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민호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 돌풍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 복원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 파병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740
  • [지역경제 활성화 부산 포럼] 스마트 시티 부산의 진화…2030년 AI 상상 그 이상

    [지역경제 활성화 부산 포럼] 스마트 시티 부산의 진화…2030년 AI 상상 그 이상

    사물인터넷(IoT)이 보편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열리면서 우리의 삶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금융, 여행, 교통, 기상 등 다양한 생활 업무를 처리하고, 무인 전기자동차로 출퇴근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앞으로 16년 뒤인 2030년 우리의 삶이 어떻게 바뀌었을지 궁금하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도움을 받아 ‘2030년 스마트시티 부산’을 미리 가 본다. 2030년 8월 10일 오전 7시 10분 부산 해운대구 A아파트 107동 1605호. 이화영(44)씨는 커피 한 잔을 마시며 15분 뒤 집앞 정류장에 올 시내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스마트폰 버스앱’으로 직장이 있는 서면으로 가는 시내버스가 7시 25분 아파트 버스정류장에 도착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과거처럼 무작정 버스를 기다리지 않는다. ●버스앱만 켜면 도착 시간 척척… 기다리는 일 없다 부산의 시내버스에는 운전기사도 없다. 자율주행(오토 파일럿) 기술의 발달로 ‘무인 자율주행 전기 자동차’가 운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이 버스에 달려 있는 고성능 카메라, 각종 센서, 실시간 들어오는 교통정보 등을 종합해 자율적으로 주행한다. 기계적으로 운전하니 사고가 줄었다고도 한다. 출퇴근길 사거리의 혼잡도 옛말이다. ‘스마트 신호등’이 차량의 흐름을 분석해 신호 주기를 바꿔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버스에 오른 이씨는 버스앱을 켜 하차 목적지를 정한 뒤 하차 버튼을 누르고 휴식을 취한다. 버스가 목적지 두 정거장 앞에 도착하면 스마트폰에서 ‘도착 예정 알림 음’이 울린다. 하차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알아서 버스문이 열린다. 이처럼 이씨의 하루는 스마트 시스템이 책임을 진다. ●톨게이트 통과땐 스마트 톨링으로 하이패스보다 빠르게 이날 오전 11시. 전주에 사는 김민호(33)씨는 가족들과 함께 여름휴가를 해운대에서 보내려고 서부산 톨게이트로 들어선다. 김씨의 승용차는 속도를 조금 줄인 뒤 아무 차선이나 정차 없이 톨게이트를 통과한다. 폐쇄회로(CC) TV가 차량번호를 인식해 김씨가 집을 나설 때 미리 등록해 둔 카드에서 통행요금을 자동결제하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스마트 톨링(자동요금징수) 시스템’이다. 스마트 톨링 시스템은 15년 전에 유행하던 하이패스보다 앞선 시스템이다. 요금소 설치나 통행권 발급이 필요 없다. 톨게이트 주변 정체도 사라졌다. 서부산 톨게이트를 나온 김씨는 목적지 해운대에 가려고 동서고가도로를 이용한다. 그러나 진입 차량 대수를 실시간 파악해 진입 램프로 들어오는 차량을 우회·분산시키는 안내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정체를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됐다. 김씨 옆좌석에 앉은 부인은 부산시 ‘주차앱’을 통해 해운대해수욕장 일대 주차 공간을 찾고 있다. 주차앱은 빈 곳이 없는 해수욕장 주변 대신 인근 마린시티 해안도로의 가변주차장을 권유한다. 3개면이 비어 있다. 부인은 주차장 B2면을 예약한다. 약간의 예약 수수료가 발생한다. 이제 부산 관광앱을 켜 파라솔을 1개 빌렸다. 파라솔 기둥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1일 사용료가 결제된다. ●휴가철 해운대에선 스마트밴드 차면 미아 걱정 뚝 김씨는 또 해수욕장 관광안내소에서 ‘미아 방지용 무료 스마트밴드’를 빌려 3살 딸의 손목에 채운다. 딸과 자신의 거리가 20m 이상만 벗어나면 경보음이 울린다. 수십만명의 인파가 몰린 해수욕장에서도 딸을 잃을 염려가 없다. 다만 여기저기서 삑삑 경보음이 울리니 소음이다. 같은 시각 해수욕장 상공에는 해양경찰의 드론이 날아다니며 피서객의 안전을 감시하고 있다. 김씨 가족은 부산 여행 둘째 날 국립해양박물관을 찾았다. 박물관 로비에 들어서자 거대한 고래가 헤엄치는 홀로그램이 실행된다. 고래가 눈앞에서 헤엄치는 것 같다. 발걸음을 2층 가상현실(VR)관으로 옮겼다. VR 헤드셋을 쓰고 실제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것처럼 바닷속 탐험을 한다. 물고기와 산호초로 둘러싸인 남태평양 어느 섬에 놀러 온 듯한 느낌이 든다. 해양박물관에서 오전을 보낸 뒤 감천문화마을을 찾았다. 감천문화마을 앱을 켜고 문화마을을 화면에 비추며 돌아다니는데 갑자기 스마트폰 화면에 도깨비 캐릭터가 나타났다. 커피 한 잔이 무료인 ‘도깨비 잡기 게임’이다. 감천문화마을에는 해설사가 없지만, 스마트폰으로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김씨 가족의 여름휴가 사흘은 스마트시티 부산에서 스마트하게 완료됐다. 닷새 뒤. ‘태풍이 부산을 지나간다’는 TV 뉴스가 나온다. 이번 태풍은 국지적인 폭우를 동반한 중급 규모다. 부산시는 강수량, 해수면 수위, 파도 높이, 풍속 등 기상정보를 수집·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마린시티 일대에 태풍경보 발령을 내린다. 해안도로 일대에 주차된 차들도 대피시키고 시민·관광객들의 해안도로 출입을 통제한다. ●아파트 쓰레기통이 차면 AI 로봇이 알아서 척척 치워 스마트시티 부산의 첨단 시스템은 밤거리 ‘안심 귀가’도 책임진다. 스마트 가로등과 ‘비콘’(근거리 위치 정보를 인식하는 무선 센서), CCTV 등 똑똑한 장비가 있어 가능하다. 주택가 외진 곳 등에 설치된 CCTV가 실시간 위치를 확인해 주고, 귀가하는 사람이 정해진 경로를 벗어나면 비콘을 통해 보호자에게 곧바로 알려준다. 초등학교 앞 ‘스마트 횡단보도’도 눈길을 끈다. 차량이 초등학교 앞 도로를 시속 30㎞ 이상 속도로 주행하면 보행자들에게 경고음을 울려 준다. 또 횡단보도와 주변 지역을 학생들이 통행하면 도로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주의 신호를 보내 준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는 ‘스마트 쓰레기통’이 등장했다. 쓰레기가 90%가량 차면, 구청 쓰레기 업무 담당자에게 정보가 전송된다. 구청 담당자는 쓰레기가 넘치기 전에 청소차를 보낸다. 환경미화 차량은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컴퓨터가 계산한 최적의 경로로 지역 쓰레기를 치운다. 인공지능을 갖춘 청소 로봇이 도로와 거리의 쓰레기도 말끔히 치운다. 2030년 부산은 스마트하다. 부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中 “왜 또 한국 드라마냐…” 한류의 씨 말리는 ‘한한령’

