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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자,당명 안바꿀듯

    민자당은 26일 다음달 7일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당명을 「통일한국당」으로 바꾸기로 한 처음 방침을 바꾸어 지금의 「민주자유당」을 그대로 유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27일 열릴 당무회의와 소속의원·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에 앞서 26일 하오 전당대회준비위를 열어 당헌·당규개정안을 최종검토했으나 『굳이 국명을 당명으로 쓰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당명에 대한 결론을 보류했다. 이에따라 준비위는 27일 회의를 한차례 더 열어 당명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나 마땅한 대안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민주자유당」을 고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여권의 한 고위소식통이 전했다. 한편 김영삼대통령은 27일 저녁 청와대에서 민자당국회의원및 지구당위원장 모두와 만찬을 나누며 오는 6월 4개 지방자치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당의 단합과 결속을 당부할 예정이다.
  • 당좌대출/변도금리로 전환/「실세」와 연동… 기업 재테크 차단

    ◎1∼5%P 상승 예상/새달부터 다음 달부터 기업들이 단기자금 조달용으로 활용하는 당좌대출 금리가 시장금리 수준으로 실세화된다. 20일 한국은행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은 연 11.5∼13.5%로 고정된 당좌대출 금리를 다음 달부터 실세금리와 연동된 변동금리로 바꾸기로 했다.변동금리는 최근 3일 또는 1주일간의 콜금리와 은행간 양도성 예금증서(CD) 또는 환매채(RP)의 평균 발행금리로 하며 매일 공시한다. 변동금리제가 도입되면 당좌대출 금리는 지금보다 적게는 1∼2%포인트,단기 금융시장이 불안할 때는 5%포인트 이상 오르게 된다. 그러나 기업의 재(재)테크성 자금인출이 대폭 줄어 자금의 가수요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또 당좌대출 확대로 인한 통화량 증가 및 금리 상승의 악순환과 단기금리의 급격한 변동 등도 대폭 줄어드는 등 자금시장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은행들이 금리체계를 변경한 것은 대기업들이 단기금리가 폭등할 때마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당좌대출로 돈을 끌어다 단자시장에서 콜자금으로 운용,금리 차이를 챙기는 「돈놀이」를 해 왔기 때문이다.또 자금이 부족해진 은행들은 지준 적수를 채우기 위해 높은 콜금리로 투금사들로부터 자금을 차입,수지악화의 요인이 돼왔다. 은행들은 이 때문에 당좌대출 한도 중 사용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벌칙성 금리를 매기는 방안을 고려했으나,기업들이 한도까지 일시에 대출을 일으킬 경우 사태를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금리를 실세화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이 날 현재 시중은행의 당좌대출 한도는 18조원,한도 소진율은 55%이다.연초부터 장단기 금리가 폭등하면서 작년 말보다 한도 소진율이 9%포인트 높아졌다.
  • 비닐포장재 사용금지/유통업계 비상/새달시행

    ◎백화점·슈퍼 장바구니 배부 등 대책 고심 내달부터 비닐 포장재를 못 쓰게 되자 유통업체들이 허둥대고 있다.종량제의 실시로 쓰레기 줄이기에 골머리를 앓는 이들에겐 엎친데 덮친 격이다. 백화점은 도난방지에까지 비상이 걸렸고,일부 대형 슈퍼들은 장바구니의 사용 권장을 위해 사은품 증정이나 자율 포장제의 묘안을 내고 있다. 이는 내달부터 비닐 백의 사용금지 등을 규정한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되기 때문이다.지난 해 8월 환경처 훈령으로 강제 조항 없이 시행하다 이번에 3회 위반시 벌금 3백만원 및 해당 업체의 언론 공개 등의 벌칙 규정을 추가해 시행하는 것이다. 매장면적 2백㎡(60평) 이상의 판매시설과 편의점 등 체인점은 물기가 있는 물건(생선·정육·채소 등)을 제외한 모든 상품의 포장지로 비닐 봉지를 사용할 수 없다. 백화점은 물론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도 장바구니를 무료로 나눠주고 종이 포장지로 바꾸기로 했다.한양스토아 등 일부 대형 슈퍼는 종이 포장지를 마련해두고 고객들이 가지고 온장바구니에 직접 물건을 싸넣는 「자율포장제」를 검토 중이다.장바구니를 고객들에게 무료로 배포한 뒤 이를 계속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폐유로 만든 비누나 재생 화장지 등을 사은품으로 주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백화점의 경우 지금처럼 판매한 상품을 테이프로 봉해 도난을 방지할 수 없어 고심 중이다.쇼핑 중에 진열된 상품을 슬쩍 백에 담아가는 일을 막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한국 슈퍼마켓 협동조합 연합회도 『영세성을 면치 못하는 회원사들의 경우 종이봉투 구입비용이 더 들게 돼 경영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 상납고리­액수 곧 드러날듯/구체화되는 연예계비리 수사

