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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십 조원 금은보화 가득…콜롬비아 ‘전설의 보물선’ 4월 인양 작업

    수십 조원 금은보화 가득…콜롬비아 ‘전설의 보물선’ 4월 인양 작업

    현재 가치로 수십 조원의 보물을 싣고 300여 년 전 카리브해에서 침몰한 이른바 ‘전설의 보물선’이 4월부터 인양 작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콜롬비아 당국이 난파선의 침몰 지점에 탐사선을 보내 4월 중 인양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인양 작업에 참여하는 콜롬비아 인류학 및 역사연구소 소장 알헤나 카이세이도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침몰선을 ‘보물창고’로 보는 견해가 있지만 그 페이지를 넘기고 싶다”면서 “우리는 보물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현장의 역사적, 고고학적 정보에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 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양은 엄청난 도전이며 선례가 많은 프로젝트도 아니다. 어떤 면에서 우리는 개척자”라면서 “물에서 무엇인가를 끌어올릴 수 있는 것조차 가능한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곧 인양 작업이 세간의 관심인 ‘보물’이 목적이 아니라 학술적 가치에 방침을 찍은 셈이다. 그러나 세상의 관심은 난파선에 담긴 ‘보물’에 쏠리고 있다. ‘난파선의 성배’라고도 불리는 이 대형 범선의 이름은 ‘산호세‘(San Jose). 이 범선에 얽힌 사연은 지난 17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페인 국왕의 소유인 산호세는 당시 식민지였던 볼리비아와 페루 등지에서 약탈한 귀금속을 가득싣고 정기적으로 남미와 스페인 사이를 오갔다. 그러나 산호세는 지난 1708년 6월 8일 영국 함대와 전투를 벌이던 중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해안 인근에 정확한 위치도 남기지 않은 채 침몰하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당시 이 배에는 약 1100만 개에 달하는 금과 은화, 볼리비아 등에서 채굴한 에메랄드와 기타 귀중품이 가득 실려있었으며 현 추정가치는 대략 170억 달러(약 22조 7800억원)에 달한다. 이렇게 300년이나 전설 속으로 사라진 산호세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지난 1981년 미국 회사인 글로카 모라가 보물선의 위치를 찾았다고 주장하면서다. 당시 회사 측은 산호세를 회수하면 보물의 절반을 받는다는 약속을 받고 좌표를 콜롬비아 정부에 넘겼다. 그러나 지난 2015년 콜롬비아 정부는 자국 해군이 탐사 과정에서 산호세를 찾았다고 발표하며 이 위치는 글로카 모라가 제공한 좌표와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에 글로카 모라 측은 이같은 발표를 부정하며 콜롬비아 정부를 상대로 보물의 절반을 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또한 산호세의 원소유주인 스페인, 또한 보물의 원소유주인 볼리비아까지 저마다 지분을 주장하는 상태라 향후 결론이 어떻게 나올지는 미지수다. 이처럼 법적, 외교적 분쟁에 휩싸인 보물선은 600m 바다 아래에 수장되어 있으며 정확한 위치는 국가 기밀이다. 이 상황에서 콜롬비아 정부는 보물보다는 문화유산이라는 것에 방점을 찍어 학자들을 탐사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탐사선은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 위치한 해군기지 부두에 정박해 있으며 예산도 450만 달러가 책정된 상태다.
  • 광주상의 새 회장에 한상원 다스코 대표 선출

    광주상의 새 회장에 한상원 다스코 대표 선출

    한상원(70) 다스코(주) 회장이 제25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에 당선됐다. 광주상의는 20일 상공의원 92명(일반 80명·특별1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5대 제1차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한 회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18년만에 경선으로 치러진 이번 회장 선거에서 한 회장은 52표를 얻어 39표에 그친 김보곤(65) 디케이(주)회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무효는 1표다. 한상원 회장은 기업들이 지역에서 안심하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 회장은 전남도와 광주시 등 지자체와 협의해 산업평화대상을 신설하고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기업 및 노동자, 노동조합을 선정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광주 군 공항 이전에 지역경제계가 힘을 보태고 이전한 부지에 첨단산업을 유치해 미래먹거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RE100(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회원사 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농형 태양광 확대 보급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000여 개의 섬으로 둘러싸인 전남의 섬과 바다에 풍력발전소 설치 등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하는데 지역경제계가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가드레일 제조기업인 다스코를 일 군 한 회장은 2003년부터 광주상의 의원과 부회장등을 역임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거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 부의장, 학교법인 홍인학원 이사장, 법무부 법사랑 광주지역연합회 회장 등을 맡아 일하고 있다. 광주상의 회장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 후쿠시마 원전 내부, 13년 만에 첫 공개…방사성 핵연료 잔해 녹아내렸나 [포착](영상)

    후쿠시마 원전 내부, 13년 만에 첫 공개…방사성 핵연료 잔해 녹아내렸나 [포착](영상)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원자로를 둘러싸고 있는 격납용기 내부 모습이 공개됐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냉각장치 고장으로 핵연료가 녹아내리는 사고가 난 이후 격납용기 내부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전력은 소형 드론을 이용해 촬영한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녹아내린 고드름이 엉켜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도쿄전력이 드론으로 내부 촬영을 시도한 것은 핵연료의 잔해인 ‘데브리’를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핵연료 데브리는 방사선량이 매우 높은 고준위 방사성 물질이다. 고드름 도는 덩어리 형태의 물체가 발견된 곳은 원자로를 지지하는 원통형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페디스털)의 제어봉 상부다. 일각에서는 고드름 형태의 물체가 13년 전 원전 폭발 당시 녹아내린 핵연료 잔해일 가능성이 있다는 추정을 내놓았다. 다만 도쿄전력은 해당 물체가 사고로 녹아내린 데브리인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NHK는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에서는 지난해 격납용기 바닥에 고인 물속을 로봇으로 조사했을 때, 바닥 부분에서 데브리로 추정되는 대형 퇴적물이 확인된 바 있다”면서 “물 위에서 데브리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찍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동일본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에서는 핵연료 잔해 90% 이상이 압력용기 아래로 녹아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후쿠시마 원전에 남아있는 핵연료 잔해는 총 880t으로 추정된다. 원전 폐로를 위해서는 오염수의 원인이 되는 핵연료 잔해를 모두 제거해야 하지만, 일본 당국과 도쿄전력은 이를 어떻게 제거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도쿄전력은 올해 10월까지 2호기에서 몇 g 수준의 핵연료 잔해를 시범 제거할 예정이나, 남아있는 880t과 녹아내린 핵연료 잔해인 데브리 등을 모두 제거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일본 정부는 오는 2051년까지 폐로 작업을 마무리 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한편, 지난 15일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진행 중이던 오염수 해양 방류를 일시 중단했다.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 영향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염수 방류는 15시간여 만에 재개됐지만, 오염수 방류가 지진 여파로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우리 정부는 전문가를 파견해 상황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 한국 선적 수송선, 日앞바다서 전복…“11명 승선”

