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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째 연탄배달부가 된 공무원들

    10년째 연탄배달부가 된 공무원들

    “어이, 거기 조심해. 깨지지 않게.” “자자, 얼마 안 남았어. 조금만 더 힘냅시다.”지난달 28일 오전 9시,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달동네에 훈훈한 온기가 퍼졌다. ‘서울시 나눔과봉사단’ 회원과 가족 60여명이 모여, 복지 사각지대 독거노인 다섯 가구에 연탄을 배달했다. 이곳은 저소득층 밀집지역으로 서울에서 연탄을 때는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다. 집들이 산꼭대기에 있는 데다 골목도 비좁고 계단이 많아 차나 손수레로 연탄을 옮기지 못했다. 골목 입구에 차에서 내려놓은 연탄을 50㎝ 간격으로 길게 줄을 지어, 손에서 손으로 옮겼다. 제법 쌀쌀한 날씨인데도 이마엔 굵은 땀방울이 맺혔다. 봉사단 자문위원인 하재호 양천구 홍보정책과장은 이마의 땀을 닦으며 회원들에게 조금만 더 힘을 내자고 독려했다. 가구당 200장씩 1000장을 옮기고 나니 3시간이 훌쩍 지났다. 하 과장은 “동장을 통해 주민등록상 가족이 있어 법적 지원이 안 되는 독거노인들을 파악해 연탄을 지원하게 됐다”며 “그저 나누는 게 좋아 모여서 활동하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나누는 데서 행복감을 느낀다”고 했다. 나눔과봉사단은 2008년 서울시 공무원 50~60명으로 꾸려졌다.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이들의 나눔 활동 소식이 알려지면서 서울시를 비롯해 자치구·소방서 공무원까지 동참, 현재 회원은 270명에 달한다. 하 과장은 “매번 봉사활동 때면 회원들의 자녀들도 함께 온다”며 “말 그대로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단’이 됐다”고 했다. 서울시에서 연평균 2100만원을 동아리 활동 지원금으로 받는다. 이 지원금으로 매달 서울역 노숙인들에게 점심 도시락을 제공하고 4월엔 남대문·동대문 쪽방촌 독거노인들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한다. 겨울엔 저소득층에 연탄을 배달하고 여름엔 독거노인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한다. 인도 등 해외 봉사도 한다. 지원 대상은 동장과 동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자문을 얻어 선정한다. 봉사단 이형식 회장은 “봉사는 남을 위한 게 아니라 나 자신이 행복해지는 길”이라며 “연탄·도시락·김치 배달을 나가면 어르신들께서 ‘찾아와 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할 때 코끝이 찡해진다”고 했다. 글 사진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경북서 역대 최대 규모의 ‘방사능방재 연합훈련’

    국내 최대 원자력발전소 밀집지역인 경북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이 실시된다. 경북도는 새달 2일 울진·봉화군 및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18개 중앙부처, 군·경·소방·교육청 등 100개 기관 및 주민 등 4만여 명이 참여하는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정부의 ‘2017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과 연계 실시되며, 지난해 경주 대지진으로 원전 사고에 대한 대국민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방사능 유출에 대비해 국가 차원에서 시행하는 방재훈련이다. 한편 경북도는 최근 한층 강화된 방사능 방재 대책을 수립했다. 도의 방사능 방재 대책에 따르면, 후쿠시마원전 사고 이후 정부의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 방침에 따라 원자력시설 주변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기존 원전 반경 8~10㎞에서 ‘예방적 보호 조치구역’(반경 3㎞ 이상~5㎞ 이하), ‘긴급보호조치계획구역’(반경 20㎞ 이상~30㎞ 이하)으로 확대·세분화했다. 또 월성원전 권역에 경주·포항시, 한울원전 권역에 울진·봉화군 일부 행정구역을 포함·지정했다. 이들 지역에는 주민 9만 3183명이 살고 있다. 원전 주변지역 주민 보호용으로 갑상선 방호약품 9만 9190정을 보건소·마을회관 등에 분산 보관해 즉시 배포 가능토록 했으며, 방호물품(방호복, 마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중앙과 지자체, 전문기관 및 사업자 간 실시간 방사능 상황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주민보호조치 결정 등을 위한 ‘방사능 상황정보 공유시스템’을 구축한다. 경북에는 국내 가동 원전 24기 가운데 12기와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이 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간판만 바꾼 테러리즘… ‘IS 2.0 공포’

