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민호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779
  • [현장습격] ‘꽃남’ 촬영현장을 찾아서 ②

    [현장습격] ‘꽃남’ 촬영현장을 찾아서 ②

    # 태풍의 핵 ‘꽃남’ 이렇게 만들어진다! 8일 오후 경기도 양평에서 촬영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촬영 현장을 찾았다. 날씨가 쌀쌀했음에도 촬영 장면을 보기위해 관광객들이 상당수 몰려들었다. 일요일 오후라 가족단위 혹은 친구들이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나들이 겸 구경에 나섰다. 이날 촬영분은 구준표(이민호 분)와 금잔디(구혜선 분)가 이재하(정의철 분)로 인해 심각한 갈등을 겪는 장면. 이민호와 정의철은 반복되는 액션 신 촬영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임해 현장 분위기를 밝게 띄웠다. 특히 정의철은 지난 1회분에 등장했던 이민하 역에 이어 동생 이재하 역으로 1인 2역을 소화했다. 이민호는 격렬한 액션신 촬영에 앞서 정의철과 충분히 동선을 맞추며 연기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PD가 이민호에게 더 강한 액션을 주문하자 그는 정의철에게 “죄송합니다. 밟을게요.”라고 미리 사죄해 웃음을 선사했다. 액션신 촬영 횟수가 늘어날수록 이민호는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도 그만의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여전했다. 촬영 틈틈이 이민호는 구혜선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농담을 주고받으며 다정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추운 날씨 속에 눈물 연기까지 선보인 구혜선의 코가 빨개졌다. 현장에 모인 사람들은 교복을 입고 있는 구혜선을 향해 “정말 고등학생 같아 보인다.”며 반색했다. 매회 뜨거운 반응을 낳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 11회분은 9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 = 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꽃남’ 공수표 “구준표에게 맞아도 좋아” (인터뷰①)

    ‘꽃남’ 공수표 “구준표에게 맞아도 좋아” (인터뷰①)

    “하이 방가방가 공수표라고 합니다.” 구준표(이민호 분)-금잔디(구혜선 분) 커플과의 더블데이트 약속시간에 늦었어도 능청스러운 얼굴로 인사하던 가을(김소은 분)의 밉상 남자친구 공수표. “이봐 준표 동생, 머리가 완전 소라빵이네.” 신화그룹의 후계자이자 F4 절대 카리스마 구준표의 한껏 공들인 헤어스타일을 일순간 ‘소라빵’으로 무참히 짓밟은(?) 천적 공수표. “잔디인지 잡초인지 쟤는 좀 아니지 않아?” 그는 분위기 파악도 할 줄 몰랐고 바람둥이였으며 허풍이 심해 결국 구준표와 금잔디 주먹에 호되게 당했다. 물론 네티즌의 질타(?) 역시 거셌다. 현재 대한민국 전역에 휘몰아친 ‘꽃남’ 열풍에 수혜를 톡톡히 입은 캐릭터 공수표.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 9회와 10회분에만 단발성 출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수표 역할로 얼굴을 살짝 내비친 신예 이정준을 향한 반응은 ‘핫(HOT)’했다. “방송에 나간 후 제가 인터넷에 뜨니까 주위에서 굉장히 전화가 많이 왔어요. 저야 지금은 뭐든 게 다 신기하고 놀라워요. 저와 관련된 글은 하나하나 다 읽었어요. 의외로 좋은 평들이 많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꽃남’ 촬영 전에는 카메라 앞에 제대로 서 본적이 없어서 긴장을 많이 했지만 촬영 내내 정말 신났어요.” 구준표-금잔디 커플을 다투게 만들었지만 오히려 그걸 계기로 커플의 첫 키스까지 유도했던 공수표. 하지만 ‘꽃남’에서 공수표를 연기한 이정준은 이민호와 구혜선에게 차례로 주먹과 발차기 세례를 받는 고통도 겪었다. “저는 어떤 역할, 무슨 신이든 다 재밌고 좋았어요. 물론 제가 일방적으로 맞는 신을 찍을 때는 NG가 몇 번 나니까 몸에 멍도 들더라고요.(웃음) 물론 (이)민호랑 슛 들어가기 전에 충분히 얘기를 나눠서 잘 찍을 수 있었죠. 저는 3일 동안 연달아 찍었는데 첫날은 4시간 자고 둘째 날은 아예 못자고 촬영했어요. 그래도 피곤하고 힘든 것도 모르고 무조건 재밌더라고요.” 고등학생 여자친구 가을을 심심풀이로 데리고 놀았다며 으스대던 공수표는 결국 눈앞에서 다른 남자 소이정(김범 분)에게 연인을 빼앗기고 말았다. 공수표 역을 맡았던 이정준은 본인이 등장한 장면에 잘 녹아들었고 악플 테러를 자처했을 만큼 캐릭터를 비교적 잘 소화해냈다. “사실 ‘꽃남’에 출연하기까지 여러 번 고배를 마셨어요. ‘꽃남’이 드라마로 제작될 거란 얘기를 듣고 사전에 원작을 챙겨본 후 오디션에 응시했죠. 하지만 제가 F4이미지랑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셔서 처음 미끄러졌어요. 두 번째 오디션은 ‘꽃남’ 1회분에서 자살시도 했던 학생(정의철 분)역이었는데 그것도 안 됐어요. 그러다 세 번째 기회가 바로 공수표 역할이었는데 드디어 OK 된 거죠.” 이정준이 받아든 ‘꽃남’ 대본 속 공수표는 바로 ‘가벼운 이미지’ 였단다. 그는 실제로 중저음의 목소리였지만 공수표가 되기 위해서 일부러 톤을 높였고 헤어스타일도 평소와 다르게 했다. “대본을 받고 공수표가 되기 위해서 가볍게 살았어요.(웃음)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까 많이 다르더라고요. 솔직히 말해서 제 연기는 아쉬움이 많이 남죠. 카메라를 신경쓰다보니 연기에 집중을 못했던 것 같아요. 홍대 길거리에서 첫 촬영을 했는데 사람이 엄청 몰렸어도 눈에 들어오지 않을 만큼 긴장했었고요.” (인터뷰②에 계속)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 방송화면 캡처@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해외언론 “한국은 ‘꽃보다 남자’ 열풍 중”

    해외언론 “한국은 ‘꽃보다 남자’ 열풍 중”

    해외언론이 국내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대해 언급하면서 한국이 ‘꽃남’ 열풍에 휩싸였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해외 애니메이션 뉴스 사이트인 ‘애니메이션 인사이더’ (Animation Insider)는 일본 만화 ‘꽃보다 남자’를 원작으로 방영 중인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에게 가장 사랑받는 드라마 중 하나로 거듭났다고 전했다. 이 언론은 “한국판 ‘꽃보다 남자’는 지난 2001년과 2006년 각각 방영된 대만판과 일본판 ‘꽃보다 남자’의 인기를 성공적으로 이었다.”고 전한 뒤 “방영 한 달 여만에 많은 고정 시청자 층을 보유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꽃보다 남자’는 시청률 30%를 기록할 뿐 아니라 UCC와 각종 패러디로 제작되며 인터넷 상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인사이더는 “극중 구준표로 분한 이민호 등 4명의 남자주인공들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드라마에 삽입된 OST의 앨범도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다.”며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높아지고 있는 주인공과 OST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1992년부터 2004년까지 일본 만화잡지를 통해 연재된 작품을 드라마 했다. 만화원작은 일본 순정만화 중 현재까지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국내에서는 90년대 ‘오렌지 보이’라는 이름의 한국판으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야구 억대 연봉 첫 100명 돌파할 듯

