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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근 ‘추리의 여왕’ 권상우x최강희와 호흡 ‘꽃미남 파출소장’

    이원근 ‘추리의 여왕’ 권상우x최강희와 호흡 ‘꽃미남 파출소장’

    배우 이원근이 ‘추리의 여왕’에 합류해 권상우, 최강희와 호흡을 맞춘다. 이원근은 KBS 2TV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연출 김진우, 유영은)에서 유설옥(최강희 분)의 추리능력을 신봉하고 물심양면 도와주는 꽃미남 파출소장으로 캐스팅 됐다. 이원근이 연기할 ‘홍소장’은 경찰대를 갓 졸업한 파릇파릇한 신출내기 파출소장으로 수사를 책으로만 배운 탓에 현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지만 화려한 카피로 윗 선들의 마음에 꼭 드는 ‘한발 앞선 기획안’의 달인이다. 극중 자신의 파출소로 좌천되어온 까마득한 경찰대 선배인 하완승(권상우 분)에게 지옥같은 후배사랑을 몸소 받으면서도 완승이 유설옥(최강희 분)을 무시할 때마다 그녀가 진짜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물밑에서 도와주는 찰떡같은 호흡을 선보일 예정. 특히 설옥의 신 내린 듯한 추리를 영접한 뒤 ‘설느님’의 열혈팬이자 신봉자로 거듭난 이원근과 홍소장을 통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최강희의 아슬아슬한 대리수사 케미는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해를 품은 달’을 통해 강렬하게 데뷔한 이원근은 ‘유령’, ‘하이드와 지킬, 나’, ‘발칙하게 고고’, ‘굿 와이프’ 등 유수의 드라마를 비롯해 김기덕 감독의 ‘그물’과 ‘여교사’의 주연을 꿰차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대세 배우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차곡차곡 필모그라피를 쌓아온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그려낼 이원근의 연기 변신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는 상황. 이원근은 “평소 좋아하는 선배님들과 이렇게 좋은 작품을 함께 하게 돼서 너무나 영광이고 기쁘다”며 “저의 색다른 면들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과 하드보일드 베테랑 형사 완승이 완벽한 공조파트너로 거듭나 범죄로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까지 풀어내는 휴먼 추리 드라마. ‘김과장’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시의회 최조웅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

    서울시의회 최조웅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최조웅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2월 1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수상했다. 이 시상식은 수도권일보와 시사뉴스, 파이낸셜 데일리가 주관하는 것으로 행정사무감사현장의 모니터링을 통해 합리적인 정책비판과 참신한 대안제시로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의원을 발굴하여 널리 알리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최 의원은 세입 미수납금 및 공유재산 임대료 등 세입징수 및 수입내역 통계관리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하여 집행부 업무처리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또한 재정건전성과 수익확대를 위해 시설물 위탁시 법에 근거한 정식계약 체결 후 사용허가 방안 강구, 수의계약의 문제점을 세밀하게 지적하여 집행부 수의계약 개선 요청 등을 통하여 시정발전에 기여한 바가 큰 공로로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의 삶과 밀착한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며, 시민의 대표로서 시민과의 약속을 시민이 원하는 정책방향으로 더욱 열정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만삭 퍼포먼스’ 비욘세, 완벽 D라인 드레스 자태 뽐냈다

    ‘만삭 퍼포먼스’ 비욘세, 완벽 D라인 드레스 자태 뽐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제59회 그래미어워드에서 ‘만삭 퍼포먼스’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미국 월드스타 비욘세가 완벽한 D라인을 뽐내는 드레스를 입고 파티를 즐기는 장면이 공개됐다. 비욘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사진은 비욘세가 그래미어워드가 끝난 뒤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한 파티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 속 비욘세는 몸매가 드러나는 흰색의 밀착 드레스를 입고 있다. 쌍둥이가 자라고 있는 불룩한 D라인이 더욱 돋보이는 디자인의 이 드레스는 미국 디자이너 피터 둔다스의 컬렉션으로 알려졌다. 비욘세는 그래미어워드 레드카펫에서도 화려한 글리터가 돋보이는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었는데, 당시 그녀의 D라인을 아름답게 살린 이 드레스 역시 피터 둔다스의 컬렉션이었다. 파티에 입고 등장한 흰색 드레스는 가슴 라인 아래에 금색 벨트 형식의 장식이 있고 가슴라인을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레드카펫 드레스만큼이나 아름다운 몸매를 강조하는데 일조했다. 비욘세는 이 파티에서 남편 제이 지, 영화배우 및 가수이자 비욘세의 동생인 솔란지 노울스, 동료 가수, 배우 등과 함께 만삭의 몸으로 춤을 추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비욘세는 올해 그래미어워드에서 앨범 ‘레모네이드’(Lemonade)와 ‘포메이션’(Formation) 뮤직비디오로 베스트 어반 컨템포러리 앨범상, 베스트 뮤직비디오 상을 받았다. 오는 4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비욘세는 그래미어워드를 끝으로 태교와 출산에 전념하기 위해 모든 활동을 쉬겠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도심 허파’ 짓는 수원

