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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이즈미 “바쁘다 바빠”

    도쿄 황성기특파원| 고이즈미 준이치로(얼굴) 일본 총리가 집권 3년째 들어 정상외교로 분주하다. 이라크 전쟁을 둘러싼 미국·유럽간 ‘대립’의 중재자로 지난 달 영국,프랑스,독일을 다녀 온 고이즈미는 이달 중순 4박5일 일정으로 미국,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를 방문한다.이달 말에는 러시아에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상견례’를 갖는다. 6월 초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서방선진 7개국·러시아(G8)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일본으로 돌아오자마자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두번째 한일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고이즈미 총리의 잇단 정상외교 초점은 ▲북한 핵문제 ▲전후 이라크 재건 논의 ▲동맹의 확인 등에 맞춰져 있다. 오는 23일 텍사스주 크로포드 목장에서 만날 미일 정상은 캠프 데이비드 회담,도쿄 선술집 만찬 등으로 다져온 우의와 동맹을 과시하게 된다. 북핵이 주의제가 될 회담에서 양국은 북한의 핵 포기를 공동성명에 담을 것으로 예상된다.관심은 북한의 ‘핵 보유’ 발언의 진실을 어느 수준까지 양국 정상이 확인하고,대북제재에 발을 디딜지 하는 점이다.아사히 신문은 “미국 정부는 (북한의)마약밀수 저지 등 자금원을 끊는 방법으로 포위망 강화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이라크 재건에 어떤 방식으로 참가하느냐도 일본으로서 주요 의제이다. 미국 방문을 마친 고이즈미 총리는 중동으로 날아간다.석유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중동에 정성을 기울여 온 일본은 이라크 전쟁 지지로 이미지 손상을 입었다고 판단,외상과 외무 부대신,여당 간사장이 줄줄이 중동지역을 찾았거나 찾을 계획.고이즈미 총리도 ‘중동평화의 조정역’으로서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방문한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시 건설 300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해 중국의 후 주석과 처음으로 만난다.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껄끄러워진 중일관계가 제3국 정상회담에서 풀릴지가 회담의 초점이다. marry01@
  • 교묘해지는 마약밀수 4개국 7개파 28명 검거 / 사탕 위장… 콘돔 속에…

    서울지검 마약수사부(부장 林成德)는 8일 중국,러시아,나이지리아,이란인 등이 연루된 국제 마약 밀수·밀매 조직 7개파 28명을 적발,이 가운데 최모(26)씨와 우즈베키스탄인 S(31) 등 16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이란인 H(46) 등 12명을 불구속기소했다. 또 이들로부터 히로뽕 2.5㎏(시가 83억원),대마 15㎏(시가 1억원),대마초 농축물질인 해시시 15g을 각각 압수했다. 최씨는 지난달 11일 중국에서 히로뽕 밀수 총책인 조선족 강모씨로부터 녹차 포장용기 3개에 숨겨 녹차로 위장한 히로뽕 1㎏을 넘겨 받은 뒤 이를 여행용 가방에 넣어 항공편으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러시아 여성들을 국내 유흥주점 접대부로 공급해온 S는 해시시를 들여와 국내 체류중인 러시아인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S는 수사기관의 검거에 대비,공기총과 흉기 등으로 무장해온 점으로 미뤄 러시아 마피아와 연계됐는지도 수사중이다.김모(46)씨 등 3명은 지난 2월 중국 폭력조직 ‘흑사회’ 조직원인 조선족 김모씨로부터 히로뽕을 매입한 뒤 사탕 모양으로 위장해 국제우편으로 보내거나,입국시 휴대하는 방법으로 2차례에 걸쳐 히로뽕 약 1㎏을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모(42·여)씨는 지난 3월30일 공범 송모(41)씨에게 전달하기 위해 콘돔으로 포장한 히로뽕 87g을 신체 은밀한 부위에 넣어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에서 밀수해 들어오다 적발됐다. B 등 나이지리아인 10명은 지난 2∼3월 두차례에 걸쳐 아이스박스 안에 넣은 대마초 약 15㎏을 국제특급우편을 통해 모국에서 경기도 포천의 한 공장으로 송달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이軍, 팔 자치지역 공격 15명 사망 / 美 평화案 전달 하루만에 발생

