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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 다국적 마약조직 필로폰 밀반입 도왔나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 다국적 마약조직 필로폰 밀반입 도왔나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이 한국·말레이시아·중국인으로 구성된 다국적 마약 조직의 필로폰 국내 밀반입을 도운 정황을 포착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세관 직원들이 대가를 받고 마약 밀반입에 가담한 것이 사실로 드러나면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1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인천공항 세관 직원 4명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인 마약 조직원들이 국내로 필로폰 24㎏을 밀반입할 당시 보안검색대를 무사히 통과하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조직원들은 필로폰을 4~6㎏씩 나눠 옷과 몸 등에 숨겨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검거된 조직원들에게서 세관 직원이 범행에 가담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세관 직원들이 필로폰 밀반입을 눈감아 주고 말레이시아 조직원들을 별도의 통로로 안내한 대가로 금품을 받았거나 받기로 약속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최근 두 차례 세관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경찰은 세관 직원들에 대한 통신 영장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입건해 다국적 마약 조직과의 사전 공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인천공항 세관은 “자체 확인 결과 여러 가지 정황상 개연성이 낮다”며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하여 해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관 직원이 밀반입에 공모한 것으로 의심되는 필로폰 24㎏은 다국적 마약 조직이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말레이시아에서 나무 도마 등 화물과 인편을 이용해 한국에 들여온 필로폰 74㎏의 일부다. 이들이 국내 유통한 필로폰 74㎏은 약 246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시가로는 2220억원에 달한다.
  • 경찰, 마약 밀반입 도운 인천공항 세관 직원 수사 착수

    경찰, 마약 밀반입 도운 인천공항 세관 직원 수사 착수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이 한국·말레이시아·중국인으로 구성된 다국적 마약 조직의 필로폰 국내 밀반입을 도운 정황을 포착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세관 직원들이 대가를 받고 마약 밀반입에 가담한 것이 사실로 드러나면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1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인천공항 세관 직원 4명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인 마약 조직원들이 국내로 필로폰 24㎏를 밀반입할 당시 보안검색대를 무사히 통과하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조직원들은 필로폰을 4~6㎏씩 나눠 옷과 신체 등에 숨겨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검거된 조직원들에게 세관 직원이 범행에 가담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세관 직원들이 필로폰 밀반입을 눈감아주거나 말레이시아 조직원들을 별도의 통로로 안내한 대가로 금품을 받았거나 받기로 약속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최근 두 차례 세관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경찰은 세관 직원들에 대한 통신영장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입건해 다국적 마약 조직과의 사전 공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세관 직원이 밀반입에 공모한 것으로 의심되는 필로폰 24㎏은 다국적 마약 조직이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말레이시아에서 나무 도마 등을 이용한 화물과 인편을 이용해 한국에 들여온 필로폰 74㎏의 일부다. 이들이 국내 유통한 필로폰 74㎏는 약 246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시가로는 2220억원에 달한다. 현재까지 조직원 16명과 단순가담자 등 모두 26명을 검거한 경찰은 밀반입에 도움을 준 이들이 더 있는지 등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세관은 “자체 확인 결과 여러가지 정황상 개연성이 낮다”면서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하여 해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 도마 쪼개니 필로폰이… 다국적 마약조직, 246만명분 들여왔다

    도마 쪼개니 필로폰이… 다국적 마약조직, 246만명분 들여왔다

    필로폰 74㎏을 국내로 밀반입해 유통한 다국적 마약 조직이 검거됐다. 이들이 국내 유통한 필로폰은 246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필로폰 단일 적발 사례로는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범죄단체 조직,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한국과 말레이시아, 중국인으로 구성된 3개 조직 조직원 16명과 단순 가담자 등 모두 26명을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13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고, 최근 구속된 조직원 1명은 보완 수사 후 송치할 예정이다. 다국적 마약 조직원은 현재까지 19명으로 파악됐으며 경찰과 검찰은 현재 각 국가의 총책 3명을 추적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말레이시아 마약 조직이 제조한 필로폰 74㎏을 국내로 들여와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유통한 필로폰은 시가로 2220억원에 달한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들이 은닉한 필로폰 27.8㎏을 압수했다. 나머지 46.2㎏은 시중에 흘러 들어갔다고 보고 추적 중이다. 아울러 조직원을 검거하면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공항에서 대기 중이었던 100㎏ 정도의 필로폰이 국내로 밀반입되는 것을 차단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말레이시아 조직이 마약 제조와 밀반입, 한국 조직이 운반과 보관, 중국 조직이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 것으로 파악했다. 범행 초기 인편으로 필로폰을 들여왔던 말레이시아 조직은 이후 밀반입을 목적으로 특수 제작한 나무 도마에 필로폰 32㎏을 은닉해 화물로 배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밀반입된 필로폰은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 두고 구매자에게 위치를 알려 주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 투약자들에게 판매됐다. 경찰 관계자는 “한국 조직 총책을 비롯해 검거되지 않은 조직원들에 대한 수사를 조속히 진행하고, 국내에서 유통 중일 것으로 추정되는 잔여 필로폰을 회수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렇게 국제 마약 조직들이 한국 유통시장을 노리면서 관세청이 적발한 마약류 밀반입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마약류 밀수 단속은 모두 4175건으로 집계됐다. 필로폰의 경우 5년간 4060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인 1217㎏이 적발됐다. 필로폰 외에도 헤로인, 대마 등 5년간 적발된 마약류는 모두 2900㎏이나 된다.
  • ‘필로폰 74kg’ 밀반입 다국적 조직 검거…2200억 상당

