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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경제안정 분야별 대책 요지

    ◎「범죄 소탕 80일작전」 연말까지 전개/매달 3차례 「거리질서 확립 캠페인」/근로자주택 6만호 건설 올 목표 달성 ○사회안정분야 ▷내무부◁ ◇범죄와 폭력소탕=▲내근요원 2만2천명,행정차량 1천2백36대를 일선 방범활동으로 전환하고 신규보충인력 2천7백명의 교육기간을 단축해 11월초에 일선배치하는 등 가용경찰력을 총동원 ▲파출소직원 형사 C3 및 교통경찰관 등 모든 외근요원을 무장근무시켜 강력범 검거와 경찰관서·주요시설 습격 등에 대비 ▲임시검문소 5백51곳을 상설검문소로 바꾸어 나가고 군경합동검문으로 검문소 기능을 강화하는 등 검문·검색강화 ▲연말까지 전자오락실·유흥업소·지하철 및 시장주변 등 범죄우범요소에 대해 연말까지 80일 소탕작전 전개 마약·인신매매·장물사범 등 고질적 범죄에 대한 기획수사를 실시하고 특히 마약사범에 대해서는 제조·반입·유통경로를 철저히 추적 검거 ▲15일부터 지방행정·교육위원회·세무서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지역별로 관계기관 합동으로 퇴폐 및 업태 위반·시설기준 위반·영업시간위반 및 청소년 출입 등에 대해 불시 집중단속해 범인성 유해환경정화 ▲유기장의 도박성 투전기를 근절하고 투전기수입 통제를 강화하는 등 폭력조직의 자금원을 봉쇄 ◇불법과 무질서 추방=▲폭력을 수반한 집단행동은 조기에 공권력을 투입하고 불법외부세력의 개입 및 연대투쟁을 철저히 차단하는 등 불법집단행동에 강력히 대처 ▲음주운전·과속·난폭운전·중앙선 침범·신호위반 등 5대 교통사범을 집중 단속하고 사업용 차량의 불법영업·난폭운전·정유장질서문란행위의 단속을 강화 ▲주·정차 질서확립을 위해 전담요원 5백49명을 투입,10월말까지 1단계로 사전준비 및 계도기간을 거쳐 11월부터 연말까지 간선도로·호텔·예식장·유흥업소 주변 등 취약지역 6백29곳을 강력히 단속 ▲10월말까지 건축물부설주차장 현황을 일제히 점검,불법 용도변경 했을 경우 원상복구시키고 상설단속반을 편성,정기적으로 점검 및 단속을 실시 ▲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선진질서위원 등 자율협력단체 및 사회단체의 협조를 얻어 매주 월요일마다 출근시간에 대대적인 교통질서 가두캠페인을 전개 ▲매달 3차례 「거리질서 확립의 날」을 지정,안전띠 매기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정비상태를 점검. ◇사회병리의 퇴치=▲10월중 국민운동 관련 단체장 간담회와 민간단체 및 조직별 실천결의대회를 갖고 범국민 도덕성 회복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과소비·퇴폐유발업소의 정비,불건전한 광고·서적·비디오 등에 대한 규제강화,도덕 및 성문란행위 등의 집중단속을 통해 사회병리 유발요인을 제거. ▷법무부◁ ◇범죄소탕 및 재범 방지대책=▲전국강력부장·특수부장회의 개최(10·16) ▲전국교도소장·소년원장 합동회의 〃(10·17) ▲전국보호관찰소장회의 〃(10·18) ▲수사지도협의회 수시 개최. ◇조직폭력 등 민생침해사범 척결=▲조직폭력배·강력사범 지명수배자에 대한 검거 주력기간을 설정(10월∼12월) ▲마약조직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마약제조·밀매·투약사범 집중단속(11월∼12월) ▲가스총·도검류 등 흉기소지 및 불법제조 일제단속(11·1∼11·30) ▲중요수배자 TV공익광고방송으로 신고유도 및 은신처 차단 ▲중요강력사범에 대한 자료를 철저히 수집하고 중형선고를 유도 ▲법원과 협조하여 흉악범전담재판부를 구성 ▲재범자의 보호감호선고를 적극적으로 유도 ▲흉악범의 가중처벌과 절차에 대한 특별입법조치를 강구 ◇조직폭력·마약 등 조직범죄의 발본색원=▲일시 잠적한 폭력조직·마약사범 등을 집중추적 검거 ▲유흥업소·오락실 등 폭력조직서식처를 상시 단속하고 자금·재산 추적조사,금품제공 등 지원자는 범죄단체방조범으로 처벌 ▲무허가직업소개소 등 부녀약취유인 유발사범 일제단속(11월∼12월) ▲흉기휴대·집단폭력·폭력재범자 처벌강화를 위하여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을 개정 ◇음란·퇴폐 등 범죄유발환경 정화=▲이발소·숙박업소 등 음란·퇴폐영업,음란광고물 등을 중점 단속(11월∼12월)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일제단속(11·1∼11·30) ▲음란·퇴폐 추방운동 전개 ◇전과자 재범 방지=▲흉악범 특별수용을 위한 초중구금 교도소를 조기신설 ▲전국교정시설을 초중구금,중구금,경구금,개방시설 등 단계적 교정처우시설로개선 ▲흉악범 특별정신교육을 강화(10월∼12월) ▲가석방 등 허가기준 조정 ▲흉악소년범 특별처우 실시 ▲흉악범에 대한 집중적 보호관찰 실시(10월∼12월) ▲갱생보호사업의 활성화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지역별 범죄추방캠페인 실시(10·25) ▲범죄없는 마을 유공자표창(12·10) ▲지도층의 투기행위·신도시 개발지역 등의 아파트 불법 당첨자,투기조장 중개업자 등을 중점 단속(10월∼12월) ▲가등기,명의신탁,제소전화해 등 탈법거래행위를 철저히 색출 ▲국세청에 통보하여 세금추징 등 행정제재를 병행. ▷노동부◁ ◇노사분규 강력대처=▲분규현장에 공권력 투입 및 불법행위를 엄단하고 특히 제3자 개입행위와 급진 노동운동 세력을 사전 봉쇄 ▲자체 상담과 교육활동을 통해 노조운동의 민주화 제고 ▲주택공급 및 근로복지 시책을 적극 추진 ▲울산·마산·창원·부천 등지에서 지역별 노사관계토론회 및 간담회를 개최하여 노사관계 현안을 진단하고 기업의 노무관리 상황을 파악해 개선 ▲분규취약기업체의 노사대표 등 2만명을 집중 교육. ▷문교부◁ ◇학교주변 환경정화=▲학교 환경정화구역내의 건축허가심의 강화 ▲구역내의 기존업소의 철저관리 ▲업소가 유해판정을 받을 경우 폐쇄 등 강력 대응 ▲유해업소 분류대장을 작성 연중 감시. ◇생활습관 및 도덕성 교육=▲인내 예절 질서 협동 자립 정직 절약 청결 등 8개 덕목함양 등을 통한 올바른 학교생활습관 교육을 전개 ▲교복착용을 권장하고 두발단정 등 학생들의 용모지도에 역점 ▲올바른 생활태도를 지닌 모범어린이 표창 ▲비행청소년 예방운동을 범학교차원에서 전개. ○경제안정분야 ◇물가안정=▲폭우피해 및 페만사태로 물가관리상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으나 금년 물가안정이 내년도 경제운용의 관건이 되는 점을 감안,부문별 안정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추곡수매가 및 수매량을 합리적인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책정 ▲국제원유가 상승에 대해 우선은 관세인하와 석유사업기금 등을 활용해 대처하면서 앞으로의 국제유가동향과 전반적인 경제여건에 따라 신축적으로 대응. ◇부동산투기 억제=▲대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중 「생산활동에 직접 관련이 되거나 사실상 매각이 어려운 부동산」에 한해 재심절차를 통해 예외를 인정하되 이를 제외한 모든 비업무용 부동산은 차질없이 처분하고 증권·보험회사의 미매각 부동산은 성업공사에 매각 의뢰해 처분되도록 추진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가격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가수요와 투기적 수요에 대한 집중적 단속을 실시하고 주택분양 물량을 확대. ◇에너지 소비절약 강화대책=▲산업체 등의 에너지 소비절약 전담반을 구성·운영하고 집단 에너지사업법을 제정해 열효율을 20∼30% 향상시킬 수 있는 집단에너지공급 확대기반을 구축 ▲중·대형승용차의 자동차세 중과,휘발유특소세 인상(현행 85%→1백30%) 대용량 에어컨 등의 특소세 인상 등 에너지 소비절약시책을 강화 ◇농어민 복지향상대책=▲채권 발행,재정지원 등으로 농지관리기금과 농어촌발전기금을 조달하고 영농규모확대사업,농업진흥지역 지정 등 내년 농어촌발전 종합대책 관련사업 시행계획을 연내 확정 ▲금년말 타결 예정인 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협상에 우리 입장을 적극 반영하고 「수입개방 보완대책 특별위원회」를 적극 활용,농민공감대 형성 및 국내대책 마련을 위한 여론수렴 및 홍보를 전개. ◇근로자·서민용 주택건설=▲근로자 주택건설이 9월말 현재 2만9천2백87호의 사업실적을 보임으로써 다소 부진했으나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체를 적극 지원 독려해 연말까지 계획물량 6만호를 차질없이 건설할 계획. ◇저소득층 복지향상=▲저소득층 생활실태조사(10월)에 따라 내년에는 생계보조비 인상 및 생업자금 융자규모를 확대 ▲의보대상자의 본인부담률을 10% 인하하여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탁아소(6백55개소)를 운영.
  • 「범죄와의 전쟁」 이기는 길을 찾는다(질서있는 사회로:1)

