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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돌 오빠’도 ‘영원한 오빠’도 극장서 만난다

    ‘아이돌 오빠’도 ‘영원한 오빠’도 극장서 만난다

    세븐틴에 이어 임영웅, 그리고 남진까지. 극장가에 가수들의 실황 콘서트 열풍이 불고 있다. ●임영웅 콘서트, 상업 영화 제치고 1위 18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는 28일 개봉하는 가수 임영웅(33)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예매율 20.4%로 다른 상업 영화들을 제치고 현재 1위에 올랐다. 영화는 지난 5월 25·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콘서트 실황과 뒷이야기를 다룬다. 9만 5000여명을 동원한 당시 콘서트에서 임영웅은 경기장 한쪽 면을 가득 메운 초대형 전광판을 비롯해 중앙과 3개 면으로 마련된 무대에서 트로트, 댄스,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3시간 동안 열창했다.●새달 9일 남진 콘서트 영화 개봉 다음달 9일에는 데뷔 60주년을 맞는 가수 남진(78)의 콘서트 영화 ‘오빠, 남진’이 개봉한다. 남진은 1965년 음반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해 ‘가슴 아프게’로 MBC 신인 가수상을 수상했다. 해병대에 입대해 월남전에 참전하고 다시 무대로 돌아와 가수 나훈아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후 4만명에 이르는 대형 팬덤을 거느린 ‘오빠’의 원조이다. 지난해 진행한 전국 투어 콘서트 실황에는 남진의 과거 활동 모습, 정치에 연루돼 활동에 제약받는 등 굴곡진 삶에 대한 솔직한 생각 등을 담았다. 쟈니 리, 장윤정, 박현빈, 장민호, 송가인 등 동료 선후배 가수들의 인터뷰도 중간에 포함됐다. ●세븐틴 콘서트 90여개 국가 동시 개봉 앞서 지난 14일에는 그룹 세븐틴이 4월 27·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의 실황을 담은 영화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가 개봉했다. 당시 콘서트에서는 미발매 상태였던 세븐틴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MAESTRO’와 고유 유닛의 신곡 ‘LALALI’, ‘Spell’, ‘청춘찬가’ 무대가 최초 공개돼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현재 4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360도·시네마틱 카메라 등을 동원해 공연의 열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오는 21일에는 전 세계 90여개 국가에서 동시 개봉한다.
  • 임영웅, 남진, 세븐틴...‘오빠’ 콘서트 극장서 만난다

    임영웅, 남진, 세븐틴...‘오빠’ 콘서트 극장서 만난다

    세븐틴에 이어 임영웅, 그리고 남진까지. 극장가에 실황 콘서트 열풍이 불고 있다. 좋아하는 ‘오빠’들을 만나러 영화관을 찾아도 좋겠다. 28일 개봉하는 가수 임영웅(33)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높은 예매율로 개봉 전부터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18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예매율 20.4%로, 다른 상업 영화들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영화는 지난 5월 25·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콘서트 실황과 뒷이야기를 다룬다. 임영웅은 당시 경기장 한쪽 면을 가득 메운 초대형 전광판을 비롯해 중앙과 3개 면으로 구성한 무대에서 트로트, 댄스,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3시간 동안 열창했다. 이틀 간 모인 관객만 9만 5000여명에 이른다. 이번 영화에서는 공연 실황 영화 중에선 최초로 아이맥스와 스크린엑스(ScreenX) 등 특별관 동시 개봉을 확정했다. CGV 측은 “좌·우·정면 스크린을 활용해 월드컵경기장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다음 달 9일에는 데뷔 60주년을 맞은 가수 남진(78) 콘서트 영화 ‘오빠, 남진’이 개봉한다. 지난해 진행한 전국 투어 콘서트 실황에 남진의 과거 활동 모습, 정치에 연루돼 활동에 제약받는 등 굴곡진 삶에 대한 솔직한 생각 등을 담았다. 쟈니 리, 장윤정, 박현빈, 장민호, 송가인 등 동료 선후배 가수들의 인터뷰를 중간에 넣었다. 남진은 1965년 음반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해 ‘가슴 아프게’로 MBC 신인가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1971년부터 1973년까지 3년 연속 가수왕에 선정됐다. 수려한 외모로 70여 편의 영화 시리즈에 주연 배우로 활약했다. 엘비스 프레슬리를 비롯해 닐 세다카, 레이 찰스 등 팝가수를 연상케 하는 창법 등으로 주목받았다. 해병대에 입대해 월남전에 참전하고 다시 무대로 돌아와 가수 나훈아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기도 했다. 당시 4만명에 이르는 대형 팬덤을 형성한 ‘오빠’의 원조이다.앞서 14일에는 그룹 세븐틴이 지난 4월 27·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 싱황을 담은 영화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가 개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는 세븐틴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친 단독 공연을 영상화했다. 멤버들은 이틀간 7만여명의 관객과 호흡했다. 미발매 상태였던 세븐틴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MAESTRO’와 고유 유닛의 신곡 ‘LALALI’, ‘Spell’, ‘청춘찬가’ 무대가 최초 공개돼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영화는 360도·시네마틱 카메라 등을 동원돼 공연 열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울트라 4DX관에서 공식 응원봉을 흔들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캐럿봉 상영회’가 조기 매진을 기록하는 등 현재 4만여명의 관객을 넘어섰다. 21일에는 전 세계 90여개 국가에서 동시 개봉한다.
  • ‘금강 호랑이’ 최정만도 개인 통산 21번째 타이틀…현역 최다 타이틀 3명, 벌써 추석 대회가 뜨겁다

