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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량리·미아리등 윤락가 밀집 5곳 화재예방 특별관리

    앞으로 서울시내의 윤락가 밀집지역은 소방법이 정하는 화재경계지구 수준으로 특별관리가 이뤄진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화재에 취약한 시내 주요 윤락가에 대해서는 화재경계지구에 준하는 특별관리를 해나가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현행 소방법은 시장이나 공장창고,목조건물 밀집지역,소방시설 미흡지역,위험물 저장지역,석유화학제품 생산공장 등화재취약지역에 대해 시·도지사가 화재경계지구로 지정할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화재경계지구는 매년 두차례 정기 소방점검을 받고 한 차례씩 민관 합동 소방훈련도 실시하게 된다. 이와 관련,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윤락가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자치구와 함께 시내 5곳의 대형 윤락가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조사대상은 대형 윤락업소가 몰려있는 용산(역앞)과 동대문(청량리),영등포(역앞),성북(미아리),강동(천호동) 등 5개자치구의 윤락업소 건물 372개 동(방 3,038개)이다. 소방방재본부측은 이번 실태조사에서 화재발생때 대형 인명피해를 불러오는 쇠창살 설치 유무와 비상 소화장치,소화전,소화기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이밖에 업주들을 상대로 소방 안전교육과 화재예방 홍보물을 배포하는 한편 명예소방관과 자위소방대도 결성해 운용하기로 했다.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한 군산 대명동 윤락업소 화재사고에서 드러난 것처럼 윤락가가 화재에 취약한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이들 지역에 대해 화재경계지구에 준해 특별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침수주택 상하수도料 감면

