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민호
    2025-12-29
    검색기록 지우기
  • 조문
    2025-12-29
    검색기록 지우기
  • 2025-12-29
    검색기록 지우기
  • 미국
    2025-12-29
    검색기록 지우기
  • 말리
    2025-12-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746
  • 대한민국영화대상 ‘아저씨’ 7관왕

    영화 ‘아저씨’가 18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열린 제8회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남우주연상, 신인여우상, 촬영상, 시각효과상 등 7관왕에 올랐다. 이창동 감독의 ‘시’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3관왕을 차지했고 남우주연상은 ‘아저씨’의 원빈, 여우주연상은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서영희가 받았다. 남녀조연상은 ‘이끼’의 유해진과 ‘하녀’의 윤여정, 남녀 신인상은 ‘방자전’의 송새벽과 ‘아저씨’의 김새론이 차지했다. ▲최우수작품상=시 ▲감독상=이창동(시) ▲남우주연상=원빈(아저씨) ▲여우주연상=서영희(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남우조연상=유해진(이끼) ▲여우조연상=윤여정(하녀) ▲신인감독상=장철수(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신인남우상=송새벽(방자전) ▲신인여우상=김새론(아저씨) ▲각본상=이창동(시) ▲촬영상=이태윤(아저씨) ▲조명상=이철오(아저씨) ▲편집상=김상범 김재범(아저씨) ▲음악상=심현정(아저씨) ▲미술상=박일현(방자전) ▲음향상=공태원 조민호(심야의 FM) ▲시각효과상=박정률(아저씨) ▲공로상=신성일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바퀴 여덟 + 선수 넷 + 마음 하나 = 금메달

    바퀴는 여덟, 선수는 넷이었지만 마음은 하나였다. 기계처럼 일정한 리듬과 속도로 다함께 페달을 밟았다. 형은 아우를 격려하고 아우들은 형을 믿었다. 250m 트랙 16바퀴를 돈 결과는 우승이었다. 한국 사이클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4㎞ 단체추발 2연패를 달성했다. 조호성(36·서울시청), 장선재(26·대한지적공사), 박선호(26·서울시청), 황인혁(22·금산군청)은 16일 광저우대학타운 벨로드롬에서 치러진 최종 결승에서 4분 07초 872으로 홍콩(4분 10초 859)을 꺾고 금메달을 땄다. 4년 전 도하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이다. 14일 개인추발에서 2연패를 달성한 장선재는 ‘2관왕 2연패’를 이뤘다. ☞ [포토] 코리안號 ‘종합 2위 목표’ 순항중 ‘돌아온 에이스’ 조호성의 감회는 남달랐다. 8년 만의 아시안게임이었다. 1994년 히로시마부터 2002년 부산 대회까지 3회 연속 금메달을 땄던 조호성은 2004년 경륜으로 전환했다. 경륜도 평정한 조호성은 올림픽 메달을 꿈꾸며 지난해 대표팀에 복귀했다. 띠동갑을 훌쩍 넘는 후배들과 혹독하게 여름을 났다. “하루하루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뛴다.”는 조호성은 경기장을 찾은 아내와 두 아이를 안고 기쁨을 나눴다. 박선호도 ‘들러리 설움’을 깨끗이 씻었다. 도하 대회에서는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동갑내기 친구 장선재와 4년 후배 황인혁까지 메달을 땄지만 박선호는 빈털터리로 돌아왔다. 와신상담하며 호된 훈련을 견딘 그는 4년 만에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년 전 소속팀이 사라졌던 막내 황인혁은 한참을 방황하다 금산군청에 새 둥지를 틀고 훈련에만 몰두해 우승을 이뤘다. 여자축구는 광저우대학 스포츠단지 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여자축구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지소연(한양여대)이 해트트릭, 권은솜(울산과학대)과 유영아(상무)가 한 골씩 보탰다. 2연승을 달린 한국은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4강행을 확정지었다. 금메달 12개가 걸린 ‘메달밭’ 볼링에서 첫 금메달이 나왔다. 황선옥(22·평택시청)은 톈허볼링홀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에서 6게임 합계 1395점(평균 232.5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4년 전 도하대회 3인조 우승에 이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이다. 유도는 마지막날 은 1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기대를 모았던 최민호(30·마사회)는 남자 60㎏급 준결승에서 라쇼드 쇼비로프(우즈베키스탄)에 절반패를 당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여자 무제한급의 김나영(22·대전서구청)은 은메달, 여자 48㎏급 정정연(23·포항시청)은 동메달을 땄다. 여자 역도 63㎏급에서는 김수경(25·제주도청)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달란·조은지기자 dallan@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별정직 고위공무원 임명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위원장 임서정 ■법제처 ◇과장급 전보 △법령해석정보국 수요자법령정보과장 홍승진△대변인 안상현△법령해석정보국 법제정보과장 양미향△〃 수요자법령기획〃 김은영 ■조달청 △전자조달국장 지순구 ■한국도로공사 ◇1급 <처장>△기획 최광호 △정보 강승원△영업 김경수△교통 김종흔△도로 이윤재△건설 박권제△설계 박상일△녹색환경 이상근△기술심사 허인<실·단·원장>△감사실 은동진△도로교통연구원 팽우선△인력개발원 고채석△홍천양양건설사업단 권영주<지역본부장>△경기 오승탁△강원 김영성△충청 김유식△경북 장정식△경남 이정근 ■한국철도시설공단 ◇임명 △상임이사 성낙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 △콘텐츠연구본부장 한동원△선진경영관리〃 조관제◇실장 및 센터장△전략기획실장 손민호△경영관리〃 이진식△건설사업추진센터장 임병학△융합기술연구부문 사업지원실장 조철호△소프트웨어연구부문 사업지원〃 김종서◇팀장△사업화전략실 미주기술확산센터장 최영범△전략기획실 기획예산팀장 박찬호△홍보실 섭외〃 이인석 ■아주경제신문 △온라인국장(편집위원장 겸임) 강상대 ■고려대 △경영대학장(경영전문대학원장 겸임) 이진규 ■하이트-진로그룹 ◇승진 <하이트맥주>△상무 민병규 송교도△상무보 천용주 백승호 정재덕<진로>△상무 장민수 이수용 임재범△상무보 백관홍 임용건 강근구 박환성<석수와퓨리스>△상무 강재구
  • 안방극장 신인열풍 왜?

