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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지담 선관위장 담화 “”이번에는 투표열기 세계인에 보여주자””

    유지담(柳志潭·사진) 중앙선관위원장은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진정한 국민의 힘은 정치권을 비판만 하는 큰 목소리에서가 아니라 조용한 가운데 모두가 투표에 참여하는 데서 나온다.”며 “축구열기 못지 않은 투표열기를 세계인에게 당당히 보여주자.”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비방·흑색선전으로 표를 얻으려 한 후보자에게 표를 줘선 안된다.”면서 “돈을 써 당선된 사람은 세금을 축내고 이권에 손 대게 마련이고,지연·혈연·학연에 호소한 후보자는 당선되더라도 국민화합을 깨뜨릴 염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이야말로 진정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한·미戰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정부가 월드컵 미국전이 열리는 10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놓고 고민에 빠져 있다. 지난 4일 열린 폴란드전에서 서울·부산 등 전국의 거리를 가득 메우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던 국민들의 일체감을 이어가고 월드컵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미국전이 열리는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한편에서 강하게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전날이 일요일이어서 연휴가 되는 데다 바로 앞 주의 현충일(목요일)까지 감안하면 쉬는 날이 너무 많아지기 때문에 고민이다.6일 행정자치부 홈페이지는 미국전이 열리는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판을 가득 메웠다. ‘미국전 응원을 위해 10일을 임시공휴일로’‘10일은 16강 진출을 확정하는 중요한 날이다.정부가 솔선수범해 임시공휴일로 정해야 한다.’‘동계올림픽 때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짓밟으며 금메달을 강탈해간 미국을 이기기 위해선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태극전사들에게 기를 불어넣어줘야 한다.’‘우리는 개최국인 데다 16강 문턱을 넘을 수 있느냐하는 중요한 날이기 때문에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잇따라 오르고 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청와대,총리실 등도 모처럼의 국민화합 분위기를 이어가기위해 ‘축구의 날’ 지정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0일의 임시공휴일 지정은 실현 가능성이 낮다.절차상 관련 부처인 문화관광부가 행자부에 요청,국무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지만 문광부로부터 아무런 움직임이 없기 때문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아직 관련 부처끼리 논의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문광부 관계자는 “불과 4일 앞둔 상태에서 아무런 준비와 홍보없이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충분한 예고와 의견 수렴없이 임시공휴일을 지정할 경우 국가 산업 전반에 혼란이 초래될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李·盧후보 “국민화합” 한목소리

    한국과 폴란드의 월드컵 경기가 벌어진 4일 밤 부산에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가 시민들과 함께 대형전광판을 통해 한국팀의 승리를 지켜보며 ‘축구 민심’ 잡기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관심을 끌었던 부산역 앞에서의 두 후보간 ‘응원전 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노 후보측이 전날 부산역 방문으로 일정을 변경하자 이 후보가 이날 관람장소를 해운대로 옮겼기 때문이다. ●이 후보=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3만여명의 시민과 함께 한·폴란드전을 관람하며 응원한 이회창 후보는 한국팀의 첫골에 대해 “이렇게 하면 8강도 가능할 것 같다.”면서 “축구가 국민으로 하여금 화합하고 확실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 후보는 대전·충남지역 지원유세를 위해 5일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하는 일정 때문에 전반전이 끝나자마자 자리를 뜨면서 “통쾌하다.전반전에 한골을 넣어 시원하다.정말 잘 뛰는 것 같다.”고 대표팀을 격찬했다. 이 후보는 이날 ‘붉은 악마’를 상징하는 붉은색 점퍼차림으로 시민들과 함께 무대에 설치된 대형 멀티비전을 보며 응원하면서 간간이 오른손을 흔들며 붉은악마와 호흡을 함께하다 한국팀이 선취골을 따내자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노 후보= 한국이 승리하자 노 후보는 “국민이 힘을 하나로 모으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증명하는 경기였다.”며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노 후보는 이날 부산역 광장에서 시민 3000여명과 함께 부산 시청에서 마련한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한-폴란드 전을 관전하며 한국팀의 선전 장면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하며 열렬히 응원했다. 붉은색 한국 대표팀 유니폼 차림의 노 후보는 치어리더들의 구호에 맞춰 붉은악마의 ‘대한민국’ 구호를 따라 외쳤으며,카메라 플래시가 터지자 한이헌(韓利憲) 부산시장 후보와 함께 붉은색 머플러를 들어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노 후보의 응원장에는 ‘노사모’ 팬 500여명이 참석했으나,특별히 노 후보 연호등은 나오지 않았다 부산 김상연 이지운기자 carlos@
  • 6·15 2돌 기념 민족축전 14~15일 금강산서 개최

    ‘2002 민족공동행사 추진본부 준비위원회’는 2일 남북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실무접촉을 갖고 오는 14∼15일 금강산에서 ‘6·15남북 공동선언 2돌 기념민족통일축전’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실무접촉에 참가한 남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이승환 사무처장은 이날 “이번 행사는 개막식과 씨름,줄다리기 등 단오기념 민속놀이,남북해외 합동문예공연,부문·단체별 상봉 모임,공동 산행과 6.15㎞ 통일 마라톤 대회 등으로 이뤄진다.”면서 “남북 모두 150∼200명 정도가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강산에서 열린 실무접촉에는 남측에서는 민화협 조성우·이승환씨와 통일연대한상렬·한충목씨,7대 종단 변진흥·양덕창씨 등 6명이 참석했으며,북측에서는 허혁필·백문길·이창덕씨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정기자
  • 민화협 간부등 6명 방북 승인