    한국 선적 수송선, 日앞바다서 전복…“11명 승선”

    한국 선적의 케미컬 탱커(화학제품 운반 수송선)가 20일 오전 일본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무쓰레섬 앞바다에서 전복됐다. 일본 해상보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한국 선적 수송선(KEOYOUNG SUN)으로부터 “배가 기울고 있다”는 내용의 구조 요청 신고가 들어왔다. 현재 해당 선박은 전복된 상태다. 애초 이 수송선은 거친 날씨 때문에 닻을 내리고 정박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송선에는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8명, 중국인 1명 등 모두 11명이 타고 있었다.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4명이다. 해상보안부는 항공기와 순시선을 동원해 구조활동 중이다.
  • 기후변화가 만든 괴물?…“젤리 닮은 기이한 바다생물 급증, 생태계 영향” [핵잼 사이언스]

    기후변화가 만든 괴물?…“젤리 닮은 기이한 바다생물 급증, 생태계 영향” [핵잼 사이언스]

    지구온난화가 가속화하면서 독특한 형태의 바다생물 개체 수가 급증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시애틀타임스 등 현지 언론의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오리건주립대학과 국립해양대기청 공동 연구진은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양 먹이사슬 모델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열파(heat wave)가 태평양 바다의 영양분과 에너지 이동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며, 특히 이는 불우렁쉥이라는 바다생물에게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다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피로솜(Pyrosome)이라고도 부르는 불우렁쉥이는 흰색의 심해 해양생물로, 주로 따뜻한 바다에서 원기둥이나 원뿔을 이루며 사는 작은 피낭 동물의 군체다. 마치 젤리처럼 불투명하고 말랑말랑한 몸체가 특징이다. 연구진은 “피로솜(불우렁쉥이)는 높은 수온의 바닷물에서 많은 에너지를 흡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바다 온난화가 극심해질수록 피로솜은 더 많은 에너지를 가져가면서 개체수가 증가한 반면, 해파리와 정어리, 대구 등의 다른 종(種)은 개체수 손실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캘리포니아 북부 해양 생태계는 비정상적으로 따뜻한 기온을 기록했다. 특히 2014년에는 강력한 해양 폭염으로 기온이 평소보다 크게 높아졌고, 이런 현상은 2016년 중반까지 이어졌다. 2019년부터는 북태평양에서 거의 매년 이상 고온 현상이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연어 개체수가 감소하거나 바닷새가 멸종하는 등 해양 생태계는 큰 영향을 받았다.불우렁쉥이는 2014년 북태평양의 폭염이 시작되기 이전까지는 좀처럼 확인되지 않다가, 폭염이 시작된 이후부터 해변에 떠밀려온 채로 쉽게 발견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이 불우렁쉥이의 급격한 개체 수 증가를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불우렁쉥이의 개체 수 증가는 먹이사슬 최상위에 있는 종에게는 잠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오리건주립대학의 딜런 고메스 박사는 “먹이그물 모델을 통해 생태계 전체에 걸쳐 해양 폭염의 영향을 추정한 결과, 먹이사슬 가장 아래에 있는 피로솜(불우렁쉥이)가 자신처럼 먹이사슬 아래에 있는 플랑크톤 등을 소비하고 그 에너지를 몸 안에 가둬두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피로솜은 포식자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빼앗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태평양에서 불우렁쉥이가 확산한 이후 연어와 바닷새의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불우렁쉥이가 연어와 바닷새의 먹이까지 모두 먹어치웠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반대로 먹이사슬 상위에 있는 연어나 바닷새는 불우렁쉥이를 잡아먹어도 유의미한 영양분 섭취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메스 박사는 “현재까지는 먹이사슬이 이전과 유사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따뜻한 바다 온도가 지속된다면 생태계가 장기적으로 어떻게 유지될지 알 수 없다”면서 불우렁쉥이 개체 수의 증가가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최신호에 실렸다. 한편, 2018년 뉴질랜드 바다에서 길이 30m에 달하는 거대한 불우렁쉥이가 목격돼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전남 ‘남도한바퀴’ 봄 여행코스 운행 시작

    전남 ‘남도한바퀴’ 봄 여행코스 운행 시작

    남도 곳곳을 버스로 여행하며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전남의 대표 관광상품 ‘남도한바퀴’가 봄을 맞아 미식·고택·민간정원 등을 특화한 새로운 코스로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봄 코스는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전남 해안을 따라 걸으며 남도의 섬과 바다, 아름다운 벚꽃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28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가족 단위 관광객이 찾기 좋은 여수와 순천 바다 여행부터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인 담양과 장성 생태여행 등 매력적인 관광지를 한꺼번에 둘러보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알찬 해설까지 들을 수 있다. 또 전통 누정인 운조루 고택을 감상하고 섬진강 대나무 숲길을 거니는 ‘섬진강을 품은 구례 아름다운 여행’과 강진 병영 돼지불고기를 맛보고 영암왕인박사 유적지를 관광하는 ‘강진·영암 감성여행’도 눈길을 끈다. 이밖에 아름다운 섬 소록도를 방문한 후 고흥 남포미술관과 하담정 민간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희망을 가꾸는 고흥 작은 섬 여행’ 코스도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남도한바퀴’는 관광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광주 유스퀘어와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하며 관광지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재미있는 설명을 통해 전남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남도한바퀴에 보내준 많은 관심과 성원에 부응하도록 지속적으로 테마를 발굴, 한 단계 발전한 여행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남도한바퀴는 지난해 총 1111회를 운행, 2만 6824명의 관광객이 이용해 전년의 709회 운행, 1만 7천명에 비해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 “2026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글로벌 해양휴양도시로 발돋움”

    “2026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글로벌 해양휴양도시로 발돋움”

