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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정현 6이닝 무실점+이성곤 3안타 삼성, 롯데 꺾고 2연승

    백정현 6이닝 무실점+이성곤 3안타 삼성, 롯데 꺾고 2연승

    전날 1군 무대 첫 홈런을 장식한 이성곤이 또다시 홈런을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운드에선 백정현의 무실점 호투가 빛났다. 삼성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주말 원정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 백정현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이성곤의 3안타(1홈런) 맹타에 힘입어 6-1 승리를 거뒀다. 5할 승률 싸움을 벌이고 있는 롯데를 연패에 몰아넣은 삼성은 롯데와의 승차를 1.5경기차로 벌렸다. 전날 데뷔 7년 만에 1군 첫 홈런을 쳐 화제가 됐던 이성곤이 또다시 폭발한 경기였다. 이성곤은 0-0으로 맞은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롯데 선발 아드리안 샘슨의 초구 패스트볼을 그대로 홈런으로 받아치며 균형을 깼다. 드라마틱한 1군 첫 홈런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하는 호쾌한 장타였다. 이성곤의 방망이는 3회에도 팀에 득점을 보탰다. 박해민의 내야안타와 도루, 구자욱의 땅볼 아웃, 이학주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 3루 상황에서 이성곤은 또다시 샘슨의 초구를 받아쳐 박해민을 불러들였다. 소강상태가 이어지던 경기는 6회초 삼성 공격 때 선두타자로 나선 이성곤이 2루타로 포문을 열머 다시 달아올랐다. 김동엽의 적시타로 이성곤이 홈을 밟았고 1사 1, 3루 상황에서 김지찬의 번트로 김동엽이 추가점을 냈다. 샘슨의 자책점은 4점으로 늘어났다. 삼성은 8회에도 추가점을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또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이성곤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김동엽과 김헌곤, 강민호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2점 더 달아났다. 삼성은 선발 백정현이 6이닝 6삼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틀어막았고 뒤이어 던진 김윤수, 노성호도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롯데는 9회 등판한 장지훈을 상대로 1점을 얻어냈지만 넘어간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부산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SKY 나와 토익 960…내가 잘못 살았나요”

    “SKY 나와 토익 960…내가 잘못 살았나요”

    대기업 다니며 밤새 공부해 겨우 입사 ‘9등급은 정규직 1등급은 백수’ 조롱글 취준생 친구들 보면 틀린 말 아닌 듯 공사 측 일방적 정규직화 발표 아쉬워스카이(SKY) 대학 졸업, 토익 960점, 3번의 이직.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사무직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기 전까지 정민호(30대·가명)씨가 걸어온 길이다. 취업준비생이 가고 싶은 공기업 1위, 전체 직원 평균 보수 8398만원. 일명 ‘신의 직장’인 인국공의 벽은 대기업에서도 일했을 정도로 ‘고스펙’인 정씨에게도 높았다. 서류와 필기는 물론 토론·상황·영어·PT 등 수많은 면접을 거쳐야 했다. 15~20명 남짓한 사무직 신입사원의 좁은 문을 뚫은 정씨와 동기들에게 보안검색요원 1902명의 직고용 소식은 충격과 허탈감을 안겼다. 이번 일로 전 직장 동료들로부터 수많은 연락을 받았다는 그는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후회하지 않느냐’는 동료의 말에 ‘내가 잘못 살았나. 편하게 들어올 걸 왜 그렇게 많은 걸 포기했을까’ 싶었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정씨는 입사 전 세 군데의 회사에서 정규직으로 일했다. 그중엔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대기업도 있었다. 정씨는 “인국공은 안정적이고 좋은 직장이라 대학 때부터 오고 싶었지만 문턱이 높았다. 늦게라도 꿈을 찾으려 야근 뒤에도 도서관을 다니며 밤새 공부했다”고 했다. 동기들도 비슷한 과정을 거쳤다. 정씨는 “여러 번 낙방은 기본이다. 다른 사기업에서 대리급으로 일하다 경력 인정도 못 받고 신입으로 다시 들어온 동기도 있다”고 했다. 정씨 역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라는 대의에 반대하진 않는다. 정씨는 “신분의 불안정성이나 새로 고용할 때마다 드는 재교육 비용 등을 생각할 때 정규직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씨는 형평성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근 온라인에는 ‘수능 7~9등급은 알바하다가 인국공 정규직, 1~3등급은 인서울 대학 갔다가 백수생활’이라는 글이 회자됐다. 정씨는 “웃어넘겼지만 아주 틀린 얘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정씨의 대학 동기 중에도 여전히 취준생인 친구들이 많다. 그는 “공인회계사(CPA) 시험이나 행정고시를 준비하다가 실패하고 공채 시험을 치르는 친구들은 이제 나이가 많아 서류부터 탈락하는 게 현실”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청와대는 정규직화 방침이 취준생과 무관하다고는 하지만 공항도 적자인데, 대규모 인원이 정규직이 되면 신규 채용은 자연히 줄어들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되물었다. 그가 바라는 건 공정성이다. 내부 구성원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절차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공사 측이 일방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발표한 것에도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공항을 잘 운영하겠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함께 동료로서 일하려면 모두의 합의를 거친 뒤 정규직화를 해야 했다. 이 과정 역시 공정성의 일부”라고 덧붙였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인천공항공사 ‘을들의 전쟁’…현실판 미생 논란

