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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투약’ 현대가 3세, 여동생도 대마초 흡연 전력

    ‘마약 투약’ 현대가 3세, 여동생도 대마초 흡연 전력

    대기업 오너 자제들이 잇단 ‘마약 투약’ 소식으로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가운데 SK그룹 창업주의 손자와 함께 마약 투약 혐의로 검거된 현대가 3세의 여동생도 대마초를 피워 처벌 받은 전력이 드러났다. 2일 법조계와 경찰에 따르면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현대가 3세 정모(28)씨의 여동생(27)은 2012년 대마초를 피웠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남매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손녀로 현대가 3세다. 정씨의 여동생은 20살이던 2012년 8월 27일 오후 9시쯤 서울 성북구 자택 인근에 주차한 자신의 차량에서 대마 0.5g을 담배 파이프에 넣고 불을 붙여 번갈아 피운 혐의를 받았다. 정씨의 여동생은 그해 12월 해외로 나갔다가 귀국하던 공항에서 경찰에 체포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 결과 머리카락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고 재판에 넘겨져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오빠인 정씨도 여동생에 이어 7년 만에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정씨는 지난해 마약 공급책 이모(27) 씨로부터 고농축 대마 액상을 구입해 투약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정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귀국하는 대로 조사할 방침이다. 현대가에서는 이들 남매 외에도 또다른 3세 정모(34) 씨 역시 과거 대마초를 피웠다가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2012년 경기도 오산 미 공군기지 소속 주한미군 M 상병이 군사우편으로 밀반입한 대마초 994g 가운데 일부를 한국계 미국인 브로커로부터 건네받아 피운 혐의로 기소됐다. M 상병이 2012년 9월 원두커피 봉지 안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여온 대마초는 브로커를 통해 정씨에게 건네졌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모(33)씨의 마약 투약 혐의도 포착됐다. 김씨는 2014년 2월 인천지법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경찰은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 최모(31) 씨의 구속영장을 이날 오후 신청하기로 했다. 최씨는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낸 마약 공급책 이모(27) 씨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판매책에게 총 700만원을 주고 산 고농축 액상 대마 등을 18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구입한 대마는 주로 집에서 피웠다”며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정은 벤츠 밀수입할 수 있다면 핵·미사일 품목도 마찬가지”

    “김정은 벤츠 밀수입할 수 있다면 핵·미사일 품목도 마찬가지”

    美하원 청문회…“더좋은 결과 위해 대북제재 필요”미국 하원 외교위 산하 아시아·태평양·비확산 소위는 27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한 효과적인 제재를 주제로 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최근 북한의 제재위반을 적시한 연례보고서를 내놓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의 전문가패널을 책임지고 있는 휴 그리피스 코디네이터가 출석해 증언했다. 위원들은 청문회에서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조치 때까지 대북제재가 지속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민주당 소속인 브래드 셔먼 소위 위원장은 합의 없이 끝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을 거론하면서 “북한은 미국이 수용할 수 있는 합의에 동의할 정도로 충분한 압박하에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북한 비핵화 관련) 더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더 좋은 제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셔먼은 “미 정부 안이나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이 북한이 어떤 종류의 핵무기도 보유하지 않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요구해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셔먼은 또 북한의 주요 제재회피 수단인 해상에서의 불법 환적과 관련,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선박 자동식별장치(AIS)를 끄는 선박에 대한 ‘보험 무효화’를 추진할 뜻을 내비쳤다.민주당 소속 게리 코놀리 의원은 북미 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라는 목표에 근접하지 못했으며 오히려 북한은 핵물질 생산과 장거리 미사일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면서 “미국은 북한의 제재 회피를 저지하기 위한 노력 배가를 비롯해 대북제재 이행에서 국제사회를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화당 소속 테드 요호 의원은 “미국이 북한과 (비핵화를 위한) 외교를 지속해서 탐색하면서도 (북한에 대한) 다자 제재 프로그램을 강력하게 유지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리피스 코디네이터는 북한이 해상에서 선박 간 불법 환적으로 정제유나 석탄 등 금수품목을 불법 거래하는 등 제재위반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북제재의 실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보고서 내용을 재확인했다. 그는 보고서에서도 언급된 메르세데스 벤츠 리무진과 롤스로이스 팬텀, 렉서스 LX 570 등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차가 대북제재 위반임을 강조하며 “북한이 팬텀과 벤츠 등을 밀수입할 수 있다면 이는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필요한 작은 품목들도 밀반입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경남경찰청, ‘물뽕‘ 등 불법마약류 판매한 일당·구매자 25명 적발

