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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윤석열 체포집행 중단…완강한 거부로 부상 우려”

    특검 “윤석열 체포집행 중단…완강한 거부로 부상 우려”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7일 재차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약 1시간 15분 만에 중단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7일) 오전 8시 25분쯤 서울구치소에서 체포영장 집행을 지휘했다”면서도 “물리력을 행사하는 등의 방법으로 체포영장 집행을 했으나 피의자의 완강한 거부로 부상 등의 우려가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받아들여 오전 9시 40분 집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오전 7시 50분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진입했다. 이날은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 기한 만료일이다. 특검팀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체포영장 1차 집행 시도 당시 수의를 입지 않고 속옷 차림으로 바닥에 누워 완강히 거부했다. 1차 집행 시도 당시 서울구치소 측은 “따로 강제적으로 인치할 매뉴얼이 없다”며 난색을 표했다. 이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전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서울구치소 측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특검팀은 이날로 기한이 만료되는 체포영장과 관련해 다시 발부받을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하면 대면 조사 없이 곧바로 재판에 넘길 가능성도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공천개입 의혹으로 김건희특검팀의 수사선상에 오른 상태다. 윤석열·김건희 부부는 2022년 대선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힘써줬다는 의혹에 연루됐다. 명씨는 총 81차례에 걸쳐 불법 여론조사를 해준 것으로 파악됐다. 윤 전 대통령은 2021년 10월 국민의힘 경선 토론회에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에 대해 “한 넉 달 정도 (위탁관리를) 맡겼는데 손실이 났다”는 허위 사실을 공표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는다.
  • 김건희특검, 尹 체포 재시도… 서울구치소 진입

    김건희특검, 尹 체포 재시도… 서울구치소 진입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이 7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7시 50분쯤 윤 전 대통령이 수용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도착했다. 출석 요구에 줄곧 불응한 윤 전 대통령을 체포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일 첫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불발된 지 엿새 만이다.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 기한은 이날까지다. 특검팀은 지난 1일에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수의도 입지 않은 채 속옷 차림으로 바닥에 누워 버티면서 영장 집행을 완강히 거부해 무산됐다는 게 특검 측 설명이다. 특검팀은 당시 윤 전 대통령에게 다음에는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집행을 완료하겠다고 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공천개입 의혹으로 김건희 특검팀의 수사선상에 올랐다. 2022년 대선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힘써줬다는 의혹이다.
  • [마감 후] 대통령의 체포

    [마감 후] 대통령의 체포

    1995년 11월 1일 노태우 전 대통령은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대검찰청에서 카메라와 기자들 앞에 섰다. 그는 “여러분 가슴에 안고 있는 불신 그리고 갈등, 모두 내가 안고 가겠다”고 말한 뒤 17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았다. 그리고 자신이 한 말처럼 보름 뒤인 11월 1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전날 대검찰청에 재소환돼 20시간여 철야 조사를 받은 뒤다. 노 전 대통령은 수감 직전 조사가 끝난 뒤 수사 검사와 수사관들에게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노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구속된 전직 대통령이 됐다. 이후 보름 만에 두 번째로 전직 대통령이 체포됐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다. 전 전 대통령은 1995년 12월 3일 경남 합천에서 군 형법상 반란수괴 등의 혐의로 호송차에 올랐다. 연희동 자택 앞에서 검찰의 수사에 더이상 협조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이른바 ‘골목성명’을 발표하고 고향인 합천으로 도주하듯 내려간 지 하루 만이다. 전 전 대통령은 자신을 체포하기 위해 급파된 경찰과 검찰의 수사관들과 대치 상황을 만들기도 했지만 결국 체포에 응했다. 검찰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로 기존의 소형 대신 중형 호송차를 준비했다. 이후 22년 뒤인 2017년 3월 31일 법원은 뇌물수수 및 공무상 비밀누설, 직권남용 등 13가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날인 30일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 이후 서울중앙지검에서 대기하던 박 전 대통령은 검찰 호송차에 올라 서울구치소로 이송됐다. 구속에 앞서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포토라인을 지나친 박 전 대통령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다만 구치소 내에서는 철제 핀이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규칙에 따라 머리핀을 모두 제거해 특유의 올림머리를 푼 모습으로 호송차에 앉은 모습만이 카메라에 찍혔다. 1년 뒤인 2018년 3월 22일 뇌물수수 등 10가지 혐의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됐다. 영장 발부 직후 이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올린 자필 입장문을 통해 “내가 구속됨으로써 나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과 가족의 고통이 좀 덜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한 이 전 대통령은 22일 밤 12시쯤 논현동 자택에서 나와 스스로 호송차에 오른 뒤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됐다. 그리고 지난 1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속옷 차림으로 바닥에 누운 채 김건희 특검팀의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했다. 지난 1월과 7월 이미 두 번이나 구속된 후다. 특검보는 공식 브리핑에서 “메리야스와 팬티만 입은 채로”라고 당시 상황을 표현했다. 체포영장을 거부한 쪽과 집행한 쪽, 어느 쪽에서도 상대에 대한 예우는 찾아볼 수 없었다. 국민들은 이미 전현직 대통령의 체포 장면을 여섯 번이나 지켜봤다. 그것만으로도 부끄럽지만, 이번만큼은 얼굴을 들기 어려울 만큼 수치스럽다. 김건희 특검은 곧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영장 집행에 나선다. 국민들이 부끄러워할 장면이 다시 나오지 않길 간절히 바란다. 박재홍 사회1부 기자
  • 안중근의 글씨 ‘녹죽’ 광복 80주년 맞아 첫 공개

