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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박원순 오세훈 만났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박원순 오세훈 만났나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개관’ 최첨단 기법을 적용해 서울 동대문 지역의 랜드마크를 표방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착공 5년 만인 21일 개관했다. DDP는 옛 동대문운동장을 허문 6만2천692㎡ 부지에 총면적 8만 6574㎡, 최고높이 29m, 지하 3층과 지상 4층 규모로 공사비와 운영 준비비 4840억원을 들여 건설됐다. 여성으로는 처음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자하 하디드가 3차원 설계를 했고, 크기와 모양이 다른 알루미늄 패널 4만 5133장이 쓰였다. 막대한 건설비와 주변 경관과 다소 동떨어진 외관 탓에 ‘전시행정’이라는 지적도 일부 있었다. 이에 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은 내년 수입과 지출을 각각 321억원으로 정해 수지 균형을 달성하고 시민 참여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개관식에 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석해 DDP의 비전인 ‘꿈꾸고 만들고 누리는 디자인(Dream, Design, Play DDP)’과 관련, 연설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 땅(동대문)은 왕조의 몰락과 식민지배의 역사, 전쟁 극복과 근대화의 시간들을 기억한다”며 “어쩌면 그래서 이 ‘DDP 우주선’이 조화를 만들어내는 또 다른 역사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DDP는 무려 5천억원이 투자된 프로젝트지만 서울도심 창조산업의 중심지로서 향후 20년간 13조원에 달하는 생산·고용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DDP는 정말 졸작일까요, 명작일까요? 시민의 힘으로 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개관식에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도 참석, 박원순 시장과 인사를 나눴다. 개관식은 서울시 인터넷TV(http://tv.seoul.go.kr)로 생중계됐다. 개관 기념전으로는 간송 전형필 선생의 소장품을 만날 수 있는 간송문화전, 자하 하디드의 작품세계를 전시하는 자하 하디드 360도전,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 엔조 마리전, 스포츠디자인전, 울름조형대학 1953∼1968전이 열린다. 서울디자인재단은 DDP사업을 주도했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게도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오세훈 전 시장은 페루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중장기자문단으로 활동 중이어서 불참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형식적인 초청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연락도 하고 조율했지만 오세훈 전 시장 측 외국 일정으로 불발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론] 한·일 역사문제, 세계여론을 우리 편으로/이명찬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시론] 한·일 역사문제, 세계여론을 우리 편으로/이명찬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한·미·일 3국이 오는 24~25일 네덜란드 핵 안보정상회의 기간에 3국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게 확실시된다. 미국의 요청에 응한 형태이긴 하지만 한·일 양국 정상이 얼굴을 맞대고 공통의 관심사를 논의하는 장을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이제 서울과 도쿄에 기회의 창이 열렸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미·일 정상회담이 성사된 배경은 미국의 강력한 요구와 아베 총리가 역사인식과 관련해 국내외 비판여론으로 역풍을 맞자 고노담화를 수정하지 않겠다는 변화된 태도를 보인 것에 더해, 한국 역시 우리 때문에 회담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부담이 막중하다고 인식하고 유연한 외교 자세를 보여준 결과라 하겠다. 그러나 이번 한·미·일 정상회담이 일본에 오판의 메시지가 돼서는 안 된다는 경계의 목소리도 만만찮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우리 정부는 대화의 문을 열어뒀으며 요구 사항도 줄곧 같았다. 한국정부의 ‘침략과 식민지배, 위안부 강제동원으로 한국 사람에게 고통을 준 것을 인정하고 사죄한다’는 무라야마·고노 담화의 핵심정신을 계승하고, 위안부문제 등 과거사의 조속한 해결에 진정성 있게 임하라는 것이었다. 아베 총리가 고노담화를 수정하지 않겠다는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고는 하나, 위안부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을 비롯해 한·일 간에는 해결해야 할 과거사 문제가 산적해 있다. 따라서 아베가 이번 회동을 과거사 부정의 면죄부로 오판한다면 한·일 관계는 3국 정상회담 이전보다 오히려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아베 총리는 취임한 이후 뒤틀린 역사인식의 표출로 한국의 여론을 끊임없이 자극하면서, 한편으로는 한·일 양국 정상회담에는 언제든지 응할 자세가 돼 있음을 세계 여론에 과시하는 이중적인 행보를 지속해 왔다. 이러한 아베 총리의 얄미운 행보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국이 고집스럽게 한·일 정상회담에 응하지 않는다는 비판 여론이 높아지면서 한때 한국을 난처하게 했다. 그러나 작년 말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로 미국의 여론은 아베 총리의 역사인식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으로 일변했다. 한국과 중국의 비판에는 꿈쩍도 하지 않고 미·일동맹의 강화에 전력을 쏟아 온 아베 총리로서는 야스쿠니참배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비판과 위안부 문제에 대한 UN인권이사회에서의 국제사회로부터 싸늘한 시선 앞에 당혹스러웠을 것이다. 또한 집단적자위권의 행사를 헌법해석 변경으로 강행하려는 아베 총리에 대해 자민당 내부에서도 ‘아베는 어리석은 도련님 같다’라는 비판이 나왔다. 전후체제로부터의 탈피를 기치로 내걸고 쏟아 냈던 역사인식과 헌법 개정의 움직임에 대해 국내외에서 비판의 소리가 높아지면서 수세에 몰리자 고노담화의 수정을 부정하는 발언을 하게 된 것이다. 즉 국내외의 여론에 밀려서 태도 변화를 보인 것이다. 한·일 관계에서 역사문제는 본질에서는 한국이 압도적으로 유리하지만, 일본이 역사문제의 해결에 응하지 않을 경우 한·일 양국 간 관계에서 일본에 압력을 가할 마땅한 수단이 없다는 점에서 곤혹스러웠다. 따라서 이번 회동이 성사된 배경은 우리 외교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일 간 역사문제의 본질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의 여론을 우리 편으로 돌아서게 하는 외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번 회동을 기회의 창으로 살리기 위해 우리 정부는 자신 있게 한·일 수뇌회담을 추진할 필요가 있겠다.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참배 이후 세계 여론은 한·일 양국의 행보를 주의 깊게 주시하고 있으므로 일본이 역사문제에 진정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이중적인 행태를 보인다면 또다시 세계 여론으로부터 비판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 박봄 덤블링, 매끈한 하얀 다리 ‘체조선수 뺨치는 덤블링’

