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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목) 케이블 하이라이트

    ■BONES(FOX 밤 11시) 폭파된 트럭 속에서 녹아내린 사람의 뼈가 발견된다.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황에서 찾아낸 것은 피해자 흉부에서 나온 총알과 턱뼈에 난 칼자국이다. 사인은 더욱 묘연해지기만 한다. 부스와 본즈는 죽은 남자의 부인을 찾아가 그녀가 남편이 죽기 일주일 전 생명보험을 든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부스는 여자친구 한나와 아들 파커를 소개하려 한다. ■차이니즈 조디악(CGV 밤 10시) 전설의 보물을 찾기 위해 전설들이 모였다. 국보급 보물을 도난당한 지 150여년이 흐른 현재. 전 세계 경매장에서 고액으로 거래되는 청동상 12개의 행방을 추적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모험가이자 보물 사냥꾼 JC와 사이먼이 고용된다. 이들은 아직도 행방을 확인할 수 없는 청동상 6개를 찾기 위해 전 세계를 무대로 모험을 시작한다. ■모큐멘터리 진짜 사랑 시즌 3(채널 뷰 밤 11시) 지난해 두 시즌에 걸쳐 진정한 사랑과 가족애를 되새기게 했던 모큐멘터리 ‘진짜 사랑’이 세 번째 시즌을 맞아 더 새롭고 진한 감동으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첫 회에서는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에서 모티브를 얻어, 8년간 아이가 뒤바뀐 채 살아온 두 가정의 안타까운 사연을 다룬다. ■레미제라블(캐치온 오전 9시 25분) 빵을 훔친 죄로 19년 동안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휴 잭맨).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모두의 박해를 받던 장발장은 우연히 만난 신부의 손길 아래 구원을 받고 새로운 삶을 결심한다. 정체를 숨기고 마들렌이라는 새 이름으로 가난한 이들을 도우며 지내던 장발장은 운명의 여인 판틴(앤 해서웨이)과 마주하며 또 다른 삶의 길로 들어선다. ■세계의 길거리 음식, 스트릿 푸드(내셔널지오그래픽 밤 8시) 선선한 날에도 30도에 육박하는 뜨거운 기후처럼 화끈한 맛을 선사하는 방콕의 길거리 음식. 먹는 것을 즐기고 매운맛을 좋아하는 태국인들은 한국인과도 닮아 있다. 화끈한 맛의 세계에서 행복을 찾는 방콕의 길거리 음식을 맛본다. 또한 ‘여행자들의 베이스캠프’라 불리는 카오산 로드의 먹거리를 찾아 떠난다. ■폴리스 스토리(더 무비 밤 10시 20분) 홍콩 경찰청의 특수기동대 소속 진가구 순경은 낙천적인 성격과 뛰어난 능력으로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수 기동대 훈련을 마치고 본서로 돌아온 진가구는 동료와 함께 마약밀매 조직인 구탐파 일당을 일망타진하는 작전에 투입된다. 진가구는 범죄자들과 일대 격전을 벌인 끝에 두목인 구탐을 체포하여 일약 경찰의 영웅이 된다.
  • 볼 수 없어도 깜빡 졸아도 똑똑한 차는 안전하게 달린다

