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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고등학교 일본사 선택과목으로 전환

    일본 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 ‘국사(일본사)’가 ‘반드시 선택해서 배워야 하는 과목’에서 ‘선택해서 배울 수도 있는 과목’으로 바뀐다. 일본 문부성 자문기관으로 주5일 수업제를 실시하기 위한 교육내용을 검토하고 있는 교육과정심의회(회장 미우라 슈몽·삼포주문)는 23일 열린 총회에서 현행 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 선택필수 과목으로 돼 있는 일본사 또는 지리과목을 선택과목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일본 고등학교 교과목은 세계사(근현대사를 중시하는 A또는 통사형의 B)는 필수로 취하고 선택필수로는 일본사 A,일본사 B,주제 중심의 지리,계통적인 지지중심의 지리 등 4과목 가운데 1과목을 필수로 선택하게 돼 있다.
  • 한통/민간체제 출범 무엇이 달라지나

    ◎예산·정원·임금문제 자율 결정/경영목표도 수익성 위주 설정 우리나라의 통신역사를 이끌어온 국내 최대의 통신사업자 한국통신이 오는 12월10일 ‘민간기업 체제’로의 출범식을 갖고 새출발한다. 한국통신은 이를 위해 지난 1일 정부투자기관에서 출자기관으로 전환했다.또 주주협의회등 주요의결기구를 구성한 뒤 11월 21일 임시주총을 열어 새 사장과 이사진을 선임한다. 한국통신은 먼저 정보통신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임시 비상임이사 추천위원회에서 비상임이사진을 추천하고 15인의 주주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또한 사장 모집공고를 낸 뒤 임시사장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후보를 추천,다음달 사장을 선임한다. 출자기관 전환 뒤의 초대 사장에는 이계철 현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한국통신이 12월 출자기관으로 본격 출범하게 되면 회사경영 전반에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통신은 그동안 예산,정원,임금문제에서 재정경제원의 가이드라인을 따라야 하는 등 정부의 간섭을 받아야 했으나 앞으로는 주주협의회를 통해 선임된 13명의 이사들로 구성된 이사회가 경영목표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이에 대해 책임을 진다. 이사회는 또한 사장과 정기적으로 경영계약을 맺고 그 이행여부를 평가한다. 한국통신은 앞으로 해마다 받아오던 감사원,국회의 정기감사에서도 제외돼 능동적 영업전략을 세울수 있게 된다.회계제도도 정부투자기관 회계규정 대신 민간기업형 회계규정을 따르게 된다.즉 출자회사로 출범하면서 민간기업처럼 소신껏 일할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물론 총주식의 71.2%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 정부의 간섭에서 완전히 자유로울수는 없겠지만 정부가 현재의 주식지분을 장차 30%까지 낮추면서 회사경영에 대한 개입을 자제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인력·조직·자금 등의 운용에서 상당한 정도의 자율성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통신은 이에 따라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을 받고있는 회사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계획을 짜놓고 있다. 먼저 집행간부,관리급으로 구성돼 있는 임원제도에 민간기업의 직제를 도입해 부사장,전무,상무,이사로 바꾸기로 했다.이와 함께 현재의 간부중 일부를 탈락시킬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담당업무를 수행하는 부서에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위임전결 사항을 확대하는 등 의사결정 단계를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희망퇴직을 장려하고 인력수요가 적은 직종을 계약직 사원으로 대체하는 등 인력비용을 과감히 줄이며 복수직급제와 팀제를 활성화해 탄력있는 조직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한국통신은 각 부문별 경영목표를 수익성 위주로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즉 매출목표,손익목표등 수익성 관련 항목 달성 여부를 가장 중요시하고 이에 대한 평가를 명확히 하기 위해 시장점유율,통화완료율 등을 계량화하기로 했다.또 투자규모의 적정성·경제성에 대한 분석을 강화하고 수익성이 별로 없는 사업들은 과감히 정리하기로 했다.
  • 기아 김 회장 퇴진 다시 도마에

    ◎채권단 “물러나도 정부가 지원 결정”/기아도 “무조건 화의 고수 불가” 여론/“정부서 화의와 맞바꾸기” 결정 소문 김선홍 기아그룹 회장의 퇴진 문제가 다시 이슈화되고 있다.김회장의 퇴진을 전제로 정부가 화의에 동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정리했다는 소문이 증권가에 나돌며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부와 채권단의 ‘기아 법정관리 불가피론’과 기아의 ‘화의고수’ 입장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기아사태 해법이 화의로 단일화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정부나 채권단,기아그룹 3자 어느 쪽도 명쾌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쌍방울,태일정밀사건과 증시붕락 등 일련의 사태가 비자금 공방과 함께 기아사태의 장기화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지적이 강하게 일면서 정부가 ‘김회장 퇴진을 전제로 한 화의 동의’를 기아사태 해결의 하나의 대안으로 모색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기아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측도 종전과 다른 뉘앙스를 풍긴다.“만약 김회장이 퇴진한다고 해도 그 이후의 자금지원 여부는 정부의 정책적인 판단에 의해 결정돼야 할 사안이지 채권단인 제일은행이 결정할 사항은 못된다”고 밝힌다.채권은행들이 화의에 동의해줄수 없는 가장 큰 이유가 화의에 의한 자금지원은 법정관리와는 달리 법적으로 우선 변제권이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둔 얘기이나 “기아가 화의를 고수한 이상 김회장 퇴진은 기아사태 해결에 변수가 되지 않는다”고 종전 입장과 사뭇 다르다. 기아그룹 관계자도 사견임을 전제로,“당분간 기아생존을 위해 김회장이 종합적으로 지휘해야 한다”면서도 “화의성사를 통한 기아 정상화를 위해 가슴속에 생각하고 있는 것은 있다”고 말했다.채권단의 4분의3 이상의 동의를 얻어내지 못할 경우 법원으로부터 화의를 받아내기가 힘든 만큼 시간이 흐를수록 ‘무조건적인 화의 고수’ 입장만을 되풀이하며 가만히 앉아 있을수만은 없는 쪽으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 기업 해외서 은행설립 자유화/외환관리규정 개정안