    박봄 덤블링, 매끈한 하얀 다리 ‘체조선수 뺨치는 덤블링’

    ‘박봄 덤블링’ 공약이 화제다. 20일 오후 6시 생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2NE1은 ‘컴백홈(COME BACK HOME)’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박봄은 무대도중 과거 1위 공약으로 내세웠던 덤블링을 선보여 유연함을 뽐냈다. 2NE1의 공민지는 수상소감에서 “멋진 노래를 만들어 준 양현석 사장님과 테디 오빠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또 사랑하는 우리 팬클럽 블랙잭에게도 영광을 전한다”고 말했다. 앞서 2NE1은 지난 1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도 1위 차지했다. 박봄 덤블링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봄 덤블링, 멋진데?” “박봄 덤블링, 저런 유연성은 어떻게 나오나” “박봄 덤블링, 살 많이 빠졌네” “박봄 덤블링..몸매도 좋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방송 캡처 (박봄 덤블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女컬링, 4강 신화 다시 쓴다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4강 신화 재연에 나섰다. 주장 김지선(27)과 이슬비(26), 신미성(36), 김은지해24), 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19일 캐나다 세인트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풀리그 7차전에서 스위스에 9-2 완승을 거뒀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세계랭킹 10위인 한국이 4위 스위스를 꺾은 것은 처음이다. 지난달 소치동계올림픽에서 6-8로 당한 패배도 설욕했다. 2엔드에서 1점을 내준 대표팀은 4엔드에서 2점을 딴 데 이어 5, 6엔드에서도 1점씩을 추가해 주도권을 잡았다. 7엔드에서 1점을 허용해 추격받았지만 8엔드에서 무려 5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앞서 열린 체코(15위)와의 경기에서도 8-5로 낙승한 대표팀은 지난 18일 러시아전부터 3연승을 달렸다. 예선 전적 5승2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러시아 및 중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4위로 올라섰다. 2012년 이 대회에서 4강 신화를 일군 데 이어 또다시 상위 4개 팀이 진출하는 플레이오프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대표팀은 20일 새벽 세계 최강 캐나다와 한판 승부를 펼친다. 스웨덴에 이어 세계랭킹 2위에 올라 있는 캐나다는 소치에서 예선전 포함 11경기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캐나다는 이번 대회에서도 스웨덴, 스위스와 함께 6승1패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부고]

    ●변정현(서울신문 울산효문지국장)씨 부친상 18일 울산 전문장례식장, 발인 19일 낮 12시 30분 (052)289-5497 ●단일순(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시황분석팀장)씨 부친상 권영안(사업)씨 장인상 1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2258-5940 ●최주원(사업)주태(사업)주화(한국무역보험공사 호찌민지사장)씨 모친상 18일 대구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53)560-9580 ●오창화(미국 거주·의사)창학(사업)창근(치과의사)창완(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장)씨 부친상 17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31)787-1503
  • [서울대 추천 도서 100선-읽어라, 청춘] 미겔 데 세르반테스 ‘돈키호테’

    [서울대 추천 도서 100선-읽어라, 청춘] 미겔 데 세르반테스 ‘돈키호테’