    인천공항공사 ‘을들의 전쟁’…현실판 미생 논란

    “대체 그 스펙이란 게 뭐기에 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 다를 수 있단 말입니까. 그 한 사람의 노력은 왜 다른 사람들의 노력과 다른 대우를 받아야 하는 걸까요.” 드라마 ‘미생’ 마지막회에서 한석율(변요한 분)이 고졸 계약직 동기 장그래(임시완)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이다. 스펙은 보잘것없어도 능력은 출중했던 장그래를 모두가 옹호한 건 아니다. 일류대 출신 신입 직원인 이상현(윤종훈)은 “공평한 기회? 웃기고 있네. 걔가 어떻게 우리랑 공평한 기회를 나눠요. 우리 엄마가 나 학원 보내고 과외 붙이느라 쓴 돈이 얼만데. 이건 역차별이라고요”라고 일갈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현실판 미생 논란이 벌어졌다. 지난 22일 승객과 휴대용 수화물 안전을 지키는 보안검색요원 1902명의 정규직 전환이 결정되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한 고스펙 정규직들이 불공정한 절차라며 반발하고 있다. 정부도, 사측도, 노조도 난감한 을과 을의 충돌이다. 서울신문은 3회에 걸쳐 미생들이 갈등하게 된 원인과 해법을 찾는다.5년차 보안검색요원 김윤아씨 4년제 대학 회계학과를 졸업한 김윤아(30·가명)씨가 공항 보안검색요원이 되겠다고 하자 부모님은 달가워하지 않았다. 몸이 축나고 안정적인 일자리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김씨가 꿈을 접을 수 없었던 건 2013년 프랑스 파리 드골공항에서 겪은 그 일 때문이었다. 비행기를 타려고 보안검색을 기다리던 김씨는 바로 앞에 서 있던 외국인 남성이 보안검색요원에게 제압당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큰 칼을 몸에 차고 있었고 휴대용 짐에도 흉기를 넣었던 사람이었는데 검색요원들이 재빨리 찾아 끌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보안검색이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새삼 느꼈어요.” 그는 25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주·주·전·야·비·비.’ 6조 4교대로 일하는 김씨의 스케줄이다. 이틀은 오전 6시에 출근해 오후 6~7시까지 일하는 주간 근무다. 전반 근무는 오전 9시 출근, 오후 1시 퇴근이고 야간 근무 땐 오후 5~6시에 출근해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일한다. 나머지 이틀은 비번으로 쉰다. 출퇴근 시간이 계속 바뀌다 보니 몸이 성할 리 없다. 매일 시차를 극복하는 기분이다.“알바가 한다고요?…두달 교육 기간 월급 안 나와” 김씨의 연봉은 3600만원 수준이다. 이번 정규직 전환을 두고 “알바가 연봉 5000만원 받는다”는 얘기가 나오자 김씨는 울컥했다. “정식 채용공고를 보고 자기소개서 쓰고 면접 봐서 붙었어요. 2015년 1월에 입사했는데 두 달 동안은 교육만 받았어요. 교육받을 땐 월급도 안 나오는데 알바가 이 일을 한다고요?” 보안검색요원이 되려면 국가민간항공교육훈련지침에 따라 208시간 교육을 받는다. 엑스레이 판독을 배우는 항공보안초기교육 40시간, 특수경비신임교육 88시간, 현장직무교육(OJT) 80시간이다. 각 단계마다 평가가 있고 최종적으로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이 주관하는 인증평가(필기와 실기)를 통과해야 한다. 10% 정도는 인증서를 못 받고 탈락한다. 현장 배치 후에도 매달 필수 직무교육을 받고 매년 인증평가를 봐서 인증서를 갱신해야 한다. 김씨와 동료 선후배들이 쉬는 시간을 쪼개 공부하는 이유다.7초만에 폭발물 찾는 베테랑 보안요원들 “단독으로 엑스레이 판독을 하려면 최소 1년은 공부하고 훈련해야 합니다. 흉기, 유해용품이 화면 상에 어떻게 보이는지 다양한 이미지를 외워야 하죠. 경력 10년차 베테랑 선배들은 컨베이어 벨트를 멈추지 않고 스윽 보고 찾아내기도 해요.” 보안규정상 일반 수화물은 12초, 폭발물은 18초 내에 감지해야 한다. 인천공항 보안검색요원은 평균 6~7초 내에 판독이 가능하다는 게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의 설명이다. 3년마다 회사와 재계약을 맺는 김씨는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공항을 찾았을 때 정규직 전환의 희망을 품었다. 하루 최소 1000명에서 최대 2000명의 승객을 맞이하는 그의 바람은 세 가지다. 지금보다 나은 복지혜택을 누리는 것, 잠을 조금 더 잘 수 있게 근무 스케줄이 개선되는 것, 제대로 된 휴식 공간과 시간을 보장받는 것이다.“인천공항 비정규직 1만…정규직 되면 취준생엔 기회” 인국공 정규직들이 역차별 문제를 제기한 것에 대해 김씨는 안타까워했다. “어려운 시험 준비해 통과한 그분들의 노력을 존중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그분들 일자리를 빼앗는 게 아니잖아요. 그분들이 저희 같은 일을 하려고 어렵게 노력하신 것도 아니고요.” 그는 공공기관 정규직화를 반대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도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인천공항 비정규직이 1만명이었어요. 그 자리가 정규직이 되면 본인들에게도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기회가 더 많아지는 것 아닐까요.” 인천공항공사 사무직 신입 정민호씨 ‘스카이’(SKY) 대학 졸업, 토익 960점, 3번의 이직.인천국제공항공사 사무직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기 전까지 정민호(가명·30대)씨가 걸어온 길은 험난했다. 취업준비생들이 가고 싶은 공기업 1위, 전체 직원 평균 보수 8398만원. 일명 ‘신의 직장’인 인천공항공사의 벽은 대기업에서도 일했을 정도로 ‘고스펙’인 정씨에게도 높았다. 이 스펙은 기본조건 일 뿐, 서류와 필기는 물론 토론·상황·영어·PT 등 수많은 면접을 거쳤다. 정원이 15~20명 남짓한 사무직 신입사원의 좁은 문을 뚫은 정씨와 동기들에게 보안검색 요원 1900여 명의 직고용 소식은 충격과 허탈감을 안겼다. 이번 일로 전 직장 동료들로부터 수많은 연락을 받았다는 그는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후회하지 않느냐’는 동료의 말에 ‘내가 잘못 살았나. 편하게 들어올 걸 왜 그렇게 많은 걸 포기했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라”며 웃었다. 그의 씁쓸한 웃음 뒤에는 요즘 취업준비생들의 현실이 담겨 있었다. “여러 번 낙방은 기본…경력 인정 못받고 신입 입사” 정씨는 입사 전 3군데의 회사에서 정규직으로 일했다. 그중엔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대기업도 있다. 그럼에도 이직이라는 모험을 선택했다. 정씨는 “안정적이고 좋은 직장이라 대학 때부터 꿈꿔온 곳이지만 문턱이 높았다. 늦게라도 꿈을 찾으려 야근 뒤에도 도서관을 다니며 밤새 공부했다”고 했다. 동기들도 비슷한 과정을 거쳤다. 정씨는 “여러 번 낙방은 기본이고 다른 사기업에서 대리급으로 일하다가 경력 인정도 받지 못하고 신입으로 다시 들어온 동기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정씨 역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라는 대의에 반대하진 않는다. 정씨는 “신분의 불안정성이나 새로 고용할 때마다 드는 재교육 비용 등을 생각할 때 정규직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행시 실패한 취준생, 나이 많아 서류 탈락” 문제는 형평성이다.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던 그는 복잡한 채용 과정을 거친 정규직들은 물론 수많은 취업준비생들도 마음에 걸린다고 했다. 최근 온라인에는 ‘수능 7~9등급은 알바하다가 인국공 정규직, 1~3등급은 인서울 대학 갔다가 백수생활’이라는 게시물이 회자됐다. 정씨는 “보고 웃어 넘겼지만 아주 틀린 얘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정씨의 대학 동기들 중에도 여전히 취준생 신분의 친구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는 “공인회계사(CPA) 시험이나 행정고시 등을 준비하다가 실패해 공채를 준비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이제 나이가 많아 서류도 탈락해 힘들어 한다”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청와대는 정규직화 방침이 취준생과 무관하다고는 하지만 공항도 적자인데, 대규모 인원이 정규직이 되면 신규 채용은 자연히 줄어들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되물었다.“정규직화 대의는 인정…납득할 절차 거쳐야 공정” 그가 바라는 건 ‘공정성’이다. 정씨는 “무조건적인 정규직화가 아닌 정규직 채용 방식에 준하는 검증절차를 거쳐야 한다”면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며 쌓은 경험은 인정하지만 내부 구성원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절차를 밟기를 바란다”고 했다. 공사 측이 일방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발표한 것에도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앞으로 공항이 잘 운영되도록 하는 목표 아래 같은 동료로 함께 일을 하려면 모두의 합의를 거친 뒤 정규직화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 이 역시 공정성의 일부”라고 덧붙였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부상 속출하는 프로야구 코로나19 영향탓?

