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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스테이 여수’ 국제 건축상 잇따라 수상

    ‘엘리스테이 여수’ 국제 건축상 잇따라 수상

    여수 도심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는 ‘엘리스테이 여수’가 세계적인 건축상을 잇따라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 소재한 ‘엘리스테이 여수’는 지난 12월 7일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 측이 후원하는 권위있는 건축상인 ‘2023 Architecture Master Prize(이하 2023 AMP)’에서 세계 80개국 천여 개 출품작 가운데 호텔 부문 우승자로 선정됐다. 이에 앞서 엘리스테이 여수, 포트앤포트 풀빌라는 지난 10월에도 월드 아키텍처 커뮤니티 주관으로 열린 WA 어워즈에서 건축 프로젝트 최고 영예인 10개의 위너스 중 하나로 선정되는 등 국제공모 건축상 3회와 국내 건축상 2회를 수상, 세계적인 건축물로 인정받았다. 여수 포트앤포트 풀빌라는 배우 장동건과 원빈의 주택, 기장 웨이브온 카페 등으로 세계적인 건축상을 휩쓴 콘크리트의 예술가 곽희수 건축가의 작품으로 해양경관과 어우러진 콘크리트 건축물의 기하학적 조형미를 강조했다. 층층이 쌓인 큐브 형태가 마치 공중이 떠 있는 듯한 캔틸레버와 그 공간을 통해 비치는 빛과 그림자의 강렬하고 신비로운 모습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또 건축물의 입체적인 배치와 높은 층고에 따른 웅장함은 물론 스위밍스파와 루프탑에서 여수 밤바다를 조망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의 배치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산 정상에 연면적 6300㎡ 규모로 조성된 건물은 여수 도심은 물론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한꺼번에 조망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2023 AMP’ 수상작인 ‘엘리스테이 여수 포트앤포트’는 오는 2024년 11월 18일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 친환경 섬유로 혁신경영 속도

    친환경 섬유로 혁신경영 속도

    효성은 경영활동의 처음부터 끝까지 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고객몰입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효성의 자회사 효성티앤씨는 세계 시장점유율 32%로 1위인 스판덱스 섬유를 생산 및 판매하며 친환경 섬유 시장의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또한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regen)으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기여한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말부터 울산공장에서 폐어망을 재활용한 나일론 섬유 ‘마이판 리젠오션’을 생산하기 위한 해중합 설비를 가동 중이다. 연산 3600t의 생산 능력을 갖춘 해중합 설비는 바다에서 수거된 폐어망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나일론의 원료인 카프로락탐을 제조하는 설비다. 아울러 효성티앤씨는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creora bio-based)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는 거의 모든 의류에 포함되는 스판덱스의 원료부터 자연 친화적인 것으로 바꾸면서 화학적 에너지원의 사용을 줄이고, 줄어든 탄소세로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장점을 가진 차세대 친환경 섬유다.
  • “김 감독 섬세한 배짱에 감탄”

    “김 감독 섬세한 배짱에 감탄”

    “김한민 감독은 배짱이 정말 좋습니다. 같이 일해 보니 역시나 ‘굉장한 감독이구나’ 싶었습니다.” 20일 개봉한 ‘노량: 죽음의 바다’의 주연배우 김윤석은 이날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언론과 만나 김 감독에 대해 칭찬하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촬영 압박에 시달리면서도 세밀한 부분까지 하나하나 챙기는 모습에 내내 감탄했단다. 그는 “김 감독이 주연을 제안하고 시나리오의 모든 장과 페이지를 넘기며 하루종일 설명을 해 줬다. 드라마의 밀도가 좋았고 구성도 훌륭해 충분히 공감하면서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명량’과 ‘한산: 용의 출현’에 이은 3부작으로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을 그린 이번 편에 특히 마음을 두었다고 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이순신 장군이 7년 전쟁을 끝맺으며 쌓였던 연과 한이 이번에 나올 수밖에 없겠다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극중 이순신은 ‘이렇게 전쟁을 끝내선 안 된다. 왜에게 완전한 항복을 받아 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윤석이 가장 많은 시간 고민한 부분도 이 지점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었다고 왜가 돌아갈 때 장군은 그들이 반드시 다시 올 것을 예감하셨을 것”이라며 “그 마음을 촬영 내내 염두에 두었다”고 말했다. 이순신이 죽음을 맞이하는 부분은 예전 영화들과 달리 담백하게 그려진다. 그는 “관객들이 ‘아, 이순신 장군도 인간이었구나’ 싶도록 노력했다. 전장에서 현실성 있게, 그의 마음을 진실하게 표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촬영 당시에는 20㎏에 이르는 무거운 갑옷 탓에 응급실에 가기도 했단다. 그는 “갑옷을 입을 때에는 맵시를 주기 위해 꽉 조인다. 혈액 순환이 잘 안돼 코피가 터졌다”며 “그만큼 치열하게 촬영했고 끝나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하다’는 생각마저 들더라”며 웃었다. 1760만명으로 흥행에 크게 성공한 1편과 어려운 시기에 개봉하고도 726만명을 기록한 전편에 이어 흥행에 대한 부담도 있다. 그러나 “더 큰 부담은 그냥 이순신 장군 역할 그 자체가 아니겠느냐”며 “전편을 맡았던 최민식·박해일 배우와 동병상련이자 이심전심”이라고 말했다.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참된 새로운 시작을 위한 올바른 끝맺음이, 진정한 새로운 시작을 위한 올바른 끝맺음이 필요하다는 거만큼은 잊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한 그는 “‘서울의 봄’처럼 좋은 영화에 관객이 몰리는 것만큼 좋은 게 없다. ‘노량’이 바통을 이어 연말은 물론 새해까지 흥행하면 한국 콘텐츠의 힘도 살아날 것”이라며 관객의 극장행을 부탁했다.
  • “김윤석, 현명한 이순신에 딱”

