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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는 친숙,교육·안전의식은 부족..부경대 등해양종합지수 발표

    한국인에게 바다는 긍정적이고 친숙한 곳이지만 바다 관련 교육과 안전의식 수준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경대학교 글로벌지역학연구소와 해양인문학연구소는 최근 ‘한국인에게 바다란 무엇인� ?� 주제로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인면접 방식으로 조사하고 ‘2018 해양종합지수(부경해양지수)’를 발표했다. 22일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바다 인식을 종합한 ‘해양종합지수’는 1000점 만점에 586.5점으로 낮게 나타나 바다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종합지수 10개 문항에서는 친숙지수와 정책지수가 각각 72.6점과 74.1점으로 높게 나타나 바다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해양정책에 대한 인식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교육지수와 안전지수는 각각 42.7점과 50.8점으로, 바다와 관련한 교육수준과 안전의식수준은 낮게 나타났다. 설문 문항 중 ‘대형해양참사를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는 질문에는 60.8%가 ‘그렇다’고 답했지만, ‘바다에서 사고를 당했을 때 안전하게 구조될 것이다’는 문항의 긍정답변은 30.9%에 불과했다. 바다 환경에 대한 만족도와 환경의식을 나타내는 환경지수도 55.4점으로 낮았다. 해양수질 관리 상태(47.9점) 해양쓰레기 처리 상태에 대한 만족도(40.5점)가 낮았고, 특히 제주 지역의 해양 쓰레기 처리 수준에 대한 만족도(28.6점)가 매우 낮게 나타났다. 수산물에 대한 인식인 먹거리지수도 59.4점으로 높은 점수를 얻지 못했다. 수산물 음식 만족도를 질문한 결과 맛(75.9점)과 영양(74.5점)에 대한 평가는 좋았지만, 가격(48.4점)에서 낮은 점수를 얻었다. 해양지수와 별도로 ‘바다 대표’를 조사한 결과, 한국의 대표 해양도시는 부산, 대표 섬은 제주도, 대표 생선은 고등어로 나타났고, 바다 하면 생각나는 노래는 여수밤바다, 가장 좋은 기억이 남은 바다로 해운대, 가장 좋아하는 해양생물은 고래를 꼽았다. 정해조 소장은 “이번 조사는 바다가 지니는 의미를 지역과 세대, 개인의 경험에 따라 파악하고 해양인문학과 해양교육, 해양문화산업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바다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교육정책 등을 정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부경대 글로벌지역학연구소와 해양인문학연구소가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의 지원을 받아 설문을 개발하고,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18일까지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0%p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울진 앞바다 규모 3.8 지진 경북 내륙도 ‘흔들’…주민 “심장 벌렁”

    울진 앞바다 규모 3.8 지진 경북 내륙도 ‘흔들’…주민 “심장 벌렁”

    22일 새벽 경북 울진군 동남동쪽 38㎞ 해역에서 일어난 규모 3.8 지진으로 경북 내륙도 일부 흔들렸다.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5분 발생한 동해상 지진으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는 오전 6시 10분까지 8건 들어왔다. 지진이 발생한 해역과 가까운 울진에 사는 주민은 새벽에 두 차례 진동을 느껴졌다고 한다. 울진군청 당직실 근무자는 “갑자기 쿵하는 소리와 함께 약한 흔들림을 느낄 수 있었지만 책상위에 있던 물건들이 떨어질 정도의 충격은 없었다”고 말했다. 울진소방서 관계자도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구조,구급 출동은 없다”고 말했다. 김모(42)씨는 “두 번 갑자기 진동이 와서 순간적으로 놀랐고 꽤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심장이 벌렁댄다”고 말했다. 울진뿐만 아니라 영양,청송,봉화 등 울진과 가까운 경북 내륙에서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제보가 잇따랐다.안동시민 황모씨는 “건물이 다소 흔들린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울진에 살더라도 자고 있던 주민은 진동을 느끼지 못했다. 장모(64)씨는 “자고 있어서 진동을 느끼지 못했고 긴급 재난문자를 보고 알았다”고 전했다. 기상청 긴급재난문자는 지진이 발생한 뒤 1분 만인 오전 5시 46분 발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쓰나미 발생은 없고 아직 여진도 없으나 발생가능성은 존재한다”며 “다만 19일 발생한 동해 앞바다 지진과 116㎞ 정도 떨어져 있어 연관성은 적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에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이날 발생한 규모 3.8 지진으로 원자력발전소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한울원전 내 3곳에 설치된 지진계측 값은 지진경보 기준인 0.01g(중력가속도) 미만인 0.0013g, 0.0016g, 0.0019g 등이 나왔다. 진앙으로부터 한울본부까지 거리는 약 50㎞다. 한울본부 관계자는 “지진경보 기준을 넘어서면 자동으로 경보가 울리게 돼 있는데 지진계측 값이 경보 기준보다 낮아 별다른 영향이 없어 원자력발전소를 모두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에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도 울진 해역 지진으로 원자력발전소에는 영향이 없어 정상 운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최저임금?주휴수당?휴게시간?… 세상에 나쁜 사장님은 많다

