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민호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의성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식품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출혈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호위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779
  • 코스닥“누가 좀 말려줘요”-상식선 벗어난 이상 폭등세

    연말 ‘큰 장(場)’이 오는 것인가. 환매대란 우려가 해소되면서 주식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예상 보다 기세(氣勢)가 사나운 느낌이다.특히 코스닥시장은 단기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폭발적인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거래소시장과 코스닥 모두 정보통신,인터넷 등 첨단주들이 장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불안한 질주 “완전히 미쳤군!” 11일 오후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코스닥 상황판을 보고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이론적으로는 코스닥의폭등세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그는 “같은 업종의 거래소 종목보다 주가가 몇배나 높은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처럼 코스닥이 거품이라는 시각은 날이 갈수록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오르는 것일까.해답은 코스닥 투자자의 90%가 개인투자자라는 데서 찾을 수 있다.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주도하는 거래소시장에서 소외당하며 돈을 잃어온 개인투자자들이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코스닥으로 몰려들고 있다는 얘기다.코스닥 주식의 경우 주식값이 싸고 아직 시장이불안정하기 때문에 잘만 하면 ‘한몫’ 잡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위험을 무릅쓴다는 해석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조정이 임박했다고 계속해서 경고하고 있다.삼성증권 신동성(申東成) 연구원은 “과거 대중들이 한 방향으로 움직일 때가 바로 고점인 적이 많았다”고 지적했다.신흥증권 김관수(金寬洙)차장은 “언제 하락세로 돌아설 지 모르므로 추격매수는 금물”이라며 “상승시 마다 조금씩 나누어서 매도,그때그때 이익을 실현하는 게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다.교보증권 관계자는“앞으로는 과거의 분석기법으로 거품을 단정하는 패러다임이 통하지 않을수도 있다”고 말했다. ■거래소시장,예상보다 빠른 회복세 악재가 거의 사라졌기 때문에 앞으로는오를 일만 남았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다음주중 1,000포인트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리젠트자산운용 김준연(金俊淵) 수석운용역은 “11월 강세,12월 횡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따라서 당분간 매수를 늘려도 괜찮다는 의견이 많다.대신증권 나민호(羅民昊) 투자정보팀장은“급하게 팔 필요는 없다”며 “나중에 꺾이는 것을 확인하고 팔아도 된다”고 조언했다.한국투신 신긍호(申肯浩)과장은 “장중등락이 심하므로 단기매매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SK증권 박용선(朴龍鮮) 투자전략팀장은 “정보통신 등 첨단주와 12월 결산 실적호전주에 투자할 만하다”고 추천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日, 독도를 시마네현 官有地로 등재

    일본이 영유권 주장을 위해 독도를 일본 시마네현 부속영토인 관유지(官有地)로 등재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북 울릉군 독도박물관장 이종학(李鍾學·72)씨는 9일 “최근 일본측이 일부 주민의 호적을 독도로 등재했다는 정보가 있어 지난달 29일 시마네현(島根縣) 은기군(隱岐郡) 오개촌(五箇村)사무소측에 독도의 번지 유무와 주민호적등재 등의 사실확인을 요청한 결과 독도가 시마네현 부속영토인 관유지로 등재된 내용이 담겨져 있는 팩스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장은 그러나“주민 호적등재 여부와 인원,시기 등에 대해서는 일본측에서‘법이 정한 바에 의해 공표할 수 없다’는 답변만 해와 일본주민의 호적등재는 확인치 못했다”고 말했다. 일본측은 이미 1905년에 독도를 일본 영토와 가장 가까운 시마네현 은기군오개촌에 죽도(竹島)라는 이름으로 편입시켰는데 이번 회신으로 이를 재확인됐다. 한편 독도는 울릉도에 살던 김성도씨(59·어업)부부가 지난 91년 11월17일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 산 63번지에 주민등록을 올려놓고 있는 유일한법적 독도주민으로 돼 있다. 포항 이동구기자 yidonggu@
  • 연출가 오태석의 ‘운상각’ 12∼21일 국립극장 소극장

    전쟁의 참상을 그린 ‘코소보 그리고 유랑’을 대학로에서 공연중인 연출가오태석이 또하나의 전쟁 비극 ‘운상각(雲上閣)’을 12∼21일 국립극장 소극장무대에 올린다. 오태석이 직접 쓰고 연출한 이 작품은 반세기가 지나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가슴에 화인처럼 남아 있는 6·25의 상흔을 마치 씻김굿하듯 우리의 춤과 소리,빛으로 무대에 재현한다.난리통에 행방불명된 지아비를 기다리며 유복자를 낳아 키우는 ‘해남댁’이나 밀고자의 멍에를 쓰고 한평생을 ‘허재비’처럼 흘러다니는 ‘구서방’은,바로 우리의 어머니 또는 아버지의 얘기처럼가슴절절하게 다가온다.우리 언어의 리듬감과 몸짓을 무대화하는데 남다른심혈을 기울여온 오태석은 이 작품에서도 특유의 연출기법으로 과거와 현재를 화해시키고,생과 사의 이분법을 무속적 요소로써 무의미하게 만든다. 97년 세조와 사육신을 다룬 연극 ‘태’로 호평을 받았던 오태석이 2년만에국립극단과 다시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어서 더욱 주목을 끈다.원로배우 백성희·장민호씨가 각각 해남댁과 구서방역을 맡아 연륜있는 연기를 펼치고,최상설 권복순 오영수 등 국립극단 단원들이 든든한 배경으로 가세한다.(02)2274-1172이순녀기자
  • 한국, 일본야구에 ‘연패’ 쓴잔

