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밀라노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임명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인텔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욕망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자상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19
  • 패션재벌 이 구치가 몰락/창업주 죽자 자손들 재산다툼으로 불화

    ◎전 회장마저 피살… 고급가죽사 명성 추락 73년 전통의 세계적인 가죽·패션 명품회사인 이탈리아 구치사 창업주의 손자이자 전회장인 마우리치오 구치(46)가 27일 밀라노에서 피살됨으로써 가족들간의 오랜 불화를 겪어왔던 구치가는 또 다른 비참한 종말을 맞게 됐다. 구치사 창업주인 구치오 구치는 지난 1904년 피렌체에서 고급 가죽 가방과 액서서리 소품들을 판매하는 상점으로 성공한 후 1922년 구치사를 설립하고 38년 로마에서 첫 구치 상점을 열었다.로마의 첫 구치 상점은 2차세계대전중에 파괴됐으나 구치사는 곧 밀라노와 뉴욕으로 진출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이같은 번영과 평온은 창업주 구치오 구치가 지난 53년 사망하면서 함께 끝났다.창업주 구치오의 아들 로돌포와 알도는 서로 회사를 차지하기 위해 수년 동안 법정시비를 벌였다.구치는 80년대 패션명품으로서 명성이 그 절정에 달했으나 구치가는 구치오의 장남 로폴도가 83년 사망하면서 삼촌과 조카,사촌들간의 법정소송,배반등 더 큰 불화를 겪었다. 로돌포는 사망하면서자신의 지분을 아들 마우리치오에게 상속했다.최대지분을 보유한 마우리치오는 사촌과 함께 삼촌 알도를 축출하고 회사를 차지했다.그러나 마우리치오의 승리는 곧 끝나고 말았다.가족들이 마우리치오가 막대한 상속세를 탈세하기 위해 아버지의 사망 전 서명을 위조해 주식을 양도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마우리치오는 87년 스위스로 일시 피신했으며 이탈리아 정부는 밀라노의 대학교수가 구치사를 운영토록 임명,구치사에 첫 외부경영자가 탄생했다.마우리치오가 스위스로 피신해 있는 동안 구치가의 사람들은 점차 자신들의 주식지분을 매각했다. 마우리치오는 지난 88년 상속세 탈세혐의로 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무혐의 판정을 받고 89년에 회장직에 복귀했다.마우리치오는 그러나 다시 조카들과의 내분으로 지난 93년9월 아랍계은행에 자신의 지분을 모두 매각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났었다.
  • ’95 서울컬렉션/세계 6대 패션기지화 야심

    ◎이신우 등 국내정상급 디자이너 17명 참가/이·일 전문차 초청… 해외에 대대적 홍보 파리·밀라노·도쿄·런던·뉴욕컬렉션… 그리고 서울컬렉션­.국내중견패션디자이너들의 모임 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SFAA·회장 오은환)가 주최하는 제10회 서울컬렉션이 「세계6대 패션고장,서울만들기」를 모토로 내세우고 4월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린다. 서울컬렉션은 지난 90년 SFAA가 창립된 이후 4월과 11월 매년 두차례 열려왔으며 소속 디자이너들이 반년 앞서 유행경향을 제시함으로써 확고하게 트렌드쇼로 자리잡은 행사.현재 파리무대에 진출한 이신우 진태옥 장광효씨와 도쿄컬렉션의 김동순씨,박항치 배용씨 등 17명의 국내정상급 디자이너들이 소속돼 있으며 이번 컬렉션에서는 95·96년 가을·겨울 유행경향을 디자이너별로 소개한다. 오은환 SFAA회장은 『파리·뉴욕컬렉션 등과 비교해 역사가 짧은데다 디자이너들의 적극적인 자세나 유통 체계등 여러가지 문제점도 갖고 있는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세계무역기구(WTO)체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늦었지만 세계6대패션기지화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씨는 10회째를 맞게 되는 서울컬렉션이 2∼3년전부터 이탈리아·일본의 유수 패션전문지에 소개되고 있고 이신우 진태옥 김동순씨등 소속 디자이너들이 파리·도쿄무대에서 이름을 알리는 등 주변여건도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FAA측은 세계화 작업의 하나로 이탈리아 「콜레치오니」,일본의「하이패션」등 해외의 패션지 언론인과 바이어들을 초청하고 국외용 홍보물을 제작하는 한편 백화점등 국내 패션영업인들을 대상으로 세계패션유통구조인 6개월전 구매형태 확립에 노력할 계획. ▲2일 첫날행사에는 한혜자 오은환 장광효 설윤형 루비나씨가 무대를 꾸미고 ▲3일에는 이상봉 김철웅 박윤수 진태옥씨 ▲4일에는 김동순 이신우 박항치 정미경씨 ▲5일에는 신장경 임태영 지춘희 배용씨가 자신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같은 SFAA의 변신 노력에 대해 패션관계자들은 『그동안 서울컬렉션이 국내정상급 디자이너들의 행사에도 불구하고 「집안잔치」에 머무르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이를 어느정도 일소할지가 주목거리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 이 중앙은 개인불구/리라화 사상최저치