    부상 속출하는 프로야구 코로나19 영향탓?

    선수들의 부상이 속출하면서 순위싸움에 갈 길 바쁜 구단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개막이 미뤄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빡빡한 일정이 진행되는 탓에 현장에서도 부담감을 느낀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5일 현재 각 구단별로 부상으로 1군에서 빠져 있는 선수는 오재원(두산), 임병욱·김웅빈(키움), 고우석·김민성·채은성·박용택(이상 LG), 류지혁(KIA), 강민호·살라디노·라이블리(이상 삼성), 박경수(kt), 킹엄·한동민·김창평·이흥련(이상 SK), 하주석·노수광(한화) 등이 있다. 1군에서 빠져있지 않더라도 조상우(키움)처럼 팀에서 부상을 우려해 관리하는 선수들까지 포함하면 더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해 부상자가 많은 이유로 현장에서는 코로나19로 개막이 미뤄진 영향을 공통적으로 꼽았다. 코로나19로 개막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정상적인 훈련 진행이 어려웠고,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선수들에게 피로가 쌓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는 부상관리와 부상공백을 얼마나 메우느냐가 순위싸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수도권 A구단의 한 트레이너 코치는 “경기수에 비해서 확실히 부상 인원이 많은 것 같다”며 “시즌이 늦어지면서 우천취소시 더블헤더도 치르는 등 선수들이 예년에 비해 훨씬 많이 피곤해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정해진 스케쥴을 따라가야하지만 대체 선수가 많으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보니 나가는 선수들만 계속 출전해 피로가 쌓이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수도권 B구단의 트레이너 코치도 “통상적으로 선수들의 몸이 스프링캠프가 끝나면 시범경기를 하고 바로 시즌에 들어가는 사이클에 맞춰져 있는데 올해는 한 달 넘게 브레이크 기간이 이어졌다”며 “코로나19 의심증세가 나오면 바로 훈련이 중단되는 등 훈련에 제약도 많았던 상태에서 바로 시즌에 돌입해 1주일에 6경기를 뛰는 것이 선수들에겐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방 C구단의 트레이너 코치는 “우리 선수들의 경우 시즌 초반에 더 잘하려고 하다보니 근육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부상으로 이어졌던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코로나19 때문에 스프링캠프부터 계획보다 준비과정이 길어졌고, 국내 들어와서도 경기 일정이 안 잡힌 상태에서 선수들이 경기력 유지를 위해 연습게임을 하다보니 몸관리 면에서 다른 시즌하고 달랐다“며 “이런 상황에서 144경기를 쉼 없이 진행하는 게 선수나 코칭스태프에게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신민호 전남도의원,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신민호 전남도의원,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이 지난 24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제2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에 기반해 자치분권을 강화하고, 거버넌스를 확산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장·지방의원 163명이 응모해 주민생활 편익증진, 행정효율성 제고, 자치분권 강화 등 5개 분야를 심사했다. 이중 지방자치단체장 27명과 지방의원 32명이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신민호 의원은 ‘국립민속박물관 순천분관 건립 촉구 건의안’ 등 주민생활 편익증진을 위한 다수의 조례와 건의문, 결의문을 대표발의했다. 지역 균형발전과 문화향유 기회 균등을 위한 입법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확산하는 계기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주민센터에 무인방범 택배보관함과 무인 우편창구를 설치하는 등 과거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주민생활서비스의 문제점을 개선하기도 했다. 이처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 정비와 지역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공로로 ‘주민생활편의 확대’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신 의원은 “지역 현안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의정활동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주민생활 편의증진과 자치분권 혁신에 앞장서는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화장실 간 사이 그만…” 오재원 ‘대타 지각’ 논란

    “화장실 간 사이 그만…” 오재원 ‘대타 지각’ 논란

    두산 오재원이 또 하나의 논란을 만들어 냈다. 자신의 대타 타석이지만 타석에 2분여 늦게 등장한 것이다. 매우 이례적인 해프닝의 전말은 이랬다.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의 경기에서 두산은 2-0으로 앞선 5회 초 2사 1, 2루 이유찬의 타석에 대타 오재원을 내세웠다. 이날 선발 이민호를 상대로 좌중간 안타를 친 국해성을 거르고 이유찬과 승부를 보겠다는 LG 벤치의 선택에 두산 벤치는 오재원 대타 카드를 꺼낸 것이다. 그런데 오재원은 한참을 지나도 나타나지 않았다. 경기장이 술렁였지만 김태형 감독은 태연한 듯 더그아웃에 서서 기다렸고 경기 지체를 참다못한 전일수 주심이 다가가 재촉하는 모습을 보였다. LG 더그아웃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2분여 시간이 지난 후 라커룸과 더그아웃을 잇는 통로로 태연하게 오재원이 등장했다. 급하게 타석에 들어선 오재원은 5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 기회를 날렸다. 두산 관계자는 오재원이 대타로 늦게 타석에 등장한 이유에 대해 “오재원이 화장실에 있었다. 타석 준비가 안 돼 있던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과거 오재원이 승리를 위해 상대방을 자극하곤 했던 점을 들어 수비진을 지치게 하기 위해 일부러 시간을 끈 것 아니냐는 의심도 제기됐다. 실제 공수 교대를 하는 동안 LG 선수들의 표정에는 불만이 드러났다. 하지만 충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오재원은 구단을 통해 “경기 뒤 LG 주장(김현수)에게 상황을 설명하겠다”고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인사] 통일부, 공정거래위원회, 경기신문, 충남도교육청