    “김윤석, 현명한 이순신에 딱”

    “김윤석 배우는 현장(賢將) 이순신 장군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아우라를 가진 아주 희귀한 배우입니다.” 20일 개봉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를 연출한 김한민 감독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주연배우 김윤석을 캐스팅한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명량’의 이순신이 용장, ‘한산: 용의 출현’ 이순신이 지장이라면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의 이순신은 현장”이라고 지칭한 그는 “이번 편에서는 전쟁을 어떻게 종결해야 할지 내다본 이순신 장군의 모습에 강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영화는 임진왜란이 막바지에 접어든 1598년 11월 이순신 장군이 명나라 수군과 연합해 왜군을 섬멸한 노량대첩을 그렸다. 특히 100분에 이르는 치열한 해상전 장면이 백미다.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강릉의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에 초대형 규모의 실내 세트장을 지어 촬영했다. 컴퓨터그래픽(CG) 작업에만 업체 25곳의 인력 800명이 참여했다. 김 감독은 “CG도 힘들었지만 사운드 디자인이 아주 힘들었다. 두 시간 반짜리 오케스트라 연주를 이끄는 지휘자가 된 기분이었다”라고 토로했다. 이렇게 완성한 영화에 대해 “‘노량’의 스펙터클이 할리우드 영화에도 뒤지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극중 이순신은 왜군에게 퇴로를 열어 줘 희생을 최소화하자고 주장하는 명나라 수군 장수 진린에게 “절대 이렇게 전쟁을 끝내선 안 된다. 일본까지 쫓아가 완전한 항복을 받아 내야 한다”고 거듭 말한다. 김 감독은 이런 모습에 대해 “난중일기 어디에도 없는 말이지만, 난중일기에 투영된 이순신의 정신을 추출해 만든 대사라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10년 동안 매달렸던 이순신 장군에 대해 “임진왜란 이후 (일제강점기까지) 여전히 역사가 반복됐다. 들여다보면 볼수록 위대한 면모가 드러나는 분이다. 흔히 영웅을 넘어선 ‘성웅’이라고 부르지만, 성웅마저 넘어서 미래에 대한 혜안이 있으셨던 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영화로 꼭 10년 만에 ‘이순신 3부작’을 완성하게 된 데 대해 김 감독은 “‘이제 이런 날이 왔구나’ 싶다”며 감개무량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노량’은 1000만 영화 등극을 목전에 둔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에 이어 연말 극장가를 달굴 전망이다. 김 감독은 “‘노량’이 ‘서울의 봄’처럼 흥행한다면 한국 영화감독 입장에선 영광”이라며 “꼭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 창작뮤지컬로 끼 발산…금천 중1 ‘대담한 도전’[현장 행정]

    창작뮤지컬로 끼 발산…금천 중1 ‘대담한 도전’[현장 행정]

    지난 18일 오후 서울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이 소극장 무대로 변신했다. 300여명의 관객이 8편의 창작뮤지컬에 열렬한 호응을 보냈다. 배우도, 연출도, 관객도 모두 이 지역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었다. 금천구 ‘몸의학교’ 북뮤지컬 통합발표회 현장이었다. 학생 진행자가 “뮤지컬 수업과 발표회를 물심양면 지원해 주신 분”이라며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소개하자 객석에서 “아저씨 짱!”이라는 여학생의 외침이 나와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 구청장은 “금천미래교육지구 특화사업인 4대 체험학교의 하나로 10년간 뮤지컬학교를 진행했다”며 “협동이 필요한 종합예술인 뮤지컬로 학업 스트레스를 날리고 끼를 발산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뮤지컬학교는 자유학년제를 보내는 중1 학생들이 국어, 사회 등 교과서 내용을 춤과 노래로 즐겁게 배우는 것에서 출발한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역할을 나누고 가정과 학교 실생활을 주제로 뮤지컬을 만든다. 지난 10년간 지역 내 9개 학교에서 1만 1000여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는 난곡중, 한울중, 동일중 등 7개교 1학년 학생 875명이 뮤지컬을 만들었다. 이날 선보인 뮤지컬에는 교우관계, 연애, 학교폭력 등 중1 학생들의 관심사가 묻어났다. 문일중 학생들의 작품 ‘학교폭력 멈춰’는 전학생을 괴롭히던 일진 무리 ‘더헬’이 처벌받는 줄거리로 학폭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피해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주인공을 맡은 윤상호군은 “보통 수업에서 접할 수 없는 뮤지컬을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친구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낸 덕에 좋은 작품이 나왔다”고 뿌듯해했다. 세일중 학생들이 선보인 ‘당신에게 미소를’은 콘텐츠 업계에서 뜨거운 장르인 타임슬립(시간여행)물이다. 금천구 역사 영상을 보다 돌연 1993년 보호수인 천년 은행나무 앞에서 눈을 뜬 빛나가 세윤이라는 친구를 만나고 현재로 돌아갈 방법을 찾는 이야기를 그렸다. 연출을 맡은 진다은양은 “두 달간 친구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고 우리끼리 상의하면서 결과물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유 구청장은 “다채로운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꿈과 목표를 찾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합주도 앞선 트럼프… 바이든, 추격 기회 될까