    【밀라노 로이터 연합】 이탈리아정부의 예산삭감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가들 사이에서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16일 독일 마르크화에 대한 이탈리아 리라화의 가치가 이탈리아 중앙은행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 외국패션쇼 PC로 본다/섬유산업연,DB구축 하이텔로 서비스

    ◎유행·색깔·일류 디자이너 정보 검색 가능 「안방에 앉아서 밀라노컬렉션을 즐긴다」.이제는 패션쇼를 보기위해 직접 프랑스나 이탈리아에 갈 필요가 없이 가정용컴퓨터로 원하는 모든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공중통신망인 하이텔이나 천리안을 통해서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패션관련정보로는 한국모델협회에서 제공하는 「모델정보시스템」,「패션정보」 등이 있는데 이중 가장 폭넓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는 서비스가 섬유산업연합회에서 제공하는 「산업디자인정보」다.한국통신의 하이텔을 통해 제공되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패션의 본고장인 파리·밀라노·도쿄 등에서 시즌마다 열리는 컬렉션을 볼 수 있다.또 크리스천 디오르·조르지오 알르마니·지아니 베르사체 등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에 대한 정보도 인물사진과 함께 검색할 수 있다. 이밖에 국내외 유명패션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각종자료·유행색정보 등도 한눈에 검색가능하며 패션쇼·이벤트 등에 대한 정보도 구할 수 있다. 섬유산업연합회 김규환 과장은 『현재는 정지화상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주로 하고 있지만 앞으로 영상·음성·문자를 동시에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정보개발쪽에 초점을 맞출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 북부동맹 당수/보시 전격 사임

    【밀라노 로이터 연합】 이탈리아 연정내 북부동맹의 움베르토 보시당수가 11일 전당대회도중 사임했다. 보시당수는 이날 북부동맹출신 의원과 지역대표 등 4백30명이 참석한 전당대회에서 『내일 새 지도자를 선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보시당수의 사임이 12일의 재신임을 위한 술책인지 아니면 진짜 사임인지는 즉각 알려지고 있지 않다.
  • 디자이너/김영주씨/이밀라노 컬렉션 첫 진출

