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바둑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 결박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 시내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 의사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 사단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207
  • 1등이라 해서 다 좋은건 아니고(박갑천 칼럼)

    좋은뜻의 겨룸에서 1등 마다할 사람 있겠는가.선거·운동경기·바둑·학업·국가고시…,뭐가 됐든 남보다 앞서려고 하는 것이 자연스런 사람마음.옛선비들이라 해서 다를것 없는 욕망이었다. 나중에 기묘사화를 일으키는 남곤이 과거에 급제하여 광화문밖으로 나가는데 누군가가 불러세워서 갔더니 그는 말한다.“자네 장원 못한걸 유감으로 생각하나? 중국서는 소동파가,우리나라에선 내가 2등으로 합격했으니 자네도 너무 고깝게 생각말게”.종을 시켜 알아봤더니 그는 탁영 김일손이었다.탁영은 장원 못한것을 분하게 여겨오던 터에 2등 합격한 남곤을 만나 평소의 불평을 터뜨렸다는 것이‘기문총화’의 해석이다. 하나밖에 없는 1등.수많은 학생들도 반에서 학년에서 그 1등을 위해 걸쌈스레 공부한다.그러다가 그걸 이루었을때의 기쁨은 클수밖에 없다.더구나 너나없이 ‘일류대학병’에 걸려있는 세태고 보면 더욱 그렇다.그런데 한 여고생은 대학이고 뭐고 관계없이 “1등일때 죽겠다”면서 목숨을 끊고 있다.1등의 영예를 영원히 안겠다는 뜻이었던 듯.어버이 가슴에 못박는데 1등되는 것임은 왜 몰랐던고. 사실 톺아오른 맨윗자리란 불안한 법.위는 없으니 떨어질 일밖엔 없기 때문이다.그래서 항용유회라 했다.항룡은 하늘끝까지 올라간 용으로 더는 올라갈 곳이 없어 오른걸 후회한다는 뜻이다.그렇게 떨어질 일밖에 없을때는 그자리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과 싸워 이겨야 하는데 그게 어렵다.어린 여고생은 그 중압감을 못견뎌낸 것이리라. 지지라는 말이 있다.그쳐야 할곳을 안다는 뜻이다.“그쳐야 할곳을 알아 항상 그치고보면 평생 부끄러움이 없을 것이다”(지지상지,종신무치:‘명심보감’).대체로 명예나 부의 추구를 두고 경계하는 말이다.하지만 잘나가는 터수에 그친다는게 쉽지 않다.더구나 학업에서야 어찌 그쳐야할 곳을 찾는다 할 일이겠는가.한데 우리의 여고생은 그걸 죽음에서 찾은점이 여간만 안타까운게 아니다.공부의 1등이 인생의 불명예1등 모습을 보인게 아닌가. 그래.세상에는 왜나간 불명예1등이라는 것도 있지.OECD회원국가 가운데서 우리나라가 그 불명예1등 차지하는게 많지 않던가.결핵사망자수·간암사망자수·교통사고 사망자수·난폭운전… 등등에서.이거야말로 그칠 곳을 알아야할 1등자리 아닌가 싶건만.〈칼럼니스트〉
  • 최형우 고문 빠른 회복세/지팡이 산책… 교포의사와 바둑 1승2패

    ◎재수술여부 주내 결정 【베를린 연합】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신한국당의 최형우 고문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독일에서 치료를 돕고있는 이수길 박사가 30일 밝혔다. 최고문과 이박사는 전날 독일 마인츠에 있는 이박사 집에서 바둑을 뒀는데 세판중 한판을 최고문이 이겼다고 이박사는 전했다. 아마 6급인 이박사는 “최고문이 아마 4급이라는 얘기를 듣고 백을 쥐라고 했더니 극구 흑을 고집했다”면서 “세판중 세째판을 최고문에게 져 나 자신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고문이 최근 지팡이를 짚고 혼자 산책하거나 지팡이 없이도 10m이상을 혼자 걷는 등 거동이 많이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고문의 수술여부 등 앞으로의 치료 계획은 이번주 최고문의 처남 원성수씨가 서울대 병원 진료서류들을 가져오는대로 마인츠대학 전문의들과 가족들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이박사는 덧붙였다.
  • 퇴비배합률·작물성장 연구 한창/춘천시 우두동 시범포 현장탐방

