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민호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OPI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809
  • 보안법 위반사건 실체는 ‘일심회’

    국가정보원과 검찰이 수사중인 대형 공안사건의 실체가 드러났다. 공안당국은 구속된 미국시민권자 장민호(44·미국명 장 마이클)씨 등이 모두 ‘일심회’라는 조직에 소속된 사실을 밝혀냈다. 공안당국 관계자는 27일 “장씨가 주체사상을 영도사상으로 삼는 일심회를 만들어 민주노동당 전 중앙위원 이정훈(43)씨 등을 조직원으로 포섭, 북한에 정기적으로 국내 첩보 등을 보고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공안당국은 전날 체포한 민노당 사무부총장 최기영(40)씨와 운동권 출신 IT업계 종사자 이진강(43)씨도 장씨의 중개로 중국에서 북한 공작원들을 접촉한 정황을 포착, 국가보안법상 회합·통신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사 결과, 장씨는 1989년 친북교포 김모씨의 소개로 밀입북한 뒤 사상교육 등을 받은 뒤 “지하당 조직을 구축하라.”는 지령을 받고 돌아왔다. 이후 89년 주한미군으로 용산 등지에서 근무하면서 국내 첩보 등을 북한에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93년 미국 시민권을 얻은 뒤에는 국내 대기업에 취업했으며 98년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의 부장으로도 근무했다. 장씨는 97년 서울 Y고 동문모임에서 손정목(42·구속)씨를 만난 뒤 반국가단체인 ‘일심회’를 조직했으며 99년에는 허인회 전 열린우리당 청년위원장의 지인인 이진강씨를 포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00년에는 허씨 소개로 이정훈씨를 만나 조직원으로 포섭하고 지난해에는 최기영씨까지 끌어들였다. 이와 관련, 민노당 대책위원장인 이해삼 최고위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허인회씨 소개로 장씨와 이정훈씨가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공안당국은 일심회가 북한의 지령에 따라 국내 정당 및 시민단체 등에 지하당을 구축하기 위해 운동권 출신들을 포섭한 것으로 보고, 조직의 실체규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정치권내 386 운동권 출신 인사들에게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법조팀 saloo@seoul.co.kr▶관련기사 7면
  • [사설] ‘간첩단 사건’ 진상규명이 우선이다

    일부 386운동권 출신들의 간첩 혐의 사건은 충격적이다. 영장에 나타난 일부 혐의만으로도 국가의 안전을 해치는 반국가 활동이 분명해 보인다. 주범 장민호 씨는 간첩교육을 받고 충성서약을 했으며, 노동당에 입당한 뒤 10여년간 국가기밀을 수집해 음어로 북한에 전달했다고 한다. 장씨를 비롯해 민주노동당 이정훈 전 중앙위원과 최기영 사무부총장이 북한과 내통한 것이 사실이라면 국기를 흔드는 시대착오적인 범죄다. 북한이 어떤 곳이라는 것은 이제 삼척동자도 다 아는 세상이다. 국정원은 장민호 리스트를 토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리스트에는 정치권과 시민단체 인사들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 혐의가 있는 사람들은 모두 수사해 철저하게 진상을 가려야 한다. 하지만 부풀리기식 수사는 안 된다. 국정원은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되풀이해왔다. 국민은 국정원의 용공조작 사건들을 잊지 않고 비판적인 시선을 거두지 못한다. 따라서 국정원은 철저한 수사와 증거로 말을 해야 한다. 특히 북한을 위해 실제로 간첩 행위를 했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과거와 같이 사건을 ‘만들어’ 내면 재판에서 뒤집어진다. 그러면 국정원에 대한 신뢰는 또 추락하게 된다. 민노당도 말을 아껴야 한다.‘극우세력의 기도가 대대적인 조작사건으로 나타나고 있는 게 아닌가 의심스럽다.’라는 성명은 국민 반발을 부를 수 있다. 이정훈 씨는 “신공안정국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모두 자숙하면서 사건을 지켜보아야 한다. 보수세력의 움직임도 우려된다. 일부 386운동권이나 청와대 관계자들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전체 386운동권이나 청와대를 매도하려 해서는 안 된다. 이제는 우리 국민도 ‘색깔론’에 거부감을 가질 만큼 성숙해졌다.
  • 고교·대학동문 ‘386운동권’ 인맥 北지령 받고 정관계 포섭 나선듯

    고교·대학동문 ‘386운동권’ 인맥 北지령 받고 정관계 포섭 나선듯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민노당 전·현직 간부와 80년대 학생회 간부들은 고정간첩 장민호씨가 주도한 일심회라는 조직을 중심으로 결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고교·대학 동문이거나 학생운동을 했다는 공통점 때문에 쉽게 감정과 사상을 공유할 수 있었다. 이들과 고교·대학 동문인 허인회씨도 일심회 결성에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공안 당국은 보고있다. ●역할분담, 최종 목표는 민노당? 손정목씨 등은 1997년부터 2003년 사이에 일심회에 가입했다.386세대가 사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기 시작한 시기이다. 이들은 정치, 경제 등 자신의 분야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고 있었다. 곧 ‘사회전공’을 살려 일심회 안에서 역할을 분담했다. 장씨는 북한의 지령을 받고 활동을 보고하는 임무를 맡으며 조직을 총괄했다. 손씨는 국내 일반 정세를 탐지·수집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진강씨는 시민단체 동향, 민노당 중앙위원이었던 이정훈씨는 민노당 서울시당의 동태를 파악해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손씨를 통해 포섭한 최씨에게는 그동안 수집하던 정보보다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의 정보를 기대했다. 공안당국 관계자는 일심회가 최씨에게 요구한 역할과 관련,“정당 내부에서 북한의 의지가 관철될 수 있는 조직을 만드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주한미군 근무 때도 정보수집 1987년 미국에서 친북인사에게 포섭된 장씨는 2년 뒤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 모르스 통신교육 등을 받고 89년 초 미군에 입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씨는 주한미군으로 파견돼 대전과 용산에서 물류병으로 근무하면서도 남한 정세를 정기적으로 북한에 보고했던 것으로 공안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장씨도 혐의를 시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93년 두번째 북한 방문 때 노동당에 입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장씨는 국내 IT 관련 대기업 사원으로 국내에 들어와 일심회 조직원들을 본격적으로 물색했다. 장씨는 ‘탐색-제안-포섭’ 3단계를 거치며 남측 정보원을 찾아갔다. 학연과 지연, 사업상 관계를 이용해 접근해서 통일과 북한에 대한 생각을 길게는 1∼2년 동안 검증한 뒤 자신의 신분을 밝히면서 “함께 일하자.”고 제안하는 식이었다. 포섭 단계에서는 중국 등지에서 북측 공작원과 만나게 하고 사상교육을 받게 했다. 이들은 반국가단체인 한국민족민주전선(한민전) 강령을 일심회의 강령으로 준용한 것으로 전해진다.‘자신과 조직 보위에 충실한다.’는 등의 3대 규약에 대한 선서도 받았다. ●행정부처 산하기관 부장으로도 근무 손씨가 장씨의 첫번째 포섭대상이 된 이유는 그가 장씨의 서울 Y고 후배였기 때문이다. 둘은 동문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이정훈씨 역시 고교 동문인 허인회씨 소개로 접촉했다. 장씨의 활동과 관련, 주목되는 것은 그가 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의 부장으로도 근무했다는 점이다.98년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해외소프트웨어지원센터 부장으로 근무하면서도 수시로 대북보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는 북한 대외연락부 간부로부터 받은 비밀 인터넷 이메일을 통해 수시로 이뤄졌다. 공안당국 관계자는 “장씨에 대해 장기간에 걸쳐 치밀하게 내사를 벌여 조직의 실체에 접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법조팀 saloo@seoul.co.kr
  • “北노동당 가입서약 친북활동 지령받아”