    ◎이 하이패션협회 정식회원 자격 획득/여성정장 위주 80벌출품 디자이너 김영주씨(44·「파라오」브랜드)가 오는 3월5일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 가을·겨울 컬렉션(3월5일∼11일)에 참가한다고 발표,세계를 향한 국내패션계의 새해 첫 포문을 열었다. 밀라노컬렉션은 프랑스 파리 프레타포르테 컬렉션과 함께 세계기성복패션의 양대 축을 이루고 있는 무대. 파리가 외국 디자이너들에게 개방적이고 전위적인 작품 위주의 쇼로 유행경향을 제시하는 성격이 짙다면 밀라노는 이탈리아 하이패션협회에 정식 회원이어야 하는 등 보수적인 성격이 강한 무대다.지아니 베르사체,지안 프랑코 페레,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이탈리아 출신이거나 현지활동으로 기반을 닦은 유명디자이너들이 협회원의 대부분이며 유행에 민감하면서도 실용적인 스타일의 옷들이 주로 제시된다. 『국내시장 판촉수단을 위한 진출이 아닙니다.비지니스 성격이 강한 밀라노컬렉션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세계시장의 벽을 뚫는 것이 목표입니다』 국내 디자이너로는 처음 이탈리아패션협회 정식회원 자격으로 무대에 서게 돼 어깨가 더욱 무겁다는 김씨는 실질적인 진출목표는 일본시장의 소비자를 공략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세계의류소비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시장을 파고들기 위해서는 일본인들이 구매에서 가정 선호도를 보이는 이탈리아의 무대에 진출,브랜드 가치를 높여보겠다는 작전이다. 『현지에서의 홍보·판매 대행을 의뢰한 국내 업체와의 적극적 활동으로 세계적 패션매체 잡지「하퍼스 바자」12·1월 통판에 작품이 소개되기도 했고 판매전문회사와 에이전트계약을 맺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습니다』 2월중 밀라노 현지에 열 예정인 전시장과 3월의 컬렉션을 위해 김씨가 준비중인 옷은 모두 80벌.20대∼50대의 폭넓은 고객층이 말해주듯 우아하고 여성적인 정장 위주의 옷을 주로 디자인하고 있는 김씨는 그동안 애용해온 검정·흰색 대비의 정장과 중간색톤의 여성스러운 정장,칵테일파티복 및 이브닝파티복의 4가지 그룹으로 출품옷을 나누고 있다고. 김씨는 서울대 미대 서양화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국전 입상 경력이 있는미술작가 출신.지난 85년 「파라오」설립과 함께 패션계에 데뷔한 뒤 87년부터 「파라오」의 대표디자이너로 활동,꾸준히 입지를 다져온 늦깎이 디자이너.미국뉴욕과 이탈리아(마랑고니 패션스쿨)에서 패션수업을 받았으며 지난 92년 영화 「사의찬미」로 대종상 의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이 북부동맹­진보그룹/“총리 불신임안 제출”

    【로마 AFP 로이터 연합 특약】 이탈리아 의회는 17일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퇴임을 위한 두개의 불신임동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회관계자는 두가지 불신임안중 하나는 공산당출신 루이지 베를링구에르가 이끄는 사람들로 이뤄진 진보그룹에 의해 제출될 것이며 다른 하나는 북부동맹에 의해 따로따로 제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런데 북부동맹은 현 베를루스코니총리와 함께 연정을 이루고 있는 정치세력이다. 이에대해 베를링구에르는 『이 동의안은 베를루스코니총리 정부의 몰락을 노린 것』이라고 말하고『이는 또 그의 정부가 의회내에서 소수라는 사실을 확인해주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베를루스코니총리는 밀라노에서 주말을 보내며 오는 19일에 있을 그에대한 신임투표시 행할 연설문을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베를루스코니,부패혐의 부인/이검찰,신문

