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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의 소리] 테크노마트 업체별 상품가격 천차만별

    며칠 전 믹서기를 사기 위해 서울 테크노마트에 갔다.TV 프로에서 친절한업소로 선정되어 있어 믿을 수 있을 것같아 일부러 찾았다.상인들은 전자상가 내에선 어느 업소든 가격이 같다고 했지만 그것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한일전기 제품은 싼 곳은 7만원,비싼 곳은 무려 14만원이었고,LG전자 제품도 6만∼11만원이었다.또 TV와 VTR가격도 제각각이었다.가격표시도 제대로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아무리 권장소비자가격제도가 폐지되고 가격파괴시대라고 하지만 이런 편차는 몇몇 업체의 폭리의 반증에 다름아닐 것이다. 테크노마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자상가로 외국관광객들의 단골 쇼핑코스이기도한데 바가지를 쓴 관광객들이 다시 찾아올까 의문이 든다. 이갑연[서울 송파구 잠실5동]
  • 외국인상대 바가지·윤락관광 극성

    일본인 등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바가지 윤락 관광’을 시킨 윤락업소주인과 이를 알선한 택시기사와 관광사 직원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형사과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서울의 대표적인 윤락가인 성북구 하월곡동 윤락가 속칭 ‘미아리 텍사스’ 등에서 ‘외국인 상대 윤락행위’를 집중단속을 한 결과,모두 77명을 붙잡아 윤락업소 주인 안순영씨(44) 등 22명을 윤락행위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39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16명을 즉심에 넘겼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이와함께 단속 당시 업소에 있던 일본인 관광객 무라야마씨(43·도쿄 지바현 거주) 등 14명을 숙소로 돌려보냈다. 안씨 등은 이 일대에서 불법으로 윤락업소를 차려놓고 관광회사 직원과 호텔종업원,택시기사 등을 통해 일본인 관광객 등 외국인들을 소개받았으며 이들에게 윤락을 시켜온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시가 4만원짜리 국산양주를50만원에 팔고 30만∼40만원의 화대를 받는 등 외국인들에게 바가지를 씌워수입의 절반을 알선업자들에게 소개비 명목으로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안씨 등의 업소에서는 14∼18세 가출 여중생 등 미성년자 10여명을 합숙시키며 윤락을 시켜왔다. 경찰은 이들 업소에서 일본 돈 32만5,000엔(한화 320만원)과 카드매출전표2,000장을 압수하는 한편 매출 장부를 근거로 일본인 단체 관광객에게 윤락을 알선한 4개 여행사 직원과 6개 특급호텔 직원,택시기사들에 대해 수사중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교통사고 바가지진료 없앤다

    앞으로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의료기관의 과잉진료,보험사의 진료비 삭감등과 관련한 분쟁이 없어지게 됐다. 건설교통부는 7일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심의회 심의를 거쳐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에 관한 고시’를 확정하고 이를 다음달 8일부터 본격 시행키로했다.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에 관한 고시에 따르면 의료기관이 교통사고 환자에 대해 X레이나 물리치료 등 각종 진료를 과도하게 할 수 없도록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진료를 하도록 규정했다. ▲치료 중 생긴 합병증 ▲환자가 본래 갖고 있던 질병이 사고의 영향으로악화된 경우 ▲특진이 불가피한 경우 등의 진료비와 특진료는 보험사가 보험급 지급을 거절한 사례가 많았으나 앞으로는 보험사가 부담해야 한다.그러나 사고와 무관한 치료비,본래 갖고 있던 질병에 대한 진료비,상급병실료 차액,의사의 입원 불필요 판정후 계속 입원해 증가된 진료비 등에 대해서는 환자가 직접 부담토록 했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현재 의료보험 고시가에 비해 2.6배나 높은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의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를 2배로 조정하는 등 자동차보험 수가요율을 적정수준으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아울러 교통사고 환자에 대해서는그동안 약값이나 붕대 등 재료대에도 동일한 가산율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이에 대한 가산율을 전면 폐지토록 했다. 박성태기자 sungt@
  • [독자의 소리] 패스트푸드점 바가지 상술 반성을

