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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지만 ‘숨겨진 올스타 후보’... “올 시즌 커리어 하이”

    최지만 ‘숨겨진 올스타 후보’... “올 시즌 커리어 하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이 좋은 성적에도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는 ‘숨겨진 올스타 후보’라는 평가를 받았다.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각 팀의 숨겨진 올스타 후보’라는 기사를 통해 최지만을 재조명했다. MLB닷컴은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 등 확실히 올스타로 뽑힐 것 같은 후보들이 있다. 반면 뽑힐 만한 탄탄한 근거가 있지만 확실히 뽑힌다고 보기 어려운 선수들도 있다. 몇몇 선수는 관심을 덜 받는 팀에서 열심히 뛰고 있다”며 MLB 30개 구단에서 숨겨진 올스타 후보 한 명씩을 꼽았다. MLB닷컴은 최지만을 탬파베이의 숨겨진 올스타 후보로 꼽았다. 최지만이 한 번도 올스타에 뽑힌 적이 없고, 올 시즌 자신의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최지만은 올 시즌 52경기에서 타율 0.287, 6홈런, 35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62로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MLB닷컴은 최지만의 ‘OPS+’(155)를 핵심 성적이라고 소개했다. OPS+는 리그 평균 OPS를 100으로 놓고 평가하는 기록이다. 즉 OPS+가 100보다 높다는 건 장타율과 출루율이 리그 평균보다 높다는 의미다. 현재 최지만은 올스타 팬 투표에서 아메리칸리그 1루수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타이 프랜스(시애틀 매리너스) 등과 경쟁 중인 최지만은 지난 22일 발표된 1차 투표 결과에선 아메리칸리그 1루수 부문 9위에 자리했다. MLB닷컴은 최지만 외에 클레이턴 커쇼(LA 다저스), 알렉 마노아(토론토), 글레이버 토레스(양키스), 나빌 크리스맷(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을 숨겨진 후보로 꼽았다. 최지만은 이날 가벼운 발목 통증으로 인해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 미란다 내보내는 두산… 투수 구인난에 대체 선수 찾기 쉽지 않네

    미란다 내보내는 두산… 투수 구인난에 대체 선수 찾기 쉽지 않네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150㎞대 강속구. 여기에 왼손. 225개의 탈삼진. 14승.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아리엘 미란다(33)가 지난해 거둔 성적표다.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미란다는 정규시즌 MVP까지 차지하며 올 시즌 두산과 190만 달러(한화 25억원)에 재계약에 성공했다. 하지만 두산은 지난 26일 미란다를 내보내고 새 외국인 투수를 데리고 오겠다고 밝혔다. 미란다는 지난 4월 23일 LG 트윈스전 이후 마운드에서 자취를 감췄다. 지난해 가을부터 문제가 됐던 부상이 원인이었다. 재활을 거쳐 미란다는 지난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돌아왔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빠른 공은 최고 시속 146㎞를 찍었지만 제구가 되지 않으면서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9명의 타자를 상대한 미란다는 볼넷 6개와 몸에 맞는 공 1개 등을 내주면서 4실점했다. KIA는 안타 없이 밀어내기로만 4점을 뽑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더 이상 참지 않았다. 두산은 미란다를 26일 엔트리에서 뺐다. 김태형 감독은 “미란다가 좋아질 것이라는 확신이 생기지 않는다. 미란다가 원한다면 2군에서 던지게 하고, 우리는 우리의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교체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할 것 같다. 여러 구단이 외국인 투수 교체를 위해 움직이는 것으로 안다. 우리도 예전부터 영입 리스트를 작성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두산 구단은 미란다가 어깨 통증을 호소한 4월부터 교체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미란다를 대체할 투수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미국프로야구도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리그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으면서 선수, 특히 투수를 찾기 힘든 상태다. 실제 시즌 초반보다 투수 엔트리(14명→13명)가 줄었는데도, 마이너리그 투수들이 많이 콜업됐다. 한때 한국행이 유력했던 치치 곤잘레스가 대표적이다. 곤잘레스는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웨이버 공시됐지만, 밀워키 브루어스가 데려가 선발투수로 기용했다. 그 결과 KIA와 SSG 랜더스 등 국내 구단들도 마땅한 대체 외국인 투수를 찾지 못 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특급 선발은 고사하고, 어느 정도 던져줄 수 있는 투수를 찾기도 쉽지 않은 상황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 외국인 투수가 마음에 들지 않는 다른 구단들도 대체 선수가 마땅치 않아 교체를 하지 못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 이현중 NBA 신인 드래프트 지명 불발

    이현중 NBA 신인 드래프트 지명 불발

    미국프로농구(NBA) 무대 진출을 노렸던 이현중(22·데이비드슨대)이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다. 이현중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드래프트에서 호명되지 않았다. 원래 NBA 30개 팀이 두 번씩 선수를 지명하는데, 올해는 마이애미 히트와 밀워키 벅스가 지명권을 한 장씩 박탈당해 58명 만 선발됐다. 미국 대학농구에서 맹활약 한 이현중은 하승진(은퇴)에 이어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NBA 진출을 노렸으나, 58위 안에 들지 못했다. 이현중은 데이비드슨대 3학년이던 2021~22시즌 34경기에서 평균 32.1분을 뛰며 15.8득점 6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 슛 성공률은 38.1%였다.이현중은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를 담당하는 현지 유력 에이전시 ‘빌 더피 어소시에이츠(BDA)’와 계약하며 NBA 입문을 준비해왔다. 201㎝의 신장에 슈팅 능력까지 갖춘 이현중은 NBA 하부리그인 G리그 캠프, 각 구단과 워크아웃 등을 통해 NBA 구단 관계자들 앞에서 기량을 선보였다. 하지만 현지 전문가들은 이현중의 지명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았다. 수비력과 민첩성 등에 있어 다소 아쉽다는 평가였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이 되지 못해도 투웨이 계약(G리그와 NBA팀 동시 계약) 등의 방식으로 NBA에 입성할 수는 있다. NBA 전문가 존 홀린저는 이현중을 두고 “투웨이 계약 대상자로는 NBA 팀들이 매력을 느낄 만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현중은 최근 NBA 구단과 워크아웃 도중 왼쪽 발등뼈와 인대를 다쳤다. 이현중의 매니지먼트사인 A2G는 “1차 진단 결과 수개월의 치료와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수일 내 정밀 검사를 통해 최종 소견을 받아볼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현중은 당분간 부상 치료를 하면서 NBA 도전의 꿈을 이어 갈 전망이다. NBA 서머리그와 트레이닝 캠프 등 NBA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 최지만 6경기 연속 안타… 김하성은 멋진 수비