    안중근의 글씨 ‘녹죽’ 광복 80주년 맞아 첫 공개

    안중근(1879~1910) 의사가 순국을 앞두고 굳은 의지를 담아 쓴 글씨가 처음 공개된다. 국가유산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준비 중인 ‘빛을 담은 항일유산’ 특별전에 안 의사의 유묵 ‘녹죽’(綠竹·푸른 대나무)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유묵은 생전에 남긴 글씨나 그림을 뜻한다. 안 의사가 남긴 ‘녹죽’ 실물이 대중 앞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녹죽’은 일본에서 환수된 문화유산이다. 일본의 한 소장자가 소유하던 이 유묵은 올해 4월 서울옥션 경매에서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딸인 구혜정 여사가 9억 4000만원에 낙찰받으면서부터 그 존재가 알려졌다.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로 활동하며 안 의사와 관련한 우표·엽서 등을 찾아 기증해 온 이상현 주식회사 태인 대표가 어머니인 구 여사를 도와 유묵을 품에 안았다. ‘녹죽’은 예부터 구전돼 온 오언시집 ‘추구’(推句)에 나오는 구절을 쓴 글씨다. 힘 있고 기개 넘치는 글씨체가 안 의사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산청은 ‘녹죽’과 함께 안 의사의 또 다른 유묵인 ‘일통청화공’(日通淸話公)도 소개할 예정이다. 흰 비단에 먹으로 쓴 ‘일통청화공’ 유묵은 안 의사가 중국 뤼순 감옥에 투옥 중이던 1910년에 일본인 간수 과장 기요타(淸田)에게 써 준 것으로 전해진다. ‘일통청화공’ 유묵 역시 구 여사의 배우자인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이 2017년 경매에서 낙찰받은 것이다. 본문 왼쪽에는 ‘경술삼월 여순감옥에서 대한국인 안중근 삼가 절하다’(庚戌三月 於旅順獄中 大韓國人 安重根 謹拜)라고 썼고 아래에 손바닥 도장인 장인(掌印)을 남겼다. 안 의사의 정신이 깃든 역사 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2022년 보물로 지정됐다. ‘빛을 담은 항일유산’ 특별전은 오는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서울 덕수궁 돈덕전에서 열린다.
  • ‘호빗’보다 더 오래전에 산 종족… 최소 104만 년 전 유물 찾았다 [달콤한 사이언스]

    ‘호빗’보다 더 오래전에 산 종족… 최소 104만 년 전 유물 찾았다 [달콤한 사이언스]

    불과 10만 년 전까지만 해도 지구에는 현생 인류 외에 최소 여섯 종의 인간이 살고 있었는데 지금은 다 사라졌다. 그중에는 J R R 톨킨의 소설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호빗처럼 키가 1m에 불과한 ‘호모 플로레시엔시스’란 종족도 존재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서 흔적 발견 인도네시아와 호주 고고학자들이 ‘호빗’의 섬인 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과 이웃하고 있는 술라웨시섬에서 호빗보다 훨씬 이른 시기인 최소 104만 년 전 초기 플라이스토세(빙하기)에 살았던 초기 호미닌(인간족)의 흔적을 발견했다. 이들은 선사시대 다른 인류가 육지를 거쳐 이동한 것과는 달리 바다를 건넌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에는 인도네시아 선사 고고학·역사 연구 센터, 술라웨시 고고학 연구센터, 반둥 지질학 박물관, 국립 지질조사국, 하사누딘대, 반둥 공과대, 인도네시안 고고학협회, 환경·해양·지속 가능 문화 고고학 연구 센터, 고고 측량학 연구센터, 호주 울릉공 대학, 서던 크로스대, 그리피스대, 뉴잉글랜드대 소속 과학자들이 참여했다. 이 연구는 과학 저널 ‘네이처’ 8월 7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술라웨시섬 남부 칼리오 유적지 인근 옥수수밭의 사암 퇴적층에서 석기 유물 7개를 발굴했다. 발굴된 장소는 초기 플라이스토세 시기에 호미닌들이 도구를 제작하고 사냥 등 활동을 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석기 유물들은 강바닥에서 얻은 것으로 추정되는 큰 자갈에서 떼어 낸 작고 날카로운 돌조각들이다. 연구팀은 유물이 발굴된 사암의 고(古)지자기 연대 측정과 해당 지층에서 발굴된 돼지 화석의 탄소 연대 측정을 통해 유물이 최소 104만 년 전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호주 연구진 “월리스 선 넘은 증거” 앞선 연구에서 호빗이 발견된 플로레스섬에서 최소 102만 년 전부터 호미닌이 거주했던 것으로 밝혀졌고, 술라웨시섬의 다른 지역인 탈레푸에서는 약 19만 4000년 전 거주 흔적을 발견했다. 또 플로레스섬 북쪽에 있는 필리핀 루손섬에서도 약 70만 년 전 호미닌의 증거가 발견된 바 있다. 그런데 이번 연구로 그보다 훨씬 오래전에 호미닌이 살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애덤 브룸 호주 그리피스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동물 종의 진화 경계선으로 알려진 월리스 선을 넘어 존재했던 인간의 삶과 이동의 증거”라고 말했다. 월리스 선은 1859년 영국 박물학자 앨프리드 러셀 월리스가 정한 생물 지리학적 경계선이다. 동남아시아와 호주의 생물학적 경계선인 이 선의 서쪽에서는 아시아 종과 연관된 생물만 발견되고, 동쪽에는 아시아와 호주 기원 종들이 혼재돼 있다. 브룸 교수는 “이번 발견은 호모 에렉투스가 월리스 선이라는 생물학적 장벽을 넘어 이 섬에 정착하고, 수십만 년에 걸쳐 왜소화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 65세 이상이 쓴 진료비 52조… 건보 적립금 3년 후엔 바닥난다

