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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라더’ 슬픔 속 개봉에도 예매율 1위 ‘흥행요정 마동석 2연타 예고’

    ‘부라더’ 슬픔 속 개봉에도 예매율 1위 ‘흥행요정 마동석 2연타 예고’

    동시기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기록, 폭발적인 입소문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2017년 최고의 코믹버스터 ‘부라더’가 ‘럭키’ ‘형’ ‘청년경찰’의 코미디 흥행 공식을 충족시키며 흥행 돌풍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초특급 코미디. 개봉 전부터 거센 입소문 돌풍을 일으키며 극장가의 코미디 최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부라더’는 개봉 전날인 1일 영화진흥위원회 박스오피스 기준 동시기 개봉작 중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이미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부라더’는 2016년 개봉한 ‘럭키’의 흥행 공식을 이어받아 ‘가을에는 코미디’라는 극장가 트렌드를 입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마동석은 범죄 액션 ‘범죄도시’에서 강력반 형사로 출연하며 10월 극장가를 뒤흔든 데 이어 11월에는 코미디 ‘부라더’로 다시금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올 가을 마동석으로 시작해 마동석으로 끝나는 마동석 전성시대를 확고히 했다. ‘부라더’는 코믹 아이콘으로 떠오른 마동석을 필두로, 애드리브의 귀재 이동휘의 재치 넘치는 명대사, 그리고 역대급 코믹 캐릭터로 변신한 이하늬까지 다채로운 매력 포인트로 화제를 모으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세대 관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럭키’의 유쾌함과 ‘형’ ‘청년경찰’의 남남 케미스트리를 뛰어넘는 봉봉 부라더스의 환장 형제 케미스트리까지 흥행 영화의 장점을 모두 갖춘 ‘부라더’는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오늘 개봉한 ‘부라더’는 배우들의 화려한 애드리브 열전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으로 완성된 명장면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동휘가 극 중 자신에게 팔을 올린 형에게 “다리 치워!”라고 외치는 애드리브를 비롯해 예상치 못한 지점에서 빵빵 터뜨리는 코믹 명장면들은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첫 번째 흥행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이동휘는 철저하게 계산된 대사와 연기로 애드리브를 만들어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도 결코 가볍지 않게 담아내 감동 코드까지 완벽하게 잡아냈다. 이는 가벼운 웃음만 기대했던 관객에게 기분 좋은 반전을 선사하며 더욱 깊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흥행을 예고한 ‘부라더’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배기성, 12살 연하 신부와 웨딩 리허설 “내 생에 봄날은~지금!”

    배기성, 12살 연하 신부와 웨딩 리허설 “내 생에 봄날은~지금!”

    시원한 보컬을 자랑하는 가수 캔(CAN)의 멤버 배기성이 결혼을 앞두고 웨딩 리허설 사진을 공개했다.2일 가수 배기성(46)은 오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12살 연하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축가는 동료 가수 유리 상자와 홍경민, 김경호가 맡았고 사회는 코미디언 윤정수가 보게 됐다. 또 결혼식 2부 행사로 후배 가수 공연과 마술쇼도 마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혼여행은 12월 유럽으로 떠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배기성은 예비신부와 함께 찍은 리허설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기성과 예비신부의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 신랑 측근인 캔의 멤버 이종원과 그의 지인들 모습도 담겼다. 배기성은 지난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노을 바다’라는 곡으로 은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시원한 목소리로 ‘내 생에 봄날은’, ‘천상연’, ‘사랑해서 미안합니다’ 등을 부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8월에는 KBS2 ‘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결혼 계획을 밝혀 화제가 됐다. (사진=스튜디오원규)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묵호항 커브 돌던 차량 바다로 추락...여성 운전자가 탈출할때 남편은?

    묵호항 커브 돌던 차량 바다로 추락...여성 운전자가 탈출할때 남편은?

    2일 오전 8시 44분쯤 강원 동해시 묵호항 여객선부두 남방파제 앞 바다로 승용차 한대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동해해경 상황실에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순찰정과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 탑승자를 구조하기 위해 수중수색을 했다. 다행히 여성 운전자 김모(60)씨는 자력으로 탈출해 물 밖으로 나와 인명 피해는 없었다. 차 안에는 김씨 외에 다른 탑승자는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남편이 입항한다는 소식을 듣고 마중하기 위해 여객선부두 커브 길로 진입하던 중 바다로 추락하게 됐다고 해경에서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김씨는 외상은 없으나 정신적 충격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동해해경은 신고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백부부’ 이휘재 이상민, 90년대 DJ-룰라로 만났다 “찰진 입담”

    ‘고백부부’ 이휘재 이상민, 90년대 DJ-룰라로 만났다 “찰진 입담”

