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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방학동에 노인복지센터 건립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2004년 5월 방학동 393의 5에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688㎡ 규모의 도봉노인복지센터를 건립한다.컴퓨터교육실,게이트볼장,장기·바둑실,노래방,물리치료실,샤워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 [김영두의 그린에세이] 골프장은 각성하라

    골퍼로서 마땅히 준수해야 할 규칙들을 클럽하우스 현관에 붙여 놓은 골프장들이 있다. 정장으로 입장할 것이며,플레이 중에는 깃이 달린 웃옷을 입어야 하고,모자와 허리띠를 착용하라는 기본적인 에티켓을 적어서 붙여 놓은 곳이 많다.더러는 몸에 문신이 있는 사람은 목욕탕 출입을 금지한다는 무시무시한 협박문을 게시한 곳도 있다.또 페어웨이에서는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1개월 입장 정지의 징계를 내린다,도박성 내기를 금한다,전반 9홀에서 55타 이상을 기록한 초보골퍼는 연습장으로 돌아가라는 등의 문구가 위용을 자랑하며 걸려 있는 곳도 있다. 나는 골프장에 항의하고 싶다. 옛날에 땀을 뻘뻘 흘리며 테니스를 치는 외국대사를 보고,“저렇게 힘든 일을 하인에게나 시키지.”라고 혀를 찬 임금님도 계시다는데,내가 4시간 넘게 뙤약볕 아래에서 곡괭이질을 한 품삯은 누구에게서 받으라는 말인지 모르겠다.비지땀을 쏟아가며 일한 일당도 못 받게 하는 악덕업자를 타도하자고 머리에 띠를 두르고 데모를 하고 싶지만,데모 품삯은 또 누구에게 청구해야 할지를 모르겠기에,나는 주위의 눈을 피해서 일당을 버는 방법을 쓴다. 내기를 할 때는 바둑알을 카지노의 칩처럼 쓴다.라운드를 마친 후에,바둑알 하나가 천원이냐,만원이냐를 따지느라 주먹다짐이 일어나고 친구의 의리를 끊는 사건이 발발하기도 하지만,우리의 도박은 쥐도,새도,도깨비 팬티를 입은 캐디도 모른다. 또 있다.왜 문신을 한 사람은 목욕탕에 못 들어가게 하느냐는 말이다.제 몸에 제가 그림 좀 그리고,구멍 뚫어 고리를 걸고,실리콘이나 구슬 박아 넣는데,골프장측에서 무슨 도움을 주었는지 묻고 싶다.골프장은 반성하고,각성하라. 거의 모든 건물에서 실내금연을 실시한다.그러나 실내에서도 구멍에 넣었다 뺀 다음에는 대부분의 흡연자들은 끽연을 한다.실내골프장이라면 이해를 해주겠다.하지만 골프코스는 산좋고 물좋은 야외에 있다.그런 곳에서 구멍에 넣었다 뺀 다음에는 무엇을 하란 말인가.‘쿵쿵따리 쿵쿵’이나 하란 말인가. 나도 아들녀석을 불러놓고는 근엄하게 타이른다.“신체발부는 수지부모니 머리카락을 염색하거나 귀를 뚫거나 이상한 곳에 이상한 것을 넣을 요량이거든 이 엄마와 상의해야 하느니라.도박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니 섣불리 접근하지도 말 것이며,담배는 건강을 해치고 중독성이 강해서 한 번 인이 박이면….” 소설가·골프칼럼니스트 youngdoo@youngdoo.com
  • 취미/‘0.1초의 승부사’ 외환딜러 하종수씨

    “따악∼ 따닥.” 녹색의 당구대 위에서 세 모서리를 먼저 맞힌 뒤 서서히 굴러온 흰 공이 2개의 빨간 공과 동시에 부딪히는 순간,그의 얼굴은 쌓인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려버린 듯 짜릿한 희열을 느끼는 표정이다.사냥꾼이 사냥감을 노리는 것처럼 번뜩이는 눈빛으로 빨간 공을 응시한 뒤 한 큐,한 큐 정성들여 당구를 치는 모습에서 이 순간만은 모든 시름을 잊고 있는 것같다. ‘0.1초 승부사’인 외환은행 시장영업본부 외환팀 하종수(41) 수석 외환 딜러.그는 퇴근 후 친구나 동료들과의 술 한잔보다는 당구장을 찾아 근무중 쌓인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린다. “‘후로쿠’(엉터리)가 아니라 내가 처음 생각한 대로 스리쿠션이 정확하게 들어가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짜릿함을 느껴요.그때의 기분은 오직 당구를 치는 사람들만이 알 것입니다.” 하 수석의 당구 실력은 300.아마추어로서는 상당한 수준이다.“현재의 실력은 대학 다닐 때 그대로예요.대학생 때 만큼 정성들여 열심히 당구를 치지도 않을 뿐 더러,칠 기회도 그리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요즘은 팀원들과 저녁 내기 게임으로 가끔 치고 있는 정도죠.” 팀원인 구길모(34),김두현(33),임희진(32),최영진(31)씨도 하 수석 덕에 요즘 당구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당구와의 첫 인연은 대학(경북대 무역학과) 신입생 시절이던 지난 1981년 시작됐다.당시 대학가에서는 당구 붐이 한창 불고 있던 때라 친구들과 어울려 한두번 당구장에 드나들면서 빠져들게 됐다. “한창 재미있을 때는 잠자리에 누워 천장을 보면 당구대 위의 빨간 공과 흰 공이 오버랩되기 일쑤였죠.당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두 한번쯤 경험했을 겁니다.” “당구는 다른 레포츠들보다 과학적인 데다,친 대로 들어갑니다.게임이다보니 승패가 결정된다는 점이 당구에 푹 빠지도록 하는 매력이라고 할 수 있죠.” 바둑(아마 2급)뿐 아니라,포커·고스톱 등 승부욕을 일으키는 잡기에 능한 점도 당구 점수를 높이는데 일조했다.“당구는 집중력 향상,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보통 1시간 정도 당구를 치면 1㎞를 걷는 것과 같아 운동 효과도 있습니다.” 하 차장이 털어놓는 당구 예찬론이다. 특히 취미생활의 일부인 당구는 그가 뛰어난 외환 딜러가 되는데 단단히 한몫을 했다. “제가 포커·고스톱·경마 등 잡기를 제법 잘 한다는 소리를 들은 선배들이 외환 딜러가 적성에 맞을 것이라며 한번 도전해 보라고 권유했습니다.여기에다 게임 승부욕이 강해 외환 딜러가 되는 데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고요.” 96년 9월 외환 딜러로 데뷔한 하 차장은 곧바로 투기성이 강한 원·달러 거래팀에 투입됐다.“오전 9시30분에 거래에 들어간 뒤,점심시간(낮 12시∼오후 1시30분)을 제외하고 오후 4시30분까지는 온통 신경이 곤두설 정도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요.” 당시 하루 평균 거래액은 대략 5억∼10억달러(약 6조∼12조원) 규모.“저는 외환 위기 때인 97∼98년 2년동안 원·달러 외환거래를 통해 1000억여원의 순수익을 냈죠.국내 외환 딜러중 최고였습니다.” 당구가 팽팽한 긴장감을 푸는 취미생활의 하나로 굳어진 것은 이 때부터.“오늘 퇴근한 뒤 당구 한 게임을 칠 예정이에요.” 김규환기자 khkim@
  • 신임 고법·지법원장 프로필