    수목원·산책로·캠핑장 조성 내년 착공 2019년 완공 목표 경기 수원시 도심 한복판에 59만㎡ 규모의 수목원형 공원이 조성된다. 수원시는 15일 시민 정서함양과 치유공간 제공을 위해 영통구 원천동 303번지 일대에 59만 3000㎡ 규모의 수목원과 공원을 조성하는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영흥공원은 수목원 구역(15만㎡)과 공원구역(34만 7000㎡), 비공원시설(10만 6000㎡)로 구성된다.수목원 구역에는 식물원과 전시용 온실을 설치하고 전체 부지를 순환할 수 있는 산책로도 갖춘다. 공원구역에는 커뮤니티 가든, 가족캠핑장, 청소년체험숲 등 지역 밀착형 여가문화공간을 만들고, 캠핑장과 체육문화센터도 만든다. 수원시가 시 최초의 센트럴 파크 조성을 위해 대상지를 물색하다가 지난해 초 영통구 영흥근린공원과 장안구 일월공원 가운데 영흥근린공원을 선정했다. 수원시는 용도지역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 절차를 이행한 뒤 오는 9월까지 토지 및 주택과 농작물 등의 보상협의를 끝내고 내년 9월 착공할 계획이다. 최종 공원 조성은 2019년 12월쯤 완료될 전망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영흥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수원화성, 광교호수공원과 더불어 수원시의 주요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탈북 고위인사 최고수위 경호

    탈북 고위인사 최고수위 경호

    김정남 피살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의 주요 탈북인사에 대한 신변에도 비상이 걸렸다.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15일 “국내에도 (북한으로부터의) 암살자들이 잠입해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면서 “그 타깃은 고위 탈북자와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탈북활동가들”이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지난해 말 입수한 첩보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암살자는 2명이며 모두 남성”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입국한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타깃 1순위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경찰도 이날 탈북 인사들에 대한 신변보호를 최고 수위로 높였다. 경찰청은 “주요 탈북인사 등 수십명에 대해 신변유예제도에 따라 신변보호팀을 추가 배치했다”며 “이들의 주거지에도 폐쇄회로(CC)TV 확인 등 방범순찰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탈북인사에 대해 다른 수위로 신변을 보호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전원 최고 수위로 높였다. 신변 위협을 받는 탈북자에 대해서는 거주지를 옮기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대상자마다 인원을 추가로 배치하고 주거지 인근에 안가를 마련해 24시간 경호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시내 한 경찰서 관계자는 “일반 탈북 주민에 대해서도 관리감독을 강화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해 태 전 공사 입국 당시에도 북한의 테러에 대비해 주요 탈북인사에 대한의 신변보호를 강화했다. 1999년 탈북한 북한 외교관 출신으로 홍순경 북한민주화위원회 명예회장은 “북한이 김정남을 암살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의 탈북자까지 살해하는 무리수를 두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한국 경찰의 치안 수준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형 김정철, 경호원 밀착 감시… 이복누나 김설송 ‘구금 상태’