    안방극장 신인열풍 왜?

    안방극장에 신인 열풍이 거세다. 인지도 부족과 연기력 미검증으로 기용을 꺼려하던 과거와 달리 드라마 주연에 과감하게 신인을 발탁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는 것. 스타시스템 위주로 제작되는 기존의 드라마 시장 판도와는 차별화된 행보여서 눈길을 끈다. 15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일일극 ‘폭풍의 연인’에는 이재윤과 최은서가 남녀 주인공으로 나란히 발탁됐다.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맨 땅에 헤딩’ 등에 출연한 이재윤과 ‘개인의 취향’에서 전진호(이민호)의 약혼녀로 출연한 최은서 모두 첫 주연 데뷔작이다. ① 빡빡한 일정 일일극 캐스팅 어려워 같은 시간대 방영 중인 KBS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도 주인공 동해 역에 신인 지창욱이 발탁됐다. ‘솔약국집 아들들’과 ‘히어로’에 얼굴을 비친 그는 이번에 첫 주연 자리를 꿰찼다. ‘수상한 삼형제’에서 백마탄 역으로 이름을 알린 이장우도 박정아의 상대역으로 출연하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주말극과 시트콤에서도 새 얼굴이 눈에 많이 띈다. 최근 들어 아이돌 그룹 출신들의 연기 데뷔가 두드러지면서 첫 작품부터 주연이나 비중있는 역할을 맡는 경우가 늘었다. SBS 주말 드라마 ‘웃어요, 엄마’에는 그룹 ‘다비치’의 강민경이 톱탤런트 신달래 역을 맡아 연기자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는 그룹 ‘2AM’의 조권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금지-옥엽 남매로 출연하며 연기자 대열에 합류했다. 이 작품에는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멤버 윤두준도 가세했다. ② 중견 탄탄한 연기력 ‘시너지 효과’ 이처럼 과감한 신인 기용이 부쩍 늘어난 까닭은 역설적이게도 중견 연기자의 영향력과 파워가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장년층이 많이 보는 일일극과 주말극의 경우 탄탄한 스토리와 중견 연기자들의 안정된 연기가 뒷받침되면 어느 정도 시청률이 보장된다. ‘생짜 신인’ 기용에 대한 위험 부담이 그만큼 적어지는 것이다. 때문에 신인들의 출연이 많은 작품은 중견 연기자 진용이 화려하다. ‘폭풍의 연인’은 정보석·최명길·심혜진·손창민, ‘웃어라 동해야’는 박해미·강석우·정애리·임채무, ‘몽땅 내 사랑’은 김갑수와 박미선 등이 극을 떠받치고 있다. ③ 아이돌 기획사 적극적 ‘캐스팅 구애’ 물론 촬영일정이 빡빡한 일일극의 경우 웬만큼 이름 있는 배우들은 캐스팅하기 어려운 데다, 인지도 상승과 한류 시장을 노린 아이돌 기획사들의 적극적인 캐스팅 제의도 신인들의 전진 배치를 키웠다. ‘폭풍의 연인’ 김진만 책임프로듀서(CP)는 “요즘 시청자들은 극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는 출연자들의 연기력을 무척 중시한다.”면서 “중견들의 연기 내공에 신인들의 활력이 더해지면 확실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컨디션 굿… 금메달 예감 굿!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컨디션 굿… 금메달 예감 굿!

