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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어준 “서지현 검사 응원…역사적 이정표같은 인터뷰”

    김어준 “서지현 검사 응원…역사적 이정표같은 인터뷰”

    방송인 김어준은 30일 검찰 내 성추행을 용기있게 폭로한 서지현 검사에 대해 “역사적 이정표 같은 인터뷰였다”며 지지의 뜻을 밝혔다.김어준은 이날 자신이 진행하는 tbs 라디오 ‘뉴스공장’에서 “힘든 인터뷰로 인해 같은 처지에 있는 여성들에게 위로와 격려, 용기를 줬다”면서 “미국의 하비 웨인스턴에게 당했던 배우 알리샤 밀라노의 폭로로 시작해 미투 해시태그가 전세계를 휩쓸었다. 우리나라는 조용했는데 공개했을 때 피해가 두려웠을 것이다. 서지현 검사를 응원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창원지검 통영지청 소속 서지현(사법연수원 33기) 검사는 지난 26일 검찰 내부 통신망인 ‘이프로스’에 “2010년 10월 30일 장례식장에서 안태근 전 검사에게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납득하기 어려운 이 모든 일이 벌어진 이유를 알기 위해 노력하던 중 인사발령의 배후에 안 검사가 있다는 것을, (그리고) 안 검사의 성추행 사실을 당시 최교일 법무부 검찰국장이 앞장서 덮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최 전 국장은 현재 자유한국당 의원이다. 서지현 검사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지목한 안태근 검사는 “오래전 일이고 문상 전에 술을 마신 상태라 기억에 없지만 그런일이 있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히며 “그 일이 검사인사나 사무감사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서 검사는 29일 JTBC ‘뉴스룸’에 나와 “범죄 피해자분들께, 그리고 성폭력 피해자분들께 ‘결코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라는 것을 얘기해 주고 싶어 이 자리에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검찰 내에 성추행, 성희롱 뿐만 아니라 성폭행도 이뤄진 적이 있으나 전부 비밀리에 덮었다고 말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대검 감찰본부(정병하 본부장)는 “게시글에 대한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비위자가 확인될 경우 응분의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안 검사의 진술을 청취하기 위해 연락 시도 중”이라고 밝혔다. 감찰본부는 “해당 검사가 지방으로 가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무감사는 통상적인 정기감사”라면서 “그 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이 적정했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탈리아서 출근길 기차 탈선… 최소 3명 사망·100여명 부상

    이탈리아서 출근길 기차 탈선… 최소 3명 사망·100여명 부상

    이탈리아 밀라노 외곽의 피올텔로 리미토 기차역에서 25일(현지시간) 오전 출근길에 기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구급 요원들이 승객을 구조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다쳤다. 피올텔로 리미토 AP 연합뉴스
  • 다윗과 골리앗?, 정현과 페더러를 비교해 보니

    다윗과 골리앗?, 정현과 페더러를 비교해 보니

    이쯤되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아닐까.26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파크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리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정현(22·한국체대)과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의 남자단식 4강전은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킬 ‘빅 이벤트’다.페더러는 ‘테니스 황제’로 불릴 만큼 ‘테니스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다. 1981년생으로 메이저대회 남자단식에서 19차례나 우승해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이번 대회 타이틀을 방어하면 사상 최초로 메이저 20회 우승을 진기록을 남기게 된다. 2016년 윔블던을 마친 뒤 무릎 부상으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마저 포기하자 주위에서는 30대 후반으로 접어드는 그의 나이를 고려해 ‘은퇴설’까지 나돌았다.하지만 2017년 1월 호주오픈에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우승을 일궈내며 재기에 시동을 걸었고, 지난해 윔블던마저 제패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할 당시 그의 세계 랭킹은 17위까지 떨어져 있었다. 이에 맞서는 정현은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서 우승,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1996년생인 그는 21세 이하 선수 중 세계 랭킹이 높은 8명을 추려 치른 이 대회를 제패하며 ‘차세대 선두 주자’로 공인받았다.공교롭게도 정현 역시 페더러처럼 2016년 하반기에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해 5월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세계랭킹 154위였던 캉탱 알리스(프랑스)에게 0-3으로 완패한 뒤 부상 치료와 훈련을 이유로 4개월 이상 대회 출전을 중단한 것이다. 마침 페더러가 불참하기로 한 올림픽 출전권이 다음 예비 순번이었던 정현에게 넘어갔지만 정현은 올림픽 출전권마저 반납했다. 이 시기 부상 치료와 자세 교정 등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다진 정현은 “그 시기가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됐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페더러는 이번 대회에서 5경기를 치르면서 상대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플레이’를 벌이고 있다. 모두 3-0 승리를 거둔 덕에 평균 경기 시간은 1시간 58분이었다. 가장 길었던 경기는 토마시 베르디흐(20위·체코)와의 8강전으로 겨우 2시간 14분이 소요됐다. 페더러의 ‘속전속결’ 스타일이 읽히는 대목이다. 만 37세의 나이에서 오는 체력 안배를 위해 3구, 5구 정도에 승부를 끝내고, 일단 상대 서비스 게임을 한 차례 브레이크해 우위를 점한 뒤에는 버릴 게임은 확실히 버리고 이길 게임은 반드시 이기는, 베테랑다운 경기 운영이 돋보인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정현이 페더러에게 맞서려면 최대한 랠리를 길게 끌고 가면서, 상대가 페더러라는 것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감도 떨쳐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화려한 백핸드 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페더러는 투어에서 보기 드문 원핸드 백핸드를 구사한다. 이는 ‘그 자체가 예술’이라는 평이 나올 정도로 페더로의 트레이드 마크나 다름없다. 정현 역시 주니어 시절부터 ‘백핸드는 일품’이라는 칭찬을 들었다. 이번 대회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와 16강전에서도 백핸드 ‘위너’ 수는 17-4로 압섰다. 정현은 페더러와 처음 만난다. 지금까지 물리친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상대는 이번 대회 3회전의 알렉산더 즈베레프(4위·독일)였다. 현역 세계 1위와의 맞대결은 지난 2016년 호주오픈 1회전에서 조코비치,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2회전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 등 두 차례가 있었는데 모두 정현이 패했다. 정현은 또 남자테니스 ‘빅4’로 불리는 선수들과 지금까지 네 차례 만나 1승3패를 기록했다. 나달에게는 2전 전패를, 조코비치와 1승 1패의 성적을 냈고 페더러와 앤디 머리(19위·영국)와는 이제까지 만난 적이 없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정현 최근 관심사 ‘e북읽기’…여자친구 질문엔 한결같은 대답