    ***신정치 서울고등법원장 조용하고 과묵한 성품에 행복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다룬 ‘행복론’을 저술한 철학자형 법관으로 유명하다.깔끔한 재판진행과 명쾌한 결론 도출로 정평이 나있으며,지난 79년 법관 사직 뒤 2년 동안 변호사로 활동한 경력도 있다.부인 박영숙(57)씨와 2남.▲전북 정읍(60)▲남성고·고려대 법대▲사시 10회▲대전지법원장▲서울가정법원장▲대전고법원장 ***강완구 대구고법원장 외유내강형으로 재판 때 당사자들의 주장을 경청하면서도 엄정한 진행으로 법정의 위엄을 유지하며,특히 민사조정제도를 통한 분쟁해결에 힘써왔다.행정사건 심리방식의 개선·정착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행정재판의 기틀을 다졌다는 평.부인 이정민(50)씨와 1남 2녀.▲전북 김제(57)▲경복고·서울대 법대▲사시 11회▲전주지법원장▲대구지법원장▲서울가정법원장 ***홍일표 사법연수원장 탁월한 법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췄다는 평.법원행정처 조사국장 등으로 재직하면서 법이론 발전에 기여했고,소송당사자 편의를 위한 소송절차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였다.외국 법제도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고 국내외 법문화 비교에도 관심이 많다.부인 정용희(50)씨와 1남.▲서울(58)▲서울고·서울대 법대▲사시 10회▲청주지법원장▲서울행정법원장▲특허법원장 ***양승태 법원행정처 차장 법원행정처 송무국장,사법정책연구실장 등을 지내 법원 행정에 정통하다.법관을 중심으로 파산실무연구회를 조직,파산 사건의 처리와 관련된 법률문제 정비·연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서울북부지원장으로 재직할 때에는 최초로 지원 홈페이지를 개설했다.부인 김선경(46)씨와 2녀.▲부산(55)▲경남고·서울대 법대▲사시 12회▲서울지법 북부지원장 ▲부산지법원장 ***김동건 서울지법원장 원만한 재판진행에 논리적 판결로 당사자 승복도가 높고 박노해씨 사건을 맡아 원만한 재판진행으로 공안사건 재판의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행정업무를 처리할 때에는 추진력이 강하다.테니스와 등산,배구 등 운동에 능하다.부인 김주경(56)씨와 3녀.▲경북 의성(57)▲경북사대부고·서울대 법대▲사시 11회▲제주지법원장▲수원지법원장 ***강철구 특허법원장 깔끔한 성격에 전형적인 선비형 법관으로 민사·형사 등 다방면의 법률지식과 실무경험을 갖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 손해배상 소송의 이론과 실무에 정통하다는 평. 서예와 고미술 감상에도 조예가 깊다. 고 이영섭 전 대법원장의 사위. 부인 이기정(57)씨와 2남 1녀. ▲경북 봉화(61)▲경기고·서울대 법대▲사시 2회▲대구지법원장▲춘천지법원장▲광주고법원장 ***이근웅 대전고법원장 온화한 성품에 뛰어난 법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했다.엄정하고 부드러운 재판진행으로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소송관계자들의 재판 승복도가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종교를 통한 사회봉사와 계도활동에 관심이 많다.부인 이영숙(52)씨와 2남.▲서울(54)▲고졸 검정고시·고려대 법대▲사시 10회▲춘천지법원장▲대전지법원장▲서울행정법원장 ***김용담 광주고법원장 주로 민사·행정사건을 담당하면서 사회의 변화에 맞는 법리를 적용하려고 노력해 왔다.솔직담백한 대화와 자발적 참여를 도출해 내는 업무 스타일로선·후배 법관의 신망이 두텁다.법원행정처 차장을 지내 법원 행정에도 밝다.취미는 등산과 바둑.부인 이숭리(55)씨와 2남.▲서울(56)▲서울고·서울대 법대▲사시 11회▲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법원행정처 차장
  • ‘어르신 어린이공원 관리’ 큰 호응

    “우리 손자,손녀들의 놀이터를 가꾼다는 생각으로 일합니다.” 노인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하고 공원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강서구가 시행중인 ‘어린이공원 경로당 위탁 관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서구는 4일 다달이 13만∼34만원의 인건비를 주고 경로당에 어린이 공원 관리를 맡긴 결과 공원 청소,방범 순찰,놀이시설 안전관리,이용 질서 계도 등 모든 면에서 좋은 평가를 얻어 올해부터 관내 모든 어린이공원(97개) 관리를 경로당에 맡긴다고 밝혔다. 구는 관리 인력이 충당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린이공원 관리 업무가 구청으로 이관된 지난 2001년 하반기 20개 공원 관리를 경로당에 처음으로 맡긴 뒤 지난해 67개로 확대했었다. 그동안 소일거리가 없어 경로당에서 장기나 바둑,화투 등으로 시간을 보내던 노인들은 청소,시설물 관리 등 기본업무는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놀이터 구석구석까지 손질을 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또 대부분 경로당이 어린이공원 안에 있거나 가까이 있어 안전사고 발생시 응급조치,유괴 등 어린이 범죄 예방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루이나이웨이9단 여류명인전 선승

    루이나이웨이(芮乃偉·사진)9단이 28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4기 여류명인전 도전3번기 제1국에서 조혜연 3단에게 272수 끝에 흑 반집승을 거두고 3연패에 한 걸음 다가섰다.우승 상금 800만원이 걸린 이 대회의 도전기 제2국은 새달 8일 대구바둑협회 대국실에서 열린다.심재억기자 jeshim@
  • ‘타이젬’‘라이브바둑’ 통합키로