    형 김정철, 경호원 밀착 감시… 이복누나 김설송 ‘구금 상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자신의 권력 유지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혈육들을 가차 없이 제거하는 ‘피의 군주’로 역사에 각인될 것으로 보인다. 김일성·김정일은 독재와 인권 유린을 자행했지만 혈육에게는 관대했다. 김일성은 자신의 뜻에 반해 행동한 동생 김영주 전 부주석을 경질하고 혁명화 교육도 시켰지만 목숨을 빼앗지는 않았다. 김정일도 매부인 장성택을 수차례 지방으로 혁명화 교육을 보냈지만 반드시 불러들여 요직에 기용했다. 반면 김정은 체제에 살고 있는 김씨 혈족들은 감시·견제·구금·격리 속에 살아가고 있는 상황이다.●김일성·김정일, 혈육들엔 관대 김정은에게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피살된 것으로 확인된 이복형 김정남 말고도 현재 북한에서 거주하는 친형 김정철이 있다. 김정일의 아들 세 명 중 김정남은 본처인 영화배우 출신 성혜림 사이에서 태어났고, 김정은과 김정철은 세 번째 부인인 재일교포 출신 무용수 고용희의 아들들이다. 국책연구기관에 근무하는 한 고위급 탈북민은 “김정철은 감금 생활까지는 아니고 밖에 돌아다닐 수 있다”면서 “그러나 경호 명목으로 보위부 요원들이 항상 따라다니면서 김정철의 일거수일투족을 김정은에게 보고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어항 속 금붕어’처럼 감시와 견제 속에 살아가는 운명이다. 애초 김정철은 권력에 관심이 없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며 행동했다. 김정철은 2015년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턴의 공연을 보기 위해 런던을 방문하는 등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였고, 당시 주영 북한대사관에서 근무하던 태영호 전 공사가 그를 수행했다. ●김경희, 정신쇠약에 건강악화 격리 김정은에게는 김설송이라는 이복누나가 있다. 김정일 전 위원장과 두 번째 부인 김영숙 사이에서 태어난 인물이다. 김정일 집권 당시 김설송은 최고지도자의 현지지도를 수행하는 등 총애를 받았으나, 김정은 집권 이후 한직으로 물러나 사실상 구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의 고모 김경희는 남편 장성택 처형 이후 정신쇠약에 의한 건강악화로 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일의 이복동생 김평일과 그의 자녀 김은송과 김인강도 있지만 이들도 평양에서 사실상 억류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 유독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만 건재하다. 하지만 김정은의 변덕이 언제까지 김여정에게 호의적일지는 미지수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강창일 의원, ‘최순실 경호 금지법’ 발의

    강창일 의원, ‘최순실 경호 금지법’ 발의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현행법에 따른 경호 대상 이외의 자에 대해 경호업무를 수행할 수 없게 하는 내용을 담은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대통령과 그 가족, 외국 국가 원수 또는 행정 수반과 그 가족, 특별히 경호가 필요한 국내외 중요인물 등 공식 경호 대상 이외의 사람에 대해 대통령 경호실의 경호를 금지하도록 했다. 이른바 ‘최순실 경호 금지법’이다. 개정안은 나아가 공식 경호대상에 대해 경호를 하더라도 경호 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는 업무는 경호를 금지하도록 했다. 강 의원은 법안 발의 이유와 관련해 “최근 비선실세에 의한 국정농단 사건에서 대통령 경호실 직원이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사람을 경호했다는 문제가 지적됐다”고 말했다. 그는 “최순실씨가 대통령 경호실로부터 밀착 경호를 받았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국민의 녹을 먹는 공무원이 대통령 비선실세의 개인 집사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밀착 드레스에 강조된 가슴라인 ‘시선 집중’

    [포토] 밀착 드레스에 강조된 가슴라인 ‘시선 집중’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 패션위크에서 디자이너 브랜든 맥스웰의 컬렉션 의상을 입은 모델들이 런웨이를 걷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나, 화보 B컷 공개 “무보정에도 이미 완성된 몸매”

    나나, 화보 B컷 공개 “무보정에도 이미 완성된 몸매”

    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나나가 화보 B컷을 통해 건강하고 완벽한 8등신 몸매를 뽐냈다. 브랜드 DHC가 모델 나나와 함께한 화보 B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나는 핑크색 밀착 원피스를 입고 당당한 포즈와 함께 군살없는 탄탄한 S라인 몸매를 뽐냈다. 이번 화보는 DHC의 광고 촬영을 위해 진행됐으며 다이어트를 자극하는 명품 몸매를 과시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비현실적인 마네킹 몸매와 프로페셔널한 포즈를 연출해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얻었으며 나나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 한편 나나는 영화 ‘꾼’ 촬영을 마치고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로버트 패틴슨, 다정남의 밀착 팬 서비스

    [포토] 로버트 패틴슨, 다정남의 밀착 팬 서비스

    영화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1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제67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행사 중 영화 ‘잃어버린 도시 Z(The Lost City of Z)’의 시사회에 참석해 현장에 있는 팬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상우X최강희, 안방에서 본다 ‘추리의 여왕’ 출연 확정 “정통 추리물의 매력”

