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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살해 “갱단이 시신 태우고 치아까지 거둬서…” 충격적 반전 스토리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살해 “갱단이 시신 태우고 치아까지 거둬서…” 충격적 반전 스토리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살해 “갱단이 시신 태우고 치아까지 거둬서…” 충격적 반전 스토리 지난 9월 멕시코 게레로주 이괄라시에서 시위를 벌이다 실종된 교육대 학생 43명이 갱단에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는 검찰의 수사결과가 나왔다. 헤수스 무리요 카람 멕시코 연방검찰 총장은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밀레니오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카람 총장은 경찰과 함께 불법으로 시위 진압에 개입한 지역 갱단의 조직원으로부터 학생들을 끌고 가 살해한 뒤 시신을 불에 태워 강물에 던졌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전사들’이라는 이름의 갱단은 지난 9월26일 오후 아요치나파라는 지역의 교육대 학생들이 시골 교사의 임용 차별 철폐를 주장하고 기금 모금을 하면서 시위를 벌이자 경찰과 함께 발포를 해 학생 등 6명을 숨지게 하고 43명을 끌고 갔다. 갱단과 유착관계를 형성하고 있던 지역 경찰은 학생들이 탄 버스에 총격을 가하는가 하면 43명의 학생을 붙잡아 갱단 조직원들에게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갱단원들은 학생들을 덤프트럭에 실어 이괄라 인근 코쿨라라는 지역의 쓰레기매립장으로 끌고 가 총으로 쏴 살해한 뒤 신원을 확인할 수 없도록 시신에 기름을 뿌리고 타이어와 장작 등을 쌓아 밤새도록 불에 태웠다. 이어 남은 뼈 등 유해를 부수고, 치아 등을 수습해 쓰레기봉투에 담은 뒤 강물에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용의자들이 학생들을 끌고 갔다고 진술하는 장면과 강둑 등에서 수사당국이 유해를 수습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카람 총장은 실종 학생들의 유전자와 유해를 대조하는 작업을 해야 하지만 불에 심하게 탔기 때문에 신원 확인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의 발표에 대해 실종된 학생들의 가족 중 한 명은 “사건을 서둘러 덮으려는 검찰의 수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항의하기도 했다. 사건의 발단은 학생들이 시위할 당시 한 모임에 참석했던 호세 루이스 아바르카 이괄라 시장이 경찰에 진압을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바르카 시장은 부인 마리아 데 로스 앙헬레스 피네다가 하기로 한 연설에 학생들의 소요가 방해될까 봐 경찰에 진압을 지시했고, 경찰은 갱단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 갱단과 유착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진 아바르카 시장 부부는 멕시코시티 근처에 있는 딸의 친구 집에 숨어지내다가 지난 4일 경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갱단의 조직원, 지역 정부의 관리 등 70여 명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패한 경찰과 유착관계를 형성한 갱단이 잔혹한 살인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번 일은 멕시코의 대표적인 인권유린 사건이 될 전망이다. 네티즌들은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 살해, 세상에 대학생을 어떻게 저렇게 살해하나”,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 살해, 멕시코는 살 동네가 못 된다”,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 살해, 하루도 저런 곳에서 살고 싶지 않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이 살해 “시신 기름 뿌리고 밤새도록 태워” 도대체 왜?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이 살해 “시신 기름 뿌리고 밤새도록 태워” 도대체 왜?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이 살해 “시신 기름 뿌리고 밤새도록 태워” 도대체 왜? 지난 9월 멕시코 게레로주 이괄라시에서 시위를 벌이다 실종된 교육대 학생 43명이 갱단에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는 검찰의 수사결과가 나왔다. 헤수스 무리요 카람 멕시코 연방검찰 총장은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밀레니오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카람 총장은 경찰과 함께 불법으로 시위 진압에 개입한 지역 갱단의 조직원으로부터 학생들을 끌고 가 살해한 뒤 시신을 불에 태워 강물에 던졌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전사들’이라는 이름의 갱단은 지난 9월26일 오후 아요치나파라는 지역의 교육대 학생들이 시골 교사의 임용 차별 철폐를 주장하고 기금 모금을 하면서 시위를 벌이자 경찰과 함께 발포를 해 학생 등 6명을 숨지게 하고 43명을 끌고 갔다. 갱단과 유착관계를 형성하고 있던 지역 경찰은 학생들이 탄 버스에 총격을 가하는가 하면 43명의 학생을 붙잡아 갱단 조직원들에게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갱단원들은 학생들을 덤프트럭에 실어 이괄라 인근 코쿨라라는 지역의 쓰레기매립장으로 끌고 가 총으로 쏴 살해한 뒤 신원을 확인할 수 없도록 시신에 기름을 뿌리고 타이어와 장작 등을 쌓아 밤새도록 불에 태웠다. 이어 남은 뼈 등 유해를 부수고, 치아 등을 수습해 쓰레기봉투에 담은 뒤 강물에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용의자들이 학생들을 끌고 갔다고 진술하는 장면과 강둑 등에서 수사당국이 유해를 수습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카람 총장은 실종 학생들의 유전자와 유해를 대조하는 작업을 해야 하지만 불에 심하게 탔기 때문에 신원 확인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의 발표에 대해 실종된 학생들의 가족 중 한 명은 “사건을 서둘러 덮으려는 검찰의 수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항의하기도 했다. 사건의 발단은 학생들이 시위할 당시 한 모임에 참석했던 호세 루이스 아바르카 이괄라 시장이 경찰에 진압을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바르카 시장은 부인 마리아 데 로스 앙헬레스 피네다가 하기로 한 연설에 학생들의 소요가 방해될까 봐 경찰에 진압을 지시했고, 경찰은 갱단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 갱단과 유착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진 아바르카 시장 부부는 멕시코시티 근처에 있는 딸의 친구 집에 숨어지내다가 지난 4일 경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갱단의 조직원, 지역 정부의 관리 등 70여 명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패한 경찰과 유착관계를 형성한 갱단이 잔혹한 살인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번 일은 멕시코의 대표적인 인권유린 사건이 될 전망이다. 네티즌들은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 살해, 너무 무섭다”,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 살해, 끔찍한 일이네”,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 살해, 어떻게 이런 일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살해 “시신에 장작 쌓아두고 밤새도록 태워” 유해 부수고 치아 강물에 던져 ‘충격’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살해 “시신에 장작 쌓아두고 밤새도록 태워” 유해 부수고 치아 강물에 던져 ‘충격’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살해 “시신에 장작 쌓아두고 밤새도록 태워” 유해 부수고 치아 강물에 던져 ‘충격’ 지난 9월 멕시코 게레로주 이괄라시에서 시위를 벌이다 실종된 교육대 학생 43명이 갱단에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는 검찰의 수사결과가 나왔다. 헤수스 무리요 카람 멕시코 연방검찰 총장은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밀레니오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카람 총장은 경찰과 함께 불법으로 시위 진압에 개입한 지역 갱단의 조직원으로부터 학생들을 끌고 가 살해한 뒤 시신을 불에 태워 강물에 던졌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전사들’이라는 이름의 갱단은 지난 9월26일 오후 아요치나파라는 지역의 교육대 학생들이 시골 교사의 임용 차별 철폐를 주장하고 기금 모금을 하면서 시위를 벌이자 경찰과 함께 발포를 해 학생 등 6명을 숨지게 하고 43명을 끌고 갔다. 갱단과 유착관계를 형성하고 있던 지역 경찰은 학생들이 탄 버스에 총격을 가하는가 하면 43명의 학생을 붙잡아 갱단 조직원들에게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갱단원들은 학생들을 덤프트럭에 실어 이괄라 인근 코쿨라라는 지역의 쓰레기매립장으로 끌고 가 총으로 쏴 살해한 뒤 신원을 확인할 수 없도록 시신에 기름을 뿌리고 타이어와 장작 등을 쌓아 밤새도록 불에 태웠다. 이어 남은 뼈 등 유해를 부수고, 치아 등을 수습해 쓰레기봉투에 담은 뒤 강물에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용의자들이 학생들을 끌고 갔다고 진술하는 장면과 강둑 등에서 수사당국이 유해를 수습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카람 총장은 실종 학생들의 유전자와 유해를 대조하는 작업을 해야 하지만 불에 심하게 탔기 때문에 신원 확인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의 발표에 대해 실종된 학생들의 가족 중 한 명은 “사건을 서둘러 덮으려는 검찰의 수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항의하기도 했다. 사건의 발단은 학생들이 시위할 당시 한 모임에 참석했던 호세 루이스 아바르카 이괄라 시장이 경찰에 진압을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바르카 시장은 부인 마리아 데 로스 앙헬레스 피네다가 하기로 한 연설에 학생들의 소요가 방해될까 봐 경찰에 진압을 지시했고, 경찰은 갱단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 갱단과 유착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진 아바르카 시장 부부는 멕시코시티 근처에 있는 딸의 친구 집에 숨어지내다가 지난 4일 경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갱단의 조직원, 지역 정부의 관리 등 70여 명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패한 경찰과 유착관계를 형성한 갱단이 잔혹한 살인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번 일은 멕시코의 대표적인 인권유린 사건이 될 전망이다. 네티즌들은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 살해, 너무 끔찌한 일이라 입이 다물어지지 않네”,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 살해, 어떻게 저런 곳에 사람이 살 수 있을까”,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 살해, 나는 하루도 저런 곳에서 살 수 없을 것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량 아웃도어 신발 닳는 차이 최대 7배