    ◎경찰,PD등 39명 계좌추적에 총력 18일 가수 매니저로부터 고급승용차를 상납받은 혐의로 PD 1명이 구속되고 2명이 지명수배됨으로써 그동안 관심을 끌어온 방송연예계 비리에 대한 경찰수사가 구체화 되고 있다. 공개수사 8일동안 방대한 은행계좌 추적에 매달려 지지부진했던 경찰수사가 이날 「첫 수확」을 올리게 된 것은 이미 신병이 확보된 인기가수 매니저 김광수(33)씨와 구속된 문화방송 PD 은경표(37)씨가 임의 진술을 했기때문이다. 이미 범행사실을 자백한 김씨 등이 앞으로 연예계 주변의 각종 비리사실을 「사심없이」 털어놓을 경우 사법처리 대상자의 숫자는 예상외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금품수수혐의가 짙은 연예인 매니저와 PD 등 관련자 39명에 대한 예금계좌 추적이 조만간 마무리되면 의심스런 개인별 거래내역이 낱낱이 밝혀져 수사는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경찰은 은행계좌 이외의 다른 물증을 찾기 위해 금품수수 혐의가 짙은 연예인 매니저와 PD 등 관련자 전원에 대해 「검은 뒷거래」를 입증할만한 승용차나 아파트등의 구입경로를 뒷조사하는 등 상납 연결고리를 빠짐없이 추적하고 있다. 이 경우 고급 승용차 수수사실뿐만 아니라 물속에 잠겨있는 빙산의 나머지 부분도 파헤칠 수 있다는 것이 수사본부의 대체적인 분위기이다. 은씨의 구속도 계좌추적과는 별도로 의심스런 물증을 추적한 결과 얻어진 뜻밖의 성과여서 수사관계자들의 사기도 한껏 고조돼 있다. 경찰의 한 고위관계자가 『이번 사건의 성격이 럭비공같아 압수수색영장이 발부된 관련자 39명 이외에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모른다』고 귀띔한 것도 이러한 분위기를 뒷받침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주말까지만해도 당초 자동차나 예금계좌 등 금품수수의 물증이 확보되기 이전에 자수해 수사에 협조하는 관련자에 대해서는 최대한 선처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이번 주 들어서는 구체적인 물증이 속속 드러나고 있어 자수를 하더라도 사안에 따라 달리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영장발부 PD3명 담당프로 어찌되나/2시의 데이트/“간판DJ가” 충격속 명칭 바꾸기로/일요일 일요일…/“시청률 30%인데…” 당분간 그대로 소속 프로듀서 3명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된 MBC는 18일 침울한 분위기속에서 담당PD 교체등 대응책 마련에 부산스런 모습을 보였다. MBC는 일단 수배된 DJ 김기덕씨가 진행하던 라디오프로그램 「2시의 데이트 김기덕입니다」의 명칭을 19일부터 바꾸기로 했다. 또 수배된 송창의씨가 제작하는 TV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밤에」와 구속된 은경표씨가 제작하는 「오늘은 좋은 날」은 제작PD가 여러명이므로 앞으로 1∼2주 정도는 현체제대로 제작하되 향후 대책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일요일…」와 「오늘은…」은 3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는 인기오락프로그램이며 「2시…」는 간판 FM프로그램이어서 MBC는 더욱 큰 충격에 휩싸였다. 김기덕씨는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1주일전에 휴가원을 낸뒤 출근하지 않고 있으며 송창의씨는 이날 출근했다가 영장신청 소식이 전해지자 급히 몸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PD에게 구속영장이 떨어지자 KBS와 SBS PD들도 곧 사법처리대상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돼 전전긍긍하며 삼삼오오 모여귀엣말을 주고받는 모습들이 눈에 띄었다.
  • 기존의 노래 새롭게 해석/가요계에 리메이크 바람

    ◎새로운 분위기 연출… 리바이벌과 구별/015B·이승환·김건모 등 가요·팝 편곡 「요즘 가요에는 주인이 없다」 가수들 사이에 리메이크 음악이 주목받으면서 「이 노래는 누구 곡」이라는 식의 주인붙이기가 무의미해져 가고 있다. 신세대 그룹 015B의 최근 앨범 타이틀 곡은 「단발머리」와 「슬픈인연」.원래 「단발머리」는 조용필의 곡이었고 「슬픈인연」은 나미의 곡이었다.그러나 센스있는 015B가 전자악기로 새롭게 편곡,「자신들의 노래」로 만들어냈다. 「하숙생」은 최희준이 30여년 전에 발표한 스탠더드 팝.이 곡을 최근 젊은 가수 이승환이 스윙감각으로 부르자 전혀 다른 노래가 됐다. 지난 92년 발랄한 댄스곡으로 나왔던 「낭랑 18세」는 광복 다음해인 46년 백난아가 불렀던 것.이를 신예가수 한서경이 신세대 감각에 맞게 리메이크헤 TV의 인기가요 순위 10위권까지 진입했다. 지난해 하반기엔 「깜보」 김건모가 스티비 원더의 「사랑한다 말하려 전화했어요(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를 라이브 앨범에다 실어 외국곡까지 리메이크의 대상으로 끌어들였다. 리메이크는 미국에서는 오래전에 보편화된 현상.92년 빌보드 차트에서 14주동안 1위를 지켜 최장기 기록을 세운 휘트니 휴스턴의 「언제나 당신만을 사랑할래요(I Will Always Love You)」도 컨트리뮤직 가수 달리 파튼이 먼저 불렀던 것이다.지난해 인기를 끈 셀린느 뒤옹의 「사랑의 힘(Power Of Love)」(제니퍼 러시)이나 올포원의 「맹세(I Swear)」(존 마이클 몽고메리)도 리메이크 곡.특히 「맹세」는 원곡이 나온지 한달여만에 재빨리 리메이크돼 빌보드 차트 1위까지 점령하는 성과를 올랐다. 그러나 우리 가요계에서는 그동안 리메이크가 『이미 있던 노래를 포장만 바꾸는 것이어서 아무래도 품이 덜 드는 방법』으로 인식돼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해왔다.그럼에도 독창적인 멜로디 만들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이미 있는 노래를 가지고 손쉽게 새로운 분위기로 엮어낼수 있는 리메이크는 앞으로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리메이크에 대한 인식도 점차 바뀌고 있다.MBC 예능팀 주철환 PD는 『리메이크는 단순한리바이벌과는 다르다.노래하는 가수가 달라지는 정도가 아니라 트로트를 랩으로 고쳐부르는 식으로 장르를 바꾸기도 하는것』이라면서 『옛날 노래를 요즘 감각에 맞춰 「새롭게」 해석해내는 것이 리메이크』라고 말했다.
  • 일 자민당,“「JF」로 불러주오”/“참신한 이미지 주자”애칭 선택

