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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밤새 800여기 날아왔다” 러, 최대 규모 드론 공습에 키이우 불바다

    [포착] “밤새 800여기 날아왔다” 러, 최대 규모 드론 공습에 키이우 불바다

    러시아가 6~7일(현지시간) 밤사이 우크라이나를 향해 전면 침공 이후 최대 규모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퍼부었다. 키이우 정부 청사가 불에 타고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했다. 로이터와 AFP 통신은 이번 사태를 “전쟁 이후 최대 공습”이라고 보도했다. 정부 청사 첫 피격…“잔해 낙하 아닌 직접 타격” 주장도 율리야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총리는 “정부 청사가 처음으로 적의 공격을 받았다”며 “옥상과 상층부가 파괴됐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대가 진화 작업에 나섰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드론 격추 잔해로 불이 났다”고 설명했으나 정부 소식통은 “잔해 낙하가 아니라 직접 타격”이라고 반박했다. 로이터는 목격자들이 키이우 도심의 정부 청사 상층부가 화염에 휩싸이고 검은 연기가 치솟는 장면을 봤다고 전했다. 무기 체계별 세분화…드론만 810대 투입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이번 공습에서 드론과 미사일을 총 823기 발사했다고 밝혔다. 샤헤드 공격형과 기만용 드론 810대가 러시아 쿠르스크와 브랸스크 밀레로보 오룔 샤탈로보 프리모르스코-아흐타르스크와 점령지 크림의 하바르디이스케와 차우다 기지에서 날아왔다. 러시아군은 쿠르스크주에서 이스칸데르-K 순항미사일 9발을 쐈고 크림반도에서 이스칸데르-M(일명 KN-23)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우크라이나 방공망은 이 가운데 751기를 격추하거나 전파 교란으로 무력화했다. 그러나 미사일 9발과 드론 54대가 방어망을 뚫고 33개 지역을 타격했고 격추된 기체 잔해도 8곳에 떨어졌다. 영아 포함 민간인 3명 사망…임산부 등 최소 18명 부상 키이우 다르니차 지구에서는 4층 주택이 파괴돼 영아가 숨졌고 젊은 여성도 사망했다. 방공호에 있던 고령 여성도 목숨을 잃었다. 임산부를 포함해 최소 18명이 다쳤다. 스비아토신스키 지구에서는 9층 아파트 3층부터 7층까지가 무너졌고 16층 아파트 고층부에도 불이 났다. 잔해로 인해 다른 9층 건물 두 곳에도 화재가 번졌다. 전국으로 확산한 피해…폴란드 전투기 긴급 출격중부 크레멘추크에서는 다리가 파괴돼 송전망이 끊기면서 정전이 발생했다. 크리비리흐에서도 도시 기반 시설이 타격을 입었다. 남부 오데사에서는 아파트 단지가 불타며 대규모 화재가 이어졌다. AFP는 공습 위협이 우크라이나 전역으로 확산하자 폴란드가 나토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켰다고 전했다. 전쟁 충격이 국경을 넘어 안보 불안으로 번졌다고 평가했다. “두 달 만에 또 기록 경신…아직 공습 진행 중” 이번 공격은 지난 7월 8~9일에 러시아가 741기를 동원했던 최대 공습 기록을 두 달 만에 경신한 것이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아직 일부 드론이 영공에 남아 있다”며 “시민들은 반드시 대피소에 머물며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경고했다. 스비리덴코 총리는 “우리는 건물은 다시 세울 수 있지만 잃은 생명은 되찾을 수 없다”며 “국제사회가 더 많은 무기를 지원해 러시아의 테러를 멈추게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 ‘2.5조’ 미국 파워볼 복권, 당첨자 나왔다…2명이 당첨금 절반씩

    ‘2.5조’ 미국 파워볼 복권, 당첨자 나왔다…2명이 당첨금 절반씩

    18억 달러(약 2조 5000억원)에 육박하는 역대급 규모의 미국 파워볼 복권 당첨자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미국 NBC 등에 따르면 멀티스테이트 복권 협회는 전날 밤 진행된 파워볼 추첨에서 17억 8700만 달러(약 2조 4380억원) 규모의 ‘잭팟’ 숫자와 일치하는 복권이 나왔다고 밝혔다. 협회는 잭팟 당첨자가 텍사스주와 미주리주에서 각각 1장씩 나왔으며, 이에 따라 당첨금이 두 사람에게 분배된다고 설명했다. 당첨 번호는 11, 23, 44, 61, 62이고 파워볼 번호는 17이다. 당첨자 2명은 각각 전체 당첨금의 절반을 수령하게 되는데,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8억 9350만 달러(약 1조 2415억원)의 연금형 당첨금 또는 4억 ​​1030만 달러(약 5701억원)의 일시불 지급 방식이다. 당첨자가 연금 방식의 지급을 선택할 경우 일시불로 한차례 받은 뒤 남은 당첨금을 29년간 분할해 매년 5%씩 인상된 액수를 지급받는다. 다만 대부분의 역대 당첨자는 일시불 지급 방식을 택했다. 파워볼 복권은 지난 5월 31일 이후 42회 연속으로 당첨자가 나오지 않고 있었다. 이번에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파워볼의 누적 당첨금은 미국 역사상 최고액이 될 전망이었다. 파워볼은 메가 밀리언스와 함께 미국 복권시장을 양분하는 대표 복권으로, 이번 회차의 1등 당첨 확률은 2억 9220만분의 1이다. 파워볼은 네바다주 등을 제외한 45개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구입할 수 있다. 1에서 69 사이의 숫자 5개와 1~26 사이의 숫자 1개를 모두 맞춰야 1등에 해당하는 ‘잭팟’에 당첨된다. 파워볼 33년 역사상 10억 달러가 넘는 잭팟은 6차례가 나온 바 있다.
  • 전남도, 몽골 울란바토르와 교류 협약