    65세 이상이 쓴 진료비 52조… 건보 적립금 3년 후엔 바닥난다

    전체 진료비의 46% 고령층이 써‘고비용 의료·과잉 진료’ 원인 지목현재 30조 규모 건보 누적 적립금의료개혁으로 2028년 고갈 예상 65세 이상 국민의 건강보험 진료비가 50조원을 넘어섰다. 전체 진료비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절반에 육박한다. 피할 수 없는 고령화 흐름 속에 건강보험 재정 고갈을 막기 위해선 과잉 진료 등 의료 이용 구조에 대한 통제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지출 구조를 그대로 둘 경우 현재 30조원 규모의 건강보험 누적 적립금이 이르면 2028년 바닥날 것으로 내다봤다. 6일 보건복지부가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건강보험 진료비(본인부담금+급여비)는 52조 1221억원으로, 2020년(37조 4737억원)보다 39.1%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도 이미 27조 9817억원이 지출돼 지난해 총액의 절반을 넘어섰다. 고령자는 전체 인구의 20% 수준이지만 진료비 비중은 2020년 43.1%에서 지난해 44.8%, 올해 6월 기준 46%까지 상승했다. 김 의원은 “지금 같은 추세라면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이 위태로워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속도도 문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건 통계에 따르면 국민 1인당 경상의료비(1년간 의료비 총액)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7.8%씩 늘어 OECD 평균 증가율(5.2%)을 웃돌았다. 애초 건강보험 재정은 2026년 적자 전환, 2030년 적립금 소진이 예상됐으나 필수·지역의료 지원 등 의료 개혁 과제에 향후 5년간 20조원이 투입되면서 고갈 시점이 2028년으로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누적 적립금이 바닥나면 갑작스러운 의료 지출 증가에 대응하기 어려워지고, 보험료 인상이나 급여 축소 압박이 커질 수 있다. 재정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과잉 진료와 고비용 의료서비스가 지목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보고서에서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의 76.7%가 ‘가격 상승’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인구 증가의 영향은 8.6%에 불과했다. 특히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 협상을 통해 결정되는 의료수가(의료 행위에 매겨지는 가격)는 의원급의 경우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28.4% 올랐다. 병원급 의료기관(18.1%)보다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권정현 KDI 연구위원은 “의원급 수가의 가파른 상승이 진료비 증가의 주된 원인이라는 점은, 수가제 개편 필요성을 보여 준다”며 “동네 의원이 일차의료보다 상급의료기관과 경쟁하며 과잉 진료를 유인하는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다이소 3000원짜리, 물리치료 안 부럽다”…의사도 추천한 ‘이것’ 정체

    “다이소 3000원짜리, 물리치료 안 부럽다”…의사도 추천한 ‘이것’ 정체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 다양한 스트레칭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통증 해방일지’에는 ‘단돈 5000원이면 허리 통증이 싹 사라집니다. 척추 전문의도 실제로 사용하는 다이소 애착 꿀템 3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신경외과 전문의 장근수 원장은 “허리 통증의 진짜 원인은 일상 속 잘못된 자세”라고 밝혔다. 그는 “적어도 1시간에 한 번은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며 “너무 오랫동안 허리를 숙이고 있으면 일반적인 스트레칭으로는 통증 해결이 어렵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절한 기구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기구가 보통 비싸다”고 덧붙였다. 장 원장은 “현대인 중 특히 운전을 오래 하는 분, 컴퓨터 앞에서 하루 종일 일하는 분, 허리 삐끗한 경험이 반복되는 분들에게 효과적인 제품이 다이소에 있다”며 폼롤러, 마사지볼, 허리 지지 쿠션을 소개했다. 다이소는 폼롤러를 3000원, 마사지볼을 1000원, 허리 지지 쿠션을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가장 먼저 폼롤러를 꺼내든 장 원장은 “저도 집에서 종종 사용한다”며 “폼롤러의 역할은 어긋난 관절을 원래 위치로 넣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절이 자기 위치로 들어가면 디스크 압력이 줄어들고 근육이 이완된다”며 “허리 통증이 있으면 허리에, 거북목이나 일자목이 있으면 목부터 등까지 폼롤러를 써주면 좋다”고 설명했다. 장 원장은 엉덩이, 목, 날개뼈 통증에 대해 “유독 더 아픈 특정 부위를 ‘통증 유발점’이라고 한다”며 “국소적인 부위에는 마사지볼이 더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할머니들은 오랜 협착증으로 발바닥이 저린 경우가 있다”며 “잠들기 전에 종아리나 발바닥을 마사지볼로 지압해주면 좋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위치에 마사지하면 물리치료 받은 것 같은 효과가 난다”고 덧붙였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허리 지지 쿠션을 꺼내든 장 원장은 “잘못된 자세는 허리 디스크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쿠션을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그는 “허리 지지 쿠션은 자연스러운 척추 곡선을 유지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며 “실제로 진료할 때 이 제품을 활용한다”라고 설명했다. 장 원장은 “오늘 소개한 스트레칭 제품들은 단순한 보조도구가 아니라 허리가 망가지는 생활 습관 속에서 회복해준다”며 “단돈 몇천원으로 허리 통증을 끊어낼 수 있다면 병원 진료보다 더 큰 의미”라고 말했다.
  • 폭우 휩쓸고 간 시내 한복판에 ‘독버섯’이 쑤욱…“먹지 마세요”

    폭우 휩쓸고 간 시내 한복판에 ‘독버섯’이 쑤욱…“먹지 마세요”