    |가자(요르단강 서안) 외신|이스라엘군은 텔아비브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 하루만인 1일(현지시간)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과격세력 거점들에 대해 대대적인 보복 공격을 단행했다. 이스라엘군의 공격은 미국이 단계적 평화정착 구상을 담은 새로운 중동평화안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에 전달한 지 하루만에 이뤄졌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3시쯤 헬기와 탱크,불도저,장갑차 60여대를 동원해 가자지구 동부 사자이야 지구를 15시간에 걸쳐 공격,팔레스타인 최대 급진단체인 하마스 지도자 유세프 아부힌(38)과 2세 영아 등 팔레스타인 사람 15명이 숨졌다고 이스라엘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밖에 가자지구 남단 라파 인근에서도 과격단체들의 무기 밀수용 터널을 수색했으며,이집트와 접경지역의 가옥 20여채를 파괴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한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야세르 아라파트 수반이 참석하지 않은 채 첫 각의를 소집,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공격을 성토했다.나빌 아므르 공보장관은 “가자에서 벌어진 일은 압바스 내각에 치명타였다.”고 비난했다.팔레스타인 관영 WAFA통신은 이스라엘군 공격은 팔레스타인 새정부와 중동평화 로드맵에 대한 전쟁이라고 규정했다.
  • 濠군경, 北선박 1척 나포

    |시드니 AFP 연합|호주 연방 경찰과 방위군은 20일 호주 동부 해상에서 천문학적 액수의 마약 밀수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선적의 화물선 1척을 나포했다고 군 관계자들이 밝혔다. 군·경찰 요원들로 구성된 호주 특수부대는 이날 뉴사우스웨일스 소재 뉴캐슬항에서 35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북한 선적의 4000t급 화물선 ‘봉수호’를 발견,수차례 정선할 것을 명령했으나 거부하자 헬기를 동원해 강제로 멈추도록 한 뒤 기습 수색작전을 벌였다. 군과 경찰은 지난 주 빅토리아주 로른에서 2400만달러 상당의 헤로인 50㎏을 밀수입한 동남아인 4명을 검거한 뒤 이 마약을 운반한 의혹이 짙은 봉수호를 나흘간 감시해 왔다. 봉수호는 현재 해군 프리깃함의 호위속에 시드니로 이동중이며 선장과 승무원 29명은 앞으로 수일간 연방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사회플러스 / 인천공항 마약밀수 4배늘어

    올들어 인천공항세관에 적발된 마약류 건수가 지난해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났다. 인천공항세관은 올들어 3월까지 적발한 마약류는 모두 80건,154억 3000만원 어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건,84억 6000만원 어치에 비해 건수로는 3.7배,금액으로는 82%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 무너진 후세인 / “후세인 은닉재산을 찾아라”

    이라크전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미국이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일가의 은닉 자산을 본격적으로 추적하기 시작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후세인 일가가 20억∼100억달러 정도를 스위스,파나마,요르단 등 세계 곳곳에 숨겨놓았다고 전했다.후세인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부유한 통치자 순위에서 리히텐슈타인의 한스 아담스 왕자와 함께 3위에 오른 바 있다. ●스위스 요르단 등 비밀계좌에 숨겨 10년 이상 지속된 유엔의 경제제재 속에서도 후세인이 이처럼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것은 각종 밀수와 리베이트 챙기기 등을 동원한 때문이다.80년대 프랑스 라가데르 등 외국기업에 투자,짭짤한 재미를 보기도 했다. 미국은 후세인 비밀자금 추적을 지상공격과 함께 꾸준히 지속해 왔다.미 재무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라크 정부가 관리하던 계좌에서 상당한 액수의 돈이 중동의 개인계좌로 송금됐다는 사실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 저널도 최근 미국 등이 현금과 보석,부동산 등 후세인의 자산 12억달러를 몰수했다고 보도했다.또 후세인이 모든 사안을 꼼꼼히 기록한다는 점을 감안해 바그다드에 진격하자마자 관련문서를 샅샅이 수색하기도 했다. ●20억∼100억달러 돈세탁 거쳐 분산 미 행정부는 몰수한 후세인 일가의 재산을 모두 이라크 재건사업에 털어 넣겠다며 전세계 금융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지만 자금 회수는 그리 쉽지 않아 보인다.이들 재산이 여러 외국은행과 채권 등에 분산투자돼 있는 데다,중동국가의 은행을 통해 철저히 돈세탁 작업을 거쳤기 때문이다. 또 미국법은 대통령이 전쟁 중 적의 재산을 몰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지만,스위스 등 후세인의 비밀계좌가 몰려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국가에선 이런 법 조항이 없다. 정은주기자 ejung@
  • “전시용 제외한 동물 반입 대부분 불법경로 거친 것”/ EBS ‘종의 묵시록’ 이연규PD