    中 “왜 또 한국 드라마냐…” 한류의 씨 말리는 ‘한한령’

    영화·예능·리메이크작 방송 금지 송중기 모델 제품 광고 전면 교체 “상부서 한류 비중 절반 축소 받아” 한류스타 이민호·전지현 주연의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처음부터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방영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막판에 중국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한국 측 담당자는 중국 측에 “어떻게 된 일이냐”며 항의했다. 이에 대해 중국 측은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광전총국)에서 ‘왜 또 한국 드라마냐’라는 지적을 받아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 측 담당자는 21일 “중국이 한류의 씨를 말리려고 작정한 것 같다”고 토로했다. 중국 당국이 한류 콘텐츠의 방영을 전면 금지했다는 ‘한한령’(限韓令·한류금지령)이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 지난 18일 웨이스관차성(衛視觀察生)이란 아이디의 인물이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장쑤성 방송국 책임자가 한국 스타가 출연하는 모든 광고 방송을 금지하라는 상부 통지를 받았다”는 글을 올린 이후 중국 연예 신문들은 잇따라 ‘한한령 전면 업그레이드’란 제목으로 관련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매체들은 “한국 드라마·영화·예능 프로그램과 한국 작품을 리메이크한 콘텐츠가 모두 방송 금지된다. 단, 이미 심의를 통과한 작품은 예외”라고 전했다. 베이징위성TV 명의로 발표된 것으로 알려진 게시물에는 “한국 기업, 한국 브랜드, 한국 수입품, 한국 연예인이 모델로 나선 제품, 한국풍의 광고 화면, 한국 랜드마크 건축물이 포함된 광고는 11월 19일부터 전면 방영금지한다”고 명시돼 있다. 방송 정책을 총괄하는 광전총국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하지만, 한류 퇴조세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인기로 중국 스마트폰 업체 ‘비보’의 모델로 발탁됐던 송중기가 교체되는가 하면 한국 연예인이 등장하는 오락 프로그램은 모두 재편집돼 방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에는 중국 내 외국 콘텐츠 중 한국 콘텐츠가 차지하는 비중이 30%였는데, 이를 15%로 줄이라는 상부의 지시가 있었다”고 전했다. 외교 소식통은 “중국은 유치한 방법을 써서라도 반드시 보복을 하는 행태를 보였다”면서 “한류 규제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나 세계무역기구(WTO) 규정 등에 명백하게 어긋나지 않아 대응이 힘들다”고 말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내일 김영삼 前대통령 1주기 추도식

    내일 김영삼 前대통령 1주기 추도식

    “닭의 모가지를…” 육성 재생도 김영삼(1927~2015)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아 오는 22일 김 전 대통령 고향 경남 거제와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각각 추도식이 열린다. 거제시는 김 전 대통령 기록전시관 앞 광장에서 22일 오전 10시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날인 21일 오전 11시 경남 거제의 김 전 대통령 생가에서는 별도의 추모식이 있고 모교인 부산 경남고에서는 흉상 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서거 1주기에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되는 공식 추모식에는 유족과 각계 주요 인사 등 2000여명이 운집한다.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모두 자리한다. 상도동계 출신인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와 서청원 전 최고위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고문 등 대선 주자들도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한광옥 비서실장 등이 추모식장을 찾는다. 추모위 관계자는 “추모식 영상에는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오고야 만다’는 김 전 대통령의 절규가 육성으로 담길 것”이라면서 “민주주의의 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현 정국에 깊은 울림이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부터 김 전 대통령 기록전시관에서는 추모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민주주의 꽃을 피우기 위해 한평생 노력한 거제 출신 김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서울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푸른바다의 전설’ 전지현♥이민호, 본방보다 빵 터지는 스페인 촬영기