    ◎시설재 도입용 상업차관 한도폐지 다음달 1일부터는 일반기업이 해외에서 은행 등 모든 금융기관을 설립할 수 있게 됐다.내년 1월부터는 외국산 시설재 도입용 상업차관의 한도도 없어지고 대기업의 일반시설재 도입용 상업차관도 허용된다.또 국내 골프장 콘도 등이 해외에 회원권을 매각하면서 환매조건부로 거액의 현금을 빌리는 편법 외화도입이 금지된다.재외동포가 연간 1백만달러 범위내에서 수시로 국내재산을 반출할 수 있게 된다.〈관련기사 9면〉 재정경제원은 17일 이같은 내용으로 된 외국환관리규정 개정안을 확정해 금융산업발전 심의위원회를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상업차관한도 및 융자비율 조정 등은 98년 1월부터 적용된다.현재 금융기관을 제외한 일반기업의 해외 금융업진출은 리스 할부금융 금융자회사 등에만 기준을 정해 허용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대상업종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국산시설재 구입용 외화대출한도는 현재 잔액기준 1천5백만달러로 제한하고 있어 만기 전에 한도에 이르면 추가대출이 불가능하지만 앞으로는 연간 승인기준 1천5백만달러로 바꾸기로 했다.매년 대출잔액에 관계없이 외화대출을 받을수 있게 돼 기업들이 국산 시설재를 구입하려고 외화를 빌리는게 보다 쉬워진 셈이다. 중소기업은 리보(런던은행간금리)에 2%,대기업은 1%를 넘으면 상업차관을 도입할 수 없게 된 규정을 없애 금리수준에 관계없이 기업들이 상업차관을 쓸 수 있도록 했다.
  • 국립의료원 매각 무산될듯/복지위 의원들/정부방침 만장일치로 반대

    정부의 국립의료원 부지 매각방침이 국회 보건복지위의 반대로 무산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위원장 채영석)는 16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소속의원 16명 전원 만장일치로 정부의 국립의료원 매각방침에 반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결의안 통과절차는 17일 국회에서 보건복지위 국감이 다시 열리게 돼 있다는 이유로 채위원장이 의원들의 양해를 구해 직권으로 일단 보류시켰다. 때문에 정부가 국립의료원을 응급의료센터로 기능을 바꾸기 위해 의료원 부지를 매각하려던 계획이 불투명해졌다. 최 보건복지부 장관은 답변에서 “국립의료원을 국유재산특별회계자금법에 따라 매각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반대하며 이 문제에 대한 의원들의 지적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 고대에 대한 열정/하인리히 슐리만 지음(화제의 책)

    ◎그리스 선사 고고학자 슐리만의 자서전 그리스 선사 고고학의 창시자 하인리히 슐리만(1822∼1890)의 ‘자서전’을 완역.독일의 작은 도시 노이부코프에서 가난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트로이 유적 발굴에 평생을 바친 슐리만의 극적인 삶의 자취를 생생하게 보여준다.실업 중학교를 졸업한 그는 열네살때부터 식료품 가게의 점원과 사환 등을 전전하며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다.하나밖에 없는 외투를 팔아 담요를 사야할 만큼 가난했지만 슐리만은 월급의 절반 이상을 외국어 공부에 투자,마침내 15개 국어에 능통하게 됐다.그렇게 익힌 외국어 덕분에 러시아에서 상인으로 성공하게 된 그는 마흔이 다 된 나이에 사업을 정리하고 단지 전설에 불과했던 트로이 전쟁을 역사적 사실로 바꾸기 위해 제2의 인생에 뛰어들었다. 슐리만은 20년간 일곱차례에 걸친 끈질긴 작업을 통해 트로이 유적과 미케네,티린스 등지를 발견하는데 성공했다.그러나 그는 트로이에 집착한 나머지 그밖의 다른 유적층을 파괴했으며,지나치게 자신의 상상에 의존해 잘못된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실제로 슐리만은 트로이 제2시를 프리아모스 시라고 속단하거나,미케네에서 발굴한 보물을 당장 아가멤논의 유품으로 간주하는 등 실수를 되풀이했다.하지만 슐리만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빌어 자신의 실수를 보완하려고 하는 등 발굴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나는 진정으로 돈을 사랑했다.그러나 그것은 어릴적 꿈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서였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신화를 역사로 바꾼 ‘집념의 화신’ 슐리만.나폴리 여행 도중 갑자기 숨진 그는 그리스 아테네에 묻혔다.김병모 옮김,일빛,7천500원.
  • 북 개혁 원치않아도 시작됐다/예브게니 바자노프(지구촌 칼럼)