    ‘필로폰 74kg’ 밀반입 다국적 조직 검거…2200억 상당

    한국·중국·말레이 조직이 제조·유통·판매 필로폰 27.8㎏ 회수…“역대 2번째 규모” 필로폰 74㎏를 국내로 밀반입해 유통한 다국적 마약 조직이 검거됐다. 이들이 국내 유통한 필로폰은 246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필로폰 단일 적발 사례로는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범죄단체 조직,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한국과 말레이시아, 중국인으로 구성된 3개 조직원 16명과 단순 가담자 등 모두 26명을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13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고, 최근 구속된 조직원 1명은 보완 수사 후 송치할 예정이다. 다국적 마약 조직원은 현재까지 19명으로 파악됐으며, 경찰과 검찰은 현재 각 국가의 총책 3명을 추적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말레이시아 마약 조직이 제조한 필로폰 74㎏를 국내로 들여와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유통한 필로폰은 시가로 2220억원에 달한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들이 은닉한 필로폰 27.8㎏을 압수했다. 나머지 46.2㎏ 필로폰은 시중에 흘러 들어갔다고 보고 추적 중이다. 아울러 조직원을 검거하면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공항에서 대기 중이었던 100㎏ 정도의 필로폰이 국내로 밀반입되는 것을 차단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경찰은 말레이시아 조직이 마약의 제조·밀반입을, 한국 조직은 운반과 보관, 중국 조직은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 것으로 파악했다. 범행 초기 인편으로 필로폰을 들여왔던 말레이시아 조직은 이후 밀반입을 목적으로 특수 제작한 나무 도마에 필로폰 32㎏을 은닉해 화물로 배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밀반입된 필로폰은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두고 구매자에게 위치를 알려주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 투약자들에게 판매됐다. 경찰 관계자는 “한국 조직 총책을 비롯해 검거되지 않은 조직원들에 대한 수사를 조속히 진행하고, 국내에서 유통 중일 것으로 추정되는 잔여 필로폰 회수에 수사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렇게 국제 마약 조직들이 우리나라 유통시장을 노리면서 관세청이 적발한 마약류 밀반입도 증가하고 있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마약류 밀수 단속은 모두 4175건으로 집계됐다. 필로폰의 경우 5년간 4060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인 1217㎏이 적발됐다. 필로폰 외에도 헤로인, 대마 등 5년간 적발된 마약류는 모두 2900㎏이나 된다.
  • ‘대마초 흡연’ 신동엽 “2주 구치소行, 아이들도 알아”

    ‘대마초 흡연’ 신동엽 “2주 구치소行, 아이들도 알아”

    방송인 신동엽이 과거 구치소에 다녀온 일화를 털어놓았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여섯 번째 짠 홍진경 EP.07 30년간 쌓인 충격 고백(feat. 충격의 쌍방 폭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홍진경은 신동엽에게 “최장기간 술을 안 마셔본 게 며칠이냐”고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구치소 이야기를 해야 할까? 너 일부러 물어본 거지”라고 말했다. 홍진경이 “진짜 나 생각도 못 했다. 정말이다. 맹세한다”고 하자 신동엽은 “그럼 그거 빼고 이야기하자”라고 했다. 그러나 홍진경은 “그거 빼지 말고 이야기하라. 그때 얼마나 계셨어요?”라고 되물어 신동엽을 당황하게 했다.신동엽은 “2주? 12일 정도 있었다. 이 이야기를 방송에서도 가끔 하는 게 우리 애들이 점점 크면서 인터넷 검색을 한다. 애들이 검색해 보기 전에 미리 다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보여준 게 아니라 아내가 보여줬다. 좋은 교육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동엽은 1998년 8월 자택과 친구 집에서 6차례 대마초를 흡연하고 미국에서 대마초를 밀반입한 혐의로 1999년 12월 14일 구속됐다. 이후 밀반입 혐의는 무죄를 받아 벌금형을 최종 선고받았다.
  • 마약을 항문에 삽입, 밀반입 시도한 말레이 남성 체포 [여기는 동남아]

    마약을 항문에 삽입, 밀반입 시도한 말레이 남성 체포 [여기는 동남아]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콘돔에 포장한 뒤 항문에 삽입해 밀반입을 시도한 말레이시아 남성이 인도네시아 공항에서 체포됐다. 19일 뉴스트레이츠타임스는 인도네시아 뉴스매체 디틱발리를 인용해 인도네시아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 검문검색 중 말레이시아 남성을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고 전했다. 발리 주 마약국(BNNP) 경찰관들은 개당 40g이 넘는 마약을 담은 콘돔 4개를 압수했다. 일명 ‘보디패커(Body-Packer)’로 불리는 수법은 마약을 채운 봉지를 삼켜 몸속에 숨겨 밀수한다. 이 남성은 마약 봉지를 삼키는 대신 항문에 삽입해 밀반입을 시도했지만, 결국 검문에 걸렸다. 현지 마약 경찰관들은 마약 밀반입 혐의로 말레이시아 남성을 구금해 조사 중이다. 앞서 인도네시아 마약국은 마약 밀매업자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자국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의심스러운 사람들에 대해 엄격한 검사를 실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한편 ‘보디패커’는 마약 적발이 쉽지 않은 수법으로 알려져 전 세계적으로 횡행하고 있다. 목숨을 건 위험천만한 수법으로 사망하거나 적발된 사례도 적지 않다. 지난해 9월 태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50대 한국 남성은 뱃속에서 마약 봉지가 터져 사망했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첫 ‘보디패커’ 사례였는데, 부검 결과 그의 위장과 대장에서 콘돔에 밀봉한 다량의 마약(엑스터시, 케타민)이 발견됐다. 엑스터시 79개가 위에서 터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에는 태국 국제공항에서 코카인이 든 소형 비닐봉지 115개를 삼켜 배 속에 넣고 입국하려던 남아프리카 공화국 남성(29세)이 체포됐다. 검사 결과 그의 몸 안에는 코카인을 싼 작은 비닐봉지가 무려 115개 들어있었다. 시가 약 1억6000만원 상당하는 양이었다. 2019년에는 한 일본 남성이 멕시코시티에서 일본의 나리타 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경련을 일으켜 사망했다. 부검 결과 위장과 장에 코카인이 든 봉지 246개가 가득했는데, 뱃속에서 봉지가 터지면서 급성 중독으로 사망했다.
  • 미국서 군사우편으로 ‘마약 밀반입’…주한미군 등 22명 검거