    지난 2000년 3월 출범 당시 조훈현·이창호·유창혁 9단이 공동투자해서 화제가 됐던 바둑인터넷 사이트 ‘타이젬’(대표이사 추연우,www.tygem.com)이 포털 바둑사이트로 거듭난다. 타이젬은 생방송 화상강의와 인터넷 생중계 등 다양한 기능을 강점으로 내세워 온 ‘라이브바둑’(www.livebaduk.com)과 자산 양수 형식으로 통합하기로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타이젬 조훈현 이사는 “통합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중국,일본 등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획기적인 온라인 바둑사업을 펴나갈 계획”이라며 “세계 일류기사들이 참가하는 초대형 온라인 바둑리그 창설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심재억기자 jeshim@
  • ‘DJ출국 권유’ 인터뷰 파장 /‘김우중 뇌관’ 터지나

    새정권 출범전 귀국 겨냥 계산된 폭로설 진위여부따라 정치권 재편등 빅뱅 올수도 ‘DJ 출국 권유' 인터뷰 파장 “DJ가 전화를 걸어 잠시 나가 있으라 했다.”는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의 포천지 인터뷰 내용이 정국에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결국 ‘김우중 뇌관’이 터지는 게 아니냐.”며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그동안 ‘김 전 회장으로부터 대선자금 수수 등 신세를 진 김대중 대통령이 해외도피를 묵인한 게 아니냐.’는 확인되지 않은 의혹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최규선 게이트가 터졌을 때 최씨는 공개된 녹음 테이프를 통해 김 대통령이 “그 사람(김 전 회장)을 돕게.내가 대통령에 당선되는 데 큰 힘을 발휘했네.”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박정훈 전 의원의 부인 김재옥씨도 “김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의원이 야당시절 김우중 회장으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았다.”고 폭로했었다. 정치권에서는 귀국을 염두에 둔 김 전 회장이 사법처리를 가볍게 당하기 위해 김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린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정치권 관계자는 “임기를 얼마 남기지 않은 김 대통령으로서는 김 전 회장을 선처하기에 정치적 부담이 크지 않고,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역시 정식 취임 전이라 직접적 부담이 적다는 점을 노리고 지금을 폭로 시점으로 택한 것 같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인터뷰 내용의 진위나 발언 배경과는 상관없이 김 전 회장이 귀국을 감행할 경우 정치권은 핵폭발에 버금가는 혼돈에 휩싸일 것이란 관측도 적지 않다.로비에 강했던 김 전 회장이 돈을 준 정치인들 이름을 줄줄이 댈 경우 정치권에 사법처리 바람이 몰아칠 것이고,결과적으로 노 당선자로서는 구 정치세력을 일소하면서 자연스럽게 정계를 재편하는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성급한 전망이 뒤따른다. 실제 공적자금비리 수사과정에서 김 전 회장이 전병희 전 대우자판 사장을 통해 이재명 전 의원에게 3억원,송영길 의원에게 1억원을 준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그러나 김 전 회장의 측근들은 “인터뷰 내용이 잘못됐다.”고 부인한 것은 물론 “인터뷰 시점도 지난해 5∼6월이었고,김 전 회장이당분간 귀국할 계획도 없다.”고 말함에 따라,파장이 얼마간 더 내연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검찰은 김 전 회장이 귀국한다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사기 등 혐의를 적용해 사법처리할 것으로 보인다.범죄규모가 워낙 방대하고 대우그룹의 몰락이 국가경제에 엄청난 악영향을 끼친 만큼 구속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 반면 분식회계와 사기대출 외에 다른 혐의가 추가로 밝혀지지 않는다면 김 전 회장이 예상보다 빨리 사회에 복귀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김 전 회장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데다,대우 경영진 대다수가 이미 지난해 말 특별사면된 점이 참작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상연 장택동기자 carlos@kdaily.com ◆美 포천지 인터뷰 내용 최근 동남아의 한 국가에서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 전 회장은 현 정부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여과없이 드러내며 재기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다음은 포천 최신호(2월3일자)에 실린 김 전 회장의 인터뷰 내용이다. 김 전 회장은 한국을 떠난 데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권유가 있었다는 ‘폭탄선언’을했다.그는 1999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고위 측근들이 대우의 몰락에 대한 형사적 책임을 면제해주고,되돌아와 대우자동차 경영권 회복을 약속하는 조건으로 부채조정기간 중 피해 있으라고 설득했다고 말했다.김 전 회장은 “김 대통령이 워크아웃 전에 직접 전화를 걸어 잠시 피해 있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현정부 관계자들은 아직도 자신의 귀국을 개인적으로 만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어 “나의 가장 큰 실수는 야망이,특히 자동차에 대한 야망이 너무 컸다는 것이다.너무 많은 것을 너무 빨리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정부도 우리의 투자계획 전부를 승인해 주었다.”면서 “그런 면에서 정부도 비난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자신이 회사 돈 20억달러를 횡령했다는 검찰 발표에 대해 “그들은 나를 사기꾼처럼 만들려고 한다.나는 사치를 혐오한다.부정이라고는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다.”며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다.그러나 그는 대우그룹의 분식회계 사실은 인정했다. 김 대통령 집권 초기까지만 해도 김대통령과 김 전 회장과의 관계는 재계의 부러움을 살 정도였다.하지만 대우그룹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현 정부와 마찰이 빚어지며 밀월관계는 어그러졌다.대통령 주재 월례회의에서 김 전 회장과 관료들간에 고성이 오가기 일쑤였다.그는 채권단에 전 재산을 넘긴 뒤에도 정부가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하며 일선에서 물러날 것을 압박해오자 주위에 “나만 사라지면 대우는 괜찮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당시 대우의 해체는 상상조차 못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99년 10월 중국에서 열린 자동차부품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대우와 한국을 떠나기로 결심했다.그는 11월 대우를 떠났다.석진강 변호사는 지난 99년 7월 런던 히스로공항 근처 호텔로 찾아갔을 때 김 전 회장이 자살을 심각하게 고려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 여권으로 세계 곳곳을 자유롭게 여행하고 있으며,베트남과 중국에서는 아직도 국빈대우를 받고 있다.김 전 회장은 현재 회고록을 집필 중이며 생전 처음 골프를 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그는 또한 프랑스의 한 건설회사 자문역으로 일하고 있다. 불면증에 시달릴 때는 컴퓨터 바둑을 두며 시간을 보낸다.그가 가장 원하는 것은 명예회복이다. 김균미기자 kmkim@kdaily.com ◆김우중씨 출국 당시 상황 김우중(金宇中) 전 대우그룹 회장은 왜 떠났고,들어온다면 그 시기는 언제일까.’ 최근 김 전 회장의 귀국설이 잇따라 보도되면서 그가 빠르면 다음달 초 귀국할 것이라는 설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귀국이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왜 떠났나 그가 해외로 떠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자진 출국설과 타의설이 엇갈린다.요즘 불거진 것은 바로 타의설로,정부가 대우를 공중분해시키려 은근히 그의 출국을 종용했다는 것이다.그는 지난해 측근을 통해 “나가라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는 도피 중이라고 한다.”며 타의 출국설을 암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자진 출국을 했는지 아니면 타의 출국을 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당시의 정황상 자의든 타의든 떠나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실제로 대우사태가 한창이던 지난 99년 4월 정부가 대우그룹의 해체로 가닥을 잡았을때 김 전 회장은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카드를 내놨다. 이 과정에서 그룹해체의 위기를 감지한 김 전 회장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의 독대를 요청했다. 그러나 대통령과의 독대도,GM과의 합작도 무산되면서 김 전 회장은 “회사가 정상화되면 전문경영인체제로 가겠다.”는 서신을 김 대통령 앞으로 보낸 뒤 10조원 상당의 사재를 채권단에 내놨다.이후 채권단은 4조원 가량을 지원했지만 대우를 회생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했고 시기도 너무 늦었다. 결국 99년 8월26일 12개 계열사가 워크아웃에 들어가고 41개 계열사,396개 해외법인을 거느린 대우그룹은 쓰러졌다. 김 전 회장은 99년 10월 중국 옌타이 자동차 부품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가 종적을 감춘 뒤 지금껏 유랑생활을 하고 있다. ●조기귀국 가능한가 현재 독일에 은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김 전 회장의 국내 측근들은 조기 귀국설에 회의적이다.잦은 귀국 관련 보도가 오히려 귀국에 부담이 된다는 것이다. 특히 이날 포천지가 ‘김 대통령이 김 전 회장에게 직접 전화해 워크아웃 전에 잠시나가 있으라.’고 했다는 보도는 결정적 걸림돌로 작용하리란 분석이다.한 국내 측근은 “상황이 악화돼 김 전 회장이 움직일 기미가 없다.”고 전했다. 재계는 새 정부의 대우 재평가작업이 어느 정도 이뤄진 뒤에야 그가 귀국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돌부처’ 이창호 또 세계 제패/中 뤄시허 꺾고 농심배 우승