    프로야구 억대 연봉 첫 100명 돌파할 듯

    억대 연봉의 프로야구 선수들이 100명을 곧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5일 2009년 프로야구 선수 현황을 발표한 결과, 연봉 1억원 이상 선수들이 지난해보다 5명 늘어난 99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재 재계약하지 않은 강민호와 김주찬(이상 롯데)이 억대 연봉을 받을 게 확실해 최종 101명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강민호는 지난해 연봉이 1억원인 데다 지난해 6600만원을 받은 김주찬도 구단 제시액이 1억원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외국인과 신인을 뺀 선수들의 평균연봉은 지난해 7942만원에서 475만원(6%) 늘어난 8417만원이다. 개인 최고 연봉은 김동주(두산)와 손민한(롯데), 양준혁(삼성)이 7억원으로 나란히 ‘연봉킹’에 올랐다. 구단별 평균연봉은 삼성이 1억 930만원으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SK가 1억 826만원으로 뒤를 따랐다. 최하위는 히어로즈(6922만원). 등록선수는 외국인 16명 등 모두 477명으로 집계됐다. 코치 95명과 감독 8명을 포함하면 580명에 이른다. 최고령은 데뷔 21년차로 1966년생인 송진우(한화)가 기록을 이어갔고, 최연소는 삼성 신인 정형식(18)으로 25년이나 차이가 났다. 평균연령은 27.6세, 평균신장은 182.4㎝, 평균체중은 84.1㎏으로 원년인 1982년과 비교해 볼 때 신장은 5.9㎝, 체중은 10.2㎏, 연령은 1.6세 각각 늘었다. 최장신은 한화 신인 박성호로 197㎝이고 최단신은 KIA 김선빈으로 165㎝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고위공무원 △국립과천과학관장 장기열△교육과학기술부(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윤헌주◇부이사관△서울산업대 사무국장 박동선△한경대 〃 강정길△강원대 삼척캠퍼스 행정본부장 김기남△교육과학기술부 정경택(녹색성장기획단) 정병걸◇서기관△규제개혁법무담당관 최인엽△교육복지기획과장 전우홍△교원소청심사위원회 이난영■통일부 ◇교육 파견 △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김웅희△국방대 안보과정 김용규△통일교육원 통일미래지도자과정 김진구△세종연구소 국정과제연수과정 김창현■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 △국어민족문화과장 임병대△한국예술종합학교 기획〃 김유식△국가브랜드위원회 사업지원단 문화관광마케팅팀장(파견) 황준석 ■노동부 ◇4급 전보 △대전지방노동청 충주지청장 조철호■국토해양부 ◇실장급 승진 △주택토지실장 한만희△항공안전본부장 정일영△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차장 곽인섭◇실장급 전보△교통정책실장 홍순만◇국장급 전보△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 장황호■국가보훈처 ◇서기관 전보 △보상급여과장 송권면△단체협력〃 채내희△취업지원과장 이찬민△의정부 김주용△홍성 한경원△총무과장 김한희◇교육파견 △국방대 안보과정 안중현△세종연구소 국정과제연구과정 홍인표■국회도서관 ◇사서서기관 전보 △입법정보실 법률정보과 이신재△기획협력국 홍보협력과 현은희■국민권익위원회 ◇과장급 전보 △심사기획과장 윤성용△민원제도개선〃 강희은△민원조사협력〃 박용택△민간협력〃 김상년△사회분야행정규칙개선팀장 김세신■한국조폐공사 △감사 오경화 ■한국철도시설공단 ◇상임이사 △시설운영본부장 최견■한국문화재보호재단 △상임이사 김종수■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소장△부설 농림기술관리센터 김용택◇본부장·실장 △농식품정책 박현태△농업농촌정책 이동필△글로벌협력 권태진△농업관측정보 김정호△산림정책 석현덕△미래정책 김병률■국립암센터 ◇연구부장△이행성임상제1 박중원△이행성임상제2 이강현△융합기술 김인후◇연구과장△유방내분비암 노정실△혈액암 박원서 ◇센터장△폐암 김흥태△유방암 강한성△자궁암 김주영△임상시험 노정실△양성자치료 김대용■한국산재의료원 ◇임용 △감사 구본건■코레일테크 ◇이사급 △대표이사 이달호△시설본부장 박태근△전기〃 김영태◇실장급△경영전략실장 서한수◇팀장급△시설사업팀장 민영길△시설경비〃 최인신△전기사업〃 박정선△전기영업〃 김익현△차량사업〃 양용문△경영지원〃 윤종부△부설연구소장 진남희△부설연구소 시설연구팀장 박준오■코레일유통 △대표이사 이학봉■성균관대 ◇승진 △학사지원팀장 송재경△입학관리〃 박종국◇전보△성균어학원 행정실장 이정석△대외협력처 대외협력팀장 김성영△학사처 학사지원〃 송재경△생명공학·약학·스포츠과학부 행정실장 류대현△기획조정처 신캠퍼스 추진T/F팀장 강권판△교무처 교무〃 오시택△대외협력처 국제교류〃 조승현△유학·동양/문과대학 행정실장 최수훈△사회과학/예술학부 〃 이인우△경영학부 〃 이찬석△종합인력개발원 경력개발센터장 김주운△동아시아학술원 행정실장 전승호△체육실 〃 이종렬■인제대 △인간환경미래연구원장 이태수■한화그룹 ◇임원 승진 △전무 한권태 이성택△상무 김영수△상무보 강기수 방수명 심명준 박기학 오양석 오창식△상무 김영철△상무보 강성수 김홍진 전병영 주진완△전무 김연석△상무 이민석 임종훈 임중환 최규동△상무보 고희승 김익수 이기준 장경수 차문환△연구임원(상무보) 소순영 이상욱△전문위원(상무보) 김지옥 이병우△상무 김명수 송화선 최영조△상무보 김민영 류두형 박치현 최용남△상무 박정규△전무 김원하 윤욱진△상무보 원상희 이윤식 전재순 최민호 황인재△전문위원(상무보) 문광일 이곤 이근희△상무 이상덕△상무보 성주형 이기남△상무 김기한 김용순△전무 최선목△상무 마원식 정석현△부사장 강호△상무 원석주 한인권△상무보 김운환 임동필 지대찬△연구임원(상무보) 사공은덕△상무 김준식 박승훈 조성원△전문위원(상무보) 전흥기△상무 박용욱 백대욱△상무보 강태국 강희택△전문위원(상무보) 이명희△전문위원(상무보) 한동철△전무 황용기△상무 김종영△상무보 유제식△상무 김선홍△상무보 김경수△상무 이현모△상무보 류종현△상무보 황병곤△상무 김효진■한미약품 ◇부사장△개발총괄본부장 김연판△글로벌〃 한만영■코스맥스 △마케팅본부장 유권종
  • 남자들 ‘꽃남’에 꽂히다

