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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수를 통해 이어가는 父子의 정, 그리고 인생

    국수를 통해 이어가는 父子의 정, 그리고 인생

    어린 시절 한없이 큰 존재였던 아버지. 그러나 성인이 되어서도 아버지의 삶을 닮고 싶다 말하는 젊은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국수가게 사장 김민균(32)씨도 다르지 않았다. 국수에 평생을 바치느라 가족에 소홀했던 아버지가 죽도록 미웠고 그 길을 밟지 않으리라고 수백 번 다짐했다. 하지만 민균씨는 아버지와의 약속을 위해 국수의 길에 들어섰다. 20일 오후 10시 50분 KBS 1TV에서 방송되는 ‘다큐 공감’에서는 국수를 통해 아버지의 꿈을 이해하게 되는 아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충남 예산읍 시장 길목에 있는 ‘쌍송국수’. 건물 입구와 2층엔 새하얀 국수 가락이 가지런히 널려 있고 가게 안에는 낡은 기계소리와 밀가루 향기가 그득하다. 어린 시절 늘 혼자였던 그는 부모님을 놔주지 않던 국수가 미웠다. 아버지는 휴일도 없이 매일 새벽 3~4시면 가게로 나가 온종일 국수를 만들고, 일이 끝나면 술을 마시는 일과를 반복했다. 그러던 2011년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졌다. 아버지는 병상에서도 오로지 국수 걱정뿐이었다. 눈을 감는 순간까지도 국수를 부탁한 아버지. 아들은 그 마지막 약속을 지키려고 아버지가 걷던 길을 따른다. 아들은 태어난 지 100일이 된 아들을 위해 더 열심히 국수를 만드는 아버지가 됐다. 햇살 좋은 날엔 국수 널어야겠다는 생각부터 하고, 손님들을 위해 하루 한 끼는 꼭 국수를 먹는다. 국수 맛을 기억하고 찾아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힘들어도 결코 놓을 수 없었던 아버지의 국수. 그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오늘도 아버지의 고단했던 삶을 성실하게 걸어가는 아들, 민균씨는 국수 인생을 차곡차곡 채우고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안전 업그레이드] 경주 산대저수지 붕괴 복구 현장

    [안전 업그레이드] 경주 산대저수지 붕괴 복구 현장

    지난해 4월 12일 오후 2시 10분. 마을 위쪽에 있는 저수지의 둑이 무너지면서 24만 6000t의 물 폭탄을 맞은 경북 경주 안강읍 산대리 주민들은 그날만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을 쓸어내린다. 농경지 2㏊가 유실됐고 저수지 아래 삼도타운 아파트 1층과 주택 10여채, 차량 10여대, 안강종합운동장 등이 물과 토사로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산대 저수지는 규모가 작은 농업용수 전용 댐에 불과하지만 붕괴 사고 원인을 되짚어 보면 노후 시설물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붕괴 사고 이후 전문가들이 밝힌 사고 원인은 한마디로 유지관리 부재였다. 이 저수지는 1964년 말에 완공됐다. 정부는 산대리 앞들 25㏊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높이 12.2m, 길이 210m로 둑을 쌓았다. 당시 주민들이 대거 동원됐는데 원조 밀가루를 받고 공사에 투입됐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문제는 저수지 둑을 쌓으면서 너무 쉽게 생각했다는 것이다. 한 주민은 “저수지를 만들 당시에는 현지에 있는 흙을 긁어모아 둑을 만드는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붕괴의 직접적인 원인은 50년이 지난 복통(들에 물을 대기 위한 수로) 흄관에 균열이 생기고, 그 틈으로 둑에 물이 스며들어 미끄러지듯 무너졌다. 오랫동안 축적된 누수로 가득 고인 물의 압력을 견딜 수 있는 힘을 상실한 상태였다. 하지만 50여년 동안 시설물 안전진단은 이뤄지지 않았다. 개보수 등 유지관리 실적도 전혀 없었다. 사고 원인이 된 복통의 균열 또한 흄관 지름이 60㎝에 불과해 사람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구조였다. 시멘트 구조물은 30년이 지나면 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유지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이를 간과한 것이다. 흙댐을 만들 때 한 가지 흙만 사용하면 물이 잘 스며든다. 그래서 대개는 흙과 자갈 또는 다양한 성질의 흙을 섞어 둑을 만들지만 산대 저수지 둑은 현지 흙으로만 만들었다. 저수지 건설 당시부터 부실한 상태였던 것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복구공사는 제대로 진행되고 있다. 14일 현장에서는 무너진 둑을 다시 쌓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한 가지 흙만 사용하지 않고 제방 중심에 점토를 다져 넣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 김현수 부장은 “점토는 방수 기능이 강해 누수에 따른 제방 붕괴 위험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길이 43m에 이르는 복통은 지름이 1.5m에 이르는 말발굽형으로 설계했다. 정기 안전진단 시 사람이 직접 들어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산대 저수지 붕괴를 계기로 용수 전용 댐에 대한 안전기준도 강화됐다. 올해부터 5년 주기로 정밀안전진단을 받아야 하는 댐의 규모가 50만t에서 30만t으로 변경, 진단 대상이 확대됐다. 시설물의 정기적인 안전진단과 예방 중심의 유지관리가 예산절감과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는 교훈을 주는 현장이다. 글 사진 경주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밀가루 끊기, 김지민 운동도 안했는데 배 들어간 이유 ‘어떤 방법?’