    “올해를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와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여수 조성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여수 지역 5개 만의 특성에 맞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여수만 르네상스를 이루겠습니다.”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은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기존의 먹고 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여수에 머물면서 쉬고 즐기고 치유하는 웰니스 휴양 관광도시 조성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여수 비전과 남해안 거점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 실현을 위한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해상교통망 확충과 섬 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마이스 산업과 크루즈관광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다음은 정 시장과의 일문일답.-여수만 르네상스 이루겠다고 했다.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여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바탕에는 여수만 르네상스 개발계획이 있다. 여수만 르네상스는 여수를 둘러싼 5개 만을 특색에 맞게 보전하고 개발해 여수 관광을 균형 있게 개발하자는 취지다.여수를 둘러싼 5개 만을 특색에 맞게 개발하는 것이다.” -여수 관광 비전 실현 위한 청사진은. “먼저 장수만에 아름다운 해양경관과 섬 자원을 활용한 뷰티스파 웰니스 관광거점 사업을 추진하겠다. 화정면 백야대교 일원에 해양웰니스 체험시설과 섬 특산물 판매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세계섬박람회 부행사장이 들어설 여자만에는 갯벌 생태 맞춤형 특화마을 조성과 개도의 마녀목공원, 화정면 적금도와 조발도, 둔병도의 스카이워크와 둘레길 조성 등으로 여수섬섬길을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공룡의 섬인 사도와 낭도에는 인도교를 설치해 생태탐방을 활성화하겠다.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섬박람회장이 조성되는 여수해만은 여수 관광의 거점으로 휴양과 문화, 야간관광의 중심으로 개발하고 있다. 가막만은 해양레저스포츠와 문화 관광지로 개발하고 광양만은 임진왜란 당시 조·명 수군 주둔지인 묘도동에 1만여평 규모의 역사 공원을 조성하는 등 역사 문화 관광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남해안 관광벨트 중심도시를 위한 관광인프라 확충 계획은. “현재 해상교통망 확충이 본격화되고 있다. 동쪽으로는 경남 남해를 잇는 해저터널이 건설되고 서쪽으로는 11개의 다리를 통해 고흥에서 여수 앞바다를 잇는 해상교량이 건설되고 있다.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열리는 돌산에서 고흥까지 바다 위의 섬을 연결하는 일레븐 브리지는 현재 7개의 교량이 준공됐고 4개 교량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여수 외곽의 주요 섬들을 육지와 연결하는 일레븐 브리지가 완공되면 여수 해양관광의 범위가 섬 지역까지 크게 확대된다. 이와 함께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이 될 여수~경남 남해 간 해저터널 건설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2031년 완공 예정인 해저터널이 완성되면 여수와 남해 간 이동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다. 상반기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저터널과 도심권을 잇는 연결도로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해양관광 활성화 계획은. “가장 먼저 국제 크루즈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대부분의 여행업체가 큰 타격을 입었다. 그중에서도 크루즈 산업은 직격탄을 맞았다. 여수 또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모든 국제 크루즈선 입항이 취소되는 어려운 상황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크루즈 관광을 다시 시작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크루즈 유치를 추진한 결과 5항차, 4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올해도 3항차 입항을 확정하고 추가 입항을 협의하고 있다.” -크루즈 산업은 단기간에 성과를 올리기가 쉽지 않다. “크루즈 1척이 들어오기까지 수년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올해는 여수를 전략적으로 홍보하고 마케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관기관과 선사를 방문해 기항을 촉진하고 미국, 대만, 부산 등에서 열리는 국내외 포트세일즈 행사에 참가해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크루즈터미널 확장과 시설을 개선하고 기항지 지자체와의 협력과 국제 네트워크 확장으로 크루즈 저변을 확대,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마이스 산업 역시 글로벌 관광의 핵심 사업인데 준비는. “마이스 산업은 숙박, 먹거리, 관광시설 등과 연관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지난해 여수에서 개최된 마이스 행사는 모두 1356건에 17만여명이 참석했다. 이는 시가 마이스 산업을 추진한 이후 최고의 성과였다. 이처럼 여수 지역에 마이스 행사가 느는 것은 여수세계박람회를 계기로 다양한 해양관광 콘텐츠와 함께 1만 8000여실의 대규모 숙박시설, 1만여석 규모의 첨단 컨벤션시설 등 마이스 인프라가 확충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마이스 행사 개최에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주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도 한몫한다.” -마이스 산업 육성계획은. “올해는 시장 다변화 등을 통해 전략적으로 마이스 산업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 학회와 협회에 집중됐던 시장을 해외 및 국내 기업 회의로 확장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온오프라인으로 해외 유치 설명회를 열고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와 공동 팸투어를 개최하는 등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겠다. 이와 함께 마이스 산업의 새로운 동력 확보를 위한 공유오피스 조성과 특화프로그램 개발 등 워케이션 사업 시범 운영에도 나섰다. 특히 전남도와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여수박람회장에 국제회의도시 지정 기준인 2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하는 협약을 체결해 ‘글로벌 마이스 인증도시 여수’ 조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 부지 18만㎡·8개 전시관·UAM 체험…30개국 300만명 섬박람회 준비 속도

    부지 18만㎡·8개 전시관·UAM 체험…30개국 300만명 섬박람회 준비 속도

    세계인들이 모여 섬의 비전을 제시하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들어간다. 1국 4부 10팀 26명으로 구성된 여수섬박람회조직위는 올해부터 종합기본계획 수립과 18만㎡에 이르는 박람회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부지 평탄화 등 본격적인 공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는 주제로 열리는 여수 섬박람회는 섬의 위기와 회복, 개발 등의 역사와 함께 섬 문화와 미래 가치 등을 최첨단 기술로 구현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섬박람회 주제를 구현하는 주제관과 섬 문화관, 섬 생태관, 섬 미래관, 해상교량관 등 8개 전시관의 전시연출을 위한 실시설계와 전시관별 콘텐츠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특히 여수 세계섬박람회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도심항공교통(UAM) 탑승 체험행사와 UAM 미니어처를 활용한 드론 물품 배송 체험 서비스, 세계의 섬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섬 음식축제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개발할 계획이다. 세계 각국의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해양레포츠와 섬 캠핑, 섬 트레킹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참여행사 준비도 한다. 이 밖에 국제 섬 포럼과 다양한 학술행사 등을 개최해 섬과 바다의 미래 방향과 가치를 재조명한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돌산읍 진모지구와 섬 일원에서 열린다. 섬박람회는 진모지구의 주행사장과 부행사장인 남면 금오도와 개도,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비롯해 여수 지역 365개 섬이 박람회장이 되는 공간 개념을 제시했다. 섬박람회를 통해 여수 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의 5개 만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해양관광 개발과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전남도와 여수시가 비공인 국제행사로 치르는 섬박람회는 30개국, 300만명 이상의 관람객 방문과 6000여명의 고용창출, 4000여억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 김정은 “적 수도 붕괴 완비”… 초대형 방사포로 전술핵 모의시험

