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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웨이트인이여,광복위해 뭉치자”(세계의 사회면)

    ◎탈출한 언론인들 해외활동 활발/영등서 신문발행,이라크만행 폭로/자국민들에 독립심·저항의식 고취/라디오·TV 전파도 발사… “꿈과 희망”전해 『아랍 형제들이여!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긴급한 도움을…』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무력 침공했던 지난 8월2일 쿠웨이트 라디오방송은 이렇게 다급한 아나운스먼트를 전하다 갑자기 벙어리가 됐다. 그리고 그로부터 4개월 가량이 지난 현재 이라크가 강점하고 있는 쿠웨이트에는 침묵만이 흐르고 있다. 점령지하에서 쿠웨이트 언론은 숨통이 끊기고 만 것이다. 그러나 쿠웨이트 언론들은 현재 전국이 침탈당하는 수모를 참고 해외로 망명,「붓에 의한 투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해외에서 신문과 잡지,통신과 방송 등을 통해 쿠웨이트인들의 독립심과 저항의식을 고취시키며 꿈과 희망을 주고 있는 것이다. 지난 8월2일 이라크에 의해 강점되기 전까지만 해도 쿠웨이트는 아랍저널리즘의 산실이었다. 주간지·월간지 등을 포함해 1백여종의 출판물이 쏟아져 나왔으며 6개의 아랍어 일간지와 2개의 영자 일간지가 존재했었다. 그러나 이들은 이제 더이상 조국에서 언론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쿠웨이트의 대표적 언론인인 무하메드 알 루마히 편집장(?)은 지금 런던에서 「소트 알 쿠웨이트」(쿠웨이트의 소리)란 신문을 발행하며 조국 해방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하루 6만부가 발행되는 이 신문은 조국 쿠웨이트에 밀반입돼 자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다. 한쪽면만 인쇄된 12쪽짜리 「소트 알 쿠웨이트」는 쿠웨이트 망명정부의 지원으로 지난달 1일 처음 발행됐다. 알 루마히 편집장은 조국 쿠웨이트를 떠나기 전에는 31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주간신문 「알 아라비」를 발행,쿠웨이트 지식인층을 선도했었다. 그는 서방언론이 쿠웨이트의 비극을 상당히 호의적으로 보도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점령군 이라크가 자신들의 신문을 통해 쿠웨이트 점령을 합법화하려 하기 때문에 우리는 코란율법을 따라 신문을 통해 이라크의 만행을 폭로하고 저항의식을 고취시킨다』고 발행취지를 설명했다. 이집트 카이로에선 「알안바」신문이 발행되고 있으며사우디아라비아에선 「알 시야사」신문이 나오고 있다. 또한 지난 77년 설립돼 현재 세계 16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쿠웨이트 관영 통신 KUNA는 런던에 본사를 두고 아랍어와 영어로 쿠웨이트 소식을 세계로 전하고 있다. 한편,쿠웨이트 TV와 라디오는 이웃나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전파를 발사하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몸은 조국을 떠나 있지만 조국독립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는 쿠웨이트 언론의 적극적인 해외활동은 이라크군의 군화아래서 신음하는 쿠웨이트인들에게 희망찬 내일을 기약해주고 있다.
  • 구치소 수표 밀반입/교도관 소행 확인

    서울구치소의 수표 밀반입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특수3부는 5일 수감중인 폭력조직 「장안파」두목 박기철씨(34)가 교도소 사물함에 보관하다 적발된 수표 1백10만원이 정성기교사(39)가 빌려준 것임을 밝혀내고 정교사를 뇌물수수혐의로 수배했다. 박씨는 지난 10월26일 함께 수감돼 있던 부하 홍순선씨(25)가 교도관 김선호씨(27)와 싸움을 벌여 합의금이 필요하게 되자 정교사에게 부탁해 돈을 빌렸다는 것이다. 정교사는 수감자 가족 등으로부터 받았던 돈 가운데서 연예계 폭력사건으로 수감돼 있던 육강수씨(26)에게 70만원을,보험 살인사건으로 사형을 선고받은 유충남씨에게 50만원을 주어 박씨에게 전달했으며 전달 과정에서 10만원이 분실된 것으로 밝혀졌다. 정교사는 사건이 터지자 지난달 30일 부인과 함께 자취를 감췄다.
  • 외언내언

