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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동해 발전 컨트롤타워 ‘경북도 동부청사’ 이전 기념행사

    환동해 발전 컨트롤타워 ‘경북도 동부청사’ 이전 기념행사

    경북 동남권 행정 서비스를 총괄하는 ‘경북도 동부청사(환동해지역본부)’ 이전 기념식이 8일 포항시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박성만 도의회 의장, 임종식 교육감, 김정재 국회의원, 동해안권 5개 시군 시장·군수, 도 및 시군 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동부청사는 2021년 1월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했다. 이후 시험가동 등을 거쳐 올해 7월 임시 청사에 근무하던 직원들이 입주를 완료했다. 현재 에너지와 해양수산 등 분야에 2국·1실·1단·6과·2사업소 체제로 2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동부청사는 부지면적 3만 3000㎡, 건축 면적 1만 2332㎡,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사무실뿐 아니라 강당, 카페 라운지, 홍보·전시 공간 등 주민 친화적인 시설을 갖췄다. 2021년 착공한 동부 청사는 바다로 나아가는 대형 배를 형상화한 외관으로 눈길을 끈다. 이철우 도지사는 “수소 등 에너지산업 대전환과 영일만항 개발, 첨단 해양수산업 육성 등으로 동해안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동해안으로 제철 수산물 축제 즐기러 오세요

    동해안으로 제철 수산물 축제 즐기러 오세요

    동해안 지자체들이 11월 제철, 제맛을 즐길 수 있는 수산물 축제를 잇따라 개최한다. 경북 울진군은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오는 10일까지 3일간 죽변항 일원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서는 제철 대방어를 비롯해 청정 울진 바다의 신선한 수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고, 수산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및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 기간에는 수산물 및 건어물 판매 장터가 열린다. 직접 잡은 수산물을 손질해 맛볼 수 있는 맨손활어잡기 체험,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수산물 경매도 진행된다. 죽변항 수산물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물회 퍼포먼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수산물 해체 쇼’가 펼쳐진다. 대방어 손질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싱싱한 방어회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순서가 예정돼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개그맨 김종국이 진행하는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경연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동해 청정 죽변항을 배경으로, 전국 각지에서 실력 있는 노래와 끼로 뭉친 참가자들의 흥겨운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강원 속초시도 8일부터 17일까지 수협 항만 부지 일원에서 ‘제15회 속초 도루묵·양미리 축제’를 개최한다. 속초시수산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속초시 청호자망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강원도 대표 수산물인 도루묵과 양미리를 홍보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했다. 행사 기간 축제장에서는 무료 시식 코너가 운영되며, 품바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열린다. 시는 이번 축제가 도루묵과 양미리 어획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강원 동해시 묵호동주민자치위원회 9일 묵호덕장마을과 문화팩토리 덕장 카페 주차장 일원에서 ‘제1회 묵호덕장마을 묵호태 축제’를 개최한다. 묵호덕장마을은 80년 전통의 국내 유일 해풍건조 방식으로 묵호태를 생산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 룰렛, 물고기 키링 만들기, 덕장마을 미니어처 만들기 및 액운을 막아주는 묵호태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진다. 부모와 함께하는 묵호태 낚시놀이, 묵호태 투호던지기, 묵호태 두드리기 등 묵호태를 활용한 축제 메인 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된다. 이와 함께 묵호태 요리 무료 시식도 가능하고 묵호태를 시중가보다 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덕장바에서 묵호 수제맥주와 묵호태를 재료로 한 안주를 맛볼 수 있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 바닷가재서 찾은 ‘X선 망원경’… 영감이 된 자연

    바닷가재서 찾은 ‘X선 망원경’… 영감이 된 자연

    과학소설(SF)이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에는 자동차나 동물이 로봇으로 변신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변신 로봇까지는 아니지만 과학자들도 자연이나 동물로부터 영감을 받아 발견과 발명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에서는 자연의 메커니즘을 모방하는 생체 모방, 자연 모사로 만들어 낸 13가지 독창적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다. 천체물리학자나 천문학자들이 블랙홀, 중성자별, 은하계의 활동과 밝기 변화 등을 연구할 때는 가시광선보다 짧은 파장을 가진 X선을 이용한 망원경을 사용한다. 미국 애리조나대학의 천문학자 로저 에인절은 X선 망원경의 아이디어를 바닷가재에서 찾았다. 바닷가재는 사람의 주간 시력보다 256배나 뛰어난 시력으로 어둠 속에서도 물체를 식별할 수 있다. 새까만 눈은 천문대 돔 지붕처럼 수백만 개의 아주 작은 반사관으로 구성돼 있어 모든 각도에서 빛을 모아 망막 한 지점에 집중시키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드론의 군집 비행 기술은 개미나 벌의 사회를 관찰해 개발했고, 제2형 당뇨병 치료제는 파충류 ‘힐라몬스터’를 참고했으며, 시멘트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방법은 산호가 바다에서 몸집을 키우는 방식을 관찰해 찾았다. 이런 사례들을 통해 저자는 “온도 조절, 운송 수단, 식량, 에너지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을 자연은 이미 오래전에 해결했다”며 “자연은 지속 가능성의 실마리를 보여 준다”고 말한다. 책을 읽다 보면 곳곳에서 저자의 자연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느낄 수 있다. 그는 자연이 단순히 과학적 아이디어의 원천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지 않다. 인류의 과학 발전을 위해 자연을 활용하더라도 생태계 보전과 생명 다양성 보존이라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음을 은연중에 드러낸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도구를 만드는 재능을 부주의하게 남용한다면 쓰레기 산, 자원 고갈, 환경 악화 문제는 끊이지 않을 것이며 결국 지구는 희망 없는 세상으로 변할 것”이라는 저자의 경고가 더 무겁게 다가온다.
  • 트럼프 2기, 입법·행정·사법 장악… 강력해진 보수 파워