    밀가루 끊기, 김지민 운동도 안했는데 배 들어간 이유 ‘어떤 방법?’

    밀가루 끊기가 화제다. 10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밀가루와 고기 끊기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지민은 밀가루 끊기 4일차 아침 멤버들에게 “아랫배가 다 들어갔어”라며 자신의 달라진 몸에 대해 알렸다. 김지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운동을 해야 살이 빠진다는데 나는 운동 할 시간도 없고, 힘도 없어서 운동을 못 했다”며 “밀가루만 안 먹었는데도 아랫배가 빠졌다”고 말해 ‘밀가루 끊기’의 효능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방송 캡처 (밀가루 끊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천이슬, 남자친구 양상국에 도시락 선물

    천이슬, 남자친구 양상국에 도시락 선물

    배우 천이슬은 최근 KBS2TV ‘인간의 조건’ 촬영에서 고기와 밀가루 없이 도시락을 만들어 필요한 사람에게 대접하라는 과제를 받고 평소 건강에 신경 쓰는 양상국을 위해 건강 도시락을 만들었다. 천이슬은 요리에 사용할 꿀을 구하기 위해 직접 양봉장을 방문하고 양상국이 좋아하는 재료인 오징어꼬막 등을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천이슬이 준비한 도시락을 맛 본 양상국은 “천이슬밖에 없다”고 추켜세워 천이슬을 기쁘게 했다. 10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천이슬, 고기 밀가루 없이 도시락 만들기

    천이슬, 고기 밀가루 없이 도시락 만들기

    배우 천이슬은 최근 KBS2TV ‘인간의 조건’ 촬영에서 고기와 밀가루 없이 도시락을 만들어 필요한 사람에게 대접하라는 과제를 받고 평소 건강에 신경 쓰는 양상국을 위해 건강 도시락을 만들었다. 천이슬은 요리에 사용할 꿀을 구하기 위해 직접 양봉장을 방문하고 양상국이 좋아하는 재료인 오징어꼬막 등을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천이슬이 준비한 도시락을 맛 본 양상국은 “천이슬밖에 없다”고 추켜세워 천이슬을 기쁘게 했다. 10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간의 조건 천이슬, 남자친구 위해 직접 도시락 만들어.. 양상국 반응은?

    인간의 조건 천이슬, 남자친구 위해 직접 도시락 만들어.. 양상국 반응은?

    배우 천이슬이 남자친구인 개그맨 양상국을 위해 직접 도시락을 만들었다. 천이슬은 최근 KBS2TV ‘인간의 조건’ 촬영에서 고기와 밀가루 없이 도시락을 만들어 필요한 사람에게 대접하라는 과제를 받고 평소 건강에 신경 쓰는 양상국을 위해 건강 도시락을 만들었다. 천이슬은 요리에 사용할 꿀을 구하기 위해 직접 양봉장을 방문하고 양상국이 좋아하는 재료인 오징어꼬막 등을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천이슬이 준비한 도시락을 맛 본 양상국은 “천이슬밖에 없다”고 추켜세워 천이슬을 기쁘게 했다. 천이슬은 이날 몸이 아픈 양상국을 보며 못 본 사이에 야위었다며 걱정했고 양상국 역시 천이슬이 ‘인간의 조건’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매일 걱정했다고 이야기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네티즌들은 “인간의 조건 천이슬, 양상국과 사귀어서 의외였는데 잘 어울려”, “인간의 조건 천이슬, 볼수록 매력있다. 양상국과 예쁜 사랑하는 모습 보기 좋다”, “인간의 조건 천이슬 직업이 여자친구라는 말이 있던데 역시 잘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0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사진 = KBS(인간의 조건 천이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언제 다 먹지?” 1000인분 ‘초대형 케이크’ 中서 등장

    “언제 다 먹지?” 1000인분 ‘초대형 케이크’ 中서 등장

    지난 1일, 중국은 최대 명절 중 하나인 노동절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 가운데, 장시성에서는 무려 1000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초대형 케이크가 등장했다. 장시성 루이창시에 본사를 둔 한 기업이 개업 1주년을 맞아 펼친 이번 행사에는 수 많은 기업 관계자 및 소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케이크는 100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분량으로, 크기가 폭 1m, 길이 20m에 달한다. 또 여기에는 무려 100㎏이 넘는 밀가루와 50㎏에 달하는 백설탕, 1만 80개에 달하는 계란이 쓰였으며, 4명의 전문 제빵사가 50시간을 들여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크의 상면에는 개업을 축하하는 의미의 글귀와 아기자기한 데코레이션이 수놓아져 보는이들의 눈길을 더욱 사로잡았다. 개업 행사가 끝난 뒤 케이크는 현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한 조각씩 나눠졌다. 공짜로 케이크를 먹게 된 아이들은 저마다 신나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함께 있던 시민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네티즌들은 “이렇게 큰 케이크는 처음 본다”, “크기만큼 맛도 좋을 것 같다”며 부러움을 표하기도 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식음료 특집] 오뚜기 ‘참깨라면’

