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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론 떼죽음 예고…중국, 신형 FK-3000 방공체계 전격 배치

    드론 떼죽음 예고…중국, 신형 FK-3000 방공체계 전격 배치

    │열병식 예행연습서 포착…美 군사매체 “중국판 방공 방패, 판치르 넘본다” 중국 인민해방군이 저가 드론의 무더기 공격(스웜 전술)에 대응하기 위한 신형 단거리 방공체계 ‘FK-3000’을 실전 배치하기 시작했다. 최근 열병식 예행연습에서 포착된 이 무기는 2022년 주하이 에어쇼에서 처음 공개된 뒤 본격 전력화 단계에 들어섰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중국군이 드론 전쟁에 본격적으로 대응한다는 신호”라고 해석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에 따르면, FK-3000은 대규모 드론 위협에 대응하도록 설계된 최신 방공 시스템으로 중국군이 최근 전쟁 양상을 반영해 개발한 무기체계로 평가된다. 30㎜ 기관포와 미사일 결합한 ‘이원화 방어망’FK-3000은 6륜 장갑차량에 탑재돼 기동성과 생존확률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30㎜ 자동기관포와 단거리 지대공미사일 발사기(2기, 총 24발)를 결합한 형태다. 기관포는 값비싼 미사일을 소모할 필요가 없는 소형 쿼드콥터나 상업용 드론을 겨냥해 초당 수백 발의 고속 사격으로 근거리 표적을 빠르게 무력화한다. 반면 미사일은 최대 12㎞ 떨어진 중·대형 고정익 드론을 동시에 요격할 수 있어 전술급 소형 드론부터 전략급 공격 드론까지 대응 범위를 넓혔다. 개발진은 이런 이중 방어 구조가 드론 군집 공격, 이른바 ‘드론 스웜’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대응력을 보장한다며 기존 방공체계와 달리 비용 효율성과 실전 지속성을 모두 확보한 것이 FK-3000의 강점이라고 강조한다. “판치르보다 진화”…러·우 전쟁 교훈 반영 러시아제 판치르 단거리 방공체계와 비교되는 FK-3000은 기능적으로 유사하나 드론 대응에 특화된 최신 설계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밀리터리 워치 매거진은 “판치르가 시리아·리비아·우크라이나에서 효과를 입증했지만 중국 방산업계의 기술 진보를 반영한 FK-3000은 더 높은 성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러시아의 전략폭격기 Tu-95MS와 Tu-22M3를 파괴하는 성과를 거둔 사례는 중국군에 상당한 충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이미 ‘사일런트 헌터’ 레이저 무기를 러시아에 제공한 바 있으며, FK-3000 역시 레이저·신형 센서와 연동 가능한 모듈형 확장성을 갖췄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국제 확산 가능성…“드론 방어, 현대전 핵심”FK-3000은 전방 부대 방호와 중요 군사·산업시설 방공을 동시에 고려한 무기다. 중국 소식통은 “이 체계는 저비용 드론에 의한 대규모 공격을 막기 위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디펜스 블로그 역시 FK-3000을 “중국판 방공 방패”로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배치가 국제적 추세와 맞닿아 있다고 본다. 미국·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러시아 등 주요 군사 강국이 모두 단거리 방공체계와 대드론 레이저 무기를 앞다퉈 개발 중이기 때문이다. 드론 전쟁이 세계 각지에서 보편화된 현재, FK-3000은 중국판 ‘드론 전쟁의 방패’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FK 시리즈란?중국의 FK 방공체계는 ‘방공(防空·팡쿵)’을 의미하는 약칭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단계적으로 개발됐다. FK-1000은 러시아제 판치르와 유사한 형태로 단거리 방공 임무에 투입됐고 FK-2000은 전방 부대 및 중요 시설 방호용으로 개량됐다. 이번에 등장한 FK-3000은 기존 체계보다 드론 대응 능력을 크게 강화한 최신판으로 중국군이 새로운 전장 환경에 맞춰 진화시킨 차세대 방공체계로 평가된다.
  • 위성락 “한미동맹 현대화, 연합방위태세 튼튼해지는 것…원전 협력 논의도 진행”

    위성락 “한미동맹 현대화, 연합방위태세 튼튼해지는 것…원전 협력 논의도 진행”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리가 생각하는 한미동맹의 현대화는 안보가 더 튼튼해지는 방향으로의 현대화이자 한미 연합방위태세가 더 강화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위 실장은 회담 준비 과정에서 원전·에너지 분야 협력과 관련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하면서도 농축산물 이슈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위 실장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 중 하나로 ‘안보 측면에서의 동맹 현대화’를 지목하며 “북핵과 미사일 위협의 증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역내 불안정성을 감안하면 동맹을 우리 국익에 맞게 현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측에서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확대 논의 등에 대해서 위 실장은 “우리 정부로서도 안보협력 강화 방향에서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접근하겠다”고 설명했다.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대해선 “지금 당장 합의를 서둘러야 할 현안은 아니다”라면서도 “그러나 방향은 분명히 전환을 향하고 있고, 조건이 충족된다면 보다 빠른 시일 안에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이와 함께 한미 경제통상의 안정화, 한미 간 새로운 협력 분야의 개척을 이번 방미의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통상경제 안정화의 경우 한미는 7월 말 관세협상 타결로 어느 정도 진전을 이룬 바 있다”며 “이를 정상 차원의 의지로 격상시켜 협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첨단 협력과 관련해선 “한미동맹의 새 분야를 개척할 필요가 있다”며 “새 지평으로는 원자력, 조선,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기술, 국방 분야 연구·개발(R&D) 등이 있다”고 말했다. “조선 협력은 한미가 중시하는 영역…원전 협력 논의도 사실” 위 실장은 양국 모두 관심이 큰 조선 분야에 대해서는 “조선 협력은 한미가 중시하는 가능성이 있는 영역”이라며 “제약이 있다고 하는데 예외를 적용할 여지가 전혀 없는 건 아니다. 미국 내에 투자하는 방법, 한국에서 작전하는 어떤 형태의 밀리터리 베이스는 예외 적용할 수도, 아니면 파트를 만들어 미국이 가져가서 하는 방법 등 연구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우회로나 제도·절차 개선 방안을 가미하면서 협력을 늘려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전·에너지 협력과 관련해 위 실장은 논의는 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인공지능(AI)을 위해 전력이 많이 드는 만큼 원자력이 효율적인 방법이고 우리는 원전 건설 경쟁력이 있어 논의가 진행 중이며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다만 농축산물 이슈에 대해 위 실장은 “농축산물 문제는 그동안 한미가 진행해온 무역 교섭의 이슈 중 하나”라면서도 “진행 중인 협의이고 진전이 특별히 있진 않다. 미국이 제기하고 있기에 현안인 것이지 우리 입장은 전과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 ‘매드맥스’ 현실로?…우크라전서 기괴하게 진화한 DIY 드론 방어 차량 [밀리터리+]

