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밀착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도정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동대문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바다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메달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242
  • “복지 하면 도봉 떠올릴 수 있도록 역량 집중”

    “복지 하면 도봉 떠올릴 수 있도록 역량 집중”

    ‘누구도 소외받지 않게 빈틈없게’돌봄 등 맞춤형 복지망 구축 심혈오언석 서울 도봉구청장이 민선 8기에 이루고 싶은 것 중 하나는 ‘복지’ 하면 도봉구를 떠올릴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일이다. 사회적 약자 보호에 구정 역량을 집중하고자 지난해 11월 ‘도봉형 약자와의 동행 종합계획’도 수립했다. 올해 복지 예산도 전년 대비 200% 늘렸다. 우선 구는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빈틈없는 도봉’이라는 비전 아래 ▲늘 곁에 있는 든든한 도봉 ▲일상을 누리는 안전한 도봉 ▲미래와 성장이 있는 공정한 도봉 ▲몸과 마음이 튼튼한 도봉이라는 4대 정책 목표를 정했다. 특히 아동·청소년, 청년, 1인 가구, 어르신, 장애인, 여성 등 8대 대상별 대표 사업을 정했다. 홀몸 어르신, 1인 가구, 영유아 등을 위한 생활 밀착형 돌봄 서비스부터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이나 일자리를 찾는 여성 등을 위한 각종 지원까지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구청의 손길이 닿을 수 없는 골목에도 ‘도봉형 복지망’이 닿을 수 있도록 주민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임명했다. 부동산, 식당, 편의점, 배달업 종사자, 고시원 관리자 등 일상생활에서 이웃을 자주 만나는 생활업종종사자와 지역 주민 860여명이다. 지난해 12월에는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협의체’도 꾸렸다. 이들은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동 주민센터에 알리는 동시에 현장에서 느낀 점을 구와 공유하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 구청장은 “1인 가구, 청년, 자살 유족 등 다양한 범주의 사회적 약자를 살피고 이들이 차별 없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도봉형 약자와의 동행’의 취지”라며 “지역 구석구석까지 살펴 어려운 이웃을 홀로 두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2023년은 강남 재도약의 해”

    “2023년은 강남 재도약의 해”

    “2023년을 강남구가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 갈 도시로 재도약하는 해로 만들겠습니다.”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은 10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강남구 신년인사회’에서 구민들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같이 선언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조 구청장은 ▲행정문화 복합타운 G 플렉스 건립, 국제교류복합지구 추진 사업 적기 완성, 로봇친화도시 육성 지원 등 ‘혁신성장 도시’ ▲문화체육시설 건립, 도심 속 녹지 확충, 수변인프라 조성 등 ‘문화생태 도시’ ▲재건축 드림 지원 태스크포스(TF) 구성, 선진형 재난대응시스템 구축, 공영주차장 건립 등 ‘안심행복 도시’ ▲출산양육지원금 증액, 노후 경로당 신축, 청년·신혼부부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발달장애인 돌봄 확충 등 ‘공감동행 도시’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해제, 부동산가격공시 결정 조정 등 ‘초(超)밀착 도시’ 등 다섯 가지 구정 목표를 제시했다. 조 구청장은 “2023년 계묘년을 강남 재도약의 시점으로 삼겠다”면서 “무엇보다 올해는 ‘안전 강남’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구민과 함께 미래를 이끄는 강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1년…서구 “철거에 안전 최우선”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1년…서구 “철거에 안전 최우선”

    일주일 추모 기간, 11일 사고현장서 추모제 HDC현대산업개발이 짓고 있던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1주기를 하루 앞둔 10일 관할 지자체인 광주 서구는 “날짜에 얽매이지 않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거 작업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서구는 이날 구청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산먼지 등 피해가 생기면 철거 공사가 중단되고 기간도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기간을 맞추려고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화정아이파크 본 철거 작업은 오는 3월부터 시작해 2024년 12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후 2027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재시공이 진행된다. 하지만 상층부 안정화 작업 마무리가 비산먼지 발생 등의 이유로 지난해 9월에서 12월로 늦춰진 점을 감안하면 본 철거도 다소 지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여러 변수까지 고려해 층별로 14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며 “비산먼지 방호막을 2중, 3중으로 해서 철거공사로 인한 피해와 중단 가능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면 철거 시 비산먼지·낙하물 방지 공법으로는 독일 업체의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독일 업체의 가시설물은 고층 건물 작업 시 풍하중에 강해 안전성이 뛰어나고 국내에 공장이 있어 부품 수급도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벽체와 밀착이 잘 돼 비산먼지를 막는 데도 효율적이라 판단하고 본 철거 때는 이 업체의 가시설물을 설치해 위층에서부터 아래층으로 내려오면서 층별로 철거 작업을 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최고의 공법을 도입할 것을 현산에 강력히 요청했고 현산도 상당 부분 수용했다”며 “철거 과정에서 인근 상인들의 비산먼지 등 피해도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년 한시 기구로 설치돼 오는 3월 17일 운영이 종료되는 사고수습지원단에 대해서는 해체 시작 과정에서도 필요할 것으로 판단, 시에 1년 연장을 요청한 상태다. 희생자 추모공간 마련은 현산이 유족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산은 안전을 고려해 철거 이후 추모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는 오는 13일까지를 추모 기간으로 정해 청사 1층에서 붕괴사고 수습 활동 사진전을 열고 있다. 사고 1주기인 11일에는 사고 현장에 희생자 추모 분향소가 마련되고, 서구 간부 공무원과 재난 부서 공무원 등이 안전을 다짐하는 행사와 교육이 이어진다. 당일 오후에는 사고 현장 앞에서 추모식이 열린다. 추모제에서는 “더 이상 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유가족의 희망을 담아 공사 투입 건설 노동자들이 일손을 멈추고 결의대회를 한다.
  • “미국, 우주에서도 일본 지킨다”…‘찐친’ 강조한 美·日, 한국은?

    “미국, 우주에서도 일본 지킨다”…‘찐친’ 강조한 美·日, 한국은?