    권상우X최강희, 안방에서 본다 ‘추리의 여왕’ 출연 확정 “정통 추리물의 매력”

    배우 권상우와 최강희가 ‘추리의 여왕’ 출연을 확정했다. 권상우는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후속으로 방송되는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마약반의 에이스 형사 하완승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으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급상승시키고 있다.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최강희)과 하드보일드 열혈형사 완승이 시너지 콤비를 이뤄, 미궁에 빠진 사건을 풀어내면서 범죄로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휴먼 추리드라마. 권상우는 조각같은 외모에, 투견의 피가 흐르는 마약반의 다혈질 형사 하완승으로 분한다. 추리보다 직감을, 법보다 주먹을 믿는 단순하고 과격한 수사로 승진누락에 좌천까지 겪는 등 얼핏 뇌까지 근육으로 꽉 차있을 것 같지만 알고 보면 경찰대 수석 입학에 수석 졸업까지 엘리트 중의 엘리트다. 언젠가부터 사건현장에 나타나 무허가수사를 펼치는 설옥과 티격태격하면서도 결국 그녀의 기막힌 추리실력을 인정하고 완벽한 파트너로 거듭나 로맨스보다 가슴 뛰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001년 데뷔, 16년 동안 ‘천국의 계단’, ‘슬픈 연가’, ‘야왕’ 등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을 통해 톱스타로 등극한 권상우는 최근 예능프로그램 ‘가출선언-사십춘기’와 ‘내 집이 나타났다’에 출연해 소탈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내 보이기도 했다. 특히 ‘추리의 여왕’은 드라마 ‘유혹’ 이후 권상우의 3년만의 안방극장 컴백작이자 최강희와는 16년만에 연기호흡을 맞추는 재회작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1년에 방영된 ‘신화’로 한차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권상우와 최강희 모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폭발적인 흥행력을 입증해왔던 만큼 ‘추리의 여왕’에서는 또 어떤 시너지와 케미를 보여줄 것인지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권상우의 소속사 수컴퍼니 측은 “‘추리의 여왕’은 정통 추리물의 매력과 수사의 긴장감이 다 녹아들어 있어 출연을 결심했다”며 “3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인만큼, 기다려주신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는 출연 소감을 밝혔다. ‘추리의 여왕’은 2016년 KBS 미니시리즈 경력작가대상 극본 공모전‘ 당선작으로 ’시그널‘의 제작사 에이스토리와 ’굿 닥터‘, ’힐러‘를 만들어온 김진우 PD의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쉬한 연출이 결합된 시너지를 통해 추리수사 장르물 고유의 재미와 즐거움을 제대로 살려낼 전망이다. 한편 완전 범죄를 꿈꾸는 범인들의 기발한 트릭을 기막힌 추리로 풀어내며 시청자의 두뇌RPM을 급상승시킬 ’추리의 여왕‘은 ’김과장‘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동생에 밀려 도피·생활고 ‘비운의 황태자’

    동생에 밀려 도피·생활고 ‘비운의 황태자’