    ◎검사 20명 자율 침해 들어 사임 【로마·밀라노 로이터 AP 연합】 이탈리아 연정이 붕괴 위기로 치닫는 가운데 실비오 베를루스 코니 총리는 13일 소유기업의 뇌물제공 등 부패 혐의와 관련,밀라노 검찰의 신문을 받았다. 베를루스 코니 총리는 그러나 검찰 신문이 확실한 증거가 없는 주장들에 근거를 둔 것이었다며 결코 총리직에서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를루스 코니 총리는 지난 3월 총선을 통해 총리가 되기 전 자신의 소유기업인 피닌베스트그룹이 세무관리들에게 뇌물을 준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혐의를 받아왔는데 이탈리아 현직 총리가 검찰의 조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를루스 코니 총리는 이날 당초 예정보다 4시간 이른 낮 12시10분께 밀라노 검찰청사에 도착,「깨끗한 손」운동을 추진해온 밀라노 검사들로부터 신문을 받은 뒤 오후 7시45분께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검찰청을 빠져 나갔다.그러나 이날 신문에서 어떤 내용들이 오고 갔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베를루스 코니 총리는 이탈리아 5개정당 연정이 붕괴 위기에 몰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총리직을 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으나 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북부동맹의 움베르토 보시 당수는 의회가 내년도 적자삭감 예산을 승인하기만 한다면 지난 5월 출범한 이탈리아 연정내각은 붕괴되고 말 것이라고 단언했다.
  • 이 검찰 총리 신문

    【밀라노 AFP 로이터 연합】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13일 소유 기업의 뇌물공여 등 부패혐의와 관련,밀라노 검찰청에서 검찰의 신문을 받았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소식통들은 검찰의 베를루스코니 총리 신문이 이날 낮12시(한국시간 하오 8시)프란체스코 사베리오보렐리 밀라노 검찰총장의 사무실에서 시작됐다고 밝히고 이 자리에는 보렐리총장 자신과 2명의 차장검사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베를루스코니총리는 당초 하오4시30분(한국시간 14일 0시30분)밀라노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4시간 30분 빨리 변호사·경호원 및 마렐첼로 카르니메오 밀라노경찰청장과 함께 검찰청에 도착,신문에 응했다.
  • 이 피에트로 사임파문 확산/복귀요구 대대적 시위

    ◎사정검사 “부패수사 계속”/헌재 “3개방송망 소유는 위헌” 판결… 총리에 타격 【밀라노 AFP 연합】 이탈리아 경찰은 이탈리아 좌파정당이 유럽연합(EU) 보조금을 불법 유용한 혐의를 잡고 이와 관련해 자금제공 통로 역할을 한 이탈리아 북부의 50개 기업을 조사하고 있다고 사정당국이 7일 밝혔다. 한편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와 밀라노에서는 7일 사임을 발표한 안토니오 디 피에트로 검사의 사정일선 복귀를 요구하는 대대적 시위가 벌어졌다. 이와함께 밀라노 검찰청의 동료검사 35명은 프란시스코 보렐리 검찰총장에게 디 피에트로 검사의 사임과 이에 따른 정국의 파장을 우려하는 연명서한을 전달하는 등 피에트로 검사의 사임을 둘러싼 파문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수사는 밀라노의 마니 풀리테(깨끗한 손)팀이 지난 1945년 이래 정권을 유지해온 이탈리아 우파와 중도좌파 정당의 부패관련 수사의 일환으로 착수됐는데 이탈리아 기업들의 이탈리아 공산당(PCI)과 그 후신인 좌파민주당(PDS)에 대한 불법자금 공여와 국가보조금및 EU 보조금이 불법유용된 혐의를 집중조사하고 있다. 밀라노 검찰은 이미 전국적 규모 혹은 지방규모의 자금 유용사실을 밝혀냈다고 말하고 기업들과 연루된 정부감사관과 그밖의 공무원들에 대한 수사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마 AFP 로이터 연합】 이탈리아 헌법재판소는 개인이나 그룹이 최고 3개까지의 전국 네트워크를 가진 TV방송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한 92년 제정 법률의 주요부분이 위헌이라고 판결,현재 자신 소유의 그룹이 3개의 TV방송을 갖고 있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에게 일격을 가했다.
  • 이 사정검사 피에트로 전격사임/「마니풀리테」 주역