    ◎파종서 수확까지 전과정 사진찍어 보관/갈수록 염도 떨어져 성장세 예상 앞질러 강원도 춘천시 우두동에 있는 농촌진흥원 시범포에는 음식물쓰레기를 자양분으로 자라고 있는 자생화들이 힘차게 한 뼘쯤 잎을 벌리고 꽃망울을 터뜨릴 채비를 하고 있다. 일반 화단용이나 도로변 미화용으로 자주 이용되는 벌개미취와 도시의 정원용 또는 조경용으로 쓰이는 좀씀바귀가 바둑판 모양으로 잘 정리된 100평 규모의 시범포안에서 자라고 있다.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범지로 선정된 뒤 지난 4월부터 연구에 들어간 진흥원내의 시범포에는 음식물쓰레기로 만든 퇴비의 배합률을 5가지로 구분해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배합율을 100%,75%,50%로 각각 달리 하고 순수한 퇴비와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경우,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시험되고 있다. 벌개미취 좀씀바귀의 씨앗을 뿌린지 2개월째를 맞는 시범포에는 벌써 잎과 가지가 한 뼘쯤 자라고 더러 꽃망울도 눈에 띈다. 그러나 음식물쓰레기에 섞여 있는 상당 양의 소금기 때문인듯100% 음식물쓰레기 퇴비만 사용한 시범포의 작물 성장률은 퇴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곳의 절반 수준이다.이같은 현상은 음식물쓰레기 배합률을 75%와 50%로 한 퇴비를 준 시범포에서도 마찬가지여서 퇴비가 식물에 미치는 영향을 잘 웅변하고 있다. 안문섭 강원도 농촌진흥원 토양비료계장(42)은 『높은 염도가 음식물쓰레기 퇴비화의 최대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당초의 우려가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염도가 현저히 떨어지고 작물도 예상보다 좋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상당히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연구는 시범지역인 동해시를 시작으로 도내 10개 시·군에서 작물 종류를 달리해 진행되고 있다. 퇴비화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동해시는 송정동 일대에 하루 10∼20t의 음식물 퇴비를 처리할 수 있는 시범포를 만들어 쑥갓과 상추를 심었다.원주 춘천 강릉 속초 삼척은 올해안,태백 홍천 정선 인제는 내년까지 시범포를 설치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원과는 달리 이들 시·군의 시범포 연구는 음식물쓰레기 배합률을 10%,30%,50%로 설정하여 실시된다. 영월 횡성 평창 등 8곳은 근처에 있는 유기질 비료공장에 음식물쓰레기 퇴비화를 위탁할 계획이다. 작물도 열매를 맺는 과일류와 무 등 근채류,배추,화훼류 등 여러가지를 선정하고 지역별로 각기 다른 작물을 시험 재배한다. 농촌진흥원과 시·군은 파종부터 발아,수확까지 전 과정을 사진으로 찍어 보관하고 일지를 작성하는 등 자료 보관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연구결과는 10월 중간보고회에서 발표되며 내년부터는 시범농가에서 실시될 직접연구의 자료로 활용된다. 퇴비의 토양실험도 철저하게 이루어져 농촌진흥원과 일선 농촌지도소는 음식물쓰레기로 만든 퇴비를 주기 전과 준 뒤,수확한 뒤 등 3차례에 걸쳐 염분농도,산도(PH),인산 및 유기물 함량을 조사한다.
  • 본인방 9연패(외언내언)