    일본에서 야쿠자라고 하는 폭력단체로 인한 피해는 크게 2가지. 조직폭력의 속성대로 이들이 유흥가를 지배하면서 마약밀매나 밀수·인신매내 등의 불법행위와 이권개입으로 사회를 멍들게 하거나 조직폭력간의 세력다툼을 위한 피의 전쟁으로 선량한 시민들이 해를 입는 것. ◆피의 전쟁은 지난 몇년 동안 일본내에서 치열하게 벌어져 왔다. 최대 조직인 야마구치(산구)파의 조장 다오카(전강일웅)가 지난 78년 피격당하면서 전쟁은 시작됐고 그 뒤를 잇는 조장자리를 둘러싸고 숱한 파벌 싸움이 있어 왔다. 지난 3년여 동안만을 보아도 3백17건의 「전투」에서 모두 95명이 죽었다. 주로 시내 한복판의 총격전이어서 인근 주민들의 불안은 이만저만 아니었다. 한창 때 언론은 총선거 뉴스보다 이 전투소식을 더 크게 보도할 정도로 관심의 대상. 동남아에서 젊은 여자들을 데려다 팔아넘기거나 마약·총기류를 밀반입,거래하고 자릿세로 일반시민을 괴롭히는 것은 이미 오래된 사회문제다. ◆그러나 이런 폭력조직에 대한 일본내의 대응도 만만치가 않다. 경찰은 폭력단 사무실에 드나드는 인물은 누구나 컴퓨터에 입력시켜 동향을 체크한다. 이들이 방뇨라도 한번 눈감아 줄 것도 연행해서는 조직상황을 캐묻고 벌을 준다. 행동을 철저히 제한하겠다는 의도. 또 범법자에 대해서는 끈질기게 추적하고 그 중에서도 두목이나 간부급의 범법행위는 사소한 것이라 해도 용납되지 않는다. 조직과 격리시키기 위해서다. 이에 못지않게 일반시민들의 폭력배 추방운동도 만만치가 않다. 시민단체들이 폭력배 사무실을 마을에서 몰아내고 있는 것. 은퇴한 노인·부녀자들이 앞장서고 있다. 지난 한해만 2백17개 사무실이 문을 닫았다. ◆그 야마구치파 소속 폭력배들이 대거 우리나라에 오고 있다. 이들에 대해서는 입국조차 못 하도록 원천봉쇄가 가장 바람직하다. 그것이 어려울 땐 국내에서의 활동이 제한되어야 한다. 조그만 범법행위라고 용서돼서는 안된다. 이들에 대한 대책을 서두를 때다.
  • 북한­필리핀 반군/무기류 공급 협상

    【마닐라 AP 연합】 필리핀 공산반군은 북한으로부터 무기와 군보급품들을 공급받기 위해 협상을 벌여 왔으나 아직 외국으로부터의 지원을 한건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레나토 데 빌라 필리핀 군참모총장이 29일 밝혔다. 데 빌라 총장은 이날 외국기자들과의 오찬모임에서 군정보 보고서를 인용,공산 신인민군이 지난 72년 중국으로부터 무기를 밀반입하다 실패한 이래 지금까지 줄곧 외국의 지원을 모색해 왔으나 모두 실패했다고 말하고 『우리가 아는 바로는 과거 이들이 북한의 노동당과 당대당 차원에서의 접촉을 시도했으며 현재까지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고 말했다.
  • 국내 폭력조직들과 연계/코카인 대량 밀반입

    ◎공급책 미 교포 구속 서울지검 동부지청 이인규검사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지에서 교포 및 국내폭력 조직들에게 코카인 등을 공급하면서 상습적으로 흡입해온 재미교포 강종주씨(41·무직·LA거주)를 마약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미국지역 코카인 판매총책 정광진씨를 수배했다. 강씨 등은 지난 86년 미국 LA에 있는 웨스턴호텔에서 국내조직폭력배 「20세기파」두목 김영준씨(구속중)와 코카인 3g을 코로 흡입하는 등 지난해말까지 상습적으로 박연차씨(44·태광실업 사장·구속중),부산 태양호텔 사장 조일수씨 등과 함께 코카인을 흡입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은 지난 3월 김모양 등 유명 연예인 등과 함께 코카인을 흡입한 혐의로 부산지검에 구속된 김씨 등의 여죄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강씨가 이들의 마약공급을 맡아온 것으로 드러나자 수배해왔다. 강씨는 지난 2일 김포공항을 통해 몰래 입국한 뒤 지난 26일 동작구 사당동 내연의 처 정모씨(28) 집에서 수사관들에게 붙잡혔다. 검찰은 강씨와 미국지역 판매총책인 정씨 등이 억대의 코카인을국내에 들여와 팔아왔을 것으로 보고 이들의 판매경로 등을 수사하고 있다.
  • 아편 억대 밀반입/중국교포 넷 구속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7일 김성재씨(25·운수업·중국 흑룡강성 거주) 등 중국교포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마약소지 및 판매)혐의로 구속하고 손도빈씨(25세 가량) 등 교포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8월3일 생아편 1천2백50g 1억1천만원어치를 한약재인 「녹태고」로 위장해 김포공항으로 들여온 뒤 26일 하오3시쯤 서울 송파구 잠실본동의 한 다방에서 아편 7백50g을 2천5백만원에 팔려다 미리 잠복하고 있던 경찰에 붙잡혔다.
  • 카드 해외과소비 첫 제재/14명 세무조사… 7억 추징/국세청