    미국서 군사우편으로 ‘마약 밀반입’…주한미군 등 22명 검거

    군사우편을 통해 미국에서 마약을 들여오고, 유통·판매한 주한미군 등이 무더기로 검거돼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주한미군 A(24)씨 등 22명을 검거해 이 중 유통책인 B(33·필리핀)씨와 C(27·한국인)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20일 밝혔다. 구속 송치된 2명 외 미군 17명과 한국인 3명 등 20명도 불구속 송치됐다. A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1년 3개월간 주한미군 군사우체국을 통해 밀반입한 합성대마 350㎖를 판매·유통하거나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평택 캠프험프리스 소속 미군인 A씨는 육안상 액상 합성대마와 전자담배 액상의 구별이 쉽지 않다는 점을 노려 플라스틱 통에 이를 담아 밀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렇게 들여온 합성대마는 B씨와 C씨 및 다른 주한미군 등 판매책 7명을 거쳐 평택 캠프험프리스와 동두천 캠프 케이시 소속 미군 등에게 판매됐다. 마약을 구매한 이들은 미군기지 내부나 유통책의 주거지 등에서 전자담배 액상에 합성대마를 혼합하는 방식으로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판매자와 구매자들은 검거를 피하고자 전달책 3명을 통해 마약을 주고받기도 했다. 경찰은 미 육군범죄수사대(CID) 측으로부터 미군기지 주변에서 합성대마가 유통되고 있다는 내용의 첩보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이어 평택과 동두천 소재 미군기지를 4차례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한 끝에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A씨 등 22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이 가지고 있던 마약 판매대금 1만 2850달러(1670만원 상당), 혼합용 액상 4300㎖, 전자담배 기기 27대와 50여명이 동시 흡연 가능한 합성대마 80㎖를 압수했다. 경찰은 미국 본토에서 합성대마가 발송된 경위 등 밀반입 경로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사우편을 마약의 밀반입 경로로 악용하는 방식의 범행을 막기 위해 미육군범죄수사대와 공조하며 수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아제르 작전 돌입 24시간 만에 카라바흐의 자치군 무장 해제 합의