    ◎38가지 의미 약칭… “해석은 맘대로”/코끼리 심벌 곧 바꿔… 당명변경 유보 우리나라의 민자당과 일본의 자민당이 거울에 비친 것처럼 이름이 비슷해 이야기 거리가 됐었다.우연의 일치겠지만 이번에는 민자당과 자민당이 비슷한 시기에 이름을 바꾸려 하고 있다. 일본의 자민당은 지난해 야당으로 전락한 뒤 당 기본문제조사회를 구성,당 강령은 물론 당명과 당 심벌 등도 재검토해 왔다. 이같은 모든 움직임은 오랜 적대관계를 벗어나 사회당과 손잡고 연립정권을 구성하기는 했지만 한때 야당으로 전락했던 쓰라린 경험을 했던 자민당으로서 잃어버린 국민들의 사랑을 되찾기 위한 애절한 개혁의 몸부림이라 할 수 있다. 조사회에서는 당명 변경을 주장하는 쪽과 고수하자는 쪽이 격론을 벌인 결과 당명은 그대로 두되 참신한 이미지로 어필하기 위해 애칭을 만들어 사용하기로 했다.채택된 것은 「JF」. 특정 영어 단어의 약자는 아니다.일본 프로축구 리그인 J리그라던가 국영철도를 민영화하면서 창설된 일본철도가 보통 JR로 불리우는 등 J로 시작되는약칭이 국민에게 정착되고 있어 애칭의 정착에는 J가 좋지 않겠느냐는 게 자민당의 계산이다. 특정 단어의 약자가 아니기 때문에 영어 단어를 마음껏 갖다 붙여도 좋다는 것이 자민당의 설명이다.예를 들면 「Japan Fresh」,「Japan Freedom」,「Japan Future」 등으로 일본의 「신선미」,「자유」,「미래」등으로 마음껏 상상해 달라는 것이다.이밖에도 35가지의 조합이 더 있다고 자민당은 밝히고 있다. 자민당은 또 미국의 공화당과 똑같이 코끼리를 당 심벌로 삼고 있었는데 이것도 사람을 본뜬 새 심벌로 바꾸기로 했다.변화의 시대에 코끼리는 왠지 둔한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창당된 신진당이 화려하고 참신한 창당 행사로 크게 어필한 것을 내심 부러워하던 자민당은 JF라는 애칭과 새 심벌로 오는 19일 열리는 당대회를 화려하게 장식하려 하고 있다. 이같은 변신 움직임에 대해 이곳 정치평론가들은 『미국의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애칭이기도 한 JF가 자민당의 애칭으로 과연 정착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형식의 변화보다 실질 내용의변화가 더 중요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과거 일본 국영철도가 「좋은 전철」이라는 의미로 「E전」이라는 애칭을 만들었지만 결국 사어가 됐던 사실을 이들은 지적한다.
  • 대만­불 외교관계 격상/단교 23년만에… 중 반발 클듯

    【홍콩 연합】 대만과 프랑스정부는 외교관계의 단절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관계 개선에 따라 파리주재 대만대표기구의 지위를 격상시키기로 합의하고 그 명칭을 종전 「촉진회」에서 「대표처」로 바꾸기로 확정했다고 대만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 대만 외교부의 고위관리는 11일 대북에서 대만과 프랑스간의 경제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 관계가 지난 수년간 꾸준히 개선됨에 따라 「64년 단교후」 72년 파리에 설립된 대만대표기구인 「법화(프랑스·중국)경제무역관광촉진회」가 23년만에 「주프랑스 대북대표처로 바뀌게 됐으며 이는 곧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교부 관리는 이같은 합의로 유럽에 주재하는 모든 대만 대표기구들의 명칭에 「대북」이라는 표현이 들어가게 돼 대만의 존재를 부각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중국은 92년12월 프랑스의 대대만 미라주 전투기 판매에 대한 항의로 광주주재 프랑스 영사관을 폐쇄한 적이 있는데 이번 합의도 중국의 반발을 부를 것으로 보인다.
  • 임대주택/보증금·임대료 산정/「원가 연동제」로 전환

    ◎건교부/일률고시방식 개선책 마련/지역별 땅값차이 반영/정부선 공사비 산정기준만 고시 앞으로 임대주택 보증금 및 임대료 산정 방식이 공사비의 원가 연동제 방식으로 일원화된다.지금은 정부가 전국을 1∼5급지로 구분,고시가격으로 정한 뒤 매년 물가 상승률을 감안해 조정한다. 건설교통부는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정부에서 일률적으로 고시함으로써 같은 지역에서도 땅값의 차이로 공사 원가가 다른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공사 원가 연동제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공사비의 원가 산정기준만 고시할 방침이다. 서울의 경우 지금은 강남과 강북의 땅값이 달라 임대주택의 공사 원가가 크게 차이가 나지만 임대 보증금은 1천3백49만8천원,월 임대료는 19만3천원(94년 23평형 고시가격 기준)으로 똑같다. 원가 연동제가 적용되면 같은 지역이라도 임대 아파트의 완공시기나 위치에 따라 임대 보증금 등 임대조건이 서로 달라지게 된다.
  • 「좋은이름…」·「작명대전」·「…한글이름」/작명서적 인기

    ◎국교생 개명 허용­발표후 판매 급증/역학기초·성명학이론 등 내용 다양 국민학생 이름바꾸기가 허용되면서 이름짓기 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종로서적 등 대형서점에서는 국민학생에 한해서 올 한햇동안 개명절차를 간소화한다는 대법원 발표가 지난 연말 나간 뒤 이름짓기책에 관한 코너를 별도로 마련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판매량도 30%정도 늘었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이름짓기 책은 10여종으로 역학에 바탕을 둔 성명학 책과 한글이름짓기 책으로 나누어진다.성명학 책으로 최근 인기가 높은 「좋은 이름,자녀를 위한 최고의 선물」(미리언출판사)은 20년 이상 이름연구를 해온 은행원 주영제씨가 쓴 것으로,역학의 기초에서부터 성명학이론·작명법·개명절차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기술했다.「작명대전」(신도희 지음·가림출판사)과 「작명보감」(정보국·밀알)은 성명학연구자들이 수리공식비법,작명비법,공개되지 않은 작명공식 등 작명법을 위주로 정리·구성했다.이밖에 성명학에 관한 책으로 명문당의 「성명학」(남수원),갑을당의 「좋은 이름 이렇게 짓는다」(김상연) 등이 있다. 한글이름짓기 책으로는 미래사에서 발간한 「한글이름짓기사전」(김슬옹·김불꾼·신연희)이 단연 인기.한글이름펴기와 우리말운동을 해온 세 젊은이가 함께 펴낸 이 책은 한글이름짓기의 가치·역사·방법·문제점과 실제적인 적용사례 등을 자세히 수록했다.해냄출판사의 「고운이름 한글이름」은 지난 76년부터 한글이름보급운동을 펼쳐온 배우리씨가 쓴 책으로 84년 초판 발간이후 판을 바꿔가며 통틀어 18쇄에 이르고 있다.이밖에 「샘이나는 한글이름」(토담),「한글이름을 온누리에」(일신서적),「밝한샘 이름말」(아름나라)이 서점에 나와있다.
  • 전국 택시 번호판/3월10일부터 교체