    역시 한국바둑은 강했고,그 선두에 ‘돌부처’ 이창호가 있었다. 한국은 23일 중국 상하이(上海) 홍차우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국에서 이창호 9단이 중국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뤄시허(羅洗河) 9단을 꺾고 우승컵을 안았다.242수 끝,백 불계승. 한국은 이로써 이 대회 4연패와 함께 국제기전 연속우승 행진을 ‘19연승’으로 늘리며 세계바둑의 맹주임을 거듭 확인시켰다.2000년 후지쓰배에서 조훈현 9단이 타이틀을 따낸 이후 ‘모든 국제기전은 곧 한국 것’이라는 등식을 만들어낸 것. 반면 중국은 지난주 삼성화재배 결승에 이어 이번 농심배까지 홈에서 연패해 숙원인 국제대회 우승 염원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한국의 4연패냐,중국의 비원(悲願)어린 첫 우승이냐.’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날 최종국에서 이 9단은 철저하게 실리작전으로 나온 뤄시허 9단에 맞서 두꺼운 반면 운영으로 대세를 잡은 후 승부처가 된 우변∼우하귀 접전에서 묘수를 터뜨리며 난국을 평정,대세를 결정지었다. 세 불리를느낀 뤄시허 9단이 이후 필사적으로 추격했으나 ‘신산’(神算) 이 9단의 완벽한 마무리에 밀려 좌절해야 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농심신라면배 바둑최강전/이창호9단 中 후야오위 제압

    중국 상하이(上海) 홍차오호텔에서 22일 열린 제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3차전에서 이창호9단(사진) 이 5연승의 중국 후야오위(胡耀宇) 7단을 제압해 한국팀에 귀중한 1승을 안겼다. 한국팀의 마지막 주자로 흑을 쥐고 나선 이 9단은 276수 끝에 5집반을 이겼다.이로써 이번 대회 우승의 향방은 23일 벌어지는 이 9단과 중국의 뤄시허(羅洗河) 9단간 단판 승부로 판가름나게 됐다. 세계바둑최강전은 한·중·일 3국이 대표 기사 5명으로 한 팀을 이뤄 연승전 방식으로 겨루는 국가대항전으로,중국 베이징과 부산에서 1∼2라운드가 열린 데 이어 상하이에서 속개된 이번 3라운드에서 우승을 가리게 된다. 심재억기자 jeshim@
  • [386세대가 본 W세대]삶의속도, 삶의 철학