    [기후(일본) 양성동특파원] 한국이 2연패의 쓴 잔을 들었다. 한국은 7일 일본 기후의 나가라가와구장에서 벌어진 제3회 99한일 프로야구 슈퍼게임 2차전에서 타선의 응집력 부족으로 3-5로 졌다.전날 나고야돔 1차전에서 2-5로 패했던 한국은 이로써 2패째를 당해 9일 오후 6시 후쿠오카돔에서 열리는 3차전에 기대를 걸게 됐다. 한국은 이날 선발 문동환에 이어 송진우-주형광-진필중이 이어 던지며 장단 9안타를 허용했고 4회 무사 2루 등 찬스 때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주저 앉았다.다만 진필중은 2와 3분의 1이닝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제몫을 해냈다.반면 일본은 선발 야부 등 7명의 선수가 이어 던지며 7안타로 묶고 3회 4안타,5회 3연속 안타 등 타선의 집중력으로 한국에 2패째를 안겼다.일본은 0-0이던 3회 1사에서 비교적 호투하던 문동환으로 부터 야마다의 안타를 시작으로 세키가와의 3루타와 후쿠도메·에토의 적시타가 연거푸 폭발,가볍게2점을 먼저 뽑았다.그러나 한국은 공수가 교대된 3회말 2사에서 김민호의 통렬한 3루타와 이병규·정수근·이승엽 등의 4연속 안타를 터뜨리고도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치며 2-2 동점을 이뤘다. 한국은 4회 선두타자 박재홍의 2루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김동수의 적시타로 힘겹게 첫 역전을 잡았으나 5회 집중 4안타를 얻어맞으며 3실점,아쉽게무릎을 꿇었다.전날 2점포를 날려 1차전 MVP로 선정된 이종범(주니치)은 5회2사에서 6번 대타로 출전,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일 본 002 030 000 | 5한 국 002 100 000 | 3 승 후쿠모리 세 이와세 패 송진우sydney@ * 슈퍼게임 이모저모(I) ■4년만에 열려 한일 두나라의 ‘늦가을축제’가 되고 있는 슈퍼게임 1차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김석규 주일 대사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빈축.슈퍼게임에는 홈런왕 이승엽(삼성)과 ‘바람의 아들’ 이종범(주니치) 등 한국의 슈퍼스타들이 대거 출전,국위 선양에 힘쓰고 있으나 정작 이들에게 힘을 실어줘야 할 김 대사 대신 정찬원 나고야 총영사가 진두지휘해 선수단 등 한국관계자들이 “선수단의 위상이 이정도냐”며 아쉬움을 토로. ■3만6천여명의 관중이 열기를 돋군가운데 열린 1차전에는 주최측인 주니치드래건즈의 사토 사장,대한매일의 차일석 사장,한국야구위원회 박용오 총재등 한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개막을 축하.
  • 김태정 前법무 곧 조사

    조폐공사 파업유도사건을 수사중인 강원일(姜原一) 특별검사는 7일 이르면이번주 초 김태정(金泰政) 전 법무부장관을 소환,조사키로 했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을 상대로 진형구(秦炯九) 전 대검 공안부장으로부터조폐공사 구조조정 및 파업사태와 관련해 보고받은 내용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특검팀은 8일에는 안영욱(安永昱) 전 대검 공안기획관(현 울산지검 차장)과 송민호(宋珉虎) 전 대전지검 공안부장(현 사법연수원 교수)을 소환해 조사한다. 옷로비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최병모(崔炳模) 특별검사는 8일 강인덕(康仁德) 전 통일부장관의 부인 배정숙(裵貞淑)씨와 라스포사 사장 정일순(鄭日順)씨를 다시 소환해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종락 강충식기자 jrlee@
  • 새벽 미용실 화재 어린이 4명 숨져

    2일 새벽 2시쯤 전북 군산시 미원동‘머리 만들기’미용실(주인 김향란·38·여)에서 불이 나 안방에서 잠자던 노선미(13)·정미양(11·초등 4년),민옥(6)·민호군(2) 등 김씨의 자녀 4명이 연기에 질식하거나 불에 타 숨졌다. 불은 건물 내부 60여평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나 미용실과 방 안에 있던 가재도구 등을 태워 5,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주인 김씨는 불이 나기 전날 밤 9시쯤 남편 노모씨(41)가 운영하는 군산시영화동의 D호프집에 일을 도우러 가 아이들만 자고 있었다고 경찰에서 말했다. 군산 조승진기자 redtrain@
  • 李馨子·裵貞淑씨 대질조사

    옷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최병모(崔炳模) 특별검사는 1일 최순영(崔淳永) 전 신동아그룹 회장의 부인 이형자(李馨子)씨와 강인덕(康仁德) 전 통일부장관의 부인 배정숙(裵貞淑)씨를 소환,조사했다. 이씨는 이날 오전 9시50분쯤 출두했으며,배씨는 오전 10시10분쯤 박태범(朴泰範) 변호사와 함께 특별검사 사무실에 나타났다. 최특검은 라스포사와 횃불선교원 등에서 압수한 메모지에서 이씨와 배씨가갈등이 있었음을 시사하는 일부 증거를 확보,두사람을 대질시켜 옷값 대납요구 여부를 추궁했다.배씨가 김태정(金泰政) 전 법무장관의 부인 연정희(延貞姬)씨로부터 최회장 구속 방침을 듣고 이씨에게 전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특검팀은 연씨와 이씨의 안사돈 조복희씨,라스포사 사장 정일순(鄭日順)씨,이씨 여동생 형기·영기씨도 금명간 소환하기로 했다. 파업유도 의혹사건을 맡은 강원일(姜原一) 특별검사는 “그동안 관련기관들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했으며 이번주부터 송민호(宋珉虎) 전 대전지검 공안부장 등 이번 사건에 연루된 현직 검사들을 소환,조사할 계획”이라고밝혔다. 이종락 강충식기자 jrlee@
  • 전문가가 분석한“神도 모르는 주가”