    경량 아웃도어 신발 닳는 차이 최대 7배

    가벼운 등산, 걷기 운동을 할 때 신는 경량 아웃도어화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제품별로 내구성에 큰 차이가 있어 제품을 고를 때 주의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0개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파는 경량 아웃도어화를 대상으로 가격·품질 비교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품별로 내마모성에 최대 7배 이상 차이가 났다고 27일 밝혔다. 겉창이 닳는 정도를 나타내는 내마모성을 비교하기 위해 신발 밑창을 사포로 문질러 다 닳는 횟수를 측정한 결과 노스페이스와 라푸마의 신발이 4300회까지 버티며 가장 튼튼했고, 아이더 제품은 600회로 제일 빨리 닳았다. 아이더 신발은 제품을 샀을 때 밑창과 중창, 중창과 겉가죽이 잘 붙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접착 강도에서 ㎜당 6.3N으로 1위에 올라 가장 낮은 코오롱스포츠 제품보다 2.1배 튼튼했다. 미끄럼에 대한 저항은 건조할 때는 노스페이스와 라푸마, 습할 때는 밀레, 컬럼비아, 아이더, K2, 블랙야크 신발이 우수했다. 걸을 때 발로 전달되는 압력을 나타내는 족저압력은 컬럼비아(1.08㎏f/㎠) 제품이 가장 낮았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배트맨’이 ‘잡스’로…크리스천 베일 ‘닮은꼴’ 공개