    남자들 ‘꽃남’에 꽂히다

    요즘 부쩍 웨이브를 탐내는 남성들이 많아졌다. 온갖 유행의 발신지가 되고 있는 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영향이 크다. 네 사람의 꽃미남 주인공 가운데 심하게 빠글거리는 웨이브를 뽐내는 구준표의 헤어 스타일이 그루밍족(외모 가꾸기에 적극적인 남성들을 일컫는 말)의 사정권에 들어오고 있는 것. 인터넷 검색창에 ‘구준표 머리’를 치면 연출 방법을 묻는 질문이 줄줄이 뜬다. 예전 같으면 ‘아줌마 파마’ 또는 ‘장정구 머리’로 불리며 실소를 자아냈을 법한 머리 모양이 인기 캐릭터 강마에(베토벤 바이러스)를 거쳐 구준표에 이르러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상징이 되고 있다. 먼저 나온 일본, 타이완 드라마보다 한국판이 구준표의 머리를 원작에 가장 가깝게 살려냈다는 평을 듣는다. 제작진이 ‘소라빵 머리’로 명명한 구준표 머리는 ‘한희철 에스떼띠까’의 헤어스타일리스트 성덕의 작품. 배역을 맡은 이민호에게 어울리면서 만화 주인공 ‘츠카사’의 곱슬머리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3일 동안 하루 3시간씩 공을 들였다. “웬 아줌마 파마냐.”, “헤어 디자이너가 안티냐.”는 초기의 악플은 얼마 안가 “머리 때문에 캐릭터가 산다.”, “해보고 싶다.”는 호평으로 바뀌었다. 구준표 머리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6~8㎝ 정도의 머리 길이를 가져야 한다. 앞머리는 사선으로 자른 뒤 정수리를 중심으로 머리 윗부분은 강하게, 아랫부분으로 갈수록 컬이 거의 없는 파마를 기본으로 해준다. 그 다음 볼륨을 주는 헤어스타일링기를 이용해 머리를 조금씩 잡아 바깥쪽으로 말아주는데 관건은 중간 부분까지 강하게 컬을 넣고 끝으로 갈수록 느슨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것. 머리 끝까지 과하게 말아 동글동글 말리면 바로 아줌마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구준표 머리의 완벽 재현은 진일보한 컴퓨터그래픽 기술이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을 스크린에 완벽 구현했듯이 헤어 스타일링 제품과 미용 기기의 발전이 있어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인지 드라마 방영 이후 남성들도 여성들의 전유물이었던 헤어 기기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신제품을 내놓고 이벤트를 펼쳤던 헤어스타일링기 전문 업체 바비리스는 응모자의 30%가 남성으로 나타나 적잖이 놀랐다. 이 회사의 이연주 과장은 “웨이브를 연출하는 스타일링기 증정 행사에 남성 고객이 이토록 많이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신세대의 발길이 잦은 강남의 한 미용실에는 지난 연말부터 파마를 원하거나 직접 구준표 스타일을 지목하는 남성 고객들의 발길이 늘었다고 한다. 짧은 단발로 강한 인상을 풍기고 싶은 여성들과 반대로 남자들은 부드러운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여성적인 헤어 스타일에 수년째 호감도를 표시하고 있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어서 헤어 제품 브랜드 웰라는 2009년 트렌드 가운데 하나로 성(性)의 고정관념을 깬 헤어 스타일의 인기를 전망하면서 이를 의미하는 ‘인터섹션(intersexion)’이란 신조어를 만들어 냈다. 이제 비슷한 분위기의 파마 머리를 자랑하는 모자지간을 발견해도 놀랄 일이 아니다. 글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스타일 연출법 일반 남성들이 과연 구준표 머리를 따라할 수 있을까. 헤어 스타일링기기를 잘 다루지 못하는 남성이 머리 전체에 굵은 웨이브를 주려고 욕심내다가는 자칫 지저분해지기 십상이다. ‘레이첼 by 김선영’의 박근혜 실장은 “뒷머리는 약간 젖은 상태에서 머리카락을 몇 가닥씩 나눠 손가락으로 비비 꼬아가며 드라이기 바람으로 말려 자연스럽게 웨이브를 살리고, 앞머리에 굵은 컬을 넣어 포인트를 준다고 생각하면 비슷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① 샴푸 후 타월로 마구 문지르지 말고 톡톡 두드리듯 닦아내고 반쯤 말린 후 가벼운 무스 타입의 영양제를 바른다. 헤어 스타일링기를 사용하기 전 기초공사인 셈.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을 방지하고 제대로 된 웨이브 연출을 위해서도 발라주는 것이 좋다. 웰라 프로페셔널즈의 ‘바이오터치 힛 디펜스 무스’는 양이온 폴리머가 열로 인한 수분 손실을 막고 모발이 건조해지지 않게 보호해 준다. 또한 폴리페놀 성분이 머리카락을 늘어지게 하는 과도한 산화작용을 막고 모발이 엉키지 않게 수분을 공급해 주는 동시에 컬을 단단하게 고정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② 드라이기의 약한 바람으로 머리를 말려 준다. 이때 한꺼번에 해 주는 게 아니라 조금씩 잡아 손가락으로 돌돌 돌리듯 말아 서서히 건조시킨다. 모발을 완전 건조시키지 않아야 한다. 촉촉한 상태라야 컬이 잘 살며 부스스한 느낌이 없다. ③ 헤어 스타일링기를 이용하여 컬을 풍성하게 연출한다. 굵은 컬을 살리기 위해 모근부터 둥글둥글한 느낌으로 머리카락을 말아주는데 방향은 바깥 쪽을 향하여 뒤집 듯이 말아준다. ④ 바깥 쪽을 향하여 동그랗게 굴린 머리는 중간 부분에 힘을 주고 머리카락 끝 쪽으로 갈수록 힘을 빼면서 잡아당긴다. ⑤ 마지막으로 컬과 윤기를 오래 지속시키기 위한 스프레이를 가볍게 뿌려 준다. 촬영도움 및 제품 협찬: 바비리스, 웰라 프로페셔널즈, 레이첼 by 김선영
  • [인사]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세제국장 정헌율△조직정책관 송귀근△정보화기획관 박성일△정부청사관리소장 김상인△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배진환△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파견 여희광△한국지역정보개발원 〃 류순현△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 김일재△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김동극 김지봉△국방대 안보과정 박병호△외교안보연구원 글로벌리더십과정 김기수△국방대 안보과정 한창섭△세종연구소 국정과제연수과정 배윤호 ■농림수산식품부 ◇고위공무원 승진 △수산인력개발원장 정영훈◇3급 승진△어항과장 서장우△원양산업〃 조강현 ■소방방재청 △기획조정관 한경호△외교안보연구원 교육파견 오의섭 ■농촌진흥청 △충청남도농업기술원장 손종록 ■산림청 ◇부이사관 승진 △창의혁신담당관 이규태 ■식품의약품안전청 ◇과장급 전입 △위해사범중앙수사단 T/F 단장 김영균 ■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 전보 △대변인 김석호△경쟁정책국 시장분석정책관 신영선△카르텔정책국장 지철호△OECD대한민국정책센터 경쟁정책본부장(파견) 김순종△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장 유재운◇과장급 전보 <담당관>△정책홍보 남동일△감사 김윤수△심판총괄 배진철△소비자거래심판 최영근△기획재정 김종선△창의혁신 이용수△규제개혁법무 박인규△정보화 홍용수<과장>△운영지원 김재중△업무지원팀장 이영일△경쟁정책총괄 김성하△경제분석 노상섭△시장분석 김성삼△시장조사 김만환△소비자정책 곽세붕△소비자안전 홍대원△약관제도 조홍선△전자거래팀장 김호태△시장감시정책 김준범△지식산업경쟁 송상민△서비스업경쟁 정진욱△카르텔정책 채규하△제조카르텔 황정곤△서비스카르텔 최무진△하도급정책 장덕진△하도급개선 조근익△종합상담 정정길<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총괄과장 임은규△경쟁〃 이유태△제조하도급〃 박원기<대전지방공정거래사무소>△소장 권영익<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1부단장 박종성△2부단장 인민호◇파견△OECD대한민국정책센터 경쟁정책부본부장 강신민 ■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일반직 고위공무원>△중앙공무원교육원 신근호<부이사관>△세종연구소 최영균△국방대 권근상 ■방송통신위원회 ◇국장급 전보 및 파견 △네트워크정책관 황철증△중앙전파관리소장 이근협△국방대 교육훈련 임차식△중앙공무원교육원 〃 민원기◇과장급 파견△세종연구소 교육훈련 위관식 ■제주특별자치도 △건축지적과장 직무대리 양희영△건축담당 임한준△주택담당 김희진△스포츠시설담당 현기봉△제주시 도시경관과장 현인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승진 △경영기획실 조직법무팀장 장덕호△해외취업국 취업기획〃 김종석△대구지역본부 필기시험〃 장병현△울산지사 HRD사업〃 윤석호△경남지사 실기시험〃 명송주△목포지사 HRD사업〃 김용무△전북지사 〃 송수동△제주지사 〃 김세양△직업능력표준실 건설환경기준팀 책임연구원 남상균△전문자격출제실 사회문화팀 〃 김홍권◇전보△총무국장 송시열△정보화지원국장 이동언△국제HRD교류원장 변무장△직업능력기획국장 이종태△기업학습지원〃 이계정△직업능력촉진〃 유헌기△전문자격〃 김병주△해외취업〃 정진영△감사실장 이호진△자격출제원 직업능력표준〃 김시태△서울지역본부 HRD사업팀장 이승종△서울남부지사장 이승묵△강릉〃 이주혜△부산지역본부장 노만진△부산지역본부 HRD사업팀장 김강배△부산남부지사장 이정희△경남〃 이정재△울산〃 이상환△대구지역본부 HRD사업팀장 박영표△경북지사장 정희택△포항〃 이무식△경인지역본부 HRD사업팀장 최희군△경기북부지사장 최철락△전남〃 이한구△제주〃 김동진△충북〃 박준기<팀장>△창의성과 이연복△고객만족 유명수△인재개발 전화익△정보화기획 안병종△자격정보관리 이재길△국제교류 최희숙△능력개발기획 황길주△능력개발지원 서경식△능력개발분석 김연식△기업지원1 김성순△기업지원2 김성재△근로자지원 민경일△원격미디어운영 유숭기△필기시험 박영환△전문자격2 허상철△자격관리 김혜경△자격동향분석 정병한△고용기획 우만선△한국어시험 박찬섭△입국지원 김록환△취업교육 김균현△고용체류지원 김희선△취업지원 전용덕△취업연수 윤병우△ME기준(직무대리) 김진실△건설환경기준 구자길△산업응용기준 이융세△출제운영 김태성△안전위생 양성모△채점 신재우<책임연구원>△HRD교류원 허요△기술자격출제실 일반기계팀 황재복 ■한국철도시설공단 △경영기획처장 신철수△충청본부 신청사관리〃 김흥영◇파견△국방대(교육훈련) 연덕원△서울대(〃) 강근식△코레일 조순형 ■한국은행 △법규실장 정대화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장 겸 법학부 학장 엄동섭△법학전문대학원 부원장 겸 법학부 학과장 김광수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부총장(대외협력처장 겸임) 김준영△자연과학캠퍼스 〃 김현수△일반대학원장(동아시아학술원장 겸임) 김동순△학부대학장(학생상담센터장 〃) 손동현△유학·동양학부장(유학대학원장 〃) 김성기△문과대학장 홍성호△사회과학부장 유민봉△경제〃 백경환△공과대학장(과학기술대학원장 겸임) 김병우△생명공학부장 황헌△스포츠과학부장(체육실장 겸임) 윤승호△의과대학장 어환△학생처장(종합인력개발원장 겸임) 송해룡△산학협력단장(공동기기원장 〃) 이영관△입학처장 김윤제△총무〃 박용부△정보통신〃 엄영익△언론정보대학원장 이효성△사회복지〃 김통원△임상간호〃 성영희△출판부장 한상만△대학교육개발센터장 박승철 ■한양대 △의학전문대학원장 임헌길△입학처장 오성근△의학전문대학원 교무부원장 김영학△〃 학생부원장 박해영△입학실장 최형욱△한양상담센터장(안산) 양진숙△한대신문사편집인 겸 주간 박소라 ■인하대 △대학원장 심명필△교육〃 이종성△경상대학장(국제통상물류대학원장 겸임)이정용△경영〃(경영대학원장 〃) 장익환△문과〃 홍정선 ■전북대 △입학관리본부장 조기성△발전지원부처장 김인식△중앙도서관장 정재연 ■서울시립대 △경상대학장·경영대학원장 및 산업경영연구소장 허창수△경상대·경영대학원 교학과장 이성호△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장 강상혁△토목공학과장 임성순△신소재공학〃 김정식△영어영문〃 문영인△철학〃 이병덕△도시사회〃 이건△세무〃(세무전문대학원 교학과장 겸임) 이영한△건축〃(건축학 전공주임 〃) 배형민 ■레저신문 △대표이사 사장 황만규 ■한국애보트 △인사총괄 전무 홍엄기 ■대우정보시스템 ◇승진 △상무보 김은영△수석부장 손동목 유병찬 이윤석 이재헌 최병록 최수열 ■리서치인터내셔날 ◇임원 승진 △전무 이혜진 Goutam Mitra△이사 이훈행 조우철 홍찬기 홍정한 유희경
  • ‘꽃남’, 사상최초 ‘주연5人’ 전원 사고… “혹시?”