    ‘고백부부’가 이휘재와 이상민이 카메오로 출연한 장면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KBS 2TV ‘고백부부’(연출 하병훈/작가 권혜주/제작 고백부부 문전사, ㈜콘텐츠 지음, KBSN)는 오는 3일 금요일에 방송되는 7회에 이휘재와 이상민이 카메오로 깜짝 출연한 현장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이휘재 이상민은 90년대 스타 DJ와 인기가수로 변신해 안재우(허정민 분)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라디오 코너를 선보일 예정.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이들의 찰진 입담이 기대를 모은다. 이휘재와 이상민은 하병훈 감독과의 인연으로 카메오 출연을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이휘재는 청청 스타일로 한껏 멋을 내고 헤어 스타일까지 파격 변신해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90년대 라디오 DJ들에게 필수품이었던 헤드폰까지 착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이상민은 한 눈에 봐도 블링블링한 털코트를 입고 있어 폭소를 터뜨리게 한다. 털코트 뿐만 아니라 손목에 찬 시계들과 반짝이는 액세서리들이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룰라 이상민’을 떠올리게 해 눈길을 끈다. 한편, 이휘재와 이상민의 표정이 사뭇 진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휘재는 말문이 막힌 듯 어이없는 표정을 지어 보이는가 하면 심지어 이상민은 미간을 잔뜩 찡그리고 있는 것. 고민 상담 중인 이들이 어떤 사연을 듣고 이러한 표정을 지어 보였는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본 촬영은 지난 10월 수원의 세트장에서 진행되었다. 자신의 전성기 모습으로 돌아간 이휘재와 이상민의 천연덕스러운 연기에 스탭들은 “진짜 1999년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비주얼만 보고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고백부부’ 제작진은 “이휘재와 이상민은 90년대로 돌아간 듯 유쾌하게 촬영을 마쳤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이휘재와 이상민의 입담이 고스란히 담긴 장면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고백부부’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KBS 2TV ‘고백부부’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컬투쇼’ 넉살, “별명은 넉언니, 최양락 닮았다는 소리도”

    ‘컬투쇼’ 넉살, “별명은 넉언니, 최양락 닮았다는 소리도”

    ‘컬투쇼’에 넉살이 떴다.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래퍼 넉살(이준영·31)이 출연해 숨겨왔던 말솜씨를 뽐냈다. 이날 컬투쇼 ‘특선라이브’ 코너에 처음으로 출연한 넉살은 “너무 떨린다”면서도 MC들의 질문에 이름처럼 넉살 좋게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단발머리인 그는 ‘래퍼 같은 머리 스타일이 아니다’라는 MC의 질문에 “최양락을 닮았다는 소리도 들어봤다”고 답했다. 또 “머리 스타일과 작은 덩치 때문에 별명이 ‘넉 언니’다”라며 “‘쇼미더머니6’에 함께 출연한 조우찬 군과 팀을 이룬 덕에 ‘넉 엄마’라는 새로운 별명도 얻었다”고 말했다. 이날 넉살은 쇼미더머니6에서 준우승한 것과 관련해 “아쉽지 않으면 거짓말이다. 마지막까지 준비한 곡을 다 보여줘서 다행이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 “슬리피 형이 나에게 ‘쇼미더머니’에 나가보라고 추천을 해줬다. 준우승에 지분이 좀 있다”며 방송 출연 계기도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포맨의 멤버 신용재, 김원주와 넉살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한편 넉살은 Mnet ‘쇼미더머니 6’에 출연, 수더분한 인상과 대비되는 화려한 랩 실력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가을빛 물든 해 낭만 가득찬 海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가을빛 물든 해 낭만 가득찬 海