    트럼프 2기, 입법·행정·사법 장악… 강력해진 보수 파워

    미국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 승리에 이어 연방의회 상·하원 다수당까지 모두 거머쥘 것으로 예상된다. 사법부를 상징하는 연방대법원 대법관도 70% 가까이가 보수 성향이어서 ‘트럼프 2기’ 정부는 막강한 입법·행정·사법 권력을 바탕으로 뭐든 할 수 있는 무소불위 정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 동부시간(EST) 7일 0시 기준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에서 선거인단 295명을 확보해 226명에 그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크게 앞섰다고 AP통신이 타전했다. 아직 개표 중인 애리조나(선거인단 11명)와 네바다(6명)에서도 이길 것으로 보이는 만큼 최종적으로 312명을 확보해 낙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선과 함께 치러진 의회 선거도 공화당의 우세로 마무리될 공산이 커졌다. 공화당은 연방 상원(임기 6년·100석) 선거에서 2년 전보다 3석이 늘어난 52석을 차지해 다수당 지위를 탈환했다. 상원 의원은 2년마다 3분의1씩 새로 선출하는데, 2020년부터 상원 다수당이던 민주당(무소속 포함 51석)은 현재까지 44석(무소속 1석 포함)을 얻는 데 그치고 있다. 연방 하원(2년·435석) 선거에서도 공화당은 206석을 얻어 191석 확보에 그친 민주당을 앞서고 있다. 아직 주인이 정해지지 않은 38석 가운데 12석만 가져가면 과반(218석)을 차지한다. 지금 추세라면 공화당은 현 220석보다 더 많은 의석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종합하면 공화당은 2020년 이후 4년 만에 상원 다수당을 탈환한 데 이어 하원 다수당도 수성할 가능성이 높다. 상원은 차기 정부 내각 구성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고 공석이 생기면 대법관도 선임할 수 있다. 연방대법원 대법관도 9명 가운데 6명이 보수 성향인 만큼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면 입법·사법·행정 권력이 모두 보수 쪽으로 기운다. 이런 ‘기울어진 운동장’ 구도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 백악관에 재입성하면 대선 승리 연설에서 예고한 대로 더 강력한 ‘아메리카 퍼스트’ 기조를 펼 것으로 예상된다. 경험 부족으로 우왕좌왕했던 과거와 달리 트럼프 2기는 출범 직후부터 불법 이민 금지와 관세 인상,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 등 미국의 이익을 추구하고자 정책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전망된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당선인은 세계 무대에서 ‘미국에 대한 존중심이 없는 국가들을 뒤집겠다’고 약속했다”며 “미국의 동맹국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에 대해서는 ‘북한의 핵 공격을 막으려면 미국에 방위비를 더 내라’고 압박하는 발언을 해 왔다”며 “이는 분명 한국에서 여러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 ‘상장 대박’ 4500억 주식 부자 된 백종원, 또 고개 숙였다

    ‘상장 대박’ 4500억 주식 부자 된 백종원, 또 고개 숙였다

    요식사업가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통영 어부장터’를 찾은 방문객들의 불만에 재차 고개를 숙였다. 백 대표는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한 마음을 담아 이 영상을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미비한 부분이 많아 방문해주신 여러분께 불편을 끼치고 만족스럽지 못한 축제를 보여드려 죄송하다는 사과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축제 행사장에 천막 등이 없어 방문객들이 비를 피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 “행사장이 바다 쪽이었고, 강풍을 동반한 비라는 소식에 비가림막을 설치하는 게 더 위험하다는 결론이었다”라면서 “방문객들은 비 때문에 고생하셨고 만족도 드리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둘째날에는 다행히도 하늘이 도와 날씨가 좋았다”면서도 “예측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야심차게 준비했지만 마음을 담아서 내기에는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바다 근처, 강풍까지…가림막이 위험하다 판단” 백 대표는 영상을 통해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원을 조율해 입장을 진행했고, 이로 인해 대기 시간이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영상에는 또 지역 주민들이 축제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운영이 서툴렀고, 이는 느린 회전율로 이어졌으며 재료 소진으로 인한 판매 중단까지 발생했다는 ‘자기반성’도 담겼다. 백 대표는 “좋은 마음으로 와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면서 “그에 못지 않게 고마움보다 훨씬 더 크게 죄송한 마음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번엔 정말 준비를 철저히 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천영기 통영시장과 축제를 준비한 통영시 관계자들, 더본코리아 임직원들도 영상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사과했다. 앞서 더본코리아와 통영 지역 수협이 협업해 지난 1~3일 통영시에서 열린 ‘통영 어부축제’는 백 대표의 손을 거친 ‘싸고 맛있는 음식’에 대한 기대감에 30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그러나 태풍 ‘콩레이’의 간접 영향으로 축제 첫날부터 비가 쏟아지는데도 방문객들은 비를 피할 곳이 없었고, 음식을 주문하는 데에만 1시간여 걸리는 등 방문객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이에 백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댓글을 달아 “통영 어부장터 축제에 찾아주신 많은 분께 죄송한 말씀 드린다”면서 “행사 첫날 악천후 속에서 비가림막이 준비되지 않아 불편을 드린 점, 행사장 입장 및 음식 구매를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리게 해드린 점 등 이번 축제와 관련해 불편을 느끼신 부분들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6일 더본코리아 상장 첫날 51% 급등한편 더본코리아는 지난 6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해 거래 첫날 공모가(3만 4000원) 대비 51.2% 오른 5만 1400원으로 마감했다. 더본코리아의 시가총액은 7435억원을 기록했으며, 더본코리아 주식 879만 2850주(60.78%)를 가진 최대 주주인 백 대표의 보유 주식 가치는 이날 종가 기준 4519억 5249만원에 달했다.
  • 尹 “말귀를 잘 못 알아듣겠어”…한국말로 질문한 외신기자 반응(영상)