    ◎「자경무장」… 범죄홍수의 방파제로/「사건」 폭증… 경찰력 보강 앞질러/“스스로 지키자” 새 풍토조성 시급/국민방범시대 노태우 대통령의 10ㆍ13특별선언은 이 땅에서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갖가지 사회악을 뿌리뽑고 법질서를 확립하며 일하는 풍토를 조성하는 등 새로운 질서 속에 새생활을 실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서울신문은 이같은 노 대통령의 선언이 본격적인 국민운동으로 확산되기를 바라며 우리 사회 고질병의 현장을 찾아 실태를 진단하고 대책을 모색하는 특집 기획시리즈를 마련,이 운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13일 상오 서울시경 강력과에는 고교생 4명이 포함된 17∼18살짜리 청소년 9명이 부녀자를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었다. 이들은 죄책감은 커녕 수사경찰의 질문에 쿡쿡 웃음을 터뜨리는가 하면 자기들끼리 손가락으로 찌르고 어른도 상상하지 못할 갖가지 폭행장면을 꺼리낌없이 재연해 보였다. 지난 8월부터 새벽에 도서관에서 귀가하는 여고생 등 부녀자 6명을 폭행하고도 피해자들이 수치심 때문에 신고를 하지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달아나지도 않고 있다가 동네 만화방과 다방 등에서 붙잡힌 청소년들이었다. 불과 2∼3년 사이 우리 사회는 밤거리를 마음놓고 다닐 수 없는 「무서운 범죄사회」가 되고 말았다. 납치ㆍ강간ㆍ인신매매범 뿐만 아니라 「공중전화살인」에 유괴살인 사건과 각종 보복범죄까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우리 사회를 피폐시키고 모든 범죄의 근원이 되는 마약사범도 더욱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남미의 코카인 밀매조직과 국내조직의 연계가 드러나 충격을 주었다. 치안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모두 44만2천2백72건의 사고와 범죄가 발생,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나 늘어났다. 그러나 국민들의 범죄공포증은 통계로 나타난 수치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 특히 경찰통계에 따르면 강력범죄라고 일컬어지는 살인ㆍ강도ㆍ강간ㆍ방화사건의 50%가 미성년자들이 저지른 것이고 갈수록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영화광고를 비롯한 각종 선정적인 포스터,성적인 충동을 부추기는 각종 월간잡지,음란ㆍ폭력비디오,한탕주의를 가르치는 갱영화,청소년들에게 거의 개방돼 있으면서도 규제를 받지 않는 퇴폐유흥업소와 이발관 등 이들 범죄를 부추기는 사회환경이 도처에 넘치고 있다. 이에 반해 현재의 경찰력과 형사사법제도는 빈약하기 짝이 없다. 먼저 경찰관의 숫자부터 태부족이다. 미국은 경찰관 한사람앞 담당시민이 3백54명,영국은 3백95명,프랑스는 2백57명,일본은 5백55명인 데 비해 우리나라는 6백7명이다. 더구나 걸핏하면 시위진압과 주요 건물경비에 동원되기 때문에 경찰고유의 업무인 방범과 범인검거에 전력할 수가 없다. 지난 3일 동안 서울시경은 그동안 방범활동에 투입했던 기동대 3천여명을 보라매집회 경비에 내보내야 했다. 경찰의 사기도 크게 뒤떨어져 있다. 한 고위경찰관은 순경공채시험에 합격해 교육을 받다가도 기업체의 경비요원시험 등에 응시해 떠나가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요즘 분위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거리의 법 집행자인 경찰의 사기가 낮을 때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국민이라는 점에서도 급여인상 등 경찰의 위상과 사기를 높이는 방안이 강구되어야한다. 이밖에 지문감식 등 과학수사장비와 범죄의 기동화시대에 따른 차량지원 등도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형사 사법적으로는 전과자들의 관리가 특히 문제가 되고 있다. 경찰집계에 따르면 강력범죄의 40% 이상이 전과자들의 소행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들도 국민들 대로 경찰력만으로는 범죄를 막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국민방범시대」라는 말에 걸맞게 어느 정도 자경시설과 방범의식을 갖추어야 한다는 게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경찰관들은 적어도 금융기관과 금은방 고급저택 등은 자신의 비용으로 경비시설 등을 갖추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민생치안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입시경쟁위주에 물질만능주의로 물든 우리의 학교ㆍ가정교육과 범죄를 유발하는 각종 사회적 분위기와 제도를 개선하는 등 다각적인 처방이 있어야 한다.
  • 코카인 국제밀수단 첫 적발/15억어치 들여와