    북한 공작원을 해외에서 접촉하거나 당국 허가없이 북한을 방문한 혐의로 민노당 전 중앙위원 등이 구속됐다. 또 북한의 지령을 받고 이들을 포섭하려한 미국시민권자도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와 국정원은 26일 미국 시민권자로 1989년과 98년,99년 3차례에 걸쳐 북한을 드나든 것으로 알려진 장민호(44)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장씨와 교류하고 지난 3월2일부터 사흘간 중국 베이징을 방문, 이 기간 중에 북한 공작원을 만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정훈(43) 민주노동당 전 중앙위원과 재야인사 손정목(42)씨도 구속됐다. 이날 체포돼 국정원에서 조사를 받은 최기영(41) 민주노동당 사무부총장과 40대 이모씨를 포함하면 이번 사건과 관련, 사정기관에 적발된 인물은 모두 5명이다. 성균관대 국문과 81학번인 장씨는 1982년 도미했으며 행적에 관해서는 명문대 입학설과 미 해병대 입대설이 엇갈린다. 장씨는 1980년대 후반 한국에 돌아와 IT업계에 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장씨는 북한 조선노동당에 가입서약을 하고 남한 내 재야인사들을 포섭해 친북활동을 꾀하도록 지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자신의 혐의를 일부 시인하고, 영장 실질심사도 포기했다. 국정원은 장씨의 거처에서 모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사 등 6명의 이름이 담긴 리스트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와 손씨는 실질심사에서 중국에서 북 공작원을 만난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이씨가 공작원을 만난 현장사진 등을 법정에서 내놓았다. 이씨는 “공작원으로 지목된 이들은 우연히 만난 조선족으로 중국에 영어학원을 설립할 수 있을지 3시간 정도 이야기를 했을 뿐”이라는 취지로 반박했다. 그는 또 장씨에 대해 “2000년에 지인 소개로 만나 사업상 아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고려대 사학과 82학번인 이씨는 이 학교 총학생회 삼민투위원장 출신으로 1985년 미 문화원 점거농성을 주도,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호주와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한 뒤 영어학습서를 내 유명세를 얻고 2000년부터 온·오프라인 영어강의 회사 S사를 운영해왔다. 장씨의 서울 Y고 후배인 손씨는 장씨가 대표이사로 있던 에니메이션과 게임제작업체 N사에서 이사직을 맡았다. 연세대 행정학과 82학번으로 지금은 서울 대학로에서 음식점을 운영한다. 한편 전날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대책을 마련하던 최 사무부총장마저 체포되자 민노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민노당은 성명을 통해 “최근 남북관계와 북·미간 대결이 첨예화하면서 사회 보수화와 안보정국을 이어가려는 극우세력의 기도가 대대적인 조작사건으로 나타나고 있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 국정원에서 그려놓은 표에 민노당뿐 아니라 시민단체와 타 정당 명망가 이름이 올라 있다는 이야기는 시대를 뒤로 돌려 보려는 국정원의 ‘중앙정보부적 열망’이다.”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관련자 3명이 구속되면서 당 일부에서는 자체 진상조사위원회 등을 구성해야 되는 게 아닌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홍희경 박경호기자 saloo@seoul.co.kr
  • [부고]

    ●윤문석(전 문화토건 사장)씨 별세 승용(방송문화진흥회 국장)인태(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장)인발(경기기계공고 교사)씨 부친상 김하찬(세일신용정보 강남지점장)최우성(이북5도위원회)씨 빙부상 24일 울산 동강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52)241-3343●임동규(한서기업 대표)경호(세미산업 〃)병인(미국 거주)병돈(동양증권 건대역지점장)병헌(세원화섬 부장)씨 모친상 최수환(한국전산홈 회장)이율국(대한생명 홍보담당 상무)김경준(자영업)씨 빙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 3410-6912●한병승(전 국민생활체육회 사무처장)씨 별세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1●정인원(한국IBM 부장)씨 부친상 안상영(김국코퍼레이션 대표)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010-2265●정태인(동일건설 회장)씨 별세 기용(동일건설 대표이사 전무)은정(수원대 교수)씨 부친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4●장영선(전 농촌진흥청 연구관)씨 별세 경진(기술신용보증기금)국진(인테크&컴퍼니)지연(한국외대 강사)씨 부친상 진혜정(서울 면동초등학교 교사)하승아(한국직업전문학교 〃)씨 시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010-2292●송관호(변호사)민호(초암논술학원 원장)씨 부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30분 (02)3010-2237●변철희(타이항공 화물부지사장)영희(미국 하니웰 연구원)씨 부친상 신대현(재미 사업)홍사승(〃)서정철(〃)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30분 (02)3010-2261●한승훈(서울경제신문 광고국 과장)씨 빙부상 이용성(이화기술단 상무)창성(용남중 교사)씨 형님상 24일 마산삼성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55)290-5651●명인식(한양대 장학복지과 부장)씨 부친상 23일 충남 예산 청양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9시30분 (041)943-9324●이영태(LG화학 세무회계팀 부장)영석(미8군)영기(삼성생명 양천지점 과장)씨 부친상 나인도(한국스미토모 부본부장)씨 빙부상 24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53)956-4445●배해민(전 대구은행 감사)씨 별세 용환(사업)진환(〃)씨 부친상 추교원(대구은행 부은행장)정완기(자영업)씨 빙부상 23일 경북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53)420-6152
  • “완성도 있다면 케이블도 괜찮아”

    “완성도 있다면 케이블도 괜찮아”