    최저임금?주휴수당?휴게시간?… 세상에 나쁜 사장님은 많다

    10대 알바생 5명 관찰기국내 구직시장은 ‘전쟁터’다. 그만큼 살벌하다는 얘기다. 치열한 각축장에서 10대만큼 만만한 존재도 없다. 서울교육청·여성가족부 등의 조사를 보면 10대 청소년 10명 중 2명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이 중 30% 이상은 임금체불, 산업재해, 저임금 등 노동권을 침해받는다. 노동하는 10대가 맞닥뜨린 현실은 정말 시궁창일까. 서울신문은 직접 확인하고자 현재 일하고 있거나 일자리를 구하는 10대 5명과 협업해 이들의 일상을 관찰, 기록했다. 기간은 3월 28일부터 4월 18일까지 3주간이다. 또 노동 전문가 3명에게서 이들이 인지하지 못한 채 겪은 부조리는 없었는지 분석했다. 현실은 어땠을까. 일지 형식으로 재구성했다.#김현우 - 공부 포기했어?… 도돌이표 같은 질문 3월 28일 “왜 여기서 고기를 굽고 있어. 공부는 포기했어?” 반주를 걸친 손님이 도돌이표 같은 질문을 또 던졌다. 처음엔 화가 났지만 이젠 그러려니 한다. 경북 구미에 사는 김현우(18·가명)군은 학교를 마치면 곧장 가게로 향했다. 인문계고에 다니는 현우가 알바를 시작한 건 애견미용학원 비용을 보태기 위해서다. 하교 시간은 오후 6시. 가게까지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는 터라 숨 돌릴 틈도 없다. 같은 시간 친구들 대부분은 학원으로 향한다. 가게에 도착해 손님 수대로 반찬을 세팅하고, 쉴 새 없이 그릇을 나르다 보면 퇴근시간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다.<전문가 조언①> 3월 29일 ‘금요일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현우는 속으로 생각했다. 평소보다 두 배는 많은 손님이 몰리기에 사장님은 웃지만, 알바생에겐 마(魔)의 요일이다. 그래도 이 고깃집 업주는 자애로운 편이다. 금요일엔 현우보다 한 살 어린 알바생을 1명 더 쓴다. 10개 남짓한 테이블을 치우고, 반찬을 담고, 고기 자르는 손놀림이 빨라진다. 다음주 월요일까지 내야 하는 학교 수행평가 따윈 생각할 틈이 없다. 근로계약서도 쓰고, 시급 8350원에 주휴수당까지 꼬박꼬박 챙겨 주는 이만한 알바 자리는 찾기 어렵다.② 주말마다 웨딩홀 뷔페를 다시 전전하긴 싫다. #이기문 - 80군데 연락해 어렵게 구한 주말 알바 3월 31일 광주에 사는 이기문(18·가명)군은 오전 10시 출근해 세숫대야만 한 기름통 3개에 튀김용 기름을 가득 채웠다. 대안학교에 다니는 기문이는 여행 자금을 모을 목적으로 주말마다 아르바이트를 한다. 오전 11시가 되자 팔 토시를 끼고, 얼굴에는 기름이 튈까 봐 알로에크림을 바른 채 기름통에 냉동 돈가스 135개를 넣고 튀겼다. 이곳에 오기 전 기문이는 80군데 넘는 가게에 연락을 돌려야 했다. 어렵게 구한 알바 자리다. 석 달간 정들었던 이곳도 오늘이 마지막이다. 매주 토·일요일마다 하루 7시간씩 근무하기로 하고 일을 시작했지만, 손님이 줄면서 지금은 하루 4시간 일한다. #박지연 - 주휴수당 안 주려고 퇴근시간 꼼수 4월 1일 광주의 한 국숫집에서 일하는 박지연(16·가명)양은 월급을 받아들고는 한참을 생각했다. 지난 2주간 일한 시간과 시급을 곱해보니 몇만원이 비었다. 한참을 고민하다 용기 내 “월급을 좀 덜 주신 것 같아요”라고 물었다. 사장은 “수습기간이라 처음 한 달은 시급 8000원이야”라고 대수롭지 않은 듯 말했다.③ 4월 2일 ‘망하지 않을 만큼만 장사가 됐으면 좋겠다.’ 학교를 마치고 오후 6시 가게로 출근한 지연이는 고되게 일하다 이 생각이 들었다. 장사가 잘되든, 안 되든 통장에 꽂히는 최저임금 수준 급여는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그는 이 식당의 전천후 일꾼이다. 반찬을 내어 가고, 주문받고 나서 그 내역을 포스기에 입력하고, 주방에 알린다. 덮밥 주문이면 밥을 퍼서 주방으로 전달하고, 덮밥 위 재료가 완성된 뒤에는 깨나 김가루 토핑을 뿌려 손님 상으로 가져가는 것도 지연이의 몫이다. 손님이 식사를 마치면 테이블도 치운다. 4월 4일 ‘주휴수당은 받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지연이는 “저는 그거 자격이 안 돼요”라고 했다. 지연이는 일을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나서야 근로계약서를 썼다. 근로계약서에는 퇴근시간이 오후 8시 30분~9시라고 돼 있다. 공식마감이 오후 8시 30분이고 뒷정리를 하면 9시쯤 끝나는데 사장은 지연이를 오후 8시 40분쯤에 보낼 때도 있다. 지연이는 “3시간씩 5일 일하면 주 15시간이 되기 때문에 사장이 일주일 1~2일은 일찍 보내려 한다”고 했다. 10~15분씩 더 일해도 출퇴근카드에 적혀 있는 퇴근시간은 8시 30분이다.④ 4월 5일 지난 주말 돈가스 가게를 그만둔 기문이는 일주일째 알바 사이트를 뒤지고 있다. “저희는 시급 6000원이에요. 그 이상은 못줘요.” 그나마 시급이라도 알려주는 이 편의점은 친절한 편이다. 공고에 ‘시급은 협의’라고 써 놓고는 막상 전화하면 협의가 아니라 통보하는 가게가 적지 않다.⑤ “이번 가게에서는 밥 먹는 시간을 30분 정도는 줬으면 좋겠어요.” 기문이가 내건 다음 알바의 조건에 주변 친구들은 “눈이 너무 높다”고 말했다.⑥ #김원우 - 용역업체 수수료 떼면 최저임금 안돼 4월 7일 김원우(18·가명)군은 지난 주말부터 일주일째 20군데 넘는 가게에 문자를 보냈다. 1년 전 학교를 그만둔 원우는 알바로 월세와 생활비를 충당해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 웨딩홀 뷔페, 전단지, 택배 상하차 등 웬만한 아르바이트는 모두 섭렵했다. 원우는 “하루 8시간 일할 수 있고, 딱 최저임금만 받으면 된다”고 했다. 원우는 하루짜리 알바라도 하려고 웨딩홀 뷔페 알바 용역업체 사이트에 신청서를 냈다. 4월 9일 전날 밤늦게 용역업체에서 ‘4월 9일 오전 10시까지 OO호텔로 올 것’이라는 문자를 받았다. 오전 10시에 호텔에 도착하니 뷔페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지부터 묻는다. 원우는 “몇 번 일한 적이 있다”고 했고, 곧장 유니폼을 입고 연회장에서 식기와 냅킨을 테이블 위에 놓는 일을 시작했다.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연회장 음식을 서빙하고, 다시 빈 그릇을 수거한다. 길었던 행사가 끝나니 다시 이전의 연회장 모습으로 되돌리는 작업이 시작됐다. 오후 6시 30분. 예정됐던 시간보다 30분이 초과됐지만, 일당은 8시간만 계산된다. 손목이 저리고, 발바닥은 불이 난 듯 화끈거리지만, 이 정도면 꽤 괜찮은 알바다. 시급 9000원짜리는 흔치 않다. #최보연 - 주유소 출근 3일간은 한 푼도 못 받아 4월 11일 최보연(17·가명)군이 8개월 넘게 일한 주유소를 그만둔지는 한 달 정도 지났다. 보연이는 일하던 주유소 사장을 노동청에 신고할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보연이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5시간씩 일했지만, 주휴수당을 받지 못했다. 또 첫 출근날부터 3일간은 아예 돈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 교육과 실습이라는 명목에서다.⑦ 4월 12일 보연이는 올해 초 학교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주휴수당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주휴수당 말을 꺼내면 잘릴까 봐 사장에게 당장 말을 하지는 못했다. 받아야 할 것을 받지 못해 아까웠다. 일을 그만두고 최근 주유소 사장에게 문자를 보냈지만, 사장은 “네가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는 답장만 보내고, 연락이 없다. 신고를 하자니 절차가 복잡할까 두렵다. 당연히 근로계약서는 쓰지 않았다. 4월 13일 원우는 운 좋게도 웨딩홀 뷔페 알바를 다시 구했다. 하는 일은 이전과 큰 차이가 없지만, 예식장 뷔페는 일반 행사 때와 달리 날라야 하는 접시가 압도적으로 많다. 오전 9시 출근해 모두 4번의 예식을 치르고 나면 어느덧 오후 6시다. 400석 규모의 뷔페에서 7명이 일했는데, 이 정도면 알바생을 꽤 많이 쓴 편이다. 일당은 최저임금에 딱 맞춘 6만 6800원. 여기서 용역업체가 2300원(임금의 3.3%)을 수수료로 떼고 원우에게는 6만 4500원이 입금된다. 결과적으로 최저임금도 받지 못한 셈이다. 4월 15일 원우는 여전히 구직 중이다. 몇 군데에서 연락이 왔지만 조건이 맞지 않았다. ‘수습 3개월간 시급의 90%만 지급’, ‘학생은 시급 7500원’ 등 대부분 10대라는 이유로 돈을 적게 주는 경우가 많았다. 원우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일하고 싶다”고 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근로계약서를 쓰고, 최저임금을 준다. 동네 작은 규모의 가게는 ‘근로계약서’라는 단어조차 꺼낼 수 없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알바 자리는 대학생들의 몫이 된 지 오래다. 그래서 원우는 하루라도 빨리 스무 살이 되고 싶다. 시급은 큰 차이가 없지만, 술집이나 호프집에서도 일할 수 있게 되면 야간에도 일할 수 있고, 알바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 4월 18일 지난 3주간 원우는 웨딩홀 뷔페 등 하루짜리 알바만 3번 했다.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일자리는 결국 구하지 못했다. 수습기간 한 달이 지난 지연이는 이제 최저임금을 받는다. 기문이는 30곳 넘게 전화를 돌린 끝에 이틀 전 면접을 보고 이날부터 피자집에서 일을 시작했다. 이번 피자집은 최저임금을 준다고 한다. 보연이는 노동청에 사장을 신고했다. 노동청 공무원이 불러서 나갔는데 사장도 나와 있었다고 한다. 보연이는 “사장을 직접 마주해야 해서 당황했다”며 “돈을 일부 돌려받았지만 사장과 분리해 조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우는 평소처럼 일을 한 뒤 업주와 회식을 했다. 현우는 “최저임금도, 근로계약서를 쓰는 것도 지금 사장님이 말해 줘 알게 됐다”면서 “세상에 나쁜 사장님만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어떻게 관찰했나 서울신문은 성인인 기자가 직접 체험할 수 없는 청소년 주요 구직 업종의 노동 실태를 취재하기 위해 기사에 등장하는 10대 5명(고교생 3명·학교 밖 청소년 2명)과 협업했다. 10대 섭외에는 특성화고연합회, 청소년 유니온, 특성화고노동조합, 알바노조, 청소년인권복지센터 내일, 하자센터, 즐거운교육상상 등 청소년 단체와 각 지역의 청소년노동인권센터, 교육청,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의 도움을 받았다. 10대 노동자 5명이 매일 업무 전후 전화와 메신저, 페이스북 메시지 등을 통해 전해 주는 업무 일지를 토대로 현실을 파악했다. 정리된 일지를 토대로 노동 전문가 3명(송태수 한국기술교육대 고용노동연수원 교수,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 이원희 노무사)에게 위법성 여부 등을 자문받았다. 아직도 노동현장에 있는 10대들에게 불이익이 갈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 모두 익명 표기했다. ●제보 부탁드립니다서울신문은 10대 노동자들이 일하다가 겪는 갑질과 임금 미지급, 부당해고 등 부조리한 행태를 집중 취재하고 있습니다. 직접 당하셨거나 목격한 사례 등이 있다면 제보(dynamic@seoul.co.kr) 부탁드립니다. 제보해주신 분의 신원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집니다. 알려주신 내용은 끝까지 취재해 보도하겠습니다.
  • 시각장애 일본인, 세계 최초로 요트로 태평양 횡단

