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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부양책 갈등의 해법/李商一 기자·경제과학팀(오늘의 눈)

    경제의 흐름에는 악화,침체,회복 등 여지껏 이어져온 추세가 뒤바뀌거나 변화속도가 더해지는 변곡점이 있다. 그런 변곡점을 알아내는 것은 아주 어려우며 훨씬 뒤에,때로는 10여년이 지나서야 ‘아,그때가 그런 단계였구나’하고 무릎을 치게 된다고 컴퓨터 마이크로 프로세서의 세계적 기업인 인텔사의 앤드류 그로브 회장은 털어놨다. 요즘 한국 경제가 급락의 문턱인지,바닥에 와 왔는지,정책당국자들이 자신하지 못하는 것 역시 당연한 일이다.그러나 그 진단과 처방전을 놓고 정책당국의 내연되는 갈등을 보면 국민들은 답답하기만 하다. 정부는 한국은행을 통해 돈을 찍어내서라도 경기를 살린다는 입장인 반면 한은은 돈이 돌지 않는 금융시장의 메커니즘을 들어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그동안 내부적으로 갈등을 빚어오던 두 기관은 7일에는 언론을 상대로 본격 홍보전을 펴는 양상으로 발전했다. 재정경제부가 국내외 조짐이 1929년 대공황 때와 비슷하게 돌아간다고 처음으로 시인하는 보도자료를 돌렸다.이에 한은은 돈을 억지로 풀어 금리를 내리면대기업들에만 유리해진다는 자료를 내 반박했다.이론과 상황을 근거로 여론에 호소,각자의 입장을 강화하는 모습으로 비춰진다. 경제 상황에 대한 공감대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정책대안을 놓고 이견이 빚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치자.문제는 이들 기관들이 공식적으로는 이견이 없는 체 하다가 국채의 대량 입찰 등 정책이 시행되는 결정적인 단계에서 이견을 노출했다는 점이다.국민들은 정부의 경기진작책과 실업자구 제책이 제대로 시행될 지 의구심이 들 정도다. 어느 기관이 한국 경제의 앞날을 내다보는 ‘카산드라(트로이의 멸망을 예언한 선지자)’인지 아직 분명치 않지만 파국을 막기 위해 변곡점을 알아내는 기법은 있다. 인텔사의 그로브 회장은 이 기법과 관련,현장에 있는 사람이 두려움없이 말하게 하고 그가 전해오는 나쁜 소식을 열심히 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리고 지도층과 관리층은 그 소식을 놓고 조직 내부에서 치열한 토론을 거치게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나쁜 소식’을 잠재우는 것이야 말로 쇠락의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이다. 재경부와 한은도 밀실의 갈등에서 벗어나 공개토론 등을 통해 논리를 펴고 정책 합의을 했으면 싶다.
  • “권력구조 재검토 필요”/李會昌 총재

    한나라당 李會昌 총재는 4일 “밀실야합 차원에서 진행되는 내각제 개헌은 반대하지만,대통령의 힘에 의해 민주주의 원리가 파괴되는 현 상황에서 권력구조 문제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李총재는 이날 저녁 시내 한 음식점에서 李敏雨씨 등 구(舊)야권 원로들과 만찬을 끝낸 뒤 “의회제도와 민주주의 기본원리를 무너뜨리는 작금의 야당 파괴가 대통령의 권능에 의해 진행되는 것이라면 권력을 운용하는 제도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李총재는 그러나 “권력구조는 국민의 의사에 따라 선택되어지고 채택돼야 한다”면서 “현 여권이 정략적 차원에서 추진하는 내각제 개헌 시도는 반대하며,지금도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 총장 비방의 두얼굴/趙炫奭 사회팀 기자(오늘의 눈)

    鮮于仲晧 서울대 총장의 딸이 연루된 불법 고액과외 사건을 대하는 교수들의 반응을 보면 공(公)과 사(私)를 혼돈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많은 교수들은 의외로 鮮于총장을 강경한 톤으로 비난했다. 동료로서 감싸기보다는 힐난성 질책이 월등히 많았다.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서울대를 구조조정하겠다던 총장이 어떻게 자식에게는 불법 고액과외를 시킬 수 있느냐는 논리였다. 하지만 아무래도 속내는 다른 데 있는 듯했다. 이번 기회를 틈타 전문대학원제 도입을 골자로 한 ‘2+4제’ 등 구조조정안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는 인상이 짙었다. 일부 교수들은 한걸음 더 나아가 구조조정안을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학부대학 설치에 반대했던 교수들이다. ‘대학원 중심 대학’에 반대하는 일부 학생들도 덩달아 ‘밀실행정으로 이루어진 구조조정을 철회하라’고 들고 나섰다. 鮮于총장의 문제를 빌미로 그가 추진한 구조조정안까지도 매도하는 셈이다. 물론 鮮于총장의 문제는 합리화될 수는 없다. 하지만 이에 편승해 ‘학과이기주의’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교수나 학생들을 보면 씁쓸하다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다. 서울대 총장 자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예직 가운데 하나다. 따라서 서울대 총장의 명예 실추는 우리 사회의 명예 실추로 귀결될 수 있다. 그럼에도 개인의 도덕성을 꼬투리 잡아 자신의 이해를 관철하려는 행위는 더더욱 정당화될 수 없다. 서울대의 구조조정은 시대적 과제다. 따라서 鮮于총장의 퇴진으로 중단돼선 안된다. 서울대의 구조조정과 입시개혁은 결코 서울대 교수와 재학생들의 이권다툼 대상이 아니다. 수백만 입시생들과 국가의 미래가 걸려 있다. 때문에 鮮于총장이 물러났다고 해서 ‘타당한 이유 없이’ 구조조정안이 굴절되는 사태는 없어야 한다. 鮮于총장을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일부 교수들의 사리분별을 기대한다.
  • 한나라號 선장 李會昌씨 유력/31일 총재 경선… 후보들의 다짐