    정부는 6월1∼2일 금강산에서 열릴 남북한 민간급 실무접촉에 참가하는 조성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집행위원장 등 ‘2002 민족공동행사 추진본부 준비위원회’ 6명의 방북을 30일 승인했다. 이에 따라 민화협 조성우·이승환씨,통일연대 한상열·한충목씨,7대 종단 변진흥·양덕창씨 등 6명은 31일 관광선편으로 올라가 북측과 실무접촉에 나설 예정이다.통일부당국자는 “북측이 지난 28일 판문점 적십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조 집행위원장 등 단체별 대표 6명에 대한 초청장을 보내온 만큼 관계부처와 협의해 방북을 승인했다.”고밝혔다. 앞서 준비위는 지난해 부문별 대표로 방북단을 구성했던것과 달리 이번 실무접촉에는 민화협,통일연대,7대 종단등 3개 단체만이 참여하는 대표단이 방북하겠다는 뜻을 북측에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정기자
  • 기초단체장 후보등록 명단-전남

    ■한나라당:한 ■민주당:민 ■자민련:자 ■민국당:국 ■한국미래연합:미 ■민주노동당:노 ■사회당:사 ■녹색평화당:녹 ■한국노년권익보호당:년 ■무소속:무 *28일 오후 3시 현재/*나이 소속 직업순/*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은 공천 후보를 이날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포함. ◆ 전남 ■담양군수 이정희(48·민·새마을운동 담양군지회장) 최형식(47·무·정치인) ■광양시장 이성웅(60·민·전남대 산업공학과 교수) 김옥현(68·무·공무원) 이강사(63·무·무직) ■목포시장 선무일(61·한·목포시의원) 전태홍(65·민·전남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김정민(50·무·목포대 교수)오영남(53·무·정치인) ■여수시장 김충석(62·민·여수지역발전협의회 회장) 심정우(43·무·능원기업 대표) 주승용(50·무·여수시장) ■순천시장 조충훈(49·민·민주평통 자문회의 상임위원)안세찬(41·무·금융업) 이기우(67·무·순천지역발전연구소장) 정수생(61·무·무직) 조보훈(56·무·무직) ■나주시장 류재일(57·한·전 완도군 농업기술센터 상담소장) 김대동(56·민·나주시장) 박경중(55·무·정치인)신정훈(38·무·농업) ■구례군수 전경태(54·민·구례군수) 서기동(53·무·무직) ■곡성군수 심명섭(64·한·명성식품 대표) 고현석(59·민·곡성군수) 조형래(53·무·자영업) ■장성군수 김흥식(65·민·장성군수) 김종길(43·무·무직) 차상열(57·무·무직) ■보성군수 하승완(50·민·보성군수) 김수송(60·무·도의원) ■장흥군수 김재종(67·민·장흥군수) 김인규(49·무·변호사) ■영암군수 김철호(62·민·영암군수) 김일태(58·무·자영업) ■강진군수 김복녕(63·한·전 전남도의회 전문위원) 차봉근(56·민·전남도의원) 윤동환(50·무·다산학연구원장)윤옥윤(56·무·과수원경영) ■무안군수 배석오(69·한·정당인) 서삼석(43·민·전남도의원) ■신안군수 고길호(57·민·전남도의원) ■함평군수 이석형(44·민·함평군수) ■영광군수 김봉열(67·민·영광군수) 장현(46·무·호남대 교수) ■고흥군수 박순오(54·민·민주평통 자문위원) 박병종(48·무·고흥축산농협조합장) 진종근(54·무·무직) ■화순군수 임흥락(67·민·화순군수) 임호경(50·무·정치인) ■해남군수 민화식(63·민·해남군수) 홍성창(57·무·건축설계사) 김광호(66·무·건축사) ■진도군수 양인섭(63·민·해남·진도지구당 부위원장)박승만(73·무·진도군수) ■완도군수 김종식(52·민·전 목포시 부시장) 정민휘(55·무·수산업)
  • 성남시, 신·구시가지의 주민화합 겉돌고 있다

    인구 100만을 바라보고 있는 경기 성남시는 분당신시가지 태동과 함께 신·구시가지의 주민화합이 겉돌고 있는 대표적 자치단체이다.격리돼 있는 지리적 여건과 생활여건차이 등이 10여년째 표심을 가르고 있다. 구시가지인 수정·중원구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이,분당구인 신시가지는 상대적으로 고학력 중산층이 보수·안정성향을 보이고 있다. 김병량(金炳亮·66) 현 시장이 민주당 후보로 추대됐고,한나라당에서는 경선을 거쳐 이대엽(李大燁·67) 전 국회의원이 도전장을 냈다.여기에 정원섭(鄭元燮·49) 경기도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를 결심한 상태다. 경선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김 시장은 내무부와 일선 자치단체장 등을 두루 거쳐 경기도 부지사까지 역임했던 행정경험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부터 분당 백궁·정자지구 용도변경 특혜의혹 사건 등으로 타격을 입은 김 후보는 “그동안 수차례 조사과정에서 이미 청렴성을 인정받았다.”며 “주민화합을 이뤄 21세기 성남의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표밭을 다지기에 여념이 없다. 한나라당 이전 의원은 11∼13대 3선 의원을 지낸 뒤 정치일선에서 물러났지만 4명의 한나라당 경선후보를 물리치는 기염을 토했다. 이 후보는 “관료출신 역대 시장들이 업적 중심의 행정만을 펼쳐 도시문화가 삭막해졌다.”고 지적하면서 신시가지 조성으로 심화되고 있는 지역과 계층 갈등을 치유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영화배우 출신으로 더 알려진 그는 수차례 당적을 바꾼 탓에 지지기반이 다소 약하다는 불안감도 있지만 ‘시민과 함께 애환을 나눈 성남개발 1세대’임을 내세우고 있다. 민주당 경선에 불만을 품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 도의원은 유일한 40대 후보로 미국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국내 대기업 연구소 등에서 일해온 경력을 내세우며 참신한 정치인 모습을 부각시키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 ‘후보 경선과정이 불공정했다’