    언제부터인가 초등학생들의 생일을 패스트푸드점에서 여는 것이 유행하고있는데 아이들이 지나친 상술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얼마 전 친척 아이가 패스트푸드점에서 생일잔치를 열었는데 파티비가 2만원이었다.그런데 그 돈으로 계산이 끝난 줄 알았는데 나중에 다시 전화가 와서 아이들에게 무엇을 줄 것인지를 물었다.이미 파티비는 지불되었으니 알아서 하라고 했더니 2만원은 놀이와 케이크대금이며 다른 것을 먹게 되면 요금이 추가된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결국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3만원을 지불했고,바가지를 쓴 것같아 기분이 상했다. 신청시 추가비용에 대한 언급이 없다가 나중에 교묘하게 받아내는 패스트푸드점의 상행위는 근절돼야 할 것이다. 장삼동[울산시 남구 무거동]
  • [대한매일을 읽고] 바가지 부동산수수료 단속 왜 안하나

    최근 우리 경제 회복속도가 생산,소비,투자에 걸쳐 4년 만에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는 기사와 함께 정부가 ‘부동산중개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는 제하의 기사를 읽었다(대한매일 7월30일자 2면). 부동산을 사고 팔 때 법정수수료를 최고 수십배나 초과해서 받는 부동산 업소들이 많았는데 이제 개선의 여지가 보인다는 점에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부동산 수수료를 터무니없이 많이 받아 부당이득을 챙기고 무단업체가 범람함에도 불구하고 단속의 손길은 뒷전이라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다.관계 당국에서는 부동산 수수료 인상에만 급급하지 말고 진정한 소비자보호장치가 제대로 운영되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형철[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 서울대공원 판매시설 현대식 탈바꿈

    서울대공원내 각종 판매시설이 현대식으로 바뀌고 바가지요금도 사라질 전망이다. 서울대공원 관리사업소는 84년 이후 들어선 79곳의 판매시설을 39곳으로 축소하고 8월 말까지 14억원을 들여 모두 현대식으로 바꾸기로 했다.컨테이너부스형식이던 것을 원추형 그물막을 이용,유럽풍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문제가 돼온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각 업소마다 가격표 부착을 의무화했고 10곳에 이용불편 신고센터도 설치했다. 이와함께 판매시설 계약때 ‘위생관리가 엉망이거나 판매가격을 위반할 경우 즉시 제재조치를 취한다’는 조건을 명문화해 바가지요금 발생요인을 완전 차단시켰다. 판매시설의 종업원 옷을 위생적이고 산뜻한 복장으로 통일하도록 했고,월 1회 친절교육과 함께 대대적인 친절운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각료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