    [식음료 특집] 오뚜기 ‘참깨라면’

    1994년 출시된 오뚜기 참깨라면의 면발은 밀가루에 참깨를 섞어 반죽해 그 자체로도 고소하다. 여기에 볶음 참깨와 참기름 유성스프, 얼큰한 분말스프, 부드러운 계란 블록을 더해 풍미가 높아져 밥을 말아 먹어도 맛있다. 각각의 첨가물은 포장이 분리돼 소비자는 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할 수 있다. 참깨라면의 탄생 과정도 독특하다. 처음 개발 당시 오뚜기는 참기름 유성스프를 넣은 참깨라면과 계란 블록을 넣은 계란라면을 각각 따로 개발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연구진은 참기름 유성스프와 계란 블록을 동시에 넣어 먹어도 그 맛이 조화롭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오뚜기는 결국 방향을 틀어 참깨라면과 계란라면을 하나로 합친 참깨라면을 출시, 단번에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오뚜기는 참깨라면의 지속적인 인기 비결을 대학생 등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2012년 3월 대학생을 대상으로 용기면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신라면(15%), 육개장(11%)에 이어 참깨라면(10%)이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오뚜기는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추성훈·추사랑 부녀를 광고모델로 기용, 참깨라면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 봉오리째 뚝, 진달래를 보내다… 경남 창녕 화왕산 ‘꽃들이 속절없이 진다’

    봉오리째 뚝, 진달래를 보내다… 경남 창녕 화왕산 ‘꽃들이 속절없이 진다’