    아제르 작전 돌입 24시간 만에 카라바흐의 자치군 무장 해제 합의

    아제르바이잔 군이 아르메니아와 분쟁을 벌여 온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에 대한 군사 작전에 돌입한 지 24시간 만에 친아르메니아 분리주의 반군들이 러시아가 제안한 휴전 방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카라바흐 세력들은 완벽한 무장 해제 요구를 받아들여 사실상 투항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카라바흐 관리들은 아제르바이잔 군의 대테러 작전이 시작된 뒤 적어도 32명이 사망하고 200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실은 관리들이 21일(현지시간) 예블라흐 마을에서 재통합 문제를 놓고 카라바흐의 아르메니아인 대표들과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마을은 카라바흐 지역의 수도 칸켄디(아르메니아인들은 스테파나커트라 부른다) 북쪽으로 100㎞ 떨어진 곳이다. 카라바흐 지도자들은 20일 오후 1시쯤 적대 행위 중단과 함께 러시아 평화유지군이 의약품 수송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그 뒤로도 칼켄디 주변에서 폭발 굉음이 들려왔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이에 따라 카라바흐 관리들은 주민들에게 대피시설에 머무를 것을 당부했다. 남부 캅카스(코카서스) 국가인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국경에 가까운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은 국제적으로는 아제르바이잔의 일부로 인정되지만,아르메니아인 12만명이 거주하고 있어 아르메니아의 지원을 받는 자치군이 활동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는 소련 붕괴 얼마 뒤인 1994년 한 차례 전쟁을 벌인 바 있고, 2020년 러시아 평화유지군 주둔을 포함한 휴전에 합의했다. 하지만 그 뒤로도 간헐적인 갈등이 이어졌고 아제르바이잔이 아르메니아의 무기 밀반입을 이유로 아르메니아로 향하는 접근 도로를 봉쇄하면서 식량과 의약품 부족에 시달려 왔다.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현지 언론에 배포한 성명을 통해 “불법적인 아르메니아군이 백기를 들고 모든 무기를 버리고 항복해야 하며 불법 정권은 퇴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에서는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에서의 군사행동에 항의하는 시위가 격화, 최소 30명이 부상했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전했다. 국제사회는 무력 충돌을 멈추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DPA 통신은 외교 소식통들을 인용해 유엔 안보리가 21일 오후 긴급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르메니아가 안보리에 도움을 요청했고 프랑스도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부 장관은 유엔 총회에 앞서 기자들에게 이번 군사 작전은 “불법적이고 정당하지 못하며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인구 밀집 지역에서 중화기 사용”을 규탄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니콜 파시니안 아르메니아 총리,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각각 전화 통화를 했다. 블링컨 장관은 알리예프 대통령과 통화에서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에서의 군사 행동을 즉각 멈추고 사태를 진정시킬 것을 촉구했다고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이 밝혔다.그런데 이 지역을 둘러싼 국제 역학 관계는 매우 복잡한 데다 최근 급변해 어지러울 정도다. 아르메니아는 러시아의 오랜 동맹이지만, 아르메니아가 지속해서 러시아 평화유지군이 아제르바이잔이 인도적인 접근 도로를 봉쇄하는 것을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 최근 미국과 군사훈련을 하기도 했고, 얼마 전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전범으로 기소한 국제형사재판소(ICC) 창설을 약속한 로마조약을 비준하는 등 러시아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집중하느라 이 지역의 안정적인 관리를 등한시한다는 비판도 받아왔다. 러시아 외무부는 자국 중재로 2020년 체결된 3자 협정으로 두 국가가 즉각 복귀해야 한다면서 “무력 적대행위를 멈추고 지역민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시 6주간 6600여명이 희생되며 아제르바이잔의 완승으로 끝났다.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란도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아르메니아와 가까운 관계를 이어 왔으나 최근 들어 아제르바이잔과도 군사 협력을 늘리는 추세였다. 이란 정부는 두 나라에 2020년 휴전 협정을 준수하라고 촉구하면서 분쟁 중재역을 맡겠다고 나섰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제78차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그곳은 아제르바이잔의 영토다. 그 외에 다른 지위를 부여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아제르바이잔의 조처는 자국의 영토 보전을 위한 것”이라며 노골적으로 아제르바이잔의 손을 들어줬다. 같은 튀르크계 국가인 아제르바이잔을 경제, 군사적으로 지원해 온 튀르키예는 3년 전 전쟁에서도 아제르바이잔을 적극 도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후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해 양국 동맹을 선언했다. 물론 그도 두 나라를 중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란이나 튀르키예나 러시아의 힘이 빠진 공백을 틈타 캅카스 남쪽을 좌지우지하려는 야심을 드러낸 셈이었다.
  • 주부까지 ‘밀수 알바’…필리핀서 필로폰 5.8㎏ 들여온 일당 8명 체포

    주부까지 ‘밀수 알바’…필리핀서 필로폰 5.8㎏ 들여온 일당 8명 체포

    동대문서, 190억어치 필로폰 밀반입 일당 검거해바라기씨 봉투에 담아 밀반입‘고액 알바’로 유통책 모집해 필리핀에서 필로폰 5.8㎏을 국내로 밀반입한 주부 A(46)씨와 국내 유통책 B(39)씨 등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유통책 등 4명을 구속하고, 국내에서 필로폰을 사고판 4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8월까지 2개월 동안 필리핀에 있는 마약조직원을 통해 필로폰 5830g을 해바라기씨 봉투에 담아 국내로 밀반입하고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밀반입된 마약은 시가 약 190억 상당으로 19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이들은 마약조직이 텔레그램에 올린 ‘고액 아르바이트’ 모집글을 보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필로폰이 담겨 있는 해바라기씨 봉투를 8번에 걸쳐 필리핀에서 국내로 밀반입했다. 이들은 봉투에 담긴 해바라기씨 촉감이 필로폰과 유사하다는 점을 노려 이러한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A씨는 경찰에 ‘처음에는 마약인지 몰랐다’고 진술했다. A씨는 한 번에 50만~100만원을 받고, 필로폰을 500~800g씩 국내로 들여왔다. B씨는 A씨가 밀반입한 필로폰을 다른 유통책 5명에게 소분, 유통해 1500만원의 범죄수익을 챙겼다. 이들은 풀숲과 배전함 등에 소분한 마약을 놓아두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을 통해 마약을 유통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필로폰 1213g과 엑스터시 20정을 압수하고 국내에 유통된 나머지 양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 B씨를 포함한 5명은 마약 투약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상선의 신상을 특정 중”이라며 “추가 유통책과 투약자 등이 더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해외 3개국 연계해 국내 필로폰 반입 시도, 경찰 623억원어치 압수