    ‘배트맨’이 ‘잡스’로…크리스천 베일 ‘닮은꼴’ 공개

    할리우드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변신’으로 유명한 배우 크리스천 베일이 이번에는 스티브 잡스 애플 전 CEO로 분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의 연예 전문 주간지인 버라이어티는 최근 영화 ‘다크나이트’ 시리즈에서 ‘배트맨’으로 열연한 베일이 대니 보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영화 ‘스티브 잡스’(가제)에서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를 그릴 예정이다. 대니 보일 감독은 ‘28주 후’(2007), ‘슬럼독 밀리어네어’(2008) 등으로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당초 이 영화는 영화 ‘밀레니엄’ 시리즈의 감독 데이빗 핀처가 맡을 예정이었지만 제작사와 제작비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의견이 조율되지 않아 결국 하차했다. 시나리오는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소셜 네트워크’(2010)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아론 소킨이 맡는다. 소킨은 윌터 아이작슨의 책 ‘스티브 잡스’를 각색해 시나리오를 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영화 주인공으로는 베일 외에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현지언론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는 또 다른 작품의 배역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고, 결국 잡스 역할은 베일에게 돌아갔다. 평소 철저한 자신 관리 및 완벽한 배역 변신으로 유명한 베일은 최근 모습에서 이미 ‘잡스 탐구’에 들어간 듯 매우 닮은꼴을 보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비쩍 마른 몸매와 수염, 티셔츠 차림의 베일의 모습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베일이 이미 '변신'을 시작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가 제작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애쉬튼 커쳐가 잡스 역할을 맡은 영화 ‘잡스’ 가 개봉했지만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무자비한 낙타 공격에 60대 주인 사망

    무자비한 낙타 공격에 60대 주인 사망

    낙타가 주인을 공격한 사건이 발생했다. 무자비한 공격을 받을 받은 주인은 목숨을 잃었다. 멕시코에서 생태공원을 운영하며 제2의 인생을 살던 미국인 리차드 밀레스키. 그는 최근 공원에서 기르던 낙타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갑자기 우리에서 뛰쳐나온 낙타는 주인을 들이받은 뒤 무차별 공격을 가했다. 주인을 발로 걷어차고 깨물기를 여러 번 반복하더니 급기야 주인을 깔고 앉았다. 낙타에 깔린 남자는 결국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남자는 이미 싸늘한 주검이었다. 관계자는 "목격자 증언을 들어 보니 우리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낙타가 무자비하게 주인을 공격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낙타가 주인을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공격을 했다."며 "경찰이 도착했을 땐 이미 남자가 사망한 뒤였다."고 덧붙였다. 평소 온순하게 주인을 따르던 낙타가 돌변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먹이를 먹기 직전에 낙타가 화를 내며 공격을 시작했다는 것 외에 확인된 건 없다."고 보도했다. 생태공원은 폐쇄됐다. 사진=피해자 생태공원 페이스북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러 60대 노인 후진 차량에 깔리는 순간 ‘아찔’

    러 60대 노인 후진 차량에 깔리는 순간 ‘아찔’

    러시아에서 차량이 후진 중에 60대 노인을 친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6일자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해당 사고는 러시아 극동주 사하공화국의 한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사고차량 운전자는 루시아 일리나(Lucia Ilyina, 37)라는 이름의 여성으로 차량을 후진하던 중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순간은 인근에 주차돼 있던 한 차량의 블랙박스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다. 영상에는 지팡이를 짚고 천천히 걷고 있는 한 노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곧이어 은색 차량 한 대가 후진하다가 걷고 있던 노인을 발견하지 못한 채 그대로 치고 만다. 차와 충돌한 노인은 앞으로 쓰러지면서 이내 차량 하부에 깔린다. 그러나 사고를 인지 못한 차량 운전자가 계속해서 후진을 시도하는 끔찍한 상황이 이어진다. 뒤늦게 차량 밑에 사람이 깔렸다는 사실을 안 루시아 일리나는 급하게 차량을 뺀 후 운전석에서 내려 피해자를 살핀다. 일리나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후진을 하는 동안 사람이 걷고 있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면서 “뭔가에 부딪히는 소리는 들었지만, 웅덩이 같은 곳에 바퀴가 빠졌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가속페달을 밟았던 것”이라고 충돌 이후를 설명했다. 경찰은 사고를 당한 노인은 밀레나 브리노바(Milena Blinova, 68)로 다리에 골절과 타박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사진·영상=유튜브:NewsVideos365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당신이 몰랐던 인도로 초대합니다”

    “당신이 몰랐던 인도로 초대합니다”

