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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김동욱 더민주 대표의원 “정규직 전환-청년수당 선도”

    서울시의회 김동욱 더민주 대표의원 “정규직 전환-청년수당 선도”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김동욱, 도봉4)은 13일 제27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첫 번째로 대표연설을 진행했다. 김동욱 대표의원은 지난 4월 9대 후반기 대표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처음 갖는 대표연설을 통해 정례회에 임하는 자세와 각오를 밝혔다. 특히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맞이하는 9대 의회 제274회 정례회에 대해 큰 기대와 열정으로 매우 설렌다면서도, 앞으로 새 정부와 협치하여 해야 할 일들과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미완의 과제들에 대하여 집권여당으로써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의원은 새로 출범한 문재인정부와 함께 서울시를 더욱 새롭고 성공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그 어느 때보다도 주력해야 할 시기라고 밝히며,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생활임금제, 청년수당 등 그동안 서울시에서 추진한 각종 정책과 조례들이 중앙정부는 물론 여러 지방 정부에서 활용되고 바탕이 되는 것을 설명하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앞장 서 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한,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가장 평화롭고 안전하게 할 수 있었던 공으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 공무원들의 역할이 컸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더 나아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진정한 협치를 강조하며 지금과 같은 생활체감형, 지역밀착형 정책들의 우선 추진과 공직사회 내부에 대한 새로운 질적 혁신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한편, 조희연 교육감에게는 그동안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던 누리과정 예산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전액 국고지원 결정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고 밝히면서도,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학교 내 공기청정기 설치, 공영형 유치원 확대 및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유보통합 등에 대해 당부하며 집행부와 교육청간의 협의체 구성을 추진해 나갈 것을 밝혔다. 이날 김동욱 대표의원은 “올해가 지방의회 부활 26주년이자 서울시의회 개원 61주년이 되는 해”라며,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보를 비롯하여 의회 인사권 독립 및 자치조직권 강화와 자치 입법권 강화, 그리고 예산편성권 자율화, 인사청문회 도입, 특히 교섭단체 운영 및 지원체계 마련 등 자치분권 실현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하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진정한 지방분권의 실현을 위하여 지방자치법 개정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개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표연설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일의 왕비’ 박민영♥연우진, 키스 1초전 스틸 공개 ‘애틋 분위기’

    ‘7일의 왕비’ 박민영♥연우진, 키스 1초전 스틸 공개 ‘애틋 분위기’

    ‘7일의 왕비’ 박민영, 연우진의 본격 멜로가 시작된다. 13일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측은 박민영과 연우진이 얼굴을 맞대고 있는 파격 스틸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가까운 거리보다 더 심장을 저격하는 것은 입맞춤을 예고하는 듯 애절한 분위기다. 앞선 방송분에서는 5년의 세월을 뛰어넘었다. 신채경(박민영 분)은 첫사랑이자 정혼자였던 이역(연우진 분)이 죽은 줄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역은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 아직 신채경이 이역의 생존을 모르는 상태에서, 두 사람의 밀착된 모습이 공개된 만큼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박민영, 연우진 두 배우가 완성한 폭풍 같은 멜로 케미가 기대감을 치솟게 만든다. 멜로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지닌 배우답게 특유의 깊고도 치명적인 눈빛으로 박민영을 바라보는 연우진, 선이 고운 미모는 물론 놀란 듯한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박민영. 사극멜로에서 더욱 빛날 두 배우의 조합이 본격 시작될 ‘7일의 왕비’ 5회가, 열혈 시청자는 애가 타도록 궁금하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오는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본 방송에 앞서 8시 55분에는 1회부터 4회까지의 내용을 60분에 압축한 ‘7일의 왕비 스페셜: 1~4회 따라잡기’가 방송된다. 사진제공=몬스터 유니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 몸매 독보적” 레이양, 초밀착 원피스에 드러난 대형 S라인

    “이 몸매 독보적” 레이양, 초밀착 원피스에 드러난 대형 S라인

    피트니스 전문가 겸 배우 레이양의 완벽한 원피스 자태가 눈길을 끈다. ​13일 레이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복 입으면 항상 새로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레이양은 타이트한 원피스를 입고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포토샵을 전혀 하지 않은 무보정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볼륨감 넘치는 S라인 몸매와 탄탄한 애플힙을 과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레이양은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리듬체조부 코치 성유희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 바 있다. 현재 김현욱 아나운서와 함께 종합편성채널 채널A ‘닥터 지바고’의 MC로 활동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일본식 곱창전골, 외식 창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라

    일본식 곱창전골, 외식 창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라

    빨라진 퇴식 시기나 장기적인 저금리 기조로 인해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은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외식업계는 창업을 꿈꾸는 누구나 1순위로 떠올릴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싱글족이나 맞벌이 부부 등 외식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늘어나는 데다가, 특별한 기술이나 전문적 지식이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에 타 업종에 비해 수월하게 도전할 마음을 먹는 것. 하지만 외식 창업은 선뜻 도전하기 쉬운 만큼 실패하기 쉬운 분야이기도 하다. 특히 어느 정도 맛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프랜차이즈 창업이 인기인데, 뜨는 브랜드라고 무턱대고 가맹점을 열었다가는 낭패보기가 십상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매출은 높은데, 의외로 남는 것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경험이나 정보가 부족한 초보창업자들이 외적인 면만 보고 시작했다가 구체적인 내부 사정을 알게 되면서 쓴 맛을 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눈에 보이는 것은 극히 일부분이라고 지적하며, 창업 아이템을 최종 결정할 때는 수익성이 확실한지, 본사의 시스템은 체계적인지, 향후 전망은 어떤지 등 모든 조건들을 보다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가정식 브랜드 ‘후쿠오카 모츠나베’는 유행을 타지 않는아이템, 우수한 가성비를 통한 메뉴 경쟁력, 본사로부터 식자재를 저렴하게 공급받음으로써 확실한 이윤을 창출하는 시스템 등으로 수익성을 인정 받으면서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식 곱창전골인 ‘모츠나베’는 후쿠오카의 100여년 역사를 지닌 일본 3대 음식 메뉴로, 불황이나 유행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어 장기적인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직장인을 겨냥한 6~7천원대의 단품 메뉴를 계절마다 선보이는 등 우수한 가성비를 추구함으로써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 입소문만으로 10호점까지 오픈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고품격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배경에는 본사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후쿠오카 모츠나베는 수년간의 준비기간을 통해 한국시장에 론칭한 브랜드로, 본사가 식자재의 유통마진을 과감히 포기해 가맹점의 마진률을 높여주는 동시에, 각 분야별 전문가가 가맹점주를 밀착 관리해 성공적인 창업을 돕고 있다. 후쿠오카 모츠나베의 한 관계자는 “고객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가맹점주는 만족스러운 마진율로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기대할 수 있는 브랜드가 바로 불황기를 이겨낼 최고의 창업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스칼렛 요한슨, 밀착 드레스로 강조한 S라인 몸매

    [포토] 스칼렛 요한슨, 밀착 드레스로 강조한 S라인 몸매

    헐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AMC 로우스 링컨 스퀘어에서 진행된 영화 ‘러프 나이트(Rough Night)’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란 ‘걸프 왕따’ 카타르에 식량 지원… 페르시아만 패권 수싸움 치열