    경남경찰청, ‘물뽕‘ 등 불법마약류 판매한 일당·구매자 25명 적발

    음료에 타는 수법으로 성범죄에 주로 이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일명 ‘물뽕’(GHB)을 비롯한 마약류를 해외에서 밀반입해 판매한 일당과 구매자 등 25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남지방경찰청은 28일 GHB, 조피클론(수면제), 졸피뎀 등 불법 마약류를 국내에 유통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공급책 A(43·남)씨와 배송책 B(25·여)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총책 C(41·남)씨를 인터폴과 공조해 뒤쫓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으로 부터 마약류를 구매한 2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중국에 있는 총책과 공모해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불법 마약류를 중국에서 국내로 밀반입해 구매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들이 중국에서 개설한 인터넷 사이트와 SNS를 통해 서울, 부산, 광주, 제주 등 국내에 거주하는 23명에게 GHB, 조피클론, 졸피뎀 등 780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A씨 등은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구매자들에게 편의점 택배 등을 통해 배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A, C씨는 전·현직 연예인 매니저 일을 하면서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경기도에 있는 B씨 주거지에서 GHB 169병, 조피클론 1008정 등 마약류와 발기부전치료제 100정 등 모두 시가 1억 6000만원 상당을 발견하고 모두 압수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밀반입할 만하군…’, 뿔 달린 살무사 포함된 ‘듣보잡’ 파충류

    ‘밀반입할 만하군…’, 뿔 달린 살무사 포함된 ‘듣보잡’ 파충류

    뿔 달린 뱀 본 적 있나요? 지난 25일(현지시각) 인도 남부 공항의 세관원들이 한 승객의 수화물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다양한 파충류와 양서류를 압수한 현장 모습을 뉴스플레어, 라이브릭 등 여러 외신이 전했다. 이 화물은 인도 타밀나두 주 첸나이 국제공항에서 발견됐는데, 태국 방콕발 승객의 수화물로 밝혀졌다. 만지기도 싫은 이 끔찍한 수화물 속엔 치명적 독을 가진 ‘뿔 달린’ 살무사를 포함한 멸종위기 파충류들이 다수 포함됐다. 태국 항공편 번호 TG337로 방콕에서 출발한 모하메드 압둘 마지드(22)란 첸나이 학생의 ‘귀중한 물건’들은 1962년에 발휘된 인도관세법 조항에 의해 압수됐다. 마지드는 즉시 당국에 억류됐고, 압수된 야생 파충류 들은 다시 방콕으로 돌려보내 질 것으로 전해졌다. 독사 외에도 그의 여객 가방 안 플라스틱 용기 안에서는 2마리의 코뿔소 이구아나, 3마리의 바위 이구아나, 22마리의 이집트 거북과 몇몇 양서류 종들이 발견되었다.사진=Indian Today Social 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유시춘 “아들 마약검사 모두 음성판정…결백 믿는다”

    유시춘 “아들 마약검사 모두 음성판정…결백 믿는다”

    유시춘 EBS 이사장이 아들 신 모씨가 대마초 밀반입 혐의로 구속수감 중인 것과 관련 “우리 아이의 결백을 믿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시춘 이사장은 21일 중앙일보에 “아들은 모발, 피검사에서도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 엄마의 이름으로 무고한 이를 수렁에 빠트린 범인을 끝까지 찾고자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실은 대법원 3부 판결문을 입수해 공개했다. 영화감독인 신씨는 지난해 10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신씨는 1심에서는 증거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는 징역 3년이 선고됐으며, 상고했지만 대법원에서 기각돼 형이 확정됐다. 신씨는 2017년 10월 외국에 거주하는 지인과 공모한 뒤, 11월쯤 스페인발 국제 우편을 통해 대마 9.99g을 국내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 이사장이 방통위를 통해 EBS 이사로 임명된 지난해 9월 당시 신씨는 2심 재판까지 진행된 상태였다. 방통위는 EBS 이사 임명 과정에서 유 이사장의 아들에 관한 일은 사전에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방통위 관계자는 이날 “현재 EBS 이사 임명에 관한 규칙 등에서는 직계가족에 관한 일까지 검증해야 한다는 규정이 따로 없어, 이사 임명 당시 유 이사장 ‘본인’의 범법 사실 등 결격사유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사로 임명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마약으로 체포된 뒤에도 웃으며 ‘사진 포즈’…여성 모델의 최후

