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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北해역 조업권 구매…NLL 해상시장 추진”

    [단독] “北해역 조업권 구매…NLL 해상시장 추진”

    남북 본궤도 대비 경협 준비 중 中 어선 남획 막는 부수 효과도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남북대화 채널이 복원된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북한 해상 조업권’을 구입하고, 북방한계선(NLL) 해상에 ‘파시’(波市)를 여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해수부는 해양 자원과 레저 개발, 해양건설 등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11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15일 서울신문과 단독 인터뷰를 갖고 “북핵 문제 해결 이후 남북 관계가 본궤도에 오를 경우 중국에 편중된 해상 조업권 문제 등을 바로잡고 남북이 서로 보완할 수 있는 남북 경협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해상 조업권은 남북 경협은 물론 북측 해상의 조업권을 따내 수산 자원의 씨를 말리고 있는 중국 어선의 남획을 막는 이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 장관은 “북측 바다의 조업권을 사면 어장이 없는 우리 선단을 직접 보낼 수 있고, 자금 지원을 해서 북한 어민들이 납품하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NLL 해상파시는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남북 정상회담에서 의제로 논의됐지만 이명박 정부 이후 실행되지 않았다. 남북 해상 파시는 바다에 대형 바지선을 띄워 놓고 북측과 수산물은 물론 우리 기업들이 만든 공산품 등을 거래하는 시장이다. 해수부는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발맞춰 2022년까지 11만개의 새 일자리도 만들 계획이다. 일자리 규모는 ▲해양자원·레저 개발 4만 500명 ▲해양건설 고용유발 3만 5800명 ▲수산업 1만 7000명 ▲해운항만물류업 7400명 ▲해양산업 5400명 ▲공공부문 2900명 ▲해양건설업 1000명 등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단독] “다시 해운강국…해양진흥공사 통해 금융 투자·일자리 창출”

    [단독] “다시 해운강국…해양진흥공사 통해 금융 투자·일자리 창출”