    해외여행을 자주하면서 신용카드사용한도를 초과해 지나치게 돈을 많이 쓴 기업인ㆍ목사 등 14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국세청은 9일 88∼89년 2년동안 외국에서 신용카드를 1만달러상당 이상 사용한 1천1백65명 가운데 고가ㆍ사치품을 밀반입해 팔아온 김경섭씨(47ㆍ한풍흥업대표)등 14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여 7억3백만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과소비ㆍ향락풍조의 근원이 되는 불로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기로 한 「10ㆍ17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이루어진 것으로 해외여행경비를 과다하게 사용한 것과 관련,세무조사가 실시되고 탈루자의 명단이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무조사를 받은 사람은 김씨를 비롯한 기업인이 4명,자영업자 4명,목사 4명,무직 2명 등이다. 이 가운데 이건호씨(46ㆍ목사)는 지난 88년 5월부터 지난 7월까지 종교행사 등을 핑계로 일본 및 동남아를 74차례 드나들면서 시계ㆍ귀금속 등 24만5천달러어치의 물품을 들여와 국내에 팔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해외여행 과소비자 명단 성명(나이) 직 업88 이후 조 사 실 적 해외여행 횟수 사용액 적출금액 추징세액 (천달러) (백만원) (백만원) 김경섭(47) 한풍흥업㈜대표 24 117 김성례(46) 김경섭의 처 10 35 390 90 김홍렬(31) 없 음 27 109 185 39 김헌수(38) 동해루드㈜대표 28 96 285 111 박근용(61) 골동품상 17 148 8 2 정진동(45) 오 퍼 상 23 76 43 21 이영근(34) ㈜금관상사대표 21 93 248 209 이건호(46) 목 사 74 245 147 20 최동호(35) 〃 64 162 31 4 강주석(46) 〃 45 198 11 1 임승전(48) 〃 33 176 75 10 조연환(52) 농원경영 28 127 271 2 이명숙(37) ㈜대흥개발대표 22 107 206 103 김성림(44) 여 관 업 5 39 158 91 14명 421회 1백72만 20억5천 7억3 8천달러 8백만원 백만원
  • 밀수 급증… 골머리 않는 중국ㆍ홍콩(세계의 사회면)

    ◎올 상반기 6천건 6천만불 적발/담배서 포르노필름까지 들여와/뇌물받은 세관원 극형에 처하기도 중국 복건성의 어느 해안마을은 1백여척의 어선과 함께 헝클어진 머리에 남루한 옷을 입은 어부들이 살고 있는 전형적인 어촌이다. 그러나 이 어촌 주민들은 보통의 어부들이 아니다. 그들은 고기잡이 보다는 오히려 밀수품 운반을 「본업」으로 삼고 있다. 이 복건성마을 사람들은 홍콩을 거점으로 중국으로 밀반입 되는 밀수품 운반책중의 일원이다. 이들은 모두 백만장자가 되었다. 그만큼 홍콩을 통한 밀수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밀수는 물론 어제 오늘의 얘기만은 아니다. 수세기동안 밀수꾼들은 중국의 해안을 배회해 왔다. 공산당 통치기에는 강력한 폐쇄정책으로 밀무역이 한때 퇴조하기도 했으나 중국의 개방정책 이후 밀수가 붐을 이루고 있다. 특히 천안문사태 이후 중국의 긴축 경제정책으로 수입쿼타가 줄어들고 관세장벽이 높아지자 밀수는 더욱 성행하고 있다. 경제적 여유가 생긴 중국인들이 서방상품 구입에 열을 올리고 있기때문이다. 홍콩 관리들도 중국인들이 자국 상품에 싫증을 느끼고 외국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말하고 있다. 중국으로 밀반입되는 외국 상품은 매우 다양하지만 그중에도 VTR,TV,담배 등이 인기 품목이다. 최근에는 포르노필름류의 밀반입이 크게 늘고 있고 심지어는 벤츠자동차의 밀반입을 시도하다 적발되는 경우도 있다. 중국세관은 지난 89년 1만2천여건의 밀수를 적발하고 1억1천5백만달러어치의 밀수품을 압수했다. 올 상반기에도 이미 6천여건의 밀수가 적발되었고 6천만달러어치의 밀수품이 압수되었다. 홍콩 관리들은 그러나 이같은 적발건수는 전체 밀수에 비해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다. 밀수가 크게 성행하자 홍콩과 중국은 밀수방지책을 강화하고 있다. 전기운 중국 부총리는 지난해 『밀수는 국가이익과 경제질서를 파괴하고 사회분위기를 오염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해안경찰은 순찰을 강화하고 특히 검문에 불응하는 선박에 대해 발포를 허용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또 밀수관련자에 대한 처벌을 크게 강화,최고 사형까지 시킬 수 있도록 법적 장치를 마련했다. 중국은 최근 밀수에 대한 하나의 경고로 24세의 광동세관 관리를 뇌물수뢰죄로 처형시켰다. 그는 월급이 32달러에 불과한데도 호화주택을 건축할 수 있었던 것은 밀수꾼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중국의 한 경제학자는 『중국은 모든 밀수를 근절시킬 만한 경찰력과 기술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문제는 밀수가 일상화돼 이제는 생활의 한부분이 되고 있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 마약사범 재산 몰수한다/검찰