    최지만 6경기 연속 안타… 김하성은 멋진 수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6경기 연속 안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은 2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 했지만 멋진 수비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해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3(114타수 30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0-6으로 끌려가던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1사 1루에서 화이트삭스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와 풀카운트 대결을 벌인 끝에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최지만의 안타로 탬파베이는 1루와 2루 찬스를 맞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6회 1-6으로 따라붙은 무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탬파베이는 무사 1, 3루에서 해럴드 라미레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격했고, 란디 아로사레나가 3루타로 1루에 있던 최지만을 홈에 불렀다. 이어 마이크 주니노의 2점 홈런까지 터져 탬파베이는 5-6까지 추격했다. 최지만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도 추가점을 내지 못 하고 5-6으로 져 2연패에 빠졌다.김하성은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멋진 수비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김하성은 0-1로 끌려가던 4회 밀워키 공격, 무사 1루에서 라우디 텔레즈가 삼진으로 물러간 직후 샌디에이고 포수 오스틴 놀라는 주자가 뛰는 걸로 착각하고 아무도 없는 2루에 송구했다. 그대로 두면 포수의 송구 실책이 되면서 대량 실점을 할 수 있는 상황. 이때 1루와 2루 사이를 지키던 2루수 김하성이 몸을 날려 공을 잡아냈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초 터진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결승 3점 홈런으로 밀워키에 6-4로 승리했다.
  • 최지만 1타점 활약… 김하성은 10경이 연속 출루 실패

    최지만 1타점 활약… 김하성은 10경이 연속 출루 실패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2)이 시즌 25번째 타점을 냈지만 팀은 역전패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은 안타 생산에 실패하며 10경기 연속 출루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전날과 같은 0.264(110타수 29안타)를 유지했다. 최지만은 경기 초반은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 딜런 시즈에게 막혀 좋은 타구를 만들지 못했다. 0-0으로 맞선 1회 2사 1루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3회 1사 1루에선 유격수 땅볼로 병살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즈가 내려간 3번째 타석에선 1-0으로 앞선 5회 2사 1, 3루 득점 기회에서 바뀐 투수 에런 버머의 몸쪽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2-3으로 뒤진 8회 무사 1루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선발 드루 라스무센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7회까지 2-0으로 앞서다가 8회 불펜 투수들이 3실점을 하면서 2-3으로 역전패했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은 10경기 연속 출루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김하성은 이날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1에서 0.215(158타수 34안타)로 하락했다.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지난달 2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 이후 이어온 9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중단됐다. 샌디에이고는 홈런 포함 3타점으로 활약한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앞세워 밀워키에 4-0으로 승리했다.
  • 美 오클라호마주, 사실상 ‘낙태 전면금지’ 시행 돌입

    美 오클라호마주, 사실상 ‘낙태 전면금지’ 시행 돌입

    미국 공화당 소속 케빈 스팃 오클라호마 주지사가 25일(현지시간) ‘수정 단계’의 낙태를 금지하고, ‘고의로 임신한’ 여성의 낙태 시술을 도운 이를 제3자가 고발할 수 있도록 하는 초강력 낙태금지법안에 서명하면서 오클라호마주가 사실상 낙태 전면 금지 시행에 들어갔다. 로이터통신, CNN 등에 따르면 스팃 주지사는 이날 성명에서 “나는 주지사로서 생명을 옹호하는 모든 낙태 관련 법안에 서명하겠다고 약속했고, 오늘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주지사 서명과 동시에 시행되는 새 낙태금지법은 또한 제3자가 낙태 시술을 도운 이를 상대로 소송 비용을 제외하고 최소 1만 달러(약 1268만원)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다만 응급 상황이나 성폭행 또는 근친상간에 의한 임신은 경찰에 신고한 경우 낙태할 수 있도록 하는 예외 규정은 두고 있다. 스팃 주지사는 앞서 지난달 12일 낙태를 시술한 의사를 최고 10년 징역형과 10만 달러(약 1억 2680만원) 벌금형에 처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은 법원이 제동을 걸지 않으면 오는 8월쯤 발효될 전망이다. 뉴욕 소재 낙태권 옹호 단체인 출산권리센터(CRR)는 “즉시 이 법 시행을 막기 위한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CRR은 “1973년 미국 연방대법원이 낙태의 권리를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이 여전히 유효한 상황에서 오클라호마주는 이를 무시하는 유일한 주가 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주 외에도 공화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다른 주들도 대법원이 조만간 강력한 낙태금지법을 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일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를 통해 유출된 미국 연방대법원의 결정문 초안에 따르면 대법원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보수 성향의 대법관들은 49년 전 판결을 뒤집고 주별로 낙태 관련법을 제정하도록 허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낙태권 제한의 여파는 대법원 업무수행 방식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위스콘신주 밀워키 소재 마켓대 로스쿨이 미 전역에서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지난 9∼19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법원 업무수행 방식이 못마땅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55%에 달했다. 지난 3월 설문조사 때의 45%보다 10%포인트 높아진 결과다. 반면 대법원 업무수행이 괜찮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44%로 3월 결과(54%)보다 낮아졌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대법원이 못마땅하다는 응답이 73%에 이르렀다. 괜찮다는 응답은 26%에 그쳤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는 못마땅하다(32%)보다 괜찮다(68%)가 2배 이상 많았다.
  • 방패 vs 방패… 동부 파이널 격돌