    ■ 통일부 ◇ 과장급 전보 △ 코로나19 긴급대응반장 부이사관 홍진석 △ 남북회담본부 회담지원과장 서기관 김영일 ◇ 서기관 승진 △ 대변인실 공보담당관실 서기관 황유상 △ 통일교육원 교육연수과 서기관 이달형 ■ 공정거래위원회 ◇ 국장급 승진 △ 대변인 남동일 ◇ 국장급 전보 △ 기업거래정책국장 육성권 ■ 경기신문 △ 편집국 정치부장 최영재 △ 편집국 사회·경제부장 김대훈 △ 편집국 지역사회부장 안직수 △ 편집국 사회부장 직무대리 이주철 ■ 충남도교육청 ◇ 3급 정년퇴직 △ 정황 ◇ 3급 공로연수 △ 황규협 ◇ 3급 전보 △ 기획국장 김상돈 △ 행정국장 유홍종 ◇ 3급 승진 △ 학생교육문화원장 최한규 ◇ 4급 정년퇴직 △ 박재명 ◇ 4급 공로연수 △ 문용운 박순규 이수철 전두식 이재룡 최용신 ◇ 4급 전보 △ 학교지원과장 황인명 △ 행정과장 길재환 △ 재무과장 김낙현 △ 안전총괄과장 김원규 △ 안전수련원장 김지순 △ 해양수련원장 한태수 △ 남부평생교육원장 이관휘 △ 서부평생교육원장 김종신 ◇ 4급 승진 △ 감사관 감사총괄서기관 명노병 △ 도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윤희성 △ 연구정보원 전산운영부장 김나겸 △ 연구정보원 총무부장 박봉일 △ 교육연수원 행정연수부장 한정근 △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서동철 △ 학생교육문화원 총무부장 성인성 ◇ 5급 정년퇴직 △ 김종욱 최용갑 김기홍 구남신 김서구 장철수 양창근 신영수 김홍덕 ◇ 5급 특별승진 및 명예퇴직 △ 이경구 최정규 박정우 ◇ 5급 공로연수 △ 고중익 오석복 김경수 구모석 지정현 박광태 성숙현 ◇ 5급 전보 △ 감사관 감사1팀장 이정삼 △ 감사관 감사3팀장 서명순 △ 교육혁신과 평생교육팀장 황돈구 △ 예산과 예산2팀장 남도현 △ 학교지원과 학교육성팀장 정근해 △ 교원인사과 고시팀장 최미섭 △ 총무과 총무팀장 안민호 △ 총무과 인사팀장 최병묵 △ 행정과 법인학원팀장 이기영 △ 행정과 교육공무직팀장 이덕준 △ 행정과 사학팀장 문완기 △ 재무과 재산팀장 김초년 △ 재무과 계약심사팀장 조성구 △ 시설과 시설기획팀장 박은성 △ 충무교육원 총무부장 남기란 △ 안전수련원 총무부장 정해범 △ 공주여자고 행정실장 유미영 △ 공주생명과학고 행정실장 김동준 △ 온양고 행정실장 가재돈 △ 온양여자고 행정실장 박진서 △ 부여고 행정실장 문인주 △ 홍성고 행정실장 지광현 △ 천안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이진석 △ 천안교육지원청 재무과장 이정하 △ 공주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주동수 △ 아산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임문희 △ 당진교육지원청 행정과장 배지현 △ 금산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유경원 △ 부여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이대주 △ 공주정명학교 행정실장 길청숙 ◇ 5급 승진 △ 청양고 행정실장 강석구 △ 온양풍기초 행정실장 손욱배 △ 천안인애학교 행정실장 인정옥 ◇ 5급 휴직 △ 복일규 ◇ 5급 겸임 △ 해양수련원 운영부장(총무부장 겸임) 최원영 △ 서부평생교육원 평생학습부장(총무부장 겸임) 김종선
  • 92학번 연기한 94년생 박진영 “삐삐, 손편지…다큐 보며 당시 감수성 상상”

    92학번 연기한 94년생 박진영 “삐삐, 손편지…다큐 보며 당시 감수성 상상”

    통기타 반주·노래 투박하게 표현“신념 지킨 한재현 모습, 내 이상 연기, 갓세븐 무대 집중에 도움”“삐삐, 손편지… 90년대 사랑은 기다림인 것 같아요.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90년대를 이해하려고 했어요.” 지난 14일 종영한 tvN ‘화양연화’에서 92학번 대학생 한재현을 연기한 박진영은 최근 서면으로 전한 소감에서 “겪어보지 못한 시기이지만 최대한 담담하게 표현하려 했다”고 밝혔다. 1994년생인 그에게 최루탄 냄새가 익숙한 90년대 운동권의 정서는 익숙하지 않았을 터. 그는 “학생 운동 관련 다큐멘터리를 보고 감독님, 작가님을 만나 대화하면서 시대적 상황을 상상해보려고 노력했다”면서 “소품과 세트가 90년대처럼 꾸며져 있어 촬영장에서 몰입하기 어렵지 않았다”고 했다. ‘화양연화’는 재현(유지태·박진영 분)과 첫사랑 지수(이보영·전소니 분)가 30년 후에 재회하는 정통 멜로다. 박진영·전소니는 손편지, 삐삐, 공중전화, 카세트 테이프 등으로 서로 마음을 전하는 ‘아날로그 감성’을 아련하게 그려냈다. 그는 처음 호흡을 맞춘 전소니에 대해 “굉장히 물 같은 사람으로 나에게 다 맞춰주면서도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연기를 보여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극중에서 8090 시절 명곡을 통기타로 연주하는 장면도 꾸준한 연습의 결과다. 그는 “기타 반주를 연습하면서 여러가지 버전으로 노래를 불러봤는데 재현이 캐릭터를 생각하면 기교 있게 부를 것 같진 않았다”며 “누구에게 보여주려는 게 아니라 혼자 있을 때나 지수를 위해 부르는 것이어서 노래를 잘 부르진 않아도 진심을 다하는, 대학생의 투박한 창법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아이돌 그룹 ‘갓세븐’로 잘 알려져있지만 그는 2012년 연기자로 데뷔했다. 2012년 KBS ‘드림하이’, 2016년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의 이민호 아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그룹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면서 장단점도 확연히 느낀다. 그는 “그룹은 나의 부족한 점을 다른 멤버가 채워 의지할 수 있지만, 연기는 혼자 짊어져야 해서 내가 완벽하지 않다고 느끼면 자신감이 떨어진다”고 털어놨다. 다만 “연기가 집중이 필요한 작업이다 보니 무대에서 집중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화양연화’ 속 20대 재현은 사회 정의를 위해 주저없이 행동하고 신념에 따라 직진한다. 박진영은 “내가 저 상황에 놓이면 정의로운 결정과 판단을 내릴 수 있을까, 저 시대를 살았다면 나는 어디로 흘러갔을까 하는 여러 질문 속에서 한없이 부끄러워졌다”며 “드라마일지라도 현실과 정의 속에서 갈등하고, 신념이 시키는 대로 나아가는 재현에게 내가 바라는 이상이 있었던 것 같다”고 돌이켰다. ‘연기돌’로서 뚜렷한 롤모델은 아직 없다. 다만 오래 연기하고 싶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솔직히 아직 잘 모르겠어요. 저 스스로도 어떤 사람인지도 잘 모르겠거든요.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더 고민하겠습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어, 류현진?… 고졸 루키들의 깜짝 호투