    오는 3월10일 부터 흰색 바탕의 택시 번호판이 노란색으로 바뀌며,글씨체도 더욱 커지고 선명해진다. 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택시 번호판의 위·변조를 통한 범죄이용을 막기 위해 「택시 번호판 제도 개선안」을 마련,3월10일부터 전국의 번호판을 일제히 바꾸기로 했다.
  • “쓰레기 줄이자” 지혜짜기/종량제 5일째… 감량 백태

    ◎판촉물 규격봉투로/압축기 서둘러 설치/식당 반찬 조금내고/가게밖 쓰레기통 없애 아무나 못버리게/등산로에 몰래 버리기… 얌체수법도 등장 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되면서 가정과 업체 등에서는 쓰레기를 줄이려는 갖가지 묘안이 등장하는 가운데 시민들은 『쓰레기양이 줄어든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며 머지않아 이 제도가 정착될 것으로 전망했다. ○…식당업자들은 『종량제실시로 쓰레기처리 비용이 종전보다 3∼4배쯤 많이 들고 있다』면서 음식찌꺼기를 줄이기 위해 반찬을 조금씩 내놓는 등 「쓰레기 감량작전」에 주력. 서울 종로구 경운동 D중국음식점의 경우 종량제 실시 전에는 쓰레기처리 비용이 미화원의 수고비 1만원을 포함해 한달 3만여원이었으나 앞으로 봉투값으로 한달에 10만원정도 들 것으로 예상했다. 주인 김모씨(45)는 그러나 『처음이라 다소 불편하지만 분리수거를 하면서 전체 쓰레기 양은 확실히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도시락판매업체에서는 재활용이 안되는 1회용품을 재활용 재질로 바꾸는 개발노력에 전력.도시락 체인업체 M사에서는 배달용으로 쓰이는 스티로폴 도시락통을 종이나 플라스틱재질로 대체할 계획이며 시험적으로 만든 샘플을 사용해본 뒤 빠르면 2월부터 각 체인점에 보급할 방침. 이와함께 그동안 판촉물로 썼던 자,책받침,병따개 대신 쓰레기 규격봉투를 고객들에게 주기로 하고 각 체인점에도 이를 권장하고 있다. ○…햄버거 등을 판매하는 패스트 푸드점인 L사도 체인점마다 쓰레기통을 3개씩으로 늘려 음식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얼음을 분리수거토록 유도. 기존의 코팅 종이컵도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코팅이 안된 것으로 대체했으며 쓰레기 부피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쓰레기 압축기를 체인점마다 설치키로 했다. ○…상점·가판대 등의 앞에 설치돼 있던 쓰레기통은 행인들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릴것에 대비,업주들이 가게안으로 옮겨 고정된 휴지통을 제외한 휴지통들이 길거리에서 사라진 모습. 또 일회용기를 많이 이용하는 중국음식점·도시락배달전문점 등은 일회용기를 다시 수거해가라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많아 배달을 한뒤 얼마후 다시 찾아가일회용기를 수거. ○…재래시장 채소가게앞에는 시장에서 채소를 다듬으려는 알뜰주부들로 북새통. 특히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배추는 거의 모든 주부들이 현장에서 직접 다듬어 알맹이만 가져가는 바람에 채소상인들은 물건을 팔때마다 늘어나는 쓰레기양에 울상.서울 마포구 모래내시장에서 10년간 채소가게를 해온 김모씨(56·여)는 『가게앞이 지저분해지고 혼잡해져 매상이 줄어들 정도』라고 말했다. ○…종량제가 시행된지 닷새째가 되는데도 여전히 일부 주민들이 규격봉투사용을 외면,통반장 등이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홍보를 하는 등 애를 먹고 있다. 또 주민들 가운데는 출근길에 쓰레기 봉투를 가지고 나와 다른 곳에 버리거나 규격외의 봉투에 담은 쓰레기를 남의 집앞에 버리거나 규격봉투에 담아 내놓은 남의 집쓰레기통에서 내용물은 쏟아내고 봉투만 챙겨가는 얌체수법을 동원하는 사람도 있다고 동직원이 설명했다. ○…북한산 등산로 입구에 설치된 쓰레기 수거함에는 인근 주민들과 등산객들이 몰래버린 쓰레기가 늘어나 공원관리사무소측이곤욕.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종량제 실시이후 북한산 입구 21개의 쓰레기통과 주변은 몰래 내다버린 냉장고 등 대형 쓰레기와 생활쓰레기 등이 넘치고 있다』며 『투기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취약시간대인 야간과 새벽에 직원들을 배치,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 ◎유통업체 고객쓰레기 부담 “부상”/재활용 포장재·용기 개발박차/쇼핑백 대신 장바구니 등 지급 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되면서 기업에서도 쓰레기 줄이기 비상이 걸렸다.고객들의 쓰레기 부담을 덜지 못할 경우 매출 감소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포장지 및 용기의 부피를 최대한 줄이고 동시에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바꾸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고객들과 호흡을 같이하는 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이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이달 말 설날 특수까지 겹쳐 기존의 포장 방법으로는 고객들을 쫓는다고 판단,선물세트도 가급적 포장을 없애고 포장이 불가피할 경우 스티로폴 대신 골판지 등 재활용 포장지를 사용키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5일부터 쇼핑 백을 원치않는 고객에게 「그린 쿠폰」을 줘 양파 1망(10개) 등 우리 농산물과 바꿀 수 있게 했다.관광 식당가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쓰레기 압축기 2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신세계와 현대백화점도 상용 장바구니를 나눠 줘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설날 선물로 많이 나가는 갈비세트의 경우 압축 스티로폴로 포장,30% 가량의 부피를 줄이기로 했다. 캔터키 프라이드 등 외식업체와 LG25 등 편의점 업체들도 플라스틱 접시나 종이컵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매장 안에 쓰레기 압축기를 설치키로 했다. 제품 보호를 위해 쓰는 박스 스티로폴 등 대형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가전업체는 골판지나 신소재로 포장을 바꾸기로 했다.어쩔수 없이 사용한 스티로폴 등도 배달 직후 수거하기로 했다. LG 전자는 1백% 재활용이 가능한 새로운 충격 완하용 포장지 「하니 코어」를 제작,올 8월부터 사용에 들어간다.삼성전자도 국제환경 무역규제(그린라운드)에 대비,무공해 포장재 개발에 착수,96년까지 쓰레기량을 60% 까지 줄인다는 전략이다. 애경 등 세제업체와 태평양화학 등 화장품 업체들은 기존 용기에 내용물만 바꿔 쓰는 리필(Refill) 제품이 많이 팔릴 것으로 보고,40∼50%(기존 20%)로 생산을 높이기로 했다.중국 요리집이 가정 배달 때 사용하는 스티로폴 접시 등도 플라스틱 그릇으로 바꾸기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국 슈퍼마켓 연합회의 관계자는 『구청과 협의해 종량제 규격 봉투를 준비,일정 금액 이상을 구입할 경우 검은봉투 대신 규격봉투에 물건을 담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 어린이 이름 쉽게 바꿀수 있다/대법원/내년 1년간…개명절차 간소화