    ‘매드맥스’ 현실로?…우크라전서 기괴하게 진화한 DIY 드론 방어 차량 [밀리터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물자가 부족한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기괴한 방어 무기도 전장에 등장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BI) 등 외신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투 차량이 점점 영화 ‘매드맥스’에 등장하는 것과 비슷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코스티아티니우카에서 촬영된 사진을 보면 미국산 험비가 각종 금속 철망과 그물, 촘촘하게 튀어나온 막대기 등을 덮어 개조됐다. 또한 지난 5월 우크라이나군이 자포리자 최전선에 배치했다는 험비를 보면 주위를 철망으로 둘러싼 기괴한 모습이다. 이처럼 험비가 희한한 모습으로 변한 이유는 이번 전쟁에서 가성비 높은 무기로 등장한 드론 때문이다. 곧 이를 방어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해를 거듭하며 진화하고 있지만 대부분 군인이 재료를 구해 직접 용접하고 제작한 탓에 때로는 우스꽝스럽게 보이기도 한다. BI는 “험비와 전차 등 전투차량을 드론으로부터 보호하는 장갑이 표준화되어있지 않아 양측 군인들이 직접 만들고 있다”면서 “소위 ‘코프 케이지’(cope cage)라고 불리는 드론 방어 장비가 때로는 너무 조잡해 속도와 이동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러시아군은 거북이처럼 껍질을 두른 전차와 굵은 줄이 지저분하게 달린 장갑차를 전장에 내보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앞서 러시아군은 개전 초기부터 쇠와 철망으로 제작된 희한한 모습의 철장을 탱크 위에 올려 전쟁의 역사를 새로 썼다. 애초 서구 언론과 군사전문가들은 이 철장을 코프 케이지라 부르며 조롱했다. ‘코프’는 가혹한 진실을 외면하고 덜 불안한 상황을 믿는 행동을 빗댄 신조어다. 그러나 실제 전투에서 효과를 봤다는 경험담이 이어지면서 러시아에 이어 우크라이나군도 전차 포탑 위에 철장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하마스와 전쟁을 벌인 이스라엘군 역시 ‘안티드론 장갑 스크린’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주력전차인 메르카바 Mk 3와 4의 포탑 위에 이를 올려 지금은 전장의 대세가 됐다.
  • 클레이모어가 공중에서 ‘쾅’…美 육군, 대인지뢰 탑재한 드론으로 드론 격추 [밀리터리+]

    클레이모어가 공중에서 ‘쾅’…美 육군, 대인지뢰 탑재한 드론으로 드론 격추 [밀리터리+]

    최근 러시아가 드론을 사용해 지뢰를 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육군도 이와 비슷한 시험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클레이모어 지뢰를 탑재한 미 육군의 쿼드콥터가 시험 비행 중 또 다른 소형 무인 항공기를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미 육군 제173공수여단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에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무장 FPV 드론으로 육군 최초의 공대공 격추 역사를 새로 썼다고 자평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크레모아’라 부르는 클레이모어는 지향성 지뢰의 일종인 대인지뢰다. 1950년대 처음 개발됐으며 700개 이상의 쇠구슬이 있어 폭발하면 파편처럼 날아가 많은 인명피해를 낳는다. 이에 대해 더워존은 “쿼드콥터에 어떻게 클레이모어를 설치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드론 조종사가 목표물 근처까지 접근한 후 수동으로 폭발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6월에도 제173공수여단을 비롯한 미 육군은 독일 바이에른주 그라펜뵈어 훈련장에서 드론에 M69 연습용 수류탄을 장착해 목표물에 투하하는 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영상에는 병사들이 스카이디오(Skydio) X10D 쿼드콥터 드론에 수류탄을 장착한 뒤, 목표물로 설정된 목제 차량 모형 상공에서 이 폭발물을 투하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처럼 미 육군에서 갑자기 드론을 활용한 시험이 많아진 이유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여준 전술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번 전쟁에서 두 나라는 드론에 다양한 폭발물을 설치해 항공기와 헬리콥터, 탱크 등 값비싼 자산을 파괴하는 것은 물론 참호에 숨어있는 적군을 살상하는 등 큰 전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드론 활용 전술은 날로 진화되고 있는데, 급기야 러시아군은 드론을 사용해 지뢰를 살포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지난 3일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 등 현지 언론은 러시아군이 샤헤드/게란-2 무인항공기(UAV)를 이용해 대전차지뢰 PTM-3을 운반, 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PTM-3은 보통 대전차지뢰로 사용되지만 기폭장치가 민감해 사람이 건드릴 경우에도 폭발할 수 있다. 또한 이 지뢰는 플라스틱 덮개로 제작돼 금속탐지기에 탐지되지 않으며, 금속성 물체가 가까이 다가오기만 해도 반응해 폭발하기 때문에 치명적이다. 더워존은 “클레이모어로 무장한 드론 시험은 미 육군이 세계적 추세에 뒤처진다는 비판에 직면한 시기에 등장했다”면서 “이를 통해 미군은 공대공뿐 아니라 적군과 경장갑 차량을 포함한 지상 목표물 공격에도 사용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 러 스텔스 전투기에 극초음속 미사일을?…Su-57에 ‘지르콘’ 장착 [밀리터리+]

    러 스텔스 전투기에 극초음속 미사일을?…Su-57에 ‘지르콘’ 장착 [밀리터리+]