    해양수산부가 ‘해운산업 부활’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강한 해양수산으로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아 세계 5위 해운강국 재건에 올인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춘 장관은 15일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오는 7월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을 계기로 한진해운 파산으로 침체된 해운산업을 반드시 되살리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 장관은 낙후된 어촌을 소규모 어항·기항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어촌 뉴딜 300 프로젝트’도 가동한다. 3000여개의 작은 항·포구 중 300개를 선정해 안전한 선착장을 확보, 전국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만들 계획이다. 중국 어선의 불법 어업을 뿌리 뽑기 위해 중국 정부와의 공동 단속도 추진한다. 다음은 일문일답. 대담 오일만 경제정책부장→가장 시급한 현안 중 하나가 ‘해양 안전’이다. 여전히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 -매일 아침 해경으로부터 전날 사고를 보고받는다. 어선 충돌·전복 등 하루에 서너건씩 사고가 난다. 모든 사고가 ‘지금까지 괜찮았는데…’라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안전대책의 핵심은 종사자들의 의식이다. 어민·선원을 중심으로 안전의식을 높이는 교육·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스템도 잘 만들어야 한다. 세월호 참사 후 대형 선박 등 큰 사고를 중심으로 대책을 생각했다. 연안의 작은 어선과 유람선, 레저선 등에 공백이 생겼다. 국민들이 일상에서 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작은 배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 관제구역·항로 설정을 더 촘촘히 하고 관제 사각지대에 레이더도 설치하겠다. →세월호 참사와 영흥도 낚싯배 사고에서 국민들이 분노한 이유는 구조의 ‘골든타임’을 놓쳐서다. -영흥도 사고를 보면 해경 구조선 등 관공선이 항시 출동할 수 있는 선착장 확보가 중요하다. 서해는 썰물에 출항할 수 없는 항구도 많다. 언제든 출발할 수 있는 ‘부유식 선착장’을 만들겠다. 해경도 경찰처럼 5분 출동 태세를 갖추겠다. 바다 특성상 5분 안에 도착은 어려울 수 있지만 사고현장 도착시간 목표 관리도 하겠다. →유골 은폐 사건으로 ‘정권과 장관이 바뀌었는데 해수부는 달라지지 않았다’는 비판도 나왔다. -유가족들과 미수습자 가족들도 관련 직원들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나쁜 의도로 뼛조각을 숨긴 게 아니다. 직원들은 현장에서 오래 일한 경험으로 뼛조각이 기존에 유해가 발견된 수습자 중 한 명의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미수습자 가족에게 알리고 언론에 공개하면 생길 수 있는 장례 취소나 희망고문 등 부정적 영향을 고민하다가 벌어진 일이다. 다만 보고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규율 위반이다. 인사혁신처에 관련 직원들 징계를 요구했다. 기강이 해이해졌고, 직원들이 반성하지 않는다는 시각은 맞지 않다. →조만간 출범할 세월호 2기 특조위와 관련해 어떤 목표를 갖고 있나. -2기 특조위는 해수부가 기획·주도하는 입장은 아니다. 지원·보조하는 역할이다. 특조위의 요청에 적극 지원하겠다. 다시는 이런 사고를 만들지 않겠다는 각오로 해양 안전 문제에 접근하겠다. →올해 해수부의 핵심 정책 과제는 무엇인가. -‘해운강국 재건’이다. 2016년 한진해운 파산으로 국제원양선단이 반 토막 났다. 운임이 올라 수출입 기업 전체에 부담을 줬다. 해운산업 전반에 부활의 신호탄을 쏘겠다. 첫 과제로 오는 7월 한국해양진흥공사를 설립한다. →공사를 만들면 어떤 효과가 있나. -해운업계 종합 지원책을 만들 수 있다. 국적선사 구조개선 지원과 노후선박 폐선 및 친환경선박 대체 등을 지원한다. 특히 해양산업 금융 투자·지원이 가능하다. 다른 산업 분야는 선진국 문턱까지 올라왔지만 해양금융은 후진국 수준이다. 공사가 선도해 영국 런던, 싱가포르처럼 세계 해양금융 산업을 이끌어 보자는 목표다. 외국은행 관계자들을 만나 보니 한진해운 파산 트라우마가 있었다. ‘한순간에 글로벌 해운사를 문 닫게 만든 한국을 믿어도 되느냐’는 코리안 리스크다. 공사를 만든다고 하니 ‘그럼 걱정 안 하고 투자하겠다’고 하더라. 해외 해운사와 항만기업, 금융사에 투자 안전성을 높여 국가신용도를 올리는 효과가 있다. →소요 예산이 많이 필요할 거 같은데. -전체 납입자본금 5조원이 목표다. 정부 산하기관들을 모아 만들기 때문에 기존 자본만 3조 1000억원이다. 올해 운영자금으로 1300억원을 확보했다. 기획재정부가 내년에 10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정부가 일방적으로 기업에 돈을 대주는 과거 방식과 달리 정부 투자금을 종잣돈으로 민간 투자를 최대한 이끌어 내겠다. →조선업을 직접 지원한다는 오해를 사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를 당할 수도 있다. -선박금융 형태로는 가지 않는다. 조선업 직접 지원으로 비쳐질 요인을 피해 프로젝트를 설계하면 제소 위험이 없다. 항만·해운업을 활성화하면 배가 필요하고, 해운사가 조선소에 배를 발주한다. 선순환으로 조선업에도 도움이 된다. →최대 국정과제가 ‘일자리 창출’이다. 해양·수산업에서의 계획은. -한진해운 파산으로 1000명 이상의 실직자가 생겼다. 올해 이를 회복하고 2022년까지 11만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해양건설과 수산·관광·레저산업 및 4차 산업혁명 신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해양진흥공사가 해외 물류 거점을 만들면 해외 일자리도 생긴다. 중국 등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얘기를 들어 보니 현지에 한국계 운송주선인(포워드) 수요가 2365명이나 된다. →해양·수산업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을 연계하는 방향은. -국정과제 ‘혁신성장’에 발맞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새 해양·수산업을 일으킬 계획이다. 육지에서 컴퓨터로 운영하는 스마트 양식장을 만든다. 수온 관리부터 오염도 측정, 정화작업 등을 안방에서 클릭만 하면 된다. 청년들도 귀어해 고소득 수산인이 되겠다는 꿈을 가질 수 있다. 자율운항선박도 연구 중이다. 항만도 자동화한다. 스마트 선박·항만 개발로 새 물류체계가 탄생한다. 우리의 장점인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한국형 e내비게이션을 접목한 신산업 모델을 만들겠다. →수산물 수출이 많이 늘었다. 우리 산업의 미래 먹거리로 만들 복안이 있다면. -지난해 수산물 수출이 23억 3000만 달러로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가공 김, 김 스낵 등 주력 품목이 과거처럼 원산물이 아닌 가공식품이다. 원산물보다 2~3배 비싸게 팔 수 있다. 수산물 수출의 미래다. 올해 목포에 ‘수산물수출가공단지’를 짓는다. 내년에 부산에도 만든다. 양식업은 먼바다에 대형 양식장을 만들어 기업화하겠다. 연안 어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참치, 연어 등 새 어종을 기른다. →고질적인 중국 어선 불법조업 문제는 해결이 안 되나. -한·중 어업협정을 맺은 지 18년이 됐다. 그전에는 불법 조업 중국 어선이 지금의 3배 이상이었다. 해경이 적극 단속했고 중국 정부도 신경을 많이 썼다. 그러나 여전히 많다. 2014년 시범 실시했던 ‘한·중 공동 단속’ 재개를 중국 측에 요구하겠다. 함께 수산 생태계를 보존, 육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하겠다. →남북 연락 채널이 복원됐다. 남북협력 사업 계획이 있다면. -첫째는 노무현 정부 때 북한에 제안했던 ‘해상파시’다. 북방한계선(NLL) 해상에 바지선을 띄워 시장을 여는 거다. 북측 어민이 생선을 팔고 우리와 공산품 거래도 할 수 있다. 둘째는 북측 해상 조업권을 사는 거다. 북측 해상에서 조업하는 중국 어선을 단속하기 힘든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우리가 자금을 대고 북측 어민들이 수산물을 납품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개성공단처럼 고정 투자가 많거나, 유사시 발을 빼기 힘든 일이 아니다. 쉽게 접근, 투자할 수 있어 남북협력이 재개되면 가장 먼저,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어떤 남북 경제협력 사업도 북핵 문제가 먼저 해소돼야 한다. 그때를 대비하자는 취지다. →어촌 지역 활성화도 큰 과제다. -올해 역점 추진하는 새 사업이 ‘어촌 뉴딜 300 프로젝트’다. 작은 항·포구 3000개 중 이용 빈도가 많은 300개를 골라 뉴딜 사업을 한다. 남해는 아름다운 섬이 많아 세계적으로 뛰어난 관광자원인데 시설투자·정비가 안 돼 접근조차 못하는 곳이 많다. 안전한 선착장을 확보해야 해양관광도 활성화되고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도 개선된다. 예산도 많이 들지 않는다. 도로는 10㎞만 닦아도 수백억원이 들지만 이 사업은 한 포구당 30억원이면 충분하다. 300군데에 매년 9000억원씩 3년만 투자하면 우리 바다 구석구석이 훌륭한 물류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정리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김영춘 장관은 1962년생인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987년 고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의해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 광진갑 지역구에서 제 16·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지역구를 고향인 부산으로 옮겨 두 번째 도전만에 3선 고지에 올랐다. 20대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맡았다. 위기의 해운 산업을 살리고 갈수록 환경이 악화하는 수산업 보호 등 해수부 주요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평가받아 문재인 정부의 첫 해수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부산(56) ▲고려대 총학생회장 ▲통일민주당 총재비서 ▲청와대 정무비서관 ▲한나라당 대외협력위원장 ▲열린우리당 최고위원·사무총장 ▲민주당 최고위원 ▲민주통합당 영남미래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16·17·20대 의원 ▲해양수산부 장관
  • [포토] 시선 사로잡는 치어리더의 눈부신 미모

