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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성북구 삼선3구역 현장 방문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성북구 삼선3구역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이 지난 13일 성북구 삼선3구역(삼선동1가 277번지 일대) 재개발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이날 현장 방문과 주민간담회에는 이관우 성북구의원을 비롯해 서울시 관계자 등이 동행해, 지난해 6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삼선3구역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삼선3구역은 노후 불량 주택이 밀집하고 지형이 가파른 구릉지에 위치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곳으로 지난 2004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다 2015년 구역이 해제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2020년부터 이어진 공공·민간 재개발 후보지 공모에서 4차례나 고배를 마시는 등 지난 20여년간 사업이 표류해왔다. 김 위원장은 2023년에도 삼선3구역 현장을 방문해 열악한 주거 실태를 직접 살펴본 바 있으며, 이날 다시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3년 전 방문 당시와 비교해 여전히 개선되지 못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계신 주민들을 보니 마음이 무겁다”면서 “오랜 기다림 끝에 작년 6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만큼, 이제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장기간의 희망 고문으로 인한 피로감과 열악한 기반 시설 문제를 토로하며, 조속한 구역 지정과 분담금 완화를 위한 사업성 개선을 요청했으며, 이에 김 위원장은 신속한 구역 지정과 사업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옥인1공영주차장 문 연 종로… 민간주차장도 확대

    옥인1공영주차장 문 연 종로… 민간주차장도 확대

    서울 종로구가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신설하고 민간 부설주차장을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종로구에 따르면 지난 12일 운영을 시작한 옥인제1공영주차장은 지하 4층~지상 2층에 연면적 4997㎡ 규모로 주차 공간 90면을 갖췄다. 거주자 우선 주차는 60구획, 시간제 주차는 25구획, 이륜차 주차는 5구획이다. 단독·다가구 밀집 지역에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 건물 2층에 있는 옥인스포츠센터는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3월 정식 개관한다. 옥상에도 다목적 소운동장과 걷기 트랙을 갖췄다. 앞서 종로구는 지난해 5월 삼청제1공영주차장, 같은 해 10월 창신소담공영주차장을 준공하는 등 도심 주차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신영동 공영주차장이 추가로 문을 연다. 민간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성균관대 등 3개 시설 부설주차장이 주민에게 개방된다. 성균관대 부설주차장은 월 6만원에 거주자 우선 주차가 가능하다. 럭키평창빌라와 명광교회 주차장은 평일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종로구시설관리공단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차난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주민 안전과 삶의 질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부지 확보가 가능한 곳을 물색해 일상에 편리함을 더할 공영주차장 등을 확충하고 개방시설 역시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광진구, 자양1동 799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안 주민 설명회

    광진구, 자양1동 799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안 주민 설명회

    서울 광진구는 지난 13일 나루아트센터에서 ‘자양1동 799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안)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14일 구에 따르면, 대상지인 자양1동 799번지 일대는 약 7만3362㎡ 규모의 제1종·제2종 일반주거지역이다. 총 337개동의 노후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밀집해 있으며,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모아타운 추진 의지가 높은 지역이었다. 구는 토지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거쳐 2024년 2월 서울시 모아타운 공모에 참여해 같은 해 7월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날 설명회는 모아타운 추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민 의견을 폭넓게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김경호 구청장과 용역사인 ㈜건축사사무소 예지학, 토지등소유자 등이 31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은 용역사 예지학이 맡아 사업 개요와 계획 방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계획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는 최고 29층 이하, 총 1887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임대주택도 포함돼 주거 안정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함께 도모한다. 김경호 구청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모아타운 사업의 추진 방향과 내용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통합심의와 관리계획 승인·고시 등 단계별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진구에서 모아타운 사업이 진행 중인 곳은 총 7곳이다. 공모방식으로 진행되는 자양1동 799번지와 자양2동 649번지 일대 2곳, 주민제안방식의 자양2동 681번지 일대를 포함한 5곳 등 총면적 35만3830㎡에 달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거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 이용호 경기도의원, 경기지방고용노동청 개청식 참석

    이용호 경기도의원, 경기지방고용노동청 개청식 참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14일 경기지방고용노동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지방고용노동청 개청식’에 참석해 독립된 지방청으로의 승격을 축하하고 향후 경기도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 부위원장은 “경기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노동시장과 사업장이 밀집해 있음에도 그동안 인천 소재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 관할 아래 있어 1420만 도민의 급증하는 노동행정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조사에 따르면 도내 2030 청년 세대는 경제성장 다음으로 ‘불안정한 일자리와 직장 내 괴롭힘 등 노동 문제(33.8%)’를 한국 사회의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로 꼽고 있다”며 변화하는 노동 환경 속에서 행정 기관이 짊어진 막중한 책임감을 언급했다. 그는 “오늘 경기지방고용노동청의 출범은 단순한 행정 조직의 승격을 넘어 이처럼 절박한 도민과 청년들의 노동 현실에 대해 국가가 실질적인 응답을 내놓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경기도는 노동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국 최초로 ‘노동국’을 신설한 지자체”라며 “그동안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웠던 근로감독 권한의 한계를 넘어 신설된 경기지방고용노동청이 강력한 집행력을 바탕으로 취약 노동자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용호 부위원장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역시 전국 최초의 노동국을 가진 지자체 의회로서 신설된 경기청과 긴밀히 소통하며 노동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청식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의원, 양대 노총 경기지역본부장 등 주요 내빈 40여 명이 참석해, 독립된 지방청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경기지방고용노동청의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 종로구, 옥인제1공영주차장 운영 시작…부설 주차장도 확대