    국내외 금융시장이 안정기미를 보이면서 11월 첫날부터 주가가 크게 올랐다. 지루했던 조정기가 끝나고 본격적인 상승세에 들어선 게 아니냐는 성급한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상승장세에 걸맞는 투자전략을 알아본다. [11월10일이 고비] 대우채 편입펀드의 80% 환매가 허용되는 오는 10일 이후의 금융시장 동향이 1차 고비가 될 것 같다.만일 투자자들이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책을 불신,대거 환매에 나선다면 주가는 급락할 공산이 크다. 그러나 이같은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정부가 공적자금 투입 등 강력한 시장안정 의지를 천명하고,투자자들도 이를 믿고 싶어하는 눈치다.다만 오는 10일까지는 횡보장세가 이어지리란 전망이다. [급반등 쉽지 않을듯] 삼성증권 이형승(李炯昇) 기획팀장은 “당분간 지수 850∼900선에서 움직이다 이달 하순 금융시장 안정세가 다져지면 연말까지 1,000포인트 달성이 가능하다”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나 아직은 조심스러운 시각이 더 많다.리젠트자산운용 김준연(金俊淵)수석운용역은 “대규모 환매사태가 일어나지 않더라도 1,000포인트 돌파 등급등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한다.기업들의 유상증자 물량이 연말에 대거몰려있는 데다 이달 중순이후 뮤추얼펀드들의 만기가 속속 도래함에 따라 수급불안이 우려되기 때문.무엇보다 미국시장이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지난주말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이 인플레 우려를 불식시키는 발언을 했지만,오는 11일 금리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한다.국내 상황이 아무리 좋아도 미국 주가가 불안하다면 외국인 등의 매수세는 한계를지닐 수 밖에 없다. [금융주와 첨단주 주목] 전문가들은 금융불안 때문에 낙폭이 컸던 금융주(증권,은행 등)를 유망종목으로 꼽는다.한국투신 신긍호(申肯浩) 주식운용부 과장은 “93년 금융실명제 실시 때도 발표직후 2개월간 약세를 면치 못하던 금융주들이 실명전환 마감일이후 급등,5일 간격으로 오르내림을 반복한 적이있었다”고 회고했다.정보통신이나 인터넷 관련주 등 첨단주 등을 추천하는전문가들도 많다.삼성전자 등 반도체 주식이나 포철,한전 등 대형우량주 등이 여전히 안전한 종목으로 꼽힌다. [과도한 매수 삼가야] 시장이 확실히 안정을 찾을 때까지는 매입물량을 적게가져가야 하며, 장기 보유보다는 단기 매매가 유리해 보인다. 대신증권 나민호(羅民昊) 투자정보팀장은 “당분간 현금보유 비중을 50%이상 유지하고,공격적 투자를 해도 20%가 최저한도”라고 말했다. 대우증권 장웅(張雄) 투자정보팀 과장은 “짧게 끊어,그때그때 차익을 실현해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
  • “일시적 하락” “당분간 약세”전문가들 진단도 제각각

    세계증시가 동반폭락 장세를 보인 18일 증권전문가들의 향후 증시전망이 크게 엇갈렸다. 유성원(柳性源)한빛증권 투자정보팀장 오늘의 폭락은 단기간에 그치는 것이지 폭락의 징후는 아니다.지난 토요일 장이 열리지 않아 충격이 더 강하게 다가온 것뿐이다.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의 발언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가 중요하다.따라서 19일 새벽에 끝나는 미국 증시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를 관찰해야 할 것이다. 800선 근처에서는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될 수 있다.오늘도 기관투자가나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지 않았다.대우사태나 투신사 구조조정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외부 충격보다는 국내 일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민호(羅民昊)대신경제연구소 투자전략팀장 미국 증시 하락으로 세계 대부분 국가의 주가도 하락했다.우리나라의 하락폭이 큰 편이다. 미국 증시는 우리나라와 달리 어떤 경향을 가지고 간다.하락하다가 금방 오르거나 하는 장이 아니다.미국 증시의 경향을 보건대 당분간 하락세를 보일것 같다. 주식시장의 세계 공조화에서 우리만 벗어나기는 힘들다.우리나라도 당분간은 약세를 지속할 것이다.굳이 투자를 하려면 증권주 등 금융주를 권하고 싶다.금융주는 선물과 현물의 차이로 인해 대량매물이 쏟아져 나오는 ‘프로그램 매매’와 관련이 적은 편이다. 신후식(申厚植)대우경제연구소 박사 현재 내부적으로 매우 취약한 경제구조다.대우와 투신사의 문제가 일단락되지 않았다.이 상황에서 미국 주가가많이 떨어지니까 이에 대한 충격이 커진 것이다. 현재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듯하다.우리 내부의 문제를 하루빨리 정리해 충격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경하기자 lark3@
  • 한·일슈퍼게임 대표 확정…이승엽·정민태등 25명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4개팀 감독회의를 열어 새달 일본에서 열리는 한·일 프로야구 슈퍼게임에 출전할 대표선수 25명을 선발했다. 선수단은 28일부터 합숙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4년마다 열리는 한·일 슈퍼게임은 새달 6일 나고야돔에서 1차전을 갖고 7일 기후 나가라가와구장에서 2차전,9일 후쿠오카돔에서 3차전,10일 도쿄돔에서 4차전 등 모두 4차례 경기를 벌인다. ■투수 정민태(현대)정민철 구대성 송진우(이상 한화)문동환 주형광(이상 롯데)임창용 노장진(이상 삼성)진필중(두산) ■포수 김동수(LG)홍성흔(두산)■내야수 이승엽 김한수(이상 삼성)마해영 박정태(이상 롯데)김동주 김민호(이상 두산)홍현우(해태)유지현(LG) ■외야수 정수근 심정수(이상 두산)이병규(LG)양준혁(해태)김기태(삼성)박재홍(현대)
  • ‘담배公’ 첫날 상한가