    러시아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수호이(SU)-57에 극초음속 미사일이 장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러시아 항공우주군 참모총장 알렉산드로 막심체프 장군은 국방부 기관지 ‘크라스나야 즈베즈다’와의 인터뷰에서 “국가 방위 명령에 따라 항공우주군이 매년 첨단 무기 체계를 도입하고 있다”면서 “5세대 Su-57 전투기 도입 속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대식 항공 타격 체계와 극초음속 무기도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막심체프 장군은 구체적으로 어떤 극초음속 미사일을 장착했는지 밝히지 않았으나, 미국 군사전문 매체 밀리터리 워치 매거진 등 외신은 신형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지르콘’으로 추정했다. 러시아가 자랑해온 지르콘은 음속 9배(마하 9)로 날아 600~1500㎞ 떨어진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 특히 마하 5 이상의 극초음속 미사일은 기존 미사일방어(MD) 체계로는 사실상 요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차세대 ‘꿈의 신무기’로 불리기도 한다. 러시아군은 수년 동안 지르콘을 시험 발사해오다 2023년 이후 군함과 잠수함에 실전 배치했다. 밀리터리 워치 매거진은 러시아가 군함과 잠수함에 배치된 지르콘의 공중 발사 파생형이 개발 중이라는 것은 과거에 확인된 바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외신들은 5세대 스텔스 전투기 Su-57에 극초음속 미사일이 장착됐다는 주장에 주목하고 있다. Su-57은 미국 록히드마틴의 제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에 비견되는 러시아의 ‘대표선수’다. Su-57은 길이 19.8m, 날개폭은 14.1m로 최고 속도가 마하 2.0에 이른다. 그간 러시아 국영 언론은 종종 Su-57의 성능이 미국의 F-22나 F-35 같은 5세대 스텔스 전투기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더 낫다고 주장해왔다. 우크라이나 언론 유나이티드24 미디어는 “러시아의 극초음속 미사일은 Su-57 내부 무기창에 맞춰 설계됐다”면서 “이 통합이 성공적이라면 Su-57은 스텔스와 초음속 공격 능력을 결합할 수 있는 전 세계에 거의 없는 공격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 언론은 Su-57의 한정된 생산량, 엔진 개발 지연, 탑재 센서 완성도에 의문이 있다며 우크라이나전에서도 제한적인 전투 임무 수행만 목격됐다고 지적했다.
  • 유지·보수 기다리다 ‘고철’ 될 판…美 핵잠수함 10년째 수리 대기 [밀리터리+]

    유지·보수 기다리다 ‘고철’ 될 판…美 핵잠수함 10년째 수리 대기 [밀리터리+]

    미국의 조선업이 얼마나 낙후되어 있는지 보여주는 극단적인 사례가 공개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 현지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I)는 유지·보수작업 지연으로 무려 10년 동안이나 발목이 묶여있는 핵잠수함의 사례를 보도했다. 2015년 순찰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그대로 방치된 이 잠수함은 미 해군의 로스앤젤레스급 핵 잠수함 USS 보이시(Boise)다. 다른 나라는 돈 주고도 못하는 소중한 전략자산인 핵 잠수함이 보수를 기다리다 ‘고철’이 돼가고 있는 셈으로 급기야 퇴역 방안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1991년 진수돼 작전을 수행해 온 USS 보이시는 2015년 순찰 임무를 마치고 예정된 수리를 노퍽 해군기지에 정박했다. 그러나 이후 드라이독(물 밖에서 선박을 수리하는 시설) 부족과 숙련된 인력, 노후 설비 문제로 차일피일 잠수함의 보수작업이 미뤄졌다. 이후 USS 보이시는 한 해 두 해 지나며 잠수도 못 하는 상황에 몰렸고 작전 불능 상태에 빠졌다. 결국 지난해 2월 미 해군은 한 조선업체와 12억 달러에 유지 보수계약을 했으나 이 작업도 예정대로 끝나면 2029년이다. 이는 무려 15년간이나 잠수함이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다는 의미로 심지어 이때가 되면 수명도 거의 끝난다. 이런 사실은 지난달 24일 열린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서도 논란이 됐다. 당시 인준을 앞두고 있던 다릴 코들 미 해군 참모총장은 “USS 보이시의 상황을 자세히 검토해 어떻게 할지 결정하겠다”면서 “잠수함 장교 출신으로 이는 내 가슴에 꽂힌 비수와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미국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의 국방 전문가이자 은퇴한 해군 잠수함 장교인 브라이언 클라크는 BI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핵 추진 잠수함 작업은 일반적으로 해군의 4개 공공 조선소 중 한 곳에서 담당하고 있다”면서 “해군의 투자 부족과 잠수함 및 핵 추진 항공모함의 복잡성 증가로 인해 수십 년 동안 수요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이 군함 건조뿐 아니라 유지·보수에서도 낙후된 기술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군 전력 운용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WSJ는 USS 보이시와 동급인 USS 헬레나를 그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했다. 1986년 진수된 USS 헬레나는 최근 수년간 바다에서의 임무 수행보다는 수리를 위해 정박해있는 시간이 많았다. 심지어 지난해 5월 USS 헬레나를 둘러보던 해군 기술병 티머시 샌더스가 전원 장치를 실수로 만졌다 감전되면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WSJ에 따르면 1990년대 미국은 항모와 잠수함을 정비하는 공공 조선소의 수를 절반으로 줄이면서 해군의 함정 수리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다. 현재 남아있는 미국의 공공 조선소 4곳은 100년 전 풍력·증기 동력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 설립된 곳들로, 이곳 장비의 절반 이상은 예상 수명을 넘긴 상태라고 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국가 안보 차원에서 미국 조선업을 재건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 미국은 지난달 30일 타결한 무역 합의에서 1500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조선 부문의 협력을 강화하는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 이제는 제트추진 ‘자폭 공격’…러 신형 샤헤드 드론으로 우크라 맹폭 [밀리터리+]

    이제는 제트추진 ‘자폭 공격’…러 신형 샤헤드 드론으로 우크라 맹폭 [밀리터리+]