    “인도에서 고아주(州)만큼 독특한 문화와 풍경을 가진 곳은 없습니다. 여성 여행자 혼자 밤길을 걸어도 안전할 정도로 외국 관광객에 대한 치안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인도 고아주 정부의 관광부 관계자들이 대거 한국을 찾았다. 한국과 일본 등 극동 지역 국가들의 고아주 방문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1일 오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만난 닉힐 데사이 고아주 관광부 이사는 무엇보다 안전한 치안체계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했다. 그는 “일반 경찰 외에도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명소에 많은 수의 관광경찰을 배치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관광이 주 정부 경제를 견인하는 주요한 산업이어서 외국인에 대한 환대서비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고아주는 인도 서부에서 인도양과 마주하고 있다. 인도의 여러 주 가운데 면적이 가장 작다. 그러나 소득수준은 늘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 주민수 150만명의 두 배에 이르는 외국인 여행객이 밀려들기 때문이다. 고아주는 무려 450년 동안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았다. 이 때문에 힌두교와 불교 중심의 다른 지역과 달리 가톨릭 유산이 많다. 온전히 보전된 포르투갈식 건축물 등 이국적인 모습은 영화 ‘본 슈프리머시’ 등 할리우드 영화의 촬영장소로 곧잘 이용됐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밀리오레의 재탄생! 10년간 확정 수익을 보장하는 명동 ‘르와지르 호텔’ 분양

    밀리오레의 재탄생! 10년간 확정 수익을 보장하는 명동 ‘르와지르 호텔’ 분양

    명동 땅값은 10년 전 평당 8천5백만 원대였던 토지가격이 현재는 2억 원대에 달한다. 전국적인 장기 부동산 침체 하에서도 명동의 땅값은 작년 한해만 10% 이상 상승했다. 이는 당연히 명동이 한류열풍의 중심지로서 언제나 부동의 1위를 자랑하며 관광객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기에 비해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시설은 충분치 않은 실정이다. 이에 연 95%라는 전국 1위의 호텔 가동률을 보이는 명동의 중심에서 한창 분양중인 ‘르와지르 호텔’이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르와지르’는 세계적으로 75개의 호텔을 운영하는 론스타가 소유한 호텔 체인인 솔레로그룹의 최고급 호텔 브랜드이다. 초특급상권이 집중된 명동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전체 연면적 37,799㎡(11,434평) 규모에 지상 3층~17층을 통틀어 총 객실 619실을 갖추고 있으며, 구 밀레오레 건물의 리모델링인 만큼 지상 1~2층은 기존의 의류쇼핑타운이 유지된다. 르와지르 호텔 분양 관계자는 “최초 10년간 7%의 확정 수익에 대출을 받아서 구입하면 실투자금 대비 수익률은 13.5%에서 19%까지 지급될 예정이다”라며, “현재 공정률이 75%이고 내년 1월에 오픈예정이기 때문에 투자 공백기가 없다. 또한, 국민은행에서도 4%의 저금리로 60~80%까지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명동 일대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 코스인 만큼,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통계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70%이상 호텔에 숙박을 정해 평균 6박 이상 체류하는데, 명동에는 현재 이들을 위한 숙박시설이 충분치 않은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명동의 관광지 성장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매매 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르와지르 호텔의 모델하우스는 방문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사전 예약제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24시간 문의가 가능하다. 분양문의: 1566-5938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밀리오레의 재탄생! 10년간 확정 수익을 보장하는 명동 ‘르와지르 호텔’ 분양

    밀리오레의 재탄생! 10년간 확정 수익을 보장하는 명동 ‘르와지르 호텔’ 분양

    명동 땅값은 10년 전 평당 8천5백만 원대였던 토지가격이 현재는 2억 원대에 달한다. 전국적인 장기 부동산 침체 하에서도 명동의 땅값은 작년 한해만 10% 이상 상승했다. 이는 당연히 명동이 한류열풍의 중심지로서 언제나 부동의 1위를 자랑하며 관광객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기에 비해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시설은 충분치 않은 실정이다. 이에 연 95%라는 전국 1위의 호텔 가동률을 보이는 명동의 중심에서 한창 분양중인 ‘르와지르 호텔’이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르와지르’는 세계적으로 75개의 호텔을 운영하는 론스타가 소유한 호텔 체인인 솔레로그룹의 최고급 호텔 브랜드이다. 초특급상권이 집중된 명동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전체 연면적 37,799㎡(11,434평) 규모에 지상 3층~17층을 통틀어 총 객실 619실을 갖추고 있으며, 구 밀레오레 건물의 리모델링인 만큼 지상 1~2층은 기존의 의류쇼핑타운이 유지된다. 르와지르 호텔 분양 관계자는 “최초 10년간 7%의 확정 수익에 대출을 받아서 구입하면 실투자금 대비 수익률은 13.5%에서 19%까지 지급될 예정이다”라며, “현재 공정률이 75%이고 내년 1월에 오픈예정이기 때문에 투자 공백기가 없다. 또한, 국민은행에서도 4%의 저금리로 60~80%까지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명동 일대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 코스인 만큼,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통계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70%이상 호텔에 숙박을 정해 평균 6박 이상 체류하는데, 명동에는 현재 이들을 위한 숙박시설이 충분치 않은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명동의 관광지 성장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매매 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르와지르 호텔의 모델하우스는 방문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사전 예약제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24시간 문의가 가능하다. 분양문의: 1566-5938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수경 에릭 스완슨 , 뜨거운 입맞춤에 웨딩드레스 보니 ‘우아한 자태’ 눈길