    시인 신현림은 최근 시집 ‘나는 황소처럼 느리게 갈 것이다’에서 “스피드가 다는 아닌데 세상이 얼마나 빨리 흐르는가/스피드는 여운을 남기지 않는다/…당신은 빨리,빨리,빨리,외치며 달려도/나는 황소처럼 느리게 걸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삶의 속도’라는 문제를 두고 최근 마흔을 넘긴 한 출판사 사장과 논쟁을 벌였다.책의 기획·제작·유통 과정에도 예외없이 속도의 개념이 도입됐으며 인생도 예외가 아니라고 한 것은 나다.출판계에도 그런 변화가 있지만,인생의 속도를 그렇게 맞추어 갈 수는 없다고 한 것은 그다.나는 무한히 가벼웠고,그는 무척 무거웠다.나는 시간에 쫓기고 있었고,그는 시간을 잡고 싶어했다.그는 다만 이 간단한 질문에 대해서는 답하지 못했다.“휴대전화 없이 살 수 있나요?” 삶의 속도와 관련해 똑같은 질문을 스무서너살 먹은 후배에게 했다.답은 “그런 걸 왜 고민하죠?” 본래 속도를 달리해서 태어나고 자란 세대이므로,스무살에게 삶의 속도란 고민할 필요가 없는 주제였다. 지난해 한 여론조사기관이 행한 30대 화이트칼라의 포커스그룹 인터뷰에 참여한 적이 있다.구체적인 제품에 대해 조사하기 전에 디지털에 관한 의견을 묻는 과정이 있었는데,거의 모든 사람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회사의 변하는 속도가 두렵고 힘들다는 것이다.굉장한 압박감을 느끼는 눈치였다. 그런 점에서 ‘빠르게,더 빠르게’는 경영자의 논리 같기도 하고,수용해야 할 시대정신이기도 하다.30대에게 현재의 속도는 배우고 체득해야 할 압박의 대상이라면,20대에게는 자연스럽게 체화한 호흡속도다. 그런데 우리 사회가 언제부터 이랬던 것일까? 예전에 사회에 진출한다는 것은 구질서라는 전혀 새롭지 않은 문화를 새롭게 배우는 것이었다.그것은 마치 수직으로 선 마천루 빌딩 아래에서 수직으로 위를 쳐다봐야 하는 것처럼 아주 기분 나쁜 습관이다. 이것이 바뀌기 시작한 것이다.생각의 속도,행동의 속도가 20대 방식을 모델로 하기 시작했고 이를 통해 세대 역전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구질서가 신세대 문법과 철학을 향해 뻗어가는 형국이다.스무살 그들은 천천히 아주 길게 진행되는 어른의지루한 말씀이 끝나기를 기다리지 않고,휴대전화를 울리고 문자메시지를 날린다.그들은 차근차근 내려오는 수직적 명령을 기다릴 수 없고 수평적으로 하나의 어젠다를 향해 집중적으로 모여서 자기 말을 하고 흩어진다.그들은 어렵게 만나 오래도록 유지하기보다,인터넷을 통해 더 쉽게 결속하고 더 쉽게 분산한다. 그들은 하나의 고정된 직업을 알차게 배우는 대신 빠르게,많은 것을,필요한 만큼만 배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또다시 제 일을 찾아간다.26살의 공학박사 윤석호씨는 성균관대 교수가 되었고,27살의 바둑박사 남치형씨는 명지대 교수가 되는 세상이다. 스무살은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전혀 다른 삶의 속도,삶의 철학을 선도한다.속도의 철학은,제너럴모터스(GE)의 CEO 릭 왜거너에 의하면 이런 것이다.“‘100% 옳고 느린 것’보다는 ‘80% 옳고,빠른 것’이 낫다.” 유 민 영 모아이 커뮤니케이션 기획실장
  • SBS드라마 ‘올인’ 실제모델 도박사 차민수

    “도박은 정말 무섭습니다.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초짜’는 고수의 ‘밥’일 뿐이죠.” 프로기사 4단 겸 프로 도박사인 차민수(사진·52)씨를 15일 낮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만났다.차씨는 지난 89,90년 미주 대표로 후지쓰배 세계바둑대회에 참가해 8강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한 프로기사. 그러나 15일 시작한 SBS 드라마 ‘올인’의 실제 모델인 프로 도박사 지미 차로 훨씬 유명하다.세계 포커 최고수를 논하면 칩 리즈,돌 브론 등과 함께 항상 그 이름이 들어간다. “한번에 6억원까지 딴 적도 있죠.도박으로 버는 수입이 연평균 100만달러는 됩니다.그래도 남는 것이 별로 없어요.버는 속도보다 쓰는 속도가 훨씬 빠르거든요.” 서울 태생인 차씨는 극장을 운영하는 부유한 집안 환경 덕에 어릴 때부터 피아노·바이올린·쿵푸 등을 다양하게 교육받을 수 있었다.바둑으로는 74년에 프로로 입단할 정도.그러나 학업을 게을리한 것이 문제였다.대학 3학년에 재학 중이던 78년 어머니가 “열심히 일해 사람 좀 돼라.”면서 그를 미국으로 쫓아냈다. 차씨는 미국에서 주유소 직원·마피아 경호원·쿵푸 사범 등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다 84년 포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칩 존슨이라는 포커학 교수에게 바둑을 가르쳐주는 대신 포커를 배웠지요.수많은 책을 읽으면서 독학도 했고요.” 그는 87년 세계 포커대회 ‘스타 토너먼트’챔피언이 된 후 10여년간 세계 톱 랭커로 활동했다.그런 한편으로 ‘미국 프로국수전’ ‘어린이 선수권전’ ‘장주주배 아마국수전’ 등의 대회를 창설하거나 스폰서를 연결해 주면서 전미바둑협회(AGA) 회장도 역임했다. 그런 차씨가 최근 한국의 도박 열풍에 일침을 가했다.오는 20일 서점에 나오는 ‘로티플’(‘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의 약칭,에그북스 펴냄)을 쓴 이유도 “도박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려주고 싶었기”때문. “프로 도박사에게 도박은 도박이 아니다.10번 하면 9번은 이기는 ‘작업’일 뿐”이라고 강조하는 그는 초보가 프로 도박판에 뛰어드는 것을 ‘일반인이 응급실에 수술하러 들어가는 격’으로 비유했다.정 도박판에 끼고 싶으면 철저한 준비와 전문적인 공부를 해야 한다는 차씨에게 어디서 그런 공부를 할 수 있느냐고 묻자 씨익 웃으면서 말힌다.“한국에는 없어요.” 결국 도박하지 말란 이야기다. 채수범기자 lokavid@
  • 조훈현, 삼성화재배 2연패

    ‘바둑황제’조훈현 9단이 중국의 거센 돌풍을 잠재우고 제7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 오픈대회 정상에 우뚝 섰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조 9단은 14일 중국 베이징(北京)쿤룬(崑崙)호텔에서 열린 대회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중국 랭킹 1위인 왕레이(王磊)8단을 231수만에 흑불계로 꺾고 2연승으로 우승,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상금은 2억원. 조 9단은 이 승리로 국제기전 11회를 포함,통산 우승 횟수를 ‘157’로 늘렸다.한국은 이번 조 9단의 우승에 힘입어 2000년 후지쓰배 때부터 이어온 국제기전 18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불패신화’를 이어갔다. 특히 조 9단의 우승은,이창호·유창혁·이세돌 등 한국의 간판스타들이 거센 중국의 도전에 막혀 초반 탈락한 가운데 필마단기(匹馬單騎)로 중국 돌풍을 잠재우고 따낸 쾌거여서,과거 그의 응씨배 우승에 비견될 만큼 빛나는 업적으로 평가된다. 이날 바둑은 조 9단의 승부사 기질과 관록이 돋보인 한판이었다.초반 좌변 전투에서 지나치게 저위로 침투해 암운을 불러온 조 9단은 중반 우변 전투에서형세를 낙관한 왕 8단의 잇단 패착을 매섭게 추궁해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최대 승부처가 된 우변 접전에서 왕 8단의 승부수를 무난히 수습한 다음 하변에서 이어진 중앙 전투에서 패로 승부수를 던져 항복을 받아냈다. 앞서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1국에서도 백을 쥔 조 9단은 왕 8단에게 349수 끝에 12집반을 이겼다. 대국후 조 9단은 “초반에 유리하다고 느꼈으나 중반 중앙 접전에서 낙관한 나머지 손해를 봐 만만치 않은 형세라고 생각했는데 왕 8단이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2003년 대한매일 주요사업