    오는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미·일 외교·국방장관(2+2) 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해당 회담에서 미국과 일본 양국이 우주에서의 새로운 군사 협력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의 9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측이 먼저 대일 방위의무 적용 범위의 조정 의사를 일본 측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일본 방위의무 대상에 ‘우주 공간’을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일 안보조약 5조는 일본의 주권에 미치는 영역에 무력공격이 있을 경우, 미국이 대일 방위에 나선다고 규정한다. 아직 우주 공간에 국경 개념은 없지만, 일본이 운용하는 인공위성도 일본 주권이 미치는 범위라고 정의하겠다는 것이 이번 대일 방위의무 적용 범위 조정의 구상이다. 결과적으로 그동안 일본의 육해공 영역과 사이버 공간에만 적용됐던 미‧일 안보조약 5조의 범위가 우주까지 확대되는 셈이다.이 같은 변화는 우주에서의 군사적 우위를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닛케이에 따르면 중국과 러시아는 타국 위성을 공격하는 일명 ‘킬러 위성’ 보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은 이를 우주 공간을 군사적으로 이용하려는 움직임이라고 판단한다. 여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에서 미사일 발사 또는 무인기(드론)을 이용할 때, 정밀한 타격을 위해 위성을 이용하는 등 우주공간의 군사적 이용에 대한 중요성도 부각됐다. 중국‧러시아에 맞서 더욱 밀착하는 미국과 일본, 그럼 한국은? 미국과 일본은 중국과 러시아라는 ‘공공의 적’에 맞서 군사협력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오키나와현에 주둔하는 미 해병대를 2025년까지 개편해 도서 지역에서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해병연안연대를 창설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이를 일본 측에 전달했다. 새로 창설되는 해안연안연대는 유사시 상대국의 최전선에 있는 도서 지역에서 적을 제압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동‧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군사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도서 지역에서의 전투에 대응할 수 있는 전투체제 구축의 일환이다. 요미우리신문은 “대만과 오키나와 주변 전역은 중국군의 미사일 사정권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투가 시작되면, 중국이 공군과 해군 전력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유사시 미국이 해당 지역에 전력을 집중하기 전까지, 해병연안연대가 적의 침공을 저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키나와에 해병연안연대가 창설되면 미군과 자위대가 공동훈련 등을 통해 협력을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미국과 일본은 오는 13일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한미일 군사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몇 가지의 구체적인 도전이 있었고, 북한은 그 목록의 가장 위에 있다”면서 “우리는 여기서 효과적인 3국(한‧미‧일)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특별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요미우리신문은 “5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호주와 인도의 정상이 초청될 가능성이 높다”며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을 지켜본 뒤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 외부 전문가 수혈한 LG, ‘프라엘 더마쎄라’로 홈뷰티 개척 박차

    외부 전문가 수혈한 LG, ‘프라엘 더마쎄라’로 홈뷰티 개척 박차

    2021년 조주완 사장 취임 후 사업 외연 확장에 힘쓰고 있는 LG전자가 얼굴 피부 탄력을 관리하는 신제품을 앞세워 홈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2019년 신설한 홈뷰티사업 조직에 아모레퍼시픽 출신의 뷰티 브랜드 전문가를 영입하며 사업 역량을 강화했다.LG전자는 정교한 초음파 기술을 기반으로 얼굴 피부 탄력을 관리하는 뷰티 기기 ‘LG 프라엘 더마쎄라’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집에서도 편리하게 턱밑, 이마, 눈 주변, 볼 주변 등 처지기 쉬운 얼굴 부위 탄력을 관리하는 제품이다. 신제품은 헤드 부위를 피부에 밀착해 버튼을 터치하면 피부 3㎜ 아래 부위에 초음파를 균일하게 조사해 콜라겐을 생성한다. P&K 피부임상연구센터가 성인 여성 25명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진행한 결과 주 1회씩 4주 동안 더마쎄라를 사용해 턱밑과 이마 피부 탄력이 각각 34.8%와 29.8% 개선됐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지난해 홈뷰티 관련 첫 임원급으로 영입된 남혜정 상무는 “초음파 제어 기술과 앱 연동성을 강화한 LG 프라엘 더마쎄라를 앞세워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피부 탄력을 관리하는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현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서울은 중앙이자 지방, 함께 지방시대 열겠다”

    김현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서울은 중앙이자 지방, 함께 지방시대 열겠다”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6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자치 4대 협의체장 신년 간담회를 갖고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로서 중앙의 위치지만, 지방자치로 보면 엄연히 지방으로서 중앙정부의 지방시대 정책에 서울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회장은 이날 지방자치 4대 협의체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정기적인 모임도 제안했다. 특히 신년 간담회에는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경상북도지사), 조재구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대구 남구청장), 최봉환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부산 금정구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지난해 10월 울산시청에서 열린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 4대 협의체가 ‘중앙지방협력회의 지방지원단’을 꾸려 지방 안건 발굴과 조정 역할을 맡는 운영 방안 개정안이 의결됐다. 이날 4대 협의체 대표자들은 지방지원단은 중앙과 지방뿐만 아니라 지방과 지방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안건 발굴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아울러 올해 1분기 개최 예정인 대통령 주재 제3차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요 안건과 현안에 대해논의하고 각 단체 간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김 회장은 “지역균형발전, 지방자치 실현은 우리 모두가 상생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지방자치의 양대 축인 지방의회가 생활밀착형 정치를 실현하고, 주민 기대에 부응하는 선순환 지방자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중랑 “밋밋했던 동네 벽이 화사한 작품 됐죠”

    중랑 “밋밋했던 동네 벽이 화사한 작품 됐죠”

    서울 중랑구의 방치됐거나 밋밋했던 공간들이 미술관으로 재탄생했다. 구는 공공미술 미관 개선 프로젝트인 ‘중랑 우리동네 미술관’ 6곳에 작품을 새로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구의 동네 미술관은 총 32곳으로 늘었다. 우리동네 미술관은 지역 곳곳을 공공미술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문화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와 참여 작가 선정, 작품 계획 및 설치까지 모든 과정이 주민 공모와 의견 수렴으로 이뤄지는 주민밀착형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말까지 중화1동(2곳), 망우본동, 신내1동, 면목5동, 면목본동 등 6곳에 작품을 새로 설치했다. 신내1동에 설치된 펜스 아트 형태의 29호 작품 ‘중랑 어린이들의 세상, 어린이 꽃이 피었습니다’는 신내어린이집 원아들의 아이디어와 일러스트 전문 작가 이진, 지역 청년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면목5동 계단과 옹벽에 새겨진 30호 작품 ‘중랑 어린이의 행복한 숨바꼭질’은 토끼를 모티브로 그림을 그리는 전문 작가 임솔지를 중심으로 신현중학교 일러스트 동아리와 청소년 벽화 봉사 동아리 아마란스가 ‘보행자의 안전’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담아 방치되거나 밋밋한 공공 공간들을 아름답게 가꿔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미중 관계 더 나빠질 수 있다… 中, ‘한반도 비핵화’ 전제로 안 해”[석학에 미래를 묻다]

    “미중 관계 더 나빠질 수 있다… 中, ‘한반도 비핵화’ 전제로 안 해”[석학에 미래를 묻다]

