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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주·소시, ‘골든디스크’ 대상 수상

    슈주·소시, ‘골든디스크’ 대상 수상

    그룹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가 2009 골든디스크 대상을 수상했다.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는 10일 저녁 7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2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각각 디스크 부문 대상, 디지털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슈퍼주니어는 디스크 부문 대상을 비롯해 본상과 인기상까지 휩쓸어 3관왕에 올랐고 소녀시대는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과 본상을 수상해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슈퍼주니어는 “연습생 시절엔 가수로 무대에 서는 게 꿈이었고 가수가 된 뒤엔 이 자리에 서는 게 꿈이었는데 그 꿈이 이뤄졌다. 더 큰 꿈을 향해 달려 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소녀시대는 “서로 다른 아홉 명이 하나가 되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 지난해부터 힘든 기간이 있었고 우여곡절도 있었는데 기도와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음반을 준비했고 여기까지 왔다.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디스크 본상은 슈퍼주니어와 더불어 2PM, SG워너비, 드렁큰 타이거, 이승철이 가져갔고 디지털 음원 본상은 소녀시대와 함께 손담비, 백지영, 다비치, 이승기가 받았다. 또 신인상은 포미닛과 티아라, 힙합상은 에픽하이, 록상은 장기하와 얼굴들에게 돌아갔다. 송창식은 공로상을 받았으며 그룹 SS501, 카라를 탄생시킨 이호연 DSP미디어 대표이사는 제작자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디스크 부문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11월 말까지 국내에서 출시된 모든 음반의 판매량 집계 60%, 인기투표 20%, 심사위원 평가 20%를 합산해 선정했다. 또 디지털 음원 부문은 같은 기간 발표된 음원의 MP3 다운로드, BGM, 통화 연결음, 벨소리 사용량 60%에 심사위원의 평가 및 인기투표를 각각 20%씩 합산해 수상자를 뽑았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면접에서 흔히 저지르는 실수 10選

    면접에서 흔히 저지르는 실수 10選

     Q.14년 일해온 회사의 중간관리자 자리에서 쫓겨났다.지난 몇 주 동안 여러 차례 면접을 봤다.기회가 주어진 건 다행이었지만 모두 좋지 않게 끝나고 말았다.한 친구는 면접 잘 보는 요령을 갈고 닦거나 내가 무얼 잘못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전문가를 고용하라고 했다.어떻게 생각하나?  A.당신 잘못으로 그런 건 아니다.(미국에서) 전국적으로 지금 실업률이 10.2%로 치솟았고 몇몇 주에선 그보다 웃돈다.미 노동통계국은 일자리 하나를 잡기 이해 6.3명의 구직자가 경쟁하고 있는 형국으로 보고 있다.경제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때의 평균보다 경쟁의 강도가 세 배 강하다고 보아도 좋단다.  그러나 노동통계국이 지적하듯 숫자란 당신이 내몰린 혹독한 상황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  지난 몇주 동안 여러 번 면접을 봤다는 것은 좋은 징조다.그런 전문가를 두면 면접 요령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점은 자명하다.하지만 그런 데 돈을 들이기 전에 쉽게 피할 수 있었던 실수를 혹시 저질렀는지 스스로 돌아보자.혼자서도 잘할 수 있다.  이 글을 읽는 독자 중에도 앞의 질문을 던진 이처럼 이번 취업시즌을 허망하게 보냈을 수 있다.경제주간 ‘포천’은 지도력과 능력계발을 조언하는 회사 ‘OI Partners’ 팀 슈노버 회장의 조언을 전했다. “경쟁이란 회사가 당신을 채용하지 않는 이유를 굳이 설명할 필요를 느끼지 않게 만들 정도로 잔인하게 만든다.”  슈노버 회장이 이 회사 카운셀러 등과 함께 꼽은 면접장에서 흔히 저지르는 구직자들의 실수다.순서는 적게 저지르는 실수부터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까지다.뒤집어 얘기하면 이런 식으로라면 또 ‘미역국’이다.  10. 이전 일자리를 왜 잃었는지 장황하게 설명하기  전에 일하던 분야가 조정 대상이었다고만 말하고 새 회사를 위해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주제로 넘어가라.  9. ‘나,아직 안 끝났어.’ 식으로 윽박 지르기  면접을 보는 동안 자학하거나 울거나 애처로운 표정을 짓는 면접자도 있다.실직 뒤 이런 감정에 빠져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면접 때 거기 머물러선 곤란하다.이런 식으로 굴면 불안정하거나 해고 때문에 업무를 제대로 장악할 수 없게 됐다는 뜻을 전달하려는 것으로 보일 소지가 있다.  8. 유머나 따듯함,인간성 잃어버리기  노심초사하기 마련인 많은 구직자들이 면접에 일차원적으로 몰두해 말하는 주제에 대해 폭넓은 사고의 폭을 보여주지 못한다.긍정적인 유머 감각과 따듯함,그리고 상대를 배려하는 능력처럼 정책결정 과정에 진짜 도움되는 자질들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면접관들이 알고 싶어하는 하나는 당신이 매일 이 자리에서 얼마나 즐겁게 일할 것이냐 하는 점이다.  7. 충분한 관심이나 열정을 보여주지 않기  무엇보다 회사들은 자기들과 함께 신나게 일할 사람을 찾는 것이다.  6. 들어갈 회사에 대해 엉뚱한 소리 늘어놓기  뜨끈뜨끈한 뉴스를 챙겨야 하고 면접 전에 구글 검색이라도 해야 한다.그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비전에 대해 제대로 된 정보와 속 깊은 질문 거리를 챙겨야 한다.노력하지 않는 구직자는 금세 티가 난다.  5. 자기 하고 싶은 말만 늘어놓기  면접관이 말하는 바에 더 집중해야 한다.주의깊게 듣는 일은 얼마나 당신이 적임인지와 당신이 무얼 제공해야 하는지를 파악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4. 모든 일을 꿰뚫고 있는 것처럼 굴기  잘할 수 있는 일을 얘기하는 데만 집중하라.진짜 능력 외로 너무 벌리지 말라.회사에서 요구하는 자질의 적어도 75%를 갖고 있지 못하면 어떤 일자리에도 도전하지 말라는 말이다.이거야 말로 주먹구구다.  3. 면접 보며 ‘후덜덜거리기’  많은 인사담당자로부터 들은 얘기는 구직자들이 어려운 질문들에 답할 준비가 안돼 있다는 것이다.리허설을 해보라.90초 동안 말로 푸는 이력서를 준비하고 연습하라.마찬가지로 예상 질문과 답변도.그러면 몸에 맞춘 것처럼 해낼 수 있다.  2. 다른 경쟁자들에 ‘묻어가기’  당신은 왜 그 자리에 최상의 적임인지 강력한 증거로 보여주어야 한다.영업이나 이윤,경비절감 또는 생산성을 3~6개월 안에 얼마만큼 끌어올리겠다는 등으로 구체적으로 말해야 한다.과거 직장에서 수치로 된 업적을 나열하는 것도 업무능력에 대한 믿음을 뒷받침할 수 있어 좋다.  영예의 1위는 ‘왜 직장을 구하는지 잘 모르겠어.’  진정 구하려 했다면 그 직장에 취직할 더 좋은 기회는 널려 있다.당신을 채용하면 그 회사에 도움 되는 일들을 요약하는 한편,그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요청하면서 면접을 마쳐라.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프로축구] 전북 창단 15년만에 첫 우승