    간판만 바꾼 테러리즘… ‘IS 2.0 공포’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서방과 중동 연합군의 집중포화를 받는 동안 또 다른 테러 집단 ‘레반트해방위원회’(HTS)는 음지에서 조용하게 세력을 키웠다. 이라크 모술, 시리아 락까 등 거점을 잇따라 잃은 IS가 궤멸 수순을 밟는 가운데 HTS가 급부상하고 있다. HTS는 IS의 잔당을 흡수해 세를 더 늘리려 한다. 일레인 듀크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대행은 이들 테러 집단이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9·11 테러’에 버금가는 항공기 테러를 자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AP통신 등은 18일(현지시간) “IS 격퇴전이 한창일 때 HTS는 시리아 북서쪽 도시 이들리브를 점령했다. HTS는 (알카에다 지도자였던) 오사마 빈라덴의 서방 공격 전략을 벤치마킹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HTS는 IS 출신을 환영할 것이다. 이들의 실전 경험을 활용해 격렬한 전쟁을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HTS는 빈라덴이 이끌었던 알카에다에서 파생·독립한 단체다. ‘레반트’는 시리아, 요르단, 레바논 등 지중해 연안 중동 무슬림 국가 밀집지역을 이르는 말이다. HTS의 목표는 레반트 일대의 극단주의 무장단체를 하나로 통일시키는 것이다. HTS와 IS는 모두 알카에다의 하부조직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종교적 견해차, 기득권 싸움 등으로 갈등을 빚었다. 2013년 IS는 HTS와 군사적 충돌을 일으켰다. IS는 2014년 알카에다에 결별을 통보했다. 알카에다는 IS가 정통 이슬람 교리에서 벗어났다면서 지도부에 수천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었다. IS는 이달 초 HTS를 공격해 교전을 벌이기도 했다.IS가 알카에다와 척을 진 것과 달리 HTS는 지난해 알카에다로부터 독립한 이후에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IS 문제를 담당하는 브렛 맥거크 미국 대통령 특사는 “HTS는 알카에다 최대의 피난처”라고 평가했다. 첨예하게 대립해 온 두 조직의 관계는 최근 IS의 급격한 쇠퇴와 함께 새 국면을 맞았다. HTS가 IS 조직원 포섭에 나선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이라크 정보 당국자들은 AP통신에 “알카에다의 1인자 아이만 알자와히리가 IS 인사들을 알카에다 또는 연관 단체에 가입하게 하려고 시리아에 특사를 보냈다”고 밝혔다. 미 조지타운대 보안연구 프로그램 책임자인 브루스 호프만은 “경쟁 세력이 망하기를 기다렸다가 흡수하거나 강제로 병합하는 것이 알카에다의 DNA”라며 “이런 식으로 알카에다는 끝까지 살아남았다”고 설명했다. 듀크 장관대행은 “테러 집단들이 최종전을 위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면서 “IS 또는 다른 테러 집단이 9·11과 같은 대형 항공기 테러를 기획하고 있다는 확실한 첩보가 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IS가 영토는 잃었지만 지도자들이 살아남아 있고 추종자들이 전 세계에 분포해 있다”면서 “서방과 중동의 대테러 당국은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새롭고 더 치명적으로 부활할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관측했다. 미국, 유럽 등 각국은 IS의 이데올로기를 추종하는 이른바 ‘외로운 늑대’의 공격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대테러 당국 관계자들은 외로운 늑대의 공격을 막을 방법은 거의 없다고 인정한다. 수년간 서방에서 발생한 테러의 상당수는 IS로부터 온라인으로 암호화된 지령을 수령해 이뤄진 것이다. 그들이 실제로 테러리스트 멘토를 만난 적은 없다. IS 조직원들이 유럽 등지에 잠복해 있을 가능성도 높다.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NYT에 “지난해 IS가 유럽과 터키에 각각 수백명의 요원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IS가 영토를 완전히 잃었다고 보는 것도 시기상조다. IS는 아직 이라크와 시리아 사이 유프라테스강 계곡 일대를 통제하고 있다. 미군이 2011년 이라크에서 철수할 당시 미 정보당국은 IS 조직원 수를 최대 700여명으로 추정했다. IS는 3년여 만에 이라크와 시리아 등에서 칼리프 국가를 선언했다. 미군 주도의 국제동맹군은 지난 13일 이라크와 시리아에 최소 6000명에서 최대 1만명의 IS 조직원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의 8배에서 최대 14배에 이르는 규모다. 미 워싱턴 극동문제연구소에서 지하드(이슬람 성전)를 연구해 온 애런 젤린 연구원은 “IS는 끝나지 않았다. IS는 조직을 재건할 시간을 벌 목적으로 지역에서 적들의 공세가 시들해질 때까지 기다린다는 계획을 세웠다”며 “그사이에 외부 추종자들을 선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 브루킹스연구소에서 중동정책을 연구하는 대니얼 바이만은 “IS는 추종자들이 많은 매우 강력한 세력”이라면서 “IS는 그 사상을 추종자들에게 깊이 세뇌시킨 데다 네트워크까지 갖췄다”며 “물리적 영토를 잃는다고 하더라도 의지할 것이 많은 조직”이라고 분석했다.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는 “점령지는 사라졌어도 IS에 영양분을 제공하는 무정부 상태와 분노가 계속되는 한 IS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이지리아의 무장단체 ‘보코하람’, 이집트의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 알제리의 ‘알무라비툰’ 등은 IS에 충성을 맹세했거나 연관이 있는 조직들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20개동 6개 권역 나눠 균형발전…‘100년 명품도시 강서’

    [자치단체장 25시] 20개동 6개 권역 나눠 균형발전…‘100년 명품도시 강서’

    균형발전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다. 전 지역을 고르게 잘살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지도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이상향이지만 실현은 쉽지 않다. 관건은 민관 협치다. 도시개발 패러다임이 관이나 대형 건설사 주도의 ‘전면 철거,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에서 구민 주도의 도시재생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런 시대적 흐름을 간파하고 지역민들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원대한 꿈을 이뤄나가는 자치구가 있다. 서울 강서구다. 강서구는 지역 내 20개 동을 6개 권역으로 나눠 ‘구민참여형 생활권 계획’을 수립, 균형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6개 권역은 공항·방화생활권(공항동, 방화1·2·3동), 마곡생활권(등촌3동, 가양1동), 발산생활권(우장산동, 발산1동, 화곡3동), 염창생활권(염창동, 등촌1동, 가양2·3동), 화곡1생활권(화곡1·2·4·8동), 화곡2생활권(등촌2동, 화곡본동, 화곡6동)이다. 18일 구청에서 만난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100년 명품도시 강서’는 몇몇 지역만 개발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강서 전역을 고르게 발전시켜야 말 그대로 명품도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강서구의 균형발전을 위해 ‘구민참여형 생활권 계획’을 세웠는데, 구민참여형 생활권 계획이란 게 뭔가. -구민들이 직접 지역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거다. 이를 위해 강서 전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누고 200여명의 구민참여단을 모집했다. 이들 구민과 워크숍을 통해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민들은 권역마다 지역 발전 미래상을 제시했다. ▶구민들은 어떤 미래상을 제안했나. -공항·방화생활권은 ‘하늘 아래 첫 만남, 설렘의 시작’, 마곡생활권은 ‘일과 여가가 함께하는 생활의 활력 터’, 발산생활권은 ‘초록이 싱그러운 건강쉼터’, 염창생활권은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염창생활권’, 화곡1생활권은 ‘꿈을 현실로, 함께 일궈 가는 행복 꿈 터’, 화곡2생활권은 ‘자연과 문화, 사람이 함께하는 어울림 터’다. ▶권역별 개발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 -구민들이 제안한 미래상과 지역 현실을 감안해 개발할 계획이다. 까치산역 주변은 역세권인데도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다. 지구단위계획을 다시 정비하려 한다. 기존 지구단위계획 구역 20만 5510㎡를 27만 9510㎡로 7만 4000㎡ 확대하고 용도지역 변경 등을 검토하는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화곡터널에서 까치산역까지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화곡동 일대는 다세대·다가구주택 밀집지역이다. 1990년대 다세대·다가구주택이 대거 조성되면서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졌다.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다. 현재 2건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하고 있고, 주거환경 정비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도록 홍보·지원하고 있다. 강서구청 주변 상권도 지금보다 더 활성화시키기 위해 용도지역 변경 용역을 의뢰했다. ▶공항 주변은 어떻게 개발하나. -상업기능과 주거기능을 개선, 한국공항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김포공항 내 대중골프장, 국립항공박물관, 공항 배후 지원시설 건설 등 대규모 개발과 발맞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려 한다. 상업기능 개선 방안으론 도시계획용도 변경, 상가시설을 개발해 지역 활성화를 기할 수 있도록 특별계획구역 지정, 공항으로 인한 공간 단절 회복을 위한 지하도·육교 기반시설 설치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주거환경 개선 방안으론 구민들 간 공동 개발, 민간개발 활성화를 위한 용적률 완화 등을 검토하고 있다. ‘김포공항 주변 관리방안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도 발주했다. 내년 7월까지 용역을 마치고, 용역 결과에 따라 서울시,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등과 협의해 김포공항 주변 지역 상생발전 방안을 실행하려 한다.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국회대로 지하화도 관심인데. -그 주변 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인데 종 상향 변경을 하는 등 도시계획을 바꿔 복합개발을 할 계획이다. 그리고 국회대로 인근 지역은 유통 상가와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어 주차난이 심각한데, 국회대로 지하화 사업에 지하주차장 건설을 포함시켜 주차난을 해소하려 한다.▶마곡생활권 개발이 한창이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마곡 개발에만 ‘올인’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절대 그렇지 않다. 마곡은 6개 생활권역 중 한곳일 뿐이다. 마곡은 강서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마곡 개발 효과는 마곡에만 그치지 않고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될 것이다.▶서울 서남권은 강서·양천·영등포·구로·동작·관악·금천 7개 자치구로 이뤄졌다. 면적은 163㎢로 서울의 26.9%를 차지한다. 인구는 317만명으로 서울 인구의 30.4%에 달한다. 강서구가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내고 서남권의 중심도시가 되기 위해선 ‘서남부 광역철도 사업’도 중요하다는 여론이 높다. -서남부 광역철도는 경기 부천 원종·고강역, 서울 신월·화곡·강서구청·가양·상암·홍대입구역 15.802㎞를 연결하는 사업과 화곡역에서 2호선 까치산역 1.449㎞를 잇는 도시철도 연장 사업을 말한다. 2013년 10월 마포구와 손잡고 먼저 추진했고, 2014년 6월 부천시가 합류했다. 2014년 11월 부천시와 마포구와 공동으로 ‘광역철도 타당성’ 용역을 진행했는데, 사업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비용편익(BC) 분석은 1.0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보는데, 당시 분석 결과 1.01로 나왔다. 대도시권 범위, 2개 이상 시도 통과 등 광역철도 조성 조건도 갖추고 있다. 사업비는 1조 3228억원이 소요되고, 이용객은 2022년 기준 하루 16만 8383명으로 예측됐다. 광역철도 노선이 신설되면 지하철 2·5·9호선, 공항철도, 경의선을 환승할 수 있게 된다. 말 그대로 ‘대중교통 혁명’이 일어나는 거다.▶‘물순환도시’ 조성도 권역별로 진행되고 있는데. -급격한 도시화로 빗물이 땅으로 스며들지 못해 지하수가 고갈되고, 열섬 현상이 증가하는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고갈되지 않고 샘솟는 지하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그냥 내다버리고 있다. 미래지향적인 물관리 정책으로 물순환 도시를 조성해야 한다. 우리 구는 2014년 서울시 최초로 서남환경공원과 국립국어원 주변 도로의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빗물이 자연스럽게 땅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그린빗물 인프라 사업’을 했다. 지난해엔 개화동 유휴지와 염창동 보행자 전용도로에 그린빗물 인프라 사업을 했다. 화곡로 노후보도를 정비하면서 빗물이 땅속으로 흘러들거나 모일 수 있도록 식물재배화분, 투수블록, 침투도랑, 침투저류조 등을 설치했다. 김포 도시철도 공사 현장에서 버려지는 유출 지하수를 활용해 말라 있는 개화천을 사계절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바꿔 놨다. 1300m 길이의 하천을 따라 왕벚나무, 단풍나무, 철쭉 등 다양한 종류의 수목도 심고, 하천 주변 둔치는 빗물이 잘 흡수되는 투수블록 포장으로 마무리해 물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내년에는 개화천 물을 중개펌프장을 통해 해발 132m의 개화산 정상 근린공원까지 끌어올려 수생 동식물이 사는 실개천과 계곡, 폭포, 연못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목표는. -그동안 마곡지구 개발, 공항 고도제한 완화, 강서미라클메디특구 지정 등 장기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는 정책의 연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신 구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다. 자치단체장의 기본 책무는 행복한 지역 사회와 윤택한 구민의 삶을 구현하는 거다. 남은 임기 동안 지역 균형발전에 주력해 자치단체장이 의무를 다하려 한다. 구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구민과의 협치를 강화해 구민이 행복한 강서를 만들겠다. 서남권 중심도시로 우뚝 선 ‘명품도시 강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성원을 바란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누구 자치단체장·국회의원 역임 지방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을 모두 경험한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울산대, 고려대, 한국외대 교수를 역임했다. 1998년 민선 2기 강서구청장에 당선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국회운영위원회 간사를 지냈으며 민선 5기를 거쳐 현재 민선 6기 강서구청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 혼밥·혼술 이어 ‘혼집’…지방도 1인가구용 ‘풀 퍼니시드’ 주거공간↑