    시각장애 일본인, 세계 최초로 요트로 태평양 횡단

    시력을 완전히 상실한 일본인이 요트를 조종해 55일 만에 태평양 횡단에 성공했다. 항해한 거리는 약 1만4000㎞다. 21일 주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미국 샌디에이고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이와모토 미쓰히로(52)는 태평양을 가로질러 20일 일본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의 요트 계류 시설에 도착했다. 지난 2월 24일 미국인 더글러스 스미스(55)와 함께 길이 약 12m의 2인승 요트를 타고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출항한 지 55일 만에 태평양 논스톱 횡단에 성공했다. 시력이 있는 보조인과 동행하기는 했지만 시각장애인이 키와 돛을 조작해 태평양을 건넌 세계 최초 사례라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이와모토는 이날 교도통신 등과의 인터뷰에서 두 달 가까이 이어진 항해 도중 태풍과 맞먹는 강풍이나 큰 파도를 만나 배가 심하게 한쪽으로 기울기도 했다며 “일어설 수 없을 때가 가장 무서웠다”고 회고했다. 그는 “태평양은 크다. 인내력과 정신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며 “꿈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규슈섬 구마모토 출신인 이와모토는 고교 시절 시력을 완전히 상실했다. 그는 6년 전 태평양 횡단을 시도했다가 실패했으나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해 태평양을 건넜다. 그는 2013년 6월 뉴스캐스터 신보 지로(63)와 함께 요트를 타고 후쿠시마현 이와키시를 출발해 태평양을 가로지르려 했다. 하지만 출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고래와 충돌해 조난당했고 해상자위대에 의해 구조됐다. 이후 이와모토는 “후쿠시마 아이들에게 도전은 반드시 결실을 낳는다는 것을 전해주고 싶다”며 재도전했고 결국 목표를 달성했다. 그는 침구사 자격을 취득하고 긍정적으로 살겠다며 미국으로 유학을 갔고 미국인 여성과 결혼했다. 이후 부인과 함께 요트를 시작했고 시각장애인과 시각장애가 없는 사람이 힘을 합해 요트를 모는 ‘블라인드 세일링’ 세계선수권대회에도 출전했다. 이와모토를 도운 스미스는 요트 경험은 없었지만 그의 계획에 공감해 함께 도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집사부일체’ 이영자, 멤버들 출연 요청에 “출연료 협상 중” 웃음