    2003년을 맞아 대한매일은 다양한 공익·문화사업을 통해 독자여러분과 만나게 됩니다. 교정대상, 교통봉사상등 본사의 대표적 공익시상 행사와 더불어 대한매일하프마라톤 등 스포츠행사를 개최하여 독자와 함께하는 독립정론지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허준대상 醫聖 許浚 선현의 仁術濟民의 뜻을 기리기 위해 대한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보건의료증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거나 한의학 발전에 기여가 큰 한의사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허준대상을 개최합니다. **하프마라톤대회 국민스포츠인 마라톤의 진흥과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마라톤 축제를 오는 4월에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개최합니다. 하프, 10km, 5km 3개코스로 진행될 이 대회는 참가인원을 1만명으로 제한하여 보다 알차고 짜임새있게 치러질 것입니다. **교정대상 재소자의 교정교화 업무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교정공무원 및 사회 일반인을 발굴, 표창함으로써 그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코자 하는 교정대상 시상식이 5월에 개최됩니다. **마약퇴치국민대회 유엔이 제정한 세계마약퇴치의 날(6월 26일)을 기념하여 인류의 공적인 마약류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전 국민의 마약척결 의지를 고취하기 위하여 본사가 지난 1990년부터 정부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펼치는 범국민적 캠페인입니다. **공초문학상 한국 현대시의 거목인 공초 오상순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앙양하기 위해 제정한 문학상입니다. **국군모범용사 초대 1964년부터 해마다 우리 국토의 전후방에서 조국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육·해·공군중에서 선발된 모범용사 60명과 그 배우자를 초청하여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행사입니다. 6·25를 전후해 5박 6일동안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올해 40회를 맞아 더욱 뜻깊고 성대하게 개최될 것입니다. **가을밤 콘서트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으며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가족음악회로서 클래식과 팝이 조화를 이루어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한층 북돋울 것입니다. **서울현대도예공모전 한국 현대도예의 모색과 탐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본사가 자랑하는 최고권위의 도예단일 공모전인 제23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이 12월에 개최됩니다. **농어촌청소년대상 우리 농어촌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젊은 역군을 발굴, 농어촌 후계자로서의 긍지와 사명감을 북돋워주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하여 마련된 상입니다. **교통봉사상 교통관련 각 분야에서 맡은바 역할을 헌신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한 분들을 발굴, 표창하기 위한 제13회 교통봉사상이 12월에 개최됩니다. **국민Passz카드배 패왕전 바둑문화의 진흥과 바둑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1959년에 창설된 기전으로서 국내 최초로 연승제 기전방식을 도입하여 국내 바둑애호가들에게 흥미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전통의 프로 기전입니다.
  • 광진구 ‘노인 정보화교실’ 탐방-“우리도 인터넷 고수”