    혼밥·혼술 이어 ‘혼집’…지방도 1인가구용 ‘풀 퍼니시드’ 주거공간↑

    최근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도 ‘풀 퍼니시드 시스템’ 주거 공간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풀 퍼니시드 시스템’이란 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 가구 등을 일일이 구입할 필요 없이 바로 입주 및 생활이 가능한 집을 말한다.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1인가구는 539만 7615가구로, 2015년 520만 3440가구에 비해 3.73% 늘었다. 전체 가구 중 1인가구의 비율은 1990년 9%에 불과했지만 2010년 23.9%를 돌파했고 지난해 27.9%까지 급증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비혼, 졸혼 트렌드까지 가세하면서 1인가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한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1인가구 증가로 중대형 면적의 아파트 거래량이 점점 줄고 오피스텔이나 소형 아파트의 거래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면서 “특히 이주가 자유롭고 거주 비용을 아낄 수 있는 ‘풀 퍼니시드 시스템’ 주거 공간이 각광받는 추세”라고 말했다. 서울 뿐만 아니라 지방에도 1인가구를 위한 주거공간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교 주변이나 대도시 오피스 밀집지역, 공단 인근 등 1인가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오피스텔과 소형 아파트 분양이 증가하고 있다. 울산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남구 달동에도 최근 1인가구를 위한 오피스텔 등이 속속 분양을 시작했다. 이 지역은 울산시외버스터미널은 물론 동해선 복선전철(예정), 고속터미널, 울산공항, 태화강역 등과 가까운 교통 중심지다. 울산의 한 공인중개사는 “지방의 경우 수도권보다 분양가는 낮으면서도 주거 시설에 호텔의 장점까지 갖춘 새로운 형태의 주거공간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달동에도 ‘우진 더 퍼스트클래스’ 등 풀 퍼니시드 시스템 주거공간이 분양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분양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우진 더 퍼스트클래스의 경우 총 352실로 LED TV, 빌트인 냉장고, 전자레인지, 전기쿡탑 및 후드, 시스템 에어컨, 드럼 세탁기, 디지털 도어락, 전자비데, 홈오토시스템 등이 갖춰진 풀 퍼니시드 시스템이다. 대형 붙박이장, 시스템 주방가구, 아일랜드 식탁(일부 적용), 인출식 식탁 등 생활가구도 제공된다. 울산 지역 분양시장 관계자는 “최근에는 실수요자들이 집 내부 뿐만 아니라 단지 내 보안시설 및 외부환경도 꼼꼼히 따진다”면서 “우진 더 퍼스트클래스 등 새로 생기는 주거시설의 경우 고화질 CCTV 설치는 물론 24시간 보안요원이 상주하며 주차관제 시스템과 공동현관 출입 시스템 등도 구축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우주정거장 지구 추락 위기…충돌 위치 미궁