    챔피언이 되기까지 자그마치 15년을 기다렸다. 1994년 창단한 프로축구 전북이 처음으로 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전북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에닝요의 두 골과 이동국의 쐐기골을 모아 김진용이 한 골을 만회한 성남을 3-1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일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두 팀은 이날 영하의 체감온도 속에서도 투지를 불태웠다. 리그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전북은 이동국을 최전방에 세우고, 최태욱-루이스-에닝요를 배치한 4-2-3-1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성남은 라돈치치와 몰리나, 파브리시오 ‘외국인 3인방’을 모두 선발로 내세우며 필승의지를 다졌다. 1차전 무승부 이후 부쩍 자신감이 붙은 성남은 초반 여러차례 날카로운 공격을 만들었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선제골이 터진 것은 전반 21분. 전북 루이스가 아크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에닝요가 찼고, 골키퍼 정성룡이 수비벽에 가려 멍하니 바라보는 사이 공은 왼쪽 위 골망으로 날카롭게 빨려들어갔다. 선수단은 우승을 예감한 듯 골대 뒤 응원단 앞으로 뛰어가 부둥켜 안고 기쁨을 만끽했다. 에닝요는 18분 뒤 추가골도 뽑아냈다. 루이스-최태욱으로 이어진 공을 문전으로 뛰어들며 강하게 차 넣은 것. 사실상 ‘게임오버’였다. 리그 20골로 올 시즌 득점왕을 거머쥔 ‘라이언킹’ 이동국은 후반 27분 조병국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차넣으며 골잔치를 마무리했다. 성남은 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진용이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이미 승부가 기운 뒤였다. K-리그 최다우승(7회)을 차지한 ‘전통명가’ 성남은 리그 4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 인천과 전남을 연파하고 챔프전까지 올랐지만 정규리그 1위 전북의 벽은 높았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1년동안 고생한 땀의 대가가 나온 것 같아 감격스럽다. 모든 선수들이 다 잘했지만 의지를 갖고 부활한 이동국, 한마음으로 선수를 묶어준 리더 김상식에게 감사한다.”고 공을 돌렸다. 이동국은 “시즌 초 15~20골을 목표로 했지만 과연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던 게 사실이다. 동료들이 잘해줬고 감독님도 큰 믿음을 주셨다. 올 시즌이 ‘최고의 해’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전주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고단한 현실 이겨낼 힘 얻으려… 허상에 좀 기대 살면 안 되나요?

    ‘오즈의 마법사’의 주인공 도로시와 친구들은 기나긴 모험 끝에 오즈의 마법사를 만난다. 하지만 천신만고 뒤에 만난 오즈의 마법사는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기는커녕 아무 힘도 없는 늙은이인 것으로 밝혀진다. 그래도 도로시와 친구들은 꿈을 이뤄줄 ‘오즈의 마법사’라는 존재를 믿고 있었기에 시련을 이겨낼 수 있었고, 어찌 됐든 결말에는 모두 꿈을 이룬다. 제1회 자음과모음 문학상(계간지 자음과모음 주최) 수상작인 소설가 안보윤의 ‘오즈의 닥터’는 그 제목에서부터 이미 ‘오즈의 마법사’의 오마주 낌새를 비춘다. 그렇지만 ‘오즈의 닥터’는 ‘오즈의 마법사’만큼 아름답거나 희망적이지는 않다. 오히려 더 처절하고 현실적인 시각으로 오즈의 마법사와 같은 ‘실체가 없는 믿음’, 즉 허상과 거기에 기대 살 수밖에 없는 인간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정신치료 상담하며 허상 끝없이 지어내 제목대로 소설에는 마법사 대신 의사가 등장한다. 책의 표지를 장식하고 있기도 한 ‘팽 닥터’라는 이름의 기묘한 의사다. 환자가 “속이 울렁거려요, 토할 거 같아요.”라고 할 정도로 기괴하고 부조화스런 모습이다. 주인공 화자(話者) 김종수가 만난 그는 두꺼운 목과 각진 어깨에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가는 어깨끈의 홈드레스를 입고 나타난다. 턱을 덮고 있는 거뭇한 수염자국과 치맛자락 아래로 드러난 검은 털에 덮힌 굵은 다리, 거기다 보라색 입술과 보라색 손톱까지. 그런 꼴을 하고도 팽은 “취미야, 자기한테 피해가 가는 것도 아니잖아?”라며 오히려 당당하다. 김종수는 정신과 의사인 이 팽 닥터에게 상담을 받는다. 고등학교 교사인 김은 한 학생의 모함 탓에 성 추행범으로 몰리고, 결국 유죄 판결과 함께 정신치료 명령을 받았기 때문이다. 소설은 그가 팽 닥터 앞에 앉아 풀어내는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회상이 섞여 들며 진행된다. 그런데 그의 이야기에는 일관성이 없다. 처음 김은 춤바람이 난 엄마 얘기를 꺼내지만, 뒤에 다시 그 이야기의 주인공은 엄마가 아닌 누나가 된다. 하지만 또 그 뒤에서는 그가 실은 외아들이고, 엄마는 그가 태어날 때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치료를 거듭할수록 그의 앞뒤 맞지 않는 이야기는 진실이 아니며, 결국은 그가 이야기를 털어놓던 팽 닥터까지도 허상임이 드러난다. 엄마와 누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강한 욕구, 자신의 이야기를 한없이 풀어내고 싶다는 충동 등으로 김은 현실과 망상의 경계에 머문다. 그 경계에서 고단한 현실을 이겨낼 힘을 얻기 위해 ‘오즈의 마법사’와도 같은 존재를 스스로 만들어 낸 것이 닥터 팽인 것이다. 이 길고 달콤한 환상이 끝난 뒤 김은 위대한 환상의 힘에 대해 부르짖는다. “현실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환각이 보이는 상태로 좀 살면 안 되는 건가요? 현실이라고 해봐야 좋을 것도 없잖아요. (…) 나는 이제 환각도 현실도 상관없어요.”라는 그의 고백은 눈에 보이는 진실 만으로는 도저히 삶을 이어갈 수 없는 현대인의 나약함, 또 그 현대인을 억누르는 현대사회의 폭력성 등을 보여준다. ●진실한 삶 살 수 없는 현대인의 나약함 고발 이러한 모습은 “이야기를 못해 몸져누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이발사의 모습이 나와 너무도 닮았다.”고 하면서 문학적 거짓, 즉 허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작가 자신과도 맞닿는다. 소설이라는 허구를 통해 팍팍한 생활에 새 힘을 얻고자 책장을 넘기는 독자들도 마찬가지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시청자가 찾아가는 김제동…콘서트 전회 매진

    시청자가 찾아가는 김제동…콘서트 전회 매진

    방송에서 MC 김제동을 보기 힘들어진 시청자들이 직접 김제동을 보러 나섰다. 오는 5일부터 열리는 김제동의 생애 첫 단독 토크 콘서트가 전회 매진된 것. 지난 3일 김제동의 소속사 다음기획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대학로 이랑씨어터에서 개최되는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가 공연이 시작하기도 전에 27회 총 4000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김제동은 지난 2002년 연예계 입문해 재치 있는 말솜씨로 눈길을 끌더니 이후 공익성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김제동은 KBS 2TV ‘스타골든벨’에서 하차한 뒤 MC를 맡은 MBC ‘오 마이 텐트’가 정규편성에 실패하면서 현재 진행을 맡은 방송프로그램이 MBC ‘환상의 짝꿍’ 단 하나에 불과하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김제동의 소속사 다음기획의 김영준 대표는 “첫 공연이 시작이 되기도 전에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은 김제동이라는 사람에 대한 관객들의 믿음 인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의 요청이 이어져 추가 공연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연을 앞둔 김제동은 “첫 공연부터 마지막 공연까지 빠짐없이 자리를 가득 메워주실 관객 분들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더욱 어깨가 무거워 진다.”며 “관객 참여형 공연인 만큼 공연에 오시는 관객 분들도 즐길 준비를 단단히 하고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랑의 방정식 뒤집은 영화 ‘나는 곤경에 처했다’

    사랑의 방정식 뒤집은 영화 ‘나는 곤경에 처했다’