    러시아의 새로운 제트추진 샤헤드 자폭 드론이 우크라이나 방공망에 골칫덩이로 떠올랐다. 지난 31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등 외신은 최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여러 도시들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제트 추진 방식의 샤헤드 드론이 사용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우크라이나 재난구조 당국에 따르면 지난 30일 밤부터 31일 새벽까지 러시아군의 드론 폭격으로 키이우에서 6세 남아를 포함해 16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에 러시아가 드론 300여대와 미사일 8기를 동원해 공격했다고 밝혔는데, 여기에 적어도 8대의 제트추진 샤헤드 드론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드론이 치명적인 위력을 발휘하는 이유는 프로펠러 구동 방식의 기존 샤헤드보다 빠르고 높은 고도로 비행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속도가 시속 500㎞에 달해 우크라이나 레이더에는 순항미사일로 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 드론을 요격할 만한 마땅한 수단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 유리 이그나트는 “이 드론은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상당수 회피할 수 있다”면서 “이를 요격하기 위해서는 대당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값비싼 지대공 미사일(SAM)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제트추진 샤헤드 드론은 이란이 개발한 샤헤드-238 드론의 변형으로 추정된다. 이 드론은 사거리가 960~1900㎞, 최대 고도 9.6㎞, 최대 시속 600㎞까지 낼 수 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공습에 많이 사용해온 샤헤드-136 드론이 비행 방향만 알면 기관총으로 격추할 수 있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이처럼 러시아가 치명적인 드론 기술을 키우는 사이 우크라이나도 이를 요격하는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우크라이나는 특수 설계된 1인칭 시점(FPV) 드론을 기반으로 한 대공 드론을 개발 중이다. 실제로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이런 요격 드론을 하루 1000대 생산할 것을 지시했으나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제트추진 샤헤드 드론에는 효과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 경기도의회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 대진대와 생태평화 현장체험 나서

    경기도의회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 대진대와 생태평화 현장체험 나서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회장 오준환 의원)은 지난 30일(수), 대진대학교와 함께 DMZ의 생태·평화·관광적 요소들을 발굴하기 위한 파주 캠프그리브스, 임진강 등 DMZ 현장을 방문했다. 첫 번째 일정으로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를 탑승해 캠프그리브스로 이동했다. 이 곤돌라는 세계 최초로 민간인출입통제구역 구간을 운행하는 곤돌라로, DMZ 하늘길을 따라 철책선을 지나 군부대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밀리터리 스트리트’를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이후 방문한 캠프그리브스에서는 DMZ역사관, 기념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둘러보았다. 캠프그리브스는 DMZ 남방한계선에서 불과 2km 떨어진 곳으로, 한국전쟁 이후 약 50년 동안 미군이 주둔했던 가장 오래된 미군기지 중 하나이다. 철거 위기에 놓였던 해당 공간은 2013년부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건축물 원형을 보존하여 문화예술 체험 공간으로 재탄생시켰으며, 현재는 민간인통제구역 내 유일한 숙박형 문화예술 체험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마지막 일정으로 임진강변에서 파주시 유일의 수상 관광 체험인 임진강 황포돛배를 탑승하였다. 이 유람선은 조선시대 주요 운송 수단이었던 황포돛배를 재현한 것으로, 50여 년간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었던 임진강 구간을 따라 운항하며 ‘임진 8경’의 절경은 물론, 두지나루터와 고랑포구 등 역사적 장소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오준환 연구회 회장은 “대진대학교와 함께한 이번 DMZ 생태·평화 체험은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북부 유일의 종합대학인 대진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DMZ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구회 회원인 김옥순 의원은 “DMZ는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이자, 후세에 반드시 전달해야 할 교훈”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DMZ를 체험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는 2023년 경기도의회 최우수 연구단체로 선정되어 올해로 3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의원 연구단체로, 인근 지역을 직접 탐방하고 체험하며 생태·평화·관광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DMZ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中, 대만 침공 막는 게임체인저?…美 차세대 미사일 ‘프리즘’ [밀리터리+]

    中, 대만 침공 막는 게임체인저?…美 차세대 미사일 ‘프리즘’ [밀리터리+]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군의 새로운 미사일에 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미 국방부가 개발한 획기적인 미사일이 중국의 대만 침공을 억제하기 위한 전략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이 주목한 미사일은 미 육군의 지대지미사일 ‘에이태킴스’(ATACMS)를 대체할 예정인 차세대 중거리 미사일 ‘프리즘’(PrSM)이다.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프리즘은 최근 호주에서 시험 발사됐는데, 이는 미군이 동맹국에 사용한 첫 사례로 약 300㎞ 떨어진 표적을 명중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프리즘의 사거리는 480㎞ 이상으로 향후 개량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으며, 최대사거리 300㎞인 에이태킴스보다 더 길고 속도도 더 빠르다. 특히 프리즘은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등에서 운용돼 지상을 이동하면서 지상·해상 목표를 타격할 수 있다. 앞서 대만은 미국에서 하이마스 29대를 구매해 지난해 9월 1차 인도분 11대를 인수했으며 지난 5월에는 실사격 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대만군은 중국 인민해방군의 대만 상륙 저지에 하이마스를 투입할 방침인데, 향후 프리즘까지 도입된다면 막강한 방어망을 구축할 수 있다. 텔레그래프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미국 전략의 핵심은 중국 해군에 파괴적인 손실을 입힐 수 있는 새로운 기술, 즉 정밀타격 미사일”이라면서 “프리즘은 민첩하고 위장하기 쉬운 하이마스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침략을 시도하는 중국 함선에 엄청난 타격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싱크탱크 케이토 연구소 수석연구원 더그 밴도우는 “미국과 중국은 항상 상대방의 진전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싸움을 벌인다”면서 “프리즘은 총 한 발도 쏘지 않고도 중국에 심각한 심리적 타격을 가해 중국 지도부의 제국주의적 야망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호주는 지난 6월 미국과 프리즘 미사일의 호주 내 생산·유지보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호주는 태평양에서 날로 증강되는 중국군의 전력을 견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분홍색 옷만 입으면 복숭아 공짜”…입장료도 0원, ‘여름 먹거리 축제’ 총정리 [뚜벅뚜벅 대한민국]

    “분홍색 옷만 입으면 복숭아 공짜”…입장료도 0원, ‘여름 먹거리 축제’ 총정리 [뚜벅뚜벅 대한민국]

