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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탄발사 대형대포 이라크, 또 밀수기도/영 세관서 적발

    【런던 AFP 연합】 영국 북동부 티스포트항의 세관은 핵 및 화학탄두를 발사할 수 있는 길이 40m의 대포 한 문을 이라크로 밀수출 하려는 기도를 적발했다고 세관 관리들이 11일 밝혔다. 전장 40m에 무게가 1백 40t인 이 대포는 버뮤다 국적의 선박 「MV GUR 머리너호」에 선적을 기다리던 8개의 화물 가운데 분해된채 숨겨져 있다가 적발 됐다고 세관 관리들은 전했다. 수출 서류에는 이 화물이 석유 파이프 부품을 싣고 있는 것으로 기재 됐으며 이 화물 선적과 관련돼 조사를 받은 기업의 대변인도 이 화물이 석유 파이프 부품이었다고 밝혔다고 세관 관리들은 전했다. 이 대포는 현존하는 대포류로서는 가장 큰 것으로 무기 전문가들은 이 대포가 장거리 목표를 맞추기 위해 핵 및 화학탄두를 성층권으로 발사하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관 관리들은 이 사건과 관련돼 지금까지 아무도 체포된 사람은 없었으나 관련된 영국내 두 기업에 대한 수사가 진행중이며 서류들이 압수됐다고 전했다.
  • 「땅굴」 시인한 북의 겉과 속(사설)

    마약을 밀수출하는 북한선박이 인도네시아에서 적발,억류되고 있다는 1단짜리 외신이 전해지던 날 판문점에선 남침용 땅굴과 「장벽」문제를 놓고 남북한이 논쟁을 벌였다. 그러나 우리의 질문은 간단명료하다. 도대체 북한은 휴전선 전역에 걸쳐 그 많은 땅굴을 왜 팠는가 하는 것이다. 북한은 최근 그들의 대남방송을 통해 땅굴 굴착 사실을 시인했다. 그러고는 엊그제 판문점 군사정전위에서는 다시 시치미를 떼고 부인했다. 오히려 한술 더 떠 우리측의 제4땅굴 공동조사 제의를 걸고 들어 자기측 조사단 60명을 4대의 헬리콥터에 태워 땅굴조사차 보낼 테니 당장 이를 허용하고 신변을 보장하라고 했다. 역습에 적반하장도 이쯤되면 할말을 잊는다. 우리는 아예 처음부터 있지도 않은 장벽논쟁 따위 소모적인 입씨름을 원치 않았다. 제4땅굴 역시 그 굴착경위와 실재를 파악하고 그것이 객관적으로 명백히 「남침용」이라는 사실만을 내외에 알리려 했다. 땅굴은 분명히 침략용이지만 우리는 전쟁을 원치 않기 때문에 전쟁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전쟁수단으로서의 땅굴은 세상에 폭로해야 하는 것이다. 그들은 대남방송에서 땅굴을 판 사실은 시인했지만 그것은 남침을 위한 것이 아니라 평화통일을 하기 위한 것이라는 궤변을 늘어 놨다. 최신무기와 현대장비를 갖춘 「정예병력」이 땅굴을 통해 일거에 휴전선을 돌파하여 40여km 지근거리에 있는 서울을 겨냥하는 데도 그것이 평화통일을 위한 것이냐 하는 것은 묻기에도 쑥스럽다. 사실은 사실이어서 워낙 속일 수는 없으니까 대남방송으로는 시인하고 그것을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공공연히 병인원을 비무장지대 공중에 띄워 샅샅이 이쪽을 정찰해 보겠다는 속셈이 분명하다. 그런 모습이 본래 그들의 속성이고 실체라고 보면 그만이지만 아무래도 제4땅굴이 퉁겨질 때 이상으로 안타깝고 놀랍다. 지난 70년대초 월남전이 한창일 때 월맹측의 지원을 받는 베트콩이 활용한 것이 이 땅굴이었다. 미국측의 융단폭격으로도 파괴시킬 수 없었던 이 땅굴을 이용한 베트콩들의 기습작전엔 곤욕을 치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서로 무장하지 않고 교전하지 않는다는 비무장 산악지대 북쪽의 지하 1백45m에서 남으로 2km나 파내려온 땅굴이 침략용 아닌 평화통일용이라면 그것을 누가 믿겠는가. 땅 위에서는 대화를 하자면서 땅 밑으로는 두더지처럼 땅굴이나 파는 음흉한 계략으로는 이 땅에서 전쟁의 그림자를 지울 수 없고 남북관계도 크게 개선되기 어렵다. 상대방의 이해와 양보를 얻어내기 위해 자신을 열고 신뢰를 심어주는 것이 대화의 요체이다. 앞과 뒤,겉과 속이 다르면 금방 속셈이 폭로되고 대화는 성립되지 않는다. 필요하면 대화에 나서 미소를 보이지만 그 미소와 대화 속에 항상 상대를 위협하는 날카로운 비수가 감춰져 있다면 협상과 대화의 진전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제4땅굴로 우리의 대북정책의 기조가 흔들릴 수는 없다. 북한의 어떤 대남전략에도 빈틈없이 대비하되 꾸준히 대화하고 교류하여 신뢰의 기반을 넓혀가야 한다.