    서울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주택 등 건물과 이재민 수용시설에 대해 완전 복구때까지 상·하수도료와 물이용 부담금을 감면해 주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감면 금액은 수해복구 및 이재민 수용으로 인한 상·하수도 초과 사용량에 대한 요금 전액으로 피해건물 4만5,229동과 80개 이재민 수용시설이 감면 대상이다. 수해 가구는 구청이나 동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감면절차를 밟으면 되며 피해가구가 직접 관할 수도사업소에 요금 감면신청을 해도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상수도 사업본부 경영과(390-7320∼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택 밀집지역내 소규모 공장에 대해서도 피해조사가 완료되는 대로공장당 90만원의 복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침수피해를 입은 주택에 대해서만 복구비가 지원되고 주택가의 소규모 공장이나 점포 등에는 지원이 되지 않아 형평이 맞지 않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민선2기 3년 단체장에 듣는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무학대사가 조선의 궁궐터로 점찍었다가 한 노인의 ‘십리를 더 가라(往十里)’는 말을 듣고 발길을 옮겼다는데서 유래한 왕십리.대사의 애초 판단이 옳았던 것일까.왕십리를 중심으로 한 성동구가 21세기 서울의 문화·생활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성동은 빈부차가 큰 강북과 강남을 연결해주는 완충지이자 서울 도심과 동북부를 이어주는 요충지입니다.여기에 대규모 미개발지인 뚝섬을 비롯해 개발여력이 무궁무진합니다” 95년 민선1기 출범때부터 성동 발전의 선봉장을 맡아온 고재득(高在得) 구청장은 임기 1년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도 성동지역 발전의 당위성과 잠재력을 역설하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성동구가 추구하는 21세기 변화의 기본방향은. 1기때부터 서울에서 가장 살기좋은 인간중심의 생활환경을만들고 싶었다.편안하고 안정된 주민생활에 초점을 두고 거창한 개발이나 대형 프로젝트보다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힘을 기울였다.왕십리 일대에 개장한 성동문화광장,살곶이 자동차전용극장,응봉산 인공암벽공원 개설 등은 이같은 취지가 반영된 것들이다. ■평소 주민복지를 유달리 강조하고 있는데 특별한 배경이있나. 성동은 다른 구와 달리 저소득층에서 고소득층에 이르는 계층이 아주 다양하다.이에 맞춰 나름대로 갖가지 복지시책을펴고 있지만 미흡한 점이 많다.현재 공정 80%인 ‘열린 금호교육문화관’이 연말에 완공되면 주민복지 수준이 한차원 높아질 것이다.이 시설은 국내 처음으로 초등학교와 주민복지시설이 한 공간에 공존하는 형태로 파급효과가 클 것이다. ■지역발전을 위한 장기 구상은. 2010년을 목표로 거시적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왕십리 일대를 서울 동북지역의 핵심적 부도심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연말까지 이를 구체화하는 ‘왕십리 부도심권 개발상세계획’을 마칠 계획이다.또 2004년까지 왕십리로터리 부근에 구청사,구의회,교육청,청소년수련원 등을 모두 아우르는 ‘성동종합행정마을’을 조성,성동 도약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는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모두들 벤처의 위기시대라고 하는데 성동밸리는. 왕십리로터리 일대와 한양대,성수동지역91만여평이 중소기업청에 의해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로 지정됐다.성수동 일대 기존 제조업 밀집지역을 신기술과 접목된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왕십리 역세권은 유통단지로,한양대 등 대학밀집지역은 지식산업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지난달부터 촉진지구내 벤처기업에 대해서는 부동산 취득시의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를5년간 면제해주고 있다. ■남은 임기중 꼭 이루고 싶은게 있다면. 뚝섬지역 유휴지 30만평을 1,000만 서울시민을 위해 가장유익한 공간으로 만드는데 골몰할 생각이다.기본적으로는 문화,복지,휴식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민의 쉼터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운동권 출신으로 사회진출 후 줄곧 야당생활만 하다 민선자치 개막과 함께 단체장으로 변신한 고 구청장은 어느 누구보다 선이 굵고 솔직담백한 행정을 편다는 평가를 들어왔다.구청 직원들의 서울시 본청과의 자유 교류,주민자치센터 및 허가과 시범 운영 등 시험적인 행정제도 도입,실무직원에 대한 업무권한의 과감한 이양 등 그의 행정 스타일은 당료출신의 행정분야에서의 성공 케이스로 손꼽히면서 관심과 주목거리가 되고 있다. 반면 주민 복지나 문화 등 주민생활분야에선 섬세한 행정을 꾸려 98년과 99년 2년연속 서울시 문화·복지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됐는가 하면 지난해에도 자치구평가 7개 부문중 5개부문에서 우수구 또는 모범구로 만들었다. 최근엔 대학 재학때의 반독재 투쟁 경력을 인정받아 민주화운동 보상 대상자로 선정되는 개인적 영예도 안았다. 이동구기자 yidonggu@. ■성동구청은…. 성동구 주민들은 매주 토요일 저녁때면 구내 문화광장으로모인다.매주 토요일 저녁 7시면 어김없이 문화광장 상설야외무대에서 ‘성동 토요문화 한마당’ 행사가 열리기 때문이다. 사물놀이 전통음악에서 록,클래식에 이르기까지 음악,연기프로그램에 댄스경연까지 들어있다.지난달 9일 첫선을 보인이래 어린이 청소년에서부터 장년층과 노인까지 전계층의 참여도 뜨겁다.10월 마지막 토요일까지 매주 이어질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이웃들과 숲향기 그윽한 곳에서 멋진 음악과춤으로 한데 어울리다보면 열대야는 어느덧 남의 얘기다.5회째인 이번주 토요일엔 ‘우리가락 좋을시고’란 주제로 전문국악인이 대거 출연,판소리 한마당과 고전무용을 펼친다.주민들의 문화생활을 배려하는 섬세함이 배여있다는 평가다. 금호동 주민 이석준씨(30·고려대 대학원생)는 “주민 화합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주민과 함께호흡하려고 노력하는 다양한 행정서비스의 하나로 자리잡고있다”고 평가했다. 이동구기자
  • 체신부문 인력감축 잠정합의

    정부가 공공부문 구조조정 차원에서 추진해온 체신부문인력감축 규모가 당초 2001년 이후 3,756명에서 998명으로크게 줄어들게 됐다. 노사정위원회는 11일 체신부문 인력감축과 관련,공공부문구조조정특별위원회를 열고 2001년 이후 감축 예정인원을당초 3,756명에서 998명으로 줄이는 등의 인력감축안에 잠정 합의,이달 중순께 본회의를 열어 최종 확정키로 했다. 감축인원 998명 가운데 310명은 자연감소분으로 충당하고688명은 일반직에서 감축하게 된다. 정부는 오는 2002년까지 모두 8,465명의 체신부문 인력을감축키로 하고 98년 1,465명,99년 1,570명을 감축해왔으나 체신노조가 “정부의 인력감축안은 아파트밀집지역 확산에 따라 필요한 신규 인력 충원 규모를 고려하지 않은것”이라며 반발하자 지난해 8월부터 노사정위에서 감축규모 등을 논의해왔다. 오일만기자 oilman@
  • 강북구, 화장실 개방 업소 지원