    열아홉칸의 반상에서 연주되는 흑백의 화려한 예술,서와 수묵이 하얀 종이에 먹으로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리듯이 텅빈 공간에 흰돌과 검은돌이 변전무쌍으로 약동한다.그래서 바둑은 간혹 예술로 불리거나 전쟁과 병법의 「삼국지」에 비유된다. 기성 조치훈의 바둑인생은 승리일색으로 달려온 것은 아니다.지난 84년 본인방과 십단을 쟁취한 데이어 최대의 타이틀인 기성마저 차지했을때 서봉수9단은 조치훈의 기보와 정신력에 감복하여 「그의 생명은 10년 혹은 20년이상 더 갈지모른다」고 예고했다.그러나 불의의 교통사고로 86년 모든 타이틀을 빼앗긴 무관으로 전락했고 8년만인 94년 기성탈환으로 대삼관의 위업을 화려하게 이룩했다.그리고 오늘날 본인방 9연패로 일본 타이틀전 최장방어 타이기록을 수립했다.이 기록은 다카가와(고천격) 9단이 59년에 세운후 38년간 지켜진 것으로 당시 일본기단은 『일본바둑 불멸의 대기록,적어도 1백년안에는 깨지지 않을것』이라고 장담했었다. 바둑이 서화와 다른것은 서화는 붓의 움직임끝에 시각적인 형상을 남기지만 바둑은 돌을 쓸어서 치워버리면 허만을 남긴다.또 바둑의 고단수 경지는 도와 격으로 유도되기 때문에 세속적인 정치나 전쟁과도 다르다.단지 그곳에는 끝없는 정상이 도사린다. 조치훈의 바둑좌우명은 「목숨을 걸고 두는것」이다.살을 발라내듯 뼈를 깎아내듯이 처절하게 한판의 바둑을 누벼나간다.숱한 흥망성쇠를 겪으면서 예나 지금이나 바둑판앞에 앉아 승부에 들어가면 그는 마지막 1분을 부여잡고 몸부림친다.바둑이 끝나면 승패에 관계없이 복기를 하며 밤을 새운다.져서는 안될 상대에게 졌을때는 마흔을 넘긴 나이에도 통곡을 멈추지 않는다.그러나 「그래봤자 바둑」이며 「그래도 바둑」임을 아는 몰입과 신묘의 경지에서 광명 입신으로 찬사되는 9단의 세계다.「마음을 비워서 고요한 것을 지키는(치허극수정언)」가운데 그는 10연패라는 대위업을 눈앞에 두고 아마도 또 밤을 새울 것이다.승부의 치열성에 있어 그는 영원한 활화산이다.
  • 어린이가 삼킨 물건/내시경 이용해 꺼낸다

    ◎서울대병원,개복 않는 새 시술 사례 발표/식도 걸리면 가장 위험… 하루내 병원 찾아야/날카롭지 않은 작은 물체는 변으로 나올수도 동전,열쇠,건전지,머리핀,바둑돌,못,반지,토큰,압핀….놀랍지만 어린아이들의 뱃속에서 꺼낸 물건들의 목록이다. 대책없이 아무거나 입안에 넣는 아이들때문에 부모들은 당황할때가 많다. 그냥 놔두면 대변으로 나온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 그때까지 무작정 기다려도 좋은 건지,아니면 상태가 나빠지기 전에 개복수술을 해서 빼내야 하는 건지 난감하기 짝이 없다. 최근 서울대병원 소아과 서정기 교수팀(02­760­3627)은 이런 어린이 환자들을 개복수술하지 않고 내시경을 이용,이물질을 빼낸 사례를 발표했다. 진단용으로만 쓰이던 내시경은 이처럼이 치료에도 자주 쓰이게 되었다. 서교수에 따르면 날카롭거나 뾰족하지 않은 둥근 물체는 크기가 작은 경우 대부분 「식도­위장­소장­대장」을 통과해서 변으로 나온다.이때는 한두달 가량 기다려도 괜찮다.하지만 둥근 물체라해도 100원짜리 동전은 직경 2.5㎝로 위장을 통해 대변으로 나오기가 쉽지 않다.큰 물체나 긴 물체도 식도나 위를 통과하지 못한다.이때는 내시경으로 꺼내야 한다. 특히 위험한 것은 못이나 면도날,끝이 뾰족한 안전핀 등 날카로운 물체.몸안에서 장천공을 일으킬수 있으므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물질이 걸려있는 「위치」도 중요하다.만약 식도에 걸려 있다면 24시간내에 어린이 내시경을 시행할 수 있는 병원에 가야 한다.식도에 24시간 넘게 이물이 박혀 있으면 눌린 부위가 헐어 구멍이 나거나 심한 출혈로 사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약 이물질이 이미 식도를 통과해 위장안에 있다면,날카로운 물체나 독성이 있는 물체가 아니면 기다려봐도 좋다.그 기간은 소아내시경 전문의마다 최소 72시간에서 1∼2개월까지 의견이 다르다. 최근에는 위험성이 적은 이물이라도 위안에서 2주 이상,십이지장 안에서 1주 이상 빠져 나가지 못하면 내시경을 이용해 끄집어내야 한다는 추세다. 결론적으로,날카롭고 뾰족한 물체(안전핀,면도날,이쑤시개),4㎝이상의 긴 물체,직경 2㎝이상의 큰 물체,독성이 있는 물체(건전지)등은 내시경을 사용해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시경을 사용해 이물을 제거할 때도 갖가지 기발한 아이디어가 등장한다. 바둑돌이나 큰 구슬,볼베어링,보석 등 표면이 매끄러워 내시경 집게로 잘 잡히지 않는 경우는 특수 고안한 콘돔에 망을 얽어 꺼낸다. 반지나 열쇠등 구멍이 뚫려 있는 물건을 삼켰을때는 바늘에 실을 꿰듯 구멍을 통해 줄을 꿰어 꺼내는 방법을 쓴다.건전지나 쇠붙이를 빼낼 때에는 자석을 이용한다.
  • 퍼즐게임 「세균전X」/기상천외한 질병의 세균 등장