    尹 “말귀를 잘 못 알아듣겠어”…한국말로 질문한 외신기자 반응(영상)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기자회견에서 한 미국 매체 외신기자가 한국말로 질문한 장면이 화제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 운영자(CEO)인 채드 오캐럴 기자는 이날 기자회견의 마지막 질문자로 나섰다. 영국 출신인 오캐럴 기자는 영어가 아닌 한국말로 “오늘 귀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정중한 인사말과 함께 질문을 시작했다. 그는 “첫 질문은, ‘평양 드론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 남북 관계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강화한다고 생각합니까, 아니면 약화한다고 생각합니까”라며 “그리고 이 자리를 빌려 (북한) 김여정 부부장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까요”라고 질문했다. 앞서 지난달 북한은 평양에서 한국군에서 운용하는 드론과 동일 기종의 무인기 잔해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우리 합동참모본부 등 군 당국은 전략적 모호성 차원에서 줄곧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오캐럴 기자의 질문에 윤 대통령은 관계자를 향해 몸을 돌려 손짓을 한 후 속삭이듯 “말귀를 잘 못 알아듣겠어”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통역사는 오캐럴 기자에게 “영어로 다시 질문해주시겠습니까”라고 요청했다. 오캐럴 기자는 질의응답이 원활히 되지 않는 상황에 멋쩍어하며 “한국어 시험처럼, 죄송합니다”라고 웃어넘겼고 곧바로 영어로 다시 질문했다. 영어로 다시 전달된 질문은 “최근 북한이 ‘평양에 한국 드론이 날아왔다’고 주장하는 사건에 대한 (정부의) 언급이 없는 것이 남북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지, 최근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입을 빌린 일련의 북한 입장 표명에 대해서 할 말이 있는지 궁금하다”였다. 이에 윤 대통령은 “북한은 우리한테 이미 국경을 침범하는 드론 공격을 10번이나 했다. 아까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도 이야기를 나눴지만, (북한은) 7000개가 넘는 오물 쓰레기 풍선(살포)에 GPS 교란(도 했다.) GPS를 교란하면 바다에서 배를 운전하는 우리 어선들이 굉장히 힘들다. (북한이) 그러고 있는 마당에, (북한의) 적반하장식 억지 주장에 우리가 일일이 이렇고 저렇고 대응할 가치가 없어 그런 것(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것)이다”라고 답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김정민 NK뉴스 보도팀장은 엑스에 “안녕하세요. 영상 속 기자는 저희 회사 오캐럴 CEO입니다. 한국어 질문(을 위해) 저랑 진짜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도 많이 하고 갔답니다”라고 전했다.
  • “올레꾼들이여, 완주에 집착 마세요… 천천히 가다보면 안 보이던 것이 보여요”

    “올레꾼들이여, 완주에 집착 마세요… 천천히 가다보면 안 보이던 것이 보여요”

    끊어진 길을 잇고, 잊혀진 길을 찾고 사라진 길을 불러내 걷는 사람들이 걷고 싶은 만큼 걸을 수 있는 긴 길 ‘제주올레걷기축제’가 개막축포를 터뜨렸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7일 저지녹색농촌체험장에서 3000여명의 올레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제주올레걷기축제’를 개막했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눈부시도록 푸르른 가을날이다. 사계절 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인 가을에 걷기 축제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며 “이 가을 엑기스를 한방울도 흘리지 말고 즐기기 바란다. ‘걸을 맛 난다’ 캐치프레이즈처럼 개인적·사회적·국가적으로 힘든 일이 많지만 걸을 맛 내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걸을 맛을 내고 먹을 맛을 내고 즐길 맛을 즐기며 살맛나는 세상을 향해 함께 뚜벅뚜벅 걸어가자”고 제안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가 환영사를 통해 “올해 14번째를 맞는 제주올레걷기축제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역사를 즐길 수 있는 제주 생태관광의 대표적인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어 반갑다”며 “특히 올해는 이주민과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해 의미가 깊다”고 축하했다. 김 부지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동시에 제주 자연의 파수꾼으로 가치를 알리고 보호하는 일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계인이 가장 많이 찾는 올레길로 발돋움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 올레 예찬론자이자 1000만 배우 류승룡도 올해 어김없이 걷기에 동행했다. 그는 “4일부터 이미 제주에 와 9, 10, 11코스를 걸었다”며 “오늘 걷는 14코스는 산이 보이면 마운틴뷰, 바다를 보면 오션뷰, 여러분을 보면 알러뷰(I LOVE YOU)”라고 농담해 뚜벅이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해 이맘때 14-1코스에서 최근 개봉영화 ‘아마존 활명수’를 촬영했다고 깨알같은 홍보를 곁들인 그는 “아마존보다 제주 곶자왈이 더 아마존 같다”며 “많이 비우고 많이 채우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올레꾼들을 향해 인사했다. 양종훈 사진작가(제주해녀문화협회 이사장)는 “3개월 전 부터 ‘서명숙의 제주올레’ 다큐를 개인적으로 촬영하고 있는데 앞으로 2년여동안 함께 걸으멍 쉬멍 놀멍 할 것 같다”며 “제주올레는 간세(제주올레 상징. 게으름뱅이란 뜻의 제주어)처럼 사실은 너무 급하게 걷지 말고 천천히, 가다가 그만 걸어도 좋다”고 권유했다. 그는 “완주에 집착하지 말고 즐기라”며 “빨리 가다보면 안 보이고 천천히 가다보면 안 보이던 것까지 보이기 시작한다. 그것이 제주 올레의 풍성한 맛”이라고 예찬했다. 또한 “흙과 야생화와 대화하다가 시간이 늦어져 도착지에 못 가도 안달내지 않아도 된다”며 “천천히 가면 행복이 온다는게 서명숙 이사장의 올레”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올해 제주올레걷기는 오는 9일까지 3일간 제주올레 14코스(정방향), 15-B코스(역방향), 16코스(정방향)에서 걷는다. 어린이 단체, 어른 단체 등 3000여명이 아침부터 밀려든 행사장에는 현장접수(100여명)가 일찌감치 마감돼 선물 꾸러미마저 동났다. 사전접수를 못한 올레꾼들은 8일과 9일 그냥 와서 함께 걸으면 된다. 해외에서도 사전 신청접수해 240여명이 참여했다. 제주올레 관계자는 “자매를 맺은 규슈올레, 미야기올레, 대만천리길, 몽골올레에서도 올해도 어김없이 동행하고 있다”며 “벨기에, 이집트, 이탈리아, 캐나다, 영국, 독일, 뉴질랜드, 남아공, 스위스, 필리핀, 싱가포르, 중국, 프랑스, 홍콩, 미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세계곳곳에서 개인적으로 신청 접수해 온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0년 처음 시작해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는 제주올레걷기축제는 매년 도보여행자들 1만여명이 참여하며 제주의 독특한 섬 문화와 마을 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글로벌 걷기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 초박빙이라더니 ‘완승’…해리스 축하전화에 트럼프가 보인 반응