    어, 류현진?… 고졸 루키들의 깜짝 호투

    프로야구 새내기 투수들이 시즌 초반부터 존재감을 드러내며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어린 선수들이 불펜이 아닌 선발로 경기에 나서고 있어 2006년 류현진(33·토론토) 이후 고졸 루키 선발투수 신인왕이 나올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대형 신인이 될 것이란 기대감에 데뷔 전부터 ‘대형준’이란 별명을 얻은 kt 소형준(19)은 데뷔하자마자 팀의 선발 자리를 꿰찼다. 소형준은 지난달 28일 KIA전에서 ‘대투수’ 양현종(32)과 맞붙어 승리를 따내더니 3일 두산전에서도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4승째를 올렸다.소형준과 유신고 동기인 허윤동(19) 역시 삼성의 선발로 활약하고 있다. 벤 라이블리의 부상 공백으로 선발 기회를 얻은 허윤동은 지난달 28일 데뷔전에서 롯데를 상대로 승을 따내더니 3일 LG전에서도 5이닝 3실점으로 선방하며 2승을 올렸다.LG 이민호(19)는 지난 2일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팀타선이 침묵하며 패전을 떠안았지만 쟁쟁한 선배들을 단 5안타로 묶으며 실력을 과시했다. 이민호는 이번 시즌 4경기(2경기 선발) 1승1패 평균자책점 1.10의 성적으로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다. 지난해 신인왕을 수상한 LG 정우영(21)도 불펜투수로 활약했고, 정우영 이전 고졸 투수 신인왕인 임태훈(32·2007년 수상) 역시 불펜으로 시즌을 치르는 등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투수들은 대개 불펜으로 시작해 프로무대에 적응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런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2001년 데뷔 때부터 선발을 경험한 이동현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1차 지명 투수를 중간 투수로 쓰는 것은 아깝다. 중간 투수는 승부처에 들어가는 부분도 많아 신인들에겐 부담스럽다”면서 “신인들이 선발로 나서고 있는 점은 대표팀에도, 야구 발전에도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이번 시즌 새내기들의 깜짝 호투는 실력이 출중해서이기도 하지만 코로나19에 따른 무관중 경기 덕분이라는 시각도 있다. 신인들은 수많은 관중 앞에 서면 긴장해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신소영 작가, 제2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화부문 수상 ‘영예’

    신소영 작가, 제2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화부문 수상 ‘영예’

    경기 부천의 두 번째 ‘목일신아동문학상’ 동화부문 수상자로 신소영 작가가 선정됐다. 목일신아동문학상은 ‘은성’ 목일신 선생의 문학정신과 항일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인간상의 정립과 아동문학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따르릉목일신문화사업회(이사장 양재수)와 목일신아동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고경숙)가 제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목일신아동문학상 고경숙 운영위원장은 “올해부터 동시·동화 부문을 따로 구분해 각각 상금 1000만원과 책 출간 기회로 확대 시행한 결과 동화 당선자로 인천 신소영 작가의 장편동화 ‘고래 그림 일기’가 선정됐다”면서, “동시부문은 많은 작품이 응모했으나 고심 끝에 당선작을 선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1~20일 접수된 247명의 작품(동시 147명, 동화 100명)이 지난 5월 16일 예심(송찬호 심사위원장), 23일 본심 (나태주 심사위원장)을 거쳤으며, 당선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책 출간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시상식은 내년 11월 초 서울 중구 세종대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 작가는 수상소감에서 “‘목일신’을 만나 동심이라는 힘을 생각한다. 동심은 세상을 밝게 만드는 힘이고 세상이 어두울수록 필요한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동심을 쓴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며, 동화를 쓸수록 어려움에 부딪히고 자신감을 잃곤 했다. 목일신 문학상이 저에게 격려와 용기를 줘 동심을 쓰는 작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따르릉’ 울리는 목일신의 종소리를 새기겠다”고 덧붙였다. 신 작가는 2013년 동화 ‘꽃과 사탕’을 출간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책으로 ‘소풍’, ‘구름이 집으로 들어온 날’이 있고 ‘소녀 H’로 비룡소 ‘이 동화가 재밌다’ 공모전 대상을 받았다. 심사위원인 임정진 작가와 방민호 문학평론가는 심사평을 통해 “신소영 작가의 ‘고래그림 일기’는 사건 사이사이 문학적인 상징성을 가미해 다 읽고나서도 머릿속에 남는 이미지들을 곱씹으며 되새기게 하는 힘이 있었다”면서 “아쉬운 점은 주인공 연령에 비해 문체가 소설체에 가까워 독자대상을 정하기 애매한 점이 있었으나 이야기를 끌고 가는 힘과 문학적 장치들을 잘 다루는 작가의 성숙도를 믿고 당선 작품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나태주 “15년 동안 母 소식 몰라...얼굴도 기억 안 나”

    나태주 “15년 동안 母 소식 몰라...얼굴도 기억 안 나”