    이른 봄, 화르르 켜졌던 꽃등불들이 하나둘 진다. 두메에 피어 이름조차 불러주지 못했던 그 꽃들이 속절없이 진다. 불러주지 못할 바에야 피우지나 말 것을. 잔인한 4월이다. 모가지 꺾어 봉오리째 떨어지는 꽃은 동백뿐인 줄 알았다. 한데 진달래도 그랬다. 그 모습 보며 시인은 읊조렸을 것이다. 나는 당신이 가도 울지 않을 것이라고. 심지어 당신이 가는 그 길에 자신의 꽃술을 아낌없이 뿌려주겠다고 말이다. 애이불비(哀而不悲)의 오기와 역설의 정한이 진달래에서 느껴지는 건 그 때문이었을 터다. 경남 창녕으로 간다. 옛 ‘비화가야’의 심장부였던 곳. 이 땅 가장 높은 곳에서 진달래가 지는 모습을 본다. 그렇게 진달래도 지고 봄날도 간다. 창녕 화왕산(火旺山, 757m) 하면 열에 여덟아홉은 억새를 떠올린다. 한데 4월은 다르다. 산 전체가 진달래의 영토다. 화왕산은 품이 넓다. 진달래와 철쭉, 초원과 억새, 그리고 눈꽃이 계절을 좇아 번갈아 흐드러진다. 기암절벽도 옹골차다. 이 특유의 산세 때문에 탐화객뿐 아니라 암릉 산행을 즐기는 이들도 곧잘 찾는다. ●화왕산 등산코스 따라 걷다보면 시름이 싹~ 진달래와 만나기 위해선 발품을 팔아야 한다. 여러 등산코스가 있지만 자하곡 매표소를 들머리 삼아 도성암~솔숲 산림욕장~화왕산 정상~화왕산성 동문~남문~서문~배바위~암릉지대를 거쳐 다시 자하곡 매표소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이 일반적이다. 거리는 7㎞ 남짓. 산행 시간은 4시간 안팎이다. 짧지만 그만큼 알찬 코스다. 이름에서 보듯 화왕산은 화산 활동으로 형성됐다. 한편에선 우포늪 등 습지가 많은 창녕의 수기(水氣)를 누르기 위해 고을 진산의 이름을 화왕산, 곧 큰불뫼라 지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정상부엔 분화구를 중심으로 완만한 능선이 펼쳐져 있다. 남문 옆엔 장방형의 연못이 있다. ‘용지’(龍池)다. 창녕 조씨의 시조인 조계룡이 태어났다는 설화가 깃든 곳이다. 능선 가장자리 쪽엔 급경사 면을 따라 화왕산성이 축조돼 있다. 성벽 안쪽으로는 억새밭과 진달래꽃밭이다. 진달래는 서쪽과 북쪽 사면의 절벽을 따라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산성 서문 환장고개, 허준 드라마 세트장, 정상 능선, 산성 동문, 관룡산 능선을 따라 쭉 이어진다. 드라마 세트장의 초옥과 어우러진 진달래밭도 좋고, 정상부 경계를 따라 꽃테를 두른 풍경도 곱다. 절정은 지났지만 땅 위에 떨어진 꽃들과 곧 떨어질 꽃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고된 등산에 대한 위로가 되는 듯하다. 정상부 분지를 에두른 화왕산성도 이채롭다. 축성 시기는 불확실하지만, 가야시대의 성으로 추정된다. 둘레는 2.6㎞쯤 된다. 화왕산성엔 임진왜란 때 혁혁한 전공을 세운 ‘홍의장군’ 곽재우(1552~1617)의 무용담이 야사(野史)로 전해온다. 홍철릭 떨쳐입고 수성에 몰두하던 곽 장군은 성벽 위로 새끼줄을 치고 그 위에 베를 걸어 시야를 가린 뒤 기병들을 배회하게 했다. 멀리서 이를 보던 왜장은 수많은 복병이 있는 것으로 판단, 산 뒤편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과연 배후의 방비는 부실했고 이상한 궤짝만 잔뜩 널려 있었다. 왜장은 군량미가 담긴 궤짝인가 싶어 뚜껑을 열게 했는데, 그 안에서 벌떼가 쏟아져 나왔다. 왜군들은 혼비백산했고, 곽 장군은 재빨리 병사를 풀어 왜군의 선봉을 도륙 냈다. 이튿날 새벽, 왜군이 재차 공격을 감행했다. 곽 장군은 이번엔 궤짝을 왜군 진영으로 던지게 했다. 전날 혼쭐이 난 왜장은 궤짝을 불태워 버리라 명령했다. 한데 궤짝엔 폭약이 잔뜩 들어 있었다.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는 궤짝들에다 곽 장군 휘하 정예병들의 공격을 받은 왜군은 또다시 대패하고 말았다는 것이다. ●창녕은 ‘제2의 경주’… 교동·송현동 고분군에 와~ 창녕은 ‘제2의 경주’라고 불린다. 신석기 이래 다양한 시대의 문화재가 분포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분이 많다. 