    볼 수 없어도 깜빡 졸아도 똑똑한 차는 안전하게 달린다

    “근일(近日) 자동차가 발생한 이후 일이 없는 부랑아(浮浪兒)들이 자동차를 타고 기생·밀매음녀(密賣淫女)와 동승해 문 안팎으로 횡행(橫行)하는데 이항구와 홍운표가 동소문 밖으로 차를 타고 가다가 안창면에 사는 정진협의 7세 된 아들의 다리를 부상했다더라.” 1913년 10월 서울신문의 전신인 대한매일신보에 실린 기사다. 을사오적인 이완용의 아들이 교통사고를 냈다는 100여년 전 사회면 기사는 매국노 아들의 행적을 고발하는 것 외에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에 자동차가 들어온 이후 역사상 최초의 교통사고 기록이라는 점이다. 1886년 칼 벤츠에 의해 탄생한 자동차는 인류에게 편리함을 선사했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대표적인 것이 인명사고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한 해 약 124만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지구에서 인간이 죽는 이유 중 9위에 해당한다. 2030년에는 도로 위 희생자 수가 3배나 늘어 한 해 360만명이 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온다. 하지만 변수도 있다. 2020년 시판을 목표로 과학자들이 혁신적으로 사고를 줄여 줄 자동차를 연구 중이기 때문이다. 운전자의 조작 없이 차 스스로 주행 환경을 인식해 운행하는 자동운전 자동차(self-driving car)다. 사고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교통사고의 수가 현재의 90%까지 줄어들 것이란 것이 과학계의 예상이다. 자동운전 자동차 기술은 크게 센서, 프로세서, 알고리즘, 액추에이터 등 4가지로 정리된다. 센서는 사람의 눈과 귀를 대신해 교통신호와 차량의 흐름, 사물, 차선 등을 수집하는 역할을 한다. 차에 비디오카메라와 레이더센서, 위치측정기 등을 장착하는 방법이 쓰인다. 프로세서와 알고리즘은 인간의 뇌를 대신하는 과정이다. 센서로 수집한 외부정보를 빠르게 처리해 순간적으로 서야 할지 달려야 할지, 또 핸들은 얼마나 돌려야 하는지 등을 결정하는 의사결정 단계로 가장 핵심 기술에 속한다. 이런 결정이 내려지면 액추에이터는 인간의 손과 발을 대신해 행동한다. 가장 앞서 달리는 곳은 구글이다. 2010년 10월 구글은 자동운전 자동차의 첫 모델인 구글카를 세상에 공개하는 깜짝쇼를 펼쳤다. 당시 이미 14만 마일(22만 5000㎞)을 운행했다고 밝힌 만큼 몇 년 전부터 비밀리에 개발을 진행해 왔다고 볼 수 있다. 현재는 약 60만 마일(96만 5000㎞)의 무사고 운행 기록을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2차례 사고가 있었지만 모두 구글카 자체 결함이 아니라는 점이 밝혀지면서 무사고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다. 구글은 2012년 3월 유튜브를 통해 또 한번의 깜짝쇼를 했다. 시각장애인인 스티브 마한을 첫 번째 구글차 이용자로 선정해 자동운전 자동차가 얼마나 안전하게 도로를 달릴 수 있는지를 보여 준 것이다. 집을 나와 식료품 가게에 들러 세탁물을 찾아오는 과정에서 마한은 핸들을 조작하지도 제동장치에 발을 얹어 놓지도 않는다. 그저 다음 목적지를 말하는 것이 그가 하는 전부였다. 구글은 불과 2년 뒤인 2016년엔 모든 도로에서 달릴 수 있는 무인자동차 시스템을 내놓겠다고 공언했다. 자동차 제조사도 분주하다. 2010년 도시형 전기자동차 EV-V를 발표한 제너럴모터스(GM)는 내년까지 부분 자동운전 자동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엔 완전 자동운전 자동차를 출시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은 스탠퍼드대학과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2010년에는 자사 무인자동차로 로키산맥 속 죽음의 코스라 불리는 파이크스 피크 19.87㎞ 구간을 27분 만에 완주했다. 자회사 아우디도 2012년 시속 60㎞로 주행할 수 있는 자동운전 시스템을 개발했다. 볼보 역시 로드트레인이라는 이름의 자동운전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열차의 객차가 줄을 지어 움직이듯 컴퓨터가 선두 차의 움직임과 교통 흐름 등을 감안해 움직이는 기술이다. 최근 애플과 손잡은 BMW도 3년 전부터 고속도로 주행에 중점을 둔 자동운전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다. 그런데 자동차업계의 연구는 구글이 지향하는 바와 다소 차이가 있다. 구글에 비해 개발 속도가 더딘 데다 완전 자동운전보다는 부분 자동운전 자동차 개발에 무게중심이 쏠려 있는 모양새다. 이유는 간단하다. 자동차업계로서는 단기간에 자동운전 자동차를 출시하는 것 자체가 ‘제 살 깎아 먹기’란 판단이다. 업계 간 지나친 속도 경쟁을 벌여 급히 양산모델이 나온다면 자칫 기존 자동차사업 수익에 부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히려 개발 과정에서 등장하는 새 기술을 신제품에 하나둘씩 도입해 장기적으로 시장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이익일 수 있다”고 귀띔한다. 또 다른 이유는 법적 책임이다. 이른바 완전 자동운전 모드에서 차 사고가 나면 책임은 운전자가 아닌 자동차 제조사 몫으로 고스란히 돌아갈 수 있다. 결국 이런 면 등을 종합해 볼 때 자동차업계는 급해야 좋을 것 없다는 결론에 이른 듯하다. 기술 개발의 선두에 서야 할 자동차 회사들이 오히려 가장 보수적인 집단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그럼에도 자동운전 자동차의 등장이 먼 미래 일이라고만 보는 이는 없다.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내비건트 리서치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무인 자동차가 도래하는 시기를 2020년으로 예상했다. 불과 6년 뒤다. 도입 첫해에는 8000대 정도가 나오겠지만 이후 판매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세계 3대 시장(북미, 서유럽, 아시아태평양)을 기준으로 연평균 성장률은 85%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15년 뒤인 2035년 예상 판매량은 9540만대. 세계에서 생산되는 5t 이하 경량급 차량(승용차 포함)의 75%에 해당하는 규모다. 남 이야기를 하다 다시 현실로 돌아오면 답답하다. 국내 자동차 메이커나 정보기술(IT)업계 이야기는 차치하더라도 우리는 자동차 법규부터 앞을 가로막고 있다. 미국은 현재 12개 주가 자율주행 차량 관련 법을 제정했거나 심사 중이지만 국내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일반 도로를 달리는 건 여전히 불법이다. IT업계에서 졸면 죽는다는 말은 이제 절대 명제다. 경쟁국은 운전석에서 졸아도 죽지 않는 기술 개발이 한창인 상황에서 우리는 여전히 책상 앞에 앉아 조는 건 아닌지 하는 노파심을 거둘 수 없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北 장성택 전격 처형] “2009년 방탕한 생활로 66억원 탕진” 張, 외화벌이로 수십억弗 비자금 조성