    대구의 정치 1번지인 중구는 한나라당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김주환(金周煥·62)현 구청장과 현직 구청장을 제치고 공천을 따낸 정재원(鄭在源·60)후보간 맞대결에 무소속 김인석(金仁石·52)후보가 가세했다. ‘후보 경선과정이 불공정했다.’는 김 구청장은 본선에서 주민들이 올바른 심판을 할 것이라며 무소속 출마를 준비중이다.중구에서 시의원과 구청장에 차례로 당선된 김구청장은 지난 7년간 지역 골목골목을 찾아다녀 지역 사정에 누구보다 밝다는 게 강점.선거과정에서 후보경선이 불공정했다는것을 주장하면서 집중 부각시키는 한편 저소득층 생활보호 대책 등을 공약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그러나 경선탈락과 구청장 재임시 구의회와의 잦은 마찰등 주민화합에는 다소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부담이다. 한나라당 정 후보는 30여년간 기업을 경영해 온 경험을행정에 접목하는 ‘경제구청장’을 앞세우고 있다. ‘구청장은 대표이사,주민과 공무원은 주주’라는 생각으로 중구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것을 집중 홍보한다는 것.경로당과 탁아소운영 활성화 등을 강조한다.경선과정에서의 잡음과 행정경험이 전무하다는 약점을 극복하는 게 과제다. 무소속 김 후보는 ‘지방자치는 정당공천을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단체장이 정당의 눈치나 살피는 상황에서는 지방자치제가 제대로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이 지론이다. 김씨는 정당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무소속 후보만이 중구와 지방자치제를 살릴 수 있다며 바닥표를 겨냥하고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제주도민 방북 이모저모/ 대우 기대이상…노동신문 크게 보도

    북한 방문길에 올랐던 제주도민 253명이 5박6일의 방문일정을 마치고 지난 15일 오후 대한항공 전세기편으로 무사히 귀환했다. 방북단장인 강영석 남북협력 제주도민운동본부이사장은 16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방북 당시인 지난 14일 북한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들에게 오는 11월 제83회 제주 전국체육대회를 전후해 제주와 북한간 탁구·축구 교류와 민화협 관계자들의 체전 참관 등을 요청,체전 개최 1개월전까지 회신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강 단장은또 “민화협측과 이미 합의한 북한 고인돌 학술조사 등에 관한 언론인 교류도 조속한 시일내에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방북 성과를 검토해 성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도민 재방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방북단에 대한 입국심사는 기내에서 신분 확인만으로 통과됐고,민족화해협의회 허혁필 부회장과 관계자들이 공항영접차 나오는 등 방북단에대한 북측의 대우는 기대 이상이었다.이날 고려호텔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민화협 허 부회장은 “조국 최남단 제주도민들이 직항로를 통해 북녘에 온 것에 7000만 겨레가 기뻐하고 있다.”며 “제주인민들이 동포애 깃든 감귤을 보내준 데 대해 뜨거운 사의를 표한다.”고 인사했다.북측은 체류기간중 기독교인들이 주일예배를 요청하자 숙소인 고려호텔 회담장을 예배공간으로 제공,일요일인 12일 부단장인 김정서목사 집도로 30여교인들이 예배를 봤다. 노동신문은 15일 ‘남조선 제주도민방문단,평양과 지방의여러 곳 참관’ 이라는 제목으로 만경대와 백두산,을밀대 등을 방문한 제주도민들의 방북소식을 크게 보도했다.방북단이 순안공항을 출발할 때도 민화협 이문환 부회장 일행이 나와 따뜻하게 환송했다. ●방북단은 북한체류 6일동안 소년문화궁전,고구려시조 동명왕릉,평양지하철,주체사상탑,18층 높이의 단군릉,모란봉,칠성문,평양성,평양곡예단 곡예,묘향산,보현사 13층 석탑,서해갑문 등을 둘러봤다.백두산 천지는 해발 2600m 고지에서 눈보라가 날리는 악천후를 만나 관람에 실패했다.아리랑축전은 북측에서 관람을 권하는 바람에 ‘보자’‘보지말자’로 의견이 분분했으나 통일부가 관람불가를 조건으로 방북을 허용했다는 남북협력운동본부측의 설명으로 ‘안 보기’로 일단락됐다. ●방북단중 김연희(65·서귀포시 ) 성복경(75·서귀포시) 전형주(57·제주시)씨 등 6명은 방북기간중 친지 상봉을 기대했으나 아무도 성사되지 못했다.김씨는 제주 출신으로 북한에서 영웅과학자로 칭송받는 오빠 상옥(67)씨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북한측의 거부로 출발 전날까지 만나지 못하자 평양을 떠나는 버스에서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경북 시·군 우수축제 6개 선정