    ◎윈도95용… 2명도 플레이 가능 「세균전 X」는 (주)막고야(02­575­1485)에서 내놓은 퍼즐 게임. 지난 95년 나온 「세균전 95」를 윈도 95용으로 새롭게 바꿨다.깔끔한 화면을 배경으로 새로운 세균이 많이 등장한 것이 특징이다.「몸이 뾰족해서 사람에게 타격을 주는 것」,「사람의 마음을 우울하게 해서 몸을 더욱 나쁘게 만드는 것」,「불안한 정서를 갖게 하는 것」,「자만에 빠지게 하여 우쭐하는 마음으로 만들어버리는 것」등이다. 게임은 가로,세로 7칸의 바둑판 모양(49개의 정사각형)의 스테이지에서 시작한다.스테이지는 초기 화면에서 「랜덤」(random)을 골라 무작위로 하거나 단계별로 진행할 수 있다. 모두 95개의 스테이지가 나온다.스테이지별로 각각의 특성이 있다.난이도는 차이가 없다. 시간을 선택하면 주어진 시간안에 많은 것을 차지한 캐릭터가 승리한다. 진행방식은 간단하다. 마우스로 세균을 골라 원하는 위치에 갖다 놓고 클릭하면 된다. 게임은 항상 파란 세균이 먼저 하게 돼 있다.세균의 증식은 한칸 단위로,이동은 두칸단위로 할 수 있다. 세균이 감염되는 범위는 자기 자신을 빼고 정사각형 9개안에서 8개까지다. 주의할 점은 적 세균이 빨리 움직인다고 덩달아 빨리 움직여서는 안된다는 것.바둑이나 장기를 두듯 충분히 생각한 뒤 플레이해야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다. 메인 화면에서 대전모드를 골라 두 명이서 플레이할 수도 있다.이때는 적 캐릭터를 고를수 있다. 단순하게 보이지만 난이도는 상당히 높다.다른 게임과 달리 난이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없기 때문이다. 2만9천원.
  • 국가 과학기술 자문회의/자문위원 10명에 임명장

    김영삼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김은영 위원장(60세·전 KIST원장)을 비롯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4기 자문위원 10명에게 임명장을 주었다. 제4기 자문위원은 다음과 같다. 이진주 생산기술원장,김명자 숙대 교수,이기준 서울대 교수,임관 삼성종합기술원장,김영호 경북대 교수,김제완 서울대 교수(이상 신임) 배순훈 대우전자 회장,서상기 한국기계연구원장,박원훈 KIES원장(이상 유임) 이부식 과기처 차관(당연직 간사위원) ◎김은영 과기자문위장/연구·행정능력 갖춘 고분자화학계 권위자 연구능력과 행정능력을 겸비한 국내 고분자화학계의 권위자.1967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창립멤버로 독일서 귀국,실장 부장 부원장 원장직을 차례로 거친 정통 KIST맨.인공신장 혈액투석기,인공심폐기등 생체 재료 개발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았다.강력한 추진력에 친화력도 뛰어나다.KIST가 과학 한국의 미래를 걸고 추진하고 있는 「KIST2000」프로그램도 그의 작품.평행봉 실력은 젊은 연구원들을 놀라게 할 정도며 틈나는 대로 바둑을 즐긴다.부인 김경혜여사와의 사이에 2남1녀.
  • 이창호 LG배 바둑우승/유창혁 9단에 3연승