    야생동물의 모습 한 컷을 찍으려 전문가들과 정글에서 몇 달씩 잠복해야 하는 것이 자연 다큐멘터리 PD의 숙명.하지만 이 희귀한 동물들이 지천에 널려있는 곳이 있다.호랑이든 표범이든 극락조든 상관없다.국내 동물원에서 오랑우탄을 정식으로 수입하려면 3000만원이 들지만,여기서는 400달러면 구할 수 있다. “우리가 동물을 찾아 헤매는 순간에도 다른 한쪽에서는 그 동물들을 너무도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2월 ‘담비의 숲’으로 멸종되어 가는 담비의 세계를 포착했던 EBS 이연규(41˙사진)PD.생태나 자연의 아름다움에만 카메라를 들이대던 그가 지난해 8월 인도네시아의 프라무카 동물시장으로 발걸음을 돌린 데는 바로 이같은 이유가 있었다. “사람들은 동물을 보고 즐기고,심지어 TV프로그램에서는 장난까지 치지만,그 동물들이 어떻게 들어오는지는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학술·전시 목적을 제외하고 국내에 들어온 조류·포유류는 모두 불법 경로를 거친 것이죠.” 그는 한국인 상인의 도움을 받아 동물수집상으로 위장,동물시장에 ‘잠입’했다.희귀종 판매금지라는 간판이 입구에 버젓이 걸려 있었지만,뒷골목에서는 공공연히 거래가 이뤄졌다. “가격흥정을 하다가 사지 않고 돌아서면 뒤에서 칼로 찌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소문에 항상 신변의 위협을 느꼈죠.”그는 상인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실제로 동물을 사고 팔기까지 했다. 야생에서 훨훨 날고 뛰어다녀야 할 동물들은 작은 상자 속에 들어가 최소한의 먹을것으로 버티고 있었다.곳곳에는 수렵 당시 다친 상처로 죽은 동물들이 널려 있었다.애완용으로 팔기 위해 생이빨을 뽑히는 원숭이도 목격할 수 있었다. 제작진은 중간상인을 만나 밀렵현장까지 갔다.아이들까지 동원된 잔인한 현장.하지만 사냥이 생계의 수단인 그들에게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따위는 공허했다.“문제는 잡는 그들이 아니라 사는 우리들이죠.” 10·11일 방영될 ‘CITES 종의 묵시록’(오후 10시40분)에는 6개월간 촬영한 동물 밀거래 및 살륙의 현장이 속속들이 파헤쳐진다.이 PD는 “혐오스럽다는 이유로 보여주지 않는다면 진실을 가리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나아가 이 동물들이 국내에 버젓이 들어오는 현장과 밀수입을 낳을 수밖에 없는 국내 법의 문제점을 고발한다. 김소연기자 purple@
  • 위폐 감별 달인… “가짜돈은 소리·냄새가 달라요”/서태석 외환銀 금융기관영업실 부부장

