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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유재산 매입 분납 허용(입법예고)

    앞으로 군부대나 정부청사 부지를 사들이는 민간인은 대금을 나눠낼 수 있다. 재정경제부는 9일 국가가 매각재산을 일정기간 동안 계속 점유·사용하는 조건으로 국유재산을 팔 때는 대금을 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유재산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같은 조건으로 매각할 수 있는 국유재산은 군부대 이전부지나 세무소 등 청사부지다. 현행 국유재산법에 따르면 매매 계약시점에서 60일 이내에 매입대금을 다 내야 한다.그러나 관공서나 군부대 등은 땅을 민간에 팔고 대금을 모두 받은 뒤에도 새 청사를 지어 입주할 때까지 자리를 비워주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따라서 업자들은 대금을 일시불로 주었음도 불구하고 땅은 개발하지 못하는 2중고를 겪어왔다. 재경부는 이와함께 예금보험공사와 정부가 공동출자한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의 매각을 원활히 하기 위해 예금보험공사가 정부 소유주식을 처분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 이들 은행을 인수할 외국기업에서 국내 감정평가 기관의 신뢰도를 문제삼아 외국의 감정평가법인을 평가기관으로 지정해달라고 요구할 경우,이 기관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정부청사 등 국유 건물에 커피자판기나 담배자판기 등 3평 이하의 임대사업을 허가할 때,감정평가액으로 돼 있는 건물 재산가액의 산정기준을 지방세법에 의한 과세시가 표준액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별도의 감정평가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공무원들의 후생복지를 간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개정안에 의견이 있으면 오는 27일까지 재경부 국유재산과 503­9283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위원 및 교육감 선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교육위원 선거인의 후보검증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소견발표회를 반드시 갖도록 한다.교육부 학교정책실 학교정책총괄과 720­3316
  • 자민련 선거후유증 부심

    ◎TJ,당선자대회서 ‘충청벽’ 극복 의지 시사/JP “TJ중심 단합” 강조 내부균열 봉합 시도 자민련이 6·4 지방선거 후유증 극복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朴泰俊 총재는 물론 金鍾泌 명예총재도 거들고 나섰다.하지만 사실상의 선거패배로 인한 충격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朴총재는 8일 당내 ‘인책론’에 쐐기를 박았다.邊雄田 대변인은 “정계가 정돈되지 않은 상태에서 당직 개편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를테면 선(先)정계개편,후(後)당직 개편 방침이다.선거 패배를 묻는 당직 개편을 보류한 것이다. 두가지 뜻이 있다.하나는 영입 인사들에게 줄 자리를 배려하려는 의도다.당 위상이 가뜩이나 축소된 마당에 자리라도 있어야 한다.또 인책성 당직개편으로는 내부 갈등을 해소하기 어렵다.지금 단행하면 오히려 심화시킬 가능성도 있다.일부 충청권 세력들은 朴총재를 직접 겨냥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민련은 이날 지방선거 당선자대회를 갖고 후유증 극복을 시도했다.오찬은 朴총재가,만찬은 金명예총재가 주재했다.朴총재는 마포 가든호텔에서 열린 오찬에서 “지역감정 속에서 엄청난 고통을 겪으며 선거를 치렀다”며 유독 영남권 시·도지부장들만 격려했다.강원지사 선거패배 등에 대해서는 피해갔다. 朴총재는 이어 “충청도가 중심이 돼 자민련을 키워온 것은 감사하다”면서 “그러나 전국 정당으로 바꾸기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충청벽’의 한계와 이를 뛰어 넘겠다는 의지를 동시에 시사한 언급이다. 朴총재는 “첫 공동 정권으로 선거를 치르면서 큰 애로를 느꼈다”면서 “두고두고 노력하지 않으면 안될 문제”라고 국민회의측을 은근히 겨냥했다.金명예총재는 총리 공관에서 주재한 만찬에서 ‘TJ를 중심으로’를 한번 더 강조함으로써 내부 균열의 봉합을 시도했다.
  • 주택개량 지원 대상 확대(입법예고)