    한때 김정일 후계자로 황태자 수업 고모 김경희·장성택 부부가 후견役 2001년 위조여권 쓰다 권력서 밀려 마카오·中 등 전전… 돈에 쪼들려 유학 마친 아들 한솔도 소재 불분명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피살된 김정남(46)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이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이다. 김정일과 영화배우 출신 첫째 부인 성혜림 사이에서 1971년 태어난 그는 성혜림이 김정일의 지시로 러시아 모스크바에 유폐돼 어린 시절부터 고모 김경희의 보살핌을 받았다. 이런 이유로 그가 장성한 뒤에도 김경희·장성택 부부가 오랫동안 후견인 역할을 해 왔다.스위스 유학파 출신으로 베른 국제학교를 졸업한 뒤 제네바 종합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했다. 영어와 프랑스어, 러시아어에 능통하고 정보기술(IT) 분야에 관심이 많아 한때 1990년대 북한의 IT 정책을 주도하기도 했다. 1988년부터 2001년까지 보위부에서 근무하며 간부를 역임하는 등 한때 김정일의 후계자로 ‘황태자’ 수업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2001년 도쿄 디즈니랜드를 구경하기 위해 도미니카 위조 여권을 가지고 일본 나리타공황에 입국하려다 적발돼 권력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성혜림의 동생 성혜랑씨는 자신의 책에서 “김정남은 김정일과 외모와 성격이 비슷해 과격하면서도 예민하고 예술 방면에 뛰어나다”고 밝혔다. 후계 구도에서 배제된 뒤로는 마카오와 중국, 동남아 등지를 옮겨다니며 생활했다. 평소 사치가 심하고 방탕한 생활을 즐겨 늘 돈에 쪼들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정일 사망 뒤 지원이 거의 끊기자 김정은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토로해 왔다. 실제로 그는 2010년 아사히TV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3대 세습에 반대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장자세습국가인 북한에선 최근까지도 김정일의 큰아들인 김정남이 북한 정권의 계승자가 돼야 한다는 여론이 많았다. 김정은으로서는 현재 최악의 관계인 중국이 자신을 제거하고 북한에 새 정치체제를 구축해 김정남을 대안으로 내세울 수도 있다고 보고 그를 가장 큰 정적으로 여겼다. 한편 김정남이 피살되자 그의 아들인 한솔과 딸 솔희의 신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프랑스에서 대학을 다니던 김한솔은 현재 학업을 마치고 지난해 마카오 또는 중국 등지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진 뒤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김정일의 맏손자인 김한솔은 2013년 9월 프랑스의 명문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 르아브르 캠퍼스에 입학해 기숙사 생활을 했다. 김한솔은 김정남의 후견인이던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처형된 직후인 2013년 12월부터 프랑스 당국의 밀착 경호를 받았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김정남 아들 김한솔, 프랑스서 학업 마치고 돌아가…신변 위협 가능성(종합)

    김정남 아들 김한솔, 프랑스서 학업 마치고 돌아가…신변 위협 가능성(종합)

    14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이자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이 피살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아들인 김한솔의 신변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한솔은 프랑스에서 대학을 다녔고, 학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솔은 지난해 마카오 또는 중국 등지로 돌아간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김정일의 맏손자인 김한솔은 2013년 9월 프랑스의 명문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 르아브르 캠퍼스에 입학해 기숙사 생활을 했다. 파리에서 두 시간가량 떨어져 있는 이 대학은 다양한 국가에서 유학온 학생이 200명가량으로 유럽과 아시아의 정치, 국제관계, 경제, 역사, 법 등과 관련된 학과들이 있다. 수업은 대부분 영어로 진행된다. 프랑스 학제에 따라 교육기간은 3년이며 2년간 르아브르에서 공부하고 나서 나머지 1년은 이 학교와 제휴를 맺은 400여 개 외국 학교에서 유학하거나 현장 실습을 한다. 김 군은 2013년 5월 보스니아의 국제학교인 유나이티드 월드 칼리지 모스타르 분교를 졸업한 뒤 자택이 있는 마카오에서 머무르다 프랑스로 건너와 이 학교에 들어갔다. 입학 직후인 그해 10월에는 핀란드 TV와 인터뷰에서 김정은이 어떻게 김정일의 후계자가 됐느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아버지(김정남)는 정치에 관심이 없었다. 이는 할아버지(김정일)와 삼촌(김정은) 간의 문제였고 두 사람 모두 (내가) 만난 적이 없어서 그(김정은)가 어떻게 독재자(dictator)가 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군은 김정남의 후견인 역할을 하던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처형된 직후인 2013년 12월부터 신변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프랑스 당국의 밀착 경호를 받았다. 2학년때인 2014년 10월에는 캠퍼스를 찾은 연합뉴스 취재진의 학교생활 등에 대한 질문에 침묵을 지키다 “그만하시죠”라고 말하며 기숙사 문을 닫고 들어가기도 했다. 짙은 색 외투에 검은 뿔테 안경을 쓴 김군은 보통 한국 대학생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기숙사에서 불과 100여m 떨어진 학교를 오갈 때 사복요원이 김군을 경호하고 이들의 차로 학교에 오가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프랑스 정부의 강도 높은 보호를 받아왔다. 김정남은 아들이 2014년에 파리 시내의 한 호텔에 머무는 모습이 출장 온 한국 대기업 직원에게 목격되기도 했다. 그는 아들을 만나기 위해 프랑스를 수차례 다녀간 것으로 추정된다. 학제에 따라 김군은 2015년 9월까지만 파리에 있고 나머지 1년은 다른 국가에서 교환학생을 지낸 뒤 졸업을 했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남 피살…아들 ‘김한솔’ 신변 위협 가능성