    전남도, 몽골 울란바토르와 교류 협약

    김영록 전남지사는 5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와 우호 교류 협약식을 열었다. 몽골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이날 울란바토르시청에서 아마르투브신 암갈란바타르 부시장 등 두 지역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지역은 통상·산업, 농업·축산, 교육·청년교류,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류에 나서기로 했다. 전남은 몽골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바다와 섬, 갯벌 관광자원을 앞세워 현지 여행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두 지역 모두 기후 위기라는 공통 과제에 직면한 만큼 환경·에너지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풍부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몽골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전남의 공동 연구와 산업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협약은 전남과 울란바토르가 함께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문화와 관광, 경제와 환경을 아우르는 교류를 통해 두 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혜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물방울 화백 김창열… 20대 경찰관 시절, 제주의 예술여정 더듬다

    물방울 화백 김창열… 20대 경찰관 시절, 제주의 예술여정 더듬다

    물방울 화가 김창열이 경찰관으로 제주에서 머물던 시기의 예술 창작여정을 집중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오는 9일부터 2026년 3월 2일까지 제2·3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우연에서 영원으로: 김창열과 제주’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창열 화백이 6·25전쟁을 계기로 머물게 된 제주에서의 문학·미술 활동과 전쟁의 참혹한 경험을 예술로 승화시킨 창작 여정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1950년대 제주 시기를 기점으로 전쟁의 상처와 물의 기억을 토대로 문학과 미술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형성된 독창적 미학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작가의 평생 화업을 이해할 수 있는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1929년 평북 신의주 명필가의 집안에서 자라난 그는 검정고시로 1949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 입학했지만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면서 학업을 중단했다. 1951년 9월 3일 경찰전문학교를 졸업한 후 첫 근무지로 제주에 부임했으며, 1953년 서울로 전보될 때까지 제주 문인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갔다. 이 인연은 2016년 제주도에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이 개관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20대 초반 제주에 경찰로 파견된 김창열은 그림에 몰두하며 ‘사이비 경찰관’이라는 별칭을 얻었고, 문인 계용묵, 화가 장리석·홍종명 등 피난 온 예술가들과 활발히 교류했다. 1953년에는 계용묵이 엮은 문학지 ‘흑산호’에 시 3편(종언, 설계도, 동백꽃)과 표지화를 발표했는데, 이는 현재까지 알려진 김창열의 가장 이른 시기의 미술작품으로 예술 여정의 출발점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김창열이 제주를 기억하며 제작한 ‘물방울(제주도, 2003)’을 출발점으로 파리·뉴욕·서울·제주로 이어지는 여정을 따라간다. 작가의 창작 토대가 된 ‘물의 기억’이 추상미술과 초현실주의로 수렴되는 과정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또한 어린 시절 맹산 강변과 제주 바다에서의 수영 경험이 훗날 물방울 회화로 이어진 예술적 원천임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선 인공지능(AI) 영상을 통해 김창열의 제주 시기를 체험할 수 있다. 김은자 여사가 2024년에 기증한 뉴욕 시기 작품 3점도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된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김창열 화백의 젊은 날 제주 시기를 깊이 들여다봄으로써 그의 예술적 뿌리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학과 미술을 넘나든 그의 실험과 사유를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9일에는 김동윤 제주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김창열 작가의 제주 시기와 예술활동’을 주제로 특별강연도 개최한다.
  • 당첨되면 ‘호날두 4년 연봉’…‘역대급’ 로또에 美 ‘들썩’

    당첨되면 ‘호날두 4년 연봉’…‘역대급’ 로또에 美 ‘들썩’

    미국의 로또 복권 ‘파워볼’의 1등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아 당첨금이 이월되면서 2조 4000억원 규모로 불어났다. 미 USA 투데이 등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추첨이 진행된 파워볼은 1등에 해당하는 ‘잭팟’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앞서 지난 5월 31일 잭팟 당첨자가 나온 이후 총 40차례의 추첨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누적되면서 약 13억 달러(1조 8000억원)까지 불어났다. 이어 이날 추첨을 앞두고 미국 전역에서 총 1억 6000만여장의 복권이 판매됐으나, 이날 진행된 추첨에서도 잭팟 당첨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로서 당첨금은 약 17억 달러(2조 3600억원)까지 누적됐다. 이는 파워볼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당첨금이라고 USA 투데이는 설명했다. 17억 달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소속팀에서 받는 4년치 수입과 맞먹는 금액이다. ‘토크스포츠’ 등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 7월 알 나스르와 재계약하며 연봉 2억 유로(3200억원)을 비롯해 각종 보너스와 수당 등으로 총 4억 6800만 달러(6500억원)를 받게 됐다. 파워볼은 네바다주 등을 제외한 45개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구입할 수 있다. 1에서 69 사이의 숫자 5개와 1~26 사이의 숫자 1개를 모두 맞춰야 1등에 해당하는 ‘잭팟’에 당첨된다. 잭팟에 당첨될 확률은 2억 9220만분의 1로, 한국의 로또 1등 당첨 확률(814만 5060분의 1)을 크게 뛰어넘음은 물론 ‘벼락 맞을 확률’보다도 낮다. 추첨은 매주 월, 수, 토요일 오후 10시 59분(동부 표준시)에 진행된다. 1~26 사이의 숫자 1개를 맞춘 9등부터 1~69 사이의 숫자 5개를 모두 맞춘 2등까지는 각각 4달러에서 100만 달러까지 일정한 당첨금을 지급받지만, ‘잭팟’ 당첨금은 이전의 추첨에서 당첨자가 없을 경우 전액 이월된다. 역대 잭팟 당첨금 최고액은 지난 2022년 11월 7일 캘리포니아주에서 나왔는데, 당첨금이 무려 20억 4000만 달러(2조 8400억원)에 달했다.
  • 포르노·폭력의 폭탄 세례…그 파괴적인 통쾌함