    마약으로 체포된 뒤에도 웃으며 ‘사진 포즈’…여성 모델의 최후

    체코 출신 모델이 마약 밀반입 혐의로 파키스탄에서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은 지난해 1월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된 체코 출신 모델 테레자 훌르스코바(22)에게 파키스탄 법원이 벌금 800달러와 징역 8년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테레자는 2018년 1월 파키스탄 알라마이크발 국제공항에서 9kg 가량의 헤로인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 마약은 그녀의 짐 안에 있던 조각상 안에서 나왔다. 경찰 조사에서 그녀는 모델 계약을 위해 파키스탄에 왔으며 마약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진술했다.테레자는 “모르는 남성이 조각상 3개를 선물로 줘서 받았다. 그 안에 마약이 들어있는 줄은 정말 몰랐다”고 밝혔다. 체포 당시 영상에는 경찰이 여행가방에서 마약을 발견하는 모습과 테레자가 손으로 머리를 감싸며 주저앉는 모습이 담겨 있다. 테레자는 끝까지 마약과의 관계성을 부인했으나 파키스탄 경찰은 테레자의 휴대전화에서 거래 정황을 찾았다며 익명의 남성 2명을 추가로 체포해 수사를 진행했다. 이후 테레자는 재판에 넘겨졌고 파키스탄 법원은 그녀가 두바이를 경유해 아일랜드로 마약을 밀반입하려 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파키스탄에서는 10kg 이상의 마약을 소지한 경우 사형에 처하고 있으나 테레자는 이에 못 미치는 9kg 가량의 마약을 소지해 다행히 사형은 면했다.테레자의 마약 소지 논란은 그녀가 공항에서 체포된 후 찍은 사진 때문에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테레자는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된 와중에도 수사관이 들이민 카메라 앞에서 ‘모델 포즈’를 유지하는 침착함을 보여 화제가 됐다. 11월에는 한 불가리아 출신 남성이 테레자의 석방을 요구하며 테러 위협을 해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테레자의 변호인은 이번 재판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그녀가 항소의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유시춘 EBS 이사장 아들 마약밀매로 구속 뒤늦게 밝혀져

    유시춘 EBS 이사장 아들 마약밀매로 구속 뒤늦게 밝혀져

    유시춘 EBS 이사장의 아들이 대마초 밀반입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유시춘 EBS 이사장의 아들이자 영화감독 신모씨는 지난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징역 3년형을 받고 구속됐다. 유 이사장이 방통위를 통해 EBS 이사로 임명된 지난해 9월 당시 신씨는 2심 재판까지 진행된 상태였다. 신씨는 1심에서는 증거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는 징역 3년이 선고됐으며, 상고했지만 대법원에서 기각돼 형이 확정됐다. 방통위는 EBS 이사 임명 과정에서 유 이사장의 아들에 관한 일은 사전에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방통위 관계자는 21일 연합뉴스에 “현재 EBS 이사 임명에 관한 규칙 등에서는 직계가족에 관한 일까지 검증해야 한다는 규정이 따로 없어, 이사 임명 당시 유 이사장 ‘본인’의 범법 사실 등 결격사유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사로 임명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4200여명 동시 투약 필로폰 밀반입 30대 구속

    4200여명 동시 투약 필로폰 밀반입 30대 구속

    수천명이 동시에 투약할수 있는 필로폰을 국내로 밀반입한 뒤 이를 판매하려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33)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부터 이달 초까지 총 5차례에 걸쳐 베트남에서 구한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들여온 혐의다. 경찰은 1억원 상당의 필로폰 128.57g과 2500만원 상당의 엑스터시 359정을 압수했다. 이 필로폰은 4280여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경찰 관계자는 “속옷 안에 필로폰 등을 숨겨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했다”며 “관련 전과가 없는 일반인은 보안 검색이 허술하다는 점을 노렸다”고 말했다. SNS에서 필로폰 판매 게시글을 보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12일 음성의 한 카페에서 A씨를 체포했다. 당시 A씨는 엑스터시를 복용한 상태였다. 직업이 없는 A씨는 “베트남에 있는 지인의 심부름을 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베트남 공급책과 국내 전달책 등 마약 유통망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담배·쿠키·초콜릿 아니고 대마라고?

    담배·쿠키·초콜릿 아니고 대마라고?

    캐나다와 미국 일부 지역 등 북미에서 대마가 합법화되면서 이 지역에서 국내로 반입되는 대마류 적발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본부세관은 북미 지역에서 국내로 반입하다 적발된 대마류가 지난해 242건, 28㎏으로 전년 대비 건수 기준303%, 중량 기준 26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최근 들어 담배처럼 쉽게 흡입할 수 있는 ‘대마 카트리지’의 밀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모두 79건이 적발됐다. 2018년 전체 적발 건수(25건)의 3배가 넘는 규모다. 밀반입은 여행자 휴대, 국제우편, 특송화물 등을 통해 주로 이루어졌고, 적발 품목으로는 대마 카트리지뿐만 아니라 대마초, 과자 형태의 대마 쿠키, 대마 초콜릿 등 다양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기호용 대마를 합법화한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워싱턴, 오리건, 네바다 등 일부 주에서 의료·기호용 대마가 합법이다. 30개 주에서는 의료용으로만 허용되고 있다. 캐나다도 지난해 10월부터 자국 전역에서 대마 거래를 합법화했다. 우리 국민의 경우 해외 대마 합법 지역에서 대마를 소비해도 국내 법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에 대한 엑스레이 검색을 강화하고 전수 검사를 하는 등 세관검사를 강화할 것”이라며 “검찰 등 관계기관과 대책회의를 갖고 대마류 밀반입 예방책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서울포토] ‘대마 밀반입, 형사처벌 받습니다’

    [서울포토] ‘대마 밀반입, 형사처벌 받습니다’