    얼마 전 부산 지하철에서 술에 취한 승객이 선로에 떨어졌다. 그때 이름 없는 시민이 선로로 뛰어들어 승객을 구해 냈다. 한 시민의 용감하고 신속한 구조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우리는 이렇게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을 돕는 훌륭한 사람을 ‘기사’에 비유한다. “저 사람은 기사도 정신이 투철해”, “정말 정의로운 기사야” 라고 말하곤 한다. 언젠가부터 정의롭고 용감한 사람의 상징이 된 ‘기사’. 우리가 상상하는 기사는 아서 왕처럼 건장한 체격에, 화려한 갑옷을 입고, 방패와 창으로 무장한 채 말위에서 질주하는 모습이다. 군주에게 충성하고 약자를 구하는 멋진 그 이름 ‘기사’. 여기에 그러한 삶을 꿈꾸는 사람이 있다.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의 주인공이다. 스스로 자신을 편력기사로 부르며 정의를 위해 지칠 줄 모르는 도전을 했던 돈키호테. 그는 누구인가. 그동안 ‘돈키호테’는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고, 오페라와 뮤지컬, 연극, 영화, 무용 등으로 만들어졌다. 심지어 돈키호테를 닮은 사람을 돈키호테형이라고 하거나 키호테시즘(돈키호테적인 성격이나 생활태도)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이렇게 ‘돈키호테’가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이를 위해 먼저 작가 세르반테스가 살았던 스페인의 상황을 살펴보자. 세르반테스가 태어난 1547년은 카를 5세(1500~1558)가 지배한 시대로 ‘황금시대’라 불릴 만큼 번영을 누렸다. 신대륙에서 값싼 은이 대량 유입되었고, 식민지를 수출시장으로 한 모직물 공업이 번창했다. 카를 5세의 뒤를 이은 필리페 2세(1527~1598)가 레판토 해전(1571년 오스만튀르크와 기독교 연합 함대가 코린트 만의 레판토 앞바다에서 충돌한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그 기세는 점점 높아져 갔다. 절대왕정을 확립한 필리페 2세는 무적함대를 만들어 해상권을 장악하였다. 그러나 영국 엘리자베스 1세에게 패하면서 점차 쇠퇴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유럽에서 스페인이 최고의 강자로 이름을 날리던 16세기 초에 기사도 소설이 인기를 끌었다. 기사도 소설에서 불가능이 없을 것 같은 스페인의 자신감을 확인시켜 주었기 때문이다. 1547년 카를 5세 치하에 태어난 세르반테스는 필리페 2세 때 레판토 해전에 참전했고 이후 몰락해 가는 조국을 보았다. 레판토 해전에서 한쪽 팔을 잃은 그의 인생은 고난과 좌절의 연속이었다. 세르반테스는 ‘돈키호테’ 안에 자기가 겪은 스페인의 영광과 쇠퇴를 담으려 했다. 그 결과 기사도 소설에만 존재하는 영광의 세계를 현실에서 찾고 있는 돈키호테가 탄생한 것이다. 1605년 출판된 ‘돈키호테’ 주인공의 본명은 알론소 키하노다. 그는 스페인 라만차라는 작은 마을의 가난한 귀족이었다. 그는 기사와 아름다운 아가씨, 마법사, 용, 마법에 걸린 숲, 신비한 검이 등장하는 모험담에 푹 빠진 나머지 하루 종일 서재에 틀어박혀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에 빠져들곤 했다. 그리고 세상을 유랑하는 편력기사가 되어 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명예를 드높여야겠다는 생각으로 산초 종자와 함께 모험을 떠난다. 모험을 찾아 세상을 떠돌면서 악을 바로잡고, 불행한 사람들의 친구가 되기로 다짐하였다. 자신의 이름을 ‘라만차의 돈 키호테’라고 붙인다. 그가 떠난 편력은 온통 허황되고 비현실적인 행동의 연속이었다. 풍차를 거인이 둔갑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갤리선에 노역을 하러 가는 죄수들을 풀어 주고 억울한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라고 만족한다. 지나가던 우리에 든 사자와 대결하기도 한다. 그는 시종일관 주위 사람들에게 조롱의 대상이 되지만 결코 자신의 생각을 바꾸려 하지 않았다. 세르반테스는 기사도 소설에 사로잡힌 돈키호테를 이용하여 당시 부조리한 사회 구조와 귀족의 행태를 풍자했다. 죄수를 풀어 주는 이야기도 기존사회 질서에 대한 도전을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도로테아와 돈 페르난도의 사랑을 통해 신분을 뛰어넘는 자유로운 사랑을 말하고, 섬의 영주가 된 산초에게 충고하는 모습에서 그가 바라는 이상사회를 보여 주기도 한다. 이는 당시 중세사회를 넘어 문예부흥기 르네상스로 넘어가는 근대적 자유주의자의 모습으로 볼 수 있다. ‘돈키호테’는 쉽게 읽히는 책이지만 인물을 이해하기엔 어려울 수 있다. 그 이유는 돈키호테가 꿈꾸는 이상과 행동이 모순되기 때문이다. 돈키호테가 열망하는 이상은 이미 쇠락해 버린 스페인에 대한 정의로 볼 수 있고, 광기 어린 행동은 새로운 르네상스가 추구한 자유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돈키호테가 현실의 정체성을 깨달았을 때 죽음을 맞는 부분에서 혼란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돈키호테를 읽으면서 우리는 그의 철저한 논리와 행동의 일치, 주변의 눈에 아랑곳하지 않는 정의감에 대한 열망, 불의와 부조리에 대한 저돌적인 공격, 더할 수 없는 덕행에 빠져드는 광기 어린 행동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맞아 방황하는 전환기 지식인의 고뇌와 실천력을 이해하게 된다. 이것이 돈키호테가 주는 문학적 가치이자 묘미이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짚어 보아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산초에 대한 재인식이다. 우리는 항상 문학작품에서 주인공에만 주목한다. 하지만 문학작품 속에는 주인공과 대조되는 주변 인물이 존재한다. ‘돈키호테’의 산초가 그렇다. 그동안 산초는 현실적이고 세속적인 인물로 인식되어 왔다. 단순하고 솔직해서 배고픔과 추위 등 본능에 충실한 산초. 하지만 그는 처음부터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돈키호테의 여정에 참여한다. 그를 움직이게 한 것은 돈키호테가 언젠가 섬의 영주가 되게 해주겠다는 약속이었다. 그리고 허황된 행동을 하는 돈키호테를 적절히 통제하며 돕는다. 돈키호테가 물레방아를 괴물로 생각해 공격하려하자 로시탄테의 뒷다리를 묶고 마법사가 한 짓이라고 속이기도 하고, 사랑하는 여인 둘시네아를 만나러 가겠다는 돈키호테를 막기 위해 지나가는 못생긴 시골 아가씨들을 마법에 걸린 둘시네아라고 둘러대기도 한다. 섬의 영주가 되어 모자에 대한 명판결을 내리고, 노인들의 분쟁을 해결하여 섬 주민들에게 현자라고 칭송받기도 한다. 자유의 소중함을 알고 스스로 영주의 자리를 내놓은 뒤 돈키호테에게 돌아가 임종을 지키며 숭배하는 현명한 휴머니스트의 모습으로 변모되어 간다. 산초는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하는 평범한 우리 자신과 많이 닮아 있다. 돈키호테의 꿈을 향한 용기와 실천은 전환기 지식인이 가져야 할 필수적인 자세이다. 많은 고뇌와 지식을 가지고 있더라도 실천에 옮기지 않는다면 결코 현실을 바꿀 수 없다. 하지만 이렇게 끝내기에는 2% 부족하다. 돈키호테가 그토록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은 산초를 통해 채울 수 있지 않을까. 산초는 실현 가능한 꿈을 가지고 돈키호테를 돕는다. 산초와 같이 현실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여 돈키호테처럼 끝없는 열정을 가지고 실천해 간다면 그것이 바로 21세기에 적합한 효과적인 추진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 구수한 입담으로 살아나는 서울의 추억

