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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中 잇단 우호행사, 관계 개선 신호?

    北·中 잇단 우호행사, 관계 개선 신호?

    ‘봄맞이 음악회’ 등 고위급 대거 출동 작년 핵실험 등 여파 행사 축소와 대조북한과 중국이 평양에서 잇달아 새봄맞이 우호 행사를 펼쳤다. 설을 전후해 매년 열리는 행사지만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때문에 행사가 대폭 축소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사흘 동안 두 차례나 고위층이 총출동해 성대하게 행사를 벌여 양측이 관계 개선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1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문화부와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은 북한 대외문화연락위원회·조중(朝中)우호협회와 공동으로 ‘중국·조선 우호 봄맞이 음악회’를 지난 9일 평양 주재 중국대사관에서 개최했다. 중국에서는 리진쥔(李進軍) 대사가, 북한에서는 강하국 보건상 겸 조중우호협회 위원장, 리길성 외무성 부상, 박경일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 외교관과 북한 관료도 대거 참석했다. 리 대사는 “양국의 전통적 우의를 끊임없이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의 흔들리지 않는 전략”이라면서 “양국 우호가 이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공헌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 보건상은 “조선과 중국의 우의는 양국 인민의 귀중한 보배”라고 화답했다. 음악회에서는 중국의 TV 드라마 ‘마오안잉’(毛岸英)의 주제곡 ‘해와 달이 함께 빛난다’ 등 양국의 우의를 다지는 노래가 주로 공연됐다. 마오쩌둥의 큰아들인 마오안잉은 1950년 중국인민지원군으로 참전해 같은 해 11월 25일 미군 폭격으로 평안북도에서 전사한 후 북한 땅에 묻혔다. 신화통신은 “선혈로 응결된 양국의 우의를 찬양하는 음악회의 열기가 뜨거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일에는 리길성 부상이 리 대사와 대사관 직원을 ‘고방산 영빈관’에 초청해 신춘연회를 열었다. 고방산 영빈관은 평양 삼석구역에 위치한 특급 별장으로 알려졌다. 리 부상은 “조선 군민은 김정은 동지의 영도 아래 국가경제개발 5개년 전략과 사회주의 문명강국 건설에서 새로운 돌파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리 대사는 “2017년 중·북 관계에 여전히 도전은 있으나 기회 또한 오고 있다”고 화답했다. 참가자들은 ‘중국인민지원군가’를 합창하기도 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외계인 만나는 날이 곧 지구 멸망의 날” 美 학자 주장

    “외계인 만나는 날이 곧 지구 멸망의 날” 美 학자 주장

    과학의 발달로 우주의 신비가 한 겹씩 벗겨질수록 외계인에 대한 호기심도 높아져만 간다. 외계인의 존재 유무는 일반인 뿐만 아니라 학계에서도 오랫동안 논쟁거리로 꼽혀왔는데, 최근 한 천체물리학자가 “외계인과 접촉하는 날이 곧 지구 멸망의 날일 것”이라고 ‘예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애들러천문관 소속의 천체물리학자인 루씨앤 월코비치 박사는 최근 NBC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실제 외계인과 접촉하는 것이 인류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외계에 사는 지적 생명체의 관심을 끌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지만, 우리가 접촉하고자 하는 외계인은 우리의 관심을 필요로 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지구상의 생명체를 끝내는 결과를 나을 수 있으며, 그들은 지구에서 높은 퀄리티의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우려를 내비치는 전문가는 루씨앤 월코비치 박사 뿐만이 아니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를 비롯한 일부 과학자들은 외계인이 지구를 발견하게 된다면, 지구를 정복하고 식민지화 하기를 원할 것이라는 우려를 여러 번 내비쳤다. 스티븐 호킹은 최근 인터뷰에서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한다면, 콜럼버스가 미국에 도착했을 때와 같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콜롬버스의 미 대륙 발견은 인디언들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외계 지성체를 탐색하는 미국 세티(SETI) 연구소 수석 천문학자 세스 쇼스탁 박사는 라이브사이언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외계인으로부터 신호를 받으면 이를 즉시 확인한 뒤 국제적인 협의 없이는 이에 응답하지 말라는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미국 정부와 UN은 이 조항을 업데이트 하는 것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외계인과 만나면 좋은 첫인상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인류에 대한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외게인에게 이야기해야 하는지에 대해 여러 사람과 토론하는 자리를 가진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비영리단체 메티(METI·Messaging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는 2018년 우주로 전파 형태의 메시지를 송출해 외계인과의 접촉을 시도하겠다고 밝혀, 외계인이 지구에 적대적인 성향을 보일 수 있다고 믿는 일부 과학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공민지 전소미 ‘언니들의 슬램덩크2’ 재능기부? “재활센터 수준”

    공민지 전소미 ‘언니들의 슬램덩크2’ 재능기부? “재활센터 수준”