    경합주도 앞선 트럼프… 바이든, 추격 기회 될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좀처럼 상승세를 얻지 못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결에서 박빙의 구도를 보였지만 최근에는 경합주에서도 격차가 벌어지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 적신호만 들어오는 상황이다. 다만 콜로라도주 대법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내란 혐의를 적용해 대선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면서 반짝 청신호가 켜진 모양새다. 블룸버그통신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유권자 4935명에게 ‘오늘 당장 대선이 열려 바이든과 트럼프가 재대결한다면 누구를 선택하겠느냐’고 물은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경합주 7곳에서 42% 지지를 얻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5% 포인트 높은 47% 지지율로 승기를 잡았다. 애리조나, 조지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 등이 주요 경합주로 꼽히는데 이곳 유권자 58%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부정적인 견해를 보인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53%로 나타났다. 바이든 행정부는 사상 최저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대규모 학자금 탕감 정책을 추진했다. 하지만 물가가 치솟아 실질소득이 줄고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학자금 대출 부담이 커진 민주당 핵심 지지층인 18~34세 청년 유권자층과 흑인 유권자의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대처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미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47%를 받아 43%의 지지를 받은 바이든 대통령을 4% 포인트 앞섰다. 이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밀문서 불법 소지 혐의와 2020년 대선 결과 조작 공모 혐의 둘 중 하나라도 연방대법원에서 유죄판결을 확정받는다면 누구를 택하겠느냐’는 질문에 바이든 전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고작 1% 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 남은 15개州 재판도 줄줄이…트럼프, 커지는 ‘사법리스크’

    남은 15개州 재판도 줄줄이…트럼프, 커지는 ‘사법리스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내년 경선 출마를 처음으로 막아 세운 콜로라도주 대법원의 판결에 대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마이크 존슨(루이지애나) 하원의장 등 공화당 소속 정치인들이 반발하고 있고 공화당 대선주자 일부는 콜로라도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콜로라도 주정부도 고민이 크다. 19일(현지시간) 주법원 판결이 나온 직후 주정부 관계자들은 “내년 3월 5일 예정인 프라이머리 투표용지를 찍기 위해 1월 5일까지는 이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연방 대법원 구도가 ‘6대3’으로 보수 우위인 만큼 판결이 뒤집힐 가능성이 크고 내년 대선 이후로 판단이 미뤄질 수도 있다. 그러나 공화당 경선 레이스가 진행되는 중에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자격 박탈’ 최종 판단이 나오면 공화당 선두 주자인 트럼프의 기세가 꺾일 수도 있다. 재판의 배경은 2021년 1월 6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전년도 11월에 치른 대통령 선거 결과를 부정하면서 의회의사당 앞에서 시위를 벌이다 의회에 난입했다. 이날 오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 앞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의사당으로 가라”, “지옥에서처럼 싸우라”고 독려한 게 문제가 됐다. 시민단체들은 ‘1·6 의사당 난입 사태’를 문제 삼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자격을 박탈해 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이날 판결의 근거가 된 조항은 미 수정헌법 제14조 3항이다. 헌법 지지 선서를 한 공직자가 내란이나 헌법 위협 행위에 가담할 시 다시 공직을 맡을 수 없도록 규정했다. 쟁점은 대통령직이 이 조항의 ‘공직’에 해당되는지였다. 앞서 지난 11월 1심 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내란 가담 혐의를 인정하되 이 조항이 대통령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원고인 시민단체가 항소했고 주 대법원에서 판결이 뒤집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20여개 주에서 고발당했다. 이 중 일부는 법원에서 소를 기각하거나 원고가 소 취하를 하면서 현재는 15개 주에서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이다. 비영리 안보·법률 정보 사이트 ‘로페어미디어’에 따르면 오리건, 네바다, 알래스카, 와이오밍, 뉴멕시코, 텍사스, 위스콘신, 뉴욕, 버몬트, 뉴저지,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15개 주에서는 아직 판단이 나오지 않았다. 애리조나, 네바다, 위스콘신 등 경합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우위에 있지만 ‘자격 박탈’ 판단이 나올 경우 공화당 경선 레이스에 제동이 걸릴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공화당 내에서도 반발이 크다. 공화당 경선 경쟁 주자인 비벡 라마스와미는 “트럼프가 콜로라도주 프라이머리에 참여할 수 있을 때까지 주 경선 투표에서 빠지겠다”며 다른 주자들에게도 가세하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공격수인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는 “형사재판도 없이 내란 선동 혐의를 처벌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유력 예비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 역시 “트럼프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정당하게 그를 이길 계획”이라며 “이런 결정은 판사가 아니라 유권자가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대선 전복 혐의 등 연방·지방법원 재판과 경선 일정을 병행해야 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사법 리스크가 배가되리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연방대법원이 1·6 의회 난입 사태 등 다른 사건들과 병합해 다룰 경우 부담은 더 커진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판결에 대해 “연방대법원이 선거 윤곽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은 폭발적인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워싱턴포스트(WP)는 “이미 공화당 경선에서 강력하게 입증된 ‘트럼프 탄압론’을 바탕으로 지지자들이 더 결집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이순신 마지막 전투에 대한 결론”…‘노량’ 김한민 감독 인터뷰