    구수한 입담으로 살아나는 서울의 추억

    우리 할아버지는 북촌 뻥쟁이/강성은 지음/김소희 그림/웃는돌고래/112쪽/1만원 “에이, 거짓말!”, “그거 다 뻥이야.” 민지와 아빠가 늘 할아버지에게 퉁을 주는 말이다. 열 살짜리 민지에게도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미심쩍은 부분이 한둘이 아니다. 어릴 적 인왕산에서 호랑이를 만났다는 얘기도 믿을까 말까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그 호랑이가 할아버지를 태워 집에 데려다 줬다느니, 손에 묻은 호랑이털로 붓을 만들었다느니 하며 한 술 더 뜨신다. 그럴 때마다 제동을 거는 건 민지 아빠다. 중학교 역사 교사인 아빠는 인왕산에 호랑이가 살았던 건 100년도 더 된 얘기라며 재미를 뚝 떨어뜨린다. 믿거나 말거나이지만 전기수(조선 후기 전문 이야기꾼)였던 증조할아버지를 닮은 할아버지의 구수한 입담은 민지를 자석처럼 끌어당긴다. 북촌 토박이인 할아버지는 인왕산, 남대문, 광화문, 창경궁 등 서울 곳곳을 누비며 골목과 거리마다 깃든 다정한 추억, 아픈 역사를 손녀에게 풀어놓는다. 할아버지와의 동네 산책이 끝날 때쯤엔 아빠가 동네에 얽힌 역사를 살뜰히 설명해 준다. 할아버지와 산책을 나서면 동네는 1900년대 초로 돌아가고, 아빠와 산책을 나서면 동네가 역사 유적지로 변하는 셈이다. 작가는 버스에서 창 밖을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깊은 눈빛에서 쉼없이 변하는 도시의 옛이야기를 캐올리고 싶다는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시간이 멈춘 듯한 인사동 고서점, 할아버지가 지게를 지고 옷감을 날랐던 남대문, 코끼리와 기린이 살았던 창경궁을 함께 돌아보다 보면 어느새 아파트 공화국, 빌딩숲 서울이 아니라 수백년간의 스토리텔링을 품은 역사 도시를 발견하게 된다. 초등 저학년부터.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열린세상]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와 위안부 역사관/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열린세상]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와 위안부 역사관/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유엔 인권회의에서 한국의 외교부장관으로서는 최초로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심대한 고통을 당한 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일본이 과거사를 올바르게 직시하기를 인내하며 기다려 왔지만 더 이상 인내할 수 없을 만큼 일본 정계 인사들의 망언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통한의 일제 식민지배와, 종군위안부와 강제 징용에 대한 사죄가 고노 담화, 무라야마 총리의 사죄 등으로 근근이 위안을 받아 왔지만 일본 관료들의 수없는 과거사 부정도 함께 이어져 오면서 억울함을 겨우 추스르던 한국의 국민들은 수없는 좌절감을 맛보곤 했다. 그런데 아베라는 인물이 총리직에 두 번이나 올라서면서 더 이상 용인할 수 없는 망언을 쏟아내고 있기에 윤 장관의 유엔인권회의 발언은 시의적절한 처신이었다고 평가된다. 그리고 한국의 외교부 장관이 유엔인권회의에서 공식적으로 거론하기 시작한 만큼 일본의 전격적인 과거사 직시의 처신이 없는 한 범정부적인 정책으로 일본 측의 잘못된 역사인식을 바로 잡아야 한다. 그러면서도 도쿄 시내 한복판에서 “한국인은 일본에서 나가라”는 인종차별적 데모를 하는 일본 극우세력을 보면서 21세기 개명천지에 이런 나라도 있으니 경악을 금치 못할 판이다. 만약 한국에서 일본인들을 나가라고 하면 일본 국민은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세계의 경제대국이라는 일본 일각에서 벌어지는, 있을 수도 없는 반인권적 집단행동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필자는 동북아의 번영과 평화의 미래를 이렇게 꿈꾸어 왔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패전한 일본은 민주주의라는 길을 한국과 중국보다 오래 경험했기 때문에 과거의 침략사를 진정으로 잘못되었다고 회개하면 한국과 미래의 동반자로서 공산주의 중국을 민주화시키는 데 힘을 합치면 동북아의 평화와 미래가 있다고 생각해 왔다. 그리고 이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런데 일본의 과거 침략사 부정에 국제사회뿐만 아니라 가장 가까운 동맹국인 미국마저 잘못되었다고 할 정도이니, 이제는 그냥 덮어둘 일이 아닌 것이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지식인층의 상당수가 아직도 희망을 갖고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민들어가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참에 종군위안부의 문제만큼은 종결을 지어야겠다. 일본의 인권유린을 역사에 남기기 위해 종군위안부 역사관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여성으로 가장 수치스러웠을 종군위안부 생활을 어둠에 묻어 두었다가 용기를 내어 이 사회에 얼굴을 드러내고 나와 주신 피해자 어르신들의 진정한 용기를 영원히 기록할 기념관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는 전쟁을 통한 참혹한 인권유린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제사회가 널리 알 수 있는 역사관을 만들어야 하겠다. 100만여명 이상의 사람들이 독가스실에서 죽어 갔던 폴란드 아우슈비츠의 복원 사업도 폴란드 의회의 결정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지금도 1년에 1000만명 이상 방문하고 있어 역사의 산 교육현장이 되고 있다. 독일은 그 수치스러운 현장을 진정한 사죄의 가슴으로 협력하고 있다. 감히 인간으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독살의 현장과 굶주림, 강제노역 등의 현장을 아우슈비츠뿐만 아니라 독일 뮌헨 근처의 다카우 수용소, 생체실험을 자행했던 베를린 근처의 작센하우스, 베를린 한복판의 나치 홀러코스트 기념관 등 독일 전역에 역사의 현장을 보존하고 있다. 그래서 독일은 그 진정성으로 인해 폴란드로부터도 용서를 받고 있는 것이다. 연세가 들어 임종이 얼마 남지 않은 종군 위안부 어르신들이 모두 다 사라져 가기 전에 가능한 한 많은 그 당시의 참상을 기록해둬야 한다. 중국이 일본의 센카쿠 열도를 넘보면서 더욱 광분하고 있는 일본은 과거사를 잘못됐다고 인정하고 다시는 그런 인권유린이 없도록 하겠다는 모습이 있을 때 센카쿠 영토 문제도 국제사회가 일본 편에서 도와주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일본이 이성을 찾아 과거사를 제대로 직시하기를 촉구한다.
  • 정부 “日 변화 없으면 어떤 정상회담도 없다”