    ◎식량·에너지난에 대미·일 관계개선 바라 북한의 김정일이 당 최고위직에 오른 것은 몇가지 의미가 있다.우선 김정일의 권력을 강화시킬 것이다.당을 제대로 장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취약성이 끝난 것이다.이제 김정일 주변에는 어느 누구도 권력을 움켜쥐려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당의 역할이 강화될 것이고 당은 더이상 군부의 뒷전으로 밀리지 않을 것이다.당에 ‘김정일맨’이 새로 포진,이전의 멤버보다 영향력이 커질 것이다.노동당의 위상강화는 국가관리능력이 증진됨을 말한다.이전의 군부보다 ‘민’(노동당)이 국가를 통치하는 것이 보다 쉽다고 본다.마지막으로 북한연구가 수월해질 것이다.당과 국가기관의 활동이 이전보다 투명해지기 때문이다.결론은 김정일의 정권이 강화된다는 얘기다.비록 당과 군부 사이에 권력다툼이 강화될 지라도. 김정일이 당 최고봉에 오른 것은 일단 체제권위,국민들 사이에 권위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당분간 지도자들의 능력에 대한 의구심,사회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잠잠해질 것이다.김정일을 그의아버지 김일성처럼 보려는 이미지도 늘어날 것이다.바깥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면서 주체사상에 더욱 충실케 하려는 작업도 계속될 것이다. ○소요사태는 없을듯 그러나 정권의 생명력은 아직 강하지 않을 것이다.가장 취약한 분야가 경제다.식량문제가 계속 어려운 문제로 남을 것이다.북한은 매년 2백만톤의 식량을 수입해야할 전망이다.외부로부터의 원조를 계속 갈구할 것으로 보인다.기근은 벗어날지 모르지만 자라나는 아동들의 영양결핍은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초근목피로 연명하는 시골마을 젊은이들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더욱 핍박받을 것으로 본다.그러나 식량문제로 소요사태가 일어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상황은 그것이 일어날 만큼 심각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북은 불완전” 안식 또 다른 심각한 문제가 에너지문제다.이것이 국가기간산업과,수송에 심각한 타격을 준다.민간부문경제의 어려움 때문에 김정일은 병력감축,심지어 군축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경제문제가 심각한데도 이것이 김정일의 지도력을 취약하게 하지는 않는다.엄청난 경찰력과 사상교육으로 주민들을 통제하기 때문에 그런대로 정권은 유지된다.포로나 죄수들이 수용소가 악조건이라도,아무 것도 변하는 것이 없어도 견뎌나가는 식이다.초병들이 어떤 반동도 일으키지 않을 것이다.상황의 개선은 수용소 관리들이 자발적으로 변할 때이다. 김정일은 개혁을 도입할까? 김정일은 과거 동료지도자들에 넌지시 알린 적이 있다.그는 “나에게 개혁을 기대하는가? 살아서 이같은 것을 보기 힘들 것이다”고 말했었다.김정일은 개인적으로 ‘개혁’ ‘중국모델’ 등의 말을 금지시키기도 했다.김정일이 이 입장을 바꾸기 힘들 것이다.그는 다른 사람들에 사상주입을 한 인물이었던 동시에 주제사상 교화를 받은 한 희생자이다.북한의 실제가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김정일은 자신을 만난 외국인사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 적도 있다.“사회주의 밑에서 30년이 지나면 우리는 백성들을 먹이기 위해 서방에 의존해야만 한다.지금은 서방에 비해 너무 뒤떨어져 있다”.김정일은 현재의 난국이 공정하지 못한 외적 조건,관리들의 관리능력 부재와 부정부패,국민들의 게으름 등에서 나온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체제비판 증가 우려 개혁을 꺼리는 또 다른 이유는 자신의 권력기초가 흔들리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개혁한다는 것은 적어도 김일성의 유산을 바꾸는 일이다.김정일은 단지 김일성의 아들이라는 점,사상의 유일한 계승자라는 이유때문에 권력을 잡았다.등소평은 망명길에서 돌아왔고 모택동 사상과 거리를 유지하고 있었기에 개혁을 쉽게 ‘선포’했다.김정일은 다른 위치에 있다고 본다.체제개혁을 제안하면 김정일에 대한 비판문호도 개방될 것이다.개혁은 김정일 최고지도자의 종말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김정일과 주변사람들은 현 체제의 운명에 노심초사한다.‘개혁의 결과가 붕괴’라는 전례를 많이 보아왔기 때문이다.북한의 경우는 러시아나 동구권보다도 상황이 훨씬 좋지 못하다고 그들은 인식하고 있다.개방은 ‘한국으로부터의 거대한 압력의 시작’이기도 하기 때문이다.개방되면 동독의 경우처럼 북한의 존재도 잊혀질 것이다.차이점이 있다면 한국이 북한에 대해 너무 인정머리가 없지 않나 하는 점이다.이러한 이유때문에 김정일은 개혁을 가급적 피하려 들 것이다.하지만(일부분야지만) 경제개혁은 시작됐다.평양정부가 ‘필요’해서’자신도 모르게 깊은 변화의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북한과 미국,북한과 일본,그밖의 다른나라들과의 관계진전 때문에 그러한 상황은 소리없이 진행되고 있다.다가오는 한국의 대통령선거 결과도 북한의 융통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러 외교아카데미 부원장〉
  • 대선판도 뒤흔들 ‘빅뱅’올까/DJ 비자금 파문­정국 기상도

    ◎여­사법사건화… 선거구도 바꾸기 총력/야­정치공방 유도… ‘찻잔속 태풍’ 만들기 신한국당의 계속된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폭로로 조성된 ‘비자금 정국’의 기상도는 시계 제로다.누구도 선뜻 예측을 하지 못하고 있을 뿐더러 신한국당이나 국민회의 모두 ‘살수’의 강한 의지만을 내보이고 있을 뿐이다.대선을 불과 70여일 앞둔 상황에서 비롯된 대치인 만큼 각당의 사활이 걸린 중대 현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한국당은 당내외 우려에도 불구하고 좌고우면 하지않고 공세의 고삐를 계속 죄고 있다.어느 쪽이건 물러서는 기미를 보이는 순간,천길 벼랑 끝으로의 추락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는 냉엄한 정치현실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기 때문이다. 강삼재 총장이 “국민회의 김총재가 스스로 밝히지 않는한 제3탄,제4탄의 폭로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한 것도 ‘끝장’을 보지 않고서는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이라는 전의의 반증이다.신한국당이 이날 의총에서 김총재의 후보사퇴와 정계은퇴를 촉구하고 나선 것도 같은 맥락이다.이번 비자금 공세의 종착지가 김총재에 대한 단순한 흠집내기 차원이 아닌 대선구도 자체의 변화에 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그럴려면 비자금 의혹이 사법적 사건이 되어야 한다.정치공세로는 상대쪽의 반격도 있고 해서 지난 총선때 ‘20억원+α’에서 보듯이 내상을 입히는데 그칠수 밖에 없다.신한국당이 연일 목청을 돋구어 검찰수사를 촉구한 것도 비자금 파문을 사법적인 사건으로 비화시켜 대선판 자체를 바꾸려는 의도다. 전통적인 여권지지 세력인 기업을 적으로 돌릴수 있는 ‘기업체 자금 제공설’을 고심 끝에 10일 폭로하고 14일부터 국감 법사위 등을 통해 법리공방을 벌이기로 한 것도 의혹을 법망으로 끌어들이려는 절박함의 반영이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국민의 힘’을 내세우고,당차원에서 자료유출 경위의 위법성과 92년 대선자금으로 물꼬를 돌리려고 하는 것도 이를 간파한 결과다.비자금 폭로를 일단 정치공방의 틀속에 묶어 놓으려는 전략이다.‘이회창 총재 책임론’을 제기하고 기업의 비자금 제공 폭로를 역으로 ‘경제위기 조장’으로 몰아세우면서 기업체를 껴앉는 자세를 취한 것도 이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작금의 여야간 대치상황을 보면 여야를 갈릴것 없이 민심과 너무 떨어져 있는 형국이다.검찰이 본격 수사를 주저하고 있는 것도 여론이 아직 무르익지 않은데다 대선판 자체를 흔드는데 첨병역할을 맡게될 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렇게 볼때 이번 비자금 향방은 여론의 동향과 이에 따른 검찰의 의지,신한국당 폭로에 대한 여권 핵심부와 경제계의 기류가 주요 관건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 김대중 총재 비자금­신한국 후속타