    경북도는 14일 축제 난립을 막기 위해 올해 시·군이 3일 이상 여는 축제를 심의,6개를 우수 축제로 선정했다. 도는 선정된 우수 축제에 대해서는 각각 1000만∼3000만원까지 모두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북도가 선정한 우수 축제는 봉화송이·울릉오징어·울진백암온천·문경전통찻사발·포항과메기·영덕바다음식축제다. 반면 영덕해변·영덕대게·칠곡아카시아·영천포도·상주자전거축제 등은 탈락돼 도의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됐다.도는 전통문화를 알리거나 관광상품화할 수 있는 축제에대해서는 가산점을 주었지만,다른 시·군의 축제와 중복되거나 낭비·선심성 행사,주민화합용 체육대회 등을 제외시켰다. 도는 영덕대게축제는 울진대게축제와 중복되고,영천포도축제는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예상되며,칠곡아카시아벌꿀축제는 주민화합용 성격이 강해 각각 탈락시켰다고 밝혔다. 경북도 관계자는 “우수 축제에 대해서만 지원함으로써낭비성 축제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외국인이 선호하는 왕궁과 섬,자연 등을 소재로 한 축제에대해 가산점을 주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서울공연예술제 참가 ‘행복한집’ 주인공 이정섭

    여성스러운 목소리와 코믹한 연기로 안방 시청자들에게 웃음꽃을 선사했던 탤런트 이정섭(56).그가 웬만큼 작품성이있지 않고는 끼기 힘든 ‘2002 서울공연예술제’의 공식 참가작품인 ‘행복한 집’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알고 잠시 갸웃거렸다.그의 ‘정체’가 궁금해 공연 연습이 한창인 7일대학로의 한 소극장을 찾았다. 배우들의 ‘맏언니’로 연기 지도를 하고 있던 그에게 “바쁘시겠네요.”라고 말을 건네니 “좀 바쁘네요.”라며 의외로 ‘쌀쌀 맞은’ 반응이 돌아왔다.하지만 곧 ‘프로’답게의자를 가져다 인터뷰 자리를 만들어 줬다. “중3때부터 연극을 했으니까 연기 인생이 40년이 넘었지.목소리가 이렇다 보니 대학 졸업하고 연출쪽으로 나가게 됐는데 64년부터 연출을 한 작품은 부지기수야.지금은 배우,연출,요리 모두 재미있어요.” 대뜸 반말로 말문을 열어 처음엔 당황스러웠다.곧 아버지뻘 되는 연륜을 생각하니 그럴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이번 연극에서 맡은 역은 행복한 송씨 부부에게 접근해 행복을 깨뜨리는 ‘여우’역.송씨 부부는 여우의 꾐에 넘어가 행복을 의심하게 되면서 파국을 맞게 된다.“행복은 남과 비교하지 않고 스스로 추구하는 거예요.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리에 충실할 때 느끼는 거죠.김 기자도 기사를 열심히쓸 때 가장 행복하지 않나.” 왜 이 연극을 선택했느냐고 묻자 “연출자가 고교 후배로아주 친한 사이예요.마침 주제도 내 생각과 맞아 떨어지고,불교적 색채가 짙은 것도 맘에 들고….그래서 열심히 하는데 평가는 관객에게 맡겨야죠.” 연출은 영화 ‘투캅스’에서코믹 연기를 보여줬던 김일우씨가 맡았다.김씨가 굿과 전통연희를 섞은 민화극 분야의 베테랑 연출가라는 사실도 놀랍다.“지금은 내가 지도를 받지만 고교 연극반 때는 나한테많이 혼났지요.” 처음 ‘행복한 집’의 대본을 받았을 때는 대사가 잘 안 읽혔다고 한다.“대사 하나하나가 만물의 이치를 짚는 심오한데가 있어 어려웠지.지금은 웬만큼 소화해낸 것 같아요.그렇다고 우리 연극이 어려운 연극은 아니에요.노래도 많이 들어가고 주제도 딱 와닿고….” 장성한 아들까지 있는데 계속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비쳐지는 게 싫지는 않을까.“아냐∼ 괜찮아.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최선을 다할 수만 있으면 좋은 거죠.영화든 연극이든마당극이든 국극이든 불러만 준다면 어떤 역이라도 열심히할거예요.” 연거푸 질문을 해대자 “얼마나 크게 써주려고.나 연습해야 돼.”라고 웃으며 분장실로 사라졌다.곧 시작된 리허설 무대에 선 그는 가볍지 않으면서도 특유의 여성스러운 장점을살린 연기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부드럽고 사근사근한모습은 사라지고 영락없이 영악한 여우의 모습이었다.19일까지.학전 블루 소극장.(02)763-8233. 김소연기자 purple@
  • [지방자치 새 패러다임] (14)시민단체의 빛과 그림자