    해외 3개국 연계해 국내 필로폰 반입 시도, 경찰 623억원어치 압수

    캄보디아·중국·나이지리아에 각각 거점을 둔 3개 조직이 국내에서 대량의 필로폰을 유통하려다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이들이 국내 유통책을 통해 공급하려 했던 필로폰 18.7㎏(시가 623억원 상당)을 압수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필로폰 유통·투약사범 76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하고 이 중 13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6월까지 캄보디아·중국·나이지리아 등 3개국에 거점을 두고 국내에 대량의 필로폰을 밀반입한 뒤 유통·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조직의 총책 3명은 국내 유통책 22명을 두고 마약을 밀반입했다. 캄보디아 총책 송모(52)씨는 현지에서 검거돼 송환 절차를 밟고 있지만, 중국 총책 K(42·중국 국적)씨, 나이지리아 총책 I(35·나이지리아 국적)씨는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태로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 국내에서 처벌받거나 추방된 전력이 있는 세 사람은 교도소 동기, 캄보디아에 있는 또 다른 마약상을 통해 알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송씨는 2016년 1월 필로폰 2.5㎏을 필리핀에서 국내로 밀수한 혐의로 4년 6개월간 복역한 후 지난해 7월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K씨는 지난 4월 조직원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필로폰 5㎏을 밀반입하려다 세관에 적발됐고, I씨는 2021년 6월 향신료로 위장한 대마 6.3㎏을 가나에서 국내로 발송하는 등 여러 건의 마약류 밀수·유통에 관여했다. 세 사람 모두 국내 사정에 밝아 우리나라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뒤 각각 유통책을 두고 협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과 연계된 국내 유통책은 캄보디아 6명, 중국 11명, 나이지리아 5명이다. 이들은 또 다른 국내 유통책에게 마약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유통 규모를 키웠다. 국내 유통책 김모(49)씨는 송씨의 지시에 따라 나이지리아 마약 조직이 헬스보충제로 위장해 국내에 밀반입한 필로폰 20㎏을 지난 3월 부산에서 챙겼다. 필로폰 일부는 서울·대구·창원·오산 등 지역 상선에, 또 일부는 중국에 있는 마약상과 연락해 그의 국내 유통책에게 전달했다. 또 김씨는 송씨의 지시에 따라 지난 3월 대전에서 비대면으로 필로폰 1㎏을 취득하기도 했다. 이는 4월 나이지리아 마약상의 국내 유통책에게 전달됐다. 경찰은 이런 방식으로 밀반입된 필로폰 18.7㎏을 유통 직전에 압수했다. 시가 623억원 상당으로, 62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내 유통을 목적으로 해외 조직이 꾸려진 건 과거엔 볼 수 없었던 드문 양상”이라고 강조했다.
  • “유럽 마피아 연관”…7억대 마약 밀수한 고교생 뜻밖의 진술

    “유럽 마피아 연관”…7억대 마약 밀수한 고교생 뜻밖의 진술

    7억원대 마약을 한국으로 보내려고 한 고등학생이 법정에서 마피아 집안 아들의 강압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기소된 고교생 A(18)군의 변호인은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류호중)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검찰 측 증거에도 모두 동의한다면서도 A군이 마피아 집안의 아들로부터 강압을 받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을 고려해 달라고 했다. A군 변호인은 “피고인은 동급생인 유럽 마피아 조직 집안의 아들로부터 강권을 받아 범행했다”며 “그 학생이 어떤 존재이고 피고인에게 어떤 영향을 줬는지 (법정에서) 설명하고 싶은데 너무 무서운 존재여서 아직 자료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의 윗선인 그 학생을 수사할 필요가 있다”며 “실제로 검찰이 현재 수사하고 있는지 공판 검사가 확인을 좀 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A군은 이날 황토색 죄수복을 입고 법정에 나왔다. 그는 재판장이 직업이 무엇인지 묻자 작은 목소리로 “학생”이라고 답했다. A군 부모는 방청석에서 아들이 재판받는 모습을 지켜봤다. A군은 지난 5월 26일 독일에서 팬케이크 조리용 기계 안에 숨긴 마약류 케타민 2900g(시가 7억 4000만원 상당)을 국제화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하려 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케타민은 젊은 층에서 이른바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 2900g은 6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A군은 한국에 있는 중학교 동창 B(18)군과 SNS를 통해 만난 C(31)씨에게 “마약 배송지 정보나 개인 통관고유부호 등을 제공해주면 돈을 주겠다”라면서 마약 밀수를 제안하고, 이들에게 받은 개인 통관고유부호 등을 독일에 있는 마약 판매상에게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당시 두바이에서 고등학교에 다닌 A군은 지난 7월 방학을 맞아 부모와 함께 귀국했다가 인천공항에서 검찰에 체포됐다. B군, C씨는 A군보다 먼저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 “통바지 입은 사람 수상한데?”…40억대 마약 밀수 딱 걸렸다

    “통바지 입은 사람 수상한데?”…40억대 마약 밀수 딱 걸렸다

    일명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케타민 등을 국내로 밀만입하고 유통한 일당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김연실)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A(30)씨 등 25명을 구속기소하고 B(31)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2021년 12월부터 지난 7월까지 태국에서 구한 시가 43억원 상당의 케타민 1만 7200g과 엑스터시 등을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케타민은 수술용 마취제 등에 사용하는 약물이다. 강한 진통 작용과 환각작용이 있지만 사용하지 않았을 때 심한 금단증상을 느끼게 돼 엑스터시와 마찬가지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규제하고 있다. 필로폰이나 코카인보다 저렴하고 투약이 편리해 마약에 빠진 젊은 층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과거 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성범죄에도 악용돼 ‘클럽 마약’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이들이 밀반입한 마약류는 약 34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조사 결과 A씨 일당은 20~30대로, 대부분 서울 강남 클럽에서 손님을 유치하는 MD로 일하거나, 유흥을 즐기며 알게 된 사이로 확인됐다.이들은 자금책·모집책·운반책으로 역할을 나누고, 태국 현지 판매상으로부터 케타민을 구했다. 운반책은 비닐랩으로 포장한 마약을 속옷에 숨기고 그 위에 통바지를 입는 등 ‘바디패커’ 방식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이들의 밀수 계획은 선제 대응에 나선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산하 ‘인천지역 수사실무협의체’ 합동수사팀의 감시망에 걸려 성공하지 못했다. 인천지검과 인천공항세관은 출입국 패턴 등 정보를 분석해 마약밀수 의심자 명단을 추출, A씨 일당을 잇따라 검거했다. 이들은 검거 당시 4개 조직에 각각 소속된 상태였으나 상황에 따라 공범을 구해 마약을 밀수·유통한 뒤 곧바로 흩어지는 등 단발적인 구조로 확인됐다. 통상 고정적인 조직원들이 계급 구조에 따라 역할을 나눠 범행을 지속하는 기존과는 다른 방식이다. 검찰 관계자는 “합동수사팀은 공조 시스템을 계속 활용해 나머지 조직원뿐만 아니라 동종·유사 수법의 마약밀수까지 전방위적인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 해외 여행 다녀온 여성 몸속에 마약 숨겨 밀반입