    “이순신 마지막 전투에 대한 결론”…‘노량’ 김한민 감독 인터뷰

    “김윤석 배우는 현장(賢將) 이순신 장군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아우라를 가진 아주 희귀한 배우입니다.” 20일 개봉한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를 연출한 김한민 감독은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한 인터뷰에서 주연배우 김윤석을 캐스팅한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명량’의 이순신이 용장, ‘한산: 용의 출현’ 이순신이 지장이라면,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의 이순신은 현장”이라고 한 그는 “이번 편에서는 전쟁을 어떻게 종결해야 할지 내다본 이순신 장군의 모습에 강점을 두었다”라고 강조했다. 영화는 임진왜란이 막바지에 접어든 1958년 11월 이순신 장군이 명나라 수군과 연합해 왜군을 섬멸한 노량대첩을 그렸다. 특히 100분에 이르는 치열한 해상전 장면이 백미이다.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강릉의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에 초대형 규모 실내 세트장을 지어 촬영했다. 컴퓨터그래픽(CG) 작업에만 업체 25곳의 인력 800명이 참여했다. 김 감독은 “처음엔 ‘물 없이 찍을 수 있을까’ 확신하지 못했다. 영화 규모도 상당히 커져 철저한 계획 없인 불가능한 일이었다”면서 “CG도 힘들었지만, 사운드 디자인이 아주 힘들었다. 두 시간 반짜리 오케스트라 연주를 이끄는 지휘자가 된 기분이었다”라고 토로했다. 이렇게 완성한 영화에 대해 “‘노량’의 스펙터클이 할리우드 영화에도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해상전이 100분이나 되다 보니 신파가 들어갈 틈이 없다. 이순신의 죽음 역시 지나친 애국심을 강요하는 이른바 ‘국뽕’을 쫙 뺐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이순신 장군의 진정성과 진실성에 주목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극 중 이순신은 왜군에 퇴로를 열어줘 희생을 최소화하자고 주장하는 명나라 수군 장수 진린에게 “절대 이렇게 전쟁을 끝내선 안 된다. 일본까지 쫓아가 완전한 항복을 받아내야 한다”고 거듭 말한다. 김 감독은 이런 모습에 대해 “난중일기 어디에도 없는 말이지만, 난중일기에 투영된 이순신의 정신을 추출해 만든 대사라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10년 동안 매달렸던 이순신 장군에 대해 “임진왜란 이후 (일제강점기까지) 여전히 역사가 반복됐다. 들여다보면 볼수록 위대한 면모가 드러나는 분이다. 흔히 영웅을 넘어선 ‘성웅’이라고 부르지만, 성웅마저 넘어선 미래에 대한 혜안이 있으셨던 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영화로 꼭 10년 만에 ‘이순신 3부작’을 완성하게 된 데 대해 “‘이제 이런 날이 왔구나’ 싶다”라며 감개무량한 마음을 드러낸 그는 “‘명량’이 흥행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게 오히려 힘이 됐다. ‘한산’과 ‘노량’을 그저 ‘명량’의 흥행에 힘입어 만든 후속편으로 여겨지지 않도록 하려 정신을 더 차렸다”고 밝혔다. ‘노량’은 천만 영화 등극을 목전에 둔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에 이어 연말 극장가를 달굴 전망이다. 김 감독은 “‘노량’이 ‘서울의 봄’처럼 흥행한다면 한국 영화감독 입장에선 영광”이라면서 “꼭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 마지막 이순신 담아낸 김윤석 “20㎏ 넘는 갑옷탓 응급실 가기도”

    마지막 이순신 담아낸 김윤석 “20㎏ 넘는 갑옷탓 응급실 가기도”

    “김한민 감독은 배짱이 정말 좋습니다. 같이 일해보니 역시나 ‘굉장한 감독이구나’ 싶었습니다.” 20일 개봉한 ‘노량: 죽음의 바다’ 주연 배우 김윤석은 이날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언론과 만나 김 감독에 대해 칭찬하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촬영 압박에 시달리면서도 세밀한 부분까지 하나하나 챙기는 모습에 내내 감탄했단다. 그는 “김 감독이 주연을 제안하고 시나리오 모든 장과 페이지를 넘기며 하루 종일 설명을 해줬다. 드라마의 밀도가 좋았고, 구성도 훌륭해 충분히 공감하고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명량’과 ‘한산: 용의 출현’에 이은 3부작으로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을 그린 이번 편에 특히 마음을 두었다고 했다. 그는 이에 대해 “이순신 장군이 7년 전쟁을 끝맺으며 쌓였던 연과 한이 이번에 나올 수밖에 없겠다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극 중 이순신은 ‘이렇게 전쟁을 끝내선 안 된다. 왜에게 완전한 항복을 받아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윤석이 가장 많은 시간 고민한 부분도 이 지점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었다고 왜가 돌아갈 때 장군은 그들이 반드시 올 것을 예감하셨을 것”이라며 “그 마음을 촬영 내내 염두에 두었다”고 했다. 촬영 현장에서는 배우들 간에 ‘김윤석은 이순신 장군 그 자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고 한다. 김윤석은 “이번 영화에서 이순신 역은 말수도 적고 감정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계속 고민하고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촬영 현장은 사실 즐거웠지만, 영화가 영화이니만큼 담소를 나누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비장한 장면의 연속이었다”고 했다.그러나 이순신이 죽음을 맞이하는 부분은 예전 영화들과 달리 담백하게 그려진다. 이에 대해 “과연 장군이라면 어땠을까 생각했다. 가장 치열한 전투의 정점에서 총탄에 맞으셨는데 아군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하고, 자신의 자리가 비어서 공격 당하면 안 되니까 그렇게 하셨을 것”이라면서 “관객에게 ‘아, 이순신 장군도 인간이었구나’ 싶도록 노력했다. 전장에서 현실성 있게, 그의 마음을 진실하게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촬영 때에는 20㎏가 넘는 무거운 갑옷 탓에 응급실에 가기도 했단다. 그는 “갑옷을 입을 때에는 맵시를 주기 위해 꽉 조인다. 혈액순환이 잘 안돼 혈압이 올라 코피가 터졌다”며 “그만큼 치열하게 촬영했고 끝나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하다’는 생각마저 들더라”며 웃었다. 1760만명으로 흥행에 크게 성공한 1편과 어려운 시기에 개봉하고도 726만명을 기록한 전편에 이어 흥행에 대한 부담도 있다. 그러나 “더 큰 부담은 그냥 이순신 장군 역할 그 자체가 아니겠느냐”며 “전편을 맡았던 최민식·박해일 배우와 동병상련이자 이심전심”이라고 말했다.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참된 새로운 시작을 위해 올바른 끝맺음을, 진정한 새로운 시작을 위해 올바른 끝맺음이 필요하다는 거만큼은 잊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한 그는 “‘서울의 봄’처럼 좋은 영화에 관객이 몰리는 만큼 좋은 게 없다. ‘노량’이 바통을 이어 연말은 물론 새해까지 흥행하면 한국 콘텐츠의 힘도 살아날 것”이라며 관객의 극장행을 부탁했다.
  • “1억 달러 듣는 순간 다리 풀려” 이정후 금의환향