    ‘제5의 권력’이라는 시민단체(NGO)들이 유리알 같은 지방행정과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제의 착근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시민단체들이 지방행정을 감시,견제하고 개혁을 촉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기 때문이다.우리 사회가 1970년대부터 급속히 자본주의화되면서 시민단체들이 급격히 팽창해 왔다.그 결과 시민단체가 지방행정을 투명하게 이끌었다는 나름대로의 평가를 받는 반면 행정에 지나치게 간섭한다는 부작용도 지적되고 있다. 시민단체들이 지방행정에 앞장서 개입하게 된 것은 감시와 견제 역할을 해야 할 지방의회 의원들이 제대로 못하기 때문이다.지방의원들이 비리에 개입하고 자질이 떨어지는 데다 전문성마저 부족하다는 것이 시민단체들의 대체적인 주장이다. 그래서 시민단체들은 지방의원들에게 “의회를 투명하고민주적으로 운영하고 의원들이 제살을 깎는 듯한 자기 혁신”을 주문하고 있다. 지방의원들이 부정부패 등으로 구속되면 지역의 시민단체들이 어김없이 성명서를 내거나 항의하고 있다.의원들은시민단체의이같은 성명서 등에서 의원 자질을 거론하면서 다른 결백한 의원들까지 매도하고 의회를 비하한다고 분개한다. 경실련 전남협의회는 “모든 회의를 공개하고 회의록 작성을 비롯해 모든 표결상황과 의원 재산 및 납세실적,무분별한 자료요구 자제,의회 발언시 불필요한 인사말 줄이기” 등 10대 개선안을 지난해 마련해 도내 각 지방의회에제안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방의원들은 회의 한번 참석하는 데 일당 8만원과 다달이 90만원 가량의 의정활동비를 지급받고 있지만현실적으로 너무 부족해 전문성을 갖춘 의정활동이 어렵다는 입장이다.이에 따라 능력있고 참신한 인재는 지방의회를 외면하고 토착세력과 연계된 인사들이 대거 지방의회를 점거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또 지방의원과 공무원들이 시민단체의 감시와 견제를 탐탁잖게 생각하고 있다.시민단체의 활동비 가운데 많은 부분이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방자치단체는 한해에 많게는 수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는 실제로 지난달 말까지 각종 공익사업을펼치는비영리 민간단체에 올해 5억 9000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신청을 받았다.지원대상은 ▲국민화합사업 ▲문화시민운동 ▲투명사회 만들기 ▲국제교류사업 ▲시민참여사업▲푸른부산가꾸기사업 등이다. 울산시도 올해 비영리 민간단체에 2억 89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신청을 받기도 했다.울산의 경우 지난해 71개단체들이 8억 7800만원을 신청했으나 59개 단체에 2억 9700만원을 지원했다.의원들과 지방공무원들은 “시민단체가지원금을 당초 목적대로가 아니라 운영비 등으로 전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방의원들은 시민단체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건전한동반자가 아니라 잠재적 경쟁자로 보고 있다.선의의 경쟁자가 아니라 자신의 지역구를 넘보는 정치적 경쟁자라는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시민단체 회원들이 지방의회에 진출 의사를 속속 밝히고 있다.회원들은 개인 자격이 아니라 시민단체의 이름으로 나오려는 것이다. 6월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에 대한 낙천·낙선운동 차원을 넘어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후보를 직접 내기로 했다.환경운동연합 등은 독자적으로 ‘녹색후보’를,다른 시민단체들도 광역단체장에서부터 기초의원까지 후보를 골고루 내기로 했다.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달 말까지 ‘만인위원회’를 구성해 시장과 5개 구청장 후보를 함께 내기로 최근합의하기도 했다.전북도 역시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자치연대’를 결성해 15명 안팎의 시·군의원 후보를 낼 계획이다. 조진상 광주시민환경연구소장은 “시민단체가 정책 대안을 제시해도 행정기관이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시민운동가들이 직접 지방의회에 진출,행정을 움직이는 방식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같이 시민단체가 지방행정의 중심축으로 진입하려고 하자 시민단체가 일정한 거리를 두어야 할 권력을 탐하며 스스로 권력화한다는 비판도 있다. 또 시민단체들은 회원이 부족해 사회적 현안이 대두됐을때 서로 연대하는 ‘품앗이’하기가 일쑤다.시민단체 회원 상당수가 상임·공동대표가 아니면 고문·집행위원장 등의 감투를 써 직급 인플레이션도 심한 편이다.스스로 권력화된 계층조직을 닮아간다는 비판을 귀담아들어야 할 부분이다. 이기철기자 chuli@ ■日요코하마코드 탄생 배경 일본 요코하마(橫浜)시는 지난 2000년 3월 비영리 민간단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한 ‘시민활동과의 협력에 관한 기본방침(일명 요코하마 코드)’에서 민관 협력에 관한 기본원칙을 밝히고 있다. 요코하마 코드는 원활한 민관 협력을 위해 ▲자주성의 존중 ▲상호이해 ▲자립화 ▲대등 ▲목적 공유 ▲공개의 원칙 등 6가지를 들고 있다. 이같은 요코하마 코드는 조례에 바탕을 둔 것으로 시가제정한 ‘시민활동추진 조례’에 근거한 것이다. 요코하마시는 조례 제정에 앞서 97년부터 행정이 시민단체의 활동을 지원할 때 갖춰야 할 자세에 관해 검토하기시작했다.민관 파트너십 원칙과 방향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와 의견수렴을 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를 위해 ‘시민활동추진 검토위원회’를 설치했으며 위원으로 시민단체 관계자와 대학교수 각각 4명으로 구성했다.그러나 요코하마시나 행정 공무원은 위원회에참여하지 않았다.행정의 감시나 감독 없이 의견을 자율적으로수렴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검토위원회는 본위원회의 회의 5차례,소위원회의 회의 11차례를 열고 시민활동의 역할,시민단체와 행정의 관계,시민단체와 행정의 연대자세 등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했다. 위원회는 99년 3월 의견수렴·공개포럼·시민단체 조사등을 근거로 요코하마시에 ‘시민활동과의 협력에 관한 기본방침’을 제안,조례가 제정되게 됐다.이 조례를 바탕으로 다음해 3월 요코하마 코드란 옥동자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기철기자 ■전문가 조언/ 정부와 시민단체는 ‘공생'해야 시민단체는 이제 우리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집단의 하나가 됐다.정부나 정치권에 대한 비판·감시뿐만 아니라,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급격히 늘어난 사회복지수요에 대처하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와 함께 최근 행정과의 접촉면도 넓어지고 있다.정부의 각종 위원회나자문회의에는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으며,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을 통해 정부는 시민단체에대해합법적·공개적으로 지원하기에 이르렀다.종래 시민단체와 정부가 서로 비판과 배제로 일관한 데 비하면 획기적인변화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시민단체와 행정이 과연 바람직한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다.민관협력 경험이있는 시민단체 관계자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을 만나보면,양자 간에 현격한 인식 차이가 있고 상대방에 대해 부정적이다. 공무원은 시민단체가 기업이나 행정조직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으며,시민단체는 공무원들이 ‘규정과 절차’에 의해 움직인다는 사실을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또파트너십의 주안점에 대해서도 생각이 달라,시민단체 관계자는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반면 공무원은 결정된 정책을 집행하는 데 도움 받기를 원하고 있다.실제로 시민단체가 민관 파트너십에서 갖는 가장 큰 불만은 ‘결정은 행정이 하고,민간이 자원봉사로 뒷받침해 주기만 바란다.’는 것이다. 파트너십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상대방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시민단체는무조건적인 자원봉사 단체가 아니다.비록 영리를 추구하지는 않지만 나름의조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활동비가 필요한 조직이다.시민단체는 적어도 자기분야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전문가이기도 하다.마찬가지로 시민단체도 행정의 강점과 한계를 이해하고 파트너라는 인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이를 위해 각종 공무원 교육때 시민단체에 대한 과목을 개설하거나,시민단체 연수나 교육에 행정이동참할 필요가 있다.나아가 상호 단기파견 근무와 같은 보다 적극적인 교류도 가능할 것이다. 그동안 행정은 시민단체에 대해 지원한다는 생각을 오랫동안 가져왔다.사무실 제공이나 재정지원만이 효과적인 파트너십으로 간주된 것도 그 때문이다.그러나 이제 ‘지원에서 협력으로’ 패러다임을 바꿀 때가 됐다.행정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해결하는 과정에서진정한 협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적극적인 정보제공을 통해 시민단체로 하여금 행정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이해하고,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시민단체의 비판을 두려워하거나 회피할 것이 아니라,시시비비를 가리는 가운데 건설적인 제안은 과감히 수용해야 한다.참여연대의 서울시장 판공비 공개요구가 적극적인 제도개선으로 나타난 것이 한 가지 사례다.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 간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종합전담 창구로서 ‘민관협력정보센터’를 설치해 보자.시민단체에 대한 행정정보 제공,시민단체와 자치단체의 협력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조정,각종 지원사업의 결정과 대상단체 선정,기타 시민단체에 대한 행정편의제공 등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다.아울러 현행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의 한계를 보완하고,각 지방자치단체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민관협력조례’를 제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흔히 시민단체와 행정은 불가근 불가원의 관계라고 한다.양자 모두 시민의 복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면,창조적인긴장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지방자치의 성공적인정착을 위해 서로 책임 있게 비판하고,당당하게 협력하는 문화를 기대한다. 김수현 서울시정개발硏연구위원
  • 제주도민 250명 새달 訪北