    초박빙이라더니 ‘완승’…해리스 축하전화에 트럼프가 보인 반응

    “국가 통합의 중요성에 동의했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6일(현지시간) 대선 패배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대선 결과에 승복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 전화를 하고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해리스 부통령 측이 미국 언론에 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통화에서 평화로운 권력 이양과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해리스 부통령 측은 설명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자신의 모교이자 흑인 명문 대학인 워싱턴DC의 하워드대학교에서 승복 연설을 할 예정이다. 해리스 부통령의 승복에 트럼프 전 대통령도 덕담을 건넨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 전 대통령 선거캠프의 스티픈 청 대변인은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역사적인 승리를 축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기간 동안 해리스 부통령의 강인함, 전문성, 끈기를 인정했다”면서 “두 지도자들은 국가 통합의 중요성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박빙이라더니 빗나간 여론조사미국 주요 언론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북부 경합주인 위스콘신(선거인단 10명)에서 승리하면서 선거인단 276명을 확보해 필요한 ‘매직 넘버’를 채웠다. 미국 대선은 전체 538명 중 과반(270명)을 얻은 후보가 승리하는 구조인데 트럼프는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선거인단 19명)에서 이기면서 승기를 굳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때처럼 민주당의 옛 강세 지역인 이른바 ‘블루월’ 3곳(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에서 모두 이겼고, 미시간주 승리로 확보한 선거인단은 292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직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남부 경합주 애리조나, 네바다에서도 이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대선 승패를 결정하는 경합주 7곳 모두에서 이기게 된다. 공화당 텃밭인 알래스카도 아직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며 민주당 지역인 메인주도 현재 개표가 진행중이다. 전체 개표가 완료될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인단 312명, 해리스 부통령은 선거인단 226명을 각각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렇게 해서 미국 대선을 앞두고 ‘초박빙’을 점쳐온 여론조사 기관들의 예측이 빗나갔다. 빗나간 여론조사를 내놨던 전문가에는 “즐거운 은퇴가 되길 바란다”며 조롱이 쏟아지기도 했다. 2016·2020년 두 차례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을 과소평가했던 여론조사 기관들은 이번에도 ‘샤이 트럼프’ 규모를 낮잡아 봤다는 비판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여론조사 기관이 의도적으로 지지율 격차를 좁게 추정하면서 판세를 박빙으로 분석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영국 여론조사 기관 포컬데이터 최고연구책임자(CRO)인 제임스 카나가수리암은 투표 직전 인터뷰에서 여론조사 기관들이 빗나간 분석을 했다는 지적을 받지 않으려다 보니 실제로는 박빙이 아닌데도 우르르 ‘50대 50’이라는 예측을 내놓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론조사 기관들 사이에 군집행동(herding)이 나타나는 증거가 있다. 이는 세 차례 대선 연속으로 트럼프 (지지세)를 과소평가할 것을 우려한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트럼프, 초박빙 예상 깨고 압승… 펜실베이니아 등 경합주 싹쓸이

    트럼프, 초박빙 예상 깨고 압승… 펜실베이니아 등 경합주 싹쓸이

    노스캐롤라이나·위스콘신 등 이어4년 전 패배 조지아도 12만표 앞서유권자 10%만 “낙태 이슈 중요”해리스 선거운동 핵심 안 통해 초박빙세로 선거 결과 확정까지 일주일 이상 걸릴 수도 있다던 2024 미국 대선이 실제 뚜껑을 열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표가 쏟아지면서 싱거운 승부로 끝났다. 6일 오전 5시(미 동부 표준시 기준) 트럼프가 확보한 선거인단은 277명,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24명으로 트럼프의 승리가 확정됐다.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뽑는 간선제 방식인 미국 대선에서는 모두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을 확보하면 승리하게 된다. 승부의 결정적인 변수였던 7개 경합주에서 트럼프가 우위를 보이면서 일찌감치 그의 압승이 예견됐다. 7개 경합주 가운데 선거인단이 16명인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가장 먼저 트럼프의 승리를 선언했다. 트럼프는 조지아에서 승리한 데 이어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간, 애리조나, 네바다에서도 이겼다. 선거인단 16명이 걸린 조지아주는 2020년 대선에서 1만 2000표 차이로 트럼프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승리를 내준 곳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12만표 상당의 차이로 너끈히 승리를 거머쥐며 조지아주에서 4년 전 선거 개입 혐의로 기소한 사건도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동서부 해안의 대도시는 전통적인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블루월’이라고 불릴 만큼 투표 결과가 바뀌지 않는다. 따라서 경합주가 승패를 좌우하는데 7개 주 가운데 선거인단이 19명으로 가장 많이 걸린 펜실베이니아는 ‘핵심 경합주’로 꼽혔다. 펜실베이니아는 2016년 트럼프를 선택한 것을 제외하면 1992년 이후 계속 민주당 후보의 손을 들어 줬던 곳이다. 트럼프가 6일 새벽(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에서도 승리를 확정 짓자 보수적 성향의 폭스뉴스는 그가 제47대 대통령이란 내용을 전하기 시작했다. 경합주는 아니지만 트럼프의 ‘두 번째 고향’으로 마러라고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는 일찌감치 선거인단 30명을 몰아주며 그의 손을 들어 줬다. 민주당은 선거 용지에 낙태권을 주 헌법에 명기하는 투표를 포함해 해리스 지지자들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패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대선과 함께 실시된 낙태권 관련 주 헌법 개정 역시 부결됐다. 10개 주에서 실시한 낙태 관련 조치 투표는 뉴욕, 미주리, 메릴랜드, 콜로라도, 애리조나 등에서 가결됐지만 거의 유일하게 플로리다만 거부해 ‘레드 스테이트’(공화당 강세 지역)임을 입증했다. AP통신은 전국 11만 5000명 이상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 40%가 경제와 일자리를 가장 중요한 문제로 여겼다며 결국 경제가 트럼프 당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유권자 조사 결과 경제 다음으로 이민 문제가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20%였으며 해리스 선거운동의 핵심이었던 낙태 문제는 10%가 중요하다고 여겼다. 결국 30여년 전 민주당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핵심 구호였던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가 트럼프 당선의 가장 큰 배경이 된 셈이다. 해리스는 바이든 대통령이 인지능력 논란으로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 뒤 민주당 결집세로 지지율에 탄력을 받았으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미국인들이 ‘미국 우선’을 선택하는 대세를 꺾지 못했다. 트럼프는 1892년 그로버 클리블랜드(22·24대 대통령) 이래 132년 만에 두 번째로 ‘징검다리’ 임기를 지내는 대통령이 됐다.
  • 경제 불만 폭발한 ‘비백인 노동계층’… 샤이 트럼프는 거셌다