    ‘푸른바다의 전설’ 전지현♥이민호, 본방보다 빵 터지는 스페인 촬영기

    전지현 이민호 주연 ‘푸른 바다의 전설’의 메이킹 필름이 공개됐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의 스페인 촬영기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환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20%(TNMS서울 수도권 기준)를 돌파하면서 화제작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처럼 높은 시청률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제작진은 드라마 홈페이지를 통해 1,2회의 주된 촬영장소였던 스페인속에서 전지현 이민호 등 주인공들의 열연이 담긴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전지현 이민호, 스펙터클 스페인 촬영기’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번 메이킹필름은 고급 빌라에서 잠을 자다가 깬 준재역 이민호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이때 이민호가 ‘쾅’하는 제작진의 큐사인에 맞춰 일어나다가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연기했는데, 이 모습에 전 스태프들 또한 실제로 깜짝 놀라면서 웃음을 선사했다. 이윽고, 의문의 사나이들에게 쫓기게 된 인어역 전지현과 이민호는 자전거를 타고 줄행랑을 치게되고 이 와중에 사나이역 단역배우들이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된다. 이를 지켜보던 전지현은 단역 배우들을 향해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어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꽃을 꺽어야 하는 장면에서 전지현은 그만 화분을 통째로 드는 바람에 NG를 냈다. 전지현은 바로 옆에 있던 스태프를 향해 “괜찮으세요?”라고 걱정하며 마음씀씀이를 드러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사나이들에게 쫓긴 이민호가 전지현이 몰던 자전거의 뒷자석에 올라타게 되는 장면에서는 그가 단한번의 NG없이 단숨에 올라타면서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 필름에는 둘이 사나이들에게 쫓겨 스페인의 해변을 연신 달리는 모습과 고성 호텔에서 전지현 때문에 이민호가 놀란 모습이 담겨있다. 그리고 먹방 장면과 길을 걸어다가 코믹 포즈를 취한 전지현의 센스, 옥수수밭에서 총소리에 놀라던 둘이 반대편 방향으로 가는 바람에 NG가 나서 폭소를 터트린 장면도 포함되었다. 필름의 마지막에는 1회 엔딩이었던 이민호가 전지현에게 우산을 씌워주던 에피소드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푸른바다’가 방영 전부터 스페인 촬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방송이 되자마자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이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스페인 촬영기를 공개하게 된 것”이라며 “이처럼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한컷한컷 혼신의 힘을 담아 ‘푸른바다’를 제작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전지현)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이민호)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드라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치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괴력의 원천은? ‘이민호 구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괴력의 원천은? ‘이민호 구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 이민호를 구했다. 17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2회에서는 인어(전지현 분), 허준재(이민호)가 조폭들에게 쫓겼다. 준재 일당에게 사기 당했다는 사실에 분노한 진옥(김성령)은 스페인으로 조폭을 보냈다. 조남두(이희준)에게서 이를 들은 허준재는 인어를 두고 혼자 도망가려 했지만, 이미 눈앞에 조폭이 있었다. 허준재는 인어를 데리고 자전거를 타고 도망쳤다. 인어는 허준재의 뒤에 앉아 조폭들을 처리했다. 또한 인어는 허준재가 납치당하자 자전거를 타고 차를 뒤쫓았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심청과 허준재가 전생에 인연이었음이 밝혀졌다. 사진 = 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푸른 바다의 전설’ 촬영지..대체 어디야? ‘동화 속 같아’

    ‘푸른 바다의 전설’ 촬영지..대체 어디야? ‘동화 속 같아’

    ‘푸른 바다의 전설’ 촬영지 지로나(헤로나)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6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연출 진혁) 1회에서는 인어(전지현 분)와 허준재(이민호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드라마는 주로 스페인 지로나에서 촬영됐다. 우월한 비주얼의 주인공들을 더욱 더 빛나게 해주기 충분했다. ‘지로나’는 스페인 카탈루냐 북동부에 있는 도시로 바르셀로나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스페인 발음으로는 ‘헤로나’로 불린다. 영화 ‘향수’와 미국드라마 ‘왕자의 게임’의 촬영지로 익히 알려진 곳이다. ‘스페인의 피렌체’라 불릴 만큼 중세시대의 골목길과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는 이곳은 우리에게는 생소한 편이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고요함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이 사철 모여드는 곳이다. 지로나는 오냐르 강(El río Oñar)을 중심으로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로 나뉘는데 여행의 시작점은 강북의 올드타운에서 잡는 게 일반적이다. 리베르타트 거리는 올드타운의 중심지로 주말이면 재래시장이 열려 꽃, 과일, 소시지, 의류, 기념품 등을 사기 위한 행인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역사적으로 유대인 거주구역이기 때문에 현지인은 ‘유대인의 거리’라고도 부르는 리베르타트 거리에는 중세 유적도 적지 않게 포진해 있는데 대표적으로 지로나 대성당을 들 수 있다. 세밀한 장식에 치중하기보다는 큼직큼직 시원하게 건축된 이 성당의 건축 시기는 15세기로 성당 오른쪽에 우뚝 솟은 종탑만 16세기에 완공한 것이다. 이 종탑은 이 지역의 정복자였던 샤를마뉴 대제의 이름을 빌려 샤를마뉴의 탑으로 불린다. 바르셀로나에서 지로나 역까지 완행열차로는 1시간 30분, 급행열차로는 40분이면 가닿을 수 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별에서 온 그대’를 쓴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전지현은 여주인공 심청 역을, 이민호는 사기꾼 허준재 역을 맡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푸른바다 이민호♥전지현, 눈 호강 ‘비주얼 케미’ 전지현 대사 없는 59분에도 ‘1위’