    ‘집사부일체’ 이영자, 멤버들 출연 요청에 “출연료 협상 중” 웃음

    ‘집사부일체’ 이영자가 힌트 요정으로 나선다. 21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는 이영자가 사부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힌트 요정으로 등장한 ‘예능계 대모’ 이영자는 사부에 대해 “전인권, 이문세, 최양락을 비롯한 수많은 스타를 발굴했고, 오늘의 이영자를 만든 분”이라고 소개해 멤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이영자는 “개그맨, 가수, 배우 등 모든 분야에 사부님이 발굴한 스타들이 포진해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오늘의 사부님이 아니었으면 대한민국 연예계가 안 돌아갔겠네요?”라며 들뜬 반응을 보였고, 이영자는 “그랬다면 지금 ‘집사부일체’ 시간에 뉴스를 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영자는 사부로 출연해달라는 멤버들의 요청에 “대상 받은 이후 출연료가 꽤 올라(?) 아직 협상 중이다”라며 재치 있게 대답해 촬영장을 뒤집어놓았다. 이영자의 식을 줄 모르는 입담에 멤버들은 “재밌는 라디오를 듣는 것 같다”, “역대 전화 힌트 중 최장 시간이다”라며 전화 끊기를 아쉬워했다는 후문. 한편, SBS ‘집사부일체’는 21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글의 법칙’ 고성희·골든차일드 보민·박성광 합류 ‘패기 가득’

    ‘정글의 법칙’ 고성희·골든차일드 보민·박성광 합류 ‘패기 가득’

    ‘정글의 법칙’ 뉴페이스들이 합류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태즈먼’에는 패기 넘치는 뉴페이스가 합류한다. 정글 생존에 출사표를 던진 주인공은 바로 떠오르는 ‘예능 블루칩’ 배우 고성희, 상큼한 ‘열정 막내’ 골든차일드 보민, 돌아온 ‘정글 활력소’ 개그맨 박성광이다. 먼저 팔색조 매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고성희는 특유의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사냥, 탐사, 만들기 등 다양한 생존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며 정글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올해 갓 스무 살이 된 골든차일드의 보민은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이고 묵묵함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패기와 열정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마지막으로 두 번째 정글에 도전한 박성광은 변함없는 재치와 노련미로 병만족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한편, 이들이 생존하게 될 곳은 아름다운 풍경과는 달리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두 얼굴의 바다다. 병만족을 긴장에 빠트린 반전의 생존 과제는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SBS ‘정글의 법칙 in 태즈먼’은 2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물오른 섹시’ 효연

    [포토] ‘물오른 섹시’ 효연

    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휴양지에서 물오른 청순한 미모를 뽐냈다. 효연은 19일 자신의 웨이보에 미국 하와이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효연은 요트를 타고 푸른 바다 위에서 휴식을 즐기고 있는 모습. 비치 원피스를 입고 늘씬한 각선미를 뽐냈다. 오프숄더 스타일로 어깨라인을 드러내기도 했다. 효연은 연한 메이크업을 하고도 빛나는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효연은 솔로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DJ HYO’로서 아티스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서울
  • ‘미우새’ 배정남, 뉴욕 러브스토리 공개 “심장 멈출 뻔”

    ‘미우새’ 배정남, 뉴욕 러브스토리 공개 “심장 멈출 뻔”

    ‘미우새’ 배정남이 ‘로맨티시스트’ 면모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절친 ‘센 누이들’과 두바이 사막의 일몰을 보러 간 배정남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정남은 사막의 아름다운 일몰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평화로운 분위기도 잠시, 정남은 “외롭지 않냐” 는 누이들의 기습 질문에 사막 한복판에서 “난 안 외롭데이~” 라고 외쳐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사실 정남에겐 누이들도 모르는 ‘뉴욕’에서의 러브스토리가 있었다. 정남이 뉴욕 유학 시절 “심장이 멈출 뻔했다”는 잊지 못할 러브스토리를 공개하자 이를 듣던 누이들은 “너무 슬퍼서 더 이상 못 듣겠다”며 안타까워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남은 절친 누이들을 위해 사막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계획해 누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여기에 사막에서의 밤을 더 로맨틱하게 만들어줄 ‘특급 선물’까지 준비해 누이들을 폭풍 감동케 했다. 상남자 정남을 한순간에 로맨티시스트로 만든 반전 선물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SBS ‘미우새’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 아기는 커서 악인이 됩니다…히틀러 출생 130년의 기록