    행정자치부는 8일 농어촌 지역의 범위를 ‘도시계획 구역이 아닌 읍·면지역’에서 ‘읍·면 전지역과 시의 녹지지역 및 도시계획구역을 제외한 지역’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농어촌 주택개량 촉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법을 고치기로 한 것은 사실상 농어촌이면서도 주택개량 등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또 이 법의 이름을 ‘농어촌 주택개량 촉진법’에서 ‘농어촌 주거환경개선 촉진법’으로 바꾸기로 했다. 농어촌 지역의 범위를 조정하는 만큼 도시계획구역 안의 녹지지역에 거주하는 농·임·어업인에게 주택개량 융자금을 지원하도록 한 특례조항은 삭제키로 했다.행정자치부 지역개발과장 (02)3703­4980. ▲증권투자 신탁업법 개정안=대주주 위주의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고,기업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에 관한 제한을 폐지하고,투자신탁회사의 주식소유한도를 폐지한다.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 (02)503­9263∼4. ▲증권투자회사법 제정안=투자신탁제도를 국제화하고,기관투자자의 육성을 통한 자본시장의 선진화를 도모하는 한편 기업구조 조정을 위한기업구조 조정기금의 설립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회사형 투자신탁제도를 도입한다.재경부 증권제도과.
  • 군납 서류 대폭 간소화/24종서 15종으로

    ◎새달부터… 납품 기준도 완화 앞으로 국방부 조달본부를 찾는 군납업체들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 질 것 같다.조달본부가 대민행정서비스를 위해 행정서류를 대폭 간소화하고 규제도 완화하기 때문이다. 8일 국방부 조달본부에 따르면 군납업체들이 조달등록,입찰,계약 등을 할때 구비해야 할 서류 가운데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서류는 과감히 없애기로 하고 다음 달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조달등록에 필요한 서류는 기존 등록선청서 등 8가지에서 5가지,입찰은 계약서 표지 등 4가지에서 참가신청서 입찰보증금 등 2가지만 있으면 된다.계약 서류는 12가지에서 8가지로 줄였다. 민원실 출입의 편의를 위해서는 상담신청서를 작성하고 출입증을 달던 것에서 부대원이 상담대장에 기록만 하면 된다.시간이 없거나 지방에 있는 사람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예약상담제와 전화,팩시밀리,우편 민원접수 등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군납업체들의 비용절감을 위해 건빵,돈육야채통조림,쌈장 등 324개 품목은 국방규격에서 KS 또는 정부규격으로 전환,군납기준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변압기 안테나류,차량용호스류 등 56개 품목도 정부의 조달시장 개방에 대비,설계형 국방규격에서 성능형 국방규격으로 바꾸기로 했으며 장비부품 포장 재질도 특수목재에서 KS골판지 종이로 바꾸어 물류비용을 절감토록 할 예정이다.
  • 가정의례 법규/李世基 논설위원(外言內言)

    결혼식장이나 상가에 가서 축의금과 부의금을 내기 위해 줄서 본 경험이더러 있을 것이다.입구에는 화환과 근조(謹弔)가 도열해있고 돈을 받는 접수대도 4,5명이상씩 설치되어 있다. 영전이나 묘소에는 10개이내,예식장에는 2개이내의 화환을 제한하기 때문에 당사자들은 이를 화원에 되넘기거나 단속의 눈을 피해 화환을 숨기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한다.음식접대는 안된다고 하지만 결혼식장이나 상가에는 반드시 술과 음식이 준비되어 있다.또한 권력층 부유층간의 호화판 결혼식과 회갑연 등이 도를 지나쳐 사회적폐풍으로 자주 떠오르고 있다.바로 이런 혼·상·제례와 회갑연 등의 허례허식과 낭비를 억제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69년에 제정된 것이 가정의례법규다. 엄연히 이를 ‘금지’하는 법이 살아있는데도 눈가림과 속임수로 법을 어긴다면 국가는 국민에게 법을 어길 기회를 제공한 셈이 된다.그래선지 보건복지부는 ‘대다수 국민들이 지키지않아 사실상 법적 효력이 상실됐다’ 면서 가정의례법규를 폐기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는 모양이다. 누구나 자기분수에 맞게 잔치를 치르고 자유롭게 축하받고 애도할 권리는 있다.이런 사생활적인 세목까지 법적 규제를 받는다면 국민은 불편해질 수밖에 없다.더구나 국민의 의식수준은 30년전과는 달리 21세기를 눈앞에 둔 시점에 와 있다.모든 전근대적이고 후진적인 낡은 법조항은 지금의 현실에 맞게 개선되고 진취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그러나 지난해 한국 소비자보호원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간 혼례비용은 25조원,결혼과 관련하여 축의금도 줄이고 음식물도 제한하고 혼례비도 구조조정을 하자는 것이 국민정서다.지금은 누구나 허리를 졸라매는 국제통화기금(IMF)시대다. 빈부의 격차가 확대되면서 계층간의 위화감이 우려된다는 소리도 들린다.아무도 지키지 않는다면 그런 법은 폐기돼 마땅하다.다만 사문화(死文化)된 법이라곤 하지만 우리의 의식속에는 호화분묘에서 호화혼수 호화판 호텔결혼식 등 사치와 낭비를 어느 정도 견제하는 기능을 해왔다고 생각한다.최선의 법은 처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의 관습과 의식을 바꾸기 위해 장치될수 있다는 것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 농림부 절약행정 눈에 띄네/金成勳 장관 외국방문때 1등석 사양