    [포토] 시선 사로잡는 치어리더의 눈부신 미모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31번째 구단인 베이거스 골든 나이츠의 치어리더들이 14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 베이거스에서 열린 ‘베이거스 골든 나이츠 팬 페스티벌(Vegas Golden Knights Fan Fest)’에 참석해 멋진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8세기 세상 떠난 ‘유령 해적’과 결혼한 여성

    18세기 세상 떠난 ‘유령 해적’과 결혼한 여성

    현실 속에서 제대로 된 남편감을 찾을 수 없었던 한 여성이 유령과 결혼식을 올렸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4일(이하 현지시간) 북아일랜드 다운주(州) 다운패트릭에 사는 아만다 티그(45)가 18세기에 세상을 떠나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아이티 해적의 영혼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만다는 최근 아일랜드 밖 바다로 나가 배 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이 좋아하는 황동과 자신이 좋아하는 백금이 섞인 결혼반지를 제작해 남편 손가락 대신 촛불에 반지를 끼웠다. 그리고 두 사람은 신혼부부가 됐다. 잭이라고 불리는 영혼과의 사랑은 2014년에 시작됐다. 아만다는 “당시 그의 존재를 처음 느끼면서 대화가 오고 갔다. 그에 대해 알게 될수록 좋아하는 감정이 커졌다. 잭은 내게 프로포즈 했고 2년 후, 우린 약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은색 머리카락을 가진 그는 캐리비언 해적에 나오는 잭 스패로우 선장과 같다. 전생에 저지른 범죄로 인해 사형을 당했지만 나의 소울 메이트이자 내게 너무나 완벽한 연인이다. 그를 만나서 너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아만다는 영혼과의 사랑을 믿지 않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싶어했다. 그녀는 “유령일지라도 똑같이 정신과 감각, 그의 체중을 느낄 수 있다. 심지어 꿈에 나타나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다”며 “내가 누군가와 장기간 연인관계를 유지해왔다면 마땅히 결혼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데프콘 “나는 아기 위장 가졌다” 고백

    ‘냉장고를 부탁해’ 데프콘 “나는 아기 위장 가졌다” 고백

    ‘먹방계의 미식가’ 데프콘이 까다로운 식습관을 공개했다.15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데프콘이 출연해 냉장고 공개는 물론 먹방계의 미식가다운 면모를 뽐냈다. 데프콘은 “내가 배달 어플 1세대”라며 “평소에 동생과 둘이서 배달음식 2인분을 시켜먹는다”고 의외의 소식 발언을 했다. 그러나 바로 “종류별로 2인분씩”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냉장고가 공개되고 데프콘은 본인의 식습관을 서슴없이 털어놓았다. 그는 “나는 사실 김치도 못 먹는 편식쟁이다”라며 “내 위장은 사실 아기 위장이다”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치 외에도 데프콘은 못 먹는 음식이 많고 입맛이 까다로운 ‘돼식가’임이 밝혀졌다는 후문. 한편, 데프콘은 “집에서 혼술을 즐긴다며, ‘혼술에 어울리는 안주’를 주문했다. 대결에 나선 오세득과 유현수 셰프는 “혼술 한다고 막 먹는게 아니다. 고급스럽고 품격 있게 먹어야 한다”며 의뢰인이 즐겨먹는 식재료로 고급스러운 안주를 뚝딱 만들어 냈다. 요리가 완성되고 데프콘은 안주에 어울릴 폭탄주를 직접 제조하며 본인만의 황금비율을 공개했다. 이어 음식을 맛본 후 “내 냉장고에서 이런 고급 안주가 나올 줄 몰랐다”며 ‘먹방’을 펼쳤다. ‘돼식가’ 데프콘도 놀라게 한 15분 요리는 15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변서 그루퍼 사체 뜯어먹는 바다악어