    이 아기는 커서 악인이 됩니다…히틀러 출생 130년의 기록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30년 전인 지난 1889년 4월 20일. 오스트리아의 작은 마을 브라우나우 암 인의 한 여관방에서 역사에 잊을 수 있는 인물이 태어났다. 바로 인류 역사 최악의 독재자이자 홀로코스트 등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한 광인(狂人)으로 기록된 아돌프 히틀러(1889~1945)다. 최근 유럽언론들은 히틀러의 출생 130년을 맞아 다양한 기록과 사진을 쏟아내고 있다. 이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히틀러의 유년 시절 사진이다. 낡은 흑백사진으로 전해지는 1살 때 히틀러는 여느 아이들과 똑같은 순진무구한 모습이다. 이렇게 귀여운 아기가 훗날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며 수백 만명 이상의 무고한 희생자를 낳은 악인이 됐다는 점은 사진으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역사 기록에 따르면 세관원 출신인 아버지 알로이스와 어머니 클라라 사이에서 태어난 히틀러는 평범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특히 한 때 히틀러는 화가가 되기를 꿈꿨던 청년이기도 했다. 1909~1913년 사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살았던 히틀러는 꿈을 위해 비엔나 미술학교의 문을 수차례 두드렸지만 실력이 평범하다는 이유로 낙방했다. 이후 히틀러는 그림 엽서를 그려 관광객에게 팔며 거리의 화가 생활을 했다. 이렇게 히틀러가 남긴 그림이 2000장 이상으로 추정되지만 대부분 사라졌으며, 남아있는 그림은 독일, 영국, 미국 등지로 흩어져 개인들이 소장하고 있다.그 이후 행적은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 반유대주의 정당인 독일노동당(이후의 나치당)에 입당해 뛰어난 웅변실력을 발휘한 히틀러는 1934년 총통에 취임했으며 1939년 폴란드를 침공을 시작으로 세계를 불바다로 만들었다.그리고 1945년 4월 30일 히틀러는 베를린의 지하 비밀 벙커에서 역사적인 총성과 함께 사라졌다. 그 옆에는 동반자살한 한 여자도 있었는데 히틀러의 마지막 연인 에바 브라운이다. 이들은 자살하기 불과 40시간 전 측근들 앞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130년 전 오늘 히틀러가 태어난 생가 앞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적힌 비석이 세워져있다. ‘평화, 자유, 민주주의를 위해 다시는 있어서는 안될, 수백 만명의 희생자를 낳은 파시즘을 경계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배틀트립’ 이휘재♥문정원, 거제 8경 투어 “로맨틱 힐링”[공식]

    ‘배틀트립’ 이휘재♥문정원, 거제 8경 투어 “로맨틱 힐링”[공식]

    ‘배틀트립’ 이휘재♥문정원 부부가 두 눈이 황홀해지는 ‘거제 8경 투어’를 예고해 기대감이 높아진다. 원조 여행 설계 예능 KBS 2TV ‘배틀트립’이 3주년을 맞이해 3MC 이휘재-김숙-성시경이 직접 떠나는 ‘3도 여행’ 2탄을 선보인다. 지난주에 이어 이휘재는 아내 문정원과 함께 경남 통영-거제로, 김숙은 배우 이세영과 함께 충남 당진으로, 성시경은 가수 김조한과 함께 전남 여수로 향한다. 이와 함께 이번 주에는 ‘셀럽’ 양희은-한다감-박찬일 셰프가 특별한 추천 코스를 소개해 3도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 이 가운데 경남 거제로 떠난 이휘재♥문정원이 봄 거제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이날 이휘재는 “오늘은 당신을 위한 맞춤 코스야”라며 아내 문정원을 위한 특급 선물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향한 곳은 문정원이 좋아하는 노란 수선화가 가득 핀 ‘공곶이’. 생각지도 못한 이휘재의 로맨틱한 선물을 받은 문정원은 “너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면서 눈물이 그렁그렁해졌다는 후문이어서, 그를 폭풍 감동케 한 수선화 꽃밭의 자태에 관심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공개된 스틸 속에는 제트보트에 탑승한 이휘재♥문정원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거제 8경을 보다 액티브하게 즐기기 위해 제트보트를 탄 두 사람은 시속 60KM로 바다를 가르는 짜릿함에 몸서리쳤다는 후문. 더욱이 제트보트를 타고 바다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해금강의 십자동굴을 관통하며 마주한 절경에 이휘재는 “이런걸 어디서 구경해. 정말 자연의 신비다”라며 연신 감탄을 토해 내기도 했다고. 이에 여행 말미 이휘재♥문정원은 “100점 만점에 200점 여행이다. 정말 로맨틱 힐링”이라며 봄 거제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는 전언이어서, 봄 기운 만연한 경남 거제도 여행기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원조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오는 20일 토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우새’ 김영광 출연, 母벤저스 사랑 듬뿍 “보기만 해도 흐뭇”

    ‘미우새’ 김영광 출연, 母벤저스 사랑 듬뿍 “보기만 해도 흐뭇”

    ‘미우새’ 김영광이 출연해 화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여심 저격 옴므파탈 매력의 김영광이 출연해 母벤져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날, 이기적인 기럭지와 훈훈한 외모를 가진 배우 김영광의 등장에 母벤저스는 “모델이라 다르다”, “쳐다만 봐도 흐뭇하네” 등 끊이지 않는 칭찬으로 그를 반겼다. 김영광은 어머니들의 폭풍 칭찬에 수줍어하던 모습도 잠시, 워킹을 보여 달라는 母벤져스의 요청에 프로 모델다운 카리스마로 완벽한 즉석 런웨이를 선보여 반전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특히, 홍진영 어머니가 김영광에게 유독 격한 호응을 보이자, 김종국 어머니는 “진영이 하고는 끝이야!” 라며 귀여운 질투를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김영광은 5월에 시작하는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의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돼 ‘로코 남신’으로도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SBS ‘미우새’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행안부 “지진 인명피해 없어”…피해 있는지 확인 중

    행안부 “지진 인명피해 없어”…피해 있는지 확인 중

    행정안전부는 19일 오전 강원 동해시 북동쪽 먼바다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지진은 이날 오전 11시 16분쯤 동해시 북동쪽 54km 해역에서 규모 4.3으로 발생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인명이나 시설물 등의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진이 비교적 먼 해역에서 발생했고 발생 지점도 깊은 편이어서 지상 피해는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행안부 차원에서 긴급회의를 열거나 비상단계를 발령하지는 않았으나 여진 가능성이나 혹시 모를 피해가 있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접수된 지진 관련 신고는 이날 오전 11시40분까지 전국에서 135건이다. 지역별로는 강원에서 95건이 접수됐고 경기 10건, 충북 9건, 서울 9건, 경북 7건 등이다. 이번 지진은 올해 국내에서 26번째 지진으로 강원도에서는 처음 발생했다.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2007년 1월 20일 강원 평창군 북동쪽 39㎞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 이후로는 이번이 최대 규모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미스트롯’ 홍자, 예상치 못한 순위 대격변 “시청률 잭팟”[종합]

    ‘미스트롯’ 홍자, 예상치 못한 순위 대격변 “시청률 잭팟”[종합]