    [北 장성택 전격 처형] “2009년 방탕한 생활로 66억원 탕진” 張, 외화벌이로 수십억弗 비자금 조성

    북한 매체들은 13일 장성택 처형 사실을 전하면서 장성택의 비자금 내역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장성택이 1980년대부터 ‘비밀기관’을 통해 귀금속을 사들이고 돈을 뿌리며 방탕한 생활을 했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특히 “장성택이 2009년 한 해에만 제 놈의 비밀 돈창고에서 460여만 유로(약 66억원)를 꺼내 탕진했다”고 밝힌 점에 비춰 장성택이 외화벌이 사업 등을 통해 상당한 규모의 비자금을 축적한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미화가 아닌 ‘유로화’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장성택도 조카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마찬가지로 스위스, 룩셈부르크 등 유럽 지역에 비밀계좌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장성택이 자신의 산하에 별도의 자금을 관리하는 조직을 운영했을 개연성도 농후하다. 이는 장성택이 ‘2인자’로서 비자금을 조성해 자신만의 세력을 관리했을 것이라는 관측을 뒷받침한다. 정보 당국 관계자는 “김정은이 국가안전보위부를 통해 이미 장성택의 비자금을 모두 회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제1위원장의 ‘통치자금’은 크게 노동당 38, 39호실이 관리하는 당 자금 및 마약과 담배, 위조달러, 무기 밀매 등 해외 공작을 통한 비자금, 당과 군부의 각종 이권사업으로 형성된 자금 등으로 나뉜다. 장성택은 자신에 앞서 처형된 측근들인 당 행정부 부부장 리용하와 장수길을 통해 유류 수입, 석탄 등 광물자원 매각, 무역 및 해외식당 운영 등으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돈을 주물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북한의 석탄 등 광물 수출 규모는 16억 5286만 달러(약 1조 7000억원)에 이른다. 김 제1위원장으로서는 장성택을 제거함으로써 막대한 돈줄을 접수하게 된 셈이다. 북한이 앞으로 각종 이권 사업에 포진한 ‘장성택 라인’을 줄줄이 숙청할 것으로 보여 김 제1위원장 일가의 비자금 정보를 쥐고 있는 인사들의 연쇄 망명이나 도피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대북 소식통들에 따르면 김 제1위원장이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승계한 통치자금은 해외 비밀계좌 등에 최소 40억 달러(약 4조 4000억원) 넘게 숨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中, 마약 소지 혐의 日 시의원 구속

    지난 10월 중국 광저우에서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중국 공안 당국에 체포된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시의 사쿠라기 다쿠마(70) 의원이 구속됐다고 중국 언론들이 10일 보도했다. 공안 당국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2명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쿠라기 의원은 지난 10월 31일 광저우에 있는 바이윈(白云) 공항에서 마약인 메스암페타민(필로폰) 3㎏을 소지한 혐의로 공안에 체포돼 조사를 받아 왔다. 5선 의원 신분인 사쿠라기 의원은 본인이 소유한 무역회사와 관련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지난 10월 29일 광저우에 도착했다. 당시 일본 언론은 공안에 적발된 사쿠라기 의원의 소지품에 대해 ‘흥분제 성분의 의약품’ 혹은 ‘불법 의약품’이라고 보도했지만 중국 언론은 ‘마약’ 혹은 ‘메스암페타민’이라고 특정했다. 중국에서는 마약 밀매죄가 확정되면 최고 사형 선고까지 가능하다. 중국 당국은 2010년 마약 밀수죄로 체포돼 사형 선고를 받았던 일본인 4명에 대해 실제로 사형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마약 혐의자가 일본 시의원이라는 점에서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로 첨예한 갈등을 겪고 있는 중·일 관계에 또 다른 악재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파나마, 벌금 11억원 받아야 北 청천강호 선원 풀어줄 듯

    파나마 정부가 불법 무기류를 싣고 파나마 운하를 지나간 혐의로 4개월여간 억류해 온 북한 화물선 청천강호를 북한에 넘겨주고 선원 대다수를 석방한다고 발표했다가 몇 시간 만에 청천강호만 풀어준다고 번복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나하니엘 무르가스 파나마 조직범죄 담당 검사는 27일(현지시간) “선장과 선원을 제외한 청천강호만 법적으로 (북한으로) 갈 수 있다”고 밝히면서 이유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앞서 무르가스 검사는 이날 선원 35명 가운데 선장과 1등 항해사 등 불법 무기 밀매 혐의가 있는 3명을 제외한 32명을 석방하고 청천강호를 인도한다고 발표했다. 무르가스 검사는 당시 “선장 등 3명을 제외한 다른 선원 32명은 적재 화물이 무엇인지를 몰랐다”며 석방 이유까지 설명했는데, 이를 번복하자 배경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파나마 운하관리국이 청천강호가 법적으로 운항이 자유롭다 해도 북한이 벌금 100만 달러(약 11억원)를 내기 전에는 움직일 수 없다고 밝힌 것이 발표 번복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북한은 파나마 운하관리국이 지난 9월 부과한 벌금을 아직 납부하지 않고 있다. 파나마 외교부의 한 관리는 “청천강호에 실린 300만 달러 상당의 설탕을 판매하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밝혔으나 북한은 설탕을 되돌려받기를 원하고 있다. 청천강호는 지난 7월 15일 쿠바에서 선적한 불법 무기를 싣고 지나가다 마약류 운반을 의심한 파나마 당국에 적발됐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中 20~30대 ‘미녀 마약 밀매단’ 검거현장 충격