    ◎李會昌­‘1차서 승리’ 장담속 긴장/金德龍­黨 결속·재집권 위해 헌신/李漢東­최후까지 黨과 함께 운명/徐淸源­계보·줄세우기 정치 타파 거대 야당 ‘한나라호(號)’의 ‘선장’은 누가 될까. 총재 경선에 나선 李會昌 李漢東 金德龍 徐淸源 후보는 30일 각각 기자회견이나 간담회를 갖고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李會昌 후보가 1차 투표에서의 승리를 장담하고 있는 반면 나머지 세 후보는 2차 투표까지 염두에 두고 표몰이를 계속하고 있다. 후보 기호순으로 31일 경선에 임하는 다짐과 각오를 들어본다. ▷李會昌 후보◁ 세 후보와 달리 공식 기자간담회를 갖지 않았다. 대신 여의도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재경선에 임하는 각오와 소회를 피력했다. 李후보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누가 당 총재가 되든 강한 야당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당이 단합·화합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당원의 뜻을 저버리고 대국민 약속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李후보는 “지난 일주일 동안 전국을 돌며 대의원들을 접촉해 보니 대부분 당이변해야 한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다”며 “특히 처지가 어려운 지역일수록 야당의 확실한 위상을 찾아주길 바라고 있었다”고 귀띔했다. 그는 “당원들의 기대와 요구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1차투표에서 55∼60%를 득표,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자신하면서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李漢東 후보◁ 李會昌 후보를 직접 겨냥해 공세를 퍼부었다. 李후보는 “유감스럽게도 이번 전당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3가지 기본조건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과장된 ‘대세론’과 명분없는 ‘줄세우기’,李會昌후보와 李基澤 총재권한대행의 밀약설,‘李會昌­金潤煥­李基澤’ 3인의 밀실합의설 등을 공략했다. 李후보는 “당내 민주화를 짓밟는 패권주의 정치행태와 불공정 경선,분열과 갈등을 부추기는 당권분할 의도 등은 3金정치의 표본이며 정치권의 환골탈태를 바라는 국민 여망을 저버리는 일”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자신과 관련한 ‘金大中 대통령 접촉설’이나 ‘경선패배 후 탈당설’등을 “허무맹랑한 흑색선전”이라고 단정하고 “마지막까지 당과 운명을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1차에서 1위를 확보,최종 승리하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金德龍후보◁ 金후보는 “여권이 인위적 정계개편을 노골화하고 있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당이 깨지지 않게 하는 것”이라며 “여권의 패권주의에 단호히 맞서 당의 결속과 재집권을 위해 헌신하는 총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일부 후보를 겨냥,“독선적 자세로 ‘쫓아낼 사람,쫓아내겠다’고 호언하거나 내각제 개헌 문제 등으로 경선 이후 정치 행보가 불투명한 후보에게는 표를 주어서는 안된다”며 “위대한 ‘대의원 혁명’을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만에 하나 총재가 되지 않는다 해도 당을 지키며 원칙과 정도의 길을 가겠다”고 경선 결과에 승복할 뜻을 분명히 했다. 1차투표에서 40% 안팎의 득표율로 2위를 확보,2차투표에서 역전하겠다는 전략이다. ▷徐淸源 후보◁ 徐후보는 “우리 당은 이제 더이상 몇몇 계파 보스의 정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이른바 ‘대세론’이라는 것은 한낱 허구에 불과하며,‘대세’가 있다면 특정인이 총재가 되는 대세가 아니라 거스를 수 없는 변화의 대세”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徐후보는 “개인의 기득권이나 지키고 적당히 타협할 생각이 있었다면 경선에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총재가 되면 계보정치와 국회의원들을 줄세우는 구태정치,돈쓰는 정치,지역감정을 자극하는 정치를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선에서 패배하더라도 당에 끝까지 남아 제목소리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1차에서 25%의 득표로 2위를 차지,2차투표에서 ‘이변’을 기대하고 있다. ◎D­1 캠프별 움직임/대의원 숙소 돌며 한표 호소/反李 3후보 연대 강력 시사 ‘8·31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30일 한나라당은 행사준비를 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다. 총재경선에 나선 네 명의 후보들도 자정이 되도록 지방에서 올라온 대의원들의 숙소를 돌며 한 표를 부탁했다. ○李會昌 후보 표 점검 계속 ○…李會昌 후보에 비해 ‘세불리’를 인정하고 있는 李漢東 金德龍 徐淸源 후보 등 3명은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대의원 혁명’을 역설했다. 이들은 2차투표까지 가면 ‘반 李會昌표’가 결집해 ‘대의원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해 ‘3人 연대’가 무르익었음을 시사했다. 반면 李會昌 후보는 여의도 부국증권빌딩 사무실에서 辛卿植 비서실장,梁正圭 河舜鳳 金鎭載 의원,尹汝雋 전 환경부장관 등 핵심참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략회의를 갖고,표점검을 계속하는 등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핵심참모들과 맨투맨작전 ○…지방에서 올라온 대의원 6,000여명은 한강호텔,팔레스호텔,올림픽파크텔 등 42개 숙소에 묵었다. 4명의 후보는 핵심 참모들과 함께 밤 늦게까지 이들 숙소를 돌며 ‘맨투맨식’작전을 폈다. 그러나 대의원들은 후보들에게 전당대회의 후유증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하는 등 경선보다는 앞으로 당의 진로에 대해 더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고속도휴계소서 선거운동 ○…金德龍 후보는 다른 후보들과는 달리 경부고속도로 천안휴게소에서 지방 대의원들을 맞는 이색 선거운동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 이어 잠실 롯데월드에서 수도권지역 대의원 1,000여명(후보측 주장)이 참가한 가운데 필승 전진대회를 갖고 ‘대의원 혁명’을 다짐했다. ○…鄭昌和 사무총장을 비롯한 사무국 직원들은 행사장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 예행연습을 갖는 등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31일 전당대회는 조촐한 식전행사에 이어 孟亨奎 의원의 사회로 성원 보고,徐廷和 전당대회의장의 개회선언,총재 선출순으로 진행된다. ○…명예총재와 부총재 지명문제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상당한 진통을 예고하고 있다. 당초 李會昌 후보의 부정적인 시각으로 부총재 지명문제가 전대 이후로 연기된 듯 했으나 세 후보의 반발로 일단 방향을 선회했다. 31일 상오 8시 당무회의에서 재론키로 했으나 결과는 미지수다.
  • 합당 성사 뒷얘기/“死守” 외친 李 고문 설득에 진땀

