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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사보도-2009 마약리포트] “中서 마황 2만5000원어치 250억대 필로폰으로”

    [탐사보도-2009 마약리포트] “中서 마황 2만5000원어치 250억대 필로폰으로”

    중국산 ‘필로폰’(히로뽕)이 넘쳐난다. 유흥가나 집창촌을 벗어나 주택가, 길거리 등 일상생활 공간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투약층도 과거 유흥업소 종사자나 일부 연예인, 고위층 자녀들에서 가정주부·회사원·의사·변호사·교수 등 전 계층으로 확대됐다. 10대부터 60대 이상 노년층까지 연령을 가리지 않고, 투약 장소도 클럽·DVD방·PC방·유흥업소·공원·여관(모텔)·심야 고속도로 휴게소·가정집 등 다양하다. ●선양·단둥 등 조선족 많은 농촌서 제조 중국산 필로폰은 선양·단둥·다롄·하얼빈 등 조선족들이 많이 사는 농촌지역에서 주로 밀조된다. 이들 지역은 1990년대 국내에서 치러진 ‘마약과의 전쟁’을 피해 중국으로 건너간 한국인 제조책들이 비법을 전수한 곳이다. 국내에는 마약제조기술책, 연결책, 구입책, 밀반입책, 유통책, 판매책 등의 경로를 거쳐 밀반입돼 유통된다. 서울 지역의 한 판매책은 “대구 등 지역별 판매책들이 유통책에게 약을 받아 그들이 관리하는 판매책들에게 나눠준다.”며 “판매책은 철저한 점조직으로 운영된다. 물건을 받는 상선(윗사람) 한 명만 알 뿐 다른 사람들은 모른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한 명의 판매책 밑에는 여러 명의 소매 판매책이 있다. 최종 구매자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을 거친다. 유통 과정이 갈수록 은밀해지고, 단속됐을 경우 도마뱀 꼬리자르듯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유통책은 보통 판매책 5~10명에게 필로폰을 대고, 판매책들은 적게는 10~50명, 많게는 100~300명의 투약자를 관리한다. ●중국산 순도 낮아 2~3배 더 투약 가격은 지역마다 다르다. 인슐린 주사기 한 대(마약계통에서는 ‘고사바리’, ‘환사키’로 통함)에 들어가는 양은 보통 1g이다. 이 기준으로 인천 30만원, 서울·부산 각 100만원 등에 판매된다. 최종 소비자들의 1회 투약분인 0.03g은 통상 10만원에 거래된다. 단속이 심해지면 가격은 오른다. 인천 지역의 한 판매책은 “마약 판매 기준가격은 없다. 여유 있는 사람이나 초짜, 어리숙한 이들에게는 비싸게 판다.”고 했다. 중국인 제조자들은 양을 늘리기 위해 필로폰에 백반 등 비슷한 이물질을 섞는다. 국내 반입 필로폰의 순도가 떨어지는 이유다. 이들은 최상품인 ‘북한산’ 필로폰을 구입해 이물질을 섞기도 한다. 한 판매책은 “국내 유통 필로폰은 80~90%가 저순도의 중국산”이라며 “과거 한국과 일본에서 만든 것에 비해 순도가 40% 정도밖에 안 된다. 때문에 요즘은 한 번 투약할 때 0.03g이 아닌 0.07~0.1g 정도를 한다.”고 귀띔했다. 오리지널 북한산은 중국, 홍콩 등을 거쳐 국내에 유입된다. 중국산의 2배 가격에 거래된다. 경찰 관계자는 “삼합회 등 중국 폭력조직이 전문적으로 밀반입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책이나 인형 같은데 넣어오다 적발되곤 한다.”고 했다. 한 판매책은 “웃돈을 준다 해도 북한산은 구하기 어렵다. 마약계통에 오래 몸담은 이들만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상품’ 북한산 값은 중국산의 2배 국내에서도 필로폰 제조는 가능하다. 필로폰은 마황(한약재)에서 각성제 성분인 에페드린을 추출해 만든다. 한 판매책은 “마약 제조법은 외국 인터넷 사이트에 자세히 나와 있다. 대학 화공학과 정도의 지식만 갖추면 만들 수 있다. 제조 과정에서 나는 냄새만 차단하면 경찰에 적발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외국인 제조책들이 원료물질을 구입해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으로 밀수출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국내 판매책들이 중국으로 넘어가 제조한다. 중국이나 타이완에서는 마황을 쉽게 구할 수 있어서다. 한 판매책은 “판매책 3~4명이 중국으로 건너가 원료를 구입, 제조한다.”며 “중국에서 마황 2만 5000원어치를 사면 250억원어치의 필로폰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마약 50g 이상을 소지하면 사형이지만 형식일 뿐 1000만원 정도 주면 풀려난다.”고 덧붙였다. 탐사보도팀
  • [탐사보도-2009 마약리포트] “마약사범 다 잡아들이면 교도소 10개 더 지어야”