    “나를 키운 것은 8할이 바람이었다”고 어느 시인은 고백했지만,나를 키운 것은 온통 어머니였다.아득한 옛날 고려의 어느 가객(歌客)이 ‘사모곡’(思母曲)에서 비유로 읊었듯이 호미(아버지)도 날이건만 낫(어머니)같이 들리는 없는 것일까.MBC TV의 주간 연속극 ‘육남매’를 보다가 나도 모르게시야가 흐릿해지는 적이 있다. 연속극 속의 어머니는 올망졸망한 육남매를 모두 혼자 거두면서 떡장사,묵장사,남의 집 빨래 해주기 등으로 생계를 이어간다.역시 육남매를 두었던 우리 어머니는 막내인 내가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까지는 남편과 함께 아이들을 키울 수 있었으니 그나마 다행이었다.하지만 그 여인에게도 상부(喪夫)와 함께 지독한 인고(忍苦)의 세월이 찾아든다. 막내가 중학교에 수석으로 입학하자 일단 학비는 면제받게 되었다며 기뻐하시던 어머니는 이내 자식 뒷바라지를 위해 시골집을 버리고 시내로 나왔다. 출가한 셋째딸네 집에 잠시 맡겨두었던 솜털 송송한 신입생 막내아들을 당신 품으로 다시 불러들인 어머니는 목포역 앞 도로변에 판잣집을 짓고 짐꾼들을 상대로 밥장사를 시작했다.우리의 첫번째 ‘판잣집시대’ 3년은 도무지잠을 모르던 억척스러운 어머니가 사시장철 입었던 몸뻬로 지금도 내 기억의 액자에 담겨 있다. 중학교를 마친 아들을 서울로 유학 보낸 어머니는 목포 둘째딸네 집으로 거처를 옮겨 가끔 사위의 눈치도 보면서 서울의 아들을 편지로 원격훈육(遠隔訓育)하였다.딸이 꼭두새벽에 집을 나서는지라 식구들 아침밥 준비는 어머니 차지였는데,어머니는 뒤주에서 바가지로 퍼낸 쌀에서 매일 한줌씩을 덜어따로 항아리에 모았다가 그것을 팔아 고학하는 막내에게 학비에 보태라며 부쳐주곤 하였다.그러면서 어머니는 짬짬이 고향에서 도붓장사를 했고 고등학생 아들은 서울에서 겨울밤 군밤장사를 했다. 대학 4학년때 어머니와 나는 서울에서 두번째 ‘판잣집시대’를 열었다.7년 만에 모자가 함께 살게 된 것이다.가정교사로 모은 약간의 돈으로 청량리홍릉 산기슭에 판잣집을 짓고 이번에는 아들이 어머니를 모셨다.이 집에서는 어머니와 바로 위의 형,그리고 나,세 사람이 살았다. 같은해 가을 나는 친구와 함께 고시공부를 위해 고향의 어느 절에 들어갔다.역으로 가려고 청량리 집을 나서려는데 어머니가 몸뻬를 뒤적거리시더니 꼬깃꼬깃한 지폐 두 장을 꺼내 내 손에 쥐어 주셨다. 사흘 뒤 절에서 소복 입은 어머니 꿈을 꾸었다.날이 밝아 다시 책을 붙들고씨름하고 있는데 어머니의 부음이 날아들었다.바로 추석날이었다.
  • 부안 상록해수욕장 10일 개장

    전·현직 공무원의 하계 휴양소인 부안상록 해수욕장이 지난 10일 개장에들어가 오는 8월20일까지 운영된다. 공무원 연금관리공단측은 12일 “부안상록 해수욕장은 공무원과 연금 수급자 가족에게는 20~30%를 할인해 줄 뿐만 아니라 휴가철 피서지에서 흔히 발생하는 바가지 요금시비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공단측은 공무원이나 연금수급자 가족(4인기준)이 2박3일 휴가를 이곳에서보내는 데는 5만∼6만원(식비제외)이면 충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통편이나 예약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0683)583-7800번으로 문의하면된다. 박현갑기자
  • 장의용품 생산실명제 도입 제안

    감사원장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원회(위원장 李在禎)는 9일 일부 장의업자들이 중국산 수의를 고가의 국내산 수의로 속여 최고 30배나 비싸게 파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생산자실명제를 도입하는 등 보완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부방위는 한승헌(韓勝憲)감사원장에게 제출한 ‘가정의례 서비스업의 부조리 실태 및 개선방안’이라는 보고를 통해 일부 병원 영안실이 유족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시신을 내주지 않거나,장의용품 판매과정에서 바가지를 씌우는 등 횡포를 일삼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부방위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연간 12조2,000억원에 달하는 결혼비용을 지불하고 있어 시정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6년을 기준으로 할 때 신랑·신부 한쌍의 평균 혼례비용은 신랑 1,577만원,신부2,102만원 등 모두 3,679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도운기자 dawn@
  • 행락지 상거래 문란행위 새달 31일까지 일제단속

    행정자치부는 9일 내달 31일까지 국립공원,해수욕장,유원지 등 전국의 관광·행락지별로 바가지요금,자릿세 징수 등 상거래질서 문란행위를 일제단속한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특히 관광·행락지별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부당요금 신고센터를설치·운영해 요금을 부당하게 받는 업자들에게 행정처분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내리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독자의 소리]관계사 직원 사칭 사기판매 주의를

