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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총기류 밀수입 루트 된 항만

    경기도 파주 교하농협 강도 피의자가 검거되면서 범행 권총이 부산 감천항을 통해 필리핀에서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다.동남아와 러시아의 선박이 많이 정박하는 감천항으로 외국 총기류가 감쪽같이 밀반입되고 있다는 항간의 소문을 사실로 확인시켜 주었다.권총 강도 피의자는 두 번이나 필리핀제 권총을 감천항 보세구역 철조망 너머로 배달비를 건네고 넘겨 받았다고 한다.한국은 총기류 안전지대라고 치부하고 있었지만 사실은 외국 총기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던 셈이다. 감천항은 그동안 외국의 총기류가 밀수입되는 루트라는 의혹은 자주 받아왔다.2001년엔 러시아 선원이 상의 주머니에 권총을 소지한 채 버젓이 감천항을 통과한 일이 있었다.또 러시아 선원이 감천항 중앙 부두에서 권총을 400달러,우리 돈으로 50만원에 팔려다 적발되기도 했다.그러나 당국은 ‘그럴 리 없다.’며 총기류 밀반입에 미온적이었다.감천항의 8개 초소 가운데 총기류를 정확히 식별할 수 있는 엑스레이 검색대는 단 2곳뿐이다.높이 2m 정도의 철조망은 지금도 그대로다. 총기류 밀반입에 비상을 걸어야 한다.실제로 총기류 불법 소지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올 들어 지금까지 176명이 적발되어 지난해의 167명을 넘어섰다.당국은 전국에 10만여정의 불법 총기류가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한다.5만정은 국내 조립품이지만 2만여정의 완제품 권총은 밀수입과 무관치 않을 것이다.감천항 철조망을 이중으로 추가 설치하고 높이도 높일 일이다.인력이 없다면 감시 카메라를 활용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이제라도 전국 항만의 보안시설을 점검하고 보완해야 할 것이다.
  • 타이완 조폭 제주서 ‘마약파티’ 중국산 엑스터시 밀반입 성행

    제주도가 마약 유통의 근거지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게 됐다. 13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타이완의 주요 4개 폭력조직 가운데 1개파인 사대방파(四大邦派) 조직원들이 제주에서 신종 마약인 엑스터시(일명 도리도리)로 ‘마약 파티’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16차례나 제주에 와 유흥업소 종업원들과 함께 엑스터시를 복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5차례에 걸쳐 엑스터시를 복용하고 나눠준 혐의로 가오(42) 등 타이완인 5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을 통해 공개 수배했다. 타이완 관광객 등을 통해 값싼 중국산 엑스터시가 제주도에 유입되고 있다는 소문은 올해 초부터 알려지기 시작했다.지난 3월28일과 4월11일 제주시 연동 모 나이트클럽에서 엑스터시를 복용한 여종업원이 구속됐고,4월28일에도 타이완인과 함께 엑스터시를 복용한 혐의로 배모(21)씨 등 2명이 구속됐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FBI 미사일 밀반입 英무기상 체포/ BBC “미국내 이슬람 테러리스트에 판매시도”

    |워싱턴 연합|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러시아제 ‘이글라’ 지대공 미사일을 미국으로 밀수해 테러리스트들에게 팔려던 음모에 연루된 혐의로 인도 출신으로 추정되는 중년의 영국인 무기 거래상 1명 등 모두 3명을 미국에서 체포했다고 영국 BBC 방송과 미국 ABC방송이 보도했다. 서방 정보 관리들은 이 무기거래상이 미국,러시아,영국이 협력한 다국간 함정수사 작전에 걸려들어 체포됐으며,문제의 미사일을 대형 여객기를 격추하는 데 사용하려 했다는 진술이 녹음된 테이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정보 관리들은 이 무기거래상이 이글라 미사일을 미국내로 성공적으로 반입했으며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게 팔려고 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밀수된 이글라 미사일의 목표물은 상업 비행기거나 미국 대통령의 전용기 에어 포스 원일 수도 있다고 BBC 방송은 말했다.그러나 FBI는 에어 포스 원일 가능성을 부인했다.서방 정보 관리들은 문제의 미사일이 러시아에서 수입돼 미국 볼티모어항으로 들어왔으며 의료 장비로 위장돼 있었고 FBI요원이 구매자로 가장했다고 말했다.체포된 이 무기거래상은 영국시간으로 10일 오후 1시 30분 영국항공(BA)편으로 런던의 히드로 공항을 부인과 함께 출발했으며,FBI 요원은 비행기내로 따라들어가 그가 뉴저지에서 의료용품으로 표시된 짐을 찾은 직후 체포했다고 BBC는 전했다. 이 영국인은 업계에서 널리 알려진 무기거래상으로 런던에서 살고 있으나 워싱턴의 관리들은 체포 사실만 확인하고 함정 수사 작전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뉴욕에서 추가 체포가 예상되고 런던에서 체포작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런던의 아파트들이 수색되고 있다고 ABC와 BBC는 전했다. 이글라 미사일은 사정거리 4km로 적외선을 추적하며 지난해 체첸에서 병력 수송용 러시아 헬리콥터를 격추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지난 15개월간 알카에다와 연계된 집단들이 무려 3차례나 서방과 이스라엘 여객기들을 격추하려고 음모를 꾸몄으나 실패했다고 BBC는 덧붙였다.
  • 인터넷 신종 마약거래