    종로구, 옥인제1공영주차장 운영 시작…부설 주차장도 확대

    종로구는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신설하고 민간 부설주차장을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종로구에 따르면, 지난 12일 운영을 시작한 옥인제1공영주차장은 지하 4층~지상 2층에 연면적 4997㎡ 규모로 주차 공간 90면을 갖췄다. 거주자 우선 주차는 60구획, 시간제 주차는 25구획, 이륜차 주차는 5구획이다. 단독·다가구 밀집 지역에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 건물 2층에 있는 옥인스포츠센터는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3월 정식 개관한다. 옥상에도 다목적 소운동장과 걷기 트랙을 갖췄다. 앞서 종로구는 지난해 5월 삼청제1공영주차장, 같은 해 10월 창신소담공영주차장을 준공하는 등 도심 주차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신영동 공영주차장이 추가로 문을 연다. 민간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19일부터 성균관대 등 3개 시설 부설주차장이 주민에게 개방된다. 성균관대 부설주차장은 월 6만원에 거주자 우선 주차가 가능하다. 럭키평창빌라와 명광교회 주차장은 평일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종로구시설관리공단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차난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주민 안전과 삶의 질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부지확보가 가능한 곳을 물색해 일상에 편리함을 더할 공영주차장 등을 확충하고 개방시설 역시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동대문구, 외대앞역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

    동대문구, 외대앞역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

    서울 동대문구는 외대앞역 역세권 생활도로인 이문동 일대에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보행량이 많은 구간에서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이며 제기돼 온 안전 우려를 줄이고, 걷기 편한 동선을 확보해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거리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상 구간은 휘경로 10부터 휘경로2길 41까지 이어지는 연장 373m 구간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을 비롯해 주민 통행이 잦고 세계 각국의 음식점이 밀집해 밤낮으로 발길이 이어지지만, 생활도로 특성상 보행 공간이 뚜렷하게 분리되지 않아 통행 안전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구는 서울시가 주관한 ‘2025년 보행자 중심 교통환경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비 2억원을 포함한 예산을 투입,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정비 공사를 진행했다. 폭 3.5~7.25m 도로에 기존 아스팔트를 정비하고 시인성이 높은 도막형 바닥재를 설치했다. 도막형 바닥재는 운전자에게 ‘보행자 우선 구간’임을 명확히 알리고 자연스러운 감속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동시에 ‘세계음식문화거리’라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도로 경관을 정돈하는 역할도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 중심의 생활권 도로를 늘리는 ‘워킹 시티(Walking City)’ 정책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필형 구청장은 “주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생활도로일수록 작은 위험 요소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사람 중심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주민 목소리 담아 샤로수길 일대 버스정류장 명칭 개선

    왕정순 서울시의원, 주민 목소리 담아 샤로수길 일대 버스정류장 명칭 개선

    왕정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2선거구)은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을 반영하여 관악구 샤로수길 일대 버스정류장 명칭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변경된 정류장은 ▲남부순환로 소재 봉천사거리 버스정류장(봉천사거리 → 서울대입구역1번출구·샤로수길) ▲봉천로 소재 마을버스 04번 낙성대동 시장입구 정류장(낙성대동 시장입구 → 샤로수길입구)이다. 남부순환로 노선은 서울시 버스정책과 심의를, 봉천로 마을버스 노선은 관악구 교통행정과 심의를 각각 거쳐 정식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단순한 명칭 변경처럼 보이지만, 관할 행정기관의 체계적인 검토와 심의 절차를 통해 이뤄진 성과다. 샤로수길은 서울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낙성대역 방면으로 이어지는 약 500m 구간으로, 최근 젊은 층이 선호하는 카페와 음식점이 밀집하면서 관악구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기존 정류장 명칭이 이를 반영하지 못해 방문객들이 하차 위치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왕 의원은 “주민들과 상인들이 지속적으로 정류장 명칭 개선을 요구해왔고, 이를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해 성사시킬 수 있었다”면서 “작은 변화지만 지역 정체성을 높이고 주민과 방문객의 편의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생활 밀착형 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정비계획 경미한 변경 권한 구청장에 위임하는 조례 개정… 정비사업 속도 높여