    ◎“엄청난 규모 파악” 연타 준비/아·태재단 등 수입원 근거자료 제시/검찰수사 조기착수토록 여론 조성 신한국당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의혹과 관련,조만간 제2,제3탄을 터뜨릴 예정이다.지금까지 당이 파악하고 있는 ‘DJ 비자금’의 전체 규모는 1천수백억원 규모로 알려졌다.이가운데 1차로 6백70억원만 전날 폭로했다는 것이다.강삼재 사무총장은 8일 당무회의에서 “6백70억원은 우리가 파악한 DJ 비자금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현재 김총재의 친인척 명의로 된 또다른 엄청난 규모의 비자금 실체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당 지도부는 6백7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비자금에 대해서는 최종 점검 작업이 끝나는대로 공개해 ‘연타’를 날린다는 복안이다.검찰이 수사에 조기 착수토록 여론을 조성하겠다는 계산이다.우선 제2탄은 9일 발표키로 했다.제3탄의 폭로 시기는 여론 추이를 봐가면서 결정키로 했다는 후문이다.이와관련 당 부설 사회개발연구소는 8일과 10일 두차례에 걸쳐 여론조사를 실시해 민심동향을 파악한다.당관계자는“9일 2탄발언에 이어 다음주초쯤 3탄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2탄의 내용은 전날 발표한 6백70억원에 대한 증거자료와 추가 비자금 내역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증거자료로는 은행 입금표와 예금계좌,가·차명 및 실제 전주내역 등 ‘검찰이 마음만 먹으면’ 자금의 흐름을 추적할 수 있는 자료가 망라됐다는 후문이다.제2탄에서 빠진 비자금 내역은 다시 제3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지도부는 특히 제2,제3탄에서 ‘DJ 비자금’의 ‘수입원’을 추정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제시할 예정이다.현재 실무팀에서 정리하고 있는 ‘수입원’은 크게 ▲아·태재단 ▲공천헌금 ▲모 관광사 등으로 나뉜다.한 고위관계자는 “아·태재단에서 당이나 김총재로 불법 유입된 자금이 수백억원대라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지도부는 이와함께 국정감사나 대정부질문을 통해 ▲친인척을 동원한 김총재의 해외 비자금 관리설 ▲골동품을 이용한 정치자금 모금설 ▲과거 사상 전력 ▲건강 ▲가계 ▲김총재의 말바꾸기 행태 등 그동안 수집한 의혹을 동시다발적으로 제기함으로써 초강도의 파상공세를 펼친다는 방침이다.대변인 성명을 통해서는 계속 김총재의 직접 해명과 검찰의 즉각 수사를 촉구한다는 전략이다.
  • 모스크바 크렘린(세계 문화유산 순례:45)

    ◎탑·성곽·성당 어우러진 ‘종합건축의 완성품’/이반3세,512년전 통일러시아 과시위해 건립/탑높이 20∼95m… 나폴레옹 침입땐 진군나팔 크렘린을 어디서부터 얘기할 것인가.무척 힘든 일이다.고딕양식인 20개의 크고 작은 탑,바로코와 로코코양식을 대표하는 4개의 대성당,1천45개의 총안을 가진 둘레 2천235m의 성벽 등 모두가 값진 보물이다.모스크바 강 건너편에는 고성의 탑들이,붉은광장에는 아름다운 성벽들이,성벽사이로는 금장의 돔들이 여기 저기 솟아올라 저마다 색다른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크렘린의 유적군을 굳이 분류한다면 탑,성곽,성당건물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이 가운데 크렘린다운 상징건조물은 진홍빛의 크고 작은 탑과 노란 성곽이다.탑들은 15세기 이탈리아의 유명한 건축가 마르코 루포와 알레비오소 프리아지네 등이 설계했다.단순히 외장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전투용,평시용등 그 쓰임새가 다양한 건조물이다.관광객들이 입장권을 끊고 나서 가장 먼저 들르는 곳은 쿠타퍄 탑이다.그리고 총안무늬의 다리를 지난 다음 트로이츠카야 탑에 다다른다.모두 5개이상 전투용 총구를 가진 이들 탑 지하2층에는 크렘린방어용 탄약을 비축하도록 설계됐다.16∼17세기에는 러시아 다른 지역의 탑들과 마찬가지로 죄수를 가두는 감옥역할도 해냈다.이들 탑 맞은편 스파스카야 탑은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온 사람들을 맞는 개선문으로도 사용됐다.19세기 초 나폴레옹 군이 진입할 때 진군 나팔소리를 울렸던 곳도 여기다.높이가 20∼95m까지 다양한 이들 탑을 지을 당시 용도는 전투용의 감시초소였다. ○성벽둘레 2,235m 1937년 스탈린시대 크렘린은 사치가 대단했다.건축물에 박힌 루비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큰 루비가 크렘린안의 5개 탑 꼭대기에 설치됐기 때문이다.대형 별 모양의 이 보석은 당대 러시아 최고의 건축설계사인 표드르 페도로브스키가 제작한 것이다.가장 큰 루비별은 니콜스카야와 스파스카야 탑 꼭대기에 설치됐다.직경이 3·75m,무게는 1·5t이 넘는다.이처럼 엄청난 무게의 붉은 별보석은 바람이 부는대로 돌도록 설계됐다. 크렘린 성곽에는 노란빛이 감돌았다.원래 크렘린의 벽은 갈참나무였으나 13세기 몽고 침입후 한세기쯤 지나 화강암으로 바꾸기 시작했다.크렘린을 한때 ‘흰돌도시’로 부른 것도 이 때문이다.탑과 탑사이를 잇는 크렘린 벽에는 모두 1천45군데의 총구가 있다.총구는 가로 세로 2m나 돼 적들이 크렘린을 둘러싸면 총구를 나무방패로 막았다.그 대신 이웃의 작은 구멍을 통해 화염을 내뿜었다고 한다.성벽의 두께는 3.5∼6.5m로 현대식 화기에도 끄덕없다는 것이다. 12세기 유리 돌고루키 왕자때 시작된 크렘린 역사는 1382년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이때 타타르족의 침입으로 모든 것이 불에 탔다.그래서 재건에 들어가 이반3세 때인 1485년쯤 오늘의 크렘린이 완성됐다.성곽은 벽돌로 다시 치장됐고 우스펜스키 성당 등 내부 주요건물이 1백여년간에 걸쳐 복원됐다.이반3세가 크렘린을 전력투구해 복원한 까닭은 통일 러시아의 힘을 대외에 과시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탑은 전투용 감시초소 이반3세는 블라디미르와 같은 전국 각지에서 토목기사·건축가들을 동원했다.그리고 르네상스 최고의 건축가로 꼽히던 이탈리아의 아리스토텔레 피오라반테,피에트로 안토니오 솔라리,마르코 루포등을 러시아로 불러들였다.이 가운데 12세기 러시아건축물의 대표격인 우스펜스키 성당은 바로 피오라반테가 감독한 건축물이다.이반3세는 피오라반테에게 러시아 전국을 여행시켜 주며 러시아식 건축양식으로 성당을 짓도록 독려했다.우스펜스키 성당은 조밀한 아름다움을 지녔으면서도 현대식 공법이 아니면 뽑아내기 힘든 넓은 내부공간을 지금도 자랑하고 있다. 크렘린 안 4개의 대성당은 모두 르네상스시대에 와 있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화려했다.르네상스양식의 벽화와 성화,금은 상들리에로 가득차 있다.12세기의 성화 ‘세인트 조지’‘삼위일체’,11세기 비잔틴양식으로 그린 ‘블라디미르의 여인’등은 크렘린 관광객을 사로잡는다.아르항겔스키 성당,블라고베쉬첸스키 성당에는 복원하지 못한 각종 프레스코와 성화가 아직도 많다.크렘린역사 수백년이 지난 지금도 르네상스시대 예술품 복원이 한창이다.이 대성당들은 화려했을 뿐더러 사치를 한껏 누렸다.1812년 나폴레옹이 크렘린을 점령했을 때 부하들이 마굿간에서 대량의 금·은괴를 약탈할 정도였다. ○4개 대성당 내부 화려 옛소련과 러시아정부의 크렘린 복원노력은 대단했다.재미있는 사실은 레닌조차도 혁명후 1918년 포고령으로 크렘린안의 모든 건축물과 예술품울 보호하는 노력을 기울였다는 사실이다.제2차 세계대전이후 스탈린 시대에는 5개의 주요 탑 상층부 모두에 금과 구리를 입혔다. ◎여행가이드/대회의당서 ‘백조의 호수’ ‘호두까지 인형’발레 관람 크렘린은 붉은 광장과 바로 이웃했다.내부정원은 물론이지만 붉은 광장,모스크바 강위에 세워진 교각에서 크렘린을 보는 경치는 각별하다.밤시간의 조명도 화려해 모스크바 강 수면 위로 드러나는 야경 또한 일품이다.그리고 러시아에 관한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옐친대통령이 근무하는 ‘대통령궁’에도 관광객들이 15m 전방까지 접근할 수 있을 만큼 자유롭다.크렘린내 대회의당은 발레프로그램을 직접 관람할 수 있게 해놓은 유명한 극장 가운데 하나.크렘린 관광객들은 여름 휴가철만 빼놓고 ‘백조의 호수’‘호두까기 인형’ 등 러시아 고전발레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 무역 흑자기조 지켜나가자(사설)