비화가야의 수도였던 만큼 가야시대 무덤 형태를 한 고분이 1만기가량이나 남아 있다고 한다. 그 중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이 볼만하다. 송현동 고분군엔 ‘송현이 길’도 조성돼 있다. ‘송현이’는 1500여 년 전 송현동 15호분에 순장된 비운의 소녀다. 2007년 비교적 온전한 상태의 인골로 발굴됐다. 종아리와 정강이뼈 분석에서 무릎을 많이 꿇었던 것으로 드러나 주인 곁에서 시중들던 시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2009년 첨단과학의 힘을 빌려 실리콘 몸을 가진 키 152㎝의 가야 여인으로 복원됐다. 창녕박물관 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영산읍에도 볼거리가 산재해 있다. 만년교가 첫손 꼽힌다. 실개천 위에 세워진 홍예교다. 흐드러진 수양벚 등과 어우러져 늦봄의 정취를 선사한다. 창녕까지 가서 ‘지구와 동년배’라는 우포늪을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다만 조류인플루엔자 때문에 내부 탐방로는 출입통제됐고, 바깥쪽에서 둘러봐야 한다. 우포 오가는 길에 ‘버들국수’를 꼭 들러보는 게 좋겠다. ‘우포에는 맨발로 오세요’라는 시로 널리 이름을 알린 송미령(56) 시인이 주인장이다. 이 집에선 두 가지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다. 우선 족욕체험이다. 상호에서 보듯 버드나무가 주재료다. 그것도 잎은 모두 떨어뜨리고 동면 상태로 겨울을 난 나뭇가지만 쓴단다. 여기엔 까닭이 있다. 봄~가을 나무는 나뭇잎 등의 생장을 위해 대부분의 영양분을 쓴다. 겨울엔 다르다. 체내의 수분은 사라지고 영양분은 오롯이 나뭇가지 속에 머문다. 버드나무가 아스피린의 원료로 쓰이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 요오드 등의 성분도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포늪 ‘버들국수’ 족욕 체험·국수 맛에 푹~ 송 시인은 또 “전깃불조차 없는 오지에서 자라는 버드나무만 고집한다”고 했다. 사람 틈바구니에서 스트레스받으며 자란 버드나무는 쓰지 않겠다는 뜻이다. 잘라 낸 버드나무 가지는 뜨거운 물에 삶는다. 이 과정에서 추출한 진액을 1인용 족욕기에 넣고 따뜻한 물과 섞어 낸다. 그는 “무릎이 아팠던 (자신의) 할머니가 애용했던 민간요법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했다. 버들국수도 독특하다. 먼저 버들잎을 따서 잘 덖은 뒤 말차처럼 곱게 간다. 이걸 밀가루와 섞어 반죽한 뒤 면으로 뽑아낸다. 쫀득한 식감을 위해 섞는 가성소다 따위는 일절 넣지 않는다. 버들잎 자체에 찰기가 있기 때문이다. 버들잎 섞인 면은 다소 쓴맛이 감돈다. 이를 덜어주는 게 육수다. 멸치, 다시마 등 갯것들에 표고버섯과 밤, 대추 등 뭍의 산물들을 섞어 3시간 정도 우려낸다. 이 육수를 각종 고명 얹은 면에 부어 먹는다. 버들계란도 조리과정은 비슷하다. 버들잎 우려낸 물에 하루를 꼬박 삶는다. 노른자까지 연갈색을 띠는 건 그 때문이다. 글 사진 창녕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55) →가는 길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가는 게 가장 알기 쉽다. 유채꽃 축제장인 남지들녘을 먼저 둘러보겠다면 남지 나들목, 우포늪과 화왕산 등은 창녕 나들목으로 나오는 게 낫다. →맛집 ‘버들국수’의 족욕체험은 5000원이다. 버들국수도 5000원, 버들계란은 3개 2000원이다. 매달 셋째 목요일, 일요일은 쉰다. 우포 인근에 있다. 532-8584. ‘우포붕어찜’은 붕어찜 요리로 이름났다. 532-2088. →잘 곳 읍내에도 숙박업소가 있긴 하지만 그보다는 부곡온천 쪽에서 묵는 게 낫다. 부곡하와이관광호텔(536-6331), 부곡로얄관광호텔(536-7300), 일성부곡콘도(536-9870) 등 호텔과 콘도가 많다. 모텔도 즐비하다.
  • [김준의 바다 맛 기행] 꽃소식과 함께 제철 맞은 주꾸미