    전국 곳곳에서 여름철 대표 과일과 지역 특산물을 주제로 한 이색 축제들이 잇따라 열린다. 분홍색 옷만 입으면 복숭아를 공짜로 받을 수 있는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를 비롯해, 토마토 속 금반지를 찾는 ‘화천 토마토축제’, 수박왕을 선정하는 ‘진안고원 수박축제’ 등 주말 나들이로 제격인 여름 먹거리 축제를 소개한다. 1.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제23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는 오는 25~27일 조치원읍 세종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의 드레스코드는 복숭아를 상징하는 ‘분홍색’이다. 분홍색 옷이나 모자, 가방, 액세서리 등을 착용하고 축제장을 찾으면 스템프 투어와 미니올림픽, 베스트 복숭아룩 경연대회, 다트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는 조치원 복숭아 2개와 복숭아 구매 할인권, 복숭아 굿즈, 인생네컷 무료 촬영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는다. 드레스코드 참여 이벤트는 하루에 약 900명 한정이며 선착순이다. 행사 기간 세종시민운동장 주경기장에서는 복숭아로 만든 각양각색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복숭아 디저트 페어’를 비롯해 복숭아 품종 전시, 지역 전통주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야간 행사 ‘피치비어나잇’에서는 복숭아 맥주와 막걸리를 마시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오는 26일에는 조치원 복숭아 재배 117년을 기념하는 ‘117m 가래떡 뽑기’와 ‘복숭아화채 나눔’ 행사가 개최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7일 오전 10시에는 대한민국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26일과 27일 양일간 물총 싸움, 워터밤, 거품 속 보물찾기 등 다양한 물놀이 행사가 열려 아이와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로도 안성맞춤이다. 2. 강원 화천 토마토축제 강원 화천군의 대표 여름 축제인 토마토축제는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화천 토마토축제는 총 6개 테마, 40여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토마토축제의 대표 행사인 ‘황금 반지를 찾아라’는 2일과 3일 양일간 총 3회 치러진다. 토마토 속에 숨겨진 금반지를 찾는 해당 프로그램에는 파지 토마토 22t과 20돈의 금반지가 투입된다. 워터존에는 슬라이딩 수영장을 비롯해 안개 터널, 물총 놀이터, 파라솔 쉼터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체험존에서는 풍선아트와 토마토 페이스 페인팅, 팽이·목공예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홍보마켓존에는 화천산 농특산물 판매장과 오뚜기 홍보관, 푸드코너 등이 차려지며, 밀리터리존에서는 승리부대의 대형 군 장비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3. 전북 진안고원 수박축제 전북 진안군은 내달 2~3일 이틀간 동향면 체련공원에서 ‘진안고원 수박축제’를 개최한다. 진안 고원지대에서 생산되는 수박은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축제는 고랭지의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고품질 진안 수박을 알리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 첫날에는 수박왕 선발대회, 수박 빨리 먹기, 수박 퀴즈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또 지역 동호회와 단체 공연, 트로트 가수 초청 노래자랑도 준비돼 있다. 둘째 날인 3일에는 투호 등 민속 체육 경기가 펼쳐지고 수박 공예를 체험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수박화채를 시식하고 정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수박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에어바운스 물놀이장이 설치되어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하기 제격이다. 4. 강원 홍천 찰옥수수축제 ‘제29회 홍천 찰옥수수축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홍천읍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산물 지리적표시제 제15호로 인증된 찰옥수수를 개당 800~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또 방문객 편의를 위해 구매한 옥수수를 차량까지 옮겨주는 ‘옥시기 승강장’ 이벤트를 진행하고, 시내까지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매일 9회 운행한다. 행사장에서는 옥수수 핫도그, 옥수수 아이스크림, 옥수수 맥주 등 옥수수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아울러 옥수수 빨리 먹기를 비롯해 옥수수 낚시, 옥수수 무게 맞추기, 팥빙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된다. 5. 충북 옥천 포도복숭아축제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옥천 포도복숭아축제’에서는 다양한 품종의 포도와 복숭아를 만나볼 수 있다. 축제 첫날인 1일에는 트로트 가수 김용빈, 춘길, 추혁진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행사 기간 옥천공설운동장 체육센터에서는 포도와 복숭아를 구매하고, 포도와 복숭아로 만든 디저트와 막걸리, 와인, 음료 등을 맛볼 수 있다. 또 옥천군 대표 한우 브랜드인 ‘향수 한우’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과일 케이크 만들기를 비롯해 반려 식물 심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 “금반지 20돈 찾아라”…화천 토마토축제 내달 1일 개막

    “금반지 20돈 찾아라”…화천 토마토축제 내달 1일 개막

    강원 화천의 여름축제인 토마토축제가 다음 달 1~3일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토마토축제는 총 6개 테마, 40여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공연존에서는 전야제와 토마토 노래자랑, ‘천인의 식탁’, 군부대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이 펼쳐진다. 이벤트존에서는 축제의 백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 공영방송 실시간 방송 판매, 레크리에이션 등이 이어진다. 올해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는 2일 2회, 3일 1회 등 총 3회에 걸쳐 치러지며, 파지 토마토 22톤, 금반지 20돈이 투입된다. 워터존에는 슬라이딩 수영장, 무더위를 식혀줄 안개터널, 물총 놀이터, 파라솔 쉼터 등이 설치된다. 체험존에서는 풍선아트와 토마토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산타 우체국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홍보마켓존에는 화천산 농특산물 판매장과 ㈜오뚜기 홍보관, 푸드코너 등이 차려지며, 밀리터리존에서는 승리부대의 대형 군장비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18일 “주민, 기업, 관광객, 군장병 모두가 즐거운 상생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해군과 함께하는 부산 갈매기…롯데, 2일 LG전 ‘해군작전사령부 매치데이’

    해군과 함께하는 부산 갈매기…롯데, 2일 LG전 ‘해군작전사령부 매치데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경기를 ‘해군작전사령부 매치데이’로 진행한다. 롯데 선수단은 이번 매치데이를 맞아 해군 하정복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롯데는 2016년 해군작전사령부와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국군 장병 복지 증진을 위해 야구 관람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도 군 장병과 가족 약 50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경기 전 사직구장 광장에서는 해군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애국가는 해군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성악병이 제창할 예정이다. 시구와 시타 행사에는 부부 군인이 특별 주인공으로 나선다. 3함대 32전대 323편대장 장은지 소령이 시구를, 해양과학수사센터장 엄창식 소령이 시타를 맡아 매치데이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 美항모 찍은 中유학생… 외국인 ‘이적죄’ 첫 구속