    방패 vs 방패… 동부 파이널 격돌

    마이애미 히트와 보스턴 셀틱스, 누가 더 단단한 방패일까. 리그 최고 수비력을 자랑하는 두 팀이 2년 만에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진출 길목에서 다시 만났다. 두 팀의 2022 NBA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7전 4승제) 1차전은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홈구장인 미 플로리다주 FTX 아레나에서 열린다. 보스턴과 마이애미는 코로나19 유행으로 2020년 3월 시즌 도중 리그가 중단됐다가 4개월 만에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재개된 2019~20시즌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에서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마이애미가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보스턴을 꺾고 NBA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번 정규시즌 실점(평균 104.5점)이 리그에서 가장 적은 보스턴은 포스트시즌에서 상대 팀 에이스의 득점 효율을 떨어뜨리는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56.8%의 높은 슛 적중률(평균 28.6득점)을 보인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 벅스의 올스타 포워드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보스턴을 만난 2라운드에서 야투 성공률이 45.7%(평균 33.9득점)로 하락했다. 마이애미의 수비도 만만찮다. 마이애미가 이번 시즌 당시 상대 팀에 허용한 실점은 평균 105.6점(리그 4위)이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1·2라운드)에서는 상대 팀을 평균 97.5점으로 틀어막았다. 지미 버틀러(마이애미)와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의 에이스 대결도 볼거리 중 하나다. 2017~18시즌 데뷔 후 매 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있는 테이텀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8.3득점, 5.6리바운드, 6.1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공수 겸장인 버틀러도 개인 통산 플레이오프 최고 평균 득점인 28.7점을 찍고 7.6리바운드, 5.4어시스트, 2.1스틸을 더하며 기세가 오른 상태다. 벤치 대결도 주요 관전 요소다.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올해의 식스맨상’을 수상한 타일러 히로를 보유하고 있다. 2017~18시즌 ‘올해의 기량발전상’을 차지했던 빅터 올라디포는 비록 부상으로 평균 득점 20점을 넘겼던 예전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지만 2라운드에서 평균 두 자릿수 득점(10.3점)을 기록하며 힘을 내고 있다. 마이애미 벤치 득점(34.7점)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네 번째로 가장 높다. 보스턴 벤치에서는 그랜트 윌리엄스가 분전하고 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11득점, 3점슛 성공률 41%를 기록하며 보스턴 외곽 공격에 크게 기여했다. 2라운드 7차전에서는 개인 플레이오프 통산 최다인 27점을 몰아 넣었다.
  • ‘2년 만에 리매치’ 마이애미·보스턴…누구 방패가 더 단단할까

    ‘2년 만에 리매치’ 마이애미·보스턴…누구 방패가 더 단단할까

    마이애미 히트와 보스턴 셀틱스, 누가 더 단단한 방패일까.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두 팀이 2년 만에 미국남자프로농구(NBA) 파이널 진출 길목에서 다시 만났다. 마이애미와 보스턴의 2022 NBA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7전4승제) 1차전이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홈구장인 미 플로리다주 FTX 아레나에서 열린다. 보스턴과 마이애미는 코로나19 감염 유행으로 2020년 3월 시즌 도중 리그가 중단됐다가 4개월 만인 같은 해 7월 미 올랜도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재개된 2019~20시즌(올랜도 버블)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에서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마이애미가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보스턴을 꺾고 NBA 파이널에 진출했다. 하지만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콤비를 앞세워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우승을 차지하고 2020 NBA 파이널에 진출한 LA 레이커스에게 2승 4패로 패하면서 챔피언 트로피는 들지 못했다.이번 정규시즌 실점(평균 104.5점)이 리그에서 가장 적은 보스턴은 포스트시즌에서 상대팀 에이스의 득점 효율을 떨어뜨리는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정규시즌 때 평균 29.9득점, 슛 성공률 51.8%를 기록한 올스타 포워드 케빈 듀랜트(브루클린 네츠)는 보스턴을 상대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평균 득점이 26.3점에 그쳤고 야투 성공률은 38.6%로 급락했다. 지난해 파이널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 벅스의 올스타 포워드 야니스 아데토쿤보도 1라운드에서 평균 28.6득점을 하면서 56.8%의 높은 슛 적중률을 보였다. 반면 보스턴을 만난 2라운드에서 평균 득점은 33.9점으로 높아졌지만 야투 성공률은 45.7%로 하락했다. 마애이미도 만만치 않다. 수비가 더욱 탄탄해졌다. 마이애미가 이번 정규시즌 당시 상대팀에게 허용한 실점은 평균 105.6점(리그 4위)이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1·2라운드)에서는 상대팀 득점을 평균 97.5점으로 틀어막고 있다.지미 버틀러(마이애미)와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의 에이스 대결도 볼거리 중 하나다. 특히 테이텀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2017~18시즌 데뷔 이래 매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있는 테이텀은 이번 플레이오프(1·2라운드)에서 평균 28.3득점 5.6리바운드 6.1어시스트로 맹활약하고 있다. 2라운드는 테이텀의 해결사 본능이 돋보인 무대였다. 테이텀은 2승 3패로 시리즈 탈락 위기에 처했던 2라운드(7전4승제) 6차전에서 개인 플레이오프 통산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인 46점을 쏟아부어 팀을 승리로 이끌고 시리즈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후 7차전에서 성공률 55.6%에 달하는 고감도 3점슛을 터뜨려 밀워키를 꺾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그러나 공수 겸장인 버틀러도 이번 플레이오프(1·2라운드)에서 개인 통산 플레이오프 최고 평균 득점인 28.7점을 찍고 7.6리바운드 5.4어시스트 2.1스틸을 곁들여 팀을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시키며 기세가 오른 상태다.벤치 대결도 주요 관전 요소다.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올해의 식스맨상’을 수상한 타일러 히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7~18시즌 ‘올해의 기량발전상’을 차지했던 빅토르 올라디포는 비록 부상으로 평균 득점 20점을 넘겼던 예전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지만 2라운드에서 평균 두 자릿수 득점(10.3점)을 기록하며 벤치에서 힘을 내고 있다. 마이애미 벤치 득점(34.7점)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네 번째로 가장 높다. 보스턴 벤치에서는 그랜트 윌리엄스, 데릭 화이트가 분전하고 있다. 윌리엄스는 이번 플레이오프(1·2라운드)에서 평균 11득점, 3점슛 성공률 41%를 기록하며 보스턴 외곽 공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라운드 7차전에서 개인 플레이오프 통산 최다인 27점을 몰아넣었다. 보스턴이 지난 2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데리고 온 화이트는 비록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정규시즌보다 공격력이 감소(평균 득점 13.3점→7점)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뛰어난 수비 능력으로 보스턴 ‘질식 수비’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 귀여운 뚜루루뚜루~ 2019년 워싱턴 ‘아기상어’ 기적의 중심 파라 은퇴