    푸른바다 이민호♥전지현, 눈 호강 ‘비주얼 케미’ 전지현 대사 없는 59분에도 ‘1위’

    ‘푸른바다’ 이민호 전지현이 ‘현대판 인어 전설’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다. 16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과거 조선시대 신임 현령으로 부임한 담령(이민호)이 인어(전지현)를 풀어주고 인연을 맺는 모습과 함께 현재에서 처음으로 다리를 갖게 된 인어가 운명적으로 도시 천재 사기꾼 허준재를 만나는 모습이 아름다운 영상미와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그려졌다. 인어 전지현과 도시의 천재 사기꾼 이민호는 시청자들의 눈을 홀리는 비주얼과 연기를 선보였다. 푸른바다 이민호 전지현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인연 이야기는 웃음과 설렘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7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은 전국 기준 16.4%, 수도권 기준 18.0%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1위에 올랐다. 이날 ‘푸른 바다의 전설’은 400여년 전 1598년 조선시대 성난 바다에 해일이 몰아친 뒤 해안가를 뒤덮은 물고기떼와 함께 파도에 휩쓸려 육지에 표류한 인어가 마을 대감(성동일)에게 발견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됐다. 대감은 인어를 도륙해 값비싼 기름을 얻겠다는 생각으로 인어를 붙잡아 둔 한편, 신임 현령으로 부임한 담령에게 인어를 보여주며 자랑했다. 밧줄에 묶인 인어를 보게 된 담령은 대감의 비리를 넌지시 얘기하며 인어를 풀어줄 것을 명했고 그렇게 바다로 풀려 난 인어는 담령에게 ‘인연의 손길’을 뻗었다. 그후 시간이 흐른 현재, 두 사람의 인연이 다시 시작됐다. 여자들을 홀리는 천재 사기꾼 준재의 모습을 필두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졌다. 사람을 한 번 보면 그가 누구인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천재 사기꾼 준재는 라이터 불빛으로 사람들을 최면에 걸리게 하는 스킬까지 갖췄다. 이 스킬로 일당과 함께 검찰로 둔갑, 부잣집 사모님을 속이고 해외로 자금을 빼돌리는 글로벌 사기행각을 보이며 해외로 떠났다. 호텔에 숙박하게 된 준재는 그곳에서 현재의 인어와 처음 만났다. 바다 속에서 팔찌를 하나 주운 인어는 폭풍우 속에서 뭍으로 나오게 됐고 다리가 생겨 신기방기해 하며 시선을 강탈했는데 준재의 호텔 방에 숨어들어 음식을 훔쳐 먹다 준재에게 발각됐다. 준재는 그런 인어를 미친 여자라 생각하고 호텔에서 내보내려 했지만 발로 차이며 멀리 나가떨어지는 가운데 인어를 결박하는 데 성공했고 경찰에 신고했다. 육지 신생아인 인어는 경찰에 붙잡혀 가 웃음을 유발하는 행동을 보였다. 인어는 육지 세상이 신기한 듯 두리번거리며 총을 손에 쥐는 등 엽기 행각을 일삼아 웃음을 자아냈고 그 사이 증거를 남기려 찍어 둔 휴대폰 속 사진에서 팔찌를 발견한 준재는 직감으로 비싼 물건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팔찌 값어치가 60억은 호가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결국 준재는 인어를 찾아 나섰고 경찰에게 그녀가 와이프라고 속여 경찰서에서 빼냈다. 준재는 신발도 옷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인어를 위해 신발과 옷을 사줬지만 그는 신발을 손에 끼고 원피스를 머리에 쓰는 등 엉뚱한 행동으로 극 후반 웃음을 유발했다. 준재는 60억 팔찌를 손에 거머쥐고 인어를 떠나려는 듯 보였지만 이들의 인연은 다시 시작됐다. 첫 시작은 60억 팔찌였지만 육지 신생아 인어에게 어느새 준재 마음은 조금씩 움직였고 자신을 기다릴 인어를 결국 찾아갔다. 준재는 비 내리는 거리에 홀로 앉아있는 인어에게 우산을 내밀었다. 그런 그에게 인어는 손을 뻗었고 준재가 그 손을 잡으며 새로운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반전도 있었다. 말 한 마디 없던 인어의 반전 행동이 마지막에 공개된 것. 미아보호소에 있던 인어는 아이의 사탕을 보며 “예뻐”라고 눈을 떼지 못했고 결국 사탕을 맛보게 됐는데 아이가 울음을 터뜨리자 “기다려”라고 말했다. 이처럼 인간 세상을 배워가는 인어의 순수한 행동들이 웃음을 터뜨리게 한 ‘푸른바다의 전설’은 인어 전지현이 59분간 대사 없이 표정과 행동만으로 캐릭터를 소화해내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그런 인어에게 낚인 천재 사기꾼 준재를 연기한 이민호의 능청스러움과 다정함이 여심을 훔치며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푸른바다 이민호 전지현의 비주얼뿐 아니라 찰떡 케미와 연기는 시청자를 즐겁게 했다. 아름다운 영상미 또한 60분을 채웠다.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푸른 바다의 전설’은 17일 목요일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차태현, ‘푸른 바다의 전설’ 특별 출연 “전지현에 각별한 애정”