    정현 최근 관심사 ‘e북읽기’…여자친구 질문엔 한결같은 대답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2ㆍ삼성증권 후원, 세계 58위)의 요즘 취미는 e북으로 소설을 읽는 것으로 알려졌다.손승리 코치는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전날 우상인 조코비치를 꺾고 메이저대회 8강에 진출한 정현을 향해 “100점짜리 경기였다. 큰절 세리머니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현은 승리 후 부모님과 감독, 코치를 향해 고마움의 표현으로 큰절을 했다. 손 코치는 “정현은 우승을 하겠다는 목표보다 좀 더 좋은 선수가 돼야 한다는 목표가 굉장히 뚜렷한 선수”라고 말했다. 정현은 경기를 마치고 공식적인 마사지사와 치료사를 총동원해 관리하고, 어머님이 직접 여러 가지 영양식을 챙겨주신다고 손 코치는 설명했다. 정현이 최근 독서에 취미를 붙여 e북으로 소설을 읽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현은 경기 후 외국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선 ‘한국에서 인기가 높을 것 같다’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한국에선 테니스가 비인기 종목”이라며 “지난해 11월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서 우승한 뒤 (나를) 알아보는 사람이 생기긴 했지만 그건 오직 테니스 코트에 있을 때뿐, 길거리에선 나를 알아보는 사람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지난해 11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막을 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서 우승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는 “휴식을 한다고 완전히 흐트러지는 것은 아니다. 외국에서 잘 먹을 수 없었던 돼지고기 삼겹살을 실컷 먹거나 친구들과 배구 경기를 보러다니는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좋아하는 취미로는 “눕기”라며 “제일 좋아하는 것은 침대에서 구르는 것이다. 며칠이라도 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또 지난 20일 즈베레프를 꺾은 뒤 “여성 팬들의 연락이 많이 오지 않냐” “여자친구는 있나” “여자친구를 만드는 것이 좋지 않겠나”라는 질문에 모두 “아니다”라고 짤막한 답변으로 일관해 눈길을 끌었다. 어릴 적 우상이자 2년 전 자신에게 완패를 안겼던 조코비치를 뛰어 넘은 정현은 24일 세계랭킹 97위인 샌드그렌(27.미국)과 8강전에서 맞붙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올 가을·겨울엔 과감하게 섞으세요”

    “올 가을·겨울엔 과감하게 섞으세요”

    “과감하게 섞으세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의류 브랜드 준지가 제시한 올 가을 유행 코드다. 준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블루와에 위치한 쇼룸에서 패션쇼를 열고 올해 가을·겨울 신제품을 선보였다. 패션쇼 주제는 상반된 성향의 아이템을 겹쳐 놓은 ‘랩트’(LAPPED).느낌과 재질이 전혀 다른 다운(오리, 거위 등의 깃털을 충전재로 채워넣은 방한 소재)과 우븐(실을 격자무늬로 교차해 만든 섬유 형태)을 한 옷에 과감히 함께 사용하는 등 새로운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 통상 점퍼로 사용되는 다운을 스커트나 티셔츠 등으로 재해석하기도 했다. 남성과 여성 모델을 5대 5 비율로 섞어 여성복 신제품도 미리 엿볼 수 있게 했다. 준지는 내년 봄·여름 시즌에 여성복 라인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8명의 여성 모델들이 15벌의 여성복을 입고 런웨이에 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약 3m 크기의 초대형 이미지보드 14개를 모델과 함께 전시하는 등 패션쇼와 프레젠테이션 기법을 결합시켰다. 준지는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등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약 1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포토] 레이디 가가급 ‘파격의 붉은 드레스’

    [포토] 레이디 가가급 ‘파격의 붉은 드레스’

    레이디 가가는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호텔 ‘Palazzo Parigi’ 떠나 레스토랑 ‘Da Giacomo’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세르 “스노보드 2관왕 가세”

    가세르 “스노보드 2관왕 가세”

    주종목 슬로프스타일 金노려 첫 정식종목 빅에어도 ‘욕심’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이 된 빅에어와 주 종목인 슬로프스타일로 스노보드 여자 첫 2관왕을 노린다. 내겐 매우 감동적인 순간일 것이다.”2016년 11월 평창 테스트이벤트에서 캡더블코크 900과 720도 뒤집기 묘기를 선보여 우승했던 스노보더 안나 가세르(26·오스트리아) 얘기다. 그녀는 국제스키연맹(FIS) 빅에어 월드컵 크리스털 글로브(최우수선수)와 프리스타일 월드컵 랭킹 1위를 꿰차며 시즌을 마쳤다. 엑스(X)게임에서도 모든 시상대에 올랐다. FIS 홈페이지는 “세 번째 시도 만에 캡더블코크 1080(보드 앞쪽을 붙잡고 비틀어 세 바퀴 회전하는 기술)을 실전에서 처음 성공해 심판진, 관중, 그리고 자신까지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성공하면 100점 만점을 받는 기술이다. 이 종목 대다수 선수가 그렇듯 그녀도 15세 때 체조에서 전향했다. “모든 다른 소녀들이 여름 내내 한계를 뛰어넘으려고 (이 기술을) 밀어붙일 것이다. 그래서 나도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엔 “세계선수권에서 이 기술을 구사하면 진짜 중요한 발자취로 남는다. 동영상을 백 번쯤 돌려 본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가세르는 소치 대회 때 슬로프스타일로 올림픽에 데뷔했는데 예선을 1위로 통과한 뒤 결선 두 차례 모두 넘어져 10위에 그쳤다. 2015년 크라이슈베르크(오스트리아) 세계선수권 슬로프스타일 은메달에 이어 지난해 1월 크라이슈베르크 슬로프스타일과 2월 퀘벡(캐나다) 빅에어 월드컵에서 금메달 하나씩 더했다. 2017~18시즌을 연 밀라노(이탈리아) 빅에어 월드컵 2차 시기에 캡더블코크 1080을 다시 성공해 우승했다. 지난해 11월 베이징에서도 듣도 보도 못한 점프로 93.75점을 받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홈페이지에 따르면 가세르는 평창 경기장을 좋아해 슬로프스타일에도 출전할 전망이다. 1998년 나가노 대회에 스노보드가 처음 등장한 뒤 여자 선수로는 아무도 2관왕에 오르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가세르 슬로프스타일과 빅에어 “스노보드 여자 첫 2관왕 겨냥”

    가세르 슬로프스타일과 빅에어 “스노보드 여자 첫 2관왕 겨냥”

    스노보드 빅에어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펼쳐진다. 그녀가 우승하면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다. 자신의 주 종목인 슬로프스타일까지 석권하면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사상 최초의 여자 2관왕에 오른다. 지난해 스노보더로는 최초로 동계 스포츠의 나라 오스트리아에서 올해의 스포츠 선수로 뽑힌 안나 가세르(26) 얘기다. “내겐 매우 감동적인 순간”이라며 지난해 겨울부터 이어져온 순간을 이어나가는 한편, 더 열심히 하게 만드는 각별한 동기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2016~17시즌 여섯 차례 빅에어 월드컵 모두 메달을 하나씩 목에 걸었던 그녀는 2016년 11월 평창 테스트이벤트 대회에서도 우승했다. 트레이드마크인 캡더블코크 900과 720도 뒤집기 묘기를 선보였다.가세르는 “올림픽 리허설 무대를 우승한 것은 영광”이라며 “램프도 진짜 크고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 속도도 좋았고 설질도 최고였다. 바라건대 1년쯤 뒤에도 이런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한다”고 기꺼워했다. 시즌을 마무리할 때 그녀에게는 국제스키연맹(FIS) 빅에어 월드컵 크리스털 글로브(최우수선수)와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월드컵 랭킹 1위가 주어졌다. 엑스(X)게임에서도 그녀는 모든 대회 시상대에 올랐다. 실전에서 세 번째 시도 만에 성공하자 FIS 홈페이지는 “캡더블코크 1080(보드 앞쪽을 붙잡고 몸을 비틀어 세 바퀴 회전하는 기술)에 처음 성공한 여자 선수로 심판진은 물론 관중들, 그리고 자신까지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 기술은 성공하면 100점 만점을 받는다. 이 종목 대부분의 선수가 그렇듯 그녀 역시 15세 때 체조에서 전향했다. “모든 다른 소녀들이 여름 내내 한계를 뛰어넘으려고 (이 기술을) 밀어붙일 것이다. 그래서 나도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세계선수권에서 이 기술을 구사하면 진짜 중요한 일보가 된다. 이 동영상을 백번은 돌려 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가세르는 소치 대회에서 올림픽 데뷔했는데 슬로프스타일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자랑했으나 예선을 1위로 통과한 뒤 결선 두 차례 모두 넘어져 10위에 그친 한풀이에 나선다. 2015년 크라이슈베르크(오스트리아) 세계선수권 슬로프스타일 은메달에 이어 지난해 1월 크라이슈베르크 월드컵과 한달 뒤 퀘벡(캐나다) 월드컵에서 메달 하나씩을 더했다. 2017~18시즌을 여는 밀라노(이탈리아) 빅에어 월드컵 2차 시기에 캡더블코크 1080을 또다시 성공해 우승했다. 지난해 11월 베이징에서도 듣도 보도 못한 점프를 선보이며 93.75점을 받았다. 가세르는 워낙 평창 경기장을 좋아해 슬로프스타일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홈페이지는 전했다. 1998년 나가노 대회에 스노보드가 정식종목으로 선 보인 이후 어떤 여자선수도 대회 2관왕에 오른 적이 없어 그녀가 과연 새 역사를 쓸지 주목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올해 패션 대세는 ‘울트라 바이올렛’