    [김준의 바다 맛 기행] 꽃소식과 함께 제철 맞은 주꾸미

    ‘국산은 4만 5000원, 중국산 2만 5000원.’ 시장에 갔다가 그놈이 그놈처럼 생긴 주꾸미 앞에 놓인 팻말을 보고 머뭇거렸다. 가족이 먹으려면 2㎏은 있어야 하는데, 이것저것 따져 보니 외식을 하는 비용보다 지출이 심할 것 같았다. 날씨가 따뜻해 어획 시기도 앞당겨졌다고 하는데 비싸다는 꽃게 값을 추월했다. 주꾸미는 금어기가 없고, 낙지나 꽃게를 잡는 통발과 달리 주꾸미잡이 어구인 ‘소라’ 제한도 없다. 가을에는 서해안 곳곳에 주꾸미를 낚는 태공들로 가득하다. 이렇게 봄철에는 알 밴 채로, 가을철에는 어린 새끼로 잡으니 주꾸미 씨가 마르는 것은 시간문제다. 바다의 질서는 기후변화로 무너지는 것만은 아니다. 그뿐인가. 신항개발, 갯벌매립, 조력발전소 건설 등 주꾸미가 서식해야 할 연안은 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주꾸미 값이 비싼 이유 중의 하나다. 주꾸미를 찾는 사람은 늘어가는데 잡아야 할 배가 선창에 뒹군다. 선원 구하기도 어렵고, 기름 값에도 미치지 않는 어획량을 보고 배를 띄우는 선주는 없다. 그러니 밥상에 오르는 주꾸미는 국내산보다 수입산일 확률이 높다. ●1㎏에 국산 4만 5000원… 꽃게값 추월 1960년대 말 인천 어시장에서 주꾸미 한 쾌(20마리)에 250원이었다. 1990년대 중반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1㎏에 5000원이었다. 2014년 4월 홍원항에서 4만원에도 구하기 어려웠다. 그렇게 주꾸미 몸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니 통영의 명물 충무김밥에 딸려 나오는 고추장을 맵게 무친 주꾸미도 오징어로 변했다. 서해지역 어민들은 겨울철에 김 양식을 하고 봄철이면 주꾸미를 잡아 생활한다. 서해로 올라오는 꽃소식과 함께 주꾸미가 어시장을 차지하면 선창은 흥청댔다. 여수항, 고흥 녹동항, 강진 마량항, 목포 뒷개, 영광 설도항, 부안 곰소항, 고창 구시포, 군산의 째보 선창, 서천 마량항과 홍원항, 평택 궁항, 서울에서 가까운 오이도와 소래포구, 인천항에도 주꾸미로 가득했다. ●금어기 없고 새끼까지 잡으니 씨마르기 시간문제 주꾸미는 낙지, 문어처럼 머리에 발이 달려 두족류라고 한다. 머리라고 생각하는 신체는 몸이고, 다리와 몸 사이에 머리가 있다. 여덟 개의 다리 가운데 입이 있으며 몸 안에 소화기관을 포함한 내장이 들어 있다. ‘자산어보’는 주꾸미를 ‘죽금어’라 했다. 특징을 보면 ‘크기는 4~5치에 불과하고 모양은 문어를 닮았으나 다리가 짧다’고 했다. 봄철이면 주꾸미는 산란을 위해 몸을 만들고 산란을 할 집을 찾는다. 알을 낳고 입구를 막는 습성이 있는 주꾸미에게 소라나 조개껍질만큼 좋은 집은 없다. 어부는 빈 소라를 줄에 엮어 바다에 던져 놓고 알밴 주꾸미를 유인한다. 집을 탐하는 주꾸미가 안락하게 신방을 꾸미면 사로잡는다. 이를 ‘소라방’이라 하는데 ‘주꾸미단지’라는 연승어법이다. 안강망이나 주꾸미 그물로 잡기도 한다. 가을철에는 낚시로도 잡는다. ●어미가 산란후 50일간 지켜 80% 넘게 부화 성공 한 대학의 실험 결과 주꾸미가 물속에서 가장 좋아하는 색은 회색, 홍색, 녹색 순으로 나타났다. 피뿔고동을 보면 겉은 회색과 홍색을 띤다. 그리고 고둥 안쪽은 홍색을 띤 회색이다. 이름을 ‘피’라 한 것도 붉은색과 연관이 있다. 주꾸미도 색을 밝히는 것일까. 안에 흙이 차 있으면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자리를 잡는다. 그뿐이 아니다. 산란한 후 50여일 동안 빨판으로 산소를 공급하고 이물질을 닦아내며 새끼가 깨어날 때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지킨다. 새끼가 태어난 후 기력을 다 소진한 어미는 옆에 쓰러져 죽고 만다. 그 덕에 400여개의 알 중에서 80%가 넘는 알이 부화에 성공한다. 어미의 돌봄이 없다면 성공률은 5% 내외라고 한다. 이 지극한 모성애에 견주면 요즘 신문 지상에 오르내리는 ‘주꾸미만도 못한 의붓어미들’이 부끄러울 정도다. 글 사진 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joonkim@jeri.re.kr ■어떻게 먹을까 깨끗하게 씻어내고 싶다면 밀가루 넣고 조물조물… 멸치 국물에 살짝 데치면 야들 돌나물·냉이 곁들이면 ‘Good’ 주꾸미 요리의 백미는 볶음이다. 먼저 몸통 안의 먹통과 내장을 제거하고 다리를 뒤집어 입까지 잘라낸다. 그리고 굵은 소금으로 조물조물 주무른 다음 씻어낸다. 빨판에 붙은 갯흙과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다. 더 깨끗하게 씻어내고 싶다면 밀가루로 조물조물 해서 씻어내면 된다. 이렇게 준비한 주꾸미를 달군 불판에 넣고 센 불로 익힌다. 그리고 고춧가루와 육수를 잘 섞은 다음 고추장, 설탕, 다진마늘과 생강, 간장, 물엿 등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놓는다. 불판에 식용유를 약간 넣고 채 썬 양파를 볶는다. 여기에 양념장을 붓고 다시 볶는다. 이후 주꾸미를 넣고 다시 볶으면서 대파, 고추 등을 넣는다. 주꾸미 볶음에는 채소를 볶아서 넣는 경우와 그냥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또 멸치국물이나 다시마 국물에 배추, 버섯, 고추 등 채소를 함께 살짝 데쳐 먹어도 좋다. 겨울에 먹었던 새조개 데침과 비슷한 방식이다. 돌나물, 냉이, 달래 등 봄나물을 곁들이길 권한다. 몸통은 잘 익혀야 하니까 다리부터 잘라 먼저 먹어야 한다. 알배기 주꾸미라도 걸리면 횡재다. 예전에는 봄철에 잡힌 주꾸미는 대부분 알이 있었는데 지금은 열 마리 중 서너 마리도 구경하기 힘들다. 자라기 전에 잡아서일까. 바다환경이 오염돼 불임이 늘어난 것일까. 주꾸미 눈 밑에 금테가 선명할 경우 최소한 냉동한 것은 아니라는 증거다. 문제는 중국산과 국내산을 구별하는 방법이다. 가장 많이 알려진 구별법이 중국산은 몸통에 상처가 많고 색깔이 누렇고, 국내산은 매끈하며 검은 편이라고 한다.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중국산 주꾸미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보호색 기능이 약화되기 때문이다. 국내산도 살이 통통하게 찌고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탄탄하고 몸통 색깔이 진한 것이 싱싱한 주꾸미다.
  • [한반도 분단 70년-신뢰의 씨앗 뿌리자] “정치가 막힐 땐 민간서 중재…교황 방한, 실마리로 활용을”

    [한반도 분단 70년-신뢰의 씨앗 뿌리자] “정치가 막힐 땐 민간서 중재…교황 방한, 실마리로 활용을”