    어두운 조명 아래 테이블을 마주하고 앉은 두 남자 사이에 숨막힐 듯한 긴장감이 흐른다.마피아의 보스인 듯한 남자가 꺼내 놓은 100달러짜리 지폐가 가득한 007가방.한 남자가 소리친다. “이건 가짜야.” 최근 방영되고 있는 외환은행 광고다.광고속의 주인공은 이 은행 금융기관영업실 서태석 부부장(사진·60).그가 하는 일은 은행에 들어온 외화가 위폐인지 아닌지 판별하는 것이다.그의 손을 거쳐가는 돈만 해도 하루 평균 100만달러 정도에 이른다. “손으로 느껴지는 감각,지폐들이 넘어갈 때의 소리,냄새,종이의 무게 등을 따져보면 위폐인지 아닌지 알 수 있지요.위폐판별기도 믿지 않습니다.정확도가 80%도 채 안되니까요.” 그를 최고의 위폐 감별 전문가로 만들어준 일화 한토막.1994년 환전하면서 발견된 100달러짜리 지폐를 두고 서씨는 지폐의 암호격인 ‘비밀표시’가 수상한 점을 들어 위폐라고 판정했다.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는 진짜 화폐(진폐)라고 주장해 의견이 엇갈렸다.결국 달러를 만들어내는 미국연방은행(FRB)까지 가서 확인한 결과,서씨의 판정승으로 드러났다. 덕분에 2000년 외환은행은 미국 재무성 안의 비밀수사국과도 제휴를 해 위폐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아시아 국가로서는 처음이고,세계에서는 11번째다. 예순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서씨가 여전히 은행원으로 남을 수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서씨는 2001년 정년퇴직했으나 다음날 다시 채용됐다.당시 서씨가 퇴직한다는 소문이 돌자 각 금융기관에서는 연봉의 2배를 제시하며 스카우트 제의를 하는 등 눈독을 들이기도 했다.그만큼 우리나라에는 위폐 전문가가 없다는 얘기다. “지난 2월에도 국내 최대 은행으로 꼽히는 곳에서 2만 3000프랑어치의 위폐를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은 채 환전한 적이 있었습니다.창구직원이 위폐에 그려진 그림이 지폐 견본집에 있는 것과 똑같다는 것만 믿고 환전해 줬기 때문이지요.” 서씨는 지난 69년 은행에 들어온뒤 위폐 감별 업무만 해왔다.중학교 중퇴가 학력의 전부여서 입행 당시 직급은 주사였지만 72년 정식 직원으로 채용된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한다.올 8월 계약기간이 끝나는 서씨는 은퇴 후 계획에 대해 “우리나라에 위폐전문가가 별로 없는만큼 강의를 하면서 후배 양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부시의 전쟁/ 美 이라크비밀계좌 추적

    이라크에 대한 지상군 공격을 본격화한 미국이 후세인에 대한 금융공격도 개시했다. 존 스노 미 재무장관은 20일 미국내 이라크의 비외교적 자산을 동결하고 각국 정부에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비밀 재산을 찾아내 동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외신들이 이날 전했다. 스노 장관은 “오늘부터 후세인에 대한 금융 공격에 나선다.”며 부시 대통령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고 말했다.미 재무부는 이 명령에 따라 압류한 자산을 이라크 국민의 복지를 위해 책정할 수 있는 권리도 부여받게 됐다고 스노 장관은 덧붙였다.미 정부는 이밖에 전세계 각국 정부에 “후세인과 이라크 정권의 모든 자산을 찾아내 동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영국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이날 미국의 특수부대가 후세인 체포 작전과 더불어 그의 자금원을 차단하기 위해 국제 은행들의 비밀 계좌를 샅샅이 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후세인의 개인 재산은 70억달러(약 8조 4000억원)로 경제잡지 포브스가 집계한 2003년 전 세계갑부 38위 조지 소로스와 맞먹는다.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왕족 순위에서는 리히텐슈타인의 한스 아담스 왕자와 3위에 오른 적도 있다.10년 넘게 지속된 유엔의 경제제재 가운데서도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것은 각종 밀수와 리베이트 등을 동원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작년 가짜명품 밀수 2492억,시계·신발등… 사상 최대 적발