    차태현, ‘푸른 바다의 전설’ 특별 출연 “전지현에 각별한 애정”

    배우 차태현이 전지현과의 의리로 ‘푸른 바다의 전설’에 특별 출연한다. 16일 전지현 이민호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이 첫 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김성령, 에프엑스 크리스탈 등 막강한 카메오가 눈길을 끌었다. 이들에 이어 차태현도 특별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전지현과 호흡을 맞춘 차태현은 지난 5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전지현은 대본 그 이상, 120%를 보여주는 배우”라며 전지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차태현은 박지은 작가와 ‘프로듀사’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차태현은 ‘푸른 바다의 전설’ 출연분 촬영을 마친 상태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푸른 바다의 전설’, ‘엽기적인 그녀’ 스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푸른바다’ 전지현♥이민호, 시·공간 뛰어 넘는 연결고리 “기다려”

    ‘푸른바다’ 전지현♥이민호, 시·공간 뛰어 넘는 연결고리 “기다려”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민호가 시공간을 뛰어 넘고 재회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전지현과 이민호가 과거의 만남에 이어 현재에서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흡곡현에 새로 부임한 현령인 담령(이민호 분)은 양씨(성동일 분)에게 잡힌 인어 심청(전지현 분)을 바다에 풀어주면서 첫 인연을 맺게 됐다. 인어가 내민 손을 잡으면 기억을 잃게 된다는 소문에도 불구, 담령은 심청의 손을 잡으며 인사를 나눴다. 이후 현대에서도 이들의 만남은 계속됐다. 심청이 손목에 차고 있던 팔찌가 과거에서 온 것인 만큼 고가의 물건이었던 것. 현대에서는 사기꾼으로 변신한 허준재(이민호 분)는 팔찌를 얻고자 심청을 계속 데리고 다녔다. 팔찌를 손에 넣은 뒤에는 심청을 버리고 가려 했다. 이를 알 리 없는 심청은 “기다려”라는 준재의 말에 같은 자리에서 계속 기다렸다. 그런 심청이 마음에 걸렸던 준재는 결국 다시 돌아와 심청의 손을 잡았다. 과거와 현대, 바다와 도로. 시공간을 뛰어 넘은 이들의 연결고리는 보는 이들을 환상에 빠져들게 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엔딩 장면이 내일도 보고 싶게 하는 데 큰 몫 했다”, “우산 들고 있는데 심쿵, 우산 씌워주는 데 2차 심쿵”, “과거랑 연결되는 부분 너무 좋았음”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화면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눈 뗄 수 없는 인어 자태 ‘신비+청순’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눈 뗄 수 없는 인어 자태 ‘신비+청순’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의 인어가 베일을 벗었다. 16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에서는 인어의 모습으로 첫 등장한 전지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인어와 인간의 첫 만남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갔다. 강력한 폭풍우가 휘몰아친 뒤 한 마을에 인어가 등장했다. 이는 멸종 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인 심청(전지현 분). 흡곡현에 새로 부임한 현령인 담령(이민호 분)은 양씨(성동일 분)에게 잡힌 인어를 보게 됐다. 그는 인어를 놓아주도록 지시했고, 그렇게 인어와 담령은 첫 만남 직후 헤어졌다. 현대로 건너와 사기꾼 허준재(이민호 분)는 한탕을 올린 뒤 지중해의 한 섬으로 갔다. 인어는 갑작스런 해저폭발에 휘말려 바닷가에 있는 리조트 수영장으로 밀려왔다가 허준재의 객실에 숨어들었다. 그렇게 허준재와 인어의 인연이 시작됐다. 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크리스탈 ‘푸른 바다의 전설’ 승무원으로 등장..이민호에 “인어 있다”

    크리스탈 ‘푸른 바다의 전설’ 승무원으로 등장..이민호에 “인어 있다”

    크리스탈이 ‘푸른 바다의 전설’에 깜짝 출연했다. 16일 밤 10시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1회에서 허준재(이민호 분)는 사모님(김성령 분)에게 사기를 친 뒤 지중해 섬으로 떠났다. 크리스탈은 허준재가 탄 비행기의 승무원으로 등장했다. 크리스탈은 허준재에게 “여기 저기 다녀봤는데 여기 만큼 바다 예쁜 곳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이쪽 비행 왔다가 오래 사는 할아버지들에게 아직도 인어가 산다고 들었다”며 인어의 존재에 대해 말했다. 허준재가 믿지 않자 크리스탈은 “진짜다. 지구에 마지막 남은 인어들이 산다고 한다”며 인어의 존재를 허준재에게 각인시켰다. 이후 허준재는 현지에서 크리스탈과 레스토랑에서 만남을 가졌다. 크리스탈에게 작업을 걸던 중 인어(전지현 분)가 가지고 있던 팔찌가 고가의 물건임을 알게 된 허준재는 크리스탈에게 굴욕을 준 채 자리를 떴다. 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두 남자’ 마동석 “최민호 쇠파이프에 맞아 부상..시원했다”

    ‘두 남자’ 마동석 “최민호 쇠파이프에 맞아 부상..시원했다”