    전수경 에릭 스완슨 , 뜨거운 입맞춤에 웨딩드레스 보니 ‘우아한 자태’ 눈길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에릭 스완슨이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에릭 스완슨이 결혼식 당일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다. 전수경은 22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전수경은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위해 이동하던 중, 자동차 바퀴가 갑자기 빠지면서 접촉사고를 당했다. 당시 예비신랑 에릭 스완슨은 코뼈를 다치는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사고로 인해 기자회견장에 예정 시간보다 50분가량 늦게 도착한 전수경은 “늦게 와서 사과드린다”며 “병원 갔다가 바로 왔다. 솔직히 지금 남편이 너무 걱정된다. 액땜했다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의 결혼 현장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22일 뮤지컬 배우 박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경 선배님! 축하드립니다. 정말 정말 정말로. 아 아름다워라. 행복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현장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하객들 앞에서 달달한 입맞춤을 선보였다. 또 같은 날 뮤지컬배우 황만익은 자신의 트위터에 “수경이 누나 결혼식. 누나 축하해요. 최고의 신부”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황만익은 신부 전수경과 함께 결혼식 인증샷을 찍고 있다. 특히 몸매를 살짝 드러낸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매력을 뽐내는 전수경의 자태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박지연,황만익 SNS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알차게 즐기는 방법, 이색 축제 한마당] 허브향 가득한 별빛 나눠요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알차게 즐기는 방법, 이색 축제 한마당] 허브향 가득한 별빛 나눠요

    강동구가 오는 26~27일 일자산 허브천문공원에서 ‘제8회 별(★)의 별 축제’를 개최한다. ‘허브향 나누기, 별빛 더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축제가 열리는 허브천문공원은 2만 5500㎡규모의 공원에 카밀레, 라벤더, 제라늄 등 140여좀의 허브가 식재돼 있다. 축제의 한 테마인 ‘허브향 나누기’는 전시와 체험행사로 나뉜다. 축제에 참가하는 시민들은 공원 입구에 설치된 허브 가드닝에서 다양한 화분전시와 함께 허브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나만의 허브 만들기, 허브 요리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또 다른 테마인 ‘별빛 더하기’는 천체교육 전문기관의 지도하에 체험위주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후 6시까지는 태양을 비롯해 공원 옆에 자리 잡은 나무와 새 등을 관측하고 오후 7시부터는 북극성 등 다양한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게 꾸며졌다. 또 천문대 앞에서는 지구, 화성, 목성 등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구는 이 밖에 ▲에어로켓 소행성 착륙하기 ▲천문 OX퀴즈 ▲풍선 헬리콥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했다. 축제 이틀째인 27일 오후 7시에는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이루어진 ‘축제의 밤’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단순 공연을 줄이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놀이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포토] 웨딩마치 올리는 전수경, “교통사고는 액땜으로 생각”

    [포토] 웨딩마치 올리는 전수경, “교통사고는 액땜으로 생각”

    뮤지컬 배우 전수경(48)과 에릭 스완슨(55)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총지배인이 22일 오후 6시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 황정민이 사회를 맡아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남경주, 정준호, 아이비, 임하룡 등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축가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불렀다. 한편, 신랑신부는 이날 결혼식에 앞서 식장으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로 신랑은 코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이로 인해 둘이 함께 참석하기로 했던 결혼기자회견에는 전수경만 1시간가량 늦게 지각 참석하는 일이 벌어졌다. 전수경은 “다행히 결혼식을 치르지 못할 만큼 다친 것은 아니다. 에릭의 코 밑이 깊게 팼다”며 “결혼 전에 액땜을 제대로 한 것 같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완슨 씨는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아시아 담당 학예관으로 근무하면서 평생을 한국문화재 환수·보호를 위해 노력한 고(故) 조창수 씨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이다. 두 사람은 4년 전 소개로 만났으며, 둘다 재혼이다. 전수경은 현재 뮤지컬 ‘시카고’와 MBC TV 주말극 ‘마마’에 출연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부도 독서도 열심히 해봐야 상상력 없으면 아… 의미없다…