    中우주정거장 지구 추락 위기…충돌 위치 미궁

    중국의 소형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가 몇 달 안에 지구에 추락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중국의 첫 번째 우주정거장이 곧 지구에 추락할 예정이지만 어디에 떨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우주 제패의 꿈을 안은 중국의 ‘우주굴기’ 일환인 톈궁 1호는 2011년 9월 원대한 꿈을 안고 발사됐다. 당초 목표는 국제우주정거장(ISS)처럼 지구 주위를 선회하는 영구적인 우주정거장 건설이었으나 6년 만에 추락하는 위기를 맞게 됐다. 문제는 현재 톈궁 1호가 제어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는 점이다. 지난해 9월 중국 측 정부 관계자는 간쑤(甘肅)성 지우취안(酒泉) 우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톈궁 1호가 제어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면서 “우리의 통계와 분석에 따르면 대부분 설비는 추락하는 동안 모두 불에 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서구 전문가들을 이같은 주장을 곧이곧대로 믿지않는 분위기다. 일반적으로 임무를 마친 인공위성은 철저한 통제 속에서 바다에 추락시키지만 중국 당국 스스로 밝힌 대로 기체를 통제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미국 하버드 대학 조나난 맥도웰 박사는 "톈궁 1호가 대기권 돌입 때 연소되더라도 약 100㎏에 달하는 잔해가 남아 지상으로 떨어질 것"이라면서 "문제는 잔해가 어디로 떨어질 지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락 당시 대기 조건이 조금만 변해도 이 대륙에서 저 대륙으로 낙하지점이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톈궁-1호의 추락 시기는 빠르면 이달부터 내년 4월 사이다. 물론 확률적으로 바다나 사람이 살지 않는 곳에 떨어질 가능성이 월등히 높지만 만약 인구밀집지역에 떨어진다면 커다란 재앙이 될 수도 있다. 한편 톈궁 1호는 길이 10.4m, 최대 직경 3.35m, 무게 8.5t의 실험용 우주정거장 모듈로 지난 2011년 11월에는 선저우 8호와 도킹에도 성공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호수공원을 낀 상가 인기높아…광주전남혁신도시 중앙호수공원 인접한 ‘나인스퀘어’ 분양

    호수공원을 낀 상가 인기높아…광주전남혁신도시 중앙호수공원 인접한 ‘나인스퀘어’ 분양

    - 혁신도시 내 중앙호수공원에 인접한 상가로 조망권 갖춘 점포도 있어, - 8000여명의 주택수요 및 7000여명의 공공기관 임직원들 고정수요, 여기에 호수공원 유동인구까지 수익형 부동산시장에서도 호수공원을 낀 상가가 희소성 및 투자가치가 높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 분양을 시작한 ‘나인스퀘어’는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중앙호수공원과 맞붙어 있는 사거리 코너상가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휴식과 여가를 즐기려고 지역 내 공원을 찾는 수요층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공원에 인접한 상가들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아파트 프리미엄 이상의 높은 웃돈이 붙은 상가가 늘고 있다. 특히, 신도시 및 혁신도시 등과 같은 계획도시의 경우 중앙공원이 지역의 대표명소로 자리잡으면서 가장 인기가 높은 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다. 송도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광교신도시 중앙공원 등은 초기에는 일시적으로 공급이 많아 어수선하지만, 수요층이 탄탄해 빠른 속도로 안정적인 거대상권으로 변화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가투자에 있어서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갖췄는지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대체로 대형 공원에 인접한 상권은 공원 내 다양한 축제 및 지역행사가 빈번하게 진행되는 만큼 고정수요 뿐 아니라 유동수요도 잡을 수 있어 안정적이다”고 평가했다. 광주전남혁신도시에 분양중인 ‘나인스퀘어’는 혁신도시를 대표하는 중앙호수공원에 연접해 있는 상가로 일부 층에서는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연면적 3만 8530㎡에 지하 2층~9층 높이로 공급돼 지역 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며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있어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나인스퀘어’는 아파트 밀집지역 내 위치해 있어 탄탄한 배후수요도 갖고 있다. 현재 약1200세대에 이르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3300실이 입주 완료했고, 향후 6500세대가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또 직장인 수요도 잡을 수 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수산물식품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등 16개의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유동인구만 약 7000여명에 이르고 있어, 오전부터 오후, 평일부터 주말까지 항상 유동인구가 있는 상권이 형성되면서 향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상가는 혁신도시 내 가장 큰 규모를 나타내는 것도 장점이다. 그만큼 다양한 공간활용에 노력을 기울여 일반 프라자 상가와는 다른 형태로 공급된다. 1층 상가는 4면 모두 출입이 가능하며, 280M에 이르는 로드샵을 계획하고 있어 전후면 모두 공실 걱정이 적다. 또 상가전용률이 최고 62%로 일반상가 전용률인 50% 보다 10% 가량 높다.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334번지에 있는 위 상가는 지하2층~지상9층 규모로, 지하 1,2층은 주차장(지하1층 일부는 판매시설), 지상1층~3층은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 지상 4층은 테라스 정원형 근린생활시설, 지상 5층~9층은 다양한 상업시설로 채워질 예정이다. 현재 지하 1층에는 롯데마트가, 상층에는 병원, 사우나 등이 입점 계획을 갖고 있다. 이 중 1층은 동-서로 길게 공용홀을 만들어 개방감을 갖췄고, 은행, 약국, 편의점, 커피점문점, 부동산등을 권장업종으로 집객력이 우수한 점포 위주로 MD구성을 할 예정이다. 2층은 헤어샵, 맥주전문점, 프랜차이즈 전문점을 권장하며, 3층은 대형 패밀리 레스토랑, 뷰티샵 등을 권장해 각 층별 특색을 갖춰 상가 내 업종이 골고루 이뤄지도록 한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고층을 중심으로 임차인이 맞춰지고 있어, 1~2층뿐 아니라 고층 역시 월세 수익률이 우수한 편”이라며 “ 4층의 경우 테라스 정원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미 캘리포니아 산불 사망자 31명으로 늘어

    미 캘리포니아 산불 사망자 31명으로 늘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나파밸리에서 시작된 산불이 확산하면서 이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31명으로 늘어났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소방당국은 이날 소노마 카운티에서 가장 많은 17명, 멘도시노 카운티에서 8명, 유바 카운티에서 4명, 나파 카운티에서 2명이 각각 숨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캘리포니아주 역사상 최악의 화재로 기록된 1933년 그리피스 파크 화재 사망자 수보다 2명 더 많다. 인구 밀집지역인 소노마 카운티에선 실종자만도 400명에 이르러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보인다. 피해가 큰 산타로사 시에서만 2834만 채의 집이 소실됐으며, 상업지역 3만7천161㎡가 불에 탔다. 산타로사 시의 최신 소방서마저 소실됐다고 시 당국은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하 저류조, 지상 축구장… 서초 양재공원 열었다