    이창호 9단이 LG배 세계기왕전 초대 타이틀 보유자가 됐다. 이 9단은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 5번기 제3국에서 유창혁 9단을 맞아 193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3연승으로 타이틀을 차지,2억원의 우승상금을 받았으며 유 9단은 5천만원의 준우승상금을 받았다.
  • 다양해진 특기자 전형방법

    ◎중앙대­영화·TV상 입상 수험생 학교장 추천받아/동서대­수능 120점 이상 설계·측량 특기자 선발/경희대­바둑 프로기사·아마대회 5위입상자 대상/전남대­고교 지리성적 전학년 평균 「우」 넘으면 가능 특정분야에서 능력이 탁월하면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에 별로 구애받지 않고 대학에 들어가는 길이 더욱 넓어졌다.대상 분야도 영화·의상·측량·설계 등으로 다양해졌다. 특기자 선정 기준에 대한 권한은 97학년도 입시부터 국립교육평가원에서 각 대학으로 넘겨졌다.98학년도 입시에서는 99개 대학이 특기자 전형으로 3천609명을 선발한다. 특기 유형은 모두 19개 분야에 이른다.문학·어학·수학·과학·음학·체육·컴퓨터·지리·농업 등의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학생이나 국제기능올림픽 입상자 등이 대상이다.신문방송·영화·의상·측량·설계 등 5개 분야와 특정자격소지자도 이번 입시부터 추가됐다. 영화 특기자 4명을 뽑는 중앙대는 국내·외적으로 공인된 영화 및 TV상을 받은 경력이 있거나 영화를 제작한 경험이 있는 수험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도록 규정했다.수능성적은 100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동서대는 대학 또는 광역시·도 등이 주최한 기능대회에서 우수상급 이상에 입상한 설계과 측량 특기자를 선발한다.수능성적은 120점 이상이면 된다.광주여대는 수능성적 120점 이상으로 전국 규모의 의상 관련 대회나 공모전에서 입상한 학생을 의상학과 특기자로 모집할 계획이다. 홍익대와 경기대는 사법고시·공인회계사·세무사 등 각종 국가고시 1차 합격자와 동시통역사·세무사·변리사 등의 자격증 소지자를 따로 뽑는다. 전남대는 수능성적 70% 이상이고 고교 지리성적이 전학년 평균 「우」이상인 학생을 지리 특기자로 선정했다. 경희대 등 3개 대학은 지난번 입시부터 프로기전에 출전한 프로기사나 전국 대회 등에서 5위안에 입상한 아마추어기사를 특기자로 선발하고 있다.단국대는 농업분야 특기자로 농림·낙농·원예·조경 등 농업 분야 2급 공인자격증 취득자를 특기자로 선발한다.
  • 7억대 상습 도박/40대 등 7명 영장

    서울 성동경찰서는 29일 김성오씨(45·의류도소매상·서울 서초구 반포동)등 7명을 상습도박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현금 2백27만원과 수표 등 1천6백47만원,카드 30벌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김씨 등은 지난 28일 하오 3시40분쯤 서울 중구 신당1동 251 C빌딩 501호에서 판돈 2천여만원을 놓고 포커 도박의 일종인 「바둑이」놀음을 하는 등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30여차례에 걸쳐 7억여원대의 포커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있다. 김씨 등은 서울 동대문 의류상가에서 의류상를 하면서 알게된 사이로 지난 3월1일부터 C빌딩 사무실을 보증금 2천만원,월세 75만원을 주고 빌려 비밀 도박장을 연 뒤 주로 낮시간에 도박판을 벌여왔다.
  • 조훈현 9단 패왕 고수/서울신문사 주최