    해변서 그루퍼 사체 뜯어먹는 바다악어

    호주 해변에서 항상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악어!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1일 호주 퀸즐랜드주 카드웰 케언즈 해변에서 거대 바다악어가 해변가로 밀려온 그루퍼 사체를 뜯어먹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11일 목요일 아침. 해변가로 산책을 나온 관광객들은 악어 경고 표지판 인근의 얕은 해변에서 거대한 바다악어 한 마리를 발견했다. 관광객 중 다윈에서 온 케이트 로저스(Kate Rogers)란 여성이 촬영한 영상에는 해변가로 떠밀려 온 그루퍼에 접근해 사정없이 먹어치우는 악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해변에는 한 여성이 사건 발생 지점에서 수 미터 떨어진 곳에서 수영 중이었지만 별다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악어는 ‘비스마크’(Bismark)라 불리는 바다악어로 지난 몇 년 동안 카드웰 해변 주변서 서식하는 유명 악어로 알려졌다. 케이트의 영상은 현재 43만 2천여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바다악어(saltwater crocodile)는 길이 7m, 무게 1.3톤까지 자라는 현존하는 가장 큰 파충류로 호주에서는 바다악어의 출몰로 해변이 폐쇄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사진·영상= Kate Rogers Facebook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이강덕 포항시장 “지열발전소 폐쇄해야”, 귀추 주목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포항 지진과 연관성 의혹이 일고 있는 지열발전소와 이산화탄소(CO2) 저장시설을 즉각 폐쇄해 줄 것을 촉구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5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최근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만나 “포항 지진과 연관성이 제기된 지열발전소와 이산화탄소(CO₂) 저장시설을 즉시 폐쇄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지열발전소 물 주입 때 미소 지진을 유발했고 지진 피해도 지열발전소와 인접해 있어 지진 관련성 여부에 세계 여러 나라가 관심을 두고 있다”며 “하루 빨리 주민이 참여하는 정확하고 투명한 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산자부는 “25억원을 들여 이달 중으로 국내외 전문가 정밀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며 시민 소통을 위해 조사 과정을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올 초에도 산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지열발전소와 이산화탄소 저장시설을 영구 폐쇄해 달라고 요구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포항에는 2011년부터 흥해읍 남송리 일대에 4㎞ 이상 깊은 땅속에 있는 열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지열발전소, 영일만 앞바다에는 연간 5000∼1만t을 포집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저장시설 건설을 추진 중이고 이번 지진으로 잠정 폐쇄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산자부의 조사가 미흡하다고 판단하면 시가 예산을 부담해서라도 자체로 정밀조사를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미운 우리 새끼’ 김소연, 이상우 얘기만 나오면 ‘설렘 눈빛’

    ‘미운 우리 새끼’ 김소연, 이상우 얘기만 나오면 ‘설렘 눈빛’

    배우 김소연이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미우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14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김소연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숨겨둔 반전 매력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연은 달달한 신혼 이야기와 엉뚱하면서도 솔직한 입담으로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김소연은 오프닝부터 아름다운 미모와 예의 바른 인사로 MC들과 어머님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등장했다. 이어 VCR을 보며 쉴 새 없이 오디오를 꽉 채우는 폭풍 리액션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예절을 지키며 수줍은 듯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똑 부러지게 모습은 김소연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키기 충분했다. 특히 남편 이상우가 만든 특이한 내용의 노래를 진지하게 불러 순수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기도 했다. 김소연은 남편 이야기만 나오면 초롱초롱한 눈빛을 장착하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소연의 매력은 끝이 없었다. 김소연은 순수하고 해맑은 모습으로 끊임없이 감동 스토리를 풀어내며 ‘프로 감동러’라는 별명을 얻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김소연의 겸손한 모습을 보며 어머님들은 연신 칭찬을 하며 행복한 신혼 이야기에 부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김소연은 밝고 해맑은 모습으로 방송에 활력을 더해 스페셜 MC의 몫을 톡톡히 해내는가 하면, 방송 내내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대중들의 마음까지 단박에 사로잡았다. 물오른 미모와 함께 다채로운 매력까지 갖추고 있는 김소연의 앞으로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설] 평창 D-24일, 남북 실무회담 신속히 결론 내야

    북한이 토요일인 지난 13일 평창동계올림픽에 예술단을 파견하기 위한 실무접촉을 갖자고 제안하고 우리가 받아들임으로써 오늘 오전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남북이 만난다. 지난 9일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가 결정된 이후 엿새 만이다. 우리 측은 원래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회담 대표단을 꾸려 오늘 판문점 우리 측 평화의집에서 만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평창올림픽까지 24일밖에 남지 않은 마당에 예술단 파견을 우선 협의하자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올림픽 준비로 남북이 논의해야 할 일은 산적해 있다. 고위급 대표단과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이 포함된 전체 방문단의 규모 및 방남 수단과 경로, 숙소 등 편의 제공, 단일팀 구성, 깃발 사용 등 큰 틀에서 얘기할 것들이 수두룩하다. 그런데도 모란봉악단장을 지냈고 대표단 명단에 관현악단 단장으로 표기된 현송월 등을 보내 예술단 파견 논의를 먼저 하겠다는 북측의 의도는 이해하기 어렵다. 북측은 우리 측이 제의한 실무회담 날짜는 추후 통지하겠다고 한다. 통일부 당국자 설명대로 예술단 파견에 기술적인 문제와 시간이 필요한 것은 사실일 수 있다. 하지만 순서가 틀렸다. 자칫 북한 의도대로 평창올림픽 관련 협의가 좌지우지될 가능성을 보인 태도라는 지적조차 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계승했다고 자처하는 국민의당조차도 “위장 평화회담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오늘 북측 대표단 면면을 보면 현송월 외에 안정호 예술단 무대감독과 김순호 관현악단 행정부단장이 들어 있다. 관현악단 등을 내려보내 남한에서 공연을 갖겠다는 뜻이다. 북한이 지금까지 체육 관련 국제대회에 예술단을 보낸 적은 없다. 남북 관계가 좋았던 2002년 8·15 민족통일대회에 만수대예술단, 피바다가극단, 평양예술단 가수와 무용배우 등 30여명을 파견한 적은 있다. 국제사회의 제재 국면 속에서 평창올림픽에 예술단을 보내 공연을 갖게 함으로써 남한은 물론 미국 등 국제사회를 향해 평화 공세를 펼치겠다는 의도조차 읽힌다. 이런 해빙 무드가 나쁜 것은 아니다. 남북 관계 개선이 북·미 대화, 6자회담으로 이어져 비핵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오늘 남북 접촉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정부는 이른 시일 안에 정도를 밟아 큰 틀의 실무회담을 가지고 신속히 결론을 내 북한의 참가 문제로 대회 개최에 차질을 빚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북한도 마찬가지다. 노동신문이 어제 남북 관계의 방향은 남한이 어떻게 민족적 화해와 통일 분위기를 조성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북한의 노력이 그에 못지않게 필요하다. 북한과 달리 남한의 대북정책은 문재인 대통령 한 개인이 아니라 5000만 국민의 지지가 없으면 동력을 얻기 힘들다. 진정성 없는 평화 공세는 장기적 관점에서 남북 관계 개선에 독이 됨을 명심하기 바란다.
  • “삼성 신제품 원더풀”… 아이들도 체험 발길