    조건이 좋지 않지만 분위기가 괜찮다. 야구대표팀이 11일 중국 광저우에서 첫 훈련을 치렀다. 전날 도착했지만 당일 훈련은 하지 못했다. 입국 시간과 배정받은 연습 시간이 겹쳤다. 첫날은 달리기로 훈련을 대체해야 했다. 타이완과의 첫 경기는 13일이다. 훈련일은 딱 이틀. 그 가운데 소중한 하루를 썼다. 아직 경기가 열릴 아오티구장은 밟아보지도 못했다. 그런데 나름대로 성과가 있다. 대표팀 조범현 감독부터 선수들까지 모두 표정이 좋았다. 일단 시작은 나쁘지 않다. ●투수진 컨디션 상승세 애초 투타 밸런스가 미묘하게 안 맞았다. 타자들 컨디션은 빨리 올라왔다. 반면 투수들은 좀체 페이스를 못 찾았다. 이유는 여러 가지다. 타자나 투수나 경기 감각이 떨어진 건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타자는 많이 치면 빨리 감각이 돌아온다. 특타에다 실전 배팅을 끊임없이 돌렸다. 서서히 또 확연히 컨디션이 좋아졌다. 투수들은 그게 안 된다. 무작정 많이 던질 수가 없다. 세심하게 투구수와 밸런스를 조절해야 한다. 공인구 미즈노150에 대한 적응 문제도 있었다. 빨리 페이스를 끌어올리기엔 한국 날씨가 너무 추웠던 점도 부정적인 요소였다. 첫날 훈련 뒤 투수들은 이구동성으로 “컨디션이 괜찮다. 해볼 만하다.”고 했다. 실제 타자들을 상대로 시뮬레이션 피칭을 끝낸 뒤 소감이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어깨가 빨리 풀렸다. 긴장했던 근육이 적당히 이완됐다. 윤석민은 “손에 땀이 나면서 미끄러웠던 공인구도 많이 끈적해졌다. 손에 들어오는 느낌이 편해졌다.”고 했다. ●그라운드 적응 미지수 아직 한번도 경기가 열릴 아오티구장 필드 1을 밟아보지 못했다. 변수다. 주최 측은 11, 12일 이틀 동안 오전 한차례씩 훈련시간을 배정했다. 모두 필드 1이 아니라 필드 2에서 치른다. 필드 2의 잔디와 그라운드 흙 상태는 좋지 않았다. 포수 강민호는 “말이 잔디지 그냥 풀이다. 흙에도 불순물이 너무 많아서 곤란했다.”고 했다. 선수들은 물론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들도 아직 필드 1에 들어가보지 못했다. 중국 측이 공개하지 않고 있다. 김시진 투수코치는 “경기장 내부 그라운드 설계는 똑같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이런저런 요소에 따라 변화가 있게 마련이다.”고 했다. KBO 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방법이 없다. 아무리 요구해도 듣는 체도 안 하더라.”고 하소연했다. 연습 시간도 좋지 않다. 12일 훈련은 오전 8시 30분에 잡혀 있다. 훈련시간을 맞추려면 오전 7시부터 부산을 떨어야 한다. 그리고 경기 전날 오후, 비는 시간이 너무 많다. 선수촌 식사도 선수들 입에 잘 안 맞는 상태다. 추신수는 “미국에서도 안 먹던 햄버거를 여기서 먹고 있다.”고 했다. ●첫 상대 타이완을 잡아라 타이완은 해와파만 12명이다. 만만찮은 전력을 자랑한다. 타이완 리그 수위타자(.357) 펑정민(슝디)과 장타이산, 린이취안(이상 싱농), 린즈성(라뉴) 등이 중심 타선에 포진한다. 좋은 투수도 많다. 양젠푸(싱농), 황즈룽(요미우리), 양야오쉰(소프트뱅크) 등이 있다. 김태균은 이 가운데 양야오쉰에 대해 “던지는 폼을 보면 장원삼과 비슷한데 구속이 빠르다. 공이 좋을 땐 정말 치기 어려운 투수”라고 했다. 이 첫경기 타이완전 결과에 따라 4강전 상대가 결정 난다. 이겨야 난적 일본을 4강에서 만나지 않는다. 첫 단추가 중요하다. 광저우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광저우 아시안게임 D-2] 방망이 ‘빅4’ 완성

    김태균(28·지바 롯데)이 돌아왔다. 일본 진출 첫해 일본시리즈 우승을 맛본 김태균은 9일 귀국한 뒤 바로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숙소인 서울 리베라 호텔로 이동했다. 대표팀은 10일 광저우행 비행기에 오른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로써 김현수(두산)-추신수(클리블랜드)-김태균-이대호(롯데)로 이어지는 ‘빅4’가 완성됐다. 정규리그 막판 부진했던 김태균은 포스트시즌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일본시리즈에서 연속 안타를 때리는 등 최고의 기량(29타수 10안타 타율 .345)을 선보였다.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부담감도 털었다. 뒤늦게 합류했지만 별도의 훈련이 필요 없는 상태다. 최고의 시즌, 최고의 시기에 금메달 도전의 선봉에 섰다. 대표팀의 타격은 프로야구 KIA, 롯데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폭발력을 되찾았다. 테이블세터 이종욱(두산), 정근우(SK)가 제 몫을 했고, 추신수와 이대호는 경쟁하듯 장타를 날려대고 있다. 강민호(롯데)부터 강정호(넥센), 이용규(KIA)로 이어지는 하위타선(?)도 연습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여기다 ‘정교한 거포’ 김태균의 합류는 그야말로 화룡점정인 셈. 조 감독은 “김태균의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도 “우승을 했고, 시즌 초반 컨디션을 회복해 돌아오기 때문에 대표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마운드가 문제다. 각각 타이완, 일본전 선발로 나설 예정인 좌완 원투펀치 류현진(한화)과 양현종(KIA)이 난조다. 연습경기에서 류현진의 최고 구속은 142㎞를 넘기지 못했다. 변화구도 제구가 안 됐다. 마지막 롯데와 경기에서는 3과 3분의2이닝 동안 무려 8개의 안타(5실점)를 얻어맞았다. 양현종도 마찬가지다. 직구 구속이 144㎞까지 나왔지만 스트라이크존 구석을 찌르지 못했다. 그나마 윤석민(KIA)이 살아난 것이 불행 중 다행이다. 투구 스피드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던 윤석민은 연습경기에서 최고 146㎞를 찍었다. 윤석민은 “역시 대표팀에서는 내가 복덩이”라며 웃을 정도로 심리적 여유를 되찾았다. 비록 부진하지만 에이스는 에이스다.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은 류현진을 믿고 있다. 조 감독은 “광저우에서 컨디션을 최종 점검하겠지만 타이완 선발은 현재까지 류현진”이라고 못 박았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60초의 계약종료 통보… 정말 충격이었다”