    걸그룹 멤버였던 공민지 전소미가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8일 열린 KBS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 기자간담회에는 박인석 PD와 출연진 코미디언 김숙, 방송인 홍진경, 배우 강예원, 한채영, 가수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가 참석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43세에서 17세까지 평균 연령 34세의 여자 연예인들이 걸그룹 프로젝트를 수행해가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 걸그룹 투애니원 출신인 공민지와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에서 센터로 활약한 전소미에게 많은 것을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 박인석 PD는 “공민지 전소미가 가장 늦게까지 연습실에 남아 있다”며 “재능기부 수준으로 멤버들 한 분 한 분 붙잡고 고생했다. 재활센터 수준이다”고 밝혔다. 이어 “어쨌든 개인 미션이 아니라 시즌1처럼 협력 코드는 그대로 간다. 한 사람 한 사람 실력 차이는 있겠지만 팀이 어떻게 갈 것인지에 집중해달라”고 전했다. 기존 멤버인 김숙, 홍진경을 비롯해 새 멤버 강예원, 한채영,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가 활약할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오는 10일 금요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언니들의 슬램덩크2’ 한채영, 끝없는 다리길이 ‘카메라에 다 안 담겨’

    ‘언니들의 슬램덩크2’ 한채영, 끝없는 다리길이 ‘카메라에 다 안 담겨’

    배우 한채영이 ‘언니들의 슬램덩크2’ 제작발표회에서 우월한 몸매를 뽐냈다. 8일 열린 KBS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 기자간담회에는 박인석PD와 출연진 코미디언 김숙, 방송인 홍진경, 배우 강예원, 한채영, 가수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가 참석했다. 이날 한채영은 블랙 초미니 드레스를 입고 완벽한 몸매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채영은 “춤, 노래 연습을 열심히 해야겠지만, 끝에는 꼭 제가 센터에 서고 싶다”며 걸그룹 프로젝트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멤버들이 웅성거리자 한채영은 “다들 반대하지만 누구나 욕심은 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홍진영은 “사실 언니(한채영) 빼고 다 불만이 있다. 센터는 비주얼뿐만 아니라 실력도 겸비가 돼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 반대하고 있다”며 “우리가 지금 언니를 잘 타이르고 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43세에서 17세까지 평균 연령 34세의 여자 연예인들이 걸그룹 프로젝트를 수행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10일 금요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 사진=스포츠서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안 쓰면 화병날 것 같아요”… ‘시발비용’으로 화 푸는 2030