    ‘금강 호랑이’ 최정만도 개인 통산 21번째 타이틀…현역 최다 타이틀 3명, 벌써 추석 대회가 뜨겁다

    ‘금강 호랑이’ 최정만(34·영암군민속씨름단)이 개인 통산 21번째 금강장사(90㎏ 이하)에 오르며 현역 최다 타이틀 획득 타이기록을 썼다. 최정만은 16일 강원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24 민속씨름리그 삼척장사씨름대회(5차) 금강장사 결정전(5판3승제)에서 정석진(28·정읍시청)을 3-0으로 물리치고 꽃가마에 올랐다. 3월 평창 대회, 6월 단오 대회에 이어 올해 3관왕에 오른 최정만은 이로써 황소 트로피를 21개로 늘렸다. 오로지 금강급에서만 타이틀을 따낸 최정만은 6월 단오 대회에서 20번째 우승을 하며 임태혁(35·수원시청)이 갖고 있던 금강급 최다 우승 기록을 깼고, 이번 대회에서 기록을 늘렸다. 최정만이 개인 통산 21번째 우승을 거두며 현역 최다 타이틀 신기록 경쟁이 더욱 흥미로워졌다. 현재 현역 선수 중 21번 우승한 선수는 모두 3명이다. 임태혁이 금강급 19회 우승에 더해 태백(80㎏ 이하)·금강 통합 장사 2회를 보태 21회 우승을 지난해 9월 추석 대회에서 달성했다. 태백급에서 19회 우승하며 최강자로 군림하다가 지난달 보은 대회부터 본격적으로 체급을 올려 금강급에서 우승한 노범수(26·울주군청)가 금강장사 2회를 더해 21회 우승을 했다. 세 명이 모두 금강급으로 결집이 되며 9월 추석 대회가 벌써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허리 부상으로 한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던 임태혁이 추석 대회를 겨냥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어 더욱 그렇다. 임태혁은 추석 대회에서만 6번 우승한 ‘가을 남자’다. 지난날 금강장사 노범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8강에 오르며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줬다 . 16강전에서 김영민(26·광주시청)을 2-0, 8강전에서 이민호(30·증평군청)를 2-1로 따돌린 최정만은 준결승전에서는 경기대 선배 김민정(36·영월군청)을 2-1로 물리치고 장사결정전에 진출했다. 최정만은 결정전에서 잡채기로 거푸 두 판을 먼저 따내며 승기를 굳힌 뒤 셋째 판을 밭다리 걸기로 마무리하며 활짝 웃었다. 명절 대회와 천하 대회 등 메이저 대회 가운데 오직 추석 대회 우승만 하지 못하고 있는 최정만은 “추석장사에 도전해보고 싶다”면서 “안방인 영암에서 열리는 올해 천하 대회에서도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 與 시도지사협 “국론 분열 일으킨 이종찬 광복회장 사퇴해야 마땅”

    與 시도지사협 “국론 분열 일으킨 이종찬 광복회장 사퇴해야 마땅”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가 16일 성명을 내고 이종찬 광복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유정복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장은 협의회 차원의 성명을 내고 “사실무근의 마타도어(흑색선전)로 국민적 갈등을 부추기며 국론 분열을 일으킨 이종찬 광복회장은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이러한 결단만이 우당 이회영 선생(이종찬 회장 조부)을 비롯한 독립 선열의 유지를 받드는 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념과 정파 구분 없이 온 국민이 함께 광복의 기쁨을 나눠야 할 광복절 경축 행사를 갈등과 분열의 장으로 전락시킨 이 광복회장과 야당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복회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역사 논쟁, 이념 갈등을 넘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퇴진 요구, ‘제2 내선일체’ 등 도를 넘는 막말과 원색적 비난으로 광복 정신을 폄훼했다”고 비판했다. 야당을 향해서는 “정치적 갈등과 이념적 반목을 끝내고, 선열이 물려준 대한민국을 더 나은 나라로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는 노력에 전념해 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협의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회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진태 강원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박완수 경남지사 등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 12명이 참여하고 있다.
  • [부고] 김광호(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장)씨 모친상