    “한국과 미국, 일본이 기대하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는 실현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세 나라 모두 이런 ‘불편한 진실’을 잘 알고 있죠. 앞으로 한국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균형 잡힌 태도를 취해야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스인훙(72) 중국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교수는 지난달 28일 서울신문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동북아 현실을 이같이 진단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국제관계 전문가로 국무원 고문인 스 교수는 “한국이 미중 디커플링(탈동조화) 상황에서 독자적인 시각으로 판단해야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공안의 해외 비밀경찰서 운영 의혹 등으로 반중 정서가 커지고 있다. “최근 수년간 중국에 대한 국제적 이미지가 나빠진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는 복잡다단한 요인들이 작용한다. 중국 스스로 자초한 부분도 있고 미국 등 서구 세계가 (자신들의 정치 실책을 덮고자) 베이징을 이용하기도 했다. 어찌 됐건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전 세계로 빠르게 퍼지는 만큼 당분간은 반중 정서가 가라앉지 않을 것 같다.” -올해 중국이 맞닥뜨린 도전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크게 보면 두 가지 도전이 놓여 있다. 첫 번째는 ‘중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다. 지난해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 등의 영향으로 경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경제는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영역이다. 안정적인 성장이야말로 중국의 생존에 필수다. 두 번째는 ‘미국의 대중 기술 규제가 어디까지 이어질까’다. 중국이 서구 세계와의 협력 없이 첨단 기술 자립을 달성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중국이 이 두 도전을 해결하지 못하면 심각한 위기 상황에 빠질 것이다.” -불확실성으로 세계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 “내가 보기에 세상은 점점 예측하기가 쉬워지고 있다. 국제정치의 양극화(미국 대 반미)가 강해지고 코로나19의 유행 등으로 세계 경제의 성장세는 크게 꺾였다. (세계정세를 볼 때) 현재 가장 주목되는 지역은 우크라이나다. 지난해 2월 발발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중국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대만해협, 남중국해 모두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전쟁의 여파로 (서구 세계 대 북중러) 세력 충돌이 첨예하게 생겨난 곳이 한반도와 대만이다. -1년 가까이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중국은 서구와 달리 사실상 러시아 편에 선 것 아닌가. “중국이 러시아의 행동(무력 침공)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전쟁의 근본 원인이나 중러의 지정학적 입장 등을 살펴볼 때 서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뿐이다. 중국은 두 나라(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대화로 전쟁을 종식하길 바란다. 그러나 현재 양국이 보여 주는 태도를 볼 때 진정한 대화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다.”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위기를 어떻게 평가하나. “언론 보도에 나온 내용들(군사 긴장 고조)은 지극히 표면적이다. 펠로시 하원의장의 방문 이후 다수의 무력시위가 있었지만 중국과 미국, 중국과 대만 간 직접적인 군사적 충돌은 한 건도 없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이제 대만해협 문제는 안정을 찾았다는 것이 내 견해다. 다만 지난해 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국방수권법에 서명해 대만에 대한 군사 지원을 문서로 밝히면서 양안(중국과 대만) 갈등이 다시 고조될 여지는 남아 있다.” -앞으로의 미중 관계는 어떻게 전망하는가.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때인 2018년부터 중국에 대한 압박을 시작했고 2019년에는 첨단 기술 규제도 도입했다. 2021년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은 동맹을 그러모아 중국과 러시아, 북한을 모두 견제하는 ‘연맹’을 키우고 있다. 학자들이 중미 관계를 예견하는 것은 (정보의 부족 등으로)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예측을 하자면 양국 관계는 미세 조정을 통해 일부 ‘작은 합의’는 가능하겠지만 큰 틀에서는 지금과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 이미 미국이 ‘중국 고립’ 기조를 공식화해서다. 오히려 두 나라 관계는 국제사회의 기대와 달리 더 나빠질 수 있다.” -중국은 연이은 북한의 무력 도발에 제재는커녕 더 밀착된 모습을 보인다. “중국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3월 베이징을 찾아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한 뒤로 ‘중조 관계 유지’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미국이 국제무대에서 중국과 북한을 배제하려고 하자 두 나라도 이에 맞서 전략적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다. 이제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기본 전제로 보지 않는다. 지난해 5월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이유로 내놓은 추가 제재안을 중국은 반대했다.” -북핵 문제 해결은 한반도 평화 정착의 핵심이지만 상황은 악화되는 듯하다.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볼 때 김 위원장은 절대로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는 이제 불가능하다. 김 위원장에게 양보를 얻어 일부 핵을 포기할 수 있겠지만 핵심은 끝까지 쥐고 있을 것이다. 이는 중국만의 판단이 아니다. 한국과 미국, 일본도 이런 ‘불편한 진실’을 잘 알고 있다.” -북핵 문제 해결은 요원하다고 보나. “‘북핵 해결’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느냐에 따라 다르다. 앞서 말했듯 한미일이 원하는 비핵화는 이제 실현이 불가능해졌다. 그러나 (일부 핵무기를 남겨 두고) 군비 통제 및 감소 등에 초점을 맞추면 이는 해결이 가능하다. 다만 여기에도 하나의 조건이 있다. 김 위원장도 말했듯 유엔 안보리가 대북 제재 상당 부분을 해제해야 한다.” -지난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이었지만 중국 내 ‘한류’ 열풍은 많이 식었다. “원래 외교라는 것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다. 2016~2017년 박근혜 정부가 한반도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하면서 한국에 대한 중국인의 정서가 많이 나빠졌다. 문재인 대통령 때 ‘사드 3불’(사드 추가 배치·미국 미사일방어체계 참여·한미일 군사동맹 거부)을 약속했지만 윤석열 정부는 이를 부정했고 되레 “사드 문제는 국가주권”이라고 주장했다. 사드를 두고 양국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렇게 두 나라 간 정서적 반감이 커진 상황에서 한국이 원하듯 대중문화 교류를 대폭 재개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한국 외교에 대한 인식은. “중한 사이에는 사드 외에도 대만 이슈, 칩4 동맹 등 풀어야 할 문제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 일본과 함께 미국의 ‘대중 포위 연맹’ 확산을 적극 돕고 있다. 현재 인도·태평양 지역 대부분의 국가가 미국의 (중국 포위망) 참여 제안을 거절했다는 사실을 봐야 한다. 중국과 어떤 관계를 맺어 가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될지 한국 정부가 좀더 냉철하게 판단했으면 한다.” ■스인훙 교수는 中 대표하는 국제관계 전문가… 국무원 고문 서방 언론은 물론 학계에서도 가장 많이 인용하는 중국의 대표적 국제관계 전문가다. 중국 포털 바이두에서 ‘중국 국제정치 일류 학자’로 소개하고 있다. 1951년 장쑤성 쑤저우에서 태어나 1979년 난징대 역사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난징대 국제관계학 박사를 마치고 1993~1998년 난징대 국제관계사 교수를 지냈다. 1998년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2001년부터 인민대 국제관계학 교수로 재임 중이다. 2011년부터 중국 최고 행정기관인 국무원의 외교 분야 고문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 ‘국제정치와 국가전략’, ‘현대국제관계사’ 등이 있다. 답을 피하거나 우회적으로 돌려 말하지 않는 직설적 화법으로 유명하다.
  • 돈만 되면 누구와도?…中, 탈레반과 손잡고 대규모 자원 개발