    올해 패션 대세는 ‘울트라 바이올렛’

    글로벌 색채전문기업 팬톤은 2018년 올해의 색상으로 ‘울트라 바이올렛’을 선정했다. 팬톤은 “우리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다”면서 “푸른 빛을 바탕으로 하는 ‘울트라 바이올렛’은 창조적인 영감을 불러일으키며 우리의 지각 능력과 잠재력을 끌어올린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패션업계도 일찌감치 강렬한 보랏빛 제품들을 선보이고 나섰다.●색채전문기업 ‘팬톤 ’ 올해의 색상 선정 해외 유명 브랜드들이 ‘보랏빛 대열’의 선두에 섰다. 아크네스튜디오는 지난겨울 발목까지 길게 늘어지는 보라색 니트 원피스로 호응을 얻었다. 허리 위는 살색, 아래는 보라색으로 이어지는 독특한 색 배합이 특징이다. 마르니도 지난겨울 짙은 보라색의 투피스 정장과 강렬한 꽃무늬가 들어간 실크 소재의 보라색 드레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디젤은 2018년 봄·여름(SS)시즌을 맞아 후드 티셔츠와 전단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반팔 티셔츠 등을 보라색으로 내놨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클로에는 지난해 가을·겨울(FW) 시즌 처음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픽시 백’을 이번 시즌 보라색으로 한정 출시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폰타나 밀라노 1915도 바게트빵에서 영감을 얻은 ‘비지 바게트 백’에 짙은 울트라 바이올렛 색상을 적용했다. 가방 손잡이를 울트라 바이올렛의 ‘톤온톤’(색상은 같지만 농담이 다른 색조를 배치한 것) 색상인 ‘라벤더’ 색으로 디자인해 개성을 더했다. ●재킷ㆍ원피스ㆍ모자… 보랏빛 제품 출시 봇물 국내 브랜드들도 이런 유행에 동참하고 있다. 삼성물산의 여성 의류 브랜드 구호는 바지와 니트뿐 아니라 통상 무채색 계열이 주를 이루는 겨울 코트, 재킷 등 겉옷에 울트라 바이올렛 색상을 적용했다. 르베이지도 가죽 재킷, 블라우스, 원피스, 셔츠 등 울트라 바이올렛 색상으로 디자인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LF의 여성복 브랜드 앳코너 관계자는 “특히 복고 유행으로 올해의 울트라 바이올렛 색상을 라벤더 등 다양한 채도로 변형한 색상이 널리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포츠의류 브랜드 MLB도 대표 상품인 뉴욕 양키스 모자와 맨투맨, 후드 원피스 등을 보라색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세계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보라색은 전통적으로 왕실을 상징하는 고급스러운 색상이자, 어떤 색과 조합을 해도 묻히지 않는 강렬함이 특징”이라며 “눈에 띄는 색상인 만큼 코디하기가 부담스러울 경우 무채색 계열의 의상에 한 가지 제품만 보라색으로 포인트를 주면 간단하게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文캠프·범여권 인사 특임공관장 잇단 발탁

    文캠프·범여권 인사 특임공관장 잇단 발탁

    상하이 총영사 박선원 前비서관 교황청 대사 이백만 前홍보수석 주독일 대사 정범구 前의원외교부는 신임 주상하이 총영사에 노무현 정부 시절 외교·안보정책의 핵심이었던 박선원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을 임명하는 등 최근 60개 재외공관장 직위 인사(내정 포함)를 했다고 2일 밝혔다. 4강 대사에 이어 이번 공관장 인사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캠프 출신을 포함해 참여정부, 김대중 정부 출신 등 범여권 인사들이 특임공관장으로 대거 발탁됐다. 신임 박 총영사는 지난 대선 당시 선대위 안보상황단 부단장을 맡으며 문 대통령의 외교자문그룹 핵심인사로 꼽혔다.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 문 대통령 대선캠프의 외교자문그룹 ‘국민아그레망’ 일원이었던 신봉길 전 외교안보연구소장은 주인도 대사에 임명됐다. 참여정부 시절 문 대통령과 함께했던 이백만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주교황청 대사에,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지낸 박금옥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주노르웨이 대사에 각각 임명됐다. 범여권 출신 정범구 전 의원과 최규식 전 의원은 각각 주독일 대사와 주헝가리 대사에 임명됐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앞서 ‘순혈주의’ 타파를 위해 특임공관장 비율을 최대 3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60개의 재외공관장 직위 인사에서 외부 인사 16명을 특임공관장에 발탁했다. 4강 대사 등 기존 특임공관장 등을 더하면 전체 재외공관장 163명 중 16%가 특임공관장이다. 이는 지난해 초(22명) 기준보다 4명 더 늘어난 것이다. 여성과 비외시 직원 등의 약진, 연공서열 타파 경향도 두드러졌다. 주밀라노 총영사에 유혜란 국립외교원 기획부장이, 주니가타 총영사에 정미애 성공회대 연구교수가 임명되는 등 5명의 여성 공관장이 새로 임명돼 여성 공관장은 2명에서 7명으로 늘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2017 국제 10대 뉴스] 세계와 불화… 지독한 트럼프 美우선주의, 세계의 공감… 성폭행 폭로 ‘미투’ 캠페인