    이 인간 정말 못났다. 시 쓴다고 끄적이더니 나이 서른이 다 되도록 백수다. 주사는 또 얼마나 고약한지 술만 마시면 사고를 치곤한다. 진상도 이런 진상이 없다. 연애라고 잘할까. 걸핏하면 거짓말과 변명을 오가며 여자 속을 뒤집는다. 영화 ‘나는 곤경에 처했다’는 이 못난 주인공 선우(민성욱)의 연애담을 위트있게 꾸며낸다. ‘88만원 세대’가 판을 치는 치열한 시대, 하지만 선우는 현실과 이상 사이를 오락가락하는 무명시인에 불과하다. 평범하고 바른 사랑을 꿈꾸는 유나(정지연)와는 너무 다르다. 여기에 학교 선배 승규(이승준)가 사랑하는 순애(김주령)의 유혹을 뿌리칠 만한 강단도 없다. 이제부턴 막무가내로 꼬인다. 영화는 이렇게 서로 다른 두 남녀인 선우와 유나의 반복되는 사랑과 이별을 여러차례 교차시킨다. 영화에서 딱히 절정이라 할 만한 부분이 없는 이유다. 대부분 선우로 인해 오해가 생기고, 곤경에 처한 선우의 변명이 나오고, 결국 이별로 이어지지만 이 놈의 정이 뭔지 다시 재회해 사랑을 하고, 또 다시 헤어지는 과정을 되풀이한다. 소상민(32) 감독은 이 반복되는 설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원래 천성적으로 로맨스 영화를 잘 못 견딘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시련을 극복하며 사랑을 완성하는’ 영화를 보면 허전함을 느낀다. 믿음, 사랑, 신의와 같은 고결한 덕목은 쉽게 변할 것 같더라. 우리는 자주 유혹에 굴복하지 않았던가!” 사실 그렇다. 오랫 동안 사귄 연인치고 몇 차례 이별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다. 그렇게 사랑하다가도 자칫 잘못나가면 헤어져버리고, 우연한 기회에 다시 엮였다가 오해가 생기면 남이 돼버리는, 마냥 살얼음판 같은 게 우리네 사랑이다. 매 순간이 발단이고, 전개고, 위기고, 절정이고, 결말이다. 우리가 그토록 고결하고 아름답다 외쳐대는 사랑이란 이렇다. 영화는 ‘시련을 극복하고 참사랑을 이루는’ 일반적인 로맨스 영화나 애정 소설의 공식을 과감히 깨뜨린다. 사랑을 통해 사람들이 어떻게 엮여 나가는지, 그 지고지순하다는 사랑이 얼마나 너저분하고 기복이 심한지를 여과없이 보여준다. 시인이란 고상한 직업을 갖고도 삼류소설 같은 사랑을 하는 선우의 모습만으로도 감독의 메시지가 자연스레 묻어난다. 그렇다고 이 야심만만한 신예감독이 ‘성장’에 대한 얘기를 빼놓을 리 없다. 영화의 마지막에 반전 비슷한 부분이 있다. 사실 반전이랄 것도 없다. 항상 곤경에 처했던 선우가 ‘곤경에 처한’ 유나를 구해내면서 영화는 희극으로 끝난다. “이런 자신감이면 시도 잘 써질 것 같아.”라는 말을 넌지시 던지면서. 선우가 개과천선을 했을 지, 아니면 도로아미타불로 돌아갔을 지는 알 수 없다. 감독도 모른단다. 소 감독은 “선우는 겉만 어른이지 아직도 애다. 경제적 능력을 떠나 감성적인 부분도 미숙하다. 그런 선우가 시련을 극복하고 유나가 원하는 사랑을 해나갈 수 있을까.”라고 되묻는다. 하지만 선우는 적어도, 영화 말미에서만큼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해낸다. 영화의 여운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소 감독은 “내가 그랬다. 나이만 먹었지 호되게 마음을 먹어도 성숙한 사랑을 한다는 건 쉽지 않더라. 하지만 매일 성장을 맘 먹는다. 그리고 그런 와중에 성장을 한다.”며 다소 난해한 해석을 내놓는다. 부쩍 성장했다고, 혹은 하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뭐한 그런 결론이랄까. 소 감독이 이 영화를 “성장통 아닌 성장통 영화”라고 말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 영화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커런츠 상을 받으며 이미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새해 60주년을 맞는 독일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도 일찌감치 초청이 결정됐다.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제작연구과정 2기 학생이 감독한 작품이지만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2030] 크리스마스 솔로탈출 명암