    서준오 서울시의원, 정비계획 경미한 변경 권한 구청장에 위임하는 조례 개정… 정비사업 속도 높여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일 제도개선이 마련됐다.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은 서울시와 자치구로 이원화돼 있던 정비계획 ‘경미한 변경’ 처리 권한을 자치구로 일괄 위임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 지연을 줄이는 데 있다. 기존에는 조례에서 정한 일부 항목만 구청장이 처리할 수 있었으나, 개정 조례에서는 규모와 유형에 관계없이 모든 경미한 변경을 구청장이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또한 정비사업 과정에서 현실적으로 자주 발생하는 기반시설 변경도 제도 개선에 포함됐다. 개정 조례에는 기반시설의 위치 변경, 그리고 기반시설 규모를 10% 미만 범위에서 변경하는 경우를 경미한 변경 사항으로 추가해, 자치구 권한을 확대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제도가 개선되어 정비계획 결정 이후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에서 발생하는 변경사항에 대해 자치구가 서울시에 별도 결정 요청을 하지 않고 직접 처리할 수 있어 사업시행 기간 단축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다. 서 의원은 그간 노원구의 재건축·재개발 현장에서도 “사소한 변경에도 절차가 길어져 사업이 지연되고, 그 부담이 고스란히 주민에게 돌아간다”는 목소리가 반복됐다고 설명하며, 이번 조례 개정이 현장에서 즉시 체감될 수 있는 정비사업 속도 개선 장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노원구는 서울시에서도 노후 공동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정비사업 수요가 높은 만큼, 경미한 변경 권한 위임을 통한 사업기간 단축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 의원은 “정비사업은 속도가 곧 주민 부담과 직결된다”며 “서울시와 자치구로 나뉜 행정 절차 때문에 지연되던 경미한 변경 처리를 개선함으로써, 노원구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서 의원은 “앞으로도 노원구 정비사업이 불필요한 절차와 행정 지연으로 멈추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계속 이어가겠다”라며 “주민 부담을 줄이고 서울시 주택공급 확대와 정비사업 활성화라는 정책 목표가 현장에서 실현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검진 사각지대 결핵환자 발견한 영등포구…서울시 평가서 ‘우수’

    검진 사각지대 결핵환자 발견한 영등포구…서울시 평가서 ‘우수’

    서울 영등포구가 서울시에서 주관한 ‘2025년 서울시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조기 발견 분야 ‘우수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결핵관리사업과 관련해 ▲조기 발견 ▲전파 차단 ▲환자 관리 ▲사업 추진 노력 ▲정부합동평가 지표 달성률 등 총 5개 분야, 13개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뽑았다. 이날 구에 따르면, 구는 결핵 환자 조기 발견과 예방에 집중하고,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관리로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해 구는 경로당, 외국인 밀집 시설, 노숙인 시설, 쪽방촌 등 검진 사각지대에 이동검진 차량과 휴대용 X선 장비를 활용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해 결핵 환자 4명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로 연계했다. 이 과정에서 노인 1389명, 노숙인 1184명 외국인 513명 등 총 3000여명이 검진을 받았다. 서울안전한마당 등 지역 행사와 연계한 ‘결핵 예방 홍보관’을 운영하고, 어린이집과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결핵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예방 중심의 홍보 활동을 계속 추진하기도 했다. 또 ▲의료기관 829곳 ▲산후조리원 4곳 ▲학교 44곳 ▲유치원 38곳 ▲어린이집 200곳 ▲아동복지시설 27곳 등 총 1142개 집단시설의 결핵 검진과 결핵 예방 교육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집단시설 내 결핵 전파 차단과 예방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결핵 검진부터 치료와 관리까지 구민 건강을 지키는 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 단국대병원, 환자안전 대응 능력 인정 ‘우수기관’ 선정

    단국대병원, 환자안전 대응 능력 인정 ‘우수기관’ 선정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충남소방본부가 주관한 ‘2025년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소화·통보·피난 등 관계인의 초기 대응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되는 민간 분야 경연대회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병원은 중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밀집해 화재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매년 전 부서 소방 교육과 환자 대피 모의훈련을 정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세종시민 “사회적 약자 범죄 가해자 단호한 처벌”

    세종시민 “사회적 약자 범죄 가해자 단호한 처벌”

    시민들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에 ‘단호한’ 처벌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7~31일까지 시민 2615명을 대상으로 ‘2026년 치안 정책 설문조사’ 결과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중 불법 촬영·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범죄에 대해 불안을 느낀다는 응답이 많았다. 가해자에 대해서는 엄한 처벌과 함께 피해자 보호를 위한 보호시설 확대, 경제적·심리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민 10명 중 8.5명은 지역 치안이 안전하다고 평가했다. 유형별로는 마약·도박 등 중독성 범죄(82%), 강도·살인 등 강력범죄(81%), 절도·폭력(79%), 관계성 범죄(73%), 청소년 범죄(72%), 사기(69%) 순으로 안전을 체감한다고 응답했다. 범죄 예방과 관련해서는 ‘CCTV·비상벨 설치 등 범죄예방 환경 개선’을 가장 효과적인 정책으로 꼽았고, 원룸·빌라 등 주거지역과 유흥가 밀집 지역 대상 순찰 필요성을 주문했다. 세종청은 교통 환경 개선과 사고 예방, 관계성 범죄에 엄정 대응을 위해 맞춤형 사고, 범죄예방 시스템 구축과 함께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종경찰청 관계자는 “시민이 일상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중구 “지난해 수상 36건…공모로 106억원 확보”