    해외 여행 다녀온 여성 몸속에 마약 숨겨 밀반입

    해외 여행객을 통해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한 뒤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와 부산경찰청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총책 A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하고, 운반책과 판매책 등 18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태국에서 김해공항으로 입국하는 20대 여성 여행객 3명의 몸속에 필로폰을 숨겨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여성들은 해당 기간에 총 6차례에 걸쳐 시가 3억원 상당의 필로폰 600g을 들여와 입국 직후 국내 운반 판매책에게 넘겼다. 여성들에게는 1번에 500만원 정도의 사례비가 지급됐다. 이들은 이런 식으로 반입한 필로폰을 1g 단위로 나눠서 소셜미디어 광고를 이용해 유통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당 중 1명을 검거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밀반입 등 범행 수법을 확인했다”며 “3개월여 추적 끝에 총책까지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상반기 마약류 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883명을 검거하고 112명을 구속했다. 883명 중 259명이 10대와 20대였다.
  • “탈레반 집권 2년간 빈곤·아동 노동 심각”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가 집권한 2년간 나라 전체의 빈곤이 심각해지면서 아동의 3분의1 이상이 노동에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은 “2021년 8월 15일 탈레반이 재집권한 이후 아프가니스탄은 빈곤, 자연재해, 기후 위기 등 복합적인 위기에 처해 있다”고 15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지난달 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아프가니스탄 아동과 성인 24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아동의 38.4%가 ‘가계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설문조사에 참여한 가정의 12.5%는 ‘취업을 위해 아동을 해외로 이주시켰다’고 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 보호에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아동까지 강제 노동을 할 수밖에 없는 배경에는 빈곤 문제가 자리잡고 있다. 유엔은 지난 2년간 아프가니스탄의 국내총생산(GDP)이 30~35% 감소한 것으로 추산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기후 변화로 인해 최악의 가뭄이 3년째 이어지면서 곡물 생산량이 줄고 가축이 사망하는 등 심각한 식량 및 식수난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문조사에서도 아동 4명 중 3명(76.1%)은 ‘1년 전보다 더 적게 먹으며 굶주림을 경험하고 있다’고 답했고 가뭄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한 가정은 58.0%로 집계됐다. 특히 여성이 가장인 가정은 ‘지난 30일간 10일 이상 굶주렸다’고 응답한 경우가 26.6%로 남성이 가장인 가정(10.0%)보다 상황이 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노동기구(ILO)는 지난 2년간 아프가니스탄 내 여성 취업률이 25.0% 감소한 것으로 추산했다. 아샤드 말릭 세이브더칠드런 아프가니스탄 사무소장은 “최근에는 한 소녀가 국경 지역에서 밀반입에 동원됐다가 트럭에 깔려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한 지 2년 만에 아동과 그 가족의 상황은 한없이 추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 8월 15일은 아프간 탈레반 집권일…“탈레반 집권 2년간 빈곤·아동 노동 심각해져”

    8월 15일은 아프간 탈레반 집권일…“탈레반 집권 2년간 빈곤·아동 노동 심각해져”

    아프간, 기후위기·빈곤·분쟁 심각아동 3명 중 1명 강제노동 내몰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가 집권한 2년간 나라 전체의 빈곤이 심각해지면서 아동의 3분의 1 이상이 노동에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탈레반은 2021년 8월 15일부터 아프가니스탄을 통치하고 있다.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은 “아프가니스탄은 현재 빈곤, 자연재해, 기후 위기 등 복합적인 위기에 처해 있다”고 15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지난달 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아프가니스탄 아동과 성인 24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아동의 38.4%는 ‘가계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설문조사에 참여한 가정의 12.5%는 ‘취업을 위해 아동을 해외에 이주시켰다’고 답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 보호의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아동까지 강제 노동을 할 수밖에 없는 배경에는 빈곤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유엔은 지난 2년간 아프가니스탄의 국내총생산(GDP)이 30~35% 감소한 것으로 추산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기후변화로 인해 최악의 가뭄이 3년째 이어지면서 곡물 생산량이 줄고, 가축이 사망하는 등 심각한 식량과 식수난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설문조사에서도 아동 4명 중 3명(76.1%)은 ‘1년 전보다 더 적게 먹는 등 굶주림을 경험하고 있다’고 답했고, 가뭄의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한 가정은 58%로 집계됐다. 특히 여성이 가장인 가정은 ‘지난 30일간 10일 이상 굶주렸다’고 응답한 경우가 26.6%로, 남성이 가장인 가정(10.0%)보다 상황이 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노동기구(ILO)는 지난 2년간 아프가니스탄 내 여성 취업률이 25% 감소한 것으로 추산했다. 탈레반 정부는 과거 아프가니스탄 집권 때처럼 탄압이 없을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지난해 3월 여학생의 중학교 진학 금지, 같은 해 12월 여성의 대학 교육 금지 등 조치를 취해 국제사회로부터 공분을 사기도 했다. 아샤드 말릭 세이브더칠드런 아프가니스탄 사무소장은 “최근에는 한 소녀가 국경 지역에서 밀반입에 동원됐다가 트럭에 깔려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한 지 2년 만에 아동과 가족의 상황은 한없이 추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구매자에서 판매자로·…다크웹 이용 마약사범 312명 검거