  • “마약 비상”… 모든 계층에 침투/검찰이 밝힌 「백색공포」의 실태

    ◎학생ㆍ주부까지 상용… 연소화 추세/밀조 조직화… 해외 밀반입도 급증/10만명에 9.2명꼴 복용… 농어촌 지역에도 확산 「강건너 불」로만 여겨지던 마약이 이제 「발등의 불」로 다가왔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우리는 마피아 영화나 외신 등을 통해 외국인의 마약문제를 구경꾼처럼 보아왔으나 어느새 마약이 우리 주변에 깊숙히 침투해 들어온 것이다. 올들어서만도 재벌2세들을 비롯,탤런트 배우 모델 등 부유층의 마약상용사건이 계속 적발돼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했으며 며칠이 멀다하고 여기저기 마약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뿐만아니라 일부 연예인ㆍ접대부ㆍ깡패조직 등 특수계층에 한정돼 있던 사용계층도 가정주부 학생 회사원 의사 농민 등 전계층으로 급속히 확산돼가고 있으며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등지에 집중돼있던 마약사범 분포가 농어촌지역까지 확대돼 전국이 마약에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약은 개인에게는 「죽음에 이르는 병」이요 나라로서는 「망국병」이며 인류에게는 최대의 「공적」. 우리나라는 70년대까지만해도 극소수가 대마ㆍ아편 등 자연산마약을 복용하는 정도에 불과해 마약의 초보단계에 지나지 않았으나 80년대 중반부터 히로뽕 등 인공합성마약이 널리 퍼지고 마약사범도 조직화ㆍ국제화 돼 이미 위험수위에 오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내의 마약퇴치운동을 최일선에서 주도하고 있는 검찰은 대검찰청 마약과 신설 1주년을 계기로 9일 「마약실태분석」이라는 자료를 내놓았다. 이를 중심으로 마약문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본다. ▷복용실태◁ 우리나라에서 복용되고 있는 마약은 주로 히로뽕ㆍ대마ㆍ아편 등이다. 이 가운데 히로뽕사범이 주종을 이뤄 실제복용자만도 13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대마ㆍ아편복용자 및 유경험자까지 더하면 1백만명에 육박하리라는 짐작이다. 우리나라의 마약사범은 80년대들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84년 1천27명을 기준으로 85년 1천1백90명 1백15%,86년 1천6백29명 1백58%,87년 2천16명 1백96%,88년 3천9백39명 3백83% 등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89년에는 3천8백76명 3백77%로 줄어들었는데 이는 검찰의집중단속으로 마약공급이 줄어들었고 공급부족에 따라 가격이 상승,수요역시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리나라 마약류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히로뽕사범은 적발사례가 특히 두드러져 84년 4백17명을 기준으로 볼때 88년에는 3천3백20명으로 8배가까이 증가했다가 89년에는 1천9백94명 4백78%로 떨어졌다. 그러나 보다 심각한 문제는 적발사례가 아니라 마약사범이 직업ㆍ연령ㆍ성별 등을 가리지않고 모든 계층에 확산되고 있으며 전지역으로 파급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적발된 계층은 무직 34%,농업 13.5%,유흥업 10.4%,상업 8.1%,의료인 4.2%,운전사 3.0%,공업 2.7%,학생 2.5%,연예인 1.7%,주부 0.6%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지역분포 역시 서울 21%,부산 18%,인천ㆍ경기 16%,대구ㆍ경북 12% 등 이들지역이 앞서고 있으나 전남 8%,강원 6%,경남 5.5%,충남 5.4%,전북 5.2% 등으로 만만치 않다. 