    “60초의 계약종료 통보… 정말 충격이었다”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감독이 입을 열었다. 프로야구 롯데 구단에 대해 섭섭한 감정을 털어놨다. 정제된 언어를 사용했지만 격정적이었다. 로이스터는 “계약 종료를 통보하는 전화를 받았을 때 충격에 빠졌다. 전체 대화가 1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했다. 당시 통보는 팀장급이 했다. 로이스터는 “결정을 내리는 데 관여한 책임 있는 누구와도 얘기를 나누지 못했다. 나는 그것보다 더 나은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단기전 운영이 미숙하다는 지적에 대해 “결코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한국팬들에겐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서울신문이 28일 로이스터 전 감독과 이메일 인터뷰를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재계약 포기를 통보받는 순간, 심정이 어땠나. -롯데가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고 연락했을 때 놀랐다. 계약 종료를 통보하는 전화를 받았을 때 정말 충격에 빠졌다. 전체 대화는 1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구단 운영팀장이 전화해서 ‘계약을 더 연장하지 못하겠다’고만 했다. 그걸로 끝이었다. 그 외엔 아무 얘기도 듣지 못했다. 그런 결정을 내리는 데 관여한 책임 있는 누구와도 얘기를 나누지 못했다. 단장, 사장, 구단주 가운데 그 누구도 내게 전화해서 고맙다는 말 한마디조차 하지 않았다. 재계약 포기 결정의 이유에 대해 전혀 듣지 못했고 논의하지 못했다. 나는 그것보다는 더 나은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당신이 궁극적으로 만들려고 한 롯데는 어떤 팀인가. 현재 롯데는 목표에 어느 만큼 다가섰다고 생각하나. -내가 롯데에 처음 부임했을 때 선수들 대부분은 자기 능력에 훨씬 못 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었다. 선수들은 자신의 재능을 극대화하지 못했다. 문제는 자신감이었다. 선수들 모두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지 못했다. 나는 그 부분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내가 감독을 맡은 지 3년이 지났을 무렵 선수단 모두가 훨씬 능력이 향상됐다. 이대호는 내가 한국에 오기 전부터 좋은 선수였지만 떠날 때는 훨씬 나은 선수가 되어 있었다. 홍성흔도 롯데에 와서 실력이 향상됐다. 강민호, 조성환, 김주찬 그리고 많은 선수가 훨씬 좋아졌다. 투수들 전원이 나아졌다. 그게 롯데의 성적이 올라간 이유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롯데 경기 보는 걸 좋아하게 된 이유다. 우리는 우승을 하진 못했지만 우승을 향해 나아가는 중이었다. →롯데가 우승을 하기 위해선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을까. -한국에 와서 처음 ‘우승하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리겠습니까’란 질문을 받았을 때 난 4년이라고 대답했었다. 실제로 3년 동안 우리는 많은 것을 이뤄냈다. 신임 양승호 감독이 매우 좋은 팀을 넘겨받았다. 양 감독에게 행운이 있기를 빈다. 나는 팬들이 내가 한국야구를 위해 한 일들을 고마워한다는 걸 안다. 한국리그의 많은 야구인도 내가 감독 역할을 잘 수행했다고 여길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롯데 구단의 경영진은 내가 롯데를 위해 한 일에 대해 전혀 고맙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 →한국 야구전문가들은 당신이 단기전에 약하다고 평가했다. 동의하나. -그 사람들이 그렇게 전문가라면 직접 감독하라고 해라. KBO 시즌은 3연전으로 이뤄져 있다. 우리는 전체 시즌을 잘 보냈다. 시즌 내내 공격력이 좋았고 시즌 막판 수비력과 투수력도 많이 좋아졌다. 그래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두산과의 포스트시즌에서 우리는 처음 두 경기를 1점 차로 이겼다. 두 경기 모두 9회와 10회에야 결판이 났다. 이기긴 했지만 타격감이 좋진 않았다. 그게 우리 투수진에게 부담을 줬다. 두산이 마지막 세 경기를 이길 수 있었던 건 우리의 클러치 히팅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득점권에 주자가 있을 때 전혀 공을 쳐내지 못했다. 첫 두 게임은 클러치 히팅이 됐기 때문에 이겼고 나머지 세 경기는 클러치 히팅‘이 안 돼 졌다. 몇번 기회가 있었지만 대량득점을 못했다. 우리 야구를 못했다. 양팀 투수들은 마지막 경기를 빼면 잘 던졌다. 최종전에서 두산은 우리 원투펀치인 송승준과 사도스키에게 맞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였다. 그래서 두산이 이긴 거다. 반면 우리 공격은 좋지 않았다. 그게 이유다. →롯데 구단은 당신이 코치들이나 선수들과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게 재계약 포기의 사유 가운데 하나라고 했는데. -노코멘트. →한국에 있는 동안 가장 어려웠던 일은 무엇인가. -가족과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내게 내 딸들보다 더 중요한 건 아무것도 없으니까…. →한국에서 지난 3년은 당신 야구인생에서 어떤 의미인가. -롯데에서 보낸 3년은 내 야구 인생 40년 가운데 최고의 시간이었다. 그 시간 동안 롯데 타자와 투수들은 리그에서 손꼽히는 최고 수준의 선수들로 변화했다. 나는 나의 야구 스타일을 한국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었다. 지난 3년 동안 롯데 선수들을 훈련시킬 수 있었던 건 내게 큰 영광이자 소중한 특권이었다. →팬들과 선수들에게 한마디 남겨 달라. -계약 종료가 알려진 뒤 팬들이 인터넷에 올린 글들을 모두 읽어봤다. 지지하고 성원해 준 팬들에게 너무 고맙다. 팬들이 나를 사랑해준 만큼 나도 팬들을 사랑하고 있다. 내년에 한국에 돌아가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너무 슬퍼진다. 다시 한국에 갈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 선수들…. 나는 선수들을 사랑하고 그들도 나를 사랑했다. 나는 믿음을 줬고 선수들은 좋은 플레이로 보답했다. 나는 선수들이 더 나아지려고 노력한 걸 절대 잊지 못할 거다. 그들이 그리워질 거다. 정말 고맙다. 한국 사랑해! 로이스터 전 감독은 지난 2008시즌부터 롯데를 맡았다. 당시 만년 하위팀이었다. 이전 7년 동안 꼴찌 4번, 7위 2번, 5위 한번을 기록했다. 롯데는 프로팀 통틀어 가장 꼴찌를 많이 한 팀이기도 하다. 8번 최하위 성적을 냈다. 팀 별명은 ‘꼴데’였고 팬들은 ‘꼴리건’으로 불렸다. 로이스터 전 감독이 롯데를 맡은 3년 동안 팀은 매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구단 역사상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은 처음이다. 그 3년 동안 구단 역대 최다관중(393만 5418명)도 들어찼다. 로이스터 전 감독은 두산과 삼성의 플레이오프 최종전이 벌어지던 지난 13일 재계약 포기 통보를 받았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이왕표·밥샵 울산서 붙 나