    8일 상장된 담배인삼공사 주가가 첫날부터 상한가(3만6,800원)를 치면서 공모주 청약때의 인기를 재확인했다.공모가는 2만8,000원이었다. 이날 오전 책정된 기준가는 3만2,000원이었으나 거래가 시작되기가 무섭게대거 주문이 몰리면서 일찌감치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거래 동향 이날 모두 272만주의 거래가 이뤄졌다.개인투자자가 154만주(567억원 어치)의 순매수를 했고,일반법인이 87만주,외국인이 31만주를 순매수했다.매도물량은 기관투자가(210만주)들이 주로 내놓았다. ?더 오를 듯 대신증권 나민호(羅民昊) 투자정보팀장은 “8일 외국인들의 주문이 500만주 이상 몰린 사실로 미루어 상한가 행진은 적어도 월요일까지는이어질 전망”이라며 “그러나 담배사업의 한계성 등을 감안할 때 5만원을넘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백운목(白雲穆) 연구위원은 “단기간으로는 4만5,000원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며,한달 가량 지나면 3만5,000원 수준으로 떨어질전망”이라고 말했다.따라서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의 경우 4만∼4만5,000원 사이에서 파는 게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위원은 그러나 “담배인삼공사의 기업내용이 건실하므로 배당을 많이 받을 수 있고,향후 민영화 일정 등을 감안하면 장기전망이 좋은 측면도있다”며 “여유가 있는 투자자라면 장기보유도 고려해 볼만 하다”고 설명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신당 ‘울타리 넓히기’ 본격 행보

    여권 신당이 본격적인 세 불리기에 나섰다.전국 순회 국민토론회를 진행하면서 30일에는 청년개혁연대 창립식을 가졌다. 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서울지역 토론회에는 의사협회,JC협회 등 330개 직능단체장과 사회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가,신당의 바람직한 방향을논의한다.이어 3일에는 제주도로 자리를 옮겨 지역 인사 500여명으로부터 바닥여론을 수렴할 예정이다. 전국 토론회가 신당 발기인의 내부 역량을 축적하기 위한 것이라면 청년개혁연대 창립은 신당의 울타리를 넓히기 위한 외부 지원 성격이 짙다.30일 저녁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발족한 청년개혁연대는 신당과 마찬가지로사회 전반에 걸친 개혁성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모임에는 조민호(曺旻鎬)상명대 교수,이인규(李仁圭)우림식품대표,이인영(李仁榮)신당 추진위원,허인회(許仁會)국민회의 당무위원,임종석(任鍾晳)전청년정보문화센터소장 등 정계,학계,기업계,의료계,법조계의 ‘젊은 피’ 160여명이 참여했다. 이재정(李在禎)신당 총무위원장은 이날 창립대회 축사에서 “청년개혁연대의 임무는 ‘열린 토론회마당’을 만들고 단체간의 연대를 유지하며 개혁 전반의 긍정적 대안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모임의 운영위원을 맡은 이인영 신당 추진위원은 “개혁 주체인 젊은이가 제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개혁을 위한 청년 모임을 하나로 묶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축사에서 환경운동연합 최열(崔冽)사무총장은 “청년개혁연대는 정치 분야뿐만 아니라 환경,통일 등 삶의 질까지 포괄한 각 분야의 개혁을 추구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주현진기자 jhj@
  • 연안 침몰선박 1,400척

    우리나라 연안에 유조선을 포함,1,400여척의 선박이 침몰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침몰선박 대부분이 처리주체가 없거나 불분명한 경우가 많은데다 처리 예산도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연안어장 및 해양생태계에 심각한 타격이우려된다. 30일 해양수산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연안에 침몰해있는 선박이 1,400여척에 이르며 이중 상당수는 해양환경을 파괴할 수 있는대량의 연료기름이 실려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95년 7월 부산 다대포 북동쪽 1.9마일 해상에서 침몰한 액화가스 운반선인 제13삼부호(592t)에 대한 위치·해역조사를 지난 5월 한 결과 부탄가스 380t이 적재된 탱크 2개 중 1개는 유실됐고 1개는 그대로 남아 있다.해양부는 부력으로 인해 탱크가 배에서 이탈할 경우 다른 선박과 충돌,대형 폭발사고가 우려되나 사고선체 주변에 2척의 침몰 선박이 있는데다 통발 어장이 형성돼 있어 정밀조사 및 처리작업에 장애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88년 2월 경북 영일군 대보등대 동쪽에서 벙커C유 2,560t을 싣고 침몰한 유조선 경신호는 사고당시 기름유출구를 막았으나 선체부식으로 기름이 유출되고 있고,96년 12월 충남 태안군 안도 서쪽해상에서 침몰한 화물선 태양자스민호도 잔존유 유출 가능성이 높아 인근 해수욕장과 어장에 피해를 줄것으로 분석됐다. 해양부는 오는 2008년까지 56억원을 들여 침몰선박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침몰선박 등록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혜리기자 lotus@
  • 「파업유도 청문회」초점 중계