    강북구는 11일 시민들에게 화장실을 개방하는 업소와 단체등에 매월 5만원상당의 물품을 지원키로 했다. 도심지의 부족한 공중화장실을 확보하고 인정있고 편리한도심지 문화를 가꾸기 위해서다.지원규모는 월 5만원 상당의 화장지,비누,수건,방향제,조화 및 액자 등 소모품이다. 대상 화장실은 도심지와 다중 밀집지역에 위치한 업무용 빌딩,상가,음식점 등으로 자정까지 또는 24시간 개방할 수 있으면 된다. 구청은 일반인에 개방되는 화장실에 안내표지판,안내 유도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문의 901-2303. 이동구기자
  • [공직자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참 관광은 국토사랑에서 출발

    관광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우리는 흔히 외화가득률과 국가인지도 확산을 예로 든다.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외화를 벌어들여 경제적인 이득을 얻고,자랑스런 우리의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을 해외에 널리 알려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데 관광산업이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크다는 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그러나,관광산업이 궁극적으로추구하는 바는 우리 국민들의 윤택한 삶을 실현시키는 데 있다는 주장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과학기술의 발달로우리는 물질적 풍요와 함께 생활의 편리함을 얻었으나 그것이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날로 늘어나는 여가시간,이제 문화와 관광을 이야기할 때다. 정부의 관광정책이 외국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우리 국민들이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내국인이 많이 가는 곳이면 외국인도 많이 올 것이고,내국인이 좋아하면 외국인도 만족스러워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맞는 말이다. 그래서 정부는 올해를 ‘한국방문의해’이자 국내적으로는 ‘다른 지역 방문의 해’로 정하고 우리 국민들이 즐겁고보람있는 여행을 할 수 있는 여건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관광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캠페인을 실시하고,방송사의 협조를 얻어 국내관광지를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을방영하고 있으며,‘이달의 가 볼만한 곳’을 선정하여 잘 알려지지 않은 좋은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관광을 소상히 그리고 재미있게 설명해줄 수 있는 문화유산 해설사도 올해부터 본격 양성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휴가철에 교통체증으로 인해 차안에서 답답하고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간신히 도착한 피서지에서 바가지상혼에 시달려 본 경험이 있으리라.모처럼 떠난 휴가여행이재충전의 기회가 아닌 피로의 누적이 되었을 때 “다시는 휴가여행을 가지 않으리라”고 다짐할 것이다.이러한 짜증나는 여행 행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휴가 연중 분산제를 학교방학제도와 연계하여 확산시켜 나가고 있으며,지난 6월 1일부터는 국민관광상품권이 출시되어 호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우리는 그동안 중국의 만리장성,프랑스의 에펠탑,호주의 골드코스트를 부러워했지만,세계 최대의 고인돌 밀집지역이 우리나라에 있다는 것과 서해안 갯벌이 지니고 있는 가치와 소중함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하다. 이제 참여행은 먼저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과 의미를 깨닫는 데서 출발해야 하지 않을까? 특히 청소년기에 우리 강산구석구석 배어 있는 전통문화와 유적의 의미를 재발견하고수려한 우리 자연에 대한 사랑과 감동을 깨닫는 것이야말로참되고 알찬 여행이 아닐까? 당장 이번 주말,내 나라의 좋은 곳을 찾아 가족이나 연인과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필요한 정보는 www.visitkorea.or.kr을 클릭하여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괜찮겠다. 김한길 문화부장관
  • 아파트 용적률 속임수 많다

    건축 시공업체들이 재건축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용적률을 과장해 조합원들을 현혹,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서울시는 17일 ‘재건축아파트 용적률 적용에 대한 서울시 의견’이라는 자료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건립규모가300가구를 넘는 등 반드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야 하는재건축 사업의 경우 용적률이 250%를 넘을 수 없다”며 “주민들이 여기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250% 이상의 용적률을적용한다고 거짓 공약을 하는 시공업체가 적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며 “현재 종별 세분화 계획이 마련되지 않았다 해도 지구단위계획 수립시에는 세분화를 해야 하며,이에 따라 250% 이하의 용적률을 적용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같은 방침에도 불구하고 일부 재건축 대상 지역에서 시공업체들이 현행 규정상 불가능한 약속을 해 입주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향후 당사자간에민사적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우려했다. 현행 규정에 따라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야 하는재건축대상은 사업부지 면적이 1만㎡ 이상이거나,건립 가구수가 300가구 이상인 경우를 비롯,재건축 규모가 이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사업부지 반경 200m내에 4층 이하 건축물의 수가 70% 이상인 저층건축물 밀집지역도 여기에 해당된다. 심재억기자 jeshim@
  • 주택가·산책로변에 15만평 환경림 조성