    ‘꽃남’, 사상최초 ‘주연5人’ 전원 사고… “혹시?”

    김현중 → 김준 → 이민호 → 구혜선→ 김범까지. KBS TV2 ‘꽃보다 남자’의 네 주인공 ‘F4’ 멤버 전원이 잇따라 교통사고를 당하며 팬들을 갸우뚱하게 만들고 있다. ‘꽃보다 남자’는 역대 드라마 사상 최초로 모든 주연급 배우가 한달 내 사고를 당한 기록을 남기게 됐다. 지난달 21일 윤지후 역의 김현중이 교통사고를 당한 하루 뒤인 22일 김준이 사고를 당했으며 그로부터 4일 뒤인 26일 이민호의 사고 소식이 알려졌다. 이어 오늘(3일) 오전 김범의 교통 사고 소식이 전해지며 사실상 ‘F4’ 전원이 교통사고를 겪게 됐다. 불행 중 다행으로 사고를 당한 F4 연기자들 모두는 큰 부상은 없었다. 그러나 팬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릴 시간도 없이 연이어 터지는 ‘꽃보다 남자’ 교통사고 뉴스에 당혹스러움을 표하고 있다. F4 뿐만이 아니다. ‘꽃보다 남자’의 홍일점인 금잔디 역의 구혜선은 지난 달 28일 서울 청담동의 한 수영장에서 다이빙신을 찍다가 수영장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는 부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했다. 다행히 구혜선은 다음 날인 29일 촬영에 합류했다. 드라마 주연급 연기자 5명의 잇단 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양극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기 드라마인 ’꽃보다 남자’ 촬영에 지장이 없기를 바라며 3일 사고를 당한 김범의 쾌유를 바란다는 의견이 대다수인 반면, 단순히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엔 어려운 경우의 수라는 의심어린 지적도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 실제로 지금껏 역대 드라마 작품 중 모든 주연배우가 동시다발이 아닌 아닌 개개인으로 한달 내 사고를 당한 사례는 전무했다. 이에 대해 ‘꽃보다 남자’ F4 배우의 소속사 관계자들은 “우리도 당황스럽지만 사고를 드라마 홍보 수단으로 보는 시선은 유감”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제작진과 스태프, 출연진 모두가 역시 큰 사고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다행으로 여기며 감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사고가 액땜인 듯 드라마의 인기로 이어 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꽃보다 남자’는 잇단 악재에도 불구, 지난주 MBC ‘에덴의 동쪽’을 제치고 월화극 왕좌에 오른데 이어 2일 방송된 9회 방송분은 자체 내 최고 시청률인 29.7%(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결과)를 기록하는 등 2009년 핫 신드롬으로 우뚝 올라섰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꽃남’ 이민호-구혜선, 드디어 첫키스 성공!

    ‘꽃남’ 이민호-구혜선, 드디어 첫키스 성공!

    구준표-금잔디 커플이 드디어 첫 키스에 성공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 연출 전기상)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이민호(구준표 역)와 구혜선(금잔디 역)이 첫키스를 나눠 극중 멜로라인 전개가 급물살을 타게 될 조짐이다. 지난 주 방영분에서 F4 멤버들의 응원 아래 정식 커플로 거듭난 구준표와 금잔디는 2일 방송되는 ‘꽃보다 남자’ 9회에서 친구 가을(김소은 분)커플과 함께 더블데이트에 나선다. 하지만 가을의 남자친구 공수표(이정준 분)의 무례한 언행으로 불협화음이 계속되던 중 결국 구준표와 공수표의 주먹다짐을 한다. 금잔디는 구준표를 오해하고 실망하지만 윤지후(김현중 분)의 조언을 듣고 사건의 전황을 알아본 뒤 사과한다. 금잔디는 구준표와 화해하며 첫 키스를 나누게 될 예정이다. 3일 방송될 10회에서 구준표 금잔디 커플은 보다 강도 높은 키스신을 선보여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야외촬영장마다 몰려드는 인파로 진행에 몸살을 겪고 있는 ‘꽃보다 남자’ 제작진은 키스신의 촬영을 위해 이른 아침 일산 소재의 한적한 도로를 급습했다. 구준표 모친 강회장(이혜영 분)의 공작으로 세탁소를 빼앗기고 고속도로 노점상 신세가 된 잔디네 가족. 이를 목격한 구준표는 함께 있던 강회장 앞에서 보란 듯 금잔디에게 달려가 키스를 퍼붓는다. 이민호는 “극중 몇 번의 키스 기회가 있었는데 불발로 끝났다. 구준표답게 거칠고 남자다운 자세로 임하겠다.”며 목을 거칠게 꺾는 시늉으로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구혜선은 키스신 촬영 후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간의 출연작 중 가장 강도 높은 키스신이었던 것 같다. 이민호가 잘 리드해 주었지만 솔직히 많이 놀랐다.”며 멋쩍게 웃었다. ’꽃남 돌풍’이 방송가에 거세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민호 구혜선 커플의 키스신에 힘입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더욱 달콤한 멜로라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그룹에이트)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첫 직장 기쁨도 잠시 취업사기 멍든 2030

    첫 직장 기쁨도 잠시 취업사기 멍든 2030

    지난해 8월 윤지훈(가명·28)씨는 6개월간 다닌 서울의 한 금속가공업체를 그만뒀다. 2007년 지방대를 졸업한 뒤 1년 넘게 도전해 얻은 첫 직장이었다. 힘들게 구한 일자리인데도 윤씨는 “회사를 그만둬 홀가분하다.”고 했다. 그는 곧 정신과 상담도 받을 예정이다. 문제는 윤씨가 취업사기를 당한 데서 비롯됐다. 월 120만원을 보장받고 입사한 그는 첫 월급으로 83만원밖에 받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정해진 업무량을 채우지 못하면 월급을 깎는다고 했다. 계약서엔 전혀 없는 내용이었다. 윤씨는 “아들이 취업했다고 좋아하시던 부모님 생각에 참으려 했지만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면서 “사기당하는 것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는 생각에 죽고 싶은 마음까지 든다.”고 했다. 유례없는 고용대란을 틈타 취업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자리를 구하는 20~30대의 절박한 마음을 악용해 애초 내세웠던 조건과 다른 업무를 시키거나 턱없이 낮은 임금을 주는 것이 대표적이다. 다단계로 끌어들이거나, 수습과정 후 정규직 채용을 약속했다 번복하는 사례도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주부들이 주로 당하는 허위 구직광고는 통계를 내지만, 취업사기에 대한 통계는 없다.”면서 “상담을 받아보면 취업사기가 늘어나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가장 문제로 떠오른 것은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구직자에게 다단계 영업을 강요하는 경우다. 지난해 20곳이 넘는 기업에 원서를 냈지만 모두 낙방한 대학 4학년 권모(26)씨는 ‘W테크’라는 업체로부터 취업제의를 받았다. “네트워크 마케팅 업체인데 월수입 300만원을 주겠다.”는 조건이었다. 구직활동에 지친 권씨는 흔쾌히 업체 사무실을 찾았다. 그러나 간부의 설명을 듣던 권씨는 업체가 지인에게 물건을 판매해 실적을 올려야 하는 전형적인 다단계 회사임을 눈치챘다. 권씨는 “다단계업체 방문 후 구직의욕을 잃어 등교도 안 하고 원서도 쓰지 않아 백수로 졸업할 판”이라며 한숨지었다. 사회약자층은 취업사기에 더욱 쉽게 노출된다. 경기도 부천시에 사는 지체장애 2급 윤모(29)씨는 지난해 6월 지역신문에서 ‘사무직 사원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고 지원해 합격했다. 다음날 업체 사무실을 찾은 윤씨는 ‘수상한’ 근로계약서 작성을 강요받았다. 3개월간은 수습 기간이므로 임금을 주지 않고, 정사원 발령 후 석달치 월급을 한꺼번에 지불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윤씨는 찜찜했지만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그러나 수습이 끝나고도 급여는 나오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한 달 뒤인 10월 업주는 사무실 문을 닫고 잠적했다. 장애인 노동상담센터 조호근 홍보관리팀장은 “장애인을 고용하면 정부로부터 50만원의 고용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취업사기가 부쩍 늘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고용조건 등을 속이는 것은 직업안정법상 명백한 불법행위”라면서 “취업사기를 피하려면 사업장 정보를 꼼꼼히 알아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노동부 고용서비스 기획과 이귀례 감독관은 “신뢰도가 낮은 구직 사이트 대신 정부의 일자리 포털(www.work.go.kr)에서 정보를 얻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이민영기자 dynamic@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 가기] 매일유업 분유 ‘궁’에 아기 엄마들이 화난 이유 [극과극] 칠순 밴드 바이러스v초딩 전통춤꾼 얼쑤! 스★타★탄★생-이민호 등 대형 신인 대거 등장 아름다운 ‘잡 셰어링’ 각 진 자동차가 사라진다
  • 2009 스타탄생…슈퍼루키들 등장했다