    “삼성 신제품 원더풀”… 아이들도 체험 발길

    “냉장고가 아이 놀이터가 됐네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시내 근처 베스트바이 매장, 재키 오르도네즈 부부는 지난 7일(현지시간) 5살 딸과 함께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냉장고 앞에서 한참 머물렀다. 직원이 “냉장고 앞 21.5인치 풀 HD 스크린이 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 식재료를 보여 주고, 인터넷 검색, 조리법 추천, 쇼핑도 된다”고 설명하자 부부가 고개를 끄덕였다. 딸이 색칠놀이 앱으로 스크린에 그림을 그리자 가족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오르도네즈는 “가족 일정을 공유할 기능이 유용해 보인다”고 했다.미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 매장은 현지 소비자의 취향을 고스란히 보여 줬다. 입구 정면에 삼성전자, LG전자의 최신형 TV가 전시됐고, 왼편에는 ‘삼성 오픈 하우스’가 약 51㎡ 넓이로 자리잡고 있다. 냉장고부터 세탁기, 건조기, 전자 오븐 등 스마트 백색 가전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월풀, GE, 소니, 파나소닉, 다이슨 등 쟁쟁한 경쟁업체 가전들이 전시됐지만 고객들 관심은 주로 한국산 제품에 쏠려 있다. 삼성전자는 정보기술(IT) 기기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세대)가 현지 주 소비자층으로 부상하자, 단순 전시보다 체험 마케팅을 강화했다. 85인치 초대형 터치스크린으로 제품을 실물 크기로 느껴 볼 수도 있다. ‘삼성 오픈 하우스’는 지난해 베스트바이 주요 300여개 매장에 조성됐고 전담인력이 배치됐다는 설명이다. 박영민 삼성전자 미국법인 주재원은 “미국시장 진출 20년 만에 100년 이상 장사해 온 월풀을 따라잡은 것은 철저한 현지화와 품질 경쟁력 때문”이라면서 “프리미엄 위주의 혁신 기능을 넣어 같은 제품군 대비 가격이 비싸지만 소비자들 관심은 더 높다”고 덧붙였다. 가스레인지 일체형 오븐은 오븐을 주로 사용하는 생활 패턴에 맞춰 내부 공간을 위아래 2칸으로 나눴다. 칠면조 등 온도가 높은 요리와 디저트 등 저온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냉장고는 상단에 양문형 냉장실이, 하단에 서랍식 냉동실이 있다. 세이프가드(수입제한조치) 제소로 문제가 된 세탁기 코너에는 월풀, GE는 중저가형이 주로 전시된 반면 한국업체 제품들은 고급형 위주였다. 손님인 실비아 메디아는 “삼성 제품이 월풀보다 20% 정도 비싸지만 결국 소비자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으로 선택하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삼성전자는 북미 생활가전 시장에서 19.3%의 시장 점유율(매출액 기준)로 6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박 주재원은 “미국 가전시장은 매년 3~4% 성장하는 보수적인 시장이지만 디자인, 제품 가치를 중시하는 30~40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북한이 15일 갑자기 바꾼 실무접촉 대표단 안정호의 정체

    북한이 15일 갑자기 바꾼 실무접촉 대표단 안정호의 정체

    북한이 15일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의 대표단 가운데 1명을 모란봉악단 소속으로 보이는 인물로 교체했다. 교체된 인물이 모란봉악단 소속이라면 이 악단의 방남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통일부는 이날 “북측이 제의한 예술단 실무접촉 대표 중 윤범주 관현악단 지휘자를 안정호 예술단 무대감독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오늘 오후 1시 30분께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통지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통보한 안정호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사는 과거 2014년 4월 노력영웅칭호를 받은 인물로 보인다. 당시 북한 노동신문에 실린 안정호의 프로필을 보면 만수대예술단과 왕재산경음악단의 연주자와 보천보전자악단의 작곡가를 거쳐 모란봉악단 창작실 부실장으로 되어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모란봉악단 창작실 부실장인 안정호가 회담 대표로 나온다는 안정호와 동일인물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한의 악단 소속 창작실은 공연과 관련해 노래 등의 작곡뿐 아니라 안무, 의상, 무대배경, 공연단의 배치 등을 총괄적으로 다루는 조직이어서 북한이 통보한 무대감독의 역할에 부합해 보인다. 특히 북한이 13일 통보한 명단에 현송월 모란봉악단장이 관현악단장으로 대표에 포함된 것을 보면 안정호도 이 인물이 가능성이 크다.이런 추정이 맞는다면 북한이 모란봉악단의 주축인 인물을 이번 예술단 파견 실무접촉의 대표단에 기용하면서 방남 예술행사를 모란봉악단을 주축으로 진행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이번에 교체된 윤범주는 ‘관현악단 지휘자’로 이름을 올렸었는데 2013년 5월 10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서 ‘은하수관현악단 지휘자’라고 소개됐다. 현재 모란봉악단 소속이 아닐 가능성이 큰 인물이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이번 남쪽에 보낼 예술단에 굉장히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모란봉악단이 주축이 되겠지만, 북한 여러 악단과 가극단, 합창단 등에서 선발된 최정예 요원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내놓는다. 예술단은 100여명을 넘는 수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10인조 정도 알려진 모란봉악단으로만 이 규모를 채우기는 어려워 여러 예술단에서 차출될 개연성이 충분하다. 이번에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내려오는 북한 예술단은 노래뿐 아니라 춤이나 연기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북한은 2002년 서울에서 열린 8·15 민족통일대회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아끼던 만수대예술단, 피바다가극단, 평양예술단 소속 가수와 무용배우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파견했다.또 무산되기는 했지만 2015년 12월 모란봉악단의 중국 베이징 공연 때도 이 악단원뿐 아니라 국가공훈합창단이 공연단에 포함됐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가맨2’ 첫방, 뉴이스트W·구구단 세정 출연 ‘기대감 UP’