    지난 94년부터 적자를 지속해온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할 조짐을 보여 관심을 끈다.재정경제원은 지난 6월 일시적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94년이후 계속 적자를 기록한 무역수지가 9월부터 흑자기조로 돌아서 연말까지 10억∼20억달러 규모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은 지난 5월이후 4개월째 두자리수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반해 수입은 7월이후 석달째 감소세를 보임으로써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특히 9월들어 15일까지 수출은 작년같은 기간보다 무려 31.3%가 증가한 반면 수입은 2.2%가 감소하여 흑자기조 시현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무역수지 흑자기조 조짐은 현재 대기업 부도와 환율급등으로 인한 경제위기 의식을 잠재우는데 주요한 기능을 할 것이라는 점에서 모처럼만의 반가운 일이다.물론 이번 무역수지 개선 움직임은 환율상승으로 인해 수출품이 가격경쟁력을 회복,수출증가율이 두자리 숫자를 기록하는 호조를 보이고 있는 반면 수입은 경기침체로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데 있다.이처럼 무역수지 개선이 수출상품의 품질향상 등 질적구조 개선에 의한 것은 아니지만 무역의 ‘기조변화’는 기업과 가계 등 경제주체에 심리적 안정감을 심어주어 우리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현재 국내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냉각될대로 냉각되어 있는 시점에서 무역수지 개선조짐은 외환위기를 완화시키는데 상당히 기여할 것이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서광을 보이고 있는 무역수지 흑자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가장 큰 교역상대국 미국에 대한 무역적자를 흑자로 바꾸기 위한 근본처방(수출품목 다양화,전자상거래 대비 및 다양한 유통경로 개척,안정적인 수출선 확보,수출상품의 이미지개선)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동시에 무역외수지 적자도 줄여 경상수지 적자를 감축시키는 노력이 요구된다.무역외수지 적자의 주범인 해외여행수지 적자와 기술 및 외국상표 도입에 따른 로열티 지급을 줄이기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할 것이다.
  • 퇴직금 최장8년5개월분 보장/근기법안 25일 입법예고

    ◎공익위원안 수용/법 발효이후 입사땐 3년분 노동부는 22일 헌법재판소가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근로기준법의 ‘퇴직금 최우선 변제기간’과 관련,노사관계개혁위원회가 건의한 3개안 가운데 공익위원안을 수용하되 기득권 보호기점을 헌재 결정일인 지난 8월21일 대신 법률 개정안의 발효일로 바꾸기로 했다.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국회를 통과한 뒤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오는 12월 초에 발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12월 초 이전 입사자는 최장 8년5개월(250일분)분의 퇴직금을 우선적으로 받을수 있고 12월 초 이후 입사자에 대해서는 3년분만 보장된다. 노동부는 또 퇴직연금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보험으로 한정된 퇴직연금상품을 1·2 금융권의 저축상품으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오는 25일자로 입법예고한다. 노동부는 노개위의 근로자대표들이 요구한 임금채권보장 제도 도입 문제는 장기 과제로 돌리는 한편 퇴직연금과 퇴직금 중간정산제의 의무화도 기업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손경호 노동부 근로기준국장은 “퇴직금 기득권 보호기점을 헌재 결정일로 하면 헌재 결정일과 근로기준법 발효일 사이에 입사한 근로자들에게는 소급입법이 되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입사일을 기준으로 퇴직금 우선변제기간에 차이를 두면 위헌이라는 일부의 지적이 있었으나 헌법의 평등권 조항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최종 유권해석이 있었다”고 말했다.
  • 세계경제연 초청 레이크 전 백악관보좌관 강연 요지