    “안 쓰면 화병날 것 같아요”… ‘시발비용’으로 화 푸는 2030

    최근 청년층과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공감을 일으키며 확산되는 글이 있다. 이른바 ‘시발비용’. 비속어 ‘X발’과 ‘비용’을 합친 신조어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으면 쓰지 않았을 비용”이라는 의미다. 스트레스 받고 홧김에 치킨 시키기, 평소라면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텐데 짜증나서 택시 타기 등이 대표적이다. 퇴근 후 이유 없이 다이*나 *리브영 같은 드럭스토어에 들러 필요 없는 물건을 사는 기자의 습관도 단번에 이해됐다.●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며 벌었는데… 이런 것도 못 사? 신조어 시발비용을 간략히 정의하자면 스트레스를 받아 ‘홧김에 쓴 돈’ 정도가 된다. 시발비용의 대상은 고가의 물건이 아니다. 로드숍에서 파는 저렴한 화장품, 당장 필요는 없지만 보기에는 귀여운 스티커나 볼펜, 커피나 간식 등이 그 대상이다. 입사 1년차를 막 넘긴 직장인 A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마카롱 사진이 자주 올라온다. 평소에도 마카롱은 좋아하는 간식 중 하나였지만, 한 개에 2000~2500원이라는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 때문에 즐겨 먹진 못했다는 A. 요즘 그는 퇴근 후 집 주변 마카롱 맛집을 방문하는 횟수가 부쩍 늘었다.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전환이 된다는 이유다. 한번 살 때 종류별로 10개 이상씩 사는 A에게 “마카롱 비싸지 않으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스트레스 받으며 돈 벌었는데, 이런 것도 못 사먹어?” 은행원 3년차 B는 출근할 때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집과 직장의 거리는 마을버스 8개 정거장으로 약 30분이 걸리되지만, 택시를 타면 10분 만에 도착한다. B는 “처음엔 지각할까봐 택시를 탔던 것이 이제는 편해서 타게 된다”고 말했다. 택시비는 5000~6000원 꼴로, 한 달에 택시비로 지출하는 비용만 10만원을 훌쩍 넘는다. 적지 않은 비용이지만 B는 “몸이 편하니까 전혀 아깝단 생각이 안 든다”며 “‘고생하러 가는 데 이 정도도 못하나’라는 생각으로 탄다”고 말했다. ● 티끌 모아야 태산? 티끌 모아봤자 티끌 시발비용은 결국 ‘탕진잼’으로 이어진다. 탕진잼은 시발비용보다 앞서 유행했던 신조어로, 소소한 생활용품, 맛집, 여행 등 일상생활에 돈을 낭비하듯 쓰며 소비의 재미를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재물 따위를 다 써서 없앤다는 거창한 의미의 ‘탕진’과 달리, ‘탕진잼’이란 일상생활에 구애받지 않는 범위 내의 푼돈을 소소하게 낭비하는 것이 차이다.립스틱을 사는 것으로 탕진잼을 추구하는 C. 홧김에 산 립스틱 색깔이 본인에게 어울리지 않을 경우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곤 하는 그의 말버릇은 “티끌 모아 티끌”이다. 열심히 돈을 모아도 집을 못 사니, 티끌로 스트레스라도 풀겠다고 말한다. 2030세대에게 ‘내 집 마련’의 꿈은 정말 꿈이 되어가고 있다. C는 5년차 직장인이지만 일찌감치 집 사기를 포기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30세대가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을 경우 서울에 평균 수준의 아파트 한 채를 마련하는 데 12년이 걸린다고 한다. 이는 2016년 3분기 39세 이하 가구주의 월평균 처분가능소득 ‘371만원’을 기준으로 단순 계산한 것이다. 월급이 200만원 초반인 C가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고 현실의 스트레스를 푸는 데 집중하는 이유다. 야근을 밥 먹듯이 해 탕진잼의 기분을 느낄 시간조차 없던 D는 지난해 시간적 여유가 생기자 충동적으로 항공권을 구매했다. 생각했던 예산을 훌쩍 넘겼다는 D는 “충동적인 여행이었지만 리프레쉬가 됐다”며 “입사 후 가장 잘 쓴 돈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유럽 여행을 소망하며 월급에서 30만원씩을 여행경비로 저축하고 있는 D는 “회사를 다닐 이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 성인남녀 10명 중 8명 ‘스트레스 해소 위해 홧김에 돈 지출’ 시발비용이 2030세대의 공감을 얻은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남녀 10명 중 8명은 ‘홧김에 스트레스로 돈을 낭비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스트레스를 받아 ‘안 사도 되는 제품을 굳이 구매했던 것’이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다.한 직장인은 퇴근길에 습관적으로 화장품가게를 ‘털러’가는 것이 자신의 시발비용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쓰지도 않는 섀도를 하나둘 사다 보니 어느새 일정 기간, 일정 금액 이상을 산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black club’ 등급이 됐다”고 설명했다. 다이*에서 3개에 1000원 하는 마스킹 테이프를 충동적으로 구매한다는 또 다른 직장인은 “고작 그걸 샀다고 기분이 풀리는 스스로에게 비참함을 느낀다”면서도 “홧김에 쓰는 돈이 아니면 오히려 더 화병이 터졌을 것 같다”고 밝혔다. 홧김에 시킨 치킨, 사용하지 않지만 습관적으로 사는 화장품, 출퇴근에 이용하는 택시 등 청년들이 시발비용과 관련한 비슷한 경험담을 쏟아내는 것은 2030세대의 씁쓸한 세태를 반영한다. 주머니 사정이 팍팍한 청년들은 소비에 실패할 여유가 없다. 최대한 가성비 높은 것에 투자해 높은 만족감을 얻으려는 젊은 세대들의 합리적인 소비가 ‘탕진잼’이나 ‘시발비용’과 같은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냈다. 아무리 노력해도 미래가 보장되지 않고, 오히려 더 ‘노오력’하라는 것이 현실이다. 암울한 청년 세대의 심리적 불안감을 드러내는 신조어들은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국정교과서, 대안교과서·교학사 교과서 답습 확인”

    “국정교과서, 대안교과서·교학사 교과서 답습 확인”

    논란 끝에 교육부가 내놓은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이 2008년 뉴라이트 계열 교과서포럼이 발간했던 대안교과서와 2013년 교학사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역사인식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민족문제연구소는 “국정교과서가 대안교과서, 한국사교과서의 역사 서술 기조를 유지해 식민지근대화론적 시각을 담고 있으며 친일 독재를 미화했다”며 세 교과서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민족문제연구소에 따르면 국정교과서 최종본은 대안교과서에 이어 도산 안창호가 대한인 국민회 중앙총회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잘못 기재했다. 실제로는 초대 회장이 아니라 3대 회장이었다. 민족주의 우파진영이 내세운 실력양성운동에 대해 ‘민족실력양성운동’이라는 신조어를 내세운 교학사 교과서의 서술을 그대로 답습했다. 이준식 연구위원은 “이 용어는 학계에서도 쓰지 않고 검정 8종 교과서 중 교학사만 유일하게 사용한 용어”라며 “교학사가 이 운동을 부각하기 위해 만들어낸 용어를 국가가 공인해준 꼴”이라고 주장했다. 이승만·박정희 정권 독재를 미화한 기조도 그대로 이어졌다. 다른 역사교과서에서는 5·10 총선거에서 일부 친일파의 피선거권이 제한됐다는 사실이 제시된 바 없으나 대안교과서에 서술된 내용을 국정교과서도 따라 썼다. 박한용 교육홍보실장은 “이승만 정권이 친일과 무관한 듯 보이게 하려고 의도적으로 이 사실을 강조했지만 실제 피선거권이 제한된 사람이 출마한 경우도 여럿일 뿐더러 김구·김규식 등이 선거를 거부했고 당시 군·경찰·사법관료 등 국가권력이 친일파들로 채워졌다는 사실이 누락됐다”고 말했다. 1960년 3·15 부정선거의 책임 소재를 모호하게 서술하거나 5·16 군사쿠데타 ‘혁명공약’을 원문대로 수록하지 않은 것도 문제점으로 제시했다. 사진 캡션 오류, 잘못된 사진 사용 등도 있었다. 박 실장은 “국정 교과서는 단순히 학생 세뇌에 그치지 않고 각종 공무원시험 등에 표준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오류가 국민적으로 재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전소미의 첫 인스타그램 게재 영상 봤더니…