    김정은 “적 수도 붕괴 완비”… 초대형 방사포로 전술핵 모의시험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초대형 방사포(KN-25)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북한이 언급한 “공중폭발 모의시험”에 대해선 전술핵을 공중에서 폭발시켜 파괴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실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서부지구 포병부대 사격훈련을 지도했다고 19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 훈련은 최대한 신속하게 600㎜ 방사포를 일제사격 하는 실전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통신은 초대형 방사포 6발을 동시에 발사해 함경북도 길주군 앞바다에 있는 무인도 ‘알섬’으로 보이는 목표에 명중시키는 사진을 공개했다. 북한이 말하는 초대형 방사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류된다. 훈련을 지켜본 김 위원장은 “적들에게 무력 충돌이 일어나고 전쟁이 벌어진다면 재앙적인 후과를 피할 길 없다는 인식을 더 굳혀 놓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파괴적인 공격 수단이 상시 적의 수도와 군사력 구조를 붕괴시킬 수 있는 완비된 태세로써 전쟁 가능성을 차단하고 억제하는 사명에 더욱 철저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신이 “사격 후 목표 상공 설정고도에서 공중폭발 모의시험이 진행됐다”고 밝힌 것은 초대형 방사포에 전술핵 탄두를 탑재해 목표물 상공에서 공중폭발시켜 살상 효과를 최대한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2023년 3월 ‘화산-31’ 전술핵 탄두를 공개하면서 600㎜ 방사포에 탑재를 공언한 바 있다. 권용수 국방대 명예교수는 “방사포는 신속하고 유연한 전술 운용이 장점”이라면서 “전술핵을 탑재해 대량 발사한다면 핵탄두의 생존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우리로선 상당한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다. 정부도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 사격훈련 중 ‘공중폭발 모의시험’을 했다고 언급한 부분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공식화하지는 않았으나 북한이 전술핵 사용 가능성을 암시하는 것”이라며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상황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관계기관, 관계국이 긴밀하게 협력해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걸어서 화성 한 바퀴…과연 얼마나 걸릴까? [아하! 우주]

    걸어서 화성 한 바퀴…과연 얼마나 걸릴까? [아하! 우주]

    화성 표면을 걸어서 한 바퀴 돈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이 흥미로운 주제에 관해 미국 조지메이슨 대학의 물리천문학 부교수인 에르달 이기트의 분석을 실어놓은 스페이스닷컴(Space.com)의 칼럼을 소개한다. 인간은 오랫동안 화성에 매료되어 왔으며, NASA는 향후 수십 년 내에 화성에 우주비행사를 보낼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만약 인간이 화성에 착륙하여 화성 표면을 걷게 된다면 아마도 행성 표면의 아주 작은 부분만을 탐험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바다나 호수 등이 없다면 우주비행사가 화성 표면을 끝까지 걸어갈 수 있을까? 화성을 걸어서 한 바퀴 도는 데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당연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정확히 얼마나 걸리는지는 말하기 어렵다. 여러 가지 조건을 상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주비행사가 걷는 속도로 계속해서 이동하는 것으로 한정한다면 비교적 간단한 계산이 될 수도 있다. 행성의 대기를 연구하는 조지메이슨 대학 물리천문학 부교수인 에르달 이기트는 “우리는 본질적으로 두 가지 매개변수가 필요하다”라고 말한다. 두 매개변수는 우주비행사의 속도(속력과 방향)와 이동 거리다. 만약 그 사람이 화성의 적도를 따라 여행했다면 화성 전체를 한 바퀴 도는 데 약 2만 1400km를 걸을 것이다. 극을 통과하는 경로를 따라 한 바퀴 돈다면 걷는 거리는 약 160km가 줄어들겠지만, 화성 극지방의 극한의 추위는 지구의 어떤 곳보다도 가혹한 조건이 될 것인 만큼 훨씬 험난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이기트는 덧붙였다.이지트의 설명에 따르면, 화성의 중력은 지구의 약 40%이므로 걷는 속도가 지구에서보다 더 빠르다고 가정할 수 있지만, 우주비행사는 지구상의 오지 등산객과 마찬가지로 산소, 물, 음식 등 무거운 보급품을 지고 무거운 우주복을 입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효과가 상쇄되어 지구상에서 걷는 속도와 비슷할 것으로 본다. 지구상에서 보통 빠르기의 걸음으로 걸을 때 그 속도는 대략 시속 5km쯤 된다. 그렇다면 계산은 간단하다. 거리를 걷는 속도로 나누면 된다. 즉, 약 4290시간이 소요된다는 뜻이다. 화성의 하루(sol이라고 함)는 약 24.7시간이므로, 화성 주위를 계속해서 걷는 데는 대략 174솔이 필요하다. 화성의 1년이 668.6솔이므로, 약 1/4이 조금 넘는 셈이다. 화성의 한 계절 남짓 되는 셈이다. 지구 둘레는 4만km이므로 이 속도로 걷는다면 8000시간이 걸린다. 화성의 지름이 지구의 약 0.53배밖에 안된다는 뜻이다. 물론, 화성, 지구 또는 어느 행성에서나 쉬지 않고 계속해서 걸어 일주를 완료할 수는 없다. 충분한 산소, 물, 음식을 가지고 다닐 수 있고, 걷는 동안 먹고 마실 수 있다고 하더라도, 잠은 자야 한다. 우주비행사가 매일 밤 약 8시간을 잔다고 가정하면 약 56솔이 추가된다. 만약 그 사람이 먹고, 쉬고, 옷을 갈아입고, 캠프장을 설치하고 해체하기 위해 매 솔마다 4~5시간 더 멈춰 있다면, 멈춰 있는 시간에 따라 30~35솔이 더 필요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보다 현실적인 추정치는 화성 연도의 약 40%인 최소 265솔이 걸릴 수 있다. 그러나 이 계산에서는 거친 지형과 같은 잠재적인 장애물을 고려하지 않았다. 화성에는 지구상의 어떤 산보다 높은 산을 포함하여 많은 산이 있으며, 계곡, 분화구 및 탐색하기 어려운 기타 여러 지질학적 특징도 있다. 물론, 누군가가 조만간 화성 일주에 도전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일찍이 사람들은 걸어서 지구를 일주했지만, 엄격한 의미에서의 일주는 아니었다. 바다 위로 걸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인간은 여러 번 달을 여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달의 작은 한 지역만을 걸을 수 있었다. 만약 화성에서 오랫동안 걷는다면 충분한 음식, 물, 산소를 가져가야 하며, 방사선의 위험을 차단하는 문제 등으로 많은 물류 문제를 야기할 것이다.
  • 고현정 “두 번째 남편과 결혼해 아이 낳았지만 이혼”(고딩엄빠4)