    “1억 달러 듣는 순간 다리 풀려” 이정후 금의환향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억 1300만달러(약 1477억원)짜리 계약서를 들고 19일 금의환향했다. 이날 귀국한 이정후를 보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은 취재진과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야구모자를 거꾸로 쓰고 후드티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정후는 환영인파를 보고 환하게 웃었다. 이정후의 계약은 2013년 LA다저스와 6년 3600만달러에 계약한 류현진(36)의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최고 계약 기록을 뛰어넘은 신기록이다. 연평균 1883만 달러 규모로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2800만달러(연평균 700만달러)에 계약한 김하성(28)의 연평균 보장액 최고 기록까지 넘어섰다. 이정후는 “명문 구단에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게 돼 기쁘다. 부담 대신 기대가 크다”면서 “내게 좋은 계약을 안겨준 만큼 성적으로 구단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엄마의 헌신이 없었다면 내가 이렇게 클 수 없었다. 아버지가 현역 시절 내게 해주지 못했던 것을 엄마가 다 해주셨다”, “아버지도 나를 믿어주고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해 한 번도 반대하지 않았다. 아버지께도 감사하다”며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초등학생 때 메이저리거의 꿈을 꿨던 이정후는 2020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다시 꿈을 키웠다고 했다. 계약 규모를 접했을 땐 “다리에 힘이 풀렸다”며 “구단에서 투자해주신 만큼 걸맞는 플레이를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는 각오도 전했다. 현지에서도 이정후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이정후의 반려견인 까오도 함께 주목받았을 정도다. 입단식을 마친 뒤 같은 샌프란시스코 연고의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경기를 관전한 것도 화제가 됐다. 이정후는 계약과 관련해 중간에 기부할 수 있는 조항을 넣은 게 가장 만족스럽다고 했다. 그는 “미국은 연고지 선수가 잘 되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게 있는데 나도 그렇게 할 수 있게 돼 좋았다”며 남다른 인성을 자랑했다.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인 오라클파크는 펜스가 높아 투수 친화적인 구장으로 꼽힌다. 이정후는 “스플래시 히트(오라클파크의 우측 담장을 넘겨 맥코비만 바다로 공을 보내는 장외 홈런) 홈런은 꼭 한번 쳐보고 싶다”면서도“내가 홈런 타자가 아니라 좌우를 가를 수 있는 타구를 날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내가 (김)하성이형의 덕을 보고 좋은 계약을 할 수 있었기에 나 역시 잘해서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싶다”면서 “한국에서 받은 응원을 잊지 않고 미국에서도 열심히 하겠다. 계속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포토] 제주 한라산 ‘온통 하얀 눈’

    [포토] 제주 한라산 ‘온통 하얀 눈’

    화요일인 19일은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늦은 오후 인천 등 일부 지역에서 시작된 눈이 중부지방 전체와 충청권으로 확대되겠다. 전라권과 경상권에는 이날 새벽까지 0.1㎝ 미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이날 서울·경기 북부에는 1∼3㎝의 눈, 1㎜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20일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인천·경기 남서부·대전·충남 남부 내륙·충북 1∼5㎝, 서해 5도·제주도·세종·충남 북부 내륙 2∼7㎝, 강원 내륙과 산지 1∼3㎝, 충남 서해안 5∼10㎝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남서부·서해 5도·충청권 5㎜ 안팎이다. 경기 남동부·강원도는 1㎜ 내외, 제주도에는 5∼10㎜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7.8도, 인천 -7.3도, 수원 -7.2도, 춘천 -8.5도, 강릉 -3.1도, 청주 -5.9도, 대전 -5.5도, 전주 -3.1도, 광주 -0.6도, 제주 3.6도, 대구 -1.5도, 부산 -1.1도, 울산 -1.7도, 창원 -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눈이 쌓이거나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 20일까지 중부지방은 -10도, 남부지방은 -5도 내외로 춥겠으니 건강 관리,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3.0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 “4·3, 5·18 증언들 복원·전승… 아픈 역사 반복되지 않기를…”

    “4·3, 5·18 증언들 복원·전승… 아픈 역사 반복되지 않기를…”