    SBS ‘연애시대’에서부터 ‘썸데이’·‘프리즈’·‘에이전트 제로’에 이르기까지. 요즘 거론되는 드라마 가운데 기존 드라마의 틀을 파괴한 창의적인 영상이 선보였다 하면 어김없이 꼬리표 하나가 붙는다.‘제작 옐로우필름’. 그 옐로우필름을 이끌고 있는 오민호(39) 대표를 서울 강남 논현동 사무실에서 만났다. 옐로우필름은 CF를 기반으로 뮤직비디오·드라마·영화·무대공연에다 매니지먼트까지, 꾸준히 영역을 넓힌 회사다. 오 대표의 출발점도 CF다.“원래 꿈이 영화였죠. 충무로에 갔는데, 영상에 집중할 수 없어서 발길을 돌렸습니다.CF는 영상에 ‘굵고 짧게’ 투자하잖아요. 거기서 시작해 원래 꿈을 찾아가는거죠.” 드라마 제작은 ‘욱’해서 시작했다. 뮤직비디오 작업하던 일본 사람들에게 한류 드라마 질을 높여 달라는 말을 듣다 “오냐, 직접 만들어보여주마.”고 결심했다. 그게 ‘연애시대’다. 그 때 판단은, 질을 높이려면 사전제작이 아니면 안된다는 것이었다. 앞으로도 이 원칙을 계속 고수할 방침이다. 사실 이제까지 모든 방송 관계자들이 ‘사전제작’을 얘기했지만 성공모델이 없었다.‘연애시대’가 진정한 성공모델이 되려면 수익도 남겨야 한다.“영화 ‘왕의 남자’ 일본 개봉시기에 맞춰 일본시장에 내놓을 겁니다. 그 때 되면 최종 결과가 나오겠지요.” ‘손예진’에다 ‘감우성’이란 배우가 합해지면 제법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물론 한국에서도 8만권이 나간 소설과 7억∼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OST앨범 등 부가시장도 더 크게 움직일 것이라 기대한다. 올 하반기에는 OST앨범을 주제로 콘서트도 연다. ‘연애시대’에 대한 호평은 옐로우필름에게 많은 기회를 줬다. 오 대표는 이 기회도 모두 독특한 시도로 메우고 있다.‘썸데이’,‘프리즈’는 케이블채널로 내보낸다. 지상파방송이면 좋겠지만 전부는 아니라고 본다.“해외판매에서는 흔히 말하는 대박 드라마 외에는 시청률이 큰 의미가 없어요. 그것보다는 해외바이어들의 입맛을 돋워줄 ‘완성도’가 더 중요하죠.” 완성도에 자신있다면 지상파·케이블을 굳이 가릴 것 있겠냐는 얘기다.‘에이전트 제로’도 그런 의미에서 더 멀리 내다보는 작품이다.“‘로스트’는 높은 완성도 때문에 세계 180개국에 방영됩니다. 우리도 완성도 높은 드라마만 낸다면 얼마든지 할리우드 대형배급사를 잡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선을 물었다. 지난 대선 ‘노무현의 눈물’ CF를 히트시킨 사람이 바로 오 대표다.“그 땐 광고 크리에이터로 ‘정치광고’의 한계에 도전해보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래서 더 이상 할 마음은 없다.“대선이 다가오니 슬슬 이런저런 말들이 들려오긴 하는데, 이 인터뷰 기사 보고 이제 더 이상 그런 말은 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하하….” 오 대표의 눈길을 사로잡는 새로운 도전거리는 따로 있다.“정말 한국적인 다큐를 제작하거나, 직접 영화를 한번 연출해보고 싶어요.”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프로야구 2006] 두산 ‘이종욱 효과’ 4위 복귀

    두산 톱타자 이종욱(26)의 100m 기록은 11초F.176㎝,78㎏의 야구선수로는 다소 왜소한 체구지만 스타트가 워낙 좋은데다 주루 센스까지 갖춰 일단 베이스에 나가면 상대 배터리는 물론, 내야 전체를 뒤흔든다. 이종욱의 빠른 발을 의식하다 보니 수비하는 입장에선 하지 않아도 될 실수를 쏟아내게 되는 것. 13일 마산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롯데전도 ‘이종욱 효과’가 승부를 갈랐다. 초반은 롯데 손민한과 두산 이혜천의 이름에 걸맞은 팽팽한 투수전.5회 선두타자 이종욱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강동우의 땅볼 타구를 틈타 이종욱은 2루까지 진루했고, 이전까지 완벽 피칭을 하던 손민한은 제구가 흔들리며 안경현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진 김동주 타석에서 이종욱이 3루로 내달리자, 드림팀에 승선할 만큼 안정된 수비력을 갖춘 롯데 포수 강민호는 급한 마음에 미트에서 공을 빼내려다 떨어뜨리고 말았다. 결국 이종욱은 홍성흔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결승득점을 올렸다. 이종욱은 이날 도루 1개를 보태 시즌 46도루로 정근우(SK)를 4개차로 따돌려 생애 첫 타이틀 획득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두산의 2-0 승리. 두산은 이날 승리로 지난달 5일이후 39일 만에 KIA를 밀어내고 4위에 복귀하는 기쁨을 맛봤다. 갈 길 바쁜 KIA는 광주에서 6명의 투수를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쳤지만, 꼴찌 LG에 3-4로 분패했다. 대전에선 한화가 선두 삼성을 5-1로 누르고 2위 현대에 2.5경기차로 따라붙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내리막’ 경상수지 경기 압박

    ‘내리막’ 경상수지 경기 압박

    경상수지 적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줄곧 흑자 기조를 유지해오다 최근 적자 흐름이 나타나면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현재까지의 상황으로 볼 때는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수준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나 삼성경제연구소가 12일 내년도 경상수지 적자폭을 45억달러로 예상하는 등 대부분의 민간경제연구소들이 적자 기조로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상수지 적자 폭이 급격한 감소세로 이어진다면 국민총생산(GNP)의 감소에 따른 성장률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경상수지 적자가 성장 기반을 갉아먹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경상수지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수지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경상수지 적자 원인은 한국은행의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1∼7월 경상수지는 2억 12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억 4500만달러의 흑자를 냈던 것과 대조적이다. 올들어 경상수지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것은 서비스수지 적자 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건을 팔아 벌어들인 돈(상품수지)보다 여행·의료·교육 등 해외로 쏟아붓는 돈(서비스수지)이 더 많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다. 수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에는 자동차 파업 등의 영향으로 매월 20여억달러의 흑자를 보이던 상품수지 규모가 17억 9900만달러로 줄어들었다. 반면 월간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올 상반기 11억∼16억달러에서 7월에는 17억 5000만달러로 늘었다. ●외환위기 재판 우려는 전문가들은 올해와 외환위기 때의 상황을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한은 국제수지팀 남민호 조사역은 “외환위기를 전후해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80억∼230억달러까지 이르렀고, 외환보유액도 200억∼300억달러에 불과해 외환위기에 대처할 능력이 없었던 게 사실이었다.”면서 “지금은 경상수지가 흑자에서 적자 기조로 돌아서고는 있지만, 외환보유액이 2200억달러를 웃돌고 있기 때문에 국가적인 위기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통계팀 김태석 차장은 “당시에는 기업들이 단기 외화자금을 차입하는 바람에 문제가 생겼지만, 지금은 제조업체들의 현금보유액이 73조 4000억원, 종업원 300명 이상 대기업의 현금보유액이 48조 1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기업경영구조가 개선돼 있다.”고 말했다. ●경상수지 기조 문제없나 전문가들은 경상수지의 적정 규모는 장기적으로 볼 때 균형점(수출과 수입이 균형을 이루는 상태)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무조건 흑자가 능사는 아니라는 얘기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조동철 박사는 “경상수지가 항상 흑자를 유지하면 달러 유입으로 인한 환율절상(원화강세)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환율에 따른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달러만 모아둘 게 아니라 적절하게 돈이 ‘들어왔다 나갔다’하는 선순환구조가 경제에는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금융연구원 신용상 박사는 “외환위기 이후 경상수지 흑자 기조로 일관해왔기 때문에 최근의 적자에 대한 걱정이 더 커지고 있다.”면서 “빠른 속도로 흑자에서 적자 기조로 바뀐다면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관련기사 2면
  • 동심… 젊음… 가을을 부른다