    공부도 독서도 열심히 해봐야 상상력 없으면 아… 의미없다…

    노력중독/에른스트 푀펠·베아트리체 바그너 지음/이덕임 옮김/율리시즈/404쪽/1만 6000원 #1. 세계 인구의 3분의2는 지능지수(아이큐)가 85~115 선으로 추정된다. 지능 테스트 결과만 놓고 보면 사람들의 지적 능력은 세월이 흐를수록 점점 상승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를 ‘플린 효과’라 부른다. 1953년 측정한 아이큐와 2013년 측정한 아이큐를 단순 비교하기 어려운 이유다. 그런데 천재의 대명사인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879~1955)은 살아 있는 동안 단 한 번도 아이큐 테스트를 받은 적이 없다. 1912년 이후 아이큐 테스트가 곳곳에서 활용됐으나 정작 그의 지적 능력은 사후 나온 추정치일 따름이다. 게다가 아인슈타인은 스스로 인정할 만큼 수학에 약했다. 첫 번째 부인인 밀레바 마리치 등 동료 연구자들이 수학 계산을 도와줘야 할 정도였다. 전문가들은 “아인슈타인의 위대함은 기존 지식의 강박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관을 보여준 데 있다. 아이큐가 나타내는 기술적 사고력은 오히려 장애가 된다”고 말한다. #2. ‘엘리자’는 1960년대 중반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개발된 최초의 사회적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정보과학자인 요제프 바이첸바움은 이를 정신병 환자의 치료에 활용했다. 일반적인 질문을 되도록 많이 만들어 논리구조에 따라 순서대로 배열했는데 “안녕” “잘 지내니” 등으로 시작해 “시험에 떨어질까 봐 고민돼” 등의 문장으로 이어졌다. 적어도 바이첸바움의 제자들은 엘리자와 대화하고 싶어 안달했다. 50년이 지난 요즘 이는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관찰되는 일반적인 대화들과 놀랍도록 닮았다. 우리는 지식과 성취 지상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 지식은 나날이 증가하고 인류는 과거보다 월등히 진화한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독일 최고의 뇌과학자, 상담 치료 전문가인 저자들은 “그렇지 않다”고 단언한다. ‘더 많이’ ‘더 빨리’ ‘더 열심히’를 강요받으면서 일분일초를 다퉈 가며 살아왔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더 똑똑해지지도, 행복해지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다시 질문. ‘성공은 그만큼 노력한 사람만 이룰 수 있다’는 노력 지상주의는 여전히 유효할까. 저자들은 당장 그런 강박에서 벗어나기를 권유한다. 어리석음의 유형과 사례를 제시하며 구체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넘쳐나는 지식이 우리를 멍청하게 만들며(‘지식 중독’), 빠른 속도가 우리를 어리석게 만든다(‘속도 중독’)고 지적한다. 세계적으로 공인된 아이큐 테스트, 국제학업성취도평가, 입학시험 등은 백과사전처럼 수많은 지식을 꿰차게 만들지만 지식의 연결고리를 파악하는 데는 더 이상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대다수 사람들이 빠른 속도로 매진하는 권력, 특권, 돈 등은 어느 순간 삶의 즐거움과 흥미, 가치를 상실하게 만든다. 공저자인 에른스트 푀펠은 스승인 러시아의 저명한 신경심리학자 알렉산드르 루리야의 ‘S’라는 환자를 떠올린다. 그는 어떤 면에선 천재였지만 일상의 삶을 살기에는 부적합했다. 모든 것을 기억할 순 있었으나 망각하는 능력이 없었던 탓이다. 독일 뮌헨으로 유학 온 한국인 제자 ‘김군’도 실제로 바보와 다름없었다고 한다. 신경 작동 방식을 세세하게 기억할 만큼 뛰어났지만 상상력이 형편없었던 탓이다. 푀펠은 이를 “반쪽짜리 재능”이라 불렀다. 저자들은 500명 넘는 페이스북 친구들을 거느린 현대인들을 가리켜 “‘페북질’은 자발적 매춘과도 같다”고 비판한다. 페북질이 여러 댓글을 유도하며 뇌의 특정 부위를 자극해 도파민 분비를 유도하기 때문이다. 온라인상의 이 같은 거대 네트워크는 단편적인 피드백에 의존해 정작 정체성 구축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일침을 날린다. 이는 ‘친구 중독’으로 규정된다. 가장 충격적인 진단은 ‘독서 중독’이다. 독서가 인간에게 내재된 능력이 아닌 인공적인 능력이므로 읽기 능력을 단련하기 위해서는 두뇌의 특정 부위가 원래 목적과 다르게 사용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후두엽의 시각 피질, 측두엽 등이 혹사당하고 두뇌 기능이 퇴화한다는 이야기다. 읽지 못하는 사람이 독서에 능한 사람보다 훨씬 강렬하게 세상을 느끼는 이유다. 저자들은 우리가 단순한 지식의 습득이나 축적을 통해 기능적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보다 진정한 주체적 지성을 가진 사람으로 살아남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렇다면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우리가 고려하고 성찰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지금부터 우리 자신의 머리와 경험과 직관을 사용해 찾아나설 것을 조언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넘어질 위험 있는 ‘등산화 고리’ 무상수리

    서울에 사는 이모(55)씨는 지난해 5월 등산을 갔다가 넘어져 팔꿈치 뼈가 부러지는 피해를 입었다. 비싼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등산화를 샀지만 오른쪽 등산화에 있는 고리가 왼쪽 신발의 고리에 걸려 넘어졌던 것이다. 이씨처럼 안전을 위해 등산화를 신고 산을 오를 경우 오히려 넘어질 위험성이 큰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노스페이스, 라푸마, 밀레, 블랙야크, K2, 코오롱스포츠, 트랙스타 등 7개 업체에서 만든 등산화가 신발에 달린 고리 때문에 소비자가 넘어져 다칠 우려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 업체들에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7개 업체들이 파는 등산화는 맨 위쪽에 달려 있는 고리의 끝이 벌어지거나, 고리끼리 서로 부딪치기 쉬운 위치에 있어서 소비자가 걸을 때 한쪽 등산화 고리에 다른 쪽 고리나 신발끈이 걸려 넘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개 업체는 소비자원의 요구를 받아들여 등산화 고리의 구조와 위치 등을 개선해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고, 이미 팔린 제품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애프터서비스(AS) 센터를 방문하면 고리를 무료로 교환, 수리해 주기로 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가전, 사람을 읽고 혁신을 입다