    中 20~30대 ‘미녀 마약 밀매단’ 검거현장 충격

    중국에서 여성 조직원들로 구성된 마약 밀매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시장망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광둥성 자오칭시 공안당국이 검거한 이 조직은 조직원이 모두 여성으로 구성돼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장에서 붙잡힌 조직의 두목은 37세 여성 푸(付)씨로, 일명 ‘란제’(兰姐)라 불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광시성 출신이며 자신의 고향인근에서 마약을 밀매해 온 혐의로 체포됐다. 푸씨를 따르는 또 다른 여성 조직원으로는 27세의 랴오(廖)씨, 펑(冯)씨, 차이(蔡)씨 등 총 3명이며, 이들도 모두 현장에서 체포됐다. 두목과 조직원 3명 등 여성 총 4명은 아편 70㎏, 필로폰 2㎏, 엑스터시 4.2㎏ 등, 시가로 7만 위안이 넘는 대량의 마약을 밀매하기 위해 보관하다 적발됐다. 이들 여성들이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마약을 밀매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그들의 마약을 경찰서로 운반하기위해 소형트럭 1대를 동원했으며, 이들의 얼굴과 증거품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남성 조직원들이 주로 담당했던 마약 밀매에 여성이 주요 인력으로 활용된 사례를 적극 보도했으며, 네티즌 역시 젊은 여성들의 범죄 행각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마치 임신을 한 것처럼 위장해 불룩한 배에 마약을 운반하는 여성들이 있다고 들었다” “조직원 모두 예쁘고 나이가 많지 않아서 마약 범죄와 연관이 잘 되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블루 블러드 3(AXN 밤 10시 50분) 프랭크의 아버지 헨리 레이건이 혼자 외출하고,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던 중 강도를 당한다. 가족들은 모두 걱정하는데, 특히 제이미는 순찰을 하며 반드시 범인을 잡으려고 한다. 한편 대니 레이건은 총에 맞아 숨진 한 자동차 대리점 주인의 사건을 맡고, 수사 도중 이 일이 총기 밀매와 연관된 것임을 알게 된다. ■최강 탑플레이트(투니버스 오후 5시 30분) 다섯 명의 멤버가 모인 천하팀은 서로 캡틴을 하겠다며 다툰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학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체육 활동을 금지한 학교 정책에 이의를 제기하며 해모수 교장을 만나게 되고, 마침내 태양의 끈기 있는 모습에 마음이 움직인 교장은 ‘명문팀’을 이기면 탑플레이트부 창단을 허락한다고 말한다. ■더 브릿지: 조각 살인마(FOX 밤 11시) 소냐 크로스 형사는 크리스티나 후엔테스의 죽음을 수사하기 위해 마르코 형사의 반대를 무릅쓰고 후아레스로 향한다. 하지만 소냐 크로스 형사는 멕시코의 부패한 공권력을 실감하며 빈손으로 돌아온다. 한편 프라이기자는 소냐에게 취조받던 중 얻었던 정보들로 연쇄살인범에 관한 기사를 쓰게 된다. ■파괴자들(캐치온 밤 11시) 평화주의자 벤과 용병 출신의 차갑고 거친 촌은 특A급의 마리화나를 재배해 판매하며 그들만의 유통망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그들은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자 오필리아를 동시에 공유할 정도로 자유롭고 깊은 사이다. 그러던 어느 날, 무슨 일이든 하는 잔인한 킬러 라도가 두 사람의 대마초 재배방식을 요구하며 오필리아를 납치한다. ■윤손하와 마쓰오의 잇 하우스 시즌2(홈스토리 오후 1시 30분) 이번 회의 주인공은 시즈오카에 사는 치과 의사 다니모토다. 치과를 개업하기 위해 오사카에서 시즈오카로 이사한 다니모토는 좁고 긴 부지를 이용하여 교토의 전통 상가풍 집을 짓는다. 각 방을 봉당으로 연결하여 이동할 때마다 신발을 신고 벗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꿈꾸던 대로 일본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탐정학원Q(애니맥스 밤 8시) 메구 언니의 초대로 메구의 집을 찾은 큐와 긴타, 가즈마, 유타카는 현관문을 열다가 집안에 도둑이 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큐의 추리력으로 도둑의 속임수를 간파하고 숨어 있던 도둑을 쉽게 찾아낸 Q반은 이를 좀도둑으로 여기고 경찰에게 넘긴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는 명왕성에서 파견한 가오리였는데….
  • [케이블 하이라이트]

    ■거짓된 진실(AXN 밤 10시) 살인, 마약밀매 등 갖가지 죄를 저지르고도 법망을 유유히 빠져나가는 로버트 새비치와 그런 그를 잡고도 번번이 놓아주어야 했던 해처 형사. 또다시 로버트를 풀어준 판사 케이토 레어드에게는 아름다운 아내 엘리즈 레어드가 있다. 시상식 만찬이 있던 날 밤 레어드 판사의 집에 강도가 들어 엘리즈가 총을 쏘는 예기치 못한 사건이 일어난다. ■응답하라 1994(tvN 밤 8시 40분) 미래의 성나정 남편 찾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친오빠가 아닌 쓰레기와 서울남자 칠봉이, 충청도 출신 빙그레도 후보에 합류한다. 과연 이들 중 나정의 남편은 누구일까. 한편 스무살 대학 생활의 꽃은 바로 MT다. 나정과 신촌 하숙집의 청춘들은 모두 들떠 있다. 나정의 아빠, 엄마는 복잡한 도로를 뚫고 서울을 한바퀴 돌아본다. ■브레인 게임(내셔널지오그래픽 밤 10시) 공포심이 인간의 본능이라면 왜 그 정도는 사람마다 다른 것일까. 우리는 두려움을 느낄 때 뇌의 지배를 받게 된다. 심지어 건전한 공포는 우리에게 이롭기도 하다. 어쩌면 공포의 실체는 다름 아닌 우리의 뇌에 있을지 모른다. 길거리 실험과 시청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을 통해 공포와 놀라움 뒤에 감춰진 과학적 사실을 파헤쳐 본다. ■명탐정 코난(애니맥스 오후 6시) 미란은 최고의 디자이너라고 손꼽히는 홍영주 디자이너한테서 모델이 되어 달라는 제의를 받는다. 그렇게 미란은 코난, 명탐정과 함께 홍영주의 회사로 간다. 그런데 홍영주의 비서인 이진이 엘리베이터에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홍영주는 건물에 침입한 도둑이 우발적인 범행을 저질렀을 거라고 주장하는데…. ■호빗: 뜻밖의 여정(캐치온 오후 4시 45분) 호빗족 빌보 배긴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회색의 마법사 간달프에게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오래전 난쟁이족의 영토였지만 무시무시한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겨 지금은 황무지로 변한 동쪽의 외로운 산 에레보르 왕국을 되찾으려고 함께 떠나자는 것이다. 그렇게 13명의 난쟁이족과 함께 위험이 가득한 여정에 오른다. ■네모바지 스폰지밥:징징이는 연극배우(니켈로디언 오후 6시) 징징이가 쓴 희곡 작품이 집게리아 무대에 올라가게 되자 징징이와 스펀지 밥은 신이 난다. 그러나 막상 작품이 올려지고 기대에 부푼 것도 잠시, 햄버거 던지는 놀이에 푹 빠진 손님들 때문에 연극 무대는 엉망이 되고 만다. 과연 스펀지 밥과 징징이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 “마리화나 합법화” 우루과이 내년 시행