    귀여운 뚜루루뚜루~ 2019년 워싱턴 ‘아기상어’ 기적의 중심 파라 은퇴

    2019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야구장에 동요 ‘아기상어’가 울려퍼지게 만든 워싱턴 내셔널스의 헤라르도 파라(35)가 공식 은퇴한다. 17일(한국시간) 파라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미국과 일본에서 16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하며 나의 모든 것을 바쳤다. 이제 새로운 직업을 가지고 새로운 도전을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해 은퇴를 결심했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은퇴 결정을 내리는 것은 어느 선수에게나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나는 MLB에서 뛴 12년 동안 이룬 것에 만족한다. 일본프로야구에서도 훌륭한 경험을 했다”고 덧붙였다. 은퇴 후 파라는 워싱턴 내셔널스 프런트에 특별보좌역으로 합류한다. 베네수엘라 출생 외야수 파라는 200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콜로라도 로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워싱턴 등을 거치며 12시즌 동안 빅리그에서 뛰었다.2019년은 파라 선수인생에 있어 가장 기억에 남는 해였다. 파라는 2019년 5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후 워싱턴과 연봉 6억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 대타 요원으로서 한 방이 필요했지만 그의 방망이는 한 달 동안이나 잠잠했다. 워싱턴은 승률 3할대를 기록하면서 감독 경질설이 나올 정도로 부진했다. 그런데 6월 19일 작은 변화가 일어났다. 파라는 워싱턴과 라이벌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더블헤더 원정을 앞두고 타석 등장곡을 두 살배기 딸이 좋아하는 ‘아기 상어’ 노래로 바꿨다. 미국 전래동요에서 따온 ‘뚜루루뚜루’ 멜로디를 2016년 한국 업체가 ‘아기상어’라는 노래로 만들었고, 이후 유튜브를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딸을 생각하며 노래를 바꿨는데, 파라는 더블헤더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슬럼프에서 탈출했다. ‘아기 상어’가 울려 퍼진 첫날부터 내셔널스는 연승을 질주했다. 선수들은 출루를 하거나 득점을 하면 상어춤을 추고, 팬들도 이에 맞춰 응원을 했다. 매서운 상승세를 탄 워싱턴은 월드시리즈까지 올라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2019시즌을 마친 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하며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 파라는 1년을 뛴 뒤 지난해 워싱턴으로 복귀했다. 지난해 53경기 출전한 파라는 올해 결국 은퇴하게 됐다. 파라는 MLB에서 통산 1519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75 90홈런 532타점 97도루 633득점을 기록했다.
  • 이정도면 가성비 甲 김하성, 내셔널리그 유격수 OPS ‘공동 1위’

    이정도면 가성비 甲 김하성, 내셔널리그 유격수 OPS ‘공동 1위’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내셔널리그 유격수 ‘OPS’(출루율+장타율) 공동 1위에 올랐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스전에서 2루타 2개로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일주일 만에 2번 타순에 배치된 김하성은 상대 선발 카일 라이트에 막혀 경기 중반까지 잠잠했다. 하지만 경기 후반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8회에 등장한 김하성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AJ 민터의 커터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 직격 라인드라이브 2루타를 터트렸다. 김하성은 내친김에 3루까지 훔치려 했지만, 투수의 견제에 잡혀 시즌 첫 번째 도루 실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스코어 3-3으로 경기가 연장으로 흘러간 가운데 김하성은 11회 무사 2루 승부치기에서 타석을 들어서 상대 투수 잭슨 스티븐스의 커브를 잡아당겨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김하성의 시즌 6번째 2루타이자 16번째 타점이다. 이후 3루까지 진루한 김하성은 유릭슨 프로파르의 2루수 땅볼 때 상대 내야진의 전진 수비를 뚫고 홈에 파고들었다. 김하성의 활약을 등에 업은 샌디에이고는 연장 11회에만 4득점에 성공해 애틀랜타를 7-3으로 꺾었다.이 경기로 김하성은 규정 타석(109타석)을 딱 채우며 메이저리그 공식 기록 순위에 등장했다. 김하성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23, 4홈런, 2루타 6개, 3루타 1개, 13볼넷, 22삼진, 16타점이다. MLB닷컴 기록 집계에 따르면, OPS(출루율+장타율) 0.766인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유격수 가운데 윌리 아다메스(밀워키 브루어스)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를 달린다. 단순히 OPS만 따지면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 미겔 카브레라(0.767), 12년 최대 2667억원에 계약한 최고 유망주 완더 프랑코(0.761)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은 부상에서 돌아온 뒤 첫 안타를 터트렸다. 최지만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타점도 1개 추가한 최지만의 타율은 0.263에서 0.262(61타수 16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 NBA 동·서부 파이널 남은 한 자리, 누가 차지할까

    NBA 동·서부 파이널 남은 한 자리, 누가 차지할까

    보스턴 셀틱스와 밀워키 벅스. 피닉스 선스와 댈러스 매버릭스. 네 팀 중 미국남자프로농구(NBA) 동·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할 두 팀은 누가 될 것인지가 16일(한국시간) 결정된다. 3승 3패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전적이 같은 보스턴과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는 어느 한 팀도 2라운드에서 연승을 하지 못할 만큼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밀워키가 시리즈 분수령이었던 지난 2라운드 5차전 원정에서 보스턴을 110-107로 꺾으며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겼었다. 당시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40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즈루 할로데이(24득점 8리바운드 2블록 1스틸)는 경기 종료 직전 블록과 가로채기로 보스턴의 공격을 잇따라 차단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하지만 보스턴은 포기하지 않았다. 밀워키 홈구장인 미 위스콘신주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라운드 6차전 원정에서 밀워키를 108-95로 눌렀다. 제이슨 테이텀이 46득점으로 폭발했고, 제일런 브라운과 이번 시즌 ‘올해의 수비수’ 마커스 스마트가 각각 22득점, 2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보스턴과 밀워키의 이번 2라운드 시리즈는 아데토쿤보와 테이텀의 대결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9~20시즌 정규리그 MVP와 지난해 파이널 MVP 수상자인 아데토쿤보는 이번 플레이오프(1라운드 포함)에서 평균 32.3득점 13.6리바운드 6.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정규시즌에서 네 차례 이주의 선수로 선정된 테이텀도 이번 플레이오프(1라운드 포함)에서 평균 28.8득점 5.6리바운드 5.9어시스트로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 보스턴과 밀워키의 2022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마지막 7차전은 16일 보스턴 홈구장인 미 매사추세츠주 TD가든에서 열린다. 7차전에서 이긴 팀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2라운드에서 4승 2패로 꺾은 마이애미 히트와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7전4승제)에서 맞붙는다.역시 3승 3패로 시리즈 전적이 동일한 피닉스와 댈러스는 각자 홈구장에서 승리를 챙기고 있다. 피닉스는 동·서부 콘퍼런스 통틀어 이번 정규시즌 최고 승률(64승 18패, 0.780)팀이지만 서부 콘퍼런스 4위 댈러스에게 고전하고 있다. 지난 2라운드 5차전을 110-80으로 승리하며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던 피닉스였으나 2라운드 6차전에서 실책 22개를 범하며 86-113으로 대패했다.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는 이번 플레이오프(1라운드 포함)에서 평균 31.1득점 10.1리바운드 6.9어시스트 1.9스틸로 분전하고 있다. 피닉스의 데빈 부커도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7.7득점으로 에이스다운 활약을 하고 있다. 다만 피닉스 입장에서는 최근 2라운드 3~6차전에서 평균 9.3득점 4.5실책으로 부진한 크리스 폴이 더욱 힘을 내줘야 하는 상황이다.피닉스와 댈러스의 2라운드 마지막 7차전은 16일 피닉스 홈구장인 미 애리조나주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다. 승리한 팀이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4승 2패로 이기고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겨룬다.
  • 美 마트 총기난사 10명 사망…‘백인우월주의 주장’ 10대 체포