    ◎“사정팀­정부와의 힘든싸움 지쳤다” 【밀라노 AFP 로이터 연합】 3년여에 걸쳐 반부패 사정운동을 주도해 온 밀라노 검찰청의 안토니오 디 피에트로 검사가 6일 사표를 제출했다고 이탈리아 방송들이 보도했다. 밀라노 검찰은 그의 사표가 수리됐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디 피에트로 검사는 이날 낮 국영방송(RAI)이 보도한 성명에서 『무거운 마음으로,내 자신의 장래에 대한 아무런 희망없이 검사직을 떠난다』면서 『그동안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정부와 사정검사들간의 힘든 싸움에서 나 자신 소진됐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민간 TV인 몬테카를로 방송은 그가 프란체스코 사베리오 보렐리 밀라노 검찰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나는 봉사정신에서,그리고 마음 속에 죽음을 느끼며 검찰을 떠난다』고 썼다고 보도했으나 서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또 지난 수주간 사정검사들에 대한 일부 세력의 비난이 가중된 데 대해 비애를 느꼈다고 쓴 것으로 이 방송은 전했다. 그가 사정수사가 지나치게 편향적이라고 비난하는 베를루스코니 총리 지지자들의 압력때문에 곧 사표를 제출할 것이라는 신문보도들이 나오면서 이날 리라화는 대폭 하락세를 보였으며 밉텔 주가지수도 2.4% 떨어졌다. 신문들은 베를루스코니 정부와의 오랜 싸움 끝에 디 피에트로 검사가 사표를 낼때가 임박했다고 보도했었다.검찰이 지난달 22일 베를루스코니 총리에게 그가 이끄는 피닌베스트 그룹의 증뢰혐의와 관련,그를 조사중이라고 통보하면서부터 양측은 엄청난 신경전을 벌여왔다.
  • 연정 파트너·노조와 이 총리,“대화 노력”

    【로마 AFP 로이터 연합】 치안판사와의 면담이 연기됨에 따라 주말 시간벌기에 성공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총리는 밀라노와 토리노 등지에서 벌어진 지지자들의 시위를 등에 업고 곧 자신의 정치생명에 중대한 고비가 될 연정파트너및 노조와의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29일 연립내각 정당간 회의에서 연정유지를 위한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 이총리 비리신문 28·29일께로 연기

    【로마 AFP 연합】 직권남용등 부패혐의를 받고 있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총리와 사건담당 치안판사와의 면담이 연기됐다고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변호인측이 26일 밝혔다. 주세페 드 루카 변호사는 총리와 치안판사와의 면담이 연기됐다고 밝히면서 변호인측과 치안판사가 오는 28일이나 29일 회담날짜에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밀라노검찰당국으로부터 총리소유 기업들이 세무사찰관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조사를 받을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으며 이와는 별도로 국영RAI­TV에 대한 압력행사등 직권남용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당초 베를루스코니 총리에 대한 신문은 이번 주말 있을 것으로 예상돼왔다.
  • 이 베를루스코니 총리 금명 신문/이 방송 보도

    ◎치안판사/뇌물공여 관련 계좌 적발 【로마 AP AFP 연합】 직권남용등 부패혐의를 받고있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26일이나 27일중 밀라노 근교 별장에서 치안판사들로부터 신문을 받게 될것이라고 RAI­TV가 25일 보도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그러나 이날 자신의 혐의를 재차 부인하고 출범 6개월째의 보수 연정을 계속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농민들과의 모임에서 『연정 파트너들의 양식과 책임감에 호소할 것』이라면서 『긍정적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언제 「마니 풀리테(깨끗한 손)」치안판사들의 조사에 응할 것인지 언급하지 않았으나 이날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이와함께 노동단체들의 총파업을 막기위해 논란이 돼온 연금삭감 계획을 재고하기로 약속했다고 노조 지도자들이 말했다. 앞서 사법부 소식통들은 베를루스코니총리가 뇌물를 주는데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은행계좌가 드러나는 등 부패 관련혐의에 대한 새로운 증거들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또 베를루스코니 총리 소유의 피닌베스트 그룹 수사를 맡아온 안토니오 디 피에트로 치안판사가 검찰관들로부터 수사진행 방향에 관해 질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 이 연정 붕괴 가능성 고조/연정참가 북부동맹 「과도내각」 제의