    [탐사보도-2009 마약리포트] “마약사범 다 잡아들이면 교도소 10개 더 지어야”

    국내 마약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마약 3대 도시인 ‘서울·부산·인천’의 판매책들을 만났다. 여러 곳에 선을 놓은 끝에 힘겹게 만났다. 실명 공개도, 녹음도, 사진촬영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은밀한 곳이 아니라 커피숍 같은 공개된 장소에서 만났다. “큰손 90%가 경상도 판매책” ●서울 투약·판매책 A씨 “마약 계통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필로폰 투약자가 최소 1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본다. 검·경에 걸린 이들은 빙산의 일각이다.” A씨는 “우리나라는 마약 청정국이 이미 아니다. 마약사범을 다 잡아들이면 교도소를 10개 이상은 더 지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마약에 중독되면 돈벌이가 끊어진다. 투약을 계속하고 생활비를 벌기 위해 투약자 대부분이 판매나 밀반입에 나선다.”고 말했다. 그는 “마약 판매가격에는 거품이 많다. 100~200g을 부산에서 1000만~2000만원 정도 주고 받아온다. 10g씩 나눠서 1000만원에 팔면 순식간에 1억~2억원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100g 이상을 거래하는 판매책 중 90% 정도가 경상도 사람들이다. 특히 대구에는 외부에 드러나지 않은 ‘큰손’들이 많다.”고 귀띔했다. A씨는 “아무리 단속해도 마약은 절대 뿌리 뽑을 수 없다. 투약자는 늘면 늘었지 결코 줄어들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10명만 관리하면 외제차 몰아” ●인천·서울 판매책 B씨 B씨도 마약 장사는 ‘고수익 사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인천에서 10g을 300만원에 산 뒤 서울의 투약자(판매책 포함) 10명에게 1g씩 100만원에 판다. 하루에 다 판다. 700만원의 순수익이 떨어진다. 10명 정도 관리하면 외제차를 모는 등 풍족하게 산다.”고 자랑했다. B씨는 일반인을 마약 중독자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여럿이 어울려 술을 마시다 마약 이야기를 꺼내면 호기심을 보이는 이들이 있다. 그들에게 접근해 조금씩 공짜로 준다. 덫에 걸려들면 ‘슈퍼나 약국에서 살 수 있는 것이냐.’며 가격을 팍팍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 선후배에게는 ‘건강에 좋다.’며 권한다. 처음에는 놀라서 빼지만 일단 ‘좋은 기분’을 느끼고 나면 그들 스스로 원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여성들은 특히 마약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필로폰은 여성을 노린다. 성관계를 갖기 위해서다. 나이트클럽 등에서 여성들 몰래 술 등 음료에 타서 먹인 뒤 성관계를 맺는다. 여성들은 이런 식으로 중독된다.”고 말했다. “일단 손대면 끊기 어려워” ●부산 투약·판매책 C씨 “필로폰만 투약했을 때는 의지만 강하면 끊을 수 있다. 하지만 투약한 다음 성관계를 하면 절대 못 끊는다. 200~2000배 되는 쾌감을 24~36시간 느끼기 때문이다.” C씨는 필로폰 투약자들이 중독자가 되는 것은 성관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필로폰을 접하면 러미라 등 다른 마약류는 다 끊게 된다. 느낌의 강도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필로폰을 투약하면 에너지가 밑에서부터 서서히 올라온다. 머리까지 왔을 때는 완전히 딴 사람으로 거듭난다. 온몸에 힘이 들어가고 자신감도 생긴다.”고 설명했다. C씨는 최근 판매계통에 변화가 일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과거에는 전과가 있는 인물들이 판매했는데 지금은 전과가 없는 이들이 돈이 된다는 걸 알고 뛰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탐사보도팀
  • [토요 포커스]긴장감 흐르는 세관 24시