    현대중공업 노조가 조합원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프로레슬링 경기를 개최한다. 21일 노조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5시 30분 울산 본사 사내체육관에서 현대중공업 노조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노조는 지난 여름 무더위 속에서 현장을 지켜온 조합원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1960~197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프로레슬링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치기왕’ 김일의 후계자인 이왕표(55) 선수와 격투기 K-1 스타 출신인 ‘야수’ 밥샵(36·미국) 선수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노조는 사정에 따라 출전 선수가 변경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엔 노지심, 안재홍, 홍상진, 김종왕, 강형관, 김남훈, 김민호 등 국내 프로레슬링 간판스타들도 출전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부고]

    ●염주인(전 연합뉴스 논설위원)씨 상배 태호·지원씨 모친상 1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02)2258-5940 ●이한응(전 대한항공 부장)한광(현대중공업 전무)씨 모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3010-2631 ●최세욱(전 서울시청)현애(마장중 교사)근애(귀인초 〃)씨 모친상 임한지(한림기연 소장)나상욱(한국은행 자금시장팀장)김성열(펜타스타모터스 대표)김정식(강릉농공상고 교사)김수관(청아통증크리닉 원장)씨 장모상 12일 천주교 청담동성당, 발인 14일 오전 6시 (02)549-0944 ●안영규(휘문고교우회 사무국장)영임(전 매일경제 기자)영인(영국 거주)씨 모친상 1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2258-5965 ●이병규(프로야구 LG 트윈스 외야수·배번 9번)씨 부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3010-2231 ●이상길(현대피부비뇨기과의원 원장)씨 부친상 선애(IBK투자증권 선임연구원)씨 조부상 12일 대구 동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10-3829-6294 ●최승영(엘닛시전기)씨 부친상 이경영(KBS 탤런트)김명재(통디자인 대표)김진관(에버커스 부장)씨 장인상 11일 부천성모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32)340-7304 ●이민호(한국야구위원회 심판위원)씨 장인상 11일 광주 첨단종합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62)601-8095 ●박득선(전 생명보험협회 부장)씨 모친상 승영(IBK투자증권 선임연구원)씨 조모상 11일 경기 양평 양수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10시 (031)775-0086 ●하명근(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씨 부친상 12일 부산 인창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51)464-5820 ●한경수(해피랜드F&C·리바이스키즈 상무)씨 부친상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2227-7547 ●윤문병(전 농협중앙회 지부장)씨 별세 계중(경기기계공고 교사)필중(법률사무소)씨 부친상 최이규(사업)박희성(〃)김성규(법률사무소 신영 대표변호사)씨 장인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2)3010-2293 ●이상태(대전시의회 의장)씨 모친상 12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010-4422-9918 ●박병연(전 쌍용건설 상무)병익(전 경찰병원 내과 과장)병구(사업)씨 모친상 선규(에스원 연구원)준규(물방울치과병원 원장)춘규(전 중앙인사위원회 사무관)씨 조모상 12일 충남 공주 계룡농협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8시 (041)857-5099
  • [광저우 아시안게임 D-30] 신예 예비 ★들 체전 몸풀기 끝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금메달을 노리는 대표 선수들이 12일 막을 내린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몸풀기를 끝냈다. 특히 수영에서 한국신기록이 쏟아지며 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여자 수영의 간판 이주형(23·경남체육회)과 최혜라(19·오산시청)는 이번 체전에서 무려 5개의 한국신기록을 합작해 만들었고, 기자단 투표 결과 최우수선수(MVP)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박태환(21·단국대)이 참가하지 않은 아쉬움을 날려 버렸다. 이주형은 12일 여자 일반부 혼계형 400m에서 첫 번째 배영주자로 나와 자신의 기존 기록을 0.15초 앞당겼다. 10일엔 배영 50m에서 28초87로 5년 넘도록 깨지지 않던 한국기록을 경신했다. 9일에도 이주형은 배영 100m 결승에서 1분1초66으로 자신의 한국기록을 갈아치웠고, 최혜라는 8일 여자 일반부 접영 200m에서 2분7초22로 터치패드를 찍어 자신이 작성한 한국기록을 0.29초 앞당겼으며 10일 개인혼영 200m에서도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장미란(27·고양시청)은 75㎏ 이상급에 출전해 인상(116㎏)과 용상(146㎏), 합계(262㎏) 부문의 금메달을 휩쓸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배드민턴 남자복식 금메달을 노리는 이용대(22·삼성전기)는 팔꿈치 부상으로 잠시 고전하기도 했지만 남자복식 일반부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예열을 마쳤다. 남자 유도의 최민호(30)와 김재범(25·이상 한국마사회), 왕기춘(22·용인대)은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아 정벌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양궁의 오진혁(29·농수산홈쇼핑)과 박소희(17·대전체고)는 세계기록을 명중시키는 괴력을 발휘했고, 사격의 이대명(22)과 이호림(22·이상 한국체대)도 금 과녁을 두 차례나 명중시켰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전국체전] 최민호 “역시 한판승 사나이”