    동심… 젊음… 가을을 부른다

    가을 문턱에 지상파 방송사들이 다채로운 노래대회를 방송, 눈길을 끈다. MBC는 패기 넘치는 대학생들의 축제 ‘2006 MBC 대학가요제’를 30일 대구 경북대에서 개최한다. 김성주 아나운서와 이효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달 27일 2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최종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서 대학생 특유의 새롭고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1977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30주년을 맞은 MBC 대학가요제는 ‘30년의 젊음…죽지 않아!’라는 주제로 다양한 축하공연과 함께 지난 30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장애인 2명이 멤버로 참여하는 한국재활복지대학 밴드 ‘Z’가 출연, 관심이 쏠린다. 대회 본선에 장애인이 참가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 그룹은 1급 시각장애인인 홍득길(드럼)과 2급 지체장애인인 이민호(보컬)를 비롯, 유승현(기타), 서동철(기타), 신동민(베이스), 서민경(건반), 김다솔(보컬)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우리의 공연을 보고 장애인들이 힘을 더 냈으면 좋겠고, 음악계에 장애인들이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작 국악동요를 발굴, 보급하기 위해 마련된 ‘2006 국악동요제’는 8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국악동요제는 국악동요 잔치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되살리는 자리.12개 팀의 창작 국악동요 경연과 함께 역대 수상곡 중 인기곡 모음, 무용계의 신동 이승훈 어린이의 공연, 백운초등학교 널뛰기부 어린이들의 흥겨운 무대 등으로 이뤄진다. 1987년 이후 총 257곡의 수상작을 탄생시켰고,‘뒷산에 올라’‘맑은 물 흘러가니’ 등 8곡이 음악교과서에 실렸다. 후원사인 KBS 1TV에서 추석을 맞아 다음달 3일 낮 12시부터 한시간 동안 녹화 방송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亞게임 야구드림팀 22명 확정… 추신수·이승엽 제외

    오는 12월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야구드림팀 22명의 명단이 사실상 확정됐다. 31명 예비엔트리 가운데 ‘증기기관차’ 추신수(24·클리블랜드)는 경험부족으로,‘아시아의 홈런왕’ 이승엽(30·요미우리)은 본인의 요청에 따라 제외됐다. 반면 예비엔트리에서 빠져있던 구대성(한화)은 ‘일본 킬러’임을 감안, 추가로 발탁됐다.22명 가운데 병역미필자는 ‘괴물 루키’ 류현진(한화)을 포함, 모두 13명이다.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김재박 현대 감독은 4일 서울 도곡동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기 때문에 타이완과 일본에 맞춰 투수, 야수, 대타 등을 선발했다.경험 많은 선수와 젊은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도록 선수를 구성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아직 추신수의 기량을 완벽하게 모르고 이르다는 판단을 했고, 국내에서 열심히 하는 선수들을 배려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대표팀 명단.▲투수 오승환(삼성)구대성,*류현진(이상 한화)손민한(롯데)*윤석민(KIA)*신철인,*장원삼(이상 현대)*이혜천(두산),*정민혁(연세대)▲포수 홍성흔(두산)*강민호(롯데)▲내야수 *이대호,*박기혁(이상 롯데)김동주(두산)*정근우(SK)박진만,*조동찬(이상 삼성)▲외야수 이병규(LG)박재홍, 이진영(SK)*이용규(KIA)*이택근(현대) *표는 병역미필자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연예가 단신] 설경구·손예진 드라마 첫 호흡

    [연예가 단신] 설경구·손예진 드라마 첫 호흡

    배우 설경구와 손예진이 24부작 범죄수사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다. 영화·드라마 제작사 ㈜옐로우필름(대표 오민호)은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기획 중인 사전 제작 60분물 24부작 시즌드라마 ‘에이전트 제로’의 주인공으로 설경구와 손예진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설경구의 첫 브라운관 출연작인 ‘에이전트 제로’에는 영화 ‘실미도’‘공공의 적’‘한반도’의 김희재 작가와 ‘올드보이’의 황조윤 작가 등 실력파 작가들이 참여한다.
  • ‘문명비평가’ 새 면모 발견

    “사랑은 가고/과거는 남는 것/여름날의 호숫가/가을의 공원….” 대중가요 가사의 주인공으로 우리에게 더욱 친숙한 시인 박인환(1926∼1956).‘세월이 가면’‘목마와 숙녀’의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그는 준수한 외모와 도회적인 낭만성으로 말미암아 ‘명동백작’‘댄디보이’ 같은 별명을 얻었다. 그는 정신으로나 행동으로나 세련된 멋을 추구한 인물이었다. 김경린·김규동·조병화·박태진·이봉구·장만영·조향 등 당시 함께 활동했던 문인들의 회상이 이를 증명한다. 러시아풍 코트와 바바리 코트의 시인, 장 콕토와 로랑생과 이상과 스티븐 스펜더를 흠모했던 ‘마리서사’ 서점의 주인, 전후 한국문단의 앙팡 테리블…. 하지만 대중적으로 알려진 이런 이미지와 달리 박인환은 탈식민지를 지향하거나 자본주의를 비판한 시, 영화비평, 산문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글을 남겼다.1940년대 후반에 쓴 시 ‘인천항’‘남풍’‘인도네시아 인민에게 주는 시’‘자본가에게’, 전쟁의 고통을 소재로 한 산문 ‘암흑과 더불어 3개월’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그런 만큼 박인환을 단순히 ‘센티멘털리스트’ 시인의 범주에 가두는 것은 그를 지나치게 좁게 이해하는 것이다. 그의 타계 50주년을 기념해 나온 ‘박인환 전집-사랑은 가고 과거는 남는 것’(문승묵 엮음, 예옥 펴냄)은 시인의 면모를 다양한 각도에서 살핀 박인환 문학의 완성판이다.‘언덕’‘1950년의 만가’‘봄은 왔노라’‘봄 이야기’‘주말’‘3ㆍ1절의 노래’‘인제’ 등 7편의 시와 44편의 산문 등 모두 51편이 이번 전집을 통해 처음으로 발굴 소개됐다. 1950년대 박인환이 추구한 모더니즘은 어디까지나 ‘모더니즘적’일 뿐이라는 가혹한 평가가 있다. 그의 과장된 포즈와 감성이 모더니즘의 정신과 기법을 덮어 버렸다는 것. 그러나 이번에 새로 발굴된 작품들을 통해 박인환 시는 새로운 문학적 평가의 지평을 열었다. 시인이기도 한 박현수(경북대 국문과) 교수는 ‘전쟁’이라는 시대소(時代素)를 통해 박인환의 작품을 논하며 “가장 1950년대다운 시인”으로 그를 꼽는다. 경향신문에 실린 시 ‘1950년의 만가’는 게재 시점이 한국전쟁 발발 한달여 전인 1950년 5월16일. 그러나 발표 연대를 확인하지 않으면 이 작품은 전형적인 전쟁체험 시로 읽힌다.“불안한 언덕 위에로/나는 바람에 날려간다/헤아릴 수 없는 참혹한 기억속으로/나는 죽어간다/(중략)/불안한 언덕에서 나는 음영처럼 쓰러져간다/무거운 고뇌에서 단순으로/나는 죽어간다/지금은 망각의 시간/서로 위기의 인식과 우애를 나누었던/아름다운 연대를 회상하면서/나는 하나의 모멸의 개념처럼 죽어간다.” 출판사 측은 이번 전집을 펴내는 과정에서 1954년 월간 ‘신태양’에 실린 시 ‘센티멘탈 저니’에 ‘수영(洙暎)에게’라는 헌제(獻題)가 붙어 있었지만 1년뒤 출간된 박인환의 ‘선시집’에는 그것이 떼어져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인환이 친구인 시인 김수영과 멀어진 가운데 관계를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는 사실을 미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박인환과 김수영은 모더니즘 시를 주창한 ‘신시론’의 동인이자 친구였지만 둘은 끝내 갈라섰다.“나는 인환을 가장 경멸한 사람의 한 사람이었다. 그처럼 재주가 없고 그처럼 시인으로서의 소양이 없고 그처럼 경박하고 그처럼 값싼 유행의 숭배자가 없었기 때문이다.…어떤 사람들은 너의 ‘목마와 숙녀’를 너의 가장 근사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내 눈에는 ‘목마’도 ‘숙녀’도 낡은 말이다. 네가 이것을 쓰기 20년 전에 벌써 무수히 써먹은 낡은 말들이다.” 김수영이 쓴 ‘박인환’이란 제목의 글의 한 토막이다. 박인환은 정말 김수영이 말하듯 “신문기사만큼도 못한 것을 시라고 쓰고” 갔단 말인가. 문학평론가 방민호(서울대 국문과) 교수는 “새로 발견, 정리된 시와 산문들의 총목록에 비춰 보면 박인환에 대한 기존 평가는 너무 인색하다.”며 “그가 쓴 글은 비평적 성격이 강한 일련의 글들과 칼럼 및 잡문 등에 이르기까지 다종다양해, 산문가 박인환의 넓이를 보여 준다.”고 평가한다. 방 교수는 박인환을 “다면적 문화비평가이자 문명비평가”로 본다.3만5000원.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부고]