    정부 “日 변화 없으면 어떤 정상회담도 없다”

    지난해 12월 아베 신조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후 12일 처음으로 이뤄진 한국과 일본 양국 외교차관의 ‘180분 회동’이 평행선만 달렸다.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은 이날 방한한 사이키 아키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만나 양국 관계 개선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당초 예상보다 길어진 180분간 회담에서 일본은 수정주의적 역사 인식과 일본군 위안부 등 미결 과거사에 대한 전향적인 메시지를 제시하지 않았고, 이날 고위급 회동은 상호 의견 차만 재확인하는 데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조 1차관은 한·일 관계 개선의 선결 조건으로 일본 지도자의 올바른 역사 인식과 일본군 위안부 등 과거사에 대한 성의 있는 조치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역사 문제에 대한 일본의 진정성 있는 조치가 실천되지 않는 국면에서 ‘보여주기식’ 정상회담은 적절치 않다는 우리 측 입장을 재확인한 셈이다. 정부 당국자도 이날 회동에 대해 “양국 정상 간 어떠한 형태의 회담이라도 일본 지도층의 역사인식 변화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사이키 차관은 한·일 양국이 기본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국가임을 강조하면서 관계 회복의 필요성을 집중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우리 측이 요구한 일본의 식민지배와 침략에 대한 명확한 역사인식 표명에 대해서는 “아베 정부는 역대 내각의 인식을 계승한다는 점을 분명히 얘기해 왔다”는 원론적 입장만을 언급했다. 야스쿠니 참배 문제도 일절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총리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사이키 차관은 오는 24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중 양국 정상회담 개최나 외교장관 회담 등 구체적인 제안은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측은 핵안보정상회의에 맞춰 한·미·일 3국 정상회담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는 자국 언론 보도에 대해 적극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키 차관은 한·미·일 회담을 협상하기 위해 방한한 것처럼 비쳐지는 데 대해 당혹감을 표시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라 양국 간 국면 전환을 위한 극적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는 이상 당분간 정상 간 회담까지 진전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다. 한·일 양국 차관은 그러나 이날 한·일 및 한·미·일 3자 간 대북 공조 등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상호 협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 사이키 차관은 자국 내부 사정을 이유로 이날 저녁 곧바로 귀국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햇살론 “무서류 무방문” 저금리전환한도 확인 가능한곳

    햇살론 “무서류 무방문” 저금리전환한도 확인 가능한곳

    기존 고금리 신용대출채무를 저금리대출로 전환하는 햇살론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부쩍늘었다. 햇살론은 모든 상호금융기관 (신협, 수협, 단위농협,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에서 취급하고있지만 정작 저금리전환대출을 신청하면 이런저런 사유로 한숨만쉬고 되돌아가게되는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시점에 정부정책 서민지원자금 햇살론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저소득 저신용 서민들에게 최소한의 심사기준만으로 햇살론승인을 내어주는 곳이 이슈로 떠오르고있다. 햇살론대출자격은 월70만원이상 급여를 3회이상수령하고, 최근3개월이내 30일이상 연체경력이없으면 누구나 대상이된다. 타 상호금융기관과는 달리 생계자금뿐만 아니라 대환자금도 모두 가능하여, 기존 고금리채무를 보유한사람은 생계자금포함 최대 3천만원까지 최대 연10.55%를 초과하지않는 저금리전환 혜택을 받을수있다. 높은승인률외에도 이곳 햇살론은 두가지의 특별한 장점을 또 가지고있다. 먼저, 방문이나 서류준비없이 간단한 본인인증만으로 한도와 이율을 즉시 확인 가능하다. 조회후 모든 심사 역시 무방문으로 간단한 통화와 팩스송부만으로도 최종승인여부 또한 확인이 가능하다. 다만, 최종승인시에는 지점을 방문하여 계약서 작성을 하여야만 대출금을 수령할수있다. 여기서 또한가지 이곳의 햇살론승인률높은곳 의 장점이 부각된다. 타 상호금융기관과 달리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전국 무료출장서비스를 시행하고있다. 지점방문없이 편안하게 대출금 입금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기존 고금리대출을 저금리로전환 또는 채무통합을 받고싶거나 직장인 신용대출로 저금리대출이 필요한 고객은 일체의 불법수수료등의 요구없이 정식위탁법인에서 안전하게 상담받을수있으며, 전화통화만으로도 즉시 한도와 이율을 확인후 무방문으로 편한하게 누구나 쉽게 햇살론대출을 받을수있다. 상담을 원할경우 햇살론 정식위탁법인 홈페이지 (http://www.e-sunshineloan.co.kr) 또는 전화(1661-1076)로 문의하면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민지 대변인이 정우영 아나운서에게 준 선물은?