    [2017 국제 10대 뉴스] 세계와 불화… 지독한 트럼프 美우선주의, 세계의 공감… 성폭행 폭로 ‘미투’ 캠페인

    지구촌은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인 한 해를 보냈다. 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시작으로 곳곳에서 ‘스트롱맨’들이 힘을 과시했다. 집권 2기의 막을 올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인 체제’를 확립했고 사우디의 젊은 실권자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도 경제 개혁과 대대적 숙청을 감행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사회적으로는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으로 시작된 ‘미투’(#Me Too)운동과 가상화폐 비트코인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기도 했다. 뉴욕과 런던 등지에서 소프트 테러가 빈발했고 허리케인이나 지진, 산불 등 재난재해도 유독 많은 해였다. 이처럼 2017년을 뒤흔들었던 지구촌 10대 뉴스를 서울신문 국제부가 선정했다.1 트럼프 ‘예루살렘 선언’ 중동 격랑 지난 1월 20일 취임 일성으로 ‘미국 우선주의’를 외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일방적 탈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개정 선언 등 미국 중심의 세계 무역 질서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86년 이후 31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인 1조 5000억 달러(약 1623조원) 규모의 세제개편안(감세안)을 통과시키면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나섰다. 하지만 지난 대선 당시 트럼프 대선 캠프와 러시아 간의 내통 의혹인 러시아 스캔들이 그의 정치적 행보의 발목을 잡고 있다. 또 ‘화염과 분노’, 등 북한과 말폭탄을 주고받으면서 한반도의 긴장을 극도로 끌어올렸고 이스라엘 수도를 예루살렘으로 공식선언하면서 중동의 화약고에 불을 댕겼다.2 北 김정은 ‘이복형’ 김정남 암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올 2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VX(맹독성 신경작용제)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 말레이 경찰은 현장에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출신 여성들을 체포했으며 이들 외에 암살을 주도하고 계획한 용의자는 4명으로, 모두 북한 출신이라고 밝혔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말레이시아와 북한은 단교 위기까지 가는 등 극한 대립을 보였다. 김정남의 시신은 결국 협상 끝에 북한으로 인계됐지만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고립은 심화됐다. 김 위원장이 권력 강화를 위해 이복형인 김정남을 암살한 사건에 이어 미국인 오토 웜비어가 북한에 18개월 억류됐다 지난 6월 사망하는 등 김정은 정권의 잔혹성이 잇달아 부각됐다.3 시진핑 2기 ‘1인 집권체제’ 확립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0월 열린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통해 집권 2기 시대를 열었다. 그의 이름이 들어간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이 당헌에 명기됐다. 후계자를 지정하지 않음으로써 2022년 이후까지 집권을 연장할 수 있는 길을 텄다. 상무위원 7명이 공동으로 꾸렸던 집단 지도체제가 1인 지배체제로 바뀌었다. 공산당 최고 수뇌부인 25명의 정치국 위원도 대부분 시진핑 직계로 구성됐다. 시 주석은 사회주의 사상을 강조하면서 ‘양극화 해소’와 ‘질적 성장’을 국정 목표로 제시했다. 미국 중심의 기존 세계 질서에 도전하는 ‘신형 국제 관계’를 표방했다.4 뉴욕·런던 등 테러 공포에 신음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터키 이스탄불,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세계의 대도시는 올 한 해 일상화된 테러의 공포에 신음해야 했다. 이슬람국가(IS)가 근거지를 빼앗기자 세계 곳곳에서 차량 폭탄, 트럭 돌진, 총기 난사 등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 테러’를 벌였기 때문이다. 1월의 첫날부터 이스탄불 나이트클럽 총기 난사로 39명이 사망했고 3월과 5월에는 런던과 맨체스터에서 각각 5명, 22명이 희생되는 테러가 발생했다. 10월에는 소말리아 모가디슈에서 트럭 폭발 테러로 510명이 사망했다. 특히 58명을 사살한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범처럼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리스트)도 방어수단이 없는 민간인 대상 소프트 테러를 자행하는 등 세계 곳곳이 피로 물들고 있다.5 IS 이라크 등 거점지서 격퇴 “1월 20일 이슬람국가(IS) 전사 3만 5000명이 이라크와 시리아 영토 4만 5000㎢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1000명이 5000㎢를 점거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트위터에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비교해 극단주의 무장세력 IS 격퇴 성과를 과시하며 올린 내용이다. 뉴욕 9·11테러를 일으킨 알카에다의 하부 조직으로 출발한 IS는 최초로 영토를 가진 테러단체였다. 지난해부터 미국과 러시아 등 국제사회가 격퇴전을 개시하면서 이라크 정부는 지난 10일 ‘IS와의 종전’을 선언했다. 하지만 IS 추종자의 테러 기도가 2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하는 등 여전히 소프트 테러의 공포로, IS의 위협은 살아 있다.6 미얀마, 로힝야족 탄압 논란 산 채로 불에 타고, 총에 맞고, 성폭행당하고…. 불교국가인 미얀마에서 이슬람계 소수민족 로힝야족에게 가해진 혹독한 탄압은 올해 가장 슬픈 뉴스일지도 모르겠다. 지난 8월 25일 로힝야 반군 아라칸로힝야구원군(ARSA)이 경찰 초소 30여곳을 습격한 것을 빌미로 미얀마 군부의 로힝야족 ‘인종청소’가 시작됐다. 국경없는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4개월간 사망자는 약 1만명으로 추산된다. 이웃국가 방글라데시로 탈출한 65만 5000명은 난민이 됐다.음식과 물이 부족한 난민 캠프에는 전염병이 돌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노벨평화상까지 받은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자문역은 로힝야족의 비참한 현실을 외면해 국제적인 지탄을 받았다. 유엔은 지난 24일 총회를 열어 로힝야족에 대한 미얀마 정부군의 군사행동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7 “나도 당했다” 미투 운동 확산 미국의 인기 영화배우 애슐리 주드는 지난 10월 할리우드의 거물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의 용기에 힘입어 폭로의 봇물이 터졌고 미 영화배우 앨리사 밀라노가 지난 10월 17일의 트위터에 자신이 겪은 성폭행 피해를 ‘미투’(#Me Too)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공유하자고 제안하면서 ‘미투 운동’이 시작됐다. 미투 운동은 전 세계 80여개국으로 확산돼 방송계, 정계, 학계를 막론하고 가해자들이 줄줄이 심판을 받았다. 심지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마저 13명의 여성으로부터 가해자로 지목돼 소송에 휘말렸다. 미 시사주간지 타임은 12월호에서 미투 운동에 참여한 여성들을 ‘침묵을 깬 사람들’이라고 칭하며 그들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8 ‘중동을 뒤흔든 왕자’ 빈살만 32세 사내가 이슬람 수니파 맹주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차기 국왕이 되면서 중동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제1 왕위계승자(왕세자) 겸 국방장관은 지난 6월 무함마드 빈나예프 왕세자를 제치고 새 왕세자로 선출된 직후부터 대내적으로는 개혁·개방 정책을 펼쳤다. 여성 운전을 허용하고 탈석유 정책을 발표했다. 대외적으로는 적성국 이란 견제에 집중했다. 이란과의 친교를 빌미로 지난 6월 카타르를 봉쇄했고, 지난 11월에는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사우디 수도 리야드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다. 이어 이란을 겨냥한 대테러이슬람군사동맹(IMCTC)을 소집했다. 시리아와 예멘에서는 이란·정부군에 맞서 반군을 지원했다. 이란과 맞서려고 앙숙 이스라엘과 손잡았다는 의혹도 있다.9 멕시코 강진·허리케인 등 재해 세계는 올해도 자연 재해 앞에 속수무책이었다. 멕시코에서는 지난 9월 7일과 19일 규모 8.2와 7.1 강진이 잇따라 발생해 30여년 만에 최악의 인명 피해를 입었다. 첫 지진에서 10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나왔고 두 번째 지진에서는 35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남태평양의 뉴칼레도니아·피지, 칠레 등 ‘환태평양 불의 고리’ 일대에서도 규모 6.0 이상의 지진이 이어졌다. 미국과 카리브해 연안 국가들은 6월부터 허리케인 ‘하비’, ‘어마’, ‘마리아’를 잇달아 겪었다. 미국 캘리포니아는 산불로 서울시의 2배 가까운 면적이 불에 탔다. 필리핀에서는 지난 22일 상륙한 태풍 ‘덴빈’으로 24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일각에서는 지구 온난화가 강력한 허리케인, 산불, 태풍 등의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0 ‘수익률 1800%’ 비트코인 폭등 올 한 해 지구촌을 가장 뜨겁게 달군 금융자산은 가상화폐 비트코인이었다. 연초 1000달러대로 시작한 비트코인은 폭등을 거듭하며 1만 9300달러대까지 치솟아 1800%나 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도 3235억 달러(약 346조원)로 불어나 세계 30위권인 필리핀의 국내총생산(GDP·3211억 달러)을 뛰어넘었다. 비트코인 열풍은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었다. 평범한 직장인과 은퇴자는 물론 고등학생, 대학생까지 너도나도 비트코인 투자에 뛰어들었다. 짧은 시간 큰 수익을 남긴 사람도 있었지만, 비트코인 투자에 몰입하는 ‘폐인’도 나타났다. ‘16세기 튤립 투기’를 연상시키는 비트코인 광풍에 각국 정부는 거래 규제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 세계에서 가장 높은 레고 타워, 이스라엘에 등장