    전소미의 첫 인스타그램 게재 영상 봤더니…

    아이오아이 전소미가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 최근 아이오아이 활동을 종료한 전소미는 7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영상 두 편을 올렸다. 첫 번째 영상은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2’ 촬영 현장에서 찍은 영상으로 전소미와 함께 김숙, 공민지, 홍진경, 홍진영, 강예원, 한채영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영상에서 전소미는 치킨을 뜯으며 한껏 흥을 발산했다. 전소미는 “이게 언제더라. 아마 두번째 콘서트 끝나고 유정 언니랑 치킨과 만두, 김치 볶음밥을 먹은 날 같군. 추억이다”라는 글을 함께 남겼다. 한편 전소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개설 하루 만에 17만 명을 넘어섰다. 사진·영상=전소미 인스타그램(@somsomi0309)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고전으로 여는 아침] 미움받을 용기/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고전으로 여는 아침] 미움받을 용기/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기원전 2세기 말에서 1세기까지 로마 공화정은 격동의 시대를 겪었다. 적극적인 대외 정복과 유랑족의 외침으로 전쟁이 잦았고, 식민지 건설과 부의 분배를 둘러싸고 민중과 귀족들의 갈등도 증폭되고 있었다. 플루타르코스(46?~120?)는 ‘비교열전’에서 당시 빚어지던 정치가들의 비열한 짓이나 정의로운 행동들을 자주 기록했다. 기원전 100년에 일어난 일이다. 당시 민중의 눈치를 살피던 집정관 가이우스 마리우스(BC 156~ 86)는 호민관에 당선된 사투르니누스(?~ BC 100)와 결탁했다. 이 두 사람은 돈에 굶주려 싸움을 일삼는 무지한 민중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온갖 비열한 행동과 선동을 서슴지 않던 이들은 민중의 힘을 빌려 보수파를 대표하던 메텔루스(?~ BC 91)를 탄핵하기로 획책했다. 메텔루스는 아프리카의 누미디아를 정벌한 최고의 장군이자 집정관을 지낸 탁월한 정치가였다. 그는 “진실과 정의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평가받았고, 민중에게 아첨하는 사람들을 경멸했다. 그러니 자연히 마리우스나 사투르니누스 같은 민중파와 척을 질 수밖에 없었다. 사투르니누스는 귀족들의 권리를 축소시키는 토지 분배 법안을 내놓고 원로원 의원들에게 민중이 결정한 모든 사항을 반대하지 않겠다는 선서를 하라고 강요했다. 메텔루스는 그 법에 선서하지 않겠다고 했고, 다른 의원들도 그를 따르기로 했다. 그런데 막상 민중이 원로원 의원들을 민회에 불러내 선서하라고 요구하자 상황은 급변했다. 마리우스는 선서하지 않겠다던 이전의 말을 뒤집고 민중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선서했다. 귀족들은 마리우스의 배신에 어이가 없었다. 하지만 마리우스에 환호하는 민중이 두려워 뒤따라 선서했다. 흥분한 민중의 미움을 받을 용기가 없었던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도 메텔루스만은 그릇된 법률에 선서할 수 없다는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옳지 못한 행동을 한다는 것은 비열한 짓이고, 별 위험이 없을 때 명예로운 행동을 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오. 그러나 정의롭고 용기 있는 사람이라면 위험이 있더라도 정의를 지켜야 하오.” 결국 사투르니누스의 동의안은 만장일치로 통과되고 메텔루스는 해외로 망명했다. 그 후 정국을 완전히 장악한 사투르니누스는 무도한 짓을 일삼다 살해되고, 이듬해에 이전의 결정을 후회한 민중의 결정에 의해 메텔루스는 귀환했다. 사필귀정(事必歸正)이다. 탄핵정국에서 모략과 배신이 판을 친다. 정치인들은 민중의 환심을 사고자 앞장서 선동하거나 일신의 안위를 위해 좌고우면하고 있다. 민심은 변덕이 심하다. 분노한 민중의 위세에 눌려 정당한 법 집행이 표류해서는 안 된다. 진정한 지도자는 오로지 진실과 정의에만 굴복하고 민중의 미움을 당당히 감내해 내는 이다.
  • [카드뉴스] “현충원에 아이템이?” 포켓몬 사냥터 된 추모시설