    [토요 포커스]긴장감 흐르는 세관 24시

    ‘숨겨 들어오려는 자와 찾아내려는 자’. 국경의 첫 관문인 공항과 항만에서는 관광객과 세관 직원들의 숨바꼭질이 연일 반복되고 있다. 밀수도 점점 기업화, 정밀해졌다. 위법행위나 밀수를 막는다고 입국자를 일일이 세워놓고 조사하는 과거방식으로의 회귀는 불가능하다. 우리나라의 통관은 신속함과 안전도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럼에도 틈새는 존재한다. 밀수품을 가지고 출국장을 빠져나왔다고 안심하는 순간 범죄자가 된다. 영원한 비밀은 없고 범죄자는 반드시 검거된다는 말은 진실이자 진리다. #장면1 일본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베트남행 비행기로 환승하려던 여행자가 보안검색대에서 적발돼 별도 조사를 받는다. 이 여행객은 팬티 속에 대마초를 숨기고 있었다.(2009년 3월) #장면2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타이완인 일행을 유심히 살펴보던 세관 직원이 이들을 조사실로 데려간다. 가방과 그들의 몸속에서는 콘돔과 라텍스 골무가 나왔다. 신체 내(直腸)에서 나온 랩과 골무, 콘돔에서는 헤로인이 발견됐다. 그 양만 1225g이나 됐다. (2009년 7월) ●밀수·밀반입 해마다 증가 연간 입출국 여행자 3000만명 시대. 우리나라 입출국자는 2007년 3540만여명을 기록한 후 지난해(3374만여명)는 금융위기, 올해는 신종플루 영향으로 10월 말 현재 2557만 50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천공항세관은 1년 365일 긴장감이 감돈다. 하루 3만여명이 들어오고 나가는 최일선 관문으로 24시간 감시의 눈을 떼지 못한다. 빛이 있으면 그늘이 존재하듯 외국여행이 자유화되면서 밀수와 밀반입 등 어두운 현상들이 나타나며 진화하고 있다. 의도적이든 모르고 저질렀든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 져야 한다. 문익점 선생이 목화씨를 붓통에 넣어 들여온 것도 현행법에서는 불법이라는 뒤늦은 판결도 나왔다. ‘짝퉁’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국제적인 분쟁 소지가 있는 데다 한 나라의 수준을 반영하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관세청이 최근 5년간 적발한 지식재산권 침해사범은 특별단속이 이뤄진 2006년 1010건에 금액이 2조 6668억원(진품가 기준)에 달했다. 통관 및 시중 단속이 강화됐지만 지난해 746건(9344억원), 올 10월 현재 606건(7432억원) 등으로 근절되지 않고 있다. 밀수와 밀반입은 여행객 숫자 및 경제상황과 무관하게 ‘경제적 이득’에 대한 유혹이 가장 큰 원인이다. 올 상반기 관세청이 적발한 밀수·부정무역, 마약·외환 등 불법무역사범은 2639건 2조 8763억원에 달했다. 전년 동기 대비 건수는 줄었지만 금액은 2.7배나 증가해 경기 불황을 틈탄 한탕주의, 밀수 대형화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국행 관세청 대변인은 “밀수가 점점 대형화·조직화되고 있다.”면서 “올 상반기 압수한 마약류 26.6㎏은 52만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양으로 ‘마약청정국’의 명성이 퇴색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유치물품 지난해 13만 6000건 화물과 여행객이 소지하지 못하는 기탁화물은 X선 검색이 이뤄져 불법 반입이 상대적으로 어렵다. 오히려 세관 입장에서는 규모가 크진 않지만 위험요소가 상존하는 여행객 휴대품을 예의주시한다. 해외 여행자가 입국하면서 반입하는 휴대품 중 수입허가, 승인 등 요건을 구비하지 못했거나 면세범위(400달러)를 초과하면 세관에서 통관을 보류한다. 이 같은 유치물품은 2005년 30만 5000여건에 달했으나 지난해는 13만 6000여건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짝퉁과 마약 등 몰수품은 유치물품과 성격이 다르다. 마약과 같은 밀수품은 몰수되고 짝퉁은 원칙적으로 가지고 들어올 수 없다. 휴대품 단속에는 어려움이 크다. 범죄 사실이 밝혀지지 않을 경우 항의는 물론 인권침해 논란 우려도 있어 신중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다. 시계 등 귀금속류는 착용하고 신체의 은밀한 곳에 마약 등을 숨기는 등 수법도 교묘해졌다. 여성 브래지어 안쪽과 이중 양말, 삼중으로 속옷을 입고 그 안에 마약이나 의약품을 은닉하기도 한다. 밀수나 밀반입 등 불법을 저지르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우선 전화를 많이 하고 사방을 두리번거린다. 짐을 찾는 데 신경을 쓰는 것보다 검사대를 예의주시하는 등 부지불식간에 불안감을 노출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상 행동을 하는 사람도 있다. 세관원들의 날카로운 육감이 작용한다. 인천공항세관 김규진 과장은 “외국에서는 세관 주문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던 여행객들이 입국장에서 휴대품 검사를 한다고 하면 대부분 불만을 토로하고 욕설도 서슴지 않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통관시스템 세계최고… 다중감시 장치 구축 우리나라의 통관 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국제공항 서비스 품질평가 5년 연속 1위는 이를 뒷받침한다. 신속한 통관은 자칫 부실 통관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첨단 장비와 선진 시스템이 도입됐다. 관세청은 인천공항 개항과 동시에 여행자사전정보확인제도(APIS)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과학적 분석기법을 통해 입국 여행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마셜(Marshal)과 로버(Rover) 등 전문 인력(사복 감시원)이 배치돼 있는 등 다중의 감시장치가 구축돼 있다. 김규진 과장은 “신속한 통관을 유지하면서도 불법을 차단하기 위한 최선의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며 “감시·조사 노하우를 공개할 수 없지만 법을 위반하려는 시도는 버리는 것이 상책”이라고 귀띔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홍대·이태원일대 신종마약 기승