    트로트 가수 나태주, 신인선이 김수미를 만난다. 1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구수한 목소리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찢어버린 두 남자, 나태주 신인선이 출연한다. ‘미스터트롯’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대세 트로트 가수 진성의 부름에 한달음에 달려온 나태주, 신인선은 평소 진성에게 농담도 서슴지 않는 사이라며 두터운 친분을 자랑한다. 하지만 곧이어 나태주는 이찬원에게 300대0으로 패배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무대를 회상하며 진성에게 왜 (점수를) 안 줬는지 궁금하다고 물어 그를 당황케 만든다. 이날 나태주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볼 수 없었던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방송 최초로 고백한다. 그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했다”라며 그 이후 15여 년 동안 어머니의 소식조차 모른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김수미가 “그동안 (엄마가) 보고 싶지 않았냐”고 조심스럽게 묻자, 한참을 뜸 들이던 나태주는 “사실 엄마의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담담하게 고백한다. 최근 사람을 찾아주는 예능프로그램 섭외 연락을 받았을 때 어머니가 떠올랐다고 밝힌 그는 “아버지에게 (엄마를) 찾으면 안 되겠냐는 말을 할 용기가 안 났다”며 엄마를 찾지 않은 이유를 덧붙인다. 나태주는 어디선가 보고 있을 어머니를 향해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진심 어린 메시지를 보낸다. ‘미스터트롯’의 투톱 퍼포머로 활약한 나태주, 신인선은 못다한 ‘미스터트롯’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미스터트롯’ 멤버들 중 ‘카메라 앞과 뒤가 가장 다른 멤버’로 입을 모아 장민호를 꼽고 ‘연예인 병에 걸린 멤버’(?)로 각각 영탁과 정동원을 꼽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퍼포먼스만큼 화려한 입담으로 국밥집을 발칵 뒤집은 두 남자 나태주, 신인선의 이야기는 1일 밤 10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검찰이 한명숙 재판 증언 조작 지시” 두번째 증인 등장

    “검찰이 한명숙 재판 증언 조작 지시” 두번째 증인 등장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 수사 당시 검찰이 유죄 입증을 위해 법정 증인의 진술을 조작했다는 주장이 다른 증인에 의해 추가로 나왔다. 법무부에 “검찰 조사해달라” 진정서 제출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명숙 전 총리 재판 당시 증인이었던 A씨는 지난달 초 법무부에 ‘(한명숙 사건 수사) 당시 검찰의 위증 교사가 있었다’는 취지의 진정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진정은 관련 절차에 따라 대검찰청으로 이송됐다. A씨는 한명숙 전 총리에게 9억원을 전달했다고 했다가 진술을 번복했던 한신건영 전 대표 고 한민호씨의 구치소 동료 수감자다. 최근 뉴스타파가 공개한 한민호씨 비망록에는 한민호씨가 검찰의 추가 기소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검찰 조사 때 “한명숙 전 총리에 돈을 건넸다”고 진술했다가 법정에선 진술을 사실대로 바로잡았다고 적혀 있다. 당시 한명숙 전 총리 재판에는 한민호씨의 동료 수감자 2명이 증인으로 나와, 한민호씨가 구치소에서 ‘검찰 진술이 맞지만 법정에서 뒤엎겠다’고 말하는 걸 들었다고 증언해 검찰은 이를 한민호씨가 번복한 법정 진술 내용의 신빙성을 떨어뜨리는 근거로 삼았다.당시 증언 2명 중 1명인 A씨가 9년 만에 입장을 바꿔 검찰로부터 위증교사를 받아 거짓으로 한명숙 전 총리와 한민호씨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다며 최근 불거진 검찰의 증언 조작 의혹에 가세하고 나선 것이다. 이로써 한명숙 전 총리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증언 조작을 직접 목격하고 경험했다고 증언하는 인물은 2명으로 늘어났다. 다른 1명은 역시 한민호씨의 구치소 동료로 A씨를 포함한 증인 2명과 함께 위증교사를 받았으나 검찰 협조를 거부해 최종 증인에서 배제됐다고 주장하는 B씨다. B씨는 최근 뉴스타파와의 인터뷰에서 검찰의 증언 조작을 폭로한 데 이어 한명숙 전 총리와 한민호씨를 조사하고 재판을 담당한 검사와 검찰 간부들을 직권남용과 모해위증교사 등의 혐의로 고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명백한 허위 주장” 강하게 부인 검찰은 이날 A씨의 법무부 진정 사실이 알려진 직후 수사팀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제기된 증언 조작 의혹에 대해 “객관적 사실과 명백히 다른 허위 주장”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수사팀은 “당시 증인들은 강도 높은 변호인 신문을 받았고 한민호 전 사장과 대질 증인신문도 받았다”며 “수사팀은 절대 회유해서 증언을 시킨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 근거로 A씨가 법정에서 “자발적인 진술”이라고 진술한 점, 수사팀도 몰랐던 한민호씨와의 대화를 증언한 점 등을 들었다. 또 한명숙 전 총리의 금품 전달 장소나 방법, 수표 포함 여부 등에 대해서는 A씨가 ‘모른다’고 답한 점을 거론하며 “검사가 허위 증언을 교육시켰다면 이런 사실을 모두 교육시켰을 것”이라고 항변했다. 위증교사 혐의는 공소시효 안 끝나 새로운 증인의 등장으로 검찰의 증언 조작 의혹이 힘을 받고 확산할 조짐을 보이면서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정치권 안팎의 목소리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명숙 전 총리 사건에 대해) 사회적인 문제가 된다고 언론이 문제를 제기한 만큼 검찰 수사방식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해봐야 한다”며 법무부 차원의 진상조사에 나설 뜻이 있음을 재확인했다. 한명숙 사건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추미애 장관도 이날 공수처의 우선 수사대상으로 ‘(검찰의) 권력 유착이나 제 식구 감싸기’ 등을 거론하기도 했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의 증언 조작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당시 수사팀에 대한 해당 혐의 공소시효가 끝나지 않아 기소가 가능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민호씨의 동료 수감자들의 법정 증언이 이뤄진 시기는 2011년 3월이다. 직권남용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났지만, 모해위증교사죄의 공소시효는 10년으로 아직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순수고졸+선발경쟁’이어서 더 뜨거운 신인왕 경쟁

    ‘순수고졸+선발경쟁’이어서 더 뜨거운 신인왕 경쟁

    프로야구가 시즌 초반부터 신인들의 경쟁이 뜨겁다. 최근 3년 연속 이어진 순수고졸 신인왕의 트렌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는 후보군들이 불펜이 아닌 선발투수로 활약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고졸 선발 신인왕이 나오게 된다면 2006년 류현진 이후 14년 만이다. 삼성 허윤동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틀어 막으며 데뷔승을 거뒀다. 선발 투수진의 부상과 부진 속에 대체 선발로 꺼내든 카드였지만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허윤동은 고졸 신인 역대 9번째 데뷔 첫 경기 선발승의 주인공이 됐다. 같은 날 kt 소형준은 대선배 양현종과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투수전이 펼쳐질 것이란 예상과 달리 난타전이 나왔지만 소형준은 5이닝 5실점으로 양현종보다 같은 이닝을 던지고 1점을 덜 내주며 판정승을 거뒀다. 소형준은 이날 KIA전 승리로 시즌 3승을 거뒀고 팀의 9승 중 3분의1을 책임지게 됐다. 소형준은 허윤동에 앞서 역대 8번째 고졸신인 데뷔 첫 경기 선발승을 올린 주인공이다. 허윤동과 소형준 뿐만 아니라 LG 이민호도 지난 21일 삼성전에서 선발승을 거두며 가능성을 보였다. 류중일 감독의 관리 속에 잦은 선발 등판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팀에서 미래 선발 자원으로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공교롭게도 시즌 초반 물망에 오르는 선수들이 모두 선발급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신인왕을 수상한 정우영도 불펜이었고, 정우영 이전에 투수 고졸 신인왕인 임태훈(2007년) 역시 불펜으로 시즌을 치렀기 때문이다. 그 이전 고졸 신인이자 선발 신인왕은 류현진이 차지했다. 쟁쟁한 선배들 틈에서 고졸 신인들은 주전 선발의 기회를 부여받기도 어렵고 그 자리에서 실력을 발휘하기란 더더욱 어렵다. 그러나 감독들의 과감한 기용 속에 기회를 얻은 선수들은 주눅들지 않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새얼굴에 목말라 있는 프로야구에서 순수 신인들의 거침없는 행보가 시즌 내내 이어진다면 팬들이 야구를 보는 재미가 늘어날 전망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장민호가 밝힌 ‘미스터트롯’ TOP7의 놀라운 능력은?