    이름만으로도 관심을 끄는 곳이 있습니다. 충남 서천의 비인이 그런 곳입니다. 그리 흔한 이름이 아닌 데다, 어딘가 맑은 풍경을 가만히 숨겨 두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서천 위의 춘장대나 동백정, 홍원항 등은 이미 익숙하지요. 아래쪽의 장항, 신성리 갈대밭도 그렇고요. 그런데 그 틈바구니에 있는 비인은 당최 생소합니다. 비인엔 뭐가 있을까요. 듣자니 해거름 풍경이 아름다운 포구가 있고, 싱싱한 갯것들과도 만날 수 있다더군요. 그것만으로도 비인행에 나설 이유는 충분해 보입니다.고즈넉한 풍경, 마량포구·장항을 품다 위치부터 살피자. 비인만은 활처럼 휘었다. 어린아이가 그린 갈매기 그림을 연상하면 알기 쉽겠다. 날개의 한쪽 끝은 마량포구다. 전어축제로 이름난 홍원항, 초봄 붉은 동백으로 관광객을 불러모으는 춘장대가 이 언저리에 몰려 있다. 반대쪽은 장항이다. 서천의 명물이자 ‘JSA’ 등의 영화 촬영지로 이름난 갈대숲이 이쪽에 있다. 그럼 갈매기의 몸통 쪽엔 뭐가 있을까. 여기가 바로 비인만이다. 바다 쪽으로 뻗은 월호리를 경계로 ‘3’ 자 모양으로 휘었다. 마량포구 산자락에 올라 굽어보면 이 모습이 확연히 보인다. 비인만은 평화롭고 넉넉하다. 서해 바다가 대개 그렇다. 동해안처럼 고래라도 잡을 듯한 떠들썩한 흥분은 없다. 남해안처럼 짙푸른 바다 위로 수많은 섬들이 반짝이는 수려한 맛도 없다. 그래도 너른 갯벌, 낮게 찰랑대는 바다는 지친 가슴 안길 만큼 늘 넉넉하다. 차진 바다에 기대 사는 싱싱한 갯것들과 마주하는 즐거움도 각별하다. 그러니 비인만은 서해의 특성이 오롯한, 그리고 여실히 드러나는 곳이다. 비인만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을 꼽으라면 단연 월호리 월하성 포구와 비인면 선도리 해변이다. 월하성은 이름 그대로 ‘달 아래 성’이란 뜻이다.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에 비치는 달빛만큼이나 아름답다는 뜻의 낭만적인 이름이다. 월호리의 옛이름도 달포리라고 한다.기이한 풍경, 트레일러에 얹힌 어선 월하성 포구를 찾으면 다소 생경한 풍경과 만나게 된다. 어선들이 트레일러 위에 얹힌 채 주차장 여기저기에 서 있다. 이를 ‘주차’라고 해야 할지 ‘정박’이라고 해야 할지 모호하다. 트레일러를 끄는 건 대개 경운기다. 드물게 트랙터를 연결한 경우도 있다. 경운기의 모습도 평이하지는 않다. 엔진 부위를 바퀴에서 한 뼘가웃이나 들어올렸다. 오프로드를 달리기 위해 차체를 들어올린 지프차와 비슷한 모양새다. 경운기가 이처럼 희한한 형태로 개조된 이유는 아침 나절에 포구를 찾으면 저절로 알게 된다. 바닷물이 빠지기 시작하면 어민들은 주차장에 ‘정박’한 트레일러를 바다로 끌고 들어가 어선을 띄운다. 갯일을 마치고 돌아올 때도 마찬가지다. 역시 바닷물 찰랑대는 선착장에서 배를 싣고 주차장까지 온다. 경운기의 엔진 부위가 들어올려진 건 이처럼 들고 날 때 엔진이 바닷물에 닿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다. 어선을 굳이 주차장까지 끌고 오는 이유는 또 있다. 갓 잡은 갯것들을 배에 실은 채 작업장까지 끌고 가기 위해서다. 요즘처럼 꽃게 등이 많이 날 때면 이들을 어선에서 경운기로 옮겨 싣는 것도 큰 일이다. 그러니 어선을 통째 옮기면 이 수고를 덜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월하성 포구에서 좀더 아래로 내려가면 선도리 갯벌이다. 주말이면 갯벌 체험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는 곳이다. 갯벌 앞에는 무인도 2개가 나란히 떠 있다. 이른바 쌍도다. 나라 안 대개의 섬이 그렇듯, 쌍도에도 그럴싸한 전설은 전한다. 안내판이 전하는 내용은 이렇다. 오래전 선도리 갯벌 주변은 너른 해당화 밭이었다. 오월이 되면 해당화꽃 향기가 수십리 밖까지 번졌고, 향기에 이끌려 수많은 청춘남녀들이 모여들었다. 그런데 하필 가난한 어부의 아들과 천석꾼의 외동딸이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이후 내용은 대략 짐작이 간다. 둘은 다음 생을 기약하며 바닷물에 몸을 던졌고, 용왕이 이들의 사랑에 감동해 섬으로 다시 태어나게 했다. 필경 고래 모양의 큰 섬이 어부의 아들, 거북 모양의 작은 섬이 천석꾼의 딸이었지 싶다.광활한 풍경, 해거름 빼어난 선도리 갯벌 선도리 갯벌은 광활하다. 모래와 펄이 뒤섞였다. 해변을 걷는 운치도 월하성 쪽보다 낫다. 날물 때면 쌍도까지 모랫길이 열린다. 거리는 얼추 700m 정도. 섬을 한 바퀴 돌면 사랑을 이어갈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인지 연인들이 즐겨 걷는다. 해거름 풍경은 더 빼어나다. 해가 월하성 포구 쪽으로 떨어지며 사위를 붉게 달군다. 하늘도, 바다도 죄다 짙은 주황빛이다.비인에서 가장 이름난 문화재는 성북리오층석탑(비인오층석탑, 보물 제224호)이다. 백제 때 세워진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국보 제9호)을 모방해 고려 때 세운 석탑이다. 모방했다고는 해도 당당한 자태의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단순 비교하는 건 무리다. 무엇보다 비례가 맞지 않아 어색한 느낌이다. 이는 4, 5층 사이의 탑신에 있어야 할 지붕돌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6.2m에 달하는 체구는 퍽 당당하다. 시간이 켜켜이 쌓인 자태에서 무게감도 느껴진다. 비인 읍내 쪽에도 볼거리가 있다. 비인향교는 흰 외벽이 인상적이다. 향교 들머리의 하마비와 느티나무, 옛 장터 앞의 ‘독다리’(청석교), 25개에 이르는 관찰사와 현감 등의 선정비와 불망비 등을 통해서도 비인의 옛 영화를 들여다볼 수 있다. 장항 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장항송림을 만나기 위해서다. 얼추 20m에 달하는 키 큰 소나무들이 1㎞ 정도 이어져 있다. 솔숲 위로는 높이 15m의 스카이워크가 들어섰다. 236m 길이의 철 구조물이다. 솔향기 맡으며 하늘을 걷는 듯 아찔한 재미가 있다. 스카이워크 끝자락에 서면 금강하구와 서해, 그리고 장항제련소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장항 일대에 나라에서 세운 전시관이 두 곳 있다.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다. 국립생태원은 규모가 약 100만㎡(30만평)에 이른다. 축구장 90여개 정도의 크기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다양한 해양생물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5200여종에 달한다는 우리 바다생물의 표본을 모은 ‘시드 뱅크’ 등 볼거리가 많다. 판교면 현암리는 시간을 거슬러 여행할 수 있는 곳이다. 흔히 ‘서천 판교마을’로 불린다. 정미소나 양조장, 창고 등 일제강점기와 1950~70년대에 지어진 낡은 건물들이 영화 세트장처럼 여태 남아 있다. 옛것 즐기는 이라면 기웃댈 만하다. 이번 여정에선 작심하고 저물녘과 동틀녘을 노렸다. 비인만 일대에 해넘이 풍경 고운 곳이 많다는 이야기를 익히 들어서다. 비인만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선도리 일대를 붉게 물들인 장면은 어느 일몰 명소에 견줘도 뒤지지 않았다. 마량포구는 기왕에 해돋이 명소로 입소문 난 곳이다. 반도처럼 바다 쪽으로 돌출돼 있어 비인만 위로 솟는 아침해를 맞을 수 있다. 글 사진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41) →가는 길:서천으로 드는 서해안고속도로 나들목은 세 개다. 서천 위쪽의 홍원항과 마량포구, 춘장대를 거쳐 비인만을 훑어 보겠다면 춘장대 나들목으로 나온다. 신성리 갈대밭, 장항송림 등 서천 남쪽에서부터 홅어 오르겠다면 동서천 나들목이 빠르다. 비인 오층석탑은 비인 면소재지에서 춘장대 해수욕장 쪽으로 가다가 비인면 성북리 길가에 있다. 표지판이 있긴 하지만 눈에 잘 띄지 않아 놓치기 쉽다. 장항송림 스카이워크는 입장료가 2000원이다. 입장료는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인근 편의점은 물론 서천 시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맛집:할매온정집(956-4860)은 아귀찜으로 이름난 집이다. 가격은 다소 비싸도 재료가 신선하고 양도 푸짐하다. 아귀탕도 맛깔스럽다. 장항역에서 5분 거리다. 수정식당(951-5573)은 냉면으로 이름났다. 옛 건물들이 몰려 있는 판교면 현암리에 있다. 홍원항은 해마다 전어축제가 열리는 곳. 올해는 전어 수확량이 적어 횟집 인심이 예년만 못하다. 마량포구 쪽에도 횟집들이 많다. →잘 곳:춘장대와 마량포구 일대에 숙박업소들이 많다. 마량포구 산자락에 있는 서천비치텔(952-9566)은 창문으로 비인만을 굽어볼 수 있다. 장항 송림마을에도 대규모 민박단지인 ‘휴 리조트 펜션’이 조성돼 있다.
  • 세계 최고 미인 농구선수 ‘발렌티나 비냘리’