    14일 오후 인천세관 수출입통관청사에서 대마 카트리지, 초콜릿 등 대마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캐나다와 미국 일부 지역 등 북미에서 대마가 합법화되면서 이 지역에서 국내로 반입되는 대마류 적발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9.3.14.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박봄, 투병 딛고 오늘(13일) 컴백..타이틀곡은 ‘봄’(feat. 산다라박)

    박봄, 투병 딛고 오늘(13일) 컴백..타이틀곡은 ‘봄’(feat. 산다라박)

    가수 박봄이 새 앨범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박봄은 13일 오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새 솔로 앨범 ‘Spring(봄)’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약 40초 가량으로 구성된 이번 영상에는 ‘Spring(봄)’에 수록된 3개 트랙 음원 하이라이트와 박봄의 고혹적인 매력을 담아낸 티저 이미지가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팝 기반의 그루브한 사운드와 박봄의 리드미컬한 가창법이 돋보이는 타이틀곡 ‘봄’을 시작으로 시간이 흘러 보고픈 내 연인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을 담아낸 ‘내 연인’, 트렌디한 플러크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팝 댄스곡 ‘창피해’까지 박봄 특유의 애절한 감성과 탄탄한 보컬 실력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용감한 형제가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세련된 사운드의 곡들을 탄생시켰고, 타이틀곡 ‘봄’에는 그룹 투애니원으로 함께 활동했던 산다라박이 피처링을 맡아 궁금증을 높였다. 앞서 박봄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마약 관련 오해를 바로잡고 투병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하 박봄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박봄 소속사 디네이션입니다. 금일 박봄 솔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진행에 앞서 박봄과 관련한 일련의 사건에 대하여 직접 사실과 다른 부분은 바로 잡고 국내 활동을 시작하는 게 맞을 듯 하여 아래와 같이 입장을 먼저 전하고자 합니다. 1. 지난 2010년 국제특송 우편으로 미국에서 에더럴이란 의약품을 들여왔던 건에 대하여 현재까지도 마약 밀수, 마약 밀반입 등의 표현으로 언급이 되고 있는데 박봄은 명백히 마약을 하지 않았기에 이 부분을 바로 잡습니다. 에더럴은 처방전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미국 FDA에서 정식으로 승인한 합법적인 의약품입니다. 단, 아직 국내법으로는 마약류로 분류되는 항정신성 의약품으로 유통이 금지되어 있고 당시 이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무지에서 비롯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죄송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 허가받은 다수의 의약품들도 광범위하게 마약류로 분류 되어 있으며, 이를 복용하였다고 전부 마약을 한다고 표현 하지는 않습니다. 박봄 역시 치료의 목적으로 복용 중이고, 당시 진행한 소변 검사를 통해서도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이에 경찰에서도 정황과 증거가 인정되어 조사가 마무리 됐던 것입니다. 2. 박봄은 현재까지도 ADD라는 병을 앓고 있고, 국내 대학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한국에서 복용할 수 있는 성분이 비슷한 합법적인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병을 이겨내려 노력하고 있으며, 힘든 시간들이 있었지만 다시 용기를 내어 홀로서기를 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시작에 앞서 매우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이제는 조금은 따뜻한 시선으로 봐 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봄 측 “명백히 마약 하지 않았다..현재도 ADD 치료 중” [전문]

    박봄 측 “명백히 마약 하지 않았다..현재도 ADD 치료 중” [전문]

    박봄 측이 박봄의 마약 밀수 혐의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13일 소속사 디네이션 측은 박봄의 솔로앨범 ‘Spring(봄)’ 발매 기념 쇼케이스 진행을 앞두고 박봄과 관련해 제기된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현재까지도 마약 밀수, 마약 밀반입 등의 표현으로 언급이 되고 있는데 박봄은 명백히 마약을 하지 않았기에 이 부분을 바로 잡는다”며 “에더럴은 미국 FDA에서 정식으로 승인한 합법적인 의약품이다. 아직 국내법으로는 마약류로 분류되는 항정신성 의약품으로 유통이 금지되어 있고 무지에서 비롯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다. 하지만 국내에서 허가받은 다수의 의약품들도 광범위하게 마약류로 분류 되어 있으며, 이를 복용하였다고 전부 마약을 한다고 표현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박봄은 현재까지도 ADD라는 병을 앓고 있고, 국내 대학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한국에서 복용할 수 있는 성분이 비슷한 합법적인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박봄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박봄 소속사 디네이션입니다. 금일 박봄 솔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진행에 앞서 박봄과 관련한 일련의 사건에 대하여 직접 사실과 다른 부분은 바로 잡고 국내 활동을 시작하는 게 맞을 듯 하여 아래와 같이 입장을 먼저 전하고자 합니다. 1. 지난 2010년 국제특송 우편으로 미국에서 에더럴이란 의약품을 들여왔던 건에 대하여 현재까지도 마약 밀수, 마약 밀반입 등의 표현으로 언급이 되고 있는데 박봄은 명백히 마약을 하지 않았기에 이 부분을 바로 잡습니다. 에더럴은 처방전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미국 FDA에서 정식으로 승인한 합법적인 의약품입니다. 단, 아직 국내법으로는 마약류로 분류되는 항정신성 의약품으로 유통이 금지되어 있고 당시 이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무지에서 비롯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죄송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 허가받은 다수의 의약품들도 광범위하게 마약류로 분류 되어 있으며, 이를 복용하였다고 전부 마약을 한다고 표현 하지는 않습니다. 박봄 역시 치료의 목적으로 복용 중이고, 당시 진행한 소변 검사를 통해서도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이에 경찰에서도 정황과 증거가 인정되어 조사가 마무리 됐던 것입니다. 2. 박봄은 현재까지도 ADD라는 병을 앓고 있고, 국내 대학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한국에서 복용할 수 있는 성분이 비슷한 합법적인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병을 이겨내려 노력하고 있으며, 힘든 시간들이 있었지만 다시 용기를 내어 홀로서기를 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시작에 앞서 매우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이제는 조금은 따뜻한 시선으로 봐 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컨테이너 안이 마약으로 꽉…1.5톤 코카인 美서 적발