    서울 서초구는 최근 양재근린공원에 양재동 일대 상습침수 문제 해결을 위한 빗물 저류조와 함께, 공영주차장, 공원 등을 갖춘 공공 복합시설을 개방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월 시작했으며 시와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은 115억원을 포함해 2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복합시설은 우선 지하 2층에 1만 2800t 규모의 빗물 저류조를 만들었다. 집중호우 시 저류조 옆 하수관로 수위가 0.6m 이상일 경우 빗물이 저류조에 유입되도록 설계했다. 양재천 수위가 15.3m 이하가 되면 펌프를 가동해 양재천으로 빗물을 배출한다. 이에 따라 양재동 일대의 침수피해 우려가 해소됐다는 설명이다. 지하 1층에는 102면의 주차공간을 갖춘 공영주차장을 만들었다. 이 지역은 아파트가 없는 주택밀집지역으로 인근에 주차장이 별로 없어 주차난을 호소해왔다. 지상 공원에는 백목련 등 21종의 수목과 화훼류를 식재했다. 축구장에는 인조잔디를 심고, 농구장 바닥 면은 우레탄으로 정비하는 등 복합체육시설을 재정비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침수피해를 막는 빗물 저류조와 주차난 해결을 위한 주차공간 확보, 체육시설 재정비 등은 주민생활 안전과 편의를 위해 꼭 필요했다”면서 “복합시설은 주민들에게 1석 3조의 효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맹모 사로잡는 학세권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 분양

    맹모 사로잡는 학세권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 분양

    수서발고속철도(SRT) 개통, 미군기지 이전,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신설 등 기존에 알려진 개발호재로 유명했던 경기도 평택이 최근 교육환경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경기도 평택 소사벌지구 내에는 가내초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으로, 기존에 있던 자란초ㆍ이화초ㆍ비전중학교 등과 함께 택지지구 내 학군을 형성하게 된다. 앞서 지난 7월 열린 평택시의회에서는 집행부를 대상으로 “교육 선진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소사벌4초등학교’를 신설하도록 주관부서인 평택교육지원청과 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원과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소사벌지구 비전동 지역은 경기 내에서 학군 우수 지역으로 손꼽힌다. 평택고ㆍ비전고교 등 명문학교와 학원밀집지역이 위치해 있다. 비전동에 위치한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자녀를 둔 학부모 고객들이 평일에도 자주 찾아온다”며 “최근 방문자 중에서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으로 주변 학군 등 이것저것 묻는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말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부동산 입지요소 중 초·중·고교 등 학군은 변함없이 인기를 끄는 중요 요인이다”라며 “경기도 내에서도 비전동이 위치한 소사벌지구는 학군이 점차 자리잡으면서 미분양 우려를 씻어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평택 소사벌지구 내 마지막 분양인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가 분양 마감에 임박했다.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이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 택지지구 B-1블록에 선보이는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는 지하 1층 ~지상 25층 아파트 6개동, 56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주택형은 전용면적 83㎡ 단일형이다. 전 세대가 수요층이 많은 중소형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뉴코아아울렛, CGV, 평택시청 등이 단지로부터 가깝다. 향후 인근에 스타필드 안성(올해 착공 예정)이 들어서면 주거인프라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변에 통복천과 배다리저수지 생태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비전중학교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입주민 자녀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SRT 평택지제역이 인근에 위치해 강남 수서역까지 20분대, 대전까지 1시간 내로 이동 가능하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신설, 브레인시티, 스타필드 안성(예정) 등 평택을 대표하는 개발호재도 다양하게 포진해 있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900만원 중반대이며,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19년 3월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경유차 5년내 221만대 폐차…‘미세먼지 나쁨’ 70% 줄인다

    경유차 5년내 221만대 폐차…‘미세먼지 나쁨’ 70% 줄인다

    국내 미세먼지 배출 감축을 위해 공정률이 10% 미만인 석탄화력발전소는 연료전환을 하거나 최고 수준의 배출기준을 적용하는 등 원점에서 재검토키로 했다. 대도시 미세먼지 최다 배출원인 노후 경유차를 5년 안에 77%까지 저공해화하고, 운행 경유차의 매연 배출허용기준도 강화한다.●미세먼지 줄이기 7조2000억 예산 투입 정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환경부 등 12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확정하고 2022년까지 미세먼지 국내 배출량 30% 감축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미세먼지를 국민의 생존권 문제이자 민생안정과 국민안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것이다. 핵심 배출원에 대한 감축조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단기·중장기 대책을 나눠 시행하고 총 7조 2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6년 258일이던 ‘나쁨’(50㎍/㎥) 초과일수를 2022년 78일로 70% 줄일 계획이다. 10년 내 선진국 수준 감축을 내놨던 지난해 6·3 대책과 비교해 2배 높은 감축 목표(30%)를 제시했고 상대적으로 체감도가 높은 석탄화력발전소와 경유차에 대한 고강도 대책이 추진된다.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의 15%를 차지하는 발전부문에서는 석탄발전 비중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확대 등 친환경 에너지원을 확대한다. 공정률 10% 미만인 석탄화력발전소 9기 가운데 4기(당진·삼척 각 2기)는 액화천연가스(LNG) 등 친환경 연료로 전환하고 5기(신서천 1기·고성 2기·강릉 2기)는 배출 기준을 강화한다. 30년이 넘은 노후 석탄발전소(7기)는 임기 내 모두 폐쇄할 계획이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3~6월에는 노후 석탄발전소 가동을 중단한다. 미세먼지 배출량이 12%인 도로 수송부문은 노후 경유차 저공해화를 확대하고 친환경차 보급 등을 통해 배출량을 43% 감축하기로 했다. 2005년 이전 도입된 노후 경유차(286만대)의 77%(221만대)는 조기 폐차 등으로 저공해화한다. 이를 위해 올해 8만대인 조기 폐차 지원을 내년부터 16만대로 2배 확대한다. 운행 경유차에 대한 질소산화물(NOx) 기준을 신설해 2021년 수도권에 시범 실시 후 확대할 계획이다. 매연 배출허용기준을 강화하고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제한을 완화해 레저용 차량 등에도 적용키로 했다. 2019년까지 친환경차 협력금 제도 시행방안과 시기를 확정해 2022년까지 친환경차 200만대(전기차 35만대) 보급 및 전기충전 인프라 1만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민감계층인 어린이 통학차량은 친환경차로 전면 교체한다.●대기 배출 총량제, 수도권서 전국 확대 국내 최대 미세먼지 배출원인 산업부문은 수도권 중심 규제에 치우쳐 있어 대규모 배출원 밀집지역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수도권에서만 시행되는 배출총량제를 충청·동남·광양만권까지 확대하고 미세먼지·오존 생성 물질인 질소산화물(NOx)에 대한 대기배출부과금 제도를 내년 하반기 신설해 2차 미세먼지 발생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제철·석유 등 다량배출 사업장의 배출 기준을 강화하고 총량제 대상물질에 먼지를 추가해 내년부터 수도권에 적용한다. ●中과 대기질 조사 확대… 정상급 의제로 미세먼지 안전환경 조성 대책으로 미세먼지 환경기준을 현행 50㎍/㎥에서 미국·일본 수준(35㎍)으로, 90㎍인 미세먼지 주의보 기준도 70~80㎍으로 각각 강화한다. 학교별 실내체육관 설치를 확대하고 어린이집·노인요양시설 등에 대한 공기정화장치 설치도 지원키로 했다. 국내 영향이 큰 중국지역 대기 질 공동조사·연구를 확대하고 미세먼지를 장관급이 아닌 한·중 정상급 의제로 격상해 협력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국민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각오로 미세먼지 줄이기와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뜨거운 청약열기 ‘어양 센트럴파크’…정당계약 9월27일 실시