    1년치 비가 1주일 동안 한꺼번에 쏟아진 ‘극한 폭우’가 휩쓸고 간 대만 남부에서 길거리 한복판에 정체 불명의 버섯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시민들이 신기해하며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독성이 있는 버섯이라며 먹지 말 것을 강조했다. 5일 대만 연합신문망과 FTV 등에 따르면 대만 남부 가오슝 시내에는 전날부터 흰색을 띈 버섯들이 길거리와 도로 한복판의 녹지 곳곳에 자라났다. 이들 버섯은 갓 부분이 넓고 줄기가 가늘고 길어 우산과 비슷한 모양이었다. 크게 자란 개체의 경우 갓의 크기가 성인의 손바닥과 비슷했다. 시민들이 버섯의 사진을 SNS에 공유하면서 버섯이 자라난 장소는 사진 명소로 떠올랐다. 시민들은 손바닥을 펼쳐 버섯 크기와 비교하기도 했고, 네티즌들은 “저녁 반찬은 이거로 해야겠다”, “여기가 버섯섬이냐” 등의 댓글로 화답했다. 앞서 가오슝을 비롯한 대만 남부에는 약 2주에 걸쳐 폭우가 쏟아졌다. 가오슝 마오린 지역에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1주일 동안 총 2755.5㎜의 폭우가 내렸는데 이는 대만의 연평균 강우량(2500㎜)을 넘어선 것이다. 정체 불명의 버섯이 시민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오르자 시 당국은 “먹지 말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가오슝시 관계자는 “버섯을 발견하더라도 마음대로 채취해 식용으로 사용하지 말라”면서 “당국에 신고하면 관련 부처가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들 버섯이 ‘녹색 주름버섯’으로 대만에서 흔히 목격되는 독성 버섯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섭취했다간 메스꺼움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탈수성 쇼크로 이어질 수 있다고 FTV는 전문가를 인용해 전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광나루한강공원 나들목 조명시설 개선공사 완료”

    박춘선 서울시의원 “광나루한강공원 나들목 조명시설 개선공사 완료”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광나루한강공원 고덕·암사·나루터길·즈믄길 4개 나들목에 대한 조명시설 개선공사가 지난 4일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박 의원이 2025년 서울시 본예산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한강공원 접근성 개선과 야간 안전성 확보를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개선된 조명시설은 바닥에 문양을 비추는 고보조명(10개), 진입로 벽면을 밝히는 경관조명(98개), 노후 조명등 교체 및 신설(10개) 등으로 구성되며, 나들목별 특색 있는 디자인이 적용돼 단순한 통로를 개성 있는 진입공간으로 변화시켰다. 특히 인공적인 느낌이 강했던 기존 벽면은 감성적인 조명 연출로 개선되어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조명시설은 서울시 가로등 운영기준에 따라 일몰 15분 후 점등해 24시에 소등한다. 박 의원은 “이번 조명 개선사업은 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안전한 공원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공공공간 조성을 위해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 전남도, 침수 피해 도민 긴급 재정 지원

    전남도, 침수 피해 도민 긴급 재정 지원

    전라남도가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위해 신속한 피해 조사와 함께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이틀간 전남지역 평균 66mm의 비가 내렸으나, 무안 망운의 경우 시간당 141.5㎜ 등 일부 지역에선 예측을 벗어난 극한 호우가 쏟아졌다. 이번 호우로 주택 94동, 상가 71동, 농작물 8908ha 등 민간 분야 침수 피해가 많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전남도는 신속한 피해 조사와 함께 즉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방바닥 등 주거생활 공간이 침수된 주택에는 재난지원금으로 350만 원이 지원하고 별도로 재해구호협회에서 지원되는 200만 원의 의연금까지 더해 최대 550만 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주 영업장 피해에도 재난지원금 300만 원을 지급하고 전남도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2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시군 읍면동에서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은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재해 특례 보증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일괄 0.5%의 보증료율로 최대 3억 원 한도로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과 연계해 최장 5년간 연 2% 고정금리로 최대 1억 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는 납입금 한도 내에서 최대 2천만 원을 무이자로 2년간 대출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8일까지 4일간 함평천지 전통시장에서 ‘찾아가는 금융버스 가드림’을 운영하고, 현장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직접 상담과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침수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조사와 복구, 금융지원을 원스톱으로 추진해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40㎝ 거리서 100인치 화면 투사… ‘LG 시네빔 쇼츠’ 출시

    40㎝ 거리서 100인치 화면 투사… ‘LG 시네빔 쇼츠’ 출시

    LG전자가 좁은 공간에서도 초대형 화면을 즐길 수 있는 초소형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쇼츠’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LG 시네빔 쇼츠는 벽에서 약 40㎝ 거리만 확보하면 100인치 대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초단초점’ 기술이 핵심이다. 8.1㎝ 거리로는 40인치 화면도 구현 가능하다. 신제품은 가로 11㎝, 세로 16㎝, 두께 16㎝의 손바닥만 한 크기에 무게는 1.9㎏으로 집 안 어디서든 간편하게 옮겨 사용할 수 있다. RGB 레이저 빛을 활용한 4K 고해상도 화면은 생생한 색감과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 디지털영화협회(DCI)의 색 영역인 ‘DCI-P3’를 154%를 충족하고, 45만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해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하게 색을 표현한다. 자동 초점 및 화면 보정 기능이 탑재돼 복잡한 설정 없이도 반듯한 직사각형 모양의 화면을 자동으로 만들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 라건아·마티앙 합류, ‘완전체’ 가스공사…제주 1100고지 레이스 1위는?

    라건아·마티앙 합류, ‘완전체’ 가스공사…제주 1100고지 레이스 1위는?