    이란 ‘걸프 왕따’ 카타르에 식량 지원… 페르시아만 패권 수싸움 치열

    미국, 사우디에 봉쇄 완화 촉구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수니파 이슬람권 9개국이 ‘공적’인 이란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카타르와의 국교를 단절한 가운데 시아파 맹주인 이란이 지난 5일 단교 사태 이후 카타르에 식량을 지원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왕따’ 카타르를 차제에 이란의 영향권으로 편입시키려는 시도가 시작되자 이를 우려한 미국이 사우디 등에 카타르에 대한 ‘응징’을 완화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페르시아만의 패권을 둘러싼 수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란 국영 이란항공의 샤코로 누샤바디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카타르와 주변국들이 단교한 이후) 지금까지 식료품을 실은 비행기 5대를 카타르로 보냈다”면서 “비행기 한 대당 90t의 과일과 채소를 실어 보냈고, 카타르가 필요로 할 때까지 식료품 수송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350t 상당의 식료품을 실은 화물선 3척도 카타르 도하와 285㎞ 떨어진 이란 다예르항에서 카타르로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타르는 사우디가 식량 수입의 40%를 담당하던 남쪽 육로 국경을 지난 5일 폐쇄하면서 식량난을 겪고 있다. 이란은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등이 영공 사용을 차단하자 카타르 국적 항공기에 영공을 개방하기도 했다. 정치 컨설팅회사 유라시아그룹의 클리프 투프찬 회장은 “이란은 지금이 적극적으로 카타르에 영향력을 행사할 기회라고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셰이크 무함마드 알타니 카타르 외무장관은 지난 10일 “걸프 지역에서 (이란에 대한) 우려와 논란이 있는데 이란과 대화를 유지하는 게 모든 나라에 전략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이란과 단교하라는 사우디 등의 요구를 거듭 거절했다. 카타르와 이란이 밀착할 가능성이 커지자 카타르에 중동 최대의 군사 기지를 보유한 미국은 다급해졌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지난 9일 성명을 통해 사우디 등에 대카타르 봉쇄 조치 완화를 촉구했다. 미국의 한마디에 사우디와 UAE, 바레인 등 3개국은 11일 자국민과 결혼한 카타르인에 대한 추방을 보류하는 등 즉각 일부 예외 조치를 취했다. 다만, 이들 3개국은 항공, 해상 왕래 금지 조치 등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들 나라는 앞서 자국 내 카타르 국적자와 카타르 내 자국민에게 14일 이내로 출국 및 귀국하라고 명령한 바 있다. 이에 카타르 정부 소유의 위성 뉴스채널 알자지라 방송은 ‘걸프-카타르 위기의 가장 기이한 5가지 결정’이란 보도를 통해 “카타르 국적자 추방 조치로 이산가족이 생기는 가슴 아픈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단교 선언국의 자국민 추방 조치에도 카타르 정부는 상대국 국적자에 대해 추방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전문] “일자리는 기본권…국회 함께 합시다” 문 대통령 시정연설