    ‘두 남자’ 마동석이 샤이니 최민호와 액션 연기를 펼치다 부상을 당한 가운데 “시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시 광장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두 남자’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성태 감독은 “항상 촬영 때마다 마동석 선배님이 부상을 당하셨다”고 최민호가 몰랐던 사실을 밝혔다. 이 감독은 “영화 속에서는 민호가 많이 맞았는데 촬영장에서 민호는 다친 부분이 없었다”면서 “첫 촬영부터 컷을 늦게 부르는 바람에 실제로 목에 졸렸고 두 번째 촬영에서는 손목을 다쳤다. 저만 아는 사실이다. 안 아픈 척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 노래방에서 민호가 쇠파이프로 때릴 때 워낙 팔목이 두꺼우셔서 아대를 찰 수 없었는데 팔꿈치만 보호대를 찼다. 그때 팔꿈치만 빼고 맞아서 다치셨다”고 전해 최민호를 깜짝 놀라게 했다. 최민호는 “죄송하다”며 사과했고, 마동석은 “시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1월 30일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성령 ‘푸른 바다의 전설’ 카메오 출연, 이민호와 재회 “내 아들이었는데”

    김성령 ‘푸른 바다의 전설’ 카메오 출연, 이민호와 재회 “내 아들이었는데”

    배우 김성령이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 카메오 출연한다.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진에 따르면 16일 첫 방송되는 ‘푸른 바다의 전설’ 1회에서는 극 중 허준재(이민호)와 인연이 있는 사모님 캐릭터로 김성령이 등장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올해 ‘미세스캅2’에서 열연했던 그녀는 지난 2013년 인기드라마였던 SBS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서 이민호와 어머니와 아들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었다. 이번에 출연하면서 오랜만에 둘 간의 만남이 성사된 것. 그리고 제작진을 통해 최근 서울시내 모 호텔에서 진행된 촬영도중 둘이 다정하게 있는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됏다. 당시 김성령은 이민호에게 “예전에는 아들이었는데”라면서 반갑게 인사를 건넸고, 이에 이민호 또한 “그러니까요. 잘지내셨어요?”라며 웃음으로 화답했다. 진혁 PD의 큐사인이 떨어지자 김성령은 이민호와 함께 순식간에 연기에 몰입했고, 이후 홀로 촬영하는 장면에서도 그녀는 순간적으로 감정을 몰입하면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 관계자는 “김성령이 이번 드라마 극 초반에 깜짝 등장해 이민호와 독특한 인연을 그려간다”며 “이제까지 선보인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뿜어낼 그녀의 연기가 시청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다. 16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수목드라마 뭐보지? ‘푸른 바다의 전설’ ‘역도요정 김복주’ ‘오 마이 금비’ 화제성 1위는

    수목드라마 뭐보지? ‘푸른 바다의 전설’ ‘역도요정 김복주’ ‘오 마이 금비’ 화제성 1위는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가 오늘(16일) 밤 10시 일제히 첫 방송을 시작한다. 무려 전지현 이민호 주연의 판타지 ‘푸른 바다의 전설’과 체대생들의 풋풋 로맨스를 그릴 ‘역도 요정 김복주’, 그리고 착한 드라마 계보를 이을 ‘오 마이 금비’까지. 시청자들의 리모콘이 바쁘게 돌아갈 예정이다. ◆ 압도적 화제성 ‘푸른 바다의 전설’ SBS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문화창고·스튜디오 드래곤 제작)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전지현)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이민호)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쳐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모델 이성경의 변신 ‘역도 요정 김복주’ MBC ‘역도 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이성경)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달달 청량’ 감성 청춘 드라마. 풋풋한 청춘의 기운을 오롯이 담은 스토리와 신선한 이미지로 무장한 배우들,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 등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 감성 자극 힐링드라마 ‘오 마이 금비’ KBS2TV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연출 김영조, 제작 오마이금비문전사, 로고스필름)는 아동 치매에 걸린 10살 딸 유금비(허정은)를 돌보며 인간 루저에서 진짜 아빠가 돼가는 남자 모휘철(오지호)이 함께 만들어갈 아름다운 부녀 힐링 드라마. 최근 안방극장에 불고 있는 착한 드라마 열풍을 이어나갈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1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새 수목드라마 3편에 대한 최근 일주일간 사전 화제성 조사에서 ‘푸른 바다의 전설’이 점유율 54.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역도 요정 김복주’가 28.5%,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가 17.0%를 기록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푸른바다 전설’의 이민호, 전지현이 1,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 남주혁, 이성경(역도 요정 김복주), 이희준(푸른 바다의 전설), 허정은(오 마이 금비), 경수진(역도 요정 김복주), 신원호(푸른 바다의 전설), 오지호(오 마이 금비)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사전 화제성 조사는 드라마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블로그·커뮤니티·SNS·동영상 조회수를 통해 분석한 결과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푸른 바다의 전설’ 첫 방송, 인어 전지현♥사기꾼 이민호 ‘관전포인트3’

    ‘푸른 바다의 전설’ 첫 방송, 인어 전지현♥사기꾼 이민호 ‘관전포인트3’