    장민호가 밝힌 ‘미스터트롯’ TOP7의 놀라운 능력은?

    가수 장민호가 ‘미스터트롯‘ TOP7의 놀라운 능력에 대해서 밝혔다. 장민호는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서 “임영웅의 따뜻한 목소리, 영탁의 무대 에너지, 이찬원의 짙은 호소력, 김호중의 힘있는 성악 발성, 김희재의 퍼포먼스, 정동원의 음감과 악기 능력이 부럽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다시 ’미스터트롯‘ 경연으로 돌아간다면 예선에서 부른 ’봄날은 간다‘ 대신 활기찬 곡을 선택했을 것”이라면서 “준결승 자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준결승 1차전에 ‘상사화’, 2차전에서 정동원과 함께 부른 ‘파트너’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미스터트롯’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아울러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임영웅, 영탁의 첫인상과 17년 무명 생활 동안 가장 서러웠던 기억은 물론 곧 발표를 앞둔 신곡을 깜짝 공개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수렁에 빠진 ‘야잘잘’… 술렁이는 그라운드

    수렁에 빠진 ‘야잘잘’… 술렁이는 그라운드

    프로야구 시즌 초반 각 팀을 대표하는 주축 선수들이 상당수 동반 부진에 빠져 있다. ‘야잘잘’(야구는 잘하는 사람이 잘한다)이라는 야구계 은어처럼 잘하는 선수의 성적은 결국 제자리를 찾아가는 경향이 강해 일시적 부진일 수도 있지만 해당 선수들은 마침 에이징 커브(나이에 따른 기량 저하)가 우려되는 시기여서 각 팀의 고민이 큰 눈치다. 팀의 확고한 주전 선수인 만큼 대체 자원이 마땅치 않은 것도 어려운 문제다. 한화는 20년간 부동의 중심타자였던 김태균(38)이 타율 0.103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타율 0.347로 펄펄 날고 있는 동갑내기 절친 이대호(롯데)와 상반된 성적을 보이고 있다. 결국 한용덕 한화 감독은 20일 kt전을 앞두고 김태균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삼성의 주전 포수인 강민호(35)는 자유계약선수(FA)로 2018시즌부터 삼성에 합류한 뒤 해가 거듭될수록 성적이 하락하고 있다. 이적 첫해 0.269의 타율로 선방했지만 지난해 0.234로 타율이 뚝 떨어졌고 올해는 0.161로 시즌을 출발하고 있다. LG도 주전 유격수 오지환(30)이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FA로 40억원에 계약했지만 0.171로 몸값에 비해 성적이 초라하다. 타율 0.140의 최정(33·SK), 0.180의 박병호(34·키움) 등 주요 선수들도 약속이라도 한 듯 1할대 타율에 허덕이고 있다. 30대 초반의 오지환은 예외로 하더라도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30대 중·후반이라는 점에서 일시적인 부진인지 에이징 커브를 겪는 것인지 알 수 없어 구단들의 고민이 크다. 에이징 커브는 해가 거듭될수록 급격하게 성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일시적 부진이 아니라 실제 기량 하락일 경우 각 구단의 전력 공백도 커지게 된다. 아직까지 대다수 감독들은 신뢰를 거두지 않는 모습이다. 손혁 키움 감독은 지난 19일 “박병호는 살아날 것이다. 박병호는 박병호다”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선수들에 대한 믿음 이면에는 백업 자원이 없는 현실적인 상황도 문제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구단마다 리빌딩을 외치지만 붙박이 주전을 밀어내고 과감하게 기용되는 선수들도 거의 없는 데다 대체 선수로 나서는 선수들의 실력도 크게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 나타난 주축 선수들의 부진이 회복된다면 다행이지만 시즌 내내 이어진다면 각 구단의 고민도 길어질 수밖에 없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에이징 커브인가 일시적 슬럼프인가… 심상치 않은 그들의 부진

    에이징 커브인가 일시적 슬럼프인가… 심상치 않은 그들의 부진

    각 구단은 물론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들이 시즌 초반 동반 부진에 빠져 있다. 야구는 결국 평균으로 수렴하며 ‘야잘잘’(야구는 잘하는 선수가 잘한다)이 통용되는 스포츠지만 부진에 빠진 간판 타자들의 나이가 에이징커브가 우려되는 시기여서 각 구단들의 고민이 크다. 대체 선수도 빈약한 상황이어서 각 감독들은 애타는 마음으로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팀별로 12~13경기를 치른 현재 몇몇 간판 선수들은 명성과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내고 있다. 한화는 김태균(38)이 타율 0.103의 빈타에 허덕이며 타율 0.356으로 펄펄 날고 있는 동갑내기 이대호(롯데)와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일 2군으로 내려갔다. 국가대표 포수까지 했던 강민호는 2018시즌부터 자유계약선수(FA)로 삼성에 합류한 이후 해가 거듭될수록 기량이 하락되는 모양새다. 2018년 0.269의 타율로 선방했지만 지난해 0.234로 타율이 뚝 떨어졌고 올해는 0.161의 타율에 그쳐있다. 타율 0.158의 최정(33·SK), 0.191의 박병호(34·키움) 등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위치에 올라있는 선수들까지도 동반 부진에 빠지며 모두 약속이라도 한듯 1할대 타율에 그쳐있다. LG도 지난 스토브리그를 달구며 40억원에 계약한 주전 유격수 오지환(30)이 현재 0.132로 몸값에 비해 초라한 성적을 내고 있다. 30대 초반의 오지환은 아직 에이징 커브가 걱정되는 나이가 아니더라도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30대 중·후반이라는 점에서 에이징 커브의 우려를 지울 수 없다. 특히 에이징 커브는 예상 이상으로 급격하게 성적에 반영되는 만큼 일시적 부진이 아닌 실제 기량하락일 경우 각 구단들은 그야말로 비상에 빠질 수밖에 없다. 아직 시즌 초반인 만큼 해당 선수들은 감독들의 신뢰를 전적으로 받고 있다. 허삼영 감독은 “강민호가 비시즌을 완벽하게 준비했다. 내가 본 3년 동안 가장 완벽하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준비해 기대가 크다”며 시즌 초반부터 믿음을 드러냈고, 손혁 키움 감독 역시 지난 19일 SK전을 앞두고 “박병호는 살아날 것이다. 박병호는 박병호”라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선수들을 대체할 만한 자원이 없다는 현실적인 고민도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구단들이 리빌딩이라는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붙박이 주전을 대신해 성장의 기회를 부여받는 선수는 드물다. 게다가 당장 이들을 대신해 나서는 선수들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어 과감함 기용도 어렵다. 시즌 초반 나타난 주축 선수들의 부진이 일시적 부진이 아니라 시즌 내내 이어진다면 구단들의 고민도 깊어질 수밖에 없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은기자의 왜떴을까TV] 장민호의 ‘미스터트롯‘ 최애 맴버는?

