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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명 가족사진 촬영 중 발코니 무너져 ‘아찔’

    24명 가족사진 촬영 중 발코니 무너져 ‘아찔’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모인 가족들이 단체사진을 촬영 중 난간이 무너지는 아찔한 순간이 CCTV에 포착돼 화제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 미국 인디애나주(州) 뉴 올버니의 한 커뮤니티 클럽하우스에 24명의 윌트 가족들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기 위해 모였다. 사고는 어린아이들을 포함한 24명의 윌트 가족 전체가 사진촬영을 하기 위해 난간 위에 서서 포즈를 취하는 순간 발생한다. 흩어져 있는 가족들이 사진촬영을 위해 난간의 가장자리로 모인다. 윌트가족 전원이 자리를 잡기 위해 중심부로 밀착하며 움직이는 순간 데크가 무너지고 만다. 윌트가족 24명은 15피트(약 4.6m) 난간 밑 바닥으로 추락한다. 이 사고로 24명의 윌트가족 중 7명이 부상 당했으며 다행히도 13개월된 아기를 비롯 아이들은 무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윌트가족들은 커뮤니티 클럽하우스의 건설회사와 소유자협회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중이다. 한편 뉴 올버니 지역은 합판·베니어·조립식주택 등과 같은 제조업이 주로 발달해 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경제혁신 3개년 계획]박근혜 대통령 담화문 전문