    컨테이너 안이 마약으로 꽉…1.5톤 코카인 美서 적발

    컨테이너를 꽉 채운 어마어마한 양의 코카인이 미국 뉴욕으로 밀반입되던 중 적발됐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약 1.5톤에 달하는 코카인이 지난달 28일 뉴욕 뉴왁항에서 적발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시가로 따지면 우리 돈으로 870억원에 달하는 이 코카인은 콜롬비아의 부에나벤투라에서 온 수백 개의 컨테이너 중 하나에 숨어있었다. 이번에 적발된 코카인은 모두 60개의 뭉치로 서류상에는 말린 과일을 선적한 것으로 기입돼 있다.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컨테이너 안에 차곡차곡 쌓여있는 코카인 자루의 모습이 놀라울 정도다. 보도에 따르면 이 코카인은 뉴욕을 거쳐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운송될 예정이었으며 최종 목적지는 영국 런던으로 알려졌다. 곧 남미에서 생산돼 미국을 거쳐 유럽으로 가는 마약의 코스가 확인된 것. CBP 측은 "뉴욕경찰, 해양경비대 등과 합동수사로 대량의 코카인을 적발하는데 성공했다"면서 "뉴욕에서 밀반입 적발된 코카인 중 25년 만에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누가 코카인을 보내 누가 받는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아 수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대마성분 초콜릿, 젤리 주의보

    대마성분 초콜릿, 젤리 주의보

    “초콜릿·젤리·술 등에 대마 제품을 의미하는 ‘캐너비스’(Cannabis) 또는 THC(테트라하이드로캐너비놀) 함유 표시 주의하세요.” 대마류가 지난해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및 캐나다 등에서 합법화됨에 따라 자신도 모르게 대마 성분이 들어있는 식품과 과자 등 관련 제품을 사서 갖고 들어오다 낭패를 보는 경우가 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에 따르면 미국 등으로 여행을 다녀온 내국인 등이 대마초(마리화나) 성분이 들어간 초콜릿·젤리류 등을 사들고 귀국하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관세청이 지난해 12월 3주 동안 북미 지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 장기체류자 등을 중심으로 전자담배용 카트리지와 초콜릿·젤리·술 등의 형태로 판매되는 대마류 제품에 대해 집중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242건, 2만 8748g이 적발됐다. 전년 대비 건수는 303%, 중량은 268% 각각 증가했다. 특히 주요 적발 물품인 전자담배용 대마 카트리지는 지난해 10월까지는 월 평균 2건 이하 적발됐으나 지난해 11월부터는 월 평균 15건으로 폭증하는 추세라고 LA 총영사관은 설명했다. LA 총영사관은 “대마류가 지난해부터 캘리포니아주 등에서 합법화됨에 따라 대마 관련 제품의 밀반입 가능성이 커진 것”이라고 밝혔다. 초콜릿·젤리·술 등을 살 때 대마제품을 의미하는 캐너비스 또는 대마초의 주성분인 THC 함유 표시가 돼 있으면 대마류로 분류돼 한국에 반입할 수 없다. 국내인은 물론 미 국적자인 재외동포라도 대마류 제품을 한국으로 밀반입하거나 우편 발송할 경우 내국인과 같이 형사처벌되고 강제추방 또는 입국금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마닐라 공항 버려진 가방 안에 산 거북과 남생이 1529마리