    마리화나의 합법화를 추진해 온 우루과이 정부가 내년부터 직접 마리화나 판매에 나선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루과이에서 내년 말부터 정부 직영 매장에서 마리화나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g당 1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우루과이 정부는 그동안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는 법안을 추진해 왔다. 법안은 정부가 마리화나와 파생 제품의 수입과 생산, 저장, 판매, 배급 등 모든 과정을 관장하도록 했다. 또 일반인이 당국에 등록하면 마리화나를 6그루까지 재배할 수 있고 월 40g까지 마리화나를 살 수 있다. 유엔 마약범죄사무국(UNODC)은 우루과이 정부의 마리화나 합법화 방침이 마약 억제를 위한 국제 협정을 어기는 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루과이 야당 의원들도 여론조사에서 60% 이상이 마리화나 합법화에 반대한다며 국민 투표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은 “마리화나를 마약 밀매업자들의 손에서 떼어 내려는 것이 합법화의 취지”라고 반박하고 있다. 우루과이가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면 미주 지역에서 첫 번째 사례가 된다. 중남미에서는 칠레와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에서도 마리화나 합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상반기 마약 공급사범 33% 급증

    대검찰청 강력부(부장 김해수)는 상반기 마약류 단속 결과 밀매사범, 밀수사범, 투약사범 등 모두 4601명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국제 거래조직이 마약 세탁을 위한 중간 경유지로 우리나라를 이용하면서 필로폰 등 향정신성의약품의 밀반입량이 늘어나고, 이와 관련해 밀수·밀매 등 공급사범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적발된 마약사범 가운데 마약류 밀수·밀조 등 공급사범은 170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류 사용(투약)사범은 232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정도 감소했다. 필로폰 등 향정신성의약품 사범이 3863명으로 전체의 84%를 차지했고, 대마사범 501명(10.9%), 양귀비 등 마약사범 237명(5.2%) 등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압수된 마약류 규모는 30.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6㎏에 비해 24.5% 늘어났다. 이 가운데 필로폰이 21㎏로 전체 3분의2 정도를 차지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교황 “중남미 마약 합법화 안된다”

    교황 프란치스코가 중남미 지역에서 벌어지는 마약 합법화 움직임에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25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질을 방문 중인 교황은 전날 프란치스코회 수도사들이 운영하는 리우데자네이루시 상프란시스코데아시스 병원을 찾아 이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마약 중독 치료 병동을 격려하고 마약 중독 환자들을 만났다. 이어 마약 밀매업자들을 ‘죽음의 상인’이라고 부르며 “마약을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해서는 마약 확산을 억제하거나 마약 의존도와 영향력을 낮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마리화나를 포함한 마약 합법화에 반대하는 가톨릭 교회의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이는 우루과이 등 중남미 일부 국가에서 마약 밀매 억제 대책의 하나로 추진하는 마리화나 합법화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보인다. 중남미에서는 우루과이와 칠레,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에서 마리화나 합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우루과이 의회는 조만간 관련 법안에 대한 표결을 할 예정이어서, 법안이 의회를 통과할 경우 인접국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교황은 25일에는 리우시 북부 망깅요스 바르깅야 빈민가를 찾았으며 브라질 축구 영웅인 지쿠 등을 만나 환담했다. 이어 브라질 올림픽기에 성수(聖水)를 뿌리는 기념식을 갖고 브라질의 올림픽 개최 성공을 기원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코끼리 상아 3톤! 죽은 코끼리는 몇 마리?

    코끼리 상아 3톤! 죽은 코끼리는 몇 마리?