    ●손옥분씨 별세, 김경호·김민호·김광호(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장)·김진순·김순희씨 모친상, 김승구씨 장모상, 신재춘·이정순·서원율씨 시모상 = 15일 오전 5시, 대전 성심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7일 오전 7시 10분, 장지 대전시립납골당. 042-522-4494
  • [부고] 김광호 (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장)씨 모친상

    ▲ 손옥분씨 별세, 김경호·김민호·김광호(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장)·김진순·김순희씨 모친상,김승구씨 장모상,신재춘·이정순·서원율씨 시모상=15일 오전 5시, 대전 성심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7일 오전 7시 10분,장지 대전시립납골당. 042-522-4494
  • ART SPACE Y, 현대 예술의 아이콘 ‘X눈의 카우스:특별전’ 개최

    ART SPACE Y, 현대 예술의 아이콘 ‘X눈의 카우스:특별전’ 개최

    8월 20일~10월 25일까지, 갤러리 토크 8월 21일(수) 15시 ART SPACE Y 가 첫 전시로 현대 예술의 아이콘 카우스(KAWS)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ART SPACE Y는 대중문화와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예술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대중과 팝아트 소통의 창을 연 작가라는 특별한 가치를 높이 평가해 카우스를 개관 전시 작가로 선정했다. 이번 ‘X눈의 카우스 : 특별전’은 지난 2020년, ‘COMPANION’ 캐릭터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제작된 ‘FACE-DOWN COMPANION’을 포함해 카우스의 대표작인 ‘OMPANION’ 시리즈와 회화 작품인 ‘BLACKOUT’ 등 카우스의 다양한 작품과 소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가 특별한 이유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설치 작품을 시도함으로써 카우스의 작품과 소품을 이전 다른 전시회나 페어에서와 완전히 다른 구도와 시선에서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 있다. 관람객들은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통해 카우스의 고도로 섬세하고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을 것이다. ART SPACE Y의 개관 특별전으로 더욱 주목받는 카우스의 작품은 대담한 선, 선명하고 독창적인 색채, 반복적인 모티브가 특징이다. 현대인들의 고독함에 필요한 친구인 ‘쉼’은 카우스가 작품을 통해 강조해 온 핵심 가치로 자유와 행복, 가족, 소통, 친구 등의 의미를 작품으로 표현해 왔다. 본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카우스가 만든 최초의 캐릭터 중 하나인 ‘COMPANION’은 해골과 교차된 뼈 머리와 ‘X-자 눈’이라는 예술가의 시그니처 모티브가 특징으로, 1996년에 마를보로 광고판에 그려진 미키 마우스 영감의 그라피티 태그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후로 이 캐릭터의 변형은 카우스의 글로벌한 매력을 선도하며 국제 예술계에서 큰 인기를 얻게 됐다. 또한 회화 작품인 ‘BLACKOUT’은 밝은 색상 팔레트를 유지하면서도, 함정, 경로, 다리, 경계와 같은 비유적 요소를 포함한 추상적 구성을 통해 사회 내외의 분열에 대한 그의 근본적인 관심사를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카우스 특유의 화려한 색상과 추상적인 형태를 결합하여 현대 사회에서 겪고 있는 내면적 감정들을 표현하고 있다. ART SPACE Y 관계자는 “저스틴 비버와 퍼렐 윌리엄스와 같은 해외 유명 아티스트는 물론 BTS, 현아, 송민호 등 K-POP 아티스트들도 작품을 소장할 만큼 카우스의 인기는 대단하다”라며 “이번 전시에서는 카우스의 작품들이 어떻게 현대 사회와 대중문화를 재해석하고 있는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명할 예정으로, 예술과 삶의 경계를 넘나드는 그의 창의적인 비전을 더욱 생생하게 만나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X눈의 카우스 : 특별전’은 8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621-22 B2에 위치한 ART SPACE Y에서 개최된다. 20일에는 전시안내, 케이터링 등으로 구성되는 VIP 초청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1일 오후 3시에는 갤러리 토크도 만나볼 수 있다.
  • 배우 이민호·김민하 美 길거리서 나란히 포착