    ●이한준(대한송유관공사 부사장)한성(부산대 교수)씨 모친상 서양원(예가건축사무소 이사)서영수(시스빌라 사장)이흥모(멜텍스 〃)씨 빙모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410-6914●유재영(한림대 강동성심병원 내과교수)씨 별세 승범(미국 캘리포니아대 법학 박사)승연(하버드 의과대 신경생물학 연구원)씨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93●이종하(전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씨 별세 중정(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욱정(KBS PD)희정(선교사)현정(화가)씨 부친상 황원보(사업)씨 빙부상 윤기선(경희대 교수)이경희(사진작가)씨 시부상 1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30분 (02)392-3299●신면우(전 서울대 의대 교수)씨 상배 교식(산부인과 의사)윤식(소아과 〃)씨 모친상 임현묵(중앙대 의대 외과 교수)씨 빙모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410-6907●김상희 병희(자영업)광섭(현대모비스 FEM설계부 차장)씨 모친상 여병호(해평개발 전무이사)최병철(자영업)씨 빙모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02)3410-6902●최창호(전 제일은행 중부본부장)철호(교양사회 대표)용호(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사장)민호(충남 행정부지사)씨 모친상 민교정(화가)조정남(고려대 정경대학장)김철수(현대홈쇼핑 이사)씨 빙모상 14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590-2352●강혜인(큐브인터내셔날 실장)씨 부친상 윤대호(비티플러스 대표)정인배(연세원주의대 원주기독병원 산부인과 주임교수)이진엽(해마로파파아스 익산 대표)조한빈(SES구조기술사사무소 소장)씨 빙부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5●신두영(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 교수)씨 모친상 유하영(전 제주관광협회장)조경민(금융감독원 보험검사1국 부국장)박호순(동아전기 소장)씨 빙모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410-6916●서세원(KB데이타시스템 본부장)교원(사업)창원(〃)씨 부친상 정진혁(사업)씨 빙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010-2292●이봉희(변호사)씨 모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410-6919●김종상(게임ACE 대표)씨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3010-2252●김성렬(한국산업은행 팀장)미라(면목고 교사)정미(작가)씨 부친상 천창필(정보통신부 국장)씨 빙부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410-6910●우종문(재미 의사)종철(비뇨기과 〃)종길(부산 대남병원 내과과장)종진(자영업)씨 모친상 15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51)256-7011●송주익(하이시스이엔지 대표·전 LG전자 부사장)씨 별세 동욱(LG전자 중국법인 대리)민경(안양샘여성병원 전문의)씨 부친상 김헌정(경주 동국대병원 전문의)씨 빙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4시30분 (02)3010-2230●권상철(중원건축 이사)상열(사업)상홍(한국전력 과장)씨 부친상 김상기(기아자동차 이사)씨 빙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010-2294●이성희(청수건설 사장)씨 부친상 15일 서울보훈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16-285-1897●유종탁(전 산림청장)씨 상배 창원(미국 몬태나대 교수)씨 모친상 유승준(서울대병원 교수)씨 빙모상 15일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02)2027-2022
  • [아시안게임 2006] ‘히든가트’ 추신수

    이승엽(30·요미우리)-추신수(24·클리블랜드)가 치고,‘괴물 신인’ 류현진(19·한화)이 막고…. 대한야구협회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야구회관에서 제1차 국가대표 선수선발위원회를 열고 예비엔트리 31명을 발표했다. 포지션별로는 투수 12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이다. 군 미필자는 류현진 윤석민 이용규 추신수 등 16명이다. 박찬호(샌디에이고) 등 해외파 투수는 모두 제외됐다. 대표팀 사령탑 김재박 현대 감독은 “메이저리그 투수들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 열린) 봄에 던졌고 12월에도 던진다는 게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면서 “따라서 군 미필자 위주가 아니라 우승 전력으로 1차 엔트리를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선발위는 도핑테스트를 거쳐 9월 초 최종 엔트리 22명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아시안게임 엔트리 제출 마감일은 10월1일이다. 이승엽 선발에 대해 김 감독은 “아무래도 투수들이 12월에 던지기는 쉽지 않다.”고 밝힌 뒤 “하일성 사무총장과 상의해 이승엽의 의사를 타진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올시즌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이승엽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또 클리블랜드에서 맹활약중인 추신수의 선발에 대해 “요즘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실력이면 충분한 대표감”이라면서 만족감을 표시했다. 추신수의 에이전트 이충무씨는 “추신수는 병역 혜택도 그렇지만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에서 뛰고 싶어 한다.”면서 “국가대표로 선발됐을 경우에 대비해 최근 클리블랜드 구단에 문의한 결과 ‘(한국에) 안 보내줄 이유가 없다.’는 답을 들어 아시안게임 출전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WBC 때보다 전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 김 감독은 “야수보다는 투수진에 젊은 선수들이 많아 다소 불안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야구대표팀은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11월 중순 소집된다. 보름여 간 합숙훈련을 가진 뒤 카타르 도하로 떠나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한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아시안게임 대표팀 예비명단 ●감독 김재박(현대)●코치 정진호(현대)양상문(MBC ESPN 해설위원)김무관(롯데)●투수 오승환 배영수 권오준(이상 삼성)손민한(롯데) 김진우 윤석민(이상 KIA)이혜천(두산)장원삼 신철인(이상 현대)우규민(LG)류현진(한화)정민혁(연세대)●포수 홍성흔(두산)조인성(LG)강민호(롯데)●내야수 이승엽(요미우리)이대호 박기혁(이상 롯데)장성호(KIA)김동주 손시헌(이상 두산)박진만 조동찬(이상 삼성)정근우(SK)●외야수 이병규(LG)박재홍(SK)이진영(SK)이용규(KIA)이택근(현대)박한이(삼성)추신수(클리블랜드)
  • [프로야구 2006] 문동환, 역시 호랑이 킬러!