    국내에서는 마약으로 분류되지만 외국에서는 식물 영양제 등으로 판매돼 손쉽게 구입이 가능한 신종 마약을 몰래 들여와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6일 외국에서 신종 마약을 국내로 들여와 유통하고 흡연·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 등)로 조모(23·공익근무요원)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마약을 건네받아 투약한 혐의로 박모(26·유흥업)씨 등 3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7~8월 환각 효과가 있는 일명 ‘스컹크’ ‘스파이스’와 벤질 피페라진이 함유된 ‘슈퍼E’라는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해 이태원, 홍대 앞 클럽 등에 유통하고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부유층 자제·대학생 등 휴양지 돌며 환각파티

    클럽과 공연장 등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주말에 경기도 가평 휴양지 등을 돌며 ‘환각파티’를 벌인 클럽 사장 등 53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9일 중국에서 밀반입한 엑스터시, 히로뽕, 대마초 등을 구입해 투약하고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등으로 모 클럽 사장 김모(33)씨 등 12명을 구속하고 투약자 이모(28)씨 등 4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의류업체를 운영하는 지인으로부터 밀반입한 마약을 구입해 본인이 일하는 클럽 관련 인터넷 동호회원 50여명에게 팔고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매자들은 클럽 사장들과 DJ, 유흥업소 종사자, 대학생, 부유층 자제 등이며 이들은 김씨를 통해 처음으로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이태원이나 홍대 주변 클럽촌에서 엑스터시를 수시로 사용했고, 주말에는 수도권 근교 유원지로 단체로 여행을 떠나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원정 환각파티를 벌이기도 했다. 경찰은 “마약류가 주로 유통되는 클럽에 대해서는 무허가 영업이나 업태 위반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해 함께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온몸에 몰래 뱀 휘감고 입국한 간큰 男

    온몸에 몰래 뱀 휘감고 입국한 간큰 男

    반입이 금지된 파충류를 온 몸에 휘감아 밀반입하려한 ‘간 큰’ 남성이 노르웨이의 크리스티안산 세관에 적발됐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노르웨이 출신인 이 남성(22)은 도마뱀과 비단뱀 등 24마리를 양말로 감싼 뒤 테이프로 몸에 감아 세관을 통과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가 반입한 파충류 중 14마리는 비단구렁이과에 속하는 로열비단뱀으로, 크기가 매우 작아 숨기기 용이하다. 독성은 없으나 세관의 허가 없이는 반입할 수 없는 뱀이며, 덴마크에서 직접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몸길이 12㎝내외의 도마뱀붙이 10마리는 작고 둥근 박스에 넣은 뒤 테이프를 이용해 다리에 감아 밀반입을 시도했다. 이밖에도 경찰은 그의 가방에서 이탈리아산 독거미인 타란툴라거미도 발견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덴마크에서 이 동물들을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반입 목적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크리스티안산 세관감시국 대표는 “자신의 모든 죄를 인정하고 뉘우치고 있지만, 벌을 피할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BBC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공항 검색대서 ‘밀수입 치와와’ 발견

    비행기 승객의 가방에서 치와와가 발견돼 한 차례 소동이 일었다. 영국 더블린 공항 당국은 지난 23일(현지시간) X-레이 검색대로 한 승객의 가방을 조사하던 중 살아있는 치와와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가방의 주인은 불가리아 남성으로, 마드리드에서 더블린까지 기내에 반입한 큰 가방에 넣어 개를 밀반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세관직원은 “X-레이에 찍힌 모습을 보고는 개인형인 줄 알았다.”면서 “자세히 확인하려고 가방 문을 열었을 때 검은색 작은 개가 낑낑거리고 있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공항 당국은 이 남성이 마드리드에서 더블린 공항까지 어떻게 제지를 받지 않았는지는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남성은 공항에서 체포됐으며 치와와는 오랜 비행에 약간 지치기는 했지만 건강한 상태로, 현재 검역 당국이 보호 중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칠면조 가슴·강아지 뱃속… ‘기상천외’ 마약밀반입