    세계 최고 미인 농구선수 ‘발렌티나 비냘리’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농구선수는 과연 누구일까?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인스타그램에서 1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이탈리아 농구선수 발렌티나 비냘리(Valentina Vignali·26)에 대해 소개했다. 비냘리는 최근 몰디브에서의 휴가 기간 동안 찍은 비키니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공개해 큰 화제가 됐다. 인도양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183cm 키의 늘씬한 몸매와 미모를 뽐내며 찍은 그녀의 사진들은 뭇남성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비냘리는 지난 2010년 미스 이탈리아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미인대회 출신이며 2013년 10월 ‘플레이보이’ 커버를 장식하며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농구선수’로 이름이 알려졌다. 현재 그녀는 모델과 밀라노에서 농구선수로 활약 중이다. 한편 비냘리는 인스타그램에 115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 Valentina Vignali instagram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해변으로 밀려온 고래 무사히 바다로

    해변으로 밀려온 고래 무사히 바다로

    브라질의 한 해안을 찾은 관광객들이 길 잃은 고래를 발견해 무사히 바다로 되돌려 보내는 순간이 포착됐다. 훈훈한 이 모습은 최근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해안가에서 포착됐다. 사람들이 있는 해변으로 새끼 혹등고래 한 마리가 밀려왔고, 관광객 30여명이 힘을 모아 녀석을 바다로 돌려보낸 것이다. 사람들의 노력에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난 새끼 고래는 바다를 향해 천천히 헤엄치기 시작했다. 감사 인사를 하듯 고래가 꼬리를 들어 흔들자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환호하며 녀석이 무사히 바다로 돌아간 것을 기뻐했다.훈훈한 이 모습은 각종 동영상 플랫폼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 영상=Poke My Hear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밤의 뱃길 안내자 오륙도 ‘등대지기’ 81년 만에 굿바이