    [카드뉴스] “현충원에 아이템이?” 포켓몬 사냥터 된 추모시설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가 인기를 끌면서 포켓몬을 잡으러 다니는 ‘사냥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부산 유엔 기념공원이나 서울 국립 현충원 같은 추모시설이 ‘포켓몬 성지’로 알려지면서 게임 이용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는데요. 추모 대신 게임에 몰두하는 방문자들의 모습에 경건한 분위기를 해칠까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습니다. 포켓몬 사냥터가 된 추모시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기획·제작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도깨비’ 패러디한 ‘언니들의 슬램덩크2’ 티저

    ‘도깨비’ 패러디한 ‘언니들의 슬램덩크2’ 티저

    드라마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를 패러디한 ‘언니들의 슬램덩크2’ 티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 측이 6일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공개한 티저 영상에는 케이크에 초를 꽂은 채 아이오아이(I.O.I) 마지막 콘서트를 회상하는 전소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전소미가 새로운 멤버가 생기길 바라며 촛불을 끄자 드라마 ‘도깨비’ 속 한 장면처럼 김숙과 홍진경이 안개를 뚫고 걸어 나와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두 사람의 등장과 함께 등장하는 ‘씁쓸하고 난감하神, 아까비’라는 자막은 패러디에 방점을 찍는다. 이어 김숙이 다시 한번 성냥을 불자 한채영, 홍진영, 공민지, 강예원 등 나머지 멤버들이 차례로 소환된다. 앞서 ‘언니들의 슬램덩크1’은 민효린의 ‘언니쓰 프로젝트’를 통해 시청률 동시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음반 차트 1위를 싹쓸이하며 뜨거운 인기를 불러온 바 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시즌1과 달리 걸그룹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멤버 각자의 인생과 꿈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지며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숙, 홍진경, 강예원, 한채영,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를 멤버로 언니들의 꿈 도전을 시작하는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2월 10일 금요일 저녁 11시에 첫 방송 된다. 사진·영상=언니들의 슬램덩크/네이버TV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북한 공포정치 여전···통일부 “보위성 부상급 등 다수 간부 처형”

    북한 공포정치 여전···통일부 “보위성 부상급 등 다수 간부 처형”

    지난달 중순쯤 북한 국가보위성(보위성)의 수장인 김원홍 보위상이 노동당 조직지도부의 조사(검열)를 받고 대장(별 4개)에서 소장(별 1개)으로 세 계급 강등된 이후 해임된 것으로 드러났다. 보위상은 우리나라로 치면 국가정보원장에 해당하는 직위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런 소식을 전하면서 “현재는 당 조직지도부가 김원홍과 보위성에 대해서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처벌 대상자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북한 노동당이 김원홍에 대한 대대적인 검열을 실시한 배경에 대해 정 대변인은 “표면적으로는 보위성이 조사 과정에서 자행한 고문 등 인권유린과 함께 월권과 부정부패 등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도부 간의 알력과 또 김정은을 둘러싼 권력 갈등 문제, 이런 것들은 여러 가지 추측 중의 하나라고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김정은이 핵심 측근이자 공포정치를 뒷받침해왔던 김원홍을 해임함으로써 간부층의 동요가 심화하고 주민들에 대한 통제력도 약화하는 등 체제의 불안정성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할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김정은의 고위 간부 숙청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정 대변인은 “권력 관계라는 것은 항상 유동적”이라면서 “권력 관계의 완비와 관계없이 앞으로도 지속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김정은의 공포정치가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어진 언론 브리핑에서 또 다른 통일부 관계자는 “(조직지도부의) 조사 과정에서 보위성 부상급 등 다수의 간부가 처형됐다”면서 “김정은이 핵심 측근이면서 공포정치를 뒷받침한 김원홍을 ‘토사구팽’한 것은 민심이반이 심화하자 김원홍과 보위성에 책임을 전가해서 주민들을 달래고 애민지도자 이미지를 조작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한 대북 소식통은 “1차 검열총화에서 김원홍과 보위성 책임비서 박모씨, 그리고 4명의 (보위성) 부상들에게 ‘국가보위성은 극단적인 전횡과 권력남용으로 김정은 유일영도체제를 훼손시켰고, 꼭대기에서부터 바닥까지 갖은 월권과 부패행위로 악취가 나며, 체제보위보다는 조직의 이익을 앞세우는 등 심각한 조직 사상적 과오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이들에 대한 고강도 징계조치가 취해졌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드뉴스] 슈퍼맨은 없다… 용감한 아빠만의 ‘밥 줄’ 건 도전