    포르노·폭력의 폭탄 세례…그 파괴적인 통쾌함

    반인반로봇과 해적의 사랑·혁명애커 특유의 파격적 문체로 풀어주류 백인 남성 이성애자 등 겨냥당대 美사회 의미심장하게 비판 표지에 빤히 ‘19세 미만 구독 불가’라고 적혀 있다. 하지만 만 19세를 넘긴 어른이라고 해도 이 책을 편하게 읽을 순 없을 것이다. 그로테스크와 포르노그래피, 조금 쉬운 말로는 폭력과 성행위를 향한 병적인 집착이 엿보인다. 읽는 내내 인상이 찌푸려졌지만 그렇다고 책을 덮을 순 없었다. 도착(倒錯)을 통한 전복(顚覆)이랄까. 규범적 질서를 파괴하는 통쾌함이 소설 곳곳에 깃들었다. ‘드디어’ 한국어로 옮겨진 캐시 애커(1947~1997)의 장편 ‘무의미의 제국’ 이야기다. “전쟁은 전쟁 그 자체로 만물이 탄생하는 게 아니라면 모든 탄생과 쾌락을 향한 희망이다. 부자에게 그리고 특히 빈자에게도. 전쟁이여, 우리의 섹슈얼리티를 비추는 거울이여.”(51쪽) 줄거리를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 애커의 독특한 문체 탓이다. 역자 장한길에 따르면 애커는 이 소설에서 가독성이나 명료함, 생동감 등 ‘문학적인 언어’라고 생각되는 모든 걸 무너뜨린다. 그 자리를 욕설이나 그림, 동어반복, 헛소리로 채운다. 역사적 사건이나 다른 작가의 문장을 마구잡이로 짜깁기한다. 이야기가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는다. 대신 불순하고 더럽고 퇴폐적인 것이 떠오른다. 쾌적한 삶을 위해 우리가 저 멀리 치워 버린 것이 소설을 통해 귀환한다. 그리고 이런 질문으로 이어진다. ‘누구를 위한 쾌적함이었나.’ 애커의 글쓰기는 정상성을 독차지한 ‘백인 남성 이성애자’를 겨냥한다. 정치적인 반란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그의 소설은 주류에 저항하는 ‘펑크’(Punk) 문화의 정신과도 맞닿는다. “매번 너희 둘 중 한 명하고 얘기할 때마다 내 피부 표피층을 벗겨 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아직 생생해서 피가 도는, 까만색 갈색 빨간색 흉터 조직이 있는 피부층 말이야. 하나하나 벗겨 내서 너희 얼굴에 점점 많은 피가 튀게 말이야. 이게 여자인 내게 글쓰기가 가진 의미야.”(365쪽) 소설은 총 3부(‘아버지들의 세계를 위한 비가’·‘나 홀로’·‘해적의 밤’)로 구성됐다. 반은 로봇이고 반은 흑인인 사이보그 여성 업호르 그리고 해적 티바이가 사랑과 혁명을 도모하는 이야기다. 알제리인들이 프랑스 파리를 점령하는데, 그 혼란한 틈을 타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매음굴의 창녀들을 통해 인간의 기억을 조작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업호르는 상징적인 인물이다. ‘백인 남성’의 대척점에 있는 ‘흑인 여성’, 거기에 로봇과 결합한 경계의 존재다. 알제리인들이 파리를 장악하는 일은 또 어떤가. 서구 사상의 중심지인 파리가 아프리카 흑인들에게 지배당하다니. 현실과는 정반대의 세계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미국과 CIA는 곳곳에서 암약한다. 당대 미국 사회를 비판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지금도 의미심장하게 읽힌다. “미국은 죽은 국가다. 미국엔 꿈이 없다. 미국은 우리가 인간의 삶이라고 부르는 것을 모두 파괴하고 종교까지 대체해 버렸다. … 미국인의 삶의 모든 부분은 이제 죽음에 걸맞다.”(289쪽) 뉴욕에서 태어난 애커는 50세의 나이에 유방암으로 사망했다. 생전 파격적인 묘사로 논란을 일으켰으나 현재 그의 작품들은 미국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의 정전으로 평가된다. 애커의 소설이 한국어로 번역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번역본 없이 영어 원문으로 알음알음 읽는 독자들이 많았다고 한다. 번역본 출간 즉시 입소문을 탄 책은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갈증에 메말랐던 독자들의 가슴속을 빠르게 파고드는 모양새다. “그리고 나는, 언젠가, 아마, 이 세상에는 아름다운 사회가, 역겨움만은 아닌 사회가 도래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395~396쪽) 소설의 마지막 문장이다. 유토피아를 기대하고 있지만 그의 파격적인 문장을 따라가던 독자로서는 살짝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거침없음’과 ‘횡설수설’이 교묘히 맞물린, 애커와 아주 잘 어울리는 문장을 인용한다. “죽은 나를, 아니면 나의 시체를, 바다에 던져 버려라. 그러면 모든 물고기가 누군가를 먹으러 외식할 수 있게 될 거다. 왜냐하면 날 먹어 치울 수 있으니까.”(386쪽)
  • 호화 요트 띄운 지 15분…바닷속으로 직행 (영상)

    호화 요트 띄운 지 15분…바닷속으로 직행 (영상)