    구매자에서 판매자로·…다크웹 이용 마약사범 312명 검거

    경찰, 검거 312명 중 10명 구속마약류 1.2kg·가상자산 등 압수주요 판매자 가운데 초범 다수경찰 “의심 사례 적극 신고해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14일 다크웹이나 해외메신저, 가상자산을 이용해 마약을 불법으로 유통하거나 직접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31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판매자 A(29)씨를 포함한 10명을 구속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들로부터 압수한 범죄수익은 필로폰, 코카인, 대마, LSD, 케타민 등 8종의 마약류 1.2kg과 가장자산·현금 등 1억 5000만원이다. 경찰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 A씨 등 구속된 판매자 6명은 2020년 12월부터 지난 3월 사이 해외에서 마약을 직접 매수해 밀반입하거나, 국내에서 매수한 마약류를 다크웹 또는 해외메신저를 통해 구매자를 모집하는 방식을 이용했다. 가상자산으로 마약 대금을 받은 뒤 비대면으로 물건을 전달하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수도권 일대에서 마약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쇼핑몰이나 식당 운영, 주류 도매업체 근무 또는 음식 배달 기사 등으로 일하며 처음에는 단순 투약으로 마약에 손을 댔다가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해 판매까지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등 2명이 유럽에서 다크웹을 통해 구매한 마약을 밀반입하는 수법으로 두 차례에 걸쳐 코카인 등 4종 이상의 마약류를 국내에 유통했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주요 판매자 6명 중 대마 흡연으로 한 차례 벌금형을 받은 1명을 제외한 5명은 어떤 마약 범죄 전력도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범죄에서 판매자와 매수자 경계가 모호해지고 관련 범죄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한 번 마약을 접하기 시작하면 스스로 중단하지 못하기 때문에 의심 사례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 몸 속에 ‘은밀하게’…브라질 ‘보디패커’, 홍콩서 코카인 77알 배설

    몸 속에 ‘은밀하게’…브라질 ‘보디패커’, 홍콩서 코카인 77알 배설

    몸속에 마약을 넣고 운반하는 일명 ‘보디패커’ 수법으로 홍콩에 코카인을 밀반입하려던 브라질 국적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홍콩 더스탠다드 등 현지 언론은 최근 브라질에서 홍콩으로 입국한 27세 남성 관광객이 약 85만 홍콩달러(약 1억 4300만 원) 상당의 코카인 770g 체내에 숨긴 사실이 확인돼 즉시 체포, 법원에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 세관은 지난 8일 오전 두바이와 방콕을 거쳐 홍콩에 도착한 가벼운 백팩 차림으로 일반 관광객들과 유사한 모습의 브라질 국적의 남성을 현장에서 즉시 체포해 이 같은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에 대기 중이었던 세관원들은 복통을 호소하는 등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인 이 남성이 몸 안에 마약을 다량 숨겼을 것을 의심, 공항 인근 병원으로 긴급 호송해 검사를 실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 결과 실제로 10일 오전 11시경 이 문제의 남성은 총 무게 약 770g의 코카인 의심 물질 77알을 배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마약을 삼키거나 항문에 넣는 방식으로 운반하는 ‘보디패커’(body packer)였던 것.  이처럼 최근 전 세계 각국 여행자들을 위해 대대적인 관광 시설 개방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홍콩에서 이 같은 ‘보디패커’ 문제가 다수 목격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8년에도 콜롬비아에서 미국을 거쳐 홍콩으로 향한 한 남성이 몸속에서 코카인이 터져 사망한 사건이 있었을 정도다.  이번 사건에서 홍콩 공항에서 일찌감치 세관에 붙잡힌 브라질 국적의 이 남성은 곧장 관할 경찰에 인계된 상태다. 하지만 관할 경찰들은 그가 여전히 체내에 있던 마약 성분의 물질을 일부를 배설하지 못했을 것으로 보고 그를 감시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문제의 브라질 국적의 이 남성은 마약 밀매 혐의로 기소, 11일 오후 홍콩 서부 구룡법원에 출두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홍콩 세관 관계자는 “위험한 마약류 물질을 거래하는 것은 홍콩 현지법에 따라 심각한 수준의 범죄로 처벌받게 된다”면서 “브라질 국적의 이 남성 역시 법원에서 최종 유죄판결을 받게 될 경우 500만 홍콩달러(약 8억 4000만 원)의 벌금과 심각할 경우 종신형까지 부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 “테이프 벗기자 ‘아이폰’ 우르르”…아이폰 68개 휘감은 中남성