    배우 이민호·김민하 美 길거리서 나란히 포착

    배우 이민호와 김민하가 미국 거리에 나란히 등장했다. 이민호는 13일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뉴욕에서 한수와 선자(hansu & sunja in newyork)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국 뉴욕주의 한 길거리 벤치에 앉아 있는 이민호와 김민하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두 사람은 애플TV+(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극본 수 휴/연출 이랜 웰함, 진준림, 이상일,코고나다, 저스틴 전)에서 주인공 한수와 선자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파친코’는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삶과 꿈을 그려낸 대하드라마로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민진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한편 ‘파친코’ 시즌2는 오는 23일 공개되며 총 8부작이다.
  • “잘생기니 알아서 찍어주네”…중계카메라에 잡힌 한국인들

    “잘생기니 알아서 찍어주네”…중계카메라에 잡힌 한국인들

    배우 이동욱과 그룹 샤이니 민호가 2024파리올림픽 중계 화면에 등장했다. 두 사람은 10일 탁구 여자 단체 3위 결정전이 열린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 경기장을 방문했다. 신유빈, 이은혜(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이날 독일을 3대 0으로 제압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이 경기의 중계 카메라에는 현장에서 열띤 응원을 펼친 이동욱과 민호의 모습도 잡혔다. 두 사람은 태극기를 들고 한국 선수들이 득점할 때마다 환호했다. 중계 카메라를 향해 엄지를 들어 올리거나 박수를 치기도 했다. 대표팀이 동메달을 확정지은 순간에는 자리에서 일어나 선수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잘생기니 알아서 카메라가 찍어준다”, “동메달 결정전 직관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동욱과 민호는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올림픽 홍보대사에 해당하는 ‘올림픽 프렌즈’로 선정돼 파리에 머물고 있다.
  • 정웅인 둘째 딸, 뉴진스 닮은꼴 ‘화제’…“기획사 러브콜 많아”

    정웅인 둘째 딸, 뉴진스 닮은꼴 ‘화제’…“기획사 러브콜 많아”

    배우 정웅인의 둘째 딸 근황이 전해져 화제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형님’에는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에 출연하는 지진희, 김지수, 정웅인, 최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웅인은 ‘뉴진스 닮은 꼴인 (둘째) 딸 소윤이 기획사 제안을 받지 않았냐’는 물음에 “그런 제의는 많이 왔는데 일단 본인이 반대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딸이 미술을 하는데 자기는 미대에 가서 하고 싶은 거 하려고 한다”라며 “그러다가 기회가 있으면 이쪽(배우)에 들어설 수도 있을 것이다. 여러 가지 하고 싶다면 열어 주고 싶고, 시켜주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정웅인은 2006년 결혼해 슬하에 3녀를 두고 있다. 딸 세윤, 소윤, 다윤은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 지진희, 욕 잘하는 역 맡더니…“여친에 행동 거칠어져 놀라”

    지진희, 욕 잘하는 역 맡더니…“여친에 행동 거칠어져 놀라”

    배우 지진희가 캐릭터 몰입과 관련한 과거 여자 친구와의 에피소드를 전한다. 10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의 주연 지진희, 김지수, 최민호, 정웅인이 출연한다. 이날 지진희는 상대역 김지수를 ‘눈물의 여왕’이라고 칭하며 김지수의 눈물 연기에 대해 칭찬하면서도 “나는 눈물 연기가 어렵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지수는 “나는 극 중 상황에 몰입한 뒤 촬영이 종료되면 바로 빠져나온다”라며 ‘온오프’가 확실한 성격임을 밝힌다. 지진희는 과거 한 영화에서 욕 잘하는 형사 역을 연기한 뒤, 여자친구에게 들었던 말을 전했다. 그는 “욕을 못 하는 성격이었는데, 연기를 하면서 여자친구가 ‘행동이 거칠어졌다’고 말해 스스로 놀랐다”라며 역할에 과몰입했던 일화를 밝혔다.
  • ‘반갑다 전어야’··· 보성·광양 전어축제