    ◎유창혁 9단 3대1로 물리쳐 「조제비」 조훈현 9단(44)이 패왕전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조9단은 28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서울신문사 주최 전통의 제32기 패왕전 도전5번기 제4국에서 「일지매」 유창혁 9단(31)을 흑 2백71수만에 1집반승을 거두고 종합전적 3승1패를 기록,대망의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조9단은 대회 2년 연속 우승과 함께 동양증권배·KBS바둑왕전·기왕전·BC카드배 등 5관왕을 굳게 지켰다. 이날 조9단은 초반 상변에서 쌈지뜨고 사는 바람에 백에게 외세를 허용,불안한 출발을 보였다.그러나 좌하귀 백대마를 쫓으며 특유의 발빠른 공격을 개시,백의 두터움을 지워 추격의 불을 댕겼다.이후 하변 접전에서 유9단의 백 144수 완착에 편승해 상황은 백중세로 돌변했다.유9단이 198로 승부수를 날렸으나 조9단이 선방,미세한 승리를 이끌었다.
  • 정경진 종로학원장 66억 도박피해 내막

    ◎내기골프로 시작… 거액잃고 망신살/한판 100만원 걸고 바둑… 판돈 1억까지/10억 잃자 본전생각에 이성잃고 빠져들어 서울 종로학원 원장과 부동산 임대업자,유통업체 사장 등이 국내외 골프장을 돌며 판돈 66억원의 내기 바둑과 골프를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있다.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5부(부장검사 선우영)는 24일 건물임대업을 하는 한양실업 대표 민경하씨(78)와 모피를 파는 모아유통 대표 김병용씨(44)를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 종로학원 대표 정경진씨(67)는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정씨는 지난 93년 11월부터 우연히 알게된 민씨 등과 서울근교 골프장을 돌며 한 타에 10만원을 걸고 내기 골프를 쳤다.처음에는 심심풀이로 시작했지만 점차 판돈이 커지면서 한달에 서너번 국내외 골프장을 돌며 도박판을 벌였다. 정씨는 내기 골프가 끝나면 바둑을 둘 줄 아는 김씨와 내기 바둑을 했다.정씨는 1급,김씨는 2급 수준.이때까지만 해도 판돈이 1백만원을 넘지 않았다.가끔 1천만원 가량을 따기도 했기 때문에 도박에서 손을 뗄 수가없었다. 그러던 중 정씨는 95년 9월 일본 오이타현 벳부시에서 내기 골프를 끝내고 한 온천장여관에서 김씨와 평소처럼 내기 바둑을 두게 됐다.처음에는 한판에 1백만원을 걸었다.하지만 점차 돈을 잃자 판돈을 1억원으로 올렸다.그런데도 번번히 패해 어느덧 10억원 가량을 잃고 말았다. 정씨는 실력이 한수 아래라고 여겼던 김씨에게 잇달아 지자 이성을 잃기 시작했다.판돈은 2억,5억,10억원으로 커졌다.결국 정씨는 6시간만에 66억원을 잃고 말았다. 정씨는 도박빚 66억원중 20억원은 탕감받고 46억원의 어음을 전주 노릇을 한 민씨에게 써줬다.이후 민씨의 빚 독촉에 시달렸다.그해 11월 폭력배를 동원한 민씨 등의 협박에 못이겨 현금 3억원을 주고 나머지 43억원은 없는 것으로 했다. 정씨는 검찰에서 『10억원 가량을 잃고 나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면서 『본전을 생각하니 판돈을 올릴수 밖에 없었고 결국 66억원을 잃었다』고 말했다.
  • 50억대 내기바둑·골프/2명 구속·1명 입건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5부는 23일 김병용씨(44·모피판매업·서울 노원구 중계동)와 민경하씨(78·부동산임대업·서초구 서초동) 등 2명을 상습도박 등 혐의로 구속하고 정경진씨(67)를 입건했다. 김씨와 정씨는 95년 5월 일본 오이타현 벳푸온천 부근 여관에서 한 판에 1백만∼5억원씩을 걸고 내기바둑을 두는 등 지난해 9월까지 경기도 지역 골프장과 일본 관광지 등에서 10여차례에 걸쳐 50억대의 내기 바둑과 골프를 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 동양증권배 세계바둑 조훈현 9단 우승