    전지현 이민호 주연 ‘푸른 바다의 전설’이 오늘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두고 더욱 디테일하고 세세하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문화창고·스튜디오 드래곤 제작)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전지현)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이민호)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쳐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 신비로운 인어의 순수한 인간 세상 적응기! 돌고래처럼 유영하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인어의 자태로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할 전지현이 인간의 두 다리를 갖게 된 순수한 인어의 모습으로 인간 세상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인 가운데, 인어의 예측불허한 귀여운 행동은 분명 시청자들에게 신선함과 웃음을 선사할 것. 과연 순수한 인어의 눈으로 바라보는 인간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된다. 2.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천재 사기꾼의 유쾌한 에피소드! 이민호가 분하는 센스 넘치고 능청스러운 천재 사기꾼 허준재도 궁금하다. ‘나쁜 사람에게만 사기를 친다’는 나름의 윤리의식을 탑재한 그의 수려한 비주얼은 모든 여성들이 빠지지 않고는 못 배길 정도. 시시각각 변신하는 놀라운 변신술과 눈을 마주친 순간 상대의 뇌를 좌지우지하는 최면술까지 겸비한 능력자다. 그가 사기트리오들과 한바탕 벌이는 유쾌한 에피소드들은 상상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한다. 3.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스태프 군단! 전지현과 이민호, 박지은 작가와 진혁 감독이라는 조합만으로도 입이 떡 벌어질 텐데, 이들과 함께하는 제작진들도 예사롭지 않다. ‘미생’, ‘오 나의 귀신님’, ‘시그널’에서 넘사벽 영상미로 시선을 사로잡은 최상묵 촬영감독과 ‘구르미 그린 달빛’, ‘궁’, ‘불량가족’, ‘아일랜드’ 등에서 독특하고 감각적인 음악을 선보인 두번째달이 판타지 로맨스의 신비로움을 더할 예정. 그리고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 등의 일본의 유명작곡가 요시마타 료가 몇 곡의 테마곡을 작곡했다. 말 그대로 최고의 배우들과 제작진이 모여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푸른 바다의 전설’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는 이유다. 오늘(16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오늘 밤은 드라마로 위로 받으세요

    오늘 밤은 드라마로 위로 받으세요

    최순실 사태 큰 상처 드라마 볼 여유 없어 그래도 ‘희망’ 꿈꾸다 지상파 방송 3사가 16일 밤 10시 동시에 수목 드라마 선수를 교체하고 경쟁에 돌입한다. 최근 ‘최순실 게이트’에 국민들의 눈과 귀가 쏠려 상대적으로 드라마에 대한 주목도는 떨어진 상황. 드라마 관계자들은 “확실히 국민들에게 드라마를 볼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면서 화제성이 예전만 못하지만 이런 상황일수록 드라마를 보며 우울한 현실을 위로받고 싶은 시청자들도 있지 않겠느냐”고 밝히는 등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는 분위기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이다. 꺼져 가는 한류에 불을 지폈던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와 전지현이 또다시 의기투합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바다에서 도시로 올라온 인어와 임기응변에 강한 천재 사기꾼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제작사 측은 “조선시대 설화집 ‘어우야담’에는 실존 인물인 협곡현령이 어부로부터 어린 인어들을 구해 바다로 돌려보냈다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면서 “그중 한 인어가 어느 날 화려한 도시 속으로 하이힐을 신고 들어온다는 상상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별그대’에서 망가지는 톱스타 천송이 역으로 인기를 모았던 전지현이 이번에는 인어 역을 맡아 손으로 음식을 먹는 등 좌충우돌 육지 적응기로 초반에 주목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인어는 준재(이민호)를 통해 인간의 언어를 점차 배우게 된다. 전지현은 “천송이 역은 넘어야 할 벽이고 고민도 많았지만 박 작가와 호흡이 잘 맞는 만큼 연기에 자신감이 더 붙었다”며 “수중촬영 장면이 많은데 인어라는 신선하고 신비로운 캐릭터를 풀어 나가는 데 좋은 매개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없는 사람 돈은 안 먹는 나름의 사기 철학을 지닌 사기꾼 역의 한류 스타 이민호가 자신으로부터 세상을 배워 나가는 인어와 펼치는 로맨스 연기도 관심을 끄는 대목 중 하나다. 진혁 감독은 “천송이가 능청스러웠다면 인어는 순수한 면이 더 강조됐다”면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을 새롭게 보는 인어를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따뜻하면서도 슬픈 사랑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KBS ‘오 마이 금비’는 10살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착한 드라마다. 삼류 사기꾼 휘철(오지호)은 어느 날 자신 앞에 나타난 아동 치매에 걸린 10살 딸 금비(허정은)를 돌보면서 진정한 인간으로 거듭난다. 제작진은 감상에 매몰되기보다는 유쾌하게 부성애와 가족애를 그린다는 계획이다. 연출을 맡은 김영조 PD는 “현대인들은 현실의 욕망이 넘쳐나고 남과의 비교 속에서 내가 누구인지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며 “기억이 몇 개 없지만 그마저도 없어지는 10살 금비를 통해 우리가 살아온 인생이 무엇인지 함께 나눠 보고 싶다”고 말했다. MBC ‘역도요정 김복주’는 10~20대 시청자들을 겨냥한 청춘 로맨스물이다. tvN ‘고교 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으로 인기를 모았던 양희승 작가의 신작으로 운동밖에 모르는 21살 역도 선수 김복주(이성경)에게 찾아온 첫사랑을 그린다. 한얼체대 2학년 여자 역도부 선수인 복주는 불의를 보면 못 참는 다혈질이지만 정도 많고 눈물도 많다. 하지만 역도 선수인 탓에 소개팅 한 번 못 해 본 그의 앞에 초등학교 동창인 같은 학교 수영부 선수 정준형(남주혁)이 나타나면서 로맨스가 펼쳐진다. 풋풋한 첫사랑의 감성을 자극하는 드라마로 독특한 여성 캐릭터가 얼마나 공감을 살 것인지가 관건이다. 제작진은 “치열한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통해 삼포 세대로 불리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 “전지현, 이민호 선배님은..” 경쟁작 언급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 “전지현, 이민호 선배님은..” 경쟁작 언급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될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을 언급했다. 15일 이성경은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성경은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 SBS‘푸른바다의 전설’ 주연배우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성경은 “전지현, 이민호 선배님은 모두 훌륭하신 분”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렇지만 서로 작품을 선택하고 만들어 가는 경로가 다르다. 우리 작품은 사랑스럽고 풋풋한 느낌의 청춘 드라마이다. 다른 드라마들도 각자의 다른 매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성경은 작품의 완성도를 강조하며 “저는 시청률보다는 우리 작품이 부끄럽지 않게 잘 만들어 지고, 그것을 위해서 연기하고 싶다”라며 “시청률은 여러 가지 상황들이 맞아야 한다. 시청률은 운명에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감성 청춘 드라마로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바람머리+두꺼운 안경 ‘꺼벙이 변신’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바람머리+두꺼운 안경 ‘꺼벙이 변신’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검사와 파일럿에 이어 꺼벙이까지 마스터했다. 두꺼운 안경을 쓰고 뒤집힌 바람머리까지 완벽하게 꺼벙이에 빙의한 이민호의 모습의 공개된 것. SBS 새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측은 15일 꺼벙이에 빙의한 허준재(이민호)의 스틸을 공개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전지현)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쳐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스틸에는 꺼벙이로 변신한 준재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리저리 뻗어있는 머리카락과 얼핏 보기만 해도 두꺼운 안경을 쓴 준재는 의심이라고는 전혀 없는 무장해제 웃음으로 순박함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두 손을 가지런히 무릎 위에 올려놓고 초점 없는 눈빛으로 멍한 표정을 짓고 있는 준재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준재는 기대감에 가득 찬 반짝이는 눈빛으로 조남두(이희준)가 가져온 물건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처럼 꺼벙한 준재의 모습은 그가 천재 사기꾼이 아니라 사기를 당하는 쪽이 아닌지 보는 이들을 헷갈리게 할 정도. 알고 보니 이 장면은 준재가 남두와 함께 사기를 치고 있는 모습. 변신의 귀재답게 꺼벙이로 빙의해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준재의 모습에 드라마 속에서 변화무쌍한 변신을 선보일 그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준재는 변신의 귀재답게 언제 어디서든 세상의 모든 직업을 완벽하게 소화할 준비가 되어 있는 천재 사기꾼이다”라면서 “매번 색다른 모습으로 신선함을 선사할 준재와 그가 벌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오는 16일 수요일 밤 첫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전지현 이민호 주연‘푸른 바다의 전설’은 오는 1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푸른 바다의 전설’ PD, “현 시국과 겹치는 내용, 깜짝 놀라” 어떤 내용?