    ‘미스트롯’ 홍자가 준결승전 1위에 오른 가운데, 시청률도 함께 급등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 지난 주 시청률 10%대를 처음 돌파하더니 4월 18일 방송에서 2부 시청률이 11.8% (TNMS, 유료가입)까지 상승했다. 이날 송가인이 ‘영동부르스’를 열창하고 결승 행을 결정 짓는 심사위원들의 결승 투표를 앞둔 순간 시청자들의 채널이 고정되면서 시청률은 13.1%까지 상승했다. 지상파 프로그램 중 이 시간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KBS2 ‘해피투게더 시즌 4’ 1부 시청률이 3.4%, 2부 시청률 3.3% 인 것과 JTBC ‘트래블러’ 시청률(유료가입) 시청률이 2.1%,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시청률(유료가입)이 3.1%인 것과 비교하면 ‘미스트롯’의 엄청난 인기와 열풍을 실감할 수 있다. ‘미스트롯’ 이전에 TV조선 개국 이래 TV조선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프로그램은 2015년 4월 29일 ‘TV조선 뉴스 쇼판’ 2부로 시청률 5.6% 이다. ‘내일은 미스트롯’ 이전에는 시청률 5.6% 이상을 TV 조선에서 넘겨 보지 못했다. ‘미스트롯’이 시청률 잭팟을 터뜨린 것.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에서는 본선 3라운드 ‘군부대 미션’을 통해 12인의 결선 합격자 발표된데 이어, 준결승 ‘레전드 미션’ 무대에서 ‘송가인 VS 홍자’ 구도가 깨지는 상상하지 못했던 ‘반전 결과’가 속출했다.김나희-정다경-장하온-송가인 그리고 지원이까지, 본선 3라운드 ‘군부대 미션’의 마지막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에이스 대첩’ 무대가 모두 끝났다. 전반전 5위 송가인 에이스의 ‘트롯여친’팀, 4위 정다경 에이스의 ‘PX’팀, 3위 장하온 에이스의 ‘4공주와 포상휴가’팀, 2위 지원이 에이스의 ‘미스 뽕뽕 사단’팀, 1위 김나희 에이스의 ‘되지팀’은 떨리는 마음으로 최종 결과를 기다렸다. 그리고 마스터 점수와 500명의 군 장병 점수가 합산되자 5위였던 송가인 에이스의 ‘트롯여친’팀이 1위로 급부상하는 반전의 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군 장병 500인들은 경악의 함성을 질렀고 마스터들 역시 충격을 받아 한동안 자리에 앉지 못했다. 결국 전율의 ‘Tears’로 1위를 따낸 송가인과 멤버 숙행-하유비-김희진은 단 번에 ‘준결승전’에 진출했고, 남은 지원자들은 일제히 ‘탈락 후보’ 자리에 마스터들의 결정을 듣기 위해 섰다. 에이스로 나섰던 이들의 자책을 팀원들이 보듬는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두리-김나희-강예슬-홍자-정미애-김소유-정다경-박성연까지 총 8명만 합격한 채, 지원이-한가빈-우현정 등 막강한 지원자들이 일제히 탈락되면서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하지만 오히려 탈락자들이 씩씩하게 합격자들을 달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고, 치열했던 ‘군부대 미션’은 뜨겁게 마무리됐다. 뒤이어 트로트계 전설 남진-김연자와 트롯 여제 장윤정까지 합세한 본격적인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송가인-홍자-두리-숙행-하유비-정다경-김나희-정미애-박성연-강예슬-김소유-김희진까지 12인의 ‘결선 진출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MC 김성주는 ‘마스터 총점 700점’과 ‘관객심사단 점수 300점’, 그리고 ‘온라인 투표 점수’를 반영해 ‘상위 5명’만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룰을 선포했다. 특히 ‘결선 진출자’들은 남진-김연자-장윤정의 곡을 선정, ‘전설들’ 앞에서 노래를 불러 심사를 받는, ‘레전드 미션’으로 치뤄질 준결승전을 위해, 더욱 사활을 다해 무대를 준비했다. 그리고 김연자의 ‘10분내로’를 본연의 카랑카랑한 스타일로 부른 김소유, 모두의 반대를 딛고 꼭 한 번 불러보고 싶었던 장윤정의 ‘송인’을 구슬프게 부른 김나희, 극도로 긴장했지만 끝까지 웃으면서 남진의 ‘마음이 고와야지’를 완성한 박성연의 무대가 마스터들의 극찬을 자아냈다. 또한 무명 시절 고생을 떠올리며 남진의 ‘나야 나’를 열창한 숙행, 춤과 퍼포먼스를 더해 장윤정의 ‘장윤정 트위스트’를 부른 강예슬, 3관왕의 무게를 견디며 김연자의 ‘영동부르스’를 부른 송가인의 무대에 남진-김연자의 감탄이 터졌다. 더불어 천재적인 곡 해석력으로 남진의 ‘가슴 아프게’를 완성한 정다경, 폭발적 고음과 애드리브로 장윤정의 ‘사랑 참’을 완성한 홍자의 절절한 무대가 관객들의 환호성을 끌어냈다. 하지만 1차 마스터들의 점수가 발표되자, 예상치 못한 ‘격렬한 순위 변동’이 발생됐다. 관객들의 눈물을 훔치게 만들었던 홍자가 1위, 절절한 감성을 선사했던 정다경이 2위, 터질 것 같이 힘 넘치는 송가인이 3위를 차지하는 대격변이 일어난 것. 현장은 반전으로 술렁였고, 아직 무대를 준비 중인 하유비-김희진-두리-정미애의 무대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과연 ‘미스트롯’ 결승전에 오를 5인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이 폭증됐다. ‘미스트롯’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전쟁과 평화(아자 가트 지음, 이재만 옮김, 교유서가 펴냄) 인간은 왜 전쟁을 하는가.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의 석좌교수인 저자는 사람들이 협력, 평화적 경쟁, 폭력적 분쟁이라는 세 가지 선택지를 번갈아 사용해 오던 중 산업시대 이후 이들 사이의 균형이 뚜렷하게 변했다고 말한다. 전쟁에 들이는 비용보다 평화가 가져오는 보상이 현격히 증가한 탓이다. 424쪽. 2만 2000원.프리모 레비의 말(프리모 레비·조반니 테시오 지음, 이현경 옮김, 마음산책 펴냄) 이탈리아 파시스트 정부의 인종법에 저항하다 체포돼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수감됐던 화학자이자 작가 프리모 레비. 그가 세상을 뜨기 두 달 전인 1987년 1~2월에 가진 마지막 인터뷰를 담았다. 이탈리아의 문학 교수이자 평론가인 조반니 테시오가 인터뷰어로 나섰다. 232쪽. 1만 6000원.반농반X로 살아가는 법(시오미 나오키 지음, 노경아 옮김, 더숲 펴냄) 농업으로 최소한의 삶을 영위하는 동시에 저술·예술·지역활동 등 하고 싶은 일을 병행하는 ‘반농반X’. 일본의 생태운동가인 저자가 어떻게 ‘반농’ 능력을 기르고, ‘반X’를 발견하고 실천해야 하는지 13명의 실제 사례를 통해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184쪽. 1만 4000원.국토안보부가 내 연설문을 삼켰습니다(아리엘 도르프만 지음, 천지현 옮김, 창비 펴냄) 라틴아메리카가 낳은 위대한 작가이자 압제에 저항해 온 인권운동가인 아리엘 도르프만의 정치에세이 모음집. 칠레 민주화 운동에 투신한 이래 오랜 망명생활을 견디며 압제에 저항해온 그는 트럼프 정권의 야만적 행태를 비판함과 동시에 이를 이겨낼 성숙한 시민의식을 주문한다. 308쪽. 1만 8000원.명나라 장수 이신방전(고형권 지음, 구름바다 펴냄) 역사소설 ‘남원성’의 작가가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에 참전한 3000명 명나라 군사들을 대변하던 장수 이신방의 일대기를 담았다. 조선을 지키기 위하여 머나먼 타국에서 남원성까지 온 병사들, 5만 6000여명 왜군에 맞서 항거하다 순절한 사람들을 추적했다. 168쪽. 1만 2000원.엄청나게 시끄럽고 지독하게 위태로운 나의 자궁(애비 노먼 지음, 이은경 옮김, 메멘토 펴냄) 수년간 이어진 만성통증의 진실을 찾아 나선 한 여성의 투병기. 20대 여성인 저자는 극심한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수술로 자궁내막증을 발견하지만 이후에도 통증이 수그러들지 않는다. 의사들은 그를 건강염려증 환자로 몰아가고, 이러한 의학의 오랜 편견과 무능에 맞서 노먼은 온라인 커뮤니티 ‘내 자궁에 대해 물어보세요’를 개설한다. 352쪽. 1만 7000원.
  • 오마이걸 승희, 방송불가판정 ‘팔로우미 11’ 첫방부터 “통편집”