    서울 은평구는 이달부터 오는 2009년까지 연차적으로 주택가 밀집지역 주변 야산 및 산책로변 15만여평에 지역의 생태적 특성을 살린 도시환경림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은평지역의 아카시아나 현사시 등 불량수종이 집단적으로 자라고 있거나 수림상태가 빈약한 곳은 경제성이있는 유실수나 꽃,열매,단풍이 있는 고유수종으로 바뀌게 된다. 주택가 주변의 경사도가 낮은 지역엔 밤나무,산수유,모감주 등 유실수를 심고 중간 경사도 지역엔 산벚나무,이팝나무,소나무 등의 향토수를 심을 계획이다. 8부능선 이상 고지대엔 복자기,당단풍,팥배나무 등 단풍이아름다운 경관수를 심는 한편 덜꿩나무,진달래,철쭉 등 키작은 나무도 심어 야생동물의 은신처와 먹이를 마련해줄 계획이다. 은평구는 이를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지역별 수종분포도조사를 실시,사업대상지를 선정한뒤 공공근로인력과 인근 주민들을 투입해 본격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이태원에 ‘세계 먹거리 골목’

    용산구 이태원에 '세계 먹거리 골목'이 조성되고 장기투숙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 아파트'가 건립되는 등 이태원 관광특구가 외국인을 위한 관광 1번지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28일 이태원 입구에서 한남2동에 이르는 1.4㎞ 구간의 이태원 관광특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무질서한 가로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외국인들이 즐길 만한 관광상품을 개발, 이곳을 국제적 관광타운으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이태원에 소재하고 있는 각국의 유명 음식점을 발굴·육성해 홍보하고, 특히 해밀턴호텔에서 보광동쪽으로 넘어가는 이화시장 일대를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 코트(Food Court)'로 조성, 세계인의 먹거리 골목이 되도록 가꿔나갈 계획이다. 또 한강진역 옆의 옛 면허시험장 부지 3,000여평에 가족단위 외국관광객들이 장기투숙할 수 있는 콘도 개념의 '서비스 아파트'를 국내외 투자유치를 통해 건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광버스가 도로에 주차할 수 있는 시설(버스 베이)을 설치해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고 중장기적으로는한강진역 환승주차장과 한전 부지 등을 매입, 관광버스 40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공주차장을 건설할 방침이다. 또 지하철역과 관광객 밀집지역에는 종합관광안내소를 신설, 택배 및 환전소 기능을 갖추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이태원에 어울리는 패션축제와 음식축제를 정례화하는 한편, 외래관광객을 위한 전통공연장을 설치하는 등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적극 개발하고 야간관광도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임창용기자
  • ‘한전 불법건축’ 비난 잇따라

    한국전력이 행정적 협의절차를 무시한채 미군 영내에 대규모 변전시설을 건축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단체와인근 주민들로부터 비난과 반발이 일고 있다. 녹색연합(상임대표 박영신)은 17일 긴급 회의를 갖고 최근미8군 영내에 행정협의 절차없이 대규모 변전시설을 건축한한국전력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녹색연합은 성명에서 “국영기업체가 SOFA(한·미 주둔군지위협정) 운운하며 우리 법질서를 무시한 채 미군 편의만도모한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며 “국가의 권위를실추시킨 한전은 즉각 국민앞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녹색연합은 “한전이 한·미 상호방위조약 등을 내세워 별도의 허가절차가 필요없다고 한 것은 우리 정부보다 미군을상급기관으로 인정하는 반국가적 행위”라고 지적하고 정부의 강력한 규제와 행정지도를 요구했다. 변전시설 인근의 이촌·용산동 주민들도 집단으로 문제를제기할 움직임을 보이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한전이 사전 동의절차나 양해도 없이 도심지의주택 밀집지역에 154㎸의 고압전력을 다루는 변전시설을 설치한 것은 생명에 대한 위협”이라며 “곧 주민대표 모임을갖고 인체에 해로운 전자파 발생문제를 비롯해 전파장애에의한 텔레비전과 라디오 수신장애, 소음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할 용산구는 한전의 건축행위에 대한 실태조사에착수했다. 용산구 고위 관계자는 17일 “변전시설은 한전이 사업시행자일 뿐아니라 미군 전용시설도 아니기 때문에 드래곤 힐로지 호텔과는 또다른 차원에서 실태를 조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한전측도 “내부 자문을 거쳐 용산구와의 행정협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지금이라도 적법한 절차를거치겠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美거주 한국인 105만명