    천주교 의정부교구 민족화해위원장 이은형 신부는 정부가 민간·종교단체의 대북 지원에 대해 유연성을 보일 것을 주문했다. 이 신부는 특히 8월 교황 방한과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자리인 만큼 “이를 남북 관계 개선의 실마리로 활용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교황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역대 세 번째로 특히 방한 기간에 광복절이 끼어 있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중대한 메시지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북 지원 단체의 어려움이 많다. -대통령도 남북 동질성 회복, 인도주의 지원 확대를 말했는데 그 말처럼 제약을 풀어 주기 바란다. 기대와 달리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에서도 소극적인 대북 지원 기조는 달라지지 않았다. 종교단체도 종교적 교류를 하려면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승인받기가 어려워 모두 처지가 다르지 않다. →현장에서는 어떤 어려움들이 있나. -북한의 어려움을 듣고 인도적 지원을 하기 위해 밀가루, 옥수수를 지원하기 바라지만 영유아를 위한 이유식 외에는 물품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차단한다. 북측 관계자들과 협상할 때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이 있는데 남측은 ‘우리가 줄 수 있는 것을 제공할 수밖에 없다’고 말할 때 서로 난감하다. 대북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정부는 모니터링할 것을 강조하지만 모니터링에 한계가 있음을 이해하지 않고 너무 원칙만을 강조한다. 북한이라는 경직된 사회를 대하려면 우리라도 좀 더 유연해야 하지 않겠는가. →남북이 대치 국면이면 대북 지원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다. -정치적으로 긴장이 높아질 때 민간 차원의 활발한 교류가 이를 풀어줄 수 있는 새로운 힘이 될 수 있다. 민간과 종교 문제가 정치적 변수에 종속돼서는 안 된다. →교황의 8월 방한이 남북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반쪽짜리’ 우리가 아니라 신앙 안에서 남북이 하나 된 모습으로 교황을 맞이하고 싶다. 예전에도 교황이 전 세계의 종교 간, 종족 간 갈등을 풀기 위해 해당 지역을 방문해 갈등의 중재자 역할을 했다. 정부가 정치적으로 풀기 어려운 문제를 교황 방한을 계기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천이슬, 세수하고 리얼 민낯 공개

    천이슬, 세수하고 리얼 민낯 공개

    배우 천이슬이 지난 12일 방송된 KBS2TV ‘인간의조건’ 고기 VS 밀가루 없이 살기 편에 출연하며 ‘인간의 조건’ 멤버로 합류했다. 개그맨 양상국의 연인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천이슬의 등장에 ‘인간의 조건’ 개그우먼들은 텃새를 부렸다. 김지민은 무거운 가방을 끌고 나타난 천이슬에게 “이슬아, 우리 그런 거 안 도와줘”라며 견제했고 김신영은 천이슬의 커다란 가방을 두드리며 “양상국 씨 이제 나오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천이슬은 개그우먼들의 기선제압에도 굴하지 않고 개그 포즈를 따라하는 등 털털한 매력으로 이내 환영을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천이슬, ‘인간의 조건’ 새 멤버 ‘반응 폭발’

    천이슬, ‘인간의 조건’ 새 멤버 ‘반응 폭발’

    배우 천이슬이 지난 12일 방송된 KBS2TV ‘인간의조건’ 고기 VS 밀가루 없이 살기 편에 출연하며 ‘인간의 조건’ 멤버로 합류했다. 개그맨 양상국의 연인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천이슬의 등장에 ‘인간의 조건’ 개그우먼들은 텃새를 부렸다. 김지민은 무거운 가방을 끌고 나타난 천이슬에게 “이슬아, 우리 그런 거 안 도와줘”라며 견제했고 김신영은 천이슬의 커다란 가방을 두드리며 “양상국 씨 이제 나오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천이슬은 개그우먼들의 기선제압에도 굴하지 않고 개그 포즈를 따라하는 등 털털한 매력으로 이내 환영을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간의 조건’ 천이슬 등장에 개그우먼 경계

    ‘인간의 조건’ 천이슬 등장에 개그우먼 경계

    배우 천이슬이 지난 12일 방송된 KBS2TV ‘인간의조건’ 고기 VS 밀가루 없이 살기 편에 출연하며 ‘인간의 조건’ 멤버로 합류했다. 개그맨 양상국의 연인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천이슬의 등장에 ‘인간의 조건’ 개그우먼들은 텃새를 부렸다. 김지민은 무거운 가방을 끌고 나타난 천이슬에게 “이슬아, 우리 그런 거 안 도와줘”라며 견제했고 김신영은 천이슬의 커다란 가방을 두드리며 “양상국 씨 이제 나오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천이슬은 개그우먼들의 기선제압에도 굴하지 않고 개그 포즈를 따라하는 등 털털한 매력으로 이내 환영을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천이슬, 섹시에서 청순까지