    마닐라 공항 버려진 가방 안에 산 거북과 남생이 1529마리

    지난 3일 필리핀 마닐라의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AIA) 입국장에 버려진 4개의 가방 안에서 살아있는 거북이와 남생이 1529마리가 발견됐다. 테이프를 친친 감아 거북이들은 네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는 채로 개별 상자 안에 담겨져 있었다. 야생동물 밀거래를 위해 캐리어에 가방들을 싣고 운반하다 발각될 것이 두려워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보인다. 이들 거북이 가격은 450만 필리핀 페소(약 9796만 5000원) 이상 될 것으로 추산된다. 거북이들은 여러 종류가 뒤섞여 있는데 특히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된 ‘설카타 육지거북(Sulcata Tortoises)’과 붉은귀 슬라이더 거북도 포함돼 있다고 영국 BBC가 4일 전했다. NAIA 세관은 홍콩발 필리핀항공을 타고 마닐라에 도착한 필리핀 승객 한 명이 이들 가방을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의 승객은 불법 야생동물 밀거래에 가담한 것이 확인되면 2년 이하 징역형과 20만 필리핀 페소(약 435만 2000원)의 벌금이 부과된다는 경고에 가방들을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거북이들은 현재 야생동물 거래 감시반(WTMU)에 인도됐다. 거북이는 때때로 색다른 반려동물로 길러지기도 하지만 아시아 전역에서 전통 약재와 별미 음식의 재료로 쓰인다. 일부에서는 거북이 살코기가 최음제 역할을 한다고 믿기도 하며 뼛가루는 약재로 이용한다. 지난주에는 3300마리의 돼지코 거북이가 배에 실려 말레이시아에 밀반입되려다 말레이시아 해양당국에 적발된 일도 있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환각’ 대마초로 만든 쿠키·사탕, 日반입 급증…인터넷 주문까지

    ‘환각’ 대마초로 만든 쿠키·사탕, 日반입 급증…인터넷 주문까지

    대마의 환각 성분이 들어간 스낵, 사탕, 케이크 등 과자류의 외국으로부터 밀반입이 급증하면서 일본 보건·사법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상당수가 미국 캘리포니아 등 대마를 합법화한 국가 및 지역에서 반입되고 있으며, 인터넷으로 직접 주문하거나 지인에게 부탁해 몰래 들여오는 경우가 많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전역의 세관에서 압수한 대마가 156㎏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하며 최근 10년간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대마 성분이 함유된 과자나 전자담배용 액체류 등 형태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건조된 잎을 들여오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최근 들어 젊은이들을 겨냥해 대마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대마 성분 함유 과자는 스낵류를 비롯해 쿠키, 사탕, 케이크 등 형태도 다양하다. 지난 1월에는 대마 성분이 들어간 스낵과자 등 920g을 미국에서 몰래 들여오려던 요코하마시 남성 회사원(58)이 대마단속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이 남성은 지난해 9월 인터넷을 통해 스낵을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자 자체는 미국에서 일반적으로 팔리는 상품이지만, 세관 직원이 과자가 담긴 박스를 수상하게 여겨 적발해냈다. 지난해 12월에도 도쿄 하네다공항 세관이 대마 성분이 함유된 스낵 과자를 적발햇다. 같은 달 나라에서도 대마 스낵 과자를 미국에서 반입하던 20대 남성 회사원이 체포됐다. 일본세관 수사 관계자는 “개인들의 마리화나 소지가 합법인 캘리포니아 등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대마 성분이 들어있다고 포장에 명시된 과자도 판매되고 있다”며 “인터넷에서 주문하거나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 일본에 들여오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에 말했다. 교토대 약학대학원 가네코 슈지 교수는 “과자 등을 통해 대마를 섭취하더라도 환각 등 증상은 나타난다”며 “오히려 연기로 빨아들이는 것보다 마약이라는 저항감이 약해져 문제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젊은층을 중심으로 섣불리 손을 대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섬진강 유역 11개 시·군 광주시에 토양정업화업체 등록 철회 요구