    ‘슈가맨2’ 첫방, 뉴이스트W·구구단 세정 출연 ‘기대감 UP’

    ‘슈가맨’ 첫방송에 뉴이스트W와 구구단이 출연한다. 14일 첫방송되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에는 2018 대세 아이돌 뉴이스트W와 구구단이 함께 한다. 뉴이스트W와 구구단은 데뷔 전 몇몇 멤버들이 오디션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들은 “데뷔 후 음악 경연에 도전한 것은 ‘슈가맨2’가 처음”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구구단은 “우승을 위해 새벽까지 맹연습했다”고 각오를 말했다. 뉴이스트W 역시 “그동안의 저희와는 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구구단의 멤버 세정은 지난 I.O.I(아이오아이)로서 출연한데 이어 두 번째로 ‘슈가맨’에 출연하게 됐다. 그는 “시즌1 녹화당시 지갑 속의 달러에 유재석 사인을 받아 스케줄마다 몸에 소중히 지니고 다녔다”며 당시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 “지금도 갖고 있다”며 즉석에서 ‘재석교’임을 인증했다. 두 사람의 훈훈한 미담을 듣던 MC 유희열은 질투심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되자 뉴이스트W는 R&B에 댄스를 가미해 남성미 넘치는 칼군무를 선보였다. 구구단은 90년대 고난도 힙합 춤을 선보이며 색다른 면모를 뽐냈다. 무대가 끝난 뒤 한 멤버는 바닥에 엎드릴 정도로 감격을 표했다는 후문. 이를 지켜보던 슈가맨 역시 후배 가수의 무대에 눈물을 글썽인 것으로 알려져 대결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JTBC2 ‘슈가맨2’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근한 일요일…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 주의

    포근한 일요일…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 주의

    매섭던 동장군의 기세가 꺾였다. 14일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해 전국이 대체적으로 맑고 지난 며칠 간보다 상대적으로 포근할 전망이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가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전에 ‘나쁨’ 단계까지 올라갈 예정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도∼10도로 전날 기온과 비교해 4∼5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낮 기온은 5도, 대전 6도, 부산 10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에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포근할 예정이다. 다만 강원와 충청 내륙 일부, 남부 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까지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았다. 비닐하우스나 수도관 등 시설물 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지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전북·대구·경북 등은 오전 한때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 있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날부터 대기가 정체되면서 오전에 중부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가 오후 들어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운전할 때 충분히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현재 강원 영동과 경상 일부 지역에는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 속에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불씨 관리에 신경 쓰는 게 좋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1.5m, 동해 앞바다에서 0.5m∼2.0m로 일겠다.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서는 파고가 최대 2.5m까지 예상된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4.2도, 인천 -3.4도, 수원 -5.6도, 춘천 -8도, 강릉 -2.1도, 청주 -6.2도, 대전 -6.2도, 전주 -3.6도, 광주 -4.1도, 제주 3.3도, 대구 -6.8도, 부산 -0.8도, 울산 -1.3도, 창원 -3.3도 등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상엽 ‘아는 형님’ 출연 예고, 김희철 “박현빈이다!”

    이상엽 ‘아는 형님’ 출연 예고, 김희철 “박현빈이다!”

    배우 이상엽과 가수 보아가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13일 JTBC ‘아는 형님’ 측은 다음주 방송분에 대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상엽과 보아가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보아가 등장하자 같은 소속사인 김희철은 “아이고, 권이사님”이라며 잘 보이려는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엽은 “잠깐만, 저기...”라며 관심을 유도했다. 이에 김희철은 “어 박현빈이다!”라며 이상엽과 닮은 가수 박현빈을 언급하는 동시에 박현빈의 곡 ‘곤드레 만드레’를 불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상엽은 장혁, 정우성 등 배우들의 성대모사를 완벽 소화해 다음주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JTBC ‘아는형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승재가 말하는 고지용 장점 “술을 마셔요~”

    ‘슈퍼맨이 돌아왔다’ 승재가 말하는 고지용 장점 “술을 마셔요~”

    ‘슈퍼맨이 돌아왔다’ 승재가 아빠 고지용의 장점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최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14일 방송분에 대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고지용 아들 승재가 ‘제3회 송파 아빠 자랑대회’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승재는 “안녕하세요. 방배동에 사는 고승재예요”라며 떠는 기색 하나 없이 자기소개를 했다. 승재는 이어 아빠 고지용에 대한 장점에 대해 “우리 아빠는요 키가 커요. 그리고 잘 놀아줘요. 우리 아빠는 술을 마셔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4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세돌, 커제와 1년만의 리턴매치 “바둑 두기 전엔 기쁜데..”

    이세돌, 커제와 1년만의 리턴매치 “바둑 두기 전엔 기쁜데..”