    [경제혁신 3개년 계획]박근혜 대통령 담화문 전문

    [경제혁신 3개년 계획]박근혜 대통령 담화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올해 초 신년구상에서 우리 경제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을 밝힌 바 있습니다. 지금 세계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채 대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은 구조 개혁을 강화해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통상을 둘러싼 주도권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지금 도약이냐 정체냐를 결정지을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우리 경제를 세계 10위권으로 이끌었던 기존의 추격형 전략이 한계에 직면했고, 비정상적인 관행들이 경제의 효율성과 역동성을 저하시키고 있습니다. 수출과 내수, 대기업과 중소기업, 제조업과 서비스업간 불균형 등 해결해야 될 구조적 과제들이 산적해 있고, 인구고령화가 OECD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2017년부터는 생산가능 인구도 감소하게 됩니다. 이것은 소리없이 다가오는 무서운 재앙입니다. 그 전에 우리가 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비정상적인 관행들을 고치면서 장기간 이어져온 저성장의 굴레를 끊지 못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없을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과거부터 이어져 온 잘못된 관행과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오랜 시간 이런 많은 문제들에 대해 눈을 감고, 본질적인 해결을 피해왔는데 그래선 우리의 병이 깊어질 뿐이고, 점점 고칠 수 없는 고질병이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다시 시작을 해야 합니다. 경제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해서 이런 고질적인 관행과 문제들을 해결해야만 국민이 행복해지고, 희망의 새 시대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저는 IMF사태 때 대한민국이 뿌리채 흔들리고, 국민들이 큰 고통을 겪는 것을 보면서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제 2의 한강의 기적을 이뤄내서 우리 경제를 튼튼한 반석위에 올리고, 국민행복시대를 여는 것이 저의 사명이자 정치 신념입니다. 이번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2017년에 3%대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잠재성장률을 4%대로 끌어 올리고, 고용률 70%를 달성하고, 1인당 국민소득 3만불을 넘어 4만불 시대로 가는 초석을 다져 놓겠습니다. ‘기초가 튼튼한 경제’ ‘역동적인 혁신경제’ ‘내수·수출 균형경제’ 등 3대 핵심전략을 제가 임기 내내 직접 챙기면서 강력하게 추진해서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하고,꺼져가는 성장엔진을 다시 한 번 힘차게 점화해서 모든 국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기초가 튼튼한 경제’는 비정상적인 제도와 관행들을 바로잡는 일에서 출발합니다. ‘공공부문 개혁’, ‘원칙이 바로 선 시장경제’, ‘사회안전망 확충’은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기 위한 핵심과제입니다. 우선, 공공부문부터 개혁하겠습니다. 그동안 공공부문은 비정상적인 관행과 낮은 생산성이 오랫동안 고착화되었습니다. 이 오랜 관행과 비리가 국가경제와 국민경제 발전에 더 이상 발목을 잡아서는 안됩니다. 앞으로 철저한 쇄신과 강도 높은 개혁과 체질 변화를 해나갈 것입니다. 상당수 기관들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충당하지 못하고 있는데도, 부채가 많은 상위 12개 공기업의 복지비가 최근 5년간 3천억원을 넘었습니다. 22조원이 투입된 4대강 사업처럼, 정부 재정 부담을 공기업에 떠넘겨 부실을 키우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비정상적인 관행의 핵심은 방만경영과 높은 부채비율, 그리고 각종 비리입니다. 방만 경영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경영 비밀을 제외한 모든 정보를 공개할 것입니다. 사업조정, 자산매각과 함께 공사채 발행총량 관리제를 도입하고, 정부정책사업과 공공기관 자체사업을 분리해서 관리하는 구분회계제도를 확대적용해서, 2017년까지 공공기관의 부채비율을 200%로 대폭 낮추겠습니다. 원전비리와 같은 공공기관의 구조적 부패와 불공정행위도 근본적인 고리를 끊어야 할 것입니다. 뇌물수수 등의 입찰비리를 한번이라도 저지른 기관은 입찰업무를 2년간 조달청에 강제로 위탁하게 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공공기관 퇴직 임직원이 임원으로 취직한 업체와는 2년간 수의계약을 금지시킬 것입니다. 또 공기업의 계열사 일감몰아주기 등 불공정 행위를 엄단하고 적발된 공기업의 명단을 공개하겠습니다. 부채 증가를 억제하고 방만경영을 바로잡는 것 못지않게 공공기관의 생산성을 높여서 제대로 된 서비스를 낮은 비용으로 제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조직 안팎으로 경쟁원리를 과감하게 도입할 것입니다. 철도처럼 공공성은 있으나 경쟁이 필요한 분야는 기업분할, 자회사 신설 등을 통해 공공기관간 경쟁체제를 도입하고 임대주택 등 민간참여가 가능한 공공서비스 분야는 적극적으로 민간에게 개방하겠습니다. 유사.중복사업 통폐합을 통해 정부재정사업을 향후 3년간 600개 이상 감축하고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등 3개 공적 연금에 대해서는 내년에 재정 재계산을 실시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법도 개정하겠습니다. 우리 경제의 기초를 튼튼히 하기 위한 두 번째 과제는 원칙이 바로 선 시장경제를 확립하는 것입니다. 시장이 공정하지 못하고 경제적 강자가 약자의 경제적 과실을 독차지한다면 시장에서 누가 열심히 일하고 창의력을 발휘하겠습니까. 대기업과 중소기업, 고용주와 근로자, 생산자와 소비자 등 경제주체들 간에 서로 원칙을 지키고 땀 흘린 만큼 공정하게 보답받는 사회가 될 때 모두가 최선을 다하게 될 것이고 그러한 최선의 결집이 국가 전체의 경쟁력 향상과 통합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경제구조를 왜곡시키고 민간의 창의적 혁신을 제약하는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 관행과 칸막이식 규제와 높은 진입장벽을 방패로 현실에 안주하는 행태, 그리고 노동시장의 낡은 제도와 관행을 바로 잡을 것입니다. 지난해에 하도급업자와 가맹점주 등 경제적 약자의 권리를 강화하는 법안들이 역대 어느 때보다 많이 입법화되어 공정거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이를 확실히 정착시켜 현장에서 변화가 체감되도록 만드는 일입니다. 앞으로 관련기업, 민원인들과 합동으로 TF를 구성하여 새로운 제도들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6개월마다 실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도록 할 것입니다. 아울러, 현재 제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신고포상금제도를 하도급 등 불공정거래 전반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경제적 약자인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상가 권리금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겠습니다. 권리금 보장보험을 도입하고 분쟁조정기구를 설치하여 임차인이 억울하게 삶의 기반을 잃는 일이 없도록 만들겠습니다.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세계 최하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노사관계 생산성부터 끌어올려야 합니다. 이를 위해 대립적 노사관계를 대화와 타협의 관계로 바꾸어야 합니다. 임금과 생산성간 연계를 강화하여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불합리한 임금격차를 줄이고, 비정규직 해고요건을 강화하여 고용보호 격차를 줄여 나갈 것입니다. 통상임금과 근로시간 단축, 정년연장 등 노사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노동시장 현안들은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의 권리보호도 대폭 강화하도록 할 것입니다. 개인정보 유출로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일이 없도록 ICT 발전 속도에 부합하는 근본적인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고, 금융소비자 보호기능을 전담하는 금융소비자보호원 설립도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기 위한 세 번째 과제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우리 경제를 혁신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어려움을 겪게 되는 분들과 용기있게 도전했지만 실패를 경험한 분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드려야 합니다. 저는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경제가 여러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주춧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사회보험 사각지대와 획일적인 기초생활 보장 등 미흡한 사회안전망은 불안과 저항의 원인이 되어 경제혁신의 동력을 약화시켰습니다. 취업자의 절반 이상이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 비정상적 상황부터 시급히 바로잡아야 합니다. 특수형태 업무종사자는 물론 자영업자와 예술가와 일용근로자까지 고용보험 가입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실업급여 체계도 일을 하는 것이 유리하도록 개편해나가겠습니다. 소득이 적어도 일하는 만큼 재산을 늘려갈 수 있도록 본인저축액만큼 국가도 저축해주는 희망키움통장 대상을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하고, 근로장려금(EITC) 지원액도 높여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경제혁신의 두 번째 전략은 역동적인 혁신경제로의 전환입니다. 우리는 7년째 1인당 국민소득 2만불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의 기존 성장방식이 한계에 부딪힌 것입니다. 우리가 이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발상과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것을 창조경제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한 사람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수십만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입니다. 우리 모두는 저마다 다른 소질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를 국민 개개인에 잠재된 상상력과 창의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창조경제로 전환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미래가 없고 경제도 살릴 수 없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창조경제를 통해 신기술, 신산업, 신시장을 개발하여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개척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기존 주력산업도 창조경제로 거듭날 때 경쟁력이 배가될 것입니다. 저는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서 세계적인 IT기업 CEO들과 만났었는데, 그 분들 모두가 우리의 창조경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온라인 창조경제타운과 내년까지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설치될 오프라인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조경제 구현의 핵심이 되고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양성의 요람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쉽고 빠르게 창업으로 이어지고 창업이 대박으로 이어지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서 세계적인 신화를 써 내려 가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연결시키고 지역 주도의 창조경제 구현에 핵심 역할을 하도록 정부와 민간, 중앙과 지방정부의 역량을 총결집할 것입니다. 벤처·창업기업이 중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커갈 수 있도록 창업, 성장, 회수 그리고 재도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지원은 강화하고 규제는 혁파해 나갈 것입니다. 기술은행을 설립하여 대기업 등이 보유한 非활용 기술을 창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우수 창업자에 대한 연대보증도 폐지할 것입니다. 청년창업과 엔젤투자펀드를 7600억원까지 추가 확충하고, 글로벌 벤처투자회사와 공동으로 국내창업기업에 투자하는 2천억원 규모의 한국형 요즈마 펀드도 조성할 것입니다. 이를 포함하여 창업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해, 향후 3년간 4조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겠습니다. 창조경제의 비타민이라고 할 수 있는 과학기술과 ICT, 문화컨텐츠 등은 우리가 강점을 지닌 분야입니다. 이를 제조업 등 타 산업과 잘 접목한다면 제조업의 혁신은 물론 사물인터넷(IoE),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새로운 융합산업이 창출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창조경제 비타민 프로젝트를 향후 3년간 120개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역동적인 혁신경제를 이루기 위해서 ‘창조경제’와 함께 ‘미래대비 투자’와 ‘해외진출 촉진’도 핵심과제로 추진해 갈 것입니다. 우리 경제의 혁신을 위해, 선도적인 미래대비 투자가 필요합니다. 창조경제의 기반이 되는 과학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2017년까지 R&D투자를 GDP의 5% 수준까지 끌어올리겠습니다. 세계 최상위 1% 과학자 300명을 유치하고 해외 우수 신진연구자의 국내성장을 지원하는 ‘Korea Research Fellowship’ 제도를 신설하여 대학의 연구역량도 대폭 강화할 것입니다. 지적재산권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소득에 조세를 감면하는 제도도 확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보다 100배 빠른 기가인터넷, 5세대 이동통신 등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투자가 제 때 이루어지도록 해서 인터넷 기반 융합산업의 비약적 발전을 이끌겠습니다. 기후.환경.에너지 등 범세계적인 문제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청정화력과 친환경자동차, 탄소 포집.저장(CCS) 등에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하여 민간의 혁신활동을 지원하고, 소각장, 매립지 등 기피시설을 ‘親환경 에너지 타운’으로 조성하는 시범사업도 금년부터 시작해서 점차 확대시켜 나갈 것입니다.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해외로 진출하여 새로운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 경제의 수출의존도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전체 중소, 중견기업 가운데 2.7%만이 수출을 하고 있고, 이 기업들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내수중심의 중소기업들을 수출 역군으로 육성한다면 우리 수출의 무한한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 EU 등과 체결한 9건의 FTA를 발효 중이고, 2건의 FTA도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한중 FTA는 물론 영연방 3국과 인도네시아.