    한화 문동환은 ‘호랑이 사냥꾼’이다. 올 시즌 KIA와의 경기에 4차례 등판해서 단 한번의 패배도 없이 모두 이겼다. 기본적으로 실력도 있었지만 운도 따라주었다. 첫 대결인 지난 4월8일에는 1과 3분의 1이닝을 던지고도 승리를 따냈다. 그리고 세번째 대결인 6월25일에는 8과 3분의 1이닝 동안 5실점(3자책)이나 했지만 타선의 폭발로 승리를 챙기기도 했다. 두번째 대결(5월7일)에선 6이닝동안 1실점으로 쾌투했다. 문동환이 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전에서 7이닝 동안 1실점으로 쾌투했다. 올 시즌 KIA와 치른 4번째 경기에서 다시 승리를 거머쥐었다. 올해 한화가 기아와의 맞대결에서 거둔 8승(3패) 가운데 절반인 4승을 문동환이 맡았다. 시즌 12승째를 챙기면서 다승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다승 1위인 팀 후배 류현진(15승)과의 차이도 3승으로 줄였다. 한화는 문동환의 호투와 타선의 폭발로 8-1로 승리, 이날 롯데에 패한 현대를 3위로 밀어내고 다시 2위로 올라섰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4위 고수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KIA는 다시 두산과 SK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KIA는 선발 한기주가 초반에 무너지자 이동현 차정민 진민호 등을 투입하면서 안간힘을 썼지만 허사였다. 최근 3연패에 빠졌던 KIA 한기주는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물오른 한화 타선을 막지 못해 오히려 패전투수가 되면서 4연패에 빠졌다.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볼넷으로 출루한 김태균이 이범호와 연경흠의 연속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사기가 오른 한화는 이후 연속 4안타를 폭발시키면서 대거 5점을 추가,6-0으로 달아났다.KIA가 3회 한점을 따라붙었지만 한화는 6회 송광민이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삼성은 선발 전병호의 호투에 힘입어 LG를 4-0으로 물리치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버틴 전병호는 지난 6월24일 LG전을 포함, 이날까지 5연승을 내달렸다. 전병호는 5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노히트 노런’으로 LG 타선을 압도했다. 전병호와 권오준에 이어 삼성 세번째 투수로 8회 등판한 오승환은 무실점으로 버텨 세이브를 추가, 시즌 31세이브째를 올리면서 구원 선두를 질주했다. 롯데는 선발 이상목과 8회 등판한 노장진의 황금계투를 바탕으로 현대를 4-0으로 물리치고 7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LG를 꼴찌로 밀어내고 7위로 올라섰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부고]

    ●전영수(전 주택은행장)씨 별세 방지(호서대 교수)미지 선애(전남대 교수)혜임 혜영(한국씨티은행 부부장)병훈(사업)씨 부친상 어수봉(한국기술교육대 교수)이해원(사업)이현송(한국외대 교수)김웅주(한국씨티은행 동아솔레시티지점장)이원우(디앤에스테크놀로지 대표)씨 빙부상 문성원(보라매병원)씨 시부상 8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02)590-2540●이명진(전 대한항공 이사)효진(성균관대 교수)세진(전 국민은행 지점장)씨 모친상 안진환(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정일환(사업)씨 빙모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7●임영용(전 KBS 라디오국 기술국장)씨 별세 수철(혼스포츠 대표)씨 부친상 정현기(CGN TV경영본부장)씨 빙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38●문성기(사업)형기(손해보험협회 마케팅지원부 팀장)씨 부친상 변구섭(정동철강 대표)신쌍덕(사업)이상응(한국정보통신연구진흥원)씨 빙부상 8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31)219-4119●구정모(대구백화점 대표)씨 모친상 8일 경북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53)420-6151●민동기(모란웨딩하우스 대표)상기(원도시건축 상무이사)씨 부친상 이영수(광덕빌딩 대표)씨 빙부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410-6915●문기연(코마코 국장)신윤섭(에스티넷)박한수(헬스프랜드)송인건(공리상회 사장)씨 빙모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2)3410-6918●백재욱(백제교역 대표)재완(사업)씨 모친상 신동설(사업)씨 빙모상 백현(백제교역 팀장)진(신흥)씨 조모상 8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11-277-8215●곽정구(유비언 대표)정휘(사업)동국(MBC 시사교양국 3CP)씨 모친상 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590-2352●구근우(전 한국토지개발공사 처장)진우(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부장)씨 모친상 정완교(신한건설산업 상무)이성기(삼성소비조합 대표)씨 빙모상 8일 분당 제생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31)781-6721●박민호(푸르덴셜생명보험 LP)미정(한국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 과장)씨 모친상 양수용(한화리조트 경주본부장)김윤식(논리큰수학 창동지사장)신문철(어바이어코리아 차장)씨 빙모상 8일 경희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958-9546●홍원식(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 기획실장)등용(금호사슴목장 대표)씨 모친상 8일 수원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31)254-7099●장현재(한국통합교육 실장)명재(열린우리당 포천시 당협위원장)혁재(서울시청 홍보담당관)씨 모친상 정의영(상계고 교사)박이철(대와밴딩 대표)씨 빙모상 8일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2072-2034
  • [평창군 대화면 르포] 처참한 광경에 눈물

    ‘수재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서울신문사와 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캠페인을 통해 모집한 자원봉사자들이 30일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상안3리 수해현장에서 ‘나눔-수재민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해현장에는 열린사회시민연합 부설 해뜨는집 사업본부 집수리 자원봉사자와 일반 자원봉사자 77명이 참가, 구슬땀을 흘렸다. 초등학생부터 50대 중반 어른에 이르기까지 가족, 부부, 어린이, 친구 등으로 이뤄진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이 찾은 곳은 폭우로 쑥대밭이 된 송어양식장.45가구 80여명이 살던 이 동네는 평창강이 범람하면서 모든 것을 잃었다. 특히 마을 끝자락에 있는 송어양식장은 피해가 더 컸다. 수해가 난 지 벌써 보름째지만 아직 복구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곳이다. 죽은 송어와 쓰레기로 뒤범벅된 양식장을 오가며 남자들은 덩치 큰 나무를 톱으로 잘라 끌어내고, 여성과 아이들은 가벼운 쓰레기를 치웠다. 자녀와 함께 자원봉사에 나선 유동주(42·여) 장상덕(42)씨 가족은 “어디부터 손을 써야 할지 모를 정도로 피해가 크다.”며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얼굴과 옷이 진흙과 땀으로 범벅이 된 장연정(15·여중2)·민호(13·초6) 남매도 “현장을 보니 텔레비전에서 보던 것보다 더 처참해 가슴이 아프다.”고 안타까워했다. 친구, 동생과 함께 온 이유리(16·여중3)양도 “밭과 논을 구분할 수 없을 만큼 피해가 큰 것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서울신문사는 지난 2004년 하반기부터 열린사회시민연합과 함께 ‘나눔 캠페인’을 펼쳐왔다. 작년에는 서울 동대문에서 독거노인 집수리와 쌀 나누기 행사를 했으며 올 들어서도 지난 5월 한부모가정·조손세대(조부모와 손자로 이뤄진 가정)가정 집수리와 한방의료 자원봉사를 펼쳤다. 이번 수해복구 활동에 이어 8월 중에는 강원도 태백 폐광마을을 찾아 저소득층 집수리 활동인 ‘맥가이버 캠프’를 공동으로 벌인다.평창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책꽂이]