    고현정 “두 번째 남편과 결혼해 아이 낳았지만 이혼”(고딩엄빠4)

    18세에 엄마가 된 고현정이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방송 사상 최초로 친정아버지와 함께 스튜디오를 찾는다. 오는 20일 오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17세에 처음 임신한 후 현재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고딩엄마’ 고현정이 출연해 파란만장한 사연과 고민을 털어놓는다. 특히 고현정의 친정아버지가 동반 출연해 “살아갈 힘이 없어 보이는 딸로 인해 속이 시커매졌다”는 속내를 토로해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 등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우선 고현정은 재연드라마를 통해 “18세에 첫 아이를 출산한 뒤 아이 아빠와 헤어졌다. 이후, 나의 상황을 이해해준 두 번째 남자와 결혼해 아이 둘을 더 낳았지만 결국 이혼했다”는 충격적인 인생사를 밝힌다. 그런 뒤 “몇 달 후 남편이 다시 아이들을 위해 재결합하자고 했고, 혼인신고를 미뤄둔 채 합쳤다. 하지만 얼마 후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돼 이를 따졌으나 ‘이혼 후에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으니 바람이 아니다’라고 남편이 주장했다”고 해 “이게 말이야 방귀야”라는 3MC의 황당한 반응을 자아낸다. 재연드라마 후 고현정 가족의 현재 일상이 공개되는데 친정부모와 한 집에 사는 고현정은 아버지가 직접 밥상을 차려 깨워도 일어나지 않은 채 방바닥과 한 몸이 되어 묵묵부답한다. 급기야 고현정의 큰 아들이 엄마를 일으켜 깨우고, 고현정은 아침 식사를 제대로 하기는커녕 아버지를 붙들고 돌연 눈물을 쏟는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아버님의 수심이 너무 깊어 보인다”며 위태로운 부녀의 상황에 걱정을 쏟아낸다. 제작진은 “뒤늦게 밝혀진 고현정의 속사정으로 인해 이인철 변호사가 법적 자문을 선뜻 자원하는 등, 출연진들과 제작진의 진심 어린 도움과 조언이 줄을 이었다. 딸과 함께 출연을 결심한 친정아버지의 애틋한 부성애를 비롯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 고현정의 숨겨진 사연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 한국의 산티아고, 명품길 ‘달마고도’를 걷다 [두시기행문]

    한국의 산티아고, 명품길 ‘달마고도’를 걷다 [두시기행문]