    가전, 사람을 읽고 혁신을 입다

    10일(현지시간) 폐막하는 독일 국제가전박람회(IFA)는 전통적인 가전의 영역을 넘어 선 ‘기술의 용광로’였다. 지난 3~4년 동안 사물인터넷이나 스마트 가전 등이 언급되지 않은 경우는 없었지만 이번에는 이전과 달랐다. 디지털 가전을 대변하는 가전3.0시대에 이어 모든 사물과 기술이 뒤엉켜 하나로 연결된 가전 4.0시대가 열린 셈이다. 지난 5일 독일 베를린 박람회장에서 개막해 5일간의 전시를 마친 IFA는 스마트홈 서비스가 가전시장의 먹을거리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스마트홈은 집 안의 모든 가전기기를 스마트폰 하나로 자동 제어하는 가전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 플랫폼이다. 먼저 8700㎡가 넘는 단독 전시장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던 삼성전자는 스마트홈존을 중앙에 따로 마련했고, 관람객들이 직접 스마트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LG전자도 라인,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로 세탁기, 냉장고, 광파오븐, 로봇청소기 등을 움직여 볼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밀레와 지멘스, 보슈, 중국 백색가전 1위 업체 하이얼도 스마트홈을 강조했다. 특히 밀레는 스마트홈 네트워크 플랫폼 키비콘(QIVICON) 기술을 도입해 가전제품 간 상호 연결과 호환성을 높인 ‘밀레 엣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가전쇼의 하이라이트인 TV는 초고해상도(UHD) TV가 대세였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입구를 65인치 커브드 UHD TV 26대로 만든 미구엘 슈발리에의 디지털 아트로 장식했고, 1억 2000만원짜리 105인치 커브드 UHD TV를 문앞에 전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LG전자의 경우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실속 있는 전시를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LG전자는 매년 입구에 배치했던 3D TV를 과감하게 걷어 내고, 새롭게 출품한 울트라HD 올레드 TV 5대를 연결해 변화를 줬다. 한편 모바일은 ‘입는 기기’가 단연 화두였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4 시리즈와 더불어 스마트폰과 멀리 떨어져도 통화 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여섯 번째 웨어러블 제품 ‘기어S’를 선보였고, LG전자도 이에 맞서 완전한 원형 디스플레이의 입는 시계 ‘기어S’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시계이기 이전에 스마트 기기’라며 기능성에 무게를 뒀고, LG는 ‘스마트 기기보다는 ‘리얼 워치’(진짜 시계)라며 디자인을 강조했다. 두 제품은 모두 10월 출시 예정이다. 일단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진행된 선호도 조사에서는 G워치R이 기어S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았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최경환 “한국, 디플레 초기 진입”

    최경환 “한국, 디플레 초기 진입”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서울 반얀트리에서 열린 한경밀레니엄포럼에서 “우리나라가 디플레이션 초기 단계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물가안정 목표 범위가 2.5∼3.5%로 돼 있는데 3년째 하한선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저물가 기조가 오래 지속되면 디플레이션이 심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가능성을 우려한 적은 많았지만 이미 ‘진입’했다고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하지만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14일 기준금리 인하 결정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디플레는 물가 하락 우려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고 저물가가 기대인플레 하락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생길 때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런 두 가지 요인 때문에 유럽에는 디플레 우려가 존재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아 (디플레에 빠져들)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경계는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정책 공조를 보여온 정부와 한국은행이 디플레 가능성을 놓고 시각차를 드러낸 셈이다. 기재부 측은 “저물가가 길어지면 디플레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 측면에서는 (정부와 한은 간에) 견해 차가 없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당초 2.1%에서 지난달 1.9%로 0.2% 포인트 낮춰 잡았다. 한은의 물가목표 하한을 크게 밑돈다. 지난해에도 소비자물가는 1.3% 상승에 그쳤다. 한은 측은 “오름세가 둔화되긴 했어도 물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는 만큼 물가가 떨어지는 디플레와는 확연히 다르다”고 주장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특별한 인턴쉽으로 호텔특성화 선두학교 입증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특별한 인턴쉽으로 호텔특성화 선두학교 입증

    실무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명목 아래 취업과 학업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한 수많은 전문 교육기관이 생겨났지만 실질적 효과에 대해선 부정적 의견이 많다.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사를 초빙해 커리큘럼 내 일부 강사진에 활용하는 정도로 ‘산학 연계’라 홍보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재학 및 졸업생의 취업 활동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과 역량이 부족한 기관도 비일비재 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적인 학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시에 유관 기업과 인턴쉽 과정을 거쳐 실무형 인재를 키워내고 있는 교육기관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호텔외식관광 분야의 실무중심학교로 성장해 온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이사장 윤경숙)’가 그 주인공.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의 장점은 바로 맞춤형 실무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적화된 학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점이다. ‘3+3’ 인턴쉽 제도가 특징적인데, 말 그대로 1주일 중 3일은 학교에서 이론•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하고 3일은 호텔 인턴쉽 기회를 갖는 것이다. 현재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는 리버사이드,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밀레니엄 서울 힐튼, 베스트웨스턴프리미엄, 리버사이드호텔, 서울 등 국내 유수의 호텔과 인턴쉽 협약을 맺고 있으며 인턴쉽을 거친 학생들이 해당 호텔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더욱이 전문학사 이후 취업에 나선 학생들이 주 1회 수업을 받으면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1DAY 학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해외 유명 대학과 업무양해각서(MOU)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한 점도 큰 장점이다. 조리학 분야에선 미국의 5대 명문으로 꼽히는 존슨앤웨일즈 대학 및 말레이시아의 썬웨이대학의 연계가 돼 있어 상호학점 교류가 가능하며 일정수준의 학점을 취득하면 무시험 편입 후 학사 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호텔•외식•관광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1:1 맞춤교육과 취업 및 진학을 위한 멘토링 제도, 학생과 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산학 네트워크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진메디케어,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다양한 이벤트 실시