    2009 스타탄생…슈퍼루키들 등장했다

    2009년 대중문화계에 ‘끼’와 연기력으로 무장한 신인들의 돌풍이 거세다. 지난 몇년 동안 몇몇 톱스타의 장기 집권이 지속됐고, 이들의 인지도에 기댄 작품 또한 잇따랐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름값이 덜한 신인의 발탁 기회는 적을 수밖에 없었고, 경기 불황에서 비롯된 TV단막극 폐지는 등용문을 더욱 좁게 만들었다. 하지만 최근 톱스타와의 진검승부에서 밀리지 않는 ‘슈퍼루키’가 대거 등장하고 있다. ●‘신인이라도 괜찮아!’ 잇따른 흥행 청신호 지난주 오후 10시대 공중파TV 미니시리즈의 성적표를 들여다보자. 월화극은 KBS 2TV ‘꽃보다 남자’, 수목극은 MBC ‘돌아온 일지매’가 각각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꽃보다 남자’는 여주인공 구혜선을 제외하고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등 ‘F4’로 등장하는 남자주인공 전원이 미니시리즈 주연이 처음인 신인급이다. 특히 가수 출신인 김현중과 김준은 연기 경험이 전무한 ‘초짜’인데도 톱스타 송승헌이 주연을 맡은 MBC ‘에덴의 동쪽’의 아성을 무너뜨리는 이변을 낳았다. 수목 미니시리즈 ‘돌아온 일지매’의 타이틀롤을 맡고 있는 정일우 역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주연을 맡은 적은 있지만, 정식 드라마 연기는 처음이다. 그럼에도 첫방송부터 시청률 18.5%를 기록하며 한류스타 최지우가 주연한 SBS ‘스타의 연인’을 가볍게 제쳤다. 이는 드라마 ‘궁’에서도 윤은혜, 주지훈 등 신인 연기자를 발굴했던 황인뢰 감독의 세심한 연출력과 탄탄한 원작 만화를 사실적으로 재현한 사전 제작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화려한 이름값보다 잘맞는 캐릭터 선호 이처럼 신인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은 기존 스타의 이름값보다 캐릭터나 연기력을 최우선시하는 등 대중문화계에 ‘거품’이 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영화 ‘과속스캔들’은 지난 31일 관객 750만명을 동원했고, 2위를 차지한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제치며 2008년 최고 흥행작으로 올라섰다. 이 작품은 짜임새 있는 스토리에 캐릭터에 부합한 배우들의 연기가 인기 비결로 꼽힌다. 덕분에 거의 무명에 가까웠던 배우 박보영은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박보영과 청소년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에 함께 출연했던 이민호 역시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까칠하면서도 매력 있는 구준표 캐릭터를 잘 소화해 새로운 스타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반면 이병헌(39), 이영애(38), 배용준(37), 장동건(37) 등 한류스타 1세대는 대부분 30대 후반으로 접어들었다. 게다가 수년째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고 CF에만 얼굴을 비추는 경우도 있다. 일각에서는 기존 스타의 공백기가 길어져 세대교체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최근 문제시된 일부 톱스타의 고액 출연료와 비교해 볼때 그에 상응하는 효과를 낳느냐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늘고 있다. 실제로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이나 MBC ‘종합병원2’에 출연했던 송혜교나 김정은은 방영후 한동안 연기력 논란에 휘말려야 했고, 시청률 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놓지는 못했다.●스타보다 신인 기용하는 ‘저비용 고효율’ 구조 이 때문에 최근 드라마계에서는 올해를 ‘신(新)한류스타 발굴의 해’로 부를 만큼 신인 발굴 및 육성 프로젝트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과도 보장되지 않는 톱스타에 거액을 던지느니 참신한 기획에 과감히 신인을 기용하는 ‘저비용 고효율’ 구조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드라마 ‘바람의 나라’, ‘로비스트´, ‘올인’을 제작한 초록뱀미디어의 김기범 대표는 “지난해 좋은 기획과 탄탄한 대본이 갖춰진 뒤 적합한 배우가 기용됐을 때 성공한다는 공식이 여러 드라마에서 확인되었다.”면서 “드라마 광고 시장이 위축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무리하게 톱스타를 내세우는 제작 방식보다는 캐릭터에 맞아떨어지는 가능성 있는 배우를 발굴해 스타로 키워내는 연출력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궁’에 이어 ‘꽃보다 남자’에서도 신인배우들을 주연으로 기용한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신인과 기성스타를 대상으로 동시에 오디션을 진행했지만, 결국 신인연기자들을 대거 캐스팅했다. 그룹에이트의 배종병 기획PD는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배우층이 많이 좁아졌지만, 생각보다 준비된 신인들은 많다.”면서 “신인을 기용하면 드라마 편성과 광고 수익 부분에서 불리한 것이 분명하지만, 신인 연기자들은 기존에 구축해 놓은 이미지가 없는 만큼 인물 캐릭터를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고 촬영에도 훨씬 적극적으로 임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 가기] 각 진 자동차가 사라진다 사람잡는 中 ‘짝퉁’ 독감 백신은 있는데 감기 백신은 왜 없을까 전·현 대통령은 소송중
  • [대한민국 극&극] 최고령 송파실버악단 vs 최연소 화동정재예술단