    │전문가 “복원성 계산 오류 가능성…GM 낮으면 작은 충격에도 전복” 튀르키예 흑해 연안에서 약 10억 원에 달하는 신형 호화 요트가 물에 띄운 지 십여 분 만에 침몰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에레글리 앞바다 약 200m 해상에서 ‘돌체 벤토(Dolce Vento)’라는 이름의 24~30m급 요트가 첫 항해에 나선 지 불과 15분 만에 기울더니 곧바로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선주와 선장, 승무원 2명은 급히 바다에 뛰어들어 헤엄쳐 탈출했고 모두 무사했다.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요트가 급격히 기울자 선주가 선체 위에서 잠시 버티다 곧바로 몸을 던지고 이어 승무원들이 연이어 뛰어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튀르키예 해안경비대와 항만 당국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안전 구역을 설정했고 구조팀은 인양 준비에 착수했다. 조선소 측은 기술진을 투입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선박 복원성 문제, 특히 메타센터 높이(GM·Metacentric height) 계산 오류 같은 안정성 결함이 침몰을 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GM은 선박이 기울었을 때 원래 자세로 돌아가려는 힘을 나타내는 지표로 값이 낮으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전복될 수 있다. 이 요트는 튀르키예 메디일마즈 조선소가 올해 완성한 24m급 신조 모터요트로, 강철 선체와 알루미늄 상부 구조, 낮은 흘수(선체가 물에 잠긴 깊이) 설계로 연안 항해에 적합한 구조를 갖췄다. 조선소는 최근 소형·중형급 모터요트 건조를 늘리며 성장세를 보여왔지만 이번 사고로 안전 관리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에서도 인플루언서 수십 명을 태운 고급 요트가 침몰했다. 일부 탑승객들은 구조 도중에도 셀카를 찍거나 값비싼 술병을 챙기는 모습이 공개돼 비판받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멕시코에서 신년 파티 중이던 관광객들이 탄 호화 요트가 암초에 부딪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승객 15명이 구조됐다. 고가 요트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 규정 강화와 선박 인증 절차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가 커지고 있다. 단순한 해양 사고를 넘어 부유층의 과시적 소비 문화와 안전 불감증이 맞물린 현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 (영상) 진수 직후 급격히 기울더니…호화 요트, 15분 만에 바닷속으로 [포착]

    (영상) 진수 직후 급격히 기울더니…호화 요트, 15분 만에 바닷속으로 [포착]

    │전문가 “복원성 계산 오류 가능성…GM 낮으면 작은 충격에도 전복” 튀르키예 흑해 연안에서 약 10억 원에 달하는 신형 호화 요트가 물에 띄운 지 십여 분 만에 침몰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에레글리 앞바다 약 200m 해상에서 ‘돌체 벤토(Dolce Vento)’라는 이름의 24~30m급 요트가 첫 항해에 나선 지 불과 15분 만에 기울더니 곧바로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선주와 선장, 승무원 2명은 급히 바다에 뛰어들어 헤엄쳐 탈출했고 모두 무사했다.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요트가 급격히 기울자 선주가 선체 위에서 잠시 버티다 곧바로 몸을 던지고 이어 승무원들이 연이어 뛰어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튀르키예 해안경비대와 항만 당국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안전 구역을 설정했고 구조팀은 인양 준비에 착수했다. 조선소 측은 기술진을 투입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선박 복원성 문제, 특히 메타센터 높이(GM·Metacentric height) 계산 오류 같은 안정성 결함이 침몰을 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GM은 선박이 기울었을 때 원래 자세로 돌아가려는 힘을 나타내는 지표로 값이 낮으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전복될 수 있다. 이 요트는 튀르키예 메디일마즈 조선소가 올해 완성한 24m급 신조 모터요트로, 강철 선체와 알루미늄 상부 구조, 낮은 흘수(선체가 물에 잠긴 깊이) 설계로 연안 항해에 적합한 구조를 갖췄다. 조선소는 최근 소형·중형급 모터요트 건조를 늘리며 성장세를 보여왔지만 이번 사고로 안전 관리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에서도 인플루언서 수십 명을 태운 고급 요트가 침몰했다. 일부 탑승객들은 구조 도중에도 셀카를 찍거나 값비싼 술병을 챙기는 모습이 공개돼 비판받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멕시코에서 신년 파티 중이던 관광객들이 탄 호화 요트가 암초에 부딪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승객 15명이 구조됐다. 고가 요트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 규정 강화와 선박 인증 절차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가 커지고 있다. 단순한 해양 사고를 넘어 부유층의 과시적 소비 문화와 안전 불감증이 맞물린 현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 “랍스터가 불쌍해”…레스토랑 수조서 꺼내 바다에 풀어준 여성, 절도 혐의 재판행

    “랍스터가 불쌍해”…레스토랑 수조서 꺼내 바다에 풀어준 여성, 절도 혐의 재판행

    영국의 한 고급 해산물 레스토랑의 수조에서 가재를 꺼내 항구에 풀어줬다가 체포된 동물권 운동가가 재판에서 눈물을 흘렸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동물권 운동가 에마 스마트(47)는 영국 웨이머스 부두에 있는 올드 피시 마켓의 ‘더 캐치’ 레스토랑에서 직원을 밀치고 살아있는 가재를 수조에서 꺼내 밖으로 달려나가 바다에 떨어뜨린 혐의로 이날 법정에 섰다. 그의 변호사는 스마트가 “매우 심각한 괴로움을 겪고 있는 상태”라며 판사에게 스마트가 피고인석에 앉는 대신 자신의 뒤에 앉도록 허락해달라고 요청했고 판사는 이를 허락했다. 스마트는 자신의 변호사가 기소 내용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는 내내 흐느꼈다. 앞서 스마트는 지난 4월 10일 레스토랑 ‘더 캐치’에서 나가라고 요청한 직원을 밀어낸 혐의와 레스토랑 주인의 가재를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스마트는 해당 레스토랑에 가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다. 검찰은 레스토랑 직원과 업주를 포함해 다수의 증인을 소환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재판은 내년 6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더 캐치’는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돼 있으며 영국의 유명 인사들도 찾을 만큼 지역에서 유명한 레스토랑이다. 도싯 해안의 맑은 바닷물에서 해산물을 잡아 바다에서 식탁으로 바로 이어지는 식사 경험을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해양 생물학자이자 환경운동 단체 ‘멸종 저항(Extinction Rebellion)’의 멤버인 스마트는 “‘더 캐치’는 세계의 과잉과 불평등의 상징”이라며 “웨이머스의 평균 임금은 영국에서 가장 낮은 편이며 해수면 상승의 위험이 매우 높지만 이 레스토랑은 많은 사람이 겪게 될 최악의 생활비 위기 속에서도 여전히 평소처럼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매일 150여 종이 멸종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더 이상 필요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일부 가재 종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멸종위기종 목록에 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1981년 야생동물 및 농촌보호법에 따라 보호를 받고 있다.
  • 전남도, 9월 관광지에 해안 드라이브 코스 선정