    제주도민 250명이 북한측 초청으로 오는 5월 북한 관광에 나선다.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이사장 강영석 제주상공회의소회장)는 26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민족화해협의회로부터 제주도민들이 지난 98년부터 2002년까지 북한에 감귤과 당근을 보내준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인원수에 관계없이 제주도민을 북한으로 초청한다는 초청장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북한 민족화해협의회의 이번 초청은 지난 4월 초 제주도민운동본부 관계자와 민화협 관계자들과의 평양회담 결과 나온 것으로, 이에 앞서 양측은 지난해 11월에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제주도민 북한 방문건을 1차 합의했었다.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이에따라 감귤·당근보내기 사업에적극 참여한 개인과 단체회원 250명으로 방북단을 구성, 5월10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대한민국 국적기를 이용,제주∼평양간 직항로 편으로 북한 관광에 나설 계획이다. 경비는 참가자 개인부담 200만원 내외가 될 예정이며,북한 관광은 평양·백두산·묘향산·개성지역 등을 방문하게 될것으로 알려졌다.북한측 초청에 의해 지역주민들이 대거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직항로편으로 북한 관광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행자부, 175개 비영리단체 75억 지원

    행정자치부는 22일 올해 비영리 민간단체의 전국 단위 지원사업 175개 단체,237개 사업을 선정해 모두 7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액수는 지난해와 같지만 건수는 지난해 216개 사업,166개 단체보다 늘었으며 1억원 이상 지원받는 사업은 국제옥수수재단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원 사업은 ▲국민화합 분야 46건 16억원 ▲월드컵,문화시민운동 분야 21건 6억 1300만원 ▲투명사회 만들기 11건 3억 2500만원 ▲자원봉사 분야 27건 9억 1800만원 ▲인권·여성·청소년 권익신장 분야 40건 11억 8300만원 ▲자원절약·환경보전 분야 27건 10억 1200만원 ▲NGO기반구축·국제교류 분야 34건 9억 2300만원 ▲시민참여확대 분야 31건 9억 1100만원 등이다. 특히 매년 줄어드는 새마을운동협의회,바르게살기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 등 국민운동단체들에 대한 지원은 올해도지난해의 74% 수준에 그쳤다. 행자부는 5월초 지원총액의 60%를 지급한 뒤 중간평가를거쳐 나머지 40%의 지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으며 민간단체들에 대한 구체적 지원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공익사업선정위원회에서 결정된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아리랑’ 남측 참관 어려울듯