    [전문] “일자리는 기본권…국회 함께 합시다” 문 대통령 시정연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세균 국회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19대 국회 때 바로 이 자리에서 당대표 연설을 했습니다. 20대 국회에서 인사드리는 것은 처음이지만, 19대 국회에서 함께 활동했던 분들이 많아서 친근한 동료의식을 갖고 있습니다.지난 5월 10일, 저는 국회에서 엄숙한 마음으로 대통령 취임선서를 했습니다. 오늘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이유와 주요 내용을 직접 설명드리고, 의원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역대 가장 빠른 시기의 시정연설이자 사상 최초의 추경시정연설이라고 들었습니다. 국회와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치하고자하는 저의 노력으로 받아들여주십시오. 그러나 그 보다 더 주목해주시기를 바라는 것은 일자리 추경의 절박성과 시급성입니다.   한 청년이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입학했고, 입시보다 몇 배 더 노력하며 취업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청년은 이렇게 말합니다. “제발 면접이라도 한 번 봤으면 좋겠어요.” 그 청년만이 아닙니다. 우리의 수많은 아들딸들이 이력서 백장은 기본이라고, 이제는 오히려 담담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실직과 카드빚으로 근심하던 한 청년은 부모에게 보낸 마지막 문자에 이렇게 썼습니다. “다음 생에는 공부를 잘할게요.” 그 보도를 보며 가슴이 먹먹했던 것은 모든 의원님들이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일자리가 있다고 해서 행복한 것도 아닙니다. 부상당한 소방관은 가뜩이나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동료들에게 폐가 될까 미안해 병가도 가지 못합니다. 며칠 전에는 새벽에 출근한 우체국 집배원이 과로사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일일이 말씀드리자면 끝이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국민들의 고달픈 하루가 매일매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치의 책임임을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 분명한 사실을 직시하고 제대로 맞서는 것이 국민들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국민의 삶이 고단한 근본원인은 바로 일자리입니다. 누구나 아시는 바와 같이 지금 우리의 고용상황이 너무나 심각합니다. 그래서 지난 대선 때 우리 모두는, 방법론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기가 우리 경제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이미 통계청에서 발표하여 보도된 내용이지만, 우리의 고용상황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실업률은 2000년 이후 최고치, 실업자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 실업은 고용절벽이란 말이 사용될 정도로 매우 심각합니다. 연간 청년실업률은 2013년 이후 4년간 급격하게 높아졌고, 지난 4월 기준 청년실업률은 통계작성 이후 최고치인 11.2%를 기록했습니다. 체감 실업률은 최근 3개월간 24% 안팎, 청년 4명 가운데 1명이 실업자입니다.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인 에코붐 세대가 주취업연령대에 진입한 반면에 청년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좋은 일자리는 오히려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지 않으면 에코붐세대의 주취업연령대 진입이 계속되는 동안 청년실업은 국가재난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고, 우리는 한 세대 청년들의 인생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저출산 고령화 대책도 아무리 많은 예산을 투입하더라도,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했듯이, 실효성을 거두기 어려울 것입니다.   소득분배 악화 상황도 심각합니다. 소득 하위 20%에 해당하는 1분위 계층의 소득이 2016년에 무려 5.6%나 줄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상위 20% 계층의 소득은 2.1% 늘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금년 1/4분기에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제일 잘사는 계층과 못사는 계층 간에 소득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1분위 계층의 소득감소가 5분기 동안,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일시적인 현상이 아닙니다. 수출 대기업 중심의 경제지표는 좋아지고 있는데, 시장 상인이나 영세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은 외환위기 때 보다 경기가 더 나쁘다고 호소합니다. 실제로 도소매, 음식숙박업 같은 서비스업은 지난 1/4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국민들의 지갑이 얇아지니 쓰는 돈이 줄어들었습니다. 시장이며 식당은 장사가 안 되니 종업원을 고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주로 저소득층이 종사하던 일자리가 줄어듭니다. 앞서 말씀드린, 1분위 계층의 소득이 감소하게 된 이유입니다. 극심한 내수불황 속에서 제일 어려운 계층이 벼랑 끝으로 몰렸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불평등 정도는 이미 세계적으로 심각한 수준입니다. 상위 10%가 전체 소득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50%, 절반에 육박합니다. 통계상으로는 OECD국가 가운데 미국에 이어 2위입니다. 과세에서 누락되는 고소득자들의 소득이 많은 실정을 감안하면, 우리의 소득불평등 정도가 미국보다 더 심할지도 모릅니다.   그런터에 잘 사는 사람들은 더 잘 살게 되고 못 사는 사람들은 더 못살게 되는 현상이 가속화되는 것은 참으로 우려해야 할 일입니다. 이런 흐름을 바로잡지 않으면 대다수 국민은 행복할 수 없습니다. 지속적인 성장도 어렵습니다. 통합된 사회로 갈 수도 없습니다. 민주주의도 실질이나 내용과는 거리가 먼 형식에 그치게 됩니다.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하는 대의민주주의에 만족하지 못하고 거리로 나서게 되는 근본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해법은 딱 하나입니다.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것입니다. 고용 없는 성장이 계속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성장의 결과 일자리가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를 늘려 성장을 이루는 경제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경제는 적절한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현재의 실업대란을 이대로 방치하면 국가재난수준의 경제위기로 다가올 우려가 있습니다.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아야할지도 모릅니다.   거듭 말씀 드리지만, 문제의 중심에 일자리가 있습니다. 물론 단번에 해결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만큼은 해야 합니다. 추경을 편성해서라도 고용을 개선하고, 소득격차가 더 커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다행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세수실적이 좋아 증세나 국채발행 없이도 추경예산 편성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대응할 여력이 있는데도 손을 놓고 있는다면, 정부의 직무유기이고, 나아가서는 우리 정치의 직무유기가 될 것입니다.   이에 정부는 올해 예상 세수 증가분 8조 8000억원과 세계잉여금 1조 1000억원, 기금 여유자금 1조 3000억원을 활용하여 총 11조 2000억원 규모의 일자리 중심 추경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이번 추경 예산은 재난에 가까운 실업과 분배악화 상황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긴급처방일 뿐입니다. 근본적인 일자리 정책은 민간과 정부가 함께 추진해야할 국가적 과제입니다. 그러나 빠른 효과를 위해서는 공공부문이 먼저 나서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국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작은 정부’가 아니라 ‘국민에게 필요한 일은 하는 정부’입니다. 그것이 책임 있는 정부입니다. 일자리 대책, 이번 하반기부터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 협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선 시급한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정부의 이러한 노력이 마중물이 되어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 노력이 촉진되기를 특별히 기대하고 요청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이제, 추경예산을 어디에, 어떻게 쓰려고 하는지 보고 드리겠습니다.   추경 목적에 맞게 일자리와 서민생활 안정에 집중하였습니다. 항구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규모 SOC사업은 배제했습니다. 대신 육아휴직급여,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등 지난 대선에서 각 당이 내놓은 공통공약을 최대한 반영했습니다.   추경예산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 드리면, 첫째,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최우선 순위를 두었습니다. 공공부문에서 일자리를 만들거나, 취업과 창업을 돕는 예산입니다. 정부가 직접 고용하는 일자리는 두 가지를 고려했습니다. 안전, 복지, 교육 등 국민 모두를 위한 민생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충원이 꼭 필요했던 현장 중심의 인력으로 한정했습니다.   먼저 소방관입니다. 2교대에서 3교대로 전환 되었지만 그에 따른 인원 증원이 없었습니다. 법정 인원에 비해 턱없이 수가 부족해 소방차와 119 구조차량이 탑승 인력조차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지난해 태풍 때 구조대원이 부족해 대체 투입되었던 구급대원이 순직한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   다음은 복지 공무원입니다. 올해 초, 한 달 간격으로 세 명의 복지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이 있을 정도로 살인적인 업무량과 감정노동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근로감독관도 부족합니다. 감독관 1명이 근로자 1만 2000여명, 사업장 1500여 개를 담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저임금 위반이나 아르바이트비 체불 등은 단속할 엄두조차 내지 못합니다.   그밖에도 경찰관, 부사관, 군무원, 집배원, 가축방역관 등까지 합쳐 국민 안전과 민생 현장에서 일할 중앙과 지방 공무원 1만 2000명을 충원해 민생서비스를 개선하겠습니다. 보육교사, 노인돌봄서비스, 치매관리서비스, 아동안전지킴이 등 민간이 고용하는 공공부문 일자리도 지원하고자 합니다. 추경이 통과되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필요한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2만 4000개의 일자리를 늘릴 수 있습니다.   이상의 공공부문 일자리는 사실상 청년 일자리입니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인 동시에 민생수요에 비해 수가 부족했던 현장인력을 확충하는 것인 만큼 청년실업 해소와 민생사회서비스 향상의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번 추경으로 민간부문에서도 청년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돕고자 합니다. 중소기업 청년고용지원제도를 신설해 중소기업의 청년취업문을 넓히겠습니다. 중소기업이 청년 두 명을 채용하면, 추가로 한 명을 더 채용할 수 있게끔 추가 고용 한 명의 임금을 국가가 3년간 지원하겠습니다. 이번 추경으로 5000명의 추가채용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를 줄여주는 예산도 편성했습니다. 내일채움공제의 적립금과 대상인원을 대폭 확대하는 것입니다. 중소기업에 취직하는 청년들도 목돈을 마련할 수 있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보다 많은 청년들이 과감하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게 돕겠습니다. 청년창업지원펀드 확대 등으로 청년 창업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겠습니다. 또한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3000억원 규모의 ‘재기지원펀드’ 신설도 포함시켰습니다.   밤낮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의 고단함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습니다. 청년구직촉진수당을 신설해서 구직활동을 하는 3개월간 월 30만원씩 우선 지원하고자 합니다. 내년도 예산에서는 보다 본격적으로 실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청년들의 거주난도 도울 수 있습니다. 청년들이 적은 비용으로 출퇴근에 용이한 역세권에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 임대주택을 추가로 공급하는 것입니다. 이번 추경에는 2,700호분 공급예산을 배정했습니다.   일할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지금의 청년세대를 두고 ‘부모세대보다 못사는 첫 번째 세대’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청년들에게만 속 상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 자식들만은 우리보다 잘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온갖 고생을 마다하지 않은 부모들에게도 가슴이 미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청년 일자리는 자식들의 문제이자 부모들의 문제입니다. 정부와 국회가 함께 팔 걷어 부치고 나서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둘째, 여성들에게 일할 기회를 늘려주고 가정의 행복을 돕는 예산입니다. 육아 휴직을 해도 경제적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출산 첫 3개월의 육아휴직 급여를 최대 두 배까지 늘리도록 했습니다. 육아휴직은 끝났는데, 당장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으면 눈앞이 캄캄해집니다. 여성경력단절은 여성과 가정, 국가에 모두 손실입니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올해 예정한 지원규모보다 두 배 늘려 360개를 신규 설치함으로써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민간 어린이집이 없는 지역에 신설하거나 운영이 어려운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법 등으로 민간과 상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린이집 보조교사, 대체교사를 늘리면 일자리도 늘고, 교사들도 법정 근로시간을 지킬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더 많은 보살핌을 받을 수 있습니다. 5000명을 충원하는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다시 일하고 싶은 여성들이 보다 쉽게 일자리를 찾도록 돕는 예산도 있습니다. 새일센터에 창업매니저와 취업설계사를 새로 배치하고, 직업교육 과정을 확대하는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미세먼지는 아이 키우는 부모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가 됐습니다.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측정 장치를 설치할 수 있도록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학교장이 즉시 대응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셋째, 어르신들의 일자리와 건강을 위한 예산입니다. 어르신들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을 할 수 있어야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습니다. 노인 빈곤률과 자살률이 OECD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불명예와 불효,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우선 노인 공공일자리를 3만개 늘리고 일자리 수당을 월 22만원에서 월 27만원으로 인상하는 예산을 반영했습니다. 은퇴자의 기술과 경험이 청년 창업자들과 만나면 어르신 일자리도 늘리고 청년 창업도 도울 수 있습니다. 청년 창업자와 공동창업으로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을 살리는 일자리를 만들도록 했습니다.   치매는 국민 모두의 공포입니다. 어르신들도, 가족들도 그 고통을 혼자 감당해서는 안 됩니다. 치매국가책임제,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야 합니다. 전국 통틀어 47개소에 불과한 치매안심센터를 252개로 늘리는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전국 모든 시군구에 치매안심센터가 설치되면 치매 상담은 물론 조기 검진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여드릴 것입니다.   넷째, 지역에 밀착한 일자리를 만들고, 취약한 민생과 국민안전을 강화하는 예산입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하수관거 정비 등 낙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지역에서 일자리를 늘리면서 주민들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입니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경쟁력을 강화시켜 지역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기초생활보장제는 가장 취약한 계층을 위한 제도입니다. 불합리한 부양의무자기준을 완화하여 제도 수혜자를 4만 1000가구 늘리고자 합니다.   구의역 사고 같은 비극은 다시, 없어야 합니다. 스크린도어 안전 보호벽을 개선하는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국민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관련 업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추경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총 3조 5000억원이 지원됩니다. 지방정부들도 이번 추경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원 예산을 일자리 정책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는 민생 관련 사업에 중점 사용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국회의원 여러분. 정부는 이번 추경으로 약 11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기고, 서민들의 생활이 조금은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응급처방이지만,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자리는 국민들에게 생명이며, 삶 그 자체입니다. 인간의 존엄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국민 기본권입니다.   국민들은 버틸 힘조차 없는데 기다리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국민이 힘들면 지체 없이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국민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진다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합니다. 그게 정부고, 그게 국가라는 판단으로 편성한 예산입니다. 국회가 함께 해주시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국회는 올해 초 환경미화원을 직접 고용했습니다.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선도적인 노력을 국회가 먼저 시작했습니다. 저도 단단히 마음먹고 있습니다. 단 1원의 예산도 일자리와 연결되게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정부의 모든 정책 역량을 일자리에 집중할 것입니다.   국회와 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합니다. 야당과 여당이 함께 힘을 합해야 합니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함께 합시다. 마음 놓고 일하고 싶다는 국민들의 절박한 호소에 응답합시다.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고통을 껴안읍시다. 일자리에서부터 국회와 정부가 협력하고, 야당과 여당이 협력하는 정치를 한다면 국민들께도 큰 위안이 될 것입니다.   이번 추경이 빠른 시일 내에 통과되어 기대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합니다. 정부는 국회가 추경을 확정하는 대로 바로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비상시국에 인수위 없이 출범한 상황에서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조속히 국정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국회의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저와 정부도 국회를 존중하면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협의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엽기적인 그녀’ 한지우, 무보정 레깅스 자태 “그림자가 더 섹시”

    ‘엽기적인 그녀’ 한지우, 무보정 레깅스 자태 “그림자가 더 섹시”