    [대한민국 극&극] 최고령 송파실버악단 vs 최연소 화동정재예술단

    한쪽은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들, 다른 한쪽은 아직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귀여운 여자아이들. 한쪽은 서양악기를 연주하고, 다른 한쪽은 궁중무용을 선사한다. 한쪽은 평균 연령대가 70대, 다른 한쪽은 10세. 한쪽은 무대 경력이 무려 50여년, 다른 한쪽은 길어야 1년 조금 넘는 기간. 한쪽의 최연소 단원과 다른 한쪽의 최고령(?) 단원의 나이 사이에는 강산이 다섯번이 바뀔 세월이 존재한다. 전자는 최고령 공연단이라고 내세워도 웬만해선 딴죽걸기 힘들어보이는 ‘송파실버악단’, 후자는 국내 유일의 어린이 정재 무용단 ‘화동정재예술단’이다. 화동정재예술단의 아이들이 송파실버악단 어르신의 나이가 될 때까지 수십년 공연을 한다 해도 만날 일이 없어보일 정도로 두 공연단체는 양극의 끝에 서 있다. 정반대의 양극단으로 뻗어가기 위해서는 한 점에서 시작해야 하는 법. 이 두 공연단의 시작점은 ‘무대’이다.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열살짜리 무용수도, 이 무용수만 한 손자가 있을 법한 트럼본 연주자도 무대에서 느끼는 감정은 같다. 설렘, 떨림, 흥분, 그리고 감동. ■ 송파실버악단 악단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빨간색 재킷보다 더욱 강렬한 정열을 불사르며 노익장을 과시한다. 동년배의 어르신들을 위한 흥겨운 트로트 메들리부터 손자뻘인 어린이집 아이들 앞에서 들려줄 동요까지 거침없는 레퍼토리로 못 오를 무대가 없다. 지난해 10월 울산에서 열린 전국실버밴드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임을 만천하에 과시했다. 이들이 ‘송파실버악단’이다. 1994년에 서울 송파구청이 지원해 만들어진 송파실버악단은 트럼본 연주자 엄남익(81) 단장을 포함해 13명이 활동한다. 색소폰 4명, 트럼펫 2명, 트럼본 2명, 기타·베이스·드럼·건반이 각 1명이다. 나머지 1명은 사회를 맡고 있다. 악단에서 가장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단원은 역시 엄 단장. 익산공고 밴드, 해양경비대 군악대, 동양방송(TBC), 서울 인사동 시절의 문화방송, 6·25참전예술단 소속 악단 등 60여년의 악단 역사가 줄줄이 펼쳐진다. 이중 참전예술단에서 함께 활동하던 8~9명이 별도의 악단을 구성하면서 송파실버악단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창단 15년째를 맞은 송파실버악단의 무대는 경계가 없다. 공식적으로 실버악단의 이름을 사용한 최초의 연주단체라고 확신할 만큼 긴 역사를 가진 데다 실력이 알려지면서 공연 섭외가 끊이질 않는다. 구청의 문화공연뿐만 아니라 다른 자치단체의 행사와 해외 공연까지 해내고 있다. 한해 평균 공연 횟수는 60회 정도. 봄·가을에는 매주 3~4회씩 공연이 이어진다. 1930~40년대 생이 악기를 다루는 것은 소위 ‘있는 집 자제’여야 가능하지 않았을까. “우린 대부분 학창시절 특별활동으로 악기를 처음 만졌죠. 천안공고 시절에 처음 클라리넷을 배웠는데 얼마나 재미있던지 학교에서 하는 걸로는 모자라 집안일 돕는 척하면서 뒷산에 올라가 연습했어요. 집에서는 농사일 안 돕고 딴따라짓이나 한다고 얼마나 혼내시던지.” 색소폰 연주자인 윤영득(71) 총무는 어려웠던 당시를 회상하면서도 입가에 미소를 한가득 머금는다. “예전엔 요즘 같은 음악 교육 과정을 못 밟았어도, 학교 밴드 활동도 얼마나 열심이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오히려 학교에서 하는 예술교육은 더 후퇴한 것 같아.”(엄 단장) 악보를 보기 전에 귀로 먼저 익히고 연주를 했기 때문에 듣기만 하면 착착 음악이 나온다.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어떤 공간에서든 분위기를 띄울 수도, 잔잔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게 최고의 장점이다. 공연이 끝난 뒤에 박수갈채가 쏟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관객이 우리 또래면 ‘눈물젖은 두만강’ ‘감격시대’ ‘단장의 미아리고개’, 중년층이면 ‘만남’ ‘사랑이여’, 젊은층은 ‘쿵따리샤바라’ ‘어머나’…. 요즘은 이것도 좀 오래된 노래 축에 들더만. 다른 음악도 추가해야겠어.” 엄 단장의 입에서 레퍼토리가 술술 나온다. 평균 연령 73세의 실버악단이지만 흥(興)과 열정(熱情)은 여느 젊은 악단 못지않다. 나이가 들수록 폐활량이 모자라 연주하기 어려워지는 금관악기 연주자들이 대부분이지만 단원들의 악기에서는 힘찬 소리가 터져 나온다. “아침마다 축구를 하는 게 폐활량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윤 총무) “난 배드민턴을 치는데, 같이 치는 사람들이 ‘80대 맞냐.’고 물어. 그럼 내가 ‘아니, 60대 청년한테 80대라니.’라고 되레 화를 낸다고. 껄껄.”(엄 단장) 엄 단장은 “나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평생 ‘내 일’이라고 생각했던 연주활동을 60년이 넘도록 하고 있고, 세상에서 제일 멋진 사람들을 모아놓은 악단과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끊임없이 악단을 찾아주는 곳이 있으니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까 싶다. “나이 먹은 사람들이 뭘 할 수 있을까 하겠지만 우리를 보면 그 생각은 달라질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우리의 연주실력은 상위 클래스에 속하지만, 사실 우리보다 음악을 잘하는 사람도 많을 텐데 실력을 보여줄 기회를 찾지 못한 사람도 많을 것”이라고 덧붙인다. “서울시 자치구에도 실버악단이 생기는 곳이 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바람은 모든 자치단체에 실버악단이 생기는 것이죠. 우리 ‘실버’들이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니라 보람이거든요.” 보람은 언제나 청중의 환호를 이끌어내면서도 일주일에 2~3차례 모여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는 악단에 끊임없이 열정을 샘솟게 하는 바탕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화동정재예술단 지난달 29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서울무용학원 연습실. 화려한 궁중무용 의상에, 이마에는 꽃과 구슬로 장식한 머리띠 ‘대요’를 두른 여자아이 10명이 놋쇠로 만든 타악기인 향발을 손가락에 끼운 채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춤을 춘다. 악학궤범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듯 능숙하게 ‘향발무’를 추는 아이들의 모습은 놋쇠가 부딪치는 경쾌한 소리가 어우러져 귀여우면서도 때론 우아하다. 조선시대 궁중무용 ‘정재’의 맥을 잇고 있는 ‘화동정재예술단’이다. 화동정재예술단은 궁중무용을 전승하고 있는 단체 ‘정재(呈才)연구회’가 대궐 잔치에서 춤사위를 펼치던 어린 여자무용수인 동기(童妓)를 복원해 만든 무용단이다. 올해 초등학교 2~6학년이 되는 여자아이로 구성된 무용단은 창단된 지 꼬박 1년이 됐다. “2007년 10월 궁중무용 공연에 당시 가르치던 아이들을 무대에 세워봤는데 너무 잘 하는 데다 관객 호응도 상당한 거예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아이들을 모아 예술단을 만들었죠.” 정재연구회 회장이자 무용단을 이끄는 이미주 단장의 설명이다. 조선왕조에서는 10대 초반의 동기와 10대 중·후반의 여령(女伶)이 선보이는 정재를 통해 궁중의 춤을 전승해 왔으나 일제시대 이후 동기여령 정재는 사라지고 성인 중심의 정재만 전승돼 왔다. 이 때문에 동기가 추어야할 대목에서도 30~40대 무용수가 어린아이 분장으로 역할을 대신하고, 마지막 무동인 김천흥 옹이 2년 전 별세하면서 맥이 끊길 위기에 놓였다. 이 단장은 “많은 부모들이 발레는 가르치면서 전통춤은 외면하는 경향이 강하다.”면서 “이러다간 우리 고유의 문화를 영영 잃어버릴 수도 있겠다 싶어 예술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경제적 여유가 없어 학원에 못 보낸다고 하면 학원비를 받지 않으니 그냥 보내라고 하며 아이들에게 정재를 가르치려고 했죠. 지금은 학부모들이 공연을 보면서 역사공부를 할 수도 있다면서 너무 좋아해 뿌듯합니다.” 아이들은 어떨까. 전통춤은 만드는 모든 동작들을 춤으로 승화시키는 재미가 있고, 새로운 작품을 배우기에 앞서 옛이야기와 전통문화에 대한 지식도 넓힐 수 있어 신난다. 한번은 10분도 안 되는 한 작품을 익히기 위해 5시간을 내리 연습에 매달린 적도 있다. 잠시도 쉬지 않았다. 공연이 코앞에 다가왔는데 제대로 익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힘이 솟아 피곤한 줄 몰랐단다. 물론 잊혀진 동기 정재를 잇는다는 자부심도 크다. 그래서 연습을 하는 날이면 연습시간보다 일찍 학원에 도착해 마음을 가다듬는다. 예술단에서 가장 ‘오래된’ 단원인 배주희(11·광주 광명초등)양의 집은 심지어 경기도 광주이다. “늘 엄마랑 같이 다니는데 집이 좀 멀어도 너무 재미있어서 매일 학원에 가자고 졸라요.”라며 똘똘하게 대답한다. 김진하(10·남양주 장현초)양과 가장 어린 단원 진서(8)양은 자매이다. 진하양은 “아직 나이가 어려서 예술단에 들어오지 못한 막내동생이 대기 중”이라면서 수줍게 말했다. 아이들의 음악성도 남다르다는 게 이 단장의 설명이다. 특히 주희양과 함께 공연을 시작한 윤지현(11·가동초)양은 포구락을 출 때 선두에 서며 아이들을 이끌고, 리허설이 끝난 뒤에 “악단이 조금 빠르게 연주하는 것 같다.”고 지적해 박자를 맞추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공연단체가 이름을 알리기엔 썩 길지 않은 1년이라는 기간동안 아이들은 향발무, 포구락, 무산향, 춘앵전 등을 공연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많은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 7월에는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초청으로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동기 춘앵전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국립국악원 기획공연과 숙명여대 가야금연주단 공연에서 협연을 하는 등 공연 일정이 빼곡하다. 오는 3월에도 국민대 명원민속관에서 4차례의 상설공연이 잡혀 있다. “피아노 치는 것보다 무용을 하는 게 훨씬 좋아요. 혼자 연습실에 앉아 피아노를 치고 있으면 왠지 갇혀 있는 느낌이거든요. 여기 오면 또래 친구들도 있고 멋지게 춤도 출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조성윤(11·신가초)양이 또박또박 말한다. 무대에 오르면 어떤 기분일까. “오르기 전에는 떨려요. 실수하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요. 근데 공연이 끝나고 박수소리를 들으면 너무 막 좋아지고요….” 한결같은 반응이다. 정재연구회는 올해 동기정재를 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올해 말에는 남자아이들을 모아 무동정재예술단을 만들 예정이다. 이 아이들에게서 한국 전통문화의 미래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 가기] 불황의 두 얼굴 독감 백신은 있는데 감기 백신은 왜 없을까 스★타★탄★생-이민호 등 대형 신인 대거 등장 아름다운 ‘잡 셰어링’ 각 진 자동차가 사라진다
  • ‘꽃남’ 연령별 女인기, 10대는 김범 3·40대는?

    ‘꽃남’ 연령별 女인기, 10대는 김범 3·40대는?

    화제의 드라마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F4 (이민호, 김현중, 김준, 김범) 중 소녀에게 혹은 아주머니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인물은 누구일까? 최근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월화극 왕좌에 오른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경쟁력 요인은 편중돼 있지 않고 비교적 고루 분포돼 있는 여성 시청층의 폭넓은 지지임을 알 수 있다. 연령별 평균 시청률을 살펴보면 10대 여성이 28.5%로 가장 높았지만, 30대 여성이 17.1%, 40대 여성의 시청률도 13.2%에 달했다. ’꽃보다 남자’ 제작 관계자는 “당초 ‘10대만을 위한 하이틴 드라마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고른 시청층 분포가 나타나고 있다.”며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F4의 4색 인물 구성은 각 연령별로 여성들이 선호하는 이상형에 부합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10대 ♡ 김범 vs 3·40대 ♡ 김현중 ] 그렇다면 F4 중 각 연령대별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고 있는 인물은 어느 캐릭터에 가까울까. ’꽃보다 남자’의 촬영 현장 스태프들은 “‘꽃보다 남자’의 국내 촬영 경우, 드라마의 인기를 따라 많은 인파가 몰려 든다.”며 “현장 분위기로 봤을 때, 어린 10대들에게 가장 큰 환호를 받는 탤런트는 김범이며, 중장년층 여성들은 유독 김현중 촬영신에 발길을 멈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제작 관계자는 “초등학생 딸이 말하기를 ‘F4중 초등학교 내 인기는 김범이 최고’라고 했다.”며 “어린왕자 같은 동안 외모가 10대 소녀들에게 친근하게 어필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누나들, 어머니들은 윤지후 역을 열연하는 김현중의 모습에 매료되고 있다. 제작진은 “최근에는 현장에 일명 ‘지후 폐인’을 자청하는 누나 부대가 동원되고 있을 정도”라고 열기를 전했다. 3·40대 이상 중장년층 여성 시청자들이 윤지후의 매력에 끌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굳이 드라마의 흐름을 꿰뚫고 있지 않아도, 가장 순정만화에 어울리는 외모로 이목을 집중시킬 뿐만 아니라 연기자로 데뷔 전 SS501로서 인지도가 작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이에 대해 김현중의 소속사 DSP 측은 “실제로 ‘꽃보다 남자’ 촬영 후 중장년층 여성 팬들이 급증했다.”며 “예전 10대를 이해할 수 있는 문화 코드는 아이돌 가수에 국한돼 있었던 반면 중장년층이 10대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드라마적 통로가 열리면서 김현중에 대한 관심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구혜선 ‘꽃남’ 촬영중 머리부상… “심각하진 않아”