    [은기자의 왜떴을까TV] 장민호의 ‘미스터트롯‘ 최애 맴버는?

    ‘미스터트롯’의 맏형 장민호가 최애 멤버로 이찬원을 꼽았다. 그는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서 ‘미스터트롯’ F4 중에서 최애 멤버를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장민호는 “영탁과 (임)영웅이는 이미 가족 이상으로 제가 너무 좋아하는 것을 다들 알고 계실 것”이라면서 “찬원이가 (정)동원이 빼고는 막내니까 더 큰 사랑을 앞으로 받아야 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미스터트롯’ 톱7 중에서 가장 케미가 잘 맞는 멤버로는 영탁을, 가장 정신 연령이 잘 맞는 멤버로는 정동원을 꼽았다. 한편 그는 이어진 최애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음식, 취미부터 이상형은 물론 붉은 속옷, 열린 지갑 등 자신을 둘러싼 이야기에 대한 해명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그를 괴롭힌 악플도 공개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편성 갈등’ TV조선 ‘뽕숭아학당‘, ‘트롯신’에 앞섰다

    ‘편성 갈등’ TV조선 ‘뽕숭아학당‘, ‘트롯신’에 앞섰다

    방송 전부터 같은 시간대 편성으로 갈등을 보였던 SBS TV ‘트롯신이 떴다’와 TV조선 ‘뽕숭아학당’ 간 첫 대결에서 ‘뽕숭아학당’이 승기를 잡았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한 ‘뽕숭아학당’ 첫 회 시청률은 11.8%~13.2%로 같은 시간 방송한 ‘트롯신이 떴다’(5.8%~7.5%)를 따돌렸다. ‘트롯신이 떴다’가 최근 9%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뽕숭아학당’에 일부 시청자를 빼앗긴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뽕숭아학당’은 ‘미스터트롯’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를 내세운 트로트 예능으로, ‘트롯신이 떴다’에 출연 중인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장윤정, 붐도 등장할 예정이어서 겹치기 논란을 불렀다. 특히 SBS가 TV조선에 공식적으로 두 차례 항의했지만 TV조선은 분량이 겹치지 않는다며 기존 편성을 굳혀 첫 방송에 관심이 쏠렸다. ‘뽕숭아학당’ 첫 회에서는 네 명의 트롯맨이 각자 어머니와 함께 첫 수업에서 예능감을 뽐내는 모습이 담겼다. ‘트롯신이 떴다’는 설운도의 별장에 모인 가수들이 ‘랜선 강의’에 도전하는 내용이 소개됐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사)한국직접산업협회 임원사 승격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사)한국직접산업협회 임원사 승격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대표 조민호)가 지난달 (사)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의 일반회원사에서 임원사로 승격했다. 이번 승격 결정은 협회의 업무 진행과 사업 계획 등 전반적인 협회 운영을 논의하는 자리인 사단법인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 이사회를 통해 결의된 사항이다. 이는 곧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가 회사의 경영활동이나 업계에서의 입지에 신뢰도를 확보했다는 것을 방증한다. 특히 준법경영과 매출 등 경영활동의 건전성, 사회공헌활동의 측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회 회원사로부터의 긍정적인 평판이 쌓여 승격을 이뤄낼 수 있었다는 것이 기업 측의 설명이다.실제로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냈다. 구체적으로 번들 및 패키지 가격 할인을 비롯한 적극적인 온라인 마케팅으로 2020년 1분기 약 2,200명의 신규 승격자를 배출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동기간 로열 이상 신규 승급자는 약 6배 신장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시장에서도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산하 브랜드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지난달 7일 출시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프 바이 시크릿’의 눈 영양제 ‘시크릿 아이테인’은 출시된 지 2주도 지나지 않아 목표 판매량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에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하반기에도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생활용품 브랜드인 ‘아이언플라워’의 경우, 품질 강화를 목표로 전면적인 리뉴얼을 예정하고 있다. 조민호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대표는 “시크릿 챕터2로의 도약을 위해 혁신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 임원사 승격을 통해 다시금 기업의 역량을 증명하게 되어 기쁘다”며, “업계의 귀감이 되는 리더 기업으로서,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크릿다이렉트(회장 아이작 벤 샤바트)는 지난해 12월 베트남 정부로부터 네트워크 마케팅 비즈니스 라이선스를 취득해 올해부터 본격 영업활동에 나서고 있다. 현재 시크릿다이렉트가 진출한 국가는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 일본, 호주, 콜롬비아, 베트남 등 8개 나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민호 클럽 방문 논란에... YG 측 “심려 끼쳐 죄송”

    송민호 클럽 방문 논란에... YG 측 “심려 끼쳐 죄송”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에 강원도 양양의 한 클럽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 사과했다. 1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송민호는 최근 지인들과 개인적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당사는 앞으로 더욱 유념해 소속 가수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 당부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송민호가 지난 3일 양양 A클럽에 방문해 자신의 히트곡인 ‘아낙네’ 즉석 공연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A클럽은 지난 1일 오픈해 서울-양양간 셔틀 버스 서비스도 운영했다. 송민호가 깜짝 등장하면서 사람들이 몰려든 것으로 전해졌다. A클럽 측은 “송민호는 지나가는 길에 놀러온 것”이라며 “공연 등을 목적으로 공식 초청한 게 아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송민호가 클럽을 방문한 날이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인 만큼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지자,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했다. 앞서 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도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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