베트남 등과의 FTA도 조기에 마무리해서 2017년까지 우리 FTA 시장규모를 전 세계 GDP 대비 70% 이상으로 확대되도록 하겠습니다. 매년 7~8%씩 늘고 있는 해외 건설.플랜트 시장 진출 확대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100억불 규모의 외화 지원제도를 도입하고, 2017년까지 수출금융기관의 자본금과 출연금 2조 3천억원을 확충해서, 수출기업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대외경제협력기금 등 원조자금과 연계한 지원체제도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많은 한류콘텐츠가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우리 콘텐츠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방증하고 있습니다. 우리 콘텐츠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수출금융과 현지 마케팅 지원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경제혁신을 위한 세 번째 전략은 “내수와 수출의 균형성장” 입니다. 우리 경제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내수와 수출, 제조업과 서비스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도권과 지방 등 모든 부문이 균형있게 성장해서 그 결실이 국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야 합니다. 균형경제는 ‘내수기반 확대’와 ‘투자여건 확충’ ‘청년·여성 고용률 제고’의 3대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해 갈 것입니다. 내수기반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소비를 짓누르고 있는 가계부채와 전세값 상승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우선 가계부채부터 확실하게 관리해 나갈 것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은 선진국처럼 고정금리, 장기, 원리금 분할 상환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전환해가고, 이를 위해 세제혜택과 장기주택자금 공급을 확대하겠습니다. 저소득층의 채무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영세자영업자 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 상품의 지원한도를 확대하고 지원요건도 완화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2017년까지 가계부채 비율을 지금보다 5%p 낮춰서 처음으로 가계부채의 실질적 축소를 이뤄내겠습니다. 가계부채 증가와 소비 위축의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는 전세값 상승도 잡아내겠습니다. 주택매매 활성화를 위해 민간택지에 건설하는 민영주택에 대한 전매제한을 완화하고 민영주택 청약가점제와 청약자격 요건 등 청약제도를 개선해서 신규주택 수요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출 것입니다. 주택시장 상황 등을 고려하여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공유형 모기지 등 주택구입자금 지원도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공공임대 리츠 등 민간 자본 참여를 통해 공공임대 공급주체를 다양화하고, 쾌적하고 다양한 형태의 공공 임대주택을 공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임대소득 과세방식을 합리화해서 장기 민간 임대공급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월세가 확대되는 상황에 맞춰 주택임대시장의 패러다임도 바꿔 나갈 것입니다. 월세에 대한 소득공제를 대폭 세액공제로 전환하고 지원대상도 중산층까지로 확대하여 월세 부담을 대폭 낮추도록 할 것입니다. 내수활성화를 통해 균형경제를 이루기 위해서는 투자여건을 확충해야 합니다.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투자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은 규제개혁 뿐입니다. 투자의 가장 큰 걸림돌인 규제를 반드시 혁파하겠습니다. 한 건 한 건씩 하는 규제 개선을 넘어 앞으로는 규제의 시스템 자체를 개혁해 나갈 것입니다. 규제를 신설하거나 강화할 경우에는, 반드시 그 만큼의 기존 규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토록 하는 규제총량제를 도입하여 규제가 늘어날 수 없도록 할 것입니다. 모든 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불필요한 규제는 없애고 남아 있는 규제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시킬 것입니다. 네거티브로의 전환마저 어려운 규제가 있다면, 존속기한이 끝나는 즉시 자동으로 효력이 상실되는 자동효력상실제를 도입하려고 합니다. 아울러, 지난 1월에 구축한 ‘규제정보 포털 사이트’를 통해 모든 규제의 상세한 현황과 정부의 규제개선 노력의 결과들을 한 곳에 모아 공개해서 국민들이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 모든 규제개혁의 과정 하나하나를 제가 규제장관회의를 통해 직접 챙겨 나갈 것입니다. 서비스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그동안 제조업 중심으로 이루어진 재정과 R&D, 금융지원을 서비스산업에도 제조업 수준으로 적극 확대해서 서비스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특히,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이면서 투자수요가 많은 보건.의료, 교육, 금융, 관광, 소프트웨어 등 5대 유망 서비스업은 민관합동 T/F를 통해 규제를 전면 재검토하고, 인허가부터 실제 투자가 이루어지는 전 과정에 걸쳐 불편이 없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건.의료 분야의 경우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개방형 병원 규제를 합리화하고,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과 함께, 원격의료도 활성화할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투자를 살리기 위해 투자의 걸림돌을 과감히 제거하겠습니다. 우선 농지&산지 등에 대한 입지규제는 물론, 건설.유통.관광 등 지역 밀착형 산업에 대한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할 것입니다. 첨단.특화산업단지 조성과 노후산단 리모델링을 본격화하고, 지역에 대한 재정.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소재 기업들에 대한 인력과 연구 개발 등의 인센티브도 확대해 갈 것입니다.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의 포괄보조사업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내수활성화를 위한 핵심과제는 일자리 창출입니다. 특히, 선진국과 비교해 크게 취약한 청년과 여성의 고용률을 확실히 끌어 올려야 합니다. 먼저 청년의 취업 단계별 애로요인을 해소하여 청년 일자리 50만개를 창출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학벌보다 능력이 중시되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우선 금년말까지 800여개 모든 직무에 대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일부 기관에서 시행 중인 직무능력평가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취업할 수 있고, 취업 후에도 원하는 대학에 가서 공부할 수 있다면 청년실업문제가 많이 해소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일과 학습 병행제도 참여기업과 학교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해서 선취업 후진학을 정착시키겠습니다. 선취업한 학생이 향후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전문대학 중 일부는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 전환을 유도하고 대학진학에서의 재직자 전형, 계약학과 등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산업계 수요에 맞게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의 직업교육과정에 참여한 기업에 대해 세제지원을 강화할 것입니다. 산업단지별로 기업과 학교간 대화체계를 구축하여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늘려갈 것입니다. 아울러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하기 위하여 청년층이 선호하는 서비스분야 일자리 확대와 함께 산업단지를 청년 친화적 근무환경으로 바꾸어 나갈 것입니다. 특히, 고졸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과거 재형저축과 유사한 청년희망키움통장을 도입하여 중소기업 근무 유인도 강화할 것입니다. 우리 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여성 인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경력단절 문제만 해결되어도, 우리 경제는 10%의 여성 인적자원을 더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우수한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로 경력단절을 겪지 않도록 생애주기별로 약한 고리를 해소하여, 여성 일자리를 150만개 만들겠습니다. 내년부터 시간제 보육반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근로유형에 맞는 맞춤형 보육.돌봄 지원체계를 정립하고, 비정규직과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육아휴직이 보다 용이하도록 고용보험 지원을 늘리겠습니다.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대체인력 뱅크를 확충하고, 활용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여성에 적합한 일자리 확산을 위해서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성화가 급선무입니다. 육아.임신.간병 등으로 근로 시간을 단축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전일제 근로자의 시간선택제 전환청구권을 부여하고 추후 전일제로의 복귀를 보장하겠습니다. 시간선택제로 채용된 근로자도 원하면 전일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전일제 근로자 신규 채용시 우선 고용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신년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내년이면 한반도가 분단된 지 70년이 됩니다. 너무 오랜 시간 우리는 분단의 아픔과 고통을 안고 살아 왔습니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을 통해서 보셨듯이 분단의 비극이 사랑하는 가족과의 천륜을 끊고, 만난 후에 또 다시 헤어져야 하는 뼈저린 아픔과 고통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이제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여는 통일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보다 먼저 통일을 이룬 독일도 오래전부터 하나씩 준비해 나가서 성공적인 통일시대를 열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반드시 한반도의 통일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대통령 직속으로 통일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켜 체계적이고 건설적인 통일의 방향을 모색해나가고자 합니다. 이곳에서 한반도의 통일을 준비하고 남북간의 대화와 민간교류의 폭을 넓혀갈 것입니다. 외교·안보, 경제·사회·문화 등 제반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과 시민단체 등 각계 각층이 참여할수 있도록 하여 국민적 통일 논의를 수렴하고, 구체적인 ‘통일 한반도’의 청사진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남북간, 세대간의 통합을 이루어 새로운 시대의 대통합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민 여러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우리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대도약하기 위해서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제대로 실천한다면, 청년들은 교육.의료.금융.관광.컨텐츠 등 선호하는 서비스분야에서 일할 기회가 늘어날 것이며, 취업을 위한 스펙쌓기에서 벗어나서 선취업 후진학과 일.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는 등 취업여건이 크게 나아질 것입니다. 여성들은 경력단절 걱정 없이 일할 수 있게 되고, 맞춤형 보육 확충으로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직장을 다닐 수 있을 것입니다. 각 가정들도 그동안 어깨를 무겁게 해온 가계부채.주거비 부담이 덜어지게 될 것입니다. 벤처기업과 창업자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이를 사업화하여 창업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이며, 중소기업은 공정거래 환경 속에서 성장의 사다리를 타고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국민들은 과거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고,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희생과 헌신으로 이 나라를 반석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이제 다시 한번 국민들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경제 혁신에 함께 나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3개년 계획을 아무리 촘촘히 준비했다 하더라도 정부 노력만으로는 실현하기 어렵습니다. 사회 각계각층의 적극적 지지와 동참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서로 조금씩 어려움을 나누고 작은 이득을 조금씩 내려놓고 공생과 상생의 길을 걸어가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특히 노동시장의 과제들은 노사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상생하는 합의를 이뤄야만 가능합니다. 기업들도 정부의 규제개혁 보폭에 호응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를 늘려 주시기 바랍니다. 국회의 협력도 필요합니다. 관련 법안이 적기에 통과되도록 간곡히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정부는 혼신의 힘을 다하여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여 국민 행복시대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3개년 동안 연차적으로 계획을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려서 모든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 속에서 차질없이 해 나가겠습니다. 미래의 대한민국이 지금 세대와 후손들에게도 떳떳하고 자랑스런 나라. 경제적으로 윤택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시고, 함께 나서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여자만화 구두’ 한승연 홍종현 백허그, 첫 회부터 밀착 스킨십