    라건아와 만콕 마티앙이 합류한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완전체를 이뤘다. 새 시즌 각오를 다지는 제주 1100고지 레이스에선 막내 권순우가 셈조세프 벨란겔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면서 기세를 몰아 1군 무대에 데뷔하겠다고 다짐했다. 라건아는 4일 제주로 전지훈련 온 가스공사 선수단에 합류했다. 그는 숙소 식당에서 동료 선수들과 한 명씩 손을 맞잡으며 인사했다. 2015년부터 서울 삼성에서 3시즌 동안 한솥밥을 먹은 김준일과는 웃는 얼굴로 장난쳤고, 부산 KCC에서 함께 뛰었던 곽정훈과도 1년여 만에 재회한 반가움을 나눴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도 버선발로 라건아와 악수하며 컨디션을 확인했다. 이날 오후 마티앙도 입국했다. 가스공사 선수들은 오전엔 탐라대학교(폐교) 정문부터 1100고지까지 약 11㎞를 경주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외국인 선수들이 입국하기 전이었고, 국가대표 정성우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참가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했기 때문에 그 외 국내 선수끼리 경쟁했다. 첫 주자는 강 감독이었다. 강 감독은 20분 먼저 출발했고 선수들이 몸을 푼 뒤 뒤쫓았다. 신입생 김국찬은 시작과 함께 맨 앞에 나섰지만 곧바로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권순우, 벨란겔, 우동현 등이 선두권을 형성한 가운데 약 4㎞ 지점에서 권순우가 강 감독을 추월했다. 우승자는 2024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가스공사에 합류한 권순우였다. 권순우는 1시간 6분여 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구단으로부터 고가의 농구화를 받았다. 그는 1등 상품을 손에 든 채 “6주 동안 체력 훈련한 결과물을 쏟아부었다”며 “신발에 큰 관심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비싼 거라고 하더라. 사이즈가 조금 크지만 양말을 2개 신으면 된다. 이 신발을 신고 1군 무대에 데뷔하겠다”고 강조했다. 2위는 벨란겔이었다. 3위 신승민에 이어 결승점을 통과한 다음 바닥에 드러누운 4위 전현우는 “부주장의 체력이 뛰어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필사적으로 뛰었다”고 털어놨다. 강 감독은 “훈련이라기보다 함께 어려움을 헤쳐가자는 의미로 기분 좋게 뛰었다”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오후엔 제주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재능 기부로 동중학교, 함덕초등학교, 일도초등학교의 학생들에게 농구를 가르쳐줬다. 전현우, 차바위, 최진수 등을 중심으로 드리블, 슛을 지도했다.
  • “왜 이렇게 불친절 해”…식당에 불 지르려 한 50대 체포

    “왜 이렇게 불친절 해”…식당에 불 지르려 한 50대 체포

    식당 업주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르려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A(5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5시 10분쯤 대구 북구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식당 바닥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식당을 빠져나와 인근 주유소에서 페트병에 담긴 인화물질을 구매해서 식당으로 돌아와 범행을 시도했다. 하지만, 다른 손님들에 의해 제지당하면서 미수에 그쳤다. 조사 결과 A씨는 식당 업주가 불친절하게 응대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민속씨름 문준석, 영동 대회서 통산 11번째 태백장사 등극

    민속씨름 문준석, 영동 대회서 통산 11번째 태백장사 등극

    민속씨름 문준석(34·수원시청)이 태백급(-80㎏) 최강자 노범수(27·울주군청)를 꺾고 통산 11번째 태백장사에 올랐다. 문준석은 4일 충북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개인 20번째 태백장사에 도전하는 노범수를 맞아 접전 끝에 3-2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뒀다. 장사 결정전은 첫 판부터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진땀 승부가 펼쳐졌다. 두 장사가 동시에 모래판에 쓰러진 듯 했으나 주심은 노범수의 승을 선언했다. 이에 부심이 비디오판독을 신청했고, 판독 결과 문준석의 팔꿈치가 바닥에 먼저 닿은 것으로 확인됐다. 둘째 판은 문준석이 노범수를 힘으로 뽑아 올린 뒤 그대로 모래판에 눌러 눕히며 승부를 1-1 원점으로 되돌렸다. 셋째 판 승부도 비디오 판독 끝에 갈렸다. 두 선수가 또다시 거의 동시에 넘어진 듯 보였으나 주심은 문준석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엔 이대진 울주군청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지만 결과는 번복되지 않았다. 노범수의 손이 간발의 차이로 모래판에 먼저 닿았다. 넷째 판은 노범수가 뒷무릎치기로 가져가며 2-2 두 번째 동점이 됐고, 문준석은 마지막 판 시작과 동시에 오금 당기기로 노범수의 균형을 무너트리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문준석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같은 팀 동료인 허선행과 만나 함께 겨뤄 시너지를 내는 것을 기대했는데, 선행이가 아쉽게 떨어져 제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라면서 “시합을 준비할 때마다 집에서 홀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내에게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지난달 보은대회 태백급 장사결정전에서 문준석을 3-1로 꺾으며 통산 6번째 태백 꽃가마에 올랐던 허선행(26)은 이날 16강전에서 김원호(30·증평군청)에 0-2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 “러, 올해까지 샤헤드 드론 4만대, 미끼 드론 2만 4000대 제작”

    “러, 올해까지 샤헤드 드론 4만대, 미끼 드론 2만 4000대 제작”

    러시아의 올해 연말까지 최대 4만대에 달하는 드론을 생산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러시아가 올해까지 샤헤드/게란-2 무인항공기(UAV)를 최대 4만대, 미끼 드론도 2만 4000대 생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의 이런 보도는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 발표를 인용한 것으로 이는 러시아가 월 6000대의 드론 생산 능력을 갖추는 것을 의미한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대대적인 드론 물량 공세로 우크라이나 방어망을 질보다 양으로 압도해 방공 시스템을 고갈시키고, 심리적 압박을 가할 의도로 풀이하고 있다. 실제로 앞서 러시아 국방부 TV 채널은 지난달 타타르스탄 공화국 옐라부가 지하에 있는 드론 공장 내부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군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지하 깊숙한 곳에 철근 구조물로 건설된 이 공장에서 매달 5000대 이상의 게란-2(Geran)가 대량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란-2는 이란의 샤헤드-136 자폭 드론의 러시아 버전으로, 러시아는 중국과 자국산 부품을 섞어 제작해 우크라이나 공격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에 대해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게란-2 생산에 10대 청소년들이 동원되고 있다”면서 “공장 바닥에서 드론 부품을 만들어 컴퓨터로 작업하는 수십 명의 청소년들이 영상에 나온다”고 분석했다. 다만 러시아의 드론 생산 능력이 과장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지 항공 분석가 발레리 로마넨코는 디펜스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러시아 드론이 실험적으로 소량 생산되고 있다”면서 “여전히 상당한 인프라 공사가 진행 중이며 새로운 작업장과 기숙사도 건설되고 있다”고 짚었다. 또한 그는 “러시아의 생산 증가에 중요한 요인은 해외 노동력, 특히 북한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만약 북한에서 드론 조립 설비가 가동된다면 무기 생산과 인권 침해가 교차하는 불편한 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러, 올해까지 샤헤드 드론 4만대, 미끼 드론 2만 4000대 제작” [핫이슈]