    서울지검 마약수사부(부장 林成德)는 지난 5월부터 마약사범을 집중단속,인터넷을 통해 마약류를 유통시킨 외국인 영어강사들과 히로뽕을 밀수·밀매한 탈북자 등 121명을 적발,7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발표했다.적발된 마약사범 가운데는 프로야구선수 출신 스카우트,주한미군,유학생,현역 군인 등 다양한 계층이 포함돼 있다. 검찰은 영어학원 강사를 모집하는 영문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신종마약 ‘해시시’를 판매한 C대학 부설 어학원 영어강사인 캐나다 출신 마이클(33) 등 6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인터넷을 통한 마약거래가 적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또 탈북자들이 주도한 마약밀수·밀매 조직을 적발,알선책인 탈북자 박모(36)씨를 구속기소했으며 밀반입책인 탈북자 오모(39)씨를 찾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사스(SARS) 영향 등으로 중국산 마약류의 국내 유입이 줄어든 반면 미국,필리핀,태국 등지로부터 다양한 종류의 마약이 소량으로 밀반입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특히 올 상반기 적발된 외국인 마약사범은 124명으로 지난해 1년간 적발된 88명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신종마약 판매 외국인 영어강사들이 인터넷을 통해 유통시킨 ‘해시시’는 대마의 수액을 농축·고체화시킨 것으로,대마초보다 환각 효과가 3∼4배 가량 높다.또 아몬드,땅콩 등과 버무려 환각효과가 최소 6시간 이상 지속되는 ‘해시 브라우니’라는 마약과자를 만드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검찰은 이번 수사에서 ‘해시 브라우니’ 500g(시가 1250만원)을 압수했다. 검찰은 “인터넷은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인도 구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탈북자들의 히로뽕 밀수·밀매 94년 9월 탈북한 오씨는 지난 4월 중국 랴오닝성 근처에서 조선족 최모씨로부터 히로뽕 20g을 무상으로 넘겨받아 인천항을 통해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다른 탈북자 박씨는 오씨로부터 히로뽕 35g을 740만원에 구입한 뒤 김모씨 등에게 900만원을 받고 되팔았다. ●해외 유학생,주한미군 환각파티 여름 방학에 일시 귀국,‘국제우편’을 통해 소량으로 반입한 엑스터시를 국내 유명호텔의 ‘레이브 파티’에서 판매 또는 구입한 곽모(23)씨 등 해외 유학생 5명도 구속됐다.검찰은 같이 단속된 주한미군 7명을 미군당국에 넘겼다. 이와 함께 검찰은 지난달 태국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펜터민 등이 함유된 속칭 ‘살빼는 약’ 840정을 국제우편물로 위장해 밀수입한 김모(31)씨도 구속기소했다. 홍지민기자 icarus@
  • 美 “회교국항구 세관 직접검사”