    북한이 오는 29일부터 2개월 동안 개최하는 ‘아리랑’행사에 남측 인사들을 초청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남쪽 관광객들의 대규모 행사 참관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참관 신청을 받던 남쪽 민간단체들도 대부분 참관단 모집을 중지했다. 지난 10∼12일 금강산에서 6·15 2주년 행사 공동 개최문제 등을 논의하고 돌아온 ‘통일을 염원하는 2002 새해맞이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18일 “북한 허혁필 민족화해협의회(북측 민화협) 부회장이 ‘아리랑은 체육·예술부문 일꾼들이 담당하는 내부 행사이고,이에 대한 논의를 위임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그러면 남쪽에서는 가지 않는 것으로 하겠다’고 말하자 허 부회장은 가타부타 말이 없었다.”면서 “나중에 다시 북측이 남측 인사 초청의사를 밝힐 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참관이 어려울 듯하다.”고 전했다. 이번에 민간단체 실무접촉에 나섰던 통일연대 정대연(鄭大衍) 정책위원장 직무대행은 “북측이 아리랑 행사에 남측을 초청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아리랑 관람단 모집을 유보하기로 했다.”면서 “북측이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임동원(林東源) 대통령 특사와 합의한 이산가족 상봉,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경제시찰단 파견 등의 일정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질 것을 염려한 듯 하다.”고 밝혔다. 북한은 최근까지도 “(아리랑을) 못 보면 평생 후회할 것”이라고 대대적으로 선전하면서 여러 경로를 통해 남측 관광객 유치 및 교통편 등을타진해 왔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지난해 8·15 행사 때의 ‘만경대 방명록 파문’과 같은 돌출 상황을 염려하는 듯 하다. ”면서 “이는 북측이 임 특사와의 합의를 소중히 생각하고 있으며,남북관계의 원상회복을 위해 신중하게 대처하는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임 특사는 그러나 지난 12일 제주평화포럼에서 “정부 차원에서는 월드컵·아리랑 행사의 연계·협력을 고려하지않고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두 행사가 모두 안전하게치러지도록 (남북이) ‘말없이' 협력하게 되리라고 본다.”고 밝혀 여운을 남겼다.전영우기자 anselmus@
  • 홍귀숙씨 40여년간 공들인 사설박물관 기증

    40여년간 전국을 누비며 수집한 유물을 전시하기 위해 사설박물관을 건립해 운영하던 60대 여성이 강원 강릉시에 박물관 기증 의사를 밝혀 화제다. 대관령 기슭의 대관령박물관 홍귀숙(洪貴淑·66·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374) 관장은 최근 2000여점의 유물이 전시된 대관령박물관을 강릉시에 조건없이 기증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지난 93년 5월 문을 연 이 박물관은 대관령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고인돌 형상을 하고 있으며 총건평 2376㎡,6개로 나눠져 있는 557㎡의 유물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이 곳에는 고미술 수집가인 홍 관장이 40여년동안 수집한 2.5m 높이의 통일신라시대 미륵불상을 비롯해 옹관·석검·고려청자·백자·민화 등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다양하고 가치있는 유물 2000여점이 전시돼 있다. 홍 관장은 “대관령에 박물관을 건립할 때 이미 강릉시에기증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서 “대관령박물관이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역사ㆍ문화의 명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대관령박물관은 값으로 따질 수없을 정도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면서 “홍 관장에게 어떤형태로든 보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 [저자와의 대화] ‘고장의 문화판촉’ 쓴 김형국 서울대교수

    “세계화,인터넷시대가 돼 세계가 한 울타리 안에 들어갈수록 역설적으로 개별공간의 토속성과 지방성은 더욱 중요해집니다.지역의 차이를 드러내 줄 것은 문화 밖에 없습니다.” 지역발전론을 연구하는 학자이면서도 평소에 ‘문화주의자’를 자처해온 김형국(60) 서울대 환경대학원교수가 ‘신바람’이 났다.지방자치단체마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장소판촉’(Place Marketing)에 나서면서 각종 문화축제를 여는 등 문화의 중요성에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 ‘고장의 문화판촉’(학고재,1만8000원)은 ‘문화는 부차적인 것이 아니라 경제 발전의 중요한 수단’이라는 그의평소의 지론을 입증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하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들에게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제시한 책이다. “장소판촉은 현지 생산물을 외부로 판촉하거나,생활여건이나 관광자원 등을 잘 가꾸고,경쟁력 있는 볼거리와 좋은 생활여건을 만들어 외부 사람이 들어와 살거나 많이 다녀갈 수 있게 하려는 시도입니다.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그지역만의 독특한 문화,지역주민의 자발성이필수적입니다. ” 김교수는 이런 장소판촉에 성공한 사례로 탄광촌에서아름다운 관광도시로 새로 태어난 일본의 유바리,벽지의때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이용해 환경친화적 레저도시로 탈바꿈한 무주,직주(職住) 균형도시로 치밀히 계획되고 있는 파주출판단지 등을 꼽았다.반면 ‘카지노 허가권’이라는 중앙정부의 특혜에 의존하고 있는 태백시의 경우 앞으로자생력 확보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김교수는 “문화의 의미는 궁극적으로 아름다움에 있다. ”며 문화의 실체 규명도 시도한다.대중문화와 고급문화의 경계해소,문화산업,생활문화론도 살펴보고 ‘문화는 이설(異說)’이라는 등 문화에 대한 아홉가지 정의도 내려본다. 미술평론서 ‘장욱진,모더니스트 민화장’을 쓰고 소설가 박경리의 원주 토지문화관 건립추진 주역을 맡을 만큼문화를 사랑하고 문화계에 발이 넓다.이에 대해선 “서울문리대 시절 전반적인 학교분위기가 그랬다.”는 설명. 신연숙기자
  • 민화협 상임의장 백경남씨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는 28일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제4차 대의원회를 열고 백경남(白京男·61·여·전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 동국대 교수를 신임 상임의장으로 선출했다.
  • “공무원노조 실체 인정해야”65개 시민단체 정부에 항의서한