    [카드뉴스] 슈퍼맨은 없다… 용감한 아빠만의 ‘밥 줄’ 건 도전

    자녀를 돌보기 위해 휴직하는 남성 직장인들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는 7616명으로 전년 대비 56.3% 증가했는데요. 사람들은 그들을 ‘용감한 아빠’라고 부릅니다. 왜 그들은 ‘용감’해야만 할까요? 용기 낸 아빠만 쓸 수 있는 대한민국 남성 육아휴직, 여전히 갈 길은 멀어 보입니다. 기획·제작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20세기 조선 밀항자들은 전후 일본 - 해방 한국 두 주권 사이 잉여자였다

    20세기 조선 밀항자들은 전후 일본 - 해방 한국 두 주권 사이 잉여자였다

    “너! 오무라에서 나간다니까 그렇게 좋아?” “예, 일본이 좋습니다. 일본에 살고 싶어요.” “오무라에서 있었던 일, (떠들지 않는 거) 알고 있지?”(1960년대 일본 나가사키현 오무라 입국관리소 직원과 체류가 허가된 조선인 밀항자 간 대화) “(김일성 사진을) 안 봤다고 해도 매 맞고, 봤다고 해도 매 맞고, 이거는 맞는 거야. 이거 말해도 되나? 괴정 수용소는 죽음의 장소야.”(1970년대 일본에서 추방된 강제 송환자들을 수용한 부산 괴정 수용소에 대한 증언)태평양전쟁 패전으로 식민지 제국이 붕괴된 ‘전후 일본’, 그리고 혼돈과 폭력이 횡행했던 ‘해방 한국’, 그 양 극단의 국경선에 균열을 낸 20세기 조선 밀항자들은 냉전과 국민 국가로 이행하던 두 주권 권력 모두로부터 폭력과 배제를 경험했다. 오무라 수용소는 1970년대까지 조선인 밀항자를 억류하며, ‘일본의 아우슈비츠’로 불린 악명 높은 곳이다. 이곳에서 한국으로 강제 송환된 밀항자들은 괴정 수용소에 머물며 혹독한 취조를 당했다. 공식 기록 없이 단편적 문헌과 구술로만 존재했던 20세기 조선인들의 탈국경 역사를 복원한 책 ‘주권의 야만-밀항, 수용소, 재일조선인’(한울)이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기획으로 1일 출간됐다. 일본으로의 밀항은 해방 직후인 1946년 1만 7733명(검거자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일본 점령군의 대책 없는 귀환과 한반도의 정치·경제적 혼란은 조선인들의 일본 도항을 부추기는 요인이었다. 식민지 시대 한반도와 일본 간 일상화됐던 양국의 이동과 단일 생활권은 식민지 붕괴로 차단됐다.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밀항자가 다소 감소했지만 1946년부터 1979년까지 8만명 이상의 한국인이 일본에서 검거됐으며 이 중 7만여명이 한국, 북한, 제3국으로 송환됐다. 책은 밀항과 수용소가 일부 조선인의 특수 경험이 아닌 20세기 한반도와 일본 간 인구 이동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드러낸다. 조선 밀항자는 개별적으로 ‘절박한 선택’이었지만 역사적으로 독특한 성격을 점유한다. 양국 주권의 입장에서는 ‘주권을 위협하는 불법적 존재’들이자 그 어디에서도 주체성을 묻기 어려운 ‘잉여적 존재’들이었다. 반공 체제가 구축된 한국에서는 배신자 혹은 간첩 취급을 받았다. ‘밀항, 수용소, 재일조선인’ 세 축을 한데 묶은 이 책이 들춰내는 게 바로 20세기 미완의 탈식민화와 동아시아 냉전 질서를 배경으로 은폐된 모순과 억압이다. 양국의 오무라 수용소와 괴정 수용소 모두 주권 밖의 잉여적 존재들을 걸러내는 이데올로기적 기능을 수행하며 “냉전 체제 한·일 정부가 적대하면서 협조하는 모순이 중첩된 무대”였음을 이 책은 밝힌다. 책은 이 밖에 양국의 냉전 질서 밖에서 사상과 운동을 전개한 자들의 흔적을 좇고, 1970년 전후 재일조선인 문학에 나타난 ‘인류’(人流) 현상도 밀항, 민족, 젠더의 관점에서 다룬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주택담보대출 잔액 꺾였다… 한달 새 2조 줄어

    주택담보대출 잔액 꺾였다… 한달 새 2조 줄어

    고공행진을 이어 가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거래 둔화와 금리 인상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협·기업 등 6대 은행의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78조 7142억원이다. 지난해 12월 380조 8191억원보다 2조 1049억원 줄어들었다. 지난해 말부터 증가세가 둔화되더니 올 들어서는 아예 대출 잔액 자체가 꺾인 것이다. 국민, 하나, 신한, 농협, 기업 은행이 모두 올 들어 감소세를 찍은 가운데 우리은행만 803억원 증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주택금융공사의 유동화 정책 상품과 서민지원형 전세자금대출 판매 부문에서만 일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대출 잔액이 줄어든 데에는 부동산 시장 둔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을 기점으로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 감소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거래 건수가 4438건으로 전월(9413건)의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1월(5431건)과 비교해도 적은 수치다. 금리가 크게 오른 점도 악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2월 미국 금리 인상을 앞두고 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9월 이후 금리가 0.63% 포인트까지 오르는 등 6대 시중은행 모두 금리가 크게 뛰었다. 대출자의 소득 심사를 강화하고, 상환 능력에 따라 스트레스 테스트를 주기적으로 시행하도록 한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방안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은행 자체적으로 리스크 관리도 강화하면서 대출은 더욱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도곡스타PB센터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3~4월 이사철이 오면 분위기 전환 가능성도 있지만 여전히 경기 불확실성이 남아 있고 수도권의 화성, 동탄 지역과 대구, 경남, 경북, 충남 등 일부 지역은 공급 과잉 우려가 있어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카드뉴스] 떡국, 얼마나 알고 먹니?