    경제 불만 폭발한 ‘비백인 노동계층’… 샤이 트럼프는 거셌다

    민주당 집토끼 ‘라틴계·흑인’ 민심 이탈과 공고했던 ‘샤이 트럼프’(조용히 트럼프를 찍은 유권자). 5일(현지시간) 치러진 제47대 미국 대선은 기존 백인 노동계층에서 비백인 노동계층으로까지 범위를 넓힌 ‘샤이 트럼프’와 기존 민주당 지지층의 이탈로 요약된다. 특히 7개 경합주에서 불법 이민·국경 정책, 가자 전쟁, 인플레이션 등 이슈와 맞물린 집토끼 이탈이 ‘경합주 공화당 전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번 대선은 선명한 젠더(성별) 대결로 치러지며 고학력 백인 여성들의 해리스 지지 대열 동참이 예측됐지만, ‘샤이 트럼프’를 역전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저녁 공개된 NBC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이런 경향이 확연했다. 라틴계 57%는 해리스를, 42%는 트럼프를 지지했다. 지난 2020년 대선 때 라틴계 유권자의 65%가 당시 조 바이든 후보를, 32%가 트럼프를 지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지지율이 10% 포인트가량 트럼프로 이동한 셈이다. 라틴계는 다른 인종 계층보다 물가 등 경제 문제에 민감한데, 미국에서 태어난 라틴계는 ‘불법 이민자들이 흑인·라틴계 일자리를 침탈한다’는 트럼프 논리에 동조해 왔다. 이는 ‘백인 노동계층’(레드넥) 위주였던 트럼프 지지층이 ‘비백인층’에게까지 확장된 셈이라고 NBC는 분석했다. 흑인 유권자는 86%가 해리스를, 12%가 트럼프를 지지했다. 역시 4년 전 대선에서 전체 흑인 유권자의 92%가 바이든에게 표를 몰아줬던 것과 비교하면 지지세가 상당히 빠졌다. 특히 경합주 노스캐롤라이나·조지아에서 트럼프는 흑인 남성들에게 약 20%의 지지를 받았다. 이는 4년 전 대선 당시 조지아에서 11%, 노스캐롤라이나에서 7%의 흑인 남성 표만 얻었던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상승한 수치다. 공화당 텃밭이던 조지아는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가 0.2% 포인트 차로 신승한 지역이다. 이런 이유로 트럼프의 조지아 탈환, 노스캐롤라이나 승리에 흑인 남성들이 상당히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가자 전쟁으로 인한 아랍계 유권자의 이반은 아랍계 인구수가 미국 내 최대인 경합주 미시간에서 민주당 패배의 한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애리조나, 네바다 등 경합주에서 여성 표심을 결집할 것으로 기대됐던 낙태권 이슈는 결정적 한 방이 되지 못했다. 한편 선거 막판 상당수 선거 예측 기관들이 ‘트럼프 우세’에서 ‘해리스 우세’로 돌아섰지만, 실제 결과는 크게 빗나갔다.
  • 트럼프 귀환…푸틴 ‘미소’ 젤렌스키 ‘울상’

    트럼프 귀환…푸틴 ‘미소’ 젤렌스키 ‘울상’

    공화당의 ‘레드 웨이브’(붉은 파도)가 미국 대통령 선거를 집어삼켰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사회를 분열시킨 극단적 트럼피즘(Trupism·트럼프주의)을 등에 업고 다시 백악관으로 향하고 있다. 6일 AP통신 집계에 따르면 공화당 성향의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플로리다에서 승리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애리조나, 네바다는 물론 ‘블루월’(민주당 강세지역)로 꼽히는 미시간, 위스콘신에서도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를 앞서고 있다. 특히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가장 많은 19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는 펜실베이니아에서도 트럼프 후보의 승리가 유력하다. 이날 오후 4시 10분 현재 트럼프 후보는 70% 개표가 진행된 미시간에서 7% 포인트, 89% 개표가 진행된 위스콘신에서 4% 포인트, 95% 개표가 진행된 펜실베이니아에서 3% 포인트가량 해리스 후보를 앞서고 있다. 7개 경합주 모두에서 강세를 보인 트럼프 후보는 248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며 대통령 당선을 확정 짓는 ‘매직넘버’(270명) 달성에 더욱 가까워졌다. 반면 해리스 후보는 아직 21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재입성도 확실시된다. ‘트럼프 2기’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미국 국내뿐 아니라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국제정세도 요동칠 전망이다.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집권 시 우크라이나 전쟁을 24시간 안에 종결시킬 것이라고 공언해왔다. 푸틴 대통령의 바람대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영토 일부를 포기하도록 젤렌스키 대통령을 압박할 공산이 크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및 재정 지원 역시 축소 또는 중단할 개연성이 짙다.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제전략연구실장은 “트럼프 후보 당선으로 푸틴은 ‘의문의 1승’ 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두 실장은 “미국을 포함한 서방의 대(對)우크라이나 안보 지원은 상대적으로 감소할 것이며 이는 우크라이나의 전쟁 지속 능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러시아의 공세 강화에 따라 ‘강압에 의한 평화협상’ 필요에 관한 담론이 확산할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런 강압에 의한 평화협상은 권위주의 진영의 불법적 침공이 성공할 수 있다는 악례(惡例)로서 민주주의 진영에 뼈아픈 역사로 남을 수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헤즈볼라 전쟁의 경우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등 강경 노선을 지지하고 있어서, 휴전보다 더 강력한 압박이 이뤄질지에 관심이 쏠린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하고 있으나 싱가포르 및 하노이 회담 이후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무력 강화가 급진전한 터라 과거와 같은 대화 모드로의 전환이 이뤄질지는 예측이 쉽지 않다.
  • 트럼프, 7개 경합주서 ‘3승’ “백악관 탈환 근접”

    트럼프, 7개 경합주서 ‘3승’ “백악관 탈환 근접”

    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 개표가 6일(현지시간) 진행되는 가운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핵심 경합주 7곳 중 3곳에서 승리했다. 나머지 경합주도 모두 휩쓸 가능성이 커지면서 AP통신 등 외신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폭스뉴스는 이날 펜실베이니아에서 개표가 94%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51.0%를 득표해 해리스 부통령(48.0%)을 3%포인트차로 누르고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총 50.8%를 득표해 해리스 부통령(48.1%)을 제친 데 이어 조지아에서도 50.9%를 득표해 승리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핵심 경합주에서 ‘3승’을 거뒀다. 이로서 이들 지역에서 선거인단 총 51명(노스캐롤라이나 16명·조지아 16명·펜실베이니아19명)을 확보했다. 나머지 4개 경합주에서도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서고 있다. NYT에 따르면 개표가 88% 진행된 위스콘신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약 4%포인트차로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고 있다. 개표가 69% 진행된 미시간에서는 해리스 부통령과의 격차를 약 6%포인트까지 벌렸다. 가장 늦게 개표가 시작된 네바다주에서도 개표가 68% 진행된 상황에서 약 3%포인트차로 해리스 부통령을 따돌리고 있다. 54% 개표된 애리조나에서는 두 후보 간 격차가 약 1%에 불과하지만, NYT는 “사전 우편투표 집계까지 시일이 걸리겠지만, 나머지 개표가 이뤄진 뒤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총 93명의 선거인단이 걸려있는 7개 경합주의 결과가 사실상 대선의 판세를 가름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들 경합주에서 모두 승리할 가능성이 대두되자, NYT는 이날 오전 1시 30분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당선 확률을 95%로 끌어올렸다. 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해리스 부통령(232명)을 크게 앞설 것으로 관측했다. AP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주 2곳을 승리하면서 백악관 탈환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 경북 울진군, 8일부터 제철 대방어 즐길 수 있는 수산물축제 개최