    ‘여자만화 구두’ 한승연 홍종현 백허그, 첫 회부터 밀착 스킨십

    ‘여자만화 구두’ 한승연 홍종현 밀착 백허그가 첫 회부터 시청자들을 달아오르게 했다. 24일 방송된 SBS플러스 미니드라마 ‘여자만화 구두’ 첫 회에서 홍종현이 한승연을 백허그 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한승연의 허벅지 쪽 찢어진 치마를 가려주기 위해 홍종현이 급히 몸을 밀착시킨 것. 홍종현이 한승연보다 약 22cm 정도 키가 커 차이가 나는 탓에, 한승연이 홍종현의 품 안에 쏙 들어가는 이상적인 백허그 포즈가 이뤄지면서 두근두근 로맨스를 상상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완벽한 백허그 포즈와는 달리 홍종현은 무덤덤한 표정을 지어 한승연과 홍종현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승연 홍종현의 커플 연기가 펼쳐질 ‘여자만화 구두’는 사랑을 두려워하는 여자 신지후(한승연)와 사랑을 믿지 못하는 남자 오태수(홍종현)의 사내 연애 이야기를 그린 멜로 드라마. 봄과 함께 젊은 시청자들을 흠뻑 빠지게 만드는 설렘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줄 예정이라고.
  • 삼성전자, ‘5.1인치’ 갤럭시S5 공개…‘휜 화면’ 웨어러블 기어핏도

    삼성전자, ‘5.1인치’ 갤럭시S5 공개…‘휜 화면’ 웨어러블 기어핏도

    삼성전자가 5.1인치 풀HD 화면을 장착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와 입는 스마트 기기(wearable device) ‘삼성 기어’ 3종을 스페인에서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모바일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회의장(Centre Convencions Internacional Barcelona)에서 언론사와 거래처 관계자 등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5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갤럭시S5는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5인치가 넘는 화면을 장착했다. 갤럭시S4의 4.99인치보다 더 커진 것은 물론이고, 대화면을 장착해 패블릿(phablet, 휴대전화와 태블릿PC의 합성어)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갤럭시 노트 첫 모델과 비슷한 크기다.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심박 센서를 탑재해 실시간으로 심박수를 측정하거나 앞서 소개한 삼성 기어 제품군과 연동해 운동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보안 기능으로는 팬택과 애플에 이어 홈 버튼에 지문인식 스캐너를 탑재해 보안 기능과 편의성을 높였다. 지문인식 기능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일상생활에서 물기나 이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IP67 수준의 생활방수·방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세계 최초로 LTE와 와이파이(Wi-Fi, 무선랜)를 하나처럼 이용해 데이터를 더 빠르게 내려받을 수 있는 ‘다운로드 부스터’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는 “갤럭시S5는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에 기대하는 본연의 기능을 가장 충실하게 완성한 스마트폰”이라며 “소비자의 일상생활을 더욱 가치있고 의미있게 만드는 것이 갤럭시S5를 통해 실현하고자 한 혁신”이라고 밝혔다. 카메라 기능도 강화했다. 카메라 이미지 센서의 성능을 높인 아이소셀 방식의 16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패스트오토포커스 기능을 이용해 초점 속도가 0.3초까지 빨라졌다. 제품 색상은 검은색(차콜 블랙), 흰색(쉬머리 화이트), 파란색(일렉트릭 블루), 금색(코퍼 골드) 등 4가지로 나왔다. 배터리 성능도 강화했다. 2800mAh(밀리암페어시)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해 완전 충전시 웹서핑은 10시간, 비디오 재생은 1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화면을 흑백으로 바꾸고 일부 기능만 활성화하는 ‘울트라 파워 세이빙(초전력절약)’ 모드를 이용하면 배터리 용량이 10% 남았을 때도 24시간까지 대기하는 것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앞서 공개한 삼성 기어2와 삼성 기어2 네오에 이어 새로운 입는 스마트 기기 ‘삼성 기어 핏’도 이날 공개했다. 삼성 기어 핏은 세계 최초로 1.84인치 휜 슈퍼 아몰레드(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AMOLED) 화면을 탑재했다. 이를 이용하면 제품이 손목에 완전히 밀착돼 착용감이 뛰어나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줄을 검은색과 오렌지색, 커피색(모카 그레이) 등으로 갈아끼울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S5와 삼성 기어2, 삼성 기어2 네오, 삼성 기어 핏은 4월부터 150개국 이상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TV판매량 사상최대 1600만대