    “테이프 벗기자 ‘아이폰’ 우르르”…아이폰 68개 휘감은 中남성

    홍콩서 아이폰 가격이 중국 본토보다 최대 30% 저렴한 점을 파고들어 밀수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온몸에 아이폰 68대를 휘감고 세관을 통과하려다 붙잡힌 사례도 나왔다. 10일 미국 IT 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한 중국인 남성이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아이폰을 밀반입하려다가 마카오 칭마오 세관에서 적발됐다. 세관에 따르면 이 남성은 더운 날씨에 어울리지 않게 부피가 큰 옷을 걸쳤고 걷는 모습도 이상했다고 한다. 이를 미심쩍게 여긴 세관원이 조사해보니 남성의 허리와 복부, 다리에는 아이폰 68대가 테이프로 칭칭 감겨있었다. 아이폰은 중국에서도 판매되고 있으나, 중국 정부가 관세와 함께 부가가치세를 함께 적용하면서 다른 국가들보다 판매 가격이 높다. 반면 홍콩은 아이폰 판매 가격이 중국보다 최대 30% 저렴해 밀수업자들은 이처럼 홍콩에서 아이폰을 대량 구매한 후 중국 본토에서 되팔고 있다.앞서 2015년에는 아이폰 146대를 온몸에 두른 중국인 남성이 체포되기도 했다. 당시 남성은 금속 탐지기 경보음이 울리자 “금팔찌 때문에 울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허리에 126대, 다리에 20대의 아이폰을 숨기고 있었다. 또 2017년에는 한 중국 여성이 몸에 102대의 아이폰을 달고 입국하다 세관에 적발되는 일도 있었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무인항공기 드론에 10대의 아이폰을 매달아 중국과 홍콩 국경을 몰래 넘나드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밀수를 시도한 일당이 붙잡히기도 했다. 이들이 밀반입한 아이폰은 총 1만 5000대로, 밀수 금액만 5억위안(약 91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 냉장고 안에 마약이…중남미 사상 최대 규모 엑스터시 적발 [여기는 남미]

    냉장고 안에 마약이…중남미 사상 최대 규모 엑스터시 적발 [여기는 남미]

    중남미 사상 최대 규모의 엑스터시 밀반입 시도가 적발됐다. 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칠레 경찰은 컨테이너에 숨겨져 있던 메탐페타민(일명 엑스터시) 184kg를 적발해 압수했다. 52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칠레 경찰은 “압수한 물량은 시가 1100만 달러어치로 엑스터시 압수물량으론 역대 중남미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마약은 중남미에서 유럽으로 보내지는 게 보통이지만 이번 사건은 반대였다. 엑스터시는 유럽에서 대서양을 건너 칠레에 도착한 컨테이너에 숨겨져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문제의 컨테이너는 네덜란드를 출발해 벨기에를 경유해 칠레 발파라이소 항구에 입항했다. 엑스터시는 세탁기 등 가전제품 속에 숨겨져 컨테이너에 선적돼 있었다. 마약이 숨겨진 세탁기가 선적된 곳은 벨기에였다. 경찰은 입수 경로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첩보를 통해 ‘매우 위험한 컨테이너’가 칠레 발파라이소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다”며 세관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으로 화물선이 입항하자 곧 바로 작전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칠레 경찰은 작전에 ‘유럽 작전’이라는 명칭을 붙였다. 현지 언론은 “마약 압수를 위한 작전에 이런 명칭이 붙은 것도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유럽에서 남미로 마약을 밀반입하려는 시도는 거의 전례가 없다”고 보도했다. 엄청난 물량의 엑스터시를 압수한 경찰은 산티아고와 란카구아 등 복수의 도시에서 총 8건의 압수수색을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했다.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용의자 5명을 체포했다. 또 알약으로 만든 엑스터시 888정, 케타민 알약 64정, 코카인 2.9kg, 마리화나 13g, 권총과 탄약, 승용차 7대 등을 압수했다. 현지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붙잡힌 용의자는 모두 외국인으로 콜롬비아 국적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용의자는 마약카르텔 조직원일 가능성이 높다. 세계 1위 코카인 생산국인 콜롬비아는 남미에서 마약카르텔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국가다. 칠레 법원은 용의자 5명 전원에게 120일 예비구속을 결정하고 검찰에 수사개시를 명령했다. 현지 언론은 “조직이 멀리 유럽에서 칠레까지 마약을 운반한 이유에 초기 수사의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칠레를 새로운 시장으로 보고 있는 조직이 마약 밀반입 루트의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고 전했다. 
  • 7억대 마약 총책 알고보니 10대…부모와 귀국하다 체포

    7억대 마약 총책 알고보니 10대…부모와 귀국하다 체포

    7억원대 마약을 국내로 밀수하려 한 한국인 고등학생이 방학을 맞아 부모와 함께 두바이에서 귀국했다가 검찰에 붙잡혔다. 인천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김연실 부장검사)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두바이 고교생 A(18)군을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A군은 지난 5월 26일 독일에서 팬케이크 조리용 기계 안에 숨긴 마약류 케타민 2900g(시가 7억 4000만원 상당)을 국제화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몰래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A군으로부터 마약 밀수를 제안받고 범행에 가담한 친구 B(18)군과 공범 C(31)씨를 같은 혐의로 먼저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지난달 이들을 수사하면서 한국인이지만 현재 두바이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는 A군의 체포영장을 미리 발부받았고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도 내렸다. 그러나 A군은 지난 8일 방학을 맞아 부모와 함께 귀국했다가 인천공항에서 검찰에 체포됐다. A군은 B군과 한국에서 같은 중학교에 다녔으며 C씨와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B군은 마약을 받은 한국 주소를, C씨는 연락처와 개인 통관고유부호 등을 A군에게 제공했다. 이후 A군은 독일에 있는 마약 판매상에게 이 정보들을 넘겨준 뒤 케타민을 한국으로 보내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케타민은 젊은 층에서 이른바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A군 등이 밀반입하려 한 2900g은 6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에는 청소년들까지 마약 밀수에 가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약 밀수 조직을 끝까지 추적하고 청소년의 마약 범죄에도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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