    ◎북 ‘거래외교’ 멈춰야 대미 현안 진전 앤서니 레이크 전 미국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이 세계경제연구원(이사장 사공일) 초청으로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미관계­변화속의 안정’을 주제로 강연했다.다음은 강연의 요지. 북한은 다음 세기까지 생존할 수 있을까.나의 대답은 ‘노(No)’다.북한의 경제는 옛소련의 원조와 무역이 끝나면서 빈사상태에 빠졌다.김정일체제의 붕괴가 통일을 앞당긴다 하더라도 이는 예기치않은 위험을 초래할 것이다.북한군이 어떻게 대응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유럽의 마지막 사회주의국가였던 알바니아의 주민들이 국경을 넘어 건너갔듯이 북한의 인민들도 그럴 것이다.북한 경제·사회체제의 분열은 현재의 기아상태 보다 더 심한 인도주의적 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남북한 통일의 손익계산서 게다가 통일은 어려운 질문을 제기한다.엄청난 통일비용을 누가 어떻게 부담하느냐는 것이다.독일과 한반도의 경우는 또 다르다.1990년 독일통일 당시,동독의 인구는 서독의 4분의 1이었으나 현재 북한의 인구는 남한의 절반이다.또 북한의 1인당 수입은 남한의 10분의 1이지만 당시 동독인들의 1인당 수입액은 서독인들의 3분의1 수준이었다.한반도 통일비용은 수천억달러에서 수조달러에 이른다.따라서 한국인들은 통일을 꿈이라기 보다는 악몽으로 여길 수도 있다. 그러나 통일이 평화뿐 아니라 경제적 이익도 가져온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된다.물론 이 이익들은 안정없이 얻을 수는 없다.그리고 안정을 위해서는 통일이후에도 일정기간동안 주한미군이 주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실질적 조치를 추구하면서도 북한의 공격적인 위협에도 대응해야 한다.또 이 전략은 ▲강한 전쟁억지력을 유지하면서 ▲북한이 핵개발을 동결하고 94년 체결한 미·북 핵협정을 수행하도록 하며 ▲영구평화를 위해 우리의 외교적 노력을 발전시켜 나가는 등의 세가지 요소를 갖추어야 한다. ○북 위협 대응·실질조치 병행 미국과 북한은 실종미군문제나 북한의 대중동 미사일수출억제 등 양측의 현안들을 진전시켜 나가야 한다.그러나 북한이 ‘거래외교’형식을 바꾸기 전까지는 전진이 느릴수 밖에 없다.이 때문에 미국은 장승길 대사문제와 비핵확산 등 무관한 일들을 연결시키려는 북한의 계획을 수락해서는 안된다.
  • “성폭행범 협박에 시키는대로…”/범인 전씨 가증스런 말바꾸기

    ◎공범 행적 추궁하자 ‘단독범’ 실토/수사혼선 노려 거짓쪽지도 흘려 박나리양을 유괴해 살해한 전현주씨는 범죄 사실을 축소·은폐하기 위해 말을 수시로 바꿨다. 도피 과정에서는 수사에 혼선을 빚도록 거짓 쪽지를 흘리는 교활함도 보였다. 전씨는 12일 아침 검거 직후 “남편 사무실을 임대하려고 찾아온 남자들이 성폭행한 뒤 사진을 찍어 협박하는 바람에 시키는대로 했다”고 진술했다.공범으로 남자 3명과 여자 2명이 더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경찰이 공범의 인상착의,함께 탔다는 차량 번호,연락처 등을 추궁하자 ‘단독범행’이라고 털어놨다. 경찰의 추적을 받자 남편의 호출기 음성 사서함에 “이용 당했다”는 등의 다급한듯한 변명을 남겼다.전씨가 숨어지내던 신길동 여관방에는 나리양을 살해한 뒤인 31일 밤부터의 행적을 적은 편지 형식의 거짓 쪽지를 흘렸다. ‘말을 들으면 필름을 돌려 주겠다고 했다’ ‘종이에 적힌대로 전화로 짧게 말하라고 했다’라고 적었다.주범이 따로 있음을 내보이려는 대목이다. 쪽지에는 학교 후배인 강모씨,박모씨 등의 이름이 난삽하게 등장,수사에 혼선을 빚게 했다.전씨는 13일 “의도적으로 그랬다”고 시인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스스로 함정에 빠지기도 했다.살해 방법에 대해 처음에는 “공범이 시키는 대로 목을 졸랐다”고 말했다.단독 범행이라고 말한 뒤에는 “테이프만 입에 붙였는데 1일 가보니까 죽었다”라고 말끝을 흐렸다. 살해를 전후해서도 범죄를 숨기려는 치밀함이 드러난다.30일 H어학원에서 목격됐을때는 안경을 착용한 멜빵바지 차림에 머리를 묶은 모습이었으나 31일 경찰의 불심검문 당시에는 안경을 벗은 원피스 차림에 긴 머리를 내렸다. 1일 밤 집에서 자주색 등산 가방을 가져와 나리양의 시체를 담을때는 4개의 형광등을 끄고 미리 준비한 양초를 사용했다.빛이 밖으로 새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 신동방,KH 등 대농3사 인수