    뜨거운 청약열기 ‘어양 센트럴파크’…정당계약 9월27일 실시

    ‘어양 센트럴파크’는 익산국가산업단지 내 들어서는 최초의 주택분양지로 까다로워진 청약통장 사용 없이, 청약신청금만으로 청약할 수 있어 더욱 관심이 높다. 지난 주말 오픈한 ‘어양 센트럴파크’ 모델하우스는 최근 익산시 분양 이래로 최고 3일간 1만 7000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고 분양관계자는 밝혔다. 전북 익산시 어양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8,123㎡ 부지에 지하 1층~지상 최고 28층, 2개동으로 도시형생활주택 200세대와 주거형오피스텔 176실로 공급된다. 계약 시 계약금은 10%, 중도금 무이자 60%가 진행돼, 입주시점까지 추가로 부담하는 금액이 없어 소액투자로 인기가 높다. 어양 센트럴파크는 일대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초고층 28층으로 프리미엄 랜드마크 단지의 조건을 갖췄다. 어양사거리에 위치해 익산 어느 곳에서나 눈에 띄고, 주변에 신규 공급이 없어 희소성이 높다. 특히, 부족한 소형면적을 공급함으로써 주변 산업단지 수요뿐 아니라 인접지역 수요도 끌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최신평면 구조로 각 세대에는 천창매립형에어컨, 빌트인냉장고, 드럼세탁기, 전기국탑, 전기오븐 등 빌트인 가전, 가구 대부분이 무료로 제공된다. 주거 조건도 좋다. 북측으로는 주거 밀집지역과 맞붙어 있어 홈플러스 및 롯데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 대규모 공원시설인 중앙체육공원이 위치해 있어 친환경적인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공원 내 익산 예술의전당, 미술관 등을 이용해 문화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다. 익산국가산업단지는 노후된 산업단지를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로 바꾸는 개발이 한창으로 지역 일대에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총 4,171억원을 투입해 4개 지구로 나눠 개발하며, 2030년까지 종합비즈니스센터와 컨벤션센터, 지식산업센터,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 산업클러스터, 공동물류센터, 산업단지 문화재생사업, 도로, 공원, 주차장 조성 등 산업단지 재생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현재 비즈니스센터, 센트럴파크 및 지식산업센터, 컨벤션호텔이 민간개발로 진행 중으로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가 올해 7월 가장 빠른 성과를 냈다. 총 175억원을 투입해 총 6000㎡ 부지에 지하 1층 ~ 지상 6층 규모, 호남 3D프린팅 제조혁신지원센터, 한국조명연구원 전북분원, 익산 창업보육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익산 최초로 4성급 비즈니스호텔과 컨벤션센터가 개발되는데 올해 6월 착공을 시작했고, 지식산업센터도 2018년 12월에 들어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익산시 부송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쿠르드족 독립투표 강행… 터키·이라크 “공동 대응”

    주변국 “IS 격퇴에 도움 안 돼” 유엔 안보리 반대 성명 채택 한 번도 나라를 가져 보지 못한 비운의 민족 쿠르드족이 국제사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첫 민족국가 수립을 위한 투표에 돌입했다. 쿠르드계 매체 루다우는 이라크쿠르드자치정부(KRG)가 쿠르드족의 분리·독립 찬반을 묻는 온라인 재외투표를 23일(현지시간) 시작했다고 전했다. 재외투표는 이틀간 진행된다. 25일에는 이라크 북부의 도후크·에르빌·술라이마니야 등 쿠르드자치지역 3개 주와 키르쿠크주, 니네베주 등 쿠르드족 밀집지역에서 오프라인 투표가 실시된다. KRG는 이번 투표로 정당성을 확보해 현재 자치지역 내 ‘쿠르디스탄’이라는 나라를 세운다는 계획이다.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인 이라크와 자국 내 쿠르드족의 동요를 우려하는 터키, 이란은 투표를 막으려 하고 있다. 현재 쿠르드족은 이라크에 500만, 터키에 1800만, 이란에 800만명가량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날 알 가니미 이라크 육군참모총장과 훌루시 아카르 터키군 총사령관이 터키 앙카라에서 만나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날리 이을드름 터키 총리는 이와 관련, “(터키는) 이라크와 이란, 다른 이웃 국가와의 긴밀한 공조하에 대처할 것”이라며 “외교적, 정치적, 경제적, 안보적 차원을 모두 포함한다”고 말했다. 이라크 등 3개국은 지난 21일 투표 철회를 촉구하는 공동성명도 발표했다. 이라크 등은 “KRG의 투표로 이슬람국가(IS)와 싸워 어렵게 얻은 성과가 큰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면서 “KRG의 투표는 헌법에 반하고 중동에 통제하기 어려운 새로운 갈등을 도발할 위험이 있다. KRG와 쿠르드족 전체에 아무런 이득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같은 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분리·독립 투표에 반대하는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국제사회는 쿠르드족의 분리·독립이 중동에서의 혼란상을 가중시킬 것을 걱정한다. 안보리는 성명을 통해 “일방적으로 투표를 하려는 KRG의 계획이 (지역을) 불안정하게 할 영향이 있다는 데 이사국들이 우려를 표했다”며 “쿠르드군이 중요한 역할을 해 온 IS 격퇴전이 진행되는 와중에 투표 일정이 잡혔다”고 밝혔다. 미국과 러시아 등 열강도 쿠르드족의 투표 철회를 종용했다. 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20일 “(미국은 이 투표에)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밝혔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2일 “이라크의 통일과 주권, 영토적 통합성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외에 쿠르드족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국가는 없다. 이스라엘은 이번 투표가 오랜 적성국 이란에 타격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수드 바르자니 KRG 수반은 지난 22일 군중집회에서 “투표는 예정대로 치러질 것”이라며 “자유를 위한 어떠한 대가도 치를 준비가 돼 있다”고 맞섰다. KRG는 일단 투표를 마친 후에 자치지역 경계, 자치권 확대 등 국가 설립과 관련된 세부 내용을 협의할 방침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가칭)천안목천응원지구 ‘월드메르디앙 천안’, 1차 조합원 모집 마감 임박