    ◎콜롬비아인 3명등 13명 구속/8억대보석도 압수… 세관원 결탁여부 조사 서울지검 강력부(심재륜부장검사ㆍ채동욱검사)는 21일 콜롬비아에서 시가 15억원어치에 이르는 코카인 1㎏을 몰래 들여 온 자바라 다르윈씨(22) 쿠스토니아씨(54ㆍ여) 등 콜롬비아인 3명과 이한섭(32ㆍ상업ㆍ서울 마포구 합정동 372의17) 윤경숙씨(23)부부 등 모두 1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마약밀매ㆍ관세포탈)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마약밀수 총책인 콜롬비아인 알베르토 로데스씨(26)와 대만인 로스 마리나씨(33ㆍ여) 등 외국인 3명을 포함,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하는 한편 외국인들은 해당국가에 신병확보를 요청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코카인 1㎏과 시가 8억7천만원어치의 에메랄드 2백개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코카인이 국제밀매조직에 의해 대량으로 밀반입됐다가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바라 다르윈씨와 윤씨는 지난3일 알베르토 로페스씨가 콜롬비아에서 여행용 옷걸이속에 숨겨 국내에 들여온 코카인을 넘겨받아 윤씨의 남편 이씨를 통해 시중에 팔려한혐의를 받고있다. 이씨는 지난11일에 함께 구속된 김부근씨(30ㆍ성동구 성수2가2동 116의14)에게 코카인 3백여g을 팔아달라고 맡기고 6백여g은 친구인 조철환씨(32)의 경기도 성남시 성남동집에 보관해오다 적발,압수됐다. 한편 이들과 함께 구속된 쿠스토니아씨는 지난달 14일 화장품과 비누속에 시가 1억2천만원어치의 에메랄드 11개를 숨겨 들어와 오승주씨(29ㆍ구속)를 통해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신동아쇼핑센터에 있는 김학곤씨(32ㆍ구속)가 경영하는 보석상 「예원사」 등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은 이밖에 압수품 가운데 사람 머리크기의 에메랄드원석이 포함돼 있는 점을 중시,반입경로 및 세관직원들의 결탁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 국제마약커넥션,국내연계에 충격/콜롬비아인 낀 밀매조직 적발 안팎

    ◎관광객­보따리상 위장,반입… 안기부서 제보/히로뽕보다 중독성 높아… 「확산」 예방 시급 코카인의 세계최대생산국인 콜롬비아 현지인까지 낀 마약ㆍ에메랄드 밀수조직이 검찰수사망에 적발된 사건은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밀수조직은 전세계 코카인 생산량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세계 1.2위의 코카인 밀매조직인 메데인카르텔과 칼리카르텔의 본거지인 콜롬비아와 직거래하며 또 이 양대조직과 깊게 연계되어 있음이 밝혀져 그 충격은 더욱 크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더이상 마약전쟁까지 일으키며 침투를 막으려는 미국이나 유럽에서만 성행하던 코카인의 무방비지대가 아니며 국제마약밀매조직의 주요공략 대상국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코카인은 지난 60년대말부터 주한미군들이 미국에서 조금씩 들여와 흡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해에는 출처를 알 수없는 코카인이 연예인 등 일부 마약복용자들 사이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으나 국제조직과 연계된 밀매조직이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5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42㎏의 코카인을 밀반입하다 적발된 밀수꾼들이 우리나라를 거쳐갔다는 사실이 밝혀져 우리 수사진들을 긴장시켰으나 그 윤곽조차 밝혀내지 못하다 이번에 그 조직의 뿌리까지 드러나 코카인 복용자확산예방과 국제조직의 침투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적발된 밀수꾼들이 들여온 코카인과 에메랄드는 옷걸이ㆍ화장품ㆍ비누 등의 빈공간에 숨기는 방법으로 공항검색을 통과한 것으로 드러나 세관당국의 보다 엄격한 검색이 요구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1월 구속된 노충량씨(30) 등 유명모델들이 마약복용사건수사에서 코카인을 복용했다는 진술을 받아냈으나 증거를 찾아내지 못했고 탤런트들과 함께 히로뽕을 복용한 혐의로 구속된 태광실업대표 박연차씨 사건에서 코카인 2백g가량을 압수하게 됐으나 이번 사건과 같은 대규모 밀매조직을 밝혀내지는 못했었다. 이번에 구속된 콜롬비아인 자바라 다르윈씨(22)와 본국으로 달아난 알베르토 로페스씨(26)의 두목으로 지목되고 있는 호세 디아즈씨는 콜롬비아에서도 코카인공급ㆍ밀매시장의 거물로서 코카인밀매로 돈을 벌어 수도 보고타에 몇개의 백화점까지 가진 재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코카인은 콜롬비아 볼리비아 페루 등 남아메리카 서부국가의 산간지방에서 선사시대부터 재배되어온 코카나무에서 추출되는 아편과 같은 천연마약으로 합성마약인 히로뽕보다 중독성이 훨씬 더 커 미국에서는 코카인의 주공급지인 콜롬비아와 마약전쟁까지 치르는 등 국제분쟁의 원인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검찰은 해외첩보수집활동을 벌이던 안전기획부로부터 『국내에 잠입한 콜롬비아인들의 동태가 수상해 코카인을 밀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그동안 이들을 뒤쫓은 끝에 모두 붙잡게 됐다. 검찰은 이번에 압수된 코카인이 넥타이 운동화 등 콜롬비아에서는 비싼 생활필수품을 콜롬비아로 갖고가서 콜롬비아산 에메랄드를 한국으로 밀수입하는 「보따리상」들은 통해 국내에 들여오게 됐다고 밝혔다.
  • 히로뽕밀매 7명 구속