    경북 울진군, 8일부터 제철 대방어 즐길 수 있는 수산물축제 개최

    경북 울진군 청정 바다에서 잡은 제철 대방어를 맛볼 수 있는 ‘죽변항 수산물축제’가 열린다. 울진군은 오는 8일부터 사흘 간 죽변항 일원에서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축제에서는 제철 대방어를 비롯해 청정 울진 바다의 신선한 수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다. 또한 수산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행사가 마련돼 울진의 풍부한 해양 자원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수산물 및 건어물 판매 장터가 열리고, 직접 잡은 수산물을 손질해 맛볼 수 있는 맨손활어잡기 체험이 가능하다. 죽변항 수산물축제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초대형 물회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은 마지막 날인 10일 열리는 ‘수산물 해체쇼’다. 수산물 달인이 화려한 해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이후에는 대방어 손질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싱싱한 방어회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손병복 군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죽변항을 찾아 마음껏 울진의 맛과 멋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했다.
  • 울산 기회발전특구 지정… 세계적 첨단산업도시 조성

    울산 기회발전특구 지정… 세계적 첨단산업도시 조성

    울산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울산·세종·광주·충남·충북·강원 6개 시·도 기회발전특구를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지역의 소멸위기를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설계·운영한다. 중앙정부는 세제와 규제 특례 등을 측면 지원하는 제도다. 울산 기회발전특구는 차세대 2차전지산업 선도지구 등 3개 지구 420만㎡ 규모로 지정됐다. 울산 기회발전특구에는 선도기업 11개 사가 참여해 울산·미포국가산단, 온산국가산단, 울산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 울산북신항 및 항만배후단지 420만㎡ 부지에 2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수출 1500억 달러, 민간투자 22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선도기업 11개 사는 현대자동차, 삼성SDI, 에쓰오일, 고려아연, LS MnM, SK지오센트릭, SK가스, 코리아 에너지터미널, 롯데SK에너루트, 에스엠랩 등이다. 울산형 기회발전특구는 2차전지산업 육성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및 대전환, 수출 고도화를 통한 무역수지 개선, 선도기업 투자를 통한 대·중·소기업, 연관산업 상생발전, 기업 해외투자를 국내투자로 전환 유인, 투자와 수출 촉진을 위한 기업 지원 체계 강화, 지방주도 지역발전 전략 실행가능성 제고,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견인한 세계적 기업의 국내 재투자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첨단산업 성장지원, 주력산업 대전환, 수출 고도화, 기업행정 혁신 등 4대 핵심전략을 추진한다. 특구는 차세대 2차전지산업 선도지구, 주력산업 첨단화 지구, 친환경 에너지산업 지구 등 3개 지구로 설계됐다. 차세대 2차전지산업 선도지구(5개사, 8조 5000억원)는 국가첨단전략산업 2차전지 특화단지를 신속하게 조성해 국내 유일의 2차전지 전주기 공급망 조성으로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를 추진한다. 소재는 에스엠랩, LS MnM, 고려아연, 배터리 제조는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팩 수요는 현대자동차, 재활용·재사용은 고려아연, LS MnM에서 맡는다. 주력산업 첨단화 지구(2개사, 11조원)는 산업수도 울산이 지난 60년 동안 대한민국을 견인한 주력산업의 첨단화와 사업다각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방, 후방 산업을 포함한 연계 산업군의 상승효과를 창출하고, 수직 계열화된 산업 간의 동반성장으로 주력산업 대전환의 전기 마련과 경쟁력을 강화한다. 친환경 에너지산업 지구(4개사, 2조 8000억원)는 에너지 다소비 제조산업 중심 도시인 울산의 저탄소·무탄소에너지 공급능력에 대한 대규모 확충을 추진한다. 세계적 에너지 생산기지인 울산에서 에너지원 전환시대에 맞춘 지능형 친환경 에너지를 육성하고 기존 에너지원의 안정적인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와 에너지 위기 대응력을 유지하고, 분산에너지특구 지정과 연계해 수도권 내의 에너지 다소비 기업들의 울산 유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해 나간다. 시는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투자기업 직접 고용 5000명 이상, 생산유발 23조원, 취업유발 12만명, 부가가치유발 9조원, 소득유발 9조원 등 경제적 파급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 기회발전특구는 새로 산단을 조성하지 않고 기존 산단을 재활용한 모범 사례다”며 “1962년 울산 특정공업지구 지정되면서 울산과 함께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기업들이 울산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만큼 우리 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울산형 기회발전특구에 투입되는 22조원 이상의 투자는 후속투자로 이어지고, 신규 일자리 5000개는 연계 일자리를 12만개 이상 창출해서 울산을 일자리 바다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8일 오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별관 2층에서 기회발전특구 지정 기념행사를 하고 기회발전특구의 성공적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자체, 투자기업 간의 상생협력협의체를 발족할 예정이다.
  • 트럼프, 경합주 조지아서도 승리 “당선 확률 93%”

    트럼프, 경합주 조지아서도 승리 “당선 확률 93%”