    서울 중구 “지난해 수상 36건…공모로 106억원 확보”

    서울 중구는 지난해 구정 전반에서 36건의 수상 실적을 거두고 중앙부처와 서울시의 공모사업에 54건이 선정돼 106억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구는 일자리 정책을 명동과 남대문, 덕수궁,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대표 관광지가 밀집한 특성을 살려 관광특화 사업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장경영패키지 지원 등 전통시장·골목상권 관련 공모사업들에서 9억 9000만원의 재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건강·복지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민마음투자지원 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고, 금연 우수기관 평가에서 장려상 등 성과도 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서울시 공모에 선정돼 ‘이순신 축제’와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를, 국가유산청 공모를 통해서는 ‘정동야행’ 축제를 성공리에 치렀다. 630년의 역사를 품은 중구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것이다. 서울시의 통합안전 스마트폴 구축 등 다양한 공모에 선정되며 생활 안전망도 강화했다. 특히 서울시의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사업’을 통해 40억원을 확보하고, 청구동에서 남산자락숲길로 이어지는 언덕길에 엘리베이터 설치를 추진 중이다. 5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생활폐기물 반입량관리제 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이름을 올렸다.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행정 역량 전반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보다 2단계 오른 2등급을 달성하며 13년 만에 최고 성적을 거뒀다.
  • [자치광장] 건축 거장 각축장으로 떠오른 강남