    [2030] 크리스마스 솔로탈출 명암

    드디어 12월,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가 돌아온다. 길거리에는 이미 캐럴이 울려퍼지고, 꼬마 전구로 장식된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반짝인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금·토·일요일로 이어지는 황금 연휴. 바지런한 연인들은 크리스마스 계획을 짜느라 분주하겠지만 ‘방콕 계획’을 세우는 싱글족도 많다. 솔로는 연말만 되면 더 외롭고 서러운 법. 크리스마스 솔로 탈출 계획을 세우는 2030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이렇게 하면 성공 Step 1 송년 모임을 공략하라 직장인 이모(33·여)씨의 연말 스케줄은 두 가지 색으로 구분된다. 회사 회식은 검은색, 동창 모임이나 파티 일정은 붉은색으로 표시해 둔다. 올해도 붉은색이 칠해진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씨는 매년 12월이면 열리는 송년회에서 솔로 탈출에 성공한 경험이 많다. 모임을 따로 열기 위해 음력으로 쇠는 자신의 생일도 일부러 양력으로 바꿨을 정도다. 생일파티를 12월에 하면 친구들과 클럽에서 놀면서 남자를 만날 기회도 많고 생일선물로 남자친구를 소개받을 수도 있기 때문. 이런 방법으로 이씨는 매년 크리스마스를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었다. 동창 모임도 빼놓지 않는다. 현재의 친구가 미래의 연인이 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각종 사교모임에서 열리는 솔로들을 위한 파티에는 반드시 참석한다. 주최 측이 졸업앨범을 보고 대상자를 선별해 여는 파티여서 신뢰할 수 있다. 이씨는 “메일로 오는 초대장에 남자들의 직장, 출신대학 등의 정보가 들어있다.”며 “미리 정보를 파악해 이상형에 가까운 남자를 찍어놓고 파티에 참석하면 커플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귀띔했다. Step 2 소개팅·헌팅에 시간·돈 투자해라 대학생 홍모(26)씨는 지난 10월부터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지 않기 위해 소개팅을 10번쯤 받았다. 봄부터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을 10~11월 두 달 동안 소개팅 비용으로 아낌없이 투자했다. 홍씨는 “약간 과장하자면 하루도 빼먹지 않고 미팅과 소개팅을 했다.”면서 “군대에 있어서 쓸쓸했던 지난해를 만회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소개팅이 다섯 번을 넘자 홍씨도 슬슬 지쳤다. 그럴 때마다 아무나 만날 수 없다고 되뇌였다. 결국 열 번째. 지난달 22일 종로에서 만난 소개팅녀와 가까스로 커플에 ‘골인’했다. “처음에는 돈이 부담스러웠지만 열명을 만나서 인연을 찾았으면 성공한 거죠.” 늦깎이로 맥주 회사에 입사한 최모(31)씨는 취업 준비로 공부하느라 연애도 하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싱글인 입사 동기와 함께 찾은 술집에서 기회가 찾아왔다. 옆 테이블에 최씨의 이상형이 앉아 있었던 것. 번듯한 외모는 아니었지만, 평소 농담을 잘하고 재밌다는 얘기를 듣던 최씨는 용기를 냈다. 게임에서 졌다는 핑계로 옆 테이블에 접근하는 데 성공, 합석할 수 있었다. 마침 상대는 대학 4학년생으로 취업 이야기를 통해 가까워질 수 있었다. 힘을 얻은 최씨는 재밌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우면서도 매너 있는 모습으로 점수를 땄다. 늦은 시간 택시를 태워 보내고, 다음 날 아침에 안부 문자를 보내면서 가까워진 그들은 얼마 후 동반 솔로 탈출에 성공했다. 최씨는 “일단 맘에 들면 가벼운 만남이 되지 않게 진심으로 대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는 김모(34·여)씨는 연말이면 헌팅으로 솔로 탈출을 한다. 평소에는 헌팅을 거절하지만 크리스마스만 되면 자신도 모르게 헌팅을 기다리게 되는 것. “크리스마스 때 혼자 거리를 걷는 게 두렵다 보니 헌팅으로라도 남자를 만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연말에 50일 정도 만나고 헤어지면 그만이다. 상대도 비슷한 생각이어서 서로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Step 3 꽃다발은 기본… 먼저 고백해보세요 취업준비생 김모(26)씨는 4년 전 재수생 시절, 재수학원의 같은 반 여학생 홍모씨를 좋아했다. 하지만 김씨는 고백할 시기를 미뤘다. 홍씨의 수능시험에 지장을 주고 싶지 않아서였다. 수능이 끝나고 크리스마스 이브날, 김씨는 강남역을 함께 거닐다 다짜고짜 “사귀자.”고 고백했다. 그런데 홍씨는 아무 말 없이 자리를 떠났다. 실망한 김씨는 크리스마스 하루 동안 식음을 전폐했다. 그런데 홍씨에게서 전화가 왔다. 집 앞으로 나가 보니 홍씨는 빨간 장미 꽃다발을 들고 있었다. 김씨는 “나는 빈손으로 고백했는데 여자친구가 꽃다발을 들고 와서 굉장히 미안했다.”면서 “연말 들뜬 분위기가 고백을 하고 받아주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생 마모(22·여)씨는 추위를 많이 탄다. 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마음 속 추위는 더 심해진다. 지난해 마씨는 용기를 내 처음으로 남자친구와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냈다. 상대는 가을학기에 복학한 6살 많은 선배. 선배는 날카로운 외모만큼 무뚝뚝했다. 마씨는 선배와 친해지기 위해 동선을 파악했다. 선배가 가는 자리라면 잠깐이라도 얼굴을 보였다. 수업이 끝나도 학과 학생회실에 앉아 있다가 집에 갔다. 지난해 12월6일, 술 취한 선배는 술집 문 앞에서 말없이 마씨를 껴안았다. “지난 크리스마스는 같이 자동차 극장에서 영화를 봤다.”면서 “올 크리스마스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 이렇게 하면 실패 Step 1 과도한 소개팅은 독 대학생 서모(26)씨는 지난해 연말 솔로 탈출에 성공할 뻔했다. 솔로 탈출을 위해 사흘이 멀다하고 소개팅을 한 보람을 찾는 듯했다. 학교 친구를 재촉해 급히 만난 이모(22·여)씨는 연말을 함께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귀엽고 착해 보였다. 이씨와 두 번째 만난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영화를 본 것까지는 좋았다. 영화, 재즈 등 공통 관심사가 많아 대화가 끊이지 않았다. “그때만 해도 나도 곧 거리의 커플이 될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었죠. 그런데 기대는 몇 시간 만에 사라졌어요.” 서씨와 이씨는 함께 건널 수 없는 ‘술’이라는 강이 있었다. 이씨는 술을 너무 좋아했다. 영화를 보고 함께 한 술자리가 다음날 아침까지 이어졌다. 술에 대한 이씨의 애정과 달리 서씨는 술을 전혀 못했다. 한 잔만 먹어도 얼굴이 빨개지고 머리가 핑핑 도는 체질 때문에 대화가 갑자기 끊겼다. 결국 서씨는 술을 이기지 못하고 집으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 그 날 이후로 이씨의 연락은 끊겼다. 서씨는 “원래 이상형이 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인데, 급하게 만나다 보니 이것저것 따지지 않았다.”면서 “올해는 혼자 지낼망정 소개팅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급히 먹는 밥이 체하는 법이다. 찬바람 불고 흰 눈이 온다고 아무나 만나다가는 혼자 지내는 것보다 못한 최악의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 회사원 최모(32·여)씨는 “크리스마스를 코앞에 두고 혼자인 상황에서는 아무래도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남자를 거절하기 어렵다.”며 지난 크리스마스를 회상했다. 최씨는 크리스마스를 3일 앞두고 소개팅으로 남자를 만났다. 소개받은 남자는 외모부터 성격, 옷차림까지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지만 아쉬운 마음에 연락의 끈을 놓지 않았다. 혼자보다는 둘이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24일 벌어졌다. 명동에서 만나 길거리를 거닐던 중 남자가 갑자기 최씨에게 키스를 한 것이다. “적당히 시간 때우다 헤어지려고 했는데 봉변을 당한 기분이었다. 혼자 거리로 뛰쳐나와 보니 커플들 사이에 나만 혼자였다.” 최씨는 씁쓸하게 혼자 집으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 Step 2 조급해 하지 말아라 여행사에 다니고 있는 류모(28·여)씨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동기모임, 친구와 점심약속, 거래처와의 만남 등 밥을 먹거나 차를 마시는 모든 일정을 광화문의 한 호텔 안에서 해결한다. 금융계 종사자나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이 많이 드나들기로 유명한 곳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반드시 남자를 만나겠다.’고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며 호텔에서 보내는 12월을 스스로 즐기고 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다 보니 마음은 다급하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만나고 싶지 않아요. 운명적인 남자가 언젠가는 찾아올 거라 믿거든요.” 회사원 장모씨(35)는 인맥이 넓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솔로 탈출을 원하는 주위 친구들의 소개팅 요청을 쉴새 없이 받는다. 친구와 선후배들이 편안한 인상과 재치 있는 말투로 상대를 편하게 할 줄 아는 장씨의 ‘어장관리’ 능력을 알기 때문이다. 이런 장씨도 크리스마스에는 정작 혼자다. 평소에 알고 지내는 남자친구, 여자친구들과 모임을 갖는 것을 선호한다. 장씨는 “평소 연락 안 하던 이성이 연말에 만나자고 하면 ‘크리스마스 땜빵’이 될 확률이 높다.”면서 “친구들과 함께 재밌게 놀다 보면 이성친구 없이도 크리스마스를 잘 보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Step 3 인터넷 급만남은 믿지 마라 고시생 조모(27)씨는 이성 교제의 수단으로 인터넷을 적극 활용한다. 오프라인에서의 만남은 시간과 돈을 많이 써야 하기기 때문에 가난한 고시생에게는 부담스럽다. 고등학교 때 채팅으로 여자친구를 사귄 경험도 있다. 하지만 조씨의 믿음은 2006년 크리스마스 때 깨졌다. 그 해 갓 군대에서 전역한 조씨와 친구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모두 애인을 데리고 만나자.”며 서로 경쟁적으로 이성을 찾아 다녔다. 다른 친구들은 몇 번씩 소개팅을 하고 길거리에서 헌팅을 하는 등 고군분투하는 동안 조씨는 혼자 여유를 부렸다. 인터넷 채팅으로 연락을 하던 이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조씨는 크리스마스 이브날 친구들이 모두 모였을 때 그녀를 불렀다. 하지만 온라인이 아닌 현실에 나타난 그녀는 기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긴 생머리에 청순한 스타일은 어디에도 없었다. 조씨는“서로 한번도 만나지 않은 채 온라인과 전화로만 정을 쌓아 온 것이 실수였다.”면서 “그 날 이후로 온라인으로 이성을 만나는 일은 절대 없다.”고 돌이켰다. 이민영 안석 최재헌기자 min@seoul.co.kr
  • “비담을 척살하라”…선덕여왕 새 국면

    “비담을 척살하라”…선덕여왕 새 국면

    선덕여왕과 비담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이요원 분)이 비담(김남길 분)을 척살하라는 명령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선덕여왕’ 예고편에서 덕만은 춘추(유승호 분)에게 “비담을 척살하라.” 고 직접 명령했다. 유신(엄태웅 분)에 대한 덕만의 믿음이 높아지는 것과 달리 비담은 입지가 좁아지면서 대조적인 모습으로 이날 방송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를 접한 일부 시청자들은 선덕여왕과 비담의 관계가 삐걱거리게 되면서 결국 역사 속의 ‘비담의 난’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등의 궁금증을 내놓고 있다. 한편 1일 방송된 ‘선덕여왕’은 시청률조사업체 TNS 미디어코리아 집계 결과 36.9%를 기록해 전 회(35.3%)보다 1.6% 소폭 상승했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도시와 산] (35) 강화도 마니산