    땅끝마을 해남에 위치한 해발 489m 달마산, 12㎞의 능선에 1만개의 기암괴석이 병품처럼 펼쳐진다.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세가 웅장해 남도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산으로 공룡 등줄기처럼 울퉁불퉁한 암봉으로 형성되어 있고 억새풀과 상록수, 다도해의 경관까지 어우러진다. 특히 봄에는 암릉과 기암괴석 사이로 진달래와 철쭉이 피고 가을에는 끝없이 펼쳐지는 억새들이 장관을 이루어 전국의 산악인들이 즐겨 찾는 명산이다. 신발 한 짝 들고 남쪽으로 떠났다는 달마대사가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이곳 산에 머물렀다고 해서 산 이름이 달마산이라 불린다 이야기한다. 달마대사가 머물렀던 남도의 명품길이러한 이유였을까. 중국인들은 고려 이전부터 달마산을 신성시했다고 한다. 시간이 흘러 현재는 달마고도(達磨古道)라는 이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남도의 명품길이자 한국의 산티아고로 불리게 되었다. 달마산 중턱엔 1300여년 역사를 가진 고찰이자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있다. 이곳은 달마고도의 시작점이자 끝지점으로 축제가 열리는 3월이면 문정성시를 이룬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 대흥사(大興寺)의 말사이며 749년(경덕왕 8) 의조가 창건한 미황사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가 있다. 사적비에 따르면 749년 8월 한 척의 석선(石船)이 사자포 앞바다에 나타나 제자 100여 명과 목욕을 하던 의조(義照)가 해변으로 나가니 배가 육지에 닿았고 배애 오르니 금인(金人)이 있었고 금함(金函) 속에는 화엄경, 법화경, 비로자나불, 문수보살, 보현보살, 16나한의 탱화 등이 있었다 한다. 하선을 시켜 임시로 봉안하였는데, 그날 밤 꿈에 금인이 나타나 자신은 인도의 국왕이라 칭하고 ‘금강산이 일만불(日萬佛)을 모실 만하다 하여 배에 싣고 갔더니, 이미 많은 사찰이 들어서 봉안할 곳을 찾지 못하여 되돌아 가던 길에 이곳이 인연토(因緣土)인 줄 알고 멈추었다. 경전과 불상을 소에 싣고 가다가 소가 멈추는 곳에 절을 짓고 모시면 국운과 불교가 함께 흥하리라’ 하고는 사라졌다. 다음날 소에 경전과 불상을 싣고 가다가 소가 크게 울고 누웠다 일어난 곳에 통교사(通敎寺)를 창건하고, 마지막 멈춘 곳에 미황사를 지었다고 한다. 경전과 불상을 싣고 가던 소가 멈춘 곳에 세워진 미황사미황사의 ‘미’는 소의 아름다운 울음소리, ‘황’은 금인의 빛깔을 상징한 색에서 따와 붙였다고 한다. 달마고도는 미황사에서 출발하여 큰바람재와 노지랑골, 몰고리재 등을 지나며 달마산의 주 능선을 아우르며 전해 내려오는 12개 암자를 연결하는 순례길이기도 하며 옛 달마산의 옛길이기도 하다 . 중국 선종(禪宗)을 창시한 달마대사의 법신(法身)이 상주한다는 믿음과 더불어 과거 선인들이 걷던 옛길을 복원한 길이다. 달마대사가 걸었고 아름다운 소가 걸었던 옛길에는 고려시대 12개 암자가 차례로 들어서고 조선시대엔 해남 북평면 이진에 도착한 제주도 말이 이 길을 걸었고 봇짐장수, 시집가는 신부의 가마, 5일장을 보러 가는 할아버지도 이 길을 이용했다. 달마산 능선 둘레에 12개 암자가 있었던 미황사는 조선시대 서산대사의 제자 소요대사가 머물면서 더욱 번창의 길을 걷게 되고 그 후 1892년, 중창불사를 위한 군고패(軍鼓牌)가 스님들 중심으로 결성된다. 군고패는 여러 고을을 돌며 중창불사 시주를 받았는데 저 멀리 완도 청산도까지 가게 되었고 청산도로 향하던 중 큰 폭우를 만나면서 스님 40명이 수몰되는 참사를 맞고 이로 인해 미황사는 쇠퇴하고 더불어 12개 암자도 숲 옛길도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다도해의 절경이 어우러진 인생 순례길이후 ‘남도길 명소화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해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한 여행길인 달마고도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기계를 쓰지 않고 지게로 돌을 나르고 낫, 곡갱이, 지게 등으로 일일 35명, 10개월간 일만명의 사람 손으로 만들어졌다. 계단과 데크 없이 흙길과 돌길로 조성되어 더 의미가 생기는 것 같다.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이 어우러지고 너덜겅, 편백나무 숲을 함께 느끼며 걷는 시간을 가지며 공룡의 등뼈 같은 암릉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 4개의 코스(17.74㎞)로 이뤄진 달마고도는 매 구간마다 역사자원과 아름다운 다도해 등 색다른 풍광을 선사한다. 걸으며 일상에 지친 나를 돌아보고 여유와 쉼 그리고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인생 순례길이라 생각한다. 총 소요시간은 6시간 30분 정도이고 달마산의 정상 불썬봉까지 다녀온다면 7시간 30분정도 걸린다 매년 열리는 달마고도 힐링축제는 2024. 03. 23(토) 09:00 ~ 16:00로 걷기행사, 힐링음악회, 숲속버스킹, 노르딕워킹 체험, 힐링프로그램(명상, 요가 등), 달마장터(농수특산물 판매), SNS인증 이벤트, 식목일 기념행사 등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관음암터, 문수암터 등 6개의스탬프 인증을 통하여 완주 시 인증서와 메달을 받을 수도 있다. 달마고도 코스정보1코스 : 출가길 (2.71㎞, 50분 소요) 미황사에서 큰바람재에 이르는 길로 달마고도의 시작이자 등산객이 가장 많이 찾는 코스로 미황사, 산지습지, 너덜바위 지대, 떡갈나무 숲 등이 분하고 달마산과 다도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2코스 : 수행길 (4.37㎞, 1시간 50분 소요) 큰바람재에서 노지랑골에 이르는 길로 작은금샘, 큰금생 등이 있다. 소사나무, 사스레피나무, 음나무, 구지뽕나무 등이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달마산 동쪽 마을과 해안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3코스 : 고행길 (5.63㎞, 2시간 10분 소요) 이진리에서 말을 몰아 십삼모퉁이를 넘어 마봉으로 가던 길로 복층림, 노간주나무 고목, 조릿대군락지, 암석지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다도해의 전경을 조망하기 가장 좋은 코스이다. 4코스 : 해탈길 (5.03km, 1시간 40분 소요) 미황사로 돌아오는 마지막 코스로 전 구간이 땅끝 천년 숲 옛길이며 미황사 창건설화에 나오는 소가 걸었던 길이다. 편백나무 숲과 튤립나무 조림지, 도솔암, 미황사 부도전의 진경을 만날 수 있다.
  • 김정은, 초대형방사포 사격훈련 지도…“적 수도 붕괴 태세 완비”

    김정은, 초대형방사포 사격훈련 지도…“적 수도 붕괴 태세 완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 남한 전역을 타격권으로 두는 초대형방사포의 사격훈련을 지도하며 전쟁 의지를 다졌다고 19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서부지구 포병부대 사격훈련을 지도했다며 이번 훈련이 “600㎜ 방사포병구분대들의 불의적인 기동과 일제사격을 통해 무기체계의 위력과 실전 능력을 확증”하는 데 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초대형방사포 6발이 일제히 발사돼 함경북도 길주군 앞바다의 무인도 ‘알섬’으로 보이는 타깃을 명중시키는 사진을 발행했다. 사격 후 초대형방사포에 의한 목표 상공 설정고도에서의 공중폭발 모의시험도 진행됐다. 공중에서 핵탄두를 폭발시키면 피해를 극대화할 수 있다. 김 위원장은 “적들에게 무력 충돌이 일어나고 전쟁이 벌어진다면 재앙적인 후과를 피할 길 없다는 인식을 더 굳혀놓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파괴적인 공격수단들이 상시 적의 수도와 군사력 구조를 붕괴시킬 수 있는 완비된 태세로써 전쟁 가능성을 차단하고 억제하는 자기의 사명 수행에 더욱 철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 장비된 초대형방사포가 전쟁 준비에서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를 중핵으로 해 포병 무력의 현대화를 계속 힘있게 다그쳐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포병 무력 강화와 포병 전쟁 준비 완성을 위한 중대 전략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이날 훈련엔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과 장창하 미사일총국장이 함께 참석했다. 북한의 이번 무력도발은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지난 18일 회담을 갖고 북한의 비핵화 및 서해에서의 잠재적인 일방적인 변경 시도 등에 대한 긴밀한 공조와 함께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 및 해외 노동자 파견, 해상 환적 등 불법 자금줄 차단 협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러시아 무기 수출을 염두에 두고 성능을 과시했다는 분석도 있다. 북한은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를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북한이 오전 7시 44분쯤 황해북도 상원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14일 순항미사일 ‘바다수리-6형’ 발사 이후 한 달여 만이다.
  • 블링컨 방한이 불편한 北… 탄도미사일 도발