    ‘엽기적인 그녀’ 한지우가 건강미 넘치는 무보정 레깅스 자태를 뽐냈다. 한지우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째 그림자가 더 섹시한”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 속 한지우는 몸매를 그대로 드러낸 밀착 래쉬가드에 레깅스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무보정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굴욕을 찾아 볼 수 없는 S라인 몸매가 감탄을 자아냈다. 그녀의 설명처럼 더 섹시해보이는 굴곡진 그림자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한지우는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 부용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한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추경을 편성해서라도 고용을 개선하고 소득 격차가 더 커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 확충에 필요한 추경예산의 용도를 설명하고 “일자리 대책이 하반기부터 바로 시작될 수 있도록 의원들께서 협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세균 국회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19대 국회 때 바로 이 자리에서 당 대표 연설을 했습니다. 20대 국회에서 인사드리는 것은 처음이지만, 19대 국회에서 함께 활동했던 분들이 많아서 친근한 동료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0일, 저는 국회에서 엄숙한 마음으로 대통령 취임선서를 했습니다. 오늘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이유와 주요 내용을 직접 설명드리고 의원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역대 가장 빠른 시기의 시정연설이자 사상 최초의 추경시정연설이라고 들었습니다. 국회와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치하고자하는 저의 노력으로 받아들여 주십시오. 그러나 그보다 더 주목해주시기를 바라는 것은 일자리 추경의 절박성과 시급성입니다. 한 청년이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입학했고, 입시보다 몇 배 더 노력하며 취업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청년은 이렇게 말합니다. “제발 면접이라도 한 번 봤으면 좋겠어요.” 그 청년만이 아닙니다. 우리의 수많은 아들딸들이 이력서 백 장은 기본이라고, 이제는 오히려 담담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실직과 카드빚으로 근심하던 한 청년은 부모에게 보낸 마지막 문자에 이렇게 썼습니다. “다음 생에는 공부를 잘할게요.” 그 보도를 보며 가슴이 먹먹했던 것은 모든 의원님들이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일자리가 있다고 해서 행복한 것도 아닙니다. 부상당한 소방관은 가뜩이나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동료들에게 폐가 될까 미안해 병가도 가지 못합니다. 며칠 전에는 새벽에 출근한 우체국 집배원이 과로사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일일이 말씀드리자면 끝이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국민들의 고달픈 하루가 매일매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치의 책임임을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 분명한 사실을 직시하고 제대로 맞서는 것이 국민들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국민의 삶이 고단한 근본 원인은 바로 일자리입니다. 누구나 아시는 바와 같이 지금 우리의 고용상황이 너무나 심각합니다. 그래서 지난 대선 때 우리 모두는, 방법론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기가 우리 경제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이미 통계청에서 발표하여 보도된 내용이지만, 우리의 고용상황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실업률은 2000년 이후 최고치, 실업자 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 실업은 고용절벽이란 말이 사용될 정도로 매우 심각합니다. 연간 청년실업률은 2013년 이후 4년간 급격하게 높아졌고, 지난 4월 기준 청년실업률은 통계작성 이후 최고치인 11.2%를 기록했습니다. 체감 실업률은 최근 3개월간 24% 안팎, 청년 4명 가운데 1명이 실업자입니다.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인 에코붐 세대가 주 취업 연령대에 진입한 반면에 청년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좋은 일자리는 오히려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지 않으면 에코붐 세대의 주 취업 연령대 진입이 계속되는 동안 청년실업은 국가재난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고, 우리는 한 세대 청년들의 인생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저출산 고령화 대책도 아무리 많은 예산을 투입하더라도,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했듯이, 실효성을 거두기 어려울 것입니다. 소득분배 악화 상황도 심각합니다. 소득 하위 20%에 해당하는 1분위 계층의 소득이 2016년에 무려 5.6%나 줄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상위 20% 계층의 소득은 2.1% 늘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금년 1/4분기에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제일 잘사는 계층과 못사는 계층 간에 소득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1분위 계층의 소득감소가 5분기 동안,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일시적인 현상이 아닙니다. 수출 대기업 중심의 경제지표는 좋아지고 있는데, 시장 상인이나 영세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은 외환위기 때보다 경기가 더 나쁘다고 호소합니다. 실제로 도소매, 음식숙박업 같은 서비스업은 지난 1/4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국민들의 지갑이 얇아지니 쓰는 돈이 줄어들었습니다. 시장이며 식당은 장사가 안되니 종업원을 고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주로 저소득층이 종사하던 일자리가 줄어듭니다. 앞서 말씀드린, 1분위 계층의 소득이 감소하게 된 이유입니다. 극심한 내수불황 속에서 제일 어려운 계층이 벼랑 끝으로 몰렸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불평등 정도는 이미 세계적으로 심각한 수준입니다. 상위 10%가 전체 소득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50%, 절반에 육박합니다. 통계상으로는 OECD 국가 가운데 미국에 이어 2위입니다. 과세에서 누락되는 고소득자들의 소득이 많은 실정을 감안하면, 우리의 소득 불평등 정도가 미국보다 더 심할지도 모릅니다. 그런 터에 잘 사는 사람들은 더 잘살게 되고 못사는 사람들은 더 못살게 되는 현상이 가속화되는 것은 참으로 우려해야 할 일입니다. 이런 흐름을 바로잡지 않으면 대다수 국민은 행복할 수 없습니다. 지속적인 성장도 어렵습니다. 통합된 사회로 갈 수도 없습니다. 민주주의도 실질이나 내용과는 거리가 먼 형식에 그치게 됩니다.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하는 대의민주주의에 만족하지 못하고 거리로 나서게 되는 근본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해법은 딱 하나입니다.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것입니다. 고용 없는 성장이 계속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성장의 결과 일자리가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를 늘려 성장을 이루는 경제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경제는 적절한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현재의 실업대란을 이대로 방치하면 국가재난 수준의 경제위기로 다가올 우려가 있습니다.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문제의 중심에 일자리가 있습니다. 물론 단번에 해결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만큼은 해야 합니다. 추경을 편성해서라도 고용을 개선하고, 소득 격차가 더 커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다행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세수 실적이 좋아 증세나 국채발행 없이도 추경예산 편성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대응할 여력이 있는데도 손을 놓고 있는다면, 정부의 직무유기이고, 나아가서는 우리 정치의 직무유기가 될 것입니다. 이에 정부는 올해 예상 세수 증가분 8조 8천억원과 세계잉여금 1조 1천억원, 기금 여유자금 1조 3천억원을 활용하여 총 11조 2천억원 규모의 일자리 중심 추경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이번 추경예산은 재난에 가까운 실업과 분배악화 상황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긴급 처방일 뿐입니다. 근본적인 일자리 정책은 민간과 정부가 함께 추진해야 할 국가적 과제입니다. 그러나 빠른 효과를 위해서는 공공부문이 먼저 나서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국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작은 정부’가 아니라‘국민에게 필요한 일은 하는 정부’입니다. 그것이 책임 있는 정부입니다. 일자리 대책, 이번 하반기부터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 협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선 시급한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정부의 이러한 노력이 마중물이 되어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 노력이 촉진되기를 특별히 기대하고 요청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이제, 추경예산을 어디에, 어떻게 쓰려고 하는지 보고 드리겠습니다. 추경 목적에 맞게 일자리와 서민 생활 안정에 집중하였습니다. 항구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규모 SOC 사업은 배제했습니다. 대신 육아휴직급여,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등 지난 대선에서 각 당이 내놓은 공통공약을 최대한 반영했습니다. 추경예산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 드리면, 첫째,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최우선 순위를 두었습니다. 공공부문에서 일자리를 만들거나, 취업과 창업을 돕는 예산입니다. 정부가 직접 고용하는 일자리는 두 가지를 고려했습니다. 안전·복지·교육 등 국민 모두를 위한 민생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충원이 꼭 필요했던 현장 중심의 인력으로 한정했습니다. 먼저 소방관입니다. 2교대에서 3교대로 전환 되었지만 그에 따른 인원 증원이 없었습니다. 법정 인원에 비해 턱없이 수가 부족해 소방차와 119 구조 차량이 탑승 인력조차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지난해 태풍 때 구조대원이 부족해 대체 투입되었던 구급대원이 순직한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 다음은 복지 공무원입니다. 올해 초, 한 달 간격으로 세 명의 복지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이 있을 정도로 살인적인 업무량과 감정노동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근로감독관도 부족합니다. 감독관 1명이 근로자 1만 2천여 명, 사업장 1천5백여 개를 담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저임금 위반이나 아르바이트비 체불 등은 단속할 엄두조차 내지 못합니다. 그 밖에도 경찰관, 부사관, 군무원, 집배원, 가축방역관 등까지 합쳐 국민 안전과 민생 현장에서 일할 중앙과 지방 공무원 1만 2천명을 충원해 민생서비스를 개선하겠습니다. 보육교사, 노인돌봄서비스, 치매관리서비스, 아동안전지킴이 등 민간이 고용하는 공공부문 일자리도 지원하고자 합니다. 추경이 통과되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필요한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2만 4천개의 일자리를 늘릴 수 있습니다. 이상의 공공부문 일자리는 사실상 청년 일자리입니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인 동시에 민생수요에 비해 수가 부족했던 현장인력을 확충하는 것인 만큼 청년실업 해소와 민생사회서비스 향상의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번 추경으로 민간부문에서도 청년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돕고자 합니다. 중소기업 청년고용지원제도를 신설해 중소기업의 청년취업문을 넓히겠습니다. 중소기업이 청년 두 명을 채용하면, 추가로 한 명을 더 채용할 수 있게끔 추가 고용 한 명의 임금을 국가가 3년간 지원하겠습니다. 이번 추경으로 5천명의 추가채용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를 줄여주는 예산도 편성했습니다. 내일채움공제의 적립금과 대상인원을 대폭 확대하는 것입니다. 중소기업에 취직하는 청년들도 목돈을 마련할 수 있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보다 많은 청년들이 과감하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게 돕겠습니다. 청년창업지원펀드 확대 등으로 청년 창업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겠습니다. 또한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3천억 원 규모의 ‘재기지원펀드’ 신설도 포함시켰습니다. 밤낮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의 고단함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습니다. 청년구직촉진수당을 신설해서 구직활동을 하는 3개월간 월 30만원씩 우선 지원하고자 합니다. 내년도 예산에서는 보다 본격적으로 실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청년들의 거주난도 도울 수 있습니다. 청년들이 적은 비용으로 출퇴근에 용이한 역세권에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 임대주택을 추가로 공급하는 것입니다. 이번 추경에는 2,700호분 공급예산을 배정했습니다. 일할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지금의 청년세대를 두고‘부모세대보다 못사는 첫 번째 세대’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청년들에게만 속 상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 자식들만은 우리보다 잘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온갖 고생을 마다하지 않은 부모들에게도 가슴이 미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청년 일자리는 자식들의 문제이자 부모들의 문제입니다. 정부와 국회가 함께 팔 걷어붙이고 나서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둘째, 여성들에게 일할 기회를 늘려주고 가정의 행복을 돕는 예산입니다. 육아휴직을 해도 경제적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출산 첫 3개월의 육아휴직 급여를 최대 두 배까지 늘리도록 했습니다. 육아휴직은 끝났는데, 당장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으면 눈앞이 캄캄해집니다. 여성경력단절은 여성과 가정, 국가에 모두 손실입니다. 국공립어린이집을 올해 예정한 지원규모보다 두 배 늘려 360개를 신규 설치함으로써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민간어린이집이 없는 지역에 신설하거나 운영이 어려운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법 등으로 민간과 상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린이집 보조교사, 대체교사를 늘리면 일자리도 늘고, 교사들도 법정 근로시간을 지킬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더 많은 보살핌을 받을 수 있습니다. 5천명을 충원하는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다시 일하고 싶은 여성들이 보다 쉽게 일자리를 찾도록 돕는 예산도 있습니다. 새일센터에 창업매니저와 취업설계사를 새로 배치하고, 직업교육 과정을 확대하는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미세먼지는 아이 키우는 부모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가 됐습니다.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측정 장치를 설치할 수 있도록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학교장이 즉시 대응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셋째, 어르신들의 일자리와 건강을 위한 예산입니다. 어르신들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을 할 수 있어야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습니다. 노인 빈곤율과 자살률이 OECD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불명예와 불효,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우선 노인 공공일자리를 3만개 늘리고 일자리 수당을 월 22만원에서 월 27만원으로 인상하는 예산을 반영했습니다. 은퇴자의 기술과 경험이 청년 창업자들과 만나면 어르신 일자리도 늘리고 청년 창업도 도울 수 있습니다. 청년 창업자와 공동창업으로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을 살리는 일자리를 만들도록 했습니다. 치매는 국민 모두의 공포입니다. 어르신들도, 가족들도 그 고통을 혼자 감당해서는 안 됩니다. 치매국가책임제,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야 합니다. 전국 통틀어 47개소에 불과한 치매안심센터를 252개로 늘리는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전국 모든 시군구에 치매안심센터가 설치되면 치매 상담은 물론 조기 검진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여드릴 것입니다. 넷째, 지역에 밀착한 일자리를 만들고, 취약한 민생과 국민 안전을 강화하는 예산입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하수관거 정비 등 낙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지역에서 일자리를 늘리면서 주민들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입니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경쟁력을 강화시켜 지역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기초생활보장제는 가장 취약한 계층을 위한 제도입니다. 불합리한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하여 제도 수혜자를 4만1천 가구 늘리고자 합니다. 구의역 사고 같은 비극은 다시, 없어야 합니다. 스크린도어 안전 보호벽을 개선하는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국민 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관련 업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추경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총 3조 5천억 원이 지원됩니다. 지방정부들도 이번 추경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원 예산을 일자리 정책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는 민생 관련 사업에 중점 사용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국회의원 여러분, 정부는 이번 추경으로 약 11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기고, 서민들의 생활이 조금은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응급처방이지만,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자리는 국민들에게 생명이며, 삶 그 자체입니다. 인간의 존엄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국민 기본권입니다. 국민들은 버틸 힘조차 없는데 기다리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국민이 힘들면 지체 없이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국민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진다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합니다. 그게 정부고, 그게 국가라는 판단으로 편성한 예산입니다. 국회가 함께 해주시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국회는 올해 초 환경미화원을 직접 고용했습니다.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선도적인 노력을 국회가 먼저 시작했습니다. 저도 단단히 마음먹고 있습니다. 단 1원의 예산도 일자리와 연결되게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정부의 모든 정책역량을 일자리에 집중할 것입니다. 국회와 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합니다. 야당과 여당이 함께 힘을 합해야 합니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함께 합시다. 마음 놓고 일하고 싶다는 국민들의 절박한 호소에 응답합시다.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고통을 껴안읍시다. 일자리에서부터 국회와 정부가 협력하고, 야당과 여당이 협력하는 정치를 한다면 국민들께도 큰 위안이 될 것입니다. 이번 추경이 이른 시일 내에 통과되어 기대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합니다. 정부는 국회가 추경을 확정하는 대로 바로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비상시국에 인수위 없이 출범한 상황에서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조속히 국정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국회의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저와 정부도 국회를 존중하면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협의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국회방송, 서울신문 유튜브 채널연합뉴스
  • 반가웠던 팝의 요정… 아쉬웠던 진행