    이세돌(35) 9단이 커제(21) 9단과 1년 2개월 만에 리턴매치를 치르는 소감을 밝혔다.이세돌 9단은 13일 제주도 해비치호텔 로비에서 열린 ‘2018 해비치 이세돌 vs 커제 바둑대국’ 개막식에서 “그동안 진 빚을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돌 9단은 2016년 11월 삼성화재배 준결승 이후 처음으로 커제 9단과 다시 만났다. 커제 9단은 2016년 10대에 세계대회 3관왕에 오를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현재 중국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바둑계 신성이다. 이세돌 9단은 2015년 11월 삼성화재배 준결승에서 커제 9단에게 패한 이후 1년간 3승 10패로 상대 전적이 크게 밀렸다. 이세돌 9단은 “커제 9단과 바둑을 두기 전에는 참 기쁜데 매번 대국이 끝나고 나서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면서 “제주도는 저의 진정한 홈이다. 홈에서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커제 9단은 “이세돌 9단과 만나서 배우 반갑다. 특히 이세돌 선배님과 수개월 만에 처음 만나서 더욱 반갑다”라며 “제주도에 처음 와서 깊은 인상을 받고 있다. 바다가 아름다워서 사진도 많이 찍었다”며 “결과가 어떻게 되든 이번 대회를 만끽하고 싶다”며 기분 좋은 임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대회 제한시간은 각자 40분에 초읽기 1분 1회씩이다. 승자는 상금 3000만원과 현대자동차 소형 SUV 코나(중국 현지모델은 엔시노)를 가져간다. 패자는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이번 대국은 한국기원·해비치 공동 주최,현대자동차·북경현대 공동 후원으로 열렸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유시민 “비트코인, 투기꾼만 좋아 불법화조치 할 수 밖에”

    유시민 “비트코인, 투기꾼만 좋아 불법화조치 할 수 밖에”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하는 법안을 마련하겠다는 법무부의 발표 이후 경제학을 전공한 유시민 작가가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다.유시민 작가는 정부 발표가 있기 전 JTBC ‘썰전’에서 “진짜 손대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비트코인은 사회적 생산적 기능이 하나도 없는 화폐”라고 주장했다. 유 작가는 비트코인이 오직 ‘투기적 기능’만 한다고 생각한다며 “채굴이 끝나면 다른 이름을 가진 비트코인 같은 것을 또 누군가가 만들 것이다. 결국 바다이야기처럼 도박과도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폐의 기본적인 조건은 가치의 안정성이다. 가치가 요동 치면 화폐로서의 기능을 잃게 된다. 물론 지금 다른 화폐도 투기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그 화폐들은 투기로 인해 급등락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그런데 비트코인은 한 시간 사이에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 화폐 기능을 하기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을 개발한 사람들이 엔지니어다. 화폐라는 게 뭔지 모른다. 국가는 화폐를 관리함으로써 가치의 안정성도 보증하고, 국내 경기변동도 조절하고, 국민경제를 안정되고 순조롭게 운영하기 위한 수단으로 화폐를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유 작가는 “비트코인 같은 화폐가 전 세계를 점령해서 각국 정부의 통화조절 기능이 사라진다면 투기꾼한테만 좋을 것이다. 언젠가는 비트코인에 대해 각국 정부와 주권국가들이 불법화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예측했다. 박형준 교수 또한 “본래 취지는 무정부적이고 민주적인 화폐를 기획한 건데 실제 지난 7년간 거래수단, 결제수단으로서 가치는 없었다. 투기수단으로 가치만 강해졌다”면서 “파티는 끝났다고 보는 쪽과 막차라도 타라는 분위기가 공존하고 있다. 책임은 개인이 지지만 국가가 관리는 해야 한다”며 국가 개입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박 교수는 “최근 ‘마이크 헌’이라는 초기 개발자가 비트코인은 실패했다고 밝혔다. 거기에 보면, ‘무정부주의적이어야 할 비트코인이 한 줌도 안 되는 세력에 의해 장악됐다‘고 쓰여 있다. 원래 취지하고 결과가 달라진 거다. 귤이 탱자가 됐다”고 평가했다. ▶ 정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자본 유출 우려...거래소 ‘난민’도 ▶ 버핏 “가상화폐 투자, ‘나쁜 결말’ 가져올 것” 경고 ▶ 버티기, 청원 러시, 사이버 망명…가상화폐족은 멈추지 않는다 앞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지난 11일 오전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까지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관계부처 협의’를 했는지 묻는 질문에 “폐쇄법안 마련에는 이견이 없다”고 답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후 ‘법무부에서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쇄한다고 하는데 입장이 공유된 것인지’라는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범정부 가상화폐 규제 TF(태스크포스)’에 참여 중인 기재부 관계자는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는 그동안 법무부가 TF에서 밝혔던 법무부 의견”이라며 “합의된 것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기재부의 한 관계자는 “사전 통보가 안 돼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쇄하겠다는 법무부 발표를 몰랐다. 폐쇄를 할 경우 과세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향후 어떻게 할지 확인해 봐야겠다”며 난감해 했다. 그동안 금융당국은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모굴 절대강자 킹스버리 “평창에서 올림픽 첫 금메달 따야죠”