    인터넷 세상이다.대통령 선거문화까지 변화시켰을 정도로 인터넷이 세상을바꾸고 있다.인터넷을 모르면 정보화 사회에서 장님이나 마찬가지다.흔히 노인들은 정보화사회의 소외계층으로 분류되곤 한다.그러나 젊은이들의 전유물이라는 컴퓨터와 인터넷을 배워 노후를 젊고 풍요롭게 사는 노인들도 많다.30일 오전 11시.서울 광진구 구의2동 아차산경로당 3층에 있는‘노인 정보화교실’.밖은 영하의 날씨지만 교육실 안은 컴퓨터를 배우려는 노인들의 열기로 뜨겁다. 이날 교육과정은 바이러스 퇴치법.18개의 좌석은 노인들로 꽉 찼다.할머니 3명도 열심히 마우스를 움직이며 자판을 두드린다. ●경로당에서 컴퓨터 교육받아 이곳은 서울 광진구가 노인인구의 급증과 노인들의 욕구변화에 부응,전국최초로 경로당에서 컴퓨터 교육을 시키는 현장이다.잡담이나 고스톱을 즐기는 경로당 문화에서 탈피,노인들을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인‘정보의 바다’로 이끌기 위한 구청측의 배려다. 이곳에서는 2개월 과정으로 컴퓨터와 인터넷 기초과정을 가르친다.지금까지 1000여명이 교육을 받았다. 난생 처음 컴퓨터 교육을 받다 보니 웃지 못할 해프닝도 많다.강사가 “마우스를 흔들어주세요.”라고 하면 실제로 마우스를 들어서 흔들어대는 노인들도 있다.춘곤증을 못이겨 코를 골며 자는 어르신들도 많지만 강사는 감히 깨우지 못한다. 점심때 술을 마셔 술냄새를 피우는 할아버지는 애교에 속한다.집에서 먹을것을 잔뜩 싸와서 “공부하지 말고 산에 놀러가자.”고 조르는 할머니도 있다. ●컴퓨터는 신구세대를 엮어주는 가교 노인들이 컴퓨터를 배우고 난 뒤의 가장 큰 변화는 2세,3세와 대화가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젊은이들 대화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컴퓨터와 인터넷을 알게 돼 자녀 및 손자들의 이야기에 당당하게 끼어들 수 있게 됐다. 또 손자·손녀들의 학교 숙제를 대신해주기도 하고 자녀들과 이메일을 주고받기도 한다. 장석룡(73·wichun@empal.com)씨는 “캐나다에 이민가 있는 둘째 내외와 이메일을 주고 받는다.”면서 “손자 손녀의 안부를 수시로 묻기도 해 하루하루가 매우 즐겁다.”고 말했다. ●인터넷 고수도 많아 노인 네티즌이라고 깔봐선 안된다.고수들도 상당히 많다.서순영(65·ssyends@hanmail.net)씨는 ‘고수’로 통한다. 서씨는 인터넷뱅킹,인터넷 홈쇼핑,전자메일,정보검색 등 다양한 네티즌 생활을 하고 있다.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친구들에게 이메일로 보내주기도 한다.MP3로 음악파일을 다운받아 디스크에 복사한 뒤 음악감상을 즐기기도 한다.운영체제도 최신형인 윈도XP를 쓴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건강식품 등을 가장 싼 값에 쇼핑한다.자신이 다니는교회의 회계업무를 컴퓨터로 완벽하게 해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지난 5월에는 구청이 개최한 정보검색대회에 젊은이들과 나란히 출전,장려상을받기도 했다. 서씨는 “인터넷을 즐기면서 젊게 사니까 20년 동안 달고 다니던 당뇨병을이겨내고 있다.”며 “몸과 마음이 젊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노인 ‘왕따’시키는 포털 사이트 노인 네티즌들의 가장 큰 불만은 일부 포털사이트가 노인들을 가입시켜주지 않는 것이다.마치 고급 디스코테크에서 ‘물관리’를 위해 ‘아저씨’들을 입장시키지 않는 것과 같다. 오현승(65)씨는 “음악 사이트에 가입하기 위해 생년월일 등을 기입하고 가입신청을 했는데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가입시켜 주지 않았다.”며 울화통을 터뜨렸다. 주운성(71)씨는 “채팅 방 몇곳에 들어가봤지만 왕따당했다.”고 말했다. ●성인 사이트도 자주 들러 노인들도 성인 사이트를 즐긴다.유명 사이트 이름을 잘못 입력하면 곧바로 성인 사이트에 접속되기 때문에 성인사이트에 쉽게 노출돼 있다.일부러 사이트 이름을 알아내서 찾아가기도 한다. 김모(69)씨는 “노인들도 성에 대해 관심이 많은 만큼 성인 사이트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면서 “회춘 효과도 있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게임을 즐기는 노인들도 많다.젊은이들을 상대로 밤새워 인터넷 고스톱을 치며 ‘사이버 머니’를 싹쓸이하기도 한다.생면부지의 상대와 온라인 바둑을즐기기도 한다. 백청석(62·kpa256@orgio.net)씨는 “인터넷을 통해 노인들도 사고가 바뀌고있다.”면서 “정부도 노인복지를 물질적인 측면에서 정신적인 측면으로방향전환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컴퓨터 강사 채인석씨 “노인들이 처음 교육장을 찾을 때에는 걱정을 많이 하십니다.그러나 교육과정이 끝날 때쯤에는 더 배우고 싶어 아쉬워하죠. 서울 광진구 구의2동 아차산경로당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가르치고 있는 강사 채인석(30)씨.채씨는 노인들이 2개월 과정을 수료한 뒤에도 일반 사설학원을 찾는 등 정보화에 대한 욕구가 대단하다고 말했다. “저에게 컴퓨터를 배웠던 노인들이 이메일로 안부를 물어올 때가 가장 흐뭇합니다.” 노인들이 강습 초기에는 자판을 제대로 치지 못해 오타투성이지만 수료후에는 제법 재밌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온다는 것이다. 채씨는 ‘왕초보’노인들에게 컴퓨터 켜는 법,마우스 활용법 등 아주 기초적인 것부터 가르친다.그러나 2개월 후에는 이메일,문서작성,인터넷 검색등 제법 훌륭한 실력을 갖추게 된다.탄탄한 실력을 갖추기 위해 재수강하는노인들도 많다. “할아버지들이 제일 많이 찾는 사이트는 여행과 건강 관련 사이트입니다.자녀들이 여행을 많이 보내드렸으면 좋겠습니다.할머니들은 인터넷 홈쇼핑에 관심이 많지요.” 채씨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포털 사이트가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또 노인들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컴퓨터강습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개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급격한 고령화사회를 맞아 노인들의 욕구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이제경로당에서 고스톱이나 치면서 시간을 죽이는 노인들은 줄고 있습니다.정부도 젊게 사는 노인들을 위한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야 합니다.” 김용수기자
  • 이창호9단 춘란배 결승올라

    이창호 9단이 제4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우승상금 15만달러) 결승에올랐다. 이 9단은 28일 중국 선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창하오(중국) 9단에게 228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 9단은 이로써 결승에서 하네 나오키(일본) 9단과 우승컵을 다툰다. 새해 1월 창하오와 제1회 도요타 덴소배 세계왕좌전 패권을 놓고 재격돌하는 이9단은 이날 기선 제압으로 타이틀 획득의 가능성을 높였다.이 9단은 대국 초반부터 우위를 점한 뒤 침착한 끝내기 솜씨로 승부를 갈랐다. 심재억기자 jeshim@
  • 책꽂이/늦은 노래 外