    [전국체전] 최민호 “역시 한판승 사나이”

    ‘한판승의 사나이’ 최민호(30·한국마사회)가 전국체전에서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최민호는 11일 경남 창원 진해구민회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일반부 66㎏급에 출전해 결승전까지 4경기를 모두 한판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지만 지난달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1회전 탈락의 충격을 맛봤던 최민호는 이번 대회에서 기존 60㎏급에서 한 체급 높였다. 제주 대표로 출전한 최민호는 1회전에서 윤재현(대구)을 30초 만에 안뒤축후리기로 제압했고, 2회전에서는 조유익(부산)을 48초 만에 업어치기로 꺾었다. 또 3회전에서 만난 박장용(전남)을 2분52초 만에 모로누워메치기로 꺾은 최민호는 결승에서 안정환(경북)을 경기 시작 37초 만에 어깨로메치기로 눕히며 정상을 차지했다. 경기 뒤 최민호는 “세계선수권 1회전 탈락이 운동에 동기부여가 됐다.”면서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이후 운동이 하기 싫었던 적도 있지만 마음을 다시 잡았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올림픽 2연패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대표로 81㎏급에 출전한 세계랭킹 1위 김재범(25·한국마사회)도 무난하게 금메달을 차지했다. 3회전까지 모두 한판으로 승리한 김재범은 결승전에서 만난 윤지섭(강원)에게 초반부터 누르기와 꺾기 기술을 사용하며 밀어붙여 주의승을 거뒀다. 육상에서는 장거리 간판주자 지영준(29·코오롱)과 신사흰(18·상지여고)이 2관왕에 올랐다. 지난 8일 5000m에서 우승한 지영준은 진주종합운동장에서 계속된 남자일반부 1만m에서 28분55초86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고부 3000m 장애물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던 신사흰은 10㎞ 마라톤에서 33분55초로 골인해 2관왕을 달성했다. 창원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이민호 깜짝고백 “‘꽃남’ 출연 전 열렬한 연애했다”

    이민호 깜짝고백 “‘꽃남’ 출연 전 열렬한 연애했다”

    배우 이민호가 “연예계 데뷔 후 연애경험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10월 9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는 이민호의 화보 촬영장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중 “연예계 데뷔 후 연애를 한 적이 있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그렇다”는 솔직한 답변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연예계 데뷔 후 열렬한 사랑을 한 적이 있다”며 “‘꽃보다 남자’ 출연 전이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리포터가 연예인이었는지 궁금해 하자, 이민호는 “연예인도 아니고, 연예계 활동을 하는 사람도 아니었다”고 답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 이연희 16세 시절 사진…청순외모 변함없어▶ 최희진 팬카페 회비 용도 공개 …논란 확산▶ ’태연 닮은꼴’ 김지숙 졸업사진...네티즌 ‘동일 인물?’▶ ’日 톱스타’ 아오이 유우, 블랙 앤 화이트 ‘반전패션’▶ 투애니원, 뼈다귀 의상-양갈래 머리…’발랄 속 공포’
  • 민호 소녀시대 日싱글 ‘지’ 뮤비 출연…멤버들 이상형 됐다

    민호 소녀시대 日싱글 ‘지’ 뮤비 출연…멤버들 이상형 됐다

    샤이니 멤버 민호가 소녀시대 일본 2번째 싱글 ‘지’(Gee)의 뮤직비디오에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관련 뮤직비디오는 6일 오전 유튜브의 유니버설 뮤직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뮤직비디오 동영상엔 민호가 소녀시대 멤버 9명이 좋아하는 남성으로 등장, 남성미를 뽐낸다. 카리스마 있는 포즈에 부드러운 미소로 소녀시대 멤버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역할. 민호에게 구애하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민호의 소녀시대 뮤직비디오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국내 ‘지’ 뮤직비디오에서 의류가게 주인으로 등장, 특유의 귀여움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소녀시대는 첫 싱글 ‘지니’로 총 8만 3444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일본 내 인기를 입증했다. 두 번째 싱글 ‘지’는 오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1초 박지선’, 미친존재감으로 인기급등 ▶ 지연 소속사 ‘음란 채팅 동영상’ 해명 “닮은 사람일뿐” ▶ 가인-이성재, ‘색.계’ 뛰어넘는 티저’파격+농염’ ▶ 김지수, 음주뺑소니로 불구속 입건’근초고왕’ 어떻게? ▶ 김미리내, 이상구 폭행사진 공개 “뻔뻔…어리다고 무시?”
  • 소시, 일본활동 승승장구…‘gee’뮤직비디오 공개