    오마이걸 승희, 방송불가판정 ‘팔로우미 11’ 첫방부터 “통편집”

    오마이걸 승희가 ‘팔로우미 11’을 통해 뷰티 새내기 MC로 화려하게 데뷔한다. 18일 첫 방송되는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 패션앤(FashionN) ‘팔로우미 11’에 인간 비타민 오마이걸 승희가 새 얼굴로 합류한다. 톡톡 튀는 발랄함과 숨겨진 코덕(코스메틱 덕후) 정신을 보이며 막내 MC로서의 역할을 다한다. ‘팔로우미11’ 1회에서는 MC 승희가 특파원을 자처, 오마이걸 숙소와 멤버들의 ‘인생템’을 공개할 예정이다. 공감을 유발하는 필수템부터 감탄을 부르는 신박템까지 분야를 넘나드는 인생템들이 등장하며 MC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승희는 뷰티 프로그램 MC답게 빠르게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자신의 인생템과 손쉽게 콧대를 만드는 노하우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MC 승희의 방 공개는 제작진 내부에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으며 통편집 신세를 면치 못하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로 변했다는 후문. MC 승희가 특파원을 자처한 팔로우미의 장수 코너 ‘팔로우미TV’는 새 시즌을 맞아 라방(라이브 방송) 형식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기존 MC들의 일상을 속속들이 살펴보던 ‘팔로우미TV’에 MC들과 시청자 간의 소통을 더 해 기대감을 높인다. 장희진, 표예진, 장희령, 임보라, 승희의 트렌디한 일상을 볼 수 있는 ‘팔로우미11’은 18일 저녁 7시 패션앤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개풍 마주한 김포 시암리서 학생 300명 평화 외친다

    개풍 마주한 김포 시암리서 학생 300명 평화 외친다

    북한 개풍군과 마주한 경기 김포시 시암리에서 김포학생 300명이 평화선언문을 발표한다. 경기도 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김포청소년교육의회 학생 의원 83명이 모여 4·27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으로 김포학생 평화선언문을 작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포학생 평화선언문은 김포 평화·통일교육으로 진행된다. 김포청소년교육의회 중 통일·역사 상임위원회의 첫 활동이기도 하다.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평화선언문 내용은 ▲5000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가 하나로 통합되지 못한 지난 69년 분단의 역사를 청산하고 전쟁의 위협이 없는 한반도 통일을 이룩하자 ▲북한 지역의 역사 및 역사 유적지에 대해 스스로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추진하자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을 맞아 현대사를 학생 스스로 학습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일한국을 이루는 데 기여하자 ▲남북통일을 이루기 위한 발판으로 4·27 판문점 선언을 되새겨 김포에서 평화로 가는 첫걸음을 떼자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 평화선언문은 오는 27일 시암리 경기학생 평화선언 캠페인에서 선포된다. 경기학생 평화선언 캠페인에는 3000여명의 경기도 각 지역 학생들이 모여 평화선언을 할 예정이다. 김포 시암리와 전류리포구, 고양, 연천 등 4곳에서 개최된다. 특히 김포 학생들의 평화선언문이 선포되는 김포 시암리는 북한의 개풍군과 마주보고 있는 지역으로 그 상징성이 높다. 김정덕 교육장은 “김포는 지리적 여건상 북한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육지가 아닌 강과 바다로 북한과 마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생들이 북한을 잘 이해하고 평화적인 공존 방법을 스스로 모색할 때 앞으로 통일한국의 주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는 김포지역 자원을 활용한 용강리 일대 통일체험학습과 김포학생야영장을 활용한 통일캠프, DMZ 평화누리길 따라 걷기 등 다양한 통일체험활동을 학생들이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트래블러’ 류준열-이제훈, 스카이다이빙 도전 “고소공포증 극복?”

    ‘트래블러’ 류준열-이제훈, 스카이다이빙 도전 “고소공포증 극복?”