    ◎鄭均桓·朴範珍 총장 협상창구/徐錫宰 의원 ‘민주대통합론’ 주효/청와대측,국민회의에 전권 위임 정치권의 지각변동을 가져온 국민회의와 국민신당 간의 합당 성사까지는 숱한 진통과 고비를 겪어야 했다. ○…이번 합당에서는 국민회의 金令培 부총재와 국민신당 李萬燮 총재가 최종의견을 조율하는 가운데 국민회의 鄭均桓,국민신당 朴範珍 총장이 협상창구로 뛰는 ‘이원체제’가 가동.당초 개별영입에 무게를 뒀던 국민회의는 지난 주말을 고비로 당 대 당 통합으로 선회. 국민신당도 주초부터 朴사무총장에게 전권을 위임,협상이 급진전. ○…지분협상도 주요 난제였다. 국민신당측은 “최소한 20%선이 돼야 한다”고 배수진을 쳤고 국민회의는 의석비율을 근거로 10%선을 고수,초반부터 진통을 거듭. 이날 합당 발표 이후에도 밤늦도록 양당 실무진은 당직 및 지구당위원장 배분 비율을 놓고 줄다리기. 趙世衡 총재대행도 기자간담회를 통해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았다”고 토로. ○…당 사수를 외쳤던 李仁濟 고문의 합류가 최대 난제였다는 후문. 국민회의는 지난 대선에서 500만표를 얻었던 李고문의 상품성(?)에 집착,국민신당 朴範珍 李龍三 의원을 통해 파상 설득전을 요청,최종 설득에 성공. 李고문은 24일 朴範珍 총장에게 자신을 포함,통합협상에 나서도록 밝힘으로써 상황이 급반전. 金泳三 전 대통령 밑에서 경제수석을 지낸 韓利憲 의원과 민주계 김운환 의원도 지역구 여론을 앞세워 무소속 잔류를 고집. 합당에 적극적이었던 徐錫宰 의원이 ‘민주대통합론’을 앞세워 집요한 설득에 성공했다는 후문. ○…합당에 전격합의한 金大中 대통령과 국민신당 李萬燮 총재의 회동도 우여곡절을 겪었다. 당초 비공개로 회동,29일 전격 합당발표의 수순을 계획했으나 ‘밀실정치’라는 항간의 눈총을 의식,회담 직전에 ‘공개회동’으로 선회했다. 협상 과정에서도 청와대측은 개입인상을 피하기 위해 2선으로 물러나 협상의 전권을 국민회의로 이양(?)했다는 후문.
  • 한나라 당권싸움 각 진영 사분오열/“차라리 갈라서자”

    ◎흑색선전·인신공격 등 갈수록 혼탁/‘3자밀약’에 ‘음침한 거짓말’ 반박 한나라당 당권경쟁이 이전투구(泥田鬪狗)로 치닫고 있다. 정책과 비전은 자취를 감추고 흑색선전과 비방·인신공격이 난무한다. ‘네거티브식’ 난타전은 ‘李會昌 대 반(反)李會昌’의 구도로 펼쳐지고 있다. 누가 총재로 선출되든 후유증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31일 전당대회 이후 갈라서기 위한 명분을 쌓고 있다”는 말까지 나돈다. 李漢東 金德龍 徐淸源 후보 등 ‘반李’쪽은 ‘李會昌­金潤煥­李基澤’의 3자간 ‘밀약설’과 ‘강압적 줄세우기’를 연일 도마에 올리며 공세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金후보는 26일 강원·영동지역 대의원 간담회에서 “밀실에서 자리를 약속하고 공포 분위기를 만들어 위원장 줄세우기를 일삼는 정치는 새정치가 아니다”며 “특히 3자야합은 우리 당을 수구세력의 정당으로 전락시킬 것”이라고 비난했다. 徐후보도 대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밀실야합은 심각한 해당행위이며 부실·구태 정치인은 퇴출돼야 한다”고 李基澤 총재권한대행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李漢東 후보는 울산지역 대의원 간담회에서 “실패한 대선체제로 복귀할 수는 없다”며 “국회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여당에 맞서 강한 야당을 이끌어 갈 수 있느냐”고 반문,원외인 李會昌 후보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李會昌 후보도 맞대응을 서슴지 않는다. 홍보용 소책자를 통해 대선 패배 책임론과 서울 종로 보궐선거 불출마 논란,호화빌라 구입설 등 ‘반李’쪽이 제기한 의혹을 일일이 반박했다. 특히 다른 후보 진영을 “어둠속에서 거짓말을 퍼뜨리는 음침한 사람들”이라고 지목하고 “소규모 계파 수장이 총재가 되면 나눠먹기는 기본이고 집안싸움으로 전당대회 직후 분열의 길로 들어설 것”이라고 역공(逆攻)을 폈다.
  • 日 오부치 내각/경제위기 극복 최대 과제