    세계에서 가장 높은 레고 타워, 이스라엘에 등장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광장에 현지시간으로 27일 초대형 레고타워가 등장했다. 미국 뉴욕타임스 등 해외 언론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작은 레고 조각을 이어 조립한 이 레고 타워는 높이가 35.95m에 달한다. 레고 타워 제작에 들어간 레고 조각들은 텔아비브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직접 기증한 것으로, 각양각색의 색깔과 모양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1년 전 현지의 한 교사로부터 시작됐다. 2014년 이 교사의 8세 제자가 암 투병을 하던 중 숨졌는데, 교사는 제자가 조금이라도 고통을 잊을 수 있도록 함께 레고를 조립하던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 교사는 병마와 싸우던 어린 제자를 위로하는 동시에 오래도록 그를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레고 타워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직접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텔아비브 시민들에게 레고 기증을 부탁했다. 여기에 뜻을 모은 젊은 엔지니어와 자원봉사단체가 힘을 합쳐 레고 조립을 시작했다. 타워크레인 등의 건축 장비까지 속속 현장에 도착하면서 레고 타워 프로젝트는 원활하게 진행됐다. 많은 이들의 정성을 입증하듯, 텔아비브의 레고 타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레고 타워’로 세계 기네스 기록에 올랐다. 이는 2015년 이탈리아 밀라노 세계 엑스포 기념으로 만들어진 레고 타워 35.06m의 이전기록보다 약 90㎝ 더 높은 기록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박근혜를 파면한다”…2017년 올해의 말말말