    【부산=김세기기자】 국내 제일의 히로뽕제조기술자 3명 등 히로뽕밀매단 7명이 검찰에 구속됐다. 부산지검 특수부 마약수사 전담반(신상규검사)은 17일 히로뽕밀매총책 문병옥(42ㆍ전과13범ㆍ부산시 서구 암남동 삼부아파트 608호),제조기술자 이수영(49ㆍ전과9범ㆍ서구 서대신동1가 33)신정훈(57ㆍ전과5범ㆍ북구 덕천동 409) 신강씨(36ㆍ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639) 등 4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밀조범 이씨는 지난82년 트럭적재함에 히로뽕밀조공장을 차려 고속도로 등을 달리면서 히로뽕을 제조해 2명의 신씨와 함께 지난해 5월10일 히로뽕 2㎏을 밀매책 문씨에게 4천만원에 밀매한 혐의이다.
  • 코카인 밀매 더욱 기승 파나마(세계의 사회면)

    ◎미 침공이후도 거래 여전히 활기/단속인력 크게 모자라 “속수무책” 지금 파나마에서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파나마침공 빌미가 됐던 코카인 밀매행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노리에가정권 전복후 8개월이 지난 현재 파나마해안과 산간지역에는 엄청난 양의 코카인 밀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거래업자들은 야음을 틈타 해안가 후배지를 통해 1회 평균 50∼60㎏의 코카인을 「수출」하고 있다. 이들이 거래하는 양은 지난해 12월 미국의 침공이 있기 전보다 더많은 것으로 대다수 파나마인들은 이 때문에 『미국의 침공이 오히려 마약거래를 활성화 시켰다』고 주장한다. 미국은 지난해 파나마에 대한 전격적인 침공을 감행할 당시 『노리에가가 마약거래를 부추기고 있기 때문에 노리에가를 제거하면 마약밀매는 근절될 것』이라고 공언했었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소형 화물기를 조종했다는 한 파나마인은 『미국의 침공으로 바뀐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면서 『단지 노리에가가 축출됨으로써 가혹 정치만이 사라졌을 뿐』이라고 말했다. 파나마세관당국은올해 들어서만 모두 6백50㎏의 코카인을 압수했으나 이는 여행객들에 대한 선별 검색을 통해 압수한 것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유출된 코카인의 양은 엄청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현지 소식통들은 『파나마정부가 올해들어 경찰력을 크게 감소시켰기 때문에 마약루트를 밝혀내거나 밀수선을 단속하는데 인력이 크게 달리는 형편』이라고 지적하고 『파나마 정부는 코카인문제에 대해 관심도 결여돼 있어 극히 간헐적인 단속만을 실시한다』고 전하고 있다. 『1백번중 1번정도 재수없으면 걸린다』는 파나마에서의 마약밀매행위는 이제 더이상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으며 이 때문에 파나마에선 지금 『그래도 노리에가가 엔다라보다는 마약단속을 잘했었다』는 평가와 함께 「구관이 명관」이라는 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 북한 공작원 70∼80명 홍콩서 암약/홍콩지서 보도

    ◎중국 상사직원 위장,마카오 거쳐 잠입/KAL기 폭파등 테러 전담… 무기밀매도 홍콩에는 현재 70∼80명의 북한인들이 위조여권과 주민증을 갖고 첩보 요원으로 암약중이며 이들은 거의 모두가 중국 회사직원 신분으로 위장하고 있다고 29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들이 중국 광동성 광주에서 포르투갈령 마카오를 거쳐 홍콩에 잠입하고 있으며 마카오엔 약 2백명의 북한인들이 상사 주재원 등으로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평양당국은 광주의 수많은 중국국영 기업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마카오 행정권의 일부가 중국측에 맡겨져 있기 때문에 마카오에서의 북한인활동은 매우 자유스러운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영국이 모든 주권을 행사하는 홍콩의 경우 북한에서 입경비자를 신청하면 대부분 거절을 당하거나 매우 까다로운 조사를 받기 때문에 북한인들은 주로 마카오에서 여권ㆍ주민증 등을 위조,홍콩에 들어온다고 포스트지는 전했다. 이 신문은 이어 홍콩거주인으로 가장한 북한인들이 서울을 비롯한 자유세계국가 주요도시를 오가며 첩보활동을 하는 것이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포스트지에 따르면 마카오가 특히 첩보활동계획을 세우는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김현희의 KAL기 폭파는 물론 미얀마 아웅산묘지 폭발사건등의 음모도 모두 이곳에서 이뤄졌다는 것이다. 북한측 요원들은 한국에 대한 테러외에도 무기 밀매,평양정권에 적대적인 요인 암살지령등의 업무를 마카오나 홍콩에서 수행중이라고 이신문은 밝혔다.
  • 비디오게임 복제판 대량 밀매/1천여장 팔아 5억원 부당이득