    경제위기가 일본의 내각을 바꿔 놨다.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내각이 아시아 경제위기에 휘말리면서 참의원 선거에서 참패하면서 총사퇴하게 됐다.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내각의 최대 과제는 경제위기 극복. 일본도 경제구조의 재편과 사회구조의 개혁으로 한동안 뒤숭숭할 것이다. 조금의 시간차는 있지만 한국의 ‘국민의 정부’와 같은 과제를 안고 비슷한 상황에서 출범하는 오부치 내각의 행보를 더듬어 본다. ◎경제정책/오부치·미야자와·사카이야 3각구도안서 틀 잡아갈듯/금융개혁·경기부양책 강력 추진 예상 일본의 경제정책은 3각 구도안에서 틀을 잡아갈 전망이다.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총리를 꼭지점으로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대장상과 경제평론가 출신의 사카이야 다이치(堺屋太一) 경제기획청 장관이 두점을 이룰 것이다. 총론은 오부치 총리의 몫이 될 것같다. 총재 선거 유세를 통해 먼저 내수를 촉진시키기 위해 소득세와 법인세를 영구 감면하되 규모를 6조엔으로 늘이겠다고 밝혔다. 금융기관의 정보공개와 경영책임을 추궁하되 재정개혁법은 동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마디로 내수를 늘이고 금융개혁으로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얘기다. 각론은 미야자와 대장상과 사카이야 경제기획청 장관이 정리할 것 같다. 미야자와 대장상은 금융의 귀재. 경력을 보자.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하고 대장성에서 엘리트 코스를 거쳤다. 91년 11월부터 1년10개월동안 총리를 지내면서 경제기획청 장관과 대장상을 지낸 경험을 살려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침체된 경기를 성공적으로 끌어 올렸다. 지난해 11월부터 자민당 금융시스템안정 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있으면서 금융기관 부실채권 처리대책으로 가교(架橋)은행 설립 방안을 내놨다. 철저한 금융 개혁과 함께 과감한 경기부양책을 과감하게 밀고 나갈 것이라고 짐작케 하는 대목들이다. 사카이야 장관은 각 분야에서 행정규제 완화와 구조조정에서 역할을 할 것같다. 도쿄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통산성에 들어 갔다가 78년 공업개발원 연구개발관을 끝으로 18년간의 공직생활을 청산한다. 행정개혁추진 500인 위원회 대표 추진위원으로 일하면서 작은 정부와 지방분권 추진,교육 자유화 등을 주창해왔다. 또 갖가지 정보의 공개와 정치의 신뢰 회복에도 목소리를 높여왔다. 오부치 총리를 비롯한 이들이 하나같이 구조적인 불황 탈출과 함께 개혁을 역설해온 인사라는 점에서 경기회복 대책이 과감하게 추진될만은 확실해 보인다. ◎외교정책/미·일 정상회담 최우선 추진/江澤民 9월 방일 계기 對中관계 강화 나설듯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총리­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 외상으로 이어지는 새 내각은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전 총리의 퇴진으로 중단됐던 미·일 정상회담을 우선 추진할 것이다. 때는 당장이 아닌 오는 9월쯤이 될 것같다. 유엔총회 참석에 때 맞춘 것 같지만 실은 시간을 벌어 입지를 다져 보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경제회복과 관련,감세조치,부실채권 처리 등 눈에 보이는 실적을 회담장에 지니고 가려는 것이다. 영토 반환을 최대 과제로 삼고 있는 러시아와의 외교에도 예전처럼 무게가 실린다. 러시아에 대한 외교 전략은 정상간에 신뢰관계를 북돋우는 것. 하시모토 총리의 퇴진으로 평화조약 체결 교섭이 주춤거리지 않을까 우려됐으나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오부치 총리는 국내 형편이 호전되는 대로 지난 4월 옐친 대통령의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러시아를 방문해 국경선 획정 문제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오는 9월로 예정되어 있는 중국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의 일본 방문은 새 내각의 외교적 성과로 기록될 판이다. 중국의 국가원수로선 처음인 장 주석의 방문을 계기로 중국과의 관계를 한 단계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미·일 안보체제의 재정립 내지 강화에는 다소나마 차질이 우려된다. 참의원에서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는 야당측이 변수가 된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신(新)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관련 법안이 본격 심의될 것이지만 결과는 두고 볼이다. ◎파벌/오부치파가 최대… 각료 6자리 차지/맹종태도 퇴색… 정치계산 따라 이탈 일본 정치는 흔히 주요 정당들의 파벌 움직임을 들여다 보면보인다고 한다. 새로 출범한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내각은 파벌정치에 희미하나마 틈새를 보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오부치 내각도 파벌 정치의 산물이다. 예전에 없이 ‘무파벌’의 민간인을 기용하는 파격도 보였지만 기본 틀은 바뀌지 않았다. 총리 자신을 비롯,자민당내 최대 파벌인 오부치파는 자치상 등 각료의 6자리를 차지했다. 미야자와파는 미야자와기이치(宮澤喜一)대장상을 비롯,5자리,미쓰즈카파는 3자리를 각각 차지했다. 고모토파와 와타나베파는 각각 2자리로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철옹성같은 자민당의 파벌정치도 예전같지는 못했다. 오부치 총리는 총재선거 초반 젊은 의원들이 막후 밀실정치에 반발하며 투명하고 공개적인 경쟁에 의한 총재 선출을 주장하는 바람에 경선을 치러야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같은 파의 가지야마 세이로쿠(梶山靜六) 전 관방장관이 경선에 나서는 이변도 겪어야 했다. 파벌 영수가 나눠주던 정치자금의 액수나 소선구제 아래의 공천보장도 예전같지 못한 것도 보수의 권위와 파벌의 응징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파벌의 틀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예전처럼 파벌에 맹종하는 태도는 눈에 띄게 퇴색되고 있다. 자신의 정치적 계산과 파벌내 소그룹의 이해를 위해 다른 파벌과도 손을 잡고 보수에 반기를 드는 새로운 정치문화가 일본 정계에서도 서서히 모습을 그려가고 있다. ◎知韓派/오부치 총리가 대표적/고무라 외상·다케시타 의원도 후원자/경제계선 이마이 경단련 회장 꼽혀 【도쿄=黃性淇 특파원】 일본의 새 내각에서도 한일관계는 역시 각계의 지한파(知韓派) 인사들이 주도해 나갈 것이다. 대표적인 지한파라면 역시 제84대째인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총리. 일한의원연맹 창립멤버로 지금은 부회장이다. 지난해 12월과 올 3월에 서울에서 있었던 외상 회담에 참석하면서 이미 金大中 대통령과도 만났다. 외상으로 발탁된 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씨도 낯익다. 96년부터 외무성 정무차관으로 일해왔던 터다. 오부치 총리의 정치적 스승인 다케시다 노보루(竹下登)씨도 한국적 정서를 이해하는 정치인. 일한의원연맹 회장으로 일본 정계의 든든한 ‘후원자’인 셈이다. 일한 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는 미쯔스카 히로시(三塚博)의원도 한일관계를 음양으로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제계 인사로는 수십년간 일한 경제협회장을 맡았던 하쿠라 노부야(羽倉信也)씨와 현 회장인 후지무라 마사야(藤村正也 미쓰비시 머티어리얼 회장)씨가 꼽힌다. 한국의 경제인과 교분이 두텁다. 경단련(經團連)의 이마이 다카시(今井敬) 회장도 한국 경제인들과 교류가 잦다. 2002년 월드컵 일본조직위원장 나스 쇼(邦須翔 동경전력 회장)씨가 체육계의 대표적인 지한파라면 아사리 게이타(淺利慶太)씨는 문화계 대표. 이밖에도 적잖은 지한파 인사들이 있으나 건전하고 바람직한 한일관계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국력 신장과 함께 신뢰를 쌓아가는 노력들이 뒤따라야 할것 같다.
  • 自民 총리경선… 밀실정치 종지부