    ◎담임교사 확인땐 모두 허용/학부모 9% “이름 고쳐주고 싶다” 국민학교에 재학중인 어린이에 대한 개명이 내년 일년동안 한시적으로 전면 허용된다. 대법원은 26일 내년 1월 1일부터 국민학교에 재학생의 경우 학교에 제출하는 신청서외에 다른 절차나 소명자료 없이도 이름을 고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학교아동에 대한 개명절차 간소화방안」을 확정,발표했다. 현행 개명절차는 이름을 함부로 바꿀경우 개인의 동일성에 대한 식별이 곤란하고 사회질서와 안정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허가에 제한을 두어 왔다.불가피한 사유로 개명을 원할 때도 호적이나 족보,주위사람들의 의견서등 까다로운 소명서류 첨부와 법원의 복잡한 개명절차때문에 대부분의 신청이 받아 들여지지 않는 등 사실상 개명이 어려워 민원의 소지가 돼왔다. 그러나 이번 조치에 따라 국민학생의 경우 개명신청만 하면 인명용 한자(2천9백64자)에 없는 이름이나 「악마」 「지존파」등 일반관념상 용납할 수 없는 이름을 제외하고는 원하는대로 이름을 바꿀 수 있게 됐다. 이에따라 ▲족보상의 항렬자를 따르기 위한 목적 ▲친족간에 동명자가 있거나 ▲부르는 이름이 호적이름과 상이 경우 ▲한글이름을 한자로 바꾸기 위한 경우 ▲이름이 욕설로 들리거나 수치감을 느끼게 할 경우 개명이 허용된다.이밖에 이름이 부르기 나쁘거나 남녀 성별에 어울리지 않거나 흉악범등을 연상케 할 경우에도 가능하다. 대법원은 이에따라 희망아동은 재학중인 학교 담임교사의 확인만으로 소재지 법원에서 개명절차를 밟을 수 있게 했으며 각 법원은 개명을 허가한뒤 해당 시군의 호적담당부서에 개명신고서를 일괄적으로 보내주는 등 개명신고절차도 대행해 줄 계획이다. 개명 희망자는 전국의 각 교육구청에 배부된 개명허가신청서 및 개명신고서 양식에 따라 학교장을 통해 각 관할 법원에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한편 대법원이 지난 6월 전국의 6개 국민학교에 재학중인 아동 7천2백73명을 대상으로 표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학부모 6천1백3명가운데 8.91%인 5백44명이 자녀의 이름을 바꾸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개명을 원하는 이유로는 이름의 발음이 저속하거나 놀림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가 12.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성명철학상 나쁘다(12.7%),한자이름을 한글이름으로 바꾸기 위해(10.39%)등의 순이었다.또 이름을 바꾸고 싶어도 바꾸지 못한 이유로는 개명 허가절차를 몰라서가 59.67%였다.특히 절차는 알고 있지만 너무 복잡해서 못했다는 응답자도 13.4%나 됐다. 대법원은 내년 한햇동안의 실시결과를 바탕으로 미취학 아동이나 중·고·대학생가운데 희망자에 대해서도 개명절차를 대폭 간소화해주는 방안의 시행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한편 중학교 이상의 개명은 이미 사회적으로 이름이 통용화되어 있거나 법적으로 인정이 되어있기때문에 이를 신중히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다.
  • 공무원 성과급 승진과 연계/내년부터/3년연속 받으면 호봉 등 우대

    정부는 공무원 사회를 경쟁체제로 바꾸기 위해 새해 하반기부터 도입하기로 한 성과급제도를 호봉승급및 진급과 연계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마련하고 있는 방안은 해마다 한차례씩 시행되는 성과급 지급 대상에 3번 들어가는 공무원은 특별승급을 시켜주는 것이다. 특진이나 일반진급 때 성과급 지급자를 우대하는 방안도 함께 강구하고 있다. 정부는 성과급제도가 이처럼 포괄적 개념으로 시행되면 그 대상자의 선정이 공직사회에 미칠 영향이 매우 클것으로 보고 선정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부처마다 장관이나 차관을 위원장으로,국장등 간부를 위원으로 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25일 『정부조직의 개편에 따른 동요를 하루빨리 진정시키고 생산적인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무원에 대한 복지후생을 과감히 높이면서 경쟁원리를 도입하는게 바람직스럽다』고 전제,『이에 따라 성과급제도를 실시하기로 한데 이어 성과급 대상자에게 호봉승급등 인사특혜를 주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어 『성과급을 2번 받은 공무원이 3번째 받을 때는 자동적으로 1호봉을 승급시켜주고 진급 때도 우선 순위를 부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마련한 성과급제는 부처별로 근무평정및 기타 업무능력이 우수한 사람을 가려 정원의 10% 안에서 단계별로 기본급의 50∼1백%씩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 공공료 단계인하 추진/재경원/가정용 전기·수도·통신료 대상