    미국은 범세계적 대 테러 안전판 확보를 위해 부산과 홍콩,요코하마와 회교권을 포함,전세계 주요 컨테이너 항만에 세관 감시팀을 직접 파견키로 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2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 행정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세관감시팀은 직접 해외 항구에 파견돼 방사능 모니터,화학물질 검출기 등 장비를 갖추고 미국으로 향하는 컨테이너 화물이 배에 실리기 전에 적발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미국으로 향하는 모든 컨테이너가 대상 미국은 지난 2001년 9·11테러 직후 유럽과 아시아 국가의 대형 컨테이너 항만 일부에 총 130명의 세관감시팀을 파견,운영중이다.1단계 대상은 미국으로 수출 물동량이 많지만,회교 인구가 많지 않은 주요 국제항들이었다.여기엔 물동량 기준으로 세계3위인 부산항도 포함돼 있다. 부시 행정부는 이번에 취해지는 2단계 조치로 대상을 회교권 국가 주요 항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1단계 대상 항만중 아직 조사작업이 시행되지 않고 있는 항구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감시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1단계 조치 대상 항구이나 아직 모니터링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부산항 등에도 조만간 미 세관감시팀이 상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 국토안보부 고위 관리들은 세관감시팀 파견 확대지역이 중동지역 컨테이너 화물중계 요충지인 두바이와 말레이시아,터키 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중 두바이와 말레이시아는 알 카에다 요원이 상당수 존재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계획에 따르면 20∼25개 국제항이 미 세관감시팀의 추가 파견 대상 항구가 될 전망이다. 로버트 보너 관세청장은 “감시팀 파견 확대 계획은 알 카에다를 비롯한 테러조직이 연간 600만개에 이르는 외국발 미국행 컨테이너를 이용,화생방 무기를 들여오려 한다는 우려가 점증하는 데 따른 조치”라고 말했다.톰 리지 국토안보부 장관도 “위험도가 높은 컨테이너를 조기에 감시,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은 전세계 물류망과 세계의 주요 항구를 보호하는 조치”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같은 미 고위 관리들의 언급을 종합하면 이번 조치는 알 카에다 등 회교권 테러단체의 미 본토에 대한 추가 테러를 막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목적은 회교권의 테러장비 밀반입 저지 다른 한편으로 북한을 겨냥한 중장기적 경제봉쇄 조치의 일환이라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최근 부시 행정부가 일본과 스페인,호주 등 주요 서방국들과 함께 대북 해상봉쇄망 구축 기미를 보이고 있는 점이 그 근거다.특히 그런 점에서 미국 감시요원들이 사용할 장비 중에는 핵무기 관련 부품이나 핵물질을 탐지하는 고성능 장비가 포함됐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부시 행정부는 이번 조치를 보완하기 위해 미국내 항구 안전강화 차원에서 1억 7000만달러의 추가 예산 배정을 요청할 예정이다.미국은 이미 1단계 조치의 일부를 이행하는 데 1억달러 이상을 투입했다는 소식이다. 문제는 이같은 계획을 위해선 관련국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이다.보너 청장은 “자국 항만에서 미국 세관감시팀의 검사를 통과한 컨테이너 화물은 미국에 도착해 다시 검사를 기다리며 하역이 늦어지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상국 정부도 이를 환영하고 있다.”고만 말했다.리지 국토안보부 장관은 12일 탁신 시나와트라 태국 총리와 태국의 람차방 항에 미 세관감시팀을 파견하는 데 합의했다. 구본영기자 kby7@
  • 항공사직원이 7억대 마약 밀수

    인천공항세관은 4일 7억 7000만원 상당의 필리핀산 히로뽕(메스암페타민)을 국내에 밀반입하려한 장모(45)씨를 적발,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항공사 직원이 마약을 밀반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관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필리핀 마닐라에서 구입한 히로뽕 256g(시가 7억 7000만원 상당)을 필통 2개에 나눠 넣어 들여오려 한 혐의다. 장씨는 모 항공사 필리핀 마닐라지점에서 근무하면서 주식에 투자해 수천만원의 전세금을 날리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북한경유 부산항 입항 컨테이너서 필로폰 80㎏ 적발

    부산항 수입컨테이너에서 필로폰 80여㎏이 발견돼 검찰이 유입경로 추적에 나섰다. 부산지검과 부산경남본부세관은 3일 부산항 모 철도컨테이너 야적장에 보관중인 컨테이너에서 필로폰 80㎏을 찾아내 압수했다고 밝혔다. 필로폰은 설탕과 농산물을 수입하는 것처럼 신고한 뒤 한 달쯤 전 중국을 출발,북한 나진항을 거쳐 부산항으로 입항한 선박을 통해 밀수된 데다 불순물이 많이 섞여 있어 중국산 또는 북한산일 것으로 검찰은 추정하고 있다. 이번 필로폰은 “북한을 경유해 부산항에 입항한 선박에 필로폰 110㎏이 숨겨져 있다.”는 첩보로 찾아낼 수 있었다. 필로폰 110㎏은 시가 3000억원대로 330만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검찰 등은 발견된 80㎏ 외에 추가로 은닉 가능성이 높아 수색작업을 강화하고 있다. 검찰은 선박회사를 통해 위장화물을 수입한 수입상 등 화주에 대한 신원파악에 나서는 한편 중국 및 북한에서의 공급책 등 밀반입 경로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교묘해지는 마약밀수 4개국 7개파 28명 검거 / 사탕 위장… 콘돔 속에…