    美항모 찍은 中유학생… 외국인 ‘이적죄’ 첫 구속

    부산 해군기지 9차례 촬영한 혐의사진 172장… 일부 中 SNS에 배포중국산 드론 사용해 서버에 저장도 부산에 있는 우리 해군기지를 9차례에 걸쳐 드론으로 촬영한 중국 국적 유학생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경찰청은 26일 형법상 일반이적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40대 중국인 유학생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일반이적죄는 대한민국의 군사상 이익을 해하거나 적국에 군사상 이익을 제공한 자에게 적용되는 중대 범죄로, 외국인에게 해당 조항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함께 드론 촬영에 가담한 30대 중국인 유학생 B씨는 같은 혐의로 구속됐고 또 다른 30대 공범 C씨는 불구속 상태로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3년 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인근 야산 등지에서 드론을 띄워 군사시설과 미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10만t급)의 모습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촬영 당시 루스벨트함은 한미일 연합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 참가를 위해 부산항에 입항 중이었다. A씨 등은 중국산 드론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군사시설 내부를 정밀 촬영했으며, 확보된 영상은 최대 5분 길이의 동영상 22개와 사진 172장에 달한다. 이 중 일부는 중국의 대표적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인 ‘틱톡’ 등에 게시됐다. 촬영에 사용된 드론 역시 중국산 제품으로 이들이 사용한 전용 스마트폰 앱은 촬영물을 자동으로 외국 서버에 저장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지난해 6월 25일 부산 남구 일대에서 무단 촬영을 하던 중 해군에게 적발돼 경찰에 넘겨졌다. 당시 이들은 단순 밀리터리 동호회 활동 차원이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국가정보원·국군 방첩사령부·검찰과 공조수사한 결과 이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판단했다. 이들은 모두 부산에 있는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던 중이었다. 국내 입국 시점은 2023년 2~3월이며 입국 직후 촬영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장기간에 걸쳐 한미 양국의 주요 군사기지를 반복적으로 촬영하고 이를 외국으로 전송한 것은 명백한 안보 침해 행위”라면서 “혐의의 중대성을 고려해 처벌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 군사기지·미 항모 불법 촬영 중국인…외국인 첫 ‘일반이적’ 혐의 구속

    부산 군사기지·미 항모 불법 촬영 중국인…외국인 첫 ‘일반이적’ 혐의 구속

    부산에 있는 군사기지와 합동 훈련을 위해 입항한 미국 항공모함을 드론으로 불법 촬영한 중국인 유학생이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형법상 일반이적 혐의로 구속됐다. 부산경찰청은 중국인 유학생 40대 A씨를 일반이적, 군사기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이적죄는 ‘대한민국의 군사상 이익을 해하거나 적국에 군상 이익을 공여한 자’에게 적용한다. 법정형은 무기 또는 3년 이상 징역으로, 외국인에게 이 혐의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범인 중국인 유학생 30대 B씨와 C씨를 군사기지법 위반 혐의로 각각 구속,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23년 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9회에 걸쳐 부산 남구에 있는 해군 작전사령부 내부와 이곳에 입항한 미국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호를 불법 촬영하고, 촬영물을 외국으로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군사 시설과 관련해 사진 172장, 최대 5분 길이의 동영상 22개를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촬영물 중 일부는 중국 틱톡 등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중국 B사 드론으로 군사 시설을 촬영하면서 전용 스마트폰 앱을 사용했는데, 경찰은 이 앱의 개인정보 처리 방침을 볼 때 촬영물이 외국 서버로 전송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개인정보 처리 방침을 보면 이용자가 사진, 영상 등 콘텐츠를 B사 상품, 서비스를 이용해 업로드 하기로 결정한 경우 사진, 영상의 데이터를 포함한 콘텐츠를 수집, 보관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A씨 등은 지난해 6월 25일 해군작전사령부 근처 야산에서 드론으로 불법 촬영을 하던 중 순찰 중인 해군에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이날은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한미일 연합 군사 훈련인 ‘프리덤 에지’에 참여하려고 해군작전사령부에 입항한 루즈벨트호를 시찰하고, 장병들을 격려한 날이었다. A씨 등은 2023년 2월과 3월에 각각 우리나라로 입국했으며, 부산 한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 과정을 발고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알게 됐으며, 군사 정보 등에 관심이 많은 소위 ‘밀리터리 덕후’여서, 동호회 활동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검찰과 국가정보원, 국군방첩사령부와 공조 수사를 진행한 결과, A씨 등의 행위가 취미 활동을 수준을 넘었으며, 우리나라의 군사상 이익을 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장기간에 걸쳐 한·미 군사기지와 시설을 불법 촬영했고 해당 정보를 외국으로 전송했으므로, 중대한 안보 침해 행위로 판단한다. ‘군사상 이익을 해했다’는 방첩사령부의 종합적인 의견도 받았다”라고 밝혔다. 지난 4월 국정원은 국회 정보위원회에 지난해 6월 이후 중국인 유학생, 관광객 등이 군 기지, 공항, 항만, 국정원 등 국가 보안 시설을 무단 촬영한 사례가 11차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이런 행위에 간첩죄를 적용할 수 없어 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있다. 형법 98조는 간첩죄 적용 대상을 ‘적국을 위해 간첩하거나 적국의 간첩을 방조한 자, 군사상 기밀을 적국에 누설한 자’로 규정하는데, 대법원 판례상 ‘적국’은 북한에 한정되기 때문이다. 간첩죄의 법정형은 무기 또는 7년 이상 징역으로 일반이적죄보다 무겁다. 이종석 신임 국정원장도 앞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현행법상 적국 외 외국을 위한 간첩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부재해 관련 법령 정비가 시급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 이스라엘·이란 충돌 나흘째…美 공중급유기 최소 30대 급파