    ◎어린이 해치는 광고규제/중기 고유업종·백화점 세일제도 개선 산업용보다 훨씬 비싼 가정용 전기·수도·가스 요금과 국제 가격보다 높은 통신 요금 등 공공 요금의 인하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어린이 보호를 위한 종합 안전대책도 마련,어린 소비자를 해치는 광고를 규제하며 유치원 및 초등 교육과정에 안전교육을 넣는 방안이 강구된다. 재정경제원은 25일 새 경제팀 출범에 따라 세계화 후속조치를 본격 추진키로 하고 경제성장이나 산업육성에 중점을 두던 지금까지의 소비자 정책을 국민생활에 직접 혜택이 돌아가는 방향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초 생필품이 싼 값에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수입·유통에 산업용 자재 수준의 세제 및 금융 지원을 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무역의 이익이 소비자에게 직접 돌아가도록 수입방안을 보다 체계화하고 수입선 다변화 정책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며 종합 수입상을 육성한다.가격파괴의 확산을 지원,물가안정에 기여하도록 하고 중고 및 대여시장의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진입제한 등 부당한 규제를 폐지, ▲자동차 수리와 검사 등에 대한 규제를 줄이고 ▲광고제도 개선 등을 통해 전문 서비스업의 높은 수수료가 낮아지도록 하며 ▲중소기업 고유업종 제도와 백화점의 할인판매 기간제한도 개선토록 한다. 선진국들의 모임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에 대비,소비자 안전행정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소비자정책 심의회에 안전 실무위원회를 설치하고 각 부처 및 기관에 안전 전담부서를 운영토록 한다. 재경원 당국자는 『소비자단체의 자율성을 강화,민간 자율을 근간으로 하는 소비자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며 『건전한 가정의례 정착 등 합리적인 소비자 운동이 지속적으로 펼쳐지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새 장관 새 포부

    ◎공노명 외무/“조직 활성화… 안보·경제 실익 추구” 『갑작스럽게 대임을 맡게 돼 책임감이 앞섭니다』 주일본대사에서 외무장관으로 발탁되기는 처음인 공로명 신임 외무장관은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앞으로 외교정책의 기본 방향은. ▲김영삼 대통령은 세계화,지방화,통일대비라는 국정목표를 내걸고 있다.실행부서 가운데 하나인 외무부의 장으로서 대미·대일 관계를 기축으로 인접우방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면서 안보와 경제이익을 추구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세계화와 경제외교등과 관련,평소 생각하고 있는 점이 있다면. ▲국경없는 경쟁이라는 말이 있다.안보도 경제력이 바탕이 돼야 한다.무역면에서 기술도입등을 통한 자립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일본과의 합작을 더욱 모색,수입대체의 실력을 기르는 것도 필요하다.외무부로서 외교망을 모두 동원,노력해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경제부처와도 긴밀히 협의하는 제도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 ­외교팀의 불화가 지적되곤 했는데. ▲우리나라는대통령 중심제다.김대통령의 시정방침을 받들어 관계부처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조화로운 정책을 수행하는 방안이 있을 것이다.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외교정책수행에서 가장 근본적으로 시정할게 있다면. ▲시간을 두고 고칠 것은 고치고 장점은 최대한 살려나가겠다.외무부가 맡은 직분을 다하는 가운데 외교정책을 성실히 수행하는 근무자세가 되도록 하겠다.또 외무부의 조직활성화에도 힘쓸 것이다.이는 40년 가까이 외무부에서 일해온 나의 중심 철학이다. ­북한 핵문제는 어떤 각도에서 접근할 것인가. ▲북한 핵문제는 대단히 중요하다.북·미 합의라는 테두리 안에서 합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한다면 핵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본다.충실한 합의이행을 위해 국제공조체제를 유지·강화하면서 문제해결을 모색하겠다. ◎이양호 국방/“군기강 확립 통해 전투력 높일터” 이양호 신임국방장관은 24일 상오 11시쯤 국방부 안 육군회관에서 32대 국방장관 취임식을 갖고 『싸워 이길 수 있는 강군 육성도,국민의진정한 사랑을 받는 일도,또한 사기를 높이는 일도 우리 스스로의 몫이며 우리가 극복해야 할 과업』이라고 지적했다. 이장관은 이에 앞서 정부의 개각발표가 있은 23일 하오5시쯤 국방부 동측광장에서 전역식을 가진뒤 곧바로 청사1층 기자실을 방문,간단하게 취임소감등을 밝혔다. ­취임소감은. ▲앞으로 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우리 국방부의 업무는 국방력을 강력하게 유지,적의 도발을 억제하는 것이다.지난 2년간 군은 많은 변화 속에서 발전해 왔으며 내년부터는 보다 안정된 상황속에서 군기강을 확립하고 전투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특히 미국과 긴밀히 연락,한미연합체제를 공고히 유지할 것이다. ­군통수권자로부터 장관 임명과 관련해 무슨 언급이 있었나. ▲군통수권자는 군이 안정된 가운데 사기를 진작하고 군기를 확립해 전투력을 확립하는데 최대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이에 따라 군본연의 모습을 갖추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앞으로 군은 정부의 세계화정책방향에 맞춰 어떤 일을 할 것인가. ▲우리 군은 6·25전쟁 이후 미국의 편제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현재 진행하고 있는 21세기위원회의 연구에 따라 군편제와 제도를 우리 실정에 맞춰 개선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합참의장과 육군참모총장·3군사령관이 함께 자리를 옮기게 돼 후속인사가 불가피해졌는데. ▲빈자리를 채우는 피치 못할 인사를 제외하고는 내년 4월 정기인사때 인사를 하겠다. ­공군출신으로 국방업무의 장악력이 약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 ▲중장진급 이후 줄곧 국방부와 합참에서 근무해 많은 일을 배웠다.모든 일을 합리적으로 소신껏 일하면 후유증이 없다는게 소신이다. ◎김윤환 정부1/“야와의 접촉은 「제도권」 위주여야” 역시 하주(김윤환정무1장관의 아호)였다.24일 아침 김장관이 6척장신의 몸을 휘청거리며 정부종합청사에 나타나자 모두들 『정치 분위기가 난다』고 했다.한사람이 주변 분위기를 이렇듯 달리 바꾸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공직사회도,여야관계도 모두 얼어붙은 상황에서 그의 역할이 한층 기대되고 있다. 종합청사 10층 중앙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도 그는 시종 여유만만했다. ­정무장관을 다시 맡은 소감은. ▲3수한 셈인데 곧 기네스북에 오를지도 모르겠다.(웃음) ­왜 기용됐다고 보는지. ▲바깥에 있으면 대통령께서 여러 정치상황에 대해 지시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어려움이 많으니까 안에 있으라는 뜻이 아니겠는가.당초 당쪽이 아니었나 싶었고 입각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총리물망도 있었는데. ▲나는 별로 생각도 않았는데 언론에서 쓴거지. ­2월 전당대회 때 당으로 이동할 가능성은. ▲대통령의 의중이니 모르겠다.정무장관으로 왔으면 조금 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당대표를 염두에 두고 있는가. ▲내가 김종필대표를 몰아내고 민자당 대표를 희망하는 것처럼 일부에서 쓰는데 절대 그게 아니다.집권여당에서 부총재의 경선과 집단지도체제는 바람직스럽지 않다는 전제 아래 경선을 하려면 대표를 하는게 숫제 낫다는 얘기를 했는데 마치 대표경선을 주장한 것처럼 보도됐다.다시 말하지만 김대표를 부도덕하게 몰아내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는 생각이다.김대표가 언제까지 당대표를 해야 하느냐 하는 의견을 가진 이도 있지만 그것은 대통령과 김대표가 직접 얘기할 일이고 다른 사람이 끼어들 사안이 아니라고 본다. ­야당의 이기택대표보다는 동교동계를 주로 상대하라는 포석 같은데. ▲아니다.야당과 접촉을 한다면 역시 제도적으로 가야 한다. 김장관은 이번 개각에서 대구·경북출신에 대한 배려가 있었다는 말에 대해 『배려보다는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사람을 기용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그리고는 『나는 큰 꿈이 없다.겸허해야지….픽서(Fixer·정치기반을 공고히 해주는 사람을 지칭한 듯)가 더 중요하지』라고 말했다.그러나 「작은 꿈」이 무어냐는 물음에 대해서는 답변을 보류했다.
  • 남아공/12개 댐이름 변경 싸고 “시끌”