    ◎의원들 총회서 지지후보 공개적 표명/오부치·가지야마·고이즈미 3파전 양상 【도쿄=姜錫珍 특파원】 지난 16일 하오 일본의 집권 자민당 의원들의 중·참의원 총회가 열리고 있는 중앙 당사에서는 고성이 터져나오고 있었다. “간부들은 차차기는 누군가만을 생각할 뿐 유권자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몸을 던져 국정을 생각해야 할 때 보신만 생각하고….(이 자리를 지켜보는 언론인 여러분)지금의 총재 선거를 ‘바겐 세일­재고정리’라고 써 주십시오.” 사자후를 토해 내고 있는 것은 다나카 가쿠에이(田中角榮) 전 총리의 딸인 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 의원. 이어 발언에 나선 초선 의원들도 “경제에 약한 오부치씨로서는 주가가 대폭락할 것”,“참패 원인을 반성,대응 방안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파벌 정치를 통렬히 비판해 나갔다.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외상을 단독 총재 후보로 옹립할 것같던 자민당은 이날 총회를 고비로 일변했다. 난상토론은 결국 자민당 총재 선거전을 3파전으로 몰고가는 결과를 낳았다. 오부치 외상과같은 파벌인 가지야마 세이로쿠(梶山靜六) 전 관방장관이 전격적으로 경선에 나서기로 했다.한때 오부치를 지지할 것으로 알려졌던 미쓰즈카파도 해모리 요시로(森喜朗) 총무회장과 고이즈미 쥰이치로(小泉純一郞) 후생상을 후보로 내기로 했다. 미야자와파의 고노 요헤이(河野洋平)전 외상은 파벌 다수의 의사와는 달리 가지야마 전 광방장관을 ‘목숨을 걸고 지원하겠다’고 나섰다.일본 정치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이상기류다.파벌의 총수들이 밀실에 모여 틀을 짜면 그만이던 일본의 정치풍토에 일대 변혁이 일어난 것이다. 물론 정치권에서는 주요 파벌들의 대체적인 지지를 이미 확보한 오부치 외상이 승자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그러나 결과에 관계없이 후보를 경선하는 과정에서 자민당은 경쟁력을 키우게 됐고 다음 총선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데 이론이 없다.
  • 5대그룹 계열사간 돈거래 실사/금감위

    ◎다음주 착수… 채권銀 특별반 구성/자생력없는 개별기업 선정뒤 퇴출 유도/‘조건부 승인’ 은행 외자유치 허용키로 금융감독위원회는 다음 주부터 5대 그룹의 계열사를 상대로 자금거래 내역 등에 관한 정밀실사에 들어간다.공정거래위원회의 내부거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지며 계열사의 지원없이 살아남을 수 없는 기업들은 부실기업으로 선정,주채권 은행으로 하여금 퇴출시키도록 할 방침이다. 은행 경영평가 결과 조건부 승인을 받아 이달 말까지 경영개선 이행계획서를 내야하는 7개 은행들에는 즉각적인 퇴출보다는 외자유치 허용이나 합병 등 이행계획에 상응한 조치를 가급적 살아남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15일 CBS와의 대담에서 “5대 그룹 계열사 가운데는 그룹 차원의 지원을 받아 연명하는 기업이 있다”며 “채권은행들이 곧 특별반을 구성,그룹 전체가 아닌 하나하나의 개별기업을 대상으로 정밀실사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李 위원장은 “정밀실사 결과 부실기업으로 판정나면 즉각 자금지원을 끊고 그룹전체에는 분기별로 현실적이고 실천가능한 구조조정 작업을 추진토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조건부 승인을 받은 은행들은 경영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내용을 담은 이행계획서을 내면 된다”며 “터무니 없는 계획을 냈을 경우 이에 상응한 개선명령을 내리겠지만 퇴출의 결정기준으로 이행계획서를 요구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1차 부실은행 정리때와 같이 즉각적인 퇴출은 없다는 뜻이다. 금감위 고위관계자는 “상업과 한일은행 등 조건부 승인을 받은 대형은행의 외자유치 계획이 타당성이 있으면 성업공사가 부실채권을 인수할 것” 이라며 “국제통화기금(IMF)과도 외자유치 등과 같은 은행 자구계획에 공적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외자유치에 성공한다고 홀로서기가 가능한 것은 아니며 부실채권을 털어내 ‘우량은행’을 만든 뒤 합병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고 말했다.
  • 밀실안에 샤워시설까지 퇴폐이발 업주 20명 구속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4부(梁東哲 부장검사)는 29일 金貞辰씨(34·여·서울 송파구 가락동) 등 퇴폐이발소 업주 20명을 풍속영업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오아시스 이용원’ 업주인 金씨는 업소안에 침대와 샤워시설을 갖춘 밀실 2개를 차려놓고 손님 한명당 9만원을 받고 여종업원과 성행위를 하게 하는 등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400여차례의 윤락영업으로 1억6,000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한나라 서초甲 공천 內訌