    지난해 가짜 명품 밀수출입에 대한 단속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3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가짜 명품을 해외로 몰래 수출하거나 국내에 반입하려다 적발된 규모는 2492억원으로 전년의 2414억원에 비해 3.2% 증가했다.단속건수도 323건에서 347건으로 늘었다. 가짜명품 단속실적을 품목별로 보면 시계가 172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신발 280억원,핸드백·가죽제품 269억원,의류 94억원,기타 76억원,비아그라 38억원 등의 순이었다. 관세청 관계자는 “가짜 명품 밀수의 경우 보따리상이나 여행객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들은 중국이나 일본에서 주로 가짜 고급시계를 구입해 국내에 들여오고 있다.”고 말했다. 관세청은 밀수꾼들이 가짜 손목시계를 선호하는 것은 대량으로 휴대해 반입하기가 쉬운데다 차익을 많이 올릴 수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해외에서 10달러짜리 가짜 시계가 남대문시장 등지에서 개당 10만원에서 비싸게는 수백만원대에 팔리고 있다는 것이다. 오승호기자 osh@
  • 인터넷사업 성공하려면/온라인 판매업의 7가지 함정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인터넷 쇼핑몰이 결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아닌데도 아마존이나 e베이가 굳건하게 버티는 까닭은 무엇일까.미국의 인터넷 신문 ‘e커머스 타임스’는 지난달 25일 온라인 판매업체들이 빠지기 쉬운 ‘7가지 함정’을 지적했다. ●콘텐츠가 전부는 아니다. 온라인 판매업체 상당수는 사이트의 콘텐츠에 집중한다.어떻게 상품과 고객들의 경험을 효과적으로 소개할지에 신경쓴다.그러나 핵심은 재고관리다.비용의 상당수는 상품을 유지하고 포장하며 배달하는데서 나온다.아마존은 모든 것을 자동화시켜 관리비를 어느 업체보다도 낮췄다.온라인 판매의 성공 비결도 비용을 줄여야한다는 경영의 기본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다양한 채널을 유지하라. 사이트만 잘 만들면 고객이 몰릴 것이라는 환상은 사라진지 오래다.그러나 많은 업체들이 아직도 온라인 하나에만 의지하려 한다.고객들은 ‘멀티 채널’의 시대에 살고 있다.온라인 판매도 같은 방식으로 변해야 한다.카탈로그도 만들고 별도의 가게도 내야 한다.1990년대 오프 라인 기업들이 다양한 채널을 개발하면서 온라인에 안주하던 업체들을 궁지로 몬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신기술에 뒤져선 안된다. 많은 업체들이 IT 기술의 진전에 맞춰 사이트를 확 바꿀 만한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IT 기술이 발전되고 고객 역시 이에 걸맞은 요구를 하는 것은 현실이다.예산이 부족하다고 신기술에 등을 돌리면 고객 역시 사이트를 외면한다.인터넷 업체라는 자존심을 떨치고 웹 컨설팅에 의존할 필요가 있다.데이터를 관리하고 판매와 고객 지원에 대한 신기술을 계속 접목해야 한다. ●확실히 차별화해라. 내세울 만한 강점을 등한시하면 실패하게 된다.왜 사람들이 자신의 사이트를 찾는지 분명히 알 필요가 있다.차별화를 위해선 백화점식 판매가 아니라 특정 상품을 고르는 게 하나의 방안일 수 있다.만약 CD로 정했다면 수입품이든 밀수품이든 희귀한 것일수록 좋다.독특한 틈새 상품은 이에 대응한 고객층을 형성할 뿐 아니라 다른 상품도 팔 수 있는 능력을 준다. ●고객과 꾸준히 접촉하라. 고객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 못지 않게이들과 꾸준히 접촉하고 안심시키는 것은 전자 상거래의 철칙이다.고객관리에는 많은 돈이 들어가지만 신속하고 충분한 설명을 곁들인 자동음성서비스나 e메일 서비스는 적은 비용으로 커다란 효과를 낼 수 있다.상품을 고르고 주문이 접수된 뒤 실제 고객에게 배달되는 매 과정을 e메일로 알려주면 고객들은 온라인 판매에 대해 신뢰감을 갖게 될 것이다. ●변화를 줘라. 매일 똑같은 음식을 먹으면 질리게 마련이다.웹 사이트도 마찬가지다.내용이 크게 바뀌지 않더라도 사이트 전면이나 연계된 프로그램의 배치에 조금씩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고객의 흥미를 끌 수 있다. ●기존 고객의 관심을 사라. 많은 업체들이 신규 고객을 발굴하는 데 주력한다.그러나 이들을 고정적으로 확보하기는 힘들다.그보다는 이미 다른 채널을 통해 특정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더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카탈로그 등을 활용,새로운 사이트로 유인하게 만들어야 한다. mip@
  • 엑스터시 수천정 밀반입,사상최대 규모… 판매·복용 18명 적발