    밤의 뱃길 안내자 오륙도 ‘등대지기’ 81년 만에 굿바이

    불 밝히던 등대지기 3명 철수 부산 등대 11개 중 첫 사례얼어붙은 달 그림자가 물결 위에 차고 한 겨울의 거센 파도가 모이는 작은 섬에서 외로이 등대를 지켜온 부산 오륙도 등대지기가 80여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부산해양수산청 김동태 사무관은 31일 “오륙도 등대가 이르면 내년 말 무인화 공사를 마치면 등대지기가 철수해 무인등대로 전환된다”고 말했다. 일제강점기인 1937년 오륙도 등대가 처음 불을 밝힌 이후 81년 만에 사람이 근무하지 않는 등대가 된다는 얘기다. 현재는 등대지기 3명이 2인1조로 근무하고 있다. 부산의 등대 11개 중 첫 무인화 사례로, 앞으로 등대의 무인화 추세가 가속화할 전망이다. 무인화되는 등대는 정보통신기술을 통한 원격제어로 등대 역할을 계속하게 된다. 정보기술의 발달이 등대에도 변화의 바람을 불러온 셈이다. 해양수산부는 오륙도 등대를 무인화하는 김에 그동안 연근해 선박의 안전운항을 돕는 데 한정됐던 등대의 역할을 영토수호와 불법조업 감시 등 다양한 기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오륙도 등대는 1937년 11월 높이 6.2m의 등대로 건립됐으며 1998년 12월 개·보수 작업을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높이 27.55m의 백원형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등탑, 동력실, 직원 숙소, 사무실과 등명기, 무신호기, 태양광 발전기 등을 갖추고 있다. 해수부는 오륙도 등대를 무인화하는 동시에 등대 옆에 소규모 해상호텔, 카페, 식당 등을 지어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키로 하고 현재 용역을 통해 기본조사를 진행 중이다.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려면 우선 오륙도와 등대를 태풍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수중 방파제 건설 등이 필요하다. 오륙도 등대는 육지에서 1.5㎞가량 떨어진 바다에 있는 데다 태풍이 한반도로 진입하는 길목에 위치해 크고 작은 태풍을 고스란히 맞는다. 최근 등대가 세워진 바위섬 곳곳에서 균열이 커지고 바위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또 상하수도 시설이 없어 새로 설치해야 하고 관광시설로 쓰기에 충분한 전기를 공급하는 시설도 갖춰야 한다. 관광시설이 순조롭게 완공되면 일반 시민도 오륙도 등대 밑에서 밤하늘을 보며 잠자리에 드는 꿈 같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그 관광객들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바다를 주시하며 등대를 지켰던 사람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생각할까.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트와이스 라이키, 선주문 33만장 ‘역시 아시아 넘버원 걸그룹’

    트와이스 라이키, 선주문 33만장 ‘역시 아시아 넘버원 걸그룹’

    트와이스의 첫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과 타이틀곡 ‘라이키(Likey)’가 국내는 물론 해외 차트 정상 석권 및 앨범 선 주문량 33만장을 달성하며 6연속 인기홈런의 힘찬 신호탄을 쐈다.30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 앨범 ‘트와이스타그램’의 타이틀곡 ‘라이키’가 공개된 가운데 이 곡은 31일 오후 4시 기준 지니, 네이버, 올레,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6개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몰이를 입증했다. 아울러 앨범 ‘트와이스타그램’은 31일 오후 2시 기준 일본, 홍콩, 싱가포르를 비롯해 해외 11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또 타이틀곡 ‘라이키’는 홍콩, 필리핀, 태국 등 5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1위에 올라 아시아 넘버원 걸그룹의 면모를 재확인시켰다. 유튜브에서의 또렷한 강세도 여전하다. 음원 발표와 함께 30일 오후 6시 유튜브에 공개된 ‘라이키’ 뮤직비디오는 31일 4시 기준 유튜브 조회수 1012만 1184건을 기록하며 공개 만 하루가 되기도 전인 22시간 만에 1000만뷰를 돌파하며 가파른 조회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트와이스는 전 세계 유저를 대상을 하는 유튜브에서 각종 신기록을 보유중이다. 지난 5월 ‘TT’ MV로 K팝 여가수 사상 최초로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돌파한 데 이어 8월 ‘치어업(CHEER UP)’ MV로 또다시 2억뷰를 넘어서며 K팝 여가수 최초로 2억뷰 뮤비를 2개 보유한 팀이 됐다. 또한 ‘우아하게’부터 ‘치어업’, ‘티티(TT)’, ‘낙낙(KNOCK KNOCK)’, ‘시그널(SIGNAL)’까지 모든 활동곡 MV가 1억뷰를 기록해 ‘5연속 1억뷰 돌파’의 신기록을 세웠다. ‘우아하게’ 역시 31일 오후 기준 1억 9952만뷰를 넘어서 2억뷰를 눈앞에 두고 있는 데 이 MV가 2억뷰를 돌파한다면 K팝 아이돌그룹 사상 최초로 2억뷰 MV를 3개 보유한 팀으로 등극한다. ‘트와이스타그램’은 앨범 선주문량에서도 33만장을 기록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발표한 앨범으로만 100만장 판매량 돌파도 가능하리라는 전망이다. 데뷔 2주년을 맞이한 트와이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은 기억하고 싶은 다양한 일상을 담은 SNS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지금의 트와이스’를 마음껏 표현하고자 했다. 총13트랙이 수록되는 이번 앨범에는 블랙아이드필승을 필두로 전군, e.one, earattack, Pop Time, 키겐, 조울, Fox Stevenson, Darren Smith, mr.cho 등 국내외 유명 프로듀서들이 총출동해 힘을 실었으며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한 트랙들도 수록돼 의미를 더했다. 타이틀곡 ‘라이키’는 생기발랄한 팝적 요소가 돋보이는 퓨처 일렉트로 팝 사운드로 트와이스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조화를 이뤘다. 해당 곡 MV는 캐나다를 배경으로 멤버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지난 18일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 ‘One More Time’으로 각종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K팝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트와이스는 국내에서도 이같은 호성적을 기록하며 한일 양국에서 최고 걸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트와이스는 이번 주 각종 음악방송에서 신곡 ‘라이키’ 무대로 팬들에게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은이, 방송에서 펑펑 눈물 흘린 사연 ‘이렇게 운 것은 최초’