    삼성, TV판매량 사상최대 1600만대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1600만여 대의 TV 판매 신기록을 세우며 세계 TV 시장 1위 자리를 지켰다. 23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전 세계 평판 TV 판매량은 1611만대를 기록했다. 직전 최고 기록은 1539만대(2012년 4분기)였다. 이로 인해 지난해 4분기 시장점유율은 28.3%를 기록했다. 연간 점유율도 26.8%로 2006년부터 8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LG전자는 15.3%로 2위를, 이어 소니(7.5%), TCL(5.6%), 하이센스(5.2%) 가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의 이런 실적은 프리미엄 제품 전략과 현지 밀착 마케팅이 효과를 거둔 결과로 분석된다. ‘블랙 프라이데이’(11월 마지막주 금요일 대규모 할인판매 행사), 크리스마스 특수를 활용한 성수기 판촉이 성공을 거두면서, 세계 최대 프리미엄TV 시장인 북미에서 지난해 4분기 역대 최고인 4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중남미에서의 선전도 눈에 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3각 부당 내부거래 뿌리 뽑는다

    금융당국이 CJ E&M 기업설명(IR) 담당자와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로 이어지는 3각 부당 내부거래에 대해 철퇴를 예고하고 있다.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눈감았던 미공개 정보에 대한 사전 공유를 더 이상 인정치 않겠다는 것으로, 검찰 고발까지 검토하고 있어 상당한 후폭풍을 몰고올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주가조작 엄단을 지시한 이후 지난 9월 출범한 자본시장조사단의 첫 번째 조사 사건이다. 23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1일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를 열어 CJ E&M의 IR 담당자와 애널리스트들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혐의를 받고 있다. 금융당국은 증권사에 대한 제재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한 차례 더 추가 심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CJ E&M은 지난해 10월 3분기 실적을 공시하기 앞서 일부 애널리스트에게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에 크게 못 미칠 것이라고 알려줬고, 이 정보를 전달받은 펀드매니저들은 주식을 대거 팔아치웠다. CJ E&M은 20여명의 애널리스트에게 실적을 미리 알려줬지만, 판례에 따라 제재 대상은 실적 정보를 펀드매니저에게 최초로 유포한 애널리스트 등에 한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CJ E&M 조사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금융당국이 IR 담당자와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로 이어지는 3각 밀착 고리를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미공개 정보를 주고 받는 공공연한 관행 탓에 개미만 피해를 본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지만, 이들이 처벌 대상에 오른 적은 없었다. 금융감독원도 게임빌의 유상 증자와 관련해 미공개 정보 유출을 조사하고 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2014 공직열전] 식품의약품안전처

    [2014 공직열전] 식품의약품안전처

    박근혜 정부 들어 보건복지부 산하에서 국무총리 소속의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승격한 식약처는 정책수립기능 및 법률제청권을 새로 갖추고 식·의약품 안전사고와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거리 상점의 70% 이상이 모두 식약처 소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는 식품·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의 안전을 사전에 관리하는 시스템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른 관료 조직과 달리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의사·약사·수의사 출신의 전문가 집단이 많아 생활밀착형 정책이 요구되는 식·의약품 및 먹거리 관리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식약처를 이끄는 고위 관리 가운데 행정고시 출신은 4명밖에 되지 않는다. 장병원 식약차장부터가 행정직 9급 공무원에서 출발해 1급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식약처에서 잔뼈가 굵어 내부 살림살이를 속속 아는 데다 온화한 외유내강형 리더십으로 식약처 최고의 인간관계를 자랑하고 있다. ‘약사법·약사행정’ 외 다양한 책자를 저술하는 등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기획조정관 재직 시에는 ‘불량식품 근절’ 등의 어젠다를 개발, 현 정부의 민생안전 핵심 공약을 확정하는 데 기여했다. 조기원 기획조정관은 충북 청원군 오송을 보건의료산업의 ‘중추기지’로 만든 주인공이다. 보건복지부 근무 시절 주무과장을 맡아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기획과 설계, 단지 조성 등 초기 단계 밑그림을 책임졌다. 2007년 국민연금 개혁에 참여했던 연금 전문가이기도 하다. 손문기 소비자위해예방국장은 공직생활 입문과 동시에 20여년 가까이 식품 관련 업무를 전담하다시피 해 온 베테랑이다. 2007년 식중독예방관리과장을 하면서 식중독 예방관리 체계를 세웠다. 학계 쪽에 발이 넓고 위기대응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봉한 식품안전정책국장은 2007년 원료의 입고부터 최종 생산포장까지 모든 공정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의료기기 품질관리(GMP) 시스템 전면 의무화 도입을 이뤄냈다. 업무를 깊게 파고들어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능력이 돋보인다. 식약처의 소문난 살림꾼으로, 조직담당 사무관 시절 식약처 인원을 1년 반 만에 460여명 늘린 일화가 유명하다. 장기윤 농축수산물안전국장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식약처로 넘어왔다. 수의사 출신으로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한국 측 수석대표를 10년 이상 했다. 광우병으로 소고기 한국 수출길이 막힌 캐나다가 2009년 세계무역기구(WTO)에 우리 정부를 제소했을 때 협상을 담당, 수입을 허용하되 엄격한 조건을 달아 사태를 원만히 해결했다. 대외협상 및 조정 능력이 탁월하고 이론과 실무에도 해박하다. 약사 출신인 유무영 의약품안전국장은 7급 약무직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지만 외연을 꾸준히 넓혀 전문직으로는 처음으로 대변인과 청와대보건복지행정관(2011년)을 지냈다. 인체조직이식제 관련 법안 제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인체조직이식제를 제도권 내로 들이는 역할을 했다. 추진력을 공직자의 가장 큰 미덕으로 삼고 있으며, 실제로도 저돌적인 업무 추진력이 돋보인다. 공직사회에 발을 들이기 전에는 제약회사 생활도 3년 정도 했다. 홍순욱 바이오생약국장은 2005~2006년 한국산 백신 ‘퀸박셈’ 수출을 주도해 당시 2500억원 상당의 수출 실적을 올렸던 대외협상의 ‘능력자’로 꼽힌다. 한국이 세계보건기구(WHO)와의 협상을 통해 백신을 수출한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퀸박셈은 2012년 수출액이 2000억원 규모로 수출 의약품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논리 정연하고 빈틈없는 업무처리 능력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식약처의 ‘입’인 안만호 대변인은 과장급으로, 언론사 기자 출신이다. 2009년 당시 식약청 부대변인으로 들어와 지난해 대변인 직무대행을 거쳐 대변인에 정식 임명됐다. 4년여의 짧은 기간 동안 식약처 업무와 이슈를 두루 섭렵했다. 지금은 식약처 위기상황이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객관적 시각을 제시하는 조직 내 핵심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재중·준수 등산 인증샷, 갓 데뷔한 아이돌처럼..‘아직 탱글탱글’

    재중·준수 등산 인증샷, 갓 데뷔한 아이돌처럼..‘아직 탱글탱글’

    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의 김재중이 동료 멤버 김준수와 함께 찍은 등산 인증샷을 공개했다. 김재중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갓 데뷔한 보이그룹처럼, 아직 탱글탱글하니까”라는 글과 함께 준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재중과 김준수는 눈이 쌓인 산을 배경으로 다정하게 밀착한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맞춰 입은 듯 남색 점퍼가 눈길을 끈다. 또 김재중은 “준수는 14년 전이랑 똑같음. 탱글”이라고 덧붙여 김준수의 동안 외모를 칭찬하기도 했다. 사진 = 김재중 트위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EBS 봄 개편… 황금시간대 오후 7시로 당겨 대형 기획 배치