    유진메디케어,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다양한 이벤트 실시

    수유용품 전문업체 유진메디케어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6회 서울 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이하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 베페 베이비페어는 임산부, 초보 엄마에게 출산, 육아, 조기교육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기업에 실수요자와 바이어의 만남을 통한 제품 홍보 및 판매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매회 10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로 올해는 국내외 150개사 958 부스로 운영된다. 유진메디케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브랜드 부스 운영을 통해 스펙트라 PPSU 젖병과 휴대용 유축기 등 다양한 수유 및 모유용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최근 출시된 휴대용 유축기인 ‘스펙트라 9S’도 선보일 계획이다. 스펙트라 9S는 어댑터를 연결한 이용방식 외에도, 마이크로 5핀 연결부위 사용으로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AA건전지로도 사용이 가능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유축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젖병, 흡입기 등 모유가 접촉되는 구성품 모두가 폴리프로필렌과 액상실리콘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져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착유 시간 확인 및 30분 자동 오프 기능, 마사지 기능, 10단계 압력조절 기능이 있다. 특별히 이번 박람회 기간에 스펙트라 9S를 비롯하여, 시밀레 M1, 스펙트라 9+ 휴대용 제품을 할인 판매하며,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냉장가방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유진메디케어에서 선보이는 제품 및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 내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spectrababy.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디지털에 갇힌 현대사회 잠시 ‘멈춤’ 버튼 누르자

    디지털에 갇힌 현대사회 잠시 ‘멈춤’ 버튼 누르자

    현재의 충격/더글러스 러시코프 지음/박종성·장석훈 옮김 청림/380쪽/1만 6000원 #1 ‘비비스 앤드 버트헤드’(1993)와 ‘심슨 가족’(1998). 두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성마른 시청자에게 처음으로 애니메이션이 입바른 소리를 했다는 데 있다. 미국 MTV에서 제작한 ‘비비스 앤드 버트헤드’에선 두 명의 10대 주인공이 소파에 앉아 그저 TV를 시청한다. 이들은 현대인이 TV라는 매체를 수용하는 방식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심슨 가족’의 TV 시청 모습도 별반 다르지 않다. 예컨대 버트헤드가 TV 화면에 등장한 섹시한 여가수를 보고 “비율 좋고!”란 추임새를 넣으면, 비비스는 낄낄대며 애니메이션의 시청자들이 도무지 정신을 집중할 수 없도록 만든다. 어느새 두 주인공은 일정한 줄거리도 없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미디어 조작’을 보여 주고 있는 셈이다. #2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전형인 미국 MTV의 ‘리얼월드’(1992). 20년 넘게 사랑받고 있는 프로그램은 18~25세 사이의 잘생기고 예쁜 청춘 남녀 한 무리를 아파트에 몰아넣고 하루 24시간 12대의 카메라를 쉼 없이 돌린다. 이곳에서 주목받아 방송계에 진출하려는 출연자들은 싸움을 벌이거나 성관계를 맺는 등 노골적 경쟁을 이어 간다. 채널을 종횡무진 휘젓고 다니던 시청자들의 리모컨이 멈춘 것도 우연은 아니다.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전해 온 극적 서사 구조가 무너진 것은 물론 쇠락한 기존 TV 광고는 간접광고(PPL)의 힘을 빌려 단박에 되살아났다. 세계적인 미디어학자 더글러스 러시코프는 이 모든 것을 “현재진행형”이라고 설명한다. 동시다발적 네트워킹에 기반한 현대사회가 각종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일시적 현재’에 매몰되고 있다는 걱정이다. 1999년 12월 31일 미국인들은 송년 행사를 앞두고 세계를 충격에 빠뜨릴 ‘큰일’을 걱정했지만 주목할 만한 사건은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용두사미 꼴의 밀레니엄 소동은 오히려 미래에 대한 관심을 현재로 돌리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 곧 다가올 충격적 미래를 걱정했던 사람들은 ‘세상이 어디로 가는가’란 생각을 멈추고 ‘지금 어디에 있는가’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런 식으로 주식투자에선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일이 수그러들었고, 미국인들의 쓸데없는 낙관주의도 색이 바래 갔다. 가장 큰 상실감은 뇌 인지 활동의 핵심 요소인 ‘서사성’(스토리)을 잃었다는 데 있다. 저자는 서사적 상상력은 미래를 생각하고 예측하는 주요 수단인데, 바퀴를 사용치 않던 문명은 있었어도 스토리를 상실한 문명은 없었다고 강조한다. ‘빅 브러더’, ‘서바이버’, ‘아내 바꾸기’ 등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각종 역할수행게임(RPG),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득세로 요약되는 서사 구조 붕괴는 ‘CNN 효과’와 맞물려 ‘디지털 분열’이란 혼란을 부추긴다. 미국의 많은 젊은이는 이라크 폭격을 생중계한 CNN 뉴스를 보며 미국인이란 정체성과 대표성에 대해 인지 부조화를 경험했고, 한 줄의 페이스북 게시물은 30년간 이룬 학문적 성취를 뛰어넘고 있다. 이쯤에서 저자는 ‘영원한 현재’에 잠시 멈춤 버튼을 누르자고 제안한다. 24시간 뉴스에 갇힌 디지털족에게 현재에 함몰되지 말자는 충고를 던진 것이다. 디지털화로 붕괴된 시간의 흐름을 나타내는 ‘시간생물학’이나 끝없이 이어지는 현재 때문에 결국 종말을 갈망하는 ‘아포칼립토’에서 벗어나 균형잡기를 시도하려는 첫걸음이다. 이는 디지털의 완벽함보다 인간적 불완전성에 잠시 기대어 보자는 적당한 조언일지도 모른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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