    ◎제조ㆍ공급조직 뿌리뽑게 자금줄 차단/기소중지자 등 3등급 분류,동태 감시/밀반입 막게 통관검사 강화 검찰은 28일 날로 조직화ㆍ국제화ㆍ광역화하고 있는 마약사범을 뿌리뽑기 위해 마약공급조직 관련자의 재산이동을 철저히 추적해 몰수 추징 등을 강화하는 등 대대적인 소탕작전에 나섰다. 이는 범죄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 노태우대통령의 「10ㆍ13 특별선언」의 후속조치 가운데 하나로 마약류의 확산이 각종 범죄를 유발하고 범죄의 질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검찰은 특히 마약류의 공급조직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자금원을 없애야 한다고 보고 국세청 등 관계당국의 협조아래 한번 적발된 마약류사범은 다시는 재기할 수 없도록 재산상의 타격을 입힐 계획이다. 검찰은 이에따라 앞으로는 마약뿐 아니라 마약제조시설ㆍ장비ㆍ운반수단과 그에 따른 수익금을 모두 몰수하도록 개정된 마약법 및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등의 몰수규정을 적극 활용,체포되는 마약사범의 몰수 및 추징대상물을 철저히 파악해 법원에 공소를 제기할때함께 제출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국세청과 내무부 및 동사무소ㆍ금융기관 등의 전산입력자료와 재산관계 서류를 활용,마약공급조직 관련자의 부동산ㆍ금융재산 등을 가려내 취득경위를 추적하는 등으로 마약을 제조한 사실을 밝혀내기로 하는 한편 이를 몰수의 기초자료로 삼기로 했다. 검찰은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운용하고 있는 「불법이득재산 추적조사반」을 전국 각 지검에 설치,마약류사범의 재산을 추적토록 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금융기관 등에서 마약류 불법거래의 의심이 가는 자금이 이동할 때는 신고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대검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마약류 공급조직의 체계적 단속방안」을 전국 일선검찰에 시달,『마약류의 제조ㆍ공급ㆍ투약사범의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이들의 재산 이동상황을 철저히 분석,마약공급조직을 색출하라』고 지시했다. 대검은 이 지시에서 『마약류 공급조직을 수사할 때는 관내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하고 수사내용을 통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마약공급 조직원을 3등급으로 분류,기소중지자ㆍ형집행정지자 등 1등급은 지검별로 단속전담반을 편성해 계속해서 추적하고 동태를 감시하며 2ㆍ3등급도 주기적으로 동태를 살펴 면담ㆍ계몽 등을 통해 선도해 나가도록 했다. 검찰은 또 최근 코카인 등 신종마약의 밀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공급조직원 관련자들의 출입국 등 움직임을 면밀히 감시하고 세관당국에 명단을 통보,특별관리를 하고 이들의 휴대품과 화물에 대한 검색 및 통관절차를 강화해주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 중국산아편 억대 밀반입/약재상통해 팔려다 덜미/교포등 3명 영장

    서울지검 강력부 추호경검사는 18일 중국산 생아편을 국내에 몰래 들여와 시중에 팔려던 중국교포 강관흡씨(53ㆍ농협ㆍ중국 연길거주)와 국내 한약재 도매상 김태연씨(49) 등 3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마약소지)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팔다남은 생아편 4백60g(시가 9천1백만원상당)과 저울 등을 압수했다. 김씨는 그동안 중국 교포들이 밀반입한 산삼ㆍ편자환ㆍ우황청심환 등 한약재들을 전문적으로 팔아준 대가로 연길에 거주하는 일부 중국교포들로부터 감사장까지 받은 것으로 수사결과 밝혀졌다.
  • 호화생활자 70여명 세무조사/국세청,「10ㆍ13담화」 후속조치