    [로스앤젤레스 연합]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이 103만∼10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또 대표적인 한국계 밀집지역인 캘리포니아주 남부의 로스앤젤레스와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은 23만4,435명으로 추정됐다. 26일 재미한인교육봉사단체인 한미연합회(KAC) 정보센터에 따르면 미 센서스국이 실시한 2000년도 인구조사 결과자료 등을 토대로 한인 인구를 추산(오차범위 ±5%포인트)한 결과 지난해 4월1일 현재 LA카운티는 17만7,426명으로10년전보다 22%,오렌지카운티는 5만7,009명으로 59% 증가했다.
  • 낙동강유역 오염 합동단속

    낙동강환경관리청은 23일부터 28일까지 낙동강유역 수질오염업소들의 각종 수질오염행위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낙동강유역 오·폐수 및 축산물·폐기물배출업소 등의 수질오염 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부산·창원지방검찰청을 비롯 부산시,경남도,지역환경단체 등과 함께합동단속을 벌인다.합동단속반은 낙동강수계 오염원 밀집지역 주변의 오·폐수 배출업소 및 축산폐수·폐기물배출업소 등을 대상으로 불법배출시설 설치,폐기물부적정 보관 및 처리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낙동강환경관리청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각종 행정·사법적 조치가 뛰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건설 프로젝트 파이낸싱 추진

    앞으로 건설업체들은 담보나 보증없이도 특정 프로젝트의예상수익을 근거로 금융기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주민들의 90% 이상 동의만 얻으면 단독주택 밀집지역을 아파트단지로 조성할 수 있다. 재정경제부와 건설교통부는 16일 침체된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을 빠르면 올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경부는 금융기관이 건설업체의 담보나 보증을 확보하지않고도 해당 프로젝트의 미래수익을 근거로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허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융기관이 공동 출자한 ‘수익성 평가 전담기구’의 설치를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이뤄지면 은행 등 금융기관의 자체여유자금이나 투자자들의 자금으로 펀드를 조성,건설사업에 투자하고 나중에 이에 따른 수익은 배분받게 된다. 또 입주자나 발주처로부터 받은 분양·공사대금은 금융기관이 담보로 설정한 뒤 ‘별도 정산계정(Escrow Account)’으로 분류,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재경부는 이와 함께 국제 회계기준의 테두리 안에서 기업회계기준에 건설업 등에 대한 예외조항을 둘 방침이다.이는 건설업의 특성상 부채비율이 높고 자금 회수기간이 길어 신용도가 낮을 수밖에 없는 건설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건교부는 단독주택 300∼500가구가 밀집해 있는 지역도 주민동의만 얻으면 아파트촌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같은 방침은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지역에대해서만 적용된다. 또 공공택지개발지구내 토지를 확보한 건설업체들의 택지구입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그동안 건설업체가 대금을 완납해야만 토지를 공급받을수 있던 규정을 바꿔 1차 중도금만 내고도 계약할 수 있게할 계획이다. 택지개발지구내 주택조합도 택지의 절반 이상을 확보하면수의계약으로 택지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화성신도시 공장이전 문제점