    ◎李鍾律씨 등 탈락인사 “밀실흥정부당” 반발/지도부 “이씨 독자출마땐 야권표 분열” 우려 한나라당이 서울 서초갑 보궐선거 공천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정치 신인 朴源弘 전KBS시사토론 사회자가 후보로 결정되자 일부 탈락자들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서다.특히 전당대회를 앞둔 계파간 경쟁으로 다소 엉뚱한 결과가 나왔다는 지적도 만만찮아 파장이 의외로 커질 수도 있다. 반발 강도가 제일 센 인사는 李鍾律 전국회사무총장.李전총장은 공천자가 발표된 26일 곧바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당 공천이 주민의사를 수렴하고 여론조사에 근거하는 등 객관적인 방식이 아니라,밀실에서 계파간 나눠먹기식으로 이뤄졌다는 주장이다.李전총장은 이번 주중 탈당계를 제출한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그는 이곳에서 2번 출마한 경험을 바탕으로 ‘토박이론’을 밀어붙일 경우 한나라당,자민련 후보(朴俊炳 총장)와 치열한 3파전을 전개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또 ‘중도하차’는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못 박는다.어쨌든한나라당으로선 야권표가 분열될 수 밖에 없어 그의 출마가 커다란 부담이다. 李哲 전의원도 지도부에 대한 불만이 대단하다.李전의원은 성명을 통해 “공천과정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면서 “원칙과 기준에 따른 선정이라기 보다는 나눠먹기식 공천과 계보정치의 구태로 참된 야당으로 거듭 나기를 바라는 국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을까 우려된다”며 보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당 지도부의 종로 보선 출마 권유도 거부한 것으로 읽혀진다. 그러나 한때 공천이 유력시됐던 金榮順 부대변인과 공천경쟁에서 두번이나 고배를 마신 金贊鎭 의원은 조직인으로서 깨끗이 승복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당 지도부로선 반가운 일이다.그래선지 金부대변인에게는 16대 총선때 전국구를 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軍 강하면 北도 생각 바꿀것”/金 대통령 軍부대 방문 이모저모

    ◎공군 시험비행 지켜보고 장병들과 오찬 金大中 대통령은 6·25 48주년을 맞아 24일 중동부지역의 공군 전투비행단과 육군 야전군 사령부를 차례로 방문했다. ○…金대통령은 먼저 공군 전투비행단에 도착,朴春澤 공군참모총장과 崔珏圭 강원지사,鄭喆皓 비행단장의 영접을 받고 기지지휘소에 들려 잠시 환담을 나눈 뒤 방명록에 ‘영공방위 임무완수’라고 서명했다. 鄭단장은 이 자리에서 金대통령이 북한 공군의 전투력 정도를 묻자 “북한은 미그 29기를 16대 보유하고 있으며,조종사들의 연 훈련시간은 10∼20시간”이라고 소개하고 “북한의 전투기는 우리의 M16기가 필적할 수 있으며,우리 조종사들의 연습시간이 160∼170시간이므로 우리가 전투력 면에서 앞서고 있다”고 보고했다. 金대통령은 지시말을 통해 “군통수권자로서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라고 요구한다”며 “그러나 목숨을 바치지 않고도,전쟁을 하지않고도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최선의 길을 가려고 한다”고 역설했다.또 “북한이 군사력으로 전쟁을 일으킬 수도 있지만,강력한 군을 유지하면 그런 생각을 바꿀 것”이라고 당부했다. 金대통령은 이어 지휘관 조정사 40여명과 기념촬영을 했다.金대통령은 전투기에 장착된 무기를 불러보고 전투기 ‘블랙 이글’의 시험비행을 지켜본뒤 육군 야전군 사령부로 출발했다. ○…金대통령은 육군 야전군 사령부에서 金東信 육군참모총장과 金石在 군사령관 등 군 지휘부의 영접을 받고 중앙현관 앞에 크기가 3m인 23년생 무궁화를 기념 식수했다.이어 기밀실에서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강군(强軍)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金대통령은 부내에서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한데 이어 연병장에 전시된 96년 강릉 잠수함 노획물을 둘러 보았다.
  • 한화에너지 발전부문 美 AES사에 매각 계약

    한화그룹이 한화에너지 발전부문을 미국 AES사에 8억7천만달러에 팔기로 합의,조만간 계약을 체결한다.한화의 주채권은행인 한일은행은 21일 한화에너지 발전부문의 공식매매가격은 3억6천만달러이나 발전부문이 안고 있는 부채 5억1천만달러까지 AES가 떠안는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한화는 계약과 동시에 4억달러의 선급금을 받아 빚을 갚는 데 쓰고,잔금은 AES사의 정밀실사가 끝나는 2∼3개월 뒤 받을 예정이다. 한편 고합그룹은 독일내 자회사인 오디오·비디오테이프 생산업체 엠텍마그네틱스를 독일과 영국의 금융투자 컨소시엄에 매각한다고 21일 발표했다.그러나 매각대금은 공개하지 않았다.
  • 동아건설 채권단 6,000억 협조융자

    ◎崔 회장 경영권 포기·김포매립지 정부 매입 조건 서울은행 등 동아건설의 53개 채권금융기관들은 2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채권금융기관 대표자회의를 열고 동아그룹 崔元碩 회장의 경영권 포기와 개인재산 헌납,김포매립지의 정부매입 등을 전제로 동아건설에 6천억원의 협조융자를 지원해주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동아건설이 올들어 금융권으로부터 지원받는 금액은 1조원을 넘게 됐다. 3차 협조융자금 6천억원은 올 연말까지 매달 일정 규모씩 집행되며 은행권은 우대금리(연 11.5∼12.5%)를,종합금융사 등 제2금융권은 연 13.75%를 적용한다.대출기간은 1년이다.채권단은 토지공사가 김포매립지를 사들인 뒤 개발해 얻을 이익금을 6천억원 상환에 우선 쓰도록 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申復泳 서울은행장은 崔회장 개인재산 헌납문제와 관련,“헌납대상 재산은 崔회장에게 처분권이 있는 재산을 뜻하며,가족 등 특수 관계인에게 처분권이 있는 재산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申행장은 또 동아건설에 대한 대출금의 출자전환 문제는 삼일회계법인의 정밀실사 작업이 끝나면 논의할 방침이라고 했다.
  • 광주전남민족작가회의 주최/내일 “전국문학인 대회” 개최