    전남도, 9월 관광지에 해안 드라이브 코스 선정

    전라남도가 9월 추천관광지로 해안 드라이브코스인 여수 일레븐브릿지와 고흥 금산해안경관도로, 해남 목포구등대 해안도로, 영광 백수해안도로 등 4곳을 선정했다. 각 코스마다 탁 트인 다도해의 풍광과 지역 대표 먹거리, 이색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여수 일레븐브릿지는 낭도, 백야도 등 11개 섬을 잇는 해상교량으로 현재 7개가 연결됐으며 2027년 8월 완공 예정이다. 여수 돌산과 고흥 영남면을 잇는 환상적 드라이브 코스로 둔병과 낭도, 적금, 팔영 등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고 여수 밤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먹거리로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의 여수 특산품인 군평서니(딱돔)가 있다. 고흥 거금 해안도로는 국토부 ‘남해안 해안 경관도로 15선’에 선정된 곳으로 풍경이 아름다워 바이크와 자전거 동호회의 필수 여행지로 소문난 곳이다. 다도해의 비경과 330만㎡에 이르는 거금 생태숲 야생화 군락지, 구름다리 등이 아름다움과 함께 가을철 남해안 대표 먹거리인 전어를 즐길 수 있다. 녹동항 일원에서는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바다를 배경으로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쇼가 펼쳐져 낭만 가득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해남 목포구등대 해안도로는 서해 낙조와 다도해의 드넓은 풍광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에메랄드 바다와 낙조 풍경으로 유명하다. 한우 다진 고기에 남도만의 특제 양념이 어우러져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해남 대표 음식 떡갈비도 맛볼 수 있다. 영광 백수해안도로는 굽이굽이 이어진 해안 도로에서 서해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 명소다. 특히 붉게 물든 노을과 탁 트인 바다, 갯바위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절경이 일품이다. 해풍에 말려 감칠맛과 고소함이 일품인 영광 법성포 굴비는 별미를 자랑한다. 국내 최대 상사화 군락지인 불갑산에서는 오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일간 상사화축제가 열려 산 전체에 붉은 비단을 깔아놓은 듯한 장관이 연출된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2천 개가 넘는 섬과 리아시스식 해안이 만들어낸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지역”이라며 “전남 추천관광지에서 풍광, 미식, 이색체험으로 오감이 만족하는 힐링여행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남도, 여수세계섬박람회 전방위 지원 나서

    전남도, 여수세계섬박람회 전방위 지원 나서

    전라남도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전방위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전남도는 3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전남도 지원 테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열고, 박람회 준비 상황 점검과 실국별 연계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TF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17개 실국과 전남도교육청, 전남경찰청, 서행지방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22개 시군이 함께 참여한다. 향후 TF는 ▲기획홍보 ▲대외협력 ▲안전운영 ▲문화행사 ▲콘텐츠·환경 등 5개 분야로 세분화해 운영되며 개막 6개월 전까지는 월 1회, 이후부터는 월 2회 정례회의를 열어 박람회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섬박람회 준비상황에 맞춰 5개 분야별로 각 실국 소관업무와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기획 홍보 분야는 예산지원과, 언론홍보 지원 등 박람회의 대내외적 인지도를 높이고 붐업 확산을 적극 돕고 대외협력 분야에선 참가국과 국제기구 유치, 기업·출향 도민 후원과 기부 유치 등을 협력 지원한다. 안전 운영 분야는 교통과 소방·구급, 노약자와 장애인 편의 지원, 자원봉사자 운영까지 종합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문화 행사 분야는 개·폐막식과 주요 기념행사,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콘텐츠·환경 분야는 콘텐츠 기획과 행사장 정원 조성과 환경을 정비한다. 명창환 부지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국제행사로 전남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기회”라며 “TF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 개최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진모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 인천 섬 주민 ‘배표 확보’ 조례 나왔다

    인천 섬 주민 ‘배표 확보’ 조례 나왔다

    인천 섬을 오가는데 드는 뱃삯을 대폭 할인하는 인천시의 ‘아이바다패스’ 정책 때문에 이동권이 제한된 서해 5도 주민들의 ‘배표 구하기’ 조례가 제정됐다. 4일 인천 옹진군에 따르면 군의회는 전날 ‘옹진군 서해 5도서 주민 여객선 우선 승선권 확보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조례에는 여객선의 최근 3년간 이용실적을 근거로 섬 주민 평균 이용량을 산출해 주민 전용 배표를 선사가 확보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렇게 확보한 배표가 팔리지 않을 경우 군이 선사와 협의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조례는 아이바다패스로 섬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오히려 서해 5도 주민들이 배표를 구하지 못하는 부작용이 속출,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다. 아이바다패스는 인천시민에게 인천 연안여객선을 대중교통 요금 수준인 1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타 시도 주민은 1박 이상 섬에서 체류하면 1년 3회에 한해 뱃삯의 70%를 할인해 주는 정책이다. 인천 연안여객선에서 가장 비싼 백령도를 다녀올 경우 정상 운임은 14만3400원이지만 바다패스 시행 이후 인천시민은 3000원을, 타 시도 주민은 4만3020원을 내면 된다. 인천시민은 14만400원을, 타 시도 주민은 10만380원을 각각 아끼는 셈이다. 올해 1~3월 인천 연안여객선 14개 항로를 이용한 인천시민은 8만68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만8266명) 늘었고 타 시도 이용객은 7533명으로 44.8%나 증가했다. 반면 백령도와 대청도에 사는 섬 주민의 여객선 이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 4만240명에서 올해 3만2820명으로 18.4%나 줄었다. 여객선은 그대로인데 섬 방문자가 늘면서 정작 섬을 터전으로 사는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섬 주민들이 불만을 토로했고 군의회가 나서 이번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
  • 한화오션, 선주 감독관 추락사고에 사과…“유가족 지원·안전 강화’”