    반가웠던 팝의 요정… 아쉬웠던 진행

    오랜 기다림만큼 반가움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무대였다. ‘팝의 요정’ 브리트니 스피어스(36)가 지난 10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데뷔 18년 만에 첫 내한 공연 ‘브리트니 스피어스 라이브 인 서울 2017’을 열고 한국 팬들을 만났다. 스피어스는 전 세계 음반 판매량 1억 5000만장을 기록하는 등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아이돌 스타이자 섹시 아이콘이다. 그동안 내로라하는 팝스타들이 한국을 찾았던 것에 비하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전성기 못지않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오랜 갈증을 해소했다.이날 오후 8시 20분, 정규 8집 타이틀곡 ‘워크 비치’(Work Bitch)로 포문을 연 스피어스는 몸에 밀착되는 연두빛 전신 타이즈 의상을 입고 등장해 모자를 우측으로 던지는 퍼포먼스로 1시간 30분간 쉴 틈 없는 무대를 이어갔다. 약물 중독과 두 차례 이혼 등을 뒤로하고 그녀의 화려한 재기를 알린 ‘우머나이저’(Womanizer)가 두 번째 곡으로 나오자 관객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를 보냈고 스피어스는 “안녕 서울! 소리 질러”를 외치며 화답했다. 1999년 데뷔곡 ‘베이비 원 모어 타임’과 ‘웁스, 아이 디드 잇 어게인!’을 엮은 무대에 팬들은 단체로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추억에 젖었다. 스피어스는 이날 20여곡의 무대에서 주로 원색의 컬러풀한 의상을 입고 고난도 안무를 소화했다. 케이팝 아이돌 그룹의 칼군무에 비교해서는 움직임이 둔하고 초반에는 박자를 놓치기도 했지만 끝까지 흔들림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슬레이브 포 유’에서는 관능적인 봉춤을 선보였고 ‘서커스’에서는 대형 북을 배경으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프리크쇼’(freak show)에서는 팬 이벤트에서 뽑힌 남성 관객과 퍼포먼스를 펼쳤다. 느린 템포의 ‘메이크 미 우’에 맞춰 관객들이 휴대전화 불빛으로 무대를 비추자 스피어스는 “여러분들이 나를 위해 주는 선물이냐”면서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언뜻 이마와 입가에 주름은 보였지만 눈빛은 전성기 때 못지않게 살아 있었고 섹시 디바의 건재를 과시했다. 대표적인 퍼포먼스형 가수인 스피어스는 본래 대부분 무대를 립싱크로 처리하긴 하지만 이날 일부 ‘반립싱크’를 제외하고는 라이브가 없었고 다른 내한 스타들과 달리 국내 관객들과의 감정 교류가 적었던 점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불과 한 달 전에 공연 개최를 알리는 등 사전 홍보 마케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2만명 수용 규모의 고척돔을 1만 2000여석밖에 채우지 못했다. 공연의 주요 관객층은 그녀와 학창 시절을 함께 보낸 20~30대였고 아이를 동반한 40대와 외국인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대부분 유튜브 등 동영상으로 스피어스의 공연을 접했던 이들은 실제 공연에 감격을 드러냈고 일부 열성팬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스피어스의 한국 공식 팬카페 회원들은 야광봉과 티셔츠 등 직접 굿즈(팬덤 상품)를 만들기도 했다. 서철민(25)씨는 “브리트니의 팝송을 들으면서 영어 공부를 했고 그녀의 전성기 때 학창 시절을 보내며 함께 성장했기 때문에 감회가 새로웠다”면서 “지난주 일본 공연 때보다 몸도 날렵했고 다른 나라 공연에 비해 퍼포먼스도 격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관람객 강모씨는 “십여년을 기다린 공연인데 수학여행 강당처럼 무대 장치나 규모가 초라해 격에 맞지 않았고, 예고된 팬 이벤트가 취소되거나 티켓 가격이 당초 공지한 것과 달라지는 등 운영이 미숙했다”고 지적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브렉시트發 ‘아일랜드 통일론’…100년 만에 현실화되나