    美 마트 총기난사 10명 사망…‘백인우월주의 주장’ 10대 체포

    마트서 70여발 난사에 10명사망·3명부상총격범 현장 상황 동영상으로 실시간 공개백인우월주의 음모론에 빠져 온라인 글서‘백인이 타인종으로 대체되선 안돼’ 주장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한 대형마트에서 방탄복까지 입은 괴한이 소총을 난사해 10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범행 장면을 실시간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고, 백인우월주의를 주장하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전력이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ABC방송은 14일(현지시간) “군복, 방탄복, 헬멧을 착용한 괴한이 오후 2시 30분쯤 마트 주차장과 마트 안에서 총을 난사해 10명이 사망했다”며 “마트 경호원은 총을 쏘며 저지했지만 방탄복 때문에 소용이 없었다”고 지역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 경찰이 18세 백인 남성을 용의자로 구금하고 있다고 전했다. 총격범이 총 70여발을 난사했다는 목격담이 현지에서 나온다. 마트 주차장에서 이 총격에 4명이 맞았고 이중 3명이 사망했다. 이어 마트 안에서 9명이 총을 맞았고, 7명이 유명을 달리했다. 총격범의 체포 순간을 본 목격자 브래딘 케파트(20)는 언론에 “그 남성(총격범)이 자신의 턱에 총을 대고 서 있었다. 그는 헬멧을 벗고 총을 떨어뜨린 뒤 경찰에 제압됐다”고 말했다. 지역 경찰은 총격범이 범행 장면을 SNS으로 실시간 방송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트위치’(Twitch)가 총격범의 계정을 무기한 정지 조치했다고 전했다.또 메릭 갈랜드 법무부 장관은 “이 사건을 증오범죄이자 인종차별적이고 폭력적인 극단주의 범죄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외신들은 총격범이 온라인에 ‘백인이 타인종으로 대체되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106쪽짜리 글을 게시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해당 글에서 “백인 출생률이 바뀌어야 한다. 백인 인구가 매일 감소하고 있다”며 “인구 유지를 위해 서방에서 여성 1명당 약 2.06명의 대체 출산율을 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날 밤에는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준결승 6차전이 끝난 뒤 경기장 인근에서 세 건의 총격으로 모두 21명이 다치는 등 미국 곳곳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 [영상] “전쟁 나가듯” 중무장 美 18세 백인, 흑인마을 총기난사…10명 사망 생중계 (종합)

    [영상] “전쟁 나가듯” 중무장 美 18세 백인, 흑인마을 총기난사…10명 사망 생중계 (종합)

    미국에서 끔찍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CNN방송과 CBS뉴스 등 현지언론은 1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 버펄로시 한 마트에서 인종적 동기에 의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쯤 버펄로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5㎞ 떨어진 슈퍼마켓 ‘탑스’(TOOS)에 괴한이 난입했다. 방탄모와 방탄조끼, 사격용 보안경 등으로 중무장한 괴한은 무고한 시민을 향해 마구잡이로 총격을 가했다. 괴한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총을 쐈다.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4명을 쏴 그 중 3명을 살해한 뒤, 곧장 매장 안으로 들어가 또다시 총기를 난사했다. 경찰 출신 경비원이 대응사격을 했지만, 방탄조끼를 입은 괴한은 끄떡없었다. 결국, 괴한 총에 맞은 경비원과 손님 등 6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총 10명이 죽고 3명이 다쳤으며, 부상자들은 비교적 가벼운 부상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또 부상자 중 1명은 사건 당일 퇴원했다고 설명했다. 총에 맞은 13명 중 11명은 흑인, 나머지 2명은 백인이라고 덧붙였다. 괴한은 또 방탄모에 부착한 카메라로 자신의 범행을 인터넷 생중계하는 잔인함도 보였다. 괴한은 세계 최대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jimboboiii’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범행을 처음부터 끝까지 생중계했다. 생중계 계정 소개에는 ‘test for real’, 현실에서 시험해 본다는 문구를 적어 두기도 했다.괴한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대치를 벌이다 경찰의 끈질긴 설득 끝에 항복했다. 경찰은 괴한이 자신의 목에 총을 겨누고 경찰을 위협하다, 스스로 무장을 해제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또 사건 현장에서 미군에서 쓰는 M4 계열 소총 2정도 압수했다고 밝혔다. 민간에는 AR-15이라는 명칭으로 많이 팔리며, 총기 난사 때마다 등장하는 기종이다. 경찰과 미 연방수사국(FBI)은 괴한의 인종적 동기에 주목하고 있다. 존 가르시아 이리카운티 보안관은 괴한을 “순수한 악마”라고 묘사하며, “우리 공동체 밖의 누군가로부터 인종적으로 동기부여 된 증오범죄”라고 강조했다. 스테판 벨론지아 FBI 요원 역시 “인종적 동기와 폭력적 극단주의에서 비롯된 증오범죄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범인이 아무 연고도 없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마을까지 일부러 이동한 점, 범행에 사용한 소총에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비하하는 니거(N워드)를 적어둔 점은 이런 의심을 짙게 했다. 수사당국은 괴한이 범행 현장에서 남동쪽으로 약 320㎞ 떨어진 뉴욕즈 콘클리에 사는 페이튼 S. 겐드론(18)으로, 몇 시간 동안 차를 몰고 버펄로까지 이동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건 몇 시간 후 진행된 법정 신문에서 범인은 자신에게 적용된 1급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법원은 보석 없는 구금을 명령했으며, 오는 19일 추가 심리를 열 계획이다.사건 이후 해당 슈퍼마켓 체인은 성명을 내고 “우리는 이러한 무분별한 폭력 행위에 충격과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범행이 생중계된 플랫폼 트위치는 “우리도 큰 충격을 받았다. 트위치는 어떤 종류의 폭력에도 무관용 정책을 가지고 있다. 해당 사용자의 접속은 무기한 차단했으며, 해당 콘텐츠를 재방송하는 계정에 대한 주시 등 모든 적절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버펄로가 고향인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버펄로 식료품점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을 주시하고 있다ㅍ며 지방 당국에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메릭 갈런드 연방 법무부 장관도 총격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과 영부인은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기도했다”고 전했다.  이날 사건뿐 아니라 전날 밤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도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준결승 6차전이 끝난 뒤 경기장 인근에서 세 건의 총격으로 모두 21명이 다치는 등 미국 곳곳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 ‘커리 32득점’ 골든 스테이트, 3년 만에 서부 파이널 진출 눈앞