    [도시와 산] (35) 강화도 마니산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에 있는 마니산(469m)은 산세가 아기자기하고 주변에 문화유적지가 많아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 찾는다. 등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한번쯤은 가봤을 만한 산이다. 하지만 단순한 등산보다는 과학적으로 실체가 입증되지 않은 ‘기(氣)’라는 존재에 끌려 마니산을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기를 연구하는 사람과 풍수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마니산이 남한에서 가장 기가 쎈 산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정신과학학회가 전국적으로 기가 세다고 알려진 곳을 찾아 엘로드법(L-ROD:땅에서 나오는 전자에너지를 2개의 금속막대로 측정)으로 측정한 결과 마니산 정상이 65회전으로 가장 높게 나왔다. 그 다음이 합천 해인사 독성각 46회전, 청도 운문사 죽림현 20회전, 대구 팔공산 갓바위 16회전 순이었다. 기 연구가 이재석씨는 “기가 센 곳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활력이 생기고 건강해진다.”면서 “마니산은 가장 좋은 기가 나오는 우리나라 제일의 생기처”라고 말했다. 이는 단군신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마니산 정상에는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쌓았다는 참성단(塹星壇·사적 136호)이 있다. 사람들은 이곳이 가장 기가 세기 때문에 단군이 하늘과 소통하는 장소로 정했다고 믿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금도 개천절이면 제례를 올리고 전국체육대회 성화(聖火)가 채화된다. 새해 첫날에는 이곳에서 기를 받아 산뜻한 출발을 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조선 영조 때의 학자 이종휘가 지은 ‘수산집(修山集)’에는 “참성단의 높이가 5m가 넘으며 상단이 사방 2m, 하단이 지름 4.5m인 상방하원형(上方下圓形)으로 이뤄졌다.”는 기록이 있다. 또 이 책에는 “단군이 혈구(穴口)의 바다와 마니산 언덕에 성을 쌓고 단을 만들어 제천단이라 이름하였고, 고려와 조선의 임금과 제관이 찾아가 하늘에 제사 지냈다.”고 적혀 있다. 조선 인조 17년(1639)에 개수축하였고 숙종 26년(1700)에 다시 개수축하고 비(碑)를 세웠다. 강화군은 참성단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2004년 8월부터 특별한 날이 아니면 개방하지 않고 있으며, 지금은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참성단을 둘러싼 펜스가 폐쇄형이 아니어서 가까이 가면 안을 볼 수 있다. 마니산 일대에는 참성단 말고도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다. 산 정상 동북쪽 5㎞ 지점에 있는 정족산 기슭에는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삼랑성(사적 130호)이 있고, 그 안에는 유명한 전등사가 있다. 고구려 소수림왕 때인 381년에 아도(阿道)가 창건한 전등사는 현존하는 절 가운데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녔다. 이 절에는 보물 178호인 대웅전, 보물 179호인 약사전, 보물 393호인 범종 등 귀중한 유산이 즐비해 있다. 대웅전에는 중종 39년(1544) 정수사에서 개판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목판 104장이 보관돼 있다. 또 서남쪽 기슭에는 법당이 보물 161호인 정수사가 있고, 서북쪽 해안에는 장곶돈대(인천시기념물 29호)가 있다. 유중현(68) 강화향토사 연구소장은 “마니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단군왕검과 관련된 유적이 있는 곳”이라며 “마니산은 강화 주민들의 정신적 지주일 뿐 아니라 우리 민족 전체의 성지라는 상징성이 있다.”고 말했다. 마니산(摩尼山)의 본래 이름은 ‘마리산’이었다. ‘고려사’ ‘세종실록지리지’ ‘태종실록’ 등에는 마리산(摩利山) 또는 두악(頭嶽)으로 기록돼 있다. ‘마리’란 ‘머리’라는 뜻의 고어(古語)로 온 겨레, 전 국토의 머리 구실을 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그러다가 일제강점기에 마니산으로 명명되면서 현재까지 그렇게 불리고 있다. 때문에 수년 전 강화 주민들 사이에 ‘마리산 지명 되찾기운동’이 대대적으로 벌어졌는데 국토해양부 중앙지명위원회가 지도 변경 등 각종 불편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개명을 받아들이지 않아 무산됐다. 하지만 막상 마니산에 가보면 주변 음식점이나 숙박·문화시설 등은 ‘마리산’이라고 표기한 곳이 많다. 강화주민 자존심의 발로라고나 할까. 마니산은 강화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데다 산세가 수려해 등산 목적으로도 효용성이 높다. 정상에 오르면 경기만과 영종도 주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등산코스는 대략 3가지로 분류된다. 정문 격인 상방리 매표소 방향에서 오르는 계단로·단군로, 산 뒤쪽인 정수사나 함허동천 쪽에서 오르는 코스, 선수리에서 시작되는 코스 등이다. 정수사 코스는 옆으로 바다를 조망하면서 주능선에 2㎞ 가까이 이어져 있는 바위군(群)을 타고 참성단으로 가는 재미가 일품이고, 선수리 코스는 서쪽 바닷가에서 측면 능선을 타고 오르기에 3∼4시간가량 소요돼 전문 산행코스로 분류된다. 마니산 정상에서의 일출은 동해안과 달리 산 너머에서 태양이 떠오르는 장면이 주변의 산과 바다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일몰 또한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골짜기마다 종교단체 즐비 마니산은 神들의 고향? 마니산이 범상치 않은 산임을 방증이나 하듯 마니산 자락에는 종교단체들이 즐비해 있다. 한얼교는 마니산 북쪽 자락에 기도원을 두고 성지로 여기며 참성단을 정기적으로 순례한다. 한얼교는 대구에 종단 본부에 해당되는 본궁(本宮)이 있으나 1980년대 말 강화군 화도면 상방리 일대 9만 9000㎡에 기도원 성격인 ‘머리궁’을 세웠다. 명칭이 마니산의 옛 이름과 상통하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신정일이 1967년 창시한 한얼교는 개교 역사를 단군 성조에 두고 홍익인간(弘益人間)을 지향하는, 불교군(佛敎群)과 그리스도교군 사이에 있는 독창적인 민족종교다. 한얼교 관계자는 “개교조(開敎祖)인 단군과 관련된 유적이 있는 마니산을 순례하는 데 따른 불편을 없애기 위해 이곳에 기도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무속인들도 이 산을 자주 찾는다. 기(氣)가 강한 산인 만큼 신통력이 뛰어나다는 믿음 때문이다. 단군 할아버지를 신으로 모시는 무속인들이 많은 만큼 이들이 마니산을 찾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이들은 등산객들의 눈에 잘 띄이지 않은 산기슭 등에서 며칠씩 기도한다고 한다. 특이한 것은 단군신앙과는 거리가 먼 개신교와 천주교도 산중턱과 산밑에 각각 기도원과 성당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향토사학자 유중현씨는 “마니산이 한국인의 정신적 지주이고, 종교의 본질이 정신세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종파를 떠나 마니산에 기도원을 두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간 큰 부부,오바마 대통령 손까지 잡았다