    ◎과소비ㆍ투기 등 추방/관련업소ㆍ가족재산 등 추적/음성ㆍ불로ㆍ탈루소득엔 중과 국세청은 사회에 만연한 과소비ㆍ향락풍조를 뿌리뽑기 위해 호화생활자 및 이를 조장하는 업소,기업의 접대비 과다지출,부동산투기 등에 대해 대대적인 추적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지방청별로 조사국ㆍ직세국ㆍ간세국을 총동원한 특별조사반을 편성,운영한다. 이와 관련,국세청은 최근 해외여행에서 지나치게 많은 돈을 쓴 사람등 호화생활자 70여명과 관련기업 30여곳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서영택 국세청장은 17일 전국지방청장회의를 긴급소집,노태우대통령의 「10ㆍ13담화」에 따른 후속조치를 발표하면서 『과소비,퇴폐ㆍ향락 및 투기행위의 근원인 음성ㆍ불로ㆍ탈루소득에 대해 세법과 조세범처벌법에 정한 국세행정의 모든 기능을 동원,과세권을 철저히 행사하라』고 지시했다. 서청장은 호화생활자 및 투기자가 사업체를 갖고 있을 경우 영리ㆍ비영리를 막론,업체에 대해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고 가족 전체에 대해서도 재산 및소득상황을 조사하라고 시달했다. 이와 함께 죄질이 나쁜 사람은 사직당국에 고발,조세범으로 처벌하도록 지시했다. 서청장은 과소비ㆍ향락행위자 및 그 유형으로 ▲가족수대로 승용차를 가진 사람 ▲퇴폐ㆍ향락업소를 자주 출입하는 사람 ▲내기골프 ▲해외유학 자녀에게 과다한 송금을 하는 사람 ▲상습도박 및 마약상용 ▲해외에서의 회의ㆍ행사등을 빌미로 자주 해외나들이를 하면서 고가품을 밀반입하는 사람 등을 들었다. 서청장은 『과소비 및 퇴폐ㆍ향락업소와 사치성물품 판매업소에 대해서는 소득세ㆍ부가가치세 등 모든 분야에서 최대한 불이익을 가해 이들 업소가 더이상 손쉬운 돈벌이의 대상이 되지 않게 하라』고 강조했다. 이런 업소로는 ▲퇴폐적인 쇼나 외국무희를 출연시키는 곳 ▲호화사우나 ▲호화가구ㆍ고급의류취급점으로서 과다한 광고로 사치를 조장하는 곳 ▲성인오락실 ▲고급빌라 건축업자 등이 제시됐다. 국세청은 이에 따라 수도권 등 6대 도시 지역의 해당업소에 대해서는 부가세 신고창구를 별도로 마련하는 등 관리를 강화키로했다. 또 심야영업 등으로 적발된 업소도 특별관리 대상에 포함시키는 한편 국세청조사에서 법규위반이 드러난 업소는 해당기관에 통보하기로 했다.
  • 북경관광객 한약재ㆍ보석등 밀반입/소량이라도 구속수사

    ◎검찰,「싹쓸이 쇼핑」근절 지시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28일 「추석연휴 및 아시아경기대회 기간중 관세사범 처리」에 대한 특별지침을 마련,김포세관에 보냈다. 검찰은 이 지침에서 지금까지 규모가 크지 않을 경우 물품을 밀반입한 사람에게 세관의 통고처분으로 벌금만을 납부토록 했던것과는 달리 이 기간동안 한약재ㆍ보석ㆍ금괴ㆍ시계 등을 밀반입하는 사람은 전원 형사입건해 구속을 원칙으로 수사토록 했다. 검찰은 또 신고된 물품이라도 허용기준을 넘는 부분은 모두 압수해 유치하라고 지시했다. 검찰의 이같은 지침은 최근 한국관광객들이 중국 및 동남아에서 「싹쓸이 쇼핑」을 통해 한약재 등을 구매하는 바람에 현지에서 비난을 받고 국가적 위신에도 손상을 주고 있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 차세대 VTR의 총아/「캠코더」보급 급속 확산(생활경제)