    지난 24일 페루 동부 안데스 산맥 인근에 위치한 타라포토 시(市) 외곽. 마약 운반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고 길목을 지키던 경찰이 관광버스 한 대를 정차시켰다. 차 안에 들이닥친 경찰은 마약이 가득 들어있음직한 나무상자 한 개를 발견하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상자 안에는 마약 대신 칠면조 두 마리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경찰을 올려다 보고 있는 게 아닌가. 당황한 경찰은 상자 구석구석을 뒤지다가 칠면조들의 가슴 쪽이 유난히 볼록한 것을 발견했다. 깃털을 들추자 손으로 꿰멘 듯한 조잡한 수술자국이 드러났다.긴급출동한 수의사가 칠면조의 가슴 부위를 열자 작은 달걀 모양의 플라스틱 캡슐이 쏟아져 나왔다. 아니나 다를까 캡슐 안에는 코카인이 담겨 있었다. 페루 경찰은 그동안 안데스 산맥의 코카나무 재배지로부터 북부 해안지대 도시들로 향하는 마약 밀매 경로를 주시하고 있던 참에 이처럼 엽기적인 마약 운송 행위를 적발하게 됐다고 AP가 25일 보도했다. 사람이 마약 캡슐을 삼킨 뒤 국경을 넘다가 적발된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살아 있는 동물을 이용하기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문가들은 혀를 내두른다. 앞서 지난 2005년 콜롬비아 경찰은 동물병원을 급습해 강아지 여섯 마리의 뱃 속에서 3㎏의 헤로인을 적발한 적이 있다.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외국인 마약사범 1년새 3배↑

    외국인 마약사범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태국인과 미국인이 많았다. 대검 마약·조직범죄부(부장 김홍일 검사장)가 11일 펴낸 ‘2008 마약류범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적발된 외국인 마약류사범은 29개국 928명으로 2007년 28개국 298명보다 세 배 이상 증가했다. 검찰 관계자는 “미국인과 중국인의 히로뽕 밀매·사용이 늘었고, 태국인 공장근로자들의 신종 마약 밀매·사용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대마사범은 미국, 캐나다 등 원어민 강사와 해외유학생 사이에서 꾸준히 늘고 있다. 국적별 마약사범은 태국인이 71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인 63명, 중국인 43명, 러시아인 19명, 캐나다인 13명, 일본인 12명 순이었다. 마약류사범 중 향정신성의약품사범은 2007년 165명에서 지난해 727명으로 4.5배나 늘었다. 그 동안 국내에서 가장 많이 남용되는 히로뽕은 2007년까지는 95% 이상이 중국을 거쳐 밀반입됐지만 지난해에는 절반(12.3㎏) 정도만 중국산이었고 터키(3.6㎏)와 남아프리카공화국(3.1㎏), 말레이시아(2.9㎏) 등지로 밀수입 경로가 다변화됐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9일 TV 하이라이트]