    ◎“인종차별 정치인 이름 땄다” 정부 개명/“과거업적 깎아내기” 우익 백인들 반발 인종차별시대의 정치인 이름을 딴 12개의 댐이름을 바꾸는 문제를 놓고 최근 남 아프리카공화국에서 거센 찬반양론이 일고있다. 이 문제가 공식제기된 것은 남아공의 카더 아스말 임업및 수산장관이 댐이름의 개명을 발표하면서부터.그러자 백인 우익정치인들은 개명은 아프리카의 백인유산들이 새로 선출된 아프리카민족회의(ANC)정권하에서 살아남을 수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또 지난 달 말에는 50명의 우익 시위대들이 9월에 철거된 헨드릭 베르부르트 전수상의 동상을 복원할 것을 요구하며 오렌지 자유주 패트릭 레코타수상의 집무실앞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레코타수상은 인종차별정책을 폈던 베르부르트를 영웅시하는 시위대를 비난한 뒤 동상을 복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스말장관은 인종간의 화해를 해치는 인종차별주의자들의 이름이 붙은 댐명칭을 바꾸기로 했지만 다른 정치인의 이름으로 대체하는 일은 피했다고 밝혔다.그 대신 댐이 위치한 지역명이나 댐에 물을 공급하고 있는 강의 이름들로 교체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었다.이에 따라 오렌지 자유주에 있는 베르부르트 댐은 지역 원주민들이 그 댐이 세워진 오렌지강에 붙였던 이름인 가립(황야의 뜻)댐으로 바뀌었다. 남아공 정부가 폐지한 댐이름 가운데는 지금은 없어진 가잔쿨루 흑인 집단거주지의 전임 수상이었던 허드슨 엔차뉘시같이 인종차별을 지지하는 흑인정치인들의 이름도 들어있다. 백인 우익 자유전선의 한 대변인은 『새 이름이 과거를 바꾸는 것은 아니며 자신들의 이익이 경시되고 있다고 느끼는 지역에서의 적대감만 조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보수당의 대변인인 마리위스 오스토이센은 이같은 행위는 소위 인종차별을 한 사람들에게 망신을 주려는 「급진주의자들의 혁명」이라고 비난하고 댐이름을 베르부르트라고 지은 것은 그의 정치적 견해 때문이 아니라 관개사업추진에 대한 그의 통찰력 때문이었다고 강변했다. 그는 한술 더떠 지난4월 남아공 최초로 모든 인종을 대상으로 실시된선거에서 권력을 잡은 아프리카민족회의 정부가 베르부르트의 모든 업적을 파괴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다이너마이트로 그 댐을 폭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스말은 이에 대해 베르부르트댐을 포함,12개 댐의 이름은 아무리 화해정신을 발휘하더라도 살아남을 수없는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그는 또한 댐이름의 개명에는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16인 자문위원회의 조언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 「당대회 통한 당활성화」 부심/민자/김 대통령 “당개편 없다”이후