    브렉시트發 ‘아일랜드 통일론’…100년 만에 현실화되나

    ●맥기니스의 사망… 재조명된 ‘통일 아일랜드’ 지난 3월 23일 수천명의 아일랜드인들이 촛불을 들고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로 향했다. 전날 밤 66세의 나이로 고향 데리에서 사망한 마틴 맥기니스 전 북아일랜드 공동정부 부수반을 추모하기 위한 발걸음이었다. 세인트 콜롬비아 교회에서 열린 맥기니스 전 부수반의 장례식은 아일랜드 공영방송 RTE로 생중계됐다.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를 비롯한 아일랜드·영국의 정·재계 인사뿐만 아니라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해 국제적으로도 주목받았다. 맥기니스 전 부수반의 장례식이 특별했던 것은 그가 평생 아일랜드의 통일을 위해 싸운 인물이기 때문이다. 북아일랜드는 독립국인 남쪽의 아일랜드공화국과 달리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와 함께 영연방을 구성하는 4개 지역 가운데 하나다.인구 181만명에 면적은 1만 4130㎢로 우리나라 경상북도보다 작다. 그러나 1922년 아일랜드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는 과정에서 종교 갈등으로 남북으로 갈라진 이후 이곳에서 통일과 독립을 목적으로 수많은 내전이 일어났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피를 흘렸다. 맥기니스 전 부수반도 10대 후반이었던 1960년대 말부터 무장투쟁 단체인 아일랜드공화국군(IRA)에 들어가 북아일랜드 통일·독립 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IRA의 사령관으로 과격한 투쟁을 이끌던 그는 1990년대 들어 총을 내려놓고 IRA 무장해제를 중재하는 협상가로 변신, 30년간 지속돼 온 유혈투쟁을 종식시켰다. 당시 복잡한 북아일랜드 정치세력 간 대타협을 성사시킨 그는 1998년, 평화협정을 이끌어 내면서 영국으로부터 자치정부 지위도 확보했다. 20세기 아일랜드 분쟁의 상징적인 인물이자 통일을 주창해 온 대표적인 정치인이었던 그가 세상을 떠나자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평생 조국의 통일을 꿈꾸던 그는 떠났지만 (그의)통일에 대한 염원은 함께 묻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영국과 유럽연합(EU) 간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을 앞두고 ‘아일랜드 통일’에 대한 관심과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된 현 상황을 빗댄 표현이었다.●브렉시트로 되살아나는 아일랜드 국경 ‘분단국가’ 아일랜드가 100여년 만에 ‘통일’에 가장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통일 논쟁이 본격화된 것은 오는 19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협상을 앞두고 북아일랜드가 마주한 현실적인 문제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부터다. 대표적인 것이 국경 문제다. 현재 EU 회원국인 아일랜드와 영국령 북아일랜드 간에는 국경 통제와 세관 검사 없이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 그러나 영국이 EU를 떠나게 되면 북아일랜드가 EU 회원국과 유일하게 국경을 맞댄 영국령 지역이 되고, 더이상 양쪽 간 자유로운 이동이 불가능해진다. 이러한 국경 문제는 브렉시트 이후 북아일랜드에 심각한 경제적 타격이 될 전망이다. 현재 영국에서 생산되는 상품의 50% 미만이 EU 국가로 수출되는 반면, 북아일랜드의 전체 수출량의 약 60% 이상은 EU 국가로 보내지며 이 중 절반 이상은 아일랜드로 수출된다. 북아일랜드 주민들은 브렉시트가 현실화된 이후 남북 간 국경 통제가 되살아날 뿐만 아니라 EU와의 협상에 따른 관세까지 물어야 하는 신세에 놓이게 된 것이다. 또 북아일랜드 농업은 EU에서 지급하는 농업 보조 수당에 영국보다 훨씬 더 의존하고 있다. 브렉시트로 EU 시장 접근이 어려워지면 아일랜드와의 교역 비중이 절대적인 북아일랜드 경제는 최악의 경우 붕괴될 수도 있다. 현재 영국과 아일랜드 정부는 모두 양국 간 관세가 부과되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FT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하드 브렉시트’가 진행된다면, 아일랜드의 국경 문제도 심각해질 것”이라면서 “이는 30년 전 폭력과 수많은 희생자를 낳은 아일랜드 분리 독립 투쟁 시절의 삼엄했던 국경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상기시킨다”고 지적했다. 아이리시타임스는 “북아일랜드는 영국의 다른 어느 지역과 비교해도 EU, 특히 아일랜드와의 관계가 경제적으로 상당히 밀착되어 있기 때문에 브렉시트 이후 4개 지역 중 가장 큰 경제적 손실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아일랜드 주민 56% “EU 잔류해야” 이러한 경제적 손실은 북아일랜드가 처음부터 브렉시트에 반대해 온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해 실시된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북아일랜드 주민 중 56%는 EU 잔류를 원했다. 그러나 총투표 결과가 북아일랜드 주민들의 의견과는 달리 브렉시트 찬성으로 결정되자 통일에 대한 북아일랜드 주민들의 여론도 요동치기 시작했다. 지난 3월 2일 실시된 북아일랜드 조기총선에서 ‘친영파’인 민주연합당(DUP)은 10석이나 잃으며 통일을 주장하는 신페인당에 겨우 1석 차이로 제1당을 유지했다. 미셸 오닐 신페인당 대표는 즉각 “브렉시트는 재앙”이라면서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의 통합을 묻는 주민투표를 최대한 빨리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물론 자치정부 수반인 DUP의 알린 포스터 제1장관은 “주민투표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지만 선거에서 참패해 힘이 약해졌다. 최근 영국 제2야당인 스코틀랜드국민당(SNP)이 지난 8일 치러진 조기총선 공약으로 EU 내 스코틀랜드 지위 보호와 제2의 독립 주민투표 실시를 공약으로 내걸면서 북아일랜드 민심이 또 한 번 요동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아일랜드공화국에서도 통일 담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통일아일랜드당과 더불어 공화국의 양대 정당 중 하나이자 제1야당인 공화당(피어너 팔)의 마이클 마틴 대표는 최근 “스코틀랜드의 독립 움직임과 북아일랜드 헌법의 불확실성 등을 놓고 봤을 때 브렉시트는 아일랜드 통일에 대한 북아일랜드 내부의 견해를 크게 바꿀 수 있으며 ‘통일 아일랜드’의 추진력을 창출할 수 있다”고 통일에 대해 낙관하는 발언을 했다. 공화당은 현재 통일 청사진을 제시할 백서를 제작 중이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아일랜드공화국 주민들의 60%는 브렉시트 이후 통일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FT는 전했다. ●오랜 갈등 ‘벽’ 뛰어넘을 수 있을까 물론 100년 만의 통일이 현실화되려면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영국과 북아일랜드가 1998년 맺은 ‘굿프라이데이 협정’에?따르면 북아일랜드 자치정부는 주민들이 원할 경우?국민투표를?통해 아일랜드와의 통합을 추진할 수 있다. 그러나 이 투표는 영국 정부의 승인이 있어야 치러질 수 있다. 메이 총리는 스코틀랜드 독립과 더불어 아일랜드 통일을 위한 주민투표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유혈투쟁은 사라졌지만, 북아일랜드에서 종교로 인한 정치적 갈등이 현재진행형이라는 점도 통일의 발목을 잡고 있다. 북아일랜드에선 여전히 영국과의 연합을 지지하는 개신교도들과 아일랜드와의 통일을 지지하는 가톨릭교도들의 거주 지역이 구분될 만큼 갈등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는 과거 잉글랜드가 팽창해 아일랜드가 복속되자, 개신교인들이 대거 이주해 이 지역에 정착했기 때문이다. 아일랜드가 우여곡절 끝에 독립을 쟁취했어도 개신교도 수가 많은 북쪽에서 영국 잔류를 원하며 반독립운동이 일어난 것도 이 때문이다. 오랜 갈등 탓에 통일에 반대해 온 주민들의 견해가 바뀌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EU 협정에 따라 아일랜드 통일에 대한 급격한 상황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블린대 정치학과 아이댄 리건 교수는 “브렉시트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가능하지조차 않았을 아일랜드 통일에 관한 담론을 다시 재점화시켰다”며 “‘사건’들이 세상을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경제 브리핑] LH 경력단절여성 100명 채용 계획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일 경남 진주 LH 본사에서 ‘좋은 일자리 창출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경력단절 여성 100여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LH는 이들을 지역밀착·고객 접점 업무에 배치할 계획이다. LH는 공공임대주택 관리 인력으로 올해 만 60세 이상 시니어사원도 1000명 채용했다. LH는 이날 회의에서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도시재생 뉴딜,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다양한 공공 일자리 창출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로 했다.
  • 시진핑·푸틴 “한반도 사드배치 반대” 입장 재확인