    EBS 봄 개편… 황금시간대 오후 7시로 당겨 대형 기획 배치

    EBS 교육방송이 오는 24일부터 봄 개편을 단행한다. EBS는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봄 편성 설명회를 열고 주요 프로그램 내용을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저녁 프라임 시간대를 기존 오후 8시에서 오후 7시로 한 시간 앞당기고 이 시간대에 프로젝트성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4월 말부터 주 3회 방송되는 ‘테마기획 아틀라스’는 건강·의학·음식·힐링·웰빙·건축·음악 등 테마별 글로벌 대기획 시리즈다. 파일럿 프로젝트를 정규 편성해 시리즈별로 방송하는 편성도 시도한다. 5월부터 방송될 예정인 ‘구석기인처럼 먹고 살아라’는 구석기 시대 식생활을 재현해 보는 프로젝트로, 현대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실험적 방식으로 모색해 본다. 4월 말 방송되는 ‘아빠와 사춘기’는 멀어진 현대의 아빠와 사춘기 자녀의 사이를 돌아보고 건강한 관계를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생활 밀착형 육아·부모 프로그램 등 가정 교육 콘텐츠도 강화된다.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던 방식이 아니라 가정과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문제들을 직접 관찰, 취재하고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강조했다. 단순한 처벌이나 해법 제시가 아닌 제대로 아이를 키우는 훈육의 비법을 알려주는 부모 코칭 프로그램 ‘청개구리 길들이기’ 초보 엄마 아빠가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들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육아리얼리티 프로그램 ‘육아를 부탁해!’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대형 기획 다큐멘터리도 방송된다. 3월 31일~4월 9일 방송되는 6부작 다큐멘터리 ‘세계문명사-강대국의 비밀’은 로마, 몽골, 대영제국, 미국 등 패권 국가들의 역사를 통해 그들이 세계를 움직였고 패권을 쥘 수 있었던 동력을 알아보고, 국가와 공동체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는다. 3월 24~27일 방송되는 ‘인간과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 세계에 대한 사회학적 탐구가 담긴 다큐멘터리다.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디즈니, 픽사, 드림웍스, 지브리를 소개하고 최근 흥행 돌풍을 일으킨 ‘겨울왕국’의 제작에 참여한 한국 애니메이터들에게 애니메이션의 매력이 무엇인지 직접 묻는다.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흔들리는 가족의 가치에 대해 다각도의 접근을 통해 방향점을 모색해 보는 ‘가족의 발견’ 등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건강 R&D 4년간 6000억 집중 투자…휴대전화 불법 보조 과징금 2배 높여

    정부가 행동장애·비만·4대 중증질환·치매 등 생애주기별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R&D)에 올해 1730억원, 2017년까지 총 600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기술개발 위주의 기존 연구개발에 기업체와 병원을 끌어들여 3년 내에 제품화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목표다. 또 휴대전화 불법 보조금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이동통신사에 부과하는 과징금 상한액을 지금보다 두 배로 높인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2014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잠재성장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상황에서 창조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불가피하다”면서 “올해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시발점으로 창조경제 확산과 성과 창출의 원년이 되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추진 계획으로 미래부는 우선 올해 전국 주요 지역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립한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각 지역의 전략산업을 발굴하고 지역 인재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상반기 중 대전에 바이오·우주, 대구에 소프트웨어·의료 중심의 센터를 세워 운영모델을 정립한 뒤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비타민 프로젝트도 본격화된다. 지난해 15개 과제에 200억원이었던 예산을 올해 30개 과제 1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휴대 가능한 식중독균 검출장비 개발, 유해화학물질 감지센서 개발 등 산업현장에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접목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도출해 낸다는 계획이다. 또 8대 국민건강 문제를 꼽아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에도 과학기술 분야의 역량을 쏟아붓기로 했다. ①행동장애 극복 치료기술(유아) ②인터넷·게임 중독 ③비만 원인 규명(청소년) ④4대 중증질환(암과 심장·뇌혈관·난치성 질환) 진단 및 치료 기술 ⑤건강 습관 개선 ⑥질병 자가 진단(청장년) ⑦노인성 질환 극복 ⑧노령화 대응(노년) 등을 위한 기술·소프트웨어·의료기기 개발을 3년 내에 가시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출연연구기관은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 지원 전진기지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올 5월 중 출연연에 R&D지원센터를 설립해 기업의 수요에 맞는 원천기술을 개발·이전하고 시장을 열어줘 중소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휴대전화 시장의 불법·과열 보조금을 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온라인 모니터링을 24시간 상시 가동한다. 보조금 경쟁을 주도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 상한액을 현재 매출액의 1%에서 2%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경기도, 기업 세무조사 5일 이내로 단축한다

    경기도가 기업 세무조사 기간을 5일 이내로 단축하고 수출 초보 기업을 위한 멘토제도를 도입하는 등 친기업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도는 14일 최대 40일까지 진행되는 세무조사 기간을 5일 내로 대폭 줄이는 것을 포함해 법인의 권익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세무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기간의 세무조사가 기업활동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문수 지사도 “경제민주화도 좋지만, 경제를 살려야 경제민주화가 된다”면서 세무조사 중단을 정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도는 세무조사 시기도 기업이 원하는 기간을 선택하게 하고 부담을 줄이는 세금납부 방법도 안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남·북부 권역에서 한 번씩 기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수출 초보기업에 무역전문가를 멘토로 지정하는 제도를 추진한다. 도는 은퇴한 무역전문가를 모집해 수출 초보 기업과 연결해 주고 5개월 동안 밀착 지도하도록 할 예정이다. 멘토는 1인당 4개 기업을 맡아 주 1회씩 기업을 방문해 해외 마케팅 전략수립 등 수출 업무를 지원한다. 멘토는 도에서 지급하는 100만원과 4개 기업으로부터 받는 100만원(기업당 25만원 부담)을 합쳐 월 200만원의 수임료를 받는다. 도는 수출 분야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55세 이상 은퇴자를 수출 멘토로 모집할 계획이다. 전년도 수출실적 500만 달러 이하 기업이 대상이다. 이 밖에 도는 중소기업의 기술 애로를 찾아 해결해 주는 기술닥터 사업을 올해부터 확대한다. 도는 지난해까지 16억원이던 예산을 올해 32억원으로 늘려 740건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기고] 생활 속 아이디어의 위대함/김영민 특허청장

