진시키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드론 프릭스의 월드 챔피온에게 주어지는 상금 3억은 15살 파일럿이 이끈 영국팀이 가져갔다. 우리나라에서는 KT드론레이싱 팀 ‘GiGA5’가 본선에 진출했다. 윤나래 중동 통신원 ekfzhawoddl@gmail.com
  • [서울포토] 알파고에게 승리 후 미소 짓는 이세돌

    [서울포토] 알파고에게 승리 후 미소 짓는 이세돌

    1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와의 5번기 제4국에서 이세돌 9단이 승리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구글 관계자들이 굳은 표정으로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웃으면 기자회견하는 이세돌

    [서울포토] 웃으면 기자회견하는 이세돌

    이세돌 9단이 1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와의 5번기 제4국에서 승리한 뒤 기자회견에서 활짝 웃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이세돌 vs 알파고 4국 영어 해설

    [서울포토] 이세돌 vs 알파고 4국 영어 해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이세돌 9단 과 구글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와의 5번기 네번째 대국 상황을 마이클 레드몬드(오른쪽) 9단과 크리스 갈록 미국바둑협회 커뮤니케이션 부회장이 영어 해설을 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알파고 패배후 굳은 표정의 구글 관계자들

    [서울포토] 알파고 패배후 굳은 표정의 구글 관계자들

    1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와의 5번기 제4국에서 이세돌 9단이 승리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구글 관계자들이 굳은 표정으로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승리후 활짝 웃는 이세돌

    [서울포토] 승리후 활짝 웃는 이세돌

    이세돌 9단이 1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와의 5번기 제4국에서 승리한 뒤 기자회견에서 활짝 웃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속보]이세돌, 3전4기끝 알파고 이겼다

    [속보]이세돌, 3전4기끝 알파고 이겼다

    ‘인류 대표’ 이세돌 9단이 ‘3전 4기’ 끝에 마침내 인공지능(AI) 컴퓨터 알파고를 넘었다. 이 9단이 지난 세 차례의 대국을 통해 슈퍼컴퓨터 1202대가 연결된 알파고의 약점을 찾아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9단은 1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제4국에서 180수 만에 알파고에 불계승을 거뒀다. 알파고가 중앙 접전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수를 남발하면서 이 9단이 승기를 잡아 대망의 첫 승을 거뒀다.  이날 ‘선실리 후타계’ 전법을 들고 나온 이 9단은 두 귀를 점령하고 좌변과 우변에도 집을 마련하는 실리작전을 펼쳤고 알파고는 상변에서 중앙까지 거대한 집을 만들었다. 승부처는 중앙이었다. 이 9단은 중앙 삭감을 하면서 알파고의 집안에서 수를 내려고 했다. 이 순간 알파고는 우변에서 이해할 수 없는 수를 남발해 손해를 봤다.  앞서 알파고는 이날 대국 초반 사흘 전 열린 제2국과 똑같이 포석을 펼쳤다. 2국과 마찬가지로 4국에서 흑을 잡은 알파고는 첫수에 우상귀 화점, 3수째는 좌상귀 소목을 뒀다. 이 9단도 하변에 똑같이 진용을 펼치자 알파고는 우하귀에 한 칸 걸침 정석을 뒀다. 11수까지 똑같은 ’흉내바둑‘을 하던 알파고는 이세돌이 백 12수로 한 칸 벌림이 아닌 중앙 입구 자로 대응하자 수순을 바꿔 하변을 차지했다.  바둑TV 해설을 맡은 이현욱 9단은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비록 이번 시리즈에서 패배를 했지만 가능성을 열어둔 굉장히 중요한 1승이다. 앞으로 인간이 이길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SNL코리아7’ 이세돌-알파고 대국 패러디, 결과는?

    ‘SNL코리아7’ 이세돌-알파고 대국 패러디, 결과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SNL코리아7’이 알파고와 이세돌 대결을 패러디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7’에서 유세윤은 알파고와 달리 인간과 같은 감정 표현은 물론 직접 바둑돌을 놓을 수 있는 베타고로 변신했다. 실리콘 밸리 태생인 베타고는 대국에서 질 경우 폐기처분될 운명에 한 번에 여러 수를 놓는 등 반칙 플레이를 펼쳤다. 수세에 몰리던 베타고는 자신의 코드를 뽑아버리고 전원을 꺼버려 무효판정을 노리기도. 그러나 다시 코드를 꽂자 경기는 재개됐고 베타고는 가족을 이용해 동정표를 이끌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정상훈의 마지막 한 수로 대국은 인간의 승리로 끝이 났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패러디로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의 아쉬움을 달래며 “실제로도 이러면 좋겠다”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SNL 코리아’는 42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한국 버전으로 지난 2011년 첫선을 보인 이후 시즌 7을 이어오며 대한민국에 19금 개그와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영상=tvN SNL코리아_시즌7/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세돌 vs 알파고 4국 생중계☞ 박보검 ‘응팔’ 오디션 영상…돌아가신 엄마 생각에 눈물
  • [서울포토] 질문에 답변하는 이세돌

    [서울포토] 질문에 답변하는 이세돌

    이세돌 9단이 1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와의 5번기 제4국에서 승리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이세돌 “드디어 이겼어요”

    [서울포토] 이세돌 “드디어 이겼어요”

    이세돌 9단이 1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와의 5번기 제4국에서 승리한 뒤 기자회견에서 활짝 웃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바둑’ 이세돌 vs 알파고 3국 시작…이세돌 9단 초반부터 거친 ‘난타전’

    ‘바둑’ 이세돌 vs 알파고 3국 시작…이세돌 9단 초반부터 거친 ‘난타전’

    인공지능 알파고에 2국에서 내리 불계패를 당한 이세돌 9단이 3국에서는 초반부터 거친 난타전을 통해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세돌 9단은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제3국에서 초반 좌상귀에서 두 칸을 뛴 백돌을 가르며 일찌감치 전투를 유도했다. 이세돌 9단이 초반부터 전투 작전을 펼치는 것은 중반 이후에는 알파고의 정밀한 수읽기를 당해내기 쉽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2국을 마친 뒤 기자간담회에서 “초반부터 잡아야 승리의 확률이 높아질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세돌 9단은 이날 화점과 소목을 병행하는 포석으로 펼쳤다. 백을 잡은 알파고는 1국과 마찬가지로 양 화점으로 진형을 짰다. 이세돌은 5수째로 좌상귀를 날일자로 걸친 뒤 7수로는 상변에 ‘중국식 포석’을 전개했다. 반면 알파고는 우상귀를 날일자로 걸친 뒤 우하귀를 눈목자로 굳히는 새로운 포석을 짰다. 포석이 끝나기도 전에 이세돌은 좌상귀에서 중앙으로 두 칸 뛴 알파고의 돌을 갈라 맹공을 퍼붓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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