    김정남 피살…아들 ‘김한솔’ 신변 위협 가능성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이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46)이 현지시간 13일 오전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 등 가족들의 신변도 위협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현지시간 13일 오전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됐다고 정부 소식통이 14일 밝혔다. 김정남의 갑작스런 죽음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결국 자신의 권력 유지를 위해 이복형을 암살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TV조선에 따르면 복수의 정부 관계자가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북한 여간첩에게 독살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 등 가족들 신변에도 이상이 생기는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김한솔은 2012년 핀란드 공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삼촌 김정은을 독재자라고 표현한 적도 있다. 당시 김한솔은 “살면서 (김정일과 김정은을)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삼촌이 어떻게 독재자가 됐는지도 모르겠어요”라고 말했다. 김정남과 둘째 부인 이혜경 사이에 태어난 김한솔은 아버지가 권력에 밀려나면서 해외를 전전했다. 마카오와 중국 등지를 떠돌다가 2011년 말부턴 보스니아의 유나이티드월드칼리지 모스타르 분교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 이후 프랑스 파리정치대학에 입학했다. 2013년 말 장성택이 숙청되면서 신변 이상설이 돌았지만 프랑스 정부의 밀착 경호 덕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솔은 김정남의 영향을 받아 개혁개방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철도시설 개량에 8048억 투입…안전·환경설비·내진 강화 역점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은 13일 열차 안전 강화를 위해 올해 철도시설 개량사업에 804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량사업비 6233억원보다 29.1% 늘어난 규모다. 철도공단은 ‘2020 뉴 비전’으로 국민안전을 위한 철도시설 현대화를 정하고 2020년까지 시설개량률 80%를 목표로 설정했다. 올해 사업으로는 경부고속철도 전기설비 등 열차의 안전과 직결된 노후시설 개량에 4097억원, 추락과 투신 등 안전사고를 막고 열차 진입 때 승강장으로 유입되는 먼지를 차단해 역사 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한 수도권 광역철도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 설치사업에 2398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경주 등지에서 발생하는 지진 등의 피해에 대비한 내진성능 강화에 780억원을 들인다. 공단은 내진성능 강화를 고속철도는 2018년, 일반철도는 2019년까지 각각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방음벽 설치와 역사 시설개량 등 철도 운행선 주변의 주거환경 개선과 여행객들의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에 344억원을 투입한다. 공단은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예산의 61.8%인 4976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요 사업에 대한 설계를 실시해 1분기 중 발주하고, 진행 사업 중 추가로 예산집행이 가능한 사업을 적극 발굴키로 했다. 강영일 이사장은 “소규모 시설개량 사업에는 지역의 중소업체들이 다수 참여해 고용과 생산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높다”면서 “8000억원 투입을 통해 1만 8000명의 고용 유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추리의 여왕’ 최강희 주연 확정, 셜록도 울고 갈 추리능력 보여줄까

    ‘추리의 여왕’ 최강희 주연 확정, 셜록도 울고 갈 추리능력 보여줄까

    최강희가 ‘추리의 여왕’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배우 최강희는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후속으로 방송되는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타이틀 롤인 유설옥 역을 맡는다. 최강희가 열연하게 될 ‘유설옥’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절대동안에 호기심 많고 4차원의 푼수기와 허당스러운 빈틈을 지닌 사랑스러운 여성이지만 사건만 일어났다하면 눈을 반짝이며 숨겨둔 추리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추리 만렙의 모태 탐정녀다. 생활 속에서 우러나온 손때 묻은 경험지식을 활용한 설옥의 심플하고 명쾌한 추리는 지금까지의 어떤 탐정과도 다른 신선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CSI 뺨치는 예리한 눈썰미와 보기만해도 집의 숟가락 개수까지 맞춰내는 셜록홈즈도 울고 갈 생활밀착형 추리능력은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우연히 엮이게 된 마약반 형사 완승과 서로 다른 수사방식으로 티격태격하면서도 결국 환상의 콤비를 결성, 경찰조차 두 손 두 발 든 미제 사건을 하나씩 해결해나가며 로맨스보다 가슴 뛰고 판타지보다 기발한 본격 추리물의 재미를 안방극장에 전달할 전망이다. ‘하트 투 하트’, ‘보스를 지켜라’, ‘달콤한 나의 도시’ 등 잇따른 흥행작을 통해 대세 로코퀸의 입지를 굳혀왔던 최강희는 ‘추리의 여왕’ 출연을 확정하면서 지난해 ‘화려한 유혹‘ 이후 약 1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을 알렸다. 더군다나 KBS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05년 드라마시티 ‘주택개보수 작업일지’이후 12년만인 셈이다. ‘추리의 여왕’은 2016년 ‘KBS 미니시리즈 경력작가대상 극본 공모전’ 당선작으로 수 년간 정교하게 다듬어진 이성민 극본에 ‘굿 닥터’, ’힐러’를 만들어온 김진우 PD의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쉬한 연출이 더해지며 장르물로서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우리 결혼했어요’ 공명♥정혜성, 침대 위 초밀착 스킨십 ‘심장이 쿵’