    돈만 되면 누구와도?…中, 탈레반과 손잡고 대규모 자원 개발

    중국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과 손을 잡고 대규모 자원 개발에 나섰다. 미군이 철수하고 사실상 아프가니스탄의 집권 정부가 된 탈레반과 중국이 지속적인 밀착 관계를 선언한 것. 최근 아프간 탈레반과 중국 신장중앙아시아 석유가스사(CAPEIC)가 아프간 북부 아무 다리아강 유역 채유 프로젝트 계약 체결을 완료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1년 탈레반이 아프간을 점령한 이후 타국 정식 정부와 체결한 첫 번째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다. 그동안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탈레반 정부의 반(反) 인권 상황에 대해 강력한 경제적 제재를 가하는 방식으로 대응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은 오리혀 미국 등 서방 국가와 사이가 멀어진 아프간에서 탈레반과의 교류 확대 등 활로를 찾으려는 양상이다. 탈레반 역시 국제 사회에서 합법적인 정부로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중국과 손잡아 국제적 위상을 높이려는 셈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번 양국 사이의 계약 체결이 마무리될 시 중국은 3년간 총 5억 4000만 달러(약 6860억 원)를 아프간에 투자, 25년이라는 장기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등 아프간 내의 석유 개발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때문에 중국은 이번 탈레반과의 채유 프로젝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중국이 관심을 보인 아프간 북부 아무 다리아강 유역에는 무려 8700만 배럴에 달하는 석유가 매장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중국은 아프간 동부 지역에 매장된 구리 광산 개발권을 체결, 대대적인 광산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 지난해 3월에는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아프간에 보내 탈레반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한편, 아프간에는 중국 정부가 관심을 보인 석유 자원 외에도 수조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희토류(稀土類)와 구리 등 다수의 광물자원이 미개발 상태로 매장돼 있다. 탈레반 측은 그동안 미국 등 서방 국가의 대대적인 경제 제재로 개발이 지연돼온 세계 최대 구리광산을 중국의 자금 지원으로 개발하는 것을 이미 승인한 상태다. 또 중국 정부에 아프간 각각의 도시를 연결하는 대형 도로 건설 계획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윤핵관 권성동, 당대표 불출마 선언 날… 김기현 ‘국민공감’ 의원들 만나 세 과시

    윤핵관 권성동, 당대표 불출마 선언 날… 김기현 ‘국민공감’ 의원들 만나 세 과시

    국민의힘 유력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과 배현진 의원의 지역구(서울 송파을)에 모여 세를 과시한 날 원조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권성동 의원은 당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을 중심으로 친윤 후보군 정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권 의원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최측근이 지도부에 입성할 경우 당의 운영 및 총선 공천에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이라면서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회견 뒤 불출마를 두고 대통령과 상의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통령과 논의할 사항은 아니다. 스스로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했다.당대표 출마 의지를 강하게 보여 왔던 권 의원이 불출마를 결정한 이유로는 표심 분산을 우려한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 작용과 저조한 지지율 등이 꼽힌다. 윤핵관 맏형 격인 권 의원은 불출마 이후 전당대회와 총선 과정에서 대통령과 국정 철학을 맞춰 나가는 데 후방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심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 김 의원은 이날 송파구민회관에서 열린 ‘서울 송파을 신년인사회’에서 강연한 뒤 기자들과 만나 권 의원의 사퇴에 대해 “권 의원이 가지고 있는 많은 정치적 자산, 역량에도 불구하고 윤 정부의 성공을 위해 희생적·헌신적 결단을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신년인사회에서 단독 연사로 나선 김 의원은 ‘이겨 본 리더가 이기는 방법을 안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 김 의원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녹여 내려면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동기화가 잘돼야 한다”면서 “자기 정치하고 선당후사하지 않으면 위험해진다”고 강조했다. 친윤 배 의원의 지역구이자 전대 유력 주자인 김 의원이 강연한 이 자리에는 윤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장제원 의원과 친윤계 공부모임 ‘국민공감’ 총괄간사인 이철규 의원 등 현역 의원 29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친윤 의원들의 대거 참석을 놓고 지원 사격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것에 대해 김 의원은 “참석 의원의 생각을 확인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제가 연사로 초청됐다고 하니까 응원하는 마음을 실어서 오시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한편 윤상현 의원은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차기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과거 친박(친박근혜) 핵심으로 꼽혔던 만큼 보수 텃밭에서 당원들의 표심을 단단히 다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윤 의원은 출마 선언 후 기자들과 만나 “구미에 온 이유는 박정희 정신을 상기하기 위해서”라면서 “국민의힘은 낙동강 전선에 그대로 있다. (총선에서) 수도권 싸움을 해야 하는데, 수도권으로 진격하는 것이 박정희 정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영남에서부터 깨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당대표 공약으로 ‘시스템 공천’을 꺼냈다. 그는 “공천 탈락을 네 번 받아 보고 그 아픔을 알기에 공천의 중요성을 너무 잘 안다”며 “이기는 공천, 지역 밀착형 공천, 국민 눈높이 공천 세 가지 원칙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 윤상현, TK서 “수도권 진격” 당 대표 출마…안철수와 연대 가능성

    윤상현, TK서 “수도권 진격” 당 대표 출마…안철수와 연대 가능성

    4선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5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차기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수도권 대표론’을 강조하고 있는 윤 의원이지만 보수 텃밭에서 출마 선언을 하며 당심 또한 단단히 다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는 “박정희 정신의 요체는 혁신”이라며 영남권 주자들을 겨냥해 수도권 출마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수도권 당권 주자로 평가되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도 숨기지 않았다.윤 의원은 이날 당 대표 후보 출정식에서 영남을 기반으로 해 적극적인 수도권 공략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이같은 전략의 바탕에 ‘박정희 정신’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그는 “구미에 온 이유는 박정희 정신을 상기하기 위해서”라면서 “국민의힘은 낙동강 전선에 그대로 있다. (총선에서) 수도권 싸움을 해야 하는데 수도권으로 진격하는 것이 박정희 정신”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의 지역구 의석이 영남권에 편중된 점을 겨냥해 ‘영남 자민련’이라 표현한 윤 의원은 영남에 안주한 채 수도권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당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심장은 영남이고 보수지만, 싸움은 수도권에 속하는 손과 발이 하는 것”이라며 “수도권 싸움에 능한 윤상현과 함께 박정희 정신으로 수도권으로 진격하자”고 했다. 윤 의원은 자신이 박근혜 정부 당시 ‘친박(친박근혜) 핵심’이었던 사실을 상기하며 영남 당원들의 표심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결과는 무지막지한 문재인 정부를 태동시킨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당이 깨지고 보수가 위기에 처했을 때 누가 여러분과 울었나. 바로 윤상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 호남 인사가 당 대표에 선출된 사례가 거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민의힘 당원들도 이러한 전략적 선택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촉구했다. 그는 “박지원 전 의원은 호남 출신인데 한 번도 대표를 한 적이 없고, 이낙연 전 의원도 종로로 지역구를 옮기고 나서야 대표가 됐다”며 “국민의힘도 (민주당의) 그 전략적 선택을 한 번 헤아려 보자”고 했다.당권 경쟁자이자 수도권을 지역구로 하는 안 의원과의 연대설에 대해 윤 의원은 가능성을 숨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안 의원과 윤 의원은 최근 김기현 의원과 그를 측면에서 지원하고 있는 친윤(친윤석열) 핵심 장제원 의원 등을 겨냥해 한목소리로 ‘수도권 출마론’을 펼친 바 있다. 당 안팎에서는 이른바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에 대항해 안 의원과 윤 의원의 ‘수도권 연대’가 결성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 의원은 출정식 후 연대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인위적으로 (연대를) 하는 것은 내키지 않는다”면서도 “안 의원은 저하고 아주 가까운 분으로, 자연스럽게 수도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다 보면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게 정치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안 의원 또한 당권 주자로는 유일하게 윤 의원의 출정식에 축사를 보내 “윤 의원과 저는 이번 전당대회가 단순한 당대표 선출 행사가 아니라, 다음 총선 승리의 교두보가 되어야 한다는 데 공통의 인식을 갖고 있다”며 “선의의 경쟁과 협력을 통해 함께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의 길을 만들어나가길 고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체적 당 대표 공약으로 윤 의원은 ‘시스템 공천’을 꺼냈다. 그는 “공천 탈락을 네 번 받아보고 그 아픔을 알기에 공천의 중요성을 너무 잘 안다”며 “이기는 공천, 지역 밀착형 공천, 국민 눈높이 공천 세 가지 원칙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윤 의원의 출정식에는 경찰측 추산 4700~5500여명의 지지자가 모여 응원을 보냈다. 출정식에 앞서 윤 의원은 박 전 대통령 영전에 참배하고 방명록에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국민의힘의 혁신을 꼭 만들어 내겠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 권성동 전당대회 불출마… 김기현으로 ‘윤심’ 주자 정리되나