    인간의 욕심이 코끼리를 떼죽음으로 몰아가고 있다. 케냐 당국이 올 들어 최대 규모의 상아 밀반출 시도를 적발했다고 에페통신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상아가 발견된 곳은 케냐 2의 도시 몸바사. 케냐 야생동물감시청(KWS)는 컨테이너에 넣어져 외국으로 발송되려던 상아를 무더기로 압수했다. 발견된 상아는 통채로 온전한 것이 382개, 잘린 조각 62개였다. 최소한 코끼리 800여 마리가 무참히 살해됐다는 것이다. 상아의 무게를 재어보니 3287kg였다. 야생동물감시청은 “올 들어 적발한 밀반출사건 중 최대 규모”라며 “발견된 상아 중에는 멸종이 걱정되는 사바나 코끼리의 것도 많았다.”고 밝혔다. 사바나 코끼리는 아프리카 중부, 동부, 남부에 서식하는 종으로 무분별한 사냥으로 멸종위기에 놓였다. 밀엽꾼들은 긴 상아를 가진 코끼리는 나이를 따지지 않고 잔인하게 죽이고 있다. 상아 중 일부는 길이 2m가 넘었다. 외신은 “길이로 추정할 때 최소한 50살 정도 된 코끼리에서 뽑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상아는 의약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매년 상당한 규모의 밀매가 이뤄지고 있다. 수요는 주로 아시아에 몰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에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김주영 대하소설 ‘객주’ 완결편

    김주영 대하소설 ‘객주’ 완결편

    “아이구…… 행수님 정말 왜 이러십니까?” 그제야 윤기호는 그때까지 부리던 호기는 온데간데없이 우는 소리를 터뜨렸다. “간특한 놈, 정말 아니면? 희롱하자고 벌인 일인 줄 아는가?” “아이구구…… 행수님 우선 작두부터 치워주시지요.” “도타할 구멍이 없다는 것은 알고 있나? 작둣간에서 한 발자국만 비켜나려 했다간 당장 태질을 시켜 평생 병신으로 살도록 만들어버릴 터. 어디 그뿐일까, 네놈의 재취 장가처도 적굴에 집어넣어 평생을 적굴 놈들 동자치로 연명하게 만들어주마. 알 만하냐?” ”그걸 모르겠습니까.” “작도를 치우기 전에 한마디만 해. 적굴 놈들과 내통하여 와주 노릇하면서 인령아인*한 게 틀림없겠다?” 윤기호가 드디어 턱을 땅바닥에 내려뜨리고 너부죽하니 엎드렸다. “그…… 그렇습니다.” “상인이란 흥정을 트다보면, 이익이 실팍한 쪽으로 기울기 마련이야. 그러나 우리 상단은 포주인과 신의를 지켜준답시고 고헐간을 막론하고 지금까지 거래를 트지 않았나. 차제에 두 번 다시 우릴 배신하면 어물 도가에 연못을 파고 네놈은 차후로 사내구실을 못 하도록 불알마저 까버릴 테니 명심하라. 네놈이 상종한다는 무뢰배들도 적굴 놈이 분명하고 그들이 가진 신표나 상표 역시 위조한 것이 틀림없다는 것을 네 놈도 알고 있을 터. 장차 그런 패악을 정습치 못하면 난장박살을 낼 테니 명심하라.” 정한조는 새벽녘이 되어서야 윤기호를 놓아주었다. 그리고 그 이튿날 중화참 무렵에 염탐꾼으로 내보냈던 길세만의 소식을 들었다. 그는 내성 장시 색주가에 있는 투전판에서 타짜꾼이며 무뢰배 들의 행티에 짓눌려 꼼짝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가 홍등녹주(紅燈酒)에 빠지면 헤어나기 힘든 버릇이 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으나 막상 듣고 보니 당장 용수 달린 색주가를 뒤져 여러 동패가 바라보는 앞에서 장문을 내리고 싶었다. 소임을 소홀히 한 죄는 그렇다 하더라도 장사밑천을 걸고 다투는 투전판에는 얼씬도 말라는 엄중한 분부를 내린 것은 오래전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동배간을 징치할 궁리부터 할 때는 아니었다. 적굴 놈들이 패거리를 만들어 내성 장시에 머물면서 소금 상단이 거래를 끝내고 돌아가는 길을 노린다는 윤기호의 자복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거처하는 곳이 바로 지난번 일행이 적지 않은 수치를 겪었던 바로 그 숫막이었다. 윤기호의 단골인 색주가 술청거리에 있는 그 숫막에는 모두 기골이 든든한 일곱 명의 산적들이 사흘 전부터 들이닥쳐 진을 치고 포자(?煮)를 낭자하게 벌이며 소금 상단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곽개천 일행이 한나무재에서 만났던 산적 일행과는 그 규모가 사뭇 달랐다. 화승총 두 자루까지 갖추고 있었고, 환도를 가지고 있었다. 대중없이 덧들였다간 상단이 곱다시 흉변을 당할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거처하는 곳이 몇 번 가본 일이 있는 익숙한 숫막이라는 것에 기선을 잡을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다. 그 숫막의 구조를 잘 이용할 수만 있다면 한 놈도 놓치지 않고 포박할 수 있었다. *인령아인(引領牙人):소금의 밀매를 중개하는 사람
  • ‘의족’에 마약 숨겨 반입하던 밀수업자 적발

    ‘의족’에 마약 숨겨 반입하던 밀수업자 적발

    의족에 마약을 숨겨 반입하려던 밀수업자가 적발됐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3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750g의 코카인을 자신의 의족에 넣고 몰래 반입하려다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마약 수사 담당 경찰은 스페인 마드리드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사람 중 파나마에서 온 남성 두 명이 눈에 띄게 긴장하는 것을 발견, 이를 수상쩍게 여겨 두 사람을 수색했다. 조사 결과 남성의 의족 안에는 총 750g의 코카인 두 봉지가 들어있었으며, 다른 한 명은 공범으로 밝혀졌다. 두 남자는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됐다. 과거 스페인의 식민지로 지금도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라틴아메리카는 대표적인 코카인 생산 지역이다. 이들은 스페인을 유럽에 마약을 판매하기 위한 거점으로 이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스페인 국가 경찰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휴게소 화장실서 초등학생 약 먹이고…” ‘목동 납치괴담’ 진실은?