    간 큰 부부,오바마 대통령 손까지 잡았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 국빈만찬에 초대받지 않은 살리히 부부가 슬그머니 들어와 자신과 악수까지 나눈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도록 지시했다. 백악관의 닉 샤피로 대변인은 27일 발표한 성명에서 “백악관이 비밀검찰국(SS)에 사건경위를 전면적으로 파악하도록 지시했다.”면서 “비밀검찰국이 과오를 인정하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백악관은 앞서 이들 부부가 오바마 대통령과 손을 맞잡고 짤막한 대화를 나누는 사진을 공개했다.그동안 대통령과 가족,주요 인사 경호를 책임지는 비밀검찰국은 경호에 구멍이 뚫리긴 했지만 오바마 대통령에겐 아무런 위해의 여지가 없었다고 밝혔지만 이 사진 공개로 부부가 마음만 먹으면 위해를 가할 수 있었던 위치에 있었다는 점이 증명됨 셈이라 백악관이나 비밀검찰국이나 모두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백악관이 27일 공개한 사진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국빈 만찬에 초청된 인사들을 맞은 블루룸에서 미카엘과 타레크 살래히 부부와 손을 맞잡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비밀검찰국은 만찬 이튿날에야 문제의 부부가 초청장 없이 만찬이 열린 백악관 남쪽잔디에 진입한 것을 확인해 경호 체계에 구멍이 뚫린 데 대해 “깊은 우려와 당혹감”을 표명한 바 있다.   미카엘은 두 손으로 오바마 대통령의 오른손을 붙잡았으며 남편 타레크는 지켜보고 있었다.비밀검찰국은 이들이 다른 초청자들처럼 금속탐지기 검사 등을 통과했기 때문에 대통령의 신변에 별다른 위험 소지가 없었다고 밝혔지만 이들 부부가 대통령과 악수를 나눈 사실은 밝히지 않았다. 시민단체 ‘상원 감시와 정부개혁 위원회’의 에돌푸스 타운스 의장은 “이번 소동은 대통령의 안전과 경호에 대한 문제점을 드러냈으며 비밀검찰국이 대통령을 지켜줄 것이라는 우리의 믿음에 금이 가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마크 설리번 비밀검찰국장은 국빈만찬에 초대된 이들이 실제 초청자 리스트에 포함돼 있는지를 확인하는 기본적인 규정을 준수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며 “잘못은 우리에게 있다.”고 시인했다. 28일 일부 언론매체들은 비밀검찰국이 버지니아주 흄에 있는 이들 부부의 와인 양조장을 찾았다고 보도했는데 비밀검찰국의 짐 맥킨 대변인은 이를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통신은 워싱턴 남쪽에 있는 이 농장의 전화에 음성녹음을 두 통 남겨놓았지만 기사를 작성할 때까지 답변 전화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맥킨 대변인은 “우리가 이들을 형사범으로 다루는 조사에 가까이 갈수록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다.”며 “우리는 이 시점에서 이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살래히 부부의 변호사인 폴 가드너는 페이스북에 “의뢰인들은 백악관측의 허락을 받고 그곳에 갔던 것”이라며 더 구체적인 정보는 앞으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27일과 28일 가드너의 사무실에 여러 통의 메시지를 남겨놓았지만 답장이 없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브라보 미디어는 미카엘이 곧 방영될 ‘워싱턴DC의 진짜 주부’에 출연자로 섭외 중이며 국빈만찬장에서의 부부 모습을 프로그램 제작사인 ‘하프 야드 프로덕션’이 촬영했음을 확인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사고] 물은 미래다

    서울신문이 K-water와 함께 물 사랑 공익캠페인 ‘물은 미래다´를 전개합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캠페인은 국민들에게 물에 대한 중요성을 다각도로 알려 그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유엔은 우리나라를 물 부족 국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물 낭비와 오염이 지속된다면 우리 모두의 목마름은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서울신문과 K-water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올바른 물 사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물은 생명’이라는 믿음을 지속적으로 심어주고 이런 믿음이 결실로 나타날 때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주 최 서울신문 K-water
  • [‘여배우들’ 인터뷰①] 고현정 “베드신? 설마요… ”

    [‘여배우들’ 인터뷰①] 고현정 “베드신? 설마요… ”

    “배우라는 길을 선택한 것부터가 대중의 관심을 간절히 원했다는 증거겠죠.” 고현정은 솔직했다. 지나치게 더웠던 인터뷰 장소에 개선을 요구하던 당당한 목소리부터 불혹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뭐 어때?’하고 심드렁하게 수용하는 자세까지. 그녀는 여배우였지만 애초부터 내숭과는 거리가 먼 여인처럼 큰 소리로 웃어댔다. 26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만난 고현정은 “이런 내 모습들이 ‘여배우들’ 속에 전부 담겼을까봐 걱정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 “이재용 감독, ‘여배우들’의 정사를 찍지는 않을거라 믿어” “계획한 대로 되는 일이 있나요? ‘여배우들’도 그렇게 즉흥적으로 시작됐어요. 물론 그때는 이 작품이 영화가 되어 스크린에 걸릴 거란 생각을 못했죠.” 이재용 감독과 윤여정 그리고 고현정은 사석에서 만나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8명의 여인들’ 같은 작품을 구상했다. 시작은 가벼웠으나 최지우·이미숙·김민희·김옥빈까지 합세해 총 6명의 여배우들이 모이게 된 이 작품은 어느새 무시할 수 없는 무게감을 갖게 됐다. “이재용 감독은 파격적인 베드신으로 유명하지만, 설마 여배우 6명을 모아 놓고 ‘정사’를 찍지는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어요. 그래서 안심하고 출연했습니다.” (웃음) 혹시 베드신에 대한 거부감이 있느냐는 질문에 고현정은 고개를 저었다. 다만 이제 와서 노출신을 찍게 된다면 자신의 몸에 대한 CG(컴퓨터그래픽) 작업으로 제작비가 많이 들 것이라며 농담 섞인 우려를 표했다. ◆ 불혹, 활짝 피어난 여배우이고 싶다 불혹을 코앞에 둔 몸매에 대해 농담을 했지만, 고현정은 대중적 관심과 스포트라이트를 감사히 여길 줄 아는 여배우였다. “부분적인 사생활 노출은 어쩔 수 없어요. 밖에서 활동하고 사람을 만나는데 남들이 아무것도 모르기를 바라는 게 오히려 이상한 거죠. 그게 두렵다면 어딘가 숨어버리는 수밖에요.” 고현정은 그동안 조인성, 천정명 등 미남 배우들 사이에 있었던 스캔들에 대해서도 솔직하고 담담한 답변을 내놓았다. “그들과 만나지 않았는데 그런 소문이 나지는 않았겠죠. 제가 한 번도 만나지 못한 브래드 피트와는 아주 작은 엮임도 없잖아요.” (웃음) 고현정은 때론 집요하고 때론 지나친 대중의 관심이 새록새록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 안에서 여배우로서 만개하는 것이 그녀의 바람이자 목표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15회 서울광고대상 - 업종별 최우수상] 증권부문 최우수상 - 한국투자증권 ‘좋은 꿈’편

    [제15회 서울광고대상 - 업종별 최우수상] 증권부문 최우수상 - 한국투자증권 ‘좋은 꿈’편

    금융회사의 궁극적인 목적은 ‘고객 자산의 증대’에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어려운 시장환경에서도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키우는 데 기업의 역량을 다해 왔습니다. 한 분, 한 분 고객의 자산증대를 위해, 고객의 만족을 위해 한국투자증권의 수많은 전문가들이 오늘도 깊이 연구하고, 예리하게 시장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국투자증권의 광고에는 이러한 고객 자산증대의 꿈을 담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의 대표 브랜드들을 통합적으로 소개함으로써 고객 자산증대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저희 회사의 브랜드 다양성을 소구하고, 통합 자산증식 솔루션으로서의 브랜드 포지셔닝을 구축하고자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한국투자증권은 ‘자산증대’라는 고객의 행복한 꿈을 이루는 ‘금융생활의 진정한 동반자 True Friend’로서 신뢰와 믿음의 지평을 더욱 넓혀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자산관리는 한국투자증권에 맡기시고, 고객님들은 좋은 꿈만 꾸십시오.’
  • [제15회 서울광고대상- 본상]우수상-삼성생명 ‘가족은 돼지저금통이다’

    [제15회 서울광고대상- 본상]우수상-삼성생명 ‘가족은 돼지저금통이다’