    얼마전 새로 지은 아파트에 입주했는데 입주 며칠 뒤에 회사 작업복을 입은 사람이 주방에 설치된 환풍기의 하자 보수와 사용법 등을 알려준다며 들어왔다.간단한 사용법,청소법 등을 알려준 뒤 환풍기는 필터를 제때 교환해야고장이 없고 필터는 시중에서 구입이 안되므로 지정제품을 구입해야만 한다고 했다. 결국 20장을 한꺼번에 샀는데 10여일 뒤 관리사무소에서는 그 직원이 가짜이며 필터의 가격도 2배 이상 비싸다는 방송을 하는 것이었다.대부분의 입주자들은 이미 20장씩 구입을 마친 뒤라 별 도움이 안됐다. 새아파트 입주자들은 대부분 이런 사실을 잘 몰라 쉽게 피해를 당하게 마련이다.이런 경우 재수가 없어 바가지를 썼다면서 그냥 넘기게 마련이다.그러나 이같은 일은 덮어두기보다는 널리 알려야만 또다른 피해를 막을 수 있을것 같아 이 글을 쓴다. 김영철[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 3연패의 박찬호 “나 어떡해”

    ‘잔인한 6월’-.박찬호(LA 다저스)가 3연패의 늪에 빠졌다. 박찬호는 28일 스리콤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3과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4개를 낚았으나 홈런 2개를 포함,7안타(4볼넷)에 무려 6실점했고 팀이 7-8로 져 패전 투수가됐다. 이로써 박찬호는 지난달 27일 신시내티전에서 4승째를 챙긴 이후 6월들어 5차례 마운드에 올라 3패만 추가하며 4승6패,방어율 5.44를 기록했다.박찬호는 이날도 제구력 난조에 홈런 2발(7경기 연속 피홈런)을 내주는 ‘고질병’이 도졌고 다저스 타선도 올 시즌 1승6패,방어율 7.24로 극히 부진한 상대선발 마크 가드너를 중반까지 공략하지 못하는 무기력증으로 패배를 불렀다. 박찬호는 1회말 2사3루에서 제프 켄트에게 불운의 ‘바가지 안타’로 선취점을 내줘 불안하게 출발했다.2회를 1볼넷과 삼자범퇴로 간단히 넘긴 박찬호는 3회말 1사 1·3루에서 J.T.스노우에게 뼈아픈 우월 3점포에 이어 엘리스벅스에게 중월 랑데부포(1점)까지 허용,0-5가 됐다. 박찬호는 팀이4회초 2점을 뽑아 2-5로 따라 붙은 4회말 선두타자 가드너를 삼진으로 잡았으나 버나드의 3루타로 맞은 2사 1·3루에서 켄트에게 우전적시타를 내주며 마사오카로 교체됐다. 박찬호는 새달 4일 새벽 5시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 다시 선발 등판할예정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해수욕장 피서객 맞이 분주

    해운대·경포대·대천 등 전국의 주요 해수욕장이 7월 초부터 속속 개장,피서객들을 맞는다. 해수욕장들은 장마가 예년보다 보름 이상 빨리 끝날 것이라는 기상예보에따라 모래사장 고르기,주차시설 정비 등 피서객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한명의 피서객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해 바다축제를 여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도 짜내고 있다. 충남 대천,무창포,원산도해수욕장,제주도 중문해수욕장 등은 과거에 징수했던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보다 200여만명 더 많은 800만명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부산해운대해수욕장은 7월1일 개장을 앞두고 바가지 요금을 막기 위해 해운대구청이 직접 파라솔 1,500개를 임대하기로 했다. 해운대축제,부산바다축제,해운대 달맞이언덕 문화페스티벌 등 각종 이벤트도 준비해 놓고 있다. 7월10일 문을 여는 강원도 경포대해수욕장도 지난해보다 20여만명이 더 많은 150만명의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농수산물 직판장 유치,민박등급제실시,바가지요금 민박업소에 대한 민박지정 취소,인명구조대 편성 등 만반의 준비를 해놓고 있다. 7월12일 개장하는 서해안 최대규모인 충남 대천해수욕장도 바가지요금 단속을 비롯한 교통,숙박,안전대책을 마련중이다. 이밖에 제주시는 해수욕장 행사와 별도로 탑동해변 야외공연장에서 한여름밤의 해변축제,제주국제관악제 등을 열며,경북 영덕군은 바가지요금 근절을위해 군내 6개 해수욕장을 모두 군직영으로 운영한다. 전국종합
  • [사설] 국정쇄신밖에 없다