    모굴 절대강자 킹스버리 “평창에서 올림픽 첫 금메달 따야죠”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의 절대 강자로 평가받는 미카엘 킹스버리(26·캐나다)가 평창에서 올림픽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월드컵 6연속 우승을 자랑했던 그는 올 시즌도 월드컵 6연속 우승을 포함해 최근 13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디어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2017~18시즌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월드컵에서 최재우(24·한국체대)에게 예선 1위를 빼앗겼지만 결선에서 승부를 뒤집었다. 최재우는 넘어져 실격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홈페이지는 13일 누구도 킹스버리가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 0순위란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며 그의 각오를 자세히 전했다. 4년 전 소치 대회에서 같은 캐나다의 알렉산드레 빌로도(31)에게 금메달을 양보한 한을 풀어야 한다. 킹스버리는 “이번 시즌은 내 선수 경력 최고의 시즌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며 “난 적절한 때 정점에 올랐다. 보광휘닉스에서 열린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서도 우승했는데 내겐 진짜 중요하다. 시즌 내내 꾸준했고 좋은 겨울을 내 뒤로 보냈다는 사실이 대단하고 앞으로 벌어질 일들이 진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페인 시에라 네바다에서 열린 2017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스키 세계선수권에서 딱 한 번 우승을 놓친 것이 옥에티였다. 혜성처럼 등장한 호리시마 이쿠마(21·일본)에게 금메달을 양보하고 동메달에 그쳤다. 또 듀얼 모굴에서도 호리시마에게 16강전에서 지며 세계선수권 7개 메달(2개는 금)을 더 이상 늘리지 못했다. 호리시마는 2관왕에 올랐다. 킹스버리는 “이쿠마는 시에라 네바다에서 완전 엄청났다. 그는 우주의 기운을 업고 있었고 눈 컨디션도 자기 것이었다. 그러나 난 뒤돌아보고 그에 대해 걱정하는 타입은 아니다. 그가 뛰어난 스키어인 걸 안다. 난 내가 해야 할 것에 집중할 뿐”이라고 말했다.“월드컵과 세계선수권, 올림픽 모두 내게 중요하다”고 입을 연 그는 “스타트 지점에서 난 늘 최선을 다한다. 올림픽 경기도 4년 만에 돌아오는 어느 날일 뿐인데 누가 제일 좋은 스키어인지를 궁금해 할 필요 없이 그저 자신의 가장 나은 면모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올림픽 금메달,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긴 한데 난 늘 내가 해보지 못한 우승 이라고 말해왔다”고 첫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가 소치 은메달을 따내고, 대회 2연패에 성공한 빌로도가 잠정 은퇴하면서 “내가 물러나니 미카엘이 모든 출전하는 대회를 휩쓸려 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그대로였다. 킹스버리는 “첫 올림픽이라 대단한 경험이었다. 올림픽의 중압감이 어떤 것인지 느꼈고 뭘 예측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며 “성숙해졌고 내가 뭘 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 경기 플랜을 갖고 스키를 탈 때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퀘벡에서 태어난 모굴 스타 계보를 잇고 있다. 장 뤽 브라사르가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를 우승하며 시작됐고, 빌로듀가 2010년 밴쿠버와 4년 뒤 소치에서 2연패하며 이었고, 여자부 1위와 2위를 저스틴과 클로에 듀푸르 라퐁테 자매가 일궜다. 이제 킹스버리가 선수 경력에 가장 중요한 대회를 준비하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계보 잇기에 도전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트럼프, 멜라니아와 결혼 1년만에 포르노배우와 만남?

    트럼프, 멜라니아와 결혼 1년만에 포르노배우와 만남?

    WSJ “트럼프측, 성추문 막으려 포르노배우에 억대 자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성 추문을 막기 위해 포르노배우에 억대 자금이 건네졌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헨은 지난해 10월, 대선을 한 달 앞둔 시점에 스테파니 클리포드(39)라는 여성에게 13만 달러(약 1억4000만 원)를 전달했다. 코헨은 트럼프그룹에서 10년 넘게 활동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법적 자문을 해왔다. 클리포드는 유명 포르노 배우로, 업계에서는 ‘스토미 대니얼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클리포드와 2006년 7월 미국 네바다 주 타호 호수 인근의 골프토너먼트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멜라니아 여사와 결혼한 지 1년이 지난 시점이다. 매체는 “클리포드가 돈을 받고 성관계 사실에 대해 침묵한다는 합의가 대선 직전에 이뤄졌다. 다만당시 트럼프 후보가 자금전달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같은 보도에 백악관 측은 “오래된 재탕 보도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코헨 역시 “내 고객(트럼프)에 대해 이상한 의혹을 일으키고 있다”고 부인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주말 영화]

    ■카트(OBS 일요일 오후 1시 50분) “회사가 잘되면 저희도 잘될 줄 알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해고됐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마트 ‘더 마트’ 직원들. ‘진상 고객’의 온갖 ‘갑질’에도 웃는 얼굴로 성실히 일해 온 이들이 어느 날 회사로부터 갑작스러운 해고 통지를 받게 된다. 정규직 전환을 눈앞에 둔 선희(염정아), 싱글맘 혜미(문정희), 청소원 순례(김영애), 옥순(황정민), 88만원 세대 미진(천우희)은 하루아침에 밥벌이를 잃을 위기에 처하자 노조를 결성해 연대에 나선다. 주류 상업 영화로는 드물게 정면으로 노동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세대별 비정규직의 아픔을 현실적이고 세밀하게 담아냈다. 무겁고 아픈 주제지만, 살가운 웃음도 놓치지 않았다. 2014년 작. ■마스터 앤드 커맨더:위대한 정복자(EBS1 토요일 밤 10시 55분) 나폴레옹이 유럽을 장악하고 영국 함대만 힘겹게 버티던 1805년. 영국의 군함 HMS 서프라이즈호에 태평양에서 노략질 중인 프랑스 군함 아케론호를 나포하거나 침몰시키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잭 오브리(러셀 크로) 함장은 아케론호를 추격하지만 외려 큰 공격을 받고 엄청난 피해를 입는다. 잭은 지칠 대로 지친 사관생도들과 선원들을 독려해 역공에 나서기로 한다. 영국의 지난 역사를 영웅화하는 보수적 가치관이 밴 작품이지만, 박물지 같은 철저한 당대 고증이 뛰어나고 바다 사나이들의 분투와 우정 등이 실감나게 그려졌다. ‘죽은 시인의 사회’(1989), ‘트루먼 쇼’(1998) 등을 연출한 피어 위어 감독의 2004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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