    전북·전남·경남지역 11개 기초단체가 오염된 토양을 전북 임실에 밀반입한 업체의 토양정화업 등록을 철회해달라고 26일 광주시에 촉구했다. 섬진강 환경 행정협의회 소속인 11개 지자체는 곡성·광양·구례·순천(이상 전남), 남원·순창·임실·장수·진안(이상 전북), 하동·남해(이상 경남) 등이다. 이들 지자체는 광주시가 허가를 내준 A 업체가 오염된 토사를 정화해 되팔려는 목적으로 지난해 10월 임실군 신덕면의 한 폐공장을 인수한 뒤 12월 대구의 한 버스 정비업소에서 나온 토사 350t(25t 트럭 14대분)을 몰래 들여온 데 따른 공동 대응키로 했다. 협의회는 이날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 제37차 정기회의를 갖고 “오염 토양으로부터 섬진강을 보호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토양정화업 변경등록 취소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 광주시장의 토양정화업 등록 즉각 취소 ▲ A 업체의 오염 토양 350t 즉각 회수 처리 ▲국회에 계류 중인 토양환경보전법의 조속한 처리를 강력히 촉구했다. 또 “섬진강댐과 주암댐 등 여러 댐이 건설되면서 하천 유지 수량이 급격히 줄어 하류 지역의 염해뿐만 아니라 수생생태계 환경을 악화시키는 등 각종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황이 이런데도 광주시가 옥정호에서 불과 2km 떨어진 임실군 신덕면에 토양 정화업을 허가해 준 것은 궁극적으로 주민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업체가 정상 가동되면 폐수배출과 집중호우 시 오염 토양의 유출로 섬진강댐 및 하류 수계에 악성 오염물질이 유입돼 식수원의 오염은 불 보듯 뻔하다”고 강조했다. 옥정호에는 멸종위기 법정 보호종 Ⅰ급인 수달(천연기념물 330호), 멸종위기 Ⅱ급인 삵·잿빛개구리매·새호리기,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323-8호), 원앙(327호) 등이 서식하고 있다. 협의회 회장인 심민 임실군수는 “진안군 데미샘에서 광양만으로 흐르는 섬진강이 오염된 토양 유입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자연적 가치를 보전,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아 지켜내자”고 당부했다. 이와 별도로 임실군민과 정읍시민 800여명도 이날 광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광주시에 토양정화업 변경등록 취소를 재차 촉구했다. 이들은 “해당 시설이 들어선 옥정호는 전북의 중심으로 임실, 정읍, 김제 등 30만명이 먹는 식수원이자 환경부가 지정한 3대 습지 중 하나”라며 “해당 업체가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는 과정에서 청정 지역이 오염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광주 전남의 식수원인 주암호 상류에 전북도지사가 오염 토양 처리시설 업체를 등록허가 해줬다면 광주시민들은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며 “광주시가 부당한 행정행위로 갑질을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광주시는 해명 자료를 통해 “토양정화업체가 일정한 요건을 갖추고 변경등록을 신청할 경우 특별히 법적인 문제가 없는 한 등록을 수리해줄 수밖에 없다”며 “해당 정화시설은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직선거리 15㎞ 이상 떨어져 있는 등 입지 불가 사유에 해당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는 임실군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기 위해 환경부 의견과 법률 자문 등을 받았다”며 “그 결과 등록요건에 맞다고 판단돼 변경등록을 수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강남署 발칵… 유착 비리로 번진 버닝썬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을 둘러싸고 불거진 여러 논란이 경찰 유착 의혹으로까지 번지며 서울 강남경찰서를 뒤흔들고 있다. 버닝썬 지분을 소유한 회사의 대표는 강남서 경찰발전위원으로 활동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서가 수사 중이던 버닝썬 관련 일부 사건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이관됐다. 24일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경찰청에 따르면 버닝썬이 입주해 있던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을 소유한 전원산업 대표 최모(59)씨는 지난해 4월부터 강남서 경찰발전위원으로 활동했다. 전원산업은 2017년 12월 버닝썬 엔터테인먼트에 2100만원을 출자하고 10억원을 대여했다. 최씨는 전원산업 지분이 거의 없는 전문 경영인이고, 실질적인 소유주는 이모(69)씨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강남서 관계자는 “(최씨를) 호텔 대표로서 위촉한 것일 뿐, 버닝썬과의 관계가 있는 줄 알았다면 위촉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난해 말 최씨를 비롯한 모든 위원이 해촉됐다”고 해명했다. 전원산업 이사였던 이모(46)씨는 버닝썬의 공동대표로 활동하면서 지난해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무마하고 영업정지를 피하고자 전직 경찰관 강모(44)씨를 통해 경찰 측에 돈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강남서는 이 사건을 증거 부족으로 수사 종결하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었다. 이와 관련, 광수대는 강씨를 지난 21일 긴급체포했다가 이틀 뒤 석방했다. 경찰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반려했다. 검찰 관계자는 “가장 기본적인 공여자 조사가 돼 있지 않았다”면서 “수수명목 등에 대해서도 소명이 안 돼 영장 보완 지휘를 했다”고 설명했다. 강씨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한 경찰은 계좌추적을 통해 자금 흐름을 들여다볼 방침이다. 경찰은 또 강남서에서 수사 중인 클럽 고객 김모(29)씨에 대한 폭행 사건과 성추행 고소 사건을 광수대로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공정성과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청은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3개월간 마약류 범죄를 집중 단속한다고 이날 밝혔다. 전국 마약 수사관 1063명을 비롯해 형사·여성청소년·사이버·외사까지 수사부서 인력이 대거 투입된다. 해외여행객 등을 가장한 조직적 마약류 밀반입, 클럽 등 다중 출입장소 내 마약류 유통·투약, 의료용 마약류 불법사용, 인터넷·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이용한 마약류 유통 등이 단속 대상이다. 이른바 ‘물뽕’(GHB)을 포함해 이를 이용한 성폭력, 불법촬영물 유통 등도 단속 대상에 포함됐다. 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제기된 유착 의혹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 기획 감찰을 벌인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커지는 ‘버닝썬’ 의혹에 다급한 경찰…경찰-업소 유착 의혹 감찰