    “러, 올해까지 샤헤드 드론 4만대, 미끼 드론 2만 4000대 제작” [핫이슈]

    러시아의 올해 연말까지 최대 4만대에 달하는 드론을 생산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러시아가 올해까지 샤헤드/게란-2 무인항공기(UAV)를 최대 4만대, 미끼 드론도 2만 4000대 생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의 이런 보도는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 발표를 인용한 것으로 이는 러시아가 월 6000대의 드론 생산 능력을 갖추는 것을 의미한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대대적인 드론 물량 공세로 우크라이나 방어망을 질보다 양으로 압도해 방공 시스템을 고갈시키고, 심리적 압박을 가할 의도로 풀이하고 있다. 실제로 앞서 러시아 국방부 TV 채널은 지난달 타타르스탄 공화국 옐라부가 지하에 있는 드론 공장 내부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군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지하 깊숙한 곳에 철근 구조물로 건설된 이 공장에서 매달 5000대 이상의 게란-2(Geran)가 대량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란-2는 이란의 샤헤드-136 자폭 드론의 러시아 버전으로, 러시아는 중국과 자국산 부품을 섞어 제작해 우크라이나 공격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에 대해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게란-2 생산에 10대 청소년들이 동원되고 있다”면서 “공장 바닥에서 드론 부품을 만들어 컴퓨터로 작업하는 수십 명의 청소년들이 영상에 나온다”고 분석했다. 다만 러시아의 드론 생산 능력이 과장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지 항공 분석가 발레리 로마넨코는 디펜스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러시아 드론이 실험적으로 소량 생산되고 있다”면서 “여전히 상당한 인프라 공사가 진행 중이며 새로운 작업장과 기숙사도 건설되고 있다”고 짚었다. 또한 그는 “러시아의 생산 증가에 중요한 요인은 해외 노동력, 특히 북한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만약 북한에서 드론 조립 설비가 가동된다면 무기 생산과 인권 침해가 교차하는 불편한 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 尹측 “수의 더워서 벗은 것”…특검 “우리가 보기엔 아니었다”

    尹측 “수의 더워서 벗은 것”…특검 “우리가 보기엔 아니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 시도 당시 수의를 벗고 있던 상황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과 특검팀이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체포 시도에 저항해 옷을 벗었다는 취지로 언급한 특검팀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 대해 “재발 시 합당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반발했다. 반면 특검팀은 ‘더위 때문에 수의를 벗었다’는 윤 전 대통령 측 주장에 대해 “우리가 보기엔 아니었다”고 재반박했다. “잠시 벗은 상태서 특검 찾아와…임의로 촬영도”“모포로 가리며 변호인 협의 요청…특검이 거부”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4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전직 대통령의 구체적인 속옷 차림까지 언급하는 특검과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이를 국회에서 거듭 주장한 법무부 장관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이러한 주장이) 재발 시 합당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건희 여사의 여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1일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인 윤 전 대통령을 조사실로 인치하기 위해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이 이를 거부하면서 그날 체포영장 집행은 무산됐다. 이후 오정희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은 체포 대상자가 전 대통령인 점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체포영장 집행에 따를 것을 권고했으나, 피의자는 수의도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체포에 완강히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같은 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관련 질의가 나오자 “(윤 전 대통령이) 반소매 상·하의를 정상적으로 입고 있다가 특검팀이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자 수의를 벗었고, 특검팀이 나가자 바로 입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리인단은 “특검 측은 마치 윤 전 대통령이 체포를 거부하기 위해 수의를 벗고 속옷 차림으로 저항한 듯 발표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대리인단은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오전 9시쯤 변호인 접견을 위해 수의로 갈아입고 대기 중이었는데, 특검 측이 찾아와 조사를 위한 체포에 응할 것을 요청했다”면서 “윤 전 대통령은 대기 중인 변호인과 상의하면 그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특검은 변호인이 선임계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변호인과 협의를 거부했고, 자체 논의를 하겠다며 수용 거실에서 물러났다”며 “이후 윤 전 대통령은 당일 오전은 변호인 접견도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너무 더워 잠시 수의를 벗은 것”이라고 부연했다. 대리인단은 ”그런데 한참 지난 후에 특검 측이 다시 찾아와 체포에 응할 것을 요청했다“며 ”속옷 차림에 당황한 윤 전 대통령은 모포로 신체를 가리며 변호인과 협의할 것을 요청했으나 특검은 변호인과 만나는 것을 극구 회피하면서 당시의 민망한 상황을 법적 근거 없이 임의로 촬영하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대리인단은 이 같은 행위는 체포 집행을 이유로 변호인 접견권을 침해한 ‘직권남용 체포’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 “법무부 장관 역시 사실관계 확인 없이 특검의 발표를 그대로 인용하며 전직 대통령 망신 주기에 동참했다”며 “허위 사실을 공표한 특검 및 법무부 장관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구치소 역시 추후 이와 유사한 상황에서 직권남용 및 불법체포에 동참할 경우 관련자 전원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尹이 최순실 구인한 것과 똑같아”“일반 피의자들 영장집행 응할지 걱정” 이에 김건희 특검팀의 문홍주 특검보는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의 유감 입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지난 1일 서울구치소에 찾아가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던 문 특검보는 “현장에서 경험했던 것과 알려 드릴 것을 먼저 말씀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우선 “‘소환해봤자 진술을 거부할 텐데 체포영장까지 하느냐’는 질문이 있을 수 있다”면서 “기본적으로 수사에선 정식 기소하는 피의자에 대해 검찰에선 피의자 신문 절차를 거친다”고 밝혔다. 이어 “첫째는 수사하는 입장에선 이 사람이 피의사실 적시된 범죄를 저질렀는지 확인하고 공소 유지, 기소하는 데 적합한지 판단하는 측면이 있다. 또 피의자 측면에서도 소환해서 억울한 점이 있으면 기소하지 않을 수 있다”며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해 피의자 신문 절차를 거치려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체포 시도 당시 상황에 대해 문 특검보는 “수의를 벗는 게 더위를 피하기 위함이었다? 저희들이 보기엔 아니었다”면서 “누운 상태에서 완강히 저항했다고 브리핑했고, (이에 대해선) 법무부 장관도 서울구치소 의견을 받아들여 마찬가지라고 말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서로 의사소통이 없는 두 군데서 같은 의견으로 얘기를 했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윤 전 대통령이) 그런 의사였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특검팀의 현장 촬영과 관련해 “처음 들어가자마자 (윤 전 대통령이) ‘저거 뭐냐’고 물었다”면서 “‘체포 과정에서 위법성, 시비 방지 목적이다’(라고 설명했고), 한편으로 우리가 물리력으로 체포하려 했을 때 윤 전 대통령이 위력으로 방해한다면 위력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할 수 있어 ‘채증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정도로 설명했다”고 말했다. 특검팀이 당시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접견 요청을 거부했다는 변호인단 주장에 대해선 이날 현재까지도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하지 않은 만큼 체포 당시 변호인 접견은 허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해 조사실에 앉히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문 특검보는 “그동안은 체포 영장을 보여주기만 해도 피의자 대다수가 순순히 응해서 따라왔다”며 “만약 이번에 집행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다른 일반 피의자들이 순순히 체포영장 집행에 응할까 하는 걱정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7년 박근혜 국정농단 특검 때 수사팀장이었던 윤 전 대통령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로 구인했다”며 “윤 전 대통령이 어떻게 수사했는지 잘 알고 똑같이 적용하려는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 “낮엔 시원, 밤엔 낭만”…한강 분수 명소 4곳, ‘도심 피서’로 딱이네