    ◎호텔도 수행원과 한방… 244만원 반납/여비서 절반 줄여 국장 2명당 1명 배치 너나 없이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IMF 시대.농림부가 ‘자린고비 행정’을 주창하고 나섰다.해외출장 때 비행기 좌석 등급을 낮추고 여비서 인원을 줄이는 등 긴축행정을 펴고 있는 것이다. 金成勳 장관이 먼저 총대를 멨다.지난 4월 미얀마에서 열린 제24차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아·태지역 총회를 다녀오면서 1등석 대신 한단계 낮은 프레스티지 좌석을 이용했다.여러 행정부처의 차관보급만 해도 1등석을 이용해온 관례에 비춰보면 파격이다.金장관은 현지에서도 방을 따로 쓰지않고 수행비서와 ‘2인 1실’을 사용했다.수행비서는 같은 방에 투숙한 탓에 장관을 모시느라 애를 먹었다.그 결과 당초 책정액보다 244만7,000천원의 출장비를 절약,반납했다.직원들도 2건의 해외출장에서 같은 방법으로 151만7,000원을 절약했다. 10개 국장실마다 근무하던 여비서도 반으로 줄였다.여비서 한명이 국장 두명의 비서업무를 맡도록 한 것.경조사비도 직급별로 정한 상한선을 지키도록권하고 있다.장·차관은 5만원,1급과 국장급은 3만원,과장급과 일반 직원은 각각 2만,1만원이다. 이와 함께 업무기능이 비슷한 산하 기관들이 같은 장비를 사용할 경우 한곳에서만 필요한 장비를 구입해 돌려쓰도록 했다.2억여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4만4,000원짜리 고급 목재를 사용해 온 간부들의 명패도 1만6,500원하는 아크릴로 바꾸기로 했다.‘○○○국 국장 홍길동’ 식으로 명패에 구체적인 직위 등을 표기하는 대신 ‘국장 홍길동’으로만 적도록 했다.자리를 옮길 때마다 드는 낭비요인을 없애기 위해서다. 농림부 孫貞秀 공보관은 “IMF시대에 행정경비를 절약하는데 농림부가 모범을 보일 것”이라면서 “일과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절약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회계감사 자유수임제 도입/정부,연내 시행

    정부는 현재 제한적으로 자유수임을 허용하고 있는 회계법인 등의 외부감사를 ‘완전 자유수임’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이르면 올해 안에 법개정을 통해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鄭德龜 재정경제부 차관은 3일 ‘공인회계사회 44회 정기총회’에서 치사를 통해 “회계감사의 신뢰성을 회복하고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완전 자유수임제도’ 도입 등 감사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펩시 ‘콜라전쟁’ 선전포고/제품 디자인 바꾸고 대대적 광고·판촉