    한화오션, 선주 감독관 추락사고에 사과…“유가족 지원·안전 강화’”

    지난 3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브라질 국적의 선주사 소속 감독관이 추락사고로 사망한 일과 관련해 한화오션이 사과문을 냈다. 4일 한화오션은 김희철 대표이사 명의 사과문에서 “브라질 국적 선주사 소속 시험설비 감독관 한 분이 바다로 추락해 운명하셨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머나먼 이국땅에서 생을 마감하신 고인의 유족에게 비통한 마음으로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오션은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브라질 정부와 브라질 선주 측에도 가슴 깊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사고 확인 직후 관련 작업을 중단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또 관계 기관에 협조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오션은 “사고 소식에 놀라셨을 지역 주민과 국민께 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회사 구성원들의 안전을 두고는 그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11시 56분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창원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소방 드론 등을 이용해 수색을 벌여 오후 1시 27분쯤 바다에서 브라질 국적의 3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그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A씨는 건조 중인 선박(15만t급)의 선주 측 시험설비감독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하중 테스트 관련 작업이 진행되던 선박에 있다가 구조물이 휘면서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창원해경은 목격자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같이 놀자”…스페인 해안 범고래, 선박 공격 이유는 ‘심심해서’

    “같이 놀자”…스페인 해안 범고래, 선박 공격 이유는 ‘심심해서’

    전 세계 바다를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 범고래가 최근 몇 주 사이 또다시 선박 공격에 나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스페인 해안에서 최근 범고래가 여러 차례 선박을 공격해 선원들이 위기에 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한동안 잠잠했던 범고래들의 선박 공격은 지난달 21일 갈리시아 해안에서 보고됐다. 당시 범고래들이 항해 중이던 범선에 다가가 처음에는 함께 헤엄치다 그대로 들이받아 방향타를 박살 냈다. 또한 지난달 30일에도 인근 해안의 범고래들 역시 범선의 방향타를 파괴했으며, 또 다른 범선 역시 충돌로 누수가 발생하기도 했다. 사고 선주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약 7m 길이의 범고래 한 마리와 작은 범고래가 옆으로 헤엄치는 것이 목격됐으며 이후 쿵쿵하는 소리를 들었다”면서 “범고래가 우리 배와 충돌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너무나 무서워 완전히 겁에 질렸다”며 놀라워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현지 당국은 범고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처럼 범고래가 선박을 공격하는 특이한 행동이 보고되기 시작한 것은 최근 몇 년 사이다. 평소 범고래가 인간에 대해 적대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 것에 비춰보면 특이한 사례다. 그간 범고래가 선박과 충돌하는 일이 전 세계 바다에서 간혹 보고된 바 있으나 이는 대부분 사고에 의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베리아 해안을 중심으로 범고래가 선박에 접근하거나 충돌하는 일이 잦아지기 시작해 2020년 이후부터 그 수가 수백 건이나 보고됐다. 특히 높은 지능을 가진 범고래의 이런 행동이 인간에 대한 복수심에 기인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그러나 범고래 전문가들의 생각은 다르다. 지난해 범고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그룹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선박의 방향타가 범고래의 주요 장난감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어린 범고래가 친구들 앞에서 방향타를 가지고 노는 것이 유행처럼 퍼졌다는 분석인데, 한마디로 범고래도 인간처럼 재미를 위한 일종의 챌린지를 하는 셈이다. 스페인 고래연구단체인 CIRCE 르노 드 스테파니스 회장은 “바다는 동물에게 매우 지루한 곳”이라면서 “개가 주변의 물체와 상호작용하는 것처럼 범고래도 방향타를 가지고 노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베리아에서 범고래의 선박 공격이 급증한 이유를 바다의 풍부한 식량 때문으로 풀이했다. 과거에는 범고래의 주요 식량인 참다랑어의 개체수가 감소해 범고래가 이를 사냥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소모했으나, 현재는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사냥할 시간도 확 줄어 할 일이 별로 없다는 해석이다. 한편 범고래는 특유의 외모 때문에 인기가 높지만 사실 세계의 바다를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다. 사나운 백상아리를 두 동강 낼 정도의 힘을 가진 범고래는 물개나 펭귄은 물론 동족인 돌고래까지 잡아먹을 정도. 이 때문에 붙은 영어권 이름은 킬러 고래(Killer Whale)다. 특히 범고래는 지능도 매우 높아 무결점의 포식자로 통하며 사냥할 때는 무자비하지만 가족사랑 만큼은 끔찍하다.
  • “같이 놀자”…스페인 해안 범고래, 선박 공격 이유는 ‘심심해서’ [핵잼 사이언스]

    “같이 놀자”…스페인 해안 범고래, 선박 공격 이유는 ‘심심해서’ [핵잼 사이언스]