    [자치광장] 건축 거장 각축장으로 떠오른 강남

    영국의 토머스 헤더윅과 프랑스의 도미니크 페로 등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강남에 오고 있다. 이들이 강남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입지나 규모 때문이 아니다. 관련 규제가 속속 완화되면서 도시를 새로운 방식으로 재편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기 때문이다. 헤더윅은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을 디자인하며 옥상과 중층부를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바꾸는 구상을 제안했다. 건물 위에서 도시와 한강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공공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페로가 맡은 르메르디앙 호텔 부지 역시 복합시설로 개발된다. 이곳은 창의·혁신 디자인 시범 사업지로 지정돼 기존 건축 규제의 상당 부분이 완화됐다. 그 결과 획일적인 건물 대신 입체적인 공공 공간과 열린 저층부를 갖춘 공간 구성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변화는 현재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 개발 규제 철폐와 맞닿아 있다. 상업·준주거지역의 비주거시설 비율 완화와 복합개발을 가로막아 왔던 제도 개선은 단순한 규정 손질을 넘어 도시 건축의 창의적 제안과 새로운 실험이 가능하도록 여지를 넓혔다. 그리고 그 효과가 가장 먼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는 지역이 강남이다. 사실 규제 완화 효과가 가장 기대되는 공간이 바로 강남의 역세권이다. 지하철역만 30여곳이 밀집한 강남은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다. 역세권 범위가 확대되면서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해지고 용적률 인센티브를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건축이 가능해졌다. 늘어난 용적률의 일정 부분은 공공기여로 환원돼 지역에 필요한 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데 활용된다. 민간은 개발의 동력을 얻고, 지역은 공공 인프라를 확보하는 상생 구조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현재 도산대로와 논현역 일대 등 11개 사업이 추진 중이며 10개 사업이 계획 단계에 있다. 여기에 더해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는 강남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 용도지역 조정과 용적률 상향, 높이 제한 완화를 통해 강남만의 프라임 오피스 조성이 가능해졌고, 이는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반이 될 것이다. 이러한 규제 완화의 순풍은 대규모 개발에만 그치지 않는다. 도시의 큰 축뿐 아니라 주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생활 공간에서도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침체된 건설 경기를 회복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제2종, 제3종 일반주거지역 내 소규모 건축물의 용적률을 한시적으로 완화해 그동안 위반 건축물로 분류돼 제약을 겪던 건축물들이 제도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또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사업 절차를 단축해 평균 18.5년에 이르던 사업 기간을 약 12년으로 줄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정체돼 있던 은마아파트와 압구정 일대 재건축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배경에도 이러한 규제 혁신이 있다.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해야 하는 강남에 지금, 도시 개발 규제 완화라는 순풍이 불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다. 창의적인 건축과 공공성이 조화를 이루고 주민의 삶으로 이어질 때 도시는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주목하는 지금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갈 강남의 다음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
  • 고터·세빛은 ‘관광’, 양재는 ‘AI’… 문화·디지털 특구 띄운 서초 [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고터·세빛은 ‘관광’, 양재는 ‘AI’… 문화·디지털 특구 띄운 서초 [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고터 횡단보도는 주민들과 약속잠수교 방면 추가 지하통로 계획서초 AICT 스타트업 2호 펀드 조성무료 ‘AI특구 버스’ 26일부터 운행골목형 상점가 12곳 모두 지정 목표복지돌봄재단 통해 촘촘한 서비스서울 서초구 잠원동 고속터미널 사거리에 건널목을 만들어달라는 민원이 처음 제기된 2009년 이후 이 사업은 16년동안 역대 서초구청장들을 짓누른 난제였다. 그동안 주민들은 길 건너 고속터미널과 백화점을 가기 위해 지하보도를 이용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해묵은 숙제는 지난해 12월 전방향 횡단보도가 개통되면서 해결됐다. 전성수(65) 서초구청장이 유동인구 감소를 걱정하는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상인들의 동의를 받아낸 덕분이다. 전 구청장은 12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취임 첫해인 2022년 고속터미널 상가 상인분들로부터 이 곳을 관광특구로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저와 전 직원이 합심해 2024년 12월 ‘고터·새빛 관광특구’로 선정됐고, 덕분에 상인들의 동의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결국 주민들의 목소리에 해결책이 담겨있었던 셈이다. 전 구청장은 올해에도 현장을 부지런히 쫓아다니면서 민심에 귀를 쫑긋 세울 것이라며 다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신설된 고속터미널 사거리 횡단보도에 대한 주민 반응이 좋다. 2022년 민선 8기 첫 취임 이후 주민 피드백이 많았던 정책들을 소개해 달라. “고속터미널 사거리 횡단보도 설치는 전환점이 있었다. 터미널에서 반포한강공원까지 아우르는 ‘고터·새빛 관광특구’ 지정이다. 제가 취임했던 2022년은 코로나의 터널을 막 빠져나오려 할 때였다. 그때 만난 620곳의 지하상가 업체 소상공인들은 코로나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며 특구 지정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즉시 용역에 착수했고 직원들에게는 상인들과 지속해 소통하라 지시했다. 노력 끝에 2024년 12월 특구 지정에 성공했다. 그러자 상인회에서 횡단보도 설치에 동의해 주셨다. 신의를 지켜주신 것이다. 16년 숙원사업이었던 고속터미널 사거리 횡단보도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주민 요청에 귀를 기울이고 실천에 옮긴 덕분이다. 설치 이후 제가 직원들과 이용하면서 점검했는데 지나는 주민들께서 먼저 고맙다며 인사를 건넬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2023년 12월 개통한 교대역 13·14번 출구 앞 건널목도 감사 인사를 많이 들었던 곳이다. 기존에 500m를 우회했던 길을 서울경찰청과 협의 끝에 횡단보도를 만들었다. 구청장이 거창한 일을 해야 하는게 아니다. 주민의 일상이 조금이라도 편해지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이 중요하다. 그러려면 현장에서 조금이라도 더 많이 들어야 한다. 제가 취임 이후 ‘찾아가는 전성수다’, ‘구청장 쫌 만납시다’, ‘서초구청장의 동네 한 바퀴’ 등 현장 사업을 계속 이어가는 이유다.” -2026년 구정 운영에 역점을 두는 분야는. “지난 8일 신년인사회에서 구민들께 2026년에 집중할 분야 네 가지를 말씀드렸다. 활력 경제도시, 명품 주거도시, 일상 문화도시, 미래 약속도시다. 서초구에 12개 골목상권이 있다. 지난해 6개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기초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할 수 있는데 2000㎡ 이내 소상공인 점포 15곳 이상이 밀집해야 하는 등 조건을 갖추면 온누리상품권을 쓸 수 있고 전통시장처럼 지원 대상이 된다. 상인들을 적극 지원해 올해 안에 서초구 내 골목상권 12곳 모두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는 것이 목표다. 재건축 단지의 조속한 준공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보행로를 꾸준히 확충해 서울에서 가장 선호하는 명품 주거도시 완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일상문화도시는 ‘고터·세빛 관광특구’와 ‘양재 인공지능(AI) 특구’ 등 두 축을 바탕으로 문화와 디지털이 공존할 수 있도록 해서 만들어 낼 계획이다. 여기에 최근 여의천에 문을 연 조망 카페인 ‘소원카페’를 시작으로 여의천-양재천-매헌시민의 숲을 잇는 복합 여가공간 조성, 서초복합 통합개발, 고속터미널 현대화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서초구를 사람·문화·교통이 연결되는 미래 거점도시로 완성할 것이다.” -보건복지부 정책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전국에 ‘통합돌봄 제도’가 시행된다. “현재 서초구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7만 2000여명으로 2029년이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선제적으로 전국 최초로 복지재단 명칭에 ‘돌봄’을 추가해 ‘서초복지돌봄재단’을 출범시켰다. 돌봄이 필요할 때 거주지에서 바로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한다는 것이 목표다. 구가 돌봄 정책을 세우고 총괄하면 복지돌봄재단이 실무 담당 부서를 연결하고, 동주민센터는 ‘통합지원창구’ 역할을 맡아 빈틈없는 복지를 완성할 계획이다.” -양재 AI 특구 발전 계획도 궁금하다. “양재 AI 특구인 양재·우면동 일대는 AI 생태계 완성에 더없이 좋은 여건을 갖췄다. 현대·기아차 본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KT의 연구개발(R&D) 센터가 있고, AI,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타트업들까지 약 500개 기업이 이미 모여 있다. 2025년 12월 결성된 ‘서초 AICT 스타트업 1호 펀드’는 목표액 300억원의 세 배에 가까운 870억원이 모였다. 발전 가능성을 실제 투자자들로부터 확인한 것이다. 올해도 600억원을 목표로 ‘2호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일부터 양재시민의숲역-서울 AI 허브-강남데이터센터를 잇는 특구 직장인 대상 무료 버스인 ‘AI 특구 버스’도 26일 운행을 시작한다. 대한민국이 AI 주요 3개국(G3)로 도약하는데 서초구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고터·새빛 관광특구’ 발전 계획은 뭔가. “이미 고속터미널-공공보행통로-반포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지하 보행통로를 완성했다. 통로 천장에는 분홍색 안내 라인으로 동선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 공공보행통로의 중간 지점에서 잠수교 방면으로 바로 이어지는 추가 지하통로도 계획 중이다. 현재 통로가 지나가는 아파트 단지 주민 동의를 구하고 있는데, 지하통로에 거대한 미디어아트를 설치해 거주민 품격에 맞는 통로를 완성할 계획이어서 동의해 주실 것으로 믿고 있다.” -2026년 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행정은 연속성이 가장 중요하다. 구청 행정의 수요자인 구민들에게 지속 가능하고 예측할 수 있는 행정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구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화답하는, 제 구정 철학을 올해도 이어가겠다.”
  • 올해 말 서비스 나서는 현대차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타보니