    커지는 ‘버닝썬’ 의혹에 다급한 경찰…경찰-업소 유착 의혹 감찰

    버닝썬이 촉발한 클럽내 마약, 업주와 경찰의 유착 의혹경찰청, 3개월간 마약 및 약물이용 범죄 집중단속 계획 발표버닝썬과 경찰간 연결고리 역할한 전직 경찰관 영장은 반려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경찰이 마약 문제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클럽 고객이었던 김모(29)씨가 “클럽직원과 경찰로부터 구타당했다”고 주장하며 불붙인 버닝썬 논란은 클럽 내 마약 유통, 업주와 경찰 간 유착 의혹 등으로 번졌다. 경찰청은 이달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3개월간 수사부서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집중단속에는 전국 마약수사관 1063명을 비롯해 형사·여성청소년·사이버·외사수사 등 수사부서 인력이 대거 투입된다. 단속 대상은 해외여행객 등을 가장한 조직적 마약류 밀반입, 클럽 등 다중 출입장소 내 마약류 유통·투약, 프로포폴·졸피뎀 등 의료용 마약류 불법사용, 인터넷·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이용한 마약류 유통 등이다. 버닝썬 내 사용됐다고 지목받는 약물인 이른바 ‘물뽕’(GHB)을 포함해 이를 이용한 성폭력, 불법촬영물 유통 등도 단속 대상에 포함됐다. 아울러 소방·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클럽 등 대형 유흥주점을 점검하고, 마약류 보관이나 투약 사실이 확인되면 즉시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또 112종합상황실 등에 클럽을 비롯해 특정 장소에서 같은 내용의 신고가 반복적으로 접수되면 이를 관련 부서와 공유해 집중 수사하기로 했다. 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제기된 경찰과 업소의 유착 의혹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 기획감찰을 벌인다. 한편, 버닝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클럽과 경찰을 연결해준 고리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직 경찰관 강모(44)씨를 지난 21일 긴급체포했다 다음날인 23일 석방했다. 형사소송법상 영장 없이 긴급체포 후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이 청구되지 않으면 즉시 석방해야 한다.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8월 버닝썬 내 미성년자 출입 사건과 관련해 증거 부족으로 수사를 종결하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강씨는 당시 영업정지를 피하려는 버닝썬 측으로부터 돈을 받아 경찰에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3일 강씨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이를 반려했다. 검찰은 “돈이 오간 사건은 공여자 조사가 기본이지만, 이러한 조사가 돼 있지 않았다”면서 “수수명목 등에 대해서도 소명이 안 돼 영장 보완지휘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강씨에게 돈을 건넨 버닝썬 이문호 대표에 대한 조사도 없이 돈을 받은 강씨에 대한 영장을 신청했다는 의미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를 체포하지 않으면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긴급체포가 불가피했다”면서 “앞으로 추가증거 확보 및 분석 등 수사를 신속히 진행해 영장을 다시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버닝썬 내 마약 유통 의혹과 관련해서도 경찰은 버닝썬 측이 손님들에게 조직적으로 마약을 공급한 정황은 확인하지 못했다. 다만 버닝썬 직원 등이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는 포착됐다. 경찰은 다수의 마약류를 투약·소지한 혐의로 구속된 버닝썬 직원 A씨를 지난 22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 버닝썬에서 손님을 유치하고 클럽에서 수수료를 받는 MD로 활동한 중국인 여성 B씨(일명 ‘애나’)의 마약 투약·유통 의혹과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선 채로 잠들고 이상행동…‘좀비 마약’에 빠진 영국

    선 채로 잠들고 이상행동…‘좀비 마약’에 빠진 영국

    영국에서 신종 마약으로 인해 3살짜리 아동까지 병원에 입원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정보 요청을 통해 공개된 자료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링컨셔종합병원 요청으로 공개된 자료에는 지난 2015년과 2017년 3살짜리 여아와 남아가 신종마약으로 차례로 입원했다고 기록돼 있다. 정확한 복용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스파이스’라는 신종 마약이 어린이들에게까지 번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10세 전후의 어린이들이 마약에 무분별하게 노출돼 심각한 사회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데일리메일은 지난 2013년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영국에서 마약류 복용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가 총 12만5,290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 중 20세 이하는 1만4,888명이며 10세 미만 어린이 역시 9명이나 된다. 특히 스파이스 복용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2011~2012년 518명이었던 것에서 2016~2017년 1323명까지 늘었다. 스파이스 복용으로 사망한 사람도 2016년에만 123명에 달했다.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노숙자의 96%가 이 신종 마약에 중독됐으며, 교도소에는 약 42분 간격으로 중독 환자가 발생해 구급차가 출동하고 있다. 스파이스에 중독된 젊은이들은 길거리 곳곳에 널부러져 행인들을 위협하고 있다. 영국은 신종 마약 근절을 위해 몇년 째 강력한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그 효과는 아직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2009년 7월 스파이스를 마약류로 지정했다. 당시부터 주한미군과 원어민 강사들의 밀반입이 심심찮게 적발됐으며, 지난 2017년에는 불법체류자를 중심으로 한 거래 정황이 드러난 바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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