    서울지검 마약수사부(부장 林成德)는 8일 중국,러시아,나이지리아,이란인 등이 연루된 국제 마약 밀수·밀매 조직 7개파 28명을 적발,이 가운데 최모(26)씨와 우즈베키스탄인 S(31) 등 16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이란인 H(46) 등 12명을 불구속기소했다. 또 이들로부터 히로뽕 2.5㎏(시가 83억원),대마 15㎏(시가 1억원),대마초 농축물질인 해시시 15g을 각각 압수했다. 최씨는 지난달 11일 중국에서 히로뽕 밀수 총책인 조선족 강모씨로부터 녹차 포장용기 3개에 숨겨 녹차로 위장한 히로뽕 1㎏을 넘겨 받은 뒤 이를 여행용 가방에 넣어 항공편으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러시아 여성들을 국내 유흥주점 접대부로 공급해온 S는 해시시를 들여와 국내 체류중인 러시아인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S는 수사기관의 검거에 대비,공기총과 흉기 등으로 무장해온 점으로 미뤄 러시아 마피아와 연계됐는지도 수사중이다.김모(46)씨 등 3명은 지난 2월 중국 폭력조직 ‘흑사회’ 조직원인 조선족 김모씨로부터 히로뽕을 매입한 뒤 사탕 모양으로 위장해 국제우편으로 보내거나,입국시 휴대하는 방법으로 2차례에 걸쳐 히로뽕 약 1㎏을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모(42·여)씨는 지난 3월30일 공범 송모(41)씨에게 전달하기 위해 콘돔으로 포장한 히로뽕 87g을 신체 은밀한 부위에 넣어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에서 밀수해 들어오다 적발됐다. B 등 나이지리아인 10명은 지난 2∼3월 두차례에 걸쳐 아이스박스 안에 넣은 대마초 약 15㎏을 국제특급우편을 통해 모국에서 경기도 포천의 한 공장으로 송달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사이트 135곳 ‘단속 정조준’ / 총기밀매 ‘꼼짝마’

    경찰이 인터넷을 통한 총기 밀매에 대해 전면전을 선포했다. 경찰청은 6일 ‘인터넷을 이용한 총기류 밀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하라고 서울 등 전국 10개 지방경찰청에 긴급 지시했다. 최근 잇따른 총기사건으로 사회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데다 사이버 공간을 이용한 총기류의 불법 판매·구입 움직임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경찰,25개 사이트 수사 착수,110개 사이트 밀착 감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이모(36) 경사는 얼마전 인터넷의 총기마니아 카페 게시판에서 “베레타-M93R 팝니다.영등포 직거래.”라는 글을 발견하고 잔뜩 긴장했다.지난달 부산 러시아 마피아 총기피격 사건과 서울 서초동 권총자살 사건 등 관련범죄가 잇따르고 있지만 총기밀매 조직의 꼬리가 드러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이 경사는 ‘단서라도 포착할 수 있을지 모른다.’며 IP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47개 사이트를 폐쇄했지만 여전히 인터넷을 통한 총기 매매가 시도되고 있다고 밝혔다.우선수사 대상으로 25개 사이트를 지정했고,110여개 사이트를 꾸준히 감시하고 있다. ●경찰과 밀매업자의 숨바꼭질 국내에서 몰래 유통되는 총기는 대부분 러시아선박을 통해 부산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러시아 마피아가 본국의 선원들로부터 총기를 건네받아 국내 도매업자들에게 판매하고,도매업자들은 다시 점조직 형태인 전국의 소매상들에게 공급한다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밀거래되는 총기는 개인이 소매상에게서 사들여 되파는 것이거나 시중에서 마땅한 구매자를 찾지 못한 소매상이 온라인의 개방성과 익명성을 이용해 처분하려는 ‘재고물품’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인터넷 총기 밀매업자들은 이 같은 방법으로 입수한 총기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직접 사이트를 개설하면 추적의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로 총포상이나 실탄사격장,서바이벌게임장 등 관련 사이트 게시판에 간헐적으로 ‘총기 판매’라는 광고를 내는 방법을 사용한다.글을 올릴 때는 IP추적을 피하기 위해 PC방을 이용한다.서울 S사격장 관계자는 “‘진짜 총기를 구한다.’는 글이 너무 많이 올라와 게시판 운영을 실명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털어놨다. 이들이 구매자와 접촉·거래할 때는 철저하게 가짜 신분을 이용한다.서울 S경찰서의 김모(33) 경장은 “몇 차례 잠복·함정수사도 폈지만 거래가 점조직 형태로 이뤄지는데다 철저하게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이용하고 있어 업자와 직접 대면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총기 관련 수사가 확대되자 밀매조직은 수면 아래로 꼭꼭 숨어들고 있어 경찰을 더욱 진땀나게 하고 있다. 밀매조직과 선이 닿아있는 서울 남대문의 한 노점상은 “단속 때문에 물건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면서 “가격도 예전보다 5∼6배 이상 올랐다.”고 귀띔했다. ●경찰,“밀매 방조 사이트까지 수사” 경찰은 총기 관련 사이트에 청소년이 호기심으로 글을 올리는 사례나 돈만 받고 실제로 물건은 넘겨주지 않는 사기행각도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오프라인’ 단속이강화되자 인터넷이 새로운 총기 밀매의 공간으로 급부상하고 있고,일단 총기가 매매되면 살인,강도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관련 사이트를 철저히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직접 총기를 매매하는 사이트는 물론 총기류를 밀반입할 수 있는 방법이나 밀거래 알선 요령을 알려주는 밀매방조 사이트까지 수사를 확대키로 했다. 장택동 이세영기자 taecks@
  • [사설] 러시아 마피아 살인무대 된 한국