    “낮엔 시원, 밤엔 낭만”…한강 분수 명소 4곳, ‘도심 피서’로 딱이네

    서울 곳곳에는 더위를 식힐 만한 피서지들이 다수 있다. 매년 인기몰이 중인 한강공원 수영장부터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터널분수까지, 물이 있는 곳이라면 여름마다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어린아이처럼 물에 몸을 담그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물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더위가 달아나기도 한다. 특히 물에 젖는 걸 꺼리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런 시민들을 위해서 서울시는 한강공원에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분수들을 여럿 선보였다. 외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부터 난지한강공원의 3700여평 거대 분수까지,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분수 피서지’를 모아봤다.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서울 반포대교에서는 하절기(4~10월)가 되면 분수가 뿜어져 나온다. 총길이 1.14㎞에 달하는 달빛무지개분수는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분수로 2008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비나 강한 바람 예보가 없다면 정오에 1회,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4~5회가량 형형색색의 조명과 음악에 맞춰 분수 쇼가 펼쳐진다. 분수로 솟아 나오는 한강 물의 양만 분당 190t에 이른다. 해가 저물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음악분수의 낭만을 즐기러 나온 이들이 가득하다. 특히 반포대교 아래로 지나는 잠수교를 거닐면 마치 음악분수 속을 걷고 있는 듯한 이색 경험을 즐길 수도 있다. 열대야가 기승을 부려도 한강을 지척에 두고 앉아 있으면 시원한 강바람이 더위를 식혀 준다. 강 건너 남산 서울타워와 강변북로의 야경이 낭만적인 음악과 어우러지는 것은 금상첨화다. 한강공원 홈페이지에는 달빛무지개분수에서 연출되는 곡들이 안내돼 있는 만큼 방문 전 재생 음악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뚝섬한강공원 음악분수·물보라극장뚝섬한강공원에는 분수를 보면서 음악과 영상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곳 음악분수도 다양한 색상의 조명이 어우러져 한강 야경에 생기를 더한다. 바닥에서 솟아나는 이곳 음악분수는 넓게 트여있는 뚝섬 수변공원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다. 분수 뒤 한강 너머로는 청담동·삼성동의 불빛과 잠실종합운동장의 조명이 빼어난 야간 경관을 자아낸다. 음악분수를 감상하다가 고개를 살짝 돌리면 바로 옆 청담대교로 지하철 7호선 열차가 지나다녀 마치 영화 속 장면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 음악분수 역시 반포대교처럼 매년 4~10월 하절기에 가동한다. 정오에 1회,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매시 정각에 한 번씩 하루 총 5차례 분수 쇼가 펼쳐진다. 성수기인 7~8월에는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매시 정각이다. 분수 연출곡은 한강공원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바로 옆에서는 분수를 활용한 영상 공연도 펼쳐진다. 이곳 물보라극장에서는 한강 물 위에 ‘워터스크린’을 설치한 곳으로, 분수 쇼와 영상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물보라극장 운영 시기는 매년 5~10월이다. 성수기인 7~8월에는 오후 12시 4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하루 총 9차례 영상을 상영하고, 그 외 시기에는 횟수를 줄여 5차례 상영한다.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수상분수여의도한강공원 마포대교 옆에는 물이 얕게 차오른 수경 공원이 조성돼 있다. 한강 쪽으로 펼쳐진 내리막 지형 따라 흐르는 물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한다. 이곳에 사용되는 물은 인근에 있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발생하는 지하수를 이용한다. 수자원을 아끼면서도 시민 휴식 공간 조성에 재활용하는 셈이다. 야간에는 조명을 물속 바닥에 비춰 여름밤 하늘에 뜬 별빛을 형상화한다. 신발만 벗어 두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발을 담그고 물놀이하면서 더위를 식히기 좋다. 바로 옆에는 한강 수상 분수가 있다. 이곳 역시 음악분수로, 야간 경관조명을 활용해 한강 물 위로 분수 쇼가 펼쳐진다. 주로 재생되는 음악은 뮤지컬 주제곡이나 팝송, 클래식이다. 이곳은 실내외 공연을 벌일 수 있는 ‘물빛무대’라는 이름의 이동식 무대이기도 하다. 매주 금·토요일에는 영상, 음향, LED, 레이저와 분수를 한데 모은 수상 콘서트가 펼쳐져 시민들의 흥미를 돋운다. 음악분수는 매주 화~목요일과 일요일에 가동된다. 물빛무대 정기공연이 있는 금·토요일과 시설물 점검일인 월요일에는 쉬어간다. 난지 물놀이장 분수·거울분수난지한강공원에는 물놀이와 함께 분수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 난지 물놀이장에 설치된 분수는 다양한 음악에 맞춰 화려하게 솟아오르는 물줄기를 연출한다. 얕은 물에서 가족과 함께 더위를 식히며 길이 100m에 달하는 분수 쇼까지 감상할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다. 이곳 분수는 물놀이장이 개장하는 7~8월 성수기에 한해 가동한다.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에 물을 쏘아 올리고, 1회 가동시간은 20분이다. 바로 옆에는 난지한강공원의 명물인 거울분수가 있다. 약 3720평(1만 2300㎡) 규모의 바닥분수로, 쏘아 올리는 물줄기는 그 높이가 30m에 달한다. 분수를 가동하지 않을 때는 수심 3cm 정도의 ‘거울 연못’으로 활용한다고 하여 거울분수라는 이름이 붙었다. K팝과 영화 OST 등 다양한 음악에 맞춰 펼쳐지는 분수 쇼로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동 시기는 5~10월로, 하루 약 5회가량 분수가 터진다. 성수기인 7~8월에는 횟수를 10회로 늘려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매시 정각에 가동한다.
  • “여기저기서 비명이…” 16년만에 열린 오아시스 공연서 추락사