    전 세계 바다를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 범고래가 최근 몇 주 사이 또다시 선박 공격에 나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스페인 해안에서 최근 범고래가 여러 차례 선박을 공격해 선원들이 위기에 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한동안 잠잠했던 범고래들의 선박 공격은 지난달 21일 갈리시아 해안에서 보고됐다. 당시 범고래들이 항해 중이던 범선에 다가가 처음에는 함께 헤엄치다 그대로 들이받아 방향타를 박살 냈다. 또한 지난달 30일에도 인근 해안의 범고래들 역시 범선의 방향타를 파괴했으며, 또 다른 범선 역시 충돌로 누수가 발생하기도 했다. 사고 선주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약 7m 길이의 범고래 한 마리와 작은 범고래가 옆으로 헤엄치는 것이 목격됐으며 이후 쿵쿵하는 소리를 들었다”면서 “범고래가 우리 배와 충돌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너무나 무서워 완전히 겁에 질렸다”며 놀라워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현지 당국은 범고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처럼 범고래가 선박을 공격하는 특이한 행동이 보고되기 시작한 것은 최근 몇 년 사이다. 평소 범고래가 인간에 대해 적대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 것에 비춰보면 특이한 사례다. 그간 범고래가 선박과 충돌하는 일이 전 세계 바다에서 간혹 보고된 바 있으나 이는 대부분 사고에 의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베리아 해안을 중심으로 범고래가 선박에 접근하거나 충돌하는 일이 잦아지기 시작해 2020년 이후부터 그 수가 수백 건이나 보고됐다. 특히 높은 지능을 가진 범고래의 이런 행동이 인간에 대한 복수심에 기인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그러나 범고래 전문가들의 생각은 다르다. 지난해 범고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그룹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선박의 방향타가 범고래의 주요 장난감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어린 범고래가 친구들 앞에서 방향타를 가지고 노는 것이 유행처럼 퍼졌다는 분석인데, 한마디로 범고래도 인간처럼 재미를 위한 일종의 챌린지를 하는 셈이다. 스페인 고래연구단체인 CIRCE 르노 드 스테파니스 회장은 “바다는 동물에게 매우 지루한 곳”이라면서 “개가 주변의 물체와 상호작용하는 것처럼 범고래도 방향타를 가지고 노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베리아에서 범고래의 선박 공격이 급증한 이유를 바다의 풍부한 식량 때문으로 풀이했다. 과거에는 범고래의 주요 식량인 참다랑어의 개체수가 감소해 범고래가 이를 사냥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소모했으나, 현재는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사냥할 시간도 확 줄어 할 일이 별로 없다는 해석이다. 한편 범고래는 특유의 외모 때문에 인기가 높지만 사실 세계의 바다를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다. 사나운 백상아리를 두 동강 낼 정도의 힘을 가진 범고래는 물개나 펭귄은 물론 동족인 돌고래까지 잡아먹을 정도. 이 때문에 붙은 영어권 이름은 킬러 고래(Killer Whale)다. 특히 범고래는 지능도 매우 높아 무결점의 포식자로 통하며 사냥할 때는 무자비하지만 가족사랑 만큼은 끔찍하다.
  • “14억원 통째로 바다에 버렸네”…고급 요트, 첫 운항 15분 만에 ‘굴욕’

    “14억원 통째로 바다에 버렸네”…고급 요트, 첫 운항 15분 만에 ‘굴욕’

    튀르키예 연안에서 약 14억원 상당의 고급 요트가 첫 운항을 시작한 지 15분 만에 바닷속으로 가라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선주와 승무원들은 급히 바다로 뛰어들어 무사히 해안으로 헤엄쳐 나왔다. 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튀르키예 북부 에레글리 지역 존굴다크 연안에서 ‘돌체 벤토’라는 이름의 고급 요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길이 약 26m, 가격 94만 달러(약 14억원)에 달하는 이 요트는 이스탄불에서 선주에게 인도된 후 처음으로 바다에 나서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운항을 시작한 지 불과 15분 만에 한쪽으로 기울더니 서서히 바닷속으로 사라졌다. 촬영된 영상에는 요트가 바다에 진수되는 모습부터 한쪽으로 기울며 침몰하는 전 과정이 담겼다. 선주와 선장, 승무원 2명은 요트가 기울기 시작하자 즉시 바다로 뛰어들었다. 이들은 모두 부상 없이 해안까지 헤엄쳐 무사히 구조됐다. 사고 직후 해안경비대와 항만팀이 출동해 침몰하는 요트 주변에 안전 구역을 설치했다. 조선소 관계자들은 침몰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요트에 대한 기술적 검사를 통해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뉴욕 쉽스헤드베이에서 11명이 탄 어선이 야간에 침몰 위기에 처해 뉴욕 경찰 해상구조팀이 승객들을 구조한 바 있다.
  • 태안군민 염원 담아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해야”

    태안군민 염원 담아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해야”

    충남 태안군이 50년 숙원사업인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의 ‘국가균형성장 종합계획’ 반영을 정부에 건의했다. 4일 군에 따르면 가 군수와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추진위원회’ 김원대 민간위원장 등이 전날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해 김경수 위원장에게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의 ‘국가균형성장 종합계획’ 우선순위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국가균형성장 종합계획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컨트롤 타워를 맡는다.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은 바다로 막힌 태안군 이원면 내리 만대항과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를 2.7㎞의 교량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1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됐고 8월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에도 포함됐다. 교량을 연결하면 충남 태안 이원면에서 경기도 송악IC까지 자동차를 통한 이동 거리는 105분에서 35분으로 줄어든다. 서해안 대표 관광휴양도시인 태안군은 전국 인구감소지역이지만 지난해 1770만명이 방문해 생활인구 수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북쪽 관문이 없이 바다로 단절돼 서울·경기에서 태안 방문 시 어려움이 따르고 군민들의 의료 골든타임 확보도 어려워 의료서비스 불균형도 심화하고 있다. 가 군수는 “올해부터 태안지역 석탄화력 1~8호기 단계적 폐지가 시작되면 세입 180억원 감소와 인구 3000명 감소 등 11조 900억원 지역경제 손실이 예상된다”며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은 지역의 생존과 미래 발전을 바라는 태안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사업”이라고 말했다.
  • 경기관광공사, 中 국경절 황금연휴 무비자 단체관광 유치 ‘총력’

    경기관광공사, 中 국경절 황금연휴 무비자 단체관광 유치 ‘총력’