    서울 중부경찰서는 서울 중구 산림동 청계상가 진영전자 주인 노형두씨(34ㆍ인천 서구 가좌3동 210의6)를 저작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노씨는 지난6월 서울 강남구 포이동 184의11 서울트레이딩사 대표 장호식씨가 입수한 1장 50만원짜리 일본 USAAF 무스탕비디오게임 복제판을 멋대로 복제,1장에 27만원씩 모두 1천장을 덤핑으로 팔아 5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교전 불가피”이스라엘,대비책 부심/숨가쁜 대치 계속… 중동현장

    ◎이란도 이라크군 포로 국경지대로 이송/서독,독가스 제조장비 이라크 밀매혐의 7명 체포/“미와 정면충돌하면 후세인군부도 분열” ○…서독 경찰은 17일 이라크에 독가스 제조장비를 공급하려한 혐의로 7명을 체포했다고 서독 검찰당국이 발표. 프리드리히 호프만 검사는 이번에 체포된 7명의 용의자들 가운데는 서독의 정보기관이 고용했던 「알 카디」라고 알려진 이라크인 전문가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군의 충성도에 문제 ○…이라크군의 현 중동위기에 대해 후세인대통령을 지지,충성을 다짐하고 있지만 미국과 충돌이 발생,이라크내에 많은 사상자가 생기고 유엔의 제재조치가 효력을 발하기 시작하면 후세인에 대한 이라크군의 장기적인 충성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중동문제 전문가 및 외교소식통들이 17일 말했다. 그러나 현재로는 후세인은 이라크내에서 쿠웨이트 침공으로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난민들 대공세 준비 ○…최근 쿠웨이트를 탈출한 난민들은 쿠웨이트 시민들로 구성된 저항세력들이 이라크군에 대한대공세를 취하기 위해 외부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고위관리들은 이라크의 쿠웨이트 철군 거부로 이라크와 미국간의 전쟁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이스라엘 라디오 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페르시아만에서의 전쟁 발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는 고위관리들은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이스라엘 군과 방위당국이 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모세 아렌스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군방송을 통해 『이번 위기가 선의로 해결되리라고는 생각지 않는다』면서 『만약 이 위기가 해결된다면 그것은 이 지역 다른 나라와 합동으로 미군이 배치되는데 따른 압력 아래서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파견 미군트럭 전복 ○…일부 병력이 사우디에 파견된 미 제24기계화사단의 군장비를 운반하던 군트럭이 17일 조지아주의 사바나장으로 달리던중 전복,2기의 스팅어 미사일이 고속도로 위로 떨어졌다고 조지아주 경찰대변인이 말했다. 이 사고로 95번 고속도로가 한동안 막혔으며 군당국은 폭발물 제거전문요원들을 사고지점으로 급파. ○3개시 야간 통금령 ○…이라크는 17일 쿠웨이트시를 포함한 쿠웨이트내 3개도시에 야간통금령을 내렸다고 이라크 관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명령으로 쿠웨이트시와 니다ㆍ자라 등 3개시에 대해 밤 11시부터 다음날 상오 6시까지 통금령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란 포로 1진 도착 ○…이라크의 대 이란 평화제의에 따라 석방된 이란인 전쟁포로 제1진이 17일 이란에 도착했다고 이란관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송환포로들이 바그다드∼테헤란을 잇는 주간선도로상에 위치한 코스라비 국경초소를 통해 돌아왔다고 전하고 외무부 대변인을 인용,이란측도 상응조치로 이라크인 포로들을 테헤란으로부터 국경지역으로 이송했으며 곧 이라크측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라크의 후세인 대통령은 아랍권의 지지를 얻기 위한 또 하나의 제스처로서 이라크 교도소내에 있는 일부 아랍국 죄수들에 대해서도 간첩행위자등을 제외하고는 사면한다고 발표했다고 니코시아에서 수신된 INA통신이 전했다. ○수차례 교전위기 ○…이라크 전투기들이 수차례 쿠웨이트­사우디 국경부근 상공에서 비행중이던 미국의 F­15S 제트기들과 조우했으나 미군기에 탑재된 무기 시스템이 이들을 겨냥하자 퇴각했다고 일부 공군 비행 편대장들이 16일 말했다. ○“테러 정보 수집”지시 ○…미연방 수사국(FBI)은 현 중동위기와 관련,극단주의자들의 테러 공격가능성에 대한 정보수집활동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산하 요원들에게 지시했다고. 윌리엄 세션스 FBI국장은 지난 2일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수시간뒤 전 요원들에게 미 이익에 해를 끼치게 될 테러를 비롯,외국의 방첩활동에 이르기까지 극단주의 활동 전반에 관한 정보수집에 촉각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는 것. ○호텔집결 영인 귀가 ○…쿠웨이트에 있는 영국인들은 이라크 당국의 명령에 따라 17일 쿠웨이트 시내에 있는 한 호텔에 집결했으나 이라크 관계자들이 나타나지 않아 이날 밤 귀가했다고 영국 외무부가 밝혔다. ○…1만명 이상의 이집트인들이 이라크의 공격으로부터 성지를 지키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근무할 것을 자원했다고 카이로 주재 사우디대사관 공보관이 17일 밝혔다. ○왕 아들도 자원입대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연합 국왕의 여덟 아들들도 이라크의 침공에 대비한 정부의 지원병 모집에 용약 응모했다고 걸프뉴스가 17일 보도. ○성인잡지 휴대금지 ○…사우디에 파견된 미군들은 사우디가 엄격한 회교국가라는 점을 감안한 관계당국의 방침에 따라 맥주등 술과 플레이보이지 같은 성인용잡지를 일체 가져가지 못하게 됐다. 한 관계자는 이 두가지 사항만을 꼭 지키라고 병사들에게 이미 주의를 주었으며 가능한 한 악수를 자주하고 발바닥을 상대방에게 보이지 말라는 등 상대국의 예의범절을 존중하라는 내용도 하달했다고 밝혔다. ○군수업체,조업연장 ○…미국의 일부 방위산업체와 군수관계 업체들은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된 미군에 대한 전투기 등 각종무기에 대한 군수물자 보급을 위해 일부 업체가 24시간 조업체제에 돌입하는 등 조업연장에 들어갔다고 관계자들이 16일 밝혔다.
  • 마약총책 비호경관 범인은닉혐의 추가