    [카드뉴스] 떡국, 얼마나 알고 먹니?

    ‘꿩 대신 닭’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꼭 적당한 것이 없을 때 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신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인데요. 이 속담이 우리 고유의 음식 ‘떡국’에서 유래됐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설 명절 아침상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음식 ‘떡국’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기획·제작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카드뉴스] 사장님, 일한 값은 주시죠!

    [카드뉴스] 사장님, 일한 값은 주시죠!

    즐거운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 내려가는 발걸음이 한없이 무거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제대로 된 임금을 받지 못한 노동자들입니다. 지난해 임금 체불 액수는 1조 4000억원. 땀 흘려 일하고도 돈을 받지 못해 고통받고 있는 노동자만 모두 32만여명입니다.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임금체불’ 문제. 결국 정부가 ‘임금체불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기획·제작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샤를리 에브도와 악마의 시 그리고 ‘더러운 잠’…표현의 자유를 둘러 싼 논란들

    샤를리 에브도와 악마의 시 그리고 ‘더러운 잠’…표현의 자유를 둘러 싼 논란들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그림 ‘더러운 잠’에 대한 논란이 정치권에서 더욱 거세지고 있다.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등 범여권은 해당 그림이 포함된 풍자 전시회를 주최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사퇴나 제명까지 요구하는 등 맹공을 퍼붓고 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또한 표 의원에 대해 “징계사유가 된다”며 “민주당은 신속하게 윤리심판원을 가동해 징계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로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해 직무가 정지된 대통령과, 그런 대통령을 비판하기 위한 예술인의 풍자가 다시 정치 다툼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또 해당 그림에 격분한 일부 보수단체 회원 20여명은 지난 24일 국회에 난입, 전시된 그림을 파손해 경찰에 연행됐다. 이번 논란에 대해 표 의원은 “책임을 져야 한다면 지겠다”면서도 해당 그림과 관련해서는 “공적 인물에 대한 비판과 풍자 등 표현의 자유를 인정해달라”고 강조했다. ● ‘더러운 잠’ 작가 “풍자의 정치적 해석이 더 문제” 논란의 대상으로 떠오른 ‘더러운 잠’은 프랑스 화가 에두아르 마네가 그린 ‘올랭피아’(Olypia)라는 누드화에 박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했고, 그 뒤로 국정농단으로 구속기소된 최순실(61)씨를 배치한 풍자화다. 이 그림이 국회 의원회관에 전시되면서 범여권과 보수단체 등을 중심으로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및 여성에 대한 성희롱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기 시작했다.이에 대해 해당 그림을 그린 이구영 작가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20명의 작가들이 기획한 전시회”라면서 “표 의원이 미리 사전에 (그림을) 검수하거나 확인하는 과정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림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악의적으로 확대해석하는 것 같다”면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치인이라든가 공적인 역할을 하시는 분들, 특히 대통령 역할을 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많은 패러디의 대상이 되고 풍자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모두까기 만평’ 프랑스 샤를리 에브도 예술인의 풍자와 언론사의 만평 등은 주로 그 대상이 권력자이거나 정치·사회·경제 문제를 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해석과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런 논란의 선봉에는 단연 ‘성역 없는 풍자’를 표방하고 있는 프랑스 시사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있다. 지난 7일은 ‘샤를리 에브도 테러’ 2주기였다. 파리에 본사를 둔 샤를리 에브도는 2015년 1월 7일 이슬람 성전주의자(지하디스트) 사이드 쿠아시(당시 34), 셰리프 쿠아시(당시 32) 형제의 편집국 총기 난사 공격을 당했고, 이로 인해 시사만화가 4명을 포함한 직원 10명과 경찰 2명이 숨졌다. 쿠아시 형제가 샤를리 에브도를 공격한 이유는 이 언론사가 낸 만평에 있었다. 앞서 샤를리 에브도는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가 옷을 입지 않은 채 엎드려 있는 모습의 만평을 냈고, 범이슬람권의 공분을 샀다.샤를리 에브도는 세계적인 팝스타 마이클 잭슨부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까지 상대를 가리지 않았다. 2009년 마이클 잭슨이 사망하자 “마이클 잭슨, 마침내 하얗게 됐다”는 글과 함께 백골로 춤추는 마이클 잭슨의 모습을 만평에 실었다. 2014년 12월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를 제작한 소니 픽처스가 해킹 위협에 영화 개봉을 취소하자, 우스꽝스럽게 그린 김정은 그림에 ‘소니가 멍청이의 뚱뚱한 엉덩이를 핥았다’는 문구를 넣어 조롱했다.전 세계를 울린 난민 꼬마 아일란 쿠르디도 조롱의 대상이었다. 샤를리 에브도는 2015년 만평에 해변에 쓰러져있는 아이와 “거의 다 왔는데?”라는 문구가 적힌 맥도날드 광고판을 함께 그려 넣어 마치 쿠르디가 햄버거 때문에 유럽으로 오려 했다는 듯한 인상을 줘 거센 비난을 받았다.샤를리 에브도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1월 독일 이주민 집단 성폭행을 주제로 한 만평에는 “꼬마 아일란이 성장하면 무엇이 됐을까? 독일에서 엉덩이를 더듬는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도망가는 여성을 뒤쫓는 남성을 그려 거센 반발을 사기도 했다. ●영국 작가 살만 루시디, 소설 한 권에 ‘악마’로 내몰리다 표현의 자유를 논할 때 살만 루시디의 소설 ‘악마의 시’를 빼놓을 수 없다. 1988년 9월 인도 출신 영국 작가 살만 루시디의 소설 ‘악마의 시’는 출간되자마자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다.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를 풍자하고 이슬람 경전 코란을 악마의 계시로 빗댄 내용에 이슬람계는 신성모독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소설을 비치한 서점과 루시디 지지 사설을 실은 신문사에는 폭탄 테러가 가해졌고, 영국과 이슬람 국가 이란의 외교관계까지 단절됐다.항의 시위가 이어지자 책이 출간된 이듬해 2월, 당시 이란 지도자 루홀라 호메이니는 루시디를 비롯해 책 출판에 관여한 모든 이들에게 사형을 선고하는 ‘파트와’를 발표했다. ‘악마의 시’는 금서로 지정됐고, 100만 달러의 암살 현상금이 걸린 루시디는 영국 경찰 보호 아래 은둔생활을 시작했다. 악마의 시를 번역한 작가들도 이슬람계의 분노 대상이 됐다. 1991년 7월 이탈리아 번역가 에또레 카르리올로가 괴한에게 공격당했고, 일본 번역가 이가라시 히토가 대학 건물 안에서 살해당하는 등 습격 사건이 이어졌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서울시의회 문영민의원 “양천자원시설 주민지원금 70억 14년만에 지급”