    이스라엘·이란 충돌 나흘째…美 공중급유기 최소 30대 급파

    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미국이 이스라엘을 지원하고자 공중급유기를 대량으로 급파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군사전문 매체 밀리터리 워치 매거진은 16일(현지시간) 미 공군이 본토 기지에서 대서양 너머 동쪽으로 KC-135와 KC-46 공중급유기 최소 30대를 전날 밤까지 전진 배치했다면서 이렇게 보도했다. 이 공중급유기들이 중동 쪽으로 비행하고 있는 것은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비행 추적 데이터상에도 일부 나와 있다. 밀리터리 워치 매거진은 “여러 서방 국가의 공중급유기들이 이스라엘 공군의 이란 공습을 지원하고자 재급유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면서 “새로 배치된 공중급유기들도 이와 비슷하게 이스라엘 자산에 급유 활동을 지원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중요한 가능성으로는 미국이 이번 분쟁에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할 경우, 이 항공기들은 미 공군과 해군의 전투기와 폭격기에 공중급유를 위한 목적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 미국은 이스라엘이 13일 이란 핵시설 등을 겨냥해 선제 공습을 벌인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이란이 이스라엘로 보복을 감행하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와 이지스 구축함 등 군 자산으로 이스라엘의 방어를 지원하고 나섰다고 알려졌다. 한편 이스라엘 공군 F-15 전투기는 공중 재급유 없이 이란 영토에 도달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전력은 F-16으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외부 연료 탱크를 장착하고 장거리 공중 발사 순항미사일이나 탄도미사일을 사용하더라도 대부분의 이란 목표물을 타격하는 데는 사거리가 부족하다. 서방 전투기는 일반적으로 중국이나 러시아 전투기보다 사거리가 짧아 적국에 대한 작전 수행 시 공중 재급유에 크게 의존해야 한다. 예를 들어 F-35 전투기의 전투 반경은 약 1000㎞이지만, 중국의 J-20이나 러시아의 Su-34는 약 2000㎞다. 따라서 미 해군 항공모함 전단은 이란의 공격 능력으로부터 어느 정도 피해 있으리라 예상돼 공중 급유 지원이 중요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은 지난 수십 년간 이스라엘 방위에 앞장서 왔지만, 이란의 탄도 미사일 무기가 중동 전역과 유럽 대부분의 군사 기지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분쟁에 더 적극적으로 가담할 경우 위험은 커질 수밖에 없다.
  • 이스라엘·이란 충돌 나흘째…美 공중급유기 최소 30대 급파

    이스라엘·이란 충돌 나흘째…美 공중급유기 최소 30대 급파

    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미국이 이스라엘을 지원하고자 공중급유기를 대량으로 급파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군사전문 매체 밀리터리 워치 매거진은 16일(현지시간) 미 공군이 본토 기지에서 대서양 너머 동쪽으로 KC-135와 KC-46 공중급유기 최소 30대를 전날 밤까지 전진 배치했다면서 이렇게 보도했다. 이 공중급유기들이 중동 쪽으로 비행하고 있는 것은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비행 추적 데이터상에도 일부 나와 있다. 밀리터리 워치 매거진은 “여러 서방 국가의 공중급유기들이 이스라엘 공군의 이란 공습을 지원하고자 재급유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면서 “새로 배치된 공중급유기들도 이와 비슷하게 이스라엘 자산에 급유 활동을 지원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중요한 가능성으로는 미국이 이번 분쟁에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할 경우, 이 항공기들은 미 공군과 해군의 전투기와 폭격기에 공중급유를 위한 목적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 미국은 이스라엘이 13일 이란 핵시설 등을 겨냥해 선제 공습을 벌인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이란이 이스라엘로 보복을 감행하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와 이지스 구축함 등 군 자산으로 이스라엘의 방어를 지원하고 나섰다고 알려졌다. 한편 이스라엘 공군 F-15 전투기는 공중 재급유 없이 이란 영토에 도달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전력은 F-16으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외부 연료 탱크를 장착하고 장거리 공중 발사 순항미사일이나 탄도미사일을 사용하더라도 대부분의 이란 목표물을 타격하는 데는 사거리가 부족하다. 서방 전투기는 일반적으로 중국이나 러시아 전투기보다 사거리가 짧아 적국에 대한 작전 수행 시 공중 재급유에 크게 의존해야 한다. 예를 들어 F-35 전투기의 전투 반경은 약 1000㎞이지만, 중국의 J-20이나 러시아의 Su-34는 약 2000㎞다. 따라서 미 해군 항공모함 전단은 이란의 공격 능력으로부터 어느 정도 피해 있으리라 예상돼 공중 급유 지원이 중요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은 지난 수십 년간 이스라엘 방위에 앞장서 왔지만, 이란의 탄도 미사일 무기가 중동 전역과 유럽 대부분의 군사 기지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분쟁에 더 적극적으로 가담할 경우 위험은 커질 수밖에 없다.
  • 러시아로 간 中 레이저 무기…성능 어느 정도길래 (영상)

    러시아로 간 中 레이저 무기…성능 어느 정도길래 (영상)

    중국산 레이저 방공시스템이 러시아군에 실전 배치됐다고 미국 군사전문매체 ‘밀리터리 워치 매거진’ 등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일런트 헌터 3000’이란 이름의 이 저고도 레이저 방공시스템(LASS)은 러시아 독립특수목적대대 ‘코체브니크’에 배치됐다고 전날 텔레그램 기반 친러시아 매체 밀인포라이브 등을 통해 보고됐다. 사일런트 헌터는 위장 그물망 아래에 숨겨져 있다가 우크라이나 정찰 드론 등 표적을 감시하면 작동해 무력화시키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중국공정물리연구원(CAEP)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광학 조준 센서와 30㎾(킬로와트) 레이저를 장착한 포탑 탑재형 플랫폼으로, 약 1.5㎞ 떨어진 드론 등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는데 보조 장치가 더해지면 최대 3㎞ 떨어진 적 드론까지도 센서를 무력화시키는 방식으로 요격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런 레이저 무기는 탄도 미사일보다 상대적으로 느린 드론의 위협에 대응하는 데 최적의 시스템으로 여겨진다. 또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저가 드론이 차지하는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짐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방공을 위한 지향성 에너지, 즉 레이저 무기 사용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간 서방의 전문 인력과 계약업체, 방산업체뿐 아니라 위성 네트워크 등 감시 자산은 드론과 탄도 미사일을 모두 활용한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장거리 공격을 촉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23년 초중반 우크라이나의 저가 드론을 이용한 공격에 러시아가 대응하기 어렵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있는 주거용 건물부터 주요 레이더 시설, 심지어 러시아 전투기와 폭격기가 주둔하는 공군 기지까지 우크라이나 드론에 성공적으로 표적이 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러시아 국영 방산기업 로스텍의 세르게이 체메조프 최고경영자(CEO)는 그해 8월 7일 우크라이나의 소형 저속 드론을 탐지하는 더 나은 수단을 개발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일런트 헌터는 중국과 러시아 외에도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다른 버전이 사용된 적이 있다고 알려졌다.
  • (영상) 우크라 드론 막으러 러 배치된 中 레이저 무기…성능 어느 정도길래 [포착]