    올해 말 서비스 나서는 현대차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타보니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730파일럿로드에서 현대차 ‘아이오닉5’를 개량한 로보택시의 뒷좌석에 몸을 실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앱티브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의 테크니컬 센터에서 출발한 이날 시험 주행에서 차량 운영자는 운전대에서 손을 5~10㎝의 거리로 유지했다. 아직 실증 단계여서 운영자가 동석했지만, 신호등이 빨간색으로 바뀌면 알아서 멈추고, 좌회전이나 우회전할 때는 방향지시등이 자동으로 작동했다. 조수석 뒤편에는 대형 모니터가 설치됐다. 디지털 화면에는 차로는 물론 신호등, 주변 차량과 보행자 등이 실시간으로 표시됐다. 카메라·라이다·레이더 등 총 29개의 센서가 주변 상황을 인식한 결과물이다. ●시속 67㎞에서도 방지턱에선 자연스럽게 감속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타운스퀘어 일대에 들어서자 보행자가 차로로 접근하는 움직임이 즉각 화면에 나타났고, 차량은 자연스럽게 속도를 낮췄다. 큰 도로에서는 시속 42마일(약 67.6㎞)까지 가속했지만, 과속 방지턱과 ‘정지’ 표지판이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시속 8마일(약 13㎞) 수준으로 감속했다. 급제동은 없었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듯 보수적으로 주행했다.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 접어들자 교통 밀도는 한층 높아졌다. 관광객을 태운 버스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택시가 뒤얽힌 상황에서도 로보택시는 과감한 끼어들기보다 충분한 여유를 두고 차선을 변경했다. 만달레이베이 호텔 앞은 가장 긴장된 구간이었다. 택시와 셔틀버스가 잦은 정차와 출발을 반복했고, 보행자 동선도 불규칙했다. 차량은 속도를 크게 낮춘 채 주변을 재차 확인하며 천천히 전진했고, 코너에서는 맞은편에서 접근하던 자전거를 부드럽게 피했다. 돌발 상황도 있었다. 모셔널 테크니컬센터로 돌아오는 4차로 구간에서 로보택시가 갑자기 멈췄다. 3차로로 진입하려던 순간 3차로 뒤편에서 다른 차량이 속도를 내며 질주하는 것을 인식해 진입을 포기한 것이었다. 약 40분간 총 14㎞를 주행했고, 로보택시는 속도보다는 안전 주행에 집중했다. 모셔널은 올해 말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운영자 개입이 필요 없는 ‘레벨4’ 수준의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2020년부터 모셔널에 투자한 34억 달러(약 5조원)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셈이다. 로라 메이저 모셔널 최고경영자(CEO)는 “라스베이거스는 차량 호출·공유 서비스 수요가 크고 다양한 주행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도시”라고 설명했다. ●美라스베이거스에서 ‘레벨4’ 상용화 실시 모셔널은 구글 웨이모가 주도하는 룰 베이스 자율주행 방식과 테슬라가 채택한 E2E 방식을 결합하는 중장기 로드맵도 제시했다.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취지다. 현대차그룹은 모셔널의 자율주행 경험을 국내 조직 ‘포티투닷’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과 전략과 결합해 웨이모·테슬라와 경쟁할 계획이다.
  • 현대차 자율주행 로보택시 타보니…갑자기 바뀐 빨간불도 알아서 정지, 29개 센서 돌발상황 대처