    ◎비디오카메라 기능에 녹화ㆍ재생까지 함께/국내보급률 5%… 가전 3사,판촉전 “치열”/가격 1백만원선… VHSㆍ8㎜형 두종류 시판 소득이 늘고 레저문화가 발달하면서 캠코더가 새로운 생활필수품으로 급격히 떠오르고 있다. 캠코더(Camcorder)란 말그대로 「카메라」와 「레코더」의 합성어. 흔히 카메라일체형 VTR를 말한다. 비디오카메라의 기능과 녹화ㆍ재생의 세가지 기능을 모두 갖춰 차세대 VTR의 총아로 꼽힌다. 조작이 간편한데다 무게마저 2㎏내외로 가벼워 실내외 구분없이 휴대가 간편하다. 또한 전자동,고화질의 광학ㆍ전자기술이 탄생시킨 첨단제품으로 초보자도 촛불밝기 정도면 촬영대상의 선정ㆍ연출ㆍ촬영ㆍ녹화ㆍ재생의 전과정을 손쉽게 다룰수 있다. 흔히 결혼식ㆍ회갑연은 물론 각종 경축사 및 레저용으로 활용되는 것을 주위에서 볼 수 있으며 교육ㆍ산업ㆍ업무용에도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국내보급률은 5%정도로 VTR보급률 39%에 비춰볼때 값 1백만원 안팎인 캠코더의 보급추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캠코더는 녹화ㆍ재생방식에 따라 현행 12㎜ VTR필름을 사용하는 VHS형과 8㎜형으로 나뉜다. ○풀ㆍ콤팩트 방식 구분 VHS형은 기존의 VHS형 VTR와 호환성이 있어 재생이 손쉽고 테이프유통에 편리한 점이 많다. VHS형은 또 풀방식과 콤팩트방식으로 구분된다. 풀방식은 VHS테이프를 그대로 사용,녹화 및 재생이 가능하나 크기를 줄이는데 한계가 있다. 콤팩트방식은 가볍고 테이프 크기가 작은 장점대신 현행 VTR와 호환성을 가지려면 어댑터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8㎜형은 VHS형보다 가볍고 고화질로 2시간가량 녹화가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국내에서 두종류 모두 시판되고 있으나 갈수록 8㎜형의 보급률이 느는 추세. 외국에서도 현재 북미지역에선 VHS형이,EC국가와 일본에선 8㎜형의 보급률이 우세하나 갈수록 8㎜형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캠코더는 지난 82년 일본 소니사가 최초로 개발한뒤 지난해 7백만대 규모의 세계시장을 일본제품이 장악하고 있는 실정. ○일소니사,최초 개발 국내서는 지난 86년 금성사가 VHS형을 최초로 개발한데 이어 삼성전자ㆍ대우전자 등가전 3사가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다. 금성은 「비디오무비」라는 이름아래 8㎜방식과 VHS풀방식의 모델을 시판. 각각 배터리 1개로 1시간 활용이 가능한 장점과 여성도 자유로이 다룰수 있는 특성을 지녔으며 값은 1백25만원과 85만원. 삼성은 「매직 V」제품은 어댑터 사용없이 기존테이프를 사용할 수 있는 VHS형 풀방식과 4천분의 1초의 고속셔터기능을 갖춘 8㎜방식이 있다. 값은 각각 84만8천원과 99만8천원. 최근 새모델의 VHS풀방식을 선보이기도. 대우는 국내시판제품중 무게 1.2㎏으로 가장 가벼운 8㎜형을 지난 6월 1백18만원에 내놓고 이달부터 녹화시간 1백60분인 VHS풀방식 제품을 「탤런트무비」브랜드로 판매. 지난해 캠코더 국내 생산능력은 14만4천대로 판매실적은 2만7천6백대를 기록했다. 올해 가전 3사는 생산능력을 30만∼40만대로 늘려 국내수요량을 7만5천대로 잡고 제품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유통량 60%가 일제 캠코더의 국내수요확대를 가로막는 요인중 하나는 일본제품들의 범람이다. 현재 국내유통량중 60%가 일본제품으로 용산ㆍ세운상가등에서는 가전 3사의 값보다 훨씬 싼 50만∼60만원대에 캠코더가 팔리고 있다. 지난 88년 5월 수입다변화품목으로 지정돼 수입이 불가능해지자 관광객ㆍ밀수업자들이 지난해 일본에서 2만5천대를 밀반입한데 이어 올해는 5만대를 들여올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캠코더의 국내기술수준은 아직 초보단계로 고체촬상소자ㆍ줌렌즈ㆍ초소형테크 등 핵심부품의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일본이 부머랭효과를 우려,이들 부품의 기술이전을 꺼리기 때문이다. 캠코더는 핵심부품외에 반도체등 2천2백개의 부품들로 이뤄져 기존 VTR보다 2배가량 소요부품이 많고 부품산업 연관효과가 큰 품목이다. 그러나 현재 이들부품의 국산화율은 41%에 불과,주요핵심부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국내기술개발 시급 특히 지난해 전체 부품수입액 6백만 달러중 일본으로부터 78%를 수입하는 편중현상을 나타내 국내기술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또한 일본사들이 잇달아 7백g대의 소형경량의 신제품을 내놓아 세계시장에서 우리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뒤떨어지고 있다. 가전 3사는 지난해 3만대를 수출한데 이어 올해 50만대 정도를 수출물량으로 잡고 있으나 아직 기술수준이 일본제품을 따라잡기 힘들고 그나마 일본측이 핵심부품에 대한 대한기술이전에 소극적이어서 수출시장개척에 애를 먹고 있다.
  • 코카인 국제밀수단 첫 적발/15억어치 들여와

    ◎콜롬비아인 3명등 13명 구속/8억대보석도 압수… 세관원 결탁여부 조사 서울지검 강력부(심재륜부장검사ㆍ채동욱검사)는 21일 콜롬비아에서 시가 15억원어치에 이르는 코카인 1㎏을 몰래 들여 온 자바라 다르윈씨(22) 쿠스토니아씨(54ㆍ여) 등 콜롬비아인 3명과 이한섭(32ㆍ상업ㆍ서울 마포구 합정동 372의17) 윤경숙씨(23)부부 등 모두 1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마약밀매ㆍ관세포탈)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마약밀수 총책인 콜롬비아인 알베르토 로데스씨(26)와 대만인 로스 마리나씨(33ㆍ여) 등 외국인 3명을 포함,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하는 한편 외국인들은 해당국가에 신병확보를 요청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코카인 1㎏과 시가 8억7천만원어치의 에메랄드 2백개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코카인이 국제밀매조직에 의해 대량으로 밀반입됐다가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바라 다르윈씨와 윤씨는 지난3일 알베르토 로페스씨가 콜롬비아에서 여행용 옷걸이속에 숨겨 국내에 들여온 코카인을 넘겨받아 윤씨의 남편 이씨를 통해 시중에 팔려한혐의를 받고있다. 이씨는 지난11일에 함께 구속된 김부근씨(30ㆍ성동구 성수2가2동 116의14)에게 코카인 3백여g을 팔아달라고 맡기고 6백여g은 친구인 조철환씨(32)의 경기도 성남시 성남동집에 보관해오다 적발,압수됐다. 한편 이들과 함께 구속된 쿠스토니아씨는 지난달 14일 화장품과 비누속에 시가 1억2천만원어치의 에메랄드 11개를 숨겨 들어와 오승주씨(29ㆍ구속)를 통해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신동아쇼핑센터에 있는 김학곤씨(32ㆍ구속)가 경영하는 보석상 「예원사」 등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은 이밖에 압수품 가운데 사람 머리크기의 에메랄드원석이 포함돼 있는 점을 중시,반입경로 및 세관직원들의 결탁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 국제마약커넥션,국내연계에 충격/콜롬비아인 낀 밀매조직 적발 안팎