    ◎동방 페레그린증권 지분 대한종금과 맞교환/‘언론사 소유’·‘금융그룹 도약’ 필요성 맞물려 신동방그룹과 성원건설 계열 대한종합금융은 2일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동방페레그린 증권과 대농그룹 계열사인 코코스 내외경제신문 코리아헤럴드의 주식을 상호 교환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신동방그룹은 대한종금으로부터 코코스의 주식 100%를 3백59억원에,코리아헤럴드 내외경제신문 주식 42.53%를 실사뒤 적정한 액수로 넘겨받기로 했으며,대한종금은 신동방그룹이 갖고 있는 동방페레그린증권 지분 22.52%를 3백96억에 인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초 재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미도파 경영권을 둘러싼 대농과 신동방그룹간의 분쟁은 결국 신동방이 대농그룹의 3개 계열사를 인수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이 과정에서 종합금융사를 지향해온 성원건설은 손쉽게 꿈을 이루는 이득을 챙겼다. 신동방그룹과 대한종금간의 이같은 지분거래는 미도파 M&A때 맺어진 인연에서 비롯됐다.당시 대한종금의 모회사인 성원건설이 대농그룹에 자금을 빌려 주면서 담보로 대농그룹 계열 주식을 받아두었던 것.대농그룹은 코리아헤럴드 내외경제주식 등을 담보로 제공하고 대한종금으로부터 4백40억원을 차입했었다.성원건설은 신동방그룹이 미도파M&A를 시작하던 초반에는 신동방의 우호세력을 자처하다 막판에 보유주식을 대농그룹에 넘김으로써 신동방의 시도를 좌절시킨 악연이 있다. 그러나 미도파 경영권분쟁의 여파로 대농그룹이 부도유예협약 대상으로 지정되자 대한종금과 신동방은 서로의 필요에 따라서 거래를 하게 됐다.성원건설로서는 억지로 떠안게된 대농그룹의 코코스와 2개의 언론매체가 부담스럽고,홍콩 페레그린 증권 본사와 불화를 빚어온 신동방그룹으로서도 골치 아픈 증권사 대신 외식업체와 언론사에 매력을 느끼던 터에 쉽게 맞바꾸기로 합의한 것이다. 결국 이번 거래로 성원그룹은 기존의 파이낸스사 할부금융 창업투자사 선물중개사인 대한종금퓨처스 등 다양한 금융기관을 보유하는 금융그룹의 면모를 갖추게 됐으며 신동방그룹은 외식업 식자재 유통업 등 식품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 미 ‘뉴 러퍼블릭’지 스틸 논설위원 칼럼 요지(해외논단)

    ◎‘대중 경계론’을 경계하자 중국의 패권주의를 경계해야 된다는 소리가 미국내에서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 정치주간지 ‘뉴 리퍼블릭’의 로널드 스틸 논설위원은 최근호를 통해 이같은 중국경계론은 미국의 패권주의,자국 이기주의의 산물이라고 통렬히 반박했다.미국 언론계의 대중국 및 아시아관의 일면을 읽을수 있는 그의 풍자적인 컬럼 ‘다시 동쪽으로 방향 바꾸기‘를 소개한다. 냉전때 미국 대통령이 소련을 두고 말했던 ‘악의 제국’은 그러나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그것은 단지 동쪽으로 이동해 다른 색깔을 띄었을 따름이다.미국의 이 새로운 악한은 말할것 없이 중국이며,새로운 위험은 오래된 것으로 즉 황화다.한다하는 미국 신문잡지들은 이런 식으로 북경 관리들의 교활한 책동을 독자들에게 숨가쁘게 경계시키기 바쁘며 곧 임전태세령을 발하기라도 할 태세이다.소련 제국의 멸망을 환영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할 일이 없어져 곤란해진 미국의 외교정책 전문가들은 일본을 미국의 다음 최대 위험으로 지목했었다.당시 막강한 엔화와 미국 부동산을 깎지 않고 덤썩덤썩 사들여가는 일본인의 구매 바람은 미대륙을 일본에게 매입당한다는 상상에 기름을 끼얹었다.지금은 어떤가. ○‘중국=대적’ 책 불티 일본과의 전쟁은 피할수 없다고 요란을 피우던 책들은 파쇄기 신세를 면치 못하는 대신,작자는 다르지만 메시지는 비슷한 채 중국을 대적으로 지목하는 책들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일본은 끝없이 더 부유해졌지만 중국인은 더 끝없이 많기도 해 인해에 의한 침몰의 공포를 일으킨다.미국은 분명 킹은 킹인데 왕관이 불안하게 얹혀져 있음을 느끼고 있다고나 할까.미국내에서 평소 같으면 상종도 하지 않을 냉전때의 진보파,기독교 원리주의자,인권 절대주의자,전통적 반공주의자 등이 동쪽으로부터의 ‘새’ 위협에 대해 미국을 분기시키기 위해 어색한 연합전선을 구축한 양상이다. 미 공화당은 중국정부가 불법적으로 민주당에 돈을 흘려보내 미국의 정책에 영향을 끼치려 했다고 주장한다.“공산정권의 불법 현찰에 백악관이 매수됐다”는 문안과 함께 공화당은 자당 정치자금 모집서한을 보냈다.그러자 외국인들이 미국 정치인들을 로비하려 한다는 것에 화가 난 열성당원들로부터 수만장의 수표가 쏟아졌다.그러나 중국이든 그 이전의 일본,대만이든 간에 외국정부가 미국 선거를 돈으로 사려고 했다는 혐의는 한번도 입증된 적이 없다.그렇지 않기를 바라지만,설사 어느 정부가 이를 꾀했다 하더라도 이는 다름아닌 미국이 닦아놓은 길을 뒤따랐다고 말할수 있다.지난 50년동안 미국정부는 대개 CIA를 통해,여러 외국 정부를 세우고 전복시키고 와해시켜 왔었다.비밀리에 외국정당에 자금을 대줬고,쿠데타를 부추겼으며,정치가들을 매수했고,수십억달러를 들여 여론을 형성시켜 왔다.더 나아가 카스트로의 예에서 보듯 외국 정치가의 살인을 기도했었다.이런 기록들을 굽어 살펴서 제발 외국정부가 돈으로 우리 미국정치를 매수하려고 했다며 공포와 충격에 빠진 ‘척’하는 짓거리는 그만두자. ○CIA 대외공작은 뭔가 대체 중국이 무엇을 했길래 중국경계론자들의 목소리는 그리도 불길한가.‘중국과의 분쟁이 다가온다’의 저자들은 “중국은 이 지역의어느 국가도 중국의 이해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지 않고 행동해선 안된다는 주의다”고 말한다.미국이 이 아메리카 대륙에서 고집하고 있는 정책이 바로 이것이고 다른 지역에서도 거의 비슷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중국의 이것은 그렇게까지 놀라운 야망은 아니다.그러나 미국이 무한정하게 동아시아에서 우세한 힘을 유지하는 것이 당연지사라고 여기는 인사들에겐 이것은 문제로 보일 것이다.중국이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하는 기색 하나하나가 미국의 현 패권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된다.장기적으로 보면 중국도 일본도,미국이 이 지역에서 우세한 힘을 지닐 권리가 있다는 주장을 용납하지 않게 될 것이다.미국의 한 전문가는 중국이 아니라 “미국이 갈수록 동아시아에서 안정을 해치는 요소가 되고 있다”고 논평했다. ○문제는 미의 패권주의 결국 아시아에서 힘의 균형은 아시아인들 끼리 구해질 것이다.미국은 태평양의 한 세력이지 아시아 본토의 세력은 아니다.미국이 아시아의 패자가 될 권리가 있다고 미국이 주장하는 것은 일본이나 중국이아메리카의 패자가 될 권리를 요구하는 것 만큼이나 부자연스럽다.‘남아있는 유일한 슈퍼파워’라는 위치가,여타 모든 나라들의 이해는 어떠어떠해야 된다고 결정할 권리를 주었다는 생각을 우리 미국은 버려야 한다.세계는 그런 식으로 돌아가지 않으며,우리 미국이 이 점을 깨닫기를 거부하면 우리는 큰 일을 당하고 말 것이다.〈정리=김재영 워싱턴 특파원〉
  • 위성과외 수준 3단계로/강좌 세분… 강사 현직교사로/교육부