    ‘반갑다 전어야’··· 보성·광양 전어축제

    “우리 지역 전어가 더 찰지고 맛나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 철이 돌아와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한다. 전남 보성군은 오는 16∼17일 율포 솔밭해수욕장에서 ‘5년의 기다림, 반갑다 전어야, 친구야 보성가자’라는 주제로 제16회 보성전어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까지 코로나 등으로 열리지 못했으나 회천면민협의회 주최로 5년 만에 열린다. 축제 첫날인 16일 오후 5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전어 음식 시식회, 관광객 어울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17일에는 참가비 1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어잡기 체험, 전어구이 체험 및 시식회가 열린다. 오후 3시 특설무대에서는 전어축제 노래자랑이 열린다. 축제 기간 율포 낭만의 거리에는 신토불이 농산물 코너와 먹거리장터도 운영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득량만 청정해역에서 잡히는 전어는 부드러운 육질과 각종 영양이 풍부하다”며 “자연산 전어의 감칠맛 나는 참맛을 즐기실 수 있다”고 말했다.광양시도 다음 달 23일부터 25일까지 진월면 망덕포구 일대에서 ‘제23회 광양전어축제’를 연다. ‘전어! 별헤는 밤을 헤엄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에는 ‘배알도 섬정원 보물찾기’, ‘청소년 행복 락(樂) 페스티벌’, 대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민속씨름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전남 무형문화재 전어잡이 소리 시연, 붓글씨 퍼포먼스, 초대 가수 장민호·김소유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도 마련됐다. 망덕포구는 광양 진월 IC에서 5분 거리에 있다. 국도 2호선을 이용하면 행사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망덕 먹거리타운 일대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 전어조형물이 있는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임시 주차장이나 진월초등학교 뒤쪽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김정일 광양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방문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고 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광양의 대표 축제에 방문해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고소한 전어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관련, 연희동 주민 의견에 마이동풍인가”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관련, 연희동 주민 의견에 마이동풍인가”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서대문구에 있는 창서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관련 공청회에 참석한 후, 연세로를 사용하는 인근 주민의 의견은 전혀 수렴되지 않은 점에 대해 다시금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문 의원은 “연세로는 연세로 상권과 연세대학교 학생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므로 이를 사용해 이동하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도 분명히 수렴해 줄 것을 세 번이나 요청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무시됐다”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문 의원은 “본 의원이 자유발언을 통해서도 발언했고, 지난번 공청회에서도 요청했고,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렸던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10년 평가와 향후 정책 방향 토론회에서도 마찬가지로 요청했는데, 이번에도 무시되는 것은 본 의원을 무시하는 처사라고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심히 유감이다”라고 비판을 이어갔다. 또한 문 의원은 “연세로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환경단체들은 꼬박꼬박 출석시키고 별 볼 일 없는 시시껄렁한 교과서적인 답변이나 경청하면서, 연세로를 사용하는 인근 지역 주민, 나아가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우리 연희동 주민의 의견은 단 한 번도 수렴하지 않으니, 우리 주민들의 의견은 마이동풍이라 여기는 것인가”라며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이해관계도 전무한 이들이 참여해 횡설수설하는 반쪽짜리 공청회를 열지 말고,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어 왜 연세로에 차량 통행을 재개해야 하는지에 대한 타당성을 심도 있게 고민하고 나눌 수 있는 공청회를 열도록 할 것이며, 후반기 교통위원으로서 이러한 부분을 적나라하게 짚어 비판할 것”이라며 말을 마쳤다. 한편, 어제 창서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서울시 교통정책과장과 서울연구원의 발제를 토대로 이수범 서울시립대 교통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봉수 연세로 상인대표, 금기정 명지대 교통공학과 교수, 이민호 서울환경연합 활동가, 정예슬 연세대학교 학생회 집행위원장, 황원근 서대문구 안전건설국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 “곤충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곤충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곤충의 고장’ 경북 예천과 전북 무주에서 곤충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예천군은 오는 15~18일까지 곤충과 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2024 예천곤충축제’를 예천곤충생태원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여름+어린이+곤충=와글와글!!’ 이라는 이색적인 테마로 열린다. 첫날과 17일 희귀동물 및 곤충 콘텐츠 강연 등으로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버 ‘에그박사’와 ‘정브르’가 초청돼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 기회를 갖는다. 행사기간 내내 꿀벌존에서는 꿀 따기 체험을 비롯해 누에와 같은 다양한 곤충 체험을 할수 있고, 나비터널과 체험 온실에선 다양한 생생한 곤충 체험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코미디, 마술, 뮤지컬 갈라쇼,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가 준비됐다.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는 하현우, 장민호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벅스워터서바이벌, 벅스물놀이장, 워터플레이존 등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이색적인 벅스워터피아 행사가 열린다. 이호종 예천곤충연구소장은 “축제 참가자들에게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곤충의 세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오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무주읍 등나무운동장 등지에서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무주반딧불축제를 펼친다. 올해로 제28회째다. 주요 프로그램은 반딧불이 신비탐사, 환경탐사, 남대천 치어 방류, 굿놀이, 낙화놀이 등이다. 군은 앞서 반딧불축제를 친환경 행사로 치르기 위한 아이디어와 이벤트를 8월 16일까지 공모한다. 축제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태적 가치와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 및 동참 아이디어를 축제 누리집에 응모하면 된다. 1등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축제 기간에 이벤트 미션으로 활용된다.
  • 티메프 ‘자율 구조조정 지원’ 승인한 법원… 향후 절차는[로:맨스]