    세상을 온통 뒤흔들었던 ‘옷 로비’ 의혹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가발표됐다.어차피 검찰의 수사목적이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는데 있었기 때문에 관련 개개인에 대한 법률적 판단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려 한다.국민의 관심이 쏠렸던 김태정(金泰政)법무장관은 부인 연정희(延貞姬)씨의 잘못이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그 직책을 유지하는 것 같다. 문제는 이제부터다.검찰에 대해서는 민망한 말이지만 검찰의 수사결과를 곧이 곧대로 믿는 국민들이 많지 않은데다 야당은 김장관 문제를 계속 물고 늘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여야 대치정국이 상당기간동안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민심을 수습해야 하는 힘겨운 과제를 떠안게 됐다.많은 국민들은김장관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결과적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하기를 바랐던게 사실이다.김장관을 퇴임시키는 것이 민심을 수습하는 손쉬운 길임을 김대통령인들 어찌 모르겠는가.그럼에도 그는 ‘책임있는 사람에게는책임을 묻는다’는 원칙을 선택했다.국민 모두가 주목해야 할 대목이 아닌가 싶다. 김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공직자와 그 가족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계기로 삼겠다며 ‘공직자 기강확립’을 위한 획기적 방안 마련을 내각에 지시했다.당연한 조처로 생각한다.그러나 우리는 그 이상의 것을 권고하고자 한다.이번사건의 본질은 ‘국민의 정부’ 아래서도 여전히 고위층 부인들이 떼지어 몰려다니며 고급의상실을 출입하면서 로비의혹까지 벌이는 데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분노다.그것은 정부가 지나치게 국정의 안전운항에 급급한 나머지 구시대의 기술관료들을 요직에 등용한 후과(後果)이기도 하다.이번 사건에 대해 국민의 분노가 지나치게 부풀려진 것은 언론의 보도 탓도 있지만,우리는이번 사태를 다른 각도에서 보려고 한다.검정 옷에는 구정물이 바가지로 튀어도 표가 나지 않지만,순백(純白)의 옷에는 한방울만 튀어도 그 얼룩이 두드러지게 마련이다.이 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과도한 분노는 적어도 ‘국민의 정부’만은 도덕적으로 깨끗하리라는 기대 때문이다. 그러므로 대통령은 이같은 국민적 신뢰와 기대를 업고 과감하게 국정쇄신에나서야 한다.그것은 공직사회의 기강확립 차원이 아니다.이번 사태는 총체적인 국정쇄신을 위한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이번 사태에서 표면화된 신·구주류간의 알력은 무엇이며,검·경의 갈등은 무엇인가.대통령은 이같은 분파적 요소를 잠재워야 한다.그리고 무엇보다 개혁적인 인사를 국정의 전면에배치해서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기풍을 일으켜야 한다.
  • 서울대공원 바가지요금 사라진다

    서울시는 31일 서울대공원내 판매시설의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섰다. 시는 지난 84년 대공원 개원 당시 수의계약으로 문을 연 판매시설 79개소의 시설이 노후화되고 바가지요금이 성행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용자가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업소별로 판매가격표를 부착하고 ▲관람객이 많은 공휴일에는 전 업소에 전담직원을 배치,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10곳을 설치,운영하기로 하는 등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을 마련했다. 또 79개소의 판매시설을 32개로 축소하는 한편 노후화된 판매시설을 철거하고 현대식 건물로 신축하기로 했다. 시는 현 판매시설의 위탁기간이 오는 30일 만료됨에 따라 공개경쟁입찰로업체를 선정,위생관리불량 및 가격위반시 제재조치가 가능하도록 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 부산시 日-中관광객 유치 ‘잰걸음’