    ●KBS스페셜<한반도 온난화의 진원지, 쓰시마 난류>(KBS1 오후 8시) 최근 한반도 온난화의 진원지로 쓰시마 난류의 영향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BS 스페셜은 국내 최고의 해양학자들과 쓰시마 난류의 시작점인 일본 가고시마 남단 야쿠시마에서 출발해 제주 앞바다를 지나 백도, 울릉도, 독도에 이르는 1200㎞ 구간에 대한 해양 탐사를 시작한다.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그램피언스는 호주 빅토리아주의 서부에 있는 국립공원으로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매력을 뿜어낸다. 이제 막 겨울로 들어선 그램피언스 국립공원은 호젓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뮤지컬 기획자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유열이 태곳적 기억을 간직한 그램피언스로 떠난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17년 동안 꾸준히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78세 성낙윤 어르신. 경사진 암벽을 아슬아슬하게 올라가는 암벽등반가 69세 이정남 어르신. 수상 레포츠의 꽃, 수상스키를 타는 66세 송한광 어르신. 올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 3인방을 ‘찾아라, 시니어스타!’에서 만나 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인간이 죽은 후 육신을 빠져나간 영혼이 사는 세계. 그 사후세계를 경험했다고 말하는 사람들. 사후세계란 정말 있는 것일까? 2001년 영국의 한 농가. 200m가 넘는 밀밭을 누군가가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았다. 이후 영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밀밭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 ●선데이 뉴스 플러스(SBS 오전 7시25분) 요즘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이힐이 인기다. 심지어 ‘킬 힐’이라는 감당하기 어려워 보이는 높이의 신발도 인기다. 하지만 ‘킬’이라는 말이 나타내듯 이런 높이의 구두는 건강에 매우 치명적이다. 건강한 발을 위한 올바른 신발 선택법에 대해 알아본다. ●인기가요(SBS 오후 4시10분) 가요계를 뜨겁게 하는 걸그룹 총 5팀 소녀시대, 2NE1, 카라, 브라운아이드걸스, 4MINUTE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룹별이 아닌, 각 팀의 멤버들이 한 두명씩 섞여 새로운 수다 걸그룹으로 뭉쳤다. 서로 그룹에 대해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과 부러웠던 점 등 평소 쉽게 들려주지 못한 에피소드들을 공개한다. ●인사이드 월드<해적 조업>(YTN 오후 5시30분) 아프리카에서 잡힌 수백만달러 상당의 불법 어획물이 단속을 피해 유럽 시장으로 밀반입되고 있다. 이로 인해 바다의 생태계뿐만 아니라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서아프리카 사람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 서아프리카 해안의 어로 작업 상황을 살펴본다.
  • 대마 압수량 780% 늘어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 이두식)는 26일 5~6월 마약류사범 집중단속 결과 94명을 적발해 이 중 2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발은 51%, 구속은 250% 증가했고 8g에 불과했던 대마 압수 물량은 올해 624g으로 780%나 급증했다. 검찰은 “중국으로 도피한 마약공급사범들이 이를 주문하는 사람들에게 보따리 상 등을 활용해 국내로 밀반입한 후 퀵서비스 등을 이용해 판매하는 사례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中 “한국 마약사범 2명 체포”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지린성 옌볜 조선족자치주에서 윤모(32)씨 등 한국인 2명이 마약을 밀반입해 거래하다 공안에 체포됐다. 때마침 중국 사법 당국은 마약 관련 중범죄자에 대해 판결 즉시 사형을 집행토록 하는 기준을 마련한 상황이어서 이들에 대한 처리 결과가 주목된다.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는 지린성 공안 마약수사대가 한국인 2명을 포함한 다국적 마약조직을 적발, 23명을 체포했다고 26일 보도했다. stinger@seoul.co.kr
  • 징역1년 주지훈 “순간의 호기심으로 그만…”

    징역1년 주지훈 “순간의 호기심으로 그만…”

    배우 주지훈이 마약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구형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는 9일 형사합의27부(재판장 한양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주지훈에게 징역 1년에 추징금 44만원을 구형했다. 주지훈은 이날 공판에서 “순간의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줬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다짐한다.”고 선처를 바랐다. 주지훈 변호인 역시 “선처를 해준다면 군 입대해 새 사람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주지훈과 함께 기소된 배우 윤설희는 일본에서 상기 약품을 밀반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징역 7년에 추징금 1천320만원을, 예학영은 마약류 구입 자금을 전달한 혐의로 징역 5년에 추징금 226만원을 구형받았다. 한편 주지훈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다. (사진출처=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공개장소서 버젓이 마약

    지난 4월 탤런트 주지훈씨 등이 마약을 밀반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검거된 데 이어 탤런트와 가수가 낀 전·현직 연예인이 같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3일 “지난 4월부터 두 달 동안 서울 강남과 이태원 등지의 클럽을 대상으로 벌인 단속에서 현직 연예인 3명과 전직 가수 1명을 포함, 원어민 강사와 대학생 등84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본이나 중국, 캐나다 등 해외에서 엑스터시와 대마 등의 마약류를 몰래 들여와 강남과 이태원 등지의 클럽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추가 적발된 연예인들은 지난 4월 입건된 영화배우 윤설희씨가 일본에서 밀반입해 온 마약을 공급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검거된 연예인 중에는 현재 방영하고 있는 지상파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연기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거된 이들 중에는 캐나다에서 엑스터시 150정을 들여와 강남 클럽 등에서 1정당 8만원에 판매한 원어민강사 P씨 등 외국인 4명도 포함됐으며, 유흥업소 종사자인 A씨도 중국에서 밀반입된 엑스터시 100정을 동료들에게 판매한 혐의로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은 모텔 객실 등 은밀한 공간에서 마약을 투약해온 예전과 달리 클럽의 홀 등 공개된 장소에서 투약했다.”면서 “별다른 죄의식 없이 마약을 즐겨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美·쿠바 관계개선 ‘순풍에 돛’