    ◎관광객­보따리상 위장,반입… 안기부서 제보/히로뽕보다 중독성 높아… 「확산」 예방 시급 코카인의 세계최대생산국인 콜롬비아 현지인까지 낀 마약ㆍ에메랄드 밀수조직이 검찰수사망에 적발된 사건은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밀수조직은 전세계 코카인 생산량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세계 1.2위의 코카인 밀매조직인 메데인카르텔과 칼리카르텔의 본거지인 콜롬비아와 직거래하며 또 이 양대조직과 깊게 연계되어 있음이 밝혀져 그 충격은 더욱 크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더이상 마약전쟁까지 일으키며 침투를 막으려는 미국이나 유럽에서만 성행하던 코카인의 무방비지대가 아니며 국제마약밀매조직의 주요공략 대상국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코카인은 지난 60년대말부터 주한미군들이 미국에서 조금씩 들여와 흡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해에는 출처를 알 수없는 코카인이 연예인 등 일부 마약복용자들 사이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으나 국제조직과 연계된 밀매조직이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5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42㎏의 코카인을 밀반입하다 적발된 밀수꾼들이 우리나라를 거쳐갔다는 사실이 밝혀져 우리 수사진들을 긴장시켰으나 그 윤곽조차 밝혀내지 못하다 이번에 그 조직의 뿌리까지 드러나 코카인 복용자확산예방과 국제조직의 침투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적발된 밀수꾼들이 들여온 코카인과 에메랄드는 옷걸이ㆍ화장품ㆍ비누 등의 빈공간에 숨기는 방법으로 공항검색을 통과한 것으로 드러나 세관당국의 보다 엄격한 검색이 요구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1월 구속된 노충량씨(30) 등 유명모델들이 마약복용사건수사에서 코카인을 복용했다는 진술을 받아냈으나 증거를 찾아내지 못했고 탤런트들과 함께 히로뽕을 복용한 혐의로 구속된 태광실업대표 박연차씨 사건에서 코카인 2백g가량을 압수하게 됐으나 이번 사건과 같은 대규모 밀매조직을 밝혀내지는 못했었다. 이번에 구속된 콜롬비아인 자바라 다르윈씨(22)와 본국으로 달아난 알베르토 로페스씨(26)의 두목으로 지목되고 있는 호세 디아즈씨는 콜롬비아에서도 코카인공급ㆍ밀매시장의 거물로서 코카인밀매로 돈을 벌어 수도 보고타에 몇개의 백화점까지 가진 재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코카인은 콜롬비아 볼리비아 페루 등 남아메리카 서부국가의 산간지방에서 선사시대부터 재배되어온 코카나무에서 추출되는 아편과 같은 천연마약으로 합성마약인 히로뽕보다 중독성이 훨씬 더 커 미국에서는 코카인의 주공급지인 콜롬비아와 마약전쟁까지 치르는 등 국제분쟁의 원인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검찰은 해외첩보수집활동을 벌이던 안전기획부로부터 『국내에 잠입한 콜롬비아인들의 동태가 수상해 코카인을 밀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그동안 이들을 뒤쫓은 끝에 모두 붙잡게 됐다. 검찰은 이번에 압수된 코카인이 넥타이 운동화 등 콜롬비아에서는 비싼 생활필수품을 콜롬비아로 갖고가서 콜롬비아산 에메랄드를 한국으로 밀수입하는 「보따리상」들은 통해 국내에 들여오게 됐다고 밝혔다.
  • 중국아편 억대 밀반입/피임기구에 넣어 들여오다 적발

    ◎재중교포등 넷 영장 서울지검 강력부 추호경검사는 8일 재중교포 변태수씨(36 농업ㆍ헤이룽장성 하얼빈거주)와 가정주부 김추자씨(48ㆍ서울 중구 신당4동) 등 모두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마약소지판매)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변씨는 4월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생아편 5백27g을 메추리알 크기의 알약 14개로 만들어 피임기구안에 넣어 과자라고 속여 몰래 들여온 뒤 김씨와 정금환(29ㆍ무직) 방희성씨(45ㆍ봉제업) 등 3명에게 1억원에 팔아넘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교포가 아편을 몰래 가지고 국내에 들어왔다가 적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압수된 아편 5백27g은 과거 7∼8년동안 국내에서 압수된 아편의 총량과 맞먹는 것이다.
  • 중국산 한약재/1억대 밀반입/60대교포 영장