    ◎총리,“금주내 검찰 신문 받겠다” 【로마 AFP 연합】 증뢰 혐의로 검찰의 소환장을 받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23일 대변인을 통해 금주내로 신문에 응할 방침이라고 밝혀 그에 대한 검찰 수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스 가우론스키 총리실대변인은 그러나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소환장을 발부한 밀라노 검찰에 출두할지,아니면 수사관들이 로마로 오도록 요구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이는 총리의 고유권한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탈리아 주요 일간지들은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밀라노 검찰 뿐만 아니라 반트러스트법 위반 혐의로 로마 검찰의 공식수사 예정자 명단에도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이날 일제히 보도함으로써 그의 정치생명은 더욱 위태로워지고 있다. 언론들은 베를루스코니총리가 자신의 피닌베스트 TV그룹의 광고 수주를 돕기위해 국영방송 RAI에 대해 피닌베스트그룹의 3개 방송사와 광고를 분배하는 계약을 체결토록 압력을 가하려 기도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속에서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이끄는 3당연립정부 내부에서조차 그의 사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이번 파문은 연정의 붕괴로 번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전진이탈리아당과 함께 연정을 구성하고 있는 북부동맹의 움베르토 보시 당수는 이날 한 일간지와의 회견에서 연정에 회의를 표시하면서 대통령이 현내각을 대신할 잠정 과도내각을 구성할 것을 주장했다. ◎이 검찰 총리 출두요청 파장/베를루스코니 총리 최악의 위기 봉착/법정서면 인기 손상… 야,“퇴진” 요구/「연금삭감법」 반발 겹쳐 진퇴양난 출범 7개월동안 휘청거리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총리가 이제는 총리직을 내놓으라는 요구가 나올 정도로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이했다. 불안정한 연정과 잇따르는 시위로 정국이 혼미한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소유한 기업에서 뇌물수수 사건이 터졌다.그가 소유한 피닌베스트 그룹에 속한 2개 회사가 세무공무원에게 뇌물을 줬다는 것이다. 사건이 나자 인민당·공산당 등 야당은 총리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고 밀라노 검찰은 사건과 관련해 베를루스코니 총리를 수사할 것이라고 본인에게 통보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뇌물을 준 것은 강압에 의한 것이라고 시인하면서도 총리직 사퇴는 의회의 불신임투표로만 가능하다고 맞서고 있다.그러나 검찰의 통보는 총리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다 확실한 증거를 잡았을 때만 해온 것이 관례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부패혐의로 법정에 설 경우 그의 지도력은 커다란 손상이 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0일 실시된 시의회 1차선거에서 연정 정부의 득표율은 34.3%이고 이 가운데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전진 이탈리아당」은 8.4%에 불과해 그의 인기는 바닥수준에 맴돌고 있는 실정이다. 인기 하락은 그가 추진중인 연금삭감법에 대한 국민적인 반발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지난 주말에는 중고등학교 학생까지 가담해 학생및 노동자 수만명이 이탈리아반도 곳곳에서 연금삭감법 반대시위를 벌였다. 법안의 요지는 9백억달러에 달하는 유럽 최대의 적자를 줄이기 위해 퇴직연령을 높인다는 것.그러나 노동자 등은 빈곤층과 노동자들이 결국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된다면서 격렬한 반대시위를 벌이고 있다. 게다가 오는 12월2일 총파업 단행이 예정돼 있어 이탈리아정국은 긴장감이 돌고 있다.베를루스코니 총리정부는 국민에 대한 인기뿐 아니라 연정내각에서도 영향력을 급격히 잃고 있다.
  • 이총리 부패혐의로 수사/밀라노검찰/“곧 법정소환 방침”