    ◎시장점유율 30% 목표… 코카에 도전장 펩시콜라가 코카콜라의 아성에 도전장을 냈다.지난 해 빅 히트한 ‘펩시맨’의 성가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펩시콜라는 올해 창립 100년을 맞은 데다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제품의 색상 등 디자인을 새롭게 바꾼 뒤 대대적인 상품광고와 판촉활동에 들어간다고 3일 발표했다.연간 4,300억원에 달하는 콜라시장에서의 점유율을 25% 선에서 30%로 끌어 올리겠다는 구상이다.시장점유율 70%의 코카콜라가 지난 해 호남식품과 우성식품,두산음료 등을 인수하느라 전열을 채 정비하지 못한 틈을 노리고 있다. 펩시는 우선 국내 파트너인 롯데칠성음료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대대적인 물량공세에 나서는 코카콜라에 맞서 해외 판촉에서 빛을 본 선진 마케팅기법과 경영 노하우를 롯데칠성에 전수,맞불을 놓았다.롯데칠성측에 필요하면 판촉비 등 ‘실탄’도 지원할 참이다.펩시콜라는 이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지난 4월 말 로고를 파격적으로 바꾸기도 했다.디자인 바탕을 청색으로 바꾸고 둥근 원형안의 위에는 빨간색,아래는 파란색으로 해 입체감을 살렸다.빨간색 일색인 코카콜라와 차별화를 꾀한 것이다. 또 지속적인 TV광고를 통해 새로워진 펩시의 이미지를 끌어 올릴 계획이다.‘펩시맨’광고가 어린이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점을 본보기로 삼아 신세대를 겨냥한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 공무원증 새 디자인 공모/당선작 없이 입선만 3점

    행정자치부는 공무원증 모양을 바꾸기위해 새로운 디자인을 공모한 결과,응모한 540점 가운데 3개 작품을 31일 입선작으로 뽑았다.당선작은 없었다. 입선한 사람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 소속 安혜영씨와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 디자인 연구실 李지은씨,광주여자전산상업고 尹희병씨다.
  • 金洪信 의원 발언 요지

    현직 대통령을 겨냥한 한나라당 金洪信 의원의 지난 26일 경기 시흥 정당연설회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자 한나라당은 곤혹스런 표정속에 진화를 시도하고 나섰다.金의원은 아예 외부와의 접촉을 끊은채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원수에 대해 지나친 표현이 있었다”며 “시중에 회자되는 농담을 비유로 인용했으나 대통령과 여당에 정서적인 상처를 주었다면 유감스런 일”이라고 간접적인 사과의 뜻을 밝혔다.다음은 당시 金의원의 발언요지. 여러분은 속고 있다.金大中 대통령은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한다.수십년간 거짓말을 해왔다.곗돈을 떼어먹은 사람들은 말을 잘한다.지금 이 나라는 떼어먹히게 생겼다.더 이상 속으면 안된다.준비된 대통령,그 말에 속았다.무엇을 준비했겠는가.돈을 준비한 것이다. 우스갯 얘기 한마디 하겠다.살아생전에 거짓말 많이 하고 나쁜 짓 많이 하면 죽어서 염라대왕이 잘못한 것 만큼 바늘로 한뜸 한뜸 뜬다고 한다.金대통령,林昌烈 후보는 아마 염라대왕에게 끌려가면 거짓말을 하도 많이 하고 너무 많은 사람을 속였기 때문에 바늘로 한뜸 한뜸 뜰 시간이 없어 공업용 미싱을 갖다가 드르륵 드르륵 박아야 할 것이다.대한민국에 인간문화재가 여러분 있는데 말바꾸기의 천재성을 가진 사람,거짓말의 인간문화재가 金대통령,바로 그 사람이다.유별나게 사기치는데 일가견 있는 사람이 金대통령이다.지금 정권은 매일 말을 바꾸고 매일 국민을 못 살게 한다.임기가 끝난 뒤 두 노인네는 처벌받을 것이다.
  • 6·4 지방선거 D­7/여·야 흑색선전 공방