    티메프 ‘자율 구조조정 지원’ 승인한 법원… 향후 절차는[로:맨스]

    법원이 2일 티몬과 위메프의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승인함에 따라 판매 대금을 정산받지 못한 판매자를 포함한 채권자들과 두 기업이 자율적으로 변제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최장 3개월 간 협의할 수 있는데 채권자들이 10만명 이상으로 추산돼 결과 도출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ARS 프로그램이 실패하면 법원은 두 기업의 회생절차를 개시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법원의 ARS 프로그램 승인 결정에 따라 조만간 채권자 협의회가 구성될 예정이다. 티몬·위메프의 채권자는 대부분 판매 대금을 정산받지 못한 상거래 업체로 10만명 이상으로 추산되기에 구성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기업과 채권자가 자율 협의절차를 거쳐 원만히 협의하면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회생절차 개시 신청은 취소된다. ARS 프로그램을 거치고도 자율협약이 도출되지 않으면 법원은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회생절차가 개시되면 법원이 정한 관리인이 관리 및 처분권을 갖게 되고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한다. 회생계획안이 채권자의 동의를 거쳐 법원에서 인가되면 기업은 일부 빚을 탕감받고 나머지는 정해진 기간에 상환하면 된다. 법원이 사업을 청산하는 것보다 계속하도록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하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한다. 반면 기업이 회생 가망이 없거나 회생절차가 채권자 일반의 이익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기각하고, 두 기업은 파산할 수 밖에 없다. 아울러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하더라도 이후 마련된 회생계획안이 채권자의 동의와 법원의 인가를 받지 못하면 두 기업은 역시 파산 절차를 밟게 된다. 법원이 회생을 최종 인가하면 판매자들은 일부 대금을 상환받을 수 있지만, 두 기업이 파산한다면 대금을 돌려받기 더욱 어려워진다. 서울회생법원 부장판사를 지낸 전대규 변호사는 “회사가 영업이익을 올려 일부 채무를 변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어야 법원이 회생계획을 인가할 것”이라며 “지금 티메프가 영업을 할 수 있는 신뢰관계를 여전히 갖고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안병욱 법원장·부장 김호춘·양민호)는 2일 류광진 티몬, 류화현 위메프 대표이사에 대한 심문을 마치고 ARS 프로그램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회상절차 개시 여부에 대한 결정은 일단 다음 달 2일까지 보류하기로 했다. 보류 기간은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 법원, 티메프 자율 구조조정 지원 승인… 기업-채권자 협의 진행

    법원, 티메프 자율 구조조정 지원 승인… 기업-채권자 협의 진행

    법원이 2일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야기한 티몬과 위메프(티메프)가 채권자와 협의해 자율 구조조정을 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두 기업과 채권자는 최장 3개월간 변제 방안 등을 협의하게 된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안병욱 법원장·부장 김호춘·양민호)는 이날 두 회사가 신청한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이를 위해 회생절차 개시 여부 결정은 다음 달 2일까지 보류하기로 했다. 보류 기간은 1개월 단위로 최장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두 회사와 채권자는 서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변제 방안 등을 법원의 지원 아래 협의할 기회를 갖게 된다. 만약 ARS 프로그램을 통해 결과가 도출되지 않으면 법원은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아울러 법원은 ARS 프로그램 진행과 더불어 티메프 사건의 채권자인 소상공인을 최대한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을 포함한 ‘회생절차 협의회’를 오는 13일 개최한다.
  • 티몬·위메프 대표 “진심 사죄… 회생·ARS로 기회주시길”