    구혜선 ‘꽃남’ 촬영중 머리부상… “심각하진 않아”

    탤런트 구혜선이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촬영하던 중 머리를 다쳤다. 구혜선은 28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극중 다이빙하던 장면을 촬영하다 수영장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도 구혜선은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나 최근 ‘꽃남’의 출연진 이민호, 김현중, 김준 등의 사고가 이어져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이 많이 놀랐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구혜선이)머리를 다친 상황이라 만일에 대비해서 현재 CT촬영과 X-ray 촬영을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구혜선은 현재 드라마에서 출연 분량이 가장 많아 거의 쉬질 못할 정도로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이 와중에 사고까지 겹쳐 더욱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구혜선이 금잔디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KBS 2TV ‘꽃보다 남자’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네티즌 “‘꽃남’ 불법행위 논란 이해 안돼”

    日네티즌 “‘꽃남’ 불법행위 논란 이해 안돼”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가 지난 26일 19.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일본 네티즌들의 관심 또한 날로 높아지고 있다. 타이완판과 일본판에 이어 한국판이 방영됨으로서 아시아 3국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꽃남’은 드라마 캐스팅부터 줄곧 일본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 일본 네티즌들은 최근 한국판 ‘꽃남’이 국내에서 ‘청소년의 난폭운전, 클럽 출입 등 드라마 속 위법 행위 및 왜색 논란’으로 지적을 받자 “현실과 만화를 구분해야 한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들은 “만화가 원작이기 때문에 만화 같은 스토리 전개는 당연하다.”(EVnote)며 “만화 스토리를 따르지 않으면 ‘꽃남’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이디가 ‘そら’라는 한 네티즌은 “‘위법행위’는 다른 한국 드라마에서도 나왔다. 찾아내자면 끝이 없다.”고 밝혔다. 또 “‘꽃남’은 F4의 화려한 모습이 볼거리 중 하나.”라며 “‘이는 단지 드라마일 뿐’이라고 선을 긋고 보면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본 네티즌들이 이처럼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한국판 ‘꽃남’에 대한 기대를 표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구준표’ 역의 이민호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새로운 한류스타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판 ‘꽃남’이 일본판보다 재미있을 것 같다.”(mion)면서 “일본에서도 하루 빨리 방영되길 바란다.”(tokai)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한편 ‘꽃남’의 ‘왜색’ 논란과 관련, 드라마 제작 관계자들은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한국적으로 각색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꽃남’, 김현주 ‘재벌 캐릭터’ 등장으로 새국면

    ‘꽃남’, 김현주 ‘재벌 캐릭터’ 등장으로 새국면

    탤런트 김현주가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F4 구준표(이민호 분)의 누나 구준희 역할로 등장해 호방한 매력을 선보인다. KBS 2TV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 연출 전기상)는 방송 6회 만에 시청률 24.8%(TNS 미디어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주 방송됐던 ‘꽃보다 남자’ 5,6회분에서는 뉴칼레도니아 여행을 떠난 윤지후(김현중 분)와 금잔디(구혜선 분)의 첫 키스 장면이 그려졌다. 이를 목격한 구준표(이민호 분)는 윤지후를 F4에서 제명하고 금잔디와 함께 퇴학시키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26일 방송되는 ‘꽃보다 남자’7회에서 극중 구준표의 친누나 구준희(김현주 분)가 등장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지난 18일 담양에서 이루어진 구준희의 첫 등장 장면의 촬영에서 김현주는 추운 날씨에도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의 촬영분을 신속하고 능숙하게 소화해 전기상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김현주는 극중 집으로 찾아온 금잔디를 문전박대하고 사라지는 동생 구준표의 차를 맹추격 해 따라잡는 등 구준희의 여러 모습을 대역 없이 단번에 소화해냈다. 김현주는 해당 배역을 위해 1종 보통 운전면허를 새로 따고 검도는 물론 왈츠, 피아노까지 꾸준히 교습을 받아 왔다. ‘꽃보다 남자’의 연출을 맡은 전기상 PD는 “외모와 연기력이 일취월장했지만 배역에 임하는 자세만큼은 예년과 다를 바 없는 진정한 스타이자 배우”라며 김현주를 호평했다. 이에 김현주는 “보은 차원에서 나선 작품인 만큼 누가 되지 않고 오직 도움과 기쁨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현주가 맡은 구준희 역은 세계적인 재벌그룹의 장녀로 바쁜 부모를 대신해 철통 훈육으로 동생을 길러낸, 구준표에게는 하느님보다 무서운 존재. 또 그녀는 세계적인 호텔왕의 마음을 사로잡은 화려한 미모에 거침없고 호방한 성격으로 걸어 온 화려한 인생 궤적은 신화학원 학생들에게 명실상부 최고 동경의 대상이다. 미국에서 오랜만에 귀국한 구준희는 어렵사리 동생 구준표를 찾아온 금잔디를 도와 사랑과 우정에 서툰 동생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김현주의 출연으로 기대와 관심이 더욱 모아지고 있는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7회분은 26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그룹에이트)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꽃남’ F4 배틀, 최고 매력男 진검승부 예고

    ‘꽃남’ F4 배틀, 최고 매력男 진검승부 예고

    ‘꽃보다 남자’의 F4가 최고 매력남을 선정하기 위해 진검승부를 펼친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F4 구준표(이민호 분), 윤지후(김현중 분), 소이정(김범 분), 송우빈(김준 분)이 화려한 배틀을 겨룬다. 지난주 방송된 ‘꽃보다 남자’ 5,6회분에서는 뉴칼레도니아 여행에서 윤지후와 금잔디(구혜선 분)의 첫키스를 목격한 구준표는 윤지후를 F4에서 제명하고 금잔디와 함께 퇴학시키겠다 선언했다. 미국에서 귀국한 구준표의 누나 구준희(김현주 분)의 제안으로 F4는 승마, 카레이싱, 수영으로 구성 된 3판 2선승제 대결을 펼치게 된다. 어려서부터 승마에 가장 재능을 보였지만 부모님 교통사고로 트라우마를 지닌 채 살고 있는 윤지후와 납치사건으로 수영에 대한 공포가 있는 구준표는 접전을 펼친다. ‘꽃보다 남자’ 제작진과 출연진은 F4 배틀 촬영을 위해 강행군을 이어갔다. 체감 온도가 영하 20도를 기록한 강원도 태백 소재의 레이싱파크, 눈보라로 뒤덮인 양평 소재의 승마장, 수중 촬영이 동반된 수영 배틀까지 위험하고 아찔한 순간도 많았다고. 제작진과 출연진은 “설 연휴 안방극장 사수”를 외치며 시종일관 의욕과 여유를 잃지 않았다. F4의 숨은 리더 송우빈 역을 맡은 김준은 “뉴칼레도니아의 말들과 달리 한국말이라 말귀를 잘 알아들어 괜찮을 것이다.”라며 이민호와 김현중에게 조언했다는 후문이다. 승마와 카레이싱에 이은 최종 라운드 수영 배틀에 구준표를 대신해 출전한 소이정 역의 김범은 밤새 이어진 수중 촬영 내내 “F4 멤버들은 마냥 편하고 쉽게 사는 줄 아시겠지만 (보시다시피) 천만의 말씀이라니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금잔디를 두고 형성된 구준표와 윤지후의 연적 구도가 김범과 김준의 가세로 확장된 F4배틀은 26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꽃보다 남자’ 7회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그룹 에이트)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민정, ‘꽃남’ 합류…구준표-금잔디와 삼각러브

    이민정, ‘꽃남’ 합류…구준표-금잔디와 삼각러브

    탤런트 이민정이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구준표(이민호 분)의 약혼녀로 등장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민정은 KBS 2TV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에서 F4리더 구준표역의 약혼녀 하재경(일본만화 원작 시게루)역으로 등장한다. 이민정이 맡은 하재경 역은 구준표와 정략 약혼한 인물로 ‘꽃남’ 13회분부터 모습을 나타낸다. 하재경은 구준표, 금잔디(구혜선 분)와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꽃남’의 새로운 구도에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민정이 누구냐”며 그녀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이같은 반응은 이민정이 직접 운영하는 싸이월드 미니홈피로 연결돼, 25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일일 방문자수 5천명을 훌쩍 넘겼다. 이민정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꽃남’ 촬영 중에 찍었던 사진들을 간간이 공개해 더욱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민정은 이전까지 다수의 CF모델 경험은 물론 MBC 드라마 ‘누구세요’, MBC 드라마 ‘깍두기’, MBC 드라마 ‘있을 때 잘해’ 등에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사진출처 = 이민정 공식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설특집] ‘꽃남’ 화보, 베스트 커플은 누구?