    ◎고소… 맞고소… 갈수록 혼탁/여­“국가원수에 폭언… 野 인신공격 위험수위”/야­“군대 안간 高建 후보 탑건광고 공군 우롱” 여·야 흑색선전 공방이 갈수록 도를 더하고 있다.고발과 맞고발의 사태도 잇따르고 있어 선거 후유증이 여느 선거때보다 심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우려다. ○…국민회의는 27일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이 경기 시흥시 정당연설회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임창열 경기지사후보를 비방한데 대해 서울지검에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발키로 했다. 국민회의는 또 한나라당 김의원을 국회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한편 조순 총재에게 김의원을 출당 조치할 것을 요구키로 했다. 김의원은 26일 시흥 정당연설회에서 “사람이 죽으면 염라대왕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 바늘로 뜨는데 김대통령과 임후보는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해 공업용 미싱으로 박아야 한다” “말바꾸기의 천재성을 가진 사람,거짓말의 인간 문화재가 바로 김대중 대통령이다” “임기가 끝난후 처벌 받을 것이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고 국민회의측이 밝혔다. 국민회의 신기남 대변인은 “국가원수에 대해 이같은 무자비한 폭언을 퍼붇는 행위는 법적차원을 떠나 윤리적,교육적으로도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는 사건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와함께 국민회의는 정당연설회에서 임후보를 ‘호남출신’이라고 말한 한나라당 이한동 부총재와 논평을 통해 임후보를 비난한 김영선 서울시 선대위부대변인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여당이 흑색선전의 장본인”이라며 맞불을 놨다.조항복 부대변인은 27일 성명을 통해 “자민련 한호선 강원도지사 후보가 지난 25일 농업정책 토론회에서 ‘김영삼이 청와대에 앉아서 한 일이 뭐냐.칼국수나 ×먹고 아버지 고기잡는 일이나 돌봐준 것 밖에 더 있느냐’고 막말을 했다”며 “자질과 인성을 의심케 하는 시정잡배식 발언”이라고 주장했다.장광근 부대변인은 전날 국민회의가 최병열 서울시장후보를 흑색선전과 인신공격을 이유로 고발한 것과 관련,성명을 내고 “있는 사실과 진실을 이야기 하는 것을 흑색선전이라 한다면 이것이야말로 야당시절 ‘흑색선전’‘정치탄압’이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다녔던 습관을 못버린 결과”라고 밝혔다.장부대변인은 또 국민회의 고건 서울시장 후보의 TV와 라디오 방송연설 내용을 거론하며 “고후보는 ‘어느 후보를 찍어주는 것이 도움이 되겠느냐.정치꾼이냐,사기꾼이냐,말 잘하는 사람이냐’는 등의 거친 표현을 사용했다”며 “이는 고후보 스스로를 지칭한 것”이라고 되받았다.그러면서 고후보의 ‘탑건광고’를 도마에 올렸다.장부대변인은 “군대를 안가 군번도 없고 총 한번 쏘아보지 못한 고후보에게 명사수 조종사를 지칭하는 ‘탑건’ 칭호를 붙인 것은 공군전투기 조종사 전체를 우롱하는 행위이며 대단한 과대망상”이라고 비꼬았다.
  • 사찰림에 화장장 허용/규제개혁위원회

    규제개혁위원회는 장묘제도 및 항만 관련 회의를 열어 사찰림 등 공익임지에 화장장이나 납골당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개발제한구역안의 묘지공원에 장례식장 설치를 허용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비영리법인과 종교단체의 화장장,납골당 설치 및 폐지를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꾸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와함께 항만 입·출항 처리절차도 세관,검역소 등 관계기관의 전산망을 활용해 2시간내에 마치도록 하고,수속이 완료되지 않으면 그 사유와 완료 예정시간을 해당자에게 알리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현재 총 147명에 불과한 도선사를 향후 5년동안 해마다 20명이상 증원하고,도선사 면허요건도 선장경력 7년이상에서 5년이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다음달 안에 여권법을 개정,여권기간 만료후 6개월동안은 효력상실을 유예하기로 했으며,농림·준농림·자연환경보전지역에서 토지거래 허가만 받으면 농지취득자격증명이 없어도 농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고치기로 했다.아울러 한국통신을 제외한 기간통신사업자에 대한 동일인 지분제한(현행 33%)을 올해중에 폐지하고,외국인 총지분제한도 내년부터 현행 33%에서 49%로 확대키로 했다.
  • 가정용 LNG 제한공급 검토/산자부

    ◎印尼 사태 장기화땐 도입선 교체 정부는 인도네시아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를 벙커C유로 대체하고 최악의 경우 가정용 LNG를 시간대별로 제한공급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19일 대한무역투지진흥공사,한국무역협회,종합상사협의회 등과 인도네시아 사태에 대비한 ‘무역·투자·자원 비상대책반’을 구성,첫회의를 열어 이같은 에너지 수급대책을 마련했다.대책반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들여 오는 LNG의 현지 생산기지가 수도 자카르타에서 떨어져 있는데다 현재 1개월 분이 비축돼 있어 수급상 큰 문제는 없다”며 “그러나 인도네시아 사태가 장기화된다면 국민생활 안정을 위해 발전용 LNG를 벙커C유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대책반은 원유의 경우 단기적으로 국내 재고로 충당하고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도입선을 바꾸기로 했다.
  •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경제수석과 역할 교대/金 대통령 오늘 발표