    시민단체들은 27일 공무원들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촉구하는 집회를 갖고 행정자치부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전교조·녹색연합 등 65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공직·대학사회 개혁과 공무원·교수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吳宗烈) 소속 100여명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우리나라는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중 유일하게 공무원 노조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는 공무원 노조 탄압을 중단하고 노동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공직사회 개혁의 주체인 공무원노조의 출범을 환영하고,정부의 공무원노조 창립 대의원대회 진압을 규탄하는 한편 공무원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이어 오종렬 대표와 교수노조 황상익(黃尙翼) 대표 등 6명은 행정자치부를 방문해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오 대표는 “공무원노조는 국민과 국제사회가 지지하는합법적인 조직이며 이미 창립해 실체를 갖고 있는 조직”이라면서 “국민화합과 공직사회 개혁을 위해 공무원노조탄압을 중단하고 조직의 실체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중앙부처 공무원직장협의회 대표들도 이날 기자회견을갖고 “공무원노조 간부에 대한 수배조치를 해제하고 구속중인 간부들을 즉시 석방하라.”면서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는 견인차가 될 공무원노조의 활동을 보장하라.”고강조했다. 박록삼기자
  • 인터넷 쇼핑몰은 만물상

    광촉매 관엽수,회초리 세트,연기먹는 재떨이,다이어트용음반….인터넷 쇼핑몰에 가면 ‘무엇에 쓰는 물건일 까’궁금한 상품들이 심심찮게 발견된다.오프라인에서는 쉽게찾아볼 수 없는 각종 아이디어 상품들과 이색 서비스들이봇물을 이루고 있다.이른바 틈새전략이다. ◆이런 물건도 있네=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실내공기가 탁한 황사철에 공기정화 기능을 하는 ‘광촉매 관엽수’를 선보였다.신소재로 코팅된 인공식물로 세균 등오염물질을 흡입,분해시킨다.주방이나 화장실에 두면 인테리어 효과도 낼 수 있다. 금연,어깨결림,다이어트,변비 등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음악앨범은 LG이숍(www.lgeshop.com)의 인기상품.음악이몸과 마음을 안정시켜 치유효과가 높다.전문 디자이너가만든 애견의류,다양한 형태의 납골당,수의 등도 판다. 옥션(www.auction.co.kr)은 수박,네잎클로버 등을 집에서 기를 수 있는 화분을 판매한다.대나무로 만든 ‘자녀훈육용’ 회초리는 1주일만에 200개 이상 팔렸다.전통 민화나독특한 캐릭터를 활용해 만든 한국화투도 2만세트 이상 팔렸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연기를 빨아들이는 ‘돌고래재떨이’를 공동구매 상품으로 선보였다.카드모양의 라이터를 사은품으로 준다.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애완견용 껌 ‘딩고본’을 판매,인기를 끌고 있다.애완견의 치석제거 등에 효과가 있다.분말·액체가 아닌 크림형 세제도 40% 할인 판매한다. e셀피아(www.esellpia.com)는 조선호텔과 함께 ‘세계 와인 디너 아카데미’ 참가권을 판매한다.스타의 애장품 릴레이경매도 실시한다. ◆생활밀착 서비스 인기=CJ몰(www.cjmall.com)은 회원 60명에게 대청소 서비스를,5명에게는 욕실을 새롭게 꾸며주는 ‘우리 집 새 단장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인터파크는 침대·소파의 진드기·먼지를 제거해 주는 ‘봄맞이 대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살균소독까지 하는 패키지서비스를 신청하면 10% 할인해주고 유아침대는 무료로 청소해 준다. 라이코스쇼핑(shop.lycos.co.kr)은 최저 경매가로 이사할 수 있는 ‘이사 공개입찰 서비스’를 제공한다.e현대(www.ehyundai.com)는 웨딩컨설턴트들이나서 ‘맞춤 결혼·혼수상품 서비스’를 해준다. ◆세일·공동구매는 기본=인터파크는 4월7일까지 매일 낮12시∼ 오후 1시 베스트셀러 도서를 50% 할인판매하는 ‘견물생심 도서전’을 연다.판매금액의 10%는 사이버캐시로 적립된다. 한솔CS클럽은 4월4일까지 11평짜리 원룸 오피스텔 ‘스페이스 이모션’ 40가구를 공동구매 형태로 분양한다.인천시청역 부근에 있다.오는 5월 입주 예정이며 분양가는 4600만원이다.10명 이상이면 5%,20명 이상이면 7% 할인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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