    제주 4·3사건, 광주민주화운동, 세월호 등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아픔이 사람들 가슴 속에 남아있는 것 같아요. 증언들이, 기억하는 사람들이 돌아가시면 다 묻히게 될텐데 누군가가 증언과 증언 사이의 공백, 시대적 증언이 어떤 맥락 속에서 증언된 건지 촘촘히 짜여져서 복원됐으면 좋겠어요.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 빈 여백이 복원돼 다시는 똑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래요.” 최근 영화 ‘서울의 봄’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다시한번 12·12사태와 5·18광주 민주화운동이 소환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4·3사건과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그린 그림책 작가 권윤덕(63)씨가 제주 주정공장 4·3역사관에서 첫 기획전시를 하면서 19일 이같이 말문을 열었다. 제주도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지난 3월 개관한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의 첫 기획전시로 권 작가의 ‘나무 도장, 씩스틴 전(展), 기리는 마음, 바라는 마음’을 지난 15일부터 한 달간 개최하고 있다. 도는 제주4·3을 목격하고, 증언하고, 기억하는 장소인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의 첫 번째 기획전시가 갖는 의미를 더욱 많은 관객과 나누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제주4·3을 다룬 최초의 그림책인 ‘나무 도장’(2016)과 5·18 민주화운동을 그린 그림책 ‘씩스틴’(2019)의 그림 20여 점을 통해 역사의 의미를 되살리는 것을 넘어 생명, 인권, 연대, 평화에 대한 감성을 일깨우도록 기획했다. 희생자와 목격자의 시선으로 역사를 바라보며 그들이 꿈꾸던 세상은 어떤 세상이었는지 상상해보고, 그 꿈을 현재의 우리도 함께 꾸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함께 미래로 나아가자’는 주제를 표현해냈다. # 해결되지 않은 아픔의 기억을 복원 전승 의미있는 일…세상을 바꾸는 계기되길 권 작가는 1995년 첫 그림책 ‘만희네 집’을 펴낸 이후 한국적인 색채와 독창적인 시선으로 그림책을 완성하고 있다. 권 작가에게 그림 작업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이며, 사회문제를 예술적으로 형상화하는 과정이다. 2010년 일본 위안부 할머니의 일생을 그린 ‘꽃 할머니’를 시작으로 제주 4·3이야기 ‘나무도장’과 5·18 광장을 되살린 ‘씩스틴’ 등의 작품들은 역사의 아픔과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작가의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다. 4·3사건때 민간인 수용소로 쓰였던 주정공장 이야기를 2016년 펴낸 그림책 ‘나무도장’ 속에 넣었다는 권 작가는 “주정공장 역사관 개관하면서 첫 기획전시로 국가폭력 성격을 같이하는 4·3사건과 광주 5·18 그림을 함께 전시하고 싶다는 제안이 와서 직접 와보니 4·3을 잘 담아낸 공간이라는 생각에 흔쾌히 수락하게 됐다”고 전했다. 제주해녀 이야기를 담은 ‘시리동동 거미동동’ 책을 펴냈던 그는 “2010년쯤 한국아동문학 연구자 나카무라 오사무(일본 출신)를 만났을때 제주 조천읍 북촌 ‘너븐숭이’ 아이들 무덤에서 이 책이 놓여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비에 젖으면서 그 내용이 무덤 속에 아이들에게 전해지지 않았나 하고 생각했다는 말에 4·3이야기를 쓰게 됐다”고 했다. ‘꽃 할머니’라는 일본군 위안부 얘기를 그리면서 우리사회에 아픈 사람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는 그는 “광주 가면 광주 이야기, 제주에선 4·3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는 등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아픔이 사람들 가슴 속에 있다”면서 “누군가 대신 그 이야기를 전해줄 사람을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전시 이튿날인 16일 토크쇼를 진행한 뒤 1인극을 직접 하며 ‘꽃 할머니’의 아픈 이야기를 표현했다. 마음 아픈 이야기를 몸짓으로 표현하니 공연을 본 사람들이 숙연해지면서 여기 저기서 눈물을 글썽거렸다. 그는 특히 “유족회 사람들이 공연을 보면서 수용소에 대한 기억과 이야기를 전해줬으며 이런 이야기들이 역사 속의 사건으로 한두줄 건조하게 남는 것 보다 어떤 삶이 그 시대를 견디고 살아냈는지, 한사람 한사람의 삶을 기억하고 전승하는 게 의미있는 일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의 뜻깊은 첫 기획전시를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함께 진행하게 돼 무척 기대가 크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며 어우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4·3때 민간인 수용소로 쓰인 주정공장… 수형인 명부, 추모의방 등 역사관으로 변신 한편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은 1943년 일제가 설립한 동양척식주식회사 제주주정공장이 위치했던 제주시 건입동 940-13에 조성됐다. 주정공장은 일제강점기 시절 제주도민을 수탈했던 장소였다. 또 공장 부속창고는 4·3 당시 민간인 수용소로 쓰였는데 당시 수용자들은 혹독한 고문과 열악한 수용환경으로 사망하거나 대다수는 전국 각지 형무소로 이송된 뒤 6·25전쟁 직후에는 행방불명됐다. 이에 따라 제주4·3과 주정공장 옛터를 기억하는 역사교육의 장과 위로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형인명부 등이 전시된 상설전시실과 추모의 방 등으로 역사관을 지난 3월 개관했고, 외부에는 위령 조형물과 도시공원을 조성했다. 공원 옆 4·3동굴유적지에는 학살된 사람들의 영혼을 달래는 빛이 발하고 있다.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 첫 기획전시하는 입구 유리창에는 권 작가의 ‘나무도장’의 한 내용이 전시회의 주제를 압축하는 듯 하다. ‘어머니, 그럼 나도 빨갱이에요? 빨갱이가 뭐예요?” “글쎄… 나도 모르겠다. 바다 건너 들어온 말이지…”
  • “DMZ·오키나와 파괴한 인류… 살아가는 법 하나씩 바꿔 나가야” [특파원 생생리포트]

    “DMZ·오키나와 파괴한 인류… 살아가는 법 하나씩 바꿔 나가야” [특파원 생생리포트]