    현대차 자율주행 로보택시 타보니…갑자기 바뀐 빨간불도 알아서 정지, 29개 센서 돌발상황 대처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730파일럿로드에서 현대차 ‘아이오닉5’를 개량한 로보택시의 뒷좌석에 몸을 실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앱티브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의 테크니컬 센터에서 출발한 이날 시험 주행에서 차량 운영자는 운전대에서 손을 5~10㎝의 거리로 유지했다. 아직 실증 단계여서 운영자가 동석했지만, 신호등이 빨간색으로 바뀌면 알아서 멈추고, 좌회전이나 우회전할 때는 방향지시등이 자동으로 작동했다. 조수석 뒤편에는 대형 모니터가 설치됐다. 디지털 화면에는 차로는 물론 신호등, 주변 차량과 보행자 등이 실시간으로 표시됐다. 카메라·라이다·레이더 등 총 29개의 센서가 주변 상황을 인식한 결과물이다. 시속 67㎞에서도 방지턱에선 자연스럽게 감속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타운스퀘어 일대에 들어서자 보행자가 차로로 접근하는 움직임이 즉각 화면에 나타났고, 차량은 자연스럽게 속도를 낮췄다. 큰 도로에서는 시속 42마일(약 67.6㎞)까지 가속했지만, 과속 방지턱과 ‘정지’ 표지판이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시속 8마일(약 13㎞) 수준으로 감속했다. 급제동은 없었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듯 보수적으로 주행했다.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 접어들자 교통 밀도는 한층 높아졌다. 관광객을 태운 버스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택시가 뒤얽힌 상황에서도 로보택시는 과감한 끼어들기보다 충분한 여유를 두고 차선을 변경했다. 만달레이베이 호텔 앞은 가장 긴장된 구간이었다. 택시와 셔틀버스가 잦은 정차와 출발을 반복했고, 보행자 동선도 불규칙했다. 차량은 속도를 크게 낮춘 채 주변을 재차 확인하며 천천히 전진했고, 코너에서는 맞은편에서 접근하던 자전거를 부드럽게 피했다. 돌발 상황도 있었다. 모셔널 테크니컬센터로 돌아오는 4차로 구간에서 로보택시가 갑자기 멈췄다. 3차로로 진입하려던 순간 3차로 뒤편에서 다른 차량이 속도를 내며 질주하는 것을 인식해 진입을 포기한 것이었다. 약 40분간 총 14㎞를 주행했고, 로보택시는 속도보다는 안전 주행에 집중했다. 올해 말 라스베이거스에서 서비스 개시모셔널은 올해 말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레벨4’ 수준의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2020년부터 모셔널에 투자한 34억 달러(약 5조원)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셈이다. 로라 메이저 모셔널 최고경영자(CEO)는 “라스베이거스는 차량 호출·공유 서비스 수요가 크고 다양한 주행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도시”라고 설명했다. 모셔널은 구글 웨이모가 주도하는 룰 베이스 자율주행 방식과 테슬라가 채택한 E2E 방식을 결합하는 중장기 로드맵도 제시했다.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취지다. 현대차그룹은 모셔널의 자율주행 경험을 국내 조직 ‘포티투닷’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과 전략과 결합해 웨이모·테슬라와 경쟁할 계획이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구 보안등·스마트 보안등 확충 환영”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구 보안등·스마트 보안등 확충 환영”

    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4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관악구 이면도로와 통학로를 중심으로 보안등과 스마트 보안등이 추가 설치되는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보안등 확충은 서울시 예산 12억원을 통해 추진되며, 이면도로·보행로·통학로 등 야간 안전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보안등 350등과 스마트 보안등 100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1인 가구가 밀집한 대학동 일대에는 스마트 보안등이 집중 배치돼 안심귀가 환경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보안등은 IoT 기반 LED 조명으로 ‘안심이 앱’과 연동돼 보행 시 자동 점등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와 경찰로 즉시 상황이 공유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유 의원은 제8회 지방선거 후보 시절 여성안심귀가길 확대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여성과 1인 가구, 통학로 이용 주민의 야간 보행 안전 강화를 꾸준히 강조해 왔다. 이후 의정 활동 과정에서도 생활 안전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과 관련 예산 확보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해 온 바 있다. 또 유 의원은 “야간 조명은 범죄 예방과 사고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생활 안전의 기본 요소”라며 “여성안심귀가길 확대라는 정책 방향이 현장에서 차근차근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행 안전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의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안등 및 스마트 보안등 확충은 주민 일상과 맞닿아 있는 야간 보행 환경 개선 사업으로, 지역 내 생활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재명 지적 ‘청년주거’ 문제…정명근, ‘월 20만 원 장학관·기숙사’로 답했다