    “휴게소 화장실서 초등학생 약 먹이고…” ‘목동 납치괴담’ 진실은?

    #1 서울 목동에 사는 한 가족이 주말 여행을 다녀오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렸다.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은 혼자서 화장실을 간다고 나선 뒤 20분이 넘도록 소식이 없었다. 당황한 가족들이 아이를 찾아 나섰다. 얼마나 지났을까. 아이 엄마 옆으로 건장한 남자가 아이를 데리고 지나갔다. 아들을 발견하고 섬찟해진 엄마는 소리를 질렀고 마침 지나가던 경찰이 남자를 잡았다. 무서운 점은 그 짧은 시간에 남자는 아이의 머리를 싹 밀고 옷까지 갈아입혔다는 것. 아이는 약에 취해 비몽사몽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자는 장기밀매 조직의 일원이었고 근처에 있던 일행은 이미 도주해버렸다. 이후 아이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아 성인 남자만 보면 소리를 지르며 울음을 터뜨렸다.   #2 경남 창원 상남동 번화가 거리에는 지나가는 여자를 붙잡고 “몇년생이냐”고 물어보는 20대 남자가 있다. 대답을 안해주거나 자기가 찾는 연령대가 아니면 “아는 동생과 닮았다”고 하고 넘어가지만 자기가 찾는 연령대인 경우에는 “동생과 닮았다”면서 연락처를 묻는다. 하지만 절대로 말해주면 안된다. 이 남자는 인신매매범이기 때문이다. 이 남자는 밤에만 물어보는게 아니라 대낮에도 물어보기 때문에 창원 사람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른바 ‘목동 초등학생 휴게소 납치괴담’과 ‘창원 인신매매 괴담’이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다. 두 괴담 모두 초등학생, 여성들을 대상으로 인신매매가 자행되고 있으며 이들은 장기밀매 등 섬뜩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전남 순천을 떠들썩하게 한 ‘여고생 납치 장기밀매 괴담’ 같은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인터넷 포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카페, 블로그 등을 타고 한층 구체적이고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하지만 이런 괴담들은 사실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목동, 창원 괴담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은 13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인 ‘경찰청 온라인 소통계’를 통해 “‘경남 창원 인신매매 괴담’과 ‘목동 초등생 납치괴담’에 대해 해당청에서 확인한 결과 발견된 피해사례도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여러분이 불안감으로 혹은 제2의 범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누른 ‘좋아요’와 ‘공유’로 인해 페이스북에 괴담들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면서 “해당 내용의 유포를 자제 해주시기 바란다”고 썼다. 또 “조심은 하되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면서 “무심코 누른 확산의 피해자는 우리 자신과 주변임을 알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남미통신] 마약범죄 가담한 모델, 예쁘다는 이유로…?

    [남미통신] 마약범죄 가담한 모델, 예쁘다는 이유로…?