    “박근혜를 파면한다”…2017년 올해의 말말말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과 구속, ‘장미 대선’ 등으로 숨가빴던 2017년이었습니다. 올해도 사람들의 속을 후벼파는 말들, 마음을 답답하게 하는 말들이 난무했습니다. 2017년 한해를 돌아보며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말들을 모아봤습니다. 내년에는 잔잔한 감동을 주는 말들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완전히 엮은 것입니다.” (1월 1일, 청와대 기자간담회)“오래 전부터 기획된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1월 25일, 정규재TV 인터뷰)-박근혜 당시 대통령탄핵안이 통과된 뒤 직무가 정지돼 관저에서 칩거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새해 첫날 갑자기 청와대 출입기자들을 모아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은 자기 변명을 쏟아냈다. 이어 같은 달 25일에는 인터넷 방송 ‘정규재TV’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박 전 대통령은 각종 의혹에 대해 “여성 비하라고 생각한다”면서 ‘약자로서의 여성’을 부각했고, 음모론을 펼쳤다. 심지어 친박집회를 독려하는 듯한 발언까지 했다. 이는 지지자들을 향해 여론전을 펼쳐 상황을 뒤집어보겠다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검찰 수사를 받겠다는 대국민 약속은 온데간데 없었다.“염병하네! 염병하네! 염병하네!” (1월 25일)-청소노동자 임애순씨그러나 민심은 박 전 대통령의 바람과 달랐다. 정규재TV와 인터뷰를 한 날 공교롭게도(어쩌면 미리 기획한 듯이) 국정농단의 주범 최순실씨는 특검 조사에 출석하며 취재진들을 향해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라며 고성을 질렀다. 하지만 최씨의 노림수는 “염병하네!”라는 누군가의 일갈에 곧바로 묻혀버렸다. 국정농단 세력들을 향해 많은 사람들이 외치고 싶었던 말이 방송 카메라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사이다 발언’의 주인공은 특검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청소노동자 임애순씨였다. 임씨는 “아주 악을 써서 저게 최순실이 맞나 싶었다. 민주주의니 뭐니 하더니 자식이 어쩌고 손자가 어쩌고 하는 얘기가 들리기에 성질이 확 튀어나와 버렸다”고 밝혔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3월 10일)-이정미 헌법재판소장 대행전 국민이 숨죽이며 한 사람의 입만 바라봤다. 기나긴 판결문을 읽어내려가던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대행이 이 문장을 마치자 전국은 크게 들썩였다. 탄핵 심판 변론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 측은 여러 차례 궁색함을 드러냈다. 뜬금없이 색깔론을 펼치는가 하면 변호인이 태극기를 두르고 입정하다가 제지받기도 했다. 반면 주심 강일원 재판관의 날카로운 질문은 빛났다. “미르·K스포츠재단이 좋은 취지였다면, 왜 청와대 수석은 증거를 인멸하고 위증을 해서 구속이 됐습니까?” (2월 9일) 국정농단 사태 여파로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폭락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대선 기간에도 전처럼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갔다. 유권자들을 가장 뜨악하게 한 발언은 ‘설거지 발언’이었다. 홍 후보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설거지를 하느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나는 집사람한테 ‘남자가 하는 일이 있고, 여자가 하는 일이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하늘이 정해놨는데 여자가 하는 일을 남자한테 시키면 안 된다.” (4월 18일)-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한때 상승세를 타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양자 구도를 노리고 있었다. 그러나 4월 23일 TV 토론에서의 결정적인 한 마디로 큰 타격을 입었다. “제가 갑철수입니까? 제가 MB 아바타입니까?” 이 발언으로 안 후보는 그 누구도 아닌 스스로가 본인에 대한 네거티브를 끌어온 셈이 됐다.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5월 10일)-문재인 대통령문재인 대통령은 탄핵으로 갑자기 치러진 대선으로 거창한 취임식이나 인수위 과정도 없이 곧바로 직무에 돌입했다. 국정농단으로 무너진 사회 시스템 재건이 시급했기에 문재인 정부는 ‘공정’과 ‘정의’를 강조했다. 한편 영부인 김정숙 여사는 소탈한 행보로 주목받았다. 5월 13일 청와대 관저로 이사하는 날, 한 민원인이 사저 앞에 와서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이에 김정숙 여사는 “배고프다면서요? 나도 밥 먹을라 그랬는데 들어가서 라면 하나 끓여 드세요”라면서 손을 덥석 잡고 사저로 들어가 식사를 대접하는 모습을 보여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국민들을 속상하게 한 말·말·말 혼란의 탄핵 정국도 마무리되고 새 정부가 들어섰지만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말들은 여전했다.입시 비리로 국정농단 사태를 수면 위로 떠오르게 했던 정유라씨는 5월 31일 귀국 기자회견에서 “저는 제 전공이 뭔지도 잘 모릅니다”라는 말로 국민들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이 이어지던 가운데 7월 10일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은 급식 노동자들에 대해 “그냥 동네 아줌마거든요, 그냥”이라며 “조리사라는 게 아무것도 아니거든. 그냥 어디 간호조무사보다도 더 못한, 그냥 요양사 정도라고 보시면 돼요…미친 놈들이야, 완전히”라고 말한 것이 보도되면서 국민들을 분노케 했다. 사적 대화를 보도했다며 억울해하던 이 의원은 결국 사과에 나서긴 했지만 이마저도 “어머니같이 친근하다는 의미였다”고 말해 뭘 잘못했는지 여전히 모르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7월 중순 충청도에 폭우가 쏟아져 수해가 난 와중에도 외유성 유럽 연수를 떠났던 충북 도의원 중 김학철 의원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세간의 비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무슨 세월호부터도 그렇고, 국민들이 이상한, 제가 봤을 때는 뭐 레밍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단 행동하는 설치류 있잖아요.” 이후에도 “레밍이란 말에 분노했고 상처받았다면 레밍이 되지 마십시오”라는 사과 같지 않은 사과문을 올렸고, 계속해서 막말 논란을 이어갔다.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택시운전사’가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8월 전두환씨 측은 “당시 5·18 상황은 폭동인 게 분명했다”는 망언을 남겼다. 김재철 전 MBC 사장은 9월 5일 부당노동행위로 고용노동부에 출석해 조사받으러 가는 길에 해고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후배 기자들에 대한 심경을 묻는 질문에 “고통도 은총이라는 말이 있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였던 박성진 포항공대 교수는 9월 11일 인사청문회에서 “지구의 나이는 신앙적인 나이와 과학적인 나이가 다르다”는 황당한 답변을 했다. 창조설 지지 및 역사관 논란 끝에 부적격 청문보고서가 채택됐고, 그는 결국 자진 사퇴했다. 해가 저물어 갈 즈음에는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이 심심찮게 논란 발언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류 최고위원은 포항 지진으로 전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던 때 “하늘이 문재인 정부에 주는 준엄한 경고”라는 발언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다. 다스는 누구 겁니까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질문은 곧 인터넷 곳곳으로 퍼져나갔다. 2007년 특검 수사로도 말끔히 해소되지 않았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주가 조작 의혹은 10년 뒤 다시 불거졌다. 다스 실소유주 논란으로 이어진 의혹을 제대로 밝혀내야 한다는 국민적 여론이 높아만 갔다. 결국 검찰은 ‘다스 수사팀’을 별도로 꾸려 12월 26일부터 수사에 착수했다.#MeToo (나도 당했다)10월 5일 뉴욕타임스가 할리우드 유명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의 오랜 성범죄 행각을 보도했다. 보도 이후 피해자들이 잇따라 피해 경험을 고백했고, 그 중 배우 알리사 밀라노는 해시태그(#)에 미투(MeToo) 캠페인을 제안했다. 여성들의 성범죄 피해가 얼마나 일상적이고 광범위한지 알리기 위해 각자의 피해 경험을 고백하자는 것이었다. 미투 캠페인은 연예계를 넘어 정계, 경제계 등 분야를 막론하고 확산됐다. “그동안 어머니라는 단어를 잊고 살았는데 어머니의 모습을 갑자기 보고 눈물이 쏟아졌다.” (10월 3일)-이승엽 삼성 라이온즈 선수이승엽은 누가 뭐래도 국민타자였다. 22년간 한국 프로야구 부흥에 힘을 보탰고, 큰 경기 결정적 순간 한방을 보여줬다. 은퇴 투어 내내 밝은 모습을 보이던 그가 은퇴식에서 끝내 눈물을 쏟았다. 은퇴 영상에 담긴 2007년 돌아가신 어머니의 모습 때문이었다. 그는 “제 뒷바라지를 하느라 본인 몸이 망가지는 것도 모르실 정도로 고생하셨다”면서 “정말 죄송하고 함께 하지 못 한 게 한이 맺힌다”고 말했다. “총을 쏜 병사도 누군가의 소중한 자식일 텐데…”-6사단 총기사고 사망 병사 아버지교전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부대 내 총기 난사도 아니었다. 그저 부대로 복귀하던 중이었다. 사격장은 어이없게도 병사들이 걸어다니는 길을 향해 있었다. 사전 경고도 없었다. 처음에 군은 바위 등에 부딪혀 튕겨나간 도비탄에 의한 사망으로 잠정 발표했다. 그러나 총탄은 사격장에서 곧바로 날아온 유탄이었다. 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둔 9월 26일, 부모는 허망하게 아들을 잃었다. 육군 6사단 소속 이모 상병의 아버지는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 다시는 황당한 사고로 다른 장병들이 목숨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도 사격 훈련에 참가했던 그 어떤 장병에게도 책임을 묻지 말 것을 요청했다. 누구보다 가슴 아플 아버지는 그렇게 다른 장병들을 감쌌다. “아흔 여섯이신 친정 어머니, 어머니의 하나님께, 그리고 나문희의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11월 25일)-배우 나문희나문희 선생님은 영화 ‘아이 캔 스피크’로 생애 첫 주연상을 연달아 받았다. 제38회 청룡영화상은 세 번째 수상이었다. 수줍은 목소리로 밝힌 수상 소감에 관객석에서는 웃음과 함께 환호와 박수가 터져나왔다. ‘어머니의 하나님, 나문희의 부처님’이라는 수상 소감은 특별했다. 올해 만 75세인 대배우도 아흔여섯 되신 어머니의 딸이라는 평범한 사실, 두 사람이 함께 한 세월, 서로 다른 믿음, 그 다름을 감싸안고 배려하는 마음 등등. 짧은 수상 소감 한 마디에 여러 가지가 전해져 사람들의 마음에 와 닿았다. “KBS의 정상화요.” (12월 20일)-배우 정우성요즘 KBS에 바라는 점이 있냐고 묻는다면 누군가는 이렇게 답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KBS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이렇게 답하기는 쉽지 않다. 심지어 KBS에 대해 질문한 것도 아니었다. 그저 난민 문제나 소방관 처우 이슈 외에 또 다른 관심사가 있는지 물었을 뿐이었다. KBS 뉴스에 출연한 정우성은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의식을 숨기려 하지 않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파업 중인 KBS 노조에 응원 영상까지 보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해 한 마디 보탰다는 이유로 수많은 예술인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던 정권이 교체됐다한들 사회 구석구석까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건 누구나 안다. 하물며 방송국에 대해 연예인이 이렇게 말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덕분에 사람들은 KBS 파업이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을 잊지 않게 됐고, 정우성의 소신에 박수를 보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큰 파네토네…140㎏, 높이 2m