    ‘커리 32득점’ 골든 스테이트, 3년 만에 서부 파이널 진출 눈앞

    스테픈 커리가 32득점을 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자 모란트가 부상으로 빠진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꺾고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겼다. 골든 스테이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미 캘리포니아주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2 NBA 플레이오프(7전4승제) 2라운드 4차전에서 뒷심을 발휘한 끝에 멤피스를 101-98로 이겼다. 멤피스는 팀 내 득점 1위 모란트가 이날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4쿼터 시작 2분 12초 후까지 78-67로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골든 스테이트는 커리와 조던 풀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경기 종료 45.7초 전 93-9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커리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커리는 비록 이날 야투 성공률이 40%(3점슛 성공률은 28.6%)에 그쳤지만 32득점 중 18점을 4쿼터에 쏟아부어 위기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커리는 이날 NBA 역대 최초로 플레이오프에서 3점슛을 500개 이상 성공한 선수가 됐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선 골든 스테이트는 오는 12일 멤피스 홈구장인 미 테네시주 페덱스포럼에서 열리는 5차전도 승리하면 2018~19시즌 이후 3년 만에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다.동부 콘퍼런스에서는 베테랑 알 호포드와 제이슨 테이텀이 60득점을 합작한 보스턴 셀틱스가 이날 미 위스콘신주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 벅스를 116-108로 꺾어 시리즈를 원점(2승2패)로 돌려놨다. 36세 베테랑 호포드는 보스턴이 78-80으로 지고 있던 4쿼터 시작 2분 19초 후에 지난 시즌 파이널 최우수선수상(MVP) 수상자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슛 페이크로 제치고 골밑으로 달려가 덩크슛을 넣고 포효했다. 이후 테이텀이 4쿼터에만 12점을 몰아넣으며 보스턴이 승리를 챙겼다. 호포드가 이날 기록한 30득점은 개인 통산 플레이오프 최다 득점이다. 테이텀도 30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밀워키에서는 아데토쿤보가 34득점 1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다만 즈루 할로데이가 16득점(야투 성공률 22.7%)에 그쳤다. 보스턴과 밀워키의 2라운드 5차전은 오는 12일 보스턴 홈구장인 미 매사추세츠주 TD가든에서 열린다.
  • ‘승률 1위 피닉스’ 윌리엄스 감독 NBA 올해의 감독상 수상

    ‘승률 1위 피닉스’ 윌리엄스 감독 NBA 올해의 감독상 수상

    피닉스 선스를 이번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정규시즌 전체 1위로 이끈 몬티 윌리엄스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NBA는 투표에서 총 458점을 받은 윌리엄스 감독이 멤피스 글리즐리스를 서부 콘퍼런스 2위로 올려놓은 타일러 젠킨스 감독(270점), 마이애미 히트를 동부 콘퍼런스 1위팀으로 만든 에릭 스포엘트라 감독(72점)을 제치고 2021~22시즌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10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생애 최초이자 피닉스 감독으로는 세 번째로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윌리엄스 감독은 피닉스(64승 18패)를 정규시즌 최고 승률(0.780) 팀으로 이끌었다. 피닉스 구단 역사상 최고 승수이자 최고 승률이다. 올해로 3년째 피닉스 감독을 맡고 있는 윌리엄스 감독은 코로나19 감염 유행으로 82경기에서 72경기로 단축돼 진행된 지난 시즌 피닉스(51승 21패)를 NBA 파이널에 진출시켰다. 비록 우승은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있는 밀워키 벅스가 차지했지만 지난 시즌 피닉스의 파이널 진출은 전설적인 선수 찰스 바클리가 뛰던 1992~93시즌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1993년 파이널 당시에도 피닉스는 마이클 조던이 뛰던 시카고 불스에게 우승을 내줘야 했다. 피닉스는 현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7전4승제) 2라운드에 진출해 댈러스 매버릭스와 맞서고 있다. 전날까지 시리즈 전적은 2승 2패로 같다. 5차전은 11일 피닉스 홈구장인 미 애리조나주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 ‘브라운·테이텀 59점 합작’ 보스턴, 밀워키 꺾고 시리즈 균형