    마약업자를 만나 잘못된 길로 들어선 미모의 모델에게 솜방망이 처벌이 내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모델 다이아나 안티베로가 마약밀매에 가담한 혐의로 2년 보호관찰을 선고받았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사법부는 보호관찰 처벌과 함께 벌금 1000페소를 부과했다. 벌금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20만원 정도다. 현지 사법부는 또 다이아나에게 마약중독치료센터에서 매주 4시간 사회봉사활동을 하라고 명령하고 중학교에 다니며 ‘사람이 되라’는 이색적인 판결을 내렸다. 모델 다이아나가 딴 생각(?)을 못하도록 “장사를 하면 안 된다.”는 금지명령도 내렸다. 빼어난 미모로 모델로 발탁돼 학업까지 중단하고 활약하던 다이아나의 인생은 외국인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마약밀매조직의 우두머리였던 수리남 출신의 애인은 다이아나와 친해지자 정체를 드러냈다. “모델보다 훨씬 큰 돈을 쉽게 벌 수 있다.”면서 여자친구를 끌어들였다. 남자친구는 아르헨티나에 거점을 두고 유럽으로 코카인을 넘기기 시작했다. 돈을 주고 운반책을 고용해 유럽 각국으로 코카인을 밀매했다. 다이아나는 마약을 몰래 옮기는 운반책의 항공티켓 예약, 호텔예약 등을 맡았다. 하지만 범죄는 오래가지 못했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2011년 7월 조직을 일망타진했다. 한편 다이아나의 보호관철 뉴스가 전해지자 아르헨티나 누리꾼들은 “벌금이 1000페소가 뭐냐.” “마약범죄에 가담한 사람에게 유명인이라고 솜방망이 처벌이 내려졌다.”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사진=나시온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대학역도연맹 회장, 2년간 필로폰 상습투약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일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사업가 김모(40)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년 전부터 최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자택과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양천구 목동의 스포츠센터에서 수차례 필로폰을 맞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필로폰이 든 일회용 주사기에 생수를 희석해 팔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변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판정이 나왔으며, 250회 이상을 투약할 수 있는 양인 필로폰 8g도 압수했다. 그러나 초범인 데다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영장실질심사가 기각돼 불구속 조사를 받고 있다. 김씨는 4년 임기로 올해 1월부터 대학역도연맹 회장을 맡았으며, 태릉선수촌에서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해 왔다. 지난해에는 목동에 종합 스포츠·건강센터를 개장해 국가대표선수협의회와 양해각서(MOU)를 맺어 꿈나무 선수의 몸 관리를 맡기도 했다. 그러나 취재가 시작되자 지난 30일자로 연맹 회장과 센터 대표이사직에서 모두 사임했다고 밝혀왔다. 경찰은 김씨에게 필로폰을 제공한 공급책을 지명수배하는 한편, 밀매 경위와 추가 가담자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김정은, 유럽에 최소 10억달러 비밀계좌”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일가가 유럽의 은행에 최소 10억 달러(약 1조 1000억원)의 비밀계좌를 갖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워싱턴타임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정보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김 제1위원장과 가족이 스위스, 룩셈부르크에 최소 10억 달러의 비밀계좌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북한이 30여개국에 140억 달러 규모의 빚을 진 것으로 추정했다. 나라별로는 일본 4억 달러, 스웨덴 3억 3000만 달러, 이란 3억 달러, 독일 3억 달러, 태국 2억 6000만 달러, 스위스 1억 달러, 이라크 5000만 달러 등의 빚을 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들 국가는 북한에 부채 상환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주요 후원국인 중국은 북한에 69억 8000만 달러, 러시아는 10억 1000만 달러를 빌려줬는데 이들 자금은 대부분 군사 및 다른 원조용”이라며 “프랑스(2억 8000만 달러), 오스트리아(2억 1000만 달러), 시리아(1억 4000만 달러), 타이완(8600만 달러) 등도 북한에 부채 상환을 주장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파키스탄 주재 북한 외교관들이 주류 밀매 혐의로 적발됐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VOA)이 보도했다. 북한무역참사부 주재원들로 알려진 이들은 부촌인 카라치의 고급 주택 단지에서 면세점에서 한 병에 35달러를 주고 산 양주를 130달러를 받고 불법으로 팔아 현지 공관 운영자금으로 쓴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주말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EBS 일요일 밤 11시) 정원은 서울의 변두리에서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작은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들로 가득하다. 정원은 30대 중반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 이제 겨우 담담하게 죽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정원의 곁에는 일찍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역할까지 맡아 반평생을 살아온 아버지와 이따금 집에 들르는 결혼한 여동생 정숙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정원의 사진관 근처 도로에서 주차 단속을 하는 다림이 그의 앞에 나타난다. 매일 비슷한 시간에 사진관 앞을 지나고 단속한 차량의 사진을 맡기는 다림은 차츰 정원의 일상이 되어 간다. 한편 갑자기 상태가 악화돼 병원에 실려 가게 된 정원은 이제 살고 싶어지는 게 어떤 것인지 알기에 다림을 보는 것이 두렵다. 정원의 상태를 모르는 다림은 문 닫힌 사진관 앞을 몇 번이고 서성인다. 기다리다 못한 다림은 편지를 써서 사진관 문틈에 우겨넣는다. ■여행자(EBS 토요일 밤 11시) BBC 기자인 데이비드 로크는 게릴라 취재차 갔던 아프리카의 한 사막에서 길을 잃었다. 겨우 호텔로 돌아온 뒤 옆방 투숙객 데이비드 로버트슨이 사망한 것을 발견한다. 로크는 로버트슨과 옷을 바꿔 입고 여권 사진도 바꿔치기한 후 프런트에 로버트슨이 아닌 자신의 죽음을 알린다. 그렇게 타인의 삶을 살게 된 로크는 로버트슨이 사실 국제 무기 밀매상이었다는 걸 알게 되고, 잠시 자신의 집에 들렀다가 아내의 외도 사실도 눈치챈다. 로버트슨의 수첩을 손에 넣은 로크는 수첩에 적혀 있는 약속 장소에 그를 대신해 나가기로 한다. 그러나 그 어떤 장소에도 그를 만나러 온 사람은 없었다. 한편 로크의 아내 레이첼은 남편의 죽음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된다. ■코요테 어글리(OBS 토요일 밤 11시 15분) 스물한 살 바이올렛의 꿈은 싱어송라이터가 되는 것이다. 아버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뉴욕으로 떠난 바이올렛은 자신이 만든 곡을 들고 음반사를 찾아다니지만 음반사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용기를 잃어 갈 무렵 바이올렛은 여러 미녀가 바텐더로 일하는 ‘코요테 어글리’란 이름의 바를 발견한다. 한편 코요테 어글리의 주인 릴은 바이올렛에게 오디션 기회를 주지만 바텐더 경험이 없는 바이올렛은 손님들이 보는 앞에서 실수를 연발한다. 주눅이 들어버린 그녀는 코요테 어글리를 떠나려 한다. 그런데 때마침 싸움에 휘말린 취객과 마주하게 되고, 노련하게 대처하는 바이올렛의 솜씨에 감탄한 릴은 그녀에게 바텐더 자리를 맡긴다.
  • 안보리 “北외교관 밀수·밀매 감시 강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 외교관의 밀수·밀매 등 불법행위 및 북한 당국의 금융거래에 대한 감시, 불법 행위가 의심되는 북한 선박에 대한 검사 의무화 등을 포함한 강도 높은 대북 제재 결의안을 이르면 7일(현지시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리는 5일 비공개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을 회람했다. 수전 라이스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안보리 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초안은 지금까지의 대북 제재안보다 훨씬 강력하고 이례적이며 범위도 포괄적”이라면서 “이번 주 안에 새 결의안이 채택되면 북한은 유엔의 가장 강력한 제재를 받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제재안은 북한의 추가 핵실험과 향후 탄도미사일 개발계획 능력을 현격히 억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으며,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결의안에는 북한이 추가로 미사일을 발사하거나 핵실험을 실시할 경우 중대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점이 명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바오둥(李保東) 유엔 주재 중국대사는 “15개 안보리 이사국들이 이르면 7일 표결할 방침”이라면서 “안보리의 대응은 북한에 강력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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