    조훈현 9단이 2년 8개월만에 다시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조 9단은 18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8기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 3국에서 일본의 고바야시 사토루(소림각) 9단을 맞아 285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고 3연승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조 9단은 94년 8월 제7회 후지쓰배에서 우승한 이후 또다시 국제기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우승상금 1억2천만원을 받았다.
  • 국가경쟁력/유시왕 동서경제 연구소장(굄돌)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의 발표에 의하면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46개국중 31위로 과거보다 4계단 낮아졌음은 물론 태국이나 필리핀보다도 뒤져 국민들에게 충격과 섭섭함을 안겨주었다.대규모 경상수지 적자와 막대한 외채로 외환시장이 불안하며 한보,삼미 사태로 금융기관은 심하게 멍이 들었고 정치 또한 더욱 실망적이어서 국민들 마음이 상해있다.그런데 외국까지도 한국을 이처럼 평가하니 착잡한 기분이다. 국민소득 만불시대,OECD가입 등으로 들떠있었지만 사실 한국의 국가경쟁력은 선진국 수준이 되려면 아직 멀었다.전세계적으로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일등산업이나 제품이 없다.한국에서 제일 좋다는 제품을 외제와 비교해보면 터무니 없이 값만 비싸고 질은 못한 경우를 종종 본다.또,미국 시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 외국제품들중에서 우리제품을 찾아보기가 힘들어졌다.산업제품 뿐만 아니라 스포츠,음악,영화 등을 비교해봐도 경쟁력이 부족하긴 마찬가지다.한국제일의 투수였던 S선수도 일본에서는 잘 통하지 않고 있으며 농구의 천재라는 H선수도 미국에서 프로가 못된 수입 용병들과 비교할 때 천재의 초라한 모습만 보게 된다. 다행히도 한국이 세계에서 제일의 경쟁력을 지닌 분야가 있는데 바로 바둑이다.바둑은 구미선진국과 경쟁을 할 수 없으니 진정으로 세계제일이라 말할 수는 없겠지만 아무튼 일본과 중국을 능가하니 자랑스러운 일이다.한국 바둑이 세계제일이 된 비결은 프로기사의 수가 많아서라기보다는 몇몇 개인 기사의 천재성에 의존한 것이다.이처럼 다른 분야에서도 천재성을 지닌 한국인이 대충주의를 접어두고 철두철미하게 하나씩 짚어 나가며 진정으로 세계제일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면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고,떳떳하게 후세에 물려줄 국가경쟁력 1위의 나라를 만들수 있을 것이다.
  • 한통,인터넷 바둑서비스 시작/윈도95·웹브라우저 3.0이상 사용

    한국통신은 최근 자사 인터넷 서비스인 한국인터넷(KORNET)을 통해 인터넷상에서 바둑을 두거나 바둑계 소식 등에 관한 정보를 얻을수 있는 「바둑 한 터」(http://baduk.kornet.nm.kr:9000)를 개설,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설된 인터넷 바둑서비스는 윈도95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웹브라우저는 한글처리상의 문제로 익스플로러 3.0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 기능을 이용,실제상황에서 바둑을 둘때 훈수하는 듯한 환경도 제공해 바둑의 묘미를 느낄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국통신은 말했다. 또 중·고급자들을 위해 바둑강좌 및 기보 감상,국내프로기사정보,바둑계 소식,바둑관련 컬럼도 싣는다.
  • 조훈현 9단 1승 남았다/서울신문사 주최 제32기 패왕전 결승

    조훈현 9단이 패왕 타이틀 방어에 한걸음 다가섰다. 서울신문사가 주최하는 제32기 패왕전 도전5번기 제3국(4일·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조9단은 도전자 유창혁 9단에게 백 270수만에 반집을 남겨 2승1패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이로써 조9단은 남은 두판 가운데 한판만 더 이기면 타이틀을 지키게 된다.제4국은 오는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날 패왕전 제3국은 초반부터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으로 이어졌다.조9단은 백 96으로 시작된 상변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었으나 중반에 중앙 백대마를 보강하지 않고 좌하귀에서 156의 완착을 두는 바람에 형세가 반전되는 등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그러나 막판에 유9단이 흑 205로 우하변을 막은 수가 완착이 돼 조9단에게 백 206을 허용,계가바둑이 돼 결국 반집으로 승부가 갈리고 말았다. 한편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스포츠서울이 주최하는 제7기 비씨카드배 도전자 결정 3번기 제1국에서는 이창호 9단이 김수장 9단에게 백 178수 만에 불계승을 거두고 타이틀 보유자인 스승 조 9단을 향한 도전권 획득을 눈앞에 뒀다.도전 2국은 18일 열린다.
  • 조훈현 1승 남았다/고바야시에 2연승/동양증권배 세계바둑