    [기고] 생활 속 아이디어의 위대함/김영민 특허청장

    추운 요즘, 뜨거운 커피 한 잔이면 온몸이 따뜻해짐을 느낀다. 20세기 초만 해도 물에 커피가루를 넣어 끓인 후 가루가 가라앉기를 기다렸다가 커피를 마셨다. ‘터키식 커피’는 먹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남은 앙금이 입안을 불쾌하게 했다. 이런 불편을 해결한 사람이 독일의 주부 멜리타 벤츠다. 그는 놋쇠그릇에 구멍을 내고 종이 필터를 놓는 방식으로 커피를 걸러내 마셨다. 즐기는 것에 머물지 않고 특허를 출원하고 회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가 드리퍼나 커피머신을 150여개 국에서 판매하고, 연 매출액이 10억 유로(약 1조 4641억원)에 이르는 커피 명가 ‘멜리타’다. 평범한 가정주부라도 특별한 기술이 아닌 아이디어만으로 창업에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참여율(15~64세)은 2013년 말 기준 56.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2012년 기준)인 62.3%에 못 미친다. 2012년 OECD 경제보고서에서도 한국의 성장 잠재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낮은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육아, 경력단절 등의 문제로 취업이 힘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 중의 하나가 바로 아이디어를 이용한 창업이 아닐까 한다. 정부에서는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누구나 멘토의 도움을 받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창조경제타운’은 아이디어를 등록하면 다양한 전문가가 지원해 IP 권리화와 사업화까지 지원한다. 특허청은 여성의 창의적 아이디어에 대해 선행기술 조사와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특허·디자인 등의 지식재산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발명 발굴·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여성 특유의 창의성과 창의력 계발을 위해 체계적인 지식재산 교육과 함께 여성발명 창의교실, 여성발명경진대회 등을 지원한다. 또 전문 분야 여성심사관이 지식재산권 분야에 취약한 여성발명가의 멘토로 활동하는 ‘위위클럽’을 자발적으로 결성해 여성의 생활밀착형 발명을 도와줄 예정이다. ‘궁즉통’이란 주역(周易)에 나오는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窮則變, 變則通, 通則久)를 줄인 말이다.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며, 통하면 오래간다는 뜻이다. 이 말이 발명을 설명하는 가장 적합한 표현이라 생각한다. 필요를 느끼는 사람, 불편을 느끼는 사람만이 변화를 시도할 수 있고 이런 시도에서 비롯된 아이디어가 결국 다른 사람도 통하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발명은 지식의 산물이기 때문에 여성에만 강한 기술 분야가 분명히 있다. 식품·생활용품·소형가전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기술, 주 소비층이 여성인 분야는 이들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영역이 아닌가 싶다. 창조경제는 물리적인 힘보다 창의와 혁신의 힘이 더 중요하다. 여성의 참신한 발명 아이디어가 특허출원, 사업화,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을 때 일자리 창출과 균형 잡힌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여성발명진흥을 위한 노력이 열매를 맺어 창조경제에서 여성의 역할이 확대되고, 우리의 성장잠재력도 확충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 [화제의 포토]데이비드 베컴 “우리 딸 닮았나요?”

    [화제의 포토]데이비드 베컴 “우리 딸 닮았나요?”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9) 가족이 미국 뉴욕 소호 거리에 등장해 화제다. 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뉴스닷컴은 뉴욕 패션위크 기간에 행사장을 방문한 뒤 뉴욕 소호의 레스토랑 발타자르에 도착한 데이비드 베컴 가족을 밀착 보도했다. 특히 막내딸 하퍼 세븐 베컴(2)을 안고 있는 베컴이 집중적인 플래시 세례를 받아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행사에는 데이비드 베컴과 아내 빅토리아 베컴(40), 장남 브루클린 베컴(14), 로미오 베컴(11), 크루즈 베컴(8) 등이 모두 참석했다. 패션 모델과 디자이너 부부답게 깔끔한 수트와 시크한 원피스로 한껏 멋을 냈다. 스파이스걸스 출신의 빅토리아 베컴은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2011년 영국 패션 어워드 디자이너 브랜드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번 뉴욕 패션위크에서도 직접 디자인한 옷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 소유 정기고, 팔짱 껴고 ‘밀착 포즈’ 연인 포스 눈길

    소유 정기고, 팔짱 껴고 ‘밀착 포즈’ 연인 포스 눈길

    ‘소유 정기고 팔짱’ 씨스타 소유와 가수 정기고의 팔짱 인증샷이 화제다. 7일 소유는 씨스타 공식 트위터에 “오늘도 우리는 썸남썸녀. 썸! 정기고 오빠와 뮤직뱅크 첫 방송 합니다. 꼭 본방사수. ‘썸’ 첫방송 모니터 꼭 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정기고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소유 정기고는 음악 방송 대기실에서 팔짱을 껴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씨스타 소유 정기고와 듀엣? 완전 기대된다”, “씨스타 소유 정기고, 본방사수 해야지”, “씨스타 소유 정기고 팔짱, 진짜 썸 타는 사이 아냐?”, “소유 정기고 팔짱, 수상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씨스타 소유와 정기고는 이날 0시 듀엣곡 ‘썸’을 공개했다. 사진 = 씨스타 트위터(씨스타 소유 정기고 팔짱)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러시아가 G2를 대하는 자세] 中과 밀착 외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새해 첫 정상회담에서 ‘일본 군국주의의 엄중한 죄행’, ‘항일승전 기념식 공동 개최’ 등을 거론하며 사실상 일본을 겨냥한 공동 대응에 나서 주목된다. 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소치 동계올림픽 참석을 위해 전날 러시아에 도착한 시 주석은 회담에서 양측이 이미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치르기로 약속한 점을 상기시키며 “이 행사를 함께 잘 치러 역사에 새기고 이를 후인들의 경계로 삼자”고 말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7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2015년 세계반파시스트 전쟁 및 중국 인민의 항일전쟁승리 70주년 (기념)활동’을 함께 치르기로 합의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의 이런 언급에 대해 “소련 등 유럽 국가들에 대한 나치 세력의 침략과 중국 등 아시아 피해국 인민들에 대한 일본 군국주의의 엄중한 죄행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노력해 행사를 잘 치르기를 원한다”고 화답했다. 시 주석이 항일승전 기념행사의 공동 개최를 다시 강조하고 푸틴 대통령이 여기에 ‘일본 군국주의의 엄중한 죄행’까지 거론하며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나선 것은 양국이 앞으로 일본의 역사인식 문제에 대해 적극적 공동보조를 취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양측은 또한 한반도 문제와 우크라이나 정국 위기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밝혔다. 양측은 이날 지중해에서 시리아 화학무기 해체를 위한 해상운송 연합작전을 수행 중인 러시아의 핵추진 미사일 순양함 표트르 벨리키함 함장 및 중국의 호위함인 옌청(鹽城)함 함장과 각각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도 연출해 군사협력 강화도 시사했다. 올 5월에는 푸틴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고, 가을에는 베이징 근교에서 APEC 회의가 열릴 예정이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정상의 밀착 행보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사회과학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과거 동맹 관계까지는 아니어도 미국의 전략적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상호 신뢰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신임검사, 3개월간 혼자 사건처리 못한다