    세계에서 가장 큰 파네토네…140㎏, 높이 2m

    세계에서 가장 큰 파네토네가 이탈리아 만들어졌다. 파네토네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빵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빅토르 마누엘II 갤러리에 전시된 세계 최대 파네토네의 무게는 자그마치 140㎏, 높이는 2m에 이른다. 1200명이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자이언트급 초대형 빵이다. 파네토네를 만든 건 이탈리아 밀라노의 베이커리 산 그레고리오. 파네토네로 유명한 곳이다. 산 그레고리오 베이커리는 해마다 연말이면 파네토네 수천 개를 구워낸다. 워낙 유명한 빵이라 이탈리아뿐 아니라 세계 주요 도시에서도 인기가 높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미국 뉴욕에만 매주 평균 200개씩 파네토네를 보내고 있다. 파네토네는 50년 경력의 제빵사들이 구워낸다. 초대형 파네토네엔 반세기 경력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빵이 무너지지 않도록 특수 반죽을 사용해 일반 파네토네보다 약간은 마른 듯한 느낌이 들도록 한다. 오븐에 구어내는 것도 기술이다. 2m가 넘는 초대형 오븐에 반죽을 넣고 평소보다 약한 불로 12~14시간 정도 구어낸다. 베이커리 측은 “일반인들은 눈치채지 못할 지도 모르지만 만드는 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보통 크기의 파네토네와 비교하면 아주 미세하게 맛이 다르다”고 말했다. 파네토네는 전통적으로 연말에 먹는 빵이다. 올해도 이탈리아 국민의 파네토네 사랑엔 변함이 없을 것 같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해도 이탈리아 국민 4명 중 3명은 연말에 파네토네를 즐길 예정이다. 파네토네의 현지가격은 가장 저렴한 게 8~9유로(약 1만1500원) 정도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이승우 두 번째 선발로 AC밀란전 57분, 구자철은 샬케전 풀타임

    이승우 두 번째 선발로 AC밀란전 57분, 구자철은 샬케전 풀타임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의 이승우(19)가 시즌 두 번째 선발 출격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승우는 14일(한국시간) 밀라노의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를 찾아 벌인 코파 이탈리아 16강 AC밀란과의 원정경기에 2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57분간 뛰었지만 0-3 완패를 막지 못했다. 베로나 입단 후 이승우의 선발 출전은 지난달 30일 코파 이탈리아 다니에우 베사전 이후 보름 만이다. 베로나는 4-4-2 전술을 쓰면서 유망주들을 대거 기용했다. 특히 왼쪽 측면에 젊은 선수들을 투입했는데 투 톱의 왼쪽 공격수에 만 17세 모이스 킨, 2선 왼쪽에 이승우, 왼쪽 윙백에 21세 수비수 모하메드 살림 파레스를 선발 투입했다. 하지만 젊은 베로나는 명문 구단 AC밀란의 노련한 플레이에 상대가 되지 못했다. 유효슈팅이 단 2개에 그쳤고 점유율도 39%에 불과했다. 베로나는 전반 22분 상대 팀 수소에게 첫 골을 내줬고 8분 뒤 알레시오 로마뇰리에게 두 번째 골을 허용했다. 후반 10분에는 패트릭 커트론에게 세 번째 골을 내주며 백기를 들었다. 이승우는 후반 12분 마티아 발로티와 교체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독일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은 풀타임 활약했으나 역시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겔젠키르헨의 펠틴스 아레나를 찾아 벌인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샬케04와 2-2로 맞선 후반 38분 다니엘 칼리지우리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줘 2-3으로 분패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인사]

    ■교육부△대변인 임창빈△충청북도 부교육감 주명현△부산대학교 사무국장 황성환 ■외교부◇총영사△주뉴욕총영사 박효성△주니가타총영사 정미애△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 김완중△주밀라노총영사 유혜란△주보스턴총영사 김용현△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 박준용△주시애틀총영사 이형종△주애틀랜타총영사 김영준△주토론토총영사 정태인△주후쿠오카총영사 손종식 ■해양수산부◇국·과장급 승진 및 전보△해양산업정책관 김성범△어촌양식정책관 정복철△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윤종호△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부단장 김재철△해양생태과장 명노헌 ■금융위원회◇금융그룹감독혁신단△감독제도팀장 홍성기△지배구조팀장 남동우 ■국민권익위원회△기업고충민원팀장 장대환△운전심판팀장 최기수 ■MBC△비서실장 박장호△보도국장 한정우△보도국 부국장 도인태△보도국 취재센터 정치부장 박준우△보도국 취재센터 경제부장 이성주△보도국 취재센터 사회1부장 성장경△보도국 취재센터 사회2부장 이승용△보도국 취재센터 전국부장 이태원△보도국 취재센터 문화레저부장 김승환△보도국 취재센터 국제부장 최장원△보도국 취재센터 기획취재부장 임영서△보도국 편집1센터장 민병우△보도국 편집1센터 뉴스데스크편집부장 김효엽△보도국 편집2센터 뉴스투데이편집부장 여홍규△경영인프라국장 윤화중△인재경영센터 인사부장 박미나 ■㈜한화◇전무△추교훈(화약부문) 윤경식(방산부문) 서광명(무역부문)◇상무△오규동(화약부문) 고창성 전연보 정정모(이상 방산부문) 윤원재 구자봉 박종태(이상 무역부문) 박진억(기계부문)◇상무보△최영철(화약부문) 김문수 최세훈 남창우 유재승 윤이원(이상 방산부문) 손현규 박상재(이상 무역부문) 강경보(기계부문) ■한화테크윈◇항공방산 부문 상무보△강형석 윤현수◇시큐리티부문 상무보△김기철 ■한화지상방산◇상무보△권인 이동원 심상출(연구임원) 이용갑(전문위원) 전진모(전문위원) ■한화정밀기계◇전무△이기남◇상무보△조영호 ■한화파워시스템◇상무보△정위택(전문위원) ■한화디펜스◇상무보△윤정오(연구임원)
  • 모델 한혜진이 말하는 최고의 성공 “10대에 선택한 직업을..”

    모델 한혜진이 말하는 최고의 성공 “10대에 선택한 직업을..”

    모델 한혜진이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한혜진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면 인터뷰를 작성 중인 컴퓨터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당신의 최고의 성공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이 있고 한혜진은 “나의 최고의 성공은 내가 10대에 선택했던 직업을 30대인 지금까지 유지해 오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모델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참 감사한 일이라고 여긴다”고 썼다. 한혜진은 해당 사진과 함께 “참으로 신기하고도 또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시간에 쫓기듯이 인터뷰지를 작성하다 ‘그래. 참 감사한 일이야’라고 문득 난데없이 감사해지는 순간이다”고 전했다. 한편 한혜진은 1999년 서울국제패션컬렉션으로 데뷔해 국내는 물론 뉴욕, 밀라노, 파리 등의 주요 패션 도시에서 샤넬, 구치, 페라가모, 루이비통 등 세계적 명품 패션 브랜드 모델로 섰다. 현재 MBC ‘나 혼자 산다’ ‘겁 없는 녀석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세계 미술품 ‘큰손’ 루브르 아부다비