    조훈현 9단이 제8기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에서 2연승을 거두며 우승 고지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조9단은 2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이 기전 결승 5번기 제2국에서 일본의 고바야시 사토루(소림각) 9단을 맞아 2백36수만에 백으로 불계승해 종합전적 2승 무패로 우승이 유력해졌다.
  • 조훈현 9단 먼저 1승/동양증권배 바둑 결승

    조훈현 9단이 제8기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5번기 제1국에서 일본의 고바야시 사토루(소림각) 9단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고지에 한발짝 다가섰다. 31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내 바둑텔레비전 스튜디오에서 열린 결승 첫 대국에서 조9단은 고바야시 9단을 맞아 중반까지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에 뚝심으로 전세를 뒤집어 2백30수만에 흑6집반승을 거뒀다.
  • 한국의 불사조 조훈현·일본의 간판 고바야시/동양증권배 한판승부

    ◎조훈현­94년 후지쓰배이후 무관… 최근들어 상승기류/고바야시­예선서 조치훈­이창호 격파… 국제전 약한게 흠 세계 바둑계의 기린아 조훈현 9단과 고바야시 사토루(소림각) 9단이 외나무다리에서 숙명의 대결을 벌인다.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동양증권배 제8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 5번기에서 한국바둑의 불사조 조훈현9단과 일본바둑의 간판 고바야시 9단이 두 나라의 자존심과 세계 최고수의 명예를 걸고 운명의 결전을 한다. 이번 결승은 31일 첫 대국을 벌인뒤 4월 2일과 18일,21일,23일 나머지 대국을 치른다. 두 기사 모두 한치도 양보할 수 없는 절박한 사연을 갖고 있다. 먼저 조9단은 94년 제7회 일본 후지쓰배 세계대회 우승이후 국제기전에서 한번도 정상에 올라보지 못했다.한때 대만 응씨배와 동양증권배,후지쓰배에서 잇따라 우승했던 조9단으로서는 최근의 국제기전 부진이 참을수 없는 것이었다.국제기전에서 깎인 체면을 국내기전에서 살려보고자 했으나 만족할 수만은 없었다. 94년 무관으로 전락했던 그가 현재 갖고 있는 국내 타이틀은 기왕과 패왕,비씨카드배.그러나 오랜동안 한반도는 물론 중국 대륙과 일본 열도를 석권했던 그로서는 최근의 성적은 한낱 「이삭」 정도일 것이다. 이번 동양증권배 결승은 3년 묵은 체증을 한꺼번에 털어버릴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행히도 예선부터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올랐다.16강전에서 일본의 왕리청(왕입성) 9단을 격파한 것을 시작으로 중국의 왕레이(왕뇌) 6단과 한국 김영환 4단도 8강전과 준결승전에서 잇따라 물리쳤다. 이번 동양증권배가 숙원을 풀수있는 계기이기는 고바야시 9단도 마찬가지.일본 최대기전인 기성 타이틀을 가져보기도 했던 그는 어쩐지 국제무대에서는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우승은 고사하고 결승에도 올라본 일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 고바야시 9단은 와신상담 끝에 결승에 진출했다.16강전에서 중국의 차오다위안(조대원) 9단을 이긴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8강전에서 숙적 조치훈 9단을 패퇴시키고 준결승전에서 이창호 9단마저 격파해 위용을 떨쳤다.특히 한국의 이9단을 물리친 것은 힘을 배가하는 계기였다. 국제기전에서 이9단을 만났다 하면 늘 분루를 삼키곤 했다.이때까지 두 기사의 전적은 4승무패로 이9단의 압도적 우세였다. 조9단과 고바야시9단의 대국 전망은 그야말로 예측불허.두 기사가 그동안 만날 기회가 매우 드물었기 때문이다.공식·비공식 대국에서 겨우 두차례 격돌했던 이들은 1승1패를 주고 받았다.따라서 이번 동양증권배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 셈.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