    【부산】 히로뽕 밀매두목 도피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강력부 오세헌검사는 13일 직무유기혐의로 지난10일 부산시경에 구속된 동부경찰서 형사계 김종렬순경(37)이 지명수배중인 히로뽕밀매조직 두목 문병옥씨(41ㆍ특수절도 등 전과17범)를 고의로 달아나게 한 사실을 밝혀내고 범인은닉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 마약총책 풀어준 경관/1명 구속ㆍ1명 견책

    【부산=김세기기자】 수배중인 히로뽕밀매총책 도피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시경은 11일 하오 부산 동부경찰서 형사계소속 김종열순경(37)을 직무유기혐의로 구속했다. 시경은 또 이날 하오 징계위원회를 열어 김순경을 파면조치하고 사건당일인 지난8일 달아난 히로뽕밀매총책 문병옥씨(41)의 승용차안에 함께 있었던 같은경찰서 형사계소속 이기한순경(27)에 대해서는 견책처분하는 한편,지휘책임을 물어 정덕용동부서장과 유정선형사과장ㆍ심일섭형사계장에 대해서도 조만간 문책키로 했다. 한편 시경은 김순경사건을 계기로 일선경찰서 마약담당형사들이 히로뽕투약자를 검거하기위해 제보를 받는다는 조건으로 히로뽕밀매조직과 결탁,밀매총책 등을 보호해 주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 히로뽕밀매총책 경찰서 풀어줘/부산동부서

    ◎관할시비끝 다른서 수사요원 따돌리고/수십억대 마약거래로 수배받아 【부산=김세기기자】 경찰관이 전국에 지명수배된 히로뽕 밀매총책을 비호,다른 경찰서 수사요원이 검거하려하자 이를 따돌리고 범인을 도피시켜준 사실이 밝혀져 부산시경이 자체조사에 나섰다. 지난8일 0시20분쯤 부산시 동구 범일동 국제호텔 앞길에서 시민 제보를 받고 긴급출동한 부산진경찰서 전포1파출소 정성철경장(36) 등 4명이 부산2 가4589호 로얄프린스승용차에 타고있던 히로뽕밀매조직두목 문병옥씨(41ㆍ특수절도전과17범ㆍ부산시 서구 암남동 삼우아파트 608호)를 불심검문하자 동승하고 있던 부산 동부경찰서 형사계 김종렬순경(37) 등 경찰관 2명이 신분증을 제시하고 40여분간 검문을 방해하여 정경장 일행을 돌려보낸뒤 문씨를 풀어줬다. 정경장 등은 파출소로 돌아가기에 앞서 재차 『얼굴이 문씨와 똑같으니 신분증만이라도 확인해야겠다』면서 신분증제시를 요구하자 김순경은 『이 사람이 문씨라 하더라도 남의 일이고 우리가 먼저 손댄사건이니 간섭하지 말라』고 검문을 계속 방해해 서로 40여분간 말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많은 시민들이 몰려들어 구경을 하는 바람에 정경장 등은 문씨를 차안에 그대로 둔채 파출소로 돌아와 이날 상오9시쯤 동부경찰서에 문씨 검거여부를 확인한 결과 김순경이 풀어준 사실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김형사는 『문씨가 지명수배된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곧 자수하겠다고 말해 다른 범죄정보를 얻고 풀어주었다』고 말했다. 문씨는 부산 소매치기범죄단의 대부로 지난 88년부터 히로뽕 밀매에 깊이 관여해 왔다. 문씨는 지난달 17일 히로뽕수십억대를 밀매해온 서태수씨(30ㆍ부산진구 범천동 1302ㆍ구속중) 조직의 총책으로 지명수배 됐었다.
  • 미에“신마피아”중국인 갱단/FBI조사서 드러난 실태(특파원수첩)