    金大中 대통령은 康奉均 정책기획수석과 金泰東 경제수석을 맞교대,康수석이 경제수석을,金수석이 정책기획수석을 맡도록 역할을 바꾸기로 하고 이를 18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金대통령은 특히 6·4지방선거후 그동안 청와대 비서실 운영 실태에 대한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새로운 국정운영 방향에 따라 비서실 전반에 대해 조직과 기능을 재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康,金 두 수석의 역할 교대와 관련,두 수석은 17일 밤 모처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업무 인수인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 與,YS 답변서 문제점 거론 안팎

    ◎“환란은 전정권 책임” 각인에 무게/미심쩍은 내용 조목조목 가려내/IMF행 검토지시→결정재가 ‘말바꾸기’ 초점/수사요구 등 짐짓 강경대응 태세 여권의 ‘상도동 때리기’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국민회의가 12일 내주초 金泳三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수사를 검찰에 공식 요청할 뜻을 비치는 등 짐짓 초강경 자세다. 국민회의측의 상도동 공세는 위환위기와 관련한 金 전 대통령의 검찰답변서가 도화선이 됐다.이는 국민회의 경제파탄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張永達)가 이날 ‘YS 검찰답변서의 문제점’이라는 자료를 내놓은 데서도 확인된다. 진상조사위는 이 문건에서 YS답변서에 담긴 미심쩍은 내용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있다. 우선 답변서와 검찰 답변서가 상치된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감사원 답변시엔 지난해 11월14일 국제통화기금(IMF)행에 대한 ‘검토지시’를 언급했으나,검찰답변서에서는 ‘결정재가’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또 임창열 전 부총리에게 IMF행을 3차례 알려줬다는 대목을 새로 추가한 점도 수상쩍게 보고 있다. 특히 문건에서 지난 11월19일 청와대 티타임 참석자들의 진술이 엇갈리는 점을 집중 조명했다.林昌烈 전 부총리의 환란책임을 가리는 단서가 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YS답변서는 “林부총리에게 IMF지원금융을 포함,姜부총리가 추진해온 사항을 인계,발표하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빨리 가서 업무파악하여 최선을 다하라고만 당부했다”고 밝힌 林부총리의 주장과는 배치되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朴炳錫 수석부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金 전 대통령은 검찰에 제출한 허위답변서를 취소,진실에 입각한 답변서를 다시 제출하라”고 촉구했다.“금주중 응답이 없으면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공식 촉 할 예정”이라는 엄포도 담았다. 그러나 내부 기류가 반드시 사법조치등 초강수로 흐르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현재로선 환란의 책임이 구정권에게 있음을 여론 속에 각인시키려는 의도가 강한 인상이다.공세의 결과보다 과정에 의미를 두고 있다는 얘기다. □97년 11월19일 청와대 티타임 대화에 대한 참석자 진술 비교 ·YS 검찰답변서­임 부총리에게 IMF지원금융을 포함,강 부총리가 추진해온 사항을 인계,발표하라고 지시 ·임창열 전 부총리­빨리 가서 업무파악하여 최선을 다하라고만 당부 ·고건 전 총리­신임장관 임명 뒤 의례적 당부외에 IMF행 발표지시 등 특별한 언급은 없었음 ·김용태 전 비서실장­IMF행 발표지시 같은 것은 없었다 ·신우재 전 공보수석­나도 기억이 확실하다는 법은 없지만 어쨌든 검찰답변서에 모든 게 담겨 있다
  • 국회 “환란책임 규명” 불꽃공방