    삼성생명은 경제적으로 힘든 2009년에 가족의 희망을 노래하고 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2009가족희망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보험은 가족의 희망과 멀리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가족’과 ‘필요할 때 도움이 되고 믿음직한 울타리를 제공하는 삼성생명의 보장성 보험’은 닮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가족이라는 존재는 나에게 어떠한 의미이고 보험의 가치는 무엇인지 되짚어 볼 수 있도록 가족의 가치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제시한 것입니다. 결국 삼성생명이 가족과 같은 희망이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삼성샘명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 가족이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다가간 것입니다. ‘당신에게 가족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은 가족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고 그 속에서 의미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가족들의 일상 속 이야기를 소재로 한 ‘돼지저금통’편은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때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자녀의 사랑스럽고 앙증맞은 마음을 주제로 제작됐습니다. 때로는 바쁘고 힘든 출근이지만 그것을 걱정하며 바라보는 딸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족이 모두에게 어떠한 존재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삼성생명은 고객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더욱 노력해서 대한민국 가족의 희망이 되겠습니다.
  • [제15회 서울광고대상- 본상]우수상-현대모비스 ‘Driving Science’편

    [제15회 서울광고대상- 본상]우수상-현대모비스 ‘Driving Science’편

    2009년 현대오토넷을 흡수합병한 현대모비스는 새로운 기업슬로건 ‘Driving Science’를 선포하고 최첨단 전장사업 및 친환경 부품사업으로 본격 진출했습니다. 이처럼 국내 최고의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에서 세계적인 첨단 자동차기술회사로 한걸음 더 도약한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넘버원 브랜드의 자부심을 가지고 내일의 자동차를 위한 미래기술 개발과 첨단부품 공급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모든 고객들의 더 안전하고 행복한 내일의 자동차생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출발한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꿈꾸는 미래 자동차생활을 실현시키기 위해 현대모비스가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첨단기술과 아이디어를 ‘Driving Science’로 표현하면서 고객의 더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위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모습과 의지를 상징적이고 심플한 톤과 매너를 통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9년은 현대모비스에 ‘자동차 미래기술 선도 기업’으로의 제3의 도약을 시작하는 해입니다. 이러한 뜻깊은 해에 받은 상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을 뿐 아니라, 새로워진 현대모비스가 고객께 드리는 더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 자동차생활에 대한 약속에 보내주신 믿음이라 생각되기에 더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고객이 꿈꾸는 내일의 자동차를 보다 빨리 실현시킬 수 있도록 첨단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제15회 서울광고대상- 본상]최우수상-SK텔레콤 ‘콜럼버스’편

    [제15회 서울광고대상- 본상]최우수상-SK텔레콤 ‘콜럼버스’편

    지구가 둥글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알고 있는 당연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15세기 사람들은 지구가 평평한 원반 모양의 대지이며, 그 가장자리에는 끝없는 낭떠러지가 있다고 굳게 믿었습니다. 이러한 믿음이 진실처럼 여겨지던 때에, 지구가 둥글다고 확신하며 기나긴 항해를 시작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1492년 신대륙 아메리카 발견에 성공한 콜럼버스입니다. 그는 지구가 평평하다는 당시의 통념과 현실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신대륙 발견에 성공했으며, 이는 훗날 인류 역사에 커다란 전환점을 마련한 사건으로 기록되었습니다. SK텔레콤은 CDMA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여 지난 20여년간 대한민국이 정보통신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또한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정보통신 기업으로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휴대폰 단말기 및 콘텐츠 산업 등 이동통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왔습니다. 그리고 창사 25주년을 맞이한 2009년, 이제 SK텔레콤은 ‘글로벌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리더’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여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콜럼버스’편에서는 기존 통신 영역을 넘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SK텔레콤의 새로운 비전을 선보이고자 하였습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 간의 융합을 가능하게 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SK텔레콤의 의지를 고객들에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신대륙 발견에 성공했던 콜럼버스의 범선을 광고에 담았습니다. 모두가 끝이라고 여겼던 한계를 극복하고 마침내 새로운 세상을 발견한 콜럼버스의 열정을 환기하고, 이러한 정신을 이어받아 더 큰 세상을 향한 항해를 계속하는 SK텔레콤의 포부를 전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넓은 바다 위를 당당히 전진하는 범선의 모습을 통해 SK텔레콤의 비전 실현 의지를 표현하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도전정신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습니다. 끝으로, 심사위원 및 서울신문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SK텔레콤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ICT리더’의 비전을 실현하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작품설명 새 세상으로의 도약을 콜럼버스 정신에 비유 이 광고에서는 새로운 세상을 향해 다시 한번 도약을 시도하는 SK텔레콤의 의지를 콜럼버스 정신을 통해 그려냈습니다. 더 큰 세상을 향해 도전했던 콜럼버스의 정신을 이어받아 SK텔레콤 또한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어 더 큰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항해를 계속하고 있음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넓은 바다로 나가는 범선의 모습을 전면에 배치, 주목성을 높이고 더 큰 세상과의 만남을 약속하는 SK텔레콤의 의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SK마케팅앤컴퍼니 김현주 사업부장
  • “의료비 국가부담 70%로 확대를”

    “의료비 국가부담 70%로 확대를”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국민건강보험만으로는 의료비 부담을 덜지 못해 민간의료보험가입 필요성을 느낀다.’ ‘국민 40%는 몸이 아픈데도 병원비 부담 때문에 치료를 포기한 경험이 있다.’ 사회통계조사에 나타난 현재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제도의 아쉬운 현주소다.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단계적으로 늘려, 국가 의료비 부담 비율을 최대 70%까지 확대하는 등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민70% “민간의보 가입필요” 한진찬 공공노조 사회보험지부 정책실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건강보험 재정 확충 및 획기적 보장성 확대를 위한 전략개발 연구보고서 발표 및 토론회’에서 “국민건강보험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0.2%는 현재 국가가 운영하는 국민건강보험만으론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없어 민간 의료보험에 가입할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우리 사회는 ‘가족이 큰 질병에 걸리면 집안이 풍비박산 난다.’고 할 정도로 의료비 부담이 큰 편이지만, 국가가 제공하는 국민건강보험이 믿음직한 안전장치가 못 된다는 방증이다. 실제로 사회동향연구소(STI)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56.3%가 민간 의료보험에 가입했다. 또 1인당 보험료는 월 5만~10만원이 22.4%로 가장 많았고 10만~20만원은 15.6%로 조사됐다. 절반 이상은 “건강보험료를 더 내더라도 충분한 보장을 받고 싶다.”며 현 건강보험 체계 개선을 요구했다. ●민간의보 5년간 3배 신장 전문가들은 건강보험의 보장률을 높이는 등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상이 제주의대 교수는 “건강보험의 취약한 보장성 때문에 민간 의료보험 시장 크기가 최근 5년간 3배로 급증했다.”며 “국민의료비에서 공공보건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율(54.9%)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 D) 국가 평균인 70%대로 올려야 하며 이를 위해 정부의 건강보험 지원 비율을 20~40%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테이크아웃 무비] 한석규·차승원의 ‘건달형사’ 컴플렉스