    러시아 마피아 범죄 조직의 국내 잠입 활동 사실이 심심찮게 보도되더니 올 것이 오고야 만 것인가.마침내 러시아인들의 출입이 잦은 항도 부산에서 러시아인들이 총탄에 맞아 1명이 죽고 1명이 중태에 빠지는 살인극이 벌어졌다.선량한 시민들이 모여사는 아파트 단지 엘리베이터 앞에서,그것도 하루 일과를 끝낸 가족들이 휴식을 위해 귀가하는 저녁시간에 갱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총격 살인이 벌어졌다니 참으로 아찔했던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사건에서는 연방 붕괴후 주로 마피아들 손에 넘어간 러시아 군용 7.62구경 바이칼 권총이 사용되었다.이는 국내 밀반입되는 총기류가 단순 총기류에서 인명 살상력이 높은 군용총기류까지로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드러내 준 것이다.이번 사건은 또한 러시아 마피아 조직에 대한 경계령이 발동된 가운데 발생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준다.각 항만에는 러시아 마피아가 무기 밀매를 위해 한국에 입항할 것이라는 첩보에 따라 특별 경계령이 내려져 있었고 경찰은 총격을 당한 러시아인들이 속한 선박회사가러시아 마피아와 연관이 있다는 첩보에 따라 내사를 벌이는 중이었다.범인은 이런 우리의 경계망을 비웃기라도 하듯 총을 쏘고 유유히 사라진 것이다. 이런 상태로는 ‘총기 안전지대’인 한국이 언제 국제적인 조직범죄자들의 활극무대로 전락할지 모른다.당국은 총기류 밀반입 관련 출입국 감시체계를 총점검하라.인력과 예산을 늘려서라도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또한 하루빨리 사건의 전모를 밝혀내 개방 시대의 어두운 그늘인 외국인 범죄조직이 발을 못 붙이도록 해야 할 것이다.
  • 조폭 해외원정 패싸움·총격전/ 한국은 좁다?

    국내 폭력조직이 해외로 진출,이권다툼을 벌이다 총격전까지 벌여 국가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7일 태국 방콕의 한 호텔에서 패싸움을 벌이다 상대 폭력배에게 권총을 쏴 중상을 입힌 전모(36·제주 S여행사 대표)씨 등 조직폭력배 7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윤모(27)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태국으로 달아난 4명은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했다. ●방콕 도심서 총격전… 13명 검거·4명 인터폴수배 방콕에서 11년째 쇼핑센터 2곳과 한약방을 운영하는 황모(35·구속)씨 등 6명은 지난해 12월3일 오후 3시쯤 쇼핑센터 사무실에서 “왜 약속대로 한국 관광객을 보내주지 않느냐.”며 전씨를 야구방망이로 마구 때렸다.이들 가운데는 부산 칠성파,이천 상조회파 소속 폭력배들이 포함돼 있었다.앞서 황씨는 2001년 전씨가 한국인 관광객을 쇼핑센터와 한약방에 몰아주면 수수료조로 매상의 절반을 주기로 계약을 한 뒤 선금으로 4300만원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앙심을 품은 전씨는 지난 2월28일 ‘청량리파’와 ‘신이글스파’ 소속 폭력배 5명을 태국으로 불러들여 방콕 M호텔 로비에서 황씨측과 패싸움을 벌였다.이 과정에서 황씨측 조직원 권모(29·구속)씨가 전씨측 박모(28·구속)씨에게 권총을 쏴 넓적다리에 관통상을 입혔다.그러자 박씨는 지난달 27일 자신이 속한 ‘신이글스파’ 조직원 5명을 방콕으로 보내 황씨를 협박,1000만원을 빼앗았다. ●국내 경기 침체 여파로 폭력배 해외 원정 늘어 경찰은 해외로 진출한 국내 폭력조직이나 현지 교민사회를 중심으로 자생한 조직이 폭력을 휘두르거나 이권에 개입하는 사례가 갈수록 늘고 있다고 밝혔다.동남아와 중국 등 국내 관광객의 방문이 잦은 곳일수록 여행사나 쇼핑센터 주변에서 조직폭력배가 동원된 이권싸움이 자주 발생한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자생 조직에 의한 사건이 대부분이었지만,최근 국내 경기 침체 등으로 폭력조직이 해외 원정을 떠나거나 아예 해외로 이주해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과테말라에서 교민과 국내 업체 현지지사를 상대로 폭력과 공갈,협박을 일삼던 고모(34)씨 등 폭력배 7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총기 밀반입될 수도 있어 경찰 긴장 특히 지난 90년 ‘범죄와의 전쟁’ 이후 붕괴된 폭력 조직의 일부가 한국인이 많이 살고 있는 해외 지역으로 진출,세력을 확장하고 있다.경찰은 이들이 현지에서 구한 총기가 국내로 밀반입될 수 있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여파로 큰 타격을 입은 동남아 현지 한국인 업주들의 심리를 이용,한국인 관광객을 보내주는 조건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조직폭력배나 여행사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동남아 국가에는 현지 교민과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현지 치안시스템이 취약하고,베트남 등에는 주재관도 파견돼 있지 않다.”면서 “국내 폭력조직의 해외 진출 등 동향파악을 강화하고 인터폴과 공조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영표 이세영기자 tomcat@
  • 사회플러스 / 배속 밀반입 코카인 터져 쇼크사