    ◎與 “근본책임은 한나라당에 있다” 맹공/野 YS­林昌烈씨 대질… 진실 밝혀야 여야는 7일 국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뜨거운 환란(換亂)공방을 벌였다.발언 신청자는 17명이었으나 협의해 4명으로 줄였다. 선발된 ‘공격수’들은 송곳날 발언으로 나머지 동료들을 대신했다. 한나라당 姜聲才 의원이 선공에 나섰다.국민회의 경기도지사후보인 林昌烈 전 경제부총리를 표적으로 삼았다.姜의원은 “지난해 대선때 국민회의는 林전부총리를 경제파탄의 주역인 ‘정축5적’의 한사람으로 지목,문책을 주자했다”고 말했다.그리고는 “검찰은 국민회의가 林전부총리를 5적으로 지목한 근거와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대질신문을 통해서라도 철저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민회의측은 본회의직후 잔박성명을 발표,“우리 당이 주장한 ‘경제5적’은 당시 金泳三 대통령,李會昌 후보,姜慶植 부총리,金仁浩 경제수석,李經植 한은총재”라면서 논평사본을 공개한 뒤 “한나라당이 환란책임을 林전부총리에게 뒤집어씌우기 위해 우리 당이 규정한‘경제5적’까지 조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국민회의 金成坤 의원은 “외환위기의 본질적인 문제는 놓아두고 비본질적인 문제로 소모전을 벌이고 있다”고 반격했다.이어 “외환위기의 정치적 책임을 묻는다면 1차적으로는 金泳三 전 대통령과 한나라당에 있다는 것은 명약관화한 일”이라면서 “한나라당이 여당에게 환란책임을 뒤집어 씌우려 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라고 맞받아쳤다. 자민련 李在善 의원은 “환란책임을 위정자들이 서로에 전가시킨채 국민적심판을 회피하는 데 급급하고 있다”고 관련자들은 비판했다. 한나라당 金貞淑 의원은 “준비된 대통령에게 준비된 것은 준비되지 않는 정책팀,선심성 정책과 말바꾸기뿐”이라며 李海瓚 교육부장관 해임을 주장했다.
  • 영업직 완전능력급제/대우자판 특별승진제 도입

    대우자동차판매는 29일 침체된 자동차 내수경기속에서 차 판매고를 높이기 위해 영업직 인사를 판매실적을 중시하는 완전능력급제로 바꾸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대우는 영업직에 대해 직급별로 승격 기준 자동차 판매목표를 부여해 목표를 달성하면 승진연한에 관계없이 특별승진시키기로 했다.학력,연령,근무연수 등에 관계없이 자동차를 많이 판매하는 카매니저들은 다단계 특진도 가능하게 된다.
  • 강남大 방송국 장애인 PD 이경헌군

    ◎“인생에 대한 도전으로 방송 지원”/‘3D동아리’ 자원… ‘방송따라잡기’ 프로 가장 인기 ‘레디 큐’ 28일 상오 10시 경기 용인시 기흥읍 강남대 방송국(KUB) 스튜디오. 언어 및 지체 장애자인 이경헌군(21·사회복지학부 2년)이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방송제작에 몰두하고 있다.이군의 직책은 방송 프로그램을 총지휘하는 PD(프로듀서). 지난 20일 개교기념일 교내방송을 준비하며 바쁜 나날을 보낸 이군은 오늘도 방송준비에 여념이 없다.이군은 “몸이 불편해 일반학생들보다 일의 속도가 늦기 때문에 미리 방송을 준비하곤 한다”고 말한다. 이군은 서울방송(SBS)제작관리국 부국장으로 근무하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지나해 3월 입학하자 마자 방송국에 지원했다. 장래희망은 정작 목사이지만 방송일을 의지의 실험대이자 인생에 대한 도전으로 생각하고 지원했다. 요즘에는 학보사와 방송국 등이 3D동아리로 분류돼 일반학생들이 지원을 꺼린다.또 방송의 매력 때문에 찾아온 대부분의 학생들도 힘이 들어 중도에 포기하기 일쑤란다. 하지만 이군은 오히려 가장 힘들다는 PD를 지원했다.그래선지 20여명의 회원 가운데 PD는 단 2명. 그가 담당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모두 3종류.월요일 점심 시사프로그램인 ‘다이얼 629’와 금요일 아침을 시작하는 음악프로그램인 ‘해피데이’와 점심 방송평론 ‘방송따라잡기’. 프로그램 하나의 방송시간은 불과 20여분이지만 기획에서 제작,연출 등의 전과정을 준비하려면 3∼5시간이 걸린다. 이 때문에 이군은 3개의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수업시간을 빼고는 모든 시간을 방송국 일에 매달려야 한다.작업이 밀릴 때는 밤샘작업을 하기 일쑤다. 이군은 “아버지로부터 전해들은 방송계의 뒷이야기 등을 곁들인 ‘방송따라잡기’가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코너”라며 “가끔 재학생들에게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군은 “장애인도 일반인들 못지 않게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방송일에 도전했다”며 “일반 학생들이 내가 만든 방송을 들으며 활기찬 대학생활을 한다는 보람으로 일한다”고 덧붙였다.
  • 괌 사고 보상협상의 ‘돈 얼룩’/金慶雲 사회부 기자(오늘의 눈)