    “비무장지대(DMZ)는 한국도 북한도 유엔도 어느 곳도 주인이 아닙니다. 그곳에 존재하는 생명이 영원히 주인이어야 합니다. 제가 DMZ에 ‘자연국가’라는 이름을 붙여 생태계 복원을 위한 프로젝트를 계속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최재은(70)씨가 지난 16일 일본 도쿄 긴자 메종 에르메스 포럼에서 열린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생태계’를 주제로 한 작품을 발표한 데 대해 이렇게 말했다. 에르메스 재단은 ‘에콜로지(생태학): 순환을 둘러싼 다이얼로그’를 주제로 최재은 개인전을 열고 있다. 최씨는 ‘라 비타 누오바’(새로운 삶)라는 주제로 내년 1월 28일까지 그가 생각하는 생태계와 순환의 의미를 작품을 통해 전달한다. 최씨는 1976년 일본 유학을 계기로 전위 꽃꽂이의 한 계파인 소게쓰류를 수료한 뒤 1986년부터 본격적으로 미술가의 길을 걸었다. 1997년 삼성서울병원에 설치된 조형물 ‘시간의 방향’, 1990년 경동교회 옥상에 3000여개 대나무 가지를 엮어 만든 ‘동시다발’, 1998년 성철 스님 사리탑, 1993년 대전엑스포 정부관(재생조형관) 등이 그의 작품이다. 최씨가 이번 개인전에 선보인 작품 중 하나인 ‘DMZ 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진행한 것이다. 국내 산림 전문가들의 지도를 받아 2년에 걸쳐 DMZ의 생태 현황도를 제작했고 이를 바탕으로 생태계가 파괴된 683곳을 모두 표시한 뒤 파괴된 면적 계산과 함께 그곳에 있어야 할 식물들을 정리했다. 그는 “사람들은 DMZ 내의 자연 생태계가 풍부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70여년 동안 방치된 채 군인들이 오고가면서 의외로 생태계가 많이 망가졌다”고 말했다. 최씨는 DMZ의 산림 복원을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드론을 이용해 종자를 지상에 뿌리는 방식을 제안했다. 그는 “지상에 뿌려진 종자는 60~80% 발아할 수 있다”며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세계 각국에서 발표할 계획으로 누구나 DMZ 복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라고 밝혔다.최씨가 이번 개인전에 선보이는 새로운 작품인 ‘하얀 죽음’도 그가 오래전부터 주제로 삼아 온 ‘생명’을 강조한 것이다. 올해 1월 일본 오키나와를 찾았다가 죽어 쌓인 산호를 보고 충격을 받아 만들었다. 전시장 한편에 놓인 죽은 하얀 산호 더미는 마치 해골산을 연상케 한다. 그는 “오키나와 바다 산호의 90%가 죽었는데 (지구온난화로) 해수 온도가 30도 이상 올라가면서 산호가 생존하기 어려워진 것”이라며 “오키나와는 아름답고 물이 깨끗한 곳으로 유명한데도 그렇게 됐는데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의 바다 환경도 망가지지 않았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작품을 위해 오키나와에서 산호 양식 사업을 하는 긴조 고지의 도움을 받아 죽은 산호를 확보, 배편을 이용해 대거 전시장으로 옮길 수 있었다. 이 산호들은 전시가 끝나면 다시 오키나와 바닷가의 원래 자리로 되돌아갈 예정이다. 최씨는 한국의 DMZ와 일본 오키나와의 산호를 통해 “기술의 발달과 대량 생산, 대량 소비가 인류를 지배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법에 대해 다시 생각해 하나씩 바꿔 나갔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80억명의 호모사피엔스는 이런 자연을 죽이고 있는데 이에 관해 관심이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상에서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쓰레기를 적게 낼 수 있을까, 물건을 살 때 이 물건이 정말 필요한 것인가, 이것을 사면 어떻게 쓸모 있게 쓸 수 있을까 같은 살아가는 법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봤으면 한다. 내 작품은 그런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 [속보]“日오염수 4차 해양 방류, 내년 2월 하순 개시”

    [속보]“日오염수 4차 해양 방류, 내년 2월 하순 개시”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4차 해양 방류를 내년 2월 하순에 시작하기로 했다. 18일 교도통신 따르면 도쿄전력은 1∼3차 방류와 마찬가지로 4차 방류 시에도 17일간 오염수 약 7800t을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로 내보내게 된다. 도쿄전력은 지난 8월 24일 후쿠시마 1차 방류를 시작했고, 지난달 20일 3차 방류를 마쳤다. 3차 방류까지 처분한 오염수는 약 2만 3400t이다.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추가로 7800t을 방류해 총 3만 1200t의 오염수를 처분할 예정이다.
  • 조우종 “전현무, 결혼식 초대 안 해…축의금 받을 생각 없다”

    조우종 “전현무, 결혼식 초대 안 해…축의금 받을 생각 없다”

    조우종이 결혼식에 전현무를 초대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19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 vs’에서는 ‘욕망덩어리 vs 금욕덩어리’ 특집으로 극 취향 토크가 펼쳐진다. 욕망을 멈출 수 없는 ‘욕망덩어리’ 대표로는 배우 이무생과 가수 션, 브라이언, 참는 게 일상이 된 ‘금욕 덩어리’ 대표로는 아나운서 조우종과 줄리안이 출연한다.접점이라고는 없어 보이는 이들의 색다른 조합에 벌써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역대급 웃음을 예고했다. 이날 조우종은 자신이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이라 밝히며 “다른 사람이 내 전화를 불편해할까 봐 전화조차 못 건다”고 토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조우종의 이야기를 듣던 전현무는 “이제야 이해되는 게 있다”며 묵혀둔 서운함을 토로했는데, 바로 조우종이 자신과 한석준 아나운서를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았다고 폭로한 것이다. 이에 조우종은 전현무를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해명하며, 지금도 축의금을 받을 생각이 없다고 했다. 이에 전현무는 “나도 줄 생각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는데 조우종이 전현무를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았던 이유는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다섯살 미국 소녀, 낚시광 아빠 따라 갔다가 152년 전 난파선 발견