    비행기 내에서 숨진 외국인의 배속에서 3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코카인이 발견됐다.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1시48분쯤 LA발 인천 경유,홍콩행 대한항공018편 기내에서 숨진 페루인 콜라주 휴고(35)에 대한 국과수 부검 결과,휴고의 위 안에서 코카인 900g이 발견됐다고 10일 밝혔다.코카인 900g은 3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엄청난 양으로 콘돔 115개에 담겨져 있었다. 경찰은 휴고 위장에 있던 코카인이 든 콘돔 115개 가운데 3개가 위산에 녹으면서 코카인이 흘러 나와 과다 약물 복용에 의한 쇼크사로 추정하고 있다.
  • ‘생태 공습’

    하천 생태계의 포식자,붉은귀거북(일명 청거북)이 몰려온다. 9일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내 생태공원 가장자리에는 붉은귀거북 수십마리가 떼를 지어 바위 위를 어슬렁거리며 일광욕을 즐기는 듯했다.얼핏 보면 남생이처럼 생겼지만 20㎝ 크기에 입에서 귀까지 대각선 붉은색 줄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눈망울을 초롱이며 이들을 지켜보던 유치원생들은 “귀여워요.”“집으로 데려가고 싶어요.”라며 탄성을 질렀다.실제 가정에서 애완용으로 많이 키우고 있는 데다 앙증맞게 생긴 외모 때문에 호수안 토종물고기들의 씨를 말리는 무법자임을 어린이들이 알 리 없다. 일산호수공원관리사업소측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모두 2200마리를 포획,독수리 먹이로 제공했다.요즘들어 부쩍 번식속도가 빨라진 것 같아 시기를 정해 포획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다.관리사업소 남승운 계장은 “붉은귀거북은 날씨가 더워지면 한낮에 일광욕을 하기 위해 수면위로 떠오른다.”면서 “오늘은 구름이 끼고 쌀쌀한 탓인지 별로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요즘 일산 호수공원을 비롯해 과천 서울대공원,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등 수도권 호수공원 관리자들은 황소개구리에 이어 ‘새로운 하천 생태계의 무법자’로 등장한 붉은귀거북의 퇴치방안을 놓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한강관리사업소 환경녹지과 이수한씨는 “지난해 정치망 그물을 이용해 650마리를 포획했다.”며 “올해도 7∼8월 번식기에 맞춰 공익요원들을 총동원해 대대적인 퇴치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상·방생용 수입… 양재천·한강등 점령 미국 미시시피강이 원산지인 붉은귀거북은 식욕이 왕성해 토종인 붕어·미꾸라지·피라미·개구리 등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생태계의 먹이사슬을 뒤흔들어 놓고 있다.서울 양재천,용산가족공원,한강 하류 행주대교,일산 호수공원 등지에서 떼지어 살고 있다.한강 상류 경안천에서부터 하류인 행주대교까지 어디서나 쉽게 발견된다. 70년대 후반 관상용으로 들여오기 시작,90년대 이후에는 애완용과 방생용으로 수입이 급증했다.수입이 금지된 2001년까지 국내에 반입된 붉은귀거북의 수는 600여만 마리.1마리당 5000∼80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석가탄신일 방생 특수를 맞으면 값이 두세 배로 껑충 뛴다.또 애완용 거북이 키우기 붐이 일면서 보따리 상인들이 중국 등지에서 밀반입하고 있어 정확한 숫자는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다. ●황소개구리는 다 어디갔나 현재 국내에는 붉은귀거북에 대적할 만한 천적이 없는 상태다. 환경부가 최근 펴낸 ‘생태계의 무법자,외래동식물’에서 2∼3년 전만 해도 전국의 습지와 하천에서 생태계의 최상위로 군림했던 황소개구리의 개체수가 7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황소개구리가 갑자기 사라진 것은 붉은귀거북의 먹이가 됐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국양서파충류연구소장 신재한 박사는 “황소개구리의 감소는 환경오염에 따른 서식지 파괴와 과잉 번식에 의한 근친교배로 환경 적응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방생을 위해 들여온 붉은귀거북이 급증한 현상과도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수명 20년… 장기간 생태계 교란 환경부는 붉은귀거북을 국내 하천 등의 생태계를 파괴하는최상위 포식자이자,유해한 동물로 지정해 퇴치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붉은귀거북은 수명이 7∼8년에 불과한 황소개구리와 달리 20여년을 생존,장기간 생태계를 교란시킨다는 점에서 골칫거리이다. 5급수에서도 살 정도로 생활력이 강하고 죽은 것,썩은 것 가리지 않고 먹을 만큼 식성이 좋아 ‘물속의 하이에나’로 알려졌다.따라서 이대로 놔두면 고유어종이 멸종돼,먹이사슬에 큰 변화가 생길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는 것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5∼6월쯤 전국적인 서식 실태조사를 실시하겠다.”면서 “한약재와 맹금류의 먹이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용역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
  • 국제마약조직 한국 노린다/세관검색·항구감시 소홀 밀반입·반출 유통로 활용