나이로보면 하향화추세가 두드러져 20,30대가 전체의 58.8%를 차지하고 있다. ▷마약조직◁ 현재 검찰이 파악하고 있는 국내마약류 공급 및 밀매조직은 모두 1백71개파 7백여명이다. 이 가운데 히로뽕 밀조 및 밀수출조직이 18개,히로뽕원료 수입조직이 8개,히로뽕 밀매조직이 1백10개 등이다. 그러나 이들 조직은 철저하게 점조직화된데다 신분이 위장돼 있어 수사망을 요리조리 피해다닌다. 지난해 9월 히로뽕을 무려 2백20㎏이나 제조판매한 「피터팬파」를 추적하는데는 점조직을 15단계나 거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검찰은 지난해만도 최재도파 9명,이시수파 6명,차영수파 3명,피터팬파 30명,유한농장파 23명 등을 검거했고 올 1월에도 감나무농장파 7명을 검거하는 등 굵직한 조직을 무너뜨렸으나 대다수의 조직이 수사망을 뛰어넘어 활약중이다. 최근들어 한국의 마약조직은 국제화성향을 짙게 띠어 태국ㆍ캄보디아ㆍ라오스접경의 「황금의 삼각지대」에서 원료를 들여와 국내에서 제조한뒤 일본에 밀수출하는 동남아­한국­일본의 「백색삼각거래」(화이트 트라이앵글)를 형성하고 있다. 한국산 히로뽕은 또 하와이와 미국 서부지역ㆍ캐나다에까지 판매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망 및 대책◁ 히로뽕 조직에 대한 단속이 계속되자 국내에서의 품귀현상과 가격폭등 현상이 빚어져 대만산 등 외국산 히로뽕의 국내 밀반입이 우려되는 한편 아직 국내에도 별로 퍼져있지 않은 코카인ㆍ헤로인ㆍ모르핀ㆍLSD 등 미국 중남미 유럽중심의 마약이 침투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인구 10만명을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아직 마약사범이 9.2명에 머물러 일본의 18.7명,태국의 98명,미국의 3백28명 수준에는 크게 못미치고 있으나 현재 전개하고 있는 마약퇴치운동에 실패해 일본수준에만 이르러도 공권력에 의한 제압이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수사인력과 수사장비의 보강은 물론 국민의 경각심과 국가적지원이 시급하다. 현재 검찰마약수사반의 정원은 2백17명으로 돼 있으나 확보된 인원은 67명에 불과하며 수사장비 역시 초보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검 마약과장 유창종부장검사(45)는 『앞으로 2∼3년 동안의 단속결과에 따라 마약에 승리하느냐,항복하느냐가 결정될 것』이라고 단언하고 있을 정도로 당장의 마약대책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연도별ㆍ직업별 마약사범 직 업 연도 86년 87년 88년 89년 무 직 659 894 1,889 1,318 유흥업 종사자 135 196 553 403 농 업 238 138 1,855 524 공 업 45 43 111 106 어 업 4 7 7 11 상 업 130 155 236 315 연예인 37 29 39 65 주 부 8 7 6 24 학 생 2 6 44 96 노 동 43 21 83 148 회사원 31 42 70 87 운전사 37 49 93 118 의료인 61 75 45 163 선 원 16 25 37 18 기 타 183 329 541 480 총 계 1,629 2,016 3,939 3,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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