    부산시가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대대적인 유치 활동에나선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를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그랜드’ 세일기간으로 정해 관광·유흥업소의 특별세일을 유도하고 각종 문화행사를열 계획이다. 시는 특히 일본의 황금 연휴기간인 28일∼5월 4일까지 8일간 13만여명을 유치,1,900억원의 수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이맘때도 10만1,000명의일본인 관광객이 부산을 찾아 반짝 특수를 누렸었다. 시는 이에 따라 호텔과 백화점 면세점 음식점 재래시장 등 133개 관광업소를 선정해 소개하는 가이드북을 일본어로 제작,일본 방문객에게 배포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일본관광 전문잡지에 그랜드 세일을 소개하는 광고도 싣기로했다. 6월 8일과 9일 이틀간은 부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부산과 후쿠오카시의 5개단체 600여명이 참가하는 대대적인 민속 및 꽃꽂이 행사도 예정돼 있다. 시는 또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동구 초량동 옛 청관(淸館)골목을 상해거리로 조성해 ‘상해의 문’ 조형물을 세우고 150평규모의 전용상가를 조성하며 대형 상징건물도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상해거리와 시내 호텔의 노래방과 단란주점 등에 중국어 노래방 기기를 설치하도록 하며 카지노 업장내에 중국인들이 즐기는 마작게임룸을 설치할 방침이다. 시내 각 관광안내판도 중국어를 함께 표기하고 화보집과 안내지도 등 각종중국어판 홍보물도 만들어 배부할 예정이다.시내 중심지 코스와 재래시장 위주의 쇼핑관광코스 등 5개 관광코스도 개발했다. 시는 관광객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용두산공원 자갈치·국제시장 서면지하철역 태종대 등 8곳에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기로 했다.문화행사 및 볼거리를 다양하게 마련해 용두산공원의 토요 전통민속놀이,부산문화회관 토요상설무대,금강공원 부산민속놀이,수영공원 야외공연장 부산민속놀이를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거리정화와 바가지요금 근절 등 이번 주말부터 손님맞이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강원도 해양수산출장소 양심업소 선정 현판 걸어

    ‘올 여름 피서는 품질인증을 받은 해수욕장으로 오세요’ 강원도해양수산출장소는 26일 매년 피서철마다 문제가 되는 해수욕장의 바가지요금을 뿌리뽑기 위해 올여름 피서 때부터 도내 해수욕장의 서비스업체들에 대해 품질인증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품질인증제 실시는 해수욕장 등 관광지의 바가지요금 시비가 바로 도내 해수욕장 영향권의 횟집과 숙박업소 등 서비스업체의 한탕주의 때문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도해양수산출장소는 이에 따라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 등이 ‘바가지 썼다’는 생각을 갖지 않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양심업소’를선정할 계획이다.이들 업체에는 해당지역 시장·군수들이 고유의 로고를 활용한 현판을 걸어주도록 할 방침이다. 양심업소로 인증을 받았더라도 바가지요금 등과 관련,말썽을 일으키면 즉시 해당 현판을 떼낸다는 조건도 따른다. 해수욕장 번영회의 주민들도 “해수욕장 품질인증제는 자의반 타의반으로나쁜 이미지를 안고 있는 여름 관광지의 새롭고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주기위한 노력”이라고환영하면서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해양출장소 관계자는 “업종별 번영회나 협회를 통해 자율적인 실시를 권장하고 민원이 생기면 철회하는 등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남대문시장 포장마차번호가 붙은 까닭은