    지난 한해 검찰과 세관이 합동 단속한 결과 우리나라가 국제적인 마약류 유통 통로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6일 대검에 따르면 지난해 2월 합동단속반에 적발된 대마초 밀반입 조직은 ‘남아프리카공화국-홍콩-한국-일본’으로 이어지는 유통망을 가지고 있었다.검찰이 수사로 압수한 대마초만 해도 137㎏에 이르렀다.러시아 거점 마약조직은 ‘러시아-한국-뉴질랜드’ 루트를 통해 20억원대의 엑스터시를 거래하려다 지난해 10월 검찰에 적발됐다. 이들 조직은 통과하는 여객들에 대해서는 세관 검색이 까다롭지 않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공항보다는 감시가 소홀한 항구를 통해 선박으로 마약류를 운반하려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비교적 마약에서 안전한 지대라는 점 때문에 국제마약조직들이 한국을 주요 운송루트로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검은 이에 따라 검찰과 세관의 합동수사체제를 국가정보원과 경찰청까지 포함하는 ‘마약사범수사협의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또 주요 마약사범과 마약범죄에대한 국제동향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마약정보공유전산망’도 만들 방침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엑스터시 수천정 밀반입,사상최대 규모… 판매·복용 18명 적발

    서울지검 마약수사부(부장 鄭善太)는 3일 외국에서 밀반입한 향정신성 의약품인 엑스터시를 판매하거나 복용해온 18명을 적발,사법처리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들로부터 2년 동안 압수한 엑스터시보다 많은 876정을 증거물로 확보했다. 검찰은 최근 외국 마약밀수범과 연계,국내에 대량으로 밀반입한 엑스터시를 팔아온 사진작가 김모(29)씨와 대만출신 화교 여행가이드 장모(33·여)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또 김씨 등으로부터 엑스터시를 구입해 사용한 최모(27·여)씨 등 15명 가운데 3명을 구속기소,7명을 치료조건부 기소유예,5명을 수배했다.사건의 주범으로 알려진 홍콩인 P씨가 출국한 사실을 포착,홍콩세관 등과 공조수사하고 있다.김씨 등은 지난해 9월 P씨로부터 엑스터시 2000정을 3000만원에 사 서울 마포구 홍익대 근처 클럽에서 최씨 등에게 한 정에 6만원씩 모두 1100여정을 판 혐의를 받고 있다.P씨는 여행이나 사업 명목으로 한국에 드나들며 판매책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민기자 icarus@
  • 핸드백·의류 늘고 술·골프채는 줄어

    지난해 해외여행객들이 몰래 들여온 물품으로 술,골프채 대신 해외 유명상표의 손가방,옷 등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세관은 9일 “지난해 인천공항 세관검사에서 압수,유치한 해외여행객 휴대 밀반입 물품 중 술이 5172건으로 2001년의 1만 2408건보다 54%,골프채는 2672건으로 전년의 3611건에 비해 26% 줄었다.”고 밝혔다. 반면 지난해 유치물품 가운데 시계가 3418건으로 전년의 2280건에 비해 50%,의류는 9517건으로 전년의 5690건에 비해 67% 증가했다.특히 핸드백은 전년의 2577건에 비해 무려 122%나 증가한 5712건에 이르렀다. 세관측은 “시계,핸드백,의류 등은 포장지 등 해외에서 구입했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으면 압수하기가 곤란해 실제로 신고하지 않고 들여온 고가 물품의 숫자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 韓·美 컨테이너 안전협정 체결