    1일 국회 조폐공사 파업유도 진상조사 청문회에서는 당시 노조간부들이 ‘윗선’의 외압의혹을 강력 제기했다.이들은 “파업유도와 조폐창의 조기 통폐합은 지난해 7월17일 노조간부의 체포영장 집행 때부터 예정된 시나리오에따라 추진됐다”며 특검제 도입을 통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반면 노조간부들과 나란히 증언에 나선 송민호(宋珉虎) 당시 대전지검 공안부장은 “체포영장 집행은 대전지검의 독자결정에 따른 것으로 대검의 지시를 받지 않았다”며 조직적 개입의혹을 일축했다.국민회의 조성준(趙誠俊)의원 등도 “진형구(秦炯九) 전 대검공안부장이나 강희복(姜熙復) 전 조폐공사 사장이 ‘조폐창 통폐합은 조폐공사 자체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일치된진술을 하고 있는데 유독 노조만 정반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정황론이아닌 확실한 증거를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노조쪽 증인들은 “강전사장이 지난해 6월까지도 노조와 밀월관계를유지하다 7월 중순부터 갑자기 노조가 받아들일 수 없는 임금 절감안 등으로 노조를 몰아붙였다”며 ‘7월시나리오설’의 근거를 제시했다.이들은 특히 “노조간부의 체포영장 집행당시 노조가 반발하자 강전사장이 ‘내 선에서하는 일이 아니다.검찰 등 윗선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구충일(具忠一)노조위원장과 강재규(姜在圭)부위원장 등은 “강전사장이 단협이나 임협 등 노사협상 과정에서 추가안을 삽입하지 않는 관례를 깨는 것을 보고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기획예산위의 조기통합안이 나왔을 때인 8월 12일 이전 강사장이 이미 진전부장으로부터 조기통폐합 강행 지시를 받은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강부위원장은 “지난해공동여당인 자민련이 조기통폐합 반대를 당론으로 내세워 진전부장과 강전사장을 적극 설득했으나 끝내 손을 들었다”며 “이게 진전부장 혼자 힘으로가능한 일이냐”고 반문했다. 그러나 노조쪽 증인들은 진전부장의 단독범행이라는 검찰 수사결과를 뒤엎을 만한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하지는 못했다.때문에 청문회 마지막 날인 오는 3일 진전부장과 강전사장,구전위원장 등의 대질신문에서도 ‘윗선’의 연결고리가 드러날 지는 의문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 「파업유도 청문회」이모저모

    청문회 닷새째인 1일에도 여야 의원들은 증인과 참고인들을 상대로 질문 공세를 폈지만 설(說)과 의혹 차원의 주장만 되풀이 됐을 뿐 진실규명에 별다른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 여야는 오전 신문 직전 당시 노조쪽과 검찰쪽 증인을 합동으로 신문할 것인지 등 신문 방법을 놓고 고성과 삿대질속에 20여분간 설전을 벌이는 추태를 보였다.자민련 이건개(李健介)의원은 “증인·참고인은 분리신문이 원칙”이라고 주장했다.이에 한나라당 김문수(金文洙)의원은 “가장 효율적으로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한자리에서 신문해야 한다”고 맞섰다. 이어 여당 의원들이 “야당이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자 야당쪽은여당 의원의 이름을 불러대며 “뭐가 정치공세냐”라고 맞고함을 질렀다. ‘한나라당의 여(女)전사’로 불리는 김영선(金映宣)의원은 이날도 어김없이 위원장의 회의진행이 편파적이라고 주장하며 목소리를 높였다.김의원은김태식(金台植)위원장이 여야 차례로 의사진행 발언권을 주자 “왜 여당은 2명이고 야당은 한명이냐”며 거칠게 항의했다.발언권이 끝내 주어지지 않자김의원은 신문 시간을 이용,김위원장에게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했다.김의원은 화풀이라도 하듯 당시 대전지검 공안부장이었던 송민호(宋珉虎)사법연수원 교수가 검찰의 중립성과 관련한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답하자 “교수가 그걸 모르면 어떡하냐”며 다그쳤다. 한나라당 안상수(安商守)의원은 조폐공사 근로자의 임금을 거론하며 당시조폐공사의 임금 50% 절감안의 부당성을 주장했다.김행님전노조여성부위원장은 “14년된 근로자가 100만원이 채 안되고 초임은 40만∼50만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이에 국민회의 박광태(朴光泰)의원은 “이는 본봉만을 이야기한 것으로 수당까지 합치면 평균 연봉은 2,000만원이 넘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한나라당 안상수의원은 조폐창 조기 통폐합에 항의,분신을 시도했던 강승회(姜昇會) 전 노조위원장 직무대행에게 화상부위를 보여줄 것을 요청했다. 강전대행은 바지를 올린채 시커멓게 변한 화상부위를 의원들에게 보여주기도했다. 박준석기자 pjs@
  • 인터뷰-연극계 노장 장민호씨

    KBS-1TV TV문학관 ‘아우와의 만남’방영일자가 우여곡절끝에 새달 26일로잠정결정됐다. 작가 이문열씨의 동명 원작을 얼개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북에 남은 이씨 아버지 생존여부를 둘러싼 최근 일련의 해프닝 ‘덕’에 일단 화제를 업고 들어가게 된 것이 사실. 이처럼 도드라지지는 않으나 드라마에 눈밝은 이들이라면 반가워할 작은 ‘호재’도 숨어 있다.연극배우 장민호(72)씨의 출연이다. 지난 97년 배우인생 50년을 맞은 장씨가 TV나들이에 나서는 것은 지난 96년SBS 민영TV의 날 특집극 ‘아까딴유’이래 3년만. “북에 두고온 처를 50년만에 만나려고 연길행 비행기에 오르는 노인역입니다.이복동생을 찾는 주인공만으로는 단조로워질 수 있는 드라마에 활력을 더해주는 요소라고나 할까요.”역시 황해도 출신 월남민인 장씨에게 배우생활 50여년은 분단시계 흐름과 바로 일치한다.때문에 그는 연기자보다 실향민으로서 할말이 더 많다. “백두산이라면 아무 민족이나 가질 수 없는 명산인데요,그나마 반쪽이 중국에 팔렸어요.또 우린 우리 민족 소유도 아닌중국쪽으로 로케를 가기 위해그 까다로운 비자심사를 거칠 수밖에 없었으니 이 얼마나 희비극적입니까.”그는 또 거리를 둔 자만의 특권으로 방송제작의 졸속 관행도 공박한다. “운나쁜 이는 열흘 올라도 해를 볼 수 없다는 백두산 정상 로케일정이 딱하루 잡혀있더군요.나쁜 일기에서 고군분투하고 돌아섰는데 그 다음날 등반팀에게서 천재일우의 맑은 날을 봤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모두 아쉬움을 금치 못했습니다.”북경에서 열린 베세토연극제에 함세덕의 ‘무의도 기행’을 올리고 며칠전돌아온 장씨는 아직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영원한 현역’임을 자부했다. 손정숙기자
  • [리뷰] 국립극단 ‘무의도 기행’