    송은이, 방송에서 펑펑 눈물 흘린 사연 ‘이렇게 운 것은 최초’

    송은이가 방송에서 눈물을 흘렸다.오늘 31일(화) 방송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레전드 특집! 우리는 무한~걸스 2탄’에서는 지난 24일 방송에 이어 ‘무한걸스’ 멤버들과 함께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무한걸스의 특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 특히 ‘무한걸스’ 멤버들은 종영 후 4년 만에 그동안 서로 말하지 못했던 속상하고 서운했던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7년을 동고동락하며 함께 했지만 ‘무한걸스’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멤버들의 속 이야기에 현장은 감동의 눈물바다로 물들었다. 특히 25년 차 방송인 송은이는 방송 중 최초로 펑펑 눈물을 쏟았다. 그동안 ‘무한걸스’ 안에서도 말하지 못하고 숨겨왔던 속마음을 털어놓는 ‘너, 나한테 왜 그랬어’ 코너를 통해 알게 된 멤버들의 진심이 송은이를 울린 것. 김숙은 “송은이가 방송에서 이렇게 운 것은 최초”라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송은이 역시 “내가 진행하는 어떠한 감동적인 프로그램에서도 이렇게 울어본 적이 없다”고 덧붙이며 북받쳤던 감정을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꽃보다 남자’ 촬영지 뉴칼레도니아 6.8강진

    ‘꽃보다 남자’ 촬영지 뉴칼레도니아 6.8강진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남태평양의 관광지인 뉴칼레도니아 섬 인근 바다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31일(현지시간) 오전 11시 42분 뉴칼레도니아 바다에서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히며 당초 규모 7.0에서 규모 6.8로 수정했다. 진원의 깊이는 16.7km로 밝혀졌다. 뉴칼레도니아는 해양판과 대륙판이 맞물려 있어 지진이나 화산분출 등이 빈발하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조산대에 위치하고 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진앙지는 인구 7500명이 거주하는 로열티아일랜드의 타딘으로부터 동쪽으로 128㎞ 떨어진 해상이다. 지진학자들은 지진 강도가 상당히 커 상당한 진동을 느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피해상황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 역시 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쓰나미) 가능성은 없어 따로 경보를 발령하지 않았다. 호주 지진국의 조너선 바스게이트 박사는 “이 지역에서는 이런 종류의 지각활동이 자주 일어나는 편이고 이번 지진으로 인한 특별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英 문어 20여 마리, 떼로 뭍에 올라온 미스터리 포착

    바다 속에서 살던 문어가 떼를 이뤄 해변 위로 올라와 기어다니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는 27일 밤 웨일스 세레디존 해변에서 20여 마리의 문어가 시민들에게 목격됐다가 보도했다. 우리나라였다면 '몸보신'으로 밥상 위에 올랐을 문어는 바다 속에서도 좀처럼 잡기 힘들 만큼 영리한 지능을 가졌다. 특히 은둔형 외톨이라 불릴만큼 숨어지내는 문어가 단체로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해변 위로 올라오는 것은 극히 드문 일. 현지에서 돌고래 투어를 운영하는 브레트 스톤은 "해변 위에 25마리의 문어들이 단체로 기어다녀 너무나 놀랐다"면서 "물 밖에서 문어를 본 것은 처음으로 마치 세상에 종말이 온 것만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문어를 잡아 바닷속으로 방생했는데 일부는 다음날 사체로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BBC와 가디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왜 문어가 해변으로 기어 올라왔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다. 다만 전문가의 말을 빌어 몇 가지 추측을 내놓았다. 언론은 "최근 이 지역 일대를 강타한 폭풍의 영향이나 인근에 위치한 항구의 강한 불빛에 혼란을 느껴 이상한 행동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오늘 날씨…올가을 들어 가장 추워, 강풍에 체감온도 ‘뚝’

    오늘 날씨…올가을 들어 가장 추워, 강풍에 체감온도 ‘뚝’

    월요일인 30일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일부 내륙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를 밑도는 등 쌀쌀하겠다. 추위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해 31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아 최고기온은 12∼17도에 머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남해 앞바다를 제외한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3∼5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4.0m, 남해 앞바다 0.5∼3.0m,동해 앞바다 1.5∼4.0m로 일겠다. 동해안에는 당분간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신경 써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정부 홈피에 “독도는 일본땅” 학교 부교재 게재 도발