    ‘브라운·테이텀 59점 합작’ 보스턴, 밀워키 꺾고 시리즈 균형

    보스턴 셀틱스가 1차전 때 부진했던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이 59득점을 합작해 1승을 만회했다.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 벅스와의 플레이오프 시리즈 전적을 동률(1승 1패)로 만들었다. 보스턴은 4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홈구장인 미 매사추세츠주 TD가든에서 열린 2022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에서 밀워키를 109-86으로 크게 이겼다. 브라운이 양팀 최다 득점인 30득점을 기록했고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곁들여 팀 승리를 이끌었다. 3점슛 성공률이 60%에 달할 정도로 슛이 정확했다. 테이텀도 29득점(야투 성공률 50%) 8어시스트로 1차전 부진(21득점에 야투 성공률 33.3%)을 만회했다. 보스턴 벤치에서 출전한 그랜트 윌리엄스는 정규시즌 평균 득점(7.8득점)을 상회하는 21점(3점슛 성공률 66.7%)을 넣어 든든한 지원을 했다. 알 호포드도 11득점 11리바운드 4스틸로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였다. 보스턴은 89-101로 패했던 1차전 당시 3점슛 50개를 던져 18개(성공률 36%)밖에 넣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성공률이 46.5%(46개 던져서 20개 성공)일 만큼 정확했다. 또 가로채기 10개를 기록한 수비력으로 밀워키의 공격을 봉쇄했다. 보스턴은 이날 밀워키에 단 한 차례의 리드도 내주지 않았다. 밀워키는 페인트 존 득점은 54점으로 보스턴(24점)을 앞섰지만 보스턴의 3점슛 제어에 실패했다. 또 이번 정규시즌 3점슛 성공률 5위(36.6%)인 밀워키의 이날 3점슛 성공률은 16.7%에 그쳤다. 크리스 미들턴의 부상 공백이 여실히 드러난 대목이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8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즈루 할로데이가 19득점 7어시스트 기록했지만 저조한 슛 성공률과 상대적으로 많은 실책(16개) 등으로 패했다. 밀워키와 보스턴의 3차전은 8일 밀워키 홈구장인 미 위스콘신주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다.
  • 부커와 돈치치 부상 이슈, 엠비드 빠진 필리…PO 2R 돌입

    부커와 돈치치 부상 이슈, 엠비드 빠진 필리…PO 2R 돌입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최종 승자를 가리기 위한 플레이오프(7전4승제)가 2라운드에 돌입했다. 1라운드를 통과한 동·서부 콘퍼런스 각 4개팀(총 8개팀)이 겨루는 2라운드에서 피닉스 선스와 댈러스 매버릭스, 마이애미 히트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만났다. 리그 승률 1위인 피닉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애리조나주 풋프린트 센터에서 댈러스와 1차전을 갖는다. 이번 정규시즌 성적만 보면 피닉스가 댈러스를 상대로 3전 전승할 만큼 전력에서 앞선다. 하지만 2라운드는 양 팀 주득점원의 부상이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피닉스 가드 데빈 부커(시즌 평균 26.8득점)는 1라운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2차전에서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을 다쳤다. 1라운드 6차전 때 복귀했지만 아직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태다. 1라운드에서 평균 22.3득점, 11.3어시스트로 팀을 승리로 이끈 크리스 폴의 어깨가 무겁다.댈러스 가드 루카 돈치치도 지난달 11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종아리를 다쳐 유타 재즈와의 1라운드 3차전까지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4차전에 복귀해 6차전까지 29득점 10.7리바운드 5.7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의 2라운드 진출을 도왔다. 같은 날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1위 마이애미와 4위 필라델피아의 1차전이 마이애미 홈구장인 플로리다주 FTX 아레나에서 열린다. 1라운드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6차전까지 치른 끝에 2라운드에 진출한 필라델피아는 이번 정규시즌 득점 1위를 차지한 최우수선수상(MVP) 최종 후보 조엘 엠비드(시즌 평균 30.6득점 11.7리바운드)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엠비드는 안와 골절과 이로 인한 가벼운 뇌진탕 증상으로 한동안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르면 3차전 또는 4차전에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필라델피아로서는 정규시즌 30개팀 중 전체 4위에 해당하는 마이애미의 탄탄한 수비를 공략하기 위해서라도 1라운드 평균 득점이 19점(야투 성공률 40.5%)에 그친 제임스 하든의 반등이 필요하다. 마이애미는 무릎 부상으로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1라운드 5차전에 결장했던 공수 겸장 지미 버틀러(시즌 평균 21.4득점)가 정상 출전할 예정이다. 앞서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 벅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트리플더블(24득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에 힘입어 2일 2라운드 1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01-89로 꺾었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클레이 톰프슨(15득점)이 경기 종료 36초 전 3점슛을 넣어 자 모란트가 34득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활약한 신흥 강호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17-116으로 이겼다.
  • ‘야니스 트리플더블’ 밀워키 기선 제압…톰슨 ‘클러치 3점’ 역전승

    ‘야니스 트리플더블’ 밀워키 기선 제압…톰슨 ‘클러치 3점’ 역전승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 벅스가 올스타 포워드 크리스 미들턴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트리플더블과 끈끈한 팀 수비로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로 플레이오프(7전4승제) 2라운드에서 1승을 먼저 챙겼다. 아데토쿤보가 24득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맹활약한 밀워키는 2일(한국시간) 보스턴 홈구장 TD가든에서 열린 2021~22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에서 보스턴을 101-89로 꺾었다. 즈루 할로데이가 25득점 9리바운드, 바비 포르티스가 15득점 11리바운드로 밀워키 승리에 기여했다. 그레이슨 알렌은 정확한 외곽슛(3점슛 성공률 50%)으로 11점을 넣었다. 밀워키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 4경기 동안 평균 113.5점을 넣은 보스턴의 득점을 90점 아래로 묶었다. 1라운드에서 평균 29.5득점을 기록한 보스턴의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은 이날 21득점에 야투 성공률 33.3%로 다소 부진했다. 팀에서 테이텀 다음으로 많은 득점을 책임지고 있는 제일런 브라운은 12득점(야투 성공률 30.8%)으로 더욱 부진했다. 보스턴은 밀워키의 수비에 막혀 실책 18개를 범했다. 반면 밀워키는 속공으로 28득점(보스턴은 8득점)을 하고 페인트존에서 34점(보스턴은 20점)을 넣으며 한때 17점 차까지 앞서가기도 했다. 아데토쿤보는 4쿼터 중반 밀워키가 92-78로 앞설 당시 공격제한시간(24초) 종료 1.9초 전 백보드에 던져 튕겨나온 공을 두 손으로 잡아 덩크슛을 넣는 묘기를 선보이기도 했다.서부콘퍼런스에서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이날 미 테네시주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에서 접전 끝에 신흥 강호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17-116으로 이겼다. 이날 3점슛 성공률 30%(야투 성공률은 31.6%)로 슛감이 좋지 못했던 클레이 톰슨(15득점)이 경기 막판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골든 스테이트가 114-116으로 밀리고 있던 경기 종료 36.6초 전 조던 풀의 어시스트를 받아 3점슛을 성공해 팀의 역전을 이끌었다. 자 모란트가 경기 종료 직전 역전을 노린 레이업슛을 시도했지만 림을 외면했다. 골든 스테이트에서는 벤치에서 출전한 풀이 31득점(3점슛 성공률 50%) 8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스테픈 커리도 24득점(3점슛 성공률 41.7%)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멤피스는 모란트가 34득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자렌 잭슨 주니어가 개인 통산 플레이오프 최다 득점인 33득점(3점슛 6개 성공)을 하고 10리바운드를 챙겼지만 뒷심 부족으로 패를 면하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평균 23.5득점으로 활약한 데스몬드 베인은 9득점에 그쳤다.
  • 테이텀 대 아데토쿤보, 커리 대 모란트…NBA PO 2R 돌입