    【로마 AP AFP 로이터 연합】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부패혐의로 수사받게 될 것임을 공식 통보 받았다고 22일 총리실이 밝혔다. 총리 대변인은 베를루스코니총리가 밀라노 검찰로부터 공식 수사에 들어간다는 경고를 받았다는 ANSA통신의 보도를 확인했다. 이같은 경고는 검찰이 혐의사실에 대한 증거를 잡은 후에 보내지는 것으로,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자신이 수사대상에 올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자신은 어떠한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으며 따라서 사임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지 몇시간 만에 이루어졌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정치에 입문하기전 그가 소유한 피닌베스트그룹이 세금 관리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수사를 받게된다.
  • 잇단 대형 패션행사 “눈길”/20일 까지 한국종합전시장

    ◎95서울 컬렉션/국제 섬유전시회/기성복 박람회/“외국과 경쟁” 폐션계에 새 활력 유도/내년 봄·여름엔 순결 강조한 스타일 유행할듯 국내 패션계를 움직이는 단체들의 대형 패션행사가 20일까지 서울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 패션디자이너협의회가 최근 명칭을 서울 패션아티스트협의회(SFAA·회장 박항치)로 바꾼뒤 처음 갖는「95 봄·여름 서울컬렉션」과 한국패션협회(KOFA·회장 공석붕)의 제9회 서울국제기성복 박람회(SIFF),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장치혁)주최의 국제섬유전시회(STOFF)가 그것. 이 행사들은 WTO(세계무역기구) 출범을 앞두고 외국브랜드와의 국내시장전쟁,해외시장 개척등 커다란 과제를 안고 있는 국내 패션계에 활력소를 넣기위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SFAA의 서울컬렉션은 파리와 밀라노 런던 뉴욕 도쿄에서 매년 두번씩 열리는 세계적인 정기컬렉션과 발맞추는 트렌드쇼로 내년봄 서울의 라인을 예상,발표하는 행사로 자리잡아왔다. 17일 지춘희 루비나 한혜자 이상봉씨가 첫 테이프를 끊은데 이어 18일에는 임태영 신장경 박항치 설윤형씨가 작품을 선보였고 19일에는 김철웅 이신우 장광효 정미경 배용씨,20일에는 김동순 오은환 진태옥 박윤수씨 등이 출품한다. 이번 컬렉션에서 디자이너들이 밝히는 경향은 대체로 순결한 이미지의 여성적 아름다움을 강조한 스타일. 박항치씨는 면을 주소재로 해 인간은 태초로 돌아가 인간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이상봉씨는「18세기 암울한 카페가있는 뒷골목」의 분위기를 연출했다.배용씨는 「잘익은 포도주향과 고색창연한 보석」의 이미지로 여성미를 표현할 계획이다.장광효씨는 옛 가야시대의 복식을 현대인의 취향에 맞게 재구성한 남성복을,정미경씨는 겉옷과 속옷의 개념을 무시한 패션과 복고풍과 현대적 세련미를 조화시킨 의상을 제시한다.이신우씨는 파리컬렉션에서처럼 「글래머와 유머」를 주제로 「만화속의 공주」를 보여주며 김동순씨는 도쿄컬렉션(9일)에 출품한 「회전목마」주제의 작품을 다시 서울컬렉션에 내놓는다. 지난 87년부터 개최돼온 섬산연의 이번 국제섬유전시회에는 지난해 대비 30%가증가한 16개국의 92개업체가 참가해 국내의 신소재및 각국 섬유원자재,직물디자인과 의류부자재등이 대거 선보이고 있다. 섬산연 전시과 나재문과장은 『바이어에 의한 물품수주가 대부분 전시회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면서 외국인들의 국내상품 수주계약과 함께 국내업체들의 베트남등 해외진출상담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공자원부와 한국섬산연 후원으로 열리는 한국패션협회의 국제 기성복박람회 역시 내년 봄·여름 기성복을 전시하는 바이어쇼.국내 14개업체를 비롯,홍콩 12개업체,중국 6개업체 등 모두 33개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 남구­북아 대홍수 수백명 숨져/이·모로코 등