    日, 정부 홈피에 “독도는 일본땅” 학교 부교재 게재 도발

    일본 정부가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내용이 담긴 초·중학생 대상 교육 자료를 정부 홈페이지에 올리며 또다시 영토 도발을 감행했다.일본 정부는 29일 내각관방의 ‘영토·주권대책기획조정실’ 홈페이지에 ‘영토와 주권에 관한 교육자료’라며 지방자치단체가 만든 자료 2건을 게재했다. 해당 자료는 사이타마현 교육위원회가 작성한 ‘영토에 관한 팸플릿’과 시마네현 등이 만든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 학습 리플렛’이다. 사이타마현의 자료는 독도, 쿠릴 4개섬(일본명 북방영토), 센카쿠열도를 일본의 영토로 넣은 지도를 제시하며 “독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도, 국제법상으로도 명확하게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한국에 의한 독도의 점거는 국제법상 어떤 근거가 없는 불법 점거다”고 명시했다. 시마네현 자료는 1930년대 독도에서 일본인들이 바다사자 사냥을 하는 사진 등과 함께 일본과 독도를 억지로 연결하는 내용을 8쪽에 걸쳐 실었다. 자료는 독도를 ‘갈 수 없는 섬 다케시마’라고 소개하며 시네마현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 사진을 게재했다. 두 자료는 각각 사이타마현과 시마네현에서 그동안 보충교재로 활용됐던 것이다. 일본 정부가 이들 자료를 홈페이지에 올린 것은 지난 3월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내용으로 초·중학교 학습지도요령을 개정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개정 학습지도요령에 따라 내년부터 모든 초·중학교의 수업과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내용의 교육이 의무화되는데, 이들 자료를 내려받아 일선 학교의 수업에서 사용하라며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것이다. 내각관방 담당자는 교도통신에 이들 자료에 대해 “교육현장에서 부교재로 활용해 영토에의 이해를 깊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멸종위기 소안해마, 인공증식 성공...국내 소안도서 첫 발견된 신종

    멸종위기 소안해마, 인공증식 성공...국내 소안도서 첫 발견된 신종

    5년 전 전남 완도군 소안도에서 유일하게 발견된 소안해마(가칭)의 인공증식이 성공했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최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소안도에 사는 소안해마의 성체를 확보한 뒤 치어(稚魚·부화한 지 얼마 안 된 어린 물고기)를 키우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5∼6월 성숙한 소안해마 2쌍을 소안도 인근 바다에서 포획해 사육용 수조에서 출산 시기와 유사한 온도를 유지하며 교미와 산란을 유도했다. 그 결과 수컷 1마리당 매달 한번 꼴로 25∼50마리의 해마 치어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인공증식으로 태어난 어린 소안해마는 약 50일이 지난 올해 8월 기준 생존율 약 68%를 기록했다. 통상 치어 생존율이 30% 이상이면 인공증식에 성공했다고 판단한다. 공단은 내년부터 매월 500마리의 소안해마를 인공 증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소안해마는 2012년 4월 소안도 일대에서 전 세계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 후보종으로, 현재 서식지 특성과 생태 정보를 규명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일부일처 습성을 지닌 해마는 수컷이 출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암컷이 수컷의 배에 있는 보육낭(brood pouch) 속에 알을 낳으면, 수컷은 수정란을 돌보고 부화시킨다. 아울러 태어난 새끼가 독립할 수 있을 때까지 자신의 보육낭에서 키워 약 0.7㎝ 정도까지 성장한 30∼70개체의 치어를 출산한다.해마는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Red List) 및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세계적으로 보호받는 종이다. 이규성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장은 “인공증식을 통해 태어난 소안해마를 서식지인 거머리말 군락지에 다시 놓아주는 사업을 통해 해양생태계 건강성을 회복시키고 소안도 일대가 멸종위기 해양생물의 안식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우새’ 손태영 “남편 권상우? 좋은 것만 있는 건 아니다” 얄미운 실체 폭로

    ‘미우새’ 손태영 “남편 권상우? 좋은 것만 있는 건 아니다” 얄미운 실체 폭로

    배우 손태영이 남편인 배우 권상우의 실체를 폭로한다.오는 29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손태영이 가정에 충실하기로 소문난 남편 권상우의 숨겨진 실체를 언급한다. 최근 ‘미우새’ 녹화에서 손태영이 등장하자, 어머니들은 “예쁘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손태영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라고 칭하며 남편 권상우에게도 호감을 표현했다. 하지만 손태영은 남편이 권상우라 좋은 것만 있는 건 아니라며, 그의 미운 행각을 폭로했다. 그 행각인즉슨 그녀가 몸이 안 좋을 때 권상우가 육아를 도와주긴커녕 1박 2일로 놀러 갔고, 그 후 사과 없이 되레 얄밉게 굴었던 것. 이를 들은 어머니들은 “삐칠 만하다!”, “남자들은 뭘 모른다”라고 격하게 손태영의 편을 들며 ‘손태영이 백 점 만점에 백 점’이라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손태영의 남편 권상우 폭로 현장, 그리고 어머니들의 거침없는 지원사격은 10월 29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월드피플+] 손가락 없는 소녀, 의수달고 MLB 월드시리즈 서다