    ●늦은 노래(고은 지음) 지난 10월 38권에 달하는 방대한 전집을 낸 저자가전집에 포함되지 않은 근작시를 담은 시집.국내외를 여행하며 지은 기행시와 북녘 방문기를 담은 시편 등을 실었다.민음사 6500원. ●이제 우리들의 잔을(이청준 지음) 열림원이 출간하는 ‘이청준 문학전집’전29권 가운데 23번째인 장편소설.9800원. ●달항아리 속 금동물고기(방현희 지음) 제1회 ‘문학·판’의 신인작가 장편소설 수상작.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잃어가는 ‘나’는 병의 원인이근친상간에 의한 유전자 변형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가족사에 숨어 있는 진실을 더듬어 간다.열림원 8000원. ●삼오식당(이명랑 지음) 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산문집 ‘행복한 과일가게’등을 발표한 저자가 영등포 시장을 무대로 서민의 삶을 ‘장터의 언어’로 생생하게 묘사해낸 연작소설 8편.시공사 8000원. ●탬벌레인 대왕/몰타의 유태인/파우스투스박사 (크리스토퍼 말로 지음,강석주 옮김) 셰익스피어와 더불어 영국의 대표적인 르네상스 극작가로 꼽히는저자의 희곡선집.29세에요절한 저자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세계에 적지 않은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사회구조에서 인간을 해방시키려 했다는 점에서 현대의 후기구조주의적 특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문학과지성사 2만원. ●버스 정류장(가오싱젠 지음,오수경 옮김) 2000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중국작가 가오싱젠(高行健)의 대표 희곡선집.지난 88년 프랑스로 망명하기 전 베이징(北京)인민예술극원에서 극작가로 활동하면서 무대에 올린 ‘버스 정류장’과 ‘독백’‘야인’등 3편.민음사 7000원. ●해저 2만리(쥘 베른 지음,이인철 옮김) 그동안 아동용 축약본으로 소개된것을 초판본 삽화 90여장을 넣어 완역한 공상과학소설의 대표작.번역자는 불문학 박사이자 잠수장비 전문회사의 이사.문학과지성사 1만 5000원. ●승부(조세래 지음) 영화 ‘산산히 부서진 이름이여’‘하얀 전쟁’등으로춘사영화제·대종상영화제에서 각각 각본·각색상을 받은 작가의 장편소설.해방 전후 암울한 시기에 오직 바둑에 몰입한 야인 기객(棋客)들의 이야기.시공사 전3권 각 7800원. ●내 눈앞의전선(이향지 지음) 40대 후반인 지난 89년 뒤늦게 등단한 여류시인의 네번째 시집.섣달 보름의 둥근 달을 묘사한 ‘둥글고 환한 구멍’등젊은 시인 못지않은 예리하고 싱싱한 감각의 시편들.천년의시작 6000원.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주제 마우루 지 바스콘셀로스 지음,박동원 옮김) 성장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새로 번역했다.오역을 바로잡고,공모를통해 선정한 국내 삽화가의 그림 14장을 새로 넣었다.동녘 7500원. ●이브가 깨어날 때(케이트 쇼팬 지음,이소영 옮김) 미국 여류작가가 1899년에 발표한 소설.젊은 여자가 어느 날 자신의 잠재된 성적 욕망을 깨닫고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출간 당시 불륜소설로 논란을 빚어 일부 도서관이 책을 거부했다.문고판 ‘이삭줍기 시리즈’여덟번째.열림원 7500원. ●2인의 검객(사토 겐이치 지음,이정환 옮김) 일본 작가가 서양을 배경으로쓴 역사모험소설.뒤마의 소설 ‘삼총사’의 주인공 달타냥과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에 나오는 시인검객 시라노가 프랑스의 최대 수수께끼인 ‘철가면 전설’을 풀기 위해 나선다.동아일보사 전3권 각 8500원.
  • 이세돌 한국바둑 최우수기사 뽑혀

    ‘불패소년’ 이세돌 3단이 올해 한국바둑 최우수기사(MVP)에 선정됐다. 이 3단은 20일 한국기원에서 바둑기자단 투표로 열린 ‘2002 바둑문화상 선정식’에서 유효투표 18표 가운데 7표를 얻어 각각 5표를 얻은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을 제치고 최우수 기사로 선정됐다.이 3단의 최우수기사상 수상은 지난 2000년에 이어 두번째다.또 올해 삼성화재배에서 중국의 거센 돌풍을 잠재우고 결승에 오르는 등 투혼을 발휘한 조 9단은 우수기사상을 받았다.올해 제15회 후지쓰배를 비롯,국내 최대 규모인 LG정유배와 KTF배,비씨카드배와 SK가스배에서 우승해 올들어 주요 기전 다관왕시대를 열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 3단에게는 상패,상품과 함께 10돈쭝 가량의 순금메달이 수여된다. 신인상은 신예연승 최강전인 오스람코리아배 우승과 함께 제7기 천원전 결승에 오른 ‘무서운 10대’송태곤 3단에게 돌아갔으며 루이나이웨이 9단은여류국수·여류명인전 우승으로 3년 연속 여류기사에 선정됐다.또 아마추어기사상은 하성봉 아마 7단이 3회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다.이밖에 안조영 7단은 명인전과 패왕전 준우승으로 감투상을,연승상은 16연승의 조한승 5단이 수상을 확정한 가운데 다승·승률상의 주인공은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제34기 명인전 예선을 치른 뒤 가리게 된다. 심재억기자 jeshim@
  • ‘이세돌 돌풍’ 올해의 바둑뉴스 1위

    ‘불패소년’ 이세돌 3단이 올해 한국바둑계 10대 뉴스 첫 머리에 올랐다. 한국기원이 발행하는 월간 ‘바둑’은 13일 ‘2002년 바둑계 10대 뉴스’의 첫번째로 후지쯔배 우승과 국내기전 5관왕을 이룬 이세돌 돌풍을 꼽았다. 이 3단은 제15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 결승에서 유창혁 9단을 꺾고 우승,10대로는 이창호 9단에 이어 두번째로 세계타이틀을 따내는 영광을 안았다.또 국내 기전인 LG정유배와 KTF배를 제패하는 등 5관왕의 위업으로 ‘신4인방’시대를 열었다.이 3단은 기존 4인방 중 조훈현 9단,유창혁 9단에게는 전적에서 앞섰고,이 9단에게는 3승4패로 대등한 성적을 거둬 올해 바둑문화상 최우수기사(MVP)선정이 유력해 보인다. 이어 ‘한국기원,대한체육회 인정단체 승인’과 ‘한국 18회 연속 세계대회우승’이 2·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유창혁 세계대회 그랜드슬램 달성 ▲10대 기사 반상 돌풍 ▲조치훈 일본무대 최다우승 65회 신기록 ▲KBS 바둑대축제 부활 ▲한국 여류기사세계대회 석권 ▲한국 기사 중국리그 진출 ▲인터넷바둑 유료화·위성방송 Sky바둑 개국 등이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한편 바둑기자단이 투표로 뽑는 10개 부문 바둑문화상은 오는 20일 결정된다. 심재억기자 jeshim@
  • 장주주·루이나이웨이 세계 첫 부부 반상대결

    중국 출신의 장주주(江鑄久) 9단과 루이나이웨이(芮乃偉) 9단이 세계 최초의 부부 반상대결을 벌인다. 이들은 11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회 맥심커피배 입신연승최강전준결승에서 나란히 승리해 결승에서 격돌하게 됐다. 세계 최고의 여류기사로 군림중인 루이나이웨이 9단은 정수현 9단을 170수만에 백 불계로 꺾고,장주주 9단은 장수영 9단을 역시 불계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부부 기사가 공식대국에서 맞붙는 것은 전세계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으로두 기사는 99년 3월부터 한국에서 객원기사로 활동한 이후 지금까지 한번도만난 적이 없다. 우승상금 1000만원과 준우승상금 400만원 등 이미 1400만원을 확보한 이 부부는 오는 23일 패권을 놓고 결승 3번기를 치른다. 심재억기자 je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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