    ‘우리 결혼했어요’ 공명♥정혜성, 침대 위 초밀착 스킨십 ‘심장이 쿵’

    ‘우리 결혼했어요’ 공명-정혜성의 초밀착 스킨십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측은 11일 ‘직진 커플’ 공명-정혜성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공명-정혜성 커플이 침대 위에서 달콤하면서도 야릇한 ‘침대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침대에 나란히 누워 ‘콩닥콩닥’ 두근거림을 전달하는가 하면, 얼굴이 닿을 듯 말 듯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를 바라봤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깊은 포옹으로 사랑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특히 공명은 말도 없이 자신의 팔을 내밀며 팔베개를 해주겠다는 제스처를 취했고, 이에 정혜성은 공명에게 사뿐하게 안긴 것으로 전해졌다. 정혜성은 공명에게 더욱 밀착된 채 그를 빤히 바라봤고, 이에 공명은 박력 포옹으로 답한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공명-정혜성은 하루를 마무리하며 여느 때보다 더 달달한 모습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커플 수면 바지를 입고 같은 이불을 덮은 채 ‘꽁냥꽁냥’ 했고, 공명은 “왜 이렇게 설레죠?”라며 연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공명과 정혜성의 달콤한 결혼생활은 11일 오후 4시 55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베 만나기 전 ‘유화 제스처’… 트럼프, 中·日사이 줄타기?

    아베 만나기 전 ‘유화 제스처’… 트럼프, 中·日사이 줄타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탁으로 ‘하나의 중국’ 정책을 존중하는 것에 동의했다. 두 정상은 그들의 각 국가에서 만나자고 초청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취임한 뒤 20일 만인 9일 밤 시 주석과 처음으로 가진 전화 통화는 이렇게 요약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 후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첫 통화를 갖고, ‘하나의 중국’ 정책도 협상의 대상이라고 주장하는 등 미·중 간 첨예한 갈등을 빚은 것을 고려할 때, 상당히 파격적이며 급진적이기도 하다. 백악관은 “전화 통화는 상당히 긴 시간 이뤄졌다. 대단히 화기애애했고 서로의 나라 국민에게 행운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양보’는 미·중 관계의 깊은 냉랭함을 끝내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방 언론들은 전화통화가 10일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이뤄진 ‘시점’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중국이 예의주시하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에 의미가 있다”고 전했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아베 신조 총리를 상대로 예정된 호화로운 환대 이후의 후유증을 줄이려는 의도”라고 해석했다. 베이징의 한 고위 외교소식통은 “미·일 협력 강화에 따른 중국의 반발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직 미 중앙정보국(CIA) 소속 중국 전문가인 데니스 와일더는 “아베 총리의 방문에 앞서 이뤄진 이 전화 통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FT에 전했다.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하겠다고 밝힌 대목에 가장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아킬레스건’인 ‘하나의 중국’을 지렛대로, 중국과의 환율·통상 분쟁에서 이득을 취하려 한 데 대해 전략적으로 인내하는 모습을 보이며 물밑에서 꾸준히 대미 관계 개선을 모색해 왔다. 이런 점에서 중국은 경제 분야에서 일정 부분 양보를 해 가며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그렇다고 미·중이 갑자기 밀착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양국 간 환율과 관세, 남중국해, 북핵 등 통상·안보 관련 현안이 산적해 있고, 이슈마다 이견이 워낙 크기 때문이다. 백악관은 이날 “두 정상은 많은 현안을 논의했으며, 미·중 양국 대표들이 상호 이익에 대한 다양한 이슈를 놓고 논의와 협상에 관여할 것”이라며 “두 정상은 아주 성공적 결과를 이뤄낼 추가 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상당한 ‘논의와 협상’이 필요하며, 이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두 정상이 서로를 각국으로 초청해 정상회담을 갖자고 제안했으므로 연내 적어도 두 차례의 미·중 정상회담이 이뤄질 수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유화적 제스처를 취한 만큼 중국의 호응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임한웅의 의공학 이야기] 눈 CT와 스타워스