    [월드피플+] 손가락 없는 소녀, 의수달고 MLB 월드시리즈 서다

    선천적으로 손가락이 일부없는 소녀가 의수를 달고 미 프로야구 월드시리즈 무대의 시구자로 나섰다. 28일(현지시간)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네바다 주 출신의 헤일리 도슨(7)이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LA 다저스와의 MLB 월드시리즈 4차전 무대의 시구자로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기가 열린 미닛메이드파크에 선 헤일리는 수많은 관중들의 응원 속에 마운드 위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며 4차전의 시작을 알렸다. 헤일리의 엄마 용은 "월드시리즈 4차전 시구자로 선정돼 딸이 너무나 좋아했다"면서 "평소처럼 매일 매일 열심히 시구를 연습했으며 특별한 중압감은 없었다"며 기뻐했다. 미 언론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헤일리는 선천성 희귀질환인 폴란드 증후군(Poland syndrome)으로 오른손의 세 손가락이 없다. 헤일리가 영광스러운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은 장애를 갖고있다는 사실 외에도 야구의 광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른손의 장애가 실제 야구를 하는데 지장을 주는 것은 사실. 이에 헤일리의 부모는 딸에게 새로운 손을 선물해주고 싶었고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 현재 소녀가 달고있는 의수다. 네바다 대학 연구진이 3-D 프린터로 특별히 제작한 이 손을 사용해 헤일리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야구를 할 수 있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헤일리가 첫번째 시구 마운드에 오른 것은 2년 전으로 이후 워싱턴 내셔널스와 특히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시구자로도 나섰다. 그리고 이번 월드시리즈 무대에 서며 헤일리는 자신의 '경력'에 가장 정점을 찍은 셈이 됐다. 엄마 용은 "딸의 목표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전체의 시구자로 나서는 것"이라면서 "그 꿈이 곧 실현될 것이라 믿는다"며 웃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전설의 괴물 ‘크라켄’이 나타났다?!…합성 아닙니다

    전설의 괴물 ‘크라켄’이 나타났다?!…합성 아닙니다

    ‘괴짜 억만장자’로 불리는 버진 그룹의 CEO 리차드 브랜슨이 이번에는 전설의 괴물을 되살리는 프로젝트에 투자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브랜슨 회장은 녹이 슬고 낡아 더 이상 운항이 불가능한 낡은 선박 한 대를 사들였다. 돈이 될 것 같지 않은 이 선박을 사들인 이유는 전설 속 괴물인 크라켄을 불러들이기 위한 것이었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도 등장한 바 있는 크라켄은 북극 바다에 산다고 알려진 거대한 문어 혹은 오징어 형태의 괴물이다. 전체 길이는 2.5㎞ 이상이며 때로는 너무 커서 전신을 한꺼번에 볼 수 없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다. 브랜슨 회장이 구입한 낡은 선박은 단순 고기잡이용이 아닌 1941년 진주만 공격 당시에 사용됐던 바지선으로, 당시 미 해군의 연료를 실어 날랐던 ‘코디카 퀸’ 호다. 브랜슨 회장은 해양 기술 전문가이자 해양 전문 사진작가인 오웬 버기와 손잡고 ‘크라켄 소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버기는 다량의 철근과 매쉬를 이용해 크라켄을 연상케 하는 불투명한 조형물을 제작했다. 그 길이는 25m에 달해 코디카 퀸 호 일부를 감싸고도 남을만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인조 크라켄’과 코디카 퀸 호는 중앙아메리카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영국령인 버진아일랜드 바다 한 가운데로 옮겨졌다. 이후 브랜슨 회장과 버기는 이를 바다에 수장시키는 장관을 연출했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뛰어난 리얼리티를 자랑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브랜슨 회장과 버기가 인조 크라켄에 사로잡힌 코디카 퀸 호를 수장 시킨 목적은 이를 해양생태계 복구에 이용하기 위함이다. 바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물질을 제거한 난파선은 산호나 물고기들의 안전한 서식처이자 생태계 확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호 생태계의 복구뿐만 아니라 다이버들에게도 마치 영화와 같은 환상적인 다이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브랜슨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해양 과학과 예술, 해양 보존과 세계사, 경제와 교육 등이 뒤섞인 복합적인 프로젝트로, 매우 친환경적이라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오연수 “손지창과 6년 비밀연애, 집에서만 데이트” 깜짝 결혼발표도..

    오연수 “손지창과 6년 비밀연애, 집에서만 데이트” 깜짝 결혼발표도..

    오연수가 과거 손지창과의 6년 비밀연애 당시 뒷이야기를 털어놓았다.‘나의 외사친’을 통해 이탈리아 아말피에서 레몬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가족 며느리 조반나와 친구가 된 오연수는 외사친 가족과 함께 아말피의 해변으로 휴가를 떠났다. 이날 두 사람은 아름다운 아말피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각자의 삶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에 오연수는 남편 손지창과의 과거 비밀연애 시절에 대해 털어 놓았다. 오연수는 친구 조반나에게 “사실 우리는 밖에서 만난 적이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6년 내내 서로의 집에서만 데이트를 했다”며 은밀했던 당시의 연애스토리를 고백했다. 과거 두 사람은 6년여 넘게 비밀 연애 뒤 깜짝 결혼발표를 해 대중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손지창과의 러브스토리를 들은 조반나는 “이탈리아 배우들은 결혼식 사진을 판매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오연수는 솔깃해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연애와 결혼, 인생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진정한 우정을 쌓아나간 오연수와 조반나의 모습은 29일(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나의 외사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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