    ◎“원점서 출발”… 정망 등 미래지향적 개정/총재직 재선출 형식 단합과시 절차 검토 「기구개편은 없지만 당을 활성화 하는 전당대회」­지도체제 문제로 빚어졌던 백가쟁명식 논란을 현체제 유지로 가닥을 잡은 민자당의 과제다. 민주계 실세들을 중심으로 제기됐던 복수부총재론,경선론 등에 긴장하며 거창한 대회를 준비하던 사무처 실무부서들도 이제 그동안 기안하던 서류들을 모두 파기하고 원점에서부터 다시 출발하고 있다. 그러나 지도체제는 그만두고라도 당을 활성화한다는 차원에서 제기됐던 시도지부장 경선,전당대회 대의원의 소수정예화 등에 대한 지도부의 뜻이 명확지 않아 아직도 눈치를 살피는 모습이다. 문정수사무총장도 21일 시·도지부 대회는 예정대로 경선으로 치르느냐』는 질문에 『그리 해야하지 않겠나.그런데 다른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라고 말끝을 흐렸다. 문총장은 7천명인 전당대회 대의원수를 4천여명으로 크게 줄이려던 방침에 대해서도 『중앙상무위 운영위원수와 달리 전당대회 대의원수는 별로 의미가 없는 숫자』라고 전당대회의 규모 축소에 미련을 나타내면서도 분명한 언급을 피했다. 당직자들은 『기구를 바꾸고 해야만 당이 활성화되는 것은 아니며 지구당 및 시도지부대회를 통해 당의 하부조직을 정비하는 과정 자체가 활성화』라는 말을 되풀이하고 있다. 김대통령이 지난 17일 『당기구개편은 없다』고 김종필대표에게 밝히기 전의 분주한 움직임과는 분명 대조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서도 당의 이미지를 바꾸고 새롭게 변모하는 「미래형 정당」을 과시하기 위한 여러 방안들도 검토되고 있다. 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그런 방안의 하나로 『당의 정강·정책을 세계화에 초점을 둔 국정운용과 환경·도덕성 회복 등 인간다운 삶의 질을 추구하는 내용으로 바꿀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당내에서는 당명도 미래지향적인 것으로 바꾸기 위한 검토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중립적이고 기본적인 가치를 상징하는 「민주」는 고수하되 「우리민주당」 「공화민주당」 「민주통일당」하는 식으로 공동체의식이나 안정기조를 반영하는 수식어를 붙이거나 민족통일의 책임을 명기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2년 임기의 총재직을 전당대회에서 재선출하는 형식으로 당의 단합을 과시하는 절차도 밟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인다. 시도지부대회에서는 전면 경선은 어렵더라도 최소한 시도지부 운영위 또는 대의원대회에서 지부장을 선출하는 형식을 거치고 지구당대회에서는 지난 8월 무소속의원들을 영입한 대구 수성을 등 5개 지구당의 위원장 교체와 청년·여성조직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김대표 사퇴설」의 계기가 됐던 전당대회 문제는 대전 등 지방을 검토하던 안을 바꿔 서울에서 치르기로 하고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기로 했다.
  • 한남대교 2시간 통제/23일 하오3시∼5시/충격흡수장치 교체

    서울시는 19일 한남대교 남단에서 일곱번째 교각 위에서 상판을 떠받치는 충격흡수장치인 교좌장치를 바꾸기 위해 23일 낮시간에 4∼5시간가량 한남대교의 차량통행을 전면 통제키로 했다. 이번 작업은 상판을 약간 위로 들어올린 상태에서 12개 교좌장치를 교체하는 것이다. 시는 한남대교에 이어 성산대교도 교좌장치 교체를 위해 27∼28일쯤 차량통행을 통제할 예정이다.
  • 정체도로 해소·유지­관리사업/지방양여금 배분/기획원 내년부터

    정부는 현재 지방 양여금 배분대상에서 제외된 도로의 정체구간 해소 또는 유지·관리 사업에도 내년부터 양여금을 배분할 수 있도록 했다.지역적으로 일률 배분하던 양여금 배분방식도 지방비 확보 여건 등을 고려해 반영하는 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경제기획원은 14일 지방양여금 시행령을 이같이 개정,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도로의 확·포장에만 사용되던 양여금이 내년부터는 유지·보수는 물론 정체구간 해소를 위해서도 쓰여진다. 양여금 배정기준은 지방도의 경우 ▲개설 및 포장 50% ▲정체구간 해소 40%,유지 및 관리 10%이다.군도는 ▲개설 및 포장 70% ▲정체구간 해소 20% ▲유지 및 관리 10% 등이다. 도로사업 별 양여금 배분비율을 군도는 34%에서 19%로 낮추는 대신 시의 시도는 4%에서 13%,농어촌 도로는 9%에서 15%로 각각 올린다.또 농어촌 하수도 정비사업을 단위사업으로 추가해 양여금을 별도로 배정한다.
  • 미 「원폭투하 기념우표」 포기

    ◎일 반발에 굴복… 「트루먼 얼굴」로 대체 원폭투하 50주년 기념우표의 도안으로 원폭 폭발을 묘사하는 버섯구름을 채택했다가 일본의 강력한 반발을 샀던 미국 우정공사는 빌 클린턴 대통령의 압력에 굴복,버섯구름 대신 당시 해리 트루먼 대통령이 종전을 선언하는 장면을 도안에 사용키로 했다고 8일 발표. 우정공사의 한 관계자는 『일본에 대한 원폭투하가 전쟁의 종식을 앞당겼다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다른 방법으로도 이같은 사실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는 대통령의 뜻을 전해 들었다』면서 『대통령의 뜻과 대외정책에서 미·일관계가 가지는 중요성을 고려해 우표의 도안을 바꾸기로 했다』고 설명. 이 관계자는 이어 『우정공사는 가장 많은 퇴역군인을 고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2차세계대전과 그밖의 전쟁에서 감수한 희생과 그들의 정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버섯구름을 도안한 기념우표를 발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뒤 일본측의 거센 반발과 많은 반핵단체들의 비난전화를 통해 그동안 많은 세월이 흘렀고 정서도 상당히 변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고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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