    신임검사, 3개월간 혼자 사건처리 못한다

    올해부터 임관되는 신임 검사들은 3개월 동안 독자적으로 사건을 처리할 수 없고, 1년 동안 선배 검사의 집중 지도를 받게 된다. 대검찰청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신임검사 지도 강화 방안’을 마련해 5일부터 전국검찰청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해결사 검사’, ‘성추문 검사’ 등 상대적으로 경력이 짧은 검사들이 물의를 일으키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이 방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각급 검찰청에 배치되는 신임 검사는 원칙적으로 형사부 내 수사팀에 배치돼 팀장의 지도를 받게 된다. 형사부에 팀이 설치되지 않은 경우에는 형사부 부부장검사 또는 경력 8년 이상의 검사 중 따로 지도검사를 지정해 함께 근무하게 된다. 또 미숙한 사건처리로 인한 부작용 등을 방지하기 위해 3개월 동안 영장 청구나 사건 처리를 독자적으로 할 수 없고 형사부 팀장이나 지도 검사 명의로 사건을 배당받아 처리하게 된다. 대검 관계자는 “임용 초기부터 선배 검사의 밀착 지도와 훈련을 통해 검사로서의 자질과 품성, 윤리의식을 키워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주먹이 운다’ 송가연 수중 줄다리기, 밀착 의상 ‘터질 듯한 몸매’

    ‘주먹이 운다’ 송가연 수중 줄다리기, 밀착 의상 ‘터질 듯한 몸매’

    ‘주먹이 운다 송가연 수중 줄다리기’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20)이 수중 줄다리기에 나섰다. 4일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에서 송가연은 서두원 코치와 수중 줄다리기 시합을 진행했다. 수중 줄다리기는 신체 균형을 잡기 위한 훈련의 일종이다. 수중 줄다리기에서 서두원은 선제공격을 퍼부었지만 먼저 중심을 잃고 물에 빠지는 수모를 당했다. 서두원의 공격을 침착하게 방어한 송가연이 승리를 차지했다. 서두원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주먹이 운다 송가연 수중 줄다리기도 잘하네”, “송가연 수중 줄다리기, 물에 젖으니 섹시해”, “주먹이 운다 송가연 수중 줄다리기, 서두원 해명에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먹이 운다’는 영웅을 꿈꾸는 남자들의 성장드라마로 과거를 잊고 링에 들어선 전직 야쿠자, 격투기의 꿈을 놓칠 수 없는 100억 매출 CEO, 난치병을 이겨낸 시민영웅, 왕당 출신의 혼혈인 고교생 등이 주인공이다. 송가연을 비롯해 이종격투기 선수 서두원, 남의철, 육진수, 개그맨 윤형빈, 배우 이훈, 가수 뮤지가 출연하고 있다. 사진 = XTM ‘주먹이 운다’ 캡처(주먹이 운다 송가연 수중 줄다리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中·日 ‘러시아 공들이기’

    러시아가 중국과 일본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중·일 관계가 장기간 냉각되면서 중국과 일본이 서로를 견제하기 위해 일제히 러시아로 눈길을 돌려 관계 강화에 나선 것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7일부터 9일까지 러시아를 방문해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뒤 푸틴 대통령과 8일 정상회담을 한다. 특히 7일은 일본 정부가 정한 ‘북방영토의 날’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행을 강행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일본 정부는 러시아와 영유권 분쟁 중인 쿠릴 열도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의 반환을 촉구하며 1981년부터 매년 기념 행사를 치르고 있다. 아베 총리의 적극적인 행보는 그만큼 일·러 관계를 중시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중국 견제는 물론 쿠릴 열도 4개 섬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될 평화조약 체결을 위해 러시아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아베 총리는 지난 3일 정부·여당 간 연락회의에서 “푸틴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신뢰 관계를 한층 심화해 평화조약 (체결 협상) 진전과 일·러 관계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 나갈 회담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NHK가 4일 보도했다.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도 6일부터 2박 3일간 러시아를 방문해 개막식에 참석한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중국 지도자가 국외에서 열리는 체육 대회를 보기 위해 출국하는 것은 처음으로, 이는 중국과 러시아 간 상호 지지와 신뢰의 깊이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중국은 미국의 ‘아시아 회귀’ 전략에 대응하는 한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토 분쟁 등의 문제로 연일 자국과 대립하는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 러시아와 ‘밀착’한다는 전략이다. 푸틴 대통령도 오는 5월 베이징을 방문할 계획이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성희롱 고발했다 꽃뱀으로 몰려” 충격적인 성희롱 실태 보고서

    “성희롱 고발했다 꽃뱀으로 몰려” 충격적인 성희롱 실태 보고서

    충격적인 직장 성희롱 실태를 고발하는 방송 프로그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SBS ‘현장21’은 ‘갑의 희롱, 을의 비명-직장 성희롱 실태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직장 성희롱 사례를 밀착 보도한다. 방송에서는 굴지의 대기업에 다니는 30대 중반의 여직원 김미정씨의 사례를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김씨는 굴지의 대기업에 다니는 10년차 과장이다. 하지만 머릿속이 온통 죽고 싶은 생각으로 가득하다고 말한다. 김씨는 “혼자 업무 시간에 막 돌아다녔어요. 여기서 죽을까, 저기서 죽을까”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2012년 봄 김씨의 부서로 새 팀장이 부임해 왔다. 팀장은 그에게 1년 넘게 성희롱을 했고 그는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다고 한다. 김씨는 1년 동안의 생활을 “쥐덫에 걸린 상황”이라고 표현했다. 김씨는 결국 참지 못하고 회사에 성희롱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다. 회사 측에선 회사를 그만 둘 것을 제안하는가 하면 회사 안에선 ‘꽃뱀이다, 별 거 아닌데 여자가 오버 한다’ 등의 나쁜 소문만 퍼졌다. 가해자는 정직 2주의 징계만 받고 멀쩡히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회사는 다른 이유를 들어 그녀에게 부당 징계를 내렸고, 현재는 대기발령과 직무정지 상태에서 회사 독방에 갇혀 있다고 김씨는 호소했다. 피해자인 자신이 마치 죄인이 된 것처럼 변해버린 상황이 그녀가 죽음을 생각하는 이유다. ‘현장21’에서는 김씨의 사례를 통해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의 인권을 짓밟는 현실을 고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로구 ‘사회의 질’ 전국 시군구 중 최고

    종로구는 전국 230개 시·군·구 ‘사회의 질(SQ)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SQ지수는 개인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환경적 요소가 잘 갖춰졌는지 알려주는 지표다. 지역사회 제도역량·시민역량·건전성 등 3대 분야 19개 지표를 활용했다. 제도역량은 복지·교육·문화·의료 등 사회 인프라 수준, 시민역량은 사회·정치 참여 정도, 건전성은 1000명당 5대 범죄 발생건수 및 10만명당 자살률 등을 적용했다. 국회 입법조사처 ‘지역사회 간 격차해소를 위한 사회의 질 지표 개발’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구는 제도역량 1위, 시민역량 5위를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5위), 서초구(6위), 중구(8위)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종로구 관계자는 “SQ 지수가 높다는 것은 살기 좋고 성숙한 사회조건을 갖췄다는 의미”라며 “이번 조사로 인구밀도 대비 지역사회 기반시설과 사회지표가 우수하다는 게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주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 지역밀착형 자살 예방활동, 도시미관을 해치는 거리 시설물 정리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더욱 살기 좋은 동네, 사람이 행복한 종로가 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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