    ◎조직원 입회식 엄격… 36개 항목 충성서약/마약밀매ㆍ매음ㆍ도박ㆍ총기 암거래로 떼돈 마약 밀매로 살찐 중국인 갱단이 미국에서 신마피아로 등장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중국인 갱단은 1백년의 역사를 가진 비밀범죄 조직으로서 미국 마약시장을 움직이는 배후 세력의 하나다. 미 FBI(연방수사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중국인 갱단은 점점 더 많은 젊은이를 조직원으로 확보,세계적인 범죄세력으로 커가고 있다. 2년전 FBI는 월 3천5백달러를 주고 고용한 한 중국인 협조자를 앞세워 아시아인 범죄조직을 상대로 한 「흰 노새」라는 이름의 사상 최대의 마약단속 작전을 전개했다. 그 결과 지난해 FBI는 유명한 「프렌치 커넥션」사건을 무색케 하는 8백20파운드의 헤로인을 압수했다. 이는 마약 중독자 10만명이 1년간 복용하고도 남는 양이며 돈으로 환산하면 10억달러가 넘는다. 이처럼 엄청난 마약 밀매량에 깜짝 놀란 미당국은 아시아인 범죄조직에 대한 평가를 다시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미국의 많은 마약단속 관리들은 『과거 금주법시대의 주류밀매를 이탈리아인 범죄조직인 마피아가 담당했던 것처럼 이제 헤로인 밀매는 아시아인 갱단이 맡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동남아 「황금 삼각지대」의 아편 생산량은 86년 이후 두배로 증가해 지난해 3천50t을 기록했다. 동남아 아편의 미국 마약시장 점유율은 8년전의 14%에서 지난해엔 약 절반으로 늘어났다. 중국인 갱단은 「아편 왕」으로 알려진 미얀마의 군벌 「쿤사」를 비롯한 황금 삼각지대의 지배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인 갱단들은 초기의 마피아처럼 마약 밀매외에 협박ㆍ매음ㆍ불법 도박ㆍ총기 암거래ㆍ외국인 밀입국 사업 등으로 돈벌이를 하고 있다. 이 돈벌이의 주역은 ▲통(Tong) ▲트라이애드(Triad) ▲거리의 갱(Street Gang)들이다. 「통」은 미국의 많은 대도시에서 볼 수 있는 중국인 기업체 및 사회단체의 모임으로서 그 역사가 19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도 있다. 통의 회원들은 범죄와 거의 무관하나 중국인사회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조직 범죄엔 통의 지도자가 관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라이애드」는 홍콩에 본부를 둔 비밀단체로서 전 세계에 걸친 조직망을 갖고 있다. 원래는 청조를 멸망시키고 명조를 재건하기 위해 17세기에 조직된 정치결사였으나 점차 범죄단체로 변모했다. 거리의 갱은 원래 각 지역의 통이 운영하는 도박장의 청년 협조자나 망보는 소년들로 엉성하게 짜여진 그룹으로서 지금은 「날으는 용」「유령의 그림자」라는 이름으로 조직돼 비행을 자행하고 있다. FBI 관계자들은 영국 식민지인 홍콩의 97년 중국 귀속과 관련한 불안감 때문에 홍콩을 떠나는 조직 범죄자까지 미국이 「탈출자」로 받아들이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6만명의 구성회원을 가진 홍콩의 트라이애드가 미국에 엄청난 범죄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조직원만을 놓고 본다면 마피아는 2천명에 불과해 트라이애드에 비교가 안된다. FBI 관리들은 중국인 갱단과 마피아가 유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서로 상대방을 위한 계약살인 임무를 이행하고 동남아 마약과 마피아의 고리대금 자본 및 추적불능 무기를 교환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인 갱단과 마피아는 비슷한 입회식을 거행한다. 마피아는 새로운 입회자에게 조직에 대한 충성을 선서시키고 죽을 위기에 처하더라도 침묵의 규약을 지킬 것을 서약케 한다. 트라이애드의 입회식,즉 「청등 매달기」에선 36개항목의 충성서약과 1개 항목의 비밀엄수 서약을 하게 한다. 미국정부의 한 정보 보고서는 기본적인 인력부족과 중국어를 구사하는 요원 부족 등으로 인해 중국인 갱단에 대한 단속활동이 장애에 부딪쳐 있다고 밝히고 있다. 중국인 갱단에 침투하기는 아주 힘들다. 그들은 원래 폐쇄적이고 비밀적인데다가 비아시아인을 경계하고 특수 용어를 쓰고 있다. 또한 FBI 요원 9천6백명 가운데 아시아계는 1백23명에 불과해,중국인 갱단에 대한 단속활동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차이나 타운의 주민들은 경찰과 정치인을 불신하고,발설하는 것을 겁내고 있다. 그들의 두려움을 복합적인 것이다. 범죄집단으로부터의 보복도 두렵지만 공격해서는 안될 「성우」인 커뮤니티의 지도자들이 많은 범죄집단의 두목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워싱턴=김호준특파원〉
  • 히로뽕 1천억대 밀조판매/2백만명 투약분량/제조책등 5명 수배

    ◎회사대표등 상습복용 12명은 구속 서울지검 강력부(심재륜부장검사ㆍ채동욱검사)는 17일 민영로씨(48ㆍ부산시 영도구 신선2동 120) 등 12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조정호씨(36ㆍ상업ㆍ가명)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윤명한씨(50ㆍ부산 동래구) 등 5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히로뽕 완제품 4.1㎏과 주사기 2백50개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민씨는 지난5월 중순 수배된 윤씨가 몰래 만든 히로뽕 4㎏을 사들여 시중에 팔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씨와 함께 구속된 한보상사대표 윤명현씨(46ㆍ서울 도봉구 수유동 482)는 지난2월초부터 서울 충무로2가 12에 있는 회사 사무실등지에서 6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투약했다는 것이다. 수배된 윤씨는 지난2월초 함께 수배된 박완차씨(49ㆍ부산시 북구 덕천1동 373)로부터 히로뽕 원료인 염산에페드린 1백㎏을 공급받아 히로뽕 60㎏을 몰래 만들어 민씨 등 밀매꾼들에게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수배된 광명산업대표 김성두씨(50)는 지난3일 히로뽕 80㎏을 김모씨에게 1백만원에 팔았다는 것이다. 이날 구속된 히로뽕투약사범 가운데는 윤씨 등 회사대표 말고도 부동산중개업자ㆍ상인ㆍ찻집종업원ㆍ운전사ㆍ회사원 등이 포함돼 있었다. 검찰은 수배된 윤씨 등이 밀조한 60㎏의 히로뽕은 2백만명이 1차례씩 투약할 수 있는 양이며 최종 소비자가격으로는 1천억원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 수십억대 보물급 문화재 밀매/한패 3명 영장

    ◎백제시대 토기등 1백70점 팔아 【부산연합】 보물급 문화재가 포함된 삼국시대 문화재 1백70여점을 팔아넘긴 골동품 밀매상 등 4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5일 손진섭(38ㆍ부산시 동래구 명륜1동 643의4),김면관(29ㆍ경남 울주군 언양면 구수리 29),박영창씨(29ㆍ부산시 동래구 온천2동 145의49) 등 3명에 대해 문화재보호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로부터 문화재를 사들인 부산시 남구 광안2동 골동품판매업소 문화당 주인 김종선씨(34)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시 동래구 명륜1동 643의4 무허가 골동품 판매업소인 동래화랑 주인 손씨는 지난 5월8일 하오7시쯤 평소 거래해오던 문화재 전문밀매꾼인 김씨와 박씨가 대구에서 가져온 6세기 백제시대 유개삼족토기,6세기 신라시대 장경곤 등 골동품 1백70여점을 2천8백50만원에 매입해 문화당 주인 김씨에게 3천1백50만원에 팔아넘겼다는 것. 경찰은 부산시립박물관 송계현학술연구관(45)의 1차감정 결과 이들이 밀매한 문화재중 유개삼족토기 등 10여점은 보물급이상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판명돼 골동품 1백70여점이 시중에 유통될 경우 시가는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전국 마약조직 일제 소탕령/검찰/171개파 새달부터 수사착수