    ◎산간·낙도 위성안테나 무상설치 검토 교육부는 지난 25일 시작한 위성 교육방송이 예상밖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데다 고액과외 퇴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도 높아짐에 따라 강좌의 수준을 보다 세분화·다양화하는 등 방송의 내용과 운명방식을 대폭 보완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강좌 수준이 하위권 성적의 학생들에게 너무 어렵고 난시청 지역이 많다는 등의 문제점도 적극 시정해 나갈 방침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원(EBS)은 우선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 수준에 맞춰 난이도를 세분화하기로 하고 현재 중급과 고급의 2단계로 짜여진 수준별 강좌를 올 연말까지 초급 중급 고급의 3단계로 나누기로 했다. 또 강좌내용이 지나치게 입시 위주로 돼 있다는 지적에 따라 오는 11월19일 98학년도 수능시험일까지만 현행 프로그램대로 방송하고 11월20일부터는 통합교과 중심의 사고능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다 늘려 학교교육과 차별화시키기로 했다. 그림 음악 등을 활용해 재미있게 원리를 이해토록 하는 멀티미디어형 강좌를 대폭 늘리고 논술교육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케이블 TV나 유선 TV 청취가 불가능한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정보통신부와 함께 재원을 확보,지속적으로 방송수신 설비를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산간이나 낙도 등 케이블TV나 유선방송 설치가 사실상 불가능한 오지에는 70만∼80만원에 이르는 위성안테나를 무상으로 설치해 주는 방안도 강구중이다. 또 강사진 70명을 연말까지 전원 현직교사로 바꾸기로 했다.지금은 41명이 현직교사이며 나머지 29명은 학원강사이다. 한편 위성 교육방송에 대한 시청률은 구체적으로 집계되지 않았으나 고 3학년 수험생 가운데 학교별 시청 희망학생은 서울지역이 40%,지방은 7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 “통화총량 종전대로 운영…물가불안 없어”/강경식 부총리 일문일답

    ◎“제일은 국채발행 자구계획 검토후 결정” 강경식 부총리는 25일 “제일은행과 종금사에 대해 경영권 포기각서 및 인원감축에 대한 노조동의서의 제출을 전제로 특융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특융이 통화증발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또 지원규모는 얼마나 되나. ▲통화총량은 종전대로 하고 통화운용의 흐름을 바꾸기 때문에 통화증발과 물가불안의 소지는 없다.규모는 자구계획서를 검토한 뒤 결정할 문제다. ­정부가 제일은행에 현물출자할 경우 국회 동의를 얻어야 하지 않나. ▲어느 정도 규모로 국채를 발행해 지원할 지는 자구계획서를 검토한 뒤 결정할 문제이다.정부 출자기관화 여부는 지원규모에 달려 있는 만큼 그 이후에 생각해 볼 문제다. ­특융 등 국민에 부담이 가는 정책은 국회동의를 받겠다고 했는 데. ▲국민에 부담이 간다는 것은 시중보다 월등히 싼 금리로 지원,수지보전을 해줄 때다.이 때는 국회동의를 받아야 한다.현재로선 손익보전 계획이 없기 때문에 국회동의도 필요없다.지난주 목요일 제일은행이자구계획을 제출한 만큼 서둘러 결말을 낼 생각이다. ­기아처리에 대한 정부입장은. ▲지금까지의 입장에 변함이 없다. ­기아에 대해 경영권포기각서,노조동의서를 요구했는데 제일은행과 종금사 특융시 이같은 조건이 적용되나. ▲그같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특융지원은 불가능하다.
  • “독자출마… 제3후보 아니다”/조순 시장 일문일답

    ◎야권 단일화 협상 동참 배제… 경제호생 자신 조순 서울시장은 20일 상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대선출마 회견에서 “야권의 제3후보가 아니라 기존 정치행태를 바꾸기 위한 후보로서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조시장 출마가 야권분열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야권분열은 국민회의가 민주당에서 나갈때 시작됐다.그런 일이 없었다면 분열이니 단합이니 하는 말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시장직 중도사퇴에 대한 비난도 있다. ▲지난 2년동안 서울시의 정책방향을 확고히 세웠다고 생각한다.중앙정치 차원에서 일그러진 지방자치제도를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경제부총리,한은총재,서울시장을 거치면서 국민의 요구를 알게 되었고 이를 풀기 위한 경륜도 쌓았다고 생각한다. ­김영삼 대통령이 할 일은. ▲대선을 공정히 치르고 경제와 사회질서를 잘 유지,훌륭하게 정권이 인계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부탁드린다. ­야권후보단일화를 제의할 용의는. ▲야권의 제3후보로 나온게 아니다.정경유착과 줄서기,지역주의,세몰이에 의한 정치를 청산하기 위해 출마했다.기존 여야의 틀에서는 누가 대권을 맡든 달라질 게 없다.이사람 저사람과 딜(흥정)을 할 생각은 없다. ­경제회생방안은. ▲지금까지의 경제정책은 물가안정을 너무 소홀히 하고 경제구조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실패했다.당장 장미빛 세계를 약속할 수는 없으나 1∼2년동안 노력하면 우리 경제의 방향을 올바로 잡을수 있다. ­집권에 실패하면 정계은퇴할텐가. ▲대선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국민이 변화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 부산여대 ‘신라대’로 개명/내년 남녀공학전환따라

    내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부산시 사하구 부산여자대학교(총장 김용태)의 이름이 신라대학교로 바뀐다. 부산여대는 지난달 학생과 교직원을 상대로 공모한 새 교명에 대해 교명선정위원회와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신라대학교’로 이름을 바꾸기로 확정,교육부에 승인을 요청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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