    다섯살 미국 소녀, 낚시광 아빠 따라 갔다가 152년 전 난파선 발견

    미국 위스콘신주 페슈티고에 사는 다섯 살 소녀 헨레이 올락은 아빠와 낚시하러가는 것을 꽤나 즐겼다. 매일 밤 잠을 이루며 소녀는 바다 괴물이 되는 꿈을 꾸곤 할 정도로 상상력이 넘치는 아이였다. 그런데 지난 여름 미시간 호수에 아빠랑 낚시를 갔다가 152년 전 난파된 배를 발견했다. 헨레이는 지난 8월 13일 미시간 호수의 그린 아일랜드 남동쪽 해변에 수영 하러 가자고 아빠에게 졸랐다. 헨레이는 물속의 돌들과 바다 유리(sea glass)를 보고 싶어 했고, 아빠 팀(36)은 낚시 욕심에 딸을 데려 갔다. 딸이 발 아래 뭔가 수상한 물체를 발견했는데 처음에는 문어인줄 알았다고 했다. 아빠는 이곳 호수 바닥에 버려진 배가 수백 척 있었지만 발견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길다란 회색 선이 배의 이물처럼 보인다고 생각했다. 그는 나중에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렸다. 위스콘신 역사재단의 연구자들은 지난주에야 이들 부녀가 오랫동안 잊힌 조지 L 뉴먼 호를 발견한 것이라고 결론내렸다고 일간 USA투데이가 18일 전했다. 이 배는 남북전쟁 발발 이전인 1855년 오하이오주에서 건조된 배였다. 미국 역사에 최악의 산불로 통하는 1871년 페슈티고 산불이 일으킨 자욱한 연기 때문에 길을 찾아 헤매다 그만 침몰하고 말았다. 물론 부녀가 찾아낼 때까지 한 번도 사람들 눈에 띄지 않았다. 두 가지 행운이 겹쳐졌기 때문이었다. 아빠는 딸이 좋아하는 장소로 데려갔고, 마침 자신의 낚시 포인트를 찾는다고 모터보트를 “진짜 천천히” 몰았다. 물론 아빠는 전적으로 공을 딸에게 돌렸다. 딸이 정확히 제 위치로 데려갔다고 말했다. 딸은 난파선을 발견한 것이 어떤 의미를 지녔는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 내년 여름 수온이 따듯해지면 다시 수영을 즐긴다는 사실에만 흥분한다고 했다.
  • ‘서울의 봄’ 900만 관객 돌파…크리스마스에 ‘천만영화’ 될까

    ‘서울의 봄’ 900만 관객 돌파…크리스마스에 ‘천만영화’ 될까

    12·12군사반란 막전막후를 극화한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27일째인 18일 누적 관객 수 900만명을 넘겼다고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배급사는 ‘서울의 봄’이 ‘천만 영화’인 ‘아바타: 물의 길(30일), ’광해: 왕이 된 남자‘(31일) 등보다 빠른 속도로 900만 관객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2일 상영을 시작한 ‘서울의 봄’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겼다. 6일째에 200만명, 14일째에 500만명을 각각 돌파하는 등 1000만 관객 달성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개봉 4주 차 주말인 지난 15~17일에도 121만여명을 모으며 뒷심을 발휘 중이다. ‘겨울왕국’(117만여명)을 제치고 역대 국내 개봉작 중 가장 많은 4주 차 주말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됐다. 김성수 감독이 연출한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발생한 12·12군사반란을 다룬 작품이다. 정권을 탈취하려는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 분)과 그에 맞서 서울을 지키려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의 긴박한 9시간을 그렸다. 국내 대작인 ‘노량-죽음의 바다’와 DC코믹스 실사영화 ‘아쿠아맨과 로스트킹덤’이 개봉하는 20일 이후 연말 대목이라 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전후까지 ‘서울의 봄’이 ‘천만 영화’ 대열에 올라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해양수산과학기술주간’ VR 해양체험·크리스마스 포토존 등 이색 이벤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오운열)이 주관하는 ‘2023 해양수산과학기술주간’에서 참관객을 위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벤트존’이 열린다.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바다에서 찾은 희망, 과학으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종합행사 ▲기술사업화 ▲산업활성화 ▲대국민 참여 등 총 4가지 일차별 테마를 나눠 진행된다.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한 ‘이벤트존’은 4일 내내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웰컴존(Welcome Zone)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LED 조명으로 꾸며진 크리스마스 포토존과 디지털 응원 메세지를 쓸 수 있는 벽스크린, 스탠드형 키오스크, 사진촬영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양과학기술존(The Ocean Tech Zone)에는 해양과학 상식과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술을 종합적으로 소개·전시하고 해저공간을 재현한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ESG 체험 및 제품 홍보를 위한 무료전시도 진행된다. 해초 플라스틱 용기, 우뭇가사리 양갱, 해초 종이컵 등 해양자원으로 만든 생활용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전통 수산물인 김, 굴, 전복류 간식과 해양 심층수를 활용한 프리미엄 커피, 소금 초콜릿을 시식하는 ‘Blue Food Zone’도 준비되어 있다. ‘The Ocean Experience’ 공간에서는 VR 서핑 시뮬레이션으로 겨울철 실내에서 즐기는 ‘VR 해양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고, 종이에 그린 물고기가 화면에 나타나 살아 움직이는 ‘해양 생물 스케치 월드’ 코너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해양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DIY’ 공간에서는 직접 트리를 꾸미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현장에 참석한 가족, 친구, 연인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해양수산과학기술주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찾아주신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이번 주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포털에 ‘해양수산과학기술주간’을 검색, 홈페이지 사전등록 후 방문하면 무료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 [속보] 합참 “북한 발사 미사일 ‘장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속보] 합참 “북한 발사 미사일 ‘장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日 “北 탄도미사일, 발사 한시간여 뒤 日 EEZ 밖 낙하할듯” 합동참모본부는 18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사일이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발사체는 오전 8시 40분 기준 비행을 계속하고 있다. 같은날 일본 방위성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발사 1시간여 뒤 일본의 EEZ 밖에 낙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북한은 김정일 사망 12주기인 17일 심야에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도발을 감행했다. 전날 북한이 쏜 미사일은 570㎞가량 날아가다 바다에 떨어졌다. 당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를 고려할 때 전날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의 핵(원자력) 추진 잠수함 ‘미주리함’(SSN-780)을 노린 것으로 해석됐다. 평양 순안공항에서 부산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550㎞다.
  • [속보] 합참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이틀 연속 도발

    [속보] 합참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이틀 연속 도발

    日방위성 “北서 탄도미사일일 수 있는 물체 발사돼” 합동참모본부는 18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김정일 사망 12주기인 17일 심야에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도발을 감행했다. 전날 북한이 쏜 미사일은 570㎞가량 날아가다 바다에 떨어졌다. 당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를 고려할 때 전날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의 핵(원자력) 추진 잠수함 ‘미주리함’(SSN-780)을 노린 것으로 해석됐다. 평양 순안공항에서 부산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5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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