    티몬·위메프 대표 “진심 사죄… 회생·ARS로 기회주시길”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야기한 티몬·위메프(티메프)의 대표이사들이 2일 회생절차 개시와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법원 심문에 출석했다. 류광진 티몬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안병욱 법원장·부장 김호춘·양민호) 심리로 열린 비공개 심문기일에 출석했다. 류 대표는 “티몬을 믿고 구매해주신 고객분들과 판매자분들께 진심으로 피해를 입힌 점에 대해서 사죄드린다”며 “법원 심문에 최대한 성실하게 답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대한 투명하게 회생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ARS 프로그램을 통해 저희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피해 복구와 회사의 정상화를 위해 팀원의 대표로서 최선을 다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회생을 통해 법정 대리인이나 법원에서 관리가 들어가면 자금 등 부분이 투명하게 경영되고 에스크로를 도입해 판매자분들의 정산금도 온전하게 보호가 될 예정”이라며 “투명한 자금 및 경영 운영 상황을 공유드리고 계속 노력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류 대표는 “회사의 계속기업 가치가 3000억원인가 4000억원 정도 많았다”고 밝혔다. ‘티몬의 인수합병이나 외부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가’를 묻는 말엔 “(모기업 큐텐) 그룹 차원의 누력도 있겠지만 독자적인 생존을 팀원 대표로서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인수합병이나 투자 유치도 당연히 염두에 두고 소통하고 있고 노력 중에 있다”고 답했다. 인수합병이나 매각 대상 업체를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다면서도 “한두 군데 정도와 얘기 중이다”라고 전했다. 류 대표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게 맞다. 죄송하다는 말로 끝나는 게 아니고 정말 피해가 복구되고 그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가 다시 사업과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죽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출석한 류화현 위메프 대표도 “피해를 본 소비자와 셀러, 스트레스를 받는 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기업회생이나 ARS가 꼭 받아들여져야 지금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모두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류화현 대표는 위메프의 계속기업 가치가 800억원, 청산가치는 300억~4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두 대표는 법원에 제출한 구체적인 채권단 수와 피해액(채권액)에 대해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며 답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날 심문에서 두 회사의 회생 신청 이유, 부채 현황, 자금 조달 계획 등을 묻는다. 아울러 회생과 함께 신청한 ARS 프로그램과 관련한 심문도 한다. ARS가 받아들여지면 두 회사와 채권자는 서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변제방안 등을 법원의 지원 아래 협의할 기회를 갖게 된다.
  • 1조원 날린 구영배… “남은 돈 800억뿐”

    1조원 날린 구영배… “남은 돈 800억뿐”

    구 “큐텐 지분 38% 다 내놓겠다”이복현 “양치기 소년, 신뢰 못해”구영배에 불신 드러낸 이복현 “큐텐 자금 추적, 불법 흔적 포착”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0일 티몬·위메프의 판매 대금 미정산에 따른 피해 규모에 대해 “1조원 이상의 건전성·유동성 이슈(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정산 금액이 2134억원으로 추산되는 상황에서 정산 기일이 다가오는 금액까지 더하면 피해액이 1조원대까지 불어날 것이란 의미다. 이 원장은 또 “(티몬·위메프의) 모회사 큐텐에 대한 자금 추적 과정에서 강한 불법의 흔적을 포착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번 사태를 ‘일종의 사기’로 규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책임자인 구영배 큐텐 대표를 비롯한 주요 대상자들이 사기·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처벌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법원은 기업회생신청 하루 만에 두 회사의 자산과 채권을 동결했다. 이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가 개최한 ‘위메프·티몬 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 질의’에서 “위메프와 티몬의 올해 7월까지 손실을 합치면 1조 3000억원 이상의 피해액이 예상된다”는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언급에 “숫자를 정확히 특정할 순 없지만 많은 금액의 이슈가 있는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이 원장은 사라진 티몬·위메프의 정산 대금 추적 여부에 대해 “자금 운용상 이상한 점이 발견돼 수사를 의뢰했고 주요 대상자에 대한 출국금지 등 강력한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20명 가까운 인력을 동원했고 검찰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력을 파견했다”며 “자금에 대해 엄정하게 보고 검찰 등 수사기관과 협력해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티몬·위메프의 배송 관련 전산 자료를 확보, 분석할 별도 검사반(6명)을 추가로 편성하고 배송·환불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채무불이행에 따른 민사사건으로 여겨졌던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가 사실상 사기·횡령·배임 등 형사사건으로 전환된 것이다. 윤 대통령도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일종의 사기”라며 강하게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시장에서 해야 할 첫 번째 임무는 시장에서 반칙하는 행위를 강력하게 분리하고 격리시키는 것”이라며 “철저하게 법에 따라 조치하라”고 지시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어 “집단적인 대규모 외상거래도 금융에 해당하므로 금융당국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태 발생 22일 만에 국회 정무위 참고인으로 모습을 드러낸 구 대표는 대금 정산을 위해 동원 가능한 자금 규모에 대해 “800억원이지만 당장 쓸 수 있는 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런 뒤 “가진 모든 것이 큐텐 지분 38%인데 전부 내놓겠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판매 대금의 행방에 대해 “대부분 누적된 손실이고, 가격 경쟁 때문에 대부분 프로모션에 썼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원장은 “(구 대표의) 선의를 신뢰해야겠지만 최근 티몬·위메프가 금감원에 제출한 자금 조달 계획을 비롯해 금감원과의 관계에서 보여 준 행동이나 언행을 볼 때 ‘양치기 소년’ 같은 행태가 있어 신뢰하지 못한다”고 잘라 말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법원장 안병욱·부장 김호춘·양민호)는 전날 기업회생을 신청한 티몬과 위메프에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티몬·위메프가 마음대로 회사 자산을 처분해 일부 소비자에게만 환불하는 것을 막고, 이들로부터 받을 돈이 있는 사람들이 회생 개시 전에 강제집행·가압류·경매 등으로 주요 자산을 확보하지 못하게 하려는 조치다. 법원의 조치로 판매자들은 당분간 대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됐다. 소비자 환불도 중단된다. 법원은 다음달 2일 티몬과 위메프 경영진을 상대로 심문을 진행하는 등 심리를 거쳐 회생신청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
  • 아시아 청년 작가 위한 미술축제 열린다…‘아시아프’ 현장 찾은 유인촌 장관