    세계 미술품 ‘큰손’ 루브르 아부다비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의 해외 별관인 ‘루브르 아부다비’가 세계 미술 시장의 ‘큰손’으로 등장했다.●다빈치 ‘살바토르 문디’ 들여 루브르 아부다비는 사상 최고가로 낙찰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유작으로 추정되는 ‘살바토르 문디’를 들여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 다빈치가 1500년쯤 그린 이 유화는 오른손을 들어 축복을 내리고 왼손으로 크리스털 보주를 잡고 있는 예수의 상반신을 그린 작품이다. 그의 유화 중 유일하게 개인 소장품이었던 이 작품은 지난달 15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사상 최고가인 4억 5030만 달러(약 5000억원)에 낙찰됐다. 당시 낙찰자는 비밀에 부쳐졌다. 그러던 중 이번에 루브르 아부다비가 트위터를 통해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가 오고 있다”고 밝혀 작품의 새 주인이 된 것으로 드러났다. ●‘성모자상’ 등 공격적 구매자 부상 루브르 아부다비는 지난달 11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도심에 개관했다. 개관을 준비한 10년 동안 세계 미술시장에서 가장 공격적 구매자로 떠올랐다. 이탈리아 화가 조반니 벨리니의 ‘성모자상’을 비롯해 몬드리안, 고갱 등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을 집중 매입했다. 개관과 함께 공개한 영구 소장품 300점과 다빈치의 ‘밀라노 귀족 부인의 초상’ 등 파리 루브르와 오르세미술관으로부터 빌린 작품을 포함해 600여점을 전시 중이다. ●NYT “구세주 낙찰자 사우디 왕자” 한편 뉴욕타임스(NYT)는 살바토르 문디의 낙찰자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바데르 빈 압둘라 빈 모하마드 왕자라고 이날 밝혔다. NYT는 “바데르 왕자는 지난달 초 숙청을 단행한 모하마드 빈살만 왕세자의 친구이자 측근”이라며 “4억 5000만 달러짜리 작품 구매는 숙청에서 선택된 인물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테일러 스위프트가 내 엉덩이는 뒤에 있다고 말한 이유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내 엉덩이는 뒤에 있다고 말한 이유는

    미국의 시사잡지 타임은 6일(현지시간) ‘올해의 인물’로 성폭력 경험을 고백하는 ‘미투’(나도 당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다수의 사람을 선정했다. 올해의 인물인 ‘침묵을 깬 사람들’ 가운데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있으며 배우, 로비스트, 방송국 직원, 식당 종업원 등 직업은 매우 다양했다.소셜 미디어 사이트에 ‘미투’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성폭력 경험을 고백하는 것은 10년 전 사회운동가 타라나 버크가 시작했으며, 배우 알리사 밀라노가 지난 10월 15일 트위터에 “당신이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면 ‘미투’라고 댓글을 달라”고 하면서 널리 퍼졌다. 밀라노의 트위터에는 하룻밤 사이 3만개의 글이 달렸고 그는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이후 버크와 밀라노는 문자로 우정을 쌓았다. 성폭력 고발 캠페인 ‘미투’는 10월 초 미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이 터진 미 연예계를 시작으로 정가, 언론계, 학계 등으로 번졌으며 영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으로 확산 중이다. 올해의 인물 가운데 한 명인 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는 “성폭행 피해자는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비난의 대상이 되지만, 절대 자신을 탓해서는 안 된다”며 “올해의 용감한 인물은 힘의 남용을 용납해선 안 된다는 걸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스위프트는 2013년 유명 DJ로부터 성추행과 명예훼손 소송까지 당해 재판에서 이겼지만 상징적 보상금 1달러를 아직 받지 못했다. 덴버 라디오의 DJ 데이빗 뮬러는 인터뷰 직후 사진 촬영을 하던 스위프트의 치마 자락 안에 손을 넣어 그의 엉덩이를 만졌다. 성추행 사실을 알린 스위프트 때문에 뮬러는 해고당했고, 이후 뮬러는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 도중에도 스위프트는 당당한 자세를 잃지 않았는데 왜 성추행의 증거로 치마 앞자락에 어떤 주름도 없냐는 질문에 “내 엉덩이는 내 뒤에 있으니까요”라고 쏘아붙였다. 뮬러의 해고에 죄책감을 느끼느냐는 질문에도 “그의 선택이었다”고 답했다. 콜로라도 법정에서 엉덩이란 말이 가장 많이 사용된 것이 자신의 명예훼손 소송이었다고 덧붙였다. 2015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우리는 성폭행에 대해 침묵을 깨는 용기를 보여줘 전 세계적으로 논란을 촉발한 이들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슈테판 자이베르트 정부 대변인이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올해의 인물 후보군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주석,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등이 있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세계 도처의 미녀 일꾼들

    세계 도처의 미녀 일꾼들

    최근 세계 곳곳의 숨은 미녀들 소식이 화제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치과병원 간호사, 뛰어난 미모로 학비 버는 미녀 쌍둥이 자매, 세계 최고 미인 농구선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스라엘 여군들, 수백만 팔로워 거느린 미국 간호사,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선수 등 경국지색의 미녀들을 만나보자.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선수 2020년 도쿄올림픽을 빛낼 독일 체육 꿈나무 알리시아 슈미트(Alicia Schmidt·18). 지난 여름에 열린 유럽육상선수권대회 4x400릴레이 경기에서 독일이 은메달을 차지하는데 한몫. 최근 미국 스포츠 가십 매체 버스티드 커버리지(Busted Coverage)가 그녀를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 선수’로 선정했다.세계 최강 미모의 이스라엘 여군들 2천 명이 넘는 전·현직 이스라엘 젊은 여군들의 군 복무 모습과 비키니 수영복 차림의 아름다운 몸매를 뽐내는 파격적인 모습의 사진들이 게재된 인스타그램 계정 ‘핫 이스라엘 아미 걸스’(Hot Israeli Army Girls) 인기. 사진 속 여성들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여성들로 제복을 입고 총을 들고 있거나 비키니를 입고 환상적인 몸매를 과시한다.370만 팔로워 거느린 美 간호사 미국 플로리다 출신 로렌 드레인(Lauren Drain). 31세의 로렌은 16세부터 의료 업계의 일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8년 동안 심장 전문병동에서 간호사로 재직 중. 현재 그녀는 간호사 일뿐 아니라 개인 헬스 트레이너와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37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인스타그램 스타다.세계 최고 미인 농구선수 이탈리아 농구선수 발렌티나 비냘리(Valentina Vignali·26). 지난 2010년 미스 이탈리아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미인대회 출신이며 2013년 10월 ‘플레이보이’ 커버를 장식하며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농구선수’로 이름이 알려졌다. 현재 그녀는 모델과 밀라노에서 농구선수로 활약 중이다.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치과병원 간호사 치과병원체인점 닥터 민(Dr. Min)의 간호사 닝 첸(Ning Chen·25). 남성 고객들이 꾀병을 부리고 병원을 찾을만큼 대만의 뭇남성에게 큰 화제. 분홍색 유니폼을 입은 닝의 모습을 보기 위해 병원엔 항상 고객들로 가득 차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SNS 통해 학비 버는 미녀 쌍둥이 자매 오스트리아 빈의 비엔나 대학교에서 법의학을 공부 중인 20세 쌍둥이 자매 줄리아(Bassler Julia)와 스테파니(Bassler Stephanie). 스테파니와 줄리아는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건강과 미용에 대한 팁을 제공하거나 자신들의 비키니나 란제리, 몸매가 드러나는 드레스의 모습을 게재해 학비를 번다. 10분 먼저 태어난 언니인 금발의 줄리아와 동생 스테파니는 인스타그램에서 각각 19만 4000명과 18만 1000명의 팔로워를 가진 대스타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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