    권성동 전당대회 불출마… 김기현으로 ‘윤심’ 주자 정리되나

    국민의힘 유력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과 배현진 의원의 지역구(서울 송파을)에 모여 세를 과시한 날, 원조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당대표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을 중심으로 친윤 후보군 정리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권 의원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최측근이 지도부에 입성할 경우, 당의 운영 및 총선 공천에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이라면서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불출마를 두고 대통령과 상의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통령과 논의할 사항은 아니다. 스스로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답변했다. 선거 캠프를 마련하고 지역 순회를 다니며 당 대표 출마 의지를 보여 온 권 의원이 불출마를 결정한 이유로는 표심 분산을 우려한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 작용과 저조한 지지율 등이 꼽힌다. 윤핵관 맏형 격인 권 의원은 불출마 이후 전당대회와 총선 과정에서 대통령과 국정 철학을 맞춰나가는 데 후방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심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 김 의원은 이날 송파구민회관에서 열린 ‘서울 송파을 신년인사회’에서 강연한 뒤 기자들과 만나 권 의원의 사퇴에 대해 “권 의원이 가지고 있는 많은 정치적 자산, 역량에도 불구하고 윤 정부의 성공을 위해 희생적·헌신적 결단을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신년인사회에서 단독 연사로 나선 김 의원은 ‘이겨본 리더가 이기는 방법을 안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 김 의원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녹여내려면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동기화가 잘 돼야 한다”면서 “자기 정치하고 선당후사하지 않으면 위험해진다”고 강조했다.친윤 배 의원의 지역구이자 전대 유력 주자인 김 의원이 강연하는 이 자리에는 윤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장제원 의원과 친윤계 공부모임 ‘국민공감’ 총괄간사인 이철규 의원 등 현역 의원 29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친윤 의원들의 대거 참석을 놓고 지원 사격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것에 대해 김 의원은 “참석 의원의 생각을 확인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제가 연사로 초청됐다고 하니까 응원하는 마음 실어서 오시지 않았을까”라고 추측했다. 한편 윤상현 의원은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차기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과거 친박(친박근혜) 핵심으로 꼽혔던 만큼 보수 텃밭에서 당원들의 표심을 단단히 다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윤 의원은 출마 선언 후 기자들과 만나 “구미에 온 이유는 박정희 정신을 상기하기 위해서”라면서 “국민의힘은 낙동강 전선에 그대로 있다. (총선에서) 수도권 싸움을 해야 하는데 수도권으로 진격하는 것이 박정희 정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영남에서부터 깨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구체적 당 대표 공약으로 ‘시스템 공천’을 꺼냈다. 그는 “공천 탈락을 네 번 받아보고 그 아픔을 알기에 공천의 중요성을 너무 잘 안다”며 “이기는 공천, 지역 밀착형 공천, 국민 눈높이 공천 세 가지 원칙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 “韓 ‘내셔널리즘’ 낮추고 ‘남북평화가 이익’ 日 등 주변국 설득해야” [석학에 미래를 묻다]