    지난 6년간 대화 중단으로 냉각됐던 미국과 쿠바가 새로운 관계정립 작업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AP통신은 1일 두 나라 정부가 쿠바 주민들의 합법적인 미국 이주와 직접 우편서비스 개통 문제에 대한 대화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쿠바에 친지를 둔 미국인의 쿠바 방문 및 송금 제한을 철폐한 지 한달여 만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30일 쿠바의 고위급 외교관이 쿠바인의 미국 왕래와 직접 우편서비스 허용 문제를 놓고 양국 간 직접 대화를 재개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담은 외교문서를 미 국무부에 전달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주민 왕래 및 직접 우편서비스에 관한 미 국무부의 대화 제안을 수용한 결과다. 그러나 회담 재개 시기 및 구체적인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 쿠바인들의 합법적인 미국 이주를 지원하고 불법 대량이민을 규제하기 위한 양국 간 이민 협상은 1980년대 레이건 행정부 때 시작돼 90년대 들어 정례화됐으나, 2004년 1월 조지 W 부시 행정부에 의해 전격 중단됐다. 당시 부시 행정부는 쿠바가 미국 비자 발급을 희망하는 쿠바인들에 출국허가를 내주는 문제 등 핵심 사안에 대한 논의를 기피하고 있다며 협상을 중단했다. 최근 오바마 행정부의 유화적 제스처에 쿠바 정부의 반응은 적극적이다. AFP통신은 익명의 미 국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쿠바 정부가 향후 마약 밀반입, 테러, 허리케인 같은 재난 예방 등에 관한 추가협상에도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오바마의 대(對)쿠바 ‘햇볕정책’이 가속을 붙여가자 그 범위가 어디까지 확장될지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당장 2일(현지시간) 온두라스에서 열릴 미주기구(OAS) 고위회담에서 쿠바의 재가입 문제와 관련, 미국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가 이슈로 떠올랐다. 회담에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미 행정부는 쿠바의 재가입 전제조건으로 ‘민주적 개혁조치 이행’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AP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측은 “쿠바의 OAS 복귀에 걸림돌이 돼 온 조치들을 없앨 의향이 있다.”면서도 “정치적 수감자의 석방, 기본권 존중 등의 조치가 취해질 때까지는 금수조치 및 OAS 복귀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1948년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창설된 국제기구인 OAS에는 아메리카 대륙 35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쿠바는1962년 회원국 자격이 박탈됐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영화 ‘실미도’ 진짜총 썼다

    실탄만 있으면 인명 살상이 가능한 총기류를 미국에서 들여와 10여년 동안 영화 소품으로 불법 대여해온 특수효과 업체가 적발됐다. 주택가의 비밀창고에 소총 부품과 공포탄, 연막탄 등 군용품을 전시해 판매하거나 밀반입한 권총을 인터넷에서 유통시킨 일당도 덜미가 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외사과와 국가정보원은 21일 영화 소품용으로 외국에서 빌려온 M16 등 총기류를 촬영이 끝난 후에도 반환하지 않고 다른 국내 영화사에 빌려주고 돈을 받아 챙긴 혐의(총포도검화약류등 단속법 위반)로 특수효과업체 D사 대표 정모(51) 씨 등 3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1996년 액션영화를 촬영하는 데 쓰기 위해 미국 영화사 ‘파라마운틴’ 총기담당자로부터 M16, AK47 등 군용 총기류 18정을 빌려온 뒤 촬영이 끝난 후에도 반납하지 않고 계속 보관하면서 최근까지 영화제작사에 15차례에 걸쳐 대여하고 장면당 최고 50만원씩 받는 등 모두 4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검사 결과 이들이 소지한 총기는 실탄만 있으면 인명살상이 가능한 실제 총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수입 허가를 받을 당시에 총구를 막은 소품인 것처럼 위장했지만 실제로는 총구를 열어 사용이 가능한 상태에서 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영화 실미도, 공공의 적 등에서 사용될 당시에도 완전한 총기 상태였다.”고 말했다.경찰은 또 서울 신설동에 창고를 차린 뒤 군용물품 1000여점을 창고에 보관하고 서바이벌 게임업체나 군용품 마니아들에게 판매한 문모(30)씨 등 3명도 입건했다. 문씨 등은 1997년부터 M16 개머리판과 실탄, M60 기관총 총열 등 총기류와 연막수류탄, 지뢰탐지기 등을 전시하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총기류에서 일련번호와 미국 제조 표시 등을 확인하고 미군부대에서 유출됐을 것으로 보고 미 육군 범죄수사대와 공조 수사를 펼치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마약투약’ 주지훈, 불구속 기소