    ◎최고6백㎜ 폭우… 곳곳 고립 【밀라노·토리노(이탈리아) AP 로이터 연합】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남부와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근래에 보기 드문 대홍수가 발생,6일까지 최소한 54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실종됐다. 그러나 현재 수백개 마을이 고립상태에 있기 때문에 이들 지역에 대한 구조활동과 실종자 수색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경우 사망자 숫자는 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1939년 이후 최악의 홍수로 최소한 32명이 사망했으며 TV방송들이 사망자가 최고 1백명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최소한 27명이 사망 또는 실종된 북부 피에몬트 지역으로 6일 저녁까지 60여시간 동안 6백㎜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앞으로도 24시간 동안 비가 더 올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북부 리구리아와 롬바르디아,중부의 시칠리아와 나폴리 지역이 피해를 입었다. 이탈리아 정부는 2만명의 군,경,소방대원,자원봉사자들이 폭우를 뚫고 헬기와 장갑차 등을 이용,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음식과 담요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남부 프랑스와 스페인,모로코 등지의 수백개 마을들도 전기,전화,상수도,도로 등이 끊기는 등 극심한 홍수피해를 당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지금까지 최소한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니스 국제공항은 ▲활주로 침수 ▲터미널 지하층 침수 ▲전화교환 및 승객등록 시설 고장 등 심각한 피해가 잇따랐다. 모로코에서는 수일동안 계속된 폭우로 적어도 15명이 사망했다.이곳에서는 강물이 범람,가옥과 교량,도로들을 파괴하고 가축들을 쓸어갔다. 북동부 카탈루냐 지방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스페인에서는 최소한 1명이 사망했다.
  • 이탈리아 노조 총파업 돌입/수백만명 참가

    ◎복지축소 반발… 교통 마비 【로마 AP 연합】 강력한 이탈리아노조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총리정부의 복지혜택축소계획에 반발,14일 전국적인 총파업에 돌입함으로써 현 정부에 일대타격을 가했다. 이날 노조의 총파업요구에는 수백만명의 노동자들이 동조,많은 공장과 은행,각급관청과 학교등이 문을 닫았으며 공공교통도 마비됐다. 이날 수도 로마와 밀라노를 비롯한 전국 수십개도시에서는 수만명의 노동자들이 거리에 몰려나와 시위를 벌였다. 당국은 수백명의 폭동진압경찰을 거리에 배치했으나 충돌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노조측은 이날 총파업이 진행되고 있는 동안 전국 80개 도시에서 3백여만명의 노동자들이 시위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파업에 앞서 13일에는 언론인들이 24시간 시한부파업을 벌임으로써 통신사와 TV,라디오방송이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 이 법무 사표반려/사정검사들 반발/총리 기업 수사시사

    【로마 AFP 연합】 이탈리아 사정검사들이 그동안 도덕성을 의심받아온 알프레도 비욘디 법무장관의 사표가 반려된 것에 반발,5일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총리 소유의 언론기업에 대한 수사를 시사함으로써 사정검사들과 총리간의 대립과 알력이 가열되고 있다. 비욘디법무장관은 이날 그가 지난 82년 이탈리아 최대의 은행파산 사건 변호사로 활동했을 당시 부도덕한 행위를 했으며 그동안 치안판사들의 부패척결 작업에 이의를 제기해 왔다는 프란세스코 보렐리 밀라노 검사의 발언에 격분,전격적으로 사표를 제출했으나 베를루스코니총리 주재로 열린 각의에서 사표가 반려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