    [설특집] ‘꽃남’ 화보, 베스트 커플은 누구?

    역대 드라마 사상 KBS 2TV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 연출 전기상) 보다 화려하고 복잡한 커플 행진을 자랑했던 드라마도 없었다. ’꽃보다 남자’는 동명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평범한 서민 집안의 소녀 금잔디(구혜선 분)와 귀족학교 신화고의 대표 꽃미남이자 재벌 소년들인 F4가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다. 2009년 정초, 최고의 드라마로 떠오르며 모든 여성들의 로망 F4, 그리고 그들과 얽히고 설킨 커플 구도를 이루고 있는 여성 캐릭터들…. 올 설 연휴, 핫이슈로 떠오른 ‘꽃보다 남자’ 속 ‘베스트 커플’은 어느 커플에게 돌아갈까? 시청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꽃남 베스트 커플’은 누구일지, 드라마 속 커플 구도를 명쾌하게 분석해 봤다. [ 구준표 ♡ 금잔디 ] - 준표와 잔디는 어떻게? 이민호가 맡고 있는 구준표는 대한민국 대표재벌 후계자로 강한듯 여린 심성을 가진 미워하지 못할 나쁜 남자다. 바쁜 부모 대신 고용인들 손에 자란 구준표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마인드를 지녔지만 평범한 왈가닥 여고생 금잔디(구혜선 분)을 만난 후로 감춰두었던 따뜻한 면모가 조금씩 드러나게 된다. 금잔디와 구준표의 인연은 극중 가장 독하고 귀엽게 그려진다. 금잔디 역의 구혜선은 우연한 기회에 부유층 자제들인 F4와 마주하게 되고 이후 팔자에도 없는(?) 신화고에 전학하게 되면서 구준표와의 갈등 섞인 러브 스토리를 엮게 된다. 이들의 사랑은 웃음을 유발할 만큼 독특하면서도 짠한 감동을 자아내는 풋풋함으로 대변된다. 신화고 전학 후 거의 신격화된 권리를 누리고 있는 F4의 횡포를 두고 볼 수 없는 금잔디의 불타는 정의감으로 두 사람은 첨예한 대립을 이루게 되지만 이 과정에서 구준표는 이제껏 자신을 대하던 여느 여성과 다른 캐릭터인 금잔디의 매력에 매료되고 만다. 이후 구준표는 금잔디를 향한 사랑을 쑥쓰러운듯 조금씩 표현하기 시작하지만 이미 금잔디에게 톡톡히 미움을 산 터라 에피소드만 끊이지 않을 뿐이다. 여기에 구준표의 친구 윤지후(김현중 분)와도 삼각관계가 형성되면서 ‘구준표-금잔디 vs 윤지후-금잔디’의 구도를 이룬 가운데 이들의 사랑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크게 양분되고 있다. [ 윤지후 ♡ 민서현 ] - 지후와 서현은 어떻게? ‘꽃보다 남자’ 2회에 깜짝 등장해 카메오 출연임에도 불구 ‘여신포스’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은 한채영은 극중 윤지후의 첫사랑 민서현 역으로 등장했다. 민서현은 남 부러울 것이 없는 모든 것이 완벽한 여인. 윤지후의 어릴적 상처를 감싸안으며 사랑의 감정을 싹 틔운 그는 법학도이자 유명모델로 지성과 미모를 갖춘 여성이다. 한국으로 잠시 돌아와 지후와 재회한 서현은 금잔디로 인해 흔들리고 있는 지후의 마음을 엿보게 된다. 하지만 민서현은 복잡한 심경을 숨기다가 방송 3회에서 가문 상속녀로서의 자격을 버리는 동시에 윤지후과도 이별을 고하며 홀연히 퇴장하게 된다. [ 윤지후 ♡ 금잔디 ] - 지후와 잔디는 어떻게? F4 최고의 꽃미남이자 전직 대통령의 손자인 윤지후 역은 ‘4차원’ 이미지의 김현중에게 딱 어울리는 캐릭터로 평가된다. 윤지후는 베일에 싸인듯한 내성적 성격의 소유자지만 가장 귀공자 다운 외모를 갖추고 있는 인물. 숲속에서 바이올린을 켜는 등 다가서기 어려운 캐릭터이지만 엉뚱하고 따뜻한 내면을 가진 그에게 설레지 않을 여심이 어디 있으랴. 극중 금잔디는 외관상 구준표와 정반대로 그려지는 윤지후를 처음 본 순간부터 온통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신화고의 영웅 F4 중 유일하게 신비한 인물로 그려지는 윤지후는 금잔디(구혜선 분)에게는 마치 ‘백마탄 왕자님’처럼 등장한다. 구준표와 금잔디의 첫 만남이 팽팽한 갈등과 오해와 연속으로 그려지는 반면 윤지후는 구준표가 금단디를 못살게 굴거나 함정에 빠뜨릴 때마다 우연인듯 운명처럼 나타나는 기사 같은 존재다. 윤지후에게 빠져드는 금잔디의 사랑은 그의 옛사랑 민서현(한채영 분)을 알게되며 혼선을 빚게 된다. 하지만 지난 19일(5회) 윤지후와 금잔디의 애절한 키스신이 방송지며 구준표의 질투와 분노가 극에 달해 이들의 삼각구도가 드라마 속 러브라인의 주축이 되고 있다. 윤지후 역을 통해 가수에서 연기자로 안정적인 입문을 거친 김현중은 “실제 극중 삼각 관계에 놓였다면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첫사랑 민서현(한채영 분)을 택할 것”이라며 “삼각관계에 처한 적은 없으나 민서현을 선택할 것 같다. 외형적인 부분 때문이 아니라 첫사랑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실제 순정파 임을 드러냈다. [ 이정 ♡ 추가을 ] - 이정과 추가을은 어떻게? 신예 김소은은 금잔디(구혜선 분)의 단짝친구인 추가을(김소은 분)역으로 드라마에 합세해 김범과의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극중 이정(김범 분)의 상대역으로 등장한 추가을은 일본판 원작에서는 끝내 결실을 맺지 못하고 안타까운 짝사랑으로 그려졌던 바 있다. 이정은 수려한 외모와 매너로 여심을 흔드는 바람둥이로 그려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첫사랑의 상처를 안고 있는 감성적 소년. 추가을은 금잔디와 대조되는 수줍은 성격을 가졌지만 솔직한 애정관을 지닌 소녀로 결국 이정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외 새로운 인물] - 구준표의 누나 구준희(김현주 분)은 누구? 방송 6회부터 등장한 김현주는 극중 구준희 역으로 세계 30대 기업 입성을 넘보는 대학민국 최고기업 신화그룹 구씨일가의 장녀를 연기하게 됐다. 구준표의 미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잔디와 지후 사이의 조력자로 나타난 구준희는 평범한 남자와의 첫사랑 기억을 지우지 못한 탓에 이들의 사랑을 응원하려는 순정파 인물. 구준표의 천적이지만 밉지 않은 누이 역을 맡은 김현주는 10회까지 출연할 예정이다. - 구준표의 약혼녀 하재경(이민정 분)은 누구? 2월16일부터 합류하는 하재경은 온통 금잔디에세 마음을 빼앗긴 F4 리더 구준표(이민호 분)의 약혼녀로 돌연 나타나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이로써 향후 구준표-금잔디-하재경-윤지후 등으로 애정전선이 보다 복잡해질 전망. 구준표와 정략 약혼자인 하재경은 원작만화에서 단발머리에 큰 눈망울이 특징이던 캐릭터. 때문에 하재경 역의 이민정은 오랫동안 길러왔던 긴 머리를 단발로 싹둑 자르는 등 열의있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한편 화제의 드라마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설 연휴도 그 인기를 특집 편성을 통해 이어갈 전망이다. KBS는 ‘꽃보다 남자’는 설 연휴기간인 26일과 27일, 기존 방영시간보다 10분 앞당긴 오후 9시45분에 7회와 8회를 각각 방영할 예정이다. 케이블 채널 tvN에서는 오는 25일 낮 12시부터 ‘꽃보다 남자’ 첫 회부터 6회까지를 연속 감상할 수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만·당뇨 동시치료’ 약물 국내 개발

    국내 연구진이 장기간 소식(小食)을 하거나 운동을 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꿈의 비만 치료 물질’을 개발했다. 비만은 물론 당뇨병, 지방간, 고지혈증 등 대사성 질환을 하나의 약물로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연구 성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남대 의대 송민호·권기량 교수와 바이오벤처 머젠스 공동 연구진은 22일 세포 내에서 신호를 전달하거나 에너지를 만드는 기본물질인 ‘NADH’의 양을 줄이는 약물을 개발해 동물실험에서 당뇨병과 지방간을 정상으로 회복시켰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비만·당뇨병 분야 권위지인 ‘당뇨병(Diabetes)’ 최신호에 게재됐다. NADH는 세포 내 에너지 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로 유산소 지구력 운동이나 소식을 하면 NADH가 감소하고 수명이 연장된다는 사실이 동물실험 등에서 이미 확인된 바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운동이나 식이요법 대신 약물을 사용해 NADH를 감소시키는 방식으로도 비만과 당뇨병 등의 질환이 개선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