    ◎문학에 투영된 ‘5월 광주’/시·소설 중심으로 문학적 형상화 고찰/조세희씨 강연·민영씨 등 자작시 낭송/문학상 시상·‘전국 문학인 선언’도 채택 광주전남민족문학작가회의(회장 문순태)는 22일 하오 3시부터광주 금남로 컨벤션센터(무등빌딩 16층)에서 5월 민중항쟁 기념 ‘전국문학인대회’를 개최한다. 금년 행사는 지난 86년 이래 계속 논의해 온 ‘5월문학’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그 자장을 더 넓혀 보려는 의도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회 전과정을 준비해 온 사무국장 임동확 시인은 “광주항쟁의 문학적 형상화는 우리의 일관된 작업이었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그 동안의 성과를 더욱 심화시켜 한국 문학사에 진입시켜 보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회는 1 2부로 나눠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전영애 교수(서울대·독문학)가 ‘독일문학의 나치체험 수용’을 발표한다.최두석 교수(한신대·시인)는 ‘광주항쟁 시문학의 안과 밖’을,문학평론가 이성욱씨가 ‘광주항쟁 소설,그성과와 갈 길’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소설가 조세희씨의강연과 민영,조태일,이동순,김용택,김진경,김태수,최영철씨 등 민족문학의 흐름에 몸담아 온 시인들이 자작시를 낭송한다.그리고 5월 문학상 시상식과 ‘전국 문학인 선언’채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주제 발표자나 토론자 선정에서 지역성을 배려 ‘광주만의 잔치’라는 한계를 벗어나려고 애쓴 흔적이 역력하다. 첫 발표자로 나선 전영애교수는 아우슈비츠의 악몽을 극복해 간 독일문학을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한다.45년 이후의 독일 시인들 가운데서 가장 주목받은 파울 첼란의 작품을 만나면서 “80년 그날 독일의 도서관에서 책을 읽었다”는 사적 체험을 들려 준다.이어 아우슈비츠 수용소 가스실에서 살해된 이작 카체넬존의 시들을 집중 분석하면서 인간에 내재한 야만의 극단을 겪은 동서양의 상채기를 보듬는 문학의 힘을 강조한다. 시인 최두석씨는 우선 시를 매개로 광주항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광주항쟁이 우리 현대시사에 끼친 파장을 점검한다.80년대 전투적 정서와 시정신의 주요한 모티프로서 광주항쟁을 자리매김한 뒤,과거의 일로 잊혀져가는광주가 90년대 들어서도 여전히 유효한 화두임을 주장한다.곧 당대의 현안으로밀실에 갇히거나 사적 영역에 함몰되지 말고 항쟁의 전모를 드러내는 서사시를 써야 한다고 시인들에게 제안한다. 한편 문학평론가 이성욱은 소설을 중심으로 광주항쟁을 고찰한다.그는 우선 민중항쟁의 소설적 형상화가 질과 양 모두 미흡했다고 평가한다.그 원인으로 광주가 총체적 규명을 받지 못하고 계급이론 잣대로 환원된 측면이 있으며 충격의 강도가 너무 커 미처 그것을 담아낼 여유가 없었음을 지적하고 있다.결국 실체적 진실의 복원도 미학적 완성도 부실해졌다는 것이다.그러나 임철우의 ‘봄날’완성을 노둣돌로 ‘5월 광주’가 서사화로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하면서 총체적 구현이라는 과제를 제시한다.
  • 부실기업 리스트 확정 안돼/李 재경 상위 답변

    ◎새한종금 곧 정밀실사 국회는 13일 재경,행정자치,문화관광위 등 10개 상임위 전체회의 및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소관부처별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정책질의를 벌이는 한편 경제개혁 관련법안 등을 심의했다. 李揆成 재경부장관은 재경위에서 새한종금의 경영정상화 방안과 관련,“산업은행에서 빠른 시일내에 실사를 거쳐 정상화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며 “새한종금의 부채 규모와 경영 손실이 가려지는 대로 이를 기준으로 인수 가격이 조정될 것”이라고 답변했다.李장관은 이른바 기업 살생부에 대해 “현재 금융감독위에서 부실기업 판정작업을 벌이고 있지만,아직 부실·퇴출대상 리스트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金正吉 행정자치부장관은 행정자치위에서 “올해 말까지 모든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재정 진단을 통해 재정분석을 완료하고 99년 상반기까지 지방재정 건전화계획을 마련,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호스트바의 새벽 4시/趙炫奭 사회부 기자(현장)

    ◎“돈 벌러…” “재미로…” 밤 잊은 술파티 “술 한잔 먹다보면 남자 접대부를 앉힐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해서 호스트를 하게 됐습니다” 17일 새벽 4시 서울 강남경찰서 강력반 형사들이 서울 서초구 서초4동의 한 호스트바를 급습했다. 밖은 다른 단란주점과 다름없으나 내부에는 고급 카펫트가 깔린 1백평 남짓한 중앙홀과 미로처럼 굽은 복도 사이로 10개의 밀실이 설치돼 있었다. 새벽 4시가 넘었지만 아직도 밀실 3곳에서 술파티가 벌어지고 있었다. 5평 남짓한 한 밀실의 테이블 위에는 고급 양주와 술안주,재떨이가 어지럽게 널려 있었고 20대 여성 6명이 앳된 남자 호스트들의 술시중을 받으며 金모양(27)의 생일 파티를 하고 있었다. 취재진이 들이닥치자 여자 손님과 남자 접대부들은 잇따라 터지는 사진 플래시에 놀란 듯 잠시 고개를 들지 못했다.그러나 곧 “왜 이곳에 왔느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金양은 “남자 접대부를 두고 술먹는 게 죄가 되느냐”며 항변했다. 또 A공고 3학년에 다니는 호스트 朴모군(19)은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해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고교생이나 대학생이 대부분인 남자 접대부들은 여성 손님들로부터 팁으로 10만원을 받는다.마음이 맞아 2차를 가면 50만원을 더 받는다. 술값은 80만∼90만원 정도. 강력반 張寅成 반장은 “최근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강남일대에 이런 업소들이 번창하는 것을 보면 의아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강남지역 호스트바 2곳을 단속,남자 접대부와 여자 손님 25명을 연행해 조사한 뒤 훈방하고 업주 金吉南씨(28·서울 용산구 한강로) 등 2명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퇴폐이용업소 4,159곳 적발/경찰청