    두 트래블러가 색다른 도전에 나섰다. 18일 방송되는 JTBC ‘트래블러’에서는 쿠바 최고의 휴양 도시이자 여정의 마지막 도시인 바라데로를 즐기는 류준열과 이제훈의 모습이 공개된다. 황금빛 모래사장이 반짝이고 코발트 빛 카리브해를 어깨에 두른 바라데로에 착한 두 사람은 잠시 배낭을 내려두고 작은 사치를 부려 보기로 했다. 이제훈과 류준열은 난데없이 동시에 손목에 팔찌를 찼는데, 그 팔찌는 같은 색깔의 같은 디자인이어서 두 사람을 놀라게했다. 이들이 나눠 찬 팔찌의 의미는 무엇일까? 2019년, 여행자가 뽑은 세계 최고의 해변 2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명성답게 바라데로는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등의 해양 스포츠가 발달한 곳이다. 하지만 그곳에서 류준열의 눈길을 사로 잡은 것은 바로 파란 바다를 색다른 높이에서 즐길 수 있는 스카이다이빙. 아찔하게 높은 하늘에서 바다를 향해 뛰어내릴 생각에 류준열은 가슴이 터질 것 같다고 고백했다. 한편 스카이다이빙에는 별 관심이 없던 이제훈은 함께 하자는 류준열의 제안에 고민에 빠졌다. 과연 류준열은 고소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또 이제훈은 류준열과 함께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할 것인가? 배낭여행의 모든 순간을 담아낸 JTBC ‘트래블러’는 18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제리 서울시의원, 서울대공원 마지막 돌고래 ‘태지’ 잔류 환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제리 의원(더불어민주당·용산1)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오던 서울대공원 큰돌고래 ‘태지’의 거취가 ‘잔류’로 결정 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김 의원은 그간 서울대공원 업무보고와 자료요구 등을 통해 서울시 ‘돌핀 프리’ 선언에 따른 돌고래 방류사업의 성과를 점검하며, 마지막 남은 돌고래 ‘태지’의 방류가 적합한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 왔었다. 돌고래는 무리생활을 하는 동물이지만, 서울대공원 마지막 돌고래 ‘태지’는 방류사업에서 제외되어 혼자 생활하다 이상행동을 보여 17년 6월부터 제주도에 위치한 퍼시픽랜드(주)(현 ㈜호반호텔앤리조트)에 위탁되어 생활해 왔으며, 3월 31일 위탁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향후 거취에 대한 논의가 다시 시작됐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1월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동물단체와 환경단체 7곳을 포함하여 고래연구센터, 제주대, 해양수산부들이 참가한 토론회를 거치며 ‘태지’의 거취 결정을 위해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 과정에서 사람으로 치면 중년에 도달한 돌고래 ‘태지’의 나이, 10년 이상 이어진 수족관 생활, 현재 활동상태 등이 고려됐으며, 최종적으로 수족관 잔류로 거취가 결정됐다. 불법 포획한 돌고래 방사에서 바다 방류 대신 수족관 잔류를 선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오랜 수족관 생활에 적응된 돌고래들의 방류가 과연 동물복지차원에서 바람직한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던 김 의원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을 나눈 뒤 돌고래의 거취를 결정한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이번의 결정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사육시설에서 살던 동물의 방사에서 동물들의 자연 상태 적응 가능성을 염두에 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우해’ 이름 선물 받은 美 해군사령관

    ‘보우해’ 이름 선물 받은 美 해군사령관

    오는 25일 임기를 마치는 마이클 보일 주한 미 해군사령관이 17일 보국훈장 천수장과 함께 ‘보우해’(保友海)라는 한국 이름을 선물 받았다. 해군은 이날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이 해군작전사령부에서 보일 사령관에게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해 보국훈장 천수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천수장은 국가안전보장에 뚜렷한 공을 세운 외국군인 또는 외국인으로서 한국의 국익 증진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보국훈장 중 3등급으로 정부포상업무지침에 따라 추천 및 수여된다. 보일 사령관은 서훈과 함께 한미동맹친선협회로부터 보우해라는 한국 이름을 선물 받았다. 해군은 “보우해는 보일 사령관이 재임 기간 중 대한민국의 바다를 함께 지켜 한반도 평화를 유지했듯 고국에 돌아가서도 세계 바다의 평화를 위해 힘써 달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 부임한 보일 사령관은 재임 중 한국 해군작전사령부와 기존 1개 과에서 시행하던 통합근무를 3개 과로 확대했다. 또 대잠전, 기뢰전, 함정 사이버방호 등 한국 해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기술교류와 훈련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가나 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피랍 사건 대응 시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이 원활한 구출작전을 펼칠 수 있도록 미 6함대 사령부에 적극적인 협조 요청을 하는 등 작전 협조에 이바지했다. 보일 사령관은 “지난 16개월간 주한 미 해군사령관으로서 한미 동맹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두산-SK 격돌 ‘핸드볼판 한국시리즈’

    부산, SK 상대 여자부 첫 우승 노려 올 시즌 남녀 핸드볼 최강팀이 조만간 가려진다. 18일부터 시작되는 2018~19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정규리그 1위 부산시설공단과 2위 SK슈가글라이더즈가 맞붙고, 남자부에서는 정규리그 1위 두산과 2위 SK호크스가 우승을 다툰다. 남자부는 1·2차전만 치러 승점을 많이 얻은 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만약 승점이 같으면 골 득실을 따진다. 여자부는 3전 2승제로 진행한다. 남자부에서는 두산이 객관적 전력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산은 올 시즌 코리아리그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를 20전 전승으로 마쳤다. 득점 4위(96개)·어시스트 3위(58개)를 기록한 정의경에다가 블록슛 3위(31개)의 김동명, 방어율 1위(39.86%) 수문장 박찬영 등이 팀을 이끈다. 2011년 코리아리그가 생긴 뒤 2014년을 제외하고 모두 우승을 차지했던 두산은 통산 6번째 정상 등극을 노린다. 황보성일 감독이 이끄는 SK호크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 전적에서 4전4패로 두산에 밀리지만 패기를 앞세워 창단 첫 우승을 노린다. 여자부에서는 류은희, 권한나, 심해인 등 화려한 선수진을 보유한 부산시설공단이 창단 첫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SK슈가글라이더즈도 대회 2연패를 노리지만 박성립 감독이 지난 16일 부산 송정해수욕장 인근 바다에 들어갔다가 한때 의식불명에 빠지며 팀이 뒤숭숭한 점이 변수다. 김경진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챔프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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