    천이슬, 섹시에서 청순까지

    배우 천이슬이 지난 12일 방송된 KBS2TV ‘인간의조건’ 고기 VS 밀가루 없이 살기 편에 출연하며 ‘인간의 조건’ 멤버로 합류했다. 개그맨 양상국의 연인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천이슬의 등장에 ‘인간의 조건’ 개그우먼들은 텃새를 부렸다. 김지민은 무거운 가방을 끌고 나타난 천이슬에게 “이슬아, 우리 그런 거 안 도와줘”라며 견제했고 김신영은 천이슬의 커다란 가방을 두드리며 “양상국 씨 이제 나오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천이슬은 개그우먼들의 기선제압에도 굴하지 않고 개그 포즈를 따라하는 등 털털한 매력으로 이내 환영을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천이슬, 민낯에 털털 매력 과시

    천이슬, 민낯에 털털 매력 과시

    배우 천이슬이 지난 12일 방송된 KBS2TV ‘인간의조건’ 고기 VS 밀가루 없이 살기 편에 출연하며 ‘인간의 조건’ 멤버로 합류했다. 개그맨 양상국의 연인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천이슬의 등장에 ‘인간의 조건’ 개그우먼들은 텃새를 부렸다. 김지민은 무거운 가방을 끌고 나타난 천이슬에게 “이슬아, 우리 그런 거 안 도와줘”라며 견제했고 김신영은 천이슬의 커다란 가방을 두드리며 “양상국 씨 이제 나오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천이슬은 개그우먼들의 기선제압에도 굴하지 않고 개그 포즈를 따라하는 등 털털한 매력으로 이내 환영을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간의 조건’ 합류한 미모의 새 멤버 누구?

    ‘인간의 조건’ 합류한 미모의 새 멤버 누구?

    배우 천이슬이 지난 12일 방송된 KBS2TV ‘인간의조건’ 고기 VS 밀가루 없이 살기 편에 출연하며 ‘인간의 조건’ 멤버로 합류했다. 개그맨 양상국의 연인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천이슬의 등장에 ‘인간의 조건’ 개그우먼들은 텃새를 부렸다. 김지민은 무거운 가방을 끌고 나타난 천이슬에게 “이슬아, 우리 그런 거 안 도와줘”라며 견제했고 김신영은 천이슬의 커다란 가방을 두드리며 “양상국 씨 이제 나오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천이슬은 개그우먼들의 기선제압에도 굴하지 않고 개그 포즈를 따라하는 등 털털한 매력으로 이내 환영을 받았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천이슬, ‘인간의 조건’ 합류

    천이슬, ‘인간의 조건’ 합류

    배우 천이슬이 지난 12일 방송된 KBS2TV ‘인간의조건’ 고기 VS 밀가루 없이 살기 편에 출연하며 ‘인간의 조건’ 멤버로 합류했다. 개그맨 양상국의 연인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천이슬의 등장에 ‘인간의 조건’ 개그우먼들은 텃새를 부렸다. 김지민은 무거운 가방을 끌고 나타난 천이슬에게 “이슬아, 우리 그런 거 안 도와줘”라며 견제했고 김신영은 천이슬의 커다란 가방을 두드리며 “양상국 씨 이제 나오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천이슬은 개그우먼들의 기선제압에도 굴하지 않고 개그 포즈를 따라하는 등 털털한 매력으로 이내 환영을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천이슬, ‘인간의 조건’에서 민낯 공개

    천이슬, ‘인간의 조건’에서 민낯 공개

    배우 천이슬이 지난 12일 방송된 KBS2TV ‘인간의조건’ 고기 VS 밀가루 없이 살기 편에 출연하며 ‘인간의 조건’ 멤버로 합류했다. 개그맨 양상국의 연인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천이슬의 등장에 ‘인간의 조건’ 개그우먼들은 텃새를 부렸다. 김지민은 무거운 가방을 끌고 나타난 천이슬에게 “이슬아, 우리 그런 거 안 도와줘”라며 견제했고 김신영은 천이슬의 커다란 가방을 두드리며 “양상국 씨 이제 나오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천이슬은 개그우먼들의 기선제압에도 굴하지 않고 개그 포즈를 따라하는 등 털털한 매력으로 이내 환영을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천이슬, 개그우먼 텃세에도 꿋꿋하게..

    천이슬, 개그우먼 텃세에도 꿋꿋하게..

    배우 천이슬이 지난 12일 방송된 KBS2TV ‘인간의조건’ 고기 VS 밀가루 없이 살기 편에 출연하며 ‘인간의 조건’ 멤버로 합류했다. 개그맨 양상국의 연인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천이슬의 등장에 ‘인간의 조건’ 개그우먼들은 텃새를 부렸다. 김지민은 무거운 가방을 끌고 나타난 천이슬에게 “이슬아, 우리 그런 거 안 도와줘”라며 견제했고 김신영은 천이슬의 커다란 가방을 두드리며 “양상국 씨 이제 나오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천이슬은 개그우먼들의 기선제압에도 굴하지 않고 개그 포즈를 따라하는 등 털털한 매력으로 이내 환영을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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