    “韓 ‘내셔널리즘’ 낮추고 ‘남북평화가 이익’ 日 등 주변국 설득해야” [석학에 미래를 묻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한미일 밀착한일 관계 개선됐는지는 물음표근본적 역사 문제 해결 쉽지 않아향후 민간교류 등 좀더 진전 필요 尹정부 美중심 亞유력국가 추진세계는 미중 대결 넘어선 ‘다국화’양국 갈등 중화하는 외교 펼쳐야 북미만 바라본 文 대북정책 한계日에 강한 불신·배제 위기감 키워獨은 ‘통일, 유럽 이득’ 이해 구해“한국은 일본을 뛰어넘었나 아닌가의 수준만 따질 시기는 지났습니다. ‘한국만의 내셔널리즘’(민족주의와 국가주의)을 낮추고 지역 전체의 평화와 남북 간 평화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합니다.” 지난달 18일 일본 도쿄 마루노우치 호텔에서 만난 강상중(73) 도쿄대 명예교수는 ‘한국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국에서 ‘마음의 힘’, ‘기시 노부스케와 박정희’ 등의 저서로 유명한 강 교수는 90분 넘게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국이 내셔널리즘의 압력을 줄여야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그는 지금의 한일 관계에 대해 “역사 문제 해결이 어렵다”면서도 “한일 국민 간 교류가 진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국화 시대의 한국을 평가한다면. “미국과 자본주의를 중심으로 한 1개 국가의 시대를 지나 지금은 그 30년을 끝내고 중국이라는 존재를 통해 다국화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강 교수는 일본어로 인터뷰했지만 한국을 표현할 때는 한국어로 ‘우리나라’라고 분명하게 말했다)의 문제는 지정학적 최전선에 위치해 행동 범위가 상당히 제약돼 있다는 점이다. 이런 한국의 지정학적 행동 제약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신남방정책을 통해 경제를 중심으로 아세안과의 관계를 넓혀 갔다면 윤석열 정부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이라고 하며 미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에서 유력 국가가 되려는 것으로 보인다.” ●美쏠림, 대중 관계 어려운 상황으로 -미국과 보조를 맞추다 중국과의 무역 관계를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윤 정부의 (미국 중심) 외교 정책을 보면 대중 관계를 굉장히 어려운 상황으로 만들고 있다. 특히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중국과 완전히 거리를 둘 수 없는 현실이 있는데 이런 딜레마는 일본도 마찬가지다. 세계가 다국화되고 있지 않나. 그런 상황에서 이것이다, 저것이다의 선택으론 안 된다는 것이다. 또 한국 주도로만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 미중 갈등, 남북 대립 문제 등을 한국의 힘만으로 풀기 어렵다는 것은 지난 문 정부가 보여 줬다.” -윤 정부의 미국 쏠림은 북한 위협 때문 아닌가. “문 정부의 대북 정책 한계는 북한 문제를 남북과 미국이 먼저 해결하면 다 끝난다고 본 것에 있었다. 일본과 중국 등 주변국을 신경 쓰지 않았다. 이 때문에 역으로 일본은 한국에 대한 강한 불신을 갖게 됐다. 일본은 남북문제에 관여할 수 없고 미국은 남북문제에 집중하게 되면서 일본은 배제됐다는 위기감을 갖게 됐다. 이 때문에 문 정부에서는 일본이 남북문제 해결에 방해가 되는 것으로 보였던 것이다.” -한국 정부가 어떻게 해야 하나. “독일의 통일 방식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독일은 동서 통일이 독일에 이익이 되는 것을 넘어 곧 분단된 유럽을 하나로 만드는 것이라고 프랑스와 폴란드 등 주변국에 몇 번이나 이해를 구했다. 남북문제도 이런 식으로 해결해야 한다. 남북이 평화적으로 공존하는 게 절대 불안한 일이 아니며 지역 안정에 공헌하는 일이라는 점을 몇 번이고 주변국에 설득해야 한다. 남북문제를 민족만의 문제로 여기면서 한일 관계에 소홀했던 내셔널리즘이 문제였다.”(강 교수가 말한 한국만의 내셔널리즘은 남북 분단과 북핵 문제 등을 민족 간 문제로만 접근해 해결하려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정학적 위기에 따라 한일이 가까워지는 듯하나 역사 문제가 남아 있다. “한일 간 역사 문제 해결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한국 내에서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하겠다는 컨센서스가 정리되지 않은 데다 고착화됐기 때문이다. 또 이와 관련해 일본에서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등이 맞물려 있다는 것도 문제다. 다만 국민 레벨의 교류는 꽤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주시해야 한다. 일본 내 젊은 세대를 보면 한국에 대한 동경이 있고 따라 하고 싶어 하는 움직임도 있고 한국을 가장 가고 싶은 나라로 꼽는다. 그런 점에서 앞으로 교류가 좀더 진전되는 게 필요하다.” ●日, 방위력에 세금 우선 투입 부적절 -일본의 ‘반격 능력’ 확보 등 군사력 강화에 대한 한국 내 우려가 크다. “일본으로서는 한미일 협력으로 중국과 북한에 대응하면서도 한편으로 불안감이 크니 방위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인데 여기에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 방위력 강화가 세금 사용의 우선순위가 될 이유가 없다. 일본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 같은 일이 언제 발생할지 모른다. (북한과의 대립으로 언제 충돌이 벌어질지 모르는) 한국과 입장 자체가 다른데 지진 등에 대한 대비가 아닌 토마호크 등의 무기를 구입하는 데 세금을 쓴다는 게 맞지 않다.” -일본 정부가 방위력 강화의 근거로 삼는 중국 위협에 대한 평가는. “대만의 위기를 자꾸 거론하는데 대만 내에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원하는 국민도 있다. 힘이 약해진 미국으로서는 중국을 상대하기 위해 대만이라는 ‘레버리지’(지렛대)를 사용하고 싶은 것이고 일본이 이를 따라가고 있을 뿐이다.” ●中 세계 패권 여부 美 차기 대선에 달려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국가로 올라서는 데 성공할까. “앞으로가 문제다. 아직 중국의 화웨이 등이 반도체 생산을 완벽하게 하지 못하고 있는 데다 미국 등이 경제안보를 내세우며 다른 나라와 협력하고 있고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2024년 미국의 차기 대통령 선거가 관건이 될 것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시 미국 우선주의, 인권 등에 대한 미국만의 가치관 추구 때문에 각국으로부터 원한을 사게 됐고 이 때문에 중남미 등이 미국과 거리를 두게 되지 않았나. 이런 점을 볼 때 앞으로 중국이 세계의 패권을 차지할지 아닐지는 차기 미국 대통령이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이 될지에 달렸다.” ●日 지방선거 자민당 패배 가능성 커 -일본 정치의 변화 가능성은. “한국과 일본의 정치 상황은 전혀 다르다. 한국은 현재 국회의원 수도 야당이 많고 정권 교체가 일어나지 않았나. 하지만 일본은 자민당이 좋다, 싫다가 문제가 아니라 이노베이션(혁신)이 없다는 게 결정적 문제다. 이노베이션을 일으킬 정도로 야당이 실력을 갖고 있지 않다. 이렇다 보니 정치적 무관심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도 일본 정치에 변화가 없다는 뜻인가. “다가오는 일본 지방선거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자민당이 패배할 가능성이 크다. 물가 상승에 대한 고통이 심각하며 이 때문에 여당에 대한 비판이 점점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지난 30년 동안 임금도 오르지 않고 물가도 오르지 않는 정체 상태가 계속돼 왔다. 이러한 일본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기에는 불안감이 크고 쉽지 않다. 다만 조금씩 바뀔 수 있다. 그 시작이 이번 지방선거일 수 있다.” ■강상중 교수는 재일한국인 최초 도쿄대 정교수… 한일 양국서 인정받는 석학 재일한국인 2세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으로는 최초로 도쿄대 정교수가 된, 한일 양국에서 인정받는 석학이다. 1950년 일본 구마모토에서 태어나 와세다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했고 독일 뉘른베르크대에서 정치사상사를 연구했다. 그는 1972년 한국을 처음 다녀온 뒤 ‘나가노 데쓰오’라는 일본 이름을 버리고 ‘강상중’이라는 한국 이름을 쓰고 있다. 세이가쿠인대 학장을 지낸 뒤 현재 도쿄대 명예교수와 고향인 구마모토현의 현립극장 이사장 겸 관장을 맡고 있다. 수많은 저서를 통해 전공인 정치뿐 아니라 삶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 줬고 조만간 아시아 인물사에 대한 새로운 책이 출간될 예정이다. 그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외조부인 기시 노부스케를 연구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강 교수는 “자민당을 만든 기시를 아는 것은 곧 일본의 안보관과 민족성을 알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 “땡큐 북한” 러시아, 우크라전 지지 감사…푸틴·김정은 밀착

    “땡큐 북한” 러시아, 우크라전 지지 감사…푸틴·김정은 밀착

    러시아 외교 당국자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한 북한에 감사를 표했다. 북한의 무기 판매 의혹은 부인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국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여전히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드러낸 걸로 풀이된다. 안드레이 루덴코 외무부 차관은 3일(현지시간) 타스통신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을 수행하기로 한 러시아의 결정을 지지해준 북한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루덴코 차관은 “북한은 자포리자·헤르손·도네츠크·루한스크 병합을 유엔 등에서 확고하게 지지해 준 국가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와 북한은 시급한 국제 현안에 대해 유사한 접근 방식을 택해왔고, 높은 수준의 정치적 대화와 상호 이해를 갖고 있다”며 “이것은 (관계 발전에) 좋은 전제 조건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2019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한과 정상회담을 했을 때 제시한 전통적 우호협력 관계를 포괄적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이러한 사실들을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북한은 지난해 7월 13일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의 분리 독립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이를 인정하고 있는 곳은 북한을 비롯해 시리아, 남오세티야, 압하지야 등 일부 국가에 불과하다.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초 이 지역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4개 지역을 강제 병합하는 법안에 최종 서명했다. 아울러 북한은 DPR 등의 재건을 돕기 위해 건설 노동자 지원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다만 북한이 러시아 민간 군사 기업 바그너그룹에 무기를 지원했다는 미국 등의 분석은 양국 모두 부인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지난달에 와그너 그룹이 사용할 보병용 로켓과 미사일을 러시아에 전달했다”며 “북한이 와그너 그룹에 1차 무기 인도를 완료했다”고 했다. 그러나 이 같은 미국의 발표에 북한 외무성은 “황당무계한 모략”이라며 러시아와의 무기거래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당시 주북 러시아대사관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사실이 아닌 거짓”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 디지털 약자와 함께 걷는 스마트 포용도시 관악…어르신·장애인 등 정보 소외계층 없도록 지원