    블링컨 방한이 불편한 北… 탄도미사일 도발

    북한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방한에 맞춰 단거리탄도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8일 “이날 오전 7시 44분쯤부터 8시 22분쯤까지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최소 3발 이상이며 함경북도 길주군 앞바다에 있는 무인도 ‘알섬’ 방향으로 날아갔다. 이와 관련해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오전 7시 44분에 두 발, 오전 8시 21분에 한 발을 북동쪽 방향으로 발사했으며 세 발 모두 최고 고도 약 50㎞로 약 350㎞를 비행한 것으로 추정했다. 권용수 국방대 명예교수는 “합참과 일본 방위성이 발표한 비행 궤적 특성으로 볼 때 ‘북한판 에이태큼스’ KN-24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날 탄도미사일 비행 거리는 다분히 평양에서 계룡대(330㎞) 혹은 전북 군산시 주한미군기지(350㎞)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14일 지대함 순항미사일 ‘바다수리-6형’ 발사 이후 33일 만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금지 결의한 탄도미사일로는 지난 1월 14일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64일 만이며 올해 들어 두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다. 북한의 도발은 전날 방한한 블링컨 장관을 향한 시위 성격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총장은 “그동안 중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러시아 대선이라는 중요한 정치 일정을 감안해 탄도미사일 도발을 자제하던 북한이 정치 행사 종료 후 곧바로 연합훈련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며 “블링컨 장관의 방문을 겨냥해 존재감을 과시하는 동시에 한반도 문제에서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만지면 큰일나요!”…신비로운 ‘바다의 살인자’ 블루 드래곤 수천 마리 출현 [포착]

    “만지면 큰일나요!”…신비로운 ‘바다의 살인자’ 블루 드래곤 수천 마리 출현 [포착]

    일명 ‘블루 드래곤’으로 불리는 파란갯민숭달팽이가 미국 해안에 출몰해 당국이 주의보를 내렸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텍사스주(州) 해안에서는 파란갯민숭달팽이 수천 마리가 해변으로 떠밀려온 채 발견됐다. 파란갯민숭달팽이는 바다 민달팽이의 일종으로, 몸길이가 약 2.5㎝로 비교적 작고, 파란색과 은빛의 몸을 가진 연체동물이다. 날개처럼 생긴 부속지(동물의 몸통에서 체외로 돌출하여 운동, 감각, 섭식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나 부분)로 물 위를 떠다니는 모습이 매우 신비로워서 ‘블루 엔젤’, ‘살아있는 포켓몬’ 등의 별칭을 가졌다.파란갯민승달팽이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생김새와 달리 강한 독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동물이다. 특히 맹독을 지닌 작은부레관해파리를 즐겨 먹고, 해파리의 독성 자포를 신체 조직에 저장한 뒤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야 하는 순간에 이 독을 이용한다. 파란갯민승달팽이의 독 위력은 해파리의 3~5배에 달하며, 쏘일 경우 메스꺼움과 심한 통증, 구토, 급성 알레르기,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바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살인자’라고도 불린다.텍사스 A&M대학 산하의 해양연구소 측은 “텍사스 해안에 ‘블루 드래곤’ 수천 마리가 출현한 것은 매년 봄마다 이 지역에 부는 강한 남동풍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일반적으로 파도에 의해 해변으로 떠밀려 오는데, 최근 불었던 강한 돌풍과 파도 때문에 더 많은 수의 블루 드래곤이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작은 포식자’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는 안 된다. 예상보다 훨씬 강력한 독침으로 독을 방출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가급적 멀리 떨어져서 보기만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영국 BBC 역시 텍사스주 해변을 뒤덮은 ‘블루 드래곤’ 사진과 함께 “포켓몬을 닮은 아름다운 생명체를 발견한다면 절대 만지지 말라”고 당부했다.
  • 北, 한미연합연습 끝나자마자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北, 한미연합연습 끝나자마자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방한에 맞춰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7시 44분쯤부터 8시 22분쯤까지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최소 3발 이상이며 함경북도 길주군 앞바다에 있는 무인도 ‘알섬’ 방향으로 날아갔다. 이와 관련해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오전 7시 44분에 두 발, 오전 8시 21분에 한 발을 북동쪽 방향으로 발사했으며, 세 발 모두 최고 고도 약 50㎞로 약 350㎞를 비행한 것으로 추정했다. 권용수 국방대 명예교수는 “합참과 일본 방위성이 발표한 비행 궤적 특성으로 볼 때 ‘북한판 에이태큼스’ KN-24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날 탄도미사일 비행거리는 다분히 평양에서 계룡대(330㎞) 혹은 전북 군산시 주한미군기지(350㎞)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14일 지대함 순항미사일 ‘바다수리-6형’ 발사 이후 33일 만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금지 결의한 탄도미사일로는 지난 1월 14일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64일 만이며, 올해 들어 두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다. 북한의 도발은 전날 방한한 블링컨 국무장관을 향한 시위 성격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은 “그동안 중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러시아 대선이라는 중요한 정치 일정을 감안해 탄도미사일 도발을 자제하던 북한이 정치행사 종료 후 곧바로 연합훈련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면서 “블링컨 장관의 방문을 겨냥해 존재감을 과시하는 동시에 한반도 문제에서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북한이 앞으로 더 빈번하게 미사일 도발을 감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다음달엔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 15일)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기념일(25일) 등 북한이 국가적으로 중시하는 대형 기념일이 몰려 있기 때문이다.
  • [속보] 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속보] 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합동참보본부는 18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 ‘바다수리-6형’을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지 한 달여만의 미사일 도발이다. 군은 북한 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 트럼프 또 막말… “내가 지면 美피바다” “이주민은 동물들”

    트럼프 또 막말… “내가 지면 美피바다” “이주민은 동물들”

    11월 미국 대선에서 백악관 복귀를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공개 행사에서 “내가 집권하지 못하면 나라가 ‘피바다’(bloodbath)가 된다”라거나 이주민들을 비하하는 거친 표현을 쏟아 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하이오주 반달리아 데이턴 비행장에서 열린 공화당의 버니 모레노 상원의원 후보의 선거 유세에 참석해 미국 경제와 자동차 산업을 언급하면서 “내가 승리하지 못하면 모두가 피바다가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이기면 외국에서 생산된 자동차들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약속하면서, 특히 중국 기업들을 찍어 이들이 멕시코에서 생산하는 차들에 100% 관세를 매기겠다고 말했다.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겨냥해 “당신은 멕시코에 거대한 괴물 자동차 제조공장들을 짓고 있다”며 “미국인들을 고용하지 않으면 차를 우리에게 팔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접한 다른 국가들이 감옥에 있던 젊은이들을 국경 밖으로 보내고 있다며 “여러분은 어떤 경우 그들을 ‘사람들’이라고 부를지도 모른다”며 “내 생각에 그들은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청년 이주민들에 대해 “동물들”이라는 표현까지 썼다. 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주민들을 묘사하는 데 비인간적인 언어를 썼다며 이주민들에 대한 “모욕과 저속함을 이어 갔다”고 비판했다. NYT는 거의 90분 동안 진행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설이 공격과 비꼬는 수사로 채워졌다고 평가했다. 조 바이든 캠프 대변인인 제임스 싱어는 “그가 정치적 폭력과 위협을 두 배로 늘렸다”고 비난했다. 대선 경선 초반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보다 지지율 우위에 있었지만 최근에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 통신이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와 함께 지난 7~13일 실시한 대선 유권자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이 39%, 트럼프 전 대통령이 38%로 오차 범위 ±1.7% 포인트 내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미세하게 앞섰다.
  •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특수 선박 개발 차질 빚나