    쓰촨성 청두시등산운동협회, 청두해외유한책임공사 MOU 체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9월 말 시행 예정인 중국인 방한 단체여행 한시적 무비자 제도와 10월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에 맞춰 중국 서부 내륙지역 현지 유관기관 및 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3일, 쓰촨성 청두에서 청두시등산운동협회, 청두해외여유유한책임공사와 각각 단체관광 유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청두시등산운동협회는 126개 기관, 기업, 단체와 개인 회원 110여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국내외 다양한 트래킹 행사를 개최한다. 청두해외여유유한책임공사는 쓰촨성 주요 여행사로 매년 한국, 일본, 중동 등에 단체관광객을 보내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한시적 무비자 제도를 적극 활용해, 등산운동협회 회원 및 동반 가족들 대상 경기도 트래킹 웰니스 여행 유치, 주요 여행 성수기 중국 서부내륙 단체관광객 유치 공동마케팅, 경기도의 DMZ, 평화누리길, 바다 등 중국 내륙지역이 선호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신규 상품 개발, 양국 지속 가능 관광산업 발전과 글로벌 트렌드 선도를 위한 공동 노력 등 각종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중국 내 경기관광홍보사무소(칭다오, 상하이)를 통한 경기관광 온·오프라인 홍보 세일즈 강화, 샤오홍슈 등 중국 인기 SNS 활용 중국 소비자 대상 경기관광 홍보 이벤트 진행, OTA(온라인 여행플랫폼) 협업 경기도 단체상품 홍보마케팅 확대, 여행업계 상품개발 및 홍보 판촉 지원 등을 추진, 무비자 시행에 따른 중국 단체객 유치 확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조원용 사장은 “한시적 무비자 입국 시행 발표, APEC 개최, 한류 콘텐츠의 세계적 인기 및 확산 등 한중 관광교류 확대 요인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중국 서부 내륙지역 협업 구축과 다양한 마케팅, 그리고 10월 국경절 황금연휴를 계기로 인바운드 1위 중국 시장 유치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펜싱 오상욱, 아이돌 도전…192㎝ 장신에 ‘센터’ 차지

    펜싱 오상욱, 아이돌 도전…192㎝ 장신에 ‘센터’ 차지

    펜싱선수 오상욱이 ‘아이돌 센터’ 자리를 차지했다. 4일 방송되는 tvN ‘핸썸가이즈’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의 아이돌 그룹 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질 않아’ 댄스 챌린지에 도전한다. 이날 멤버들의 도전을 함께 하기 위해 월드클래스 댄서이자 안무가인 리아킴이 댄스 챌린지 선생님으로 깜짝 출격한다. 마치 한증막 같은 숙소에 초대돼 덩달아 진땀을 빼는 리아킴의 모습에 이이경은 “선생님은 뭔 죄야!”라며 울분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낸다. 본격적인 안무 배우기에 앞서 ‘센터 뽑기’가 화두에 오른다. 춤에 자신이 없던 김동현은 “센터는 원래 제일 잘생긴 사람이 하는 거 아니냐”라며 막내 오상욱을 센터로 추천했다. 차태현 역시 “상욱이가 얼굴이 되지 않냐”라며 칭찬을 빙자한 센터 떠넘기기를 시전해 폭소를 더한다. 결국 센터가 된 오상욱은 192㎝라는 엄청난 기럭지를 정처 없이 삐걱거리며 웃음을 자아냈지만, 이내 자신만만한 ‘엔딩요정’ 눈빛까지 탑재하며 위엄을 뽐낸다. 그런가 하면 김동현은 바닥에 앉는 안무를 배우는 과정에서 때아닌 낙법을 선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우람한 팔뚝으로 팔짱을 낀 김동현의 포즈에 웃음이 빵 터진 신승호는 “형 암바를 하지 말고, 팔짱을 끼라고요”라고 일갈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러한 안무 연습 현장을 지켜본 ‘댄스 챌린지 총괄 디렉터’ 리아킴은 “이 정도면 틀린 건 없다”라는 묘한 평가를 내놓는다.
  • 여수세계섬박람회 관람객 300만명 유치 본격화

    주행사장 8개 전시관 콘텐츠 확정내일 시민 역량 결집 D -1년 행사내년 9월 5일 막을 올리는 전남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 1년을 앞두고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섬박람회 핵심인 돌산 진모지구의 주행사장 전시관과 부행사장 조성은 물론 참가국 유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조직위는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좌우할 주행사장 8개 전시관의 콘텐츠를 확정하고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주제관에서는 이머시브 미디어 터널 등 몰입형 미디어아트 중심의 전시연출로 섬의 지속가능한 가치와 미래 생존 공간으로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섬 해양·생태관과 미래관에서는 아쿠아리움과 로봇 물고기, 도심항공교통(UAM) 실기체 전시, 해상교량 가상현실(VR) 체험 콘텐츠, 위그선 시연 등 미래 기술을 담은 다양한 전시·연출을 선보인다. 섬 공동관과 섬 문화관, 섬 식당관 등에서는 세계 섬 보유 국가 및 지자체 홍보 부스를 통해 섬 문화와 역사를 비롯해 섬과 바다의 자연환경을 체험하고 섬 특산물과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부행사장인 개도와 금오도에서는 캠핑장과 카약·카누 체험, 갯벌 체험 등 다양한 섬 체험 프로그램 시설 준비에 들어갔다. 섬박람회 흥행을 이끌 참가국 30개국과 관람객 300만명 유치 활동도 본격화했다. 현재 참가가 확정된 국가는 필리핀 세부, 팔라우, 페루, 일본 고치현, 동티모르, 그리스 이오니아, 프랑스 코르시카, 세네갈, 마다가스카르 등 13개국 14개 도시다. 미국, 세이셸, 태국 등 23개국과는 참가 협의를 하고 있다. 조직위는 섬박람회 붐업과 시민 역량 결집도 추진한다. 오는 5일 섬박람회 D-1년 기념행사에서 박람회 열기 확산을 위한 성공 개최 퍼포먼스와 시민 참여 이벤트를 펼친다. 관람객 유치 홍보 캠페인과 자원봉사자 모집 등 섬박람회 홍보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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