    소시, 일본활동 승승장구…‘gee’뮤직비디오 공개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활동을 위한 두 번째 곡 ‘gee’의 일본판 뮤직비디오를 내놓았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이전 한국판 ‘gee’ 뮤직비디오와 전체적인 분위기는 비슷하다. 컬러감을 강조한 배경과 의상 소품에 발랄하고 깜찍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역동적인 느낌을 담아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화이트 밸런스를 높여 일명 ‘뽀사시’ 한 연출로 신비감을 덧입혔다. 또 색감을 더욱 선명하게 장치해 곡 분위기에 맞는 비주얼을 선보였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도 한국판과 마찬가지로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 ‘gee’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박지선 도플갱어…’닥터챔프’에 깜짝 등장 포착▶ 지연 소속사 ‘음란 채팅 동영상’ 해명 "닮은 사람일뿐"▶ 가인-이성재, ‘색.계’ 뛰어넘는 티저…’파격+농염’▶ 김지수, 음주뺑소니로 불구속 입건…’근초고왕’ 어떡해?▶ 김미리내, 이상구 폭행사진 공개 "뻔뻔…어리다고 무시?"
  • 샤이니 민호, 소녀시대 9명 구애받아…日 뮤비 출연

    샤이니 민호, 소녀시대 9명 구애받아…日 뮤비 출연

    샤이니 민호가 소녀시대 ‘지’(Gee) 일본판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출연했다.지난 6일 유튜브의 유니버셜 뮤직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민호는 한국판 ‘Gee’ 뮤직비디오에 이어 일본판에서도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민호는 영상에서 소녀시대 멤버 9명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는 남성으로 등장, 남성미를 뽐내고 있다. 카리스마 있는 포즈에 부드러운 미소로 소녀시대 멤버들의 사랑 표현에 능청스럽게 대처하는 활발한 캐릭터 연기를 완벽하게 해냈다.한편 소녀시대는 일본 진출 첫 싱글 ‘지니’로 8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일본열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두 번째 싱글 ‘지’는 오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사진 = ‘Gee’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지연 측, 음란동영상 해명..남는 건 상처뿐 ▶ 김갑수, 믹키유천-송중기보다 빛난 ‘미친 존재감’ ▶ 크리스탈·빅토리아·설리, 청바지 환상라인 ‘섹시돌’ ▶ ’세 아이의 엄마’ 정혜영, 자꾸 어려지는 ‘동안 지존’ ▶ ’남장여자’ 박민영, 기생 초선 치마폭에 폭 ‘볼뽀뽀’
  • 민호-소녀시대, 두 번째 인연…‘점원에서 쇼핑남으로’

    민호-소녀시대, 두 번째 인연…‘점원에서 쇼핑남으로’

    샤이니의 민호가 소속사 선배 소녀시대와 연기호흡을 맞췄다. 민호가 소녀시대의 ‘지’(Gee) 한일 버전 뮤직비디오에 각각 출연한 것. 6일 일본 홈페이지에 공개된 소녀시대의 ‘지’ 뮤직비디오에는 한국판에 이어 민호가 또 다시 등장한다. 민호는 소녀시대 멤버들에게 둘러싸인 채 즐겁게 쇼핑을 한다. 하지만 앞서 선보였던 한국판에서 민호는 소녀시대 멤버들이 찾았던 옷가게 점원으로 등장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팬들은 소녀시대 뮤직비디오에서 민호의 등장부분을 찾아, 비교하는데 열을 올리며 색다른 재미를 즐기고 있다. 일본 활동에 전력을 쏟아 붓고 있는 소녀시대는 ‘지니’에 이어 ‘지’로 현지 팬들의 마음을 공략할 계획이다. 오는 20일 일본에서 발표되는 두 번째 싱글 ‘지’로 소녀시대가 과연 일본 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한국과 일본 양국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지’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지연 측, 음란동영상 해명..남는 건 상처뿐▶ 김지혜, 양악수술 후 첫 방송출연 ‘달라진 미모’▶ 문근영, 장근석-김재욱 팔짱 끼고 ‘홍대 나들이’▶ 티아라, 日서 40억 러브콜 "곧 진출시기 발표"▶ ’산사나무 아래’ 조우 동유, f(x) 설리 닮은 외모 ‘눈길’
  • 샤이니 민호, 소녀시대 ‘Gee’ 日뮤비 등장…‘쇼핑 중’

    샤이니 민호, 소녀시대 ‘Gee’ 日뮤비 등장…‘쇼핑 중’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걸그룹 소녀시대 노래 ‘지’(Gee) 뮤직비디오 한국판에 이어 일본판에도 출연해 화제다. 6일 일본 홈페이지에 공개된 ‘지’ 뮤직비디오에서 민호는 한국판과는 다른 역할로 등장한다. 민호가 한국판에서 옷가게 직원이었다면 일본판에서는 아홉 명의 소녀들과 쇼핑을 한다.민호는 한국판에서 옷가게에 진열된 소녀시대 멤버들의 옷매무새를 고쳐주고 가게를 닫고 사라졌다가 뮤직비디오 말미에 다시 등장했다. 반면 일본판에서는 옷가게에 입장해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쇼핑을 하면서 소녀들이 골라주는 옷을 입어보기도 한다.이날 공개된 일본판 ‘지’ 뮤직비디오는 한국판과 큰 차이가 없다. 소녀시대는 한국판에서와 같이 일본판에서도 흰색티와 스키니 청바지, 컬러풀한 의상 등의 콘셉트를 소화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소녀시대가 ‘지’로 활동했을 때보다 좀 더 성숙해진 모습의 소녀들을 만날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소녀시대의 ‘지’는 한국 지상파 음악차트에서 9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우며 ‘지’ 신드롬을 누린 만큼, 오는 20일 일본에서 발표되는 두 번째 싱글 ‘지’가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사진 =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박지선 도플갱어…’닥터챔프’에 깜짝 등장 포착▶ 지연 소속사 ‘음란 채팅 동영상’ 해명 "닮은 사람일뿐"▶ 가인-이성재, ‘색.계’ 뛰어넘는 티저…’파격+농염’▶ 김지수, 음주뺑소니로 불구속 입건…’근초고왕’ 어떡해?▶ 김미리내, 이상구 폭행사진 공개 "뻔뻔…어리다고 무시?"
  • 소시, 일본활동 승승장구…‘gee’뮤직비디오 공개