    ●가출 아빠의 사랑 스케치(박광무 지음, 지식더미 펴냄) 미국 미주리 주립대학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한 저자(국립중앙박물관 기획운영단장)의 미국생활 체험기. 컬럼비아 공공도서관 ‘커뮤니티 서클’의 시민 자율토론회 모습을 인상 깊게 소개한다. 서클 코드(circle code)에 따라 토의를 진행하는 진행자의 역할, 민주적 토의를 하되 주장을 하지 않는 원칙 등을 들려준다. 컬럼비아 동남쪽 작은 농촌도시 허먼의 포도밭 순례기도 눈길을 끈다. 아내를 한국에 두고 아이들과 미국에서 생활한 저자는 자신을 ‘역기러기아빠’라고 부른다.1만 3000원.●가난한 리처드의 달력(벤저민 프랭클린 지음, 조민호 옮김, 휴먼하우스 펴냄) ‘가장 지혜로운 미국인’으로 불리는 저자가 25년간 발행한 ‘가난한 리처드의 달력’에 실린 인생의 금언들을 소개. 저자는 “못 하나를 소홀히 하면 편자를 잃게 되고, 편자를 소홀히 하면 말을 잃게 되고, 말을 잃게 되면 기마병을 잃게 된다.”며 ‘편자의 못 하나’와 같은 아주 작은 것이라도 소홀히 하면 큰 화를 당할 수 있다고 충고한다.“술을 쏟은 사람은 술만 잃지만, 술을 마신 사람은 술과 함께 자기 자신도 잃는다.”는 절제있는 생활을 강조한 말도 새겨둘 만하다.1만 1000원.●경주왕릉(이종호·윤영수 지음, 열린박물관 펴냄) 신라는 ‘황금의 나라’였다. 금귀고리만 하더라도 백제는 40여점, 고구려는 20여점 발굴됐지만 신라는 700여점이 발굴됐다. 신라의 황금 유물 가운데 최고는 역시 금관이다. 전 세계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금관은 모두 10개. 그 중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것이 8개나 된다. 신라 왕릉 중에서 가장 큰 황남대총에서는 무려 7만점이 넘는 유물이 나왔다. 기원전 1세기부터 935년 멸망할 때까지 천년의 역사를 이어 온 고대문명국 신라의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경주 왕릉을 살핀다.9500원.●유쾌한 팝콘 경쟁학(김광희 지음, 국일증권경제연구소 펴냄) 메이지유신 시기 일본을 대표하는 계몽사상가이자 교육자인 후쿠자와 유키치는 당시 서양에서 건너온 영어 ‘competition’을 어떤 일본말(한자)로 바꿔 사용해야 할지 고민하다 마침내 ‘경쟁’이란 조어를 만들어냈다. 지금은 ‘영역없는 경쟁(cross competition)’의 시대. 사회 트렌드와 문화의 급속한 변화는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대상과의 경쟁도 당연시하게 만들었다.‘비선형을 수긍하라’는 등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법칙을 소개.1만 1000원.
  • [주말에 뭘 보러갈까]

    ●미술 ■ 2006 미술과 놀이 펀스터즈 8월20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박선기 김성호 나인주 등 34명의 현대작가들이 ‘유희와 놀이적 요소’를 주제로 한 회화, 조각, 설치, 영상미술 등 150여점의 현대미술작품을 선보인다. 경기 고양시 어울림미술관에서도 9월5일까지 동시에 진행된다.(02)580-1275. ■ Brush HourⅡ 30일까지 서울 소격동 갤러리 선컨템포러리.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하는 현대 회화작가들의 저력을 보여주는 전시. 한국 작가로는 김명숙 유정현 이우림 천성명 한수정 등이, 중국에선 샤샤오완 왕즈유엔 양미엔 루샤오판 우지안준이 작품을 선보인다.(02)720-5789. ■ 삶의 열정 전 심정리 홍익대 회회과 교수가 이탈리아 피렌체 디오세사노 미술관 초청으로 30일까지 현지에서 전시를 갖는다. 심 교수는 지난 해 12월 피렌체비엔날레에서 ‘로렌조 메그니피코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 아름다움에 대한 철학적 고찰이 담긴 ‘Time and Image’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뮤지컬 ■ 가위손 30일까지 LG아트센터. 팀 버튼 감독, 조니 뎁 주연의 흥행영화를 무대에서 만난다.‘백조의 호수’‘호두까기 인형’으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영국 안무가 매튜 본의 2005년 신작으로, 대사없이 춤과 노래로 진행되는 댄스 뮤지컬의 진수를 선보인다. 목·금 8시, 토·일 3시·7시 4만∼10만원.(02)2005-0114. ■ 베이비 9월17일까지 화∼금 8시(수 4·8시), 토 3시·7시, 일 2시·6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철부지 예비부모, 간절히 아이를 바라는 불임 커플, 그리고 이미 자녀를 두었지만 황혼에 접어든 늦둥이 엄마 아빠의 좌충우돌 출산 프로젝트. 김성기 임선애 등 출연.1588-5212. ●연극 ■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 25일~8월 27일 산울림소극장. 자식을 위해 삶을 희생하는 가난하고 순박한 엄마와 자신만의 길을 고집하는 딸 사이의 갈등과 고뇌를 그린 여성 연극. 연륜이 묻어나는 배우 박정자의 모성 연기가 가슴을 울린다. 드니즈 살렘 원작·임영웅 연출, 박정자 정세라 출연. 화·목·금 7시30분, 수·토 3시·7시30분, 일 3시.2만∼4만원.(02)334-5915. ■ 유리가면 에피소드5 29일∼10월8일 화∼일 7시30분, 토 4시·7시30분, 일 3시 인켈아트홀. 일본의 동명 순정만화를 무대화한 애플시어터의 다섯번째 시리즈. 전훈 연출, 김태정 김대건 등 출연.8000∼2만원.(02)742-7753. ■ 우리 읍내 8월6일까지 화∼금 7시30분, 토 4시·7시30분, 일 4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손튼 와일더의 퓰리처상 수상작을 국립극단이 한국적으로 재해석했다. 오태석 번안, 김한길 연출, 장민호 권성덕 등 출연.1만 5000∼2만원.(02)2280-4115. ●무용 ■ ‘바리바리 촘촘 디딤새’ 공연 8월2∼27일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춤과 해설, 안무자와 관객간의 대화가 어우러진 워크숍 형식의 실험무대 ●클래식 ■ 아시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 10주년 기념공연 8월4일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같은 달 5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과 레너드 번스타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교향 무곡, 모리스 라벨 ‘라 발스’등 연주. ●어린이 ■ 꼬방꼬방 28일∼8월20일 화∼일 2시·4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소재로 한 놀이음악극.1만 8000∼2만 2000원.(02)580-1300. ■ 모자와 신발 28일∼8월20일 화∼일 2시·4시 사다리아트센터 네모극장. 신발을 찾아 떠나는 모자의 여행담을 통해 세상에서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일깨운다.2만원.(02)382-5477.
  • [인사]