    “수백억원을 들여 세운 공장을 어떻게 철거할 수 있습니까.대책이 마련되지 않는한 이전할 수 없습니다” 건설교통부가 추진중인 화성신도시 개발 계획이 사업지구내 주민과 공장주들의 집단반발로 진통을 겪고 있다. 특히 이 일대 500여개의 공장주들은 시설 투자비와 이전비용 등 손실 뿐 아니라 이전기간 동안 생산의 연속성을유지하지 못한데 따른 손실까지 감안하면 그 피해는 천문학적이라며 신도시 개발에 반대하고 있다. 화성시와 경기도도 이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건설교통부에 대책마련을 요구하며 제동을 걸고 나서 앞으로 건교부의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공장철거 손실 커=화성시 동탄면 석우리 55의 1 H야금㈜은 82년 설립해 지난해까지 공장면적 1만여평에 시설투자를 계속했다.공장 관계자는 시설투자비만 현재 구입가격으로 판단해 500여억원이 들었다고 말했다.이 공장이 철거될 경우 주요 설비는 이전해 사용이 가능하지만 그보다 더많은 돈이 들어간 건물과 기반설비 등은 모두 폐기해야 한다. 지난 1월 준공한 화성시 태안읍 능리 927의 1 S반도체는부지 5,000평,건평 3,000평으로 모두 170여억원이 투자됐다.삼성반도체의 협력업체로 메모리 반도체 칩을 생산한다.정부의 화성신도시 계획이 추진될 경우 생산라인을 얼마돌려보지도 못하고 철거 준비를 해야 한다. 화성시가 조사한 택지개발예정지구의 기업체는 모두 544개로 이들 업체의 연간매출 추정액은 8,884억원,수출액은4억4,600만달러를 기록했다.또 이들 기업이 이전할 경우이전비용만도 모두 8,752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기업들은 투자된 시설비와 이전비에서 발생하는 손실 뿐아니라 이전 기간 생산의 연속성을 유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판로의 해체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손실도 엄청날 것으로 걱정하고 있다. ●공장이전 어려움=이들 기업에 충분한 보상을 하더라도공장 이전이 곧 가능한 것도 아니다.화성지역이 수도권 정비계획법에 다른 공장총량제에 적용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올해 화성시에 공장을 지을 수 있는 면적으로 배정된 공장총량은 63만3,563㎡.이 양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신청돼 허가가 밀려있던 466건의 공장건축을 허가하며 배정물량이 소진됐다. 지난달 초까지 공장 건축허가를 신청하고 배정을 기다리는 면적이 벌써 30만㎡를 넘어 평소에도 모자라는 공장총량에 신도시 예정지구의 기업이 한꺼번에 이전을 신청할경우 언제쯤 순서에 들지 가늠할 수도 없다. ●자치단체 입장=화성시는 이러한 투자비용 손실과 이전의 어려움,그리고 일자리 상실 등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이 크다며 원칙적으로 신도시 개발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부득이 개발을 추진할 경우 공장 밀집지역을 예정지구에서 제외시켜달라는 의견서를 건설교통부에 냈다. 시는 또 발안,마도지방산업단지를 조기에 착공할 것과 공장을 이전시킬 경우 새로운 사업장을 먼저 개발해 공장 운영의 연속성이 유지되도록 이주업체에게 선보상해 줄 것도 요구했다. 경기도도 화성신도시 건설을 현재 추진중인 화성시 도시계획이 완료된 뒤 추진할 것과 기업체 및 토지주들에 대한 보상 등의 대핵을 수립한 뒤 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해 줄것을 요청했다. ●건교부 입장=사업지구내 공장들에 대해 수도권공단 및아산 국가공단,아파트형 공장 등에 입주시키고 대규모 공장들에 대해서는 존치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들 공장에 대한 보상 및 이전 비용이 만만치 않아 신도시 건설로 얻는 비용보다 손실이 더 클 것이라는데 있다.또 존치를 원하는 공장들을 그대로 놔둘 경우 당초 의도대로 신도시 밑그림을 그릴 수 있을지 의문시 되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아직 토지이용계획이 확정되지 않아보상 및 이전 비용 등을 파악치 못하고 있다”며 “사실이런 문제들 때문에 나름대로 고민하고 있고 대안을 마련중에 있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전주 러브호텔 무더기 허가

    전북 전주시의 러브호텔 신축 제한 조례 시행에도 불구하고 정작 신축되는 러브호텔 물량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례 시행전에 건축허가 신청이 몰려서다. 전주시는 지난달 말부터 상업지역이더라도 주거지역으로부터 70m이상 떨어지지 않으면 러브호텔을 짓지 못하도록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시 도시계획 조례의 시행에들어갔다. 그러나 올들어 시가 허가한 러브호텔 건축허가 신청은 모두 1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축허가 신청이 조례 시행 직전인 지난달 초 집중된것으로 나타나 숙박업자들이 관련 조례를 피하기 위해 이시기에 무더기로 건축허가 신청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주지역의 대표적인 러브호텔 밀집지역인 아중지구에 올해만 11건이 건축 허가돼 연말이면 이 일대에러브호텔이 60여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조례 시행 직전에 건축 허가가 신청된 사안에 대해서는 마땅한 규제 방법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마곡동 슬러지소각장 반대”

    강서구의회(의장 金相鉉)는 10일 서울시가 마곡동 서남하수처리장 내에 건설을 추진중인 슬러지소각장 건설반대 건의문을 채택했다. 의회는 건의문에서 “15년 전 하수처리장 건설 당시 서울시가 약속한 하수처리장 주변 공원화계획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슬러지소각장 건설계획을 백지화하라고촉구했다. 의회는 아울러 “하수처리장 주변은 현재 아파트밀집지역임에도 서울시가 유해환경시설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구민들과 함께 반대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안티조선운동’이젠 해외로