    디지털 약자와 함께 걷는 스마트 포용도시 관악…어르신·장애인 등 정보 소외계층 없도록 지원

    서울 관악구가 코로나19 이후 심화한 디지털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어르신·장애인 등 정보 소외계층이자 디지털 약자를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 지원사업은 ▲생활밀착형 스마트경로당 서비스 ▲정보화 교육과 로봇 활용 온·오프라인 디지털 역량 강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홈페이지 점자출력 서비스 ▲‘사랑의 PC’ 등 디지털 하드웨어의 보급과 유지 보수 서비스 개선 등이다. ‘생활밀착형 스마트경로당 서비스’는 서울시 최초로 어르신의 건강관리와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해 오는 3월부터 관내 경로당 1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어르신이 친숙한 생활공간에서 스마트 기술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기획된 스마트 경로당 서비스는 ▲안면인식만으로 혈압 등 건강상태를 측정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이용한 매일매일 온라인 여가복지 프로그램 ▲12종 키오스크 연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에도 박차를 가한다. 정보화 교육 예산은 약 3억원으로 서울시 자치구에서도 최상위 수준이다. 스마트기기와 SNS 활용법 등 정보화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무료로 실시, 특히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실시간 수어 동시통역’ 교육도 운영한다. 구는 현재 2개의 상설 교육장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올해 3월 난곡 재생 활력소에 상설 교육장을 신설하고 미림정보과학고등학교와 학관 협력을 통해 주말 정보화 교육도 추진한다. 또한 어르신의 디지털 거부감을 해소하기 위해 ‘아기로봇 리쿠’를 활용하여 카카오톡, 길찾기 앱 활용법, 디지털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2023년에는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 시각 장애인의 관악구청 홈페이지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한다. 홈페이지 내 분야별 게시판에 전자점자 생성 솔루션을 도입하여 기존 음성 지원만으로 이해가 어려운 구체적인 정보와 다양한 구정 소식을 접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정보 취약계층에 ‘사랑의 PC 나눔’과 ‘찾아가는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해 중고 PC를 정비해 무료로 보급하고 1년간 무상 A/S도 제공하는 등 디지털 약자가 소외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디지털 기기와 서비스가 보급되면서 일상이 편리해졌지만 어르신 등은 오히려 소외감과 불편함을 느끼기 쉽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약자 없이 누구나 편리하고 행복하게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포용’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병일 광주은행장 첫 행보 지역중기 현장 방문

    고병일 광주은행장 첫 행보 지역중기 현장 방문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지역 중소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금융지원 내용 등을 파악했다고 4일 밝혔다. 고 행장은 이날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에 위치한 ㈜한영피엔에스를 방문해 사업장을 둘러보고 지역 경기침체에 따른 중소기업의 현재 상황을 파악했다. 고 행장은 김윤섭 한영피엔에스 회장과의 면담에서 “지역 기업과의 상생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것은 지역 대표 은행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필요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지금의 위기를 함께 돌파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객’과‘실력’, ‘확실한 경쟁력’에 기본을 탄탄히 다짐으로써 작지만 강한 역동적인 강소은행으로 거듭나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돌파해 나갈 각오를 다졌다. 또 지역 내 영업기반 확충과 중소기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밀착경영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아빠, 잘 봤죠”… KCC 아들들 웃었다

    “아빠, 잘 봤죠”… KCC 아들들 웃었다

    아들들이 뛰는 전주 KCC가 아버지들이 있는 고양 캐롯과의 공동 5위 맞대결에서 웃었다. KCC는 3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캐롯을 79-72로 눌렀다. 더블더블을 기록한 이승현(14점 14리바운드)을 비롯해 라건아(15점 7리바운드)와 허웅(왼쪽·13점 6어시스트 4스틸), 생일을 맞은 론데 홀리스 제퍼슨(13점)까지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하며 고르게 활약했다. 홈 4연승을 달리며 14승14패가 된 KCC는 단독 5위에 자리했다. 5연패에 빠진 캐롯(13승15패)은 6위로 미끄러지며 7위 수원 KT(12승15패)에 0.5경기 차로 쫓겼다. 전성현(20점·3점슛 4개)은 69경기 연속 3점포를 가동하며 신기록을 이어 갔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KCC에는 ‘아들’ 허웅과 김동현(오른쪽), 캐롯에는 ‘아버지’ 허재 대표와 김승기 감독이 있어 이날 경기는 ‘부자 대결’로 특히 관심을 모았다. 1쿼터에 캐롯은 전성현과 이정현(17점·3점슛 4개)이 각각 3점포 두 방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반면 KCC는 잦은 실수로 턴오버를 6개나 저질렀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캐롯이 2쿼터 초반 11점 차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이후 KCC는 허웅-이승현-라건아 사이에서 오가는 패스가 살아났다. 높이에서 우위를 회복하며 리바운드 숫자도 늘려 갔다. 이근휘(9점·3점슛 3개)가 3점포 두 방을 곁들였다. 이렇게 흐름을 빼앗은 KCC가 42-40으로 역전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KCC는 후반 들어 밀착 수비로 캐롯의 공격 기회를 차단하고 정창영(9점), 제퍼슨, 이승현 등이 번갈아 가며 연속 득점해 4쿼터 종료 2분 47초를 앞두고는 77-64, 13점 차까지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김동현도 경기 막판 코트에 투입돼 아버지 앞에서 팀 승리를 만끽했다.
  • 서울 초등 입학생에 5만원 더 준다