    ■ 행정자치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파견 △주민서비스혁신추진단 부단장 黃俊基△한국지방행정연구원 李仁禾◇팀장 전보△인사혁신팀장 鄭寅煥△균형발전지원팀장 權永洙△지식행정팀장 安星珍◇팀장급 파견△동북아의 평화를 위한 바른역사정립기획단 鄭鐘珍△사회서비스향상기획단 高光完◇팀장급 전출△국가청소년위원회 金明錫 ■ 노동부 △사람입국·일자리위원회 파견 李載甲△기획예산처(사회서비스향상기획단) 파견 朴鍾泌■ 국회사무처 ◇관리관 전출 △국회 예산정책처 鞠慶福◇이사관 승진△통일외교통상위원회 전문위원 許泰秀△행정자치위원회 〃 白煥基△환경노동위원회 〃 尹鎭勳△국회사무처 吳仁燮 鄭在龍◇이사관 전보△법제실장 金仁喆△기획조정〃 李秉吉△의사국장 奇老珍△국제〃 金聲遠△정무위원회 전문위원 孫俊哲△재정경제위원회 〃 權奇律△특별위원회 〃 朴大成△국회사무처 李漢吉 李悍圭 洪淳寬 金鍾煥◇이사관 파견복귀△국방위원회 전문위원 孫忠悳△예산결산특별위원회 〃 柳煥旻◇부이사관 전보△법제실 법제심의관 李龍遠△의사국 기록〃 李圭健△국회운영위원회 입법〃 賓成林△농림해양수산위원회 〃 具秉會△건설교통위원회 〃 鄭求福△연수국 교수 孫石昌△총무과장 趙容福■ MBC △건설기획단 신사옥추진팀장 李如椿△〃 개발기획〃 吳政祐△〃 제작센터건설〃 金起華■ 아리랑국제방송 △보도제작팀장 趙炫軫■ 연세대 △법무대학원장 겸 법과대학장 洪復基△정보대학원장 李鍾敏△학부대학장 申義淳△치과병원장 蔡重奎△원주교무처장 李仁誠△평생교육원장 鄭甲泳■ 굿모닝신한증권 (본부장)△강서영업본부 秋炅浩△강북〃 李秉國△영남〃 朴一濟■ 신한은행 △기업고객지원부 팀장 우상태△FSB연구소장겸 인사부 〃 이재영△IT운영1실장 이태준(지점장)△가양동 백왈경△개롱역 장준현△고척동 신동성△공항동 황영숙△관악 김호중△광장동 안상호△구의현대아파트 신동은△군자역 김영성△금천 민영숙△길동역 김재혁△대림동 차순모△대림중앙 이송이△대치동 우종률△독산동 박한조△동교동 원복희△동부이촌동 이종철 △동소문동 이동일△명동중앙 김복수△무역센터 조영준△미아동 송병학△반포터미널 이종택 △방이동 최성조△번동 반종영△봉천동 송영수△사당역 문남엽△삼성동아이파크 박희성△상봉역 김완섭△서교중앙 윤태섭△성수동 홍성수△소공동 이상운△쌍문동 이용희△양재스포타임 이상원△염창동 탁승훈△용산 진광희△은마아파트 이병도△잠원역 이상호△종로광장시장 김한진△창동 한동성△창동아이파크 이광철△청계 조성호△청담동 김신섭△코엑스 김승동△혜화로 이형근△홍제역 안승완△화곡역 김학중△김포 허춘도△동수원 김영수△만수동 이병철△박달동 손성식△백궁 윤상규△부평 이석진△분당시범단지 이상룡△서현동 임수△석남동 이상원△수원역 최길상△수원정자동 윤현호△신곡동 조상열△안성 권영국△안중 겸 해군2함대출장소장 김병민△연수중앙 최용준△인천 김권회△일산역 홍종관△일산중앙 이시우△퇴계원 박우식△평촌남 권수도△하안동 이병훈△하안중앙 이부헌△호평 이상룡△광산중앙 박경수△구미 노근석△김해중앙 이문상△노은 김호용△대곡 신성화△동래중앙 김웅조△사천동 박종철△상무 이동주△서성로 김명원△순천 윤태웅△신평 한순금△양산 김청곤△양양 진병돈△울산중앙 김영모△원주 김승오△인동 유재정△청주 신광철△한양대학교 민경규△수원대학교 김홍욱△강릉 이익성△강원대학교 이상봉△군산 신태웅△대구법원 이현대△사북 김원일△제천 김동찬△충북영업부 박재환△동래 김재겸 (지점 개설준비위원장)△진해 박일남△강남 SOHO금융센터 정상용△구로디지털 SOHO금융센터 정민호△강남역 기업금융센터 권순섭△강남역 기업금융센터 박수근△진영 기업금융지점 하승규 (기업금융지점장(SRM))△광교 기업영업부 서대원△강남중앙 김성윤△광화문 정중종△광화문중앙 이태희△수원중앙 이동섭△구로동 고영준△논현동 신영근△마포중앙 안양수△명동 임재훈△무교 윤종준△무역센터 문상흠△서여의도 최계동△서초남 임진영△선릉중앙 신현근△소공동 정성태△신사동 나규찬△영동 조성배△을지로 안성규△역삼남 이세익△장한평 신선범△코엑스 권석춘△학동 최흥연△반월 김대수△반월 박한호△반월 이상열△분당 김수일△수원중앙 이동섭△안산에스버드 장병찬△인천 이영근△인천남동 남기무△인천남동 이의목△인천남동 이장희△평촌 유정호△평촌역 김평곤△평촌역 이광재△평촌역 이병일△평촌역 장기래△평택중앙 이필수△대구 이환승△마산 김이현△부산서면 한윤△울산 김옥기△창원 박철규△청주 김종필△당산동 이민이△등촌동 김대식△등촌중앙 이익수△디지털산업단지 조창국△마포중앙 손영화△번동 서희철△선릉 이동준△신촌중앙 신순철△충무로 강대홍△남동공단 전정렬△남동중앙 윤채현△반월 박석조△성남 최용진△성남공단 이명철△안산 최기한△의정부 문부용△이천 홍종수△호계동 박시진△화성병점 김순호△대전중앙 고재윤△부산서면 박희조△연산중앙 길관석△전주 윤보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