    국립극단이 대학로 나들이에 나섰다.공연작은 지난달 국립극장 소극장 무대에 올려 호평을 받았던 함세덕의 ‘무의도 기행’이다. 막이 오르면 1938년 서해의 작은 섬 무의도의 용유보통학교 졸업식 광경이관객을 맞는다.‘주름막 카메라’의 플래시가 터지면서 ‘추억으로의 여행’이 시작된다. ‘첫찌 졸업생’이면서도 진학을 못한 천명(구성춘)을 달래려고 교사 함세덕(박상규)은 자신의 희곡 ‘산허구리’가 실린 ‘조선문학’을 선물한다.이에 천명은 작가의 꿈을 키운다. 첫 장면만 봐도 주인공의 앞날이자 작품 전체의 분위기인 ‘비극적인 운명’을 감지할 만하다.끼니 때울 거리를 걱정해야하는 삶터와 ‘심약한 문학청소년’은 화해할 수 없는 평행선이다.나머지는 ‘슬픈 예고편’을 살찌우는 재료들이다. 시계추가 3년을 훌쩍 뛰어넘어 다양한 인물이 무의도를 채운다. 천명(이상작)의 자질을 아껴 사위로 삼으려는 한의사 구주부(김재건)와 자신의 고깃배에 태우려는 외삼촌 공주학(이문수)이 줄다리기를 펼친다.천명의부모 낙경(장민호·최상설)과 공씨(백성희·이혜경)의 무기력한 탄식도 이어진다. 가난을 숙명처럼 여기는 주민들의 걸죽한 입담을 곁들이면서 아름다운 우리말과 한폭의 수묵화 같은 무대 장치로 ‘빛바랜 흑백 풍경’을 세밀하게 엮어간다. 연출가 김석만의 눈길은 담담하다.한치의 덧붙임도 없이 잔잔하게 묘사한다. “옛 작품을 오늘날에도 옛 것처럼 보이게 하자”는 작업 태도로 시종일관하는,잔인할 정도의 냉정함을 보인다.죽을 줄 알면서도 배를 타는 천명을 통해 ‘질 수 밖에 없는 운명’을 차분하게 담아낼 뿐이다.가난과 싸우자고 선동하지 않으며 ‘처절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감각적인 장르가 인기를 주도하는 세태에 이 ‘씨알도 안 먹힐’작품에 눈길이 가는 까닭은 서정성과 사실성에 있다.느릿느릿하지만 한 장면씩 넘어가는 잔상은 삶을 되돌아 보게 한다. 역설적 아름다움은 기어코 눈가를 적신다.8월1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02)2274-1173이종수기자
  • 주가 급락 실망할 수준아니다…곧 ‘기술적 반등’예상

    정부와 대우그룹이 내놓은 금융시장 안정대책에 주식시장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26일 전장 한때 낙폭이 2포인트까지 줄어 반등이 아니냐는 기대감을 낳았지만 후장 끝무렵 선물가격이 급락,종합주가지수는 32포인트까지 떨어졌다.이날 외국인들의 순매도가 계속됐고 지난주 순매수를 기록했던 개인들도 순매도로 돌아섰다. 투자주제별 동향 7월들어 지난 23일까지 1조1,22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들이 이날도 1,53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지난 21일이후 나흘동안순매도 규모가 매일 1,000억원을 넘고 있다. 환은살로먼스미스바니의 전용대 국제영업팀장은 “외국인들이 대우문제에민감하게 반응했다면 오늘 순매도 규모가 3,000억∼4000억원은 돼야 하는데최근의 추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우가 구조조정안을 발표한 지난 19일부터 순매수를 보여왔던 개인투자자들도 급기야 순매도로 돌아섰다.이날 순매도 규모는 907억원.한편 기관투자가들은 이날 유일하게 1,940억원 순매수를 유지했다.은행과 보험사가 376억원과 369억원어치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이날 사장단회의를 갖고 정부의 정책을 지원하기로 결의한 증권사 투신권은 각각 215억원과 2,398억원어치를순매수했다.투신사들은 빅5를 포함,대형우량주들에 대한 저점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전망 증시 전문가들은 800∼850선 정도가 바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나민호(羅民昊) 대신증권 투자정보팀장은 “개인투자자들은 투매에 편승하지 말고 정부가 금융시장을 방관하지 않는 만큼 시장이 안정된뒤 냉정하게판단해 매매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제임스 루니 템플턴투신운용사장은 “대우사태를 푸는 열쇠는 금융부문 전반이 더 악화되기 전에 담보를 비롯한 여타 자산을 매각,당장 전체 부채규모를 줄이는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너무 당황하지 말고 이런 조정시기를 좋은 주식을 싸게 살수 있는 기회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조직개편 60일 점검](2)8대과제 어떻게 되가나