    서울 용산경찰서는 25일 친지방문을 위해 입국하면서 다량의 중국산 한약재를 몰래 들여온 중국교포 정수창씨(64ㆍ교사ㆍ중국 흑룡강성하얼빈시)에 대해 관세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서울에 살고있는 사촌동생을 방문하기 위해 지난15일 하오5시 JAL편으로 입국하면서 중국제 우황청심환 7천1백72개,녹용3뿌리 등 7가지 한약재(경찰추산 1억원어치)를 다섯개 가방에 나눠 가지고 들어와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서림장여관 203호실에 투숙했다가 불심검문을 하던 경찰에 적발됐다.
  • 마약퇴치 국민운동 발진/서울신문사 주최

    ◎어제 「백색공포」 추방 결의행사/정치ㆍ연예인 등 1만여명 “앞장”/주제가 「마음과 마음」 합창속 “전국 확산” 다짐/“「인류공동의 적」 몰아내는 계기로” 김 보사 『마약없는 우리 사회 건강가득 행복가득』 서울신문과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보사부 대검 서울시 치안본부가 후원하는 「마약류 퇴치를 위한 국민대행진」 행사가 24일 상오 9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평민당의 김대중총재,김정수보사부장관을 비롯,유창종대검마약과장 등 마약관계자들과 정계 학계 언론계 연예계 및 각급 사회단체대표 등 1만여명이 참가,우리 사회에서 마약류를 퇴치하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유엔이 정한 「세계마약퇴치의 날」인 26일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정수보사부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마약은 이제 어느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가 함께 싸워나가야 할 인류공동의 적』이라고 지적하고 『이번 국민대행진을 통해 인류를 불행과 파멸로 몰아가는 「공포의 백색가루」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우리 사회에 마약이 아예 발못붙이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대회장인 신우식서울신문사장은 개회사에서 『「백색의 공포」로 알려진 마약류는 이제 우리 가정의 안방까지 침투해 들어올 정도로 심각하며 최근 우리 사회의 향락화ㆍ퇴폐화 분위기는 마약의 확산을 부채질하고 있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의 힘찬 외침이 마약의 공포에 휩싸이거나 유혹을 받고 있는 모든 이들의 가슴에 전달돼 「마약없는 밝은 사회」를 만들게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대행진운동」의 주제곡으로 선정된 「마음과 마음」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개막됐다. 1시간남짓 계속된 공식행사가 끝나자 식장가운데 마련된 무대에서는 이상룡씨의 사회로 인기가수 이선희ㆍ구창모ㆍ민해경ㆍ현철,개그맨 엄용수씨 등 인기연예인 10여명이 출연한 다채로운 기념공연도 열렸다. 또 김포세관 감시과소속 마약견 3마리가 나와 공항과 항구등으로 밀반출ㆍ밀반입되는 마약류를 찾아내는 시범을 보여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 히로뽕원료 밀반입/조직책등 3명 구속

    【부산=김세기기자】 대만에서 히로뽕원료인 염산에페트린 4백㎏(시가 4억원상당)을 밀수,국내에 팔아온 국제마약밀매단 일당 14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강력부 신상규검사는 8일 밀수총책 김인효씨(51ㆍ부산시 남구 남천1동 52의21)와 김씨의 동생인 밀수구매책 김경효씨(39ㆍ사하구 다대동 952),국내운반책 한인수씨(32) 등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관세) 약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 교도관,히로뽕 전달 부인/서울구치소 사건/검찰,허위제보자 수배

    서울구치소 히로뽕밀반입 사건을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특수2부는 22일 재소자 권모씨(36)에게 히로뽕을 전달했다는 서울구치소 김모(38) 이모교도관(41)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이날 조사에서 김씨 등은 『재소자들에게 히로뽕을 전달한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권씨의 얼굴조차 모른다』고 히로뽕전달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이에앞서 권씨가 수감돼 있는 전주교도소에서 권씨를 조사,지난 4월12일 권씨가 서울구치소에서 전주교도소로 이감될때의 영치물 조사결과,신발밑창에 히로뽕 0.01g이 든 비닐봉지를 숨기고 있다가 발각된 사실을 밝혀냈으나 권씨는 『교도관들로부터 전달받은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교도관들이 히로뽕을 반입했다』고 제보한 출소자 신모씨(34)가 복역중에 서모씨(34)로부터 여자친구를 소개받았으나 출소한뒤 서씨가 여자친구를 만나지 못하게 한데 대해 앙심을 품고 서씨가 교도관을 통해 권씨에게 히로뽕을 전달했다고 허위제보를 한 것으로 보고 신씨를 무고혐의로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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