    이재명 지적 ‘청년주거’ 문제…정명근, ‘월 20만 원 장학관·기숙사’로 답했다

    정명근 “청년주거 문제, 지역 사정 잘 아는 지방정부가 앞장서야” 화성특례시가 월 20만 원의 화성시장학관 운영과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등 실질적인 청년 주거비 완화 정책을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 청년주거 문제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일관되게 강조해 온 핵심 과제다. 도지사 재임 시절 주거비 문제 해결을 위해 ‘기본주택’ 정책을 강력히 추진했던 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주요 과제로 ‘주거 문제’를 언급하며, “월세 지원 등 단기적 처방과 함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청년주거 안정’이라는 정부 기조에 맞춰 화성시는 청년주거 문제를 일시적 지원 대상이 아닌 학업·취업·정주 선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과제로 인식하고, 지방정부가 직접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 정책을 올해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화성 출신 청년·대학생의 주거 부담을 낮추기 위해 월 20만 원으로 이용 가능한 화성시장학관의 2026년도 입사생을 오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화성시장학관은 대학 밀집 지역인 서울 동작구(동작나래관)와 도봉구(도봉나래관)에 총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집 인원은 총 438명이다. 시는 서류심사와 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2월 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화성시장학관의 가장 큰 장점은 식비를 포함해 월 20만 원으로 책정된 이용 부담금이다. 이는 월 70만~80만 원대의 인근 원룸이나 일반 민간 임대주택과 비교할 경우 월 50만 원 이상 주거비를 절감할 수 있다. 화성시는 또 중소 제조기업에 근무하는 청년 노동자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 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시는 LH,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상공회의소와 협력해 LH 임대주택 공실을 중소기업 기숙사로 공급하는 기관공급형 기숙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년 차를 맞았다. 시는 2023년 509호, 2024년 383호에 이어 2025년에는 166호를 추가 공급했다. 시는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사업주 명의로 기숙사를 임차한 경우 근로자 기숙사 임차료의 80% 이내, 1인당 월 최대 30만 원(연 최대 10개월)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중앙정부가 청년주거 문제를 구조적 과제로 진단하고 방향을 제시했다면, 지방정부는 그 방향을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으로 연결해야 한다”며 “청년에게 ‘참아라’, ‘버텨라’라고 말하기보다, 지역 청년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월 20만 원 화성시장학관과 같은 정책으로 주거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책임 있는 역할”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어 “우리 청년들이 걱정해야 할 것은 비싼 월세가 아니라, 자신의 꿈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여야 한다”며 “화성시는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을 토대로 지방정부의 기획력과 실행력을 더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온누리상품권’ 사용, 세종시 상권 활성화에 ‘골목형 상점가’ 활용

    ‘온누리상품권’ 사용, 세종시 상권 활성화에 ‘골목형 상점가’ 활용

    세종시가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골목형 상점가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하고 정부의 상권 활성화 사업에 지원할 수 있어 소비 촉진이 기대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골목형 상점가로 총 29개가 지정됐다. 2024년 4개에서 지난해만 25개 구역이 추가됐다. 시는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가와 상인을 위해 지난해 2000㎡당 25곳 이상인 골목형 상점가 점포 밀집 기준을 15곳 이상으로 완화했다. ‘공실’이 급증하고 있는 지역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아울러 지정에 필요한 컨설팅 등을 연계해주는 행정 지원에 나서 상인회 부담을 덜어줬다. 이를 통해 보람동 먹자골목과 다정동·반곡동 중심 상권, 조치원 전통 길 등이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받았다. 세종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수도 크게 늘어 2024년 1150곳에서 지난해 3388곳으로 확대됐다. 전통시장 등의 판매 촉진을 위해 발행하는 온누리상품권은 지류형의 경우 월 50만원 한도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시중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온누리는 월 100만원 한도로, 10% 할인율이 적용된다.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 구역의 상인은 별도의 절차 없이 온누리상품권 가맹 신청을 할 수 있다. 다만 유흥주점 등은 제외된다. 류제일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골목형 상점가 확대 지정으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며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 등 소비자와 상인이 만족할 수 있는 체감형 상권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밤길 걱정 없는 관악… LED로 골목길 밝힌다

    밤길 걱정 없는 관악… LED로 골목길 밝힌다

    서울 관악구가 밤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골목길 환경을 위해 보안등 450개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9월 서울시로부터 확보한 12억원의 예산으로 올해 상반기 보안등 350개와 스마트보안등 100개를 설치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까지 21개 동 이면도로에 보안등 1만 3536개, 스마트보안등 490개를 설치했다. 설치 대상지는 조도가 낮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이면도로와 보행로, 통학로 등이다. 스마트보안등의 경우 1인 가구가 밀집한 대학동 일대에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스마트보안등은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서울시 안심귀가 지원 애플리케이션(앱) ‘안심이’와 연동된다. 안심이 앱의 ‘안심귀가 모니터링’ 기능을 실행하고 근처를 지나면 조명이 최대 밝기로 켜진다. 긴급 상황에 안심이 앱으로 신고하면 등이 깜박거리고 관악구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에 즉시 전파된다. 아울러 구는 주거밀집지역에 고해상도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 음원 감지장치가 탑재된 ‘안심가로등’을 올해 20개 추가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해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관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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