    서울시의회 문영민의원 “양천자원시설 주민지원금 70억 14년만에 지급”

    14년 동안 미집행 되었던 양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기금이 2017년부터 매월 주민에게 지원금으로 지급된다.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인 문영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2)은 2016년 10월 양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의 협의를 통해 나온 결과인 △ 협의체 위원간의 갈등 기금분배율 5%에 대해 전체 기금액의 5%인 10억원은 민사조정 결과에 따라 집행, △ 나머지 기금 액인 약 190억원에 대해 조속히 집행하기로 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집행금액 190억원 중 70억 원을 우선 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영민 의원에 따르면 2017년 서울시 예산에 양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기금 지급액 70억원이 반영되었으며, 이는 양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로 보내져 인근 지역 거주 주민들은 매월 세대 당 약 13만원 정도의 지원금을 지급 받게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양천자원회수시설 주변의 간접 영향권 주민들에게 소득 향상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주민지원기금을 조성하여 지원하고 있는 양천자원회수시설의 주민지원기금은 2016년 5월 말 기준으로 약 200억원 정도가 조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2003년 이후 14년간 주민지원협의체의 위원간 기금분배율 갈등으로 기금 지원이 장기간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었다. 이에 문영민 의원은 서울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비롯하여 서울시 관계자, 지역주민들과 함께 갈등 해결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 2016년 10월 10일 양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는 주민지원기금 미집행의 원인이었던 기금분배율에 대해 기금의 5%인 10억 원은 민사조정 결과에 따라 집행하기로 하고, 나머지 기금 액인 약 190억원은 조속히 집행하기로 하는 내용을 담은 목동1단지아파트와 목동한신청구아파트의 협의체 위원간의 협의를 이뤄내게 됐다. 문영민 의원은 “양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기금 미집행액이 올해부터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지급된다는 소식을 들으니 너무나도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양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기금 집행이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양천지역 시의원으로서 지속적으로 관심가지고 살펴보겠다” 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드뉴스] 세뱃돈, 아직도 ‘새 돈’이 예의라고 생각하시나요?

    [카드뉴스] 세뱃돈, 아직도 ‘새 돈’이 예의라고 생각하시나요?

    설 명절을 앞두고 세뱃돈으로 쓸 신권을 마련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매년 이맘때쯤이면 은행은 신권을 구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신권 교환 전쟁’이 벌어지는데요. 한국은행이 매년 명절마다 되풀이되는 신권 교환 문화에 맞서 이색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기획·제작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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