    대한항공 801편 괌 추락사고의 보상문제가 8개월이 지나도록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다. 대한항공측은 유가족들이 터무니 없는 보상금을 요구한다며 고개를 가로젓는 반면 유족측은 회사측이 사고 수습과정에서부터 무성의했다며 아예 협상테이블을 외면하고 있다. 업친데 덥친격으로 유족대표 3명과 회사측 대표 사이에 거금이 거래된 사실이 검찰 수사로 밝혀졌다.이들은 지난 해 10월 서울 강서구 등촌동 88체육관에 있던 합동분향소를 대한항공 연수원으로 옮기는 등의 대가로 2억5천만원을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로 숨진 승객은 모두 229명이다.하지만 유족 가운데 2억5천만원의 보상금에 합의한 사람은 60여명 뿐이다.93년 아시아나 항공기의 목포 추락사고당시에는 두달여 만에 전격적으로 합의가 이뤄졌다. 물론 아직도 사고의 책임소재가 뚜렷하지 않아 항공사로서는 보상금을 ‘척척’ 내줄 수 없다는 점을 십분 이해한다. 그러나 대한항공측의 협상 자세가 국적 항공사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소극적이며 이기적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시간을 끌며 말을 바꾸기 일쑤였고 불리한 규정은 숨기려 했다는 것이 유족들의 주장이다. 당시 국제관례에 따른 최종 보상금은 1억2천5백만원에서 1억5천만원까지 거론됐으나 협상이 시간을 끌면서 환차손 때문에 2억원을 훌쩍 넘어버렸다.보상금은 합의 또는 판결 당시의 한율을 적용받는다. 유족들은 사고현장에서 위로금조로 받은 2천5백만원에 장례비 1천5백만원이 포함됐다는 말을 뒤늦게 들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사고 직후 항공기사고 보상 한도액인 10만 SDR(1억2천억원 상당)이 폐지되었음에도 대한항공은 자사 보상약관의 개정을 계속 미루다 지난 2월 건설교통부의 지적을 받고 부랴부랴 바꿨다. ‘벼랑끝 협상’만을 고집하는 유족측에게도 문제가 없지 않다.“신원이 규명되지 않은 상태로 화장된 63명에 대해 별도의 책임을 지기 전까지는 협상에 응할 수 없다”는 주장은 억지에 가깝다. 현재 회사측이 제시한 보상금 2억7천5백만원은 기존 항공사고 보상액보다 50% 이상 많은 금액이다.새로운 협상대표의 원만한 합의를 기대한다.
  • ‘불법 저지 폭력’ 처벌 안한다/대검

    ◎‘사건 휘말리면 무조건 피해’ 의식 바꾸기/동기·정황 최대한 참작… 용감한 시민정신 고양 【朴賢甲 기자】 앞으로 불법행위를 저지하려다 폭력을 행사했다면 처벌받지 않는다.반면 폭력사건 재범자는 가중 처벌하는 등 검찰의 수사 재량권이 대폭 강화된다. 대검찰청 강력부(任彙潤 검사장)는 20일 전국 강력부장과 강력검사 등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강력부장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폭력범죄수사 및 처리지침’을 마련,시행에 들어갔다. 지침에 따르면 부당한 권익침해나 불법행위를 저지하기 위한 폭력행위는 동기 및 경위 등 정황을 최대한 참작,불입건 범위를 확대한다. 이같은 방침은 연간 우리나라의 폭력 범죄가 인구 10만명당 408건으로 미국의 418건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데다 사실상 폭력사건의 피해자임에도 가해자와 사소한 몸싸움을 벌였다는 이유로 전과자가 되는 등 부작용이 많은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폭력사건 재범은 ‘처벌후퇴금지 원칙’에 따라 아무리 가벼운 사안이라도 종전보다 반드시 무겁게 처벌토록 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당사자간 합의나 상해 진단서 등에 의존해 폭력사건을 처리했던 방식에서 탈피,앞으로는 사건경위 및 동기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함께 초동단계에서부터 상해부위나 현장사진 촬영 등 피해 정도에 대한 물증확보 작업이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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