    지식인사회에서 일반인으로,중앙에서 지방으로 점차 확산되는 ‘안티조선운동’이 마침내 해외로까지 행동반경을넓혀 귀추가 주목된다. ‘신문의 날’ 하루전인 지난 6일 도쿄에서 활동중인 ‘안티조선 우리모두’(www.uri modu.com)의 회원 3명은 도쿄역 인근 관청가 밀집지역인 마루노우치 지역에 위치한조선일보사 도쿄지사 앞에서 조선일보 반대 문구가 적힌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다.이날 시위에는 안호진(40 ·회사원)·조병상(31·동양경제대 3년·커뮤니케이션 전공) ·정종성(28·중앙대 국제정책학과 3년)씨 등 3명이참가했다.이들은 최근 국내에서 한창 유행인 ‘1인 시위’를 본따 한사람씩 돌아가며 시위했다. 관할 마루노우치경찰서에서 정식 옥외집회 허가를 받았다. 이들은 1차로 오전11시30분∼오후1시10분,2차로 오후5시30분∼오후7시 등 두 차례에 걸쳐 3시간10분동안 시위했다. 이날 조선일보측과 특별한 마찰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시위 도중 조선일보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을 행인들에게 나눠줬다.당초 준비했던 150장이 모자라 추가로 200장을 더 복사했다. 도쿄시위를 주도한 안호진씨는 본보와의 이메일인터뷰에서 “이번 시위는 언론개혁이라는 대의명분 아래 기획한것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용서할 수 없는 조선일보의 보도태도에서 시작되었다”며 “가능한 한 조선일보를 보지않으려고 하지만 가끔 조선일보를 보면 자기중심적 보도태도에화가나 며칠씩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한편 지난달부터 ‘안티조선 우리모두’ 주최로 서울 태평로 조선일보 본사 사옥 앞에서 조선일보 반대 1인시위가계속되는 가운데 3·1절 ‘전단사건’을 계기로 조만간 대구에서도 1인시위가 시작될 예정이다. 대구지역 우리모두·인사모 회원 등은 최근 모임을 갖고지난달 18일 가진 항의집회에 이어 오는 16일부터 조선일보 대구지사 앞에서 1인시위를 개최하기로 했다. 정운현기자
  • 일제시대 면사무소 복원 논란

    경기도 안양시가 추진중인 옛 면사무소 복원사업을 둘러싸고 격렬한 논란이 일고 있다.복원대상 건물의 상량식이일본 왕의 생일날 거행됐으며 상량문에 한일합방을 정당화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기 때문이다. 안양시는 1917년부터 32년간 면사무소로 사용됐던 안양1동 ‘안양옥’ 건물과 터 450여㎡를 지난해 9월 24억원에매입,복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매입 당시에도 이곳은 상가 밀집지역인 ‘안양1번가’ 한가운데 위치해 있는데다 목조로 된 건물면적도 100여㎡에 불과,문화시설로서의 활용가치가 떨어진다는 사회단체들의 반대 의견이 많았다. 이같은 상황에서 안양시의 면사무소 복원계획은 친일로얼룩진 면사무소의 상량문 기록이 발견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 것. 최근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상량문에는 “조선국을 합하여 병풍을 삼았다.새로 관청을 서이면에 지음에 마침 천장절(일본 왕의 생일)을 만나 들보를 올린다”고 적혀 있었다. 이 상량문은 과천출신 향토사학자 신종묵(1856∼1949)이썼으며 그가 지은 ‘우산만고(愚山晩槁)’란 책에 이같은내용이 기록돼 있다.이 책은 98년 과천문화원이 번역,소장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안양지역 시민단체들은 “안양시가 복원하려는 면사무소의 상량문이 한일합병을 정당화하고 상량식을 일본 왕의 생일날로 정해 거행한 것으로 밝혀진 만큼 역사적 재평가작업 후 복원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일제 총독부 건물로 사용됐던 중앙박물관을 해체하는 등 일제의 잔재를 없애고 있는 마당에 자치단체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친일로얼룩진 건물을 복원하려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안양시 관계자는 “비록 치욕의 역사라 하더라도보는 관점에 따라 해석을 달리할 수 있다”며 “후세들에게 부끄러운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자는 의미에서 역사적인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복원강행 뜻을 밝혀 이를 둘러싼 논란은 앞으로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안양 김병철기자 kbchul@
  • 구청장에 민원 털어놓으세요