    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 개표가 6일(현지시간) 진행되는 가운데, 핵심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조지아주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를 거뒀다. 나머지 5개 경합주 중 4곳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위를 점하고 있어, 판세는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기울고 있다고 외신들은 분석하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선서 4연속 공화당 지지미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89% 개표가 진행된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총 50.8%를 득표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48.1%)을 누르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노스캐롤라이나주는 총 16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주는 2012년과 2016년, 2020년, 이번까지 총 세 차례의 대선에서 모두 공화당의 손을 들어줬다. NYT는 “이 지역의 인구가 젊어지고 있지만, 공화당은 농촌 지역 및 교외 지역을 중심으로 지지를 끌어올렸다”면서 “특히 농촌 지역의 높은 투표율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또 다른 경합주인 조지아주에서도 50.9%를 득표해 48.4%를 득표한 해리스 부통령을 제치고 1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4개 경합주서도 우위…판세 기울어현재 나머지 5개 경합주 중 4곳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나머지 5개 경합주 가운데 개표가 92%가 진행된 펜실베이니아에서는 51.2%를 득표해 해리스 부통령(47.8%)을 약 3%포인트차로 따돌리고 있다. 또 72% 개표한 위스콘신주에서는 51%를 득표하는 등, 개표 극초반인 네바다를 제외한 5개 경합주에서 모두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고 있다. NYT는 펜실베이니아(86%)와 애리조나(83%), 위스콘신(78%), 미시간주(72%)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로 판세가 기울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네바다(62%)의 경우 양당 당원보다 무소속 유권자가 많다며 판세를 예측하기 힘들다고 NYT는 설명했다. NYT는 그러면서 6일 오전 0시 40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을 93%까지 끌어올렸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은 23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210명을 확보한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고 있다. 네이트 콘 NYT 수석 정치 분석가는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하려면 지난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능가하는 득표를 해야 하지만, 지금까지 전국 거의 모든 곳에서 바이든의 성적을 밑돌고 있다”고 분석했다.
  • 나주시 남평읍 ‘2024 드들강변 가을축제’ 성황

    나주시 남평읍 ‘2024 드들강변 가을축제’ 성황

    나주시 남평읍은 지난 ‘3일 2024 드들강변 가을축제’가 남평구교 아래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나주시 남평읍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이재태 도의원, 김해원·한형철 시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드들향토문화사랑풍물패의 흥겨운 연주를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 판타지아 하늬바람 팬플룻 연주, 숟가락난타, 하누리 난타, 아코사랑 아코디언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세종태권도의 시범 공연과 매직벌룬쇼, 라온댄스, 랜덤플레이 댄스 등 즐거운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특히 남평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주최한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 장터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한 먹거리 장터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반석진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함께 화합하고 어우러진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이재덕 남평읍장은 “청드들강변 가을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축제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 210명 vs 해리스 112명’ 선거인단 확보…경합주 제외

    ‘트럼프 210명 vs 해리스 112명’ 선거인단 확보…경합주 제외

    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10명의 선거인단을,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1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AP 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7개 경합주를 제외한 지역에서 총 21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112명을 확보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밀리고 있다고 AP통신은 분석했다. 판세를 가를 7개 경합주(네바다(선거인단 6명)·노스캐롤라이나(16명)·위스콘신(10명)·조지아(16명)·펜실베이니아(19명)·미시간(15명)·애리조나(11명))에는 모두 93명의 선거인단이 달려 있다. 이들 경합주는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이날 오후 10시 40분 기준 개표가 84% 이뤄진 상황에서 트럼프 전 50.7%, 해리스 부통령이 48.2%를 득표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사전투표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앞섰으나 개표가 본격 진행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역전했다. 또 다른 핵심 경합주인 조지아에서도 84%가 개표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51.9%로 해리스 부통령(47.4%)을 5%포인트 안팎으로 앞서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에서는 개표가 51% 진행된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0.6%으로 앞서고 있으며, 애리조나에서는 50% 가량 개표된 가운데 두 후보가 각각 49.6% 동률을 이루고 있다. 미국 대선은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후보가 승리하게 된다.
  • 미 대선은 왜 7개 경합주에서 승부가 갈리나

    미 대선은 왜 7개 경합주에서 승부가 갈리나

    5일(현지시간) 막을 올린 미국 대통령 선거의 승자는 3억 3000만 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세계 최강 패권국 미국을 통치하게 되지만, 선거 결과는 인구의 극히 일부인 7개주 수만 명의 유권자 손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미 대선은 국민 투표의 단순 총합이 누가 더 많냐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과반수(270명)를 확보해야 이기는 간선제 구조로 돼 있다. 50개의 주와 워싱턴 DC(콜롬비아 특별구) 국민투표에서 승리한 후보가 해당 주의 선거인단(주로 인구에 기반한 선거인단)을 모두 가져가는 승자 독식 구조다. 여론조사에서 올해 50개 주 가운데 펜실베이니아, 애리조나, 네바다, 조지아, 위스콘신,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등 7개주만이 진정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나머지 주는 모두 민주당 또는 공화당이 확실한 승리를 점치는 상황이다. 다시 말해, 2016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꺾고 백악관에 입성했던 선거처럼, 전국 투표에서 패배하더라도 승리를 확보할 수 있는 결과가 재연될 수 있다. 러스트벨트 3곳·선벨트 4곳이 가르는 승부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3개주는 러스트벨트로 분류되고 애리조나, 조지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로 구성된 4개주는 선벨트로 분류된다.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러스트벨트는 지난 약 30년 동안 민주당 지지가 확고한 ‘블루월’(민주당의 옛 강세 지역) 역할을 했다. 하지만 2016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세 곳 모두에서 근소한 차이로 승리하면서 힐러리 클린턴을 상대로 깜짝 승리를 거두는 발판을 만들었다. 4년 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를 민주당으로 되찾았고, 역사적으로 공화당에 투표했던 조지아와 애리조나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백악관에 입성했다. 펜실베이니아는 7개 경합주 중 왜 가장 중요한가?가장 간단한 답은 펜실베이니아가 다른 어느 격전지보다 많은 19명의 선거인단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펜실베이니아는 두 후보가 선거인단 269명을 넘어서는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주로 꼽았다. 해리스 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에서 패하면 노스캐롤라이나나와 조지아에서 이겨야 한다. 이 두 주는 지난 40년 동안 총 3번 민주당에 투표했다. 반대로, 트럼프가 펜실베이니아에서 패하면 위스콘신이나 미시간에서 이겨야 하는데, 이 두 지역은 1980년대 이래 공화당에 단 한 번 투표했다. 트럼프가 승리했던 8년 전이 처음이었다. 해리스와 트럼프 두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펜실베이니아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다. 광고마케팅 분석 회사 애드임팩트(AdImpact)에 따르면, 양 후보는 지난달 7일까지 펜실베이니아에서 방송 광고에 2억 7930만 달러를 지출했다. 이는 2위 미시간보다 7500만 달러 이상 더 쓴 것이다. 메인·네브라스카주 1표가 승부를 가를 수도 있다대부분의 주가 승자가 모든 선거인단을 가져가는 ‘승자 독식’ 구조이지만, 메인과 네브래스카는 하원 의원 선거 결과에 따라 선거인단 수를 가르는 의회 지역구 산출식 방식을 따른다. 메인은 1972년 대선에 앞서 이 규칙을 제정했고, 네브래스카는 1992년 선거부터 이 규칙을 제정했다. 선거인단은 하원 의석 수와 상원 의석 수(항상 2석)를 합친 수에 따라 각 주에 배정되므로 의회 지역구 방식은 각 의회구에 선거인단 1표를 할당했다. 각 구역의 승자는 선거인단 1표를 받고, 주 전체 투표의 승자는 나머지 주의 선거인단 2표를 받는다. 2008년 네브래스카는 존 매케인에게 선거인단 4표를 줬지만,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네브래스카 2선거구에서 선거인단 1표를 얻었다. 2016년 메인은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선거인단 3표를 줬지만,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선 후보는 메인 2선거구에서 선거인단 1표를 얻었다. 일부에서는 승자독식 선거인단 방식 사용에 내재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특정 후보가 전국 유권자 과반수를 얻지 못한 채 선거에서 이길 가능성이 더 높아져 대선 경쟁이 오히려 더 약화될 것이라는 이유로 수용되지 않았다. 해리스 부통령이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블루월’에서 승리하고 트럼프가 다른 네 개의 격전지에서 승리한다면 두 사람은 269대 269로 동률을 이룰 수도 있다. 물론 정확한 동률이 나온다면 미 하원이 표결로 대통령을 정하고 상원이 부통령을 정하는 표결에 돌입한다. 만약 7개 주요 경합주를 비롯해 나머지 주 선거 결과에서 두 후보의 표가 정확히 절반으로 갈린다면 바로, 이 단 한 표가 승부를 결정할 수도 있다. 오마하를 중심으로 한 네브래스카 2선거구의 단일 선거인단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지만, 분석가들은 해리스가 이길 것으로 보고 있다. 즉, 네브래스카 2선거구에서 가져간 1표가 승부를 가를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물론,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선거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가 정확히 269대 269로 갈리는 50/50의 동전 던지기 상황인 것처럼 보이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7개 경합주가 매우 적은 격차로 특정 후보에 전부 쏠릴 가능성이 높다고도 전망한다.
  • ‘싱글맘’ 채림 “전남편에 7년 만에 연락했습니다”…갑자기 왜