    “여기저기서 비명이…” 16년만에 열린 오아시스 공연서 추락사

    영국의 록 밴드 ‘오아시스’가 16년 만에 선보인 재결한 콘서트에서 40대 남성이 관객석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밤 10시 19분쯤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아시스 콘서트 도중 40대 남성이 위쪽 관객석에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급대원과 경찰 등이 출동했다. 이 남성은 추락에 따른 부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됐으며, 현장에서 즉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오아시스는 사고 다음 날인 3일 성명을 내고 “어젯밤 공연에서 팬 한 분이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고인의 가족과 친구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한 목격자는 “끔찍했다. 그 남성이 발코니에서 떨어졌고, 여기저기서 비명이 들렸다”며 “추락한 높이가 꽤 높다. 도대체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고 데일리메일에 말했다. 공연장 가장 위층에 앉아 있었다는 한 관객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연장) 바닥은 쏟아진 음료로 매우 젖어 있었다”고 했으며, 또 다른 관객은 남성의 사망 시점이 공연이 끝나고 관객들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던 때와 겹친다며 당시 어수선했던 내부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당시 9만석의 관객석이 모두 꽉 차는 등 몹시 혼잡한 상황이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수많은 관중들이 사고 장면을 목격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현장에서 사고 순간을 담은 영상도 존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관련 제보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오아시스는 지난해 8월 재결합을 선언한 뒤 지난달부터 영국 라이브 투어를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었다. 사고 다음 날 예정됐던 런던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1991년 결성해 전 세계 9000만장이 넘는 음반을 판매한 전설적 그룹 오아시스는 리암·노엘 갤러거 형제간 불화 끝에 2009년 해체했다가 재결합을 선언했다. 오는 10월 한국을 찾아 공연한다.
  • 정청래 민주당 대표, 첫 공식 일정 나주 수해현장 방문

    정청래 민주당 대표, 첫 공식 일정 나주 수해현장 방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전남 나주 수해복구 현장을 찾았다. 지난 3일 정 대표는 나주시 노안면 수해 지역을 방문해 복구 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나주 전역에 쏟아진 누적 강우량 542.2㎜에 따른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총 9,239건, 피해액 147억 원에 달하는 공공·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102억5000만 원)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윤병태 나주시장은 정 대표에게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 ▲항구적 복구사업 추진 ▲농업재해보험 사각지대 해소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공식 건의했다. 윤 시장은 “안창천, 본촌천, 절골천, 사직천 등 4개 하천은 인명 피해 위험이 큰 만큼 항구 복구가 시급하다”며 “행정안전부가 일부 구간을 검토 중이지만, 최소 3건 이상이 국가사업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이어 “시설하우스 농가의 농자재 피해가 막대함에도 불구하고, 재해보험은 작물과 일부 시설만을 보장하고 있어 실질적 피해 회복이 어렵다”며 멀칭비닐, 배지, 매트 등 필수 농자재도 보장 범위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시장은 특히 “피해율 조사 결과를 지자체와 공유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도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축산 분야 역시 바닥재, 건초, 사료 등 침수 시 사용할 수 없는 소모성 자재에 대한 보장 필요성을 언급했다. 정 대표는 “민심이 아파하는 현장에서 당이 함께 호흡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주민들의 어려움과 지역의 목소리를 정부에 제대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철학”이라며 “호남을 정치적으로 보답하고 싶어 첫 일정을 이곳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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