    ‘마약투약’ 주지훈, 불구속 기소

    마약 투약혐의 받은 배우 주지훈이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19일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이두식 부장검사)는 엑스터시와 같은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주지훈(27ㆍ본명 주영훈)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주지훈은 지난해 4월 중순,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동료 배우 윤설희(28·여 구속)등 3명과 함께 두 차례에 걸쳐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마약을 투약하고 2007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일본에서 이 같은 향정신성 의약품을 밀반입한 혐의로 윤설희를 비롯, 모델 예학영(26.구속) 등 3명도 이날 함께 기소했다. (사진출처=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약 의혹’가수 구준엽 무혐의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5일 가수 구준엽씨에 대한 마약 투약 여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특정인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이지만 구씨의 명예회복 등 인권보호를 위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씨는 최근 불거진 연예인 마약 사건과 관련, 경찰 조사를 받아 왔으며 조사 과정에서 인권침해를 당했다며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찰은 강남 클럽 등지를 중심으로 펼쳤던 마약류 밀반입·투약 사건에 대한 수사를 조만간 매듭짓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굿모닝 닥터] 가짜 많은 발기부전치료제 꼭 병원처방을

    10여년 전, 미국의 한 제약회사가 먹는 발기부전치료제를 내놨다. 출시 후 단 6개월 만에 전 세계 매출액이 1조원에 달했다니 그 위세를 짐작하고도 남는다. 이 약은 당초 협심증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임상 과정에서 일부 발기부전 환자에서 발기를 유발하는 부작용이 보고되면서 본래 목적과 다른 약제로 개발됐다. 남성의 성기는 혈관으로 이뤄져 있으니 심장약이 효과를 보인 게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아니다. 현재 미국에서만 약 3000만명, 세계적으로는 1억명 이상의 남성이 발기부전을 갖고 있다. 한국·일본에서는 서구에 비해 부부관계의 불만을 호소하는 사람이 적은데, 이는 개인의 욕망이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사회·문화적인 분위기 탓이다. 비아그라가 나오기 전에는 우리나라도 성 문제를 감추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지만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 약 하나가 생활이나 문화까지 지배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며칠 전, 20만 정의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밀반입하려던 일당이 적발됐다. 모양만 같은 가짜 약을 정품으로 둔갑시켜 팔면 어느 게 정품인지 알기도 어렵거니와 약효 평가도 어려워 문제가 된다. 사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성에 대한 그릇된 환상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남성들이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이를 보강하려는 불필요한 일에 매달린다. 한 때 성기능에 좋다는 이유로 물개 수컷의 생식기인 ‘해구신’이 유행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병원에서 처방받는 일이 불편하고 번거롭다고 자꾸 가짜 약을 탐닉하면 감당하기 어려운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다. 자신의 성기능이 예전같지 않다고 느껴지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격의없이 상의하고 정상적인 처방을 받는 게 순리다. 매사가 그렇지만 순리를 따르면 후회할 일이 별로 없는 법이다. 이형래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비뇨기과 교수
  • 양말에 ‘희귀새’ 12마리 숨겨 입국 발각

    양말에 희귀새를 12마리나 숨겨 입국하려던 한 남성이 붙잡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소니 동이라는 남성은 지난 3월 특수 제작한 양말에 희귀종 조류 12마리를 베트남에서 LA로 밀반입하려다가 LA 국제공항 세관 조사원들에게 붙잡혔다. 당시 이 남성은 특수 제작한 양말에 살아있는 새를 한 마리씩 넣어 반입하려고 했으나 이 남성의 발쪽에서 새의 깃털이 날리는 점을 수상하게 본 조사원들에게 발각됐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검사는 “이 남성이 싼값에 희귀 새들을 밀반입해 미국의 조류 수집가들에게 비싼 가격에 팔려고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베트남에서 희귀 조류는 1만 5000원에서 4만원까지 저렴하게 구할 수 있지만 미국에 조류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이 양말에 담아 가져오려고 했던 새들은 빨간 수염 불불 종, 샤마 개똥지빠귀 등 총 12마리였으며 그는 3개월 전에도 짐 가방에 18마리의 희귀 조류들을 몰래 반입하려다가 적발된 바 있다. 경찰들은 이 밀반입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덕 레라는 남성의 집 마당에서 51마리의 희귀 조류들이 있는 것으로 미뤄 또 다른 범행은 없는지 파악하고 있다. 조사원들에 따르면 남성에게서 압수한 새들은 건강 검진을 실시한 뒤 동물원으로 보내질 계획이다. 한편 지난 해 2월 한 호주 여행객도 살아있는 비둘기를 청바지 안에 숨겨 반출하려다가 멜버른 공항에서 적발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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