    ‘푸른 바다의 전설’ PD, “현 시국과 겹치는 내용, 깜짝 놀라” 어떤 내용?

    ‘푸른 바다의 전설’ 연출 진혁 PD가 드라마의 내용과 현재의 대한민국 시국 상황과 닮았다고 밝혔다. 14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박선호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푸른 바다의 전설’ 연출을 맡은 진혁 PD는 드라마에 대해 소개하던 중 “우리가 일상에서 당연하다고 느끼는 것들이 사실은 부조리하지 않나 체크하는 부분들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혁 PD는 “요즘 시국이 벌어지기 전에 기획된 인물들과 상황들이다. 그래도 대본이나 촬영 본을 돌려보면 지금 시국과 겹쳐지는 부분이 있어서 깜짝깜짝 놀라곤 한다”고 덧붙였다. ‘푸른 바다의 전설’에는 사기 트리오 허준재(이민호) 조남두(이희준) 태오(신원호)가 등장한다. 이들은 ‘등 쳐먹어도 될 만한’ 이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치는 인물. 사실상 ‘의적’에 가까운 모습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푸른바다의 전설’은 조선시대 설화집 ‘어우야담’의 실제 기록에서 모티브를 딴 드라마다. 도시에 온 인어(과거 세화, 전지현)와 지상에서 가장 사악한 사기꾼 허준재(과거 담령, 이민호)의 공존할 수 없어 팽팽하고 치열한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6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전지현 풍기는 아우라, 다른 배우들보다 강해”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전지현 풍기는 아우라, 다른 배우들보다 강해”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전지현과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 제작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전지현, 이민호, 성동일, 이희준, 신원호, 신혜선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민호는 “천재 사기꾼 허준재 역을 맡았다”고 역할을 소개하며 “사회적으로 등쳐먹어도 되는 분들 위주로 사기를 친다. 의적 같은 느낌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블랙머니로 정정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호는 전지현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전지현이 풍기는 아우라가 다른 배우들보다는 강하다. 그간 해왔던 작품의 동료 배우들보다 친해지는 시간은 조금 더 걸렸다”면서 “인어와 준재의 명확한 설정이 있기 때문에 투닥투닥 부딪히며 어려웠던 점은 없었던 것 같다. 최근에는 많이 편해지다 보니 리액션과 순간순간 느껴지는 호흡이 자연스럽게 잘 이뤄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상상 속에만 존재했던 인어를 도시로 소환함으로써 재미있는 판타지의 세계를 펼쳐낸다. 바다의 쎈 언니 인어(전지현 분)가 육지로 올라와 겪는 좌충우돌 에피소드, 그리고 인간 세상에서 겪는 파란만장한 사건들 속에서 아주 특별한 인연을 가진 천재 사기꾼 허준재(이민호)와 펼치는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16일 수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