    ‘구청장이 직접 나서 고질적인 민원을 해결해 드립니다’ 서울 동작구가 구청장이 직접 나서 주민들의 애로사항과고충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찾는 ‘새천년 현장민원센터’를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작구는 최근 노량진2동과 상도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노량진2동사무소에 현장민원센터를 개설,운영을 시작했다. 이어 오는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관내 다중집합장소나 저소득 밀집지역,대단위 아파트단지 등을 찾아 권역별 순회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민원센터는 구청장을 비롯해 민원관련 업무를 다루는 실·국·과장 등 간부들이 직접 나서 현장에서 주민들의민원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제도.필요할 경우 수도사업소와 한전,도시가스,경찰 관계자 등도 참여시켜 실질적 성과가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참여에 제약도 없다.현장민원센터가 개설되는 지역 주민들에게 배포되는 안내서에 상담신청서를 동봉,누구든 신청만 하면 구청장과 상담을 할 수 있다.노약자나 장애인,직장인을 위해 민원사항을 서면으로도 접수,처리하며 본인에게는처리결과를 알려주게 된다. 특히 진정민원에 대해서는 7일 이내에 본인에게 처리결과를 통보하는 것은 물론 감사담당관실에서 민원 재발여부와 사후 관리실태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주민불편을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확정된 현장민원센터 개최계획을 보면 4월중 노량진1동 삼익아파트(12일),상도4동 동광교회(19일),흑석2동 새마을금고(26일) 등이 예정돼 있고 5월중에도 동작동사무소(3일),사당1동사무소(10일),상도5동 제일교회(17일),대방동 남도학숙(24일),사당5동사무소(31일) 등의 일정이 잡혀 있다. 김우중(金禹仲) 구청장은 “주민들과 솔직하게 대화하는과정에서 구정의 잘잘못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물론민심을 왜곡없이 파악하는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영구 임대아파트/ (하)낙후 원인과 대책

    영구임대 아파트들이 안고 있는 문제는 대부분 이들 아파트가 특정지역에 지나치게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내 영구임대주택에 입주해있는 가구수는 총 4만7,054가구다.이중 강서구에 1만5,300여가구,노원구에 1만3,200여가구가 집중돼 있다.강남구도 6,700여가구로 많은 편이다. 강서구의 경우 관내 총가구중 약 10%,노원구는 7%가 영구임대주택 입주세대일 정도로 집중도가 높다.특히 강서구 가양·등촌동,노원구 중계동엔 영구임대주택 수천가구가 몰려 대단지를 이루고 있다. 서울시 주택국 관계자는 “영구임대아파트 밀집지역이 슬럼화 경향을 보이는건 사실”이라며 “해당 자치구도 예산이나 관리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하지만 건립 당시 국·시유지를 골라 아파트를 짓다보니 어쩔 수 없이 밀집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었다”며 “특히 6공때의 주택 200만호 건설정책과 맞물려 슬럼화 문제까지는 미처 신경쓸 겨를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구임대아파트가 밀집해 있음으로 해서입주자는 입주자대로,구청은 구청대로,지역주민은 주민대로 어려움과 불만이커질 수밖에 없다. 예컨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경우 국가나 시·구에서 지원하는 법적 혜택은 타지역 대상자와 똑같이 받는다.그러나1년에 1∼2회 받는 각종 성금이나 선물,자원봉사 등 법적지원 이외의 혜택은 대상자가 많다보니 아무래도 적을 수밖에없다. 노원구 중계동의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김모씨(52)는 “강남구나 중구에 사는 수급자들은 지난 연말 적지않은 성금과 선물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같은 수급자지만 왠지 더 소외된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재정이 허약한 자치구 입장에서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대한 지원액의 25%를 구비로 지원하게돼있어 이를 충당하기에도 허덕이는게 현실.더구나 영구임대아파트의 지나친 편중으로 지역발전이 안되고 부동산가격도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구민들의 정서가 큰 부담이다. 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 김수연(40) 연구위원은 “아파트 건립 당시 주거계층을 혼합시키지 못한게 실책”이라며 “임대아파트 보급을 늘리고 구성원의 진출입을 쉽게 하는 등 입주자를 다양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도시연구소 서종균(37) 책임연원은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 아파트관리에 주민참여를 활성화시켜 슬럼화를 막고있다”며 “우리도 입주자단체 등이 아파트를 관리하도록 적극 지원하고,턱없이 부족한 관리비를 주민 주머니가 아닌 사회보장서비스 차원에서 정부가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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