    남대문시장내 포장마차에는 일련번호가 붙어 있다.외국인 관광객들이 포장마차에서 바가지를 썼을 경우 쉽게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장내 포장마차에 번호가 부착된 것은 지난해 12월이다.일본인 관광객이한국관광공사의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신고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일본인 관광객 기무라(木村)는 지난해 11월10일 저녁 8시 쯤 시장내 포장마차에서 친구와 함께 맥주 1병과 낙지 2접시,닭꼬치 2접시,삶은 소라 1접시를 시켜 먹었다.3만∼4만원 정도면 될 것으로 생각했으나 뜻밖에도 6만5,000원이 나왔다. 음식값이 너무 많다고 생각한 기무라는 이렇게 바가지를 씌우는 일은 한국의 이미지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른 일본인에게 이야기하면 모두에게퍼질 것이라며 관광공사 불편신고센터에 신고했다.관광공사는 이 사실을 남대문시장 상가를 관리하는 남대문시장 주식회사에알려주고 처리해줄 것을 부탁했다.그러나 시장 주식회사는 문제의 포장마차를 찾을 수 없었다.구분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장 주식회사는 지난해 12월8일포장마차 업주들을 불러 회의를 열고 “눈앞의 이익을 위해 바가지를 씌우면 시장 전체가 욕먹는다”며 “건전한 상행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회의가 끝난 뒤 60여명의 업주들은 포장마차에 번호를 붙이고 일본어 메뉴판을 내걸기로 했다.바가지 요금 시비의 소지를 없애고 부당요금을 물린 해당업소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당연히 이 일이 있은 후 부당요금신고는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관광공사는 기무라에게 편지로 그동안의 경과를 알렸다.“당신이 신고한 포장마차는 찾을 수 없었지만 그이후 남대문 포장마차는 일련번호와 함께 일본어 메뉴판이 등장했다.더 이상 바가지 쓰는 일은 없을 것이다”. 시장주식회사 기획실 白承鶴씨는 “IMF이후 원화가치가 떨어지면서 남대문시장에는 하루 1,000∼2,000여명의 외국인쇼핑 관광객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任泰淳stslim@
  • 국방부 조달본부 “행정개혁”

    국방부 조달본부가 군과 관련된 비리 및 구태의연한 행정편의주의의 온상이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우선 지난 2일자로 6부 6실 49개과이던 본부 구조를 5부 5실 40개과로 줄였으며 인력도 장성 1명,2∼3급 7명 등 모두 99명을 감축했다.이로 인한 예산절감 효과만도 41억원에 이른다. 반면 국내외 무기가격 정보에 어두워 바가지를 쓰는 일이 없도록 각종 가격정보 수집을 전담하는 조달정보과를 신설하는 한편 대민서비스 강화를 위해조달상담과를 설치했다.아울러 국제법률 국제무역 외환관리 등 전문분야에 9명의 민간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특히 조달업무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조달계획에서 계약체결까지는 구매관이 담당하고 신용장 개설에서 대금지불까지는 외자관리과에서 맡도록 이원화했다.또 가격정보를 여러차례에 걸쳐 검증토록 함으로써 고가구매에 따른 예산낭비가 없도록 했으며 특히 희소 고가품목은 특별관리토록 해 고가구매의 개연성을 원천 봉쇄했다. 뿐만 아니라 햄빵과 생선묵,햄패티,조미김,휴지 등 5개품목(417억원)을 올해부터 기존의 수의계약에서 경쟁 품목으로 전환했으며,원가산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62만종의 군수물자 가격정보를 테이터베이스화해 컴퓨터 온라인에 공개했다. 개인별 원가산정에 의한 비리 여지를 없애기 위해 신규 사업과 50억원 이상의 주요 대형 사업에 대해서는 ‘팀’을 구성,기능별로 원가를 산정토록 했다.상호 견제와 검증을 통해 업무가 투명하게 처리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방산업체에서 제출하는 원가 관련자료는 전문회계법인으로부터의무적으로 검증을 받아 보고토록 하는 ‘공시보고제도’를 도입했다.특히모든 사업의 책임소재를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사업 실명제’를 도입했으며,인터넷에 비밀을 제외한 계약서 내용을 공개하고 시설공사도 집행계획이확정된 후에는 일괄 공개토록 했다.金仁哲 ickim@
  • 대한포럼-훼손되는 장묘문화