    ‘싱글맘’ 채림 “전남편에 7년 만에 연락했습니다”…갑자기 왜

    배우 채림이 전 남편에게 7년 만에 연락한 이유를 고백했다. 5일 방송되는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2회에서는 신동엽과 황정음, 그리고 윤세아가 자리한 가운데 채림의 일상이 공개됐다. 먼저 채림은 “다른 복은 몰라도 자식 복은 (하늘에서) 한 방에 몰아주신 것 같다”면서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주살이 2년 차인 채림은 이날 방학을 맞은 민우와 함께 집 근처 해수욕장을 찾는다. 차 트렁크에 짐을 꽉 채워 나선 채림은 차로 10분 거리의 해변에 도착하자 각종 짐을 한 번에 들어서 평상으로 옮긴다. 채림은 이후, 바다에 들어가 민우의 튜브를 열심히 끌면서 놀아준다. 또 ‘게 잡이’에 심취한 민우 옆에서 채집통을 든 채 땡볕에 한바탕 물놀이 후 채림은 집에 돌아와 아들과 티타임을 즐긴다. 그러던 중 채림은 방학맞이 첫 해외여행을 계획하며 “중국 어때? 아빠에게 중국 여행시켜 달라고 하자”라고 슬쩍 권한다. 이에 민우는 “좋다”면서도 “아빠는 왜 중국 사람이야? 원래 나와 같이 살지 않았어?”라고 질문을 한다. 이와 관련해 채림은 스튜디오 출연진들에게 “민우가 설명하기 힘든 부분을 물어보니까 어떻게 답해야 할지 몰라서 힘들었다”는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아들의 돌발 질문에 과연 채림이 어떤 대답을 들려줬을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채림은 올해 4월 민우와 만난 전 남편에 대한 이야기도 솔직하게 밝힌다. “아빠가 보고 싶다는 민우의 말에 전남편에게 먼저 연락했다”고 입을 뗀 채림은 “제 1순위가 민우이기에 저의 아픔 같은 건, 잠깐 접어둬도 된다”고 덤덤히 말한다. 그러면서 “나에게는 끝난 인연이지만 아이한테는 그럴 수 없으니까”라며 7년 만에 아빠와 만나 행복해한 민우를 언급한 뒤 “(전 남편이) 헤어질 때 내게 (아이를 잘 키워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모두를 뭉클하게 만든다. 아빠 이야기가 나온 김에 채림은 민우에게 “아빠한테 음성 메시지 보내 볼래?”라면서 민우의 메시지를 아빠에게 전송한다. 그런가 하면, 채림은 민우가 아빠와 헤어질 때 보였던 ‘반전’ 반응을 전하기도 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민우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대해 신동엽은 “엄마가 마음 아파할 것을 본능적으로 알아서 그런 것 같다”며 먹먹해한다. 어느덧 의젓하게 자란 민우가 아빠와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을지와, 7년 만에 재회한 아빠와 헤어진 뒤 엄마에게 어떤 말을 전했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한편 채림은 지난 2014년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결혼했으나 6년 만에 이혼했다.
  • 경북 울진군, 해남·해녀 집중 양성해 인력난 해소 나서

    경북 울진군, 해남·해녀 집중 양성해 인력난 해소 나서

    경북 울진군이 어촌 인력 문제를 위해 해남·해녀를 집중 양성한다. 5일 울진군은 오는 9일부터 새달 8일까지 수산물 채취 실작업이 가능한 해남·해녀를 집중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지역 해남(해녀) 양성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감소하는 어촌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미역 등 수산물 자원 소실 방지를 통해 소득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화 교육생은 1차 서류와 2차 사전시험(숨참기·덕다이빙 등) 과정을 거쳐 지원자 139명 중 최종 30명이 선정됐다. 교육은 5주간 진행되고 강도 높은 잠수 훈련(숨참기 3분·응급처치)과 수산물 채취 실습으로 구성돼 거친 바다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또한 교육생들은 내년 봄철 미역 채취 등 실제로 인력이 필요한 어촌계에 투입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작업에 참여해 일자리 창출과 어촌계 소득 증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이루고, 어촌계 일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군수는“해남·해녀 양성 심화교육은 지역 어촌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교육 인력들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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