    서울지검 마약수사부(부장 鄭善太)는 3일 외국에서 밀반입한 향정신성 의약품인 엑스터시를 판매하거나 복용해온 18명을 적발,사법처리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들로부터 2년 동안 압수한 엑스터시보다 많은 876정을 증거물로 확보했다. 검찰은 최근 외국 마약밀수범과 연계,국내에 대량으로 밀반입한 엑스터시를 팔아온 사진작가 김모(29)씨와 대만출신 화교 여행가이드 장모(33·여)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또 김씨 등으로부터 엑스터시를 구입해 사용한 최모(27·여)씨 등 15명 가운데 3명을 구속기소,7명을 치료조건부 기소유예,5명을 수배했다.사건의 주범으로 알려진 홍콩인 P씨가 출국한 사실을 포착,홍콩세관 등과 공조수사하고 있다.김씨 등은 지난해 9월 P씨로부터 엑스터시 2000정을 3000만원에 사 서울 마포구 홍익대 근처 클럽에서 최씨 등에게 한 정에 6만원씩 모두 1100여정을 판 혐의를 받고 있다.P씨는 여행이나 사업 명목으로 한국에 드나들며 판매책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민기자 icarus@
  • 국제마약조직 꾐에 빠져 운반책 활동 한국여성 10명 해외수감

    여대생과 회사원 등 20∼30대 한국여성들이 국제 마약조직의 운반책으로 활동하다 영국·네덜란드·일본·브라질 등에서 검거돼 중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지검 마약수사부(부장 鄭善太)는 2일 국내에서 활동중인 나이지리아 마약밀매단의 꾐에 빠져 마약을 운반하다 해외에서 검거된 한국인 여성이 모두 1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현지조사 결과 손모(23)씨 등 4명은 지난해 6월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대마 10㎏씩을 소지한 혐의로 1심에서 각각 징역 4년∼5년6월을 선고받고 일본에서 복역중이다.박모(27)씨 등 2명은 지난해 5월과 12월 코카인 4㎏과 6㎏을 네덜란드 스키폴공항에서 운반하다 적발돼 1심에서 각각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수감중이다.브라질과 영국에도 각각 2명의 한국인 여성이 코카인을 운반한 혐의로 수감돼 재판에 계류중이다. 이들 한국인 여성들은 서울 이태원 등지에서 나이지리아인들로부터 금품을 받거나 성관계를 맺은 뒤 ‘공짜 해외여행을 시켜준다.’는 꾐에 빠져 전세계를 떠돌며 마약을 운반한 것으로 드러났다.일부 여성들은 호기심 내지 영어를 배우기 위해 나이지리아인들을 만났다가 가까워지면서 마약밀수에 동원되기도 했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서민은 로또 광풍 부유층 ‘금 사재기’