    中·러시아 정상 우호 관계 과시 50일간 3회 만나 ‘이례적 평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8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만나 한반도 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크렘린이 밝혔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둘러싸고 미·중·일·러가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중·러 정상이 한 달도 채 안 돼 다시 만나 한반도 문제를 협의하면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을 둘러싼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아스타나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한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시 주석과 별도로 만나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및 한반도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아스타나에 도착한 뒤 시 주석과 가장 먼저 만나 이번 정상회의 기간 중 첫 양자회담을 가질 만큼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 유리 우샤코프 푸틴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은 그리 길지는 않았다. 한 달 내 대규모의 (단독)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두 정상의 (회담) 의제는 상당히 광범위했다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두 정상은 SCO 안에서 러·중 양국 간 협력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한반도 상황에 대한 이슈를 제기했다”며 “한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최근 상황에 초점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특히 미국의 한반도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러는 한반도 사드 부대에 포함되는 레이더 배치가 자국의 안보를 침해함은 물론 한국이 궁극적으로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MD)에 편입할 것이라는 우려를 지속적으로 밝혀 왔다. 특히 양국은 지난달 각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특사단을 만난 자리에서 사드 배치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이에 따른 사드 배치 문제가 한반도를 둘러싼 최대 안보 이슈로 떠오르면서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의 밀착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이번 회담은 지난달 14일 중국에서 열린 ‘일대일로’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자회담을 가진 뒤 20여일 만에 이뤄진 것이며 다음달 3~4일에는 시 주석이 크렘린을 방문, 푸틴 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50일 만에 정상회담을 세 차례나 갖는 이례적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한 외교 소식통은 “7월 초 중·러 정상회담 전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사드 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 중·러가 더욱 밀착해 각을 세우는 빌미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6~7월 잇따라 열리는 정상회담 외교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文대통령 취임 한달] 우리, 국민, 일자리, 함께… 상생의 단어로 채운 첫 달

    [文대통령 취임 한달] 우리, 국민, 일자리, 함께… 상생의 단어로 채운 첫 달

    자신을 지칭하는 1인칭 대명사보다 ‘우리’라는 단어를 더 많이 사용한 대통령. 서울신문이 8일 정부 출범(5월 10일) 이후 한 달간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석상 발언을 어절 단위로 분석한 결과 ‘우리’와 ‘국민’이란 인칭대명사와 보통명사가 가장 많이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의 시작과 끝에 ‘우리’를 놓는 관계론적·상생적 사유가 엿보인다.문 대통령은 취임사를 비롯한 5차례의 공식 연설, 4차례의 현장 방문, 3차례의 청와대 주요 공식행사, 모두발언을 한 3차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우리(130번)와 국민(104번) 외에도 ‘여러분’(47번), ‘함께’(42번)를 빈번하게 사용했다. 다빈도 언급 단어 10위 안에 든다. 가장 많이 사용한 정책 관련 단어는 단연 ‘일자리’(45번)였다. ‘비정규직’(36번)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의미하는 ‘전환’(28번), ‘노동자’(21번), ‘고용’(16번)이란 단어도 상대적으로 많이 언급했다. ‘치매·공공·미세먼지’(20번) 등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조해 온 생활밀착형 공약 관련 명사도 다빈도 상위권에 들었다. ‘경제’는 28차례 등장했고 ‘금융·성장·소득’ 등 연관 단어도 각각 4차례 사용했으나 일자리 관련 단어만큼 비중이 크진 않았다. ‘안보’는 13차례 쓰였다. 촛불로 출범한 새 정부의 역사적 책무에 대한 고민도 많아 보였다. 민주화의 버팀목이 된 ‘광주’(31번)를 비정규직 다음으로 많이 썼고 ‘역사’도 25차례 등장했다. 문 대통령은 5·18민주화운동 37주년 연설문에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온전히 복원하겠다”고 약속했었다.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로는 ‘감사’(30번)를 가장 많이 썼다. 문 대통령이 감사를 전한 대상은 국민, 광주 영령,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 비정규직 노동자 등이었다. ‘만들다’(42번)나 ‘나아가다’(26번) 등 진취적 단어가 상대적으로 많이 등장하긴 했으나 ‘문제’(24번), ‘현실’(12번), ‘상황·부족·낮다’(각 11번) 등 부정적 인식이 담긴 단어도 비교적 자주 썼다.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에 대한 문 대통령의 위기의식이 투영된 것으로 보인다. 10차례 이상 언급된 단어 목록에 유일하게 포함된 이름은 ‘문재인’이 아닌 ‘노무현’이었다. 모두 13차례 등장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 이후 더는 ‘노무현’을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5차례, 이명박 전 대통령은 4차례 언급했으나 부정적 서술은 두 차례에 그쳤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남지현, 무음 키스에 밀착 포옹까지 ‘설렘지수 ↑’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남지현, 무음 키스에 밀착 포옹까지 ‘설렘지수 ↑’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남지현의 ‘무음 키스’와 ‘심야 밀착 포옹’ 신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지창욱과 남지현이 키스하는 모습이 공개돼 장안의 화제를 모았다. 아무런 배경음악 없이 오직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에게 온 감각을 집중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궜다. 7일 공개된 스틸 속에는 지욱(지창욱 분)과 봉희(남지현 분)의 설레는 첫 키스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다시 한번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든다. 서로를 애틋하게 응시하는 눈빛과 두 사람의 주위를 감싸는 아우라는 이들의 폭발하는 감정을 그대로 전해준다. 특히 오늘 방송분에서는 두 사람의 아름다운 첫 키스 장면을 더 길고 다양한 각도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고돼 더욱 기대를 더한다. 이어 힘든 꿈을 꾸고 있는 듯 얼굴을 찡그리며 잠이 든 지욱과 그 앞에서 걱정스레 지욱을 바라보는 봉희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내 두 사람 사이에 공간은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는 듯 봉희를 격하게 끌어 안은 지욱의 모습까지 공개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전히 녹일 예정이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수상한 파트너’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넓은 차, 큰 기쁨…안전 따지는 아빠들 취향 저격