    ◎히로뽕사범등 명단 배포/신고기간 지나 기소 중지자도 검거 검찰이 마약공급조직을 뿌리뽑기 위해 일제수사에 나섰다. 대검은 유엔이 정한 「마약퇴치의 날」인 26일을 하루 앞둔 25일 최재도 차영수 이시수 유한농장파 등 전국 1백71개파의 마약조직 계보도를 전국 검찰에 내려보내고 오는 7월1일부터 마약류사범을 철저히 검거,우리사회에 마약이 발붙일 수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대검은 이날 지시에서 특히 마약범죄에 연루돼 기소중지된 범인들을 조속히 검거,구속하도록 시달했다. 검찰은 또 마약범죄조직에 대한 수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곧 도청기 등 최신 전자장비를 도입해 일선 수사기관에 배치할 계획이다. 검찰은 마약범죄의 국제화추세에 대비,외국과의 정보교환 및 공조수사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위해 대검 마약과(과장 유창종부장검사)는 지난16일 제주에서 첫 국제마약실무자회의를 열어 각국의 실상을 소개하는 한편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미국 영국 태국 캐나다 대만 필리핀 일본 호주 등 모두 9개국이 참가했다. 검찰은 이에앞서 6월 한달 동안을 마약류 투약자 자수기간으로 정하고 자수자로부터 마약공급조직에 대한 정보를 수집,앞으로의 수사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검찰은 지난1일 이후 적발된 마약사범에 대해서는 관련자료를 모두 컴퓨터에 입력시키고 있다. 이에따라 부산지검 강력부 마약수사반은 지난13일 대만에서 히로뽕 원료인 염산에페드린 4백㎏을 들여와 밀매한 혐의로 구속된 김인효씨(51)의 카드를 만들어 최초로 전산입력시켰다. 김씨의 전산입력번호는 「90­320­1312」로 전국 어느 검찰청에서나 컴퓨터를 이용,수사에 활용할 수 있게됐다. 검찰관계자는 『마약류사범은 재범률이 높아 예방 및 단속을 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면서 『모든 마약사범을 컴퓨터에 입력시킴으로써 정보를 신속하게 입수,용의자를 바로 추적ㆍ검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마약공급조직은 점조직화 되어 있는데다가 조직의 계보파악이 어려워 수사에 애를 많이 먹었으나 마약류사범의 전산입력으로 장기간에 걸친 공범관계ㆍ범죄수법 등 종합적인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일선 검찰은 컴퓨터 단말기를 통해 마약류사범의 접수현황 및 재판결과 범죄원인 범행장소 투약횟수 투약기간 범죄수법 성별 직업 학력 연령 등 모든 정보를 찾아 볼 수 있다.
  • 백억대 히로뽕 밀조/9명 영장/복용한 회사대표등 3명도

    서울시경 특수대는 21일 김연태씨(35ㆍ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176) 등 히로뽕밀매범 9명과 이들로부터 히로뽕을 사 복용한 아세아비료대표 황정구씨(37ㆍ서울 마포구 성산동 199의1),전직모델 하미자씨(21ㆍ송파구 방이동 105) 등 3명 등 12명을 검거,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히로뽕 밀매범들로부터 히로뽕을 강탈하려던 윤흥배씨(29ㆍ부산시 남구 망미동 978) 등 3명을 강도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히로뽕을 제조ㆍ공급한 정원태씨(40) 등 3명을 수배했다. 김씨 등은 지난16일 하오7시30분쯤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의 한 다방에서 히로뽕 40g을 3백20만원에 중간판매상에게 팔아넘긴 것을 비롯,지난해부터 히로뽕 18㎏ 30여억원어치를 서울과 부산 등 유흥가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달아난 정씨는 지난 88년부터 부산 동래구 연산5동에 히로뽕제조공장을 차려놓고 히로뽕 60㎏ 1백여억원어치를 몰래 만들어 김씨 등 판매조직에 팔아왔다는 것이다.
  • 히로뽕원료 밀반입/조직책등 3명 구속

    【부산=김세기기자】 대만에서 히로뽕원료인 염산에페트린 4백㎏(시가 4억원상당)을 밀수,국내에 팔아온 국제마약밀매단 일당 14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강력부 신상규검사는 8일 밀수총책 김인효씨(51ㆍ부산시 남구 남천1동 52의21)와 김씨의 동생인 밀수구매책 김경효씨(39ㆍ사하구 다대동 952),국내운반책 한인수씨(32) 등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관세) 약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 히로뽕 밀매 5명 구속

    서울 강동경찰서는 6일 강금남씨(39ㆍ여ㆍ부산시 전포동 152)와 박인선씨(45ㆍ강동구 길동 진흥아파트 3동705호) 등 4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추점곤씨(23ㆍ회사원ㆍ목포시 용당2동 1100)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강씨는 지난달 17일 하오5시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 B호텔에서 박씨에게 히로뽕 20g을 2백만원에 파는 등 최명룡(35ㆍ서초구 잠원동 39의11) 송종씨(33ㆍ성동구 자양동 655의9) 등을 통해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22차례에 걸쳐 히로뽕 2백70g 2천7백여만원 어치를 팔아 온 혐의를 받고 있다.
  • 내무ㆍ재무 역임한 여당의“기둥”/콜롬비아 새대통령 가비리아

    ◎마약문제강경… “암살표적 1호” 콜롬비아 집권 자유당 후보이자 마약 밀매단 소탕의 열렬한 지지자인 세사르 가비리아 트루히요 후보(43)가 27일 실시된 콜롬비아 대통령 선거에서 총 유효투표의 47.3%를 획득,26.8%의 지지를 얻는데 그친 사회주의 보수계 정당인 국민구조운동(MSN)의 알바로고메스 우르타도 후보(71)를 물리치고 당선이 확정됐다. 집권 자유당과 현정부내에 요직을 두루 거친 경제전문가로 콜롬비아의 「새 세대의 희망」으로 일컬어지는 가비리아는 지난 74년 수도 보고타 서쪽 약 2백㎞ 떨어진 커피재배 페레이라시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무대에 등장했다. 40대에 하원의장을 지냈으며 현 비르힐리오 바르코대통령 정부내에서 재무장관(86년)과 내무장관(87∼89년)을 역임한 그는 지난해 8월18일 자유당의 대통령후보였던 루이스 카를로스 갈란 상원의원이 마약밀매조직에 의해 암살될 때까지 선거운동을 지휘했었다. 폭력에 대해서는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신념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그는 마약밀매조직과 좌익게릴라문제에 대한 강경입장 때문에 이미 「암살표적 제1호」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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