    서민들의 ‘로또 광풍’에 이어 일부 부유층들을 중심으로 ‘금 사재기’열풍이 불고 있다. 미·이라크 전쟁이 발발하면 금값이 현재보다 최소 20% 오를 것으로 예상한 돈 있는 사람들이 시중의 금을 사들여 장롱 속에 감추고 있는 것이다. 국제 금값은 지난 4일 미국의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전날보다 무려 8.30달러 오른 온스당 379.90달러를 기록했다.이는 1996년 11월 이후 최고가다. 5일 서울 주요 귀금속 가게에서는 순금 1돈쭝(3.75g)이 5만 7000원(도매가)에 거래되고 있다.설 전후로 2000원 가량 오른 셈이며 지난해말보다 8000원 가까이 뛰었다.금값이 뛰면서 서울 종로3가 등 귀금속 가게 밀집지역에서는 수억원대의 순금을 은밀하게 찾는 ‘큰손’들이 줄을 서있다.종로 A귀금속 도매점 관계자는 “주로 금괴나 골드바(금막대) 등 덩치가 큰 물건을 대량으로 찾는 사람들이 지난해 말부터 늘고 있다.”면서 “대신 금값이 크게 올라 금가공품을 찾는 손님은 대폭 줄었다.”고 말했다. 금값이 지난해부터 큰 폭으로 오르면서 밀수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관세청이 최근 발표한 지난해 금밀수 사건은 모두 39건,1561억원으로 전년(37억원)보다 42배 이상 늘어났다. 김경두기자 golders@
  • 뛰는 밀수업자 나는 관세청

    ‘뛰는 자 위에 나는 자’-밀수업자의 밀수수법 및 불공정 무역행위가 지능화하고 있지만 관세청의 노력과 국민들의 의식수준 향상으로 단속실적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29일 홈페이지(www.cus toms.go.kr)의 마약·밀수신고센터를 비롯,신고전화(125),사이버밀수단속반을 가동하는 등 밀수 예방뿐 아니라 밀수품 사후적발 장치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밀수단속 기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들어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우편이나 특송화물에 의한 음란물·의약품 구매 등 밀수 수법이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또한 과세를 피하기 위해 소량 분할 수입하거나 수입 물품의 모델을 속여 수입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 밀수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신고 건수는 2001년 22건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해에는 79건(30억원)으로 늘어났다.지난해 10월에는 의자형 전기마사지기 2976대(시가 25억원 상당)를 다른 모델로 안전인증을 받은 뒤 수입하려던 업자를 인터넷 신고로 적발하기도 했다.관세청은 일반물품 신고는 3000만원까지,마약류 신고는 1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서울세관에 설치된 ‘사이버밀수단속반’의 활동도 왕성한 편이다.지난해 단속실적은 45건,20억 6500만원으로 전년(9건,2억 1700만원) 대비 10배나 증가했다.사이버밀수단속반은 1개 반(5명)으로 편성돼 국내·외 홈쇼핑 및 인터넷을 통해 물품을 판매하는 사이트의 검색을 주업무로 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마약자금등 150억대 환치기

    한국과 중국간 마약거래 대금을 결제해주는 환치기 조직이 검찰에 적발됐다.환치기 조직 수사는 지난 10월 한·중 마약 제조·밀거래 조직 10개파 구속에 뒤이어 나온 것으로,검찰은 한·중간 마약자금의 거래 자체를 차단할 방침이다. 서울지검 마약수사부(부장 鄭善泰)는 13일 환치기 조직의 한국총책 엄모(53)씨와 중국총책인 엄씨의 처제 박모(40)씨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또 박씨의 동생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중국에 체류 중인엄씨의 부인 박모(45)씨를 수배했다.엄씨 등은 중국 선양(瀋陽)과 국내에 100여개의 가·차명 계좌를 개설한 뒤 환치기 수법으로 마약밀수 대금 등 각종 불법자금 송금을 대행한 뒤 송금액의 1%를 수수료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2000년 말부터 2년여 동안 4000여건,153억여원 규모의 불법 외환거래를 성사시킨 것으로 밝혀졌다.엄씨 등은 환치기 사실 자체는인정하면서도 그 돈이 마약자금인지는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러나 이 가운데 상당부분이 중국 내 마약 제조·밀거래 조직인 ‘우현식파’의 마약거래 자금일 것으로 보고 정확한 규모와 거래시기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지난 10월에 적발된 10여개 마약 제조·밀거래 조직과 연관된 환치기 조직에 대해 중국 공안당국과 적극 협조,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밀수혐의 교민 여성들 멕시코 검찰 알몸수색