    넓은 차, 큰 기쁨…안전 따지는 아빠들 취향 저격

    가족용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대형 SUV는 소형화 트렌드에 밀려 찬밥 신세였지만 잇따른 신차 출시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일부 레저용 차량(RV)도 가족용 SUV를 표방하고 나섰다. 가격이 비싸더라도 더 넓고, 더 안전하다면 지갑을 여는 가장(家長)의 심리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가족용 SUV의 정의는 딱 떨어지지 않는다. 4인 가족이 장거리 여행을 하기에 충분한 실내 공간과 캠핑 물품을 실을 수 있는 넉넉한 트렁크 공간 등이 있다면 가족용 SUV로 분류하는 정도다. 7인승 대형 SUV는 일단 가족용 SUV로서 합격점이다.가장 맨 뒷자리인 3열 시트를 요긴하게 쓸 수 있어서다. 5인승 중에도 볼보 ‘크로스 컨트리’와 같은 차량은 가족용 SUV의 콘셉트와 잘 맞는다. 이 차의 기본 트렁크 공간은 560ℓ이지만, 2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최대 1526ℓ까지 늘어난다.198㎝의 성인이 캠핑 시 차 안에서 다리를 뻗고 잘 수 있을 정도다. 지상고(노면과 차 밑바닥 사이의 거리)는 보통의 SUV보다 높은 210㎜에 달한다. 운전석에 앉으면 시야가 탁 트여 먼 곳까지 내다보면서 방어 운전을 할 수 있다. 차선을 이탈했을 때는 곧바로 운전자에게 신호를 준다. 안전벨트가 자동으로 조여지면서 상체를 시트에 밀착시킨다. 만일의 사고에도 목과 허리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충돌이 일어나는 반대 방향으로 고정해 주는 것이다.상위 트림(프로)에는 측면 창문도 이중접합 유리를 적용했다. 내비게이션을 계기판 안으로 넣어 운전자의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은 것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볼보의 철학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가족용 SUV도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3000만원대부터 1억 5000만원대까지 다양한 차종이 판매된다. 기아차의 카니발 리무진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나다. 지난 4월 출시된 카니발 매직스페이스(7인승)를 보면 가격은 3540만원으로 수입 브랜드보다 월등히 저렴하다. 그런데 ‘싼 게 비지떡’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첨단 안전 성능(후측방 경보 시스템)도 구비했다. 주행 보조 기술인 ‘드라이브 와이즈’,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은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매직스페이스’란 이름에 걸맞게 공간 활용성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2열 좌석은 스탠드업 기능에 따라 앞으로 일으켜 세울 수 있다. 3열 시트는 바닥에 숨길 수 있다. 수입 가족용 SUV에서는 포드의 대표 주자인 ‘익스플로러’가 단연 1위다. 지난 4월 2017년형 익스플로러 2.3은 469대가 팔리며 혼다 어코드 2.4(세단)에 이어 수입차 가솔린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격이 5000만원대로 합리적이면서도 갖출 건 다 갖췄다는 평가다. 버튼 하나로 3열 좌석을 접거나 펼칠 수 있는 기능(파워폴드)부터 범퍼 하단을 발로 차는 듯한 간단한 동작만으로 뒷문을 열 수 있는 기능(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까지 가족용 SUV의 기본 요소들도 빠지지 않는다. 3열까지 모두 탑승(7인승)해도 적재공간이 594ℓ에 달한다. 2열 좌석까지 접으면 양문형 냉장고도 실을 수 있는 공간(2313ℓ)이 나온다. 2017년형부터는 2.3ℓ 에코부스트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더 폭발적인 성능(274마력)을 낸다. 4륜 구동 방식으로 빗길, 눈길에도 안전하다. 다음달 출시되는 랜드로버 ‘올 뉴 디스커버리’도 기대주다. 가격(8930만~1억 790만원)은 비싼 감이 있지만 팬층이 두텁다. 이미 사전계약 20일 만에 계약대 수가 500대를 넘겼다. 이 차는 가족용 SUV답게 성인 7명도 여유롭게 태운다. 3열 좌석에는 190㎝ 키의 성인이 고개를 숙이지 않고도 탈 수 있다. 뒷좌석은 앞좌석보다 약간 높게 위치해 있어 뒷좌석에 앉더라도 전방 시야가 트여 답답함을 덜 느끼는 것도 장점이다. 적재 공간은 최대 2406ℓ에 이른다. 스마트폰으로 2, 3열 좌석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인텔리전트 시트 폴드)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레저 활동 시 키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 손목 밴드 형태의 액티비티 키도 제공한다. 1억원대 SUV 중에서는 지난달 출시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인기가 만만치 않다. 지난 3월 말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4세대가 공개된 후 사전 계약 열흘 만에 초도 물량(50대) 계약이 끝났다. 6.2ℓ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최고출력은 426마력.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돼 매끄러운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2열과 3열 시트를 평면으로 접을 수 있는 기능은 기본이다. 2열 좌석 전면 상단에는 9인치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있어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다. 16개 스피커에서 나오는 생생한 음질(보스 서라운드 사운드)도 이 차의 매력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족용 SUV 시장은 언제든 1위 자리가 바뀔 수 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면서 “독일 차가 점령하지 않은 몇 안 되는 틈새 시장”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미우새’ 이소율, 밀착 원피스 자태 보니 ‘모델 뺨치는 몸매+미모’

    ‘미우새’ 이소율, 밀착 원피스 자태 보니 ‘모델 뺨치는 몸매+미모’

    ‘미우새’에 출연한 이소율이 화제다. 이소율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 출연했다. 이날 김건모는 이북 출신인 어머니 이선미 여사를 위해 북한 음식 만들기에 나섰고 탈북자인 이소율이 그를 돕기 위해 방송인 김종민과 김건모의 집을 찾은 것. 이날 이소율은 청순한 미모와는 상반되는 털털하고 거침없는 성격으로 ‘미우새’ 어머니들과 김건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탈북 미녀 이소율’이라는 제목으로 그녀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소율은 밀착 원피스를 입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과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소율은 ‘미우새’ 출연 전 타 방송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함경북도 회령 출신인 이소율은 지난 2007년 탈북해 2010년 한국에 입국했다. 남한생활 8년차를 맞고 있는 이소율은 TV조선 ‘모란봉 클럽’, 채널A ‘잘 살아보세’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이소율은 빼어난 미모로 ‘탈북미녀’, ‘마성의 북한 얼짱’등의 칭호로 불리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일화 시선 강탈, 믿을 수 없는 미모+몸매 ‘밀착 스커트 시선 압도’

    이일화 시선 강탈, 믿을 수 없는 미모+몸매 ‘밀착 스커트 시선 압도’

    배우 이일화가 미모와 몸매를 과시했다. 이일화는 최근 모 패션 매거진과 미국 하와이에서 감각적인 화보 촬영을 진행, 2일 해당 화보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일화는 군살 하나 없는 완벽한 몸매를 과시한다. 배우답게 고혹적이고 기품 있는 눈빛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하는 것은 물론이다. 이번 화보에서 이일화는 이국적인 하와이 풍경 아래, 섹시한 상체 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톱 패션에 하체의 골반을 드러낼 수 있는 밀착 스커트 등을 매치했다. 이일화는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복근과 각선미를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일화는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김과장’에서 장유선 역으로, MBC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주영애 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 사진 = 인스타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남지현 지켜내겠다는 의지 ‘무한 심쿵’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남지현 지켜내겠다는 의지 ‘무한 심쿵’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남지현 관리에 나섰다. 지창욱이 남지현에게 전화를 건 사람이 누군지 알아내기 위해 ‘귀 밀착 엿듣기’ 신공을 발휘한 모습이 포착 된 것. 지창욱은 마치 질투심에 불타오른 듯한 강렬한 눈빛으로 남지현을 보고 있는가 하면, 그를 품에 꼭 안은 모습까지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무한 심쿵을 일으키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측은 1일 노지욱(지창욱 분)이 은봉희(남지현)에게 ‘귀 밀착 전화 엿듣기’ 신공을 펼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13-14회에서는 ‘양셰프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정현수(동하)가 지욱과 봉희의 끈질긴 조사와 변호 끝에 마침내 살인 누명을 벗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지욱-봉희 두 사람의 관계 또한 냉탕과 온탕을 넘나드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애타게 만들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봉희에게 시선이 고정된 지욱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욱은 전화를 받고 있는 봉희 옆에 바짝 귀를 갖다 대며 상대가 누군지, 어떤 말을 하는지 알아 내고야 말겠다는 듯 강렬한 눈빛을 뿜어내고 있는 반면, 그의 모습에 당황한 봉희의 뒷모습은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차유정(나라)과 나지해(김예원)의 시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마치 이들로 하여금 봉희를 지켜내겠다는 굳은 의지를 뿜어내며 봉희를 자신의 품에 감싸 안은 지욱의 모습은 15-16회에서도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은 “오늘(1일) 방송되는 15-16회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봉희에게서 시선과 관심을 떼지 못하는 지욱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시간이 갈수록 더욱 봉희에게 빠져드는 지욱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더욱 깊어진 지욱과 봉희의 ‘핑퐁 로맨스’ 장면들을 꼭 본방 사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기대의 말을 전했다. 오후 10시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광주시, 경기도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 3년 연속 대상

    경기 광주시는 도가 주최한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서 온라인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분할납부 신청할 수 있는‘대민서비스 운영 사례’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 수상으로 세외수입 업무 추진에서 명실상부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발표대회는 도내 31개 시·군 세외수입 담당 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30일 전북 무주군 ‘빨강치마리조트’에서 열렸다. 31개 시·군 참가자들은 신규 세외수입원 발굴, 체납징수관리 효율화, 벤치마킹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세외수입 관련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광주시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세외수입 및 지방세의 분할 납부 신청부터 승인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Q-Service』운영 사례를 발표해 생활밀착형 대민서비스와 효율적인 납부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 아울러 이 서비스는 공공체육시설예약과 농업기계임대, 도로·하천 점사용 연장 신청까지 가능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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