    강민지 대변인이 정우영 아나운서에게 준 선물은?

    정우영 SBS스포츠 아나운서가 아내 강민지 대변인이 준 선물을 자랑했다. 정우영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아내가 선물해준 휴대용 스마트폰 충전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 정말 예쁘지 않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엠블럼이 그려진 스마트폰 충전기의 모습 담겨 있다. 정우영의 아내는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민지 대변인이다. 네티즌들은 “정우영 아나운서 아내가 강민지 대변인이었구나”, “강민지 대변인 선물 센스 대박”, “정우영 아나운서 아내 강민지 대변인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제의 기지개 박인비 올 첫 승

    여제의 기지개 박인비 올 첫 승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가 랭킹 2위의 라이벌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을 꺾고 2014년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9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장 블랙스톤코스(파73·6206야드)에서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 담고 보기 2개를 곁들여 6타를 줄였다. 전날 3라운드에서 생애 최저타인 11언더파 62타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던 박인비는 이로써 최종합계 24언더파 268타로 챔피언조 맞대결을 벌인 페테르센(19언더파 273타)을 따돌리고 1인자의 자존심을 지켰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개 대회를 포함, 세 번째 출전한 대회 만에 나온 첫 우승. 박인비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페테르센의 강력한 도전을 받았지만 이번 우승으로 10일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격차를 벌리게 됐다. 또 지난해 이 대회 선두를 달리다 역전패했던 아픔을 그대로 되갚았다. 박인비는 비바람 부는 궂은 날씨에도 초반부터 버디를 낚아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3타차까지 앞서 가던 박인비는 9번(파4)홀에서 버디 퍼트를 놓치고, 10번(파4)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페테르센에 1타차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11번(파3), 12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다시 3타차로 달아났다. 승부는 15번(파3)홀에서 갈렸다. 박인비는 티샷을 홀 1m에 붙인 뒤 가볍게 버디를 잡았고, 페테르센의 2.5m짜리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격차가 4타차로 벌어졌다. 박인비는 유소연(24·하나금융)과 짝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합계 544타로 중국(572타)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유소연은 개인전에서 합계 16언더파 276타로 단독 3위에, 호주 교포 이민지(18·아마추어)는 15언더파 277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또 장하나(22·KT)와 전인지(20·하이트진로)가 공동 7위(13언더파 279타), 정예나(26)가 10위(9언더파 283타)에 올라 한국(계) 선수 6명이 ‘톱10’에 무더기로 이름을 올렸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김민지, ‘오작교’ 배성재 아나운서 안티팬 양산하고 퇴사 “참 불편했다”

    김민지, ‘오작교’ 배성재 아나운서 안티팬 양산하고 퇴사 “참 불편했다”

    ‘김민지, 배성재’ SBS 김민지 아나운서가 퇴사하며 배성재 아나운서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7일 오전 방송된 SBS ‘풋볼 매거진 골!’을 마지막으로 SBS에서의 활동을 마쳤다. 지난해 6월 축구선수 박지성과 열애 사실을 인정한 김민지 아나운서는 7월 결혼식을 앞두고 이날 퇴사했다. 이날 김민지 아나운서는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을 하면서 ‘누군가의 옆자리가 이렇게 불편하고 힘들 수도 있구나’ 하는 것을 확실히 배운 것 같다”며 “앞으로 외부의 압력이나 힘든 일이 있어도 잘 견뎌낼 수 있을 것 같다. 강하게 키워주신 풋매골 제작진, 배성재 선배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배성재 아나운서는 “떠나는 마당에 그렇게 악담을 퍼붓고 가면 남아있는 제가 뭐가 됩니까. 축구팬들 전체가 저의 안티팬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김민지 아나운서는 동료들의 작별 메시지 영상을 본 뒤 눈물을 쏟았다. 박지성을 김민지 아나운서에게 소개해준 배성재 아나운서는 “두 사람을 소개해주고 또 맺어지게 돼 떠나보내게 되니까 마음이 그렇다. 고생 많았다”며 꽃다발을 건넸다. 눈물을 계속 흘리던 김민지 아나운서는 “아마 누군가 와서 멋지게 잘 채워주시겠지만, 그리고 많은 분들이 저를 금방 잊으시겠지만, 저는 정말 ‘풋매골’도 그렇고 사랑해주신 분들도 그렇고 아마 잊기가 어려울 거예요”라고 퇴사 소감을 밝혔다. 이어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방송 후 김민지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만약에 저에게 영화 ‘어바웃 타임’에 나오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자주자주 돌아가고 싶은 장면이 될 풋매골(풋볼 매거진 골). 언제 떠올려도 웃음 나올 행복한 기억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2010년 SBS 12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시 5분 방송되는 SBS ‘풋볼 매거진 골!’을 진행해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문기 “불법 보조금 최대한 처벌” 이통3사에 경고