    바다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 처리해 추진 동력으로 활용하는 선박 연구개발 사업이 국비 축소로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부산시와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는 ‘해양부유쓰레기 수거·처리용 친환경 선박 개발 및 실증사업’과 관련한 올해 국비 예산이 94억 7500여만원에서 15억 9800만원으로 삭감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면서 바다 위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육상으로 옮기지 않고 선상에서 처리하는 특수 선박을 건조하는 게 목표다. 수거한 해양 쓰레기를 LNG 폐냉열로 동결, 분쇄한 다음 쓰레기 분말을 열분해해 수소를 추출하고 선박 동력으로 활용한다. 우리나라 연안에서 수거한 해양 쓰레기가 2018년 9만 5000t에서 2020년 13만 8000t으로 늘어나면서 2022년부터 개발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부산·울산·경남 등 지자체가 총 457억원을 투입하는 다부처 협력사업으로 해양쓰레기 처리 기술과 수소·LNG 하이브리드 추진 체계 개발 등이 해수부와 산업부의 지원으로 이뤄진다. 지자체는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실증선박 건조에 예산을 지원한다. 그런데 국비가 80% 이상 삭감되면서 건조 시기가 늦어지거나 선박의 크기, 쓰레기 처리 능력 축소 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 선박은 길이 65m, 너비 16m인 약 2500t급으로 2026년까지 건조하고, 시범운항을 거쳐 2027년부터 투입할 예정이었다. 부산대 수소선박센터관계자는 “선박 규모를 줄이더라도, 개발 완료를 늦추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며 “국비 축소뿐만 아니라, 최근의 선박 건조 비용 상승 때문에라도 축소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 ‘멕시코산 중국차 100% 관세’ 연이은 관세 강공 트럼프 vs. ‘노조 지지 잃을라’ 전기차 지원 고민할 바이든

    ‘멕시코산 중국차 100% 관세’ 연이은 관세 강공 트럼프 vs. ‘노조 지지 잃을라’ 전기차 지원 고민할 바이든

    올해 미국 대선에서 재집권을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수입차 관세 관련 발언 수위를 한층 더 높였다. 앞서 “모든 종류의 자동차가 미국에서 만들어져야 한다”며 외국산 자동차 고율 관세 부과 방침을 밝혔던 그는 16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나선 상원 경선 지원 유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언급하며 “중국 기업이 멕시코에서 만든 자동차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멕시코에 건설 중인 거대한 괴물 자동차 제조 공장은 미국인을 고용하지 않고 우리에게 자동차를 판매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아니다”면서 “우리는 공장을 가로질러 들어오는 모든 자동차에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피바다’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1일 CNBC 인터뷰에서 중국을 향해 “당신들이 멕시코에서 자동차를 만들어 미국으로 판다면 50% 관세를 물릴 것”이라며 “우리는 미국에서 미국인 노동자들을 사용한 중국 자동차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발언 대비 관세율이 2배나 높아진 것이다. 또 그는 중국산 모든 제품에 60% 이상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밝힌 바 있고, 모든 수입품에 10%의 보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이나 다른 국가의 보복 조치를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당신이 우리를 망치면 우리도 당신을 망칠 것이다. 아주 간단하고 공정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하면 집권 1기 당시 보호무역 정책을 더 확장·강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는 재임 당시 한국, 멕시코산 자동차 등에 20% 관세를 부과하려고 했다가 ‘원산지 기준 강화’ 등으로 물러선 적이 있다. 세계 4위 자동차 수출국인 멕시코에는 현재 한국 기업 기아를 비롯해 혼다,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폭스바겐, 아우디 등 40여개의 완성차 업체들이 진출해 있다. 트럼프가 자동차 관세를 계속 언급하는 것은 관세 장벽 강화 등 보호무역주의 회귀를 통한 증세와 함께 중국 디커플링(비동조화)을 동시에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약 40만명의 노조원이 가입된 전미자동차노조(UAW) 숀 페인 위원장이 조 바이든 대통령 지지를 선언하면서, 자신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러스트 벨트(쇠락한 공업지대) 노동자층이 이탈할 위기도 감안한 행보로 읽힌다. 논란이 된 ‘피바다’ 발언에 대해 트럼프 캠프 측은 “바이든 정책이 자동차 산업과 노동자들에게 경제적 피바다를 만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바이든 캠프의 제임스 싱어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700만표 이상 차이로 패한 뒤 정치적 폭력 위협을 두 배로 늘린 패자”라고 트럼프를 비난하며 “11월 또 다른 패배를 안겨줄 것”이라고 맞받았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는 친환경 전기차 판매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자국 승용차와 경량 트럭 배출가스에 대해 전례 없이 강력한 제한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전했다. 이번 대책은 바이든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기후 대응 규제책들 중 하나로 평가됐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스모그 유발 오염물, 매연, 이산화탄소 등 배출가스 제한을 며칠 내에 마무리 지을 예정이며, 규제가 시행되면 전기차 판매가 현재 수준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이렇게 되면 오는 2032년엔 전기차가 승용차, 경트럭 판매의 67%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 역시 자동차 노조의 지지를 계속 이어가려면 전기차 정책을 공격적으로 밀어붙일 수 없는 딜레마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특히 경합주인 미시간주는 자동차 제조업 노동자들이 많은 지역으로, 이들은 신속한 전기차 전환에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무엇보다 UAW의 지지 선언은 전기차 도입 속도를 늦추고 기존 차 제조업 노동자들의 일자리 걱정을 덜어주는 것을 조건으로 한 것이다. 이런 이유로 바이든 대통령은 자동차 노조 지지와 전기차 정책 사이 균형잡기에 고민하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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