    (가칭)천안목천응원지구 ‘월드메르디앙 천안’, 1차 조합원 모집 마감 임박

    8.2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와 무관한 단지인지, 실수요자에 맞춰진 실속 단지인지를 꼼꼼하게 따져보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주택을 선택하는 안목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5월부터 공급을 시작한 천안 동남권 최대규모 월드메르디앙 천안의 경우는 최근 천안시에서 도시개발사업 수용 제안을 받아 지역개발이 가시화되는 호재를 갖추게 됐으며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대단지로 천안의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3.3㎡ 당 400만원대 가격대는 천안의 전세 수준 정도에 불과해 부담없는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모델하우스에 이어지고 있다. ‘월드메르디앙 천안’은 목천지구 개발혜택은 물론 천안행정타운과 LG생활건강 퓨처산업단지의 미래가치까지 수혜를 품은 단지다. 천안행정타운은 천안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변모할 것으로 보이며 퓨처산업단지의 조성은 배후주거지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천안천이 단지 앞으로 흐르고 수도산, 일봉산 조망권도 갖추고 있어 웰빙 아파트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 입지환경도 주목할 만하다. 천안의 관문인 남천안 IC, 서천안IC(예정), 목천IC, 천안IC 인근에 위치해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하며 국도 1호선이 근접 통과하고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 천안당진고속도로(착공)의 분기점이 인접해 있어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 옥산오창고속도로(예정) 및 중부고속도로 방향의 접근도 쉽다. KTX 천안아산역 차로 10분거리로 수도권 전철망과 빠르게 연결되며 청주공항도 인접해 전국 어디로든 다녀오기 편한 광역교통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독립기념관, 천안예술의전당 및 천안종합휴양관광단지도 10분 거리에 위치, 천안의료원도 가깝게 위치하고 있다. 부영초가 단지에서 불과 700m에 위치하며 천안동중, 청수고, 천안여고 및 천안 학원밀집지역이 인접해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의료원, 순천향대학병원 등도 인접해 생활환경도 편리하다. 자연환경은 단지 인근에 암산을 비롯 천안삼거리 공원, 태학산 자연휴양림, 우정힐스CC, 천안상록CC, 천안생활체육공원, 천안생활체육야구장 인접하고 있다. 월드메르디앙 천안은 전 세대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개방감 및 open view도 확보하고 있다. 동간거리는 약 60m 이격으로 최상의 쾌적성을 제공한다. 요즘 유행하는 주방 알파룸이 전 세대에 기본적으로 적용돼 수납공간이 넉넉하게 제공된다. 단지 배치도 전 세대 남향 위주로 설계 됐으며 open 주차장으로 주차 편의도 높였다. 또한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17,190.0826㎡ 규모의 대형 쇼핑센터가 단지 내 입점한다. 산책하며 칼로리를 소모하고 체력을 단련할 칼로리 트랙도 단지 내에 조성된다. 어린이놀이터, 수변공원, 주민운동시설, 중앙광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홍보관 관계자는 “이 단지는 지역조합아파트이지만 토지를 확보해 안정적이며 사업추진속도도 빠르다”면서 “현재 1차 조합원 모집이 마감 임박한 상태”라고 전했다.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학로를 브로드웨이처럼”… 공연관광 떠나 볼까

    “대학로를 브로드웨이처럼”… 공연관광 떠나 볼까

    오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에서 ‘2017 대학로 공연 관광 페스티벌’(웰컴 대학로)이 열린다. 160여개의공연장이 밀집된 대학로를 미국 브로드웨이처럼 공연관광의 명소로 키워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하자는 게 축제 취지다. 한국관광공사는 19일 서울 청계천로 서울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웰컴 대학로’ 축제 참여 공연은 모두 22개다. 나라 안팎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난타’ ‘점프’ 등 대표 넌버벌 공연뿐 아니라 국립국악원과 정동극장의 전통공연, ‘당신만이’ ‘김종욱 찾기’ ‘사랑은 비를 타고’ 등의 대학로의 터줏대감 뮤지컬, ‘틱틱붐’ ‘여신님이 보고 계셔’ ‘레베카’ 등 중대형 뮤지컬들이 참여한다. 그간 외래 관광객을 위한 공연들이 넌버벌 공연 위주로 진행됐던 것에 견줘 일반 공연까지 확대된 데 의미가 있다. 축제의 핵심은 자막 패드 지원이다. 관광공사는 영어와 일어, 중국어 등 3개 언어와 장애인을 위한 한국어 등의 자막이 담긴 패드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대여해 줄 예정이다. 자막 패드는 ‘김종욱 찾기’ 등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뮤지컬 5편에 시범 제공된다.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공연 선택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유명 연극배우들이 참여하는 토크쇼 등의 소통행사, 연극 갈라쇼 등도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된다. 아울러 대학로 공연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가 개최되고, 일본 등 해외 언론들의 팸투어도 병행된다. 정창수 관광공사 사장은 “세계 최다 공연장 밀집지역인 대학로를 관광 명소화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벌일 것”이라며 “이는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와 한국 관광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현장 행정] “교육빈곤 제로”… 희망사다리 짓는 강남

    [현장 행정] “교육빈곤 제로”… 희망사다리 짓는 강남

    “강남교육복지센터 개원을 계기로 강남 내 저소득층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데 전념할 수 있도록 희망의 사다리를 놓겠습니다.”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은 19일 강남구 개포로 82길 9-17에서 문을 연 강남교육복지센터 개소식에 나와 이같이 강조했다. 관내 6만 1000여명의 초·중·고교 학생 중 약 5%인 3000여명이 교육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만큼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함께 센터를 구축하기로 하고 부지를 무상으로 내놓았다. 문재인 정부의 6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교육희망사다리 복원 정책’에 발맞춰 지역 내 빈곤 가정 청소년들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행사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교육청이 2013년부터 자치구와의 협력사업으로 설립한 교육복지센터는 강남이 서울 25개구 가운데 23번째로 개원이 다소 늦은 편이지만 규모는 압도적이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다른 자치구에 마련된 센터는 7~8평 규모인 반면 강남교육복지센터는 57평에 달한다”면서 “강남의 비싼 임대료를 감안할 때 통 큰 투자를 해 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센터는 교육복지 정책에서 소외된 학생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복지 전문인력이 없는 취약지역 내 학교를 정기 방문해 대상 학생을 발굴하고, 이들 학생에 대한 공동 관리와 맞춤형 학습은 물론 학생 가족을 돕는 프로그램까지 마련했다. 신 구청장은 강남구 자체 수능 인터넷 강의(강남인강) 교육 콘텐츠를 전국 산간벽지 소외계층에 있는 중고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달부터 양양 등 재정자립도가 비교적 낮은 8개 기초자치단체의 빈곤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강남 수능 인강은 2004년 6월 구의 지역 사업으로 시작했다가 인기를 끌면서 전국 서비스로 확대했다. 이 밖에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내 임대주택 밀집지역에 사는 법정 저소득층 초·중학생을 지원하는 교육복지 사업도 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청소년지도사, 상담교사 등 교육복지 전문인력들이 아이들과 만나 자존감을 키워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대상 학생은 81명이었다. 신 구청장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고 동일한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최영수 서울시의원 “상도7구역 공동주택사업 교육환경평가 승인”

    최영수 서울시의원 “상도7구역 공동주택사업 교육환경평가 승인”