    (멕시코시티 연합·서울 김수정기자) 상표 위변조 행위 단속에 나선 멕시코 사법당국이 한국 교민에 대해 알몸수색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있다.연행에서 풀려난 한 교민 여성은 11일 “멕시코 검찰 수사관들이 ‘안벗으면 불이익을 당한다.’고 협박해 하는 수 없이 속옷을 모두 벗었다.”며 “수사관들은 치부를 가리던 손을 ‘내려라 올려라.’하면서 참을 수 없는수모까지 주었다.”고 교민 간담회에서 털어놨다. 그는 수사관들이 한인들을 연행한 뒤 이중 여자들을 좁은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 옷을 벗으라고 요구했으며 이를 완강히 거부하자 불이익 운운하며 여러 차례 협박을 해 조사를 담당하는 의사 앞에서 팬티까지 벗어야 했다고 말했다.함께 연행된 남자 교민들도 여성 수사관들 앞에서 팬티까지 벗어내린 채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수색 당시 멕시코 사법당국은 “구타 흔적이 있는지 조사하려 한다.”고 설명했으나 교민사회는 “밀수와 상표 위변조 행위 등에 관한 단속을 하면서알몸수색까지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분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현지 공관에 훈령을 보내 멕시코 외교부와 사법 당국에 수사과정에서 인권유린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할 것을 지시했다.또 12일오전 로헬리오 그란기욤 주한 멕시코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진상규명과 함께사실로 확인될 경우 재발방지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11일 여자 교민들이 수감된 멕시코시티 남부구치소를 방문,알몸수색사실을 확인한 강웅식(姜雄植) 주멕시코 한국대사는 호르헤 카스타네다 멕시코 외무장관 등을 만나 교민들에 대한 심각한 인권침해 행위를 강력히 항의했다.
  • 멕시코 한국교민 밀수 혐의 33명 구속/표적수사·인종차별 의혹

    (멕시코시티 연합) 멕시코 한국 교민들이 밀수와 상표법 위반 등의 혐의로현지 사법당국에 무더기로 구속됐다. 멕시코 연방 검찰과 경찰은 9일 밀수와 외국 유명상표 위조 및 변조 등의혐의로 지난 주말 체포된 한국 교민 34명 가운데 박모씨 등 33명을 구속하고 멕시코시티 남부와 동부 구치소에 각각 수감했다. 구속된 교민들 가운데 남자는 25명,여자는 8명이며 부부 3쌍과 3개월짜리 관광비자로 입국한 사람들도 포함돼 있다. 특히 해외 교민들이 무더기 구속되기는 이례적인 일인 데다,이번 단속에서구속된 외국인은 타이완(臺灣)인 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인이다.따라서▲한국 교민을 상대로 한 ‘표적수사’ ▲또는 동양인을 상대로 한 인종차별 의혹 ▲부부를 구속한 사례 등 멕시코 사법당국의 편파적인 처사로 볼때 이번 사건은 자칫하면 양국간 외교마찰로 비화할 가능성도 있다.
  • “北 만경봉호 입항거부 검토”日관방장관 밝혀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정부는 6일 북한 만경봉호의 니가타(新潟)항 입항 문제와 관련,각성제 밀수 등의 법률 위반 혐의가 있을 경우 입항 거부나화물 검사를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법적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범죄가능성도 있을지 모르는 선박에 대해 어떤 조치가 가능할지 정부 차원에서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니카타항의 경우 국제법상의 개항(開港)이기 때문에 입항을 희망하는 선박을 거부할 수 없으며,관세법을 근거로 한 화물 검사도 강제적으로 할 수 없게 돼 있다. marry01@
  • 멕시코, 밀수혐의 한국인 43명 체포

    (멕시코시티 AFP 연합) 멕시코 경찰 당국은 6일 외국으로부터 다량의 상품을 밀수입해 수도 멕시코시티 등지에서 판매한 혐의로 한국인 43명과 멕시코인 3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경찰은 지난 5일 멕시코시티 시내와 교외지역에서 이들을 일망타진했으며 동시에 180t에 달하는 밀수품도 압수했다. 경찰에 체포된 한국인 43명 가운데 합법적인 이민 자격을 갖춘 사람은 한사람도 없었으며,이들 가운데는 밀수조직의 두목급으로 추정되는 인물도 포함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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