    ◎밀실영업 업주 등 41명 구속 【金泰均 기자】 경찰청은 지난 3월12일부터 한달여간 전국의 불법 퇴폐이용업소를 일제단속한 결과 4천159개의 위반업소를 적발,이 가운데 퇴폐영업을 한 高津泰씨(44·인천시 부평구 부개동)등 41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또 업주 496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단속된 전 업소에 대해 관할 시·군·구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적발된 이용원의 불법 영업행위로는 밀실·칸막이 설치가 251건으로 가장 많았고 윤락행위 등 음란·퇴폐영업 108건,시간외 영업 84건,미신고 영업 52건 순이다.
  • 서울시 주택조례의 문제점/全基成 한국입법학회 부회장(기고)

    ○경제난 현실 파악 미숙 서울시가 공청회나 입법예고를 하지 않은 채 시의회에 상정,통과시킨 서울시 주택 조례에 대해 입법학계와 시민들이 관심을 갖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새정부 출범 후 서울시가 야심차게 내놓은 자치법규이고,새로 출범한 행정자치부가 자치행정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선보일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서울시 조례가 민선 2기를 경험한 관계로 합법적이고 민주적인 신선한 법규이기를 바라며,행정자치부가 중앙사무의 지방 이양과 조례 제정권의 폭을 넓혀주자는데 원칙적으로 찬성하면서도 본연의 지도 감독 기능이 위축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는 지난 3월4일 부부가 사용할 침실,부엌,식당의 최저 면적기준을 14.4㎡,그 이상을 유도 기준으로 하고 주택기금을 신설하면서 재원은 ‘자발적으로 기탁하는 기부금품’ 등으로 한다는 주택 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고 3월19일 의회에서 통과돼 시행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 조례는 입법의 대전제인 합목적성 적법성 민주성 효율성의 어느 항목에도 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우선 최악의 경제위기 상황에서 경제회복 대책과 민생 법규 제정이 시급한데 부부 침실이나 최저 주거기준 등을 정하는 것은 상황 파악에 미숙했다고 본다. ○상위법 저촉 위법 논란 둘째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서는 상위법의 위임 근거가 필요한가를 먼저 가려야 하는데 이 조례 제정에는 도시재개발법과 복지관련법의 사업과 중복돼 적용대상에 문제가 있다.특히 주택기금 설치는 기부금품 모집 규제법과 기금관리 기본법에 저촉돼 위법의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셋째 우리 국민이 기부금을 보는 시각은 예사롭지 않다.새마을,일해재단기부금을 비롯해 대학재단 기부금에 이르기까지 으례 사건,부조리가 따르고 정치인 공직자 기업인의 몰락과도 무관하지 않음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또한 정부와 국민이 부조리 척결을 국정 개혁의 기본으로 생각하는 시점에서 ‘자발적인 기부금’을 조례로 정하는 것은 참외 밭에서 짚신을 고쳐 신으라는 것과 다를 게 없다. 민원 사무 인허가 때 자발을빌미로 한 준조세가 되고 새로운 부조리의 온상이 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는 이른바 기부금의 뿌리 깊은 관행과 행정목적을 조화시키지 못한 발상이라고 본다. 넷째 시민의 의견을 듣지 않았다.조례 내용과 기금 설치가 합리적이면 홍보 차원에서도 조례안을 내놓고 공청회와 입법예고를 통해 평가받고 더 좋은 의견을 듣는 것이 적법하고 합리적인데 이 절차를 밟지 않은 것은 위법성 여부는 접어두더라도 투명성을 외면한 밀실 입법이라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입법설계 거쳤어야 조례는 법체계로는 법령보다 하위 법규지만 시민 입장에서는 법령보다 가깝고 더 큰 위력을 발휘하기도 한다.따라서 조례의 시행력을 강화하고 시민이 잘 지킬 것을 요구하려면 사전에 치밀한 입법 설계와 검토 분석을 한 후법이 정한 절차를 이행해야 할 것이다.그런 점에서 조례에 대한 학문적,실험적 연구가 더욱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다. 입법 선진국인 독일은 법령 입안 전에 철저한 자체 심사를 한 후 외부기관인 언어학회와 입법학회의 심사를 받기 때문에 위법성이나 절차 이행 등의 시비는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음을 알고 있고 우리도 이 제도의 도입을 기대하며 연구하고 있다. 바라건대 서울시는 조례 시행을 기초단체의 감독기능과 입법행정의 신뢰상실이라는 더 큰 문제에 봉착하기보다는 냉철한 재평가를 한 뒤 시행 여부를 결정함이 현명할 것으로 본다. 이번 사례가 서울시는 자치법규의 총체적인 재정비와 다른 자치단체의 입법개혁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열린 정책으로 차별화 추구/국민회의 새 정책개발 모델

    ◎입안과정 등 공론화 중시… 투명성 확보/발상전환 통해 관료적 편의주의 추방 국민회의가 새로운 ‘정책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50년만의 정권교체를 이룬 만큼 과거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차별화 전략’이다.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열린 정책’의 추구다.과거처럼 정책 발표까지 보안을 유지,‘밀실 정책’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위함이다.여론 수렴에서 정책 입안까지 공청회 등의 공론화 과정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金元吉 정책위의장은 “고도의 보안유지가 필요한 사안을 제외하고 입안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발상의 전환’도 주요 포인트다.관료적 편의주의에서 벗어나겠다는 것이 1차 목표다.“관료 입장에서 보면 개입하기를 꺼리는 부분도 과감하게 손을 대겠다”는 적극적인 자세다. 이를 위해 국민회의는 관행처럼 돼 왔던 정부 관료들의 당 파견을 거부했다.당의 한 관계자는 “정부 관료들의 입김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털어놓았다.그동안 정부부처에서 난색을 표명했던 그린벨트 재조정작업이나 택시 기사의 월급제 문제 등에 대한 해법찾기를 위해 조만간 당내 특위를 구성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이와 함께 ‘생산성’ 극대화도 적극적인 고려 사항이다.金의장은 “정책관련 법안의 50%를 당에서 준비하겠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기존 행정부에서 제시한 정책골격에 몇가지 정치적 고려사항을 끼워넣는 식의 관행과 과감하게 결별하겠다는 의지다.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곧 세분된 정책 주제별로 20여개의 ‘태스크 포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서민과 중산층의 정당으로서의 민생현안 해결도 주요 목표다.현실과 보다 밀접한 체감 물가지수의 개발이나 산지와 도시 소비자를 연결하는 직판장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의 추진도 구체적인 접근 수단의 일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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