    정부는 지난 5월 조직개편과 함께 운영시스템의 혁신을 위해 8대과제를 마련했다.정부는 9월 정기국회 제출을 목표로 8대과제에 대한 개선방안및 관련법·시행령을 부처간 협의를 통해 마련중이다.일부에서는 운영 시스템 개선이 너무 늦게 추진되고 있으며 주요 내용도 후퇴하고 있다고 비판한다.하지만 정부는 운영 시스템 혁신 작업이 추진 일정에 따라 차근차근 실행에 옮겨지고 있다고 반론을 펴고 있다.8대과제별 추진상황과 구체화될 내용등을 점검해 본다. ?개방형 임용제도 확대 도입 2개월째지만 실시중인 부처는 아직 없다.중앙인사위원회가 이달중 대상직위를 선정하기 위한 용역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중앙인사위는 오는 연말까지 중앙행정기관과 협의를 거쳐 개방형 직위를 지정해 개별 직제에 반영하고,이를 토대로 개방형 직위로 지정된 직위에 대해단계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충원할 계획이다.이 계획대로라면 내년이나 돼야 본격 도입될 전망이다.예산처 정부개혁실과 예산총괄심의관등이 대상으로거론된 바 있다. 2000년말까지 실·국장급의 20%를 개방형으로 임용하게 된다. ?인사·조직·예산등에 대한 부처의 자율성 제고 ▲인사·조직 실무인력에대한 ‘부처별 통합정원제’를 도입할 예정이다.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상위직은 대폭적인 승진인사가 이루어졌으나 중·하위직은 상대적으로 승진혜택이 적은 편이다.특히 7급에서 6급으로의 승진적체는 심각하다.이에 따라 공무원 사기진작 대책의 하나로 6급 이하에 대해서는 부처별 통합정원제를 실시하거나,6급의 정원을 늘리는 방법으로 인력활용의 유연성을 높이는 방안을마련하고 있다. ▲예산에 대한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 부처가 자율적으로사용내역을 정하고 집행하는 예산을 확대,2000년에는 3조원 수준으로 늘릴방침이다.또 장기간 투자사업에 대한 계속비 제도의 적용을 확대하고,감사에서도 성과중심 감사로 전환해 부처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인다. ?부패방지제도 강화 ‘부패방지종합대책’은 금명간 완성될 예정이다.사정기관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부패방지대책협의회’를 구성해 종합적인 부패방지 대책을마련중이다.정부는 당초 이달 중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었으나,일단 다음달초로 잠정 연기됐다.부패방지협의회가 마련중인 대책의 핵심은 ‘부패방지정책위원회’를신설해 사정기관간의 부패통제 활동을 조율하는 것. 대통령 직속인 이 위원회는 ▲부패방지정책의 수립 ▲부패방지 추진실적 분석·평가 ▲반부패 교육·홍보 ▲시민단체의 반부패 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또 광역자치단체별로도 위원회를 설치해 시·도의 반부패 정책을 담당하도록 할 방침이다. ?성과관리제도 도입 기획예산처가 하반기 시범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외교통상,노동부등 중앙부처 및 청 16개기관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이미 해당기관에서 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했으며 시행여부에 따라 예산·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점차 16개 기관에서 확대해 나간다. ?복식부기제도 도입 중앙부처는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2001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올해 ‘정부회계제도개선추진협의회’를구성,운영하며 2002년에 ‘예산회계법’을 개정하고,2003년부터는 일반회계까지 복식부기를 적용할 방침이다.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서울 강남구,경기도부천시를 시범기관으로 선정,8월부터 프로그램 마련에 들어간다. ?정보기술(IT)활용 제고 인터넷,CD-ROM을 통한 정보공개를 확대하고 전달수단을 다양화한다.조세,교육,공공부문 입찰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50인 이상공공기관은 2000년말까지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부처별로 지식정보관리관을지정해 지식정보자원을 데이터베이스화한다.이를 위해 올해안에 ‘정보자원관리법’ 제정을 추진중이다. ?고객헌장제도 확대 올해초부터 소방·우편·교육분야에서 시범 실시한 데이어 지난 5월1일부터는 한국전력과 한국통신등 19개 공기업이 일제히 고객헌장을 제정 시행하고 있다.특히 새로 제정되는 고객헌장은 단순한 선언적의미를 넘어 서비스 기준이 지켜지지 않았을 때는 실효성있는 고충처리와 보상절차를 담도록 하고 있다.올해안에 검찰청과 병무청·조달청·국립병원 등대민 서비스 기관을 포함한 모든 중앙행정기관과 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까지 고객헌장을 도입한다. 하지만 일부에선 보상절차가 제대로 기능할 지에 대해 의문스러워 하고 있다.민원부처의 친절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옐로 그린 카드제가 벌써 유명무실해지고 있다는 것도 지적되곤 한다. ?국민권리구제절차 개선 관계부처와 협의중으로 행정심판 기능 담당기관의경우 인사·예산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전문인력 육성에 힘쓰고 있다.고충처리위원회와 법률구조공단은 조사·시정권고·법률상담등 고유기능을 강화하고 부처로부터의 예산·인사상 독립성을 보장하며 상담·안내기능 및 다른권리구제기능과의 연계강화로 정부내 종합상담·안내센터가‘원스톱 서비스’역할을 수행토록한다. 지방자치단체도 자체 고충처리위원회를 설치토록하고시민·사회단체와 연계를 강화한다. 부처종합 * 의료보험관리공단 업무 마비전국지역의료보험 노동조합의 장기 파업으로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이 업무마비상태에 빠졌다.노조는 지난 13일 공단측의 인사발령 철회를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가 13일째 농성을계속하고 있다.조용직(趙容直) 이사장 등임원 및 간부진은 노조의 출근저지투쟁으로 업무를 볼 엄두도 못내고 있다. 특히 노조는 이번주부터 투쟁강도를 더 높인다는 방침이고,이에 맞서 공단측은 사측의 고유권한인 인사권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강경입장을고수,자칫 공단 자체가 위험한 상황으로 내몰릴 수도 있다. 사태의 발단은 지난 12일 공단이 단행한 4급이하 직원 2,187명에 대한 인사발령.공단측은 전국 161개 지사 중 인원이 넘치거나 부족한 곳이 154개여서민원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위해서도 대폭적인 인사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그러나 노조는 대상자들의 희망을 전적으로 무시한 처사라며 명백한 단체협약 위반이라고 거세게 반발했다. 노조의 파업이 올들어서만 세번째이다 보니 양측의 감정대립은 갈수록 격화됐고 급기야 지난 19일에는 공단측이 황민호(黃珉浩) 위원장 등 파업주동자35명을 고발까지 했다. 이런 상황은 보험료고지서 발급과 징수,의료보험증 발급 등 산적한 고유업무의 사실상 ‘올스톱’으로 이어졌고 지난 5월에이어 또다시 민원대란이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더구나 공단은 안으로는 노조의 장기 파업과 밖으로는 의보통합 백지화 주장이 설득력을 얻어가는 형국이어서 한마디로 ‘진퇴양난’에 처해 있다.당초 계획에서 크게 후퇴,관리조직만 통합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고 한국노총 등의 보험료 납부거부운동이 확산되는 마당에,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공단의 존폐 문제까지 거론되는 지경이다. 한종태기자 jthan@ * 對中 컴퓨터SW 수출기반 조성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소프트웨어 중국수출 전략이 추진된다. 정보통신부는 25일 “중국 정보통신 당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국내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중국 진출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중국인터넷 인구가 지난해말 600만여명에 이어 2005년 3,500만명(세계 2위)으로예상되는 등 중국의 컴퓨터·소프트웨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정통부는 한·중 통신장관회담 등 정부간 협력채널을 적극활용해 기술·정보교류를 강화하는 한편,95년 이후 끊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과 중국 과학기술교류센터·소프트웨어산업협회의 교류를 다시 활성화할방침이다.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 및 상품에 대한 홍보를 위해 오는 9월 8∼9일 중국에서 열리는 소프트웨어 전시회를 적극 활용토록 유도하고 중국의 입찰정보와국책사업등 소프트웨어 산업 관련 정보와 자금도 제고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다음달 하순 남궁석(南宮晳) 장관의 중국 방문때 양국간 소프트웨어 협력방안을 수립하고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방침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기 고] OECD 회의 참관기 지난 6월 28·29일 이틀 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규제개혁회의가 열렸다. 한때 OECD 가입에 대해선 반대 주장도 꽤 제기됐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OECD 가입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됐다.규제개혁에 관한 한 OECD가 가장앞서가고 있으며 이론적 규범과 실용적 정책연구 및 분석에 있어서도 가장풍부한 경험과 정보를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올해에는 우리나라가 OECD의 규제개혁 국별 심사를 받기 때문에 OECD에 대한 관심이 훨씬 커지고 있다. 이번 회의는 덴마크와 스페인의‘규제개혁을 위한 정부의 역량과 정책전반’에 관한 검토회의였다.OECD사무국에서는 심사대상국에 대한 서면질의와 1주일간의 현지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결과를 종합하여 검토보고서를 만들어 내놓았다. 이를 바탕으로 29개 OECD회원국 정부대표와 유럽연합(EU)대표 등이 참석하여 토론을 벌였다.심사대상국은 여기서 제기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자기나라의 입장과 규제개혁 추진상황을 밝힌다.토론을 통해 유럽 국가들의 규제개혁 정책,추진방식 및 효과 등에 대한 광범위한 검토와 토론을 듣게 된것은 여간 유익한 것이 아니었다. 덴마크의 정치 체제는 전통적으로 소수 연립정부 하에서 협의와 합의를 중시해 온 체제다.이에 따라 덴마크의 규제개혁에 관해서는 분권화된 의사결정과 집행 체제하에서 어떻게 규제의 질을 확보하는가에 토론의 중점이 두어졌다.덴마크는 다른 선진 유럽 국가와 마찬가지로 모든 정책의 수립 초기부터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우리가 쉽게 배울 수 있는 형태는 아닌 것으로 보였다. 스페인의 경우에는 1985년 유럽공동체(EC)가입 이후 EU기준에 맞게 경제규제는 완화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행정간소화 등 행정개선 차원에 머물러있었다.문민정부 시절의 규제개혁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스페인에 대해선 일관성있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데 회원국의 관심이 모아졌다.그밖에도 규제순응에 관한 연구,중소기업활동에 대한 규제관련 조사 분석 등 규제개혁에관한 최신 연구추세와 논의동향도 볼 수 있었다. 나라마다 각각 사정은 다르더라도 규제개혁이 전세계적인 추세라는 점,각국이 처한 환경에 맞게 규제개혁을 추진할 수 밖에 없다는 점,많은 나라들이규제개혁을 추진해 왔고 앞으로도 추진할 것이라는 점 등이 이번 회의에서얻은 또 다른 수확이었다. 오는 11월에 있을 다음번 회의에서는우리나라의 규제개혁에 대한 검토가있게 된다.국제무대에서 우리의 입장과 규제개혁 추진성과를 올바르게 알리고 이해를 시키는 것은 우리나라에 대한 신뢰도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철저한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적극적인 자세로 준비에 임해야겠다는 각오를새롭게 하며 서울로 오는 비행기를 탔다. [金 錫 民 국무조정실 심의관]
  • 진형구 前공안부장 오늘 소환