    (영상) 우크라 드론 막으러 러 배치된 中 레이저 무기…성능 어느 정도길래 [포착]

    중국산 레이저 방공시스템이 러시아군에 실전 배치됐다고 미국 군사전문매체 ‘밀리터리 워치 매거진’ 등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일런트 헌터 3000’이란 이름의 이 저고도 레이저 방공시스템(LASS)은 러시아 독립특수목적대대 ‘코체브니크’에 배치됐다고 전날 텔레그램 기반 친러시아 매체 밀인포라이브 등을 통해 보고됐다. 사일런트 헌터는 위장 그물망 아래에 숨겨져 있다가 우크라이나 정찰 드론 등 표적을 감시하면 작동해 무력화시키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중국공정물리연구원(CAEP)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광학 조준 센서와 30㎾(킬로와트) 레이저를 장착한 포탑 탑재형 플랫폼으로, 약 1.5㎞ 떨어진 드론 등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는데 보조 장치가 더해지면 최대 3㎞ 떨어진 적 드론까지도 센서를 무력화시키는 방식으로 요격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런 레이저 무기는 탄도 미사일보다 상대적으로 느린 드론의 위협에 대응하는 데 최적의 시스템으로 여겨진다. 또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저가 드론이 차지하는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짐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방공을 위한 지향성 에너지, 즉 레이저 무기 사용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간 서방의 전문 인력과 계약업체, 방산업체뿐 아니라 위성 네트워크 등 감시 자산은 드론과 탄도 미사일을 모두 활용한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장거리 공격을 촉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23년 초중반 우크라이나의 저가 드론을 이용한 공격에 러시아가 대응하기 어렵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있는 주거용 건물부터 주요 레이더 시설, 심지어 러시아 전투기와 폭격기가 주둔하는 공군 기지까지 우크라이나 드론에 성공적으로 표적이 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러시아 국영 방산기업 로스텍의 세르게이 체메조프 최고경영자(CEO)는 그해 8월 7일 우크라이나의 소형 저속 드론을 탐지하는 더 나은 수단을 개발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일런트 헌터는 중국과 러시아 외에도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다른 버전이 사용된 적이 있다고 알려졌다.
  • (영상) 러軍 전투기 색깔 왜 이래?…한 번도 보지 못한 ‘독특한 도색’ 최초 공개 [포착]

    (영상) 러軍 전투기 색깔 왜 이래?…한 번도 보지 못한 ‘독특한 도색’ 최초 공개 [포착]

    러시아군의 주력 전투기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색으로 위장한 채 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중동의 군사 소식을 전하는 엑스 계정 ‘아랍-밀리터리’에는 사막의 모래를 연상케 하는 불그스름한 색으로 도색한 러시아의 수호이(Su)-34 전투기가 시베리아 노보시비르스크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의 영상이 게재됐다. 일반적으로 전투기는 군용기 특성상 위장 도색을 하며, 주로 회색 계열을 기본으로 한다. 그러나 이번에 포착된 Su-34 전투기는 사막의 모래와 매우 유사한 갈색과 노란색으로 도색된 것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러시아의 전투기가 중동의 러시아 동맹국인 알제리로 향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미국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미러에 따르면, 알제리는 지난 4월 러시아로부터 첫 Su-35 전투기를 도입했다. 이보다 앞선 2021년에는 초기 물량 14대를 포함해 최대 40대의 Su-34를 도입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알제리 지형 특성상 사막이 많다는 점도 Su-34가 해외로 판매되기 시작했다는 추측에 힘을 실어준다. 보통 전투기는 저고도 침투에 적합하도록 지면과 유사한 색상을 포함한 위장 패턴으로 도색하는데,이번에 공개된 Su-34의 색깔이 사막의 색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다. 이란 역시 러시아의 ‘잠재적 고객’ 중 하나지만, 이란이 주문한 것은 Su-34가 아니라 Su-35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시리아와 수단 등 다른 국가들도 러시아 전투기에 관심을 가져왔으나, 시리아 공군은 지난해 12월 아사드 정권 붕괴 이후 전투기 구매 권한을 상실했고, 수단 공군은 현재 장기 내전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했을 때 러시아의 Su-34 전투기를 사들일 만한 가장 유력한 국가는 알제리이지만, 단정하기는 어렵다. 먼저 알제리가 2021년 계약한 초기 물량 14대가 인도되기까지는 수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러시아는 자국의 군사 수요를 맞추기에도 버거운 상황에 부닥쳐있기 때문이다. 또 앞서 Su-35 전투기가 알제리에 인도됐을 당시, 항공기의 외장 색깔은 기존과 같은 채 알제리 공군 휘장만 더해진 상태였다. 무엇보다도 최근 알제리가 러시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중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모색해왔다는 점에서, Su-34의 알제리 인도는 추측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있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알제리는 러시아와의 방위 협력에서 점차 벗어나 중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모색해 왔다”면서 “최근 알제리가 중국으로부터 도입한 056형 코르벳 호위함이 대표적인 예”라고 설명했다. 디펜스 미러는 “만약 알제리가 러시아로부터 Su-34를 사들인 사실이 확인됐다면, 이는 Su-34의 첫 해외 판매 기록이 된다”면서 “러시아는 이를 통해 전투기 수출 계획을 확대하고, 북아프리카와 중동 국가들은 잠재적으로 타격 능력을 키우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러시아 Su-34 전투기의 대당 가격은 3600만~5000만 달러, 한화로 493억~685억 원으로 알려졌다.
  • 밀리터리 제품 살펴보는 ‘밀덕’들

    밀리터리 제품 살펴보는 ‘밀덕’들

    25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제35회 플래툰 컨벤션’에서 밀리터리 스타일의 복장을 한 관람객들이 모형 총기 등 군사 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플래툰 컨벤션은 군사 전문 월간지 ‘플래툰’이 개최하는 군사 문화 동호회 축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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