    최문기 “불법 보조금 최대한 처벌” 이통3사에 경고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6일 오전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이상철 LGU플러스 부회장 등 이동통신 3사 대표를 서울 플라자호텔로 불렀다. 형식은 초청 조찬이었지만 실제로는 ‘조지는’ 식사자리였다. “최 장관이 이통사 대표들을 만난 것은 종전에도 몇번 있었지만 작심하고 조지기 위해 부른 것은 처음”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밝혔다. 최 장관의 발언도 셌고, 분위기도 무거웠다. 최 장관은 이날 “불법 보조금 시정명령을 내려도 근절되지 않아 벌칙을 가할 수밖에 없다”며 “다시 반복된다면 정부도 할 수 있는 ‘최대한 하겠다’”고 경고했다. 점잖은 최 장관의 얼굴이 붉어졌을 정도라고 한다. 최 장관이 언급한 ‘최대한의 처벌’은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법 위반 조항’ 중 가장 강력한 징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징역 3년 이하, 1억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한다. 형사고발이 실형으로 이어지면 사장·회장·부회장 자리를 내놓아야 한다. 개인에 대한 징벌 성격이 강해 아직까지 적용된 적은 없다. 회사 입장에서도 타격이 전과 같지 않다. 징벌은 과징금 폭탄과 장기간 영업정지 두 가지다. 최 장관은 지난달 미래부 업무보고 때 불법 보조금 살포 등 시장교란행위에 대해 현행 매출액 1%인 과징금을 2%까지 올리겠다고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지난해 이통 3사는 도합 1800억원의 과징금을 물었다. 최고 2%까지 물린다면 단순계산으로도 4000억원 가까이 얻어맞게 된다. 또 조만간 이통 3사가 돌아가면서 45일간 영업정지를 받게 된다. 13일에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장 조사 결과가 나온다. 시장을 혼탁하게 한 주도 사업자는 15일간 추가 영업정지를 받게 된다. SKT가 첫 번째 영업정지를 맞게 되는 상황을 가정해 보자. SKT는 3월 말이면 1분기 실적 발표를 준비해야 한다. 마지노선으로 삼고 있는 시장점유율 50%가 무너질 수 있다. 시장점유율 30%나 20%나 그게 그거인 KT와 LGU+는 상대적으로 타격이 덜하겠지만 이들 회사 역시 빠져나가는 고객을 눈으로 보고만 있을 뿐 영업은 할 수 없다. 만회하기 어려운 국면을 맞을 수 있다. 통신시장 자체가 고가 스마트폰 위주로 형성돼 보조금이 없으면 클 수가 없는 구조라고 업계가 볼멘소리를 하면서도 위축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회사원 박민지(34·여)씨는 “스마트폰 가격이 100만원이나 하는데 보조금 없이는 이를 살 수 없는 구조”라면서 “단통법(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언제 통과될지도 모르고 가격 인하 없이 당장 보조금 규제만 하는 건 선택권을 제한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김민승(27)씨는 “불법 보조금이 근절되면 보조금 혜택을 못 받아 ‘호갱’(호구와 고객님의 합성어)이 되는 일은 최소한 사라질 것”이라며 환영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김민지 아나운서 “과거 여행할 수 있다면 풋매골”

    김민지 아나운서 “과거 여행할 수 있다면 풋매골”

    지난해 6월 축구선수 박지성과 열애 사실을 인정한 김민지 아나운서가 7월 결혼식을 앞두고 7일 퇴사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만약에 저에게 영화 ‘어바웃 타임’에 나오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자주자주 돌아가고 싶은 장면이 될 풋매골(풋볼 매거진 골). 언제 떠올려도 웃음 나올 행복한 기억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010년 SBS 12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시 5분 방송되는 SBS ‘풋볼 매거진 골!’을 진행해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지성 피앙세’ SBS 김민지 아나운서, 퇴사

    ‘박지성 피앙세’ SBS 김민지 아나운서, 퇴사

    지난해 6월 축구선수 박지성과 열애 사실을 인정한 김민지 아나운서가 7월 결혼식을 앞두고 7일 퇴사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만약에 저에게 영화 ‘어바웃 타임’에 나오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자주자주 돌아가고 싶은 장면이 될 풋매골(풋볼 매거진 골). 언제 떠올려도 웃음 나올 행복한 기억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010년 SBS 12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시 5분 방송되는 SBS ‘풋볼 매거진 골!’을 진행해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민지 아나 퇴사 심경 “잠들지 못해”…아나운서팀 반응은?

    김민지 아나 퇴사 심경 “잠들지 못해”…아나운서팀 반응은?

    ‘박지성의 연인’ 김민지 SBS 아나운서가 퇴사심경을 전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을 통해서 정식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자꾸 기사로 마지막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죄송하고 민망하네요. 내일 풋매골(풋볼매거진 골)에서 끝인사 드릴게요. 잘해야 할텐데…^^ 오늘밤은 쉽게 잠들지 못할 것 같아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진 7일 새벽에는 또 “만약에 저에게 ‘어바웃 타임’에 나오는 시간여행을 할수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자주자주 돌아가고 싶은 장면이 될 풋매골..^^ 언제 떠올려도 웃음 나올 행복한 기억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도 건넸다. SBS아나운서팀도 앞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이 저를 그리워하는 것보다 제가 더 여러분을 그리워할 거예요. 짝사랑하듯이.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는 김민지 아나운서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김민지 아나운서의 송별회가 있었습니다. 떠나보내기는 아쉽지만 그녀는 어디에 있든지 비타민처럼 상큼 발랄할 것을 알기에 기쁜 마음으로 보내요”라며 “비타민지 사랑해. 자주 놀러와”라는 글과 함께 김민지 아나운서가 감사패를 받고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해 8월 양가 상견례를 마치며 올 여름 결혼 계획을 밝혔다. 김 아나운서의 마지막 방송은 8일 오전 1시5분 방영될 ‘풋볼 매거진 골’로, 이날 방송을 끝으로 김 아나운서는 SBS를 떠난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SBS 12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SBS ‘생방송 투데이’ ‘풋볼매거진 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등을 진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다른 ‘프로 잡는 아마’ 탄생