    소시, 일본활동 승승장구…‘gee’뮤직비디오 공개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활동을 위한 두 번째 곡 ‘gee’의 일본판 뮤직비디오를 내놓았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이전 한국판 ‘gee’ 뮤직비디오와 전체적인 분위기는 비슷하다. 컬러감을 강조한 배경과 의상 소품에 발랄하고 깜찍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역동적인 느낌을 담아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화이트 밸런스를 높여 일명 ‘뽀사시’ 한 연출로 신비감을 덧입혔다. 또 색감을 더욱 선명하게 장치해 곡 분위기에 맞는 비주얼을 선보였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도 한국판과 마찬가지로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 ‘gee’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박지선 도플갱어…’닥터챔프’에 깜짝 등장 포착▶ 지연 소속사 ‘음란 채팅 동영상’ 해명 "닮은 사람일뿐"▶ 가인-이성재, ‘색.계’ 뛰어넘는 티저…’파격+농염’▶ 김지수, 음주뺑소니로 불구속 입건…’근초고왕’ 어떡해?▶ 김미리내, 이상구 폭행사진 공개 "뻔뻔…어리다고 무시?"
  • ‘가을 탈모’ 자연스러운 현상…관리만 잘 해도 OK!

    ‘가을 탈모’ 자연스러운 현상…관리만 잘 해도 OK!

    가을이면 우수수 떨어지는 머리카락, 탈모증 환자에게 적지 않은 스트레스다. 직장인 정민호(38세, 남) 씨는 “머리숱도 없는데 가을만 되면 머리가 한 움큼씩 빠져 머리를 감는 것도 겁난다”고 한다. 이처럼 가을에 탈모로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탈모전문 가로세로한의원 김동열 원장은 “가을이 되면 정 씨 같은 탈모 환자들이 증가한다”며 “이는 여름철 더위와 자외선에 약해진 두피가 가을의 건조한 날씨에 반응해 모발이 빠지고 탈모에 영향을 주는 변형된 남성호르몬(DHT)의 분비가 가을철에 일시적으로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을 탈모는 질환이 아니라 계절과 환경변화에 반응하는 신체의 자연스런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회복된다”며 “허나 두피 관리를 잘못하면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올바른 예방 및 관리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가을탈모를 건강하게 이겨내는 방법은 무엇일까. 머리를 대충 감거나 머리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외출하면 모발이 쉽게 더러워질 수 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충분한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게 좋다. 반면 체온이 높은 사람의 경우는 밤사이 분비된 피지와 땀, 노폐물을 없애기 위해 오전에 샴푸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두피를 습기 찬 상태로 두면 트러블을 유발하고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다. 머리를 감은 후 확실하게 건조시켜야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허나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면 두피와 모발이 열에 의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드라이기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자연 풍을 권장한다. 콩, 두부, 생선, 야채, 해조류는 탈모 예방에 꼭 필요한 영양 요소인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다.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탈모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두피 마사지도 혈액순환을 촉진해 탈모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머리를 감을 때 손가락의 지문 부분으로 두피를 누르 듯 문질러 자극을 주면 혈액순환을 돕는 효과가 있다고.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운동이나 건전한 여가 생활로 관심의 방향을 돌리는 게 바람직하다. 사진 = 가로세로 한의원 서울신문NTN 이효정 기자 hyojung@seoulntn.com ▶ 차예련 "권상우와 생전 처음 만나 키스부터"▶ 최홍만 눈물고백 "내 모든 것 걸어 그녀 되찾을 것"▶ 김성은 "미달이, 내 인생의 독이자 약" 솔직 고백▶ 배다해 "박칼린에 혼날 때 부모님 눈물" 고백▶ 뎅기열이 韓걸그룹 탓?..태국서 핫팬츠 경계령
  • 도산공원 거리에 샤이니와 톱 모델들이 뜬 이유는?

    도산공원 거리에 샤이니와 톱 모델들이 뜬 이유는?

    지난 28일 저녁, 도산 공원근처 신사동에 패셔너블한 스타일 남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젊은 남녀 모두를 위한 지적이며 스타일리시한 수입 편집매장 퍼블리쉬드(PUBLISHED)의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것.이 날 행사에는 뉴 제러네이션 포토그래퍼, 스타일리스트, 모델, 아티스트 등 젊고 쿨 한 패셔니스타들이 참석해 퍼블리쉬드가 패션과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사람들의 핫 플레이스가 될 것임을 짐작케 했다. 특히, 세계적인 톱 모델이자 MC로도 활약하고 있는 한혜진과 지현정, 장수임, 홍종현 및 이영진과 휘황 등 모델들과 샤이니의 민호와 key 등 진정 패션을 즐기고 소통하는 패션 피플들이 참석해 스타일과 뮤직, 샴페인을 즐겼다.이전과 다른 새로운 버전의 감각적인 수입편집매장 퍼블리쉬드(PUBLISHED)는 세계유명 패션 브랜드의 나열에서 벗어나 한국에서 소개되지 않은 대중적이며 감각적인 브랜드를 소개함과 동시에 새로운 코디네이션을 통한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함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진정한 수입편집매장의 진수를 제안하고 있다. 사진 = 퍼블리쉬드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