    서울 초등 입학생에 5만원 더 준다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1인당 5만원의 준비물 비용을 지원한다. 초중고 신입생에게 지원하는 입학준비금은 유치원생까지 확대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3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추진 정책을 발표했다. 우선 초등 1학년에게 학교를 통해 1인당 5만원의 학교생활 준비물 비용을 지원한다. 또 현재 초등 1학년에게 20만원, 중1과 고1에게 30만원씩 지원하는 입학준비금을 유치원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조 교육감은 “어린이집을 차별하는 문제가 있어 검토하는 단계”라며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유치원과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을 동일하게 준비하는 방안을 협의해 보자”고 공개 제안했다. ‘초등생 오후 돌봄’은 오는 3월부터 수요가 있는 공립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밤 8시까지 확대한다. 이 밖에 코로나 시대 학습결손 해소에 약 790억원을 투입해 학습지원 튜터를 밀착 지원하고,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다중 학습안전망도 강화한다. 지난해 서울시의회에 상정되지 못한 교육활동(교권) 보호조례도 다시 추진한다. 행정적으로는 학교정보화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 교육감은 중대한 교육 정책에 대해 정부 협의가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 교육감 직선제 폐지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존치, 유보통합, 고교학점제 등 합의가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교육부의 의사소통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특히 자사고와 관련해 조 교육감은 “내신 절대평가는 긍정적이지만 자사고·외고 존치와 결합한다면 부정적 의미에서 파괴적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자사고·외고에 대한 특단의 강화 정책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음달 교육부 고교체제 개편 방안이 나오면 교육청도 입장을 발표하고 자사고 재지정 평가 준비에 들어가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 “외교 전략적 선명성, 이제는 드러낼 때다”

    “외교 전략적 선명성, 이제는 드러낼 때다”

    2023년 한국 외교안보 정책의 최우선 순위는 무엇일까. 한층 가팔라진 미중 양강구도 사이에서 전략적 모호성에서 벗어나 전략적 선명성을 취할 시기가 도래했다는 게 새해 국내외 외교안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우리 외교의 방향성을 선명히 드러내고 국민 여론의 지지를 등에 업은 초당적 정책으로 4강 외교를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대통령 혼자’ 하는 외교가 아니라 외교부 장관 이하 부처 전체, 전 세계 180개 재외공관이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24시간 외교에 나서야 한다. #미중 사이서 전략적 모호성 지양 우리 외교의 기본 골격인 한미동맹의 다층적 보강을 위해 아세안과 일본·호주·인도 등 인도태평양(인태) 국가는 물론 유럽국들과의 실질 협력 강화로 소다자체제를 지향하며 운신의 폭을 넓혀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서울신문이 3일 국내외 외교안보 전문가 25명에게 물은 결과 한국 외교의 최대 과제이자 딜레마는 한미 동맹과 한중 협력 사이의 간극을 메꾸는 것이었다. 세밑에 발표된 윤석열 정부의 인태 전략은 ‘자유, 법치, 인권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 연대 협력’이 핵심이다. #대중 외교 방향성 명확해야 하지만 북한 핵위협이 공존하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상황에서 ‘미국 밀착’과 동시에 ‘포용적인 한중 협력’을 어떻게 펼치느냐가 관건이다. 인도나 아세안 국가들이 자신들의 지정학적 상황에 맞는 인태 전략을 구사하는 것 역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대중 외교 방향성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명확히 하고 이런 일관성 아래, 미국으로부터 일본·호주·캐나다 등과는 다른 우리 입장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얻어내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우리 외교는 한미동맹이 기반이나, 한중 협력은 분명히 중요한 한 축”이라면서 “북한 7차 핵실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도발을 억제시키는 데에도 중국의 역할은 필요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풀어나가는 데도 중국의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이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반도 비핵화 中협조 필수적 김현욱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장은 한미동맹 안에서 우리의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확장억제 강화, 한미일 3자 협력’을 과제로 꼽았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미국과의 가치연대를 강조한다면 거기서 파생되는 한중 관계의 어려움에 대한 극복 방안을 정교화해야 한다”며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안보 협의체)에서 중국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포용적 스탠스를 어떻게 실현시키느냐가 과제”라고 했다. #기후·보건 등 대응책 마련 동참 경제안보 분야에서도 선택의 시대가 도래했다. 기후변화·보건 분야와 우주·사이버·전자 분야의 새 위협에 따른 대응책·규범 마련에도 동참해야 한다.   역대 정부부터 현재까지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일본 수출규제, 미 반도체 수출통제·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상황이 터질 때마다 후속조치에 급급한 임기응변식 대처가 불거졌다. 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미국이 한국의 이익을 모두 반영할 거라는 맹목적 믿음은 금물”이라며 “미 의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잠재적 주자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민주·공화 양당 간 관계를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 싱크탱크 루거센터의 폴 공 선임연구원은 소다자 체제의 예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들며 “한국이 처음부터 일본, 유럽연합(EU)과 손잡고 공동전선으로 대처했다면 상황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이 워싱턴과 베이징에 양다리를 걸치는 시기는 끝나가고 있다”며 “미국의 속내를 읽지 못하면 한국이 당하는 사례는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트로이 스탠가론 워싱턴DC 한미경제연구소(KEI) 선임국장은 “전략 품목에 대한 미국의 수출 통제로 인해 한국이 중국 시장에서 직면하는 도전은 계속될 것이며 이것이 ‘뉴 노멀’(새 기준)”이라면서 “한국이 추구할 전략은 첨단 기술에 대한 합리적인 수출 통제가 마련되도록 미국은 물론 유럽과도 협력하는 것이고, 전기차 배터리 등 IRA가 주는 틈새 기회를 노리며 교역 다변화를 꾀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 북한 새해에도 불법환적하나...VOA “서해 선박 밀착 정황”

    북한 새해에도 불법환적하나...VOA “서해 선박 밀착 정황”

    북한이 새해에도 서해상에서 선박 간 불법 환적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가 3일 보도했다. 북한 평양 미림비행장 주변 훈련장에서 병력이 집결돼 열병식을 준비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VOA에 따르면 민간 위성사진서비스 플래닛랩스가 지난 2일 북한 서해상을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선박 3척이 붙어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서해 초도 남쪽 끝 주변에서 선박 2~4척이 맞붙어 있어 모두 10척의 선박, 4건의 환적 의심행위가 포착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375호는 공해상 환적을 통해 물품을 주고 받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앞서 VOA는 지난해 서해상에서만 모두 36건의 환적 의심 정황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안보리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의 에릭 펜튼 보크 조정관은 “(서해상 환적과 관련) 해당 선박을 식별할 수 있다면 선박이 출항한 나라는 조치를 취할 책임이 있다”고 했다. 북한은 또 평양 미림비행장 북쪽의 열병식 훈련장에서 1만명 넘는 병력을 집결하며 열병식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 2일 플래닛랩스의 사진을 분석한 결과 열병식 훈련장에 운집한 병력은 최대 1만 3500명으로 추산됐다. 지난달 20일자 위성사진에서 포착된 1만 2000명보다 운집한 인원 규모가 늘었다. 특히 훈련장 주변에 주차된 차량도 대거 늘었다. 북한이 당 중앙위 전원회의를 통해 국방력 강화 기조를 재확인한 만큼 오는 2월 8일 인민군 창건 75주년 등을 계기로 열병식을 열고 신무기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열병식 준비 동향 등을 포함해 북한 주요 시설과 지역에 대한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함께 중거리탄도미사일인 화성12형과 KN23을 시찰하는 장면이 지난 1일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송된 것과 관련해 후계자가 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김주애가 미래에 후계자가 될 것임을 북한 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간접적으로 각인시키기 위해 노동당 선전선동부가 미리 치밀하게 두 사람의 사진을 준비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며 “미래에 김주애가 북한의 가장 중요한 전략 자산인 핵 미사일을 확고하게 지휘 통제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서서히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