    서울시의회 최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1)은 동작구 상도7구역 공동주택 신축사업과 관련하여 “서울교육청의 ‘교육환경평가’ 승인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이 일대 공동주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동작구 상도동 159-250번지 공동주택 신축공사(사업주체 : 상도역지역주택조합)는 12개동(지하5층/지상20층) 총 885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며, 2014년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해제고시 이후 2015년 지구단위계획 구역 지정 및 서울시로부터 ‘경관심의’, ‘건축·교통 통합심의’를 차례로 통과했고, 마지막으로 ‘사업계획 승인’을 위하여 서울교육청의 ‘교육환경평가’만 남겨둔 상태였다. 그러나, 공동주택 단지 주출입구 도로가 신상도초등학교 후문에 인접해 있어 통학안전 및 비산먼지 발생, 주택건설 사업완료 후 학생 수 증가에 따른 교실 증축 문제 등의 민원제기가 있었지만, 최 의원이 교육청, 학교 등과 끈질긴 협의를 통하여 마침내 지난 9월 11일 교육환경평가에서 승인을 받아내 그동안 사업지연에 따른 주민들의 경제적 비용을 지켜냈으며, 이르면 사업계획 승인도 이 달 안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최영수 의원은 “상도7구역은 무허가로 건축된 불량주택 밀집지역으로 수십 년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했으나 쉽지 않은 곳이었지만, 이번 안건 승인을 계기로 조속히 공동주택 신축사업이 추진되어 주민들이 더 이상 고통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으며, 또한, 최 의원은 “앞으로 학생 통학안전 대책을 위하여 학교 및 조합 측이 원만하게 협의하여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발로 뛰며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환경평가’란 학교용지 선정 시 보건·위생, 안전 및 학습 환경 등 주변 유해요인을 사전에 평가하여 상대적으로 쾌적한 지역에 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2007년에 도입된 교육환경 평가제도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카고에 기념관 세우는 오바마…지역혜택협약 서명 거부 구설수

    시카고에 기념관 세우는 오바마…지역혜택협약 서명 거부 구설수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정치적 고향’ 시카고에 기념관을 건립하는 가운데 부지 인근 주민들이 요구한 ‘지역혜택협약’ 서명을 거부해 구설에 올랐다. 지역혜택협약은 개발 과정에서 사업자에게 쏠리는 수익의 공정한 분배를 위한 것이다.15일(현지시간) 시카고트리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전날 시카고 매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린 주민 공청회에 화상으로 참여해 2021년 시카고 남부 잭슨파크에 들어서는 ‘오바마센터’ 건설 사업과 관련한 오바마재단 측 입장을 설명했다. 시카고트리뷴은 “공사를 맡은 개발사 측은 ‘잭슨파크 인근 저소득층 흑인 밀집지역 주민들을 고용, 장기적 취업 기회를 주고 주민들이 개발에서 소외돼 다른 지역으로 쫓겨나는 일(젠트리피케이션)이 없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으나 오바마 측은 이를 보장하는 법적 계약서 서명을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행사장에 걸린 스크린 2개를 통해 “지역사회 리더들은 내가 지역혜택협약에 서명하길 바라지만 그렇게 되면 오바마재단이 특정 집단 편을 드는 셈이 된다”면서 “지역혜택협약 개념은 초고층 빌딩 건설이나 영리 목적 사업을 추진할 때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으나 오바마재단은 돈을 만들지 않는 비영리단체”라고 말했다. 그는 “중소 자영업자들에게 혜택을 주고 주민들이 건립 사업의 수혜자가 되도록 분명한 기준을 세운 뒤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 지닛 테일러(42)는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시카고 남부 빈민지역 주민들을 진심으로 돕기 원한다면 왜 서면 약속을 거부하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오바마 전 대통령은 “모두의 이익을 포괄적으로 수용하고 있는지 우려가 있다”며 “여러분이 나가서 ‘오바마재단과 고용 계약을 고려 중’이라고 말하는 순간 나는 수많은 집단으로부터 계약을 종용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우리 이웃 접경지역 : 6개 시·군 특성과 애로사항·숙원사업] 민·관·군 협력으로 화천 경제 다시 살린다

    [우리 이웃 접경지역 : 6개 시·군 특성과 애로사항·숙원사업] 민·관·군 협력으로 화천 경제 다시 살린다

    강원 화천엔 상가 밀집지역이 유독 많았다. 6·5전쟁 이후 군부대 인근에 형성된 상가들이다.과거 화천 오음리, 사방거리, 봉오리, 다목리, 사창리 지역은 ‘개도 돈을 물고 다닌다’는 말이 생겼을 만큼 호황을 누렸다. 주 고객층은 군인들이었다. 젊은이들을 타깃으로 한 업종이 성황을 이뤘다. 다방, 술집 업주들이 경쟁적으로 예쁜 종업원 모시기에 열을 올렸던 때도 이 시기다. 1990년대 접어들어서면서 군사지역의 토지이용 규제, 경제와 산업활동의 제약 등으로 상가들은 점차 쇠락의 길을 걷게 된다. 그 중 국방정책에 의해 군 장병 위수지역이 지역범위에서 유사시 귀대 가능 시간으로 바뀐 게 주원인이었다. 인근 시까지 나갈 수 있다는 의미다. 문을 닫는 상가들만큼 인구 또한 급속한 감소세를 보였다. 농토를 소유하고 있던 사람만 덩그러니 남았다. 빈집이 속출하면서 지역은 폐허로 변했다. 2014년 최문순 화천군수는 피폐된 접경지역 살리기에 팔을 걷었다. 외출·외박 시 춘천 등지로 나가는 군인들이 지역에 머물게 하는 시스템 마련에 나섰다. 산천어 시네마(화천읍), 토마토 시네마(사창리), DMZ 시네마(사방거리) 등 개봉 영화관도 만들었다. 낮은 가격으로 군 장병에겐 영화 한 편당 4000원씩만 받는다. 군 장병 쉼터 등 도서관도 문을 열었다. 지역주민을 비롯한 군 장병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한다는 명분이지만 목적은 외출·외박 나온 군인들이 지역에 머물게 하자는 의도다. 지난해부터 상가 리모델링도 추진한다. 영세 상인들을 위한 배려다. 소요비용 70%까지 화천군에서 지원한다. 쾌적한 환경과 젊은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를 구축하면서 군부대도 동참하기 시작했다. 부대 페스티벌과 통통데이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일주일에 한두 번 군부대 간부들이 지역 식당이나 영화관을 이용하는 제도가 통통데이다. 상인들 동참도 이어졌다. 용사들을 위한 10% 할인, 공깃밥 무한제공 등이 대표적이다. 이렇듯 지역변화가 일면서 떠났던 사람들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지금 화천은 민·군·관 협력을 바탕으로 옛 명성을 되찾아 가는 신선한 바람이 일고 있다.
  • 성동, 사근동에 평면식공영주차장 30면 규모… 자동화 무인시스템

    서울 성동구는 단독주택 밀집지역으로 주차난이 심각한 사근동에 ‘평면식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총사업비 11억원을 투입, 사근동 12길 5-11 4필지(1378㎡)에 주차 면수 3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짓는다. 자동화 무인시스템을 갖추고, 바닥에는 친환경 잔디블록을 설치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완공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 지역엔 그동안 주차장이 없어 도로에 불법 주차를 할 수밖에 없었다”며 “해당 주택가 주민과 단속을 요구하는 주민들 간 갈등이 자주 발생하고 긴급 상황 시 초동 대처도 어려워 공영주차장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근동 주차난 해소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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