    아시아 청년 작가 위한 미술축제 열린다…‘아시아프’ 현장 찾은 유인촌 장관

    2024 아시아 대학생·청년 작가 미술축제인 ‘아시아프’가 3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서울 용산구 옛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행사는 지금까지 아시아 전역의 청년 작가 1만여명에게 전시 기회를 줌으로써 대표 청년 작가 미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아시아 청년 작가들에게 경력과 관계없이 전시, 작품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젊은 아티스트들이 더 넓은 미술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 발걸음을 응원하는 미술 축제를 표방한다. 아시아프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일환으로 열린다.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아시아프를 비롯해 광주·부산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 키아프 서울, 프리즈 서울 등 광주와 부산,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미술행사를 연계한 축제 브랜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9일 아시아프 작품 설치 현장을 찾아가 청년 작가들을 격려했다. 유 장관은 “과거 군 기무사 수송대가 사용했던 이 공간이 청년 예술인들의 열정으로 채워지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문체부가 이곳에 조성할 ‘국립공연예술센터’가 청년 예술인들의 기회와 도전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6일부터 시행된 ‘미술진흥법’이 미술계 전반, 특히 작가들을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백성희장민호극장은 올해 말 철거가 예정돼 있다. 한편 광주·부산 비엔날레를 30% 할인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는 입장권인 통합입장권을 구매하면 비엔날레뿐 아니라 주요미술관 유료 전시에 대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가 준비한 특별 철도관광상품으로도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즐길 수 있다. 부산비엔날레 입장권과 철도 승차권을 연계한 상품은 지난 17일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광주비엔날레와 철도승차권을 연계한 상품은 다음 달 7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특별 철도관광상품을 이용하면 비엔날레 입장권 할인 혜택과 함께 시간대별로 철도 승차권을 5~40% 할인받을 수 있다.
  • 빅뱅 대성, 목표 어느 정도길래…“19세 때 자산관리사 고용”

    빅뱅 대성, 목표 어느 정도길래…“19세 때 자산관리사 고용”

    그룹 빅뱅 대성(35)이 19세 때부터 자산관리사를 고용해 돈 관리를 했다고 밝혔다. 26일 대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서 YG엔터테인먼트 후배 그룹 위너 이승훈, 김진우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영상에서 소비 습관에 대해 언급했다. 이승훈은 “저희(위너)는 사치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면서도 “민호는 좀 (사치를) 한다”고 답했다. 김진우는 “배달에 돈을 가장 많이 쓰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승훈은 “저는 가족(에게 많이 쓴다)”이라며 “나는 돼지고기를 먹어도 가족은 소고기를 먹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내가 가족들 챙겨야지”라고 했다. 이를 들은 대성은 “나는 자산관리사 형님을 19세 때 만났다”라며 “지금도 계속 (계약)하고 있다. 우리 멤버 형들도 이야기를 듣더니 (그분과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19세 때부터 군대 가기 전까지 계획을 짜놓고 10년간 착실히 모았다. 우리가 집의 가장이지 않냐”라고 덧붙였다. 대성은 ‘목표치가 있었던 거냐’는 질문에 “금액으로 목표치가 있었던 건 아니고, 무언가를 하자는 목표가 있었다”며 “군대 가면 부모님께 계속 용돈을 드려야 하는데 그거에 대한 안정적인 시스템을 만들어놓고 가자는 정도의 계획을 짜놓고 10년을 꾸준히 모았다”라고 설명했다. 대성은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해 ‘거짓말’ ‘뱅뱅뱅’ ‘봄여름가을겨울’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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