    [임한웅의 의공학 이야기] 눈 CT와 스타워스

    현대 의학의 수많은 검사법 가운데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촬영(MRI)에 대해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이 가운데 CT검사는 엑스선을 이용해 인체를 단층 촬영해 이를 컴퓨터로 처리하는 의학 화상처리 기술을 의미한다. CT는 뇌, 흉부, 복부, 팔다리와 같은 광범위한 분야의 영상처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비행기 엔진, 전략용 미사일, 금속 도관 같은 물체의 내부를 정밀하게 검사할 때도 널리 이용하고 있다. 눈도 여러 인체 장기와 마찬가지로 단층 이미지 검사가 필요할 때가 많다. 하지만 안과에서는 일반 CT보다 훨씬 더 자주 활용하는 ‘빛간섭단층촬영’(OCT)이라는 검사가 있다. 보통 환자들에게 생소한 용어이기 때문에 ‘눈CT 검사’라고 설명하면 쉽게 이해한다. OCT는 시력과 가장 관련성이 높은 망막 질환이나 시신경 질환의 진단과 경과 관찰에 필수적이다. 매우 획기적인 검사법의 하나로 이전까지의 진단과 치료 기준이 바뀌게 된 안과학 발전의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다. OCT는 눈 조직을 절개하지 않고도 단면을 관찰할 수 있다. 기능은 레이저를 만들어 내는 광원에서 레이저를 둘로 분리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하나는 조직으로 보내고 다른 하나는 기준 거울로 보낸다. 조직과 거울로부터 반사돼 돌아오는 두 레이저의 빛간섭 현상을 분석해 조직의 단층 영상을 얻는 것이다. OCT가 의외로 ‘스타워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아는 이가 드물 것이다. 이는 OCT 초기 개발과정과 관련이 있다. OCT는 1991년 매사추세츠공대(MIT) 전기공학자들이 개발했다. 연구 결과가 과학저널인 ‘사이언스’에 실리며 세상에 처음 알려졌다. 초기 OCT의 레이저 기술은 광섬유 네트워크와 위성 간 통신을 이용한 ‘광학 통신기술’에 기반한 것이었다. 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팀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주도한 미사일 방어 프로그램, 일명 스타워스 개발 정책의 지원을 받았다. 당시 미 공군은 스타워스에 활용할 광학·광자 기술에 매우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의료기술과 전혀 관련이 없는 미 공군으로부터 지원을 받은 OCT가 미래에 안과에서 이토록 많은 역할을 수행하리라고는 그 누구도 예상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초기 OCT를 개발한 지 26년이 지난 현재 OCT는 해상도와 임상적용 측면에서 비약적 발전을 거듭해 안과 외의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심장내과 분야에서는 ‘OCT 내시경’을 이용해 혈관을 촬영하고 그 이미지를 진단에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막힌 심장혈관을 뚫는 ‘심혈관 중재술’을 할 때 스텐트 삽입 뒤 혈관벽과의 밀착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OCT를 중요한 진단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희귀병인 ‘손바닥 과각화증’ 진단에 OCT 이미지를 활용한다. 손바닥 피부의 상세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비인후과에서도 고막 뒷부분이나 기도 윗부분을 OCT로 생생하게 시각화해 여러 질환을 진단하고 있다. OCT처럼 인류가 개발한 과학기술이 원래 의도하지 않았던 분야에서 활용되는 예는 의료 외의 분야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첨단기술을 향한 과학자들의 ‘짝사랑’의 결과가 OCT처럼 우리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신통하게 활용되는 것은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다. 기술과 과학의 발전은 거스를 수 없는 하나의 흐름이다. 모든 측면을 예상할 수는 없지만 우리에게서 비롯된 기술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의공학자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 [경제 브리핑] 신협중앙회 신입 공채 모집

    신협중앙회가 2017년 신입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신협중앙회 홈페이지(www.cu.co.kr)를 통해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며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 부문은 일반직군, 정보기술(IT) 직군이다. 일반직군은 전원 ‘지역 할당 인재’로 선발해 조합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신협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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