    검찰은 ‘조폐공사 파업유도’ 의혹사건에 대한 정치권의 수사중단 요구에도 불구하고 수사를 강행키로 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 이훈규(李勳圭) 본부장은 25일 “정치권의 수사중단 요청 합의에 수사가 영향을 받을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수사를 강행할 뜻을분명히 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수사 결과,강희복(姜熙復) 전 조폐공사 사장이 지난해파업을 전후해 진형구(秦炯九) 전 대검 공안부장을 찾아가 조폐공사 파업과관련해 조언을 구하는 등 논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진 전부장을 26일 오전 10시쯤 소환해 파업과 관련해 강전사장과 논의한 내용 등에 대해 캐묻기로 했다.강 전사장도 다시 불러 진전부장과 대질신문을 벌일 방침이다. 검찰은 강 전사장에 대한 1차 조사에서 진 전부장이 검찰 공안 업무의 범위를 벗어난 조언을 해 준 혐의를 일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진 전부장이 강 전사장에게 파업유도를 권유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검찰은 24일 조폐공사 파업 당시 대검 공안부에 근무했던 안영욱(安永昱)울산지청 차장과 이준보(李俊甫) 중수2과장,대전지검 공안부장으로 있었던송민호(宋珉虎) 사법연수원 교수 등 현직 검사 3명을 조사한데 이어 이날도이 과장을 다시 불러 파업유도 문건을 만들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했다. 주병철 강충식기자 bcjoo@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