    또 다른 ‘프로 잡는 아마’ 탄생

    프로 잡는 아마추어가 또 등장했다. 호주 교포 이민지(18)가 6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장 블랙스톤코스(파73·6206야드)에서 막을 올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 결과 5언더파 68타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6언더파 67타)에 이어 ‘깜짝’ 공동 2위로 올라섰다. 4년째 호주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이민지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프로로 전향한 뒤 세계여자아마추어 랭킹 1위를 차지한 유망주다. 호주로 이민 간 부모에게서 1996년 태어난 이민지는 학교에서 수영을 하다 10살 때 처음 골프채를 잡았는데 불과 2년 만에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대표로 선발되는 등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 왔다. 지난달 7일 LET 볼빅 RACV 마스터스에서 프로 선수들과 경쟁을 벌여 준우승했고 같은 달 24일 호주여자골프투어 빅토리안오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런 성장세를 눈여겨본 이번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민지의 출전 신청을 받아들여 초청했다. 이민지는 세계 랭킹 1위 박인비(4언더파 69타, 공동 4위)와 같은 조로 샷 대결을 했다. 초반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7개를 몰아치며 중국여자투어 상금왕 정예나(26·한화)와 공동 2위로 이름을 올렸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김민지 마지막 방송, 끝내 눈물 펑펑 ‘어바웃타임’ 돌아가고 싶다더니

    김민지 마지막 방송, 끝내 눈물 펑펑 ‘어바웃타임’ 돌아가고 싶다더니

    ‘김민지 퇴사 심경, 어바웃타임’ SBS를 떠나는 김민지 아나운서가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 쏟았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7일 오전 방송된 SBS ‘풋볼 매거진 골!’을 마지막으로 SBS에서의 활동을 마쳤다. 지난해 6월 축구선수 박지성과 열애 사실을 인정한 김민지 아나운서는 7월 결혼식을 앞두고 이날 퇴사했다. 마지막 방송에서 김민지 아나운서는 동료들의 작별 메시지 영상을 본 뒤 눈물을 쏟았다. 박지성을 김민지 아나운서에게 소개해준 배성재 아나운서는 “두 사람을 소개해주고 또 맺어지게 돼 떠나보내게 되니까 마음이 그렇다. 고생 많았다”며 꽃다발을 건넸다. 눈물을 계속 흘리던 김민지 아나운서는 “아마 누군가 와서 멋지게 잘 채워주시겠지만, 그리고 많은 분들이 저를 금방 잊으시겠지만, 저는 정말 ‘풋매골’도 그렇고 사랑해주신 분들도 그렇고 아마 잊기가 어려울 거예요”라고 퇴사 소감을 밝혔다. 이어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방송 후 김민지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만약에 저에게 영화 ‘어바웃 타임’에 나오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자주자주 돌아가고 싶은 장면이 될 풋매골(풋볼 매거진 골). 언제 떠올려도 웃음 나올 행복한 기억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퇴사 심경을 적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방송을 통해서 정식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자꾸 기사로 마지막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죄송하고 민망하네요. 내일 풋매골에서 끝인사 드릴게요. 잘해야 할 텐데. 오늘 밤은 쉽게 잠들지 못할 것 같아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2010년 SBS 12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시 5분 방송되는 SBS ‘풋볼 매거진 골!’을 진행해왔다. 한편 지난 12월 개봉한 영화 ‘어바웃 타임’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남자 주인공이 자유자재로 과거와 현재를 드나들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네티즌들은 “김민지 퇴사 심경, 어바웃타임 언급 짠하네”, “김민지 퇴사 심경, 어바웃타임 능력 갖고 싶다는 것 보면 프로그램을 정말 사랑한 듯”, “김민지 퇴사 심경, 아쉽지만 캡틴 내조해야 하니 어쩔 수 없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스포츠서울닷컴(김민지 퇴사 심경, 어바웃타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민지가 언급한 ‘어바웃타임’은 어떤 영화?…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란

    김민지가 언급한 ‘어바웃타임’은 어떤 영화?…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란

    ’박지성의 연인’ 김민지 아나운서가 언급한 영화 ‘어바웃타임’이 화제다. SBS를 퇴사해 결혼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민지 아나운서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만약에 저에게 ‘어바웃 타임’에 나오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자주자주 돌아가고 싶은 장면이 될 풋매골(풋볼 매거진 골). 언제 떠올려도 웃음 나올 행복한 기억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쓰고, 대본을 들고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민지 아나운서가 언급한 ‘어바웃타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화 ‘어바웃타임’은 돔놀 글리슨, 레이첼 맥아담스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로 주인공 팀(돔놀 글리슨)이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가문의 비밀을 이용해 런던으로 향해, 우연히 만난 메리(레이첼 맥아담스)와 사랑에 빠져 시간을 조정하며 그녀와의 완벽한 사랑을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로, 김민지 아나운서는 ‘원하는 시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풋매골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미에서 영화를 빗대어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김민지 어바웃타임 언급 소식에 네티즌들은 “어바웃타임, 김민지 아나운서 덕분에 다시 보고 싶어졌다.”, “어바웃타임, 김민지 아나운서가 말한 영화가 어떤 영화지?”, “어바웃타임, 김민지 아나운서 말 들어보니 나도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해 6월 박지성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으며, 현재 결혼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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