    테이텀 대 아데토쿤보, 커리 대 모란트…NBA PO 2R 돌입

    이번 시즌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최종 승자를 가리기 위한 플레이오프(7전4승제)가 2일(한국시간)부터 2라운드에 돌입한다. 1라운드를 통과한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 벅스와, 최근 5시즌 동안 3차례 파이널에 진출해 2회(2017·2018년) 우승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맞붙는 ‘젊은 팀’들이 어떤 경기를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부콘퍼런스 2위 보스턴 셀틱스과 3위 밀워키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세미파이널) 1차전은 2일 보스턴 홈구장인 TD가든에서 열린다. 앞서 보스턴은 1라운드에서 케빈 듀랜트와 카이리 어빙을 보유한 브루클린 네츠(7위)를 4연승으로 꺾었다. 이번 1라운드에서 4경기 만에 상대팀을 잡고 2라운드에 진출한 팀은 동·서부콘퍼런스를 통틀어 보스턴이 유일하다. 반면 밀워키는 시카고 불스(6위)를 4승 1패로 이기고 2라운드에서 보스턴과 마주하게 됐다. 1라운드를 일찍 끝낸 보스턴이 체력 면에서 유리한 이유다.밀워키는 또 올스타 포워드 크리스 미들턴 없이 보스턴과 경기를 해야 한다. 내·외곽 공격이 모두 가능한 팀 내 득점 2위(정규시즌 기준) 미들턴은 왼쪽 무릎 내측 측부인대 부상으로 2라운드 시리즈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바비 포르티스, 그레이슨 알렌 등 다른 선수들이 보스턴 수비가 지난 시즌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야니스 아데토쿤보에게 집중될 때 생기는 슛 기회를 얼마나 잘 살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보스턴의 제1과제는 아데토쿤보를 제어하는 일이다. 아데토쿤보는 이번 1라운드에서도 28.6득점, 13.4리바운드, 6.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보스턴에는 ‘원투 펀치’를 구성하는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된 마커스 스마트, 베테랑 알 호포드 등 수비를 잘하는 선수들이 많다. 하지만 이들 모두 아데토쿤보보다 신장이 작고 체중이 적어서 대인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밀워키 입장에서도 올스타 포워드 테이텀을 수비하는 일이 관건이다. 테이텀은 지난 1라운드에서 29.5득점, 4.5리바운드, 7.3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보스턴이 지난 2월 이후로 정규시즌 일정 종료 때까지 거둔 성적이 24승 6패이고, 1라운드에서도 브루클린을 4승 0패로 잡아낼 만큼 보스턴의 기세가 최근 뜨겁다는 점도 밀워키에게는 부담이다. 이번 정규시즌 양팀 상대전적은 2승 2패로 동률이다.서부콘퍼런스 2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3위 골든스테이트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도 같은 날 멤피스 홈구장인 미 테네시주 페덱스포럼에서 열린다. 파이널 3회 우승에 빛나는 스테픈 커리와 올시즌 ‘기량발전상’을 수상한 자 모란트의 대결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19~20시즌 ‘올해의 신인상’을 차지한 모란트는 비록 이번 정규시즌 MVP 최종 후보 3인 안에 포함되지는 못했지만 평균 27.4득점, 6.7어시스트, 5.7리바운드, 1.2스틸을 기록하며 NBA 진출 3년차 만에 MVP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1라운드에서도 21.5득점, 10.5어시스트, 8.7리바운드라는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멤피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7위)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멤피스는 모란트 외에도 데스몬드 베인, 딜런 브룩스 등 젊고 빠른 선수들이 많다. 이번 정규시즌 골든스테이트와의 상대전적에서도 멤피스가 3승 1패로 앞섰다.그러나 골든스테이트에는 우승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 즐비하다. 지난 2019년 파이널에서 토론토 랩터스에 패한 뒤로 3시즌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클레이 톰슨, 드레이먼드 그린과 안드레 이궈달라 등 우승 멤버가 건재하다. 여기에 이번 시즌 에이스급 선수로 성장한 조던 풀(1라운드 평균 21득점, 5.4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48.4%)의 존재 역시 멤피스에게는 큰 위협 요소다.
  • ‘화장실 한 공간에 변기 4개’ 美 이색 주택 매물로 나와…가격은?

    ‘화장실 한 공간에 변기 4개’ 美 이색 주택 매물로 나와…가격은?

    미국에서 칸막이 없이 여러 변기가 나란히 있는 화장실을 가진 주택이 매물로 나와 화제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 매매가 45만 달러(약 5억 4000만 원)에 매물로 나온 한 주택에는 변기 4개가 칸막이도 없이 나란히 설치된 화장실이 딸려있다. 산사나무집(Hawthorn House)으로 불리는 주택은 지난 12일 한 유명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유된 후 주목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사진을 보고 악몽을 꿨다”, “화장실을 보기 전까진 정말 평범한 집인 줄 알았다”, “화장실 한 칸에 변기 2개가 있는 경우는 본 적 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전용면적 363.5㎡(약 109.9평), 대지면적 1537.8㎡(약 465.1평)의 산사나무집에는 화제가 된 화장실 외에도 화장실 3개가 더 있고, 침실은 6개가 있다. 산사나무집은 지금으로부터 171년 전인 1851년 파울이라는 성씨를 지닌 한 가족에 의해 지어졌다.화제의 화장실에는 원래 변기가 1개밖에 없었지만, 주인 가족이 1920~1930년대 집을 걸스카우트에 기부한 뒤 숙소로 쓰이면서 변기 3개가 추가로 설치됐다. 이후 집 주인이 두 차례 더 바뀌면서 변기 4개가 그대로 남게 됐다. 현 주인은 40년간 집을 소유했다는 전 주인으로부터 2년 전 집을 에어비앤비 숙박시설로 사용할 계획으로 구매했다. 그는 집을 구매할 때부터 해당 화장실에 칸막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왜 칸막이를 없앴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말러 소더비국제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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