    [테이크아웃 무비] 한석규·차승원의 ‘건달형사’ 컴플렉스

    형사는 영화속 단골 캐릭터중 하나다. 특히 한국 영화에서는 액션과 스릴러, 코믹과 멜로등 장르에 구속됨도 없다. 최근 형사가 주인공인 한국영화 두편이 개봉했거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한석규의 ‘백야행’과 차승원의 ‘시크릿’이다. 차승원은 살인사건 현장에서 아내의 흔적을 발견하고 이를 은폐하다가 사건에 감춰진 비밀과 진실에 직면하는 역을 맡았다. 반면 한석규는 슬픈 운명을 가진 연인의 뒤를 추적하면서 기존 영화에서 보여준 형사 캐릭터에 인간미를 물씬 담았다. 차승원의 형사역은 낯설지만, 한석규는 ‘텔미썸싱’, ‘주홍글씨’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형사전문 배우라는 닉네임이 붙을 정도로 관록을 자랑한다. 하지만 매년 넘쳐나는 형사 캐릭터 중에서 평단과 관객의 사랑을 받은 캐릭터는 이른바 ‘동네 건달풍 형사’여서, 이들의 상대적으로 샤프한 형사 이미지가 어느 정도 관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미 지난 19일 개봉한 ‘백야행’도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웰메이드 스릴러’라는 찬사를 받았지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2012에 밀려 흥행에서 썩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과학수사를 앞세운 예리하고 지적인 형사는 ‘살인의 추억’의 송강호 대사처럼 ‘땅덩어리가 좁은’ 한국 관객의 취향에는 맞지 않았다.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형사 캐릭터로 많은 평론가와 관객들은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박중훈, ‘살인의 추억’의 송강호, ‘공공의 적’의 설경구를 떠올린다. 지난해 흥행몰이에 성공한 추격자의 김윤석도 전직 형사지만 캐릭터는 비슷하다. 허름한 점퍼를 걸치고, 불평불만에 건달풍 욕설을 입에 달고 다니지만 이 ‘한놈’이라고 생각되는 범인을 추적할때는 “절대 질수 없다.”, “이놈은 잡고 만다.”는 근성으로 불타오른다. 한국 관객들이 이런 형사 캐릭터에 열광하는 이유는 친근성과 현실성 때문일 것이다. 눈 내리는 밤에 여동생집을 방문한 박중훈의 모습과 야외에서 링겔병을 꽂고 있는 송강호, 그리고 강력반에서 밀려나 교통경찰을 하는 설경구의 모습에서 관객들은 극중 주인공에 자연스럽게 감정이입이 된다. 그리고 ‘그’가 아니면 누구도 잡지 못할 것 같은, 아니 잡을 의지가 없는 것 같은 범인을 추격하는 모습에서는 경찰에 대한 믿음과 의지도 생겨났다. 차승원, 한석규의 ‘고뇌하는’ 형사들은 이처럼 좌충우돌 박치기하는 한국형 형사를 따라잡기에는 힘이 부쳐 보인다. 한석규도 ‘8월의 크리스마스’처럼 부드럽던가 ‘넘버3’처럼 강렬할 때 빛을 발했다. 올 겨울 시크릿과 백야행은 차승원과 한석규의 형사 대결로 일찌감치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지만, 이들은 서로간의 경쟁에 앞서 한국 관객이 지독하게 사랑하는 ‘형사 캐릭터’를 넘어야 하는 부담을 공동으로 짊어지게 됐다. 한국 영화에서 건달은 이래저래 정말 강하다. 사진 = (위) ‘시크릿’ 차승원, ‘백야행’ 한석규 (아래)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박중훈, ‘살인의 추억’ 송강호, ‘공공의 적1’ 설경구 서울신문NTN 양혁진 기자 befor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굿모닝 닥터] 발기부전은 아내 몫

    발기부전 때문에 정상적인 성생활이 어려워 병원을 찾은 50대 환자. 그는 부부간 성생활이 힘들어지면서 너무 늙어버린 건 아닌지, ‘정력’이 다 된 건 아닌지 하는 스트레스로 무척 힘들었다고 말했다. 여기에다 괜히 미안한 마음에 아내를 피하다 보니 부부간 대화까지 줄어 이런저런 문제들도 생겼다고 호소했다. 무엇보다 가장 가깝다고 여겼던 아내가 자신을 이해해 주지 못하는 것 같아 마음의 상처가 적지 않았다고 했다. ‘발기부전’은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할 만큼 충분한 발기가 이뤄지지 않거나, 발기가 이뤄지더라도 부부 관계가 끝날 때까지 발기 상태를 지속시키지 못하는 질병이다.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발생 연령층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40∼70세 남성의 절반 이상이 발기부전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발기부전의 많은 원인이 신체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가장 흔한 기질성 위험요인의 경우 전체 환자의 70∼80%가 해당된다. 여기에는 중풍·척수 손상 등 신경성 요인과 고혈압·당뇨 등 혈관성 요인, 내분비성 요인, 약물 요인, 비뇨기계 요인 등이 포함된다. 나머지 20∼30%의 환자들은 스트레스, 성취 불안, 성기왜소증과 왜소 콤플렉스, 성에 대한 무지, 내성적 성격 때문에 발기부전을 겪는다. 이처럼 ‘발기부전’은 우리가 흔히 믿는 것처럼 ‘정력’의 문제가 아니다. 이 때문에 남편들은 ‘발기부전’에 대해 아내에게 굳이 미안해하거나 책임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본다. 부부 간의 ‘성’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부가 마음을 열고 대화를 나누는 것. 특히 남편이 ‘발기부전’을 가졌다면 아내는 남편을 이해하려는 노력과 함께 병을 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부분의 발기부전은 신체 상태와 관련이 있다. 따라서 발기부전을 가진 남편에게 배우자로서 따뜻한 사랑과 믿음을 보여주는 것이 치료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형래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비뇨기과 교수
  • [히트상품 뜯어보기] 판매 1위 PN풍년 ‘통삼중 프리미엄 압력솥’

    [히트상품 뜯어보기] 판매 1위 PN풍년 ‘통삼중 프리미엄 압력솥’

    ‘맞벌이 부부에겐 끼니 해결도 속도전이다.’ 주방용품 전문업체 PN풍년의 ‘통삼중 프리미엄 압력솥’은 식사를 거르기 일쑤인 직장인 부부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여러가지 요리를 소화할 수 있는 데다, 요리시간이 짧게 걸리기 때문. 시장에선 마치 기다렸다는 듯, 출시 1년 만에 압력솥 업계 판매 1위에 올랐다. 판매량이 4만 1000여개에 이를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GS홈쇼핑에서는 판매를 시작한 뒤 방송 중 3차례나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통삼중 프리미엄 압력솥은 우선 다양한 크기의 압력솥과 찜솥, 양수냄비로 구성돼 있어 밥과 찜, 국, 찌개요리 등을 한꺼번에 할 수 있다. 멀티기능 제품인 셈이다. 용량에 따라 깊은형(4.5ℓ)과 낮은형(3.0ℓ)으로 구성돼 있어 밥하는 압력솥과 요리하는 압력솥으로 취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낮은형의 압력솥은 적은 양의 요리를 하기에 적합해 싱글들이 반색할 만하다. 또 통삼중 구조로 제작돼 가볍고 열전도가 빠른 알루미늄의 장점, 광택과 내구성이 뛰어난 스테인리스의 장점을 함께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바닥만 3중인 다른 제품에 비해 요리시간이 단축되고 온기가 오래 지속된다. 옆면에 음식이 덜 눌어붙으니 설거지하기도 편하다. 국내 주방용품 전문기업 PN풍년은 통삼중 프리미엄 압력솥으로 주부들의 믿음을 더 얻었다고 말한다. PN풍년은 1954년 세광알미늄㈜으로 시작해 1970년대 순수 우리기술로 압력솥을 처음 개발하기도 했다. 업체명보다 ‘풍년 압력솥’으로 많이 알려져 있을 정도로 압력솥은 PN풍년의 대표제품으로 통한다. 대부분의 주방 브랜드가 중국, 동남아 등지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을 취하는 것과는 달리, 엄격한 품질관리와 100% 국내 생산을 고집하고 있기도 하다. 이 같은 원칙 덕분인지 지난해 320여억원의 매출로 압력솥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 동남아, 일본 등 세계 1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PN풍년 마케팅팀 이준규 부장은 “PN풍년의 다른 압력솥이 매월 평균 500~1000개 정도 판매되는 데 비해 통삼중 프리미엄 압력솥은 평균 3000개가 판매되고 있는 효자상품이다.”면서 “통삼중 프리미엄은 압력솥 한 개 구입으로 다양한 기능의 세트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커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비결을 말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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