    활활 타오르는 불길 속에 시신을 태우는 동안 화장장 굴뚝으로 솟아오르는 검은 연기는 마치 영혼의 귀의를 연상시킨다. 한평생을 풍요로운 흐름으로 부드럽게 마감하는 영혼이 있는가 하면 미처 다하지 못한 삶을 안타깝게 여 기며 흐느끼듯 이승을 하직하는 영혼도 있을 것이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철 학의 거장 장 폴 사르트르는 그의 유언에 따라 화장식을 거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공설묘지인 파리 페르 라쉐즈 묘지 작은 터에 안치되었고 명배우 장 가뱅도 시신이 화장되어 브르타뉴 바다에 뿌려졌다. 멀리 이국땅에서 숨진 애국자나 교포들은 자신의 시신을 화장한 다음 그 유 골을 거두어 조국의 바다나 강,고향의 뒷동산에 뿌려달라고 유언한다. 부귀 영화를 누린 사람이나 자신의 목표를 이루지 못한 사람을 막론하고 누구라 도 사람의 죽음은 경건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인간의 최후는 그것이 매장이 든 풍장이든 화장이든간에 짧게 치러져도 정중하고 엄숙한 의식이 당연하다. 만약 그런 인간의 마감을 앞에 두고 유골의 뒷거래를 한다면 생명경시의 차원을 넘어선 생명농락이기 때문에 이런 상행위가 다시는 발붙일 수 없도록 생명존중을 다짐해볼 때다. ‘노잣돈’ 명목으로 저승길에도 바가지를 씌운다는 화장장의 횡포는 실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우리 화장장에서는 노잣돈을 받지 않는다’고 현수막을 내걸고도 버젓이 유골흥정이 자행되었다는 보도는 경악을 금치 못 하게 한다. 더구나 유골을 매매한 당사자들이 시립 화장장에 근무하던 공무 원들이라는 데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유골처리를 잘 해주겠다’고 유 골 한 구당씩 웃돈을 받는 것은 물론 웃돈을 주지 않으면 유골을 제대로 소 각하지 않거나 거칠게 분쇄하는등 횡포를 일삼았다니 더 이상의 파렴치를 상 상할 수 없다. 화성에서 물을 찾고 생명복제의 수준이 논란되는 시점에서 시 신을 태운 재를 마시면 불치병이 낫는다고 믿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이런 속 설을 맹신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이를 미끼삼아 장사하는 사람도 생기는 것이다. 화장은 단지 죽은 사람을 불에 태워서 처리하는 장법(葬法)의 하나다. 뼈를 추려 항아리나상자에 넣어 땅에 묻기도 하고 그 위에 묘비명을 세우기도 한다. 그러나 화장문화가 발달된 스웨덴 같은 나라에서는 이제는 항아리를 땅에 묻지 않고 삼림에 뿌리는 살장(撒葬)이 정착된지 오래다. 미국에서는 지난 65년부터 살장이 합법화되어 샌프란시스코에서만 한해 1만5,000여건이 녹지나 바다에 뿌려진다. 일본에서도 91년 이후 자연장 바람이 불고 있다. 우리의 화장은 결국 좁은 국토를 좀더 아끼자는 데서 나온 장묘제도 개혁의 차원이다. 현재의 장묘관행이 계속될 경우 수도권은 3년이내,전국적으로 10 년 안에 집단묘지 공급이 한계에 도달하리라는 우려는 누구나 다 아는 일이 다. 따라서 사회지도층이 저마다 화장 서약을 하고 나서는 마당에 공무원이 유골가루 매매로 화장인구 확산에 재를 뿌린 격이다. 물론 매장은 안되고 화장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화장은 인위적 절차나 의례적 요소를 생략하고 인간의 생명이 자연스럽게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방식의 하나다. 우리의 장묘문화 개혁에 침을 뱉는 부도덕행위가 두번다시 자행되지않도록 무조건적 미신의 맹신에서 벗어나 인간의 최후는 자연의 일부임을 투철하게 자성해야 할 때다. [ s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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