    한국과 미국은 17일 서울 논현동 서울세관에서 이용섭(李庸燮) 관세청장과 더글러스 브라우닝 미 관세청 차장,토머스 허바드 주한 미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컨테이너 안전협정(CSI)’을 체결했다.(대한매일 1월8일자 보도) 두 나라가 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오는 2월1일부터 우리나라는 선적 24시간 전에 미국으로 수출하는 컨테이너의 선적정보(적하목록)를 미 관세청에 통보해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미 관세청은 입항 거부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미국은 테러조직들이 해상 컨테이너를 통해 대량살상무기 등을 미국으로 밀반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미 세관직원 4∼5명을 부산항에 파견,컨테이너 화물을 사전 검사하게 된다. 우리나라도 상호주의원칙에 의해 로스앤젤레스항 등에 세관직원을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승호기자
  • 히로뽕 900억대 밀수 납골함 위장 운반책 구속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형사3부는 900억원대의 히로뽕을 밀수입한 안모(45)씨를 24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운반책 안씨는 지난해 5월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11차례에 걸쳐 중국 내 한국인 밀수총책의 지시에 따라 지린(吉林)성 옌지(延吉) 등지에서 히로뽕 27㎏을 구입,항공·선박 화물편으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히로뽕 27㎏은 시가 900억원 상당으로,90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수사결과 안씨는 화물통관 때 이온스캐너 검색을 피하기 위해 납골함 밑바닥에 비닐로 싼 히로뽕을 넣고 옥돌판으로 덮은 다음 실리콘으로 밀봉해 세관 검색대를 통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중국 공안당국과 공조,나머지 운반책 2∼3명 등 중국 내 한국인 밀수조직을 추적하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발언대] 1회용 주사기 판매 규제해야

    마약의 역사는 길다.고대 중국 의학서에도 마약에 관한 내용이 있다.마약은 오랜 세월동안 많은 사회문제를 일으켜 오며 우리 생활주변에 깊숙히 침투해 있다.연예인·회사원·택시기사·주부·학생뿐만 아니라 일부 사회지도층까지도 마약의 검은 유혹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마약문제로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교도소에 수감돼 있거나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마약은 강도·방화·인질사건·총기난동·살인 등 다양한 범죄를 유발한다.마약은 중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가 어렵다.마약은 자신만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 등 주변 사람들에게도 많은 피해를 준다.많은 사회적 부작용을 가져오는 마약은 그늘진 곳에서 은밀하게 거래되어 적발하기도 어렵다. 마약 거래의 적발이 어렵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인 확산방지 대책이 필요하다.우선 마약 찾는 사람이 없게 만드는 수요 차단 정책이 필요하다.이를 위해 마약 폐해의 심각성을 적극적으로 교육하는 등 체계적인 마약 예방책을 강구해야 한다.치료 전문가를 많이 양성하여 재활치료도 강화해야 한다. 마약 확산에 매개 역할을 하는 1회용 주사기의 판매를 규제할 필요도 있다.우리나라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1회용 주사기를 너무나 쉽게 구입할 수 있다.청계천 상가에 가면 1만원이면 1회용 주사기를 한 보따리 살 수 있다.약국 어디에서나 8000원만 주면 1회용 주사기 100개를 쉽게 살 수 있다.이렇게 쉽게 구입한 1회용 주사기는 마약 오·남용에 쓰이는 경우가 많다.외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1회용 주사기의 판매를 법으로 통제하고 있다.1회용 주사기를 살 때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한다.우리 나라에서도 의사의 처방 없이는 1회용 주사기를 살 수 없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마약퇴치 운동도 활성화해야 한다.지금도 물론 경찰·검찰 등 국가기관과 시민단체 등의 마약퇴치 운동이 이루어지고 있다.그러나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마약퇴치 운동을 벌여야 한다.그리고 국가마약퇴치기구의 설립도 필요하다. 외국으로부터 밀반입되는 마약류의 차단도 중요하다.첨단과학장비를 활용한 철저한 세관검색이 필요하다. 지영환 경찰대 마약연구실장 본사 자문위원
  • 중국산 ‘히로뽕酒’ 밀반입

    부산지검 마약수사부는 16일 중국산 히로뽕을 차와 술통에 넣어 위장한 뒤 국내로 밀반입한 이모(48)씨 등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시가 70억원 상당의 히로뽕 2㎏을 압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12일 중국 옌타이(烟臺)에서 분말 히로뽕 1.2㎏과 술에 탄 액체 히로뽕 1600㎖를 대구공항을 통해 밀반입하려 한 혐의다. 검찰 조사결과 이씨 등이 밀반입한 액체 히로뽕은 분말 히로뽕을 중국산 술에 넣어 녹인 것으로 